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0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8.대혼란의 콘서트장 :: 1001

◆TMmm6tsoPA

2023-12-30 21:54:35 - 2023-12-31 02:20:47

0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1:54:3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072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1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2:18:47

띄우기!

2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22:18:54

얄?루?

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19:11

구와아악

4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22:19:17

situplay>1597032072>1000 이런얘기가 왜나오는거야 상상도안된다

스토리 하고있구나 다들힘내!!

5 수인주 (OuWtzskAY6)

2023-12-30 (파란날) 22:19:33

스토리 레스에 꼭 한 번씩 실수를 하는 이 불초 수인주
제법 섹시하군요! 아하하핫!!!

situplay>1597032072>982 (손)

6 이혜성 - 스토리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19:45

불쾌한 소음에 연산이 흐트러질 것 같아서 지그시 입안을 씹었다. 소음이 잦아들고 이윽고 완전히 들리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가 되서야 능럭을 사용하느라 꽉 움켜쥐었던 손으로 입을 막고 헛구역질을 참아냈다.

폭발과 비명을 지르는 불렛과 은우를 보던 새파란 눈동자가 새파랗게 흔들리며 부원들과 난장판 사이에서 자신도 모르게 가장 먼저 찾아낸 얼굴을 살피고, 그 뒤에 다른 부원들 중 다친 사람이 없다는 것까지 살핀 혜성은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내리며 손가락을 튕기려했다. 캐퍼시티 다운의 기분나쁜 소음은 끊어냈다. 적어도 소음이 나오던 스피커들은 없어졌다. 그런데, 아직 본질적인 원인이 있는 것 같은데.

능력으로 색적을 시작하려는 혜성의 시퍼런 눈동자가 뒤늦게 나타난 4학구의 저지먼트들을 바라봤다.

"불렛은 3학구에서 경호합니다. 물러나세요."

리더로 보이는 사내를 향해 혜성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단호하게 이야기하며 손가락을 튕겨 색적을 시작한다.

7 여로땅 - 트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19:56

>>0

"어라라- 이상하네-"

여로가 웃으면서 일광 예술 고등학교 저지먼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우리에게 맡긴다고 불렛이 그랬는데- 너희가 엄-청 일을 못한다며-?"
"아- 아니었나- 질이 무척이나 나쁘다 그랬나-?"

그는 확실히 비웃고 있었다. 재미있다는 듯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는 저지먼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저지먼트가 이런 평 들을 정도면 스킬아웃과 다를 바 없는 거 아니야-? 인계 못 하겠는데- 우린 정식적으로 고용된 사이라서-"

여로가 웃었다.

"저지먼트가 이렇게 적은 인원이 온 것도 이상한데- 너희 진짜 저지먼트 맞아-?"
"이렇게 짠 것처럼 나타난 걸 보면- 누가봐도 너네 엄청 수상해- 우리가 좀 데인 게 많아서 거짓말하는 사람은 못 믿거든-"

하하. 카오스네.


//쓰다가 날아갔다..(시선회피) 그리고 말이 심해서 미안합니다ㅏㅑㅏㅏㅏㅏ(머리박)

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20:03


날릴뻔

9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2:20:05

(이거 꼴을 보아하니 은우는 또 병원신세를 벗어날 수가 없겠구만.)
(절레절레)

10 수인주 (OuWtzskAY6)

2023-12-30 (파란날) 22:20:12

>>4 아지주!!!!!!
죤... 이 불로초 수인주의 애완 도토리 죤은 잘 있나요...?????

11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20:31

다녀와 경진주!!!

12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2:20:55

인트라넷으로 일광고등학교의 문양을 찾아본다.
그리고 비버문양이 맞는 지 확인한다.

"일광고 여러분, 당신들의 역할은 초반에 따로 배정 받았지 않습니까? 당신들은 여기 있어서는 안됩니다. 어서 제자리로 가세요."

철현은 함부로 적대하지 않았다. 어쩌면 정말로 불렛이 이중으로 의뢰했을 수도 있었으니까.

13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2:21:05

에... 무대위에 딱히 누구 없으면 부숩니다? 저 이제 레스 작성 시작해요?

14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2:21:11

@월주

경진이 지금 무대 뒤!!!

>>9 예?

15 랑 - 진행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2:21:40

스피커부터 해서 소음의 근원을 차단했음에도 여전히 고통스러워하는 불렛과 은우의 모습을 보며 랑은 혀를 찼다.
지난 번에 당했던 건 그래도 소음이 멈췄을 때 금방 회복됐었는데, 설마... 뇌에 타격이 정말 가해진 건 아니겠지? 일단 은우를 붙잡은 팔에 힘을 주고 은우를 부축해 일으키려고 했다. 은우가 고통에 몸부림치면 쉽지는 않겠지만.

그러던 와중 성운으로부터 전해지는 말에 반응하듯, 랑은 일광고 저지먼트라는 사람들을 보며 입을 열었다.

"늦었으면 빨리 움직이지 않고 뭐 해, 지금 난장판 된 거 안 보이나?"

아직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고, 누가 봐도 지금 상황은 은우와 불렛, 두 퍼스트클래스를 노린 게 분명해 보이는 만큼...
부외자에게 맡길 만큼 널널하지 않다.

"이건 불렛이 목화고에 맡긴 일이야, 가서 아직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 대피나 시켜."

맡긴 일은 해내야 한다, 굳이 이 쪽까지 찾아와서 부탁한 일을 남에게 넘겨 버릴 수는 없지.

"여기서 소란 더 일어나는 거 보고 싶지 않으면 이쪽 말대로 따르지 그래."

현재 상황을 통제할 권한이 누구에게 있느냐 묻는다면, 아무래도 불렛에게 직접 부탁을 받은 목화고 쪽일 것이다.
그리 이야기하면서, 랑은 은우의 상태를 계속 살폈다. 한 번에 두 명을 신경쓰는 건 무리다, 다른 녀석들이 불렛을 잘 관리해 주길 바랄 수밖에.

결국 랑은 인이어에 대고 말을 꺼냈다.

"뺏기지 마라, 진짜든 아니든, 불렛이 우리 수중에 있지 않으면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나쁠 것 같으니까."

16 수인주 (OuWtzskAY6)

2023-12-30 (파란날) 22:21:52

>>13 @월주
무대위에 치즈 고양이가 있습니다 으악 그것만은

17 성운 - 스토리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2:22:33

situplay>1597032072>912

“거절합니다, 지금 현장은 목화고 저지먼트의 통제 하에 있습니다!”

성운은 일광고 저지먼트임을 주장하며 달려온 수상한 세 명을 대뜸 역중력으로 공중에 띄웠다. 부원 두 명은 역중력과 정중력으로 위아래로 샌드위치처럼 눌러서 가둬버렸고, 리더로 보이는 한 명은 무중력상태인 그대로 주머니에서 그래플링 훅을 꺼내 리더를 그래플링 훅으로 걸어서 확 당겨왔다.

“일광예고 여러분도 목화고 저지먼트의 통제에 협조 바랍니다!”

성운은 파카 주머니에서 경찰봉을 꺼냈고, 리더를 그래플링 훅으로 당겨오는 것이 성공했다면 경찰봉 끄트머리를 갖다대고 경찰봉에 달린 방아쇠를 당길 것이다. 사비를 들여 구입한 전기충격기 일체식 경찰봉이었다. 이게 성공한다면, 파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리더는 기절할 것이다.

18 리라주 (HF1Ncwg74s)

2023-12-30 (파란날) 22:22:37

뜬금없는 소리인데
카메라 청구의 범인 둘이 에어버스터를 부축하고 있네

조금씻고올게!

19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22:23:01

>>18 갔다오세요~~~

20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2:23:10

>>14 >>16 당장 튀어요 (어?)
으음 그럼 어쩌지.... (고민)

2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23:14

온 사람들은 어서오고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와

22 수인주 (OuWtzskAY6)

2023-12-30 (파란날) 22:23:21

>>18 다녀오십쇼!

23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2:23:41

저렇게 하신다라.
다음 레스 또 다른 거물 하나 등장 에정입니다!

24 수인주 (OuWtzskAY6)

2023-12-30 (파란날) 22:24:02

>>20 🥲 이 불초 수인주... 이미 스토리 레스를 써버려서 그만!!!! 다음 레스에 튀겠습니다!!!!

25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2:24:09

다녀오세요 리라주!

>>23 뭣

26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24:12

>>9 뭐요?

>>18 다녀오세요!

2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24:22

예? 다스케떼 오니짱 불러야돼?

2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24:26

>>23 예?

29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22:24:28

situplay>1597032086>10 뭐야 수인주!!!!!!!!왜 자연스럽게 껴있는거야 너무 잘왔어!!!!!!!!!!!!!
반갑다!!!!!!!
죤은 내가 크리스마스 모자를 만들어줬어 (죤으로 수인주 건드리기)

30 철현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2:24:29

>>17 "갑자기??"

이렇게 두들겨팬다고??

31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2:24:40

무대 폭파 시키는거 청윤이도 스파크까진 가능할 것 같은데요..!

32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24:58

>>17 가끔 생각하는데 성운이 진짜 코뿔소야

3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25:13

사실 저들 중 누가 이혜성 색적하는거 방해했으면좋겠어

34 수인주 (OuWtzskAY6)

2023-12-30 (파란날) 22:25:41

>>29 아하하 죤! 반갑다고 물면 피난단다 아하핫 아하하핫 (물려서 너덜너덜해짐)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35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2:25:51

동월주! 그럼 무대 박살내는 거 청윤이랑 같이할 준비만 해둘까요?

36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2:25:54

uvu

37 현태오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25:56

그것 말고는 없다고. 태오는 가쁜 숨을 참을 수 없었는지 고개를 훅 떨구며 모니터에서 억지로 시선을 피했다. 아수라장이다. 고통만이 가득하고, 익숙한 환경은 머리를 깨버릴 듯 고통스러운 기억을 끌어 올린다. 다시금 원망과 증오, 그리고 열등감에 가득 찼던 소리가 뇌를 긁어버릴 것 같았기에 태오는 눈을 아예 질끈 감아버렸다. 그 사이 팔과 다리가 자유로워짐을 느낀다. 쓸모가 없다는 뜻이다.

태오는 덜덜 떨며 고개를 올렸다. 그리고 이내 무언가 툭 끊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인간이란 존재는 어떠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적응한다. 어둠 속에서 눈이 익고, 두렵기만 하던 공포가 무뎌지는 것처럼. 당신은 태오가 알던 환경을 연상케 하는 존재였고, 자연스럽게 정신은 그 순간으로 회귀하고 있었다. 태오는 문을 황망히 바라보더니 비틀비틀 일어섰다. 괴롭다. 벌써부터 근육이 비명을 지르고, 풍압 때문에 갈비뼈가 두어 대 부러진 듯한 감각이 든다. 숨 쉬기 힘들던 것이 이 때문이었나. 자신의 붕대가 감긴 팔을 꽉 쥐면서, 태오는 애써 미소 지었다.

"……묶지는, 말아줘요. 얌전히 있을 테니까. 보다시피 제로가 세게 때려서, 일어서는 것도 버거운 사람인 걸요."

바들바들 떨리던 입술이 기묘한 호선을 그었다. 제로. 목이 욱신거렸다.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지금 도망쳐버리면 어떻게 될까? 제로를 마주치는 것도 두렵지만 여기에 남아 안전하단 보장이 있을까? 평생 여기에 둘 생각은 아니겠지. 저들은 자신을 버림패로 쓸 이유도 없을 것이다. 제안하지도 않을 것이다. 어쩌면 다시, 다시…….

"……나, 나는, 안전하고 싶답니다. 당신이…… 전부 알 거라고 믿어요. 내 성격도 알고 있을 거고, 내, 내가…."

그리고 고통스러운 듯 비틀거리며 하아, 가볍게 숨을 들이마시다 내쉬는 그 순간이었을 테다.

"뭘 하다 왔는지도."

흐리다 못해 기묘하게 조각난 듯 흩어져있던 동공이 온전히 맞붙었다. 뱀 닮은 동공과 함께 사력을 다해, 어디서 난지 모를 힘으로 남성의 머리를 부여잡으려 들며 거칠게 문을 향해 처박으려 든 것은.

38 천 혜우 - 진행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2:26:12

문화광장의 가장자리까지 나왔으나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그림자 같은 놈들이 끼어들었다면, 분명 근처에 자리를 잡고 지켜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방향이 틀렸나...

잠시 생각에 빠진 순간, 무대로부터 기이한 이명과 동시에 소란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시작했나- 라고 생각하며 천천히 무대 쪽으로 돌아갔다.

인이어로 들리는 정황으로 보아 별다른 부상자는 없는 거 같고
이명은 아마 그 괴소음 같은데 내가 멀쩡하니 다른 부원도 괜찮겠지 싶었다.

하지만 모두가 무사하진 않은 것 같았다.
무대에서 소란이 일었다는 건...

"흐음."

다시 무대 뒷편까지 돌아오긴 했으나 특별히 나설 구실은 보이지 않았다,
저 난리통에 뛰어들었다간 오히려 방해가 될 테니까.

어쩔까 하며 현장을 돌다가 괴로워하는 은우와 부축하는 랑이 등을 발견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가까이 가진 않고 보이는 위치에서 은우의 신경세포를 살짝 건드려보려고 했다.

뇌에서 몸으로 전해지는, 통각과 관련된 신경을 잠시만 마비시키면 적어도 움직일 정도는 되지 않을까?
안 되면 미안하겠지만.

39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2:26:20

>>32 뒷사람이 시간에 쫓기면 이렇게 됩니다
과연 성운이가 누구의 어그로를 끌어버린 것인가...

40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26:22

다스케테 오니쨩!!!!!!!!!!! (울부짖음)

4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26:46

아이고 다스케떼 오니쨩

4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27:20

오빠 살려줘!!!! (일단 오빠?로 추정되는 사람 대가리를 깨려 들며)

43 천 혜우 - 진행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2:27:24

>>38 추가
그러다가 주변에 상황과는 맞지 않는 소음이 들리거나 하면 주변을 살피려고도 했다.
예를 들면 뭔가 처박히는 소리 같은 거라던가.

4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27:25

>>36 (복복)

곧 죽어도 이혜성은 코뿔소의 면모가 안나오는구만

45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27:31

여로땅 tmi. 여로땅 마피아류게임에서 선호하는 직업

마피아42: 정치가(낮의 처형대에서 절대 죽지 않는 직업. 시민 진영), 과학자(사망할 경우 마피아와 자동 접선, 다음날 낮에 부활하는 직업. 마피아 진영)

어몽어스: 당연하게도 임포스터(마피아).

타뷸라의 늑대: 쥐인간(끝까지 살아남을 경우 우승. 제3번째 진영. 마피아 손에 안 죽음). 늑대인간(마피아)

구스구스덕: 복수자(살인이 눈 앞에서 벌어지면, 눈이 빨개지면서 3초 간 킬할 수 있게 된다. 통칭:책임감없는쾌락. 시민진영.), 펠리칸(뱃속에 먹은 사람은 회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살아있게 된다. 제3진영), 신분도용범(바로 직전에 죽인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마피아진영).
도도새(투표로 달리면 우승. 제3진영).

레지스탕스아발론: 멀린(두 종류의 악진영을 알고 시작한다. 자신의 정체를 들키면 악 역전승.)

46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2:28:33

>>뱀 닮은 동공<<
(생각하던 해석이 틀리지 않았음의 기쁜 몸부림)

>>44 (물 어 요)
그건 금이도 마찬가지니까요.

4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28:37

다들 어서와!!!

>>23 네?

48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2:29:03

>>38 오... 혜우우 무서워요,,!

>>45 제가 하던 마피아 게임에선 행상인이란 직업이 있는데 다양한 능력이 있는 물건들을 파는 직업이거든요! 여로 그거 잘 할 수 있을까요?

49 동 월 - 스토리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2:29:06

칼을 이용해 촉수를 썰어보려 했지만, 물을 가르는 느낌이 들었다. 칼로 물베기라는 말이 이럴때 쓰는 말이었나.
일단은... 그래도 불렛이 저지먼트에게 의뢰를 한 것도 있고, 부장과도 안면이 있어보였다.
그런 불렛이 캐퍼시티 다운 좀 뚜까맞았다고 무대를 부수려는 방식을 택한다? 이거 뭔가 있는것 같은데...

" 무대를 부수고 싶은거면, "
" 내가 좀 도와주지. "

아직 물도 벨 수 없을 정도로 약한건가. 어쩐지 짜증이 밀려올라온다.
남들보다 100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건만. 지금까지 뭘 한거지?

" 겨우 이 정도로는.... "

이를 까득 갈고서 앞으로 튀어나갔다. 바닥에 있는 잔해들 중 손에 착 감길만한 것들을 쥐고서, 능력으로 날카롭게 만들어 무대 바닥에 박는 작업들을 계속해낸다.

" 아무것도, 못한다고. "

무대 여기저기에 잔해들이 박히고, 동월은 와이어건을 꺼내들었다.

