>1597032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8 :: 1001

◆c9lNRrMzaQ

2023-12-30 23:59:27 - 2024-01-02 18:49:15

0 ◆c9lNRrMzaQ (ugwSB9WrZc)

2023-12-30 (파란날) 23:59:2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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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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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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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김태식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3:48:02

이게 대구를 수호했던 화염의 창
나로서는 아직 닿을 수 없는 강자

"미리내고등학교 특별반의 김태식이라고합니다."

이지혜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소년이라고 해도 의념 각성자들은 워낙에 나이를 안먹고 아까 그분을 생각하면 이 사람도 내 조부모님 나이는 될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아직 약하다는 의미에서의 소년일지도 모르겠고

"초면에 죄송하지만, 가르침을 청하기 위해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인사

309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48:15

린주, 강철주
천자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아도 돼?

31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49:25

협력을 구하려면 이쪽에서도 정보를 제공하긴 해야죠. 천자 성격상 정보만 먹고 내빼진... 않...을지도...?

311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49:33

[무슨 말씀이신지요.]

세례자 중에서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침착하게 타인과 소통할 지능을 가진 개체는 보지 못했다. 더군다나 속일것이면 세례를 받았다고 곧이곧대로 말하지는 않겠지. 의심과 질문을 접어두고서 린은 표정없이 화면을 바라보았다.

[소녀는 무사하여요. 자세한 안부는 차차 물어보도록 하겠사와요.]
[범인의 흔적을 발견하였사와요.]
//3

312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50:09

>>304
" 그렇게 믿으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잠깐이면 남 아닙니까. "

그는 별로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듯 시윤을 바라봅니다.

" 그리고. 그건 시윤 군에게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가디언의 의뢰 외에는 여타 의뢰들은 해결하신 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 돌발 의뢰들은 제외했습니다. "

일상 배경의 경우는 돌발 의뢰로 처리되었습니다.
뭐, 그런 말을 하면서 상대는 별로 대화가 하지 않고 싶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날 준비를 합니다.

" 어색한 사람과 있어봐야 별로 좋을 것도 없지 않습니까. 이만 파할까요? "

313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50:54

>>309 적당히 추려서하면 괜찮아
만일 더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면 그건...우리가 더 급하니까 어쩔 수 없지. 털어놓는 수 밖에,,

31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3:50:56

어디 출신이지? <- 아... 힘든 질문;

315 토고 쇼코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51:42

'내 만나는 사람마다 눈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없네... 하아.. 미함스님이 그립다 그리워.'

토고는 천자, 자오 한의 눈을 바라본다. 빠져들어 자신을 분석하는 그 눈.
자신을 꿰뚫것만 같던 눈과 황금색의 고결한 눈과 비교된다. 아니, 중경한가는 사실 저런 눈을 타고난 것이 아닐까?"
토고는 돌로 이루어진 식탁과 의자를 보고는 이것이 협상 테이블이라 생각하고는 의자에 앉는다.
이것은 거래다. 정보와 사람을 교환하는 거래. 잘 생각하자. 토고는 거래의 시작을 알리듯 헬멧을 벗는다. 그리고 그와 마주한다.

"입은 무거울거라 생각한데이. 이 일의 원흉. 그것은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이다. 내도 정확하게 잘 알진 못한다. 다만, 그 교단에서... 죽었던 인물을 부활시켰데이."

여기까지만 말해도 자오 한은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내 친구들에게 듣기로는 바티칸에는... 눈먼 성자 라는 아가 있다고, 고놈아가 세례와 축복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변형시켜.. 저따구 짓을 하고 있는기지."
"내 니한티 요청하는 건 간단하다.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

그리고 토고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떠올린다.
바티칸에 있는 인원은 나 포함해서 3명. 아마, 알렌 그 자식이 전쟁스피커에 집착한 것을 보면 여기에 있을 가능성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4명이라고 봐야겠지. 그 중 한 명인 린은... 종교가 종교다보니 상당히 분개하고 있는 것 같고... 바티칸이라는 넓은 지역은 혼란에 빠져있다.
그리고 그 혼란 속에서 세례자가 등장하고 있고. 그렇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1. 시민의 구출. 바티칸에 있는 시민들을 구출하여 안전을 확보하면 눈먼 성자의 세례를 받는 이들이 적어질 것이다."
"2. 눈먼 성자의 위치 파악.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는 눈먼 성자를 쓰러뜨리는 것이데이."
"3. 세례자와 눈먼 성자를 떼어놓기. 우리, 대운동회 기억나나? 특별반은 사자왕을 상대할 인원을 남기고, 일반반은 병력을 상대하고 우리들과 네가 일기토를 벌였제? 그거랑 다를 바 없다.
어떻게 해서든 눈먼 성자를 죽이기 위해... 세례자 라는 병력을 상대하는 동안 성자를 친다."

