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최면 능력은 상용되기 어렵다. 여로는 제 능력에 대해 잘 알았다. 너무 잘 알아서 문제에 가까웠다.
"보통은 선을 지키면서- 하는데 말이지-" 저지먼트에게해가되지않게 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었고, 기이한 미소를 지었다. 손에 들린 진압봉이 퉁, 땅에 떨어졌음에도 그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뭐랄까, 머리가 평소보다 더 팽팽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철저하게눌러야한다 "이게 아드레날린인건가-?" 중직은 숨겨야하고 안에서 파내야지 그는 실수로 기절시킨 스킬아웃에게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확실히 머리가 너무 팽팽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딱 샹그릴라 먹었을 때 이랬- 아?" 저지먼트완장을차고움직이지말걸 문득, 그의 시선이 아래로 향했다. 스킬아웃은 기절한 상태이니, 숨을 쉬고 있었다. 살아있다. 정신을 잃었다. 어떻게할까,보복은하지못하게 "....... 나, 레벨 오르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거 같던데." 나락으로떨어뜨리는것도재미있겠네 생각에 잠기듯 그는 그 자리에 못 박힌 것처럼 서 있을 뿐이다. 여로가 웃었다. =D "음... 그러니까-"
친구들이, 괴로워한다. 동료들이, 다치고 있다. 지켜야 할 후배도, 의뢰인도, 우릴 도우러 온 사람들까지. 모두가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데 어째서 난 여전히 무력한가?
후배가 눈 앞에서 죽을뻔 했는데 그는 반응하지 못했다. 선배가 눈 앞에서 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강수호였다면 저 레이저를 몸으로 받아내서 모두를 지켰겠지. 강수호였다면 아마 저 그림자가 오기 전에 정체를 알아내었을 수도 있고. 강수호였다면 무언가 좋은 방안을 생각했을텐데. 강수호였다면 태오가 어디있는지도 알았겠지? 강수호였다면 아마 저 그림자와 단독으로 싸워도 이길 수 있었을지 몰라.
소리의 위치가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닥치는 대로 문을 열고 돌아다녔다. 벽을 걷어차기도 하다가 나중엔 문도 거의 차다시피 열어댔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 행동이 멈추었다. 어느 닫힌 문 앞에서였다.
"......"
땅 위의 위선자들 집단 유일하게 양지에 있을 수단 망치면 그분께 다시 돌아가야 내가 뭐 했는지 당신들의 생각엔 일부 동의 하지만 지금은 내 목적이 더 중요...
그 말들 중에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알 수 있는 것도 있었다. 그 말의 대부분은, 내가 그로 인해 겪은 상실의 시간 중에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표한다는 것.
그 문을 어떻게 열었는지 모르겠다. 얌전히 돌려서 열었던가, 발로 걷어찼던가. 어쨌거나 열린 문 너머에서 그 얼굴을 볼 수 있었다.
7년이 지났어도 알아볼 수 있는 얼굴. 너무나 소중해서 그만큼 미운 사람.
"그 손 안 치우냐 이 개X끼야!!!!!!!!!!!!!!!!!!!!!!!!!!!!!!!!!!!!!"
태오의 손목을 잡고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보는 것과 동시에 달려들었다. 허리춤에 장식 마냥 달고 있던 삼단봉을 펼치자 끝에 달린 메스가 날카롭게 빛났다. 그걸 단단히 틀어쥐고서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능력으로 남자의 전신을 마비온 듯 교란이 일어나게 만들려 하며 옆구리를 찌르려 들었다. 특히 남자의 손목에 연결된 모든 신경을 비틀어버리려 했다. 태오를 잡은 손을 완전히 놓게끔.
어느 것 하나는 제대로 먹혔을까, 아님 어느 것도 아무런 영향이 없었을까. 아무래도 좋았다. 남자가 반응하기 전에 리라가 준 카드방패를 펼쳐 남자를 내리찍으려 함과 동시에 태오와 남자 사이에 가로막듯이 서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