와이어 건의 사출, 한쪽 면에서 다른쪽 면으로 날아가며 박혀있는 잔해를 캐치해, 바닥을 그었다.
박혀는 상태로 그어진 바닥은, 균열이 생길테다.
그 작업을 몇 번이나 반복한다.
박혀있는 잔해들이 계속해서 바닥의 균열을 늘려가고, 종국에 무대 바닥은 커다란 칼로 썰린 것 처럼 여기저기에 균열들이 널려있을테지.

" 도움 좀 됐냐? 썩을 촉수야. "

동월은 그 균열의 중앙으로 착지했다.
그 무게에 무대 바닥이 무너지길 바라며.

5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29:16

>>46 느아악! (피남)

51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2:29:29

그래서 바닥만 부숴드렸습니다!
이게 좋은 일인진 모르겠지만.. 🤔.

52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29:29

다스케테 오니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29:54

>>48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3! 여로땅이 관심 안 가질 보드게임, 마피아류게임은 없어!!>:3

5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0:05

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의 어떤 짐승들보다도 뱀은 더욱 간교하더라.

먐? :3

55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30:57

뱀=사탄
?
밈미?

56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2:31:02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지금부터 클라이맥스로 갈 거예요! 아마도 다다음 레스에서 오늘자 진행은 끝이 날 것 같네요!

57 청윤 - 진행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2:31:18

어떻게든 애드벌룬과 스피커를 파괴했건만 퍼스트클래스들의 상태는 여전한 것 같았다.

"이게.. 미끼였다고..?"

도대체 어디서.. 어디서..? 분명 레드윙은 무대를 박살내고 있었다. 보통 듣기 힘든 소리가 들린다면 그것을 없앨 힘이 있을때 없애려고 할 것이었다. 동월이 무대 바닥을 부수자 청윤은 무대 안에 뭐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뭔가 수상한게 있다면 바로 공기탄으로 박살낼 것이었다.

5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1:27

>>55 그냥 기여운 비얌이라구 봐조

먐미~

5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31:45

내가 마피아게임은 잘 안하다보니 >>45에 반응을 못하겠다 미안

60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31:49

어라 나 알러지반응났는데? 잠만 다녀올게!

6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2:03

에?
여로주 괜찮아...???????????

6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32:12

>>59 ㅋㅋㅋㅋ 괜찮아!! 모를수도 있는 게임들이 대다수라...

63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2:32:28

레드윙이 나쁜 사람이고 은우만을 핀 포인트로 공격한건가??
지금은 연기고..

6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32:52

>>58 그냥 비얌인데 레스가 그렇게 의미심장하지 않은텐데요 센세

클라이맥스구나


65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2:32:57


6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3:47

클라이맥스~ 가보자고
그런데 막


누구야

제로 나오는 건 아니지?

>>64 쉭쉭~ >:3
나 아파요 ㅠㅠ 하고 잔머리 굴리면서 냅다 대갈박 시키려는 거 보면 간교하긴 하자너~

6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33:55

(그에ㅔㄱ)(두렵다)

6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4:01

>>65 꺄아악 앞발펀치만은

69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2:34:04

>>45 뱅의 배신자 포지션인가요??

70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2:34:17

어 여로주.. 괜찮으세요??

71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2:34:52

여로주 00, 심한 상태가 아니길 바라요...

72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2:35:04

>>60 괜찮아요????

73 애린주 (VSgqjA/pak)

2023-12-30 (파란날) 22:35:20

(팝콘)

74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35:25

아 그냥 뭐가 올라와서 간질간질한 정도니까.. :3c 퍼지기 전이었고..

약 먹었구 올라온 곳에도 발랐다>:3 괜찮아!

75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35:25

>>66 여기서 설득되는 게 억울해 미쳐(?)

여로주 다녀와

7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5:57

>>75 리라주처럼 억울해서 저승도 못 가는 건 아니지?(?)

77 애린주 (VSgqjA/pak)

2023-12-30 (파란날) 22:36:00

헉 여로주 알러지반응이라니, 일단은 처치하고 오기야!!!

78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36:23

다녀왔다구!!>;3

>>69 놀랍게도 여로땅은 뱅에서 보안관을 선호한다:3

79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6:30

>>74 간질간질한 정도라도 혹시 모르니까... ;-; 넘 무리하지 말구 힘들면 꼭 쉬고!!!

다들 아프지 말자구... ;0;

80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2:36:37


(스트레인지 아이들)

>>68 때리지 않아요!
정말 태오를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이미지가 공식이라니. 기쁠 뿐이에요. 히히. uvu

81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36:54

>>66 태오는... 사실 뱀 잘 어울리긴 하지이..
아까 파충류 얘기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용이고 그 다음이 뱀이었다

>>74 그래도 조심하라!
알레르기는 위험하잖아요!

82 집에서 티비보던 정하 (b0X2p1GZqA)

2023-12-30 (파란날) 22:36:55

캡~ 설정상 모든 저지먼트(태오제외)는 현장에 있는거지?

83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2:37:30

>>74 그래도 모르니까요. 일단 다행이에요.

8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7:33

>>80 ㅋㅋㅋㅋㅋ아 사진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얌전히 있는 비얌)

헤헤 그렇게 느꼈다니 나 너무 기쁘구... 태오보다는 태사가 더 예쁜 이름이었을까 갑자기 고민해버리기 하지만뱀을인명사전에쓸사람은없을것같고(구구절절)

아무튼 비얌 열심히 쉭쉭할게! >:3

8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2:37:56

>>82 네! (다시 레스 쓰러 가기)

86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2:38:00

휴 씻고 왔다!!

87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2:38:37

>>82 ㅋㅋㅋㅋ 아니 정하 TV 보고 있었어요 ㅋㅋㅋ 귀엽겠다(?)

8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8:43

랑주 리하이~ 정하주 하이~

>>81 포브스 선정 비얌 잘 어울리는 남자 1위(?) 용... 뱀...
역시 이명은 이시미...(?)

8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38:56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9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2:39:01

>>84 태5, 태4....................... (짤)

91 정하주 (44dNVjF9Xw)

2023-12-30 (파란날) 22:39:03

>>85 고마워어~ 내일부터 나오는 진행에 어떻게 껴야할지 고민중...

9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39:26

>>90 나 이거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미치겠네

9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39:59

>>80 스트레인지 아이들(귀여움)

>>82 집에서 TV ㅋㅋㅋㅋㅋㅋㅋㅋ
는 없었다 정하도 지금 구르고 있다

9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2:40:09

>>92 (복복복)

9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40:21

>>90 태3 태2 태1..

태일아?

9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40:26


태5
태4


하 나 이제 ㅓ터짐 미치겠ㅅ다 웃겨서 주체가 안돼

9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40:28

정하도 열심히 구르고 있다!

정하주 어서와:)

98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2:40:47

늦었지만 알러지라니... 여로주 약드시구 얼른 가라앉길 바랄게요...!

99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2:41:14

>>90 >>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2:41:14

어우 잡담 혼란

101 정하주 (arPEaVRtns)

2023-12-30 (파란날) 22:41:30

>>87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같이 뛰는중이에요!(팝콘)

>>88
태오주안녀엉

여로주 건강조심해!!

>>78
그거랑 별개로 보안관이 분탕쳤을때 게임이 제일 개판이 되기 때문 아닐까... 아니면 보안관 아니면 다른애들이 일단 죽이고 본다던가.

102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2:41:33

정하주 안녕!!!!!

10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41:35

스레에 아재개그가(흰눈)

104 정하주 (arPEaVRtns)

2023-12-30 (파란날) 22:41:57

>>95
최종진화는 태영이네요...!

10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42:37

아 미치겠다

태영이 태오 동생 이름이야

106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2:42:45

ㅋㅋㅋㅋㅋㅋㅋㅋ

107 정하주 (arPEaVRtns)

2023-12-30 (파란날) 22:42:51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93,97
롤-링 정하!

10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43:22

>>105 태일이는 어디있나요?

진화해야하는데()

109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2:43:24

다들 어서오세요. 많네요

110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43:27

태오 태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111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22:43:52

친구랑 통화하느라 진행을 놓쳤다ㅏㅏ

11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44:08

11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44:14

https://namu.wiki/w/%ED%83%9C%EC%82%AC

태사

11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44:23

다들 어서와

115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2:44:45


웨에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11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2:45:25

>>115 (쓰담담)

117 애린주 (4Hoy82Eww2)

2023-12-30 (파란날) 22:45:44

118 리라주 (HF1Ncwg74s)

2023-12-30 (파란날) 22:45:45

오늘도 모카고는 평화롭구나

119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46:21

사실 태영이 할 말 되게 많은데

클 太에
바다 瀛 써서

큰 바다처럼 넓게 품어 살아가라는 뜻(사실상 후계자 자리는 너다 같은 느낌)인데
태오 처지랑 정반대라
응 그렇다고
형과 달리 바깥에서 다 가진 태영이...

12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2:46:42

한양주 어서오세요~

그러고 보니 태0이가 있었네요...

사이에 동생 한 네 명쯤 더 있을 것 같은 네이밍인데

121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2:46:48

122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22:47:04

다들 안녕~ 이제부터 합류해야지..

12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47:20

다들 어솨~~

>>121 (궁디 팡!)

124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2:47:22


(쓸려가요)

125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2:48:01

야식을 준비해오긴 했는데...(불타는 피자짤)

12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2:48:03

성운이 아마 다음 레스에 넉다운되지 싶은데 그래도 레벨 4 두명이 합류하니 전력은 괜찮겠군...

12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48:14

(아재개그에서 나온 떡밥에 쓸려가는 중)

128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49:03

유한주 어서와!!!

12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2:49:11

>>116 (흐물렁)(과식한듯하다)

>>119 와 거기도 다 가진 형제가 있군요! (다 갖고 동생 쪼까낸 언니 있음)

130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2:49:13

>>123 크르릉 (째려보기)

131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2:49:18

다들 어서오세요

13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49:42

어서들와

13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2:49:45


성운이 왜 머선일인데

134 정하주 (COSi7s6tkI)

2023-12-30 (파란날) 22:50:10

유한주 어서와요!

>>115
와아이!

135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2:50:14

다들 안녕하세요~~~

136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2:50:23

>>119
하아아아
태오의 까마귀가 정확히 어떤 까마귀를 지칭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자로 쓰였으니 한반도 텃새인 큰부리까마귀라고 생각해 보면... 큰부리까마귀랑 바다는 연관성이 별로 없지.. 텃새니까 바다를 건널 이유도 없고 바다 쪽으로 갈 이유가 많이 없는데

그런 점에서 둘 사이가 혈육이면서도 닿을 일 없는 관계라는 게 아닐까...

하는 헛소리

13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2:50:24

다들 어서와!!>;3

138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2:50:37

모두 어서오세요!!

139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50:45

>>121 펭귄은 어디가고 코기가

>>122 쀼장님이 온다!!

>>125 진짜로 불타고 있슴미다

>>119 >>129 이 무슨 구슬픈 공통점

140 정하주 (COSi7s6tkI)

2023-12-30 (파란날) 22:51:05

랑주 해석은 역시 일품이야. 마히서

14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51:39

>>129 하지만 이 형제는 서로 사이가 좋습니다
정확히는 태오가 ㅇㅇ 가져 어차피 나 호적에도 안 올렸잖아 썅@너메거 나는 인첨공에서 쌈@뽕나게 잘 나가지~ (구@라야 인생 조@졌죠) 동생아 잘 지내봐라~ 근데 너는 인첨공 오지 말고 유학 가...래 (와우!)

>>130 히히 째려봐도 귀여운데 어떡해~~~~ (복복복복)

142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2:52:37

태오주 혹시 후드에서 오셨는지 상당히 힙하시네요(?)

143 정하주 (COSi7s6tkI)

2023-12-30 (파란날) 22:52:51

태오 왤케 후드식으로 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14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53:03

(혜우와 태오와 달리 다받고 자란 이혜성은 닥치게 함)

14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53:28

>>136 나 이런 해석 되게 좋아해
사실 까마귀가 바다를 건널 일은 없?겠지

사실 태오는 Raven을 뜻하는 그거 맞아용
호호... 맛있다 맛있어

14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53:33

나 진짜 스레 잡담을 종잡을 수 없어......

14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2:53:38

>>133 >>17 >>23 👀👀👀👀👀
부장님이 병원신세 못 면한다는 캡틴의 말에 그만 돌발 코뿔소행동했다가...

14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54:08

>>142 >>143 'gun'들 'gun'들 하는 앵얼취니까?

149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2:54:08

바다랑 하늘을 뜻하는 새, 하늘부터 바다까지 모든 것을 손에 넣겠다는 야망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15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2:54:16

(다받고 평범하게 자랄 수 있었는데 내팽개치고 들어온 성운이........) (마찬가지로 조용히 시킴)

>>146 그러게요... (옆에 널부렁)

151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2:54:31

거물이 그림자 쪽일까 크리에이터일까...🤔
불안한것이야

15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54:53

제로 오는 거 아냐?

153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2:55:01

아 아니 흐름이 왜이래(리라를 땅에 묻음)

15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55:15

왜 묻는데 이 사람아 랑주 리라주가 리라 생매장해

155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2:55:15

>>152 아
아!!!!!!
🫢

156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2:55:30

>>148 thug thug 하게 행동하십시오 앵얼취

157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2:55:34

>>140 (북흐)

>>145 헤헤 맛있게 드셨으면 다행이 네(?)

>>148 어쩐지 Gun법을 쓰더라 니;;

>>149

이거 개쩌는 해석이야
나 실시간으로 감탄했다

15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2:55:49

>>134 이예이!

>>139 ㅋㅋㅋㅋㅋㅋㅋ 아 인첨공에 사연없는 애가 어딧냐고

>>141 태오는 납득이라 쓰고 체념이라 부르는 과정을 거쳤지만
혜우우는 그냥 쫓겨났지 체감상 내던져짐

>>147 에이 뭐 진행 나와봐야 알지

159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2:55:49

잡담이
뭔가
흐름이네요(?)

16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56:15

>>150 친칠라주인!!!! (??)

161 정하주 (COSi7s6tkI)

2023-12-30 (파란날) 22:56:18

>>148
오호 이런 '해변'유남쌩? 우리 정하는 쌈@뽕나지만 그런 겸@둥이랑 관계 없다구!

162 Story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2:56:32

[태오]
비틀거리던 태오는 사내의 머리를 부여잡으려고 하면서 문을 향해 처박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제대로 문에 박혔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내는 비명소리 내지 않고 씨익 웃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소리는 적어도 주변을 둘러보고 있던 혜우의 귀에는 들렸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무대에서도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인 모양입니다.

퍼억 소리가 나는 것도 아니고 깡! 하는 소리가 조용히 울렸습니다. 마치 단단한 뭔가를 부딪친 것 같은 이물감이 들었을 것입니다. 이어 사내는 씨익 웃으면서 태오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팔을 잡았습니다. 그 순간, 태오는 손목이 부서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힘을 준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잠깐 만졌을 뿐인데.

"이거 아십니까? 인간의 육체는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허나, 초능력 앞에서는 마치 과자처럼 물러지기도 하지요. 크크큭. 아. 너무 놀라진 마세요. 딱히 당신을 죽일 생각은 없으니까요. 그냥 저랑 놀고 싶어하는 것 같아보여서."

씨익 웃으면서 사내는 태오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더 해보라는 눈빛이었습니다. 딱히 이쪽에서 먼저 공격을 할 생각은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이렇게까지 행동을 한다라. 정말로 저지먼트가 소중한 모양이로군요. ...그 저지먼트는 이제 머지 않아 다 박살이 날텐데 말이죠. 크크큭."

그 이유는 당신이 잘 알고 있죠? 마치 그 눈빛이 개구리를 바라보는 뱀처럼 교활하고 날카로웠습니다.


[저지먼트]
무대 위에 오른 수인은 마이크를 이용해서 관객들에게 크게 외쳤다. 관객들은 그 목소리를 들으면서 신속하게 대피를 시작했고, 이내 관객들은 모두 그곳에서 빠져나가는데 성공했다. 안티스킬 멤버들은 그대로 관객들을 인계하려는 듯이 모두 그 자리에서 빠져나갔다.

이경은 달려온 일광 예술고등학교 세 명의 기억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억을 모두에게 알려줬습니다. 로운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것을 택한 모양이었습니다. 현명했을지도 모릅니다. 함부로 움직이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으니까요.
한편 철현은 따로 조사를 했고 문양이 일치하는 저지먼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렛을 인계하는 것은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애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경진은 아예 공주님 안기로 불렛을 챙긴 후에 건재한 바닥에 눕혀주면서 인계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이어 여로가 거부하면서 상대 저지먼트로 다가갔습니다. 3인방은 모두 침을 꿀꺽 삼키면서 뒤로 물러섰습니다. 랑은 강하게 거부했고 3인방은 뭐라고 말을 하려다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리라와 함께 랑은 은우를 살폈지만, 은우는 여전히 고통스러워하면서 이제는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불렛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내 은우는 크게 몸부림치면서 둘을 밀어냈고 그대로 다시 바닥에 굴렀습니다. 점점 숨 쉬는 것도 힘든지 머리를 쥐어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점점 힘들어지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 수경이 능력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이상합니다. 자신의 텔레포트가 은우에게 통하지 않았습니다. 뭔가 자체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건 혜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마치 차단된 것처럼 은우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와중 성운은 한수 더떠서 갑자기 3명을 공격했습니다. 여학생 2명이 그대로 공격당했고 리더는 크게 당황하다가 이내 텔레포트를 사용해서 성운에게서 멀어졌습니다.