"...전략에는 영 꽝이지만, 이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전략이다."
"물론 니한티 다른 전략이 있다면.. 그 전략을 위해 내를 도구로 써도 좋다. 친구로 조언만 남겨도 좋고. 이건... 부탁이니까."

#대화 대화!

316 게일 치누크 (66TkSTtYfY)

2024-01-01 (모두 수고..) 13:52:18

여기서 갑자기 출신지 질문을...

317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2:29

[ 정확히는, 세례를 받았지만 거부했습니다. ]

린에게 자신이 받았던 세례의 느낌을 조금 두서없이 전달하곤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 흔적을 찾았다니 다행입니다. 이쪽은... 주위가 소강상태고... ]
[ 의념 파장으로 봤을때, 적들이 다수 있습니다. ]

우선을 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품으며 관자놀이를 지긋이 눌러 두통을 억제한다.

//4

31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53:08

안타미오씨
고생중이었구나...

31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4:09

출신 질문 <- 쉽지않음

320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55:52

>>307
정말로... 이동합니까......?

>>308
" 그래? "

이지혜는 이상하다는 듯 창을 살짝 앞으로 기울입니다.
폭발하듯 기세가 태식을 향해 쏘아지고, 태식은 급히 검을 들어올립니다.

화륵.

아내의 백귀도가 불꽃의 힘을 이용해 검의 절삭력을 높힌 형태이고, 태식 본인의 백귀도가 불꽃으로 하여금 위력을 높힌 형태라면. 저 불꽃은 무언가 다릅니다.

카아아아아앙!!!!!!!!

태식은 한 번 합을 겨룸과 동시에,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집니다!!!!

" 지금 사용하는 기술만 경지에 올라도 너는 다른 가르침은 필요가 없을 거야. 네가 사용하는 그 기술... 뿌리를 타고 올라가면 검성의 형태가 보이거든. "

그녀는 그렇기에 이상하다는 듯 태식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네가 정말 바라는 게 가르침이야? "

321 오토나시 토리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3:56:10

똘이! 생각한다!
게이트!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 검은 역병 '이 오고 있다는 건... 아니, 검은 역병이 베트남으로 이동할 걸 알면서도 베트남에 보낸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 생각을 많이하면 뇌가 쇼트나. "

# 혹시 기사 검색해서 나온 정보로 분석 스킬 사용 가능한가여???

322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6:14

정그하 떴다

32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6:23

...린하고 합류할까요 그냥??

324 똘이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3:57:14

이지혜씨 너무 화끈한거 아닌?!?!?!?

325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57:27

정말로 이동합니까?

정말 바라는 게 가르침이야?

정그하 시리즈 갱신됐다

326 윤시윤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57:30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다소 헌터 협회랑 어색한 관계인 것은요. 아쉽게도 별 용무가 없는데 차와 다과를 즐기며 잡담을 나눌만한 사이가 아니라는 것엔 동의합니다."

신랄한 말에 어깨를 으쓱이면서 긍정한다.
아니라고 부연해봤자 솔직히, 실제로 어색한데 궁해보일 뿐이다.
다만 책임자가 이렇게 만나기 싫어하는 티를 내면서도 자리에 나온 것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흥미가 가지 않으십니까? 그런 인물이 이런 시선과 태도를 예상하고 굳이 방문한 이유가 말입니다."

그래 당연하겠지.
헌터 쪽엔 관심도 보이지 않던 놈이 갑자기 방문했으니, 도대체 무슨 연유가 있었냐는 것이다.
나는 허리를 핀 자세로 올곧게 얘기한다.
이 부근에서 너무 비굴해질 필요는 없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가디언의 의뢰를 수행하면서 알게 된 현재 사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러 왔습니다."

#대화

32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7:50

화끈(진짜임)

32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58:17

>>323 ㅇㅇ...
가면 운빨게임할걸... 홍왕 종로행차때처럼

32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8:46

철이의 두근두근 가챠시간 (절반의 확률로 죽음)

33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8:59

그럼 일단 린하고 합류하도록 하겠습니다...

331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59:31

이 사람 말 신랄하게 하내;;;

332 알렌 - 진행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00:28

'조금만 실수하면 아마 나는 모처럼 새로 얻은 갑옷과 함께 개박살이 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침착하게 녀석의 움직임과 거리를 잰다.

한 걸음

가볍게 괴물의 주먹을 밟고 가볍게 올라서고 그대로 녀석의 목을 친다.

"!"

- 그오오오오오오!!!!!!!!!!!!!!!!!!!

콰앙!!!!!!!!!!!

"크으윽..!"

그대로 녀석의 머리에 얻어맞고 뒤로 날아간다.

분명히 나의 검은 녀석의 목에 닿았지만 벨 수 없었다.

