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8 :: 1001

◆c9lNRrMzaQ

2023-12-30 23:59:27 - 2024-01-02 18:49:15

0 ◆c9lNRrMzaQ (ugwSB9WrZc)

2023-12-30 (파란날) 23:59:2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1 린주 (qEXcK1QhD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4:21

안착

2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5:27

다음 판이군요...

situplay>1597030150>1001
아무래도 실전 경험이 있어야 캐릭터들이 강해질 수 있을테니까 그렇긴 하네요...!

3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5:40

린주 안녕하세요.

4 린주 (qEXcK1QhD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14

산주 ㅎㅇ

5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19

아임홈

6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38

강해지는 법...?
유찬영에게 뺨이라도 맞는다면

7 린주 (qEXcK1QhD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39

알렌주도 안녕~

8 린주 (qEXcK1QhD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57

>>6 살아남을 수는 있나여

9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7:26

안녕하세요 린주~

>>6 (두려움)

10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17

살면 뭐

11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56

저는 초반부의 파파넬라 게이트나 비탈 왕의 길 게이트를 생각하고 한 말이었긴 한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초반이라서 진행에 나올 수 있었던 거려나요...😅

12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0:21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13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2:33

안녕하세요 강산주~

14 이름 없음 (QrZJlF0Iw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2:54

알렌주는 만약 이렇게 했다면? 같은 거 없어?

15 토고주 (QrZJlF0Iw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3:14

새판이라 이름 까묵음

16 린주 (qEXcK1QhD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4:36

모두 안녕

17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7:57

안녕하세요 토고주~

글쎄요... 카티야가 죽여달라고 했을 때 진짜로 죽였다면 이라던가..?

18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8:34

문양이 하나 사라집니다.

19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0:30

(솔직히 다시 돌아간데도 절대 하지않을 선택)

20 토고주 (QrZJlF0Iw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0:55

그 선택이.... 너의 심장을 터트리리다

21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1:23

그거 진짜 초반 아닌가요...?

아니 그래서 더 소름인데요...
알렌이 수락하든 말든 죽심태는 어쨌든 알렌한테 낙인을 새길거란 거잖아요😭

22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1:54

아 여기서 초반이라는 건 시나리오 3 극초반에요!

23 린주 (qEXcK1QhD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2:01

그때 오색찬란 정그하 떴었는데 의외로 당장 별일은 없네,,
아 그때가 아닌가

24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3:09

죽심태가 와서 낙인 새기기 이전에 카티야가 알렌에게 자기가 이미 죽은 사람이고 죽었어야 했다는 걸 밝히고 죽여달라고 한 적이 있었어요.

25 린주 (qEXcK1QhD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5:39

아 그 시점이구나

26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6:32

(눈물)

27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9:02

저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갈께요. 심적으로 부담인 일이 생겨서 그런지 조금 피곤하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8 린주 (qEXcK1QhD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2:37

앗,,푹 쉬고 잘자

29 게일주 (ZJw1l8d2JM)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4:08

피곤하긴 한데... 휴가때 아니면 언제 이시간에 놀고 있을지 모르니 자기 싫어지는 이 느낌...

30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5:16

푹 쉬세요 알렌주~

뭔가 많이 나오는구만

31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1:44

어찌저찌 또 1년이 가네.

우리 1년 더한다.
언제 완결내지진쟈

32 토고주 (QrZJlF0Iw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6:06

아마 내내년?

33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8:52

알렌주 안녕히 주무세요...!!

>>29 군대는 안가봤지만 무슨 느낌인진 알거 같습니다...😂

34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1:26

집이다

35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1:47

토고주 고생하셨어요.

36 게일주 (ZJw1l8d2JM)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1:49

고생하셨습니다.

37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3:39

땡큐땡큐 고마워고마워

38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5:05

일상 하실 분은 안 계시겠죠?

꼭 이벤트 때문이 아니어도 저는 다음 턴에 도기코인을 왕창 쓸 예정이라...

39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6:01

마무리 전 단계 일상할래?? 코볼트 동지 가기?

40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7:16

동지가 뭐야 둥지 둥지

41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8:17

>>39 좋습니다! 선레 주세요!

42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6:16

아 맞다.

아직 상태창 작업 안된 캐릭터들 명단좀 알려주라

43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6:35

데이터만 뽑아두고 누구였나 잊음..

44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28

(구경구경)

어.... 누가 있더라(까먹음)

45 토고 쇼코 - 동굴 앞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46

토고가 알아본 바로는 이곳이 코볼트의 둥지다. 숲 깊숙한 곳.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장소다.

"저 동굴 안에 코볼트 둥지가 있는 것 같데이."

이래저래 혼자서 마을에 돌아다니며 조사해온 결과다. 동굴 주변은 한 때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다녔는지 오래된 발자국이 꽤 많이 남아있다.
거기에 핏자국 같은 것도 남아있으며 잘 보면 재와 같은 흔적도 보인다.

"와.. 여길 습격하긴 했나보네."

"그럼, 들어갈기가?"

46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3:34

>>43 시트 데이터 조정 작업 말씀하시는 거면...
강 철
마츠시타 린
토고 쇼코
주강산
윤시윤
게일 치누크
라임

제외하고 나머지 아직 갱신 안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렌이랑 여선이는 레벨만 맞췄어요.

47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40

"찾기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형님."

동굴로 가는 길에 토고에게 그렇게 말한다.
습격의 흔적이 선명하게 눈에 띄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혹시 횃불이나 등불 같은 것 있으십니까? 스마트폰 플래시는 여기서 쓰기 좀 그럴까요?"

들어가기 전에 토고에게 묻는다.

//2번째.

48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3:10

"잠시만 기다려보레이."

토고는 헬멧을 조작한다. 이것은 일상에서만 허락되는 유일한 헬멧캐의 특권이자 권능으로 헬멧의 유리에서 빛이 뿜어져 나와 앞길을 밝히는 플래시가 되었다.

"자, 가자."

토고는 먼저 앞장을 서며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동굴 안은 그렇게 어둡지는 않았다. 플래시 덕이기도 하지만 이미 인간 무리가 왔다 가서 그런지 위협이 될만한 것은 거의 없었다.
끽해봐야 그들이 싸우다 남긴 흔적. 무기 등이지만 말이다.

"좀... 냄새가 나네.."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 얼마 안 가 그 근원을 볼 수 있었다. 코볼트의 시체, 인간의 시체 같은 것들이 널부러져있지만, 거의 대부분 코볼트의 시체들이다.

49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3:16

"오오오오..."

강산이 엄지를 들어보인다. 의념의 출력이 제한되는 이 세계에서 토고의 헬멧에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아마 몬스터들이 살던 동굴을 조사하는 상황만 아니었더라면 크게 감탄했을 것이다.

내심 걱정한 것과 달리 안에는 그들을 위협할만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영 보기 좋지 않은 광경이네요. 이렇게 많은 시체를 또 볼 일은 없었으면 했는데."

그렇다고 하여 지금이 딱히 즐거운 것도 아니다.
무언가 눈에 띄는 건 더 없는지 주변을 둘러본다.

"여선이를 데려왔어야 했을까요? 걔라면 뭔가 발견했을지도 모르겠지만...저는 법의학은 잘 몰라서요."

//4번째.

50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7:15

시체 관찰 더 하고 싶어? 아님 계속 나아갈래?

51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1:39

강산이가 본다고 딱히 알 수 있는 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음...나아가볼게요.

52 ◆c9lNRrMzaQ (patn1tnVus)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2:40

채여선

바디 트레멀(B)
의념의 자극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상대의 신체 부위 일부를 떨게 만든다.
사용된 신체 부위에 따라 명중률이 저하되거나, 추가 대미지를 가하는 등의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수술 중 사용 시 특정 반응을 유도하여 수술의 성공률을 높힐 수 있다.

하이퍼텐션(B)
의념의 자극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상대의 혈압을 크게 높힌다.
적이 흥분상태에 빠져 공격력이 증가하나, 상처를 통한 대미지가 증가한다. 또한 아군에게 사용할 시 아군의 받는 대미지가 증가하나 공격력이 증가한다.

어페어런트 데스(D)
일시적인 가사 상태를 의념의 힘으로 재현해내는 기술
수술 중 실패 확률을 감소시키거나 전투 중 적을 지정하여 발동할 수 있다. 상태이상 기절(?)를 가한다. 상대와의 격차에 따라 디버프의 랭크가 증가한다.

해부 이해(D)
다수의 의료 경험을 토대로 해부에 대한 이해를 획득했다.
메스를 이용한 대미지가 증가한다.

메스 스매쉬(D)
메스를 상대방에게 빠르게 휘두른다.
명중 시 높은 확률로 출혈 상태이상을 발생시킨다.

▶ 아누보 시브 ◀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도메인 社의 작품 중 하나. 미미한 진동을 지니고 있는 헤이탼산 광물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연보랏빛 메스이다. 의료계 각성자, 그중에서도 전선에 자주 나서는 응급 의료 각성자들을 위한 물건인지 정화와 관련된 광물 역시 미량 뒤섞여 의념을 불어넣으면 약간의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숙련 아이템
▶ 메스는 살을 잘 자른다. - 인간형 적을 상대할 때 추가 대미지.
▶ 피는 안 된다!!! - 수술 중 부정 출혈 발생 확률이 감소한다.
▶ 손 씻고 오세요~ - 망념을 15 증가시켜 발동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미약한 정화 효과를 부여한다.
◆ 제한 : 레벨 37 이상, 치료 C 이상, 해부 이해 E 이상.

알렌

쉬어가는 폭주기관차(B)
의념을 응용하여 일시적으로 자신의 육체를 강하게 응축시킨다.
한 턴간 공격할 수 없는 대신 다음 턴의 치명타 확률이 크게 증가하며 강한 공격을 가한다. 단, 공격 후 적의 공격 우선 순위에 최상단으로 변경된다.
방어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요정걸음(C)
의념의 흐름을 타고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로 가속할 수 있다.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죽어도 깡!(D)
의념을 통해 신체에 가해지는 압박에 강하게 저항한다.
적의 피어 계통 효과에 저항하며 정신적인 대미지를 감소시킨다.

검날 백근추(C)
순간적으로 무기에 의념을 흘려 무게를 강화시킨다.
공격에 한해 신체 스테이더스를 20 증가한 것으로 판정한다.

발도(C)
검을 뽑아내어 빠르게 베어내는 검술의 기본.
전투 개시 후 발동 시 첫 턴의 공격 순위를 최상단에 고정하고 치명타 확률이 증가한다.

떠넘기는 발걸음(E)
몇몇 숙련된 검사에게만 허락되는 기예의 일종. 다수의 적의 공격이 가해질 때 그 공격을 반대의 적에게로 향하도록 검으로 흘려내길 시도할 수 있다.
단, 실패할 시 방어력이 감소한다.

▶ 하플리티의 용기 ◀
아우멜리온이라 불리는 게이트에서, 특별한 기여를 해낸 이에게 주어지는 감사의 표시. 갑옷의 위에는 은인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수많은 문장들이 새겨져 있다. 원시의 활자들로 보이는 그것들은 자체적으로 특수한 힘을 지녀 갑옷에 이로운 힘을 부여하거나, 순간적으로 활자의 힘을 강하게 발현하여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기능적인 모습들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미려하단 느낌이 가장 먼저 드는 갑옷으로 얇게 압축한 까닭인지 갑옷에 따르는 육중한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가을날의 추수를 앞둔 밭을 닮은 색은 착용자에게 고귀한 느낌을 준다.
마치 동화에 나올 법한 기사처럼. 늠름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 그대가 용기를 잃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이 그대를 무너지지 않게 하도록. " _ 각인사 히니멜 프리엘.
▶ 장인 아이템
▶ 고귀한 기사의 갑옷 - 장착 시 '기사' 태그에 호의를 느끼는 이들과의 관계에서 호의를 얻을 수 있다.
▶ 알프티오, 무너지지 않는 발 - 망념을 34 증가시켜 갑옷의 활자를 발동시킨다. 자신에게 가해지는 원거리 공격의 위력을 한 턴간 감소시킨다. 또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강력한 물리 대미지를 갑옷이 일부 흡수한다. 전투 당 1회 발동할 수 있다.
▶ 미네, 재빠름 - 이동 속도 감소와 같은 효과에 저항.
▶ 하플리티 미네 알프티오 프리엘, 무너지지 않는 밀밭의 수호자 - 도기 코인을 20개 소모하여 발동할 수 있다. 갑옷에 새겨진 모든 활자들을 한순간 강하게 깨워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낼 용기를 얻는다. 전투 불능 상태에서 1회에 한해 공격, 또는 방어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회복 후 일시적으로 최대 망념이 20 감소한다.
◆ 제한 : 레벨 40 이상, 신체 150 이상, 신속 145 이상, 카르마 - 선.

53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4:00

"아니, 법의학이고 뭐고 볼 필요도 없어 보인다."

딱 보면 나온다. 인간 시체의 숫자는 적고 코볼트는 늘어났다. 거친 싸움의 흔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과는 불 보듯 뻔했다.
마침내 도착한 둥지 안 쪽엔 살아있는 코볼트가 몇몇 있었다. 그들 중에는 저번에 강산이와 토고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본 코볼트도 있었다.
둥지 안 쪽은 생활 공간이라 그런지 횃불이 설치되어 있어 플래시가 없어도 앞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토고는 플래시를 껐다.
다행이게도 코볼트들은 이쪽을 눈치채지 못했다. 흔히 말하는 은신 상태에 돌입한 것이다. 토고와 강산은.

"저기에 알인가 뭔가 있었나보네."

코볼트들의 생활 공간 정중앙에 작은 제단의 형태가 보였다. 무언가 오랫동안 있었는지 짓눌러진 자국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저기에 드래곤의 알이 있었던 것 같았다.

"평화? 아님 공격?"

이대로 평화롭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어 대화를 시도할건지 아니면 공격을 시도할건지 물어보는 것이다.

54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2:16

>>52 오오오오!
딱 여선이랑 알렌에게 유용할 것 같은 장비와 기술이군요...!

55 시윤주 (koFLYEkgnk)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3:17

장비 부럽다.

56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4:45

버근가

57 태식주 (lFN5f4r1H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6:32

템부자

58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7:12

오...!!(구경하다가 튀어옴)

59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7:20

시윤이 기술도 16개야 의념기 제외

60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8:07

"...하긴 그렇군요."

강산은 토고의 의견에 동의한 후 걸음을 옮긴다.
살아남은 코볼트들이 있는 곳에 가까워지자 강산도 걸음소리를 죽인다.

"평화적인 수단부터 써보죠."

토고의 질문에 그렇게 답한다.
말이 통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싸워야 하겠지만, 이 곳은 게이트다. 싸우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건 곱게 넘어가도 나쁠 것 없겠지.

//6번째.

61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9:32

>>55-56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윤주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시윤주 갑옷 좋아하시나 봐요?
캐릭터 취향이랑 오너분 취향이 별개일수도 있긴 하죠.😂

62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9:53

태식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63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0:46

"그러면 혹시나를 대비해서 내는 계속 숨어 있을테니까 니 혼자 다녀온나."

혹시나 유혈사태로 번지게 된다면 적어도 우위를 점해야 하지 않은가? 특히나 이곳은 적들의 본거지니까 말이다.
토고는 강산이에게 훠이훠이 손짓을 한다. 자기는 이곳에 계속 숨어 있겠다고 말이다.

코볼트들은 저마다 모여 무어라 말을 하고 생활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불안해 보인다는 것.
드래곤의 알이자 유물이 없으니 불안해 보이고 신경도 많이 날카로워진 것 같으며 건강도 악화된 듯이 보인다.

코볼트 중 한 코볼트는 강산이가 보았던 마법을 쓰던 코볼트다.

64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4:08

다들 안녕이에요~

정화..는 스킬이려나...

65 시윤주 (koFLYEkgnk)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7:55

>>56 사실 저 중에서 근데 인플레에 살아남은건 꼴깍이/결자의 의식 정도 아니야? 행군이는 밀렸을 것 같은데.

>>59 기술은 좀 많긴해 솔직히

66 시윤주 (koFLYEkgnk)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9:40

어쨌던 자다 깨서 야식을 좀 시킬까

67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30:10

지금 먹으면 살찌니까 물을 마시자

68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35:11

지금 먹으면... 보통은 안좋죠..

다들 잘자요~

69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46:56

"그렇게 하죠."

강산은 토고의 제안을 수락한다.
사실 잘 될지 확신이야 없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다만...다짜고짜 먼저 공격하는 것보다야 낫긴 하겠지.

"이봐."

일단 코볼트들에게 천천히 접근해보려 한다.

"도움이 될 만한 걸 가져왔어. 치유의 노래가 필요해 보이길래."

자신의 악기를 보여주며 조금 거리를 두고 말해본다.
포션 사다놓은 거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미처 챙기지 못했고, 원래 세계의 의약품이 여기서 통할지도 잘 모르겠다...

//8번째.

70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47:33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71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49:36

코볼트들은 강산의 소리가 들리자 전부 놀라 공격태세를 갖추었지만, 그를 기억하고 있던 코볼트 우두머리가 태세를 바꾸라 명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와 말하기 시작했다.

"크르르.. 필요 없다! 인간, 도움!"

부상 당한 코볼트가 아직 있지만, 그런 도움은 증오스러운 인간에게 받기 싫을 것이다.
코볼트 우두머리는 "왜 왔냐, 인간." 하고 강산에게 물어온다.

"나, 기억한다. 약속. 주인님, 어디있냐?!"

72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08:11

잠시 일이 생겨서 답레 늦습니다...!
야식 해먹으려다 접시깼어요...

73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09:43

헐.. 괜찮어??? 손 안 다쳤어???

74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29:14

...하긴 서로 신뢰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호의를 베푸는 것은 의미가 없나. 강산은 잠깐 고민하더니 곧 코볼트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솔직하게 답한다.

"미안하다. 사실 그걸 모르겠어서 왔어. 누군가가 너희 주인님의 보물을 이용하고 있단 사실까진 알아냈지만, 어디로 가져갔는지 뒤쫓으려니 단서가 부족하더군."

아차. 너무 말을 복잡하게 하면 못 알아들으려나.

"너희 주인님의 보물을 되찾으려면 너희 도움도 필요할 것 같다. 부탁한다.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

//10번째.
방문한 목적이 이거 맞던가요?

75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30:20

>>73 다행히 막 날카롭게 깨지진 않아서 괜찮아요!
뒷처리도 바로 했고요!

76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32:52

"크르르.... 멍청한 인간."

코볼트 우두머리는 솔직한 감상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한숨을 내쉬고는 길고 긴 이야기를 어눌하게나마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인간, 이곳을 습격했다.. 우리 주인님... 빼앗았다... 주인님은 제단의 중심. 중요하다... 이곳의 기운을 안정시킨다.."

즉, 말하자면 드래곤의 알이자 유물인 그것이 이 지역의 기운을 안정시키고 있었고 그것이 사라진 지금 기운이 혼란스러워 몬스터가 미쳐 날뛰거나 혹은 여러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런 뜻인 것 같았다.

"우리 주인님을... 이용하는 인간... 죽인다..!"
"크르르... 주인님, 기운을 받지 못하면... 죽는다..."

77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33:45

다행이다.. 미세한 유리 조심해!!! 알겠지?

78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46:20

"어 그래. 멍청한 뜨내기라 미안하다."

강산은 쿨하게 인정했다.
그래도 중요한 얘기를 해주었지 않은가.
이 곳에서 드래곤을 모셔온 자들만 알 수 있는 그런 얘기를.
코볼트 족장의 얘기를 정리하자면...즉, 애초에 이 곳에서 마력 에너지의 균형을 조정하던 드래곤의 알을 건드렸기에 몬스터들이 폭주하게 된 것이고, 그러지 않았더라면 마을이 몬스터 폭주로 망가질 일도 없었다...그런 내막인가.

"그 인간들 특이한 건 없었어? 예를 들면 반짝이는 쇳덩이를 뒤집어쓰고 있다든가. 아니면 습격하면서 뭔가 이상한 말을 했다든가...?"

코볼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너무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그들의 증언을 듣는다면 좀 더 추적이 쉬워지지 않을까? 그런 희망을 가지고 물어본다.

//12번째.

79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48:58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부엌바닥 한번 더 쓸고왔어요...!

80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50:29

"그르르.. 모른다... 하지만 있다. 그 녀석들 피부..!"

코볼트는 무언가를 들고온다. 그것은 갑옷이다. 코볼트는 갑옷을 피부라고 착각하는 듯 하다.
갑옷의 문양은 어느 왕국의 문양처럼 생겼다. 그리고 그 갑옷에는 입은 자의 소속이 각인되어 있다.

[에테니아 왕국 에너지 연구부 소속]

"가져가라... 그리고 주인님을, 모셔와라!"

81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50:49

지금 강산이랑 한 일상이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나도 헷갈리고 있어 ㅋㅋㅋㅋㅋ

82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4:00:45

"아하..."

갑옷을 발견한 강산의 눈이 커진다. 이걸 '피부'나 가죽의 일종으로 인식했나.
그래도 꽤 중요한 정보를 얻었군.

"이거면 충분할 것 같군. 고맙다."

앞으로 어떻게 할 지도 정해졌고.

"너희 주인님 꼭 모셔오마."

강산은 갑옷조각을 받아들며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난다. 이거...의념이 억제되니까 좀 무겁긴 하군.
그래도 토고에게는 (코볼트들을 자극하지 않을만큼 적당한 크기로) "형님, 형님! 빅뉴스임다!"라고 말하며 얻은 성과를 보여주려 해본다...

//14번째.

83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4:06:11

토고도... 멀리서 보고 있었다!! 토고는 강산이 들고 온 것을 보고는 흠흠.. 생각에 빠진다. 위치도 특정 가능하고, 가란다면 갈 수도 있다.
몬스터의 습격의 원인도 알게 되었고 이대로 가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뻔히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

"이제 찾아가기만 하믄 되는데... 선택을 내릴 준비는 됐나?"

토고는 손가락을 두개 펼친다.

"코볼트의 보물을 되찾는다. 뭐, 점마들 말대로 있어야 할 곳에 없어서 생긴 문제라면 돌려보내면 다시 문제는 해결 될기다. 하지만, 마을에서 보았듯이 그런 무기나 회복도구 같은 건 이제 인간들은 못 쓰것지. 거기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없다."

하나를 접었다.

"다른 하나는 그대로 두는 기다. 코볼트는 이대로 멸망..할거고 몬스터의 습격도 더 빈번히 일어나겠지만, 인간은 더욱이 발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겨내겠지. 희생이 따르겠지마는... 거기다, 유물의 에너지가 다 떨어진다면 유물도 기능을 정지할거고... 그렇게 되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가 인간은 살아남을기다."

하나를 또 접는다.
강산의 선택은 무엇인가?

"니는 어느쪽을 택하고 싶은데?"

84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4:51:13

"아...듣고 계셨군요."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저는..."

그는 자신이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토고의 설명을 듣고서야 잊을 뻔했던 무언가를 알아차린다.
자신들은 결국 이 게이트의 외부인이다. 이 게이트의 결말이 어떻게 되든- 살아남는 것이 어느 쪽이든, 그들이 원래 소속된 세상은 이 곳이 아니다. 그러니 그들이 이것이 선이고 저것이 악이다, 라고 떠들고 어느 한 쪽의 편을 드니 마니 하는 것도 어쩌면, 결국 진정 저들을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보기 좋은 쪽을 택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생각에 잠시 침묵하며 답변을 망설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물론 코볼트의 보물이 이 게이트의 인간들에게 발전을 가져오긴 하지만...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마도구들이 폭주 자체를 방지할 수 있을까요. 그러진 못하겠죠."

...여전히 결정을 번복할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면...인간들 중에서도 누군가는 계속 피해를 보게 될 겁니다. 재수없으면 마도구로도 되살리거나 고칠 수 없는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테고요."

강산이라면 여전히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세상엔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알기에.
또 감당할 수 없는 변화는 없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희가 이렇게 참견하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전 그렇게 생각해요. 보물 되찾으러 가죠."

그 선택의 결과로 자신들이 누군가에겐 악당이 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강산은 결국 그렇게 답한다.

//16번째.

85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4:56:00

토고는 강산의 말을 가만 듣는다. 그렇다. 게이트의 일은 결국 게이트의 일이다. 우리가 굳이 상관할 일도 아니고, 우리는 그저 게이트를 클리어 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클로징하여 우리에게 이롭게 혹은 상관도 못하게 만들며 된다.
다만, 그것으로 괜찮은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나아가야 하지 않은가? 토고가 보기엔 강산은 그동안 선택을 미루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확신에 찰 때까지 말이다.

그의 선택이 완벽하게 옳은가? 혹은 그른가? 그런 건 모른다.
몬스터의 습격이 바로 진정될리는 없다. 마도구의 에너지가 바로 바닥날리가 없다. 그저 고철이 될 뿐이지. 결국 옛날부터 그래왔듯이 사람들은 살아갈 것이다. 코볼트 또한 저마다의 방법으로 살 것이다.
그렇게 나아가는 것이다.

"가자. 그럼. 가면서 더 이야기 하지 뭐. 코볼트 점마들은... 내버려둬도 될 것 같다."

토고는 코볼트를 바라본다.
그들은 어떠한 의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마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혹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무슨 방법을 취할 것이다.

"바로 진정될리는 없고, 에너지도 바로 떨어질리는 없을기다. 결국엔 시간 문제지. 음,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어차피 이건 재현형 게이트니께. 네가 어떤 선택을 내리든 다 괜찮데이."

/17

86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5:07:29

강산은 토고의 말을 듣고 그읫 시선을 따라 코볼트들을 돌아보았다가 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 걸로 걱정하진 않아요. 저흰 가디언이 아니잖습니까."

그렇게 말하며 토고를 따라 나선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헌터인 이상, 아니 각자의 목표와 이해관계가 있는 이상 그로 인해 서로 충돌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고보니 그 헬멧은 이 게이트 안에서도 멀쩡하게 작동하네요."

동굴을 나오면서 문득 떠오른 걸 말해본다.

"형님 나중에 말에요. 저희 쪽 물건 여기에 몰래 팔아보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다 걸리면 큰일 나려나요? 하하."

//18번째.

87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5:10:51

"뭐어... 선택하는 걸 주저하는 것 같길래 말해봤다. 현실에서 이런 선택은 쥐약이지만..."

가디언은 아니지. 하지만 사람이지. 토고는 그걸 알기 때문에 그를 위로하듯 말한다.
다음 목표는... 에너지 연구부... 조금 걷다보면 금방 도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착하면 한차례 싸움이 일어날 것 같으니 토고는 걸으며 총기를 손질한다.

"아, 여러가지 준비 해놓는게 이로울기다. 유물 찾으러 왔는데예 하고 말하면 싸움이 일어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리고 그 뒤의 말에 이런 재현형 게이트의 물건은... 고개를 젓는다.

"아이템화 되지도 않는 거 못 판데이."

88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5:20:36

"현실이었다면 저도 좀 괴롭고 고민될 것 같긴 합니다."

강산이 토고에게 공감을 표하며 따라 걷는다.

"당연히 싸움 나겠죠. 자기들이 쓰려고 일부러 뺏어온 걸 도로 달라고 하니까...하하. 그 정도로 기술 발전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게이트 밖과 교류를 이룰 수도 있지 않았나 싶지만...이 게이트는 그게 되는 게이트가 아닌가보네요."

잡담을 늘어놓긴 했지만 앞으로 있을 전투에 대한 각오는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러면 마지막으로 싸우기 전에 휴식을 좀 취해두는 것도 좋겠군요. 생각 있으십니까?"

시야에 여관이나 쉬어갈 만한 장소가 없는지 둘러보며 토고에게 제안해본다.

//19번째.

89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5:25:26

저게 20번째야

90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5:29:09

앗 정말이네요....
아무튼 막레 주시면 될 듯한....?

땡땡이 칠 생각 말고 빨리 끝내고 나가자며 끌고 가셔도 됩니다...😅

91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5:29:43

저걸.. 막레로 하자... 나 졸려....

92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5:34:47

사실 저도요...
그럼 막레합시다! 토고주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93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5:35:03

다음 일상에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보자구...

94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5:35:17

쉬러 가볼게요.
좋은 일요일 되세요!

95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5:36:37

강산주 잘 자~~ 나도.. 잔다..

96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0:22:47

갱신갱신~ 모하여요~

97 알렌주 (vW/v1L3bQs)

2023-12-31 (내일 월요일) 11:50:59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2(빵끗)

98 강철주 (Vy1B34xfiE)

2023-12-31 (내일 월요일) 14:07:50

>>6 (철이 이야긴가)

99 알렌주 (vW/v1L3bQs)

2023-12-31 (내일 월요일) 14:09:43

(유찬영과 악수하기)

100 강철주 (Vy1B34xfiE)

2023-12-31 (내일 월요일) 14:10:39

반반의 확률로 의념기 얻기

101 태식주 (lFN5f4r1HE)

2023-12-31 (내일 월요일) 14:13:17

까짓거 죽고 말지!

102 알렌주 (vW/v1L3bQs)

2023-12-31 (내일 월요일) 14:20:06

>>101 상남자 태식이(아무말)

103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4:20:36

상남자네여...

104 알렌주 (vW/v1L3bQs)

2023-12-31 (내일 월요일) 14:23:07

다들 안녕하세요~

105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4:24:59

다들 하이에요~

저걸 위키에 올려야 하는데... 오늘 내론 해야죵!

106 알렌주 (vW/v1L3bQs)

2023-12-31 (내일 월요일) 14:30:38

저도 집에 가서 위키에 올려야겠습니다.(멋진갑옷 받아서 매우 기쁜 알렌주)

107 태식주 (lFN5f4r1HE)

2023-12-31 (내일 월요일) 14:31:48

그러고보니 거북이도 작살났었고

108 알렌주 (vW/v1L3bQs)

2023-12-31 (내일 월요일) 14:34:55

>>107 흑흑 면목없습니다...(태식이에게 받은 거북이)

109 똘이주 (X.0YcT1vcA)

2023-12-31 (내일 월요일) 16:00:15

얘들아 일어나
신년 준비 해야지

110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16:12:15

신년엔 잠만 잘거야

111 똘이주 (X.0YcT1vcA)

2023-12-31 (내일 월요일) 16:18:28

잠만보...

112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16:19:39

하지만....
똘이주도 그걸 원하고 있잖아.... 잠만보 생활을...