"이, 이게 무슨 짓입니까?! 갑자기?! 같은 편끼리 왜 공격하는겁니까?!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어이가 없다는 듯이, 리더는 당황하는 눈빛으로 성운, 그리고 다른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동월과 청윤은 각각 무대를 박살냈지만 무대에는 딱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별 의미가 없거나, 혹은 관객들을 도망치게 하기 위한 불렛의 큰그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꺄아아아악!"
"크아아악!!"

"오빠?! 보라야!!"

세은은 둘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도저히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더욱 비명소리가 커지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그러는 와중 혜성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주변을 살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특별한 스피커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곳을 향해서 다가오는 두 실루엣을 그녀는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는 땅에서, 또 하나는 좀 멀지만 하늘에서입니다. 둘 다 남자의 실루엣입니다.

이내 먼저 달려온 것은 밝은 회색머리에 실눈이며, 안경을 끼고 있으며 턱수염이 진한 남성이었습니다. 그 사내는 안티스킬 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어셋이야! 이어셋을 제거해! 빨리!"

누군지 모를 사내는 빨리 이어셋을 제거하라고 모두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작자는 누구일까요?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그와 동시였습니다. 하늘에서 레이저가 떨어졌고, 저지먼트 리더에게 제대로 명중했습니다. 크아아아악! 비명과 함께 사내는 불꽃에 흽싸였고, 이내 불꽃이 꺼지자 보기에도 끔찍할 정도로 심각한 화상을 입은채로 쓰러진 그의 모습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레이저는 이번에는 회색 머리 사내에게 날아왔습니다. 회색머리 사내는 흠?! 소리를 내더니 허공에 키보드를 치는 듯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레이저는 뭔가에 막힌 듯이, 소멸하듯 사라졌습니다.

"...이 아저씨 예상보다 사태가 심각하구나. 곤란한걸."

확실한 것은 또 뭔가가 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확실한 것은 은우와 불렛은 여전히 고통에 빠져있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s://picrew.me/ja/image_maker/7491

11시 30분까지!

163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2:56:48

>>153-154
안돼!!!! 나도 묻어야징(이것은 땅에묻힌 늑대 이다)

>>152
확실히.. 제로가 나올 확률이 높아보이지?
아니면 또 다른 퍼스트클래스라든가

164 정하주 (COSi7s6tkI)

2023-12-30 (파란날) 22:57:17

>>158
(사연없고 생각도 없고 서사도 없는애 주인)
...근데 캐디 뒤@졌자나...

16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57:56

>>149 와우 할아버지의 큰뜻 어케 알았지
내 떡밥 다 털어가네 이 양반

>>15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알아?

태오 진짜로 흰 것은 이하생략 멀리함 (폭탄발언)

>>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런 말은 어떻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6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2:58:01

>>141 (까득)

>>139 둘이 비슷하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

16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2:58:25

야 진짜 태오 뒤@졌자나

16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58:26

사실 여기도 모든 걸 가진 동생이 있다고 말하려고 했는데저거뭐시여진짜

169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2:58:32

와! 아재!!!

잠깐만 레이저...
혹시 플레어... 아니겠지...

170 애린주 (Tmof.zPj1Q)

2023-12-30 (파란날) 22:58:43

크리에이터 아조시...!

171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2:58:49

누 구 쎄 요

172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2:59:19

둘다 나온거 같은데
이럴수가
>>163 안돼!!!!(???)
사이좋게 묻혀버렸어...
물을 줘서 자라게 해야지...(?)

17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2:59:28

>>169 제로가 가능성이 높아 뵈긴 한데..

17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2:59:30

클라이맥스가
너무한데요

175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2:59:41

오!! 크리에이터다!! 그런데 이어셋이 문제였군요.. 아.. 헛짚었다..

176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2:59:45

(더욱 뇌 정지)

17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00:09

저거 리더 기억 읽힐까봐 제거한건가?

17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00:19

이걸 어떻게 반응해야하지....

179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00:25

소중한 모양이로군요

.dice 1 100. = 67

180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00:28

남자의 실루엣이니까
하늘-제로
땅-다들 알고있듯이 크리에이터

인거같은
아니 근데 날아다녀???

181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00:30

이어셋 문제라니까
그거 생각났어 틴벨이었나 10대만 들을수있는 소리 같은거

이걸로 퍼스트클래스는 매우 젊은 수준의 귀를 가졌다는 걸 알수 있다(??)

18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00:32

에 진짜~?

183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23:00:35

방관이라는 것으로 스킵을...!

184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01:02

퍼클은...
아기구나!!(?)

185 진정하 - 훈련 (COSi7s6tkI)

2023-12-30 (파란날) 23:01:04

>>0
아비규환속. 오늘도 크게 할 수 있는건 없었다. 정신없는 상황속, 모두가 비명을 지르고 불이 일어나지만 불을 효과적으로 제압 가능한 하이드로키네시스면서도. 생각과 행동이 늦어. 결국 큰 화상을 입혀버렸다. 뒤늦게 물을 올려 상처를 씻어낸다. 화상을 입은 피부를 식힌다. 그리고 늘 가지고다니던 마취제를 드디어 용도에 맞게. 호흡기에 약간 투여한다.


...레벨4치곤. 꽤나 무력하네.

(진행에 끼지 못한 후회의 훈련레스... 송년회... 현생...너흴 죽이겠다...)

186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01:05

>>181 오...?

18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01:10

>>180 레드'윙'이나 에어로키네시스인 은우 능력을 활용했다거나.

>>181 (?)

18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01:35

이어셋을 단말기로 은우랑 보라 주변에만 캐퍼시티 다운 일으켜놓은거 같은데

189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01:59

적어도 혼란을 느꼈다라던가 누구세요? 라고 묻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누군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저 아저씨! 캐릭터들은!

19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02:06

(뭘 어떻게 해야한다)

191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02:25

보라 귀에 이어셋 빼줬다고 치고 이번턴 스킵 가능할까 캡?

192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02:37

>>191 네! 괜찮아요!

193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02:43

>>189
안티스킬인 거 보고 안심해야되는데
이미 그 뭐시야 그림자 여자가 폴리모프 했던 전적이 있어서 도통 믿을 사람이 없어(?)

19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02:56

아마도 제 세 명은 시침을 뚝 떼는 것이거나, 아니면 리더 말고는 진실을 아는 사람이 없었거나... 려나요
머리가 복잡해진다

19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03:02

일단 로운주는 알겠습니다!

196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03:06

이어셋은 가까이에 있을 다른 이들이 해줄 거라 생각하면
아 음 으으으으으으음. 어째야 하지....

19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03:18

경계하는 걸로 크리에이터 기억 좀 읽어볼까..

198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3:03:19

애초에 웬만해선 다들 틴이니까 괜찮은 게 아닐까..(?)

199 정하주 (COSi7s6tkI)

2023-12-30 (파란날) 23:04:19

태오가 지금 실시간으로 조태오....

200 성운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05:17

>>199

201 동 월 - 스토리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3:05:23

" .... "

결국 무대를 부수는 것은 의미가 없던건가.
별 난리를 쳐가며 무대를 부쉈지만 딱히 아무것도 없었다.
숨을 몰아쉬다가 손에 들려있던 잔해를 바닥에 거칠게 집어던지고서, 도착한 누군가에게 시선을 옮겼다.

저건 또 뭐야.
딱히 공격할 생각은 없어보이기에, 그저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들을 노려보고 있을 뿐이었다.

202 수경 - 이벤트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3:05:26

"능력이 통하지 않네요."
그리고는 이어셋을 제거하라는 말이 들렸을 때. 가장 가까운 것에 가까운 수경이 이어셋을 제거하려고 시도합니다.

"이어셋.. 일단. 보이는 건 죄다.."
이어셋처럼 보이는 걸 일단 다 뜯어놓는 수준으로 시도하려 한 게 흠이었을까요?

20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05:33

어떻게 이런 발언이

20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05:34

(나메 실수..)

205 정하주 (COSi7s6tkI)

2023-12-30 (파란날) 23:06:20

>>203
...기분나빴어?

20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06:53

>>205 괜찮아 개같이 터져서 지금 모니터 앞에서 수습 못하고 웃고있음

207 철현 - 스토리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07:26

"이어셋부터 다들 빼자."

철현은 자신의 이어셋을 빼버렸다.

"그냥 재수 없던거야.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아, 아니다. 해킹범의 잘못이지."

은우의 이어셋을 빼려고했다.

"...이거 그냥 우리가 쓸 수 있지 않을까?"

20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07:53

나 오늘 발언들 다 자기 전에 떠오를 것 같아 태012345항 gun법이랑 조태오

209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3:07:54

우와ㅏㅏㅏㅏ....

잠만 햄쥐님 놀아달래ㅐㅐㅐㅐㅐ 일났따ㅏㅏㅏㅏ

210 성운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07:56

“─불렛이 말했거든요. 4학구 저지먼트에는 경호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그러니 일광예고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일에서는 전적으로 저희 목화고 저지먼트의 통제를 따라주셔야─”

쾅.
성운의 눈 앞에서 저지먼트 리더가 레이저에 직격당했다.

211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08:00

근데 은우 이어셋 2개에요.
퍼스트클래스들과 대화할 수 있는 이어셋 하나.
그리고 저지먼트 애들과 대화할 수 있는 이어셋 하나.

잘 구분하라구! (어?)

212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08:32

>>305 (짤만 저렇게 썼지 저도 끅끅대고 있어요...)

213 최이경 - 이벤트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08:35

상황이 혼란스럽게 흘러간다. 부장이나 레드윙의 이어셋은 다른 사람들이 제거할 테니, 하얀 소년은 눈을 가늘게 뜨고 자신 앞에 있는 사내를 바라보았다. 안티스킬의 복식..이지만, 온전히 믿을 수는 없다.

".."

그렇기에, 소년은 그의 기억을 잃으려 했다.
...최근 너무 능력에 의존하는 것처럼 생각되었으나.. 어쩔 수 없다. 정보는 중요하므로.


//캐릭주의속내 - 그냥 크리에이터 기억이 궁금했음

214 정하주 (fZDU8w39eE)

2023-12-30 (파란날) 23:08:39

>>200

눈피하기

21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09:02

>>213 뭐야 이름 왜 이벤트야 진행이야!

216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3:09:10

(전부 다 빼버리려고 시도함)(이게 트롤링..?)

21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09:29

>>208 하루만에 온갖 별명이 생긴 태오

21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09:36

하 진자 ㄴㅓ무웃겨서 잠깐만

안되겠다
선물 드릴게요 통수 조심하세요

219 랑 - 진행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09:49

고통이 더욱 심해지는지 결국 자신과 리라를 밀어내고 나뒹구는 은우를 보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 밝은 회색머리의 남성이 나타나 이어셋을 제거하라며 소리쳤다.

"...그런가!"

이어셋! 찢는 듯한 소음은 어디까지나 연막이고, 두 사람의 이어셋에 직접 장난질을 했을 가능성.
그걸 어째서 생각하지 못했을까? 랑은 판단이 끝나자마자 고통스러워하는 은우에게 달려들어 몸을 고정시키곤 근처에 있을 리라에게 소리쳤다.

"은우 이어셋 좀 빼 줘, 잡아둘 테니까!"

이어셋을 빼는 데 성공한다면, 그 사이 내리꽂힌 레이저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일광예고의 리더가 쓰러지는 것을 보며 혀를 찼다.
수습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겠는데, 그러게 왜 여기에 와서!
이어셋을 빼는 것으로 상황이 진정되기를 바라며 은우를 붙잡은 랑은, 레이저가 날아든 것으로 보이는 방향을 보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리고 은우를 다시금 부축해서 자리를 옮기려고 시도했을 것이다.

220 강수인 - 스토리 (OuWtzskAY6)

2023-12-30 (파란날) 23:10:09

사람들이 대피하는 것도 확인했겠다 나는 재빠르게 마이크를 쥐고 무대 뒤로 향했어!
다른 앨리스들이 무대를 부수려고 하고 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해야하나... 근데, 무대를 먼저 부순건 불렛이니까 우리 저지먼트는 책임 안 지나?

그리고 말이지...

"저기요- 아저씬 누구세요오-"

궁금한건 못 참아서 마이크에 대고 질문을 하고 말았어!
아니아니, 아까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 티배깅 같은건 아니니까!

22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10:18

진짜 좀 세게 때릴 테니까

우리 태오 본심이 뭔지는 님들도 알아야지

222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10:31

>>211 모를 땐 둘 다 빼야(?)

22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11:07

어차피 옆에 있는데 저지먼트용 따로 필요함?
다 조져

22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11:17

>>222 차례로 하나씩 빼보는 것도(?)

225 정하주 (u.CZCb5GeU)

2023-12-30 (파란날) 23:11:22

>>221
너무 웃겨서 뒤통수를 때린다고요...? 진짜 후드사람인가

[제 1법칙 예상치 못하게 행동하라]

226 천 혜우 - 진행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11:34

"어라."

은우를 향해 능력을 연산하려고 했지만 닿지 않았다.
능력은 작동하는데 은우에게만 닿지 않는다는 감각이었다.
실제로 그랬고.

이상하네.

반사적으로 손을 보며 이상하다 생각하던 찰나,
귀에 이질감 드는 소리가 들렸다.

뭔가 어딘가에 부딪히는 듯한 소리.

당장 주변에 떨어진 잔해는 없었고 그 소리는 벽 같은 곳에 박는 듯한 소리였다.
혹시, 라는 생각에 재빨리 소리가 난 곳으로 향했다.

기억 속 소리의 위치가 사라지기 전에 무대와 그 주변을 비롯한 모든 보이는 문들을 다 열고 다녔다.
그냥 벽 같아 보이는 곳도 한 번씩 걷어차 혹시나 열리는 곳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227 213 판정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12:01

이경이 읽을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경찰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내는 갑자기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그리고 크윽 소리를 내면서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반사적으로 핸들을 확 꺾었고 차량은 그대로 근처에 있는 가로등에 충돌했습니다. 안전벨트를 한 탓에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그대로 엄청 고통스러운지 머리를 쥐어잡고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충돌한 탓인지, 귀에 꽂고 있던 이어셋이 그대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겨우겨우 사내는 숨을 쉴 수 있었고 고통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어 사내는 침묵을 지키다가 다시 차량을 움직이려고 했으나 차량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칫 소리를 내며, 사내는 차에서 내렸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사내는 한번도 쉬지 않고 여기까지 뛰어온 모양입니다.

228 유한 - 스토리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12:23

"당신은 누굽니까?"

대피 유도를 끝마치고, 다시금 무대로 달려온 유한은 급변하는 상황에 머리가 돌아버릴 것만 같은 충동을 느꼈다. 허나 그와 동시에, 궁금증 또한 생긴다.

저 위의 그림자는 누구인가, 저 회색머리 아저씨는? 이 상황의 진상은? 아니, 저 저지먼트라던 놈들은 대체 뭐지?

의문은 끊이질 않았으나, 일단 가장 먼저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이에게 물어본다.

22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12:46

아이고 아재요 그 나이에 그렇게 뛰심 무릎 나가요

230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3:13:15

모를 땐 역시 둘다 빼는 게 좋지>:3

23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13:17

와중에 혜우 레이저 1도 신경 안씀;
이자식 일안한다

232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13:26

(빡세셨겠다)

233 정하주 (fdTrLbqeLM)

2023-12-30 (파란날) 23:13:38

아조씨 진짜 착한사람이구나...!

234 이혜성 - 스토리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13:41

의심할 수 있으나 대응이 과하다. 4학구 저지먼트를 제압하는 성운의 모습을 보자마자 혜성은 빠득, 이를 갈았다. 과해. 성운을 바라보는 새파란 눈동자에 새파란 불꽃이 일렁였다. 끼어들지 않고 지켜보고 보조하는 게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저 과격한 대응은 옳은 게 아닐텐데. 생각도 잠시 혜성은 안티스킬의 말을 들었다. 움직이지 못한 이유는 자신의 능력에 남자들이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 피..."

저지먼트 리더를 향해 소리치려던 혜성은 눈앞에서 일어난 상황을 금방 이해할 수 없었다.
하늘에서 떨어진 레이저가 리더를 덮치는 것.
사람의 비명.
눈앞에서 -

사람이 불탔다.

새파란 눈동자의 새파란 불꽃이 전소되고, 쓰러지는 저지먼트 리더의 모습과 동시에 혜성은 뒤로 물러나며 입을 막았다. 비명이 나올 것 같아서 입안을 씹으며 혜성은 떨리는 손으로 손가락을 튕겼다.

극도로 날카롭게 변한 초음파가 허공에 있는 남자를 향해 쏘아졌다.

235 성운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14:16

“그··· 일단 레이저에 맞으신 분. 미안합니다. 나중에 사정이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고, 꼭 사과드릴게요.”