"뭐 저딴 새끼가 다 있어!"

반사적으로 나도 모르게 거친말이 튀어나온다.

목은 약점이 아니다, 적어도 지금의 나로는 벨 수 없다.

"젠장..."

나는 상대의 약점을 분석하거나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이러고 시간뭉개고 있을 때가 아니야.'

구해야 하는 이들은 이 곳 말고도 바티칸 전역에 있었다.

당장 내가 할 수 있는건 전부 해봐야 한다.



# 화로, 첫 걸음을 사용, 세례자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녀석의 생김새를 관찰하겠습니다.

단 녀석이 민간인을 공격하려 하거나 뒤에 민간인이 있다면 저지하겠습니다.

333 린-진행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00:40

이상하다. 분명 기습으로 바티칸 전역이 시끄러울 텐데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구역이 있었다. 이런 경우에는 둘 중 하나다. 압도적인 실력자가 그 근방의 세례자를 다 제거하여 더 이상의 적습이 없다던가 혹은, 접근하지 못할 다른 이유가 있다던가.

조용한 발걸음으로 그림자를 틈타 모습을 가리며 접근한 끝에 보이는 세 인형과 들리는 대화에 그녀는 상황을 납득했다.
어쩌면 둘 다 일지도 모르겠다고. 소년의 억지에 표정없는 얼굴에 못마땅한 기색이 스치다가 익숙한 인물의 곤경에 흥미로운 기색을 띄었다.

"어머,"
일부러 소리를 내며 의념의 흐름마저 가리던 발걸음을 멈추고 기척을 낸다.

"이런 우연이, 무슨 일이신가요? 소녀가 들어드려도 되련지요."
#님들아 대체 이 시국에 모하는 거애오...? 인사와 함께 얘기를 들어보겠다고 합니다.

33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00:41

강철주는 그게 매력이야

335 강철 - 진행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1:07

그렇게 발걸음을 옮기려던 순간, 강렬하게 뇌리를 타고 울리는 경고에 몸이 멈칫한다.
'...아니,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는데.'
만약에. 정말 성자를 발견한다고 치자.
자신 혼자서 성자를 처리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

" 될리가 없지. "

용기와 만용은 구분 하는편이 옳다. 자신은 이렇게 죽으려고 특별반에 들어온것이 아니니까.
'그렇다면...'

#린과 합류하기 위해서 연락을 취합니다.

336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1:32

죽음의 가챠쇼가 제 매력인가요?!

337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01:44

하 게이트... 게이트 조사해서 클리어 하러 가는게 정황상 맞을텐데
어떻게 진행 중에 개연성을 찾지...

33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01:53

33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2:19

...철이 행적을 돌아보면 맞을지도...

340 게일 치누크 (i.46e1UiQk)

2024-01-01 (모두 수고..) 14:02:24

던져둔 수풀의 위치를 유심히 기억해 둔다. 주위의 풀과 지형지물의 위치 정도 알아두면 나중에 어떻게 되든 회수하러 오기 편할 테니.

"그리 하겠소."

여전히 적대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리듯 양 손을 적당히 치켜든 채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눈이 빠르게 주위를 훑으며 특정지을만한 단서가 없는지 찾는다.

"게일 치누크라고 하오. 보다시피 떠돌이라 특별히 어느 곳에 속한 적은 없었다오. 세상이 이리 되고 난 뒤로는 더욱 의미없는 일이고 말이오."

#떠돌이 사냥꾼이오.

341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02:26

똘이얌 와서 펀치 맞아

34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04:02

>>341

34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4:40

슬픈 고양이가 된

344 김태식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04:48

"기술....기술이라...."

움직일 수는 있으나 다시 검을 휘두르기능 커녕 주먹 하나 뻗는 것도 무리다. 이렇게 한합을 겨룬 것도 많이 봐준거겠지
눈을 감는다. 내가 여기를 왜 왔지? 강해지려고?
강해지려면 여기가 아니라 내 스승을 찾아가는게 더 빨랐을거다. 차라리 미친듯이 게이트를 돌아다니는게 더 빨랐을거다.

"제 아내는 가디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가디언들이 그랬듯이 세상을 지키다가 세상을 떠났고, 이 기술은 아내의 기술을 제가 억지로 재현한 것입니다."

내가 여러번 봤던 아내의 그 불을 내 기억을 토대로 억지로 재현했다. 보통이라면 불가능하겠지만, 어쨌든 가능했다.

"미야모토 준, 셜록 홈즈는 이 불이 당신의 심결과 매우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가디언이라면 이 세상을 지킨다. 이런 마음을 가진건 물론이다. 하지만 아니다. 그건 기본일뿐이지 전부가 아니다.