113 똘이주 (X.0YcT1vcA)

2023-12-31 (내일 월요일) 16:19:50

웅...

114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16:21:22

그러니 우리들의 신년 목표는... 잠만보가 되는거야.
궁극의 행복에 쩔어 사는 최고의 삶을 사는 거지

115 똘이주 (X.0YcT1vcA)

2023-12-31 (내일 월요일) 16:22:01

그치만
그러려면 많은 돈이 필요해

116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16:24:38

그래서 나 방금 로또 샀어....... 당첨되면 잠만보로 진화할거야
지금은 먹고자야..

117 강철주 (Vy1B34xfiE)

2023-12-31 (내일 월요일) 16:34:42

드르렁

118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16:45:36

드르렁
노말 타입
호랑이 모습을 한 살찐 돼냥이.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는 걸 좋아하며 기분 좋을 때 내는 드르렁 소리는 졸음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

119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7:25:04

저녁저녁 뭐먹지...(고민!)

120 알렌주 (vW/v1L3bQs)

2023-12-31 (내일 월요일) 17:35:58

저녁...(고민)

121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7:42:28

저는 남은 치킨으로 먹을까 생각중이에용~

무려 치킨을 한번시키면 사나흘동안은 밥반찬이 되는 기적(?)

122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7:47:14

저는 저 위에 올라온 기술변경점이랑 무기 전부 제 위키에는 올렸네요~

기술 부분에도 추가는 해둬야겠는데 으으윽...

123 알렌주 (3shpzpqt1I)

2023-12-31 (내일 월요일) 17:47:57

>>121 어떻게 치킨 한마리로 여러끼니를?!(신비)(아무말)

124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7:50:52

생각보다 여선주는 소식을 하나봐용.(?)(농담)

125 태식주 (lFN5f4r1HE)

2023-12-31 (내일 월요일) 17:52:51

난 석식

126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7:54:32

태식주 하이여요~

127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18:47:17

생각보다 일찍 집에 와버렸군.

128 똘이주 (VBPhIFoick)

2023-12-31 (내일 월요일) 18:49:21

쉬어.

129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18:50:27

그럴까
9시에 진행하려고 했는데

130 태식주 (lFN5f4r1HE)

2023-12-31 (내일 월요일) 18:52:21

막날인데 쉬어야지

131 똘이주 (Jtp8MFIA7c)

2023-12-31 (내일 월요일) 18:52:24

나는 캡틴에게 휴식을 권유하고... 모두에게 역적이 된다...

132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19:12:53

이거저거 하다가 좀 늦어졌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127-131 가끔은 쉬어가기도 해야하는 법임다!

133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9:13:20

다들 어서오세요~

134 강철주 (Vy1B34xfiE)

2023-12-31 (내일 월요일) 19:19:30

연말은 쉴수있죠

135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19:37:44

웹박수 답변
- 어... 더 상처될 수 있는 이야길 해보자면.
종강해서 바쁘니까 안 보이네. 하고 있어서 반응 툭툭 주는거로 만족했었음...

136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19:39:48

호응가지고 실망할 때는 있는데 화내지는 않음.
준비한 게 재미가 없으면 시무룩할 수 있는거지. 그걸 왜 안 즐겨!! 하고 화내면 그 놈이 광인인 것이다.

137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19:52:12

갱신한 걸 잊어먹고 또 갱신할 뻔했어요...
오늘은 저도 휴식이 필요한? 걸까요?
어제도 내내 놀았던 것 같지만...

138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19:53:33

같이 누워있자고

139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19:55:29

콜라 마시고 있어서 못 누워요!
다 마시고 누울거에요...

140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19:56:23

위키 정리 끝!

이제 저녁 뭐 먹지...

141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19:58:40

맛있는거 드세요 맛있는거

모하여오~

142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19:59:29

다들 안녕하세요!

맛있는거라... 결국 치킨인가.(아무말)

143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20:00:19

치킨 말고도 뭐든!

144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20:00:36

뭐?!?! 진행ㅈ이있다고??? 방긍까지 잤으니까 억ㄴㆍㄱ지 충전완ㅇ료다

145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20:02:04

알렌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144 토고주 다시 안녕하세요.
아뇨 오늘 쉰대요. 무리하지 마세요.😅

146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20:02:25

그렇군... 내일도 있으니까!

147 알렌주 (UlnZ.1jSXc)

2023-12-31 (내일 월요일) 20:02:29

>>143 여선주의 마음은 정말 감사하지만 이미 생각이 치킨으로 기울어서 치킨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

치킨 주문 간다!!!(아무말)

148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20:07:10

ㅋㄲㅋㅋㅋㅋㅋㅋ...
알렌주 이렇게 신나신거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요. 아닌가 처음인가...? 암튼 맛치킨하세요.

149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20:11:38

맛치맛치~
모두 어서오세요~

일상을 구해볼까..

150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20:23:51

저는 나중에 구하려고요...
졸음이 좀 오네요.

151 강철주 (Vy1B34xfiE)

2023-12-31 (내일 월요일) 20:36:32

연말 그림 그리기...

152 시윤주 (koFLYEkgnk)

2023-12-31 (내일 월요일) 21:00:16

하이루

153 시윤주 (koFLYEkgnk)

2023-12-31 (내일 월요일) 21:03:25

모두는 허리를 조심하길 바래. 아프니까 장판에 허리 지지다가 자는 빈도거 너무 높아지잖아. 내 연휴가...

154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21:15:07

다들 어서와요~

허리.. 중요하죵...!

155 라임주 (v3RT6TDMLM)

2023-12-31 (내일 월요일) 21:43:07

저는 주말 내내 술기운으로 골골대고 있습니다... 다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웅서가를 만난 지 숫자로는 벌써 3개가 늘어났네요. 항상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156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21:45:49

라임주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캡틴도 강산주도 시윤주도 태식주, 태호주, 토고주, 토리주, 린주, 게일주, 빈센트주, 알렌주도 강철주도...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157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23:21:24

헉...
>>153 저도 깜박 잠들었었어요...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158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23:55:28

타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놀랍네용...

근데 저렇게 타종 보고나면 어떻게 집에 간담. 같은게 생각나네요~

159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23:56:57

밖에서 보고 계신거에요?!

160 태식주 (lFN5f4r1HE)

2023-12-31 (내일 월요일) 23:58:58

다들 새해복 많이 받고

161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23:59:55

아 그게 아니라 밖에서 직접 타종식을 보는 분들을 말씀하시는 거면....음, 택시비를 준비했을수도요??

162 알렌주 (YjWK127sX2)

2024-01-01 (모두 수고..) 00:00: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3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00:35

새해가 되었네요!

164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00:00:36

새해복 많이 받어~

165 알렌주 (YjWK127sX2)

2024-01-01 (모두 수고..) 00:01:56

아싸 1등(아무말)

166 똘이주 (E9JWOVEs5E)

2024-01-01 (모두 수고..) 00:02:04

올해도 잘 부탁해

167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00:02:32

다들 건강하고

168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0:04:55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밖에서 보는 사람들 말이에요~

169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04:57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170 알렌주 (YjWK127sX2)

2024-01-01 (모두 수고..) 00:06:12

어장과 현생의 일이 전부 잘풀리기를 바랄께요~

171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00:06:57

모두 새해복

172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07:15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3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11:30

몇시간 전에 깜박 잠들었다가 일어났더니 잠이 안오네요...

174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0:12:50

새해 복~
모두모두에요~

175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15:03

>>173 놀다자자

그리고 아이템 받은 여선주랑 알렌주 축하해 ㅋㅋㅋ!

176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17:27

그럴까요!

177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00:19:03

새해 첫 꿈으로 다들 무슨 꿈 꾸고 싶어?

178 강철주 (RYrTJXlfMk)

2024-01-01 (모두 수고..) 00:22:5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9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23:15

안 좋은 꿈만 아니면 좋을지도요?

180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23:35

철이주 안녕하세요.
철이주도 새해복!!

181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0:23:41

새해 첫 꿈! 일단 좋은꿈이요!(?)

182 알렌주 (YjWK127sX2)

2024-01-01 (모두 수고..) 00:26:38

아임홈

183 알렌주 (YjWK127sX2)

2024-01-01 (모두 수고..) 00:27:36

>>177 조상님이 번호 불러주는 꿈!(아무말)

184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00:28:07

다들 욕망에 충실하자구 나도 알렌주처럼 로또 번호 꿈 꾸고 싶어!!

185 알렌주 (YjWK127sX2)

2024-01-01 (모두 수고..) 00:28:10

>>175 축하 감사합니다, 린주!

186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0:29:43

알하여요~

187 게일주 (CgtDEiUwR.)

2024-01-01 (모두 수고..) 00:29:4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올해 상반기까지 어쨌든 나라는 제가 지키고 오겠습니다

18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29:55

나는 푹 자고 싶어
아니면 어디 놀러간 꿈?

알하~

189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30:38

진짜 욕망에 충실하자면 역대 최애들이 나오는 꿈을 외치겠지만 말이에요.😅

190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31:05

푹 자는 것도 좋죠.

게일주도 안녕하세요, 파이팅입니다!

191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00:31:17

>>187 게일주 덕분에 맘편히 두발 뻗고 잡니다.(Zzz)

192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00:31:41

게일주 고마워 ㅋㅋㅋㅋㅋ

193 강철주 (RYrTJXlfMk)

2024-01-01 (모두 수고..) 00:31:58

그림 잘그리고 싶어요 (솔직)

194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32:17

게일주 고마워 ㅋㅋㅋㅠ

195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33:27

캐입으로 새해축하하면 무슨말 할 것 같아? 단체 연성해오려고

196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00:35:46

토고 " 벌써 한 해 지나갔뿟네... 와따 마, 시간 참 빠르다. 그제? 크크.. 뭐든지 잘 될기다. 그리 믿고 살자. 고러고 새해 하믄 또 용돈 아니겠나? 용돈 잔뜩 받으레이. 내한테는 절 해도 줄 거 없으니까 두번 하진 말고. "

197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36:31

고생하십니다...!!라고 쓴다는게 정신차려보니 파이팅으로 쓴건에 대하여...

>>193 그림 자주 올리시는 건 아니지만 보면 실력 계속 꾸준히 늘고 계시니까 언젠가는 그럴거에요!

>>195 오!!
강산이는... "모두 행복한 새해가 되길!"이라든가요?

198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0:37:32

>>195 오... 여선이라면 의외로 담백하게

"원단이니까 복 많이 받으세요!"
정도일 것 같아요.

199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37:55

철주는 프로니까 당연 더 발전할거야

>>196-197 오 오케이
대사에서 토고가 초기랑 많이 바뀐게 느껴져 강산이는 여전히 착하고

200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00:40:08

>>195 알렌은 "한해 동안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럴거 같아요.(평범)

201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00:41:48

빈센트주가 있었어야 했는데...(아무말)

202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00:42:58

>>195 "다들 새해복 많이 받아라. 어디 뭐 탈나거나 하지 말고."

203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43:02

>>198 발랄하고 귀여워 하지만 심상찮은 한자어가,,ㅋㅋ 여선이 다워
>>200 정석적이고 예의바른 대사가 알렌같아

ㅇㅋ

204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0:43:09

푸른 앨랠래.

205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43:33

앨?랠래

206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44:10

>>199
듣고보니 그렇네요?!

>>198 >>200 무난한 인삿말이네요...!

>>201 ㅋㅋㅋㅋㄱㅋ규ㅠㅠㅠㅠㅡㅠㅠ...

207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0:44:44

>>202 이것도 뭔가 시윤이다운 인사말...

20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45:11

>>202 다정한 꼰머 어르신같은 대사군요 역시 시윤이야
오케

209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0:47:43

별 건 아니고 중국에서 새해첫날을 원단이라 한대용~

210 게일주 (CgtDEiUwR.)

2024-01-01 (모두 수고..) 00:52:14

다들 격려 감사합니다
게일은 아마...

"또 다른 한 해의 시작이구려. 모두들 맡은 바 일이 잘 풀려 명성이 하늘에 드높으니, 참으로 다행이오."

정도 될 거 같습니다.
옛스러운 말투를 쓰는 관계로 옛식 새해 문안인사를 찾아보니 새해 인사는 이미 이뤄졌다는 뜻으로 완료형을 쓴다 하더군요

211 강철주 (RYrTJXlfMk)

2024-01-01 (모두 수고..) 00:53:30

다들 특색이 느껴지는 인사라 좋네요...

>>197
>>199 감사합니다.

212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53:59

린은 삼가 새해를 축하드리어요.근하신년 귀하께서 가시는 길이 부디 옳은 길이기를. 정도

>>209 오 깨알상식추

213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0:54:31

그리고 음력 1월 1일은 유명한 춘절이던가여~

214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0:56:16

>>210 오 고전적인 대사네 근데 내가 게일 외관을 몰라서...

215 게일주 (CgtDEiUwR.)

2024-01-01 (모두 수고..) 00:58:56

https://postimg.cc/PpHNpTzr

일전에 만들었었던 외관입니다. NAI가 요새 편리하더군요.

216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01:00:20

>>210 굉장히 옛스러운 인사가 분위기 있네요.

>>212 린이랑 정말 잘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느낌의 새해인사군요.

217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1:00:59

오, 생각보다 원숙하다고 해야할까 오케이

218 강철주 (RYrTJXlfMk)

2024-01-01 (모두 수고..) 01:03:06

(팝콘)

219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1:05:46

>>209 그렇군요...!!

>>210 >>212 오...멋지네요...!
>>211 동감입니다!

220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1:34:21

1명만 더 기다려볼게 7명이라 칸 나누기 힘들어

221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01:45:42

린이랑 알렌이랑 합치면 어때?

222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01:48:48

>>221 이미 7칸으로 나눴어 OTL

223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1:49:31

철이까지 포함하면 딱 8명이 되겠네요...

철이주나 다른 분을 기다려보고 정 없으면 합치시는 것으로...? (소곤)

224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1:50:15

앗...😭

225 강철주 (RYrTJXlfMk)

2024-01-01 (모두 수고..) 02:16:58

앗... 철이.. 음...

226 태호주 (1DBdEPsUew)

2024-01-01 (모두 수고..) 02:28:46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

227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2:30:31

태호주 안녕하세요!
태호주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28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2:33:42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9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05:47:27

간만에 위키 작업 좀 했더니 이 시간...
자러 가봅니다...모두 굳밤...!

230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08:52:12

얘들아 일어나
아침해는 봤니

231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09:03:50

이제 봐야해

23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0:25:35

밖에도 나가고 그래

233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2:26:52

어장이 찹찹하네

23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2:27:43

찹찹

235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2:31:14

챱챱

23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2:33:15

웅니
떡국 먹었어?
해 뜨는건 봤어???

237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2:36:51

와따마 지금까지 잤어

238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2:37:24

떡국은 안 먹었고

해 뜨는건 내가 종치고 진탕 취해서 못봤지..

239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2:42:40

아무튼

2024년 진행

1시부터 시작

240 게일주 (66TkSTtYfY)

2024-01-01 (모두 수고..) 12:44:56

어제 타종식은 직접 봤습니다. 불꽃놀이가 멋지더군요

241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2:45:41

야후!!!! 도시락 뎁혀와야지 진행이다

242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2:55:09

아임 레디 완료

243 토고 쇼코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00:34

"허허...."

토고는 뒤통수를 쓰다듬는다. 정확히는 헬멧의 뒤통수를.
이게 무슨 일인가.. 연극인가? 아님 축제? 키키... 크크크킄... 설마. 에효효효,,,, 린과 강철 두 사람에게 들었던 정보가.. 현실이 되었다.
이렇게 되면 급해진다. 천자, 자오 한은 무사한가? 진작에 빠져나갔는가? 내가 너무 늦었나? 아이고!!! 이럴 줄 알았음!
아냐, 난 선택을 했고, 그 선택에 맞게 나아가면 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토고는 중경한가의 정보원에게 자오 한의 위치를 요청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래. 자오 한, 중경한가의 사생아인 그는 이런 내 요청을 미리 알고 들어줄지 말지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을 거다.
그러면 말도 같이 전해야지.

#중경한가의 정보원에게 자오 한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부탁할게. 만약, 자오 한에게 말도 전할 수 있다면. [독일에서 기사단이 만든 소시지랑 맥주 구해왔는데 같이 먹으면서 바티칸이 와 이꼬라지가 됐는지 또 이 사태를 수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데 괜찮나?] 이 말을 전달 부탁할게.


/지금 올리면 되는 거 맞지?

244 게일 치누크 (66TkSTtYfY)

2024-01-01 (모두 수고..) 13:01:19

바람과 하나가 되어, 질주한다. 바람처럼. 질풍처럼.
양 손까지 흙에 젖어들어가는 것을 느끼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내달렸을까. 질주의 반동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아직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거하는 것처럼. 허나 방금 전까지 등 뒤에 불어오던 바람은 방향을 바꿔 불고, 그에 따라 희미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본능적으로 두 손을 들어올려 비어있는 양 손을 내보인다.

"숲에서 도망쳐 나왔소."

낯선 이를 보자마자 쏴버리지 않고 적어도 신원을 확인하려 한다는 것은, 그래도 아직 이들의 상황이 외지인을 경계할 지언정 자신들 이외의 살아 움직이는 것을 무작정 사살해야 살아남을 지경까지는 닿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게일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도를 밝힌다.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소만... 숲 속에서 꼭 찾아야 할 것이 있소. 다만 그 과정이 여의치 않더구려."

#대화

245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3:02:52

엑.
다들 안녕하세용~

246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03:18

>>243
[ 전해보긴 하겠습니다만. ]
[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

그런 메세지가 날아올 즈음.
조금 먼 거리에서 익숙한 인영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손에는 낡은 나무 십자가 같은 것을 들고, 남은 한 손에는 성경책을 든 채로 한숨을 내쉬고 있는 남자.
자오 한은 이 상황이 귀찮은 듯 터덜거리며 걷다가 토고를 바라봅니다.

" 바티칸 관광은 별로 재미가 없을 거다. 아쉽게도 관광지가 불타고 있어서 말이다. "

천자는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귀찮은 표정을 짓습니다.
하하!! 캡틴이 만든 상황 맛이 어떻냐!

247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07:24

>>244
" 그걸 우리가 어떻게 믿지!? "

스트레스의 문제인지. 신경질적인 소리가 무리 속에서 터져나옵니다.

" 저렇게 무기까지 들고 있는 녀석을 믿으라고? 저놈이 초기 목각인이면 어쩌라고!!! "
" 맞아! "

그 혼란이 길어질 즈음.
총을 든 여성이 손을 들어올리자 모든 소리가 침묵으로 바뀝니다.

" 이해해주길 바라. 세상이 이모양 이꼴이 된 후론... 알잖아? 멀쩡한 놈들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되기도 했거든. "

그녀는 총을 게일에게 겨누며 가볍게 으쓱입니다.

" 무기 내려두고 손 올려. 걱정 마. 나쁜 녀석이 아니란 확신이 들면 그 무기 돌려줄테니까. "

248 토고 쇼코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07:27

"관광지가 불타고 있는 건 그거 나름대로 재미있는 상황 아니가? 크크... 바티칸이 이런 쑥대밭이 될 줄은 누가 알았겠냐..."

토고는 자오 한을 바로 만난 것에 얼떨떨하지만 그래도 그의 말에 농담이나 던지며 실실 웃는다.

"바티칸 일이 해결되면, 기사재전 갈래? 거 맛있는 소시지도 있던데."

토고는 그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인벤토리에서 소시지와 맥주를 꺼내 건네준다.

"이건 선물이데이. 무라. 맛은 있드라. 맛이 진한게 적어도 기분 전환은 될기다."
"그리고 뇌물이기도 하데이. 이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나? 하는 뇌물."

#천자에게 소시지랑 맥주 하나씩 주면서 대화!!!

/바로 만나뿟네;;; 정보원씨 머쓱하겠다

249 윤시윤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07:49

"....."

예상치 못한 배려에 잠깐 입을 쩍 벌린다.
당황해서 뭐라 말하려고 입을 뻐끔거린다.
당장에라도 과감한 허세를 내뱉고 싶어지는,
그 정도로 마음 아픈 치명적인 대미지였다.

"...그, 그래...꼭!! 해줄게. 언젠가..."

당장 여기서 자존심에 무리한 허세를 펼치곤
아이를 이끌며 주객이 전도된 방랑길을 떠나는게 아마 최악이다.
그러니 나는 그 배려를 받기로 했디만, 뭐랄까 비참한 패잔국이 협정에 서명하는듯한 기분을 느꼈다. 나는 그 기분을 떨쳐 내기 위해 굳이 꼭!!을 강조해둔다.

"...."

잠깐 쇼크로 표정 관리가 안되서 입가를 손으로 가린채 시선을 비스듬히 내려 생각에 잠긴다. 나는 늘 당당하니 정면을 보지만, 간혹 이렇게 자신이 없어질땐 시선을 비스듬히 내리는 버릇이 있다. 문제는 착한 아이가 자기 말 때문에 충격에 빠진 내 모습을 계속 보면, 그건 그거대로 상처입을지도 모른다.

이럴 땐 어색함을 감수하더라도 화제를 돌릴까...

"다, 다른 곳으로 영화나 공연은 어떠니!? 아니면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모곡장이라던가??"

목장을 혀까지 씹어가면서, 나는 애를 썼다.

#쇼크

250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08:09

태호야
철이야
...

251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08:22

영화보고 왔더니 진행이 있네

252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08:38

영화 뭐 보고 왔어?

253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09:34

아빠랑 기생충 다시 봤어

254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10:46

요즘 기생충 쇼츠가 유튜브에 있던데 댓글로는 두 번 보고 싶지 않은 영화라고 하더라...
두번 보니까 소감이 어때?

255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3:11:08

다들 어서오세요~

우와 근데 졸려
잠 잘 잤는데...
일출 본거 하나때문에 이렇게 힘들다니(?)

256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11:15

린주 걱정 마... 내가.. 내가... 천자 설득.. 열심히 해볼게

257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11:26

두번 봐도 영화가 짧게 느껴지더라. 잘 만들긴 잘만들었어. 순식간에 본듯.

258 알렌 - 진행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3:11:45

"!"

발걸음을 내딛으려는 내 생각이 괴물의 힘에 의해 부정 당하고 나와 괴물은 충돌 후 약간의 거리가 벌어진다.

"그래 꼴에 살덩이라고 힘 하나는 강하다 이거지."

힘으로는 내가 현저하게 밀린다.

설령 망념을 쌓아 신체를 강화한들 녀석에게 그리 유효하지는 않을 것이다.

힘에서 꽤나 큰 차이가 있기에 전면에서 녀석을 공격하는 것도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빠르지만 단순해 보이는 움직임...'

아직 속단이긴 했지만 빠르긴 해도 괴물의 움직임은 단순하게 보였다.

그렇다면 굳이 녀석의 힘을 정면으로 받아낼 필요는 없다.




# 괴물이 주먹을 휘두르려고 할 때 요정걸음을 사용하여 괴물의 주먹을 밟고 위로 넘어가면서 괴물의 머리를 베는 것을 시도하겠습니다.

259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11:55

>>248
자오 한은 자신에게 내미는 맥주와 소시지를 가볍게 거절합니다.

" 먹을 만한 상황은 아니군. … 이런 일에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말이야. "

하긴...
자오 한은 선천적인 강운을 타고났기 때문에 이런 환경이 오기 전에 먼저 탈출할 수 있었을 겁니다. 보통이라면 말이죠.
하지만 여선이처럼 뭐가 안 풀릴 땐 뒤지게 안 풀리는 경우도 있는 법입니다.

운과 행운 위에 캡틴이라는 거대한 불운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 얘기를 하던 중. 자오 한은 토고의 말을 듣고 눈을 가볍게 흘깁니다.

" 재밌는 이야기로군. "

어... 이거 맞는 행동일까요?

" 이 일의 원인을 알고 있다는 말 아닌가. "

>>249
" 지금은 괜찮아. 살짝... 나른해. "

물놀이를 즐긴 후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
졸림이군요!

물론 에브나의 경우는 망념이 증가하며 피로가 나타나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가깝긴 해보이지만요.

에보나의 현재 망념

../,,,,,,,,,,

260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11:59

나도 불편한 영화 사실 그닥 안좋아하는데 (최근 서울의 봄은 굉장히 안좋았음), 기생충은 유머 코드가 많아서 인지 괜찮아

261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3:12:56

어떻게든 안늦게 접속...(안도)

262 윤시윤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13:20

"그럼 근처 여관으로 가자. 쉴 수 있도록."

졸려하는 것 같으니 고개를 끄덕인다.
실컷 놀았으니(사실 좀 과격하게) 피곤할만도 하지.
근처 여관에서 한숨 잘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

#근처 쉴만한 곳으로 이동해봐요

263 게일 치누크 (66TkSTtYfY)

2024-01-01 (모두 수고..) 13:14:11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오."

자신이었어도 이들과 같은 상황이라면 경계부터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이쪽에서도 외려 무기를 온전히 내맡기는 것은 다소간의 꺼려짐이 있다는 것을 부디 양해해 주길 바라오. 저만치 떨어진 곳에 잠시 던져 두리다. 그 정도는 배려해 주실 수 있겠소?"

그러면서 양 쪽 모두에게 다섯 발자국쯤 떨어진 땅을 가리킨다.
사실 의념 각성자로서 정 안된다면 의념으로 몸을 강화한다는 비장의 수도 하나쯤 남아있고 말이다.

#협상 시도합니다

264 린-진행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14:57

연락을 해본다
연락을 해본다
연락을...
이 인간들 왜 이렇게 안 와
차원을 넘은 문제로 안오는 동료들을 기다리는 대신 린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했다.

#안타미오씨에게 재차 연락을 해봅니다.

265 김태식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3:15:47

보통 사람은 아닌거 같았는데 바로 욕 나오는거 보면 비상한 인물인게 맞다. 빚이 생겼지만 나쁘지 않다.
언젠가 갚으면 되니까

"감사합니다. 다음엔 빈손으로 오지 않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급해서 부탁하는 입장에서 빈손으로 와버렸다.
상대에게 인사를 하고 게이트로 입장한다
#감사함다

266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3:15:59

외출하고 오니 뭔가 하고 있군

267 토고 쇼코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16:19

"그런가? 내는 오히려 이런 일이.. 익숙해가꼬 잘 모르겠다. 어딜 가든 펑펑 터지고 있는 게 불운을 타고 났나 싶다."

안 먹겠다면 말고... 토고는 인벤토리에 다시 넣는다.
그리고 이야기를 잘못했나? 싶은 느낌이 들었지만, 아니. 이건 오히려 기회다.

"크크.. 알고있지. 하지만, 그냥 이야기 해줄수는 없데이. 말 하는 순간 니도 얽히게 되는 기고... 그런 귀찮은 일은 딱 질색할 것 같으니까 말 안 할기다."

그러다가 토고는 잠시 뜸을 들이고는

"다만, 네가 도와준다고 한다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 수 있지. 아주 흥미로운 정보들이 내 머릿속에 들어 있걸랑."

#일단 지르기

26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16:23

원래는 비장하게 쥬도님 확언듣고 출발하는 거였는데...

>>256 흑흑 토고만 믿을게()

269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16:59

>>258
검을 한 번 회전시키고, 알렌은 호흡을 내뱉습니다.
욱신거리는 손목의 대미지는 온몸을 내달리는 의념에 의해 가라앉습니다.

녀석의 육중한 몸이 천천히 알렌을 향해 질주하고, 알렌은 타이밍을 세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실수한다면 새로 얻은 갑옷이 꽤나 망가질지도 모르니까요.

곧, 거인의 몸이 알렌의 앞에 다가왔을 때.

요정걸음

한 걸음, 그대로 쭉 위로 내걸은 알렌이 거인의 주먹을 밟고 올라섭니다.
힘, 그리고 균형에 의해 거인이 반응하기 전 알렌의 휘둘린 검이 매캐한 안개 속 빛을 반짝입니다.

목에 검이 닿습니다.
그러나...

- 그오오오오오오!!!!!!!!!!!!!!!!!!!

콰앙!!!!!!!!!!!

괴물의 머리가 그대로 알렌의 몸을 향해 박치기를 날리고, 알렌은 검을 억지로 비틀며 뒤로 밀려납니다.
손에 느껴지는 감각을 다시금 떠올리지만 하나는 확실합니다.

저 녀석...
목이 약점이 아닙니다!!

270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3:17:29

다들 안녕하세요~ (늦은 진행 확인으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271 강철주 (RYrTJXlfMk)

2024-01-01 (모두 수고..) 13:18:10

으엥 진행???

272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3:18:20

목이 약점이 아니라니!

273 강철주 (RYrTJXlfMk)

2024-01-01 (모두 수고..) 13:18:53

자다왔는데 1시 진행이라니...

274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3:18:55

>>271 오! 강철주 어서오세요!

275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19:26

으아앙 강철주우우!!!

>>270 안뇽

276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19:49

철이... 철이 마지막 진행이 뭐더라... 보고올게요

277 강철 - 진행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23:07

뇌리에 끝없이 맴도는 번뇌, 유혹, 인도와 같은 것들을 손에서 느껴지는 통증과 웨어비스트의 야성으로 억누른다.
그와 동시에 깨져버린 주위의 적막과 들려오는 소란. 그리고 끝없이 경종을 울리는 직감이 두통을 유발한다.

" 바티칸의 보안이... "

신이 가호하는 이 땅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게 가능한일인가?
추기경들은? 다른 고위 자세들이나 천사들은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 ...후. "

작게 숨을 내쉬며 호흡과 맥박을 진정시킨 나는 주위 상황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주위를 둘러봅니다.

278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23:27

>>262
기사재전의 숙소로 돌아옵니다!

방에 에브나를 집어넣자, 곧 도로롱하는 숨소리가 방에서 들려옵니다.
꽤 지쳤나보네요.

>>263
" 아저씨. "

아직 젊은 게일에게 아저씨라니!
하지만 게일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 무기를 내려놔. 이건 경고야. 괜한 자존심 부릴 것 같으면 다시 뒤로 꺼지고. "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엽총이 게일을 겨누고.
창과 활, 그런 것들이 다시금 게일에게 겨눠집니다.

" 겨우 안정화된 아지트에 사람 하나 덜 넣어도 문제는 아냐. 무기가 그리 소중하면 저 뒤쪽에 있는 숲에서 무기랑 사는 건 어때? "

>>264
안타미오 씨는 연락을 받지 않는군요.....

자, 이제 선택해봅시다.