“그런데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과는, 이 사태를 최대한 별탈없이 마무리해서 불렛을 무사히 4학구로 돌려보내 드리는 것이어야 할 것 같네요.”

“리라야. 우리 채널에 연결되는 이어셋도 그릴 수 있어? 둘 다 뽑아버리고 내 이어셋을 드리는 게 낫겠는데.”

236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14:25

00

23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3:14:29

아저씨 착한 아저씨구나!!!

나 햄쥐님 좀 진정시키고 올게...!!! 여로땅은 어떻게든 은우 진정 시키려고 이어셋 뺴려고 시도했다!!!!

238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3:14:37

아저씨 그냥 택시 타시지(?)

239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14:46

아재 좋은 사람이야!

>>221 뭔데(뒷통수 방어)

240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14:48

알겠습니다! 여로주!

24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15:34

(트롤!)(죄송합니다 제n차 이혜성 멘붕이고 능력 쓴건 스루해줘도 돼)

242 이리라 - 스토리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15:38

>>162
>>219

사태가 심각하다. 여기나 저기나 진정될 기미는 보이질 않는다. 리라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은우를 붙들어 보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몸부림에 떨쳐져 넘어진 리라는 바닥을 구르는 은우를 아연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어떻게 해야 하지. 저 고통을 안다. 일단 실수로 혀라도 씹지 않게 뭔가를 만들어야 하나.

"!!"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리라는 고개를 돌린다. 안티스킬 복장. 이어셋을 제거하라고. 그런데 저 사람은 누구인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으면 하늘에서 레이저가 떨어진다. 불벼락 맞은 사람은 끔찍한 몰골이 되어 쓰러져 버렸다. 비명조차 못 지르고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레이저가 안티스킬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즉각 꽂힌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짓을 봌 리라의 머릿속에 언젠가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퍼스트 클래스.
사이버 리얼리티.

"네! 잠시만 잡고 있어요!"

랑이 은우를 붙들자 리라는 곧바로 일어나 달려가선 은우의 귀에 있는 이어셋 두 대를 전부 빼 버리려고 했다.

동시에 자신의 이어셋에 대고 한마디를 덧붙였다.

"여러분! 저 안티스킬 분, 아마도... 퍼스트클래스인 것 같아요. 은우 선배님에게 예전에 지나가듯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요. 사이버 리얼리티라는 능력을 가진 퍼스트클래스가 있다고."

사이버와 키보드를 두드리는 동작.
연관성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거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24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15:42

일단.. 성운이가 트롤링을 해버린 모양인데 일광예고 사람들은 내려두는 게 낫겠죠?

244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16:40

어라 잠깐만
사람이 탔잖아

어씨 정신없어서 놓쳤었네 다시 써야겠다

245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16:46

>>241
이에이 절찬리 같이 멘붕현타중인 정하와 함께(팝그작)

246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17:33

>>244
굉장히 드라이한 '사람이 탔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17:38

>>241 >>245 (복복복복)

24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17:39

>>245 이예예이 (덩실)

249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18:02

캡틴. 하늘 위에 떠있는 이는 어떻게 가시거리 내에 들어온 상태인가요?

250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18:23

>>249 아니요! 아직 가시거리는 아니에요! 하지만 혜성이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지요!

251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18:24

>>241 (복복복복)

252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18:36

>>250 쓰으으으으읍. 알았어요.

25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18:52

>>243 드라이하게 파이가 탔잖아같은 반응 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19:02

아이고혜성아
아이고랑아
아이고

255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19:28

>>247 >>251 (복복받고 복슬복슬해짐)

256 최이경 - 진행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19:29

"...믿어도.. 되는 사람 같습니다."

하얀 소년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물론 깊은 기억을 읽은 것이 아니어서 정말로 믿어도 되는가는, 아직 알기 힘들었다. 하지만 적어도, 보인 것만으로는 적이라고 할 수 없었다. 오히려.. 아군이었지. 사람이 걱정되어서 여기까지 쉬지도 않고 달려온 것 아닌가.

"수고하셨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하고 하얀 소년은 가볍게 그에게 목례를 하였다. 하지만, 긴장을 늦춘 것은 아니다.
...사람이 타버린 냄새가 불쾌하다.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활을 쥔 손에 힘을 주고 소년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257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19:29

>>247
(애정담긴 입질)
그야 사람이 타는건 굉장한 충격이니까요. 어른인 오너도 보고 한 며칠간은 공황왔다구~

>>248
(링가링가링)

25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20:27

>>257 그에엑..

..........봤다고요 사람이 타는 걸? 오너가? 정하주가?

259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20:37

혜성이가 위치를 파악하고, 수경이와 공격수 한 명이 갑자기 순간이동해가서 기습하면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겠는데... 이게 통할까가 문제네요.

260 이리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20:45

situplay>1597032086>235

"글쎄, 해본 적은 없는데... 시도해서 나쁠 건 없겠지. 조금만 기다려."

그리고 심히 간단한 형태의 이어셋을 포스트잇에 그려냈을 것이다. 형광 분홍색의 이어셋이 금세 만들어진다.

261 수인주 (OuWtzskAY6)

2023-12-30 (파란날) 23:20:50

>>257 님아...

262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20:50

....예...?

263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20:59

>>257 ???????????

264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21:24

>>258
그 그렇게 막 무지막지한건 아니고 사고로 전신 2도화상정도? 얼굴 자주보던분들이라 한동안 꽤 힘들었지...

265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21:32

>>257 응??

266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3:21:36

에. 정하주.(순간 놀라움)

26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21:46

이혜성이 능력 쓴건 사람이 눈앞에서 저렇게 된 걸 본 충격과 멘붕으로 자기방어 비슷하게 행동한것

무슨 말이냐고? 판단이 흐려졌다는 뜻

268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21:50

>>264 세상에...

269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21:58

엄...갑자기 너무 산통깨는 말이였나?

27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22:10

에 복복은 정하주가 받아야하는거 아냐?

271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22:34

>>264 충분히 무지막지하지 않아????
많이 놀랐겠다...

272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3:22:39

어.. 혜성이가 충분히 그럴만 했네요..

27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22:52


나 저 사람이 탔잖아 말투 먼지 알겠어
>>어머니가 계셨구나<<

27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23:14

이사람아

275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23:17

아니 그건 아닌데...
(정하주 복복복복복....)

276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23:53

어? 응? 진짜 괜찮아 벌써 몇년 전 일이기도 하고, 그사람도 다 치료는 받았다니까. 애들 이야기하자!

괜히 이야기 꺼낸것겉아서 미안하네;;

27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24:10

>>272 덧붙히자면 자경단장 하려는 애가 저런거에 멘붕하는 거 쓰면 이거 맞나 싶어...

278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24:35

>>273
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탔구나!" (악의없음)(진짜 탐)

279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3:25:04

>>277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런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성장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 혜성이 막으려는 사람 있나요?

280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25:14

>>267 >>277 멘탈은 단련되어 가는 거니까(혹은 무뎌져 가는 거니까)지금의 혜성이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도기니까!!

281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25:17

>>277
자경단장도 사람인걸~ 충분히 그럴 수 있지!(쓰담쓰)

282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23:25:40

이번 턴도... 일단은 스킵하겠습니다

다른 애들이 알아서 다 해줄테니...

283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23:25:42

>>278 마치 Ride를 얘기하는 것 같아요!!

284 랑 - 진행(쏘리...이걸놓쳐버렸네)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25:43

고통이 더욱 심해지는지 결국 자신과 리라를 밀어내고 나뒹구는 은우를 보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 밝은 회색머리의 남성이 나타나 이어셋을 제거하라며 소리쳤다.

"...그런가!"

이어셋! 찢는 듯한 소음은 어디까지나 연막이고, 두 사람의 이어셋에 직접 장난질을 했을 가능성.
그걸 어째서 생각하지 못했을까? 랑은 판단이 끝나자마자 고통스러워하는 은우에게 달려들어 몸을 고정시키곤 근처에 있을 리라에게 소리쳤다.

"은우 이어셋 좀 빼 줘, 잡아둘 테니까!"

그리고 은우를 다시금 부축해서 자리를 옮기려고 시도했을 것이다.
눈 앞에서 사람이 레이저에 지져져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피우면서 쓰러지지만 않았어도.

랑은 은우를 부축하던 팔과, 서 있던 다리에 힘이 풀리는 걸 느꼈다.
허억, 하고 한순간에 들이 마쉬어지던 숨은 어느 순간 턱 하고 막히는가 싶더니 다시 되돌아 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랑은 바닥에 주저앉은 채, 덜덜 떨리는 손을 들어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얼굴을 감싸쥐다가 이를 악물었다.
두 발로 걸을 생각은 못한 채, 덜덜 떠는 손과 무릎으로 전신에 큰 화상을 입은 사람을 향해 기어가듯 하던 랑은 그 앞에 도착하고 나서야 멈춰 어쩔 줄 모르는 듯 손을 연기가 피어오르는 몸 위로 움찔거릴 뿐이었다.

"안돼... 아냐, 아니야아니야아니야 어째서? 어째서???"

떨리던 손은 결국 갈 곳을 잃고 헤매다가 목으로 향했고, 또 한 번, 날카로운 가시에 찔린 손바닥에서 핏방울이 흐른다.

285 현태오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25:58

성공했지만 무언가 이상하다. 퍽도 아닌 깡. 안드로이드가 낼 법한 소리에 태오의 시선이 정확히 남성을 마주한다. 그렇지, 이런 상황을 미리 대비했겠지. 그렇지만 한 가지, 잘못 생각한 것이 있다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았어야 했다. 손목을 붙들기가 무섭게 으스러지는 듯한 느낌이 들자 날선 비명을 참고자 입술을 악물었다. 으득 소리와 함께 피가 흐르고, 태오는 순간적으로 솟던 식은땀에 앞머리가 젖어듬을 느꼈다.

"하, 하하."

모를 리가. 자신이 그런 것을 모를 리가. 인간은 쉽게 죽는다. 자신은 잘 안다. 스트레인지는 스킬아웃이 득시글거리는, 생각보다 더 위험한 곳이었으니까! 다만 한 번 터져버렸던 고통은 정신을 흐리게 만들고, 순간의 도화선은 잠깐 불이 붙다 식어버린다. 이성적인 판단과 본능적인 판단, 그리고 숨겨오던 무의식은 서로 공존하며 이 상황이 익숙하노라 억지로 위안을 준다. 태오는 동시에 자신이 지금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냉정하게 하기 위해 본인의 속내를 읽었다. 내가 이리 행동하는 이유를 물었다면.

"그쪽,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면서 멍청하게 굴지 말아요……. 인첨공의 정의니 뭐니 떠들어대는 땅 위의 위선자들 집단에 내가 우선 순위를 두는 게, 그깟 감정 하나 두기 때문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그러는 거 재미 없어요…."

뱀과 뱀이 서로를 마주한다. 눈앞의 존재만큼의 연륜은 없으나, 제법 여럿 가지고 놀았을 간교한 눈이 번들거렸다. 위선자들이다. 생각하기에 실로 우스운 집단이다. 손짓 한 번이면 바스라지고 와해될 어린아이 장난이다. 본인 또한 그런 집단에 몸담고 있으나 그 생각을 한 번도 놓친 날이 없었다. 그렇지만.

"내가 유일하게 양지에 있을 수단을 망치면, 그분께 다시 돌아가야 한단 말이죠……? 알잖아? 내가 뭐 했는지 안다며. 하하! 그래서 이러는 거예요……. 나는 욕심이 많아서요…. 한 번 맛을 봤더니 도저히 못 돌아가겠더라고. 그쪽이랑 불편하게 얼굴 맞대기도 싫고."

손목 하나가 바스라졌지만 상관 없다. 어차피 이딴 육체는 잘라버리고 의수로 갈아끼우면 된다. 극단적인 생각과 함께 태오는 남성과 거리를 벌리고자 했다. 낮은 목소리가 짐승처럼 울렸다.

"알아 들었으면 방해하지 말라는 거예요……. 당신들의 생각엔 일부 동의하지만, 지금은 내 목적이 더 중요하니까."

286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26:09

알겠습니다! 태진주!

28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26:38

수정펀치
필요하겠지?

288 성운 - 스토리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26:49

은우의 귀에서 이어셋 두 개가 다 뽑혀버리고, 성운은 은우에게, 혹은 은우 주변에 은우에게 이어셋을 끼워줄 수 있는 누군가에게 자기 이어셋을 넘겨주고 대신 리라가 그려낸 형광 분홍색의 이어셋을 받아들었다. 평소라면 왜 하필 이 색이야? 하고 리라한테 힐난의 눈빛을 보냈겠지만 지금은 그런 걸 따질 타이밍이 아니라 순순히 귀에 썼다. 이게 통하려나?

─생각같아서는, 방금 자신이 저지른 짓과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짓에 경악의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사태를 수습하는 게 우선이다. 성운은 공중에 중력교착 상태로 묶어놓았던 일광예고 저지먼트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일단 일광예고 저지먼트 두 분은 바닥에 다시 내려드릴게요. 지금은 저 레이저 포격을 피하는 게 우선이에요. 어딘가로 피할 데가─”

리라가 한 말이 맞다면, 두어 발 정도는 저 안티스킬이 막아내줄 수 있을 것이다. 성운은 레이저 포격을 피하거나, 방어에 쓸 수 있을 만한 물건을 필사적으로 찾았다.

(경우에 따라 추가합니다.)

289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27:00

아기대장늑대야...🥲
쪼 쫓아가도되나...

290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27:26

>>244 >>253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잠깐만
드라이하게 써진거지 진짜 드라이하게 느낀 게 아니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7
어?

🫠

291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27:31

>>277 아직은 아니니까. 마음이 닳기 전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292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27:37

평소라면 왜 하필 이 색이야? 하고 리라한테 힐난의 눈빛을 보냈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귀엽잖아(?)

29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27:56

situplay>1597032086>279-281 이게 성장이면 감내해야겠지 건뎌라 이혜성
아마 없을 것 같은데 막으려는 사람



나울어

29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28:11




나 진짜

랑아...

하...

295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28:18

와오...태오야... 으스러진데 관리 잘 못하면 의수낄때도 힘드러...아프겠다... 왤케 아픔에 무감각한거야!! 태오애껴!!!!!(그라데이션 분노)

296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28:32

>>264 (복복복복복복복...)

>>285 에이 뭐야 이 정도면 순한맛이네(?)

297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28:49

솔직히 멘붕 안하는 것이 더 신기하지 않을까 하고... 은우도 실제로 보면 막 어릴적 기억이 떠올라서 몸을 부들부들 떨 것 같아요. 그래도 물러설 수 없는 것이 부장이자 퍼스트클래스라서 억지로 참겠지만?

298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28:54

그런데 진짜 성운이의 트롤짓, 파급효과가 무지막지하네요......
혜성이와 랑이가 한꺼번에 패닉했잖아.........................

......그런데 캡틴, 저 레이저 원래 은우한테 떨어질 거였죠?

299 청윤 - 진행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3:29:03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었잖아..!"

청윤은 심각한 표정으로 앞을 봤다. 성운이 다른 저지먼트들을 쓰러트리자 올라가선 사태를 파악하려고 했다. 그때였다. 레이저가 저지먼트 리더를 덮친 것은. 청윤은 놀란 표정으로 뛰어올라갔다. 거기에 혜성 선배는 내려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는 남자에게 공격을 날리려 했다. 급히 이어셋을 뽑아버린 지금이라면 레이저의 바람을 읽어 위치를 알아내 저격할 수 있을태지만..

"혜성 선배! 진정하세요!"

결국은 사람을 지키는 데 몸이 먼저 나가는게 나인 것 같다. 청윤은 혜성에게 달려들어 제대로 조준하지 못하도록 팔을 붙잡았을 것이다. 그러곤 뒤늦게 부상 입은 저지먼트 대장 앞에 서서 몸으로라도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을 것이다.

30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29:08

솔직히 말해봐요 님들
아프지만 재밋지 그치

301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29:19

잠깐 랑이 버튼눌렸다 랑이 이미지중 재가 있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버튼 진짜 너무 세게 눌렸구나 어쩌지..

30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29:20

>>291 마음이 닳기전...
피폐 그리고 방황의 시작이겠지(?)

30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29:26

>>296 진짜?

안희야 누가 그렇게 만들었게요

304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29:31

>>298 아니요! 처음부터 리더를 노리고 쏜 거예요.

305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29:40

궁금한게 있는 데 지금 허공에 있는 사람이 적인가요???

306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29:50

랑이도...랑이랑이도 심리치료 함 받자....

아니 그냥 부장님 애들 단체로 데리고 트라우마 케어해야겠는디...? 저지먼트는 멘탈케어 없어요?!

30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29:56

물론 농담입니다

30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30:11

>>305 그건 다음 턴에!