"이 불에 담긴 의미를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보고 쓰기만하고 이해를 하려하지 않았다. 나는 가디언도 아니고 아내도 아니고 이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으니까
이 세상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을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것을 지킨다. 그런 마음으로 싸워왔을뿐이다.

#말말

34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05:01

그런 표정을 지으면 내 펀치력이 약해지는데...

346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05:13

팬더의 몸에 흰색과 검은색 밖에 없는거처럼 강철주도 죽음 아니면 살기 밖에 없는 진행을 즐기는거야

34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5:50

그것이... 팬더의 숙명...?

348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06:43

다들 상황이 급박하게...

349 린-진행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07:03

잠시 침묵을 한다. 냉막한 얼굴에 호기심이 스친다.

[진심으로 다행이어요.]
[거부할 수도 있었다니, 앞으로 알아 봐야겠사와요]

주위가 소강상태고 세례가 있었다면 아마도 세례를 거부하지 못한 일반인들이 변형후 해칠 시민을 찾으러 떠난 것일까 추측해본다.

[지금 빨리 빠져나와야 할 것이어요. 소녀는 지금 일전에 말씀드린 사제분을 뵈어 합류를 할까 생각중이어요.]
//5

350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07:10

그래도 똘이주를 이러케 만들거잖아

351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07:29

>>349 나메실수

352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08:14

>>350 역시 토고주야. 날 잘 아는군.

353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9:11

[ 자랑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어려울겁니다. ]

분명히 그 목소리는 선택지를 쥐어주긴 했다.
하지만...

[ 선택지를 주지만, 본질은 세뇌와 유혹에 가깝습니다. ]
[ 흔히 구시대의 매체에서 나오던 악마와 비슷하다고 할지... ]

미간을 찌푸리며 한숨을 내쉬곤, 이어지는 내용에 고개를 끄덕인다.

[ 지금 그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단독 행동은 위험해보이는군요. ]

//6

354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09:58

>>315
팔짱을 낀 채로 토고의 설명을 듣던 자오 한은 재밌다는 듯 미소를 짓습니다.
그 웃음을 토고는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웃음보다는 찌푸린 채로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말의 남자였지만 말입니다.

" 전략 자체는 정석적이군. 누군가를 대피시키고 원인을 잡는다. 불을 끄려는 행동이라면 그 행동도 나쁘진 않아. 하지만 말이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시민을 구출하려 해봐야. 그들이 믿으려 하느냐는 말이다. "

자오 한이 탁자를 가볍게 두드리자 바티칸의 구조가 그대로 생겨납니다.
너... 임마 어떻게......

" 일단 이 부분을 보도록 하지. 바티칸의 상징적인 건축물들은 현재의 상황에서도 보호를 받고 있을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테러가 발생한 구역은 일반인들이 머무는 구역이야. "

그는 곧 구조의 한 부분을 누르자, 수많은 흙들이 무너지며 마치 지도를 확대하듯 구조가 커지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 시민들을 구조하는 것이 네 목적인지. 아니면 사태를 해결하는 게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늦지 않게 날 만난 게 다행이긴 할 거다. 방법이 없진 않아. "

그는 익숙한 듯 건물 하나를 넘어트리고, 길을 차단하며 웃습니다.

"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방법이야 간단하지. 길을 막아버리면 그만이다. 네가 말한 대로라면 그 괴물들은 이런 막은 길에 상관하지 않고 이동하겠지만 일반적인 시민이라면 어떻게 할 수 없을테니 막힌 길 대신 뚫린 길로 이동하겠지.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시민을 지킨다'가 목적이 아니라 '구역에 드는 시민만을 지킨다' 가 목적이 된다. "

그리고 자오 한은 막힌 구역들 속에 몇 개의 돌 병사들을 일으켜 세웁니다.

" 그리고 시민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 되었다면 그 후에는 세례자라는 놈들을 해치우고 다니며. 구조하지 못한 이들을 구출하려 하면 되겠지. 대피할 수 있는 이들은 이런 혼란스런 상황이라면 대피하려 하겠지만 대피하지 못한 이들일수록 한 구역에 숨으려 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

그는 거기까지 말하며 토고를 바라봅니다.

" 이 두 가지가 중간정도의 진행도를 띈다면, 이제 시민들을 지키던 병력의 일부를 동원하든 아니면 별동대를 짜던지 해서 대마를 잡으면 된다. 이해했나? "

355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0:54

자오 한이 탁자를 가볍게 두드리자 바티칸의 구조가 그대로 생겨납니다.
너... 임마 어떻게...... << 진짜 어떻게??? 부럽다 기술...

35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11:10

강철주의
로망이
늘어났어;

35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1:44

그런데 저건 지휘관쪽의 기술이라 철이가 얻을만한건 아니야... 포기합니다...

35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2:10

그런데 마도진 그릴때 저런 기술 있으면 대규모 마도진 그리는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답이 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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