1. 아냐 동료를 더 기다려볼래
2. 앗 이유는 모르지만 저쪽으로 가면 뭔가 나올 것 같아!

279 강철 - 진행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23:46

>>277 고위 자세 -> 고위 사제로 오타정정

280 윤시윤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25:34

".....당분간은 괜찮겠지."

잘 자는 에브나를 보며 생각하고, 가볍게 기지개를 편다.
그럼 슬슬 일을 해볼까.

#근처 UHN 본부로 가봅시다.

281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26:34

에브나의 코골이는 도로롱인가....커엽다

282 린-진행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26:58

왠지 모르게 여기서 더 지체하면 안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그녀 또한 신의 감정에 동조되어 격앙된 상태이기에 우두커니 기다리기에는 참을성이 떨어져가고 있었다.
연락은 계속 시도하면서 위치를 문자로 남기면 괜찮을거란 생각까지 이르자 린은 감을 따라서 걸음을 내딛었다.

#앗 이유는 모르지만 왠지 저쪽으로 가면 될 것 같아.

28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27:18

도로롱... 그런데 린 지금 철이한테 연락하고 있어요?

284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28:25

>>283 헌터챗으로 위치나 상황보고 계속 남길게...

285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28:49

태호한테도 보내야 하는데 태호주가 안보여 가만안둬

286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29:21

철이가.. 잘할게...!

28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29:51

아 그럼 일상을 돌려두고 있을까요? 헌터넷 일상... 망념 해소겸

28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31:08

>>287 ㅇㅋㅇㅋ
선레 다이스 .dice 1 100. = 15
진행중이니까 간단하게 단문으로 쓰자

289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31:32

다갓 꼭 이럴때만 말을 안듣지...

29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31:37

.dice 1 100. = 40
새해의 운 테스트!

291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31:49




기다려줘

292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32:05

(승리의 v하는 철이짤)

293 게일 치누크 (66TkSTtYfY)

2024-01-01 (모두 수고..) 13:33:58

아저씨... 조금 억울한 감은 있었지만 그저 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잘못 생각했던 것 같구려."

#일단은, 무장 해제에 동의합니다.

294 오토나시 토리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3:34:58

하아?!?!?!?
뭐야 이 기사
후속기사 급해요 버튼을 연타하는 똘이
급기야 후속기사를 검색해보고 마는데...

#망념 50 쌓아서 후속기사 찾아요

29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3:36:28

토고주
나 좀있으면 물류 해야해

296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36:35

파이팅 토리주

297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36:55

여태 느껴본 적 없는 격렬한 감정이 전음을 따라 린에게도 전해진다. 전도된 분노로 또한 격앙된 감정이 차가워진 가슴과 머리를 치고 올라와 금방이라도 타오를 것 처럼 뜨거워진다.
'반드시 멸한다.'
신도로서 전혀 이성적이지 못한 광신의 불길이 제 머리까지 완전히 휩쓸기 전에 암살자로서의 그녀가 이성을 유지하며 자신에게 물음을 보낸다.
'나 혼자서 상대할 수 있을까?'

[강철씨 지금 무사하시어요?]
//1

29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37:38

똘이주 힘내,,

299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37:52

>>295 곧 점심 물류 오는구나.... 괜찮아. 할 수 있어. 똘이주는 할 수 있어!!! 후딱 처리하고 후딱 와서 진행 하면 되는거야!!

300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38:54

>>265
태식의 인사에 상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그 인사를 뒤로하고, 태식은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이전에는 물어보고 싶은 것들 투성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태식의 목적이 단순힌 복수가 아니게 된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통로도, 그렇게 혼란스런 생각들을 하고 있던 중에 점점 끝으로 향합니다.
마치 멀었던 공간이 한 순간 가깝게 줄어드는 것처럼. 그런 혼란을 느끼곤 태식은 고개를 숙입니다.

" 남편한테 맡겨놓은 게이트가 열렸던 걸로 봐선... 그이한테 소개를 받고 온 사람인가보네. "

움직이기 거슬럭거린다는 듯, 머리를 대충 다듬어 살짝 난잡하게 보이는 단발이 눈에 띕니다. 주홍빛의 머리카락과 붉은 눈동자. 한쪽 손에는 창대를 가볍게 쥐어 어깨 뒤로 넘기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막 결혼한 듯 보이는 여성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태식은 그 진면목을 알고 있습니다.

1세대. 그리고 2세대가 이어지기까지. 혼란스럽던 대구를 평정하고 신 한국의 통치를 받아들인 여성. 그로 하여금 대구의 백작위를 받은.
그리고 그 개인으로도 손꼽힐 정도의 무력을 지닌 강자.

" 반가워 소년. 내 이름은 이지혜라고 해. "

화염의 창, 이지혜는 상쾌한 웃음을 지으며 태식에게 손을 흔듭니다.

>>267
자오 한은 잠시 토고를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 눈은 마치 모든 것을 삼키는 공허처럼, 토고가 눈을 마주하고 있으면 무의식마저 그 속으로 빠져들어가 분석될 것만 같다는 착각을 들게 합니다.

그 눈을 피하려고 하더라도 고개가 돌아가지 않는단 생각을 할 때쯤.

" 어디. 한 번 들어보지. "

자오 한이 가볍게 손을 휘젓자, 땅에서 돌로 이뤄진 식탁과 의자가 나타납니다.

" 무슨 일이고, 어떤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지. 아는 것을 모두 말해봐. "

>>277
상황을 정리하자면...
개판입니다!

강철의 구역은 잠시 소강상태인 듯 보이지만, 의념 각성자의 의념이 넓게 퍼짐에 따라서. 이 주위에 수많은 '적'이 있다는 것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280
UHN으로 향합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국제법적으로 많은 곳에서 공통적으로 명시하는 법안이 있습니다. 각 분야의 허가자, 가디언, 그리고 헌터만이 의념의 제한적인 사용을 허가받는다.
이들도 일확천금을, 아니면 의념의 사용을 위해 헌터가 되려 하는 것이겠죠. 시윤은 그들을 가볍게 살펴보다가 안내원의 옆. 경비병이 지키고 있는 구역을 향해 걸음을 걷습니다.

경비병은 시윤을 말리려다가 시윤의 옷을 보고, 그 문양을 보곤 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곧,

거대한 소파 두 개와 탁자.
그리고 그 탁자 위에 간단한 다과가 있는 방 안에 시윤을 도달합니다.

" 후. "

온 몸에 새하얀 거품이 피어나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검은 정장을 입고 있지만, 그 정장은 곧 젖고, 사라짐이 반복됨에 따라 색이 점점 옅어지고 있는 게 눈에 띄는군요.
그런 풍경을 시윤에게 보여주면서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자리에 앉은 남자는 시윤을 보며 툭 말을 내던집니다.

" 가디언 협회가 아니라 헌터 협회에 오시다니. 길을 잘못 드신 게 아닙니까? 특별반의 윤시윤 군. "

30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3:40:20


시윤이 보자마자 비꼬는 것 봐;

302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3:40:38

잠시 밥 좀 먹고오겠습니다...

303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41:27

와 완전 가디언취급이네;;
와중에 태식이보고 소년 무엇

>>302 맛점

304 윤시윤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44:11

역시. 헌터 협회는 가디언 협회라는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가디언 협회가 공무원들이 모여있는 질서 정연한 곳이라면
여기는 뭐라고 해야할까, 소설속의 용병길드라고 해야할까. 좀 더 사적이다.

특별반의 교복 덕분에 다소 귀찮은 실랑이는 안할 수 있었군.
곧바로 어느정도 책임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시작부터 시원한 견제가 들어오고 있다. 숨길 생각 조차 없군.

"헌터 협회라고 소개 해주셨으니, 정확하게 찾아온 것 같아 안심되는군요."

저런 라이트한 잽에 발끈해서 넘어가면 대화는 시작되지 않는다.
애초에, 나는 현재 특별히 죄를 짓거나 잘못한게 없다.
거기서 나오는 자신감이 내 가장 크고 유일한 무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반 프로젝트는 헌터 협회가 진행하는 것이기도 하니, 제가 여기에 온 것이 그리 어색하진 않다 믿고 싶습니다."

#하하하.

305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44:39

손가락을 타고 흐르는 피를 대충 털어내며, 뒤늦게 나노머신에 떠있는 알림을 확인한다.
어지러운 시야를 바로잡으며 느릿하게 대답을 이어나갔다.

[ ...성자의 세례를 받아봤습니다.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

이를 악 문 반동일까, 피맛이 입에서 느껴져 미간이 살짝 찌푸려진다.

[ 그쪽은 괜찮습니까? ]

//2

306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47:55

>>282
린은 본능대로, 유독 조용한 구역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다른 모든 곳이 시끄러운데 유독 조용한 곳이 있다는 것이요.

그렇게 단검을 꺼내들고 경계하며 접근하던 린의 눈에, 세 명의 사람이 눈에 띕니다.

" 저런 놈들에게 내 성검을 쓰라고? 성검이 대충 뚝딱 하면 나오는줄 알아!!! "
" 하지만 저들은 분명 축복에 의해 오염되지 않았습니까. 성인께서 만드시는 성법 무효화의 물건이라면 이 사태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
" 안돼!!!!!! "

나이가 열둘 정도를 겨우 넘은 듯 보이는 소년이 자신의 품에 거대한 보따리를 끌어안고 있고, 그런 소년은 설득하려는지 쩔쩔메고 있는 안타미오 경이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그런 둘을 바라보며 이 세상 망했으면 좋겠다는 눈을 하고 있는 검사 역시 눈에 띕니다!

이 파티.
과연 괜찮은가.

>>293
게일은 무기를 대충 적당한 수풀로 내던집니다.
흐흑... 아빠 다녀올게 무기야!!!

" 천천히 안으로 걸어와. "

게일은 손을 든 채로 건물 안으로 향합니다.
... 꽤나 특이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예민한 게일의 코를 귀찮게 하는 것은 매우 독한 약의 향기입니다.
이 주위에 나무가 없는 이유도 알 것 같군요.

" 그래. 정체 모를 방문객 씨. 환영해. "

아까 보았던 엽총을 들고 있던 여성이 게일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내 이름은 이나연이야. 그래서. 어디 출신이지? "

>>294
후속 기사를 정신없이 검색해보지만... 특별한 정보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요. 마치 일부러 정보를 지운 것처럼......

겨우 모이는 단서들을 말해보자면.

1. 최근 알 수 없는 게이트들이 나타났다.
2. 몇몇 게이트가 출입 금지 처분을 받고 가디언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다.
3. '검은 역병'이 베트남으로 오고 있다.

대략. 이 정도로군요.

307 강철 - 진행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47:58

" 개판이군. "

바티칸에 이정도의 혼란을 불러 일으킨 성자의 저력에 조금 질린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다 표정을 원래대로 돌린다.
'의념의 흐름을 봤을때... 주위는 소강상태지만, 적들이 그 너머에 존재한다.'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끝없이 만들어지는 세례자들보단 그들의 핵심을 처치해야만 했다.

" 성자의 위치 특정이 문제인가... "

#웨어팬더의 직감을 믿어봅시다. 가장 위험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일단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308 김태식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3:48:02

이게 대구를 수호했던 화염의 창
나로서는 아직 닿을 수 없는 강자

"미리내고등학교 특별반의 김태식이라고합니다."

이지혜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소년이라고 해도 의념 각성자들은 워낙에 나이를 안먹고 아까 그분을 생각하면 이 사람도 내 조부모님 나이는 될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아직 약하다는 의미에서의 소년일지도 모르겠고

"초면에 죄송하지만, 가르침을 청하기 위해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인사

309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48:15

린주, 강철주
천자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아도 돼?

31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49:25

협력을 구하려면 이쪽에서도 정보를 제공하긴 해야죠. 천자 성격상 정보만 먹고 내빼진... 않...을지도...?

311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49:33

[무슨 말씀이신지요.]

세례자 중에서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침착하게 타인과 소통할 지능을 가진 개체는 보지 못했다. 더군다나 속일것이면 세례를 받았다고 곧이곧대로 말하지는 않겠지. 의심과 질문을 접어두고서 린은 표정없이 화면을 바라보았다.

[소녀는 무사하여요. 자세한 안부는 차차 물어보도록 하겠사와요.]
[범인의 흔적을 발견하였사와요.]
//3

312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50:09

>>304
" 그렇게 믿으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잠깐이면 남 아닙니까. "

그는 별로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듯 시윤을 바라봅니다.

" 그리고. 그건 시윤 군에게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가디언의 의뢰 외에는 여타 의뢰들은 해결하신 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 돌발 의뢰들은 제외했습니다. "

일상 배경의 경우는 돌발 의뢰로 처리되었습니다.
뭐, 그런 말을 하면서 상대는 별로 대화가 하지 않고 싶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날 준비를 합니다.

" 어색한 사람과 있어봐야 별로 좋을 것도 없지 않습니까. 이만 파할까요? "

313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50:54

>>309 적당히 추려서하면 괜찮아
만일 더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면 그건...우리가 더 급하니까 어쩔 수 없지. 털어놓는 수 밖에,,

31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3:50:56

어디 출신이지? <- 아... 힘든 질문;

315 토고 쇼코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51:42

'내 만나는 사람마다 눈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없네... 하아.. 미함스님이 그립다 그리워.'

토고는 천자, 자오 한의 눈을 바라본다. 빠져들어 자신을 분석하는 그 눈.
자신을 꿰뚫것만 같던 눈과 황금색의 고결한 눈과 비교된다. 아니, 중경한가는 사실 저런 눈을 타고난 것이 아닐까?"
토고는 돌로 이루어진 식탁과 의자를 보고는 이것이 협상 테이블이라 생각하고는 의자에 앉는다.
이것은 거래다. 정보와 사람을 교환하는 거래. 잘 생각하자. 토고는 거래의 시작을 알리듯 헬멧을 벗는다. 그리고 그와 마주한다.

"입은 무거울거라 생각한데이. 이 일의 원흉. 그것은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이다. 내도 정확하게 잘 알진 못한다. 다만, 그 교단에서... 죽었던 인물을 부활시켰데이."

여기까지만 말해도 자오 한은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내 친구들에게 듣기로는 바티칸에는... 눈먼 성자 라는 아가 있다고, 고놈아가 세례와 축복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변형시켜.. 저따구 짓을 하고 있는기지."
"내 니한티 요청하는 건 간단하다.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

그리고 토고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떠올린다.
바티칸에 있는 인원은 나 포함해서 3명. 아마, 알렌 그 자식이 전쟁스피커에 집착한 것을 보면 여기에 있을 가능성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4명이라고 봐야겠지. 그 중 한 명인 린은... 종교가 종교다보니 상당히 분개하고 있는 것 같고... 바티칸이라는 넓은 지역은 혼란에 빠져있다.
그리고 그 혼란 속에서 세례자가 등장하고 있고. 그렇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1. 시민의 구출. 바티칸에 있는 시민들을 구출하여 안전을 확보하면 눈먼 성자의 세례를 받는 이들이 적어질 것이다."
"2. 눈먼 성자의 위치 파악.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는 눈먼 성자를 쓰러뜨리는 것이데이."
"3. 세례자와 눈먼 성자를 떼어놓기. 우리, 대운동회 기억나나? 특별반은 사자왕을 상대할 인원을 남기고, 일반반은 병력을 상대하고 우리들과 네가 일기토를 벌였제? 그거랑 다를 바 없다.
어떻게 해서든 눈먼 성자를 죽이기 위해... 세례자 라는 병력을 상대하는 동안 성자를 친다."

"...전략에는 영 꽝이지만, 이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전략이다."
"물론 니한티 다른 전략이 있다면.. 그 전략을 위해 내를 도구로 써도 좋다. 친구로 조언만 남겨도 좋고. 이건... 부탁이니까."

#대화 대화!

316 게일 치누크 (66TkSTtYfY)

2024-01-01 (모두 수고..) 13:52:18

여기서 갑자기 출신지 질문을...

317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2:29

[ 정확히는, 세례를 받았지만 거부했습니다. ]

린에게 자신이 받았던 세례의 느낌을 조금 두서없이 전달하곤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 흔적을 찾았다니 다행입니다. 이쪽은... 주위가 소강상태고... ]
[ 의념 파장으로 봤을때, 적들이 다수 있습니다. ]

우선을 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품으며 관자놀이를 지긋이 눌러 두통을 억제한다.

//4

31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53:08

안타미오씨
고생중이었구나...

31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4:09

출신 질문 <- 쉽지않음

320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3:55:52

>>307
정말로... 이동합니까......?

>>308
" 그래? "

이지혜는 이상하다는 듯 창을 살짝 앞으로 기울입니다.
폭발하듯 기세가 태식을 향해 쏘아지고, 태식은 급히 검을 들어올립니다.

화륵.

아내의 백귀도가 불꽃의 힘을 이용해 검의 절삭력을 높힌 형태이고, 태식 본인의 백귀도가 불꽃으로 하여금 위력을 높힌 형태라면. 저 불꽃은 무언가 다릅니다.

카아아아아앙!!!!!!!!

태식은 한 번 합을 겨룸과 동시에,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집니다!!!!

" 지금 사용하는 기술만 경지에 올라도 너는 다른 가르침은 필요가 없을 거야. 네가 사용하는 그 기술... 뿌리를 타고 올라가면 검성의 형태가 보이거든. "

그녀는 그렇기에 이상하다는 듯 태식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네가 정말 바라는 게 가르침이야? "

321 오토나시 토리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3:56:10

똘이! 생각한다!
게이트!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 검은 역병 '이 오고 있다는 건... 아니, 검은 역병이 베트남으로 이동할 걸 알면서도 베트남에 보낸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 생각을 많이하면 뇌가 쇼트나. "

# 혹시 기사 검색해서 나온 정보로 분석 스킬 사용 가능한가여???

322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6:14

정그하 떴다

32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6:23

...린하고 합류할까요 그냥??

324 똘이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3:57:14

이지혜씨 너무 화끈한거 아닌?!?!?!?

325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3:57:27

정말로 이동합니까?

정말 바라는 게 가르침이야?

정그하 시리즈 갱신됐다

326 윤시윤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57:30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다소 헌터 협회랑 어색한 관계인 것은요. 아쉽게도 별 용무가 없는데 차와 다과를 즐기며 잡담을 나눌만한 사이가 아니라는 것엔 동의합니다."

신랄한 말에 어깨를 으쓱이면서 긍정한다.
아니라고 부연해봤자 솔직히, 실제로 어색한데 궁해보일 뿐이다.
다만 책임자가 이렇게 만나기 싫어하는 티를 내면서도 자리에 나온 것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흥미가 가지 않으십니까? 그런 인물이 이런 시선과 태도를 예상하고 굳이 방문한 이유가 말입니다."

그래 당연하겠지.
헌터 쪽엔 관심도 보이지 않던 놈이 갑자기 방문했으니, 도대체 무슨 연유가 있었냐는 것이다.
나는 허리를 핀 자세로 올곧게 얘기한다.
이 부근에서 너무 비굴해질 필요는 없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가디언의 의뢰를 수행하면서 알게 된 현재 사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러 왔습니다."

#대화

32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7:50

화끈(진짜임)

32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3:58:17

>>323 ㅇㅇ...
가면 운빨게임할걸... 홍왕 종로행차때처럼

32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8:46

철이의 두근두근 가챠시간 (절반의 확률로 죽음)

33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3:58:59

그럼 일단 린하고 합류하도록 하겠습니다...

331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3:59:31

이 사람 말 신랄하게 하내;;;

332 알렌 - 진행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00:28

'조금만 실수하면 아마 나는 모처럼 새로 얻은 갑옷과 함께 개박살이 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침착하게 녀석의 움직임과 거리를 잰다.

한 걸음

가볍게 괴물의 주먹을 밟고 가볍게 올라서고 그대로 녀석의 목을 친다.

"!"

- 그오오오오오오!!!!!!!!!!!!!!!!!!!

콰앙!!!!!!!!!!!

"크으윽..!"

그대로 녀석의 머리에 얻어맞고 뒤로 날아간다.

분명히 나의 검은 녀석의 목에 닿았지만 벨 수 없었다.

"뭐 저딴 새끼가 다 있어!"

반사적으로 나도 모르게 거친말이 튀어나온다.

목은 약점이 아니다, 적어도 지금의 나로는 벨 수 없다.

"젠장..."

나는 상대의 약점을 분석하거나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이러고 시간뭉개고 있을 때가 아니야.'

구해야 하는 이들은 이 곳 말고도 바티칸 전역에 있었다.

당장 내가 할 수 있는건 전부 해봐야 한다.



# 화로, 첫 걸음을 사용, 세례자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녀석의 생김새를 관찰하겠습니다.

단 녀석이 민간인을 공격하려 하거나 뒤에 민간인이 있다면 저지하겠습니다.

333 린-진행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00:40

이상하다. 분명 기습으로 바티칸 전역이 시끄러울 텐데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구역이 있었다. 이런 경우에는 둘 중 하나다. 압도적인 실력자가 그 근방의 세례자를 다 제거하여 더 이상의 적습이 없다던가 혹은, 접근하지 못할 다른 이유가 있다던가.

조용한 발걸음으로 그림자를 틈타 모습을 가리며 접근한 끝에 보이는 세 인형과 들리는 대화에 그녀는 상황을 납득했다.
어쩌면 둘 다 일지도 모르겠다고. 소년의 억지에 표정없는 얼굴에 못마땅한 기색이 스치다가 익숙한 인물의 곤경에 흥미로운 기색을 띄었다.

"어머,"
일부러 소리를 내며 의념의 흐름마저 가리던 발걸음을 멈추고 기척을 낸다.

"이런 우연이, 무슨 일이신가요? 소녀가 들어드려도 되련지요."
#님들아 대체 이 시국에 모하는 거애오...? 인사와 함께 얘기를 들어보겠다고 합니다.

33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00:41

강철주는 그게 매력이야

335 강철 - 진행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1:07

그렇게 발걸음을 옮기려던 순간, 강렬하게 뇌리를 타고 울리는 경고에 몸이 멈칫한다.
'...아니,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는데.'
만약에. 정말 성자를 발견한다고 치자.
자신 혼자서 성자를 처리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

" 될리가 없지. "

용기와 만용은 구분 하는편이 옳다. 자신은 이렇게 죽으려고 특별반에 들어온것이 아니니까.
'그렇다면...'

#린과 합류하기 위해서 연락을 취합니다.

336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1:32

죽음의 가챠쇼가 제 매력인가요?!

337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01:44

하 게이트... 게이트 조사해서 클리어 하러 가는게 정황상 맞을텐데
어떻게 진행 중에 개연성을 찾지...

33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01:53

33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2:19

...철이 행적을 돌아보면 맞을지도...

340 게일 치누크 (i.46e1UiQk)

2024-01-01 (모두 수고..) 14:02:24

던져둔 수풀의 위치를 유심히 기억해 둔다. 주위의 풀과 지형지물의 위치 정도 알아두면 나중에 어떻게 되든 회수하러 오기 편할 테니.

"그리 하겠소."

여전히 적대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리듯 양 손을 적당히 치켜든 채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눈이 빠르게 주위를 훑으며 특정지을만한 단서가 없는지 찾는다.

"게일 치누크라고 하오. 보다시피 떠돌이라 특별히 어느 곳에 속한 적은 없었다오. 세상이 이리 되고 난 뒤로는 더욱 의미없는 일이고 말이오."

#떠돌이 사냥꾼이오.

341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02:26

똘이얌 와서 펀치 맞아

34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04:02

>>341

34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4:40

슬픈 고양이가 된

344 김태식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04:48

"기술....기술이라...."

움직일 수는 있으나 다시 검을 휘두르기능 커녕 주먹 하나 뻗는 것도 무리다. 이렇게 한합을 겨룬 것도 많이 봐준거겠지
눈을 감는다. 내가 여기를 왜 왔지? 강해지려고?
강해지려면 여기가 아니라 내 스승을 찾아가는게 더 빨랐을거다. 차라리 미친듯이 게이트를 돌아다니는게 더 빨랐을거다.

"제 아내는 가디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가디언들이 그랬듯이 세상을 지키다가 세상을 떠났고, 이 기술은 아내의 기술을 제가 억지로 재현한 것입니다."

내가 여러번 봤던 아내의 그 불을 내 기억을 토대로 억지로 재현했다. 보통이라면 불가능하겠지만, 어쨌든 가능했다.

"미야모토 준, 셜록 홈즈는 이 불이 당신의 심결과 매우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가디언이라면 이 세상을 지킨다. 이런 마음을 가진건 물론이다. 하지만 아니다. 그건 기본일뿐이지 전부가 아니다.

"이 불에 담긴 의미를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보고 쓰기만하고 이해를 하려하지 않았다. 나는 가디언도 아니고 아내도 아니고 이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으니까
이 세상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을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것을 지킨다. 그런 마음으로 싸워왔을뿐이다.

#말말

34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05:01

그런 표정을 지으면 내 펀치력이 약해지는데...

346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05:13

팬더의 몸에 흰색과 검은색 밖에 없는거처럼 강철주도 죽음 아니면 살기 밖에 없는 진행을 즐기는거야

34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5:50

그것이... 팬더의 숙명...?

348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06:43

다들 상황이 급박하게...

349 린-진행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07:03

잠시 침묵을 한다. 냉막한 얼굴에 호기심이 스친다.

[진심으로 다행이어요.]
[거부할 수도 있었다니, 앞으로 알아 봐야겠사와요]

주위가 소강상태고 세례가 있었다면 아마도 세례를 거부하지 못한 일반인들이 변형후 해칠 시민을 찾으러 떠난 것일까 추측해본다.

[지금 빨리 빠져나와야 할 것이어요. 소녀는 지금 일전에 말씀드린 사제분을 뵈어 합류를 할까 생각중이어요.]
//5

350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07:10

그래도 똘이주를 이러케 만들거잖아

351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07:29

>>349 나메실수

352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08:14

>>350 역시 토고주야. 날 잘 아는군.

353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09:11

[ 자랑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어려울겁니다. ]

분명히 그 목소리는 선택지를 쥐어주긴 했다.
하지만...

[ 선택지를 주지만, 본질은 세뇌와 유혹에 가깝습니다. ]
[ 흔히 구시대의 매체에서 나오던 악마와 비슷하다고 할지... ]

미간을 찌푸리며 한숨을 내쉬곤, 이어지는 내용에 고개를 끄덕인다.

[ 지금 그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단독 행동은 위험해보이는군요. ]

//6

354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09:58

>>315
팔짱을 낀 채로 토고의 설명을 듣던 자오 한은 재밌다는 듯 미소를 짓습니다.
그 웃음을 토고는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웃음보다는 찌푸린 채로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말의 남자였지만 말입니다.

" 전략 자체는 정석적이군. 누군가를 대피시키고 원인을 잡는다. 불을 끄려는 행동이라면 그 행동도 나쁘진 않아. 하지만 말이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시민을 구출하려 해봐야. 그들이 믿으려 하느냐는 말이다. "

자오 한이 탁자를 가볍게 두드리자 바티칸의 구조가 그대로 생겨납니다.
너... 임마 어떻게......

" 일단 이 부분을 보도록 하지. 바티칸의 상징적인 건축물들은 현재의 상황에서도 보호를 받고 있을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테러가 발생한 구역은 일반인들이 머무는 구역이야. "

그는 곧 구조의 한 부분을 누르자, 수많은 흙들이 무너지며 마치 지도를 확대하듯 구조가 커지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 시민들을 구조하는 것이 네 목적인지. 아니면 사태를 해결하는 게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늦지 않게 날 만난 게 다행이긴 할 거다. 방법이 없진 않아. "

그는 익숙한 듯 건물 하나를 넘어트리고, 길을 차단하며 웃습니다.

"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방법이야 간단하지. 길을 막아버리면 그만이다. 네가 말한 대로라면 그 괴물들은 이런 막은 길에 상관하지 않고 이동하겠지만 일반적인 시민이라면 어떻게 할 수 없을테니 막힌 길 대신 뚫린 길로 이동하겠지.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시민을 지킨다'가 목적이 아니라 '구역에 드는 시민만을 지킨다' 가 목적이 된다. "

그리고 자오 한은 막힌 구역들 속에 몇 개의 돌 병사들을 일으켜 세웁니다.

" 그리고 시민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 되었다면 그 후에는 세례자라는 놈들을 해치우고 다니며. 구조하지 못한 이들을 구출하려 하면 되겠지. 대피할 수 있는 이들은 이런 혼란스런 상황이라면 대피하려 하겠지만 대피하지 못한 이들일수록 한 구역에 숨으려 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

그는 거기까지 말하며 토고를 바라봅니다.

" 이 두 가지가 중간정도의 진행도를 띈다면, 이제 시민들을 지키던 병력의 일부를 동원하든 아니면 별동대를 짜던지 해서 대마를 잡으면 된다. 이해했나? "

355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0:54

자오 한이 탁자를 가볍게 두드리자 바티칸의 구조가 그대로 생겨납니다.
너... 임마 어떻게...... << 진짜 어떻게??? 부럽다 기술...

35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11:10

강철주의
로망이
늘어났어;

35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1:44

그런데 저건 지휘관쪽의 기술이라 철이가 얻을만한건 아니야... 포기합니다...

35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2:10

그런데 마도진 그릴때 저런 기술 있으면 대규모 마도진 그리는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답이 없음

359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13:13

전황 탐색 S 얻고 지도 제작 S 얻으면 가능함.

360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13:31

근데 이 두개 S 찍으려면 상급 지휘 A 필요해서 추천은 안 함.

다시 처리하러 갈게!

36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3:54

(지휘까지 배워야 하는건가.....)

362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13:58

>>358-359 (험난한 로망의 길)

363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14:11

S 두 개에 A 하나;

364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4:42

철이는 지금 성법 얻는것 만으로도 죽을거 같아서 포기는 하겠지만... 지휘 루트 타려는분이 있다면 나름대로 유용한 정보가 아닐까...

365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15:25

[각성자가 대상일 때 달라질 수도 있다는 부분에서 가설을 세워 보겠사와요]

일반 시민과 강철의 결정적 차이라면 의념각성자이냐 아니냐의 여부일테니

[흠, 파우스트의 일화가 떠올려지네요. 정신력의 문제일 수도 있겠사와요.]
[그렇지 않아도 지금 일행분이 곤경에 처해있어 조금의 중재가 필요할듯 하여요. 기다리겠사와요.]
//7

366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15:47

초고급 스킬이었네 저거

367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16:04

지휘 루트 탈 사람 손 들어봐

36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16:30

있겠?