309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30:12

애들 패닉왔다....(흐릿)

31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30:15

2챕 끝다고 휴가 또 가자
이번엔 산장으로 가는 거야 어때

311 윤 금 - 진행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30:30

관객들은 전부 안전하게 대피했으므로, 더 이상 이 현장에서 사건에 휘말려 희생될까 신경 써야 할 대상은 없었다. 그제야 금은 돌아서며 다시 현장의 상황을 살핀다. 스피커는 전부 제거되었지만, 아직도 대장과 불렛의 상태는 좋아 보이지 않는다. 숨겨진 스피커가 어딘가 있는 건 아닐지 싶지만, 박살 난 무대, 현장 어디에도 다른 스피커는 보이지 않을까. 그러며 일광고의 인원들과의 대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란 불렛과 대장을 업고서라도 현장을 이탈하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들에게 달려갈 적에, 멀리서 다가오며 외치는 남성을 본다. 막아서려 했으나 하늘 위 꽂히는 레이저에 깜짝 놀라 금은 고개를 들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가시거리 내에 잡히는 것이 없음에 다시 고개를 돌리면, 심한 화상을 입은 일광고의 리더와, 충격에 빠진 듯한 당신의 모습을 보고, 그에 분노가 치민 듯 금은 얼굴 표정을 구긴다.

지금 당장 상대가 보이지 않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리라에게 받았던 진압 방패를 펼치고서, 혜성에게 달려가 진압방패를 하늘 위쪽으로 들며, 혹시 이어질지 모르는 레이저 공격에 대비한다.

312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30:33

>>306 은우:그래서 늘 말하잖아.
은우:너네 오지 말라고...(눈물)

313 성운 - 스토리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30:35

>>288 이어서

가능하다면, 성운은 자신이 발견해낸 피난처에 이미 피격당한 일광예고 저지먼트 리더를 옮기려고 했다.

31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31:18

>>300 (흰눈)

31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31:30

>>300 (시선회피~)

316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23:31:31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다음이 마지막이에요!
여러분들의 분노 및 명대사(?) 및 혹은 뭐라도 쏟아부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

317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31:38

>>289
물론이지 😊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랑이 복받았네~
괜찮아... 이건 PTSD니까...(괜찮지 않음)(?)

>>298
굳이 그러지 않았어도 지져졌을 것 같긴 한데...

>>300 웅, 어떻게 알았어???

>>301 괜 차나 시간 지나면 진정될 거야

318 한양 - 스토리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23:32:01

젠장..시설을 살피고 온 사이에 상황이 터져버렸어.

현 상황을 분석하자.

관객들은 안티스킬이 대피시키는 상태.->관객문제 해결

캐퍼시티 다운으로 인한 퍼스트클래스 무력화 및 능력적용 차단 -> 스피커를 부숴도 지속. 그러나 다른 능력자들은 불명의 원인으로 무력화 안 됨.

일광고 저지먼트 등장 및 불렛 인계시도 -> 신원확인이 먼저

적 상황 -> 아직 식별 안 됨

"일광고 저지먼트라고요? 목화고 저지먼트 부부장 서한양입니다. 통제관의 권한으로 명령합니다. 신원확인을 위해 아이디 카드를 제출해주시기를 바랍니다.일단 당신들이 진짜 저지먼트인지 알아갈 필요가 있어요. 현재 이 현장의 통제권은 '목화고 저지먼트'에게 있습니다. "

정중하게 신원확인을 요청하는 서한양. 그런데 갑자기 공격하는 성운. 한양은 급박한 상황임에도 목소리 톤 하나 올라가지 않고, 덤덤하게 성운에게 얘기했다.

"이들이 진짜 아군인지 적인지 식별도 안 된 상태입니다. 먼저 공격하는 행위는 상황을 더 악화시켜요.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한양은 위로라도 하듯이 성운의 어깨에 손을 톡 올린 뒤 일광고 저지먼트에게 고개숙여 사과했다.

"먼저 공격한 점은 저희 쪽에서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걸 이유로 서로 싸우진 않기를 바랍니다."

은우와 불렛이 무력화가 된 상황. 하지만 적은 보이지 않는다. 이어서 성급하게 달려온 남자..그래. 저번에 한양이 외부인을 위협하는 범죄자를 잡아간 안티스킬분이었다. 그것도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한양은 남성에게 각이 잡힌 경례를 했다.

"이분 우리편이예요! 제가 아는 분이라고!!!!"

"부장의 행동제한으로 인해 부부장이 상황보고 드립니다. 현재 아군의 상황으로 에어버스터와 불렛이 원인 모를 소음으로 인한 무력화 및 능력적용 차단 상태입니다. 그 이외에 아군 피해현황 없습니다. 현재 적 상황은.. 식별이 제한됩니다. 육안으로 식별된 적은 없습니다. 현재 관객들은 전부 대피한 상태..이어셋이요?!"

한양은 은우와 불렛에게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 외쳤다.

"둘의 이어셋을 제거해요! 능력 말고 오로지 손으로!"

상황은 여기서 더 악화되었다. 공중에서 번개처럼 내려오는 레이저. 이 레이저는 일광고 저지먼트 리더에게 직격했고, 순식간에 무력화 되면서 큰 화상을 입게 되었다. 남성분의 행동 덕분인지 레이저는 멈췄지만.

"치료능력자가 있으면 이 분을 어서 치료해주세요! 제한되면 구급차를 불러주고요!"

어째 오늘은 오더를 많이 내리기 시작하는 서한양.
부장이 무력화가 되어서 그럴까?

"이어셋이 원인인 겁니까?"

이어셋이 원인이라면... 이거는 이 현장에서 나오는 소리가 원인이 아니야.

"이어셋이 원인이면 이 현장에서 나는 소리는 위장일 겁니다. 이 현장에서 나는 소리가 '진짜 캐퍼시티 다운'이면 저희도 무력화 되니깐요."

"이어셋에 연결된 채널 혹은 방송국이 녀석들에게 점령당했을 확률이 큽니다. 그것도 퍼스트클래스만 들을 수 있는 채널이요."

"그 채널에서 캐퍼시티 다운을 적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319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23:32:24

으아아 늦었다

320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32:24

현생에서 돌아오고나니 진행을 참여하고싶은 강한욕구...ㅠㅠㅠㅠ 송년회 다 죽여버려야..
!!

32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32:26

웨히히히히히
인간은 재밌어

32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32:48

>>320 고생했다구 (복복)

32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33:11

역시 부부장님이야. (감탄)

32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33:15

>>312 이경: (상태 괜찮음)

>>318 뒷-북

325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23:33:36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아이고... 애들 멘탈 다 깨지는거 봐...

326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34:28

유한이 답레 지금 확인했다 내일 줄게!!

랑이도 혜성이도 그렇고 멘붕한 애들 많구나 ㅠ.ㅠ 얘드라......

그리고 혹시 내일도 스진 있나 물어본다

32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34:29

눈 앞에서 사람이 탔는데 멀쩡한 이경이가 이상해진 거 같ㅇ..

32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34:46

근데 태오 잡고 있는 그림자
안드로이드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은거지?

329 철현 - 스토리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35:00

"하..."

이마를 짚는다. 말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탓할 사람을 찾는다.

"다들 여기 병원 실력 알지? 살아만 있으면 살려줘. 후유증없이. 그리고 아직 아무도 안죽었어."

이를 꽉 깨문다. 이는 자신이 가장 잘 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정신 안차리면 진짜 누구 한명은 죽어."

"그럼 못 살려. 그런데도 바보 같이 패닉에 빠질꺼야?"

330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35:28

>>327 ㄱㅊㅇ 경진이는 그 사다리 났는데 레이저쪽 보지도 않았는걸 같이 이상하다

331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35:30

쀼장 하냐냥 역시 든든해
은우가 왜 부부장 맡겼는지 매번 깨달아... 이렇게 든든한데 어떻게 부부장 안 시키고 배길까...

>>320 정하주 고생이 많다!!(복복)

332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35:31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유한: (사람 타는것도 꽤 자주봄...)(무덤덤)
유한주: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33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35:40

원래 급박한 현장에서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은 반응이 늦는 법이지
나중에 악몽 꾸고 후유증 시달리면서 일상감으로 쓰면 딱이다 이말이야

334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36:12

>>322
고마워요오

>>327
흑이경의 떡밥...!

335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36:13

>>332 네 사장님 다음주에 드릴게요^^7

336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3:36:34

타는 냄새와 그런거 전부 못본것 같은 수경..
아마 못본 걸까..

337 이리라 - 반응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36:38

(이어셋 제거 후)

>>284

형광색 이어셋도 전달, 은우의 이어셋도 두개 다 제거. 그럼 당장은 일단락 되었나, 했는데.

"......언니!"

부축하려다가 바닥에 주저앉은 랑의 반응에 리라는 조금 전 보았던 충격적인 장면을 떠올린다. 불탄 사람. 몸에 번진 화상 자국. 반응의 이유를 유추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굳은 몸이 풀리는 건 랑이 타버린 사람 앞까지 간 다음이라, 손이 가시에 찔리는 걸 막기에는 조금 늦어버렸다. 멍청하게 얼어있기나 하고.

인체가 타는 냄새는 일반적인 감각으로 감당하기 괴롭다. 후각만으로도 참혹함이 느껴지는데 실제로 피부에 닿는다면 오죽할까.

"언니, 랑이 언니. 나랑 언니. 나 봐요."

리라는 조심스럽게 랑의 손을 잡아내리며 팔을 뻗어 랑의 머리를 끌어안으려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등을 천천히 쓸어내리면서 진정시키려고 시도했을 것이다.

"놀랐겠다, 놀랐죠. 괜찮아요. 괜찮아질 거예요. 저 여기 있잖아요. 일단 진정해요. 숨 쉬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리라는 이를 악물고 랑을 끌어안는다. 심장 박동이 전달될 정도로 꼭 끌어안아서 조금이나마 안정되기를 유도한다.

338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36:42

>>335 유한주식회사는 노동자의 자율을 존중합니다(?)

339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36:47

나 오타 무슨일이야 >>330 그냥 암호문인데

340 동 월 - 스토리[반응]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3:36:48

" ....... "

병원. 두 글자에 동월의 눈이 흔들렸다.
그리고 말 없이, 양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고, 몇 걸음정도 뒷걸음질 친다.

난 환자가 아니다.
난 환자가 아니다.
난... 환자가 아니다.....

구석에서 숨을 몰아쉬었다.

341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36:48

혜우주 말이 맞지
이게 진짜 반응이 엄청 민감하거나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는 게 아니면 바로바로 반응 나오기 힘들어... 사람 반응속도라는게 생각보다 엄청 느리거든...

342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36:48

>>333 (들켰다)

343 이혜성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36:50

>>299

팔이 잡히자 일순 초점이 사라진 눈동자가 청윤에게 도륵 굴러간다. 팔을 잡은 후배의 손을 입을 막는데 쓰던 손으로 잡아 떼어내려했다.

"놔."

혜성은 부드럽지만 감정없는 목소리로 짧게 말했다.

>>311

또다른 접근에 이번에는 명확히 시퍼런 불꽃이 타들어가는 새파란 눈동자가 소리가 들린 쪽으로 굴렀다. 짓씹은 입안에서 피맛이 느껴진다. 말없이 모습을 바라볼 뿐 말은 없었다.

/두사람 사랑해..

344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36:50

캡틴 그런데 인첨공 의료수준도 현실보다 뛰어나잖아요.
심각한 화상을 입어도 원상복구 되고
어디한 곳 잘려도 잘린 부위만 있으면 복구 되는 게 맞나요?

345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36:50


모카고 아이들이 그냥 행복하게 지낼 날이 없어요....

346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3:37:13

누가 병원 얘기 해써 ;3

347 수인주 (OuWtzskAY6)

2023-12-30 (파란날) 23:37:24

>>327 이 불초 수인주! 이경주를 위해 수인이의 생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경주 : 필요없어)

강수인 : 어 사람이 탔네... 근데 여긴 인첨공이니까 병원 가면 괜찮겠지? 숨은 붙어있잖아. 괜찮을거야.
괜찮을거야!

34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37:45

>>330 이게 근묵자흑인가(아님미다)

>>334 흑이경 떡밥(이미 다 알고 있음)

349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37:46

>>338 (왜 주식회사야 ㅋㅋㅋㅋㅋ) 이야 이시국에 인권! 까지 챙겨주시다니 경진주 이 회사에 뼈를 묻겠습죠

350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37:48

태오: 인첨공 앞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요.
태오: 왜 특정 철에 유독 살이 통통하게 오르게요…….
태오: 알고싶지 않았답니다…….
태오주: ((어떤 삶을 산 거야))

아?마도? 안드로이드인 것 같긴 한데~

351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37:49

>>340
하아아아 월아
여기서 트리거워드가 나와버리네

352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23:38:14

허허 쀼쟝이 든든하다뇨

그저 자신의 추론을 자유롭게 말하는 아이일 뿐

353 수경 - QR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3:38:26

"qr코드를 왜 찾는가..."
"그건 당연히 2222점을 위해서지!"
"악 10점 까여서 212점됐어!"
리태는.. 여전합니다. 150점이면 이미 되는 일이니까.. 상관없지 않나요?

"너는 뭐 50점 얻을 것 같냐악.."
흑흑거리는 진호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주위의 qr을 하나 찍으려 합니다.

.dice 1 6. = 6

35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38:29

그 저지먼트 그
가입 조건이

정신적으로 트리거 키워드 하나씩 있음은 아니지? (오열)

355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38:52

>>352 그런 자유분방함 속에 있는 엄근진 유교성현 같은 비빔이 난 참 좋더라

356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38:56

>>346 병원은 또 왜요 ㅋㅋㅋ

357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39:05

>>354
정하 : (해-맑)

358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39:08

얘들악.....
🫠🫠🫠🫠🫠

359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3:39:09

우리 애들 행복해라.... ;ㅁ; 제발 행복해져라... ;ㅁ;

360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39:14

월이는 병원 얘기가 트리거야...

36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39:28

>>354 (트리거 없음)

362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39:57

>>343 unu...........

363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40:08

>>350
역시 에어버스터의 산제물 소식이...

364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40:08

>>360 아..

365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40:13

>>356
월이에게 병원은 죽음과 같지...

죽을래 병원갈래 하면 난죽택 할지도 모른다고 했었어 🥲
그치만 이거 월이가 공공연히 말하고 다닌 것도 아니고 하니까...

366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3:40:32

트리거...

의외로 없는 것처럼 보일지도..?
하긴 평소 상황에선 웬만해서는.. 나올 일은 없긴 하구나.

367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40:44

(역으로 주변이 다 조져져서 정신 차린 리라)

36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40:55

큰일났군
이거 성운이랑 일상하면 백퍼 이혜성이 과잉대응에 대해 설교할 것 같다 미안하다

369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41:15

>>365 자주 오지 못하니 그런 부분을 놓쳐버리네요...

37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41:31

동월주, 저기... 성운이가 동월이 정신차리라고 좀 때려도 될까요

371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41:40

>>367
그런거 있지 ㅋㅋㅋㅋㅋ주변이 너무 어지러우면 오히려 정신이 차려지는 ㅋㅋㅋㅋㅋ

37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41:42

근데 이렇게 되면 태오는 진짜 오늘 사건 탈주자 되는 거야?
얘들아 나 억울하다 납치감금다스케테오니쨩 당했다

373 청윤 - 진행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23:42:03

>>343 "안돼요 선배.. 선배께선 지금 이성을 잃으셨다구요..!"

저 사람이 혜성의 공격을 그대로 막을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었다. 혜성을 막지 않으면 무슨 일이 더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선배.. 제발요!"

어떻게든 안아서라도 혜성을 막으려들 것이다.

37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42:05

늦었지만 온사람들 어서오고 내일까지 이벤트 있는걸로 알아

37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42:13

다들


!

376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3:42:18

괜찮아요 단어만 나왔으니 혼자 조금 찌그러져있으면 정신 차릴 것 ;3

오히려 이런 모먼트 좋아합니다! (동월:야)

37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42:21

>>368 들을 만해요.. 👀 이건 성운이(와 뒷사람)의 실책이 맞습니다

378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42:34

애들에게 반응하고 싶은데 반응해야할 애들이 한둘이 아님(흐릿)

379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3:42:39

>>370 때?린다니 풀스윙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380 정하주 (hUxuYpk.7Y)

2023-12-30 (파란날) 23:42:46

>>372
나중에 사이버펑크 의수 부착한 현-TAE-5로 만나는건가요

381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43:15

혜성주 그 팔 잡아도 되나요??

38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43:23

>>38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음침남캐가 뭔지 보여주지(?)

38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43:26

청윤아...(감격의 눈물)

384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23:43:47

애들에게 반응해야 할거 같은데

어...

그냥 가만히 있는걸로...

385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44:08

그리고 왜 은우가 청윤이 부장감으로 생각하는지도 알겠다
하아아 우리 오목눈이 어쩜좋니
너무 든든해...

386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44:20

>>384
갈 해줘 갈

38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44:41

지금 태진이가 고릴라라고
당장 하자

388 이름 없음 (VXYxjydv8Q)

2023-12-30 (파란날) 23:44:44

어차피 스토리 끝난거같은데, 슬쩍 반응레스 꼽사리 껴볼까....?(눈치)

389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45:06

>>354 (많이 찔림)

>>359 여로 포함이죠..?
다들 행복해라 제발

배드엔딩 치워!

>>366 즉 존재한다..
수경이 트리거 눌리는 게 두렵다 엄청 크게 터질 거 같은

>>367 이게 바로 조별과제 조장의 조건..?(아님)

39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45:08

>>373 은 다음 레스에 같이 반응할게
>>381 뭐지 청윤이가 몸으로 막고 철현이가 팔 잡고 금이가 방패로 보호해주네 써주면 진행 답하면서 답할게!

391 정하주 (VXYxjydv8Q)

2023-12-30 (파란날) 23:45:12

이제 그냥 나 이름없음 주 할래 그냥

392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45:17

>>384 (짤제공)

39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45:29

>>391 네 이름은 지금부터 정춘식이여

394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45:30

다른애들한테도 반응하고 싶은데 경진이 지금 불렛 옆에 딱붙어 있어서()

39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45:46

(반응하고싶은데휩쓸려감)

396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46:05

>>394
솔직히 경진이가 바로바로 움직여혀 불렛 확보한거 아주 나이스했어
역시 나이스 가이

397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3:46:21

기본적으로 트리거가 눌려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게 다른 이들에게 폐라고 생각하는 게 있으니까요. 진짜 눌린다고 해도. 얼굴은 안변하려 노력할 것 같네요...

39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46:25

>>391 이름없음주는 너무 이름없어보이니까 무명주라고 하자
뭔가 있어보임

39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47:08

situplay>1597032086>377 설교가 아닐 수도 있긴 한데 그건 일상 돌리게 되면 그때 사과하는걸로

400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23:47:16

>>397
아 이거 너무 마음아파... 트리거 눌렸는데도 주변 사람한테 폐 될까부터 생각하고 있는거냐고... 얼마나 자존감 바닥인 거야...

401 철현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47:38

>>343

"못 놔."

청윤을 떼어내려는 손을 잡아 막는다.

"내기 하나 할까? 지금 네 행동을 네가 후회한다에 걸지."

은우가 쓰러지는 날짜 맞추는 내기에도 졌고
저지먼트 차기 부장을 맞추는 내기에서도 졌다.
그러나 이번 내기는 질 것 같지 않았다.

아마도?

402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47:42

>>396 나이스가이 특: 부장도 고통받는데 부장한테는 눈길 한번 안줌

랑이랑 리라 바로 은우 케어 들어간것도 의리있고 합 잘 맞고 너무 멋있었다고 비록 그때는 내가 이빨 딱느라 반응을 못했지만

40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48:08

>>397 아니 그게 폐라고 생각해서 숨긴다는 건 너무 슬프잖ㅇ...

404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48:26

>>397 아 이거 너무 맘아파...... 수경이 자존감 어째 ....

40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48:33

아니... 하 누가 폐라고 생각하게 만드나요 아니야 수경아... 진짜 ㅏ니야 (오열

406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49:05

수경아......... 하... (이마 짚)

40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23:49:09

>>397 (오열)

408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49:44

(우리애들 트라우마랑 자존감 케어좀 해줘야하는거 아닌가)(흐릿)

409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49:45

>>397 이야...폐를 끼친다고 아파하지도 못한다니...

41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49:56

아니 지금 멘붕와서 날뛰려는 이혜성도 붙잡아주는 애들이 그럴리없어...

411 성운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50:42

>>376

레이저에 피격당한 리더를 공중에 띄워 옮기던 성운은 한구석에 옹송그리고 앉아 있는 월을 발견했다. 리더를 잠깐 공중에 띄워두고, 성운은 월에게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월, 월아, 동월!”

성운은 동월의 눈 앞에 손가락을 딱딱 튕겨보이다가, 주변을 휘휘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동월이를 바라보며, 굳은 결심을 한 표정으로 월의 손을 쥐고 자기 머리 위에 얹어놓았다. 동월이 지금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어있는지 성운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월아, 나 여깄어. 너 거기 있는 거 아냐. 환자도 아니고. 여긴 지금 현장이고, 우리는 움직여야 해.”

“─나 방금 트롤링 하나 거하게 했는데, 동월아. 나 좀 도와주라.”

41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50:42

고양이는 냐옹할래용

413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51:17

양치하고 왔다
🤔 선경 선생님 저지먼트 한번 출장 오시라고 하고싶은
우리 애들이
우리
애들이...

41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51:22

와 근데 나 혜우가 설마
태오가 한 발언 들은 건 아니겠지

그러면 태오 진짜로 레전드 회피 완성형 찍는데

415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51:27

>>412 강아지는 멍멍
>>411 철현의 트롤 짓을 성운이 도와준다

41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52:42

>>414 히히 캡틴한테 물어봐야지
현태오 딱대

41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52:57

>>416 레전드 음침발언 스진 끝나고 맛보기 해줘?

41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53:42

>>415 오목눈이는 짹짹 친칠라는 쮜이이익

>>417 줏쎼요!

419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23:54:08

>>412 학은 하악하악

죄송합니다.

420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54:42

사실상 저지먼트들이 알면 공통적으로 할 발언이긴 한데

암튼 진짜루 저지르겠사와용.
일단 .dice 1 100. = 90 최소치 안전빵 걸어두고

42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54:51

나는
최소치라고
했어
이 미친다갓아

422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54:54


냐옹 (?)

423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55:01

>>420 ????

424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55:04

>>418 코끼리는 뿌우- 피카츄는 피카피카

425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55:27

>>420 최소치?

42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55:39

매운맛 최소치가 90이라니 매콤하군요.

427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56:07

갑자기 진심펀치를...

42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23:56:31

태오주에게 매콤함은 캡사이신 한주걱인가

429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23:56:42

90은...우와...

430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23:56:53

매콤하네요.

트리거가 눌리면..

43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56:58

>>4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거라고 예쌍했지!

>>420 야호! 최소치 높다!

>>422 냐?옹 (복복 시도)

>>424 거기서 왜 피카피카

43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57:01

태오가 가진 사랑의 힘으로 얍! 줘팰게~💕

죄송합니다 사실 밀크티 한 잔 했어요

433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57:05

최소(90)

434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23:57:33

>>432 밀크티 뭘로 했어 맛있겠다

435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57:42


>>431 (물어요)

436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23:57:58

아아- 취해서 무슨 상황인지 몰것어(오너가 문제

437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58:05

>>432 그 밀크티 이리줘봐 알콜농도 측정 좀 해보게

438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23:58:22

>>432 술 들어간 건 아니지요? 밀크티에 위스키를 넣는 경우를 봐서.... (빠안)

439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58:30

>>434 얼그레이 밀크티 찐~하게 끓였지롱 후히히

44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58:37

>>435 갸아아아악 물렸어어어언어엉어어ㅓㅓ (운다)

441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23:58:49

>>436 나도나도

442 동 월 - 스토리[반응]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23:58:51

>>411

나는 환자가 아니다.
간호사?
환자일리가 없다.
티비 속에서 춤을 추었던가?

생각을 정리하려 애쓰며 구석에서 숨을 몰아쉬던 와중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무언가 물에 잠긴듯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동월은 느릿하게 고개를 들었다. 시선은 허공을 바라보듯이 초점이 없었지만, 성운이 자신의 손을 가져가자 천천히 뚜렷해지는 게 보였을테다.

나는 그곳에 있는게 아니다.
나는 환자가 아니다.
나는, 어디 있었지?
성운이 눈앞에 있다.
......

" 가자. "

아직 떨림이 남아있는 목소리로, 동월은 고개를 끄덕였다.

" 난... 환자가 아니다. "

눈을 감은 채로 다시 한 번 암시를 걸듯이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맙다, 라는 말은 잠시 뒤로 미뤄두었다.

44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59:02

>>437 >>438 저기요
저 커피에만 넣지 티에는 안 넣어요 (우럭

444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59:07

자연스럽게
태오주의 음료 = 알콜 의심 루트다

44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23:59:22

사람들아-!! 저기 참취 둘이나 ㅣㅇㅆ잖아 나 아니야~!!

44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23:59:27

전능한 다이스시여, 이 나약한 트롤이 이번에는 캐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고.. 260과 280의 지옥에서 건져주소서...

447 진정하 - 대혼돈의 저지먼트(정사아님 진행아님 그냥 만약 정하가 있었다면의 독백) (VXYxjydv8Q)

2023-12-30 (파란날) 23:59:42

스포는 그로묘사
겨우, 불을 꺼트렸다. 이러면 안되지만, 구역질이 올라온다. 하얗게 올라온 살 밑의 지방이, 옷과 늘러붙은 검붉은 피부가. 이미 뒤집어져버린 눈꺼풀과 체모가. 사람이 아닌, 하나의 괴생명체로 인식이 되게 할...법 하지만, 꾸준하게 올라왔다 내려오는 가슴이, 뒤집어졌어도 선명하게 비명을 지르는듯한 입 주변이, 근육이 오그라들어 전신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소리없는 비명이 이 앞 형상을 사람으로 느껴지게 한다.

구역질이 나온다. 겨우 참아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호흡이 가빠져온다. 나도 안전하지 않았어. 물로 몸을 식혀본다. 식혀진 몸은 점점 색이 거뭇거뭇하게 변하고, 타버린 옷은 기괴하게 늘러붙어 끈적끈적하게 피부와 합쳐져버린다.


겨우 눈을 피해본다. 가까이서 보기엔, 정신을 놓아버릴것만 같은 괴기한 풍경. 단 사람 하나가. 정신을 못차린탓에.

내가 불을 제때 못막은 탓에. 이렇게 되어버렸어. 내탓이야.

...주변이 아비규환으로 변한다. 이 모습을 보고 목놓아 비명을 지르는사람, 머리를 움켜쥐고 웅크린사람. 정신을 차리라고 복돋아주는사람. 목을 부여잡고 피가 나올때까지 조르는사람, 그리고 나머지 사람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하는사람.

...멋지네. 저런사람이 저지먼트가 되는걸까? 그에비해 난...

무릎에 힘이 풀린다. 최대한 체액 손실이 없도록, 점막을 포함해 폐 기관까지 얇은 물의 막을 채운다. 산소가 통할 약간의 공간만 남긴채. 마취약을 채운다.

그리고 나서, 업고 달린다.

저런 복잡한 상황에서 찾아서 할만한건 아무것도 못해. 하지만. 하지만...!

눈앞에 있는 이 사람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정도는!

"한명만 도와줘요! 바깥으로 이 사람을 쏘아보낼거에요!"

아무나. 아무나 괜찮아. 나 혼자선 이사람에게 충격을 감소시킬 수 밖에 없다. 이대로 나 혼자 불안정한 자세로 쏘아보내면, 분명 다치겠지. 잘못 쏘아지거나.

주변 스프링쿨러, 무대장치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끌어모은다. 하나의 '발사체'가 될 수 있게끔. 정문 앞까지만 쏘아보내면. 나머지는 대피한 사람들이 잘 챙겨줄거야...!

눈을 돌렸던 그 '사람'에게 다시 눈을 붙인다. 질척한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는다. 당연히 물의 막이 나와 그사람을 격리한체 단단히 고정시키고 있지만. 움직이는것 자체가 힘들어보인다.

"하체만. 하체만 누가 좀 잡아줘요!"
이대로 발사시킨다면. 머리먼저 떨어질테니까. 적어도 어느정도는 세우고 발사시켜야한다. 애를 쓰며 일으켜 세워보지만. 타고난 신장탓에, 잘 되지 않는다.

...빨리 누군가가...!

44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23:59:58

>>443 왜 안 넣어요
태오주 맛알못이네 (이런발언)

449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23:59:59

(위스키 홀짝)(눈치)

450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0:24

아악

451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0:34

후우- 정하 연성욕구 오늘도 해소했다. 만족만족

452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0:39

아 젠장 2학년우정 아름다워서 죽었음...............
이게... 우정이라는 거구나
우정은진짜엄청아름다운거구나..........

>>439 맛있겠따
나도 밀크티 먹고싶어...
오랜만에 해먹을까🤔

453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0:49

>>448 현태오 대가리 깨러감
두고보자

>>449 머마셔.

454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0:54

정하...................

455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1:03


다 동작 그만
술 취한 사람들 이리 나와요.

456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1:26

정하야.......... 너는 히어로다

457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1:30

>>453 잭다니엘이요
그렇게 마시고도 아직 많아서 햅삐함

458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1:37

정하야....

459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1:37

>>455
...

여기 금주 구역이야?
금주 말 잘 들어야겠다...

..미안 참을 수가 없었어

460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1:45

>>447 성운이가 봤으면 해당 사람의 몸무게를 크게 줄여서 정하가 그 사람을 들고 쏘아보내기 쉽게 함은 물론 착지 충격까지 최소화시키겠.................. 그런데 정하야 그거 맞아?

461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1:47

>>457 애린주 소환주문을 여기서 읊는구먼

462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1:55

"금주"구역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끌려감)

463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11

금주구역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4 한양 - QR (Cunn5Mku5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16

>>0

"287점"

"13점 남았어. 이제 마이너스만..마이너스만 없으면 돼."

드디어 고지가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고지에서의 눈덩이는 언제든지 내려올 수 있는 법.

"하지만 눈덩이도 나의 전진은 못 막지."

"눈덩이를 맞으면서 진격한다."

.dice 1 6. = 6

1-1
2-5
3-10
4-50
5- -5
6- -10

465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23

>>447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정하 멋지다!!!!!!!!

466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24

>>420 최소? 치?

>>435 나도 물어줘요 귀엽다(?)

>>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주..

>>447 정하도 상태가...!
그래도 뭔가를 하려고 하는 걸 보면 괜찮..나?

467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27

다갓 눈치없네 진짜

468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36

...잠깐, 왜 다들 그렇게 말잇못 모드인거야? 되게 인간찬가적인거 아니엿서...?!

469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51

한양주도 260~280의 수렁에 빠졌어...

470 한양주 (Cunn5Mku5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51

다이스 계속 약주고 병주네..

471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57

지금 정하 잡아줄 수 있는 사람 누가 있을까요??

472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2:57

>>455 금주구역이라니 이 구역 금주가 짱먹었구나?

정하야.............

473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3:07

>>455 >>459 하 웃었어
갑자기 허를 찌르네

아니 정하야
정하
하아..........🥲🫠

그림자인지 미친자인지 다뿌숴버려야해

474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3:35

>>466 (왕 물어요)

475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3:46

>>468
이런 착실한 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는 사실 자체에 슬픔을 느껴...
물론 그거랑 별개로 극복하는 듯한 모습은 멋지다고 생각해!!!

476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3:55

정하를 붙잡고 그 사람을 병원으로 슉 보내줄수는 있을까..

수경: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보내달라고요..? 못할건 아니긴 한데요.

477 청윤주 (scrzle9tr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4:01

정하 성장 너무 멋져요..!

478 Story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4:09


[태오&혜우]
"그건 그렇지요. 하지만 차라리 그게 당신에겐 더 어울리지 않은지요? 한 번 맛을 봤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분수라는 것이 있는 법이지요. 결국 바퀴벌레는 땅을 기어야 하며, 두더지는 땅굴을 파야만 하는 족속. 당신의 분수는 대체 뭐일까요?"

태오의 말이 그저 우습다는 듯이 사내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차가운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면서 태오를 바라보면서 비웃음소리를 냈습니다.

"양지.. 양지라. 아니죠. 아니죠. 아니죠. 어둠을 맛 본 이는 절대로 빛을 볼 수 없어요. 그건 당신도 잘 알잖아요. 단지 따스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나 그 누구도 반겨주지 않으며,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아요. 그건 당신도 어느 정도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필사적으로 그 양지에 머무르려고 이렇게 발버둥을 치는 거고..."

이어 사내는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번엔 태오의 반대편 팔을 잡을 생각인 것일까요?

"풀어줄까 했지만...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당신은 여기에서 그냥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도록 하십시오. '양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불안정한 정신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데이터를 뽑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아. 너무나 아름다운 그래프가 나올 것 같아요. 그 그래프를 그리게 해주십시오. 과학의 무궁한 영광과 찬란한 빛의 양식이 되어주십시오. 부디."

바로 그때였을 것입니다. 아마 혜우가 문을 열고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들려오던 목소리도 일부 들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어라. 여길 찾은 이가 있었나요? 크큭."


[저지먼트]
혜성은 순간적으로 상황에 패닉이 왔는지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초음파를 레이저가 날아온 방향으로 발사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곧 비틀거리는 누군가가 하늘에서 땅으로 추락하는 실루엣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허나 곧 멀쩡하게 일어났지만요. 어쨌든 떨고 있는 혜성을 청윤이 진정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으로 화상을 입은 리더의 앞에 서서 막아서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금이 이어 혜성을 지키려는지 방패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이경은 갑자기 등장한 안티스킬 복장을 입고 있는 사내의 기억을 읽고 그것에 판단해서 아군인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동월은 일단 상황을 파악하려고 했는지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어 수인은 그 사내가 누구인지 직접적으로 물었습니다. 유한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어 리라는 이전에 은우에게 들었던 정보를 떠올리며 퍼스트클래스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며 사내는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진민호 경정. 안티스킬 소속이야. 이 아저씨는. 그리고... 이건 비밀이니까 너무 알리지 말렴. ...퍼스트클래스 제 5위. '크리에이터'라고 도해. 아무튼 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이 아저씨. 나이를 먹어서 오래 뛰는 것은 힘들거든. 레드윙과 에어버스터가 걱정이 되어서 오긴 했는데. 그러고 보니... 웨이버와 크리에이터, 그리고 플래어는 어떻게 되었을런지. 아저씨 걱정이로구나."