36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7:03

(;)

370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17:24

혹시 모르잖아
강철주가 큰 마음을 먹고 손을 들지

371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17:48

있더라도 천자처럼 전업 전략가 루트는 아닐걸...?

372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17:56

똘이가 하자.

37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18:09

링고나시라면 잘할수있어

374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18:35

그런 방법이

37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18:39

난 멍청해서 지휘루트 못 타...

376 토고 쇼코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18:46

이야.. 내가 몰랐던 부분을 이리 지적을 해버리네... 그리고 저거저거, 이미 구조까지 다 파악했어? 완전...
하지만 일단 토고는 그에게 집중한다. 바티칸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바티칸에 오래 머문 그의 말이라면 믿을 수 있다.
바티칸의 상징적인 구조물은 보호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테러가 발생한 구역은 일반인들이 머무는 구역...
하기야, 성자도 굳이 건축물을 건들 필요는 없을 거라 판단했을거다. 오직 세례를 늘리는 것. 그것이 목적일테니까.

"시민 구조, 사태 해결. 둘 다 가능하다면 해야지. 양 손으로 쥘 수 있다면 양 손으로 쥐고, 어쩔 수 없다면.. 그나마 쥘 수 있는 만큼만 쥐어야지. 미련하다고 해도, 이게 내가 내린 답이데이. 할 수 있는 만큼, 해본다."

방법이 없진 않다는 말에 안도의 숨을 내쉰다. 그리고 그 뒤에 그가 하는 말에 흥미롭다는 듯이 바라본다.
그렇군.. 사람들은 대피를 하려고 할 것이다. 그들은 가만히 앉아 구출을 기다리는 NPC가 아니다.
길을 막는다. 막힌 길로 가지 않고 뚫린 길을 찾을 것이다. 그들은 이동을 할 것이고 우린 자연스레... 어망에 걸려든 물고기를 낚으면 된다.

"그렇군... 이해가 쉽네. 굳이 전력을 분산시킬 필요도 없이 시민들 스스로가 안전한 구역에 오게 만들고, 시민들이 있는 구역을 지킨다. 그 뒤 세례자의 수를 줄이며 시민을 구출한다. 효율적이고 훌륭하네."

"세례자의 숫자도 줄어들고 더 이상 세례자를 만들기도 힘들테니 적의 병력은 자연스레 줄어들고, 대마 또한 본인 스스로 나서야 할 때가 올테니까.. 그때 잡는다."

"이해했데이. 와... 순간에 이런 걸 생각한 거 보면 니도 참 대단하다."

#엄청 효율적이면서도 간단하네;;;; 이런 방법을 어떻게 생각했데??

377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23:23

[ 오히려 각성자가 축복에 간섭 받기 쉬우려나 싶기도... 합니다만. ]

의념 각성자는 경지가 높아질수록 몸 그 자체가 자신의 심상과, 의념에 가까워진다.
준영웅급이 된다면 신체 자체가 물리 법칙에 어느정도 비껴나가 있다고 해도 무방 할 정도로.
그렇다면, 의념의 보조 없이 움직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 오히려 저항력이 높지 않을까?
같은 실없는 생각이 잠깐 떠오른다.

[ 중재...? 무슨 일이 있나보군요. ]

//8

378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24:46

>>321
몇의 망념을 사용하시겠습니까?

>>326
" 시윤 군. 하나만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

그는 자리에 앉아 시윤을 바라봅니다.
별로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티를 내고 있는 눈. 원하는 게 없다면 자리에서 일어나면 그만이겠지만 요구할 게 있는 시윤의 입장에서는 썩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헌터 협회의 입장은 모릅니다. 하지만 저 개인은 특별반 프로젝트를 반대한 축에 속합니다. 그 망한 프로젝트에 돈을 쏟아붓는 이유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죠. 그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

그는 손가락으로 머리를 톡, 톡 두드리며 말합니다.

" 사람이라는 족속들은 힘이 생기고 자리가 생기면 머리를 굴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저들이 필요할 때든, 아니면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이 필요할 때가 되면 처음에는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다가오죠. 그때는 얼굴에 웃음이 지어져 있습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이전의 관계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그의 몸에서 생겨나는 거품이 한순간 꺼지고, 그는 나른한 표정으로 시윤을 바라봅니다.

" 현재 사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러 왔다고요. 우리 사이가 좋았다면 우리는 하나라도 더 챙겨줄 기회이니. 나쁘지 않게 받아들였겠죠. 그 정보의 대가라고는 하기 뭐하지만. 우리도 정보를 하나 공유하드리죠. "

그는 무표정으로 시윤에게 말합니다.

" 우리는 특별반의 '정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기회를 드리죠. 제가 그쪽의 말에 흥미를 느끼든, 아니면 그걸 듣고 싶어할 이유가 있습니까? "

>>332
화로, 첫 걸음.

쿵!!!

아슬아슬하게 주먹을 피하면서 알렌은 괴물의 몸을 살핍니다.
근육은 우악스러울 정도로 압축되어 있음에도 그런 근육이 부풀 정도로 괴물스러운 신체를 지니고 있습니다. 힘도 굉장히 강하고, 알렌의 검을 버틸 정도로 자체적인 방어력도 매우 뛰어납니다.

젠장. 분석 계통 기술을 배워둘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알렌의 머릿속을 흔듭니다.
하하! 전투 특화 검사 루트 선택하신건 고객님이에요!!!!

37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25:59

하지만 전투력은 높으니까...!

380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26:24

[의념과 신성은 조금 다른 개념으로 보이기도 하니 말이어요.]
비각성자가 신성의 힘을 빌릴 수도 있으니 아마도

[음, 얼핏 듣기로는 성검의 소유자가 검을 쓰기 싫다 거부중이라 설득이 필요한 상황이어요.]
소유자가 열두어살로 보이는 소년이란 사실은 머리가 아프니 얘기하지 않는다.
//9

38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26:38

오우
정리 이야기가 진행에서도 슬슬 나오는군...

382 오토나시 토리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27:23

토리의 망념
막 검색을 해서 50!
그럼...

# 망념 100 사용해서 분석합니다!
미래의 내가 일상한대

383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27:29

와 시윤이 진행보고 헛웃음 나옴...

384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28:04

특별반에 대한 시선이 진짜 곱진 않구나..

385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28:52

[ 성검이라... 소문만 들어봤습니다. ]

성기사들이 사용하는 의념기. 혹은, 특수한 무구 라고 했던가?
'위력이 특수하거나 강력하다는 것 정도만 알고있었는데... 뭔가 있는건가.'

[ 제가 가기 전 까진 설득이 되면 좋겠지만, 쉽지 않으니 말씀 하신거겠죠. ]

어떠려나- 라는 생각을 하며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긴다.

//10

386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29:05

우리는 말하면 고분고분 잘 듣는다고...

38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29:08

그래도 이번 사건만 해결하면 약간은 호전 되긴 하지 않을까요?

38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29:37

>>386 특별반한테 원하는건 말 잘듣는 개가 아니라 주도적이고 헌터들을 이끌어갈 헌터집단의 수장 포지션이라 유독 엄격하긴 한듯...

389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29:40

이번 사건은 UGN쪽이니까...

390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30:21

>>333
" ..... "

안타미오.

" ...? "

소년

" 하..... "

검사.

세 사람의 이건 또 무슨 일이야 하는 상태가 이어집니다.

" 오랜만에 뵙는군요. 하지만 제가 잠시 바빠서... "

안타미오 사제가 그 우악스런 근육을 가지고 쩔쩔매는 표정으로 꼬마아이를 바라봅니다.

" 사탕 드릴게요. "
" 내가 애야!? 그런 거에 낚일 줄 알고!!! "
" 과자도 드리죠. "
" ..... "

애 맞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강철에게 연락이 오는군요!

>>335
네. 대충 일상 정리되면 위치 공유받고 합류하시면 됩니다!

>>340
" 오케이 미치광이 하나. "

그녀는 무기를 내려놓고 손을 흔듭니다.
모두의 눈이 어째 게일을 불쌍한 청년 보는 눈으로 바뀐 것만 떼놓으면 말입니다...

Tip. 연기를 해보세요.
내가 이런 세계에 살고 있었다면, 아니라면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를 캐릭터의 성격에 덧붙혀 표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91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30:53

우리가 하라는 거는 제대로 하지도 않더만 가디언이 시키니까 쪼르르 가서 해놓고 이제와서 왜 우릴 찾냐

- 니네가... 일을... 개같은 것만... 주잖아.......

392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31:18

ㅋ..ㅋㅋㅋ

393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31:40

특별반 대표로 욕먹으러 온 윤 시윤시...

394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32:54

" 니네는 안 궁금하냐? "

" 야 너네 정리해버리면 그만인데 우리가 궁금해야 하냐? "

방패로 막으려고 하니까 그거 반칙이라고 이거 막으라면서 포크레인으로 밀어버리려고 함

395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33:26

비열하고 졸렬한 UHN을 살려둬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사라졌다
마카오의 재앙이 되었어야 했어

396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34:14

헌터 협회는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집단이 되어버리는거네

397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34:35

[소녀도 실물로 본 적은...]
명가의 영애라도 어린 아이에 불과했으니 기껏해야 기록에서 본 게 다다. 아니면 박물관 정도?

[악신이 대상이라면 효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테니 말이어요.]
그게 진짜라면. 하지만 안타미오 사제가 쩔쩔매는 걸 봐선 당연히 뭐...

[지금 사제님께서 설득을 하시는 중이온데, 과자에 넘어갈 것 같사와요.]
[...소유자 분이 어린아이인지라.]
//11

39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35:21

그런데 특별반을 내쳐버리면 협회 명성에서 왕창 금이 갈텐데 저렇게 뻗대는 이유라도 있나..?

399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35:42

>>398 짭리 파웰도 우리건데 뭐... <<<

400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35:55

쟤는 짭리파웰 지지파인가봐

40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36:09

이미 투자는 너무 많이 했고, 이걸 없던 일로 하기에는 이미 일반 헌터들한테 설립부터 반발을 많이 사서 이제와서 ㅎㅎ 없앨게요 하면 반발이 더 커질거 같은데...

402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36:22

UHN 안에서도 분열이 있는것 같은데

403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36:31

우리 시나 10에서는 UHN을 박살내고 특별반이 새로운 UHN이 되자

404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37:01

근데 짭리파웰이 헌터랑 가디언 많이 죽이고 테러까지 하고 갔는데 걔를 지지하는 것도 이상하네

405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37:03

짭리파웰이 마스터키는 아닌게, 외부 시선의 문제도 있기도 하고 코스트적인 면도 있으니까요. 짭리파웰을 메인으로 밀고 나간다고 해도 특별반을 내칠 이유는 되지 못하는데 왜저럴까... 싶어진 느낌

40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37:19

그거
타시기가 뒤집어썼잖아

407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37:41

>>404 어차피 잡아서 세뇌하면 그만이고.
그러면 특별반 정리하면서 태식이에게 뒤집어 씌우고 우리 짭리파웰이가 테러범 김태식 잡으려다가 잘 안됐네요 ㅎㅎ ㅈㅅ;; 하면 그만이라서...

408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37:52

공범 취급이지 김태식이 했다! 는 아니였어
그리고 가디언 협회에서 얘가 한건 아니네하고 갔고

409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38:02

그건... 그래...
타시기가... 뒤집어써서...

UHN 입장에선 "특별반 정리할 때 저거 이유로 써도 되겠네 도기허니 ㅎㅎ" 이거잖아..

410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38:15

이렇게 된거 진짜로 테러나 할까?

41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38:23

(세상에)

41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38:44

다들 미쳐가고 있어

413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38:56

이게 금쪽이란 거야.

414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39:10

[ ....네? ]

어린아이? 라고 되물으며 잠깐 멈칫한다.
아니 대체 바티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 우선... 위치 좌표 부탁드립니다. ]

린에게 위치좌표를 부탁하며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12

415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39:20

내가 볼때는 헌터협회 안에서도 권력다툼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지금 표면적으로는 특별반과 가짜 파웰을 두고 갈라진거고.
문제는 여기서 대운동회 실적도 그렇고 후에 타시기가 누명을...

416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40:07

대운동회에서 사자왕에게 졌다고 가디언급 전력이 되어라!
해놓고
진짜 가디언한테서 배우니까 "너네 뭐함?" 하고 정리할 준비하고 있는 거 보면 약간 웃기다

41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40:09

그런데 특별반을 공중분해하고 말살하면 헌터협회 입장에선 손해가 맞긴 하죠. 이런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가디언 협회 몰래 긁어모은다고 막대한 코스트도 썼을테고,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헌터들을 순식간에 다량으로 잃게되어버림

418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40:37

아니 짭리 파웰이 한걸 우리가 했다! 고 할 수 있는거면
우리도 이득을 위해서 어디 하나 테러한 다음에 짭리 파웰 조지고 거기 정리 될때 이거 사실 걔가 했음; 하고 책임 넘기는게 가능하니까

419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40:50

강철주
중요한건
손해여도 그들은 한다는거야

42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41:06

그러니까 가디언 협회한테 밀리지......

42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41:23

>>418 아저씨
정신차려!!!!!!

422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41:25

따지자면 저번에 풀어준 기밀 그거 전부 다 지금 UHN에서 진행중인 거라.
특별반 하나 없어진다고 해서 걔네한텐 딱히 큰 무리는 아님.

423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41:50

가디언 협회한테 밀리는데 그걸 왜함? > 그래서 가디언 협회한테 밀림

424 게일 치누크 (i.46e1UiQk)

2024-01-01 (모두 수고..) 14:41:52

미치광이 취급... ㅋㅋㅋ;;

425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42:19

얘들아 오늘 진행 어때

426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42:29

나 지금 완전 칼 갈고 진행중이야

427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42:43

영웅서가 말고 빌런서가로 바꿔서 헌터협회 조지기 하면 안될까

42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42:59

재밌게 하고 있읍니다 캡... 제쪽은 지금 이동 페이즈라 그렇지만, 다른쪽에서 흥미로운 정보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흥미롭게 보는중인

429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43:16

아주 흥미진진해
게일쪽도 그렇고 토리쪽도 그렇고 성자쪽도 그렇고 시윤이쪽도 그렇고 태식이쪽도 그렇고

각자 큰 비밀이 하나 둘 씩 풀리고 있어.
게일쪽은 첫 게이트다보니까 흥미진진해

430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43:23

완전 칼 간 것 같아
사건 전개속도가 빠르고 정보값도 많은게
특히 여태까지 간접적으로 언급된 특별반 정리가 공식 등장한 건 처음이니까...

43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43:45

특별반이 없어진다고 큰 무리는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무리긴 하고 손해를 유발하니까...

아니 가디언 협회를 뛰어넘으려면 손해 없이 최대한 긁어써야지 이 상층부가

43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43:49

타식주 진심이야???
나도 찬성할래

433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44:56

여태 늘어진만큼 더 굵고 깊게 가는 느낌이야.
위에 다른 사람들 말대로 여태 떡밥만 나오던 정보가 실제로 등장하니까 정말 위기는 위기구나 싶어. 그 외로도 스토리가 확 진행되는 것 같고

434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44:59



가디언 협회하고 비비려면

일단 영웅을 4명 만들어야 해서.
쉽지가......

435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45:00

인류라는 종은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이 지구를 독차지 해왔다.
자연이란 어느 종이 번성했다가 몰락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
지금은 게이트라는 자연에 의해 인류라는 종이 몰락 할 시기라는거지
어처피 몰락할거라면 우리의 손으로 게이트 보다 좀 더 편안하게 보내주자

436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45:38

하지만 특별반을 잘 키우면 영웅 복사를 할수있다... 는 애들이 모르니까...

437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4:45:52

>>427
>>432
안이 님들이 캐릭터 최연장자중 둘이잔아요;;

438 알렌 - 진행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46:09

"큰 기대는 안했지만..."

내가 녀석의 모습을 살핌으로서 알 수 있었던 것은 나는 전투외에는 상상 이상으로 쓸모가 없다는 것을 다시 느낀 것 정도 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괴물의 공격은 한번 한번이 위협적이지만 피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다는 점과 녀석의 신경이 나에게 쏠린 것으로 보이는 정도

'녀석의 방어를 뚫을 수 있는 공격...'

나는 검을 납도하고 몸을 응축시켰다.



# 쉬어가는 폭주기관차를 사용, 검을 납도하고 회피에 전념하겠습니다.

439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46:37

준영웅이 복사가 된다고

440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47:08

>>344
불꽃이 뱀의 형태가 되어 태식의 손을 물어뜯고, 흐르는 피는 불꽃이 되어 검을 휘감습니다.
이 검을 사용할 때면, 태식은 분노를 느낍니다. 무력히 아내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자신이 약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놓칠 수밖에 없었다고.

그렇기에 태식은 결심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은 아내에게서 왔고, 자신이 받은 것은 아내가 준 것이었으니. 그 아내의 복수는 자신이 해야만 한다고.
몸을 비틀거리면서 태식은 검을 들어올립니다. 말만으로는 보여줄 수 없으니까요.

한이리 식 백귀도

그 불꽃을 보는 이지혜는, 두 눈을 꽤 크게 뜨고 태식을 바라봅니다.

" 너. 그 기술은.... "

그리고, 그때서야 그는 표정을 구기면서 태식에게 다가옵니다.
그 눈은 진정으로 놀란 듯 하면서도, 수없이 그리움을 담은 눈입니다.

" 그래. 그렇구나..... 그래서... "

그는 조용히 태식의 검에 손을 올립니다.
불꽃이 지혜의 몸을 타고 올라감에도 그녀는 조금의 고통도 느끼지 않는 듯 그 불꽃을 느끼며, 태식을 바라봅니다.

" 네가 이리의 구원자였구나. "

그녀는 이전처럼 가벼운 표정이 아니라. 놀랄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로 태식을 바라봅니다.

" 그리고 그 검... "

그녀는 깊은 한숨을 쉬며, 태식을 바라봅니다.

" 그래. 더이상 숨길 수는 없겠지. "

그녀는 태식의 몸에 자신의 불꽃을 불어넣습니다.
온 몸에 있었던 상처는 불꽃에 녹아 사라지고, 부러졌던 것들은 불꽃 속에서 더욱 단단해집니다.

김태식의 전투불능 상태가 해소됩니다!
육체가 최고의 컨디션입니다. 행동 시 보너스를 얻습니다.

" 네 아내는 가디언 협회의 집행부였단다. "

44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47:49

집행...네?

442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49:10

아니 불로 공격도 회복도 하다니 예전에 말하긴 했는데 사기잖아

443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49:35

어허. 사기라뇨.

의념 활용의 극한에 다다르신 것 뿐입니다.

444 윤시윤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49:47

"예, 말씀하시길."

그렇게 대답하면서도 나는 저게 내게 동의를 구한게 아니란걸 잘 안다. 아마 상대도 잘 알 것이다.
사회 생활의 비애란 이런 것이다.
솔직히 나라도 이런 불편한 자리를 원하지 않다. 누군들 좋아서 왔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뒤 이어진 말들에 가볍게 고개를 들으면서 듣는다. 사실 다소 찔리는 말들이다.
내가 이 사람들에게 지금에 와서 접근하려는 이유는, 얻고 싶은게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서는 억지로 웃을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억지로 화낼 필요도 없고.

"마찬가지로 특별반의 입장은 모르겠습니다만, 저 개인의 입장으로써는. 말씀하신 바들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특별반이 현재 UHN에게 받은 것에 비해, 요구 받은 것을 전부 되돌려주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지요. 그러니 저희에게 들어간 돈이 아까우실 수도 있고, 제가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음도 이해합니다."

나는 덤덤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건 다소 진짜 본심이었다.

그다지 아부가 아니라 UHN 입장에선 들어간 돈에 비해 실적을 내긴 커녕 사고만 치고 이제와 독립을 꾀하는 우리를 좋게 볼 이유가 그다지 없다는건, 그냥 객관적인 사실이지 않나. 다른 아이들이 들으면 신랄하거나 시니컬하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나는 그런 성정인지라. 의외로 공감은 갔다.

그러니까, 나는 다소 차분한 태도로 내게 주어진 다소 희망적인 진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사람은 아직 자리에 남아있다. '기회를 드리죠.' 라면서 내게 묻는 것은.
내 말문을 막히게 하려는 논법에 가깝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화의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가 아마 분기점이다.

"그럼에도 기회를 주셨으니 말씀해보자면. 이번이 반환점이 될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언제나 나다. 답답하게. 우직하게. 화려한 언변이나 포장 같은건 하지 않겠다.
내가 생각하는 도리에 맞는 의견을 제시한다.

"현재 담당자님께서 그리 생각하시는 주요한 이유 중에는, 저 포함 특별반 소속의 인원들이 UHN에 대해 그다지 접촉하지 않고 의사소통도 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저희의 의견과 의사에 대해 정확하게 전달 될 기회가 없고,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가 어려우니. 미운 녀석들이 미운 녀석들로 남아있는 것이죠."

UHN에게 있어서 우리는....그래. 따지자면 옛 K-아미의 병사와 간부 느낌이다.
분명 같은 부대 소속일텐데도,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고 외치며 화제를 공유하지 않고 대화를 기피하며 사이가 악화되는.

"그러나 지금 UHN과 가장 거리가 멀다고 여겨질 소속 인원이 대화를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마찬가지로 나 또한 여러분에게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나는 대화를 하고 싶고, 거래를 하고 싶고, 사이가 좋아지고 싶어요. 나는 의도해서 UHN을 피한적이 없습니다."

일단은 이쪽의 의사를 명확하게 밝혀둔다. 다음엔, 저쪽이 왜 그래야만 하는지다.

"담당자님께서 그러한 제 의사에 흥미를 가져보실만한 이유는, 그 쪽이 아직은 합리적이고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별반의 정리를 '고민' 하고 계셨다 하셨지요. 돈을 쏟아부었다고도 하셨습니다. 저희 프로젝트가 헌터 협회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닐 터입니다만."

나는 잠깐 말을 골랐다가, 담당자(이름도 못 들었다 그러고 보니)를 보며. 그의 거품을 보았다가 다시 말을 잇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프로젝트를 회생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반환점의 기회를 여지 없이 자를 정도로 저희의 관계가 적대적이고 절망적으로 치닫았다고는 판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랬다면 담당자님께선 저와 일단은 만나보려고 하시지도 않았을 것이고, 지금 이런 얘기를 꺼낼 기회조차 받지 못했을 테지요."

445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4:49:57

집행부?

446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50:06

>>425 모든 분들의 진행이 클라이맥스 같아서 숨 참고 보는 중입니다!

447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50:31

육체의 부상이란 개념을 공격한다 > 부상이 죽는다 > 육체가 회복된다

같은건가?

448 윤시윤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50:37

>>444 # 대화

44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50:56

부정한것을 태운다 라는 개념을 극대화한게 아닐까요?

450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51:09

시윤주 진행레스 고봉밥인거 봐

45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51:37

고봉밥의 맛

452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53:05

일단 윤시윤의 의견은 이래

"다 맞는 얘깁니다. 저희가 뭐 해준게 없긴 하고, 사이가 안좋긴 하죠. 처분 고민 하는 것도 이해는 되고요."
"근데 그래도 중요 프로젝트 아닌가요? 아직 살려볼 수 없나 고민은 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 기회가 왔는데 함 해보시면 어때요. 자른다고 확신했으면 몰라도, 고민중이거잖아요. 우리가 대놓고 싸운 적은 없잖아요."

453 김태식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54:01

"……."

저 눈빛은 나도 아는 눈이다. 그리움을 담은 눈. 나도 가지고 있고 내 주변에도 저런 눈을 가진 사람이 있다.
하지만 왜 저 사람이 나한테 이런 눈을 보이는지 의문이 생긴다.
검에 피어오른 불꽃을 느끼는 모습을 바라본다. 나를 바라본다.

"아내를 아시는군요."

가디언 한이리
그녀는 재능이 있지만 비슷한 시기에 나타난 황금세대에 비하면 뛰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아는 편이 적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행부 말입니까?"

#갑자기 회복된 육체에 의아함을 느끼기도 전에 집행이라는 단어에 떠오르는 생각은 배신자의 처단, 혹은 협회의 명령에 따라 무언가를 제거한다. 같은 것이다.

454 게일 치누크 (i.46e1UiQk)

2024-01-01 (모두 수고..) 14:54:25

"허허..."

조금 난감한 듯이, 저를 보는 눈길들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이제 손은 내려도 되겠소?"

#대화

455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4:55:15

>>376
" 너도 생각할 수 있는 전략이다. 다만... 건물을 부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 뒷수습을 생각해서 걱정할 뿐이지. "

하지만 우린 누구?
특별반.

우리가 가진 특권은?
조건부 면책 특권

" 그럼. 이제 네가 할 행동은 뭐지? "

>>382
망념이 100 증가합니다!

짧게 정리해봅시다.

검은 역병이 온다는 것은 이 질병이 단순히 의념 때문에 강화된 질병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 말은 이 질병의 근원이 게이트에서 왔다는 것이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가능하려면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초대형 게이트의 침식 현상.
즉, 어떤 거대한 게이트 하나가 통째로 이 세상에 자신의 세상을 덧씌우려는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일 겁니다.

그러니 UGN은 현 상황을 은폐하고 사건을 해결하려 할 수밖에 없고.
그리므로 정보를 차단할 수밖에 없겠죠.

>>438
후우우....

뜨겁게 달은 호흡을 뱉고, 알렌은 검을 납도합니다.
짧은 걸음과 함께 그 공격이 아슬아슬하게 알렌의 공격을 스치고, 알렌의 몸이 살짝 옆으로 튕겨나가지만.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다음이 곧.
기회입니다.

45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56:18

골때리네...

457 알렌 - 진행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56:19

# >>438 (레스 수정) 쉬어가는 폭주기관차를 사용, 회피에 전념하겠습니다.

45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56:31

알렌주
늦었어

45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56:42

늦어버림

460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4:56:49

아 그냥 가겠습니다.

46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57:07

그런데 이럼 저쪽은 초대형 게이트가 이미 출몰한상태라는 말이네요??

46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58:39


초대형 게이트
들어가야 해?!?!?!?!??!!??!?!!?

463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4:59:01

조만간 조디 다시 보겠군

464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4:59:09

조디 다시 돌아오다

46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4:59:29

모두 똘이에게 인사를 하도록 해요

46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4:59:50

아니
똘이를 죽이지 마
그리고 조디가 돌아온다고 해도 뇨타가 되어서 올거라구

467 토고 쇼코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5:01:27

"이런 혼란스러운 순간에 뚝딱 하고 나오는 게 대단한기다."
"뒷수습은 걱정 마라. 특별반이 가진 혜택을.... 이렇게 쓰는 건 쪼까 골치 아프지만, 해볼게."

내가 해야 할 행동... 그건 간단하다. 길을 만드는 것.
후우..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몰라 시준 소위에게 사바사바 잘 부탁해봐야지...

"일단 시민들을 모아서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전략적 우위인 지형을 고르고... 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루트를 짜봐야지."
"그리고 길을 만든다."

토고는 그가 만들어낸 지도를 본다. 생각해보자... 어디가 포인트인가..

#망념 50을 쌓아 영성을 강화한 후에 자오 한이 만들어낸 지도를 보며 사람들을 보호한다면 어느 구역에서 보호하는 것이 좋을지 한 번 찾아볼게.
무임승차 계속 할 순 없어..!

468 린-진행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01:29

"교류사제 마츠시타 린이라 하여요. 엿듣고 싶어 엿들은 것은 아니온데, 의도치 않게 실례를 하게 되었사와요."
가볍게 웃으면서 죄송하다 얘기를 한다.

"보아하니 이 신사분과 대화 중인 모양이온데,"
과자에 넘어가는 걸 보니 영락없는 어린애다. 그리고 대체로 어린아이들은 자신을 어른처럼 존중하며 대해주면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소녀는 귀공께서 어떤 입장인지 잘은 모르겠사오나, 지금 밖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있사와요. 소녀도 그 분들을 구하려다 힘이 닿지 않아 도움을 청하러 온 입장이어요."

입꼬리를 올리고 상냥하면서도 마치 상대에게 호감을 보이듯 미소를 지어 차분히 상황을 설명한다. 어린아이를 대상으로는 논리보다 감성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활약을 할 수 있는 존재라는 환상이 먹힐때가 있다.
소년의 무기를 보니 환상이 아니라 실제상황이 될 수 도 있어 보이지만.

"만일 귀공께서 이를 헤아려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다면 바티칸의 모든 사람들이 감사할 것이어요. 또한 소녀도 그리할 것이어요."
"부디 저희를 도와 영웅이 되어주실 수 있으신지요."

#린린은 유치한 어른이라 초등학생을 대할 때도 전력을 다해.
#야 함 우리 바티칸 구해보자고 꼬신다. 필요하다면 스킬 좋아함을 표현하지 말라를 망념을 10 들여 사용합니다.
철이 연락은 일상으로 처리할게용

469 알렌 - 진행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5:01:30

아슬아슬하게 녀석의 공격을 피하며 녀석의 공격을 피하며 기회를 노린다.

'조금만 더...'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하나만을 가지고 나는 검을 발도한다.


# 발도를 사용, 괴물의 몸을 베어내는 것을 시도하겠습니다.

470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03:43

사실 담화스킬은 패시븐가 싶어서 발동 안될거라 반쯤 생각하고 있지만. 고양이 손도 필요한 입장이라 몰?루

471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5:06:55

>>448
그는 시윤의 말을 듣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는, 꽤나 신사적으로 답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만약 시윤이 맘에 들지 않았다면 소리를 지르며 추방해도 되겠는데. 저렇게 기회를 준다는 식으로 넘긴 것을 보면.

능숙하게, 자신이 바라는 대답을 끌어내는 능력 하나는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다행입니다. 시윤 군과는 대화가 통할 것 같으니 말이죠. "

그는 웃음을 지으며 자리에 앉습니다.
마치 언제 자신이 짜증을 냈냐는 듯, 매우 기쁜 표정으로 자리에 앉으며 시윤을 바라봅니다.

" 오늘 있었던 얘기는 밖에선 비밀로 부탁드립니다. 다른 분들이 알기에는 좀 충격적인 얘기지 않겠습니까? 또, 그렇게 되면 정리하려 할 때. 더 귀찮은 일이 생기기도 하니 말입니다. "

곧 시윤의 앞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차가 내어집니다.