자상한 목소리였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민호라고 소개한 이는 경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철현과 수경, 경진은 각각 이어셋을 떼어냈습니다. 뒤이어 그때쯤 자리를 비웠던 한양 역시 합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은우 대신 오더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다가 더욱 다행인 것은 이어셋을 떼어내자 은우와 보라의 발작이 멈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세은은 눈물 떨어질 것 같은 눈으로 은우와 보라를 끌어안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운은 자신이 잡아둔 다른 저지먼트 대원 둘을 풀어줬습니다. 다른 저지먼트 둘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여성 중 하나가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저희는 리더를 데리고 퇴각할게요!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야만 하니까요. ...그리고.. 사실 보라를 데려가려고 한 것은 맞아요. ...약점이 잡혀서.. 누군지는 모르지만, 남색 투톤 머리카락에 자색 눈을 지닌 사내였어요. ...따르지 않으면, 가족을 모두 몰살시켜버리겠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이어 두 사람은 빠르게 리더를 잡고 퇴각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랑은 이내 '불타버린 사람'에 스위치가 켜졌는지 괴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자해까지 하기 시작한 모습에 리라가 진정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패닉에 빠져버린 그 모습을 바라보며 철현이 크게 외쳤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어떻게든 살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반드시 사망자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민호는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한편, 누군가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파란색 머리카락에 백안인... 저지먼트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분명히 하늘에서 떨어졌건만, 상처 하나 없는 모습은 참으로 괴이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어 그는 가만히 모두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더니 손가락으로 탁 신호를 줬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또 어딘가에서, 아니. 정확히는 그가 있는 방향에서 또 다시 머리를 긁어대는 소리. 그 저주스럽고 무시무시한 '캐퍼시티 다운'의 소리가 울렸습니다.

"....큭!! 으어억!!"
"아아아악!!"

또 다시 발작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민호 역시 괴로워하기 시작합니다. 이어 그는 이를 악물더니 주머니에서 나이프를 꺼낸 후에, 제 손을 찔렀습니다. 이어 이를 꽉 악물더니, 은우와 불렛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더니 허공에서 키보드를 치는 시늉을 했습니다. 세은은 얼떨결에 그 자리에서 비켰고 이어, 세명의 퍼스트클래스가 있는 곳에 녹색 투명한 막이 쳐졌습니다.

"아하하. 곤란하네. 이 아저씨... 어떻게든 대피시키고 싶은데... 대피시킬 수가 없구나. 여기서 이렇게 막으로 이 소리를 막아내는 것이 고작이야. ...어서 도망치거라. 얘들아."

아무래도 제 5위, 크리에이터조차도 자신의 능력으로 어떻게든 소음을 막아내는 것이 고작인 모양입니다. 한편, 푸른 머리 사내는 가만히 셋이 있는 곳을 바라봤습니다.

"제 4위 레드윙, 제 5위 크리에이터, 제 7위 에어버스터를 확인. 제 7위 에어버스터는 불필요 존재. 필요한 제 4위 레드윙을 데려가기 위한 임무 수행. 우선 제 7위 에어버스터를 제거하고, 제 5위 크리에이터를 무력화하겠습니다. 제 7위 에어버스터를 제거하기 위한 최적 루트 검색."

이어 그 사내는 가만히 주변을 살피다가 세은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세은을 향해서 오른손 검지를 내밀었습니다.

"에어버스터의 약점 확률 92%. 최적 루트라고 판단. 제거합니다. 그 이외의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게 고합니다. 방해할시, 여러분들 역시 임무 수행에 방해되는 요인이라고 판단. 제거하겠습니다. 당신들에겐 볼일이 없으며, 원하는 것은 오직 레드윙을 데려가는 것입니다. 만약 레드윙을 내주신다면, 이대로 돌아가겠습니다. 허나, 레드윙을 넘겨주지 않는다면 최적 루트를 시행하겠습니다."

이어 사내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다시 저지먼트에게 고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일방적인 선고입니다.

"당신들에게 승산은 없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추천드립니다. 제 이름은 제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곳에 왔으며, 불필요한 희생은 원하지 않습니다. 물러나십시오."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세은을 향해서 레이저를 발사했습니다. 너무나 당황했는지 세은은 어떻게 움직이지 못했고 그대로 몸으로 방어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https://picrew.me/ja/image_maker/191322/complete?cd=o168KJC9m8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반응레스 크게 질러주고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479 최이경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5:05

>>447
"의미가 있을 지는 몰라도.."

하아.. 가볍게 숨을 뱉은 소년이 정하의 부탁에 따라 하체를 잡아준다. 아비규환, 타죽은 사람과 등장한 사람. 불쾌한 냄새와 소리, 사람들은 혼란스럽고.
하얀 소년은 그래도 침착했다. 천성이 그런 것도 있고, 상황이 혼란스러우니 차분함을 지키려고 노력한 것도 있었다.

"..하고 싶은 건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래."

그래서.. 소년은, 그래도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정하를 돕기로 하였다.

480 천 혜우 - 이벤트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5:20

"선생님."
"어."
"이번 축제가 끝나면..."
"어."
"일단 시작이나 해보죠."
"그러던가."

새로 사먹은 젤라또 막대에서 새로운 코드를 찾아 스캔하며-

.dice 1 6. = 1

481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5:28

캡틴 혹시 정말 실례가 안된다면 이것좀... >>447

...늦참이라도... 이 분위기에...아무것도 안쓸수 없었어!

482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01

로운이가 필요한데

483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22

그에엑 저거 능력 안 통할 거 같은데!

484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35

아님말구... 그냥 연성러의 혼이 불탓슬 뿐이니까... 저렇게 응급처치하고 인계한걸루... 아니 그냥 아니야...그냥 없던걸루하자...

485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53

아니실환가진짜
불필요존재 이러네

486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6:59

일단 보긴 했는데 장소가 실내가 아니라 실외랍니다. (옆눈)

487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7:19

>>482 찾았나요?!

488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7:49

혜우야
태오가 좀



하..

미안하다 그
아...

심한 말...
괜찮아?

489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12


쓰으으으읍... 터트려도 돼요? 이젠 되는 거죠?

490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16

내가 진짜 이거는 희야라면 혜우야 도망가요 하는데
태오는 그럴 애가 아니거니와 지금 멘탈이 좀

아파요

491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23

캡 지금 캐퍼시티 다운 애들한테도 영향 있어?

492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27

캡틴, 레이저를 물로 만든 벽이나 렌즈 같은 것으로 굴절시킬 수 있을까요?

493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29

싹 다 터트려 버려

494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32

빔이 날아간다면...

...역시 그걸 해볼까 싶군요

495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39

>>486
무대라길래, 무대 근처에서 대피 - 대피한 사람 뭉쳐있는 가설무대 입구쪽으로 보내기 라고 생각했었거든...(눈치)

496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45

>>491 없어요! 이번에도 퍼스트클래스만 노리고 쏜 거랍니다.

497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8:47

>>489 저건 터트려도 될 거야!

498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00

캡틴캡틴
들려오던 목소리도 일부 들을 수 있지 않을까랬는데
이거 태오 레스도 껴도 돼?

499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07

으...아니야 캡틴한테 이상한 부탁했네... 막레라도 참여해도 될까?

500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08

>>492 어떻게 어떻게 잘 한다면 굴절시킬 수 있겠지요!

501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23

>>489 상관없습니다!

>>499 저기에요? 괜찮아요!

502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33

금아 가자

503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34

앗쉬 병원얘기 또 나와써 (어질)

504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40

일단 가급적 공격은 제외해주세요! 제로전은 내일부터에요!

505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45

진짜 털어버리겠다고? 레전드 회피형 on

506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51

좋아요. 나 오래 참았어.

507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09:55

>>488 심한말? 얼마든지 와라! 어차피 혜우도 안참는다 반항하면 현태오부터 등짝간다(?)

508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0:02

>>504 (얌전)

509 한양주 (Cunn5Mku5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0:35

염동력으로 무대 부숴진 잔해 움직여서 세은이 레이저 막고, 다른 잔해로 몰래 제로 뒷통수 까볼까

510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0:43

>>487 >>492 >>500 @로운주 @정하주
하이드로키네시스트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511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1:22

근데 태오 레전드 회피형 되면 그대로 고정이야?
아니면 수정 가능해?

512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1:36

>>510 오호!

513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1:44

공격은 해도 상관없는데 판정은 들어가지 않아요! 전투 처리는 내일부터니까요! 그러니까...지금 공격해도 다 안통했다로 처리됩니다. 그 점만 알아주세요!

514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2:22

캡틴 제로는 기억 안 읽히죠?
기계가 뭔 기억이야..

515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2:43

>>514 안 읽혀요!

516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2:53

>>511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몰루
서사 봐야함(농담)

근데 수정 가능성은 당연히 있지
혜우우가 예전에 혜우 심해로 보내버렸던 거랑 비슷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 이러기

517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2:59

>>480 혜우는.. 뭘 시작하려는 건가요...... (파들)

그러고 보니 지금이라도 태오 쪽에 합류해도 될까요...?

518 태진 - 스토리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3:07

충격적인 상황에 다들 크게 동요하고 있다. 정신을 차려야 해.
아직. 아직 돌발적인 행동은 다들 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혜성이가 움직이려 하지만, 다들 막아주고 있어.
일단 나라도 주위를 똑바로 경계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라 생각했다만, 역시.

"귀찮은 일은 연달아 일어나는 법이지..."

먼지를 툭툭 털고선 온 몸에 붉은 오라를 감고서 각력을 최대한 강화한다. 제발. 늦지 않아야 해.
몸을 날린다. 날아가는 빔 보다 빠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떻게든 늦지 않기를 바라며, 세은이와 제로인지 엑스인지 하는 녀석 간극에 달려들었다.

"빌어먹을...!"

역시, 무리였나. 솔직히 사람이 레이저 같은걸 맞고 어떻게 살아 남아.
온 몸을 갈기갈기 찢어 태우는듯한 작열통에 말 한마디, 비명 한 줄기 조차 지르지 못한다.

'유언장을 미리 써 뒀어야 했는데.'

머릿속을 메우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내뱉지도 못한 채, 바닥이 날아와서 머리통을 때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519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3:30

수경이절대로세은이에게이동해서회피하려시도할것같은데요

520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3:35

>>517 하겠다면요!

521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3:55

태?
진?
아?

522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4:02

.dice 90 100. = 96

523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4:20

와중에 성운이 판단이 아주 틀린 건 아니었군..
하지만 과잉대응에 대해 한소리 들어야 하는 것은 맞네요

524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5:00

그래서 말씀드리는 건데 태오주, 혜우주, 성운이가 합류해도 될까요?

걔는 등장 안해요

525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5:07

물론 이러고 다른 애들이 세은이 구출하고 빔 굴절시키고 해서 개죽음이 될 예정입니다

아 개'죽음'은 아니군요 데플은 없으니...

526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5:25




?

527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5:48

크리레이터:...젠자아아앙! (머리 터질 것 같아서 굴러다니는 중)
웨이버:아아아악! 이게 뭐야아아아! (굴러다니는 중)
플래어:.....(표정을 찡그리고 이어셋을 녹여버리기)

-챙겨주는 이 없는 퍼스트클래스 다른 둘과 혼자서 해결한 하나의 모습

528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6:01

아.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디스트로이어!

529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6:24

그럼 사실상 혜성이의 행동이랑 성운이 행동 둘 다 맞는 행동이었던 건가요?????

530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6:48

>>527 (급하게 적으시느라 잘못 적으셨나 보다) 디스트로이어죠?

531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7:07

적이 보낸 것은 맞는데...그게 옳은 행동이었냐라고 하면...애매하죠?
까놓고 말해서 저지먼트로서는 바로 징계고 은우가 보면 시말서 써와 시전이니까요.

한양이의 말을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532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7:11

>>524 이거 확실하게 묻고 싶은데

선관에서 말한 거 말이야
태오가 '본능적으로 성운이 존재 자체에서 꺼림칙함을 느낌'이야
아니면 '그거'가 성운이에게 붙어있어서 태오가 도망 다니는 거야?

533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7:16

디스트로이어 「우리 냥이밥먹좌악!!(구름)」

고양이 밥 주다가 캐퍼시티 다운을 맞은 디스트로이어의 모습(음해)

534 수경 - 스토리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7:41

충격적인 상황이던, 모든 것이던 모두 저 너머에서 일어나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안돼요.."
다른 이야기 모두가 쑥 가라앉고 한없이 느리게 보이는 기분입니다.
아무것도 못한다면. 당신에게는. 좋은 일일 거에요. 사실 그랬을텐데.

수경은 세은 옆으로 이동을 시도하고, 성공했다면 세은을 데리고 조금 더 저지먼트가 있는 뒤편으로 이동하려 시도했을 겁니다.

그런 행동이 가능할지. 그런 곳에서 무언가 촉발된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하면서.
어리석게도.

535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7:56

일단 합류해도는 좋은데

성운이는 눈앞에서 태오가 혜우한테 꺼지라고 하는 거 보겠네
파국이네

536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8:14

>>527 >>5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7 동 월 - 스토리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9:06

이야기를 듣던 도중, 다시 한 번 병원이라는 이야기가 들렸다. 2번 연속으로 머리에 박힌 두 글자에, 동월의 눈은 또다시 공포로 물들었다.

...하지만, 이번엔 무언가 달랐다.

병원, 간호사? 외부, 티비, 기계음, 노이즈, 의사?

동월의 시야가 변한다. 이곳은 더이상 외부가 아니었다. 새하얀 벽으로 둘러쌓이고, 망가진 이동식 침대와 휠체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병원의 로비와도 같았다.

내가, 왜, 여기에, 또, 다시,

부들부들 떨리는 몸. 시선은 갈피를 못잡고 이곳저곳을 방황하지만 기괴한 노이즈와 함께 병원의 풍경만이 보일 뿐이었다.
손을 내려다본다.
칼이 쥐어져있었다.
구속복은 없었다.

" 넌? "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아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환자복을 입고, 눈은 그저 검은색으로 텅 비어있는, 귀에선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이 이쪽을 향해 서있었다.
무어라 말하는 것 같지만, 노이즈에 가려져 들리지 않는다.

" ..... "

저건 괴이겠지만, 또한 자기 자신일테다.
썰어야겠다.
잘게 썰어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도록.

538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9:23

혜우 : 뭐? 꺼져?
혜우 : 너 말 다했냐 몰티져스 스틸러야아악 (돌진)

539 진정하 - 진행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9:29

>>478

급하게 화상 처치를 하고 난 다음, 겨우 이경이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화상을 입은 리더를 인계 시키고 난 뒤, 맞이한건.

'그 소리'

구역질이 올라온다. 한계야. 그때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아까 전부터 메스꺼웠던 속을 겨우 비워낸다. 눈물과 콧물, 그리고 입과 귀에서 까지 액이 나오는것같은 착각. 숨이 막혀온다기 보단, 계속해 폐를 압박해 내뱉는데도. 약간의 공기마저 역해 계속해 뱉어내려는 횡격막이. 입에서 끈적한 침이 나오는걸 돕는다. 공기가 뒤엉키는 느낌.

"히야아아아아아아악!! 웨엑.... 하아아악!!!"
비명을 지르기엔 성대가 붙지 않아, 헛구역질과 공기 새는 소리만이 성대에서 뒤얽힌다.

그러자 크리에이터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막을 쳐 우리를 도와주었다.

숨을 가다듬는다. 눈물을 닦아 시야를 확보하고, 코와 입을 닦아 점액을 닦아낸 뒤, 억지로 고개를 위로 들어올린다.

"하아...하아..."

고맙다는 말을 할 겨를이 없다. 상황을 파악한다. 저 녀석...무슨 말을 짓걸이는거야...! 제거? 최적? 이해할 수 없는 머리를 굴려보지만. 제대로 생각이 닿지 않는다. 다만 닿았던건.

녀석의 '시선'

생각할 겨를이 없다. 쏘아진 레이저를, 내 눈 앞에서 사람을 태워버린 저 가증스러운 레이저를. 이번에 놓치지 않는다. 초고열의 열량덩어리, 그리고 빛. 렌즈처럼 비스듬하게, 그리고 굴곡지게 평면을 만들고, 분자단위로 최대한 결속시킨다. 에너지가 최대한 많이 분산되고 흡수되게끔.

몰아쉬는 숨, 가까스로 뻗은 손 끝. 만약 무사하다면 세은이를 보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아니, 최대한 아픈 몸에 미소를 지으며 말하겠지.

"이번엔...안늦었어."

540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9:42

으악 끝났다 으악 DX 다들 오늘 진행 고생하셨습니다!!!!!!!!!!!!!!!!!!!!!!!!

541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19:54

>>531 동월이 박스댄스 찬스...!