" 마밀시아드를 가공하여 만든 차입니다. 첫 잔에 한정되긴 하지만 섭취자의 망념 한계를 소폭 늘려주죠. "

꽤나 귀한 것을 내어주면서도 그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이어갑니다.

" 좋습니다. 특별반 전원을 믿지는 않겠지만 시윤 군이 우리와 같은 곳을 볼 거라 믿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도 특별반 전체를 폐기하기에는 손해가 크죠. 모두를 정리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

그는 방 안에 있는 분재를 바라봅니다.
잔가지들은 남지 않고, 깨끗하게 정리된 나무가 시윤의 눈에 띕니다.

" 나무를 좀먹는 잔가지는 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

이건 말하자면.
협박이면서도, 회유입니다.
자신과 손을 잡을 것인지. 아니면 우리를 뜯어먹으려 할 것인지.

선택에 따라 우리의 행동도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를 둘러 할 뿐입니다.

>>453
" 그래. 집행부. "

그녀는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가디언 협회란 마냥 깨끗한 조직이 아냐. 가디언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락하거나 문제가 생기는 이들은 분명 존재해왔지. 그 과정에서 가디언이 범죄와 연류되거나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존재해왔어. 물론 그런 이들이 바로 집행부에게 넘어가지는 않아. 하지만... "

쓴 미소가 떠오르고.

" 검성의 제자의 사례처럼. 가디언이라는 전력이 게이트의 회유에 넘어갈 때도 있어. 그리고 그런 일이 생길 때. 집행부가 움직이게 되지. "

>>454
" 응. 괜찮아. "

그녀는 살짝 게일에게 다가와 속삭입니다.

" 사람들은 길 잃은 떠돌이보다 미치광이를 더 동정하는 법이거든. 이런 세상에선 어쩔 수 없어. "

472 오토나시 토리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07:40

똘이! 인벤토리에서 도기가 그려진 코인 꺼낸다!
15개 준비하고...

#도기코인 15개로 신규 아이템 질문권 삽니다
강산주 없으니까 진행레스로 구매할게여

473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09:16

시윤이 진행
무서어...

474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09:44

[열두어살쯤 되었을까 하여요.]

이를 목격한 린도 어안이 벙벙하다.
거구의 근육질 남자, 그것도 이단심문관이 쩔쩔메는 광경은 꽤나 유쾌하긴 하지만...

좌표를 전송하고서 망설이다 타자를 친다.

[성검을 함부러 쓸 수 없다며 우기는 상황인지라...]
[설득해보겠사오나, 아무튼 강철씨는 괘념치 마시어요.]
//13

475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5:10:53

두렵다...(아마 가지치기 1순위)

476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11:01

[ ...성법 때문에 나이를 안먹는 체질이라던가? ]

아무래도 그쪽이 좀 더 현실성이 있겠다고 생각하며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작게 끄덕인다.
물론, 상대방은 보지 못하지만.

[ 알겠습니다. 그럼 서둘러 이동을 해야겠군요. ]
[ ...가는 길에 특이점이 있다면 보고 하겠습니다. ]

없다면 좋겠지만 말이지...

//14

477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11:49

저 파트 첫타자가 윤시라 그나마 다행이다
나라면 어쩌라고;;밖에 못함...

478 강철 - 진행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11:49

" ...그럼, 이동할까. "

걱정스런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결의를 다지고 발걸음을 옮긴다.

#린에게 받은 위치좌표로 이동합니다.

479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12:06

>>477 ㄹㅇ

48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12:14

가지치기 0순위는 접니다 알렌주. 양보불가

481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12:42

님들아
모두 위에 타시기가 있어

482 김태식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12:55

"……."

대충 어떤 것인지 머리에 그려진다. 동탄에서 발생한 게이트에서 집행부로서 일을 수행하다가 사망을 했고 그 일이 외부에 드러나면 가디언 협회에서 좋은 것은 없기에 임무 중 사망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또 아무리 그 남편인 나라고 해도 헌터인 이상 가디언 협회에서는 신뢰 할 수 없으니 나에게도 그냥 비밀로 했을거다.
어느 정도 진실을 알게 됬다. 후련한가? 모르겠다. 애초에 나는 그냥.....알고 싶었던 것 뿐이니까

"그렇다면 아내는....힘들었겠군요."

가디언이라는 전력이 넘어갔다. 가디언에게 있어 가디언은 결국 동료였다는 소리니까
한때 동료였던 자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는건 힘든 일이겠지
왼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린다.

"제 아내가 죽은 것은 임무에 실패해서였습니까?"

#만약에 그렇다면....그렇다면? 마무리를 내가 한다? 그건.....잘모르겠다.

483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5:13:02

헉 진행....!!

484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13:14

어서오세요 강산주

485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5:13:45

좀 더 일찍 와볼걸 그랬군요...
모두 안녕하세요!!

486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5:15:33

>>480 귀엽고 든든한 팬더 강철이가 어째서?!(정말모름)

487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5:15:45

어서오세요 강산주~

488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5:16:15

>>477 정리당하여 시트가 내려갑니다!
>>479 그렇다!

489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16:27

그치 린주 말대로 가지치기 1순위로 김태식이가 있지

490 린-강철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16:36


사실 시윤이같은 케이스도 있고 그런 가능성을 생각해보긴 했는데, 그렇다고 하기엔 하는 짓이 영락없는 어린애라...
[그렇다고 하기엔 말씀하시는 말투가,]

대충 이하생략한다.

[이 곳에는 소녀와 사제님, 성검의 보유자 말고도 검사로 보이는 분이 한 분 더 계시어요.]
[조심해서 오시어요. 여전히 세례자들이 돌아다니는 듯 하오니]

//15

49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16:46

철이는 기여도가 없어서.........

492 제주 식인귀팟_보스전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5:16:54

망념이 차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식인귀가 걸어오는. 밀려오는 것을 봅니다.

여기서. 뭘 해야 하지. 라고 하기보단. 쓸 수 있는 건 전부 써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의념기를"
써봐야겠어요. 라고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여선 : DD-30을 사용 가능하다면 사용하고 의념기를 식인귀에게 사용하려 합니다.

-------

두렵다.
죽음과 고통이 두렵다. 타인의 뒤틀린 바람이 의념을 만난 결과 이루어진 이 상황이 두렵다. 이 심연에서 도망칠 수 없을 것 같아서 두렵고, 우리의 이야기가 원하지 않는 흐름에 휩싸여 머지 않아 끝날 것만 같아서 두렵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꾸지 못하고, 이루지 못할 것이 두렵다.

그럼에도 아직 멈추어서는 안 된다.
생각해라 주강산. 여기에서 멈추면 모두 죽을 뿐이다.
순간적으로 눈으로 보는 것 이외의 모든 감각이 사라지고 옅어진 후에도 자신은 식인귀가 공격하기 직전 공간의 움직임을 느꼈었다, 아주 짧게나마.
그러니 아마 이 의념기는 공간 장악형 의념기일 것이다. 그러니 이대로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안, 잠시만 버텨줘."

무섭고 불안하고 아파도 움직여야 한다.
강산은 의념기의 시전을 멈추고 엘 데모르를 시전하기 시작한다.

남의 의념기에 마도로 간섭한다는 발상은 분명 평소의 그라면 미친 짓거리라고 할 만한 것이었다.
근데 지금이 씨× 망설일 때냐? 그의 직감 혹은 불안이 외친다. 의념기 '너의 무대'가 있다고 해도 우빈에게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계속 그랬다간 그를 영영 잃게 될 거라고. 그는 이미 우리를 위해 팔 하나를 적에게 내주었고 다른 부상 또한 감수했다. 무기마저 망가져가는 상황이니 그 다음으로 그가 희생하게 것은-

그러니까 움직여. 눈앞의 이 불빛이 꺼지는 것이 무섭고, 돌이킬 수 없는 결말배드 엔딩을 원하지 않는다면 움직여.
어떻게든 해내!!

#강산 : 의념기 시전을 끝내고 기술 '엘 데모르'를 사용합니다. 도기코인 316개를 지불해 필드 태그 수정을 시도합니다.

493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16:57

산주 안농

하... 이리씨가 청초한 아가씨가 아니라
신도시 엄마라니

494 게일 치누크 (i.46e1UiQk)

2024-01-01 (모두 수고..) 15:17:10

코인 원기옥;;;

49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17:48

린주
린주도 코인 원기옥 해 줘
나 기대중

496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17:48

산주 안뇽

497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5:17:50

자... 모두 보아라.
저게.. 강산주의 진정한 '힘'이다.

49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18:00

코인의 왕이시다

499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18:19

>>495 내 의념기는 코인이랑 상관업써

500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18:46

여기 왼쪽에 있잖아

50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18:48

>>499 그럼 코인으로 오잉 쇼 해줘

502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5:18:59

>>467
이 구역 전체를... 말입니까...?

바티칸의 재앙이 되는 것 외에는 불가능할 겁니다.....

>>468
" 영웅 같은 건 귀찮아. 피곤하다고. "

소년은 린을 바라보며 가볍게 볼을 부풀립니다.

" 내 자식 같은 성검들이야. 비록 진짜 성검이 아니라고 해도 한 자루 한 자루 만들 때마다 성서의 구절을 새겨가며 만들어야 하는 성검이라고. 그런걸... 한때 같은 인간을 베기 위해 쓸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

소년은 진지한 표정으로 린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내 검은 사악한 것을 베기 위한 검이지. 한 때 인간이었던 길 잃은 자들을 베기 위한 게 아냐. "
" 조르조 님... "
" 미안해. 답답하지? 맘 같아선 나도 검을 주고 싶어. 그렇지만... "

성 조르조는 슬픈 목소리로 말합니다.

" 내 검이 사람을 죽이는 검이 된다면, 그건 성검이 아냐. 마검이지. "

>>469
길었던 시간이 한순간 크게 좁아집니다.

숨을 내뱉고 있는 호흡마저도 수십 초로 느껴질 만큼 길어지는 감각. 익숙하지 않으면서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괴물의 움직임이 짧은 순간에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알렌 역시 극히 느린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상태에 들어서고 나면.
최선의 행동 외에는 모든 것이 손해가 되는 법입니다.
뇌의 각성 상태. 이 상태의 바깥에서는 단지 수 초에 지나지 않을 시간에 한 번의 실수는 치명적이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걸음을 내딛으면서.
알렌은 자신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려 하는 적을 향해. 검을 붙잡고 몸을 띄워올립니다.

곧 검집은 검을 뱉어내고, 하늘 높게 솟구친 검과 함께.

발도

느려졌던 세계가, 가속됩니다.

촤악!!!!!!!!!!!!!!!!!!!!!!

반으로 쪼개진 괴물의 몸이 쓰러지고, 알렌은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현재 망념은 93입니다!

503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5:19:00

이것이 강산이의 전력...(떨림)

504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19:03

코인펀치는 죽심태전때 생각을 해볼게
보스방 열어줌

50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19:15

>>500 커미션주한테 가서 동탄룩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해

506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19:20

바티칸의 재앙 토고 쇼코

507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19:34

알렌 승리 축하해

508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19:43

동탄 토리 가져오면 함

509 강철 - 린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19:53

'...말투가 어떻길래 저러시지?'
과자나 사탕으로 회유 당하고 있는걸까. 같은 상상을 잠깐 한다.
아니, 아무래도 그정도는 아니겠지...

[ 제가 세례자들한테 당할 짬은 아니지 않습니까? ]

씨익하고 웃어보이는 이모티콘을 보내며 나름대로 평소대로의 텐션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아직도 찌꺼기처럼 달라붙어 늘어지는 머리속의 번뇌를 떨치기 어려웠으니까.

[ 린씨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주위에 사제가 있다곤 한들, 무슨 일이 돌발적으로 일어날지 모르니... ]

//16

510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20:03

>>508 두고봐라ㅡㅡ

511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5:20:15

나 5분만 좀 누워있다가 옴...
허리아팡...

51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20:34

웅니 쉬다와

513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20:55

>>510
가져온다고?

514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20:58

성 조르조... 새로운 인물이네요. 언급만 보자면 블랙스미스인가? 성검 제작자..

515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5:21:00

린주, 철주
일상 나도 끼어들 수 있을까?
중요한 정보만 전달해주고 끝낼게

516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21:13

아앗.. 허리 건강 조심합시다 캡틴

517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5:21:26

>>511 다녀와!!

51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21:28

>>513 돈이 생기면...

519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21:30

다녀와

520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21:32

푹 쉬다와

>>502 응애한테 저런 사정이 아이고 애기야...

52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22:00

저는 괜찮긴 합니다. 어차피 단톡방에 초대를.... 해뒀나...? 철이 템 이용해서 보안이 걸린 대화방을 쓰고있었거든요

522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22:03

>>515 당연!

523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22:18

다음 레스는 토고가 해줭

524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23:39

그럼 마검을 만들면 되는 일 아닌가?

525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24:00

(그런...그런가??)

526 윤시윤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5:24:11

온화하게 풀린 태도에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역시나 다소는 떠보기, 자세 확인이었나. 압력을 가하면서도 대화는 끊지 않은 시점에서 짐작은 했다.
성정탓인지, 역성혁명의 반역 덕인지. 나는 이러한 위압감에는 다소 강하니까.
물론 전부 다 연기라는 것도 아니었겠지. 내가 화를 내던 처신을 잘못하던 하면, 그 뒤로 UHN과는 완전히 두절이었을 것이다.

"예, 물론 입니다. 차는...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미소지으며 비밀로 부탁한다는 그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차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런걸 생각 없이 떠들어대는 녀석은, 신용도 쌓지 못한 체로 스리 슬쩍 사라지게 되는 법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내어진 차를 집어 적당히 자연스럽게 한모금 홀짝인다.

"....."

나는 그의 온화한 어조의 불온한 내용을 들으며 나뭇가지를 본다.
'잔가지'로 짐작되는 인원들이 저도 모르게 뇌리에서 몇명 스쳐 지나간다.

"UHN이 자원봉사자나 저희들의 부모님이 아니란건 모두 알고 있어야 겠죠. 저희는 위쪽의 가혹한 명령에 복종하는 군대도 아니고, 반대로 부모님의 등골을 무상으로 빨아먹는 기생충도 아닙니다. 저희와 여러분은 서로를 위한 건전한 협력 관계로써 성립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적어도 저는 생각합니다."

차를 홀짝이면서, 나는 덤덤히 그리 얘기한다.
이것 또한 별로 아부가 아니다. 나는 그런 것에 능숙하지 않다.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은혜란건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닌 것이다. 받았다면, 돌려주어야 한다.
적어도 돌려주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 받은 것은 당연히 여기고 해주기는 싫어한다면.
UHN이 악당이 아니더라도 질색하는 것은, 당연한 인간관계의 이치다.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쳐내는 잔가지가 적을 수록 나무는 자연스럽고 풍성해지기도 할테지요. 잔가지를 쳐내는데에도 수고가 드는 법이니까요. 다소 바람이 가득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제가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을 위해 노력하지 싶습니다."

상대의 의사에 동의하면서도, 내 의견도 정리해서 내둔다.
우리는 UHN을 뜯어먹을 생각이 없다. 적어도 나는.
복종하는 노예가 될 생각도 없지만, 무상의 보상을 기대하는 기생충이 되어서도 안된다.
우리는 분명 손을 잡을 수 있다.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마찬가지로 둘러 전해둔다.

#무버슨 얘기

527 제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5:24:19

드디어 자오 한군 재등장이네요...(아직 정주행 못해서 이제서야 따라잡는 중...)

>>259
....그나저나 망념 최대치가.....하나 둘 셋 넷...10자리?! 10자리라고요?! 이야......

528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5:24:47

어우 본론 얘기는 꺼내지도 않앗는데 빡새네;

529 토고 쇼코 - 철이, 린이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5:24:55

[아아 보이나? 이쪽 천자랑 접선 성공했다. 거기에 전략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을 들었는데... 그걸 말해줄게.]

토고는 문자를 보낸다. 지금이 기회다. 지금이 아니면 전해줘봐야 늦는다.

[시민들을 구출하러 쏘다닐 필요 없이, 길을 만들면 된다. 테러는 일반 시민들이 사는 구역에 일어나고 있고, 일반적인 시민들은 막힌 길을 건널 힘이 없다. 그렇기에... 건물을 무너뜨리든 뭐든 해서 길을 막고, 흐름을 유도하여.. 한 구역에 모아 지키면 되는기데이.]
[그리고 시민들을 지킨다. 라는 것이 성사된다면 별동대를 만들던 뭘 하든 하믄서 다른 구역에 남아있는 시민들을 구출하면서 세례자를 처치하고... 성자를 없애면 된다.]
[세례자가 더 나오지 못하게 하믄서 시민 구출까지. 캬, 천자 이 녀석 천재 아이가?]

530 게일 치누크 (i.46e1UiQk)

2024-01-01 (모두 수고..) 15:25:10

어깨 위로 불편하게 치켜세우고 있던 손을 내리고 이전에 묻었던 흙들을 툭툭. 하고 털어낸다.

미치광이 취급이라. 상대가 자신을 보는 눈길이 어떠하든, 일단은 이들에게 합류할 수 있는 존재로서.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적은 아닌 존재로서 인정받은 셈이라 생각한다면 싼 값이다.

"일종의 아지트라고 이곳을 지칭하던데... 저 목각병이란 것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정보가 있소? 내 그 정보를 듣기 위해 순찰이든, 경비든, 사냥이든 할 수 있는 것을 돕겠소."

#대화

531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5:25:15

아이고 이름칸 실수...

53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25:27

강제주

533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25:30

사악한 것이 아닌 사람이었던 것을 베면 성검이 아니라 마검이다 > 그렇게라도 써서 사람을 구할 수 있는데 안구한다 > 검을 건네주지 않은 조르주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방치한 사악한 것이다 > 사악한 것이 만든 특별한 검 > 마검이다 > 어처피 마검인거 그냥 쓰자

534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26:16

애기 울릴일 있나;;

53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5:26:17

진짜 타시기 같은 논리다

536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27:25

일본 요리 만화에 나오는 요리 장인이 국물부터 안먹고 면부터 먹었다고 나가라고 하는 것과 같은거잖아

537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5:27:26

성법 무효화는 상대가 가진 성법을 무시하고 트루딜을 입히는거지 그걸 풀어주는 게 아냐...

53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27:55

디스펠이 아니라 관통이였던

539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28:18

그럼 어쩔수 없네

근데 성검 탐나니까 린이 하나만 훔쳐오자

540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5:28:24

보통 이단 상대할때 많이 씀

541 알렌 - 진행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5:28:26

순간의 시간마저 아주 길게 느껴진다.

주변의 모든 것이 극히 느린 속도로 움직인다.

느리게 나에게 다가오는 괴물의 주먹

그 순간에 나의 검을 뽑아냄과 동시에

촤악!!!!!!!!!!!!!!!!!!!!!!

느려졌던 세상이 다시 본래의 시간으로 가속한다.

"후우..."

망념이 다소 쌓이긴 했지만 다행히 신체에 쌓은 대미지는 미미하다.

"넋놓고 있을 때가 아니지."

나는 전투에 매달려 있던 정신을 다급히 붙잡고 주변을 살피며 상황을 파악하고자 했다.


# 주변을 살피며 상황을 파악하겠습니다.

542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5:28:30

하긴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는거면 저럴게 아니라 당장 썼겠지

54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29:54

사람으로 되돌린다 X
축복으로 증강된 방어력을 뚫고 트루딜을 입힌다 O

544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30:27

방어나 버프와 관련된 성법의 하드 카운터 장비네요. 저렇게 보니까 굉장한데...

545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30:44

인간이 아닌 것을 인간으로 만드는 저주 같은걸로 덧씌우는건 안되나 싶으면서도 저주 쓰는 캐릭터가 없네

546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32:03

성법으로 변이된거라 풀려면 성법으로 대응을 하던가 의념기급은 되어야 할거 같기도...?

547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5:32:27

>>533 (감탄)

548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5:32:32

situplay>1596940088>208
확인했습니다...!

549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5:32:40

여튼 이 정도면 아마 그럭저럭 잘 넘어간거겠지?? 압박면접 된거겟지??

550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33:10

원래 성법으로 사악한 짓을 하면 사악한 것으로 착한일을 해서 대처하는게 국룰이야

551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5:33:49

나 뇌가 멈췄어...
어느 구역에서 시민들을 보호하는 게 옳을까? 가 생각이 안 나...

552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34:14

한곳에 모두 몰지말고, 여러곳에 분산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55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34:34

한곳만 특정에서 유도하려고 하니까 저런 판정이 나오는걸지도...

554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34:49

특정해서

55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5:35:48

공격할 면이 적다는 의미로는 한 면이 막혀있는 쪽이 좋지 않을까? 인프라가 괜찮고. 주변에 바티칸 무력이랑 가까우면 더 좋고.

556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5:39:44

>>472
구매합니다!

>>478
린에게 받은 위치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철이는 린이 꼬마를 설득하는 장면을 봅니다.

>>482
" 임무에 실패했다. 응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 "

이지혜는 말 대신 잠시의 침묵을 지킵니다.
간단히 말할 만큼 쉬운 주제가 아니라는 것처럼. 침묵이 길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 배신이었어. 이리는 자신이 믿었던 동료에게 사망했어. 그리고 외부에는 게이트 실패의 영향이라고 했지만 곧 들키고 말지. 그 후 녀석들을 잡으려던 찰나. 녀석들이 프리핸드에 가담했다는 것이 알려지고 나자. 더이상의 추적이 불가능해져버렸어. "

....

어떨까요.
태식은 개운할까요?

아내는 그냥 죽은 게 아니었으니까? 아내의 죽음을 알게 되었으니까?
역시 한이리답다. 한이리다운 죽음이다. 싶으면서도, 자신의 아내가 죽을 수밖에 없던 이유도 알 것만 같습니다.




"미안..."

이리의 그릇을 깬 태식은 고개를 숙였다. 그녀가 아끼는 그릇을 깬 직후. 슬퍼하는 그녀를 보면서도 할 수 있던 게 없었던 것이다.

"......"

그녀는 말없이 태식의 손을 바라보았다. 여기저기를 살피곤, 아무렇지 않은 듯 빗자루와 쓰레받이로 깨진 그릇들을 천천히 치워나갔다.

"다행이다. 손은 다치지 않았구나."




가장 아끼던 물건을 잃었음에도 남이 다치진 않았을까를 걱정하는 여인.
착하고, 강했으며, 그렇기에 사랑할 수밖에 없던 자신의 절반.

그렇기에 태식을 불태우고 재밖에 남지 못하게 만든 사랑이었음을.

그렇기에 자신을 공격한 이들을 보면서도 이리는 생각했을 겁니다. 무언가의 실수. 착오. 아니라면 상대방의 잘못일 거라고.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향한 것은 단지 순수한 악의였을 겁니다.

그렇게.
태식의 두 번째 시계가 꺼졌습니다.

557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5:40:52

3년 넘어버린 태식이 서사긴 한데.

그... 맘에 들어?

558 토고 쇼코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5:41:02

"일단.. 내 친구들에게는 전해뒀다. 생각이 있음... 바티칸에 있는 가디언과 협력해서 뭐라도 하겠제.... 내는 지리를 잘 모르니까 말이다."

어우 머리야.... 아직 제일 중요한 게 남아있지..

"길을 만드는 건 확실하고... 어디를... 어떻게 막아 유도를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야겠네..."
"특별반이 지닌 조건부 면책 특권을 사용해가꼬...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

시민을 지키는 쪽도 할 수만 있다면 이런 식으로 면책 특권을 사용할 것이다. 바티칸쪽도 어쩔 수 없는 피해라는 것을 인정하겠지.
정 안되면... 샤바샤바 승부 봐야할거고.

"그래서.. 어딜 부수어 길을 만드느냐...가 중요해 보이는데..."

#천자와 대화하며 지도를 관찰할게

559 게일 치누크 (i.46e1UiQk)

2024-01-01 (모두 수고..) 15:41:28

애틋하면서, 안타까운 서사군요

56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42:21

앗... 아...

56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42:35

3년이 넘었다고..........

562 린-진행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43:11

"..."
시선을 회피하지 않고 담담하게 소년의 얘기를 차분히 듣는다. 순간 강철이 보낸 형체가 뒤틀린 시신이, 자신이 상대한 인격을 잃은 괴물이 가만히 머릿속에 나타났다 사라진다.
우리는 어째서 이리도 아파야 하는가. 누군가의 죄를 그 보다 더 약하고 무고한 자가 대신 치르는 세상은 과연 옳은가. 죽어 처참한 모습이 된 어린아이의 모습에 더 이상 동정할 수 없게 된 자신이, 그리 마모된 마음이 마지막으로 스친다.
하지만 마모되어 바스라진 마음에는 아직 분노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녀는 한탄하는 대신 앞으로는 미소를 짓고 뒤로는 검을 잡았다.

"정말로 많은 고민을 하셨사와요. 소녀는 괜찮사와요."
안타까워하는 표정으로 이해한다는 메세지를 남긴다.

"과연 저희는 어디까지 인간으로 보아야 하련지, 그러나 그러한 고민과 별개로 분명 그대의 말씀대로 우연한 재앙의 희생자가 된 무고한 시민이 처단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것이어요."

소년에게 다가가 손을 가볍게 잡고 토닥인다.

"그러나 이 비극이 더 이상 확산되어서는 안되기에 잔인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저희 앞에 있는 것도 사실이어요. 하지만 소녀는 그 선택을 그대에게까지 넘기고 싶지는 않사와요."

다시 한 걸음 멀어져서 고개를 가볍게 숙이며 부탁한다.

"그러니 다시 한 번 부탁드리오니, 부디 이 사태의 진범에게 정당한 죄업을 물을 때라도 도움을 주실 수 있겠사온지요."
"그는 분명 이단이며 인간이길 포기한 자이기에 더 이상 성검으로 지켜야 할 길 잃은 어린 양이 아닐테니까요."

#눈먼성자전에서 성검을 쓸 수 있길 부탁해봅니다

563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5:43:12

앗, 드디어....

564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43:31

그럼 이제 저는... 린하고 같이 판정 처리를?

56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5:43:57

타시기도 프리핸드쪽과 연관되어 있었구나

566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5:45:18

배신...

567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46:13

프리핸드가 또

568 강철 - 진행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46:43

" ...저긴가? "

어떻게든 세례자들을 피해 이동에 성공한 나는, 골목 어귀에서 모여있는 사람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서 당연히 눈에 띄는것은...
'진짜 아이였나.'
물론 검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외견으로 판단하긴 어렵지만 말이다.

" 린씨? "

#합류합니다. 주위 상황은 어떤가요?

569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5:47:02

프리핸드가 또.

날씨가 안 좋을수록 여선주가 자꾸 졸게되네용..
모하여요~

570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47:08

하아...
이기혁한테 급발진 드래프트 밟아서 가는게 맞나
안전빵으로 질문권 쓰는게 맞나
여기서부터 스턴 걸리네

571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5:47:21

여선주 안녕하세요.
진행레스 올려뒀습니다..!

572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47:33

어서오세요 여선주

573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5:47:42

(아직 상황 파악중...)

574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5:47:46

지금 당장 전투할 일은 없어보이니까 >>529의 답레는 진행뒤에 할게

57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48:10

여하

576 김태식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48:59

"……."

눈물이 나오지는 않는다. 나는 원래 이런것에 무덤덤하다. 태어날때부터 이랬으니까
하지만 무언가,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것은 느껴진다.
내가 가진 이 무덤덤함을 뚫고 들어오는 이 무언가 좋은 것은 아니다.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이지혜를 바라본다. 진실을 알려준 은인을 바라본다.

"지금 제가, 뭘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서. 할 줄 아는거라고는 검을 휘두르는 것뿐인데"

하늘을 바라본다.

"그냥.....여기에서 한번만 검을 휘둘러도 되겠습니까?"

그래
이건 분풀이다.
#이대로 나간다면 나는 밖에 나가서 더한 사고를 칠거 같으니까

577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50:37

착한 사람은 끝까지 착했다 좋은 이야기야

57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50:59

이제 저기서 망념 300 펀치 같은걸 하는건가요 태식이

579 오토나시 토리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54:05

" ... "

" ' 사람들을 치료하라- ' "

" ... "

똘이... 질문권을 바라본다...

# 후... 이기혁에게 돌진하기... 도 고민해봤는데 질문권 사용합니다... 역병의 원인인 초대형 게이트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80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5:54:52

아니 그정도까진 아니고

58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55:49

그정도까진 아니구나...

58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55:52

그럼 150펀치!

583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5:59:37


제주팟
기대중이야
지금 팝콘 튀기는 중

584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5:59:47

큰거온다

58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00:13

ㅋㄱㅇㄷ

58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00:45

도기코인 300개짜리 진짜 큰거온다

587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01:04

도기300?? 미친듯

58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01:10

아니 근데 나 진짜 초대형 게이트 들어가야해????

589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6:01:12

이것이 강산이의 전력..!

590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01:21

이 현실 믿을 수 없어
기절시켜줘

591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6:01:45

도기 300개.. 놀랍네용..

592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01:45

기절하면 진행 못해요 링고나시주

593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01:54

아...

594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6:02:09

잘가라

59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02:27

진짜네. 여선이 의념기랑 강산이 코인 316개 엘 데모르네 ㄷㄷㄷ 겁나 큰거 온다

59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02:40

보내지 마
클리어 할 수도 있잖아

597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6:02:56

잘가라

59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03:08

타식주 그래서 동탄 토리 안 보고싶어????

599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03:22

>>596 안이 근데 그냥 들어가는거지 클리어까지 하라하겠어 설마

600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03:30

가져와 빨리.

60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04:20

언젠간 가져올게

602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6:04:42

잘가라

603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04:43

>>494
저는 전투 센스가 딱히 좋은 편은 아닌 거 같아서...어중간하게 버티다간 진짜 강산이 친구가 죽을 거 같아서 결국 이러기로 했슴다...
전열 특성상 누적 데미지 가장 많이 입은 파티원이기도 하고 지금 무기가 파손되기까지 한 상황이라...

모두 고생하십니다....
이리씨....😭😭😭😭😭

604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6:07:54

>>492
공격을 받아내면서 우빈은 생각합니다.

모두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미 꺾여버린 검과, 검날은 반쯤 무너졌습니다. 자신의 부상은 심해졌고 빈센트의 망념은 한계인 듯 그의 입에서 핏줄기가 흐르는 것이 보였으며. 여선의 경우에는 자신처럼 워리어의 역할은 소화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우빈은 눈에 담습니다. 강산의 표정이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말입니다.

" "

괜 찮 아.

입모양으로 말하며 우빈은 다시금 검을 들어올립니다.
날이 사라진 검에는 붉은 불꽃이 다시금 피어나 날을 대신합니다. 무겁기만 한 자신의 몸으로도 몇 번의 검은 더 휘두를 수 있습니다. 죽는 것이 두려웠더라면, 가디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맹염

불태운다.

심연 속에서 거대한 입이 자신을 향하는 순간, 우빈은 검을 짓켜듭니다.

불태운다.

이 어둠 속에서, 더이상 저들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불태운다.

기우빈은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단 하나만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불태운다.

자세를 잡습니다.
그것은 하단세에서 상단세로, 그리고 벼락처럼 아래로 떨어집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앙!!!!!!!!!!!!!!

찰나 뿐일 심연 속에서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하자, 여선은 결심한 듯 손을 뻗습니다.

뇌가 타오르는 것만 같은 느낌. 이미 의념기를 사용하기에는 그 망념이 과하게 차있지만...
해야만 합니다. 구하기로, 구해내기로 결심하지 않았습니까?

사람을 죽이는 법과 살리는 법 중, 무엇이 더 쉽냐 물으면 당연히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살리는 것을 택했습니다.
지독한 한 바보가, 당신에게 가르치지 않았습니까. 한 명을 죽이는 것은 더이상의 죽음을 멈출 뿐이지만, 한 명을 살리는 것은 이후 수십의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그 결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의념기

해내야만 합니다!

여선의 몸이 황금빛으로 빛나며, 숨이 뱉어집니다.
증폭된 의념을 향해 여선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합니다.

해정술

의념기와 의념기. 두 개의 개념이 부딪히며 식인귀의 신체 일부가 드러납니다.
그곳에 불꽃이 옮겨붙고, 우빈은 그것을 기회라는 듯 자신의 남은 모든 망념을 불태워 불꽃을 폭발시킵니다.

콰아아아아아앙!!!!!!!!!!!

식인귀의 몸이 휘청이고.
우빈이 뒤로 튕겨날 때.

강산은 손을 바라봅니다.
자신의 손을 바라보면서, 강산은 그것으로 얼굴을 쓸어냅니다.
무섭고, 두렵습니다.

겁쟁이인 주강산은 이 곳에서 죽을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주강산은 이 곳에서 친구를 잃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하는 주강산은 저 자에게 죽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낍니다.

두렵고, 분노하며, 슬픔을 느끼고.
그 모든 것은 단지 강산의 감정일 뿐입니다.

강산은 눈을 감습니다.
시각이 차단됨에 따라 두려움은 사라져갑니다.

더이상.
흘러가는 대로 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나의 '바람'대로 살 것이라는 것을 새기며.

주강산의 의념 속성이 변화합니다!
흐름 ▶ 바람

그때. 강산의 손에 무언가가 잡힙니다.
강아지 그림이 그려진, 도기 코인입니다.
그 우스운 듯 하면서도 정감 있는 형상을 보며 강산은 주먹을 꽉 쥡니다.
자신을 지나간, 자신과 함께한 인연들에게 '바라며'.


빈센트와, 여선과, 우빈.
세 사람의 눈이 모두 강산을 향합니다.

순식간에 망념화할 것이 분명할 세상 속에서, 오직 강산의 의념만이 이 공간을 채워나갑니다.

강산은 천천히 손을 들어올립니다.
전능감? 우열감? 그 무슨 감정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는 확실합니다.

손을 뻗습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만 같은 심연으로, 강산은 손을 뻗습니다.
아마도, 삼촌이라면 이런 상황에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 나는. "

공간이 깨지고,
심연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 이 공간의 존재를. "

하나의 의념기, 그리고 증폭이 필요 없을 수천이 넘을 강력한 의념이 공간 전체를 휩씁니다!!!

" 부정한다. "

엘 데모르

.............................................................................................!!!!!!!!!!!!!!!!!!!!!!!!!!!!!!!!!!!!!!!!!!!!!!!!!!!!!!!!!!!!!!!!!!!!!!!!!!!!!!!!!!!!!!!!!!!!!!!!!!!!!!!!!!!!!!!!!!!!!!!!!!!!!!!!!!!!!!!!!!!!!!!!!!!!!!!!!!!!!!!!!!!!!!!!!!!!!!!!!!!!!!!!!!!!!!!!!!!!!!!!!!!!!!!!!!!!!!!!!!!!!!!!!!!!!!!!!!!!!!!!!!!!!!!!!!!!!!!!!!!!!!!!!!!!!!!!!!!!!!!!!!!!!!!!!!!!!!!!!!!!!!!!!!!!!!!!!!!!!!!!!!!!!!!!!!!!!!!!!!!!!!!!!!!!!!!!!!!!!!!!!!!!!!!!!!!!!!!!!!!!!!!!!!!!!!!!!!!!!!!!!!!!!!!!!!!!!!!!!!!!!!!!!!!!!!!!!!!!!!!!!!!!!!!!!!!!!!!!!!!!!!!!!!!!!!!!!!!!!!!!!!!!!!!!!!!!!!!!!!!!!!!!!!!!!!!!!!!!!!!!!!!!!!!!!!!!!!!!!!!!!!!!!!!!!!!!!!!!!!!!!!!!!!!!!!!!!!!!!!!!!!!!!!!!!!!!!!!!!!!!!!!!!!!!!!!!!!!!!!!!!!!!!!!!!!!!!!!!!!!!!!!!!!!!!!!!!!!!!!!!!!!!!!!!!!!!!!!!!!!!!!!!!!!!!!!!!!!!!!!!!!!!!!!!!!!!!!!!!!!!!!!!!!!!!!!!!!!!!!!!!!!!!!!!!!!!!!!!!!!!!!!!!!!!!!!!!!!!!!!!!!!!!!!!!!!!!!!!!!!!!!!!!!!!!!!!!!!!!!!!!!!!!!!!!!!!!!!!!!!!!!!!!!!!!!!!!!!!!!!!!!!!!!!!!!!!!!!!!!!!!!!!!!!!!!!!!!!!!!!!!!!!!!!!!!!!!!!!!!!!!!!!!!!!!!!!!!!!!!!!!!!!!!!!!!!!!!!!!!!!!!!!!!!!!!!!!!!!!!!!!!!!!!!!!!!!!!

모든 것이 산산히 부숴지고, 하늘 높게 떠오른 달만이 이 전투가 얼마나 길어지고 있는지를 추측할 수 있게 만듭니다.

" 말도... 안... 돼...... "

식인귀는 절망스런 표정으로.
자신을 뒤덮은 불꽃 속에서 녹아내리며 네 사람을 바라봅니다.
죽음에 발악하듯 달라드는 식인귀의 발 아래가 엘 데모르에 의해 수없는 거리로 '멀어집니다.'

" 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

그 육신이 녹아내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식인귀는 절규를 토해냅니다.

소름끼치는 절규의 끝에 그가 내뱉은 단어는.

" 배고....................... 파.................................. "

그 근원에 어울릴.
추악한 배고픔에 떨며 죽을 뿐입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파티원 '기우빈'의 상태가 전투 불능 - 사망 직전으로 변경됩니다. 속히 치료가 필요합니다!
파티원 '주강산'에게 디버프 '의념 과도화(?)'가 부여됩니다. 디버프가 제거되기 전까지 최대 망념이 30 감소합니다.

주강산의 레벨이 42로 증가합니다.
채여선의 레벨이 41로 증가합니다.
빈센트의 레벨이 41로 증가합니다.

주강산의 현재 망념

210/210

채여선의 현재 망념
210/210(+38)

빈센트의 현재 망념
210/210(+191)

605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08:10

606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08:46



승리 축하!!

60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09:23

세상에

60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09:35


소름돋았어
너무 좋아서

609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10:12

축하해!!!

610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6:10:38

강산이 진행보니까 가슴이 막 뛰네요...

61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10:48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612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6:10:57

나는
이 공간의 존재를
부정한다

613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6:11:02

ㅊㅋㅊㅋ

강산이 바람돌이 됬네

614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11:08

의념 속성 변화 진행 중에 캐릭터에게서 나온건 처음이지? 확실히 가깝다고 듣긴 했는데

615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6:11:45

오늘은 여기까지!

이 다음은 아마 눈 먼 성자 준비일 것 같아서...
후기내놔!

61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13:44


근데 진짜
강산주의 피 땀 눈물과
진심이 만들어낸 승리이자 명장면이다
축하해...

617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13:56

벌써 성자가 가시권으로...?

618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6:14:26

의념 속성 변화까지 생각하고, 계속 이렇게 하고 싶다고 해서.
애초에 진행에서 처리해주고 싶었음.

나름. 지금까지의 답답함과 힘듦에 보상이 되었길 바람.

619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14:34

끝내줘요
너무 킬포가 많아서 무엇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음;; 사실 시윤이 진행과 제주도팟 진행이 제일 압권이었던 것 같아요. 하나 더 말한다면 토고와 천자 대화까지. 태식이와 이리씨 서사는 애틋해서 안타까웠고, 소소하게 다른 분들 진행이 큰 줄기로 이어지는 것도 좋았어요.
다음 타자가 눈먼성자인데 모두 많이 준비한 만큼 파이팅하자!

620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6:15:04

어억... 어떻게든 해내긴 했네요. 아니 근데 우빈이가..!!
캠프! 치료! 수술! 선언!
강산이의 의념속성이 바뀌는 게 멋있네요.. 의념속성 바뀌는 거 거의 처음이지요?
그리고 알렌은 전투 승리했고.. 토고는 천자를 어떻게든 만났네요.. S두개에 A하나면 할수있다니..
성검의 문제는.. 다른 걸까요.. 어떤 방식으로 풀릴지 궁금해지네요!

621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15:10

>>616 ㄹㅇ
내가 어휘력이 부족해서 이 감동을 표현하기 힘듦;;

622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6:15:26

>>617 아마...

대피는 천자가 병사들 이용해서 할거고.
이제 그럼 천자랑 토고 합류하고.

린, 강철, 토고, 자오 한, 안타미오, 에효이딴세상망해버려라성기사, 성 조르조

이렇게 6인 파티로 성자한테 돌진하지 싶어서.

62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16:12

에효이딴세상망해버려라성기사 <<

624 ◆c9lNRrMzaQ (kWGmjgBcjo)

2024-01-01 (모두 수고..) 16:16:18

7인인데 왜 6인파티인가요?

조르조 씨는 전투능력이 없어서 아이템 취급해버림...

62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16:34

진행 후기
오늘 재밌는 파트 많았던듯.
알렌 괴물이랑 싸우면서 차분하게 승리한 것도 있고.
천자 공명의 간단 명료하면서도 효율적인 계획이라던가.

식인귀 조용하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큰거 온다 ㄷㄷ
강산이랑 여선의 의념기는 생각 보다 묘사가 단촐했는데, 아마 그 만큼 상대가 강했기 때문이겠지?
반대로 도기 300 넘는 파워는 괜히 초월적이 아니라고 했던게 느껴졌음.
의념 속성 변화는 강산이가 곧 될거란 얘기가 있긴 했는데 바로 됐네. 이건 실질적으로 강화인가?
솔직히 진도가 느려서 마음고생을 하면서도, 전투에서는 우빈/강산/여선/빈센트 넷 다
특별반에서도 특히 뛰어난 전력축이라서 전스전에 비해서 그래도 수월하게 깬 감은 있는듯.
식인귀 파티 모두들 수고 했어.

타시기 파트는....아리씨 떡밥이 이제 풀렸구나.
뭔가 기사단도 그렇고, 착한사람들의 죽음에는 미치광이의 배신이 많네.
타시기도 빈센트처럼 프리핸드랑 엮여있는 인물인거 처음 알았음.

그리고 나는.........애기 재우길래 슬슬 일하라는 싸인이 온 것 같아서 찾아간건데.
압박 면접 쉽지 않앗다.....그래도 일단 잘....넘어간거겠지?

626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17:04

>>622 성기사님 ㅋㅋ큐ㅠ

태호야 나중에 보자 우리...토고한테는 너무 고맙고 나중에 토고에게 도움 필요하면 달려갈게

627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17:17

조르조 씨는 전투능력이 없어서 아이템 취급해버림...< - 아

628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17:26

그러게 히모 하나도 안쓰고 깼네. 대단 ㄷㄷ.

그리고 여담인데 오늘 압박 면접은 우리 애들 중에서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62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17:58

철이는... 저 상황이면 캐릭터적으론 어떻게든 넘어 갈 수 있긴 하지만 본인 실적이 없어서 발목이 무지 잡히는 케이스...

630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18:29

의념기가 상당히 밋밋하게 묘사된 이유
- 정말 효과가 간략해서 + 버프형 의념기들은 강조하기가 힘들어서...

631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18:35

성자파트가 은근히 깨알 개그가 많음

632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18:45

아니 아아니..........세상에.........😭😭😭😭😭😭

63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18:52

개그와 호러가 공존하는 성자팟

63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20:22

퇴근 준비해야해서 일단 한 줄 요약하자면

내가 영웅서가에 있는 이유 -> 캡틴의 이런 개쩌는 묘사가 너무 좋기 때문에

집가서 진지하게 쓸게

635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20:27

안그러면 민간인들이 뻥빵끄악끄윽 으아악 시민이 죽어가요!!! 우리 애들 어쩌냐 아아아아아악!!!!

이런거만 계속 나오면 니들 식겁하길래

636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6:20:59

이번 진행.. 스피디했따... 오다다다다다다 하고 급박하게 쏟아져서 보는내내 흥미로웠어. 캡틴의 하이퍼 가호로 천자 만난 게 진짜 고마워...
그리고 전부터 말해왔듯이 천자가 선뜻 도와주겠다고 전략 이야기 하는거 넘 소 큐트 스윗해

그리고 시윤이 진행으로... 시나 4의 떡밥이 도는 거 보면 나.. 살아남을 수 있으려나 하고 걱정돼... 시윤주 힘내... '대화'가 얼마나 무서운지 나도 잘 알아..

태식이는 아내의 죽음을 드디어 알아냈구나.. .이제부터 어떻게 할거야? 프리 핸드를 쳐부순다? 혹은 그냥... 재로 돌아간다?

식인귀 파티는 역시... 뭐라고 해야 하나.. 우빈이.. 진짜 힘냈다! 캡틴이 조종하는 빈센트는 망념화 안 되겠찌? 하는 불안감? 그리고 여선이 의념기와 동시에 강산이... 진정한 '힘' 을 발휘했구나.....

성자는 이제 슬 마무리 되어가는 것 같고... 아니지, 이제 하이라이트가 남았네. 힘내보자!!!!!

637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21:05

우리는 좀비 아포칼립스니까,,,

638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21:19

식인귀가 끝나고 성자전이 곧 시작 되고, 진도가 그래도 나아가고 잇군

639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21:31

와 근데 오늘 진행
진짜
너무 쩔었음...

640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21:40

올만에 압박 면접 하니까 재밌더라고

64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21:52

시윤주 M이야?????

642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22:19

이렇게 캐주마저 M의혹을;;

643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23:00

놀랍게도 3시간이 지났는데
아무도 여기서 끝나겠지란 생각을 못하게 쥐고 흔든 듯

644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6:23:22

열망자도 관심줘서 싫은데 프리핸드도 엮여있다니

645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23:52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긴 했네. 나는 보통 순번 밀리는 것도 고려해서 답변 5분 안에 내놓는데, 오늘은 길고 신중하게 대답하느라 좀 걸렸어

646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24:07

>>644 인재는 격이 다르네

647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24:15


진짜네
캡틴 덕분에 오늘 월루 즐겁게 했어...

64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24:26

진행 후기

오늘의 진행은... 처음부터 여러모로 주목할만한 포인트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천자가 아군이 되면 어떤 느낌인지 간접 체험도 하고, 알렌의 침착한 전투는 이런식이구나 라는 것도 확인하고.
토리쪽의 초대형 게이트 떡밥도 그렇고 식인귀의 마지막과 의념속성의 변화까지. 도기코인 300개는 기술을 저렇게까지 끌어올리는군요.
성자전의 새로운 성검 제작자 등장도 흥미롭습니다. 성 조르조씨... 아이의 외형인데 진짜 나이도 아이일지?
아니면 몸의 연령에 정신이 따라가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세인트 라는 칭호가 붙은걸 보면 엄청 중요한 분 이겠죠.
태식이쪽 파트도... 드디어 전말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으니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프리핸드가 엮일줄은 몰랐네요. 나중에 접점이 생기려나 싶기도...?
시윤쪽 파트도 특별반의 현 상황을 짚는 파트라 좀 주의 깊게 봤습니다. 내부적으로 특별반에 대한 취급이 어떤지부터.. 압박면접까지. 저는 어버버하다가 바로 시트 내려감형 당했을텐데 침착하게 잘 대처하셨습니다 시윤주.

649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24:50

>>644 이딴 세상인 거 알면 얘도 우리랑 함께하겠지?ㅎㅎ 란 마음으로 호의로 접근한 열망자

65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25:19

열망자의 호의란.....

65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25:28

>>649 하여튼 열망자들 사고방식 이상해;

652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26:13

나도 오늘 진행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숨기느라고 지금까지 어떻게 참았지 싶도록

653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26:15

캡틴 캡틴. 만약 미래버전으로 전투씬 독백 같은거 쓰면 히모에 반영 되나요???

654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26:29

근데 이번건 그럴듯 하긴 하네. 불 관련 능력자 + 인생의 개같음에 당함 = 싹 다 불...태워야 겠지?

655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26:44

내가 태우고 싶었던건 이 세상이였단다...

656 이름 없음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26:53

>>608 와 저도요....😭

657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27:47

>>653 내가 생각하는 미래가 여러분 생각하는 미래랑 다르면 X날아가서

658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28:35

근데 UHN 쪽에 '얜 가디언 편 아님?' 이란 인식이란거 몇번 듣긴 했는데, 직접 찾아가보니 내부에선 거의 노골적으로 이미 저짝 편이라고 선 그어둔 레벨이었네 시윤이

659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28:47

얼마나 다르려나... 일단 써보기나 해볼까요?

660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29:55


저 최근에 시작한 모바일겜 전투테마가 마음에 들어서 들고오려고 했는데 그것도 까먹고 지금 올리네요...😭
많이 뒷북이지만 올려봅니다. 썸넬은 옥토패스 트래블러 1이지만 대륙의 패자(모바일판)에도 이 테마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전투가 재밌고 브금이 좋은 옥토패스 모바일 많관부...

661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31:10

>>658 사실상 남의새끼
>>659 일단 써두면 좋지.

막 완전체 퍼리 이런거는 안되고 당연히

662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6:31:49

그리고 망념은 어휴. 빼야하네요.

으에에엑. 망념을 토하지 않으면 치료를 할수업다..

663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6:31:49

그래도 특별반..
사랑하시죠?

664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32:28

입양한 자식이 친자식 아니라고 막나가서 빡친 사람들

665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33:22

저 완전체 퍼리로 정하진 않았는데?!
제가 미래버전 당장 써보려고 한건 심상성법 + 마도진 쪽이긴 해요

666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34:09

안되는 거를 말해줘야 혹시? 하지는 않을테니까

667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34:12

아무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정말 킬링포인트도 중요한 떡밥도 정말 정말 많이 나왔네요.
자오 한의 대단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고...
제주도팟 여러분도 시윤이도 매우 매우 고생하셨어요!!

태식이와 이리씨 서사가 이제서야 풀렸는데 이리씨....동료들에게 배신당한거였군요....
그리고 프리핸드가 이걸...조만간 프리핸드는 우리 모두의 원수가 되겠군요...
바티칸조도 파이팅!

>>614 >>625
의념속성은 이전부터 바꾸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바뀐 캐릭터성엔 좀 안 맞으니까...

이번엔 파티원 중에 아무도 안 죽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668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34:16

>>661
그래도 이번걸로.....좀 바뀌겟조??

669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34:28

오늘 진행 진짜 재미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건 시윤이 파트
캡틴이 특별반 이러다 ㅈ된다???? 라는 경고는 잡담 중에 많이 줬었고 조디 진행에서는 직접적으로 세계관에서 특별반이 어떤 취급 받고 있는지 보여주긴 했지만
역시 엔피씨가 직접 우리는 특별반 정리 생각중인데ㅎㅎ 오... 너 말 통하네? 근데 인원수 정리는 좀 해야겠지? 어떻게 생각? 이라고 대놓고 말하는건... 아무래도 느낌이 확 다르니까
다른 캐릭터라면 시트가 내려가고도 남았을 시간에 태연하게 대처한 시윤주의 연륜이 돋보였다 진짜
시윤주 짱

아까도 말했지만 제주도 파티는 ' 내가 영웅서가에 있는 이유 '가 뭔지 잘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생각해
한 턴만 진행했지만 강산주의 모든 도기코인과 필사적인 진심이 들어간 만큼 좋은 결과도 나왔고... 묘사도 정말 멋졌달까
나는 필력이 딸려서 잘 표현 못하겠지만 너무 좋아서 소름돋았다는건 진짜야!

바티칸 파티는 알렌주가 많이 침착해지고 진행에 익숙해졌구나 하는게 잘 보여서 좀 뿌듯하기도 했고
캡틴이 넣어준 개그가 너무 귀여워서 급박한 가운데 너무 무겁지 않아서 읽기 편했어

게일주는 역시 처음 치고는 잘 진행한다는 느낌
미친놈 취급받아도 고비를 넘겼으니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베트남은

초대형 게이트
들어가야 해??????
살려쥬ㅓ

670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34:58

>>668 애 하나가 뭐 필요한지 갑자기 아빠 하면서 오니까 어디 들어는 보자 하는 중

671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6:35:07

그런데 미래에도 완전체 퍼리는 안되는군요... 눈물난다

672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36:26

근데 우리 위기의 특별반이라고 웃으며 얘기하긴 하는데 진짜 위기네 ㅋㅋㅋ

673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38:21

캡틴: 너희는 위기야
위기라고!!!
위기라니까!!!!!
레스주 : 우리 캡틴 또 저러네

NPC : 특별반을 정리해도 됨
레스주 : 와 위기다

674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6:38:22

위기의 특별반...

67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38:26

위기의
특별반
(진짜)

67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39:26

아니
난 진지하게 받아들였는데
혼자 할 수 있는게 없었을 뿐이야...

677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6:39:43

진행후기

그야말로 클라이맥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진행이였습니다!

바티칸이 무너져 가기 시작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이 만든 성검이 한 때 인간이었던 이들을 죽이는데 쓰이는 걸 원치 않는 성 조르조의 마음에 린이 공감해주고 그 선택을 지지해준 것이라던가, 토고와 만나고 상황을 파악하자마자 바로 심플하지만 무척이나 효과적인 방법을 도출해내며 도움을 주는 천자의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던거 같아요.

시윤이 쪽은...(떨림) 침착하게 합리적인 문답으로 UHN분을 설득해서 특별반의 큰 위기를 넘긴 시윤이가 정말이지 대단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지치기는 너무 두렵네요...(눈물)

토리 쪽은 초대형 게이트와 관련된 역병과 얽히게 되어서 상황이 점점 심각해져 가는게 보이네요. 토리 화이팅!

태식이 쪽은 한이리 씨의 죽음의 진실이 설마 프리핸드와 엮여있을 줄이야... 충격적인 진실에 태식이도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을 보니 저도 안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식인귀 파티에서 강산이의 활약!

도기코인 300개를 통째로 사용하여 공간을 부정! 정말이지 가슴뛰는 상황에 읽으면서 소리내어 감탄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진행 정말 감사합니다 캡틴!


저 전투 조금 익숙해지지 않았을까요...(소근)(아무말)

678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40:09

>>628 아무래도 그렇죠......

>>616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잘 보니 여선이도 깨알같이 저번 연성 떡밥이 들어가잇네요.....와....

679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40:09

나도...시나3 이후로 쭉 죽심태랑 바티칸만 신경썼으니까

680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40:25

칭찬해준건 고맙긴 한데 특별반의 위기는 하나도 안넘어가긴 했어

681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41:07

당장 시윤이도 말실수하면 뒤질까봐 신중해지는 중인데 뭐

682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6:41:07

>>680 그건 그렇죠...(눈물)

683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6:41:12

난 걱정 없어.
걱정이 없거든.

684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41:27

머냐 사실 말하면서 깨달은거긴 한데, 캐릭터중 UHN의 루트는 커녕 관심이나 접촉하는 사람 나 포함 아무도 없었긴 함 ㅋㅋㅋ 듣다보니 UHN 삔또가 상할만 하긴 하군....하고 공감은 가더라...

68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42:17


빅-소주맨도 가디언이니까
똘이는 가디언파로 안에서 분류되었겠군...

686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6:42:39

길드화 해야 한다고 시트 내려짐 처리 당하기 전에!!
고거 준비해야 해

687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44:22

>>669
맞아요 시윤주는 짱이에요....

캡틴도 짱이에요........

아 듣고보니 알렌주도 침착하게 잘 대응하신 거 같아요.
게일도...이만하면 괜찮은 대처였다고 생각합니다...(끄덕)

688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45:04

저도 위기인 건 알지만 당장 특수의뢰 건 때문에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긴했네요... (ㄹㅇ로 여기저기서 사람이 죽어나감....)

689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45:11

알렌 진행 많이 안정된게 느껴져서 좋았어(끄덕

나 답레 좀쉬다가...

690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45:20

근데 오늘 면접하고 느낀거론 길드화를 하려면 일단 사이 개선부터 해야 할 것 같던데.

UHN이랑 사이가 좋아야 독립해도 협력 체제로 간다는걸 신뢰 받을 수 있지, 지금 처럼 험악한데 나가겠다고 하면 니네랑 더 몬하겠다고 탈주하는걸로 보일테니까(물론 그 의도가 사실이라고 해도 상대가 좋게 볼린 없으니)

691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45:37

>>688 아ㅋㅋ 지금 세계가 위기라고요 ㄹㅇ...

692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45:37

캡틴 생각
- 히히 당분간 보스전 없다 캡틴은 자유다

693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45:55

알렌 이번 전투는 스무스 했던듯. 확실히 강해지기도 강해졌고.

694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46:06

눈먼성자는요...?

695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47:22

그건 당장은 아니잖아

69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47:35

강산주
질문권 아직 사용 안 했어
왜냐하면 진행이 그 전에 끊겼기 때문애

697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6:47:39

새 기술을 받지 않았다면 얼마나 걸렸을지는...(떨림)

69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6:47:56

약간 남았군아,,

699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48:05

진행마다 각자에게 존재하는 떡밥은 최대한 언급했음.
+ 준혁이 생각나서 토고 진행에서도 묘사했고

700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6:48:13

>>689 >>693 (뿌듯)

70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48:28

그럼 다다다음 진행에 돌입하려나

702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6:48:35

준혁아...

703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49:10

준이치로야 매번 장난쳐서 미안하다
돌아와다오

70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50:26

🤔
초대형 게이트 전생이랑 관련 있어?
이건 아닐 것 같은데

초대형 게이트
와...
난죽택

70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51:32

아니다
할 수 있다
나라면...

706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51:52

>>704 그건 아니고
당장 안들어가도 됨

근데 질병 치료는 해야함
안하면 트루중세 역병치료법 직관가능

707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52:22

당? 장?
당장?
당장????????
결국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군...

70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53:13

다음 진행에서 게이트 침식 검색해보고
검은 역병 검색해보고
모든 자료를 끌어모아야 한다...

709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53:28

멀긴 해

시나리오 5때나 들어갈거라

710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53:47

캡틴 죄송한데 정산처리 관련해서 질문 2개지만 드릴게요...

+여선이 망념최대치 계속 210으로 표기하시는데?? 언제 는 거에요??
여선주는 저번에 마브니스 못받아가셨었어요.

+저희 보스전 끝나면 잔여망념 처리 어떻게 했었죠?
잔여망념이 각각 100씩 있는걸로 확인되는데 어떻게하면 될까요?

71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53:58

어...
초대형 떡밥이구나

712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6:54:12

뭐 근본적인 원인에 가까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초대형 게이트가 단순한 질병이 아니랬으니 반대로 마을에 도는 역병은 다른 병 아닐까? 일단 환자나 시체를 조사해보는게 어때

713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54:12

2개지만이 아니라 2개만!! 으아아.....

71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55:04

>>712 오...
역시 의사야
고마워...

71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55:31

그리고 얘들아
저 초대형 게이트 전부 다 들어가야 하나봐
신나지?

716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55:46

>>710 1. 은 착각이고(마브니스 이벤트 함 더 해야겠다)
2는 0으로 처리하면댐

717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6:56:58

마브니스...? 아.

718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57:01

>>684 >>690 듣고보니 그것도...그렇네요........😭

으어어. 커피 한캔 더 마셔야하나......

>>696 앗 죄송합니다!
정정하겠습니다!

719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16:57:02

>>715 와.즐.겁.다.(아무말)

720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6:57:55

>>715 초대형 게이트의 재앙 토고 쇼코가 간다

72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58:27

쇼코쨩
사실 마카오의 재앙이라는 이명
마음에 들었지

722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6:58:38

>>711 워우.....

>>716 이것도 같이 정정할게요. 확인했습니다!

723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6:58:42

새해 마브니스 이벤트

나와 레스주들에게 덕담 쓰기

보상 - 마브니스
받았던 애들은 15도기

724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6:58:57

>>721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에 들었어

72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6:59:36

와! 질문권이 복사가 된다고

>>724 🥲

72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00:08

교대가
안 와

727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00:22

게이트에 휘말렷어

728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7:00:33

잠깐 일생겨서 이따 다시올게요!

729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00:56

산주 다녀와

>>727 하아... 구해주러 가야겠네...

730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01:58

얘들아 진행 끝났다고 자러갔니?!?!?!
교대 올때까지
나랑 잡담해
빨리빨리

731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7:02:34

똘이를 성심 성의껏 도와주고, 그렇게 번 은혜와 호감도로 마음껏 딱밤과 펀치를 날린다. 그게 내 카르마 순회야.

732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7:02:55

다녀오세요 강산주~

저도 저녁거리 준비좀 해야겠네용...

733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04:51


일본에서 7.4강도 지진났대

734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05:08

뭐뭣!? 게이트가 진짜 열리는 건가? 다들 의념 각성 준비해

73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05:42

>>731 너무해

736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7:06:53

에에엑.

737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7:06:58

>>730
대충 봤는데, 아주 헛발질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1달 안에 해결해야되는 마을 역병에 초대형 게이트는 너무 멀리가는 것 같아.
병인 파악(어디서, 무엇 때문에 걸리는지) / 증세 파악(어디가 아파서 무엇 때문에 죽는건지). 이 두가지가 중요해.
특히나 이게 전염병이라면 얼타고 있다가 숙주 전파가 퍼지면 조치가 더 어려울 수도 있음. 서둘러.

현재 정리된 진행으론

" 최근에 바오 영감이 죽었다고 했습니다. 이 질병인지 아닌지 모를 병때문에 말입니다. "

그는 조금 진지한 표정으로 토리를 바라봅니다.

" 가디언인 나로써는 선택해야합니다. 이것이 고칠 수 있는 병입니까. 아니면 고칠 수 없는 병입니까. 고칠 수 있는 병이라면, 언제쯤 고칠 수 있습니까. 고칠 수 없는 병이라면.... "

이게 마지막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똘이가 먼저 조사해야되는건 초대형 게이트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저 쪽이야.
저 병이 무슨 병인지를 알아내는 편이 좋겠지.

또한 봤는데

" 미안하지만 나는 아는 게 없습니다. 가족인 나에게도 말해주지 않는 것들 투성이니까요. "

그는 가디언입니다. 그것도 이 마을 출신의 가디언이죠.
그런걸 보면 동남아의 가디언들은 조금 특이한 시스템을 취한다던가 하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물론, 토리는 박학다식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말이죠!

이 부분은 반대로 말하자면 본인이나 다른 가디언들이랑 커뮤를 통해 대화하는걸로 해당 부족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을거란 얘기처럼도 보임. 주변에 정보를 얻을만한 껀덕지는 많아보여.

73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07:43

와 미친
역시 시윤주야...
나의 우필
나의 질문권
나의 빛

739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08:09

나 딱밤맞을 준비
완료했어

740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7:08:55

>>739 (딱-밤)

741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09:11

똘이주 스스로 딱밤 맞을 준비를 하게 만들다니
무섭다 윤시윤주!!!

742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09:27

나도 잘 하고 있는 걸까 지금 확신이 잘 안 서....

743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7:10:11

토고는 언제나 대체로 잘하고 있어서 뭐....

74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10:40

>>740

745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7:11:03

똘이주우우!!!!

746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7:11:29

망할 것 같으면 유독 그 진행에 캡틴이 예민함

747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11:44

초 엘리트 유능맨 코스프레 그만 할 걸 으흑

748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7:13:24

나처럼 평소에 쫄보코스를 했어야지 ㅎㅋㅋ

749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7:14:25

그런 거 안 해도 다 평등하게 패고 있다.

750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14:25

하지만 린주는 초 유능맨이잖아

751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7:15:08

어딜 봐서;;
>>749 힝,,

752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15:15

캡틴 캡틴 이거 하나만 확신시켜줘..
천자랑 대화 잘 하고 있는거지??

753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7:15:28

모두 공평하게 맞고잇어여....

754 ◆c9lNRrMzaQ (xxNJhDBCgY)

2024-01-01 (모두 수고..) 17:17:00

>>752 천자 입장에선 손해 볼 게 없어서 따라주는중

755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17:24


점장님도 연락 안 받아
나 진짜 편의점이라는 이름의
게이트에 감금당하ㅣㅆ아

756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18:00

>>754 그거면 됐어.
나는 이제 확신에 가득 찬 초엘리트 유능 토고주야.
지금 이 스펙으로 대운동회로 돌아간다면 나 혼자서 사자왕과 맞서 싸울 수 있어!

757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20:12

쇼코쨩 최고야
멋져

758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7:20:50

나도 유능해지고 싶다 ㅠㅜ

759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20:59

>>758 기만쟁이

760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21:13

시윤주는 오늘 시트가 안 내려갔잖아
유능해

761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24:46

왜 아무도 덕담을 안 써오는 거야 어서 써와!

762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7:25:08

덕담.. 쓰려고 노력중이에욧(?)

763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17:25:40

나 너무 졸려서 지금 밥먹고 잔뒤에 쓰게

76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25:56


편의점에
감금당했어

765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26:37

>>762 힘내!!

>>763 나도ㅓ 졸려.. 같이 자자.. 전기장판에 등 지질래

>>764 똘이주 힘내... 반드시 시급 더 쳐서 받자..

766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28:52

날 버리고
자지마...

767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7:29:34

김태식 제1의 목표가 끝나버렸다

768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29:52

제 2의 목표는 뭐야

769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29:58

제 2의 목표는 뭐야 이제?

770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7:30:22

없어

771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30:39

뭐??!?!?!?!?!

772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30:58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구나

773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7:31:17

복수 > 딱히 할 생각 없음

애초부터 왜 죽었는지 알고 싶었다 < 이게 목표였음

774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31:34

정말로
시계가 꺼져버렸구나

775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7:32:30

태식주 하이여요~

꺼..꺼져버렸네요

776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7:33:50

UHN에서 시윤이한테 한거처럼 분위기 잡고 너 이제 그만둬라하면 ㅇㅇ 하고 은퇴하고 막노동하러 갈듯

일단 짭리파웰은 괘씸해서 잡아야함
헨리파웰 = 대충 헌터인이상 부모님 같이 생각하고 있음 = 거길 테러함 = 부모님 묘 테러당함

777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35:03

님아;

778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37:42

그럼 제 2의 목표는 짭리파웰을 처치하는 ㄴ걸로 하자

779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43:33

포항 강릉 고성 양양 해안가 점포는 필요시 긴급 대피요청드린대

780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44:20

똘이주 긴급 대피해야 해?

781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7:45:23

일본에서 지진 크게 났는데 동해쪽에 영향 올 수도 있데

782 똘이주 (ZzfF3wn5vw)

2024-01-01 (모두 수고..) 17:47:55

아니
나는 바닷가에 안 살아서 괜찮아

783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7:48:23

덕담!

새해가 청룡해라고 하는데 승천하는것처럼 모두 하는 일 잘 되고 취업준비하는 분들은 취업 잘되고.. 건강이 안좋은 분들은 건강해지시고요.. 에잇. 다들 좋은일만 생기세요!
작년에 있던 나쁜 일들은 전부 털어내고, 새해에 작심삼일 곱하기 120으로 올해 목표한 거 다 이룰 수 있길 바래요!

캡틴은 일이 많고 바쁘신데도 어장 붙잡고 있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올해는 힘든 목표긴 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일 덜했으면 좋겠어요.

(덕담이.. 이렇게 되면.. 되는 건가..)

784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54:07

올해 첫 날부터 첫 진행까지 정말 즐겁고 알찼다! 지난 해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 올해를 위한 액땜으로, 지난 해에 좋은 일이 많았다면 올해를 위한 디딤돌로써 잘 보냈으면 좋겠어. 특히나 장기어장이다보니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지만, 그만큼 좋은 일도 많은 해였으니 이번에는 좋은 일아 더 많고 나쁜 일은 더 적은 해가 됐음 좋겠다!!!
캡틴도, 딴 사람들도 전부 올해 새해 복 많이 받고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랄게!!!


이게 나의 덕담이다!

785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7:54:55

덕담... 덕담 쓰기 전에 전투 독백 하나 올려도 될까요...?

786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56:00

올려!!!

787 똘이주 (rWoVFe8uYQ)

2024-01-01 (모두 수고..) 17:56:20


집가

788 토고주 (VmSNQJ09qU)

2024-01-01 (모두 수고..) 17:57:07

똘이주 오카에리

789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18:00:23

집 잘 들어가세요~

790 게일 치누크 (66TkSTtYfY)

2024-01-01 (모두 수고..) 18:08:44

조금 이따 10시 넘어서... 덕담 올리게씁니다...

791 강철 (IF 전투 독백)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8:11:47

주위를 휩쓰는 탁한 불길의 고리가 흉흉하게 주위 공간과 의념을 장악한다.

" 아. 젠장. "

넘실거리는 검은 불길이 강철의 몸을 그대로 태워버리려는 듯 치솟고, 그것에 강철이 동시에 반응한다.
강철의 손 끝에서 피어오르는 순백에 가까운 눈송이들이 불가해한 불길을 가로막고 찍어누른다.

" 이래서 게이트 단독 입성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지⋯⋯ "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주위에 남아있던 자그마한 풀들과 식생마저 검은 불길과 눈송이가 뒤섞인 의념의 격류에 휩쓸린다.
별빛 하나 없는 밤하늘을 밝히는 두개의 거대한 힘이 자신의 존재를 과시 하고 있었다.
주의 공간을 떠도는 자그마한 정령들이 의념에 반응해 날뛰는 것을 확인하자 강철이 안색을 굳혔다.
'타락한 고위 정령이 들어있는 게이트라는걸 알았다면 안왔을텐데.'
지금 이 사태가 강대한 의념의 충돌로 발발한 재해라는 사실을 인지 했기 때문.

" 뭐, 뭐야?! "
" 이럴거라고는⋯⋯ "

강철의 뒤에서 마도진으로 보호 받고 있는 헌터들이 안색을 굳혔다. 본래의 관측이라면 그다지 문제가 될 사항이 없었던 게이트 라고 했었던가?
보고서의 내용을 곱씹던 강철이 속으로 작게 한숨을 내쉬며 뒤쪽의 헌터들에게 씨익하고 웃어보였다.

" 거기 형씨들은 먼저 나가있어. 퇴로정도는 뚫을 실력이 되거든? "

언제나와 같이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인 강철이 손짓하자 그들을 보호하던 마도진이 일순간 형태를 바꾼다.

변환식

복잡한 수식이 빠르게 새겨지고, 주위에 넘쳐흐르는 정제 되지 않은 의념을 가득 머금어 그들을 다른 공간으로 날려버렸다.
부담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들은 무사하리라.

" 당신이 이 게이트의 관리자격 위치 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

느릿하게 정령을 응시한 강철이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들의 입장에서 이쪽은 침입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미 수많은 경험을 통해 깨우쳤다.
증오를 담아 강철을 노려보단 정령이 그대로 힘을 끌어올리고, 주위를 더욱 어둡게 물들인다.
마치, 더이상의 대화는 불필요 하다는 것 처럼. 단호하게 선을 그어냈다.

" ⋯⋯원한은 없어. 해야 할 일이라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그쪽이 거둬간 목숨. 그리고 품고 있는 [파편]까지."

두 존재의 신형이 일순간 흐릿해지더니, 그대로 충돌한다.

" 전부 가져가겠다. "

한쪽 팔을 웨어비스트의 형태로 변환한 강철이 이어지는 흐름에 눈살을 찌푸리며 몇발자국 물러나자 코앞에서 거대한 불길이 솟구친다.
전신에 칠흑의 불꽃을 두른 정령이 그것을 소모하여 가속하고, 솟아오른 불길을 조형하여 초소형 화염구의 형태로 쏟아낸다.

" 정령이라고 속성 친화력이 말이 안되는구만⋯⋯! "

화염구의 포화를 피해 질주하던 강철이 무어라 살짝 입을 달싹이자 의념이 급속도로 응집하여 물의 벽으로 화한다.
물의 벽과 충돌한 수많은 화염구들이 그대로 스러지고, 증기가 주위를 가득 채운 직후.
정령의 배후에서 나타난 강철이 손으로 수인을 맺으며 거대한 얼음의 창을 만들어 쏘아낸다.
주위에서 부유하던 검은 불꽃들이 소모되며 약간의 틈이 생기지만⋯⋯

- □□⋯⋯ □□□□□!

일순간 뇌리를 휩쓸고 지나가는 목소리가, 그의 발걸음을 제약한다.

" 많이 급하긴 한가보군. "

강철이 한 발로 바닥을 강하게 내려찍고, 그와 동시에 발끝으로 그린 궤적이 환하게 빛나기 시작한다.
의념이 풍부한 게이트의 환경. 그리고, 이전에 있던 격렬한 격전으로 인한 과포화 상태의 대기중 의념까지.
'이럴때만 사용 할 수 있다는게 아까운 기술이다만'
주위 공간에 가득 찬 의념을 고정하여 마도진으로 고정한 뒤, 심상성을 강제로 현실에 현현시키는 형태의 복합영창.

심상성법 전개
마도진 심상구현

[빙락원(氷落園) - 낙천]

흩날리는 빛이 어두운 하늘에 하나의 별을 그린다.
하늘에 그려진 별이 찬란히 빛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그대로 천천히 지상으로 내려앉았다.
갑작스레 벌어진 일에 당황 하던 정령은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불길을 끌어올려 낙천한 별에 불길을 내뿜었다.

" 그게 대답이라면⋯⋯ "

마치 별에게 기도하듯, 손뼉을 합장한 강철이 입을 연다.

" 나는 기도한다. "
" 자애와 대해의 별에게, 삿된것을 씻어내는 힘을 대행하여 "
" 부정을 잠재울 힘을. 길을 잃은 아이에게 등불을. "

기도의 말을 빌린 영창이 이어지고, 정령의 공격이 점차 거세진다.
그럼에도, 현현한 별의 빛이 사그라드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 ...또한, 별의 가호를. "

그 말과 함께 합장한 손을 비틀며 떼어내자, 주위가 빛으로 가득찬다.

792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8:12:33

길었다... 길게 호흡 잡으면서 전투씬 쓰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793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8:34:44

재갱신합니다!
여러분 저희가 말하는 마브니스가 이겁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닌 꿀템!

▶ 마브니스의 혼탁한 지평 ◀
마브니스. 그 이름을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겁하거나, 또는 겁을 먹곤 합니다. 혼돈과 지식의 신인 마브니스는 이따금 세상에 자신의 지혜 일부를 세상에 내던져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에게는 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에게는 벙어리의 축복을 내린다고 전해지며 이 전설은 일부분은 사실입니다.
이 작은 종잇조각은 어느 신에 의해, 그 축복의 일부분만을 추출하여 만들어진 물건으로 한계의 일부분을 넘어, 그 이상의 길을 엿볼 수 있도록 해주는 물품으로 모든 의념 각성자들이 바라 마지않는 축복같은 아이템일 것이 분명합니다.
▶ ??? 아이템
▶ 마브니스의 넘어서는 지혜 - 사용 시 망념의 한계치가 10 증가합니다. 최대 300까지만 증가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한계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특수한 아이템, 또는 특성을 필요로 합니다.
▶ 그리고 지혜를 받아내므로써 얻어내는 해방감 - 사용 시 망념이 50 감소합니다.

794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8:45:41

>>737 어라 듣고보니 그건 그렇네요...!
오 시윤주 나이스...

>>742 일단 천자를 만나서 천자의 협력을 얻어낸 것만 해도 지금 상황에 엄청 잘하신 거라고 생각해요!!
토고주도 나이스!👍

795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8:46:27

>>773-774 시계가 꺼져버렸다는 게 그런 의미였군요....😭

>>791 와.....완전 간지...
대박 멋져요......

똘이주는 그러고보니 아직도 퇴근 못하고 계신가요? 괜찮으세요??

796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8:46:52

아 집에 들어가시는군요!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797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18:49:32

지난 한 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캡틴도 새해부터 이런 선물 주셔서 감사해요...!!
직장인분들도! 취준생분들도! 학생분들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현생을 잘 견뎌내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새해가 되길 바래요!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도 새해에는 좀 덜 아프길 바랍니다!

798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19:09:16

다들 2023년 고생 많으셨고, 다사다난한 스레였지만 여러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다가오는 2024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 부족한 저랑, 철이와 함께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캡틴께는 한번 더 감사하다는 말을 드릴게요! 유지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진행도 즐거웠어요!

799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19:13:01

모두 유독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보내느라 고생많았고 수고했어. 우리 그래도 그간 나름 잘 버텼으니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거라고 생각해. 어장에서도 현생에서도 모두.
2024년도에 신나는 진행을 모두와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었고 앞으로도 오늘처럼 즐겁고 무탈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직장인과 알바생들은 좀 덜 아프고 더 벌고, 취준생과 학생들은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래!

800 태식주 (imcs14BisI)

2024-01-01 (모두 수고..) 19:25:47

다들 작년 한해 잘 보냈고 이번 년도에도 잘지내보자
건강 나쁜 친구들은 건강 챙기고 학교 다니는 친구들은 학교 잘챙기고 회사 다니는 친구들은 돈 잘벌고
어장에서도 상황이 좀 거시기하긴 한데 어떻게든 되겠지 화이팅
캡틴도 오늘 진행 고생했고 너무 빡세게 하지 말고 편하게 진행해

801 알렌주 (eySIZdsmbA)

2024-01-01 (모두 수고..) 20:00:42

지난 한해 여러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어장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며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2024년 올해에는 여러분들의 건강과 하시는 일들이 전부 좋게 되기를 바라고 어장에서의 활동도 술술 풀리기를 바라고 있어요.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할께요.
부족한 알렌주와 함께해주어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802 주강산 - 그런 흐름, 그런 바람 (1/3)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0:03:36

강산에게 흐름이라는 것은 무언가 움직이는 것이었다.
움직이기에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무언가 달라지거나 변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무언가 달라지고 나아지기를 기다리던 때가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 뭔가 달라질 것이고, 그러면 자신도 지금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될 지도 모른다고, 어린 시절의 그는 생각했다.
그러나 강산이 기대한 일들은 안전한 곳에서 그저 뭔가 달라지길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또 자신이 움직이던 때가 있었다.
산등성이를 넘는 바람처럼, 강을 타고 흐르는 물처럼.
스스로 움직이며 세상을 보고 느끼기로 마음먹은 날, 그제서야 그는 자신의 의념 속성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 세상 속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어떤 사람은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으며, 또 어떤 사람은 원하지 않았던 일이라도 참고 견디며 살아간다.
그러면 자신은 무엇 때문에 흐르기를 바랬던가? 무엇을 원해서 이리 떠돌았던 것인가?
뭐가 되고 싶었던 걸까.

그런 여러 의문을 품은 채 집에 돌아오면서도,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스스로를 갈고 닦던 때도 있었다.
미리내고 특별반.
강산이 스스로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만나려 했던 자들이었다.
그 곳에 모일 재능 있는 자들을 만나 교류한다면, 자신의 의미없어 보이던 '흐름'에도 더욱 명확한 방향성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나아가는 것만 생각했었던 때가 있었다.


허나 그런 강산이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던 사실이 있었다.
세상의 흐르는 것들은 스스로가 원하기에 흘러가고 있는 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바람도 물도 그저 쉴새없이 흐를 뿐이다.
아무런 뜻도 바라는 것도 없이 그저 원래 흐르는 성질을 가졌기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에 불과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움직이느냐 멈추느냐가 아닌, 그것이 내가 바라는 것인가였다.

803 주강산 - 그런 흐름, 그런 바람 (2/3)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0:03:54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이 없던 시절의 강산이라면, 그대로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겨 흘러갈 수 있었을지 모른다.
무언가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겨도 거기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의 강산은 어떠한가?
어떤 달라짐은 그가 원하지 않는 것이며, 또 그 중에서도 어떤 변화는 무엇을 해도 돌이킬 수 없다.
그 때에도 원하지 않는 변화를 '어쩔 수 없었다'고,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이라 여기며 방관하고 외면할 것인가?

-아니, 그런 게 괜찮을 리가 없잖아.

강산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았다.
그는 흐르는 시간도, 바람도, 강물도 아닌,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언제나 새로운 변화와 움직임을 반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때로는 나아가거나 변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두려워하고, 아예 변하지 않는 것을 바라기도 하는 그런 사람.
그렇기에 좀처럼 뒤돌아볼 일 없는 사람처럼 굴었었음에도, 아끼던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즐거웠던 시절과 과거의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구하지 못한 사람이 있음을 후회하고, 결국 또 다시 뒤를 돌아보고 마는 것이다.

큰 바다와 같은 포부를 가진, 차세대의 영웅 지망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기대나, 후회, 무기력감 같은 것들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았으면 했다든가.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아 스스로 이루어가며 살고 싶다든가.
누가 뭐래도 아끼던 악기로 좋아하던 음악을 계속 하고 싶다든가.
혼자서가 아니라 친구들과 같이 무사히 졸업하기를 바란다든가.
주변 사람들이 바라던 것을 이루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든가.

....혹은, 아무도 죽지 않기를 바랬다든가.

그런 '바람'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영웅이 되겠노라는 포부에 비해 사적이고 소박하다못해 하찮아 보이더라도,
서로 엮여 지금의 그를 이루고 여기까지 오게 했던 것은 이런 '바람'들이었다.

주강산은 그런 사람이었다.
영웅이라는 한없이 멀어보이는 포부나, 뭔가 대단한 것을 해내길 바랬던 주변의 기대보다는, 결국 이러한 스스로의 바람이 더 중요했던 사람.
자신이 그런 사람이었음을 이제서야 알았다.

-

804 주강산 - 그런 흐름, 그런 바람 (3/3)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0:04:32

이런 상황, 그러니까 파티 전체가 강대한 적을 만나 죽음의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일반적인 헌터는 자신의 목숨을 위해 타인을 포기한다.
일반적인 가디언은 타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포기한다.

어느 쪽이든 그런 흐름은 강산의 취향이 아니었다.

그런 전개를 보기 위해 그날 그에게 말을 건 것이 아니었다.
특별반의 그 누구보다...까지는 아니어도 스스로의 진정한 바람이 무엇인지 고민했던 그였기에, 그 또한 우빈이 진정으로 바라던 것을 찾아내 꺼내주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

-

자신만의 흐름을 만들어갔다고 생각했었던 일들도...
결국 주변의 흐름에 순응하기만 하지 않고 스스로의 바람에 귀를 기울였기에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바꿔보자고, 맞서 싸우자고 마음먹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흐름에 떠밀려 가는 건 싫으니까.
적어도 오늘만큼은 이 흐름이 바뀌기를 바랬으니까.

그렇기에 주강산은 식인귀의 의념기에 맞선다.

805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0:06:08

원래 의념 속성 변경 시도할 때 떡밥 회수할 겸 올리려고 했던 독백인데 이렇게 되었으니... 좀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이렇게 보니까 엄청 기네요...

806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0:17:59

아무튼 이래서 강산이 속성은 '흐름'보다는 '바람'이 더 맞는 것 같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모두 덕담 감사합니다!

807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0:30:37

다들 어서오세요~

어으 피곤해지네용

808 태호주 (1DBdEPsUew)

2024-01-01 (모두 수고..) 20:57:54

뭣 진행이 있었다고..? (지금 일어남)

809 똘이주 (E9JWOVEs5E)

2024-01-01 (모두 수고..) 20:59:14

이제 린주한테 혼날듯;

810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21:02:28

다들 어서오세요

811 태호주 (1DBdEPsUew)

2024-01-01 (모두 수고..) 21:02:34

...미안하다아아!!!!

812 태호주 (1DBdEPsUew)

2024-01-01 (모두 수고..) 21:03:08

똘이주 철주 하이
하지만 나는 곧 사라질거야
일어나서 컴퓨터 켜자마자 디스코드 초록불이 켜지면서, 원수(친구)놈의 호출이 들어왔기 때문이지...

813 똘이주 (E9JWOVEs5E)

2024-01-01 (모두 수고..) 21:03:19

아니 근데
뭘 하면 지금 일어나???

814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1:03:51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태호주도 안녕하세요...!!
오우.....

815 태호주 (1DBdEPsUew)

2024-01-01 (모두 수고..) 21:06:03

아침 8시까지 게임하다가 아침밥 차려먹고+먹이고 가족들 점심 먹을거 준비까지 해놓고 자러갔엉

816 똘이주 (E9JWOVEs5E)

2024-01-01 (모두 수고..) 21:06:40

오ㅓ
갓생이네...

817 태호주 (1DBdEPsUew)

2024-01-01 (모두 수고..) 21:07:21

산주 하이이
이것이 연말-연초 연휴시즌의 힘

818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1:08:00

오오.....

819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1:08:54

참 태호주 태호주.
모두에게 새해 덕담 쓰면 캡틴이 좋은 거 주신대요.

820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1:11:26

다들 어서오세요~

821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1:11:38

강산이 의념속성 바꾸면 시트 내용도 좀 리뉴얼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아직 이를까요? 제주도 일 끝나면 바꿀까 고민중인...?

822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21:25:37

뭐 바꿔도 되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산이 나랑 일상 한번 해서 제주도 사실 좀 전해주면 좋겠는데

823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1:27:42

>>822 식인귀가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 맞더라는 거...말이죠!
좋습니다! 안그래도 강산이도 결과적으론 최대치 오버한 상태라 빨랑 낮춰야 하긴 햇어요!

혹시 지금 일상 가능하세요? 선레는 누가 쓸까요?

824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21:29:58

아 지금은 플 중이라서, 내일 해야 할듯?

825 강철주 (QgyBmsAtBg)

2024-01-01 (모두 수고..) 21:31:52

철이도 일상을 하긴 해야해는데... (우필 사야함)
내일 구해볼까 싶긴 하네요. 전투씬 쓰느라 체력을 다 털어버림

826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1:36:06

>>824 음...내일 언제쯤 시간이 나실까요?
평소대로 저녁에 오면 일상 매치가 잘 안 되길래...말씀해주시면 제가 한번 맞춰볼게요.

날 잡고 일찍 와보는 것도 좋겠네요.
놀기만 하는 건 안 좋지만 지금 강산이도 망념치를 빨리 낮춰야 하니까...

827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1:36:42

낮추는 것... 필요해....에요..

828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21:42:03

>>826 내일....한 6-7시 어떨까?

829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1:42:48

>>828 저녁 말씀이시죠! 오케이입니다!
저녁 좀 일찍 먹고 와봐야겠네요.

830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21:43:16

수제 샌드위치가 엄청 먹고 싶은데, 배달비가 4천원이야

831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1:44:57

>>827 그러고보니 여선이도 장난아니긴 하죠...
괜찮으면 하실래요?

832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1:47:31

오늘은 진도코인을 노리자니 솜노트 웹버전 상태가 좀 신통찮네요...

>>830 에엑........많이 먼가 보네요...
그래도 정말 먹고 싶으시면 고려해보심이...?

833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1:59:32

하는 건 좋은데... 뭘로 하져...?!(언제나 문제는 상황인듯!)

834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00:52

샌드위치.. 맛있겠네용...

835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2:17:35

>>833
앗 죄송합니다. 위키 프로필 수정하느라 이제 봤네요.
상황은...아이디어가 있었는게 까먹었슴다 이럴수가.......😭

836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19:27

(이것저것 자꾸 까먹음)

837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2:23:15

식인귀전 이후로 가볍게 잡담하는 상황이면 좋겟다고 생각했지만....
이 상황이면 식인귀팟 인원들 다 뻗었겠죠?

838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2:25:38

아니면 전투불능으로 뻗은 상태에서 꿈속을 헤매면서 대화한다든지...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억지인 것 같기도 하고요...?

839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27:15

아무래도 뻗었을 것 같아..! 식인귀전 이후에 꿈속..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마도요?

840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2:28:12

근데 망념을 낮춰놔야 안죽을테니까...
괜찮으시면 제가 선레 드릴게요. (끄덕)

841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30:43

주시면 전 좋아요~

842 강산 - 여선, 꿈 속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2:35:17

한밤중의 숲 속이었다. 그렇게 보이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강산이 등불을 들고 걷고 있었다....
왜 걷고 있었는진 모른다. 깨기 전까진 모를 것이다. 꿈임을 자각하지 않고 꾸는 꿈이란 으레 그러한 것이다.

그러다 강산은 누군가를 발견했다.

"오 여선이다."

자주 보는 얼굴이라 알아보긴 어렵지 않았다.
바로 어제도 봤는걸. 쓰러지거나 잠들어 있었다면 "어이, 날래 일어나라."라며 깨우려고 할 지도.

843 여선 - 강산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42:13

무언가 있었던가...

"...."
졸린 듯한 얼굴을 한 여선이 부스스하게 일어나려 합니다.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애매모호하다는 듯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강산을 의외로 아주 차갑고 시린 무표정으로 노려보다시피 하다가.. 에에 하고 약한 신음을 뱉고는

"저언 아침이 아마 약하단 말이에요.."
라고 웅얼거리며 다시 뻗으려 합니다. 뻗을 수 있는 자리였는지는 상관하지 않고요.
물론 저녁에 말했다면 저녁이 약하다구요.. 같은 말을 하겠지만.

844 린주 (cvUO5uAGrw)

2024-01-01 (모두 수고..) 22:52:04

12.27, 1.1 진행정리 완

845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52:20

린주 어서오세요~

846 강산 - 여선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2:54:57

자신을 노려보는 여선의 무표정이 낯설어 흠칫 놀라지만, 곧 평소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드러눕는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바라본다.
그냥 자게 둘까? 아니 아니다.

"저기 달 떴다. 일어나라."

저녁이니 달이 뜨는 것은 당연하건만, 아침도 아닌데 어쩐지 여선을 지금 깨워야겠단 생각이 든다.

"여기 어딘지 걱정도 안 되냐? 이런 데서 자면 담 결린다."

본능적으로 위화감을 느낀 것일지도 모르지.
평소라면 오히려 이런 비슷한 잔소리를 하며 일행을 챙기는 것은 여선이었던 듯 해서.

//3번째.

847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2:55:21

린주 고생하셨어요.

아...월요일이네? (이제 깨달음)

848 시윤주 (z6RVW5Ot3Y)

2024-01-01 (모두 수고..) 22:59:44

드디어 한 해가 끝났네. 뭐랄까 다사다난한 년도였단 기분이 들어.
힘들거나 아픈 사람도 내년에는 모두 다 잘 풀리고
원하는바 전부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

849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3:00:22

시윤주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850 여선 - 강산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3:01:13

흠칫 놀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형광녹색의 눈동자가 강산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습니다. 는 깜박임이 거의 보이지않기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있었을지도?

"달이... 떴어요?"
귀찮아. 같은 표정을 지으며 입을 삐죽거리며 부스스하게 일어나려다가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붙고 그러자 대충 쓸어넘기고는 강산을 봅니다.

"에에.. 근데 왜 여기에 있지요.. 저희?"
참 빨리도 물어본다. 강산의 말을 듣고서야 주위를 둘러본 여선은 고개를 기울입니다.

851 여선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3:11:27

시윤주도 다른 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52 강산 - 여선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3:19:21

"어. 밤이야."

처음 보는 것 같으면서도 어디선가 본 듯도 한 달이었다. 사실은 강산이 의식을 잃기 직전의 몇 초간 본 것들 중 하나였지만.

"음...모르겠군. 게이트 안인가? 여기 오기 전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이랑도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아!"

강산이 뭔가 알아차린 듯 외치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다.

"우빈이가 없어. 빈센트 형님도."

//5번째.

853 똘이주 (E9JWOVEs5E)

2024-01-01 (모두 수고..) 23:23:19

간당간당하구만

854 여선 - 강산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3:26:16

달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지금 천천히 땋고 있을 시간이 아니기에 적당히 하나로 내려묶으려 한 다음에 게이트 안인가.. 라는 말을 듣자..

"진짜 게이트 안이면 뭔가 울리지 않았으려나용.."
아닌가? 라고 고개를 갸웃하네요.

"그 둘이 안 보인다면.... 음."
위험할지도. 같은 생각을 하면서 일어나려 합니다. 일단 치료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떨어져있다면 제대로 된 바로잡음이 없으면 힘들 거잖아요.. 같은 생각을 해서인 것 같습니다.

"일단 걸어갈래용?"
아니면 좀 자세히 살펴본다거나요? 라고 묻습니다.

855 똘이주 (E9JWOVEs5E)

2024-01-01 (모두 수고..) 23:35:06

쓰읍...
이번 달 동안 귀여운 나.님이 안 보이면
시트 어장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떠올리도록
😔

856 강산 - 여선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3:40:50

"음? 듣고보니 그런가. 여긴 뭔가...조용해."

슬슬 이상함을 느끼고 주변을 돌아보며 답한다.

"뭔가 시끄러운 일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사실 정말 있었지만.
심연과도 같은 공간이 무너져 내리면서 절규하는 소리가 울렸었지.

"그치? 분명 아까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 게다가 다쳤었던 것 같은데?! 얼른 찾아보자."

여선을 일으켜세우며 말한다.

//7번째.

857 강산주 (2OhfJm6mKw)

2024-01-01 (모두 수고..) 23:42:34

간당간당하다는 게...병원 예약이 애매하게 잡혔다는 것??
또리주 고생하십니다...푹 쉬세요.

858 여선 - 강산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3:43:11

"조용해서 어딘가.. 꺼림칙하네요~"
"시끄러운 일이 있었던가.."
조금 뜨거웠던 것 같기도 하고요. 라고 생각하고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어떻게 찾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좀 정신을 차리니까 평소랑 좀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선은 천천히 일으켜세워지고 난 다음 주위를 둘러봅니다.

"너무 오랫동안은 아니길 바라긴 하네요.."
빨리 찾아야겠네요... 라고 중얼거리며 주위를 슥 둘러봅니다.

859 똘이주 (E9JWOVEs5E)

2024-01-01 (모두 수고..) 23:45:42

아니
사고칠 것 같다는 거였는데
쳐서

망했어...

860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00:01:45

무슨 일이니 동생아

861 강산 - 여선 (rDVK99uZL6)

2024-01-02 (FIRE!) 00:05:13

"그래."

강산이 고개를 끄덕이며 앞장서서 걷는다. 원한다면 옆에서 나란히 걸어도 될 테고.

"기왕 다들 찾아보는 거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생각을 해보자. 그럼 어쩌다 이렇게 흩어졌는지도 알겠지...?"

숲에 난 길을 따라 걸으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올려본다.

"뭔가 싸우고 있었던 것 같았어. 우빈이 검이 망가지는 걸 본 것 같아..."

//9번째.

862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0:05:55

>>859 헐...😭

863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0:06:32

괜찮...으신 거죠?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864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09:38

웅니 나는 웹박수 안 보냈어🥲
누가 보낸거야
나 증거인멸하고 자려고 하다가 무서워서 깼어

865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0:11:04

?!

866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11:18

그리고 괜찮을걸?????
저번에도 안 죽었으니까 이번에도 안 죽지 않을까wwwww

867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00:11:22

>>864 다른사람이야

868 똘이주 ◆.ef0FPQUiY (LksnSik03Y)

2024-01-02 (FIRE!) 00:11:52

강산주 나 무서워
누가 웹박 보낸거야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869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00:12:01

그리고 무슨 일인지. 도움 필요하거나 들어줄 사람 필요하면 편히 얘기해.

도움 줄 수 있으면 도와줄게

870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12:23


다른 참치도 쉬러 가는구나
타이밍이 타이밍이라 깜짝 놀랏네

871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0:12:30

아......😭
무사히 다음에 또 봐요!!

872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14:06

🤔
이거 말하면
시윤주한테 혼날텐데

873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00:15:39

웹박수가 있잖니

874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15:44

가끔 말이지
하루 이틀 정도 아침에 바빠서 약을 깜빡하거나
저녁에 일찍 잠들어서 약을 깜빡할 때가 있단 말이야
모아서 병원에 가져다주는게 맞는데
가족 몰래 모아뒀는데
너무 우울해서 죄다 뜯어먹다가 정신차림...

875 여선 - 강산 (0ovdxmVyLY)

2024-01-02 (FIRE!) 00:15:51

여선은 강산과 나란히 걸으려 합니다. 몸이 되게 무거운 것 같으면서도 비현실적으로 가벼운 기분도 드네요

"음. 검이 망가졌으면 수리를 하거나 새로 들여야하려나요.."
맞장구부터 한번 친 여선이, 뭘 하고 있었더라.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속으로 야 그거 의료자원이야! 라고 생각했던 것 같네요~"
식인귀 이자식 이 붙어있어야 했겠지만 생각난다기보다는 그 뒤의 생각이 강렬했던 걸까요.. 그 말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876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00:18:33

몇개 먹었음

877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00:18:51

약 오남용에 의한 신경문제였구나.

혼날 만 하겠네.

878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19:18

ㅗㄱ세틴 캽슐이랑 아라피졸 해서 15일분

879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00:19:39

야이 미친

880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00:20:18

님앎; 그런 약은 한번에 많이 먹는다고 효과가 좋아지지 않아요...

881 태식주 (h25/kZ.1M2)

2024-01-02 (FIRE!) 00:20:28

아이고

882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00:20:36

삐끗하면 빅 소주맨도 못보고 갔겠는데

883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00:21:22

현재 몸 상태는?

884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0:22:01

헉...........

제 동생도 상태 안좋으면 약 몰아서 먹고 그러는데...
그래서 얘 가는데서는 아예 약을 무조건 일주일 단위로만 줘요 얘가 체중이 적은 편이기도 해서...😭
푹 쉬시고 많이 힘드시면 진료 받아보셔요😭

885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22:01

걍... 아무렇지도 않고...... 졸림......
졸린건 약 먹기 전부터 졸렸어 나 원래 잘 시간이라........

886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0:23:27

>>878-880 😱....

혹시 모르니까...응급실진료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887 여선주 (0ovdxmVyLY)

2024-01-02 (FIRE!) 00:24:05

에.....어...(놀람)

888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24:56

아니
근데
약을 빼먹으면 속이 안 좋단 말이야 소화가 안 돼... 스트레스 때문에
위장 내시경도 해봤는데 문제없이 건강하고 스트레스성이랬어...
근데 요즘은 약 안 빼먹는데도 속 너무 안 좋고 우울해서 이렇게라도 해결하고 싶었음... ㅠ...

889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25:55

>>886 그대로 폐쇄병동행 아닐까

890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00:26:15

동생아

891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00:26:34

흠. 일단 나는 의사가 아니고, 이런 상황에선 정확한 진단은 못내림.
다만 내 생각에는 응급실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음.
이런건 가서 별 일이 없다면 다행인거고, 아니라면 안갔을 때 큰일이 나는 케이스임.

892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00:28:09

>>889
불가능함. 이건 안심할 수 있도록 말해줌. 정신계 의료법을 배웠기 때문에 확언할 수 있음.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 타의 입원은 절차가 비교적 까다로운데, 이런 상해성이 없는 사건에선 본인 거부 타의 입원은 범죄임.

893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00:28:58

옛날엔 전문의료인 2인에 보호자 2인 동의 있으면 됐던가

894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0:29:59

🥲
대학병원 집 근처에ㅜ이ㅛ으니까
다녀올게..........

895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00:31:00

졸림, 어지러움증이 심하고 복용한지 시간이 좀 되었다면 응급전화로 요청하는게 좋을 수도 있음.
가다가 쓰러지면 큰일이니까 말이야.

896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0:31:11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897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00:32:41

>>893 지금도 아마 비슷하긴 할거야. 서로 다른 곳에서 일하는 전문 의료인 2이랑 보호자 2인. 근데 이 정도 케이스로 강제 입원에 동의하는 의료인은 많지 않을거라서.

898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0:33:19

연성하다 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조심해서 다녀와,,

899 태식주 (qWyh0DTBj.)

2024-01-02 (FIRE!) 00:33:46

아무튼 이런건 전문가랑 이야기하는게 확실하니 조심해서 병원 다녀와

900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00:34:28

일상생활 가능 여부, 정신상태 판단, 상해 위험성 등등을 고려해야 할텐데. 똘이주의 상태는 대체로 가능함(물론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충동적 증세를 보이긴 하다마는.) 요건 못 넣으.

901 여선주 (0ovdxmVyLY)

2024-01-02 (FIRE!) 00:35:20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902 강산 - 여선 (rDVK99uZL6)

2024-01-02 (FIRE!) 00:50:43

"의료자원...하하. 듣고보니 너도 꽤 고생했던 것 같군. 어쩌면 더 고생해야 할 수도 있고...그래서 널 깨워서 데려가야 한 것 같은 느낌이 든 걸까?"

여름 밤, 서늘한 숲 속을 걸어가며 여선과 계속 대화한다.
사실 묘사로 보나 망념치로 보나 결국 모두가 고생고생해서 전투를 끝냈다는 것이 정답이었을 것이다...

"우리 설마 전투 중에 쓰러진 건 아니겠지? 아냐...다행히 그건 아니었던 것 같아. 괴물을 상대했지만 어떻게든 쓰러트리긴 한 것 같은데."

다행히 여선과 대화하다보니 차차 기억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웬 건물이 있지. 산장인가? 아니면 상점?"

숲길의 끝에 보이는 무언가를 내다보며 강산이 말한다.

//11번째...
꿈이니까 코인샵도 같이 둘러보는 느낌으로 가셔도 되고 아니면 코인샵 앞에서 대화하다 깨어나려고 시도하셔도 되고 할 듯 합니다...!

903 여선 - 강산 (0ovdxmVyLY)

2024-01-02 (FIRE!) 00:53:49

"진짜로. 의료자원 낭비에욧! 이라고 하고싶은 기분이 있었다니까요?"
진짜 진행에서 외쳤으면 어이없다는 눈으로 바라봐질 수도 있었을까? 그리고 강산의 말을 듣고는.. 조금 고민하다가...

"음.. 쓰러뜨리지 못했으면 하씩 이거 어카지! 같은 생각이 마지막으로 들었을지도요?"
쓰러뜨리긴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을 하면서 여선은 건물을 호오 하고 바라보려 합니다.

"여기 들어가볼래요?"
역시. 들어가보고 싶은건가보다. 여기 와본 적 있어보이는데. 그래도 뭔가 이런 느낌은 다른 것 같다구요!

904 강산 - 여선 (rDVK99uZL6)

2024-01-02 (FIRE!) 01:06:51

"아...점점 생각이 나는군. 맞다. 우리 상대는 사람을 뜯어먹는 괴물이었지. 그런데 우린 어쩌다 이런 데 오게 된 거지?"

건물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강산이 슬슬 의아해한다.

"위협적으론 보이지 않는군.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니 들어가보지..."

심지어 오히려 방금까지 지나온 숲보다 저 건물 안이 더 안전해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강산은 여선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문을 열면...

"뭐야? 여긴...앗, 안녕하세요."

강산은 그 안이 조금은 익숙한 장소임을 알아차린다. 안을 지키고 있을 집요정에게 인사를 하기까지 한다.

"나 여기 알아. 그 비밀 상점이잖아. 이거...꿈이구나."

코인샵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 있으니까.
강산은 늦게나마 꿈을 자각하면서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한숨을 쉰다.

//13번째.

905 여선 - 강산 (0ovdxmVyLY)

2024-01-02 (FIRE!) 01:28:54

"사람 뜯는 빌런"
야 의료자원 먹지마 이자식아!라는 것이 아주 잘 어울리는 상대라고 여선은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들어가죠~"
라면서 들어갔을 때. 여선은 여기 익숙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예 안 와본 게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꿈에서 왔다기보다는 깨어 있을 때 왔을 가능성이 높으려나.. 아닌가. 원래 꿈에서만 오는 게 가능했나?

"어우 여기가 꿈이었어요?"
꿈에서까지 다른 사람이랑 만날 줄은 몰랐는데요! 라고 하다가 저번의 대련을 생각한 모양인지.

"꿈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일이 또 일어날줄은 몰랐네요!"
라고 정정합니다.

//아마 다음은 일어나서 이을 것 같네요~

906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1:30:40

답레 이어둘 테니까 편하실 때 답레 주세요!

907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1:30:52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908 강산 - 여선 (rDVK99uZL6)

2024-01-02 (FIRE!) 01:45:41

"그래서 말 그대로...식인귀였지."

강산이 소름돋는다는 듯 팔을 잠씨 감싸안으며 말한다.

"평소라면 평범하게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긴 해. 이걸 가지고 있고, 찾아가는 방법을 알면 어디서든 갈 수 있지만. 이거랑 관련 있는 곳이니까 특별 수련장의 도기 형님과도 관련있을거야, 아마도."

바지주머니에 남은 도기 코인 한두닢을 보여주며 말하기도 한다.

"난 전에도 있었긴 했어. 그 윈터 토너먼트 어쩌구 이전에도 말이지....
여기서 재미있는 물건을 많이 파는데 이상한 랜덤박스 같은 것도 있거든. 전에 그걸 샀는데, 거기서 내가 쓸 수 없는 검술사용 비전서...같은 게 나왔길래 마침 와 있던 다른 손님한테 싸게 팔아넘겼었지.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우리 반의 알렌 형님이더라. 다행히 알렌 형님은 그 비전을 익힐 수 있었다나봐. 나한테 그 비전서 넘겨줘서 고맙다더라고."

강산은 웃으면서 간단히 썰을 푼다.
꿈을 자각하면서 기억도 거의 다 돌아온 듯 했다.

"근데 그럼 우리는 전투가 끝나고 잠시 기절해서 유체이탈한 상태인건가? 다른 사람들은 괜찮으려나? 너무 오래 잠들어있으면 안 좋을텐데."

//15번째.

909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1:48:29

심심해

910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1:48:40

오잉깡 할까

911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1:49:56

그러고보니 저도 저번 이벤트에서 광물주머니 샀는데 아직 못 열어봤네요...

912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1:50:00

오?잉

913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1:50:46

아 참 당근무기 정보도 못 받았어요!

914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1:51:04

아나 ㅋㅋㅋ 강하 알하
>>911 아앗...

915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1:51:10

아무튼 린주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916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1:51:56

내가 좀 있으면 도기 500개 펀치가 가능하더라구...

917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1:52:15

안녕하세요 린주, 강산주~

918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1:53:08

많이 모으셨죠...(끄덕)

919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1:54:40

모으려고 모은건 아닌데 딱히 쓸 곳이 없었어,,
하...오잉을 까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920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1:56:17

(부럽)

921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00:15

>>918 산주 나 오잉 하나 깔게
어디든 도움이 되겠지 아마...

>>920 (우쭐)

922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01:03

>>921 ㅎㅎ(쓰담)

923 태식주 (h25/kZ.1M2)

2024-01-02 (FIRE!) 02:02:16

500개펀치면 눈먼성자도 눈뜨겠다

924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02:17

접수해두겠습니다!

925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04:18

>>922 헤헷(쓰다담

모두의 즐거움을 위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도기 브르주아()로서 오잉깡을 함 해보겠읍니다
과일바구니 나오면 바티칸 팟에게 나눠줄 수 있겠지

926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04:54

꽝이면 포션깡도 좋을지도요....

927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06:05

태하~
안이 똘이주도 그렇고 이사람들 자꾸 눈먼성자 눈뜬성자로 만들어

928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06:33

어서오세요 태식주~

929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07:29

저는 기술이랑 아이템 중에 도기코인 쓰는게 유독 많아서 아무리 모아도 모자랄듯 하네요...

930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07:42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931 강철주 (JHOdvpVDBM)

2024-01-02 (FIRE!) 02:07:47

위에 대체 무슨 대화가...

932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09:16

어서오세요 강철주~

>>931 (?)

933 강철주 (JHOdvpVDBM)

2024-01-02 (FIRE!) 02:10:26

대체 스레에 왜이리 환자가 많은지.. ....

934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10:54

아...

935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11:05

>>929 묵빛 인도자부터 이번에 얻은 갑옷까지 정말 그렇네;
괜찮아 나도 초반에 예언서 쓰느라 80도기 날렸어

>>931 내가 드디어 오잉가챠를 해본단 얘기

936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11:21

철이주도 안녕하세요.......

937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11:32

아...내가 눈치없었어

938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11:55

저는 왕창 모아놓으면 반드시 그만큼 쓸 일이 생기더라고요. 후히히...

939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15:39

내 기술중에는 도기 먹는게 없어서🥲
언젠가는 쓸모가 있겠지요. 무기라든가 매력치 높이기라든가 npc호감도라든가...

940 강철주 (JHOdvpVDBM)

2024-01-02 (FIRE!) 02:15:44

아닙니다 린주.. 제가 전투씬 연성한거나 봐줘...

941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19:17

마지막에 성법 효과랑 바램을 묘사한게 좋았어
나는 글을 그닥 써본적이 없어서 마무리가 잘 안되거나 표현하고 싶은걸 탄탄하게 연결을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뭉개는 경우가 많거든. 철이 연성 전투씬에서 그 부분을 깔끔하고 예쁘게 잘 표현해서 부러웠음

942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19:32

>>939 저는 이번에 갑옷 얻으면서 무려 부활기가 2개가 되었습니다!

하하하 도기코인이 있는한 알렌을 3번은 쓰러트려야 할거다!(아무말)

943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20:47

>>941 아 그죠 그죠...
저도 거기가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944 강철주 (JHOdvpVDBM)

2024-01-02 (FIRE!) 02:20:59

글은 린주가 훨씬 잘 쓰신다고 생각합니다...만! 좋게 봐주셔서 기쁜걸요.

945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23:08

게이트의 상황이라던가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생생하게 느껴지는 글이였어요.

철이의 배태랑 포스가 무척이나 멋졌어요!

946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23:17

>>942 세 번, 낙일을 맞이하더라도.
워리어에겐 최고의 스킬이네 좋다 ㅋㅋㅋ

>>943 ㄹㅇ(하파쨕

947 강철주 (JHOdvpVDBM)

2024-01-02 (FIRE!) 02:26:09

베테랑 철이... 지금 철이는 말랑 복슬 팬더일뿐...

948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26:21

>>944 에이 겸손은 넣어둬...철이 히모가 기대돼
성자 레이드팟 히모 보유자가 린,강철 두 명이라 아마 다 쓰고 넘어갈 수도 있을것 같아

949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27:07

토고 비영호는 쓰면 안될듯
여기 바티칸임()

950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27:15

아득한 자아 판매중지 및 이벤트 지급분 회수...라고 전에 공지한 거 같은데 위키 보니 회수 안된 분이 계시네요.
죄송합니다만 쭉 돌면서 회수 좀 하겠습니다.

혹시 코인으로 구매하신 후 사용을 안 하신 거라면 저한테 대략적인 구매 시기랑 같이 말씀해주세요.

951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27:30

>>946 네로 ㅋㅋㅋㅋㅋㅋ

>>947 팬더는 사람을 찢어...(아무말)

952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29:17

>>945 아 베테랑 포스 좋죠.....

>>949 바티칸이면 토고 비영호만 문제인 게 아니라 전부 문제의 소지가 있을수도요...

953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30:13

비영호라는 게...그런 리스크를 어느정도 감수하고 써야하는 물건인 것 같긴해요.

954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30:53

>>950 나는 예전에 대운동회때 지급된거 쓴 이후로 없었어. 있다 하더라도 이벤트로 받은걸걸?

955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32:48

>>951 천자랑 합류하고 아마 천자의 병사들이 시민 구조에 나설것 같은데, 상황을 일상으로 시간 날때 전달할까?

956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33:18

>>950 저는 바로바로 사용해서 여유분 있는건 없습니다.

예전에 강산이가 준 테토스는 아직 가지고 있긴 한데...(아무말)

957 강철주 (JHOdvpVDBM)

2024-01-02 (FIRE!) 02:33:39

테토스도 회수하지 않았었나요?

958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33:46

>>954 확인해보니 위키 데이터상으로는 태호주랑 시험으로 바쁘셨던 시윤주한테만 남아있었네요...(끄덕)

959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34:06

먼가 할 얘기가 있었는데 가물거린다 했더니,, 답 좀 기다리다 잘게

>>952-953 응...그렇긴하지,,

960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34:25

>>955 네, 조금 더 상황이 진행된 뒤에 한번 정보를 교환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961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34:36

테토스는 판매중지 예고만 떴고 확실한 공지가 없엇던걸로 기억해요.🤔

962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35:24

>>960 오키오키

>>957 원래 있던건 남겨뒀을걸 아마도

이제 잘게요 모두 굿나잇

963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35:28

>>957 엣? 그런가요? (판매금지만 된 줄 알고있던 알렌주)

964 강철주 (JHOdvpVDBM)

2024-01-02 (FIRE!) 02:35:35

어라 그러고보니 일상 하던게 있지 않았나...

965 알렌주 (BC9.K9In7s)

2024-01-02 (FIRE!) 02:35:5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966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35:59

회수하신단 말씀은 아직 못 본 것 같습니당.

967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2:36:14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968 린주 (Wi1UJpx4Gk)

2024-01-02 (FIRE!) 02:36:25

>>964 내일 이을게...!
진짜 잘게 바이

969 강철주 (JHOdvpVDBM)

2024-01-02 (FIRE!) 02:36:50

회수는 아니라면 다행이네요! 잘자요

970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3:59:14

앗 벌써 이 시간...
오전에 동생 깨워줘야 해서 자러 가봅니다...! 사실 지금도 많이 늦었지만요...
모두 굳밤 되세요...!

971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05:11:57

Q. 주무시러 가신다면서요?
A. 그 어째 솜노트가 요즘 새벽에만 잘돌아가길래 이때 위키작업을 해둬야한단 생각이...별 소득은...없었지만요...(시선회피...)
그리고 푹 자야 하는 게 아니라 몇시간만 자고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잠이 안 오더라고요 제때 못 일어날 것 같은 그런....

동생 깨워주고 나면 다시 자러 갈겁니다...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소곤)

972 똘이주 (LksnSik03Y)

2024-01-02 (FIRE!) 07:25:12

나갈 준비 하려다가 그대로 잠들었어
속 안 좋은거 빼곤 멀쩡해...

973 게일주 (AnneR48oxU)

2024-01-02 (FIRE!) 07:29:14

덕담 써두고 마솝버튼 누른다는게 그대로 어젯밤 잠들었습니다.

신년이 밝았네요. 다들 현생에 치여, 사건사고에 치여, 사람과 사건에 치여 허덕거리던 2023년이었습니다.

신년에도 물론 치이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12간지의 신성함 같은 내용은 따로 믿지는 않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신년의 다짐이 가장 마음먹기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모두들 하시는 일 수월히 풀리시고 스레 진행에 있어서도 부디 오래도록 막히는 일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자주 못 오는 신입 딜러 쩔도 가끔 해주세요 (ㅋㅋㅋ)

974 똘이주 (outrAGHMEE)

2024-01-02 (FIRE!) 08:22:13

게일주
쩔을 받으려면
어장에 들어와야해...
완전 딜레마임

975 여선 - 강산 (0ovdxmVyLY)

2024-01-02 (FIRE!) 11:09:20

"뭐... 그렇겠죠?"
약간 미적지근한 반응인 건 호기심적인 걸 가라앉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배운 덕인지 실례되는 생각은 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니까요.

"묘하게 흐릿한 느낌이긴 하네요~"
흐릿한 상태면 좀 흐늘흐늘하게 굴었을지도 모른다구요~ 라고 하지만. 오히려.. 초반의 무표정하게 노려보는 것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것도 있었어요? 아 궁금해지네요. 나도 하나 사볼까.."
고민하는 것처럼 안의 물건을 살펴보려 하다가.. 강산의 말을 듣고는..

"시간의 문제겠지요?"
꿈 속의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가.. 잠깐이라고 생각했는데 밖이 빠르게 흐르느냐..
전자인게 좋긴 하지만요? 라고 말하는 여선.

//갱신! 모하여요~

976 게일주 (xS0tXSilH6)

2024-01-02 (FIRE!) 13:14:57

>>974 맞는 말씀입니다.

어젯밤 꿈 속에서 진행을 하는데 던져둔 게일의 무기를 잃어버리고 진행 중 캡틴이 하사(?) 하신 무기를 잃어버린 행위로 분쟁어장에 불려가는 꿈을 꿨습니다.

다음 진행때는 우선 무기부터 회수해야겠습니다.

977 게일주 (xS0tXSilH6)

2024-01-02 (FIRE!) 13:16:37

대충 왜 그런 꿈을 꿨는가는 짐작할 만 하긴 한데...
(분쟁어장에 온라인 접속이 아니라 실제로 가서 해명. 그런데 분쟁어장의 디자인이나 둘러모인 사람들 면면이 누가봐도 군대의 징계위원회...)

두번 꾸고싶진 않습니다

978 똘이주 (outrAGHMEE)

2024-01-02 (FIRE!) 13:41:04


영창피아노;

979 똘이주 (outrAGHMEE)

2024-01-02 (FIRE!) 13:53:11

위키 한 번 맛 갔던거 보니 슬슬 진짜 백업해야겠네
집 가면 싹 함

980 토고주 (eWBHYxP.lE)

2024-01-02 (FIRE!) 17:12:06

집인데도 집 가고 싶어

981 여선주 (0ovdxmVyLY)

2024-01-02 (FIRE!) 17:27:29

그게.. 바로 집착..(농담)

982 ㄸㄹㅈ (LksnSik03Y)

2024-01-02 (FIRE!) 17:37:26


술마실해
백업은 내일

983 여선주 (0ovdxmVyLY)

2024-01-02 (FIRE!) 17:49:21

알코올은... 토리주를 말리고 싶어요..!!

984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7:53:50

갱신합니다...모두 안녕하세요!

>>982 지금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지만 어...술 드셔도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미 따셨더라도 안주랑 같이 드세요.....

985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7:54:38

아니 생각해보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말려야하는게?? 맞지않나 싶기도 하고??

986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8:00:46

▶ 마브니스의 혼탁한 지평 ◀
마브니스. 그 이름을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겁하거나, 또는 겁을 먹곤 합니다. 혼돈과 지식의 신인 마브니스는 이따금 세상에 자신의 지혜 일부를 세상에 내던져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에게는 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에게는 벙어리의 축복을 내린다고 전해지며 이 전설은 일부분은 사실입니다.
이 작은 종잇조각은 어느 신에 의해, 그 축복의 일부분만을 추출하여 만들어진 물건으로 한계의 일부분을 넘어, 그 이상의 길을 엿볼 수 있도록 해주는 물품으로 모든 의념 각성자들이 바라 마지않는 축복같은 아이템일 것이 분명합니다.
▶ ??? 아이템
▶ 마브니스의 넘어서는 지혜 - 사용 시 망념의 한계치가 10 증가합니다. 최대 300까지만 증가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한계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특수한 아이템, 또는 특성을 필요로 합니다.
▶ 그리고 지혜를 받아내므로써 얻어내는 해방감 - 사용 시 망념이 50 감소합니다.


게일주도 이것 받아가시면 되겠고??

>>976-977 😅
나갈 때 조용히 회수해서 인벤토리에 숨겨두는 겁니다..... (끄덕)

987 ㄸㄹㅈ (LksnSik03Y)

2024-01-02 (FIRE!) 18:01:14

술은
원래 마시고 죽는
다능 생극으로
마시는거야

988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8:05:39

그래도 간밤에는 일이 있었으니까요...
오늘만 참으시면 어떨까요??

989 ㄸㄹㅈ (LksnSik03Y)

2024-01-02 (FIRE!) 18:08:08

ㅣㅁ 마셨어

990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8:09:40

...생각해보니 평소에도 몇번 드셨다고 말씀하신 것 같긴하네요.
적당히 드시는 겁니다...

991 여선주 (0ovdxmVyLY)

2024-01-02 (FIRE!) 18:11:29

다들 어서오세요~

말리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드시길..!

992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8:14:12

{{{#!folding ▶ 마브니스의 혼탁한 지평 ◀
마브니스. 그 이름을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겁하거나, 또는 겁을 먹곤 합니다. 혼돈과 지식의 신인 마브니스는 이따금 세상에 자신의 지혜 일부를 세상에 내던져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에게는 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에게는 벙어리의 축복을 내린다고 전해지며 이 전설은 일부분은 사실입니다.
이 작은 종잇조각은 어느 신에 의해, 그 축복의 일부분만을 추출하여 만들어진 물건으로 한계의 일부분을 넘어, 그 이상의 길을 엿볼 수 있도록 해주는 물품으로 모든 의념 각성자들이 바라 마지않는 축복같은 아이템일 것이 분명합니다.
▶ ??? 아이템
▶ 마브니스의 넘어서는 지혜 - 사용 시 망념의 한계치가 10 증가합니다. 최대 300까지만 증가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한계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특수한 아이템, 또는 특성을 필요로 합니다.
▶ 그리고 지혜를 받아내므로써 얻어내는 해방감 - 사용 시 망념이 50 감소합니다. }}}

위키에 바로 복붙하실 수 있게 약간 수정.

993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18:32:59

퇴근

994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8:39:12

캡틴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995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8:40:32

아...일상 답레 깜박했다...
여선주 죄송합니다. 다음판에 드릴게요....!

996 시윤주 (tTz7GJtnXQ)

2024-01-02 (FIRE!) 18:41:49

ㅎㅇ 산주 좀 늦었네 쏴리

997 ◆c9lNRrMzaQ (4aw4aseqwM)

2024-01-02 (FIRE!) 18:42:00

저녁을 뭘 먹을까나

998 여선주 (0ovdxmVyLY)

2024-01-02 (FIRE!) 18:48:30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 맛있는거 드셔요~

999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8:48:34

시윤주 안녕하세요. 괜찮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1000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8:49:02

>>997 따뜻한 국물이라든가요?

1001 강산주 (rDVK99uZL6)

2024-01-02 (FIRE!) 18:49:15

다음판 갑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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