>>532 태오주께서 전자라고 정하셨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이 기회에 좀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후자에요. 성운이의 감정이 극단적인 쪽으로 기울면 그 녀석이 성운이의 균열을 타고 성운이 근처로 넘어올 때가 가끔 있어요.

54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0:04

(((햄쥐님 진정시키고 진행레스 봄)))

그으...... 여로땅이 말이지....? 레이저 막겠다고 뛰쳐나갈 거 같긴 한데...(흐릿)

543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0:04

???:(이유는 모르겠지만 눈앞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아. 저는 신경쓰지 말고 계속 해주세요. 이게 팝그작이라는거군요.

544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0:35

근데 캡틴
저 그림자 사람이야 안드야?

545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0:54

다들 수고하셨어요~

...다시 내가 쓴거 되짚어보는데. 내가 자캐복지 운운할때가 아니구나...쓰으읍...

정하야 맛있는거 한번 더먹자

546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0:56

>>539 저 정하가 다 만들어놓은 렌즈에다 숟가락좀 얹어도 되나요?!

547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1:14

>>544 태오와 마주한 이라면 사람이에요!

548 이혜성 - 스토리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1:17

몸을 안고 막아서는 청윤을 새파란 눈동자에 여전히 시퍼런 불꽃이 일렁거리고 있었다. 이미 날아간 초음파는 하늘에 있는 이를 땅으로 추락시켰다. 혜성은 그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청윤을 바라보고 있었다. 떼어내려던 손이 자신을 막아서고 있는 후배의 어깨를 잡고 세게 눌러 떼어내려 할 때-

손이 붙잡혀서 움직일 수 없었다. 새파란 눈동자가 동기인 철현을 담았다. 다쳤어도, 숨이 붙어있으면 살수 있다고. 사람이 산채로 불탔는데, 그런 소리가 나온다고?

" 그래. 네 말이 맞아. 치료되겠지. 살수 있겠지. 근데, 그렇다고 저 사람이 죽을 뻔했다는 사실이 사라져? 사람 목숨 붙혀놓는 거 참 쉽네. 그치?"

부드러운 목소리로 철현에게 들리도록 말하고 혜성은 짧게 웃었다.

"후회는 이미 충분히 했어. 그리고 날 붙잡는다고 내가 능력 못쓰는 거 아니야."

실랑이를 하면서도 퍼스트 클래스의 말을 들었다. 이어지는 캐퍼시티 다운의 소리에 팔과 몸이 막힌채로 혜성은 다가오는 남자를 바라봤다. 저건 또 뭐야. 피로한 웃음이 터졌다.

지긋지긋하다. 진짜로 지긋지긋해. 너희들은 어차피 아무것도 못할거라는 저 말이 왜이리 지긋지긋하지. 느릿하게 혜성은 피곤하다는 듯 웃으며 눈가를 찡그렸다. 통보. 아니 선고인가 저건.

잡히지 않은 손으로 손가락을 튕겼다. 음의 파동이 잦아지며 초음파가 되어 퍼져나간다.

"명령하지마."

초음파가 제로라 소개한 자의 고막을 통해 뇌를 강타하려했다.

549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1:24

>>546
어우 말을 무슨 그렇게 말씀을 이용할건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고 멋진활약 기대할게요!!

550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1:30

암튼 다들 고생했다!!!!!

551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1:51

>>547 아하 글쿠나
그으렇구나아아아아 (희번득)

552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1:55

>>541 아하~ 오케이~ =D
어느 쪽이든
드루와

553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1:59

세상에 혜성이도 각성을...

554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2:19

혜성이 폭발했어. 제대로 폭발했어.

555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2:35

유후 혜성이 각성!

556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2:37

저거 그거잖아 도쿄X울에서. 주인공 백발될때

557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2:56

각성 레스들 맛있다 음 딜리셔스!!!!!!!!!!!!!!!!!!!

하지만 병원 2연타 맞은 동월이는 잠시 정신출타 시켜놨습니다. 저러면 잘 싸워요!

558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3:12

>>549 헤헤 감사합니다

559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3:13

그러면... 태진이가 했던 행동을 취소하고 여로가 뛰쳐나가는걸로 하실래요?

일단 재배맨한테 맞은 야무치처럼 되어버린다고 먼저 적어두긴 했지만...

560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3:13

공격 빗나간다 했으니까 괜찮겠지(널부렁)

철현아 청윤아 금아 미안하다........

561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3:23

맞다 성운주 나도 합류 찬성인데
혜우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걸로 해주라 혜우 꽁무니 보고 겨우 따라온 걸로

562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3:50

근데 사실 철현이 말도 이해가 되고 혜성이 말도 이해가 되고...3학년 동기조 멋집니다!

(은우를 바라본다) 넌 퍼클이면서 왜 쓰러져있어! 쓸모없는 것! (절레절레)

563 강수인 - 스토리 (OaqUsSrOG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4:11

오호, 크리에이터구나. 그리고... 아군인 것 같지?
상황이 혼란스러우니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으음... 상황이 상황이라 다들 분주하신 것 같으니 뭐라도 해야겠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해야하나.
난 일단은 마이크를 놓고, 크리에이터에게로 다가갔어.

"음. 저 쪽은 앨리스들이 도와주고 있으니까, 전 이쪽을 도울래요!"
"어짜피 말이죠, 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은 고집이 쎄서 안 도망칠거니까 도망치라는 말은 안 들을걸요."
"저만 달아날 순 없단 말씀."

"...그래서 말인데, 민호 경정님. 고양이 손이라도 필요한 일 없으신가요?"

564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4:16

>>559 응!? 아냐아냐! 어떻게든 머리 굴려볼게! 태진이의 행동을 무시하고 싶진 않어!!!!9ㅁ9

565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4:42

그리고 다들 수고했어!

>>553-555 이혜성:개빡친 백호가 됨

566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4:56

>>561 레이저 막겠다고 몸 던졌다가 태진선배한테 맞고 날아갔더니 혜우와 태오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서 그걸 쫓아가게 될 것 같아요. (실제 작성중인 내용)

567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5:00

혜성이 각성했어
진짜 아름답고 벅차는데 이게 상황이 하아
암만 생각해도 인첨공이 애들을 너무 빡세게 키우는거 같다
절벽에서 미는 수준이 아니라 집어던지는데 그냥

568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5:28

>>565
개빡친칠라 개빡친백호 그 다음운 누구일것인가...

569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5:29


570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5:44

개빡친 독수리는 안될까요? 은우가 독수리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독수리라고 우겨본다. (어?)

571 경진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5:57

레이저를 형성하는 빛무리가 짧게 눈에 스친다. 공기중 녹아들어있는 단백질 탄 내음이 괜히 자욱하게만 느껴져, 경진은 구역질 나올 것만 같아 괜히 입을 꾹 닫았다.

세은이 죽으면 부장 또한 길동무로 삼게 된다니, 그녀가 늘 생존에 힘쓰고 위험한 곳엔 최대한 나서지 않은 채 사리는 것은 묻지 않아도 이유를 알수 있을 테다. 겨우 팔로 방어만 취하려는 세은 앞으로 뛰어들려, 땅을 박차며 이를 뿌득 갈았다. 운동화의 밑창과 바닥이 내는 진동음에 능력이 실려, 제로라는 사내의 능력을 최대한 깎아내려 했다. 최대한 1에 수렴하도록, 경진은 연산의 회로가 타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레이저를 직격으로 맞은 태진이 쓰러지기 전에 받아주려 했다.

"움직일순 있어?"

그리고 옆으로 끌듯 부축해주며 그리 물었다. 놀라서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뇌내 상황과 심장박동관 달리 나오는 말은 번듯해서 고기 향과 합하자니 구역질 났다. 친형 죽을꼴 보고도 침착한 것만 같아, 태진의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고개 돌린 채 혜우를 찾으러 그녀의 이름만 불렀다.

572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6:34

헉 태진경진!!!!
태진경진!!!!!!!!!!!!!!!

573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6:59

>>564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지른거라... 어느 쪽이든 전 괜찮답니다

>>566 성운이... 핀볼이 되고 말았군요...

>>569 (끌어내서 복복)

574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7:05

스읍

여로주 이경이라 여로 붙잡아도 될까..?

575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7:24

혜성이도 각성했구나..!!!!

576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7:29

근데 가급적이면 경진이가 밀쳐서 스쳤다는 그런 것은 어떨까요?
저거..일단은 방사능이라서 정면으로 맞아버리면..(옆눈)

577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7:31

이자식 반응이 너무 삭막한데 패닉 중이라 그런 것입니다 내캐는 사이코가 아니야 (우겨보기)

그리고 캡 진행 수고했고 모두 수고 많았어~!!!

578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7:32

소나키네시스를 제압하려면 소리를 낼 방법을 봉쇄하자 (뜬금)

이상황에서 이혜성 각성이 될 줄 몰랐는데

579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7:48

>>574 그래도 된다!!>:3

여로땅: 에잇에잇!(허공에 주먹질 붕붕)

580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7:54

방사는이야???????????????????????

581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8:12

네! 전에 살짝 공개한 적은 있지만...방사선 레이저에요.

58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8:22

우와 방사능이었어... :ㅁ

583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8:28

??? 뭐요?

584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8:35

히익 뼈까지 녹는다

585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8:37

태경진! 태경진! 태경진! 태경진! 태경진!

>>570
은우 개빡침 트리거중 하나는, 세은이가 죽으려던거 대신 맞아서 부원이 (죽거나)다침. 세은이도 크게다침.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586 철현 - 스토리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8:53

"도망치고 싶은데. 얘네들은 도망칠 바에 죽겠다는 녀석들이라서요?"

도망치라는 크리에이터의 말을 거절하고 푸른 머리 소년을 바라보았다.

"이봐, 파랑아, 필요 없는 사람이라니? 우리 은우가 아무리 중요한 순간에 저 지경이 되는,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쟤는 대체 어디서 뭘하는 지 궁금한, 아무런 쓸모 없어 보이는 사람이 맞긴 맞아도, 동기의 귀찮은 일을 대신 해주는 마음만은 착한 애라고!"

사내가 세은에게 검지를 내밀었다.

"보라를 안 넘기면 우리도 죽인다고?"

"좋아, 깡통처럼 말하는 이상한 녀석아. 할 수있으면 해봐"

그 순간 레이저가 세은에게 발사되었다.
너무나 빠른 속도였기에 눈치챘을 때는 이미 늦었었다.

587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9:26

젠장 살살 녹고도 남잖아 근처 사람들도 살살 녹잖아

>>576 태진주만 괜찮다면 이렇게 판정해주라 감삼다 캡

588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9:34

.dice 1 2. = 2

589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29:44

>>581
리라가 준비해 준 방패로 잠깐은 막아낼 수 있을까???
저 공격이 레벨 5 수준은 아닐 거라고 생각 되는데...

590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0:05

은우:(철현이 이...자식...)
은우:(넌.....진짜...가만...안...둔다...)

591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0:07

>>581 꺄아아악 물 렌즈(방사능 오염수)다!!!

592 한양 - 스토리 (Cunn5Mku5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0:13

드디어..퍼스트클래스의 무력화가 해결되었어.. 부상을 당한 일광고도 이제 후송과 동시에 퇴각을 하고.. 하지만 이 레이저를 쏜 적이 근처에 있다. 그것도 공중에. 그렇다면.. 서한양 '방공포 모드' 실시인가. 남색 투톤 머리카락에 자색 눈을 지닌 사내는 또 누구지?

"크리에이터.. 도와주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양은 크리에이터에게 공손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서 나타나는 정체모를 소년.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한양은 직감할 수 있었다. 레이저를 쏜 녀석이라고. 녀석은 무언가 신호를 주더니, 퍼스트클래스들은 다시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크리에이터까지도. 하지만 다행히도 크리에이터는 불렛과 에어버스터 그리고 본인을 보호하는 막을 펼쳐서 소리를 보호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이어지는 소년의 말. 한양은 판단했다.

저 녀석은 불렛을 데리러 온 것이라고.

"이제는 레드윙의 차례군요? 은우가 쓸모 없어졌다니. 이미 은우의 데이터는 다 채집한 모양이네요? 그 다음 순서는 레드윙이고. 이번에 넘겨주면 다음에는 크리에이터나 웨이버일 테고."

그러면 은우가 죽고 레드윙이 납치되면..그 후에 레드윙의 데이터가 뽑히고, 필요가 없어진 레드윙은 '폐기'된다. 그 다음에는 크리에이터나 웨이버가 표적이고, 그들도 죽겠지.

한양은 허리에 찬 목검을 뽑으며 말했다.

"당신. 그래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예요. 당신이 뭐하는 사람인지, 얼마나 강한지 상관이 없습니다."

"제로씨? 우리도 불필요한 싸움을 하기가 싫어요. 그러니깐 당신이 물러나요. 그나저나 이름이 제로라니..아! 당신이 그 제로원 프로젝트의 주인공인가요?"

서한양은 여유롭게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막을 치는 크리에이터에게 말을 걸었다.
"크리에이터님! 여기서 도망가봤자 저 녀석에게 레드윙만 넘겨주는 꼴입니다. 은우는 이미 데이터수집이 끝났으니깐 불필요해서 사살하려는 거고요. 크리에이터님은 아직 데이터가 필요해서 무력화만 시키려는 거예요."

"저희가 도망가서 레드윙이 넘겨지면, 후에 레드윙도 불필요한 존재가 되어서 폐기됩니다. 그 다음은 크리에이터씨고, 경정님도 역시 폐기될 겁니다. 그렇기에 도망가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예요."

"그러니깐 저희 믿어주세요. 어떻게든 시간은 벌게요. 경정님은 경정님의 능력으로 방법을 찾아주세요!"

서한양의 주변에 검은오라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장태진."

"너 다음에는 라면 쏴. 짜계치 쏘라고."

제로는 세은에게 레이저를 쏜다. 태진은 세은이 죽어서 은우까지 죽는 꼴을 피하기 위해 희생하려고 한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무대의 부숴진 커다란 유리파편을 매우 빠르게 움직여서 태진에게 날아오는 레이저를 막으려고 했다. 무거운 물체가 아니기에 낼 수 있는 스피드를 최대한 냈다. 유리니깐..레이저가 제로에게 반사되면 더 좋고.

593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0:21

음... 일단 맞고 극적으로 생존한 대신 거의 사람 꼴이 아니게 된다던가... 그런건 안되겠죠?

하지만... 레이저에 맞았지만 그대로 관통당한다던가 증발해서 '어?' 소리도 못한 채 레이저를 약화시키지도 못하고 그냥 아무 의미도 없는 리타이어를 서술하려다가 뇌에 간신히 힘을 줘가지고 참고 어떻게든 써본거라...

594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0:26

이번 전투 끝나면 레이저 근처에 있던 애들 다 시름시름해지는거 아니냐며 하와와

595 최이경 - 진행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0:27

그것은 하늘에서 떨어졌다. 그 자라고 하거나, 그 사람이라고 하지 않는 것은 그것을 생명이라 칭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하늘에서 떨어졌으나 아무런 상처가 없는 그것은, 기이한 소리를 냈다. 캐퍼시티 다운, 그것이 어느 기계도 아니고 신체에서 나왔다. 그런 장치가 있거나, 저것 자체가 장치이거나. 하얀 소년은 순백색 눈을 가늘게 뜨고서 활을 쥐었다.

강도는 분명 보통 이상. 화살로 생채기나 날 지. 사람이라면 눈을 노리면 되겠으나..저것에게 안구가 과연 약점일지, 하얀 소년은 고개를 저은 뒤... 여로를 향해 다가가 그 팔을 붙잡았다.

"...여로야. 성여로."
"너는...살 생각을 하지 않을테니까, 못 보낼 거 같아."

다른 이들이 세은이를 살리기 위해 달려드는 것이 보인다. 레이저를 굴절하고 궤도에서 밀쳐내고 당기고... 그녀는 죽지 않을 것이다. 죽게 둘 사람은 없기에. 자신이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사과를 하자. 아마 그것을 신경쓸 정신도 없겠지만..

하얀 소년의 흰색 눈에 종이학이 보였다. 그것은 저 것에게는 닿지 않았다.
기억이 없는 존재는 없다 그러므로 저것은 존재가 아니다.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일 것이 분명하다. 하얀 소년이 느릿하게 한숨을 뱉었다.

"명령에 따라 작동하는 기계.. 그림자의 목적이 저것일까."

방금 사용한 능력이 무엇인지 소년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당해서는 안 된다는 것만은 확실했다. 어쩌면 저것만이 아니라... 눈을 느리게 감았던 소년은 시위에 화살을 걸었다.

"..추억도 없는 기계는 얌전히.."

"처리장으로 가줬으면 해.."

인간에게 명령할 것이 아니라.

596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0:34

>>589 가능은 하겠지만 금방 녹아버리겠지요!

597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0:42

태경진!!!

598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1:03

>>596
좋아 그걸로 충분해!

599 이혜성 - 이벤트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1:15

고양이들이 전달해준 QR코드를 찍고 걸음을 옮기던 혜성은 길거리에 부자연스레 놓여진 장식품을 발견했다. 멀리 거리를 두고 보니 그건 QR코드였다.

.dice 1 6. = 4

600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1:23

>>>>>"너는...살 생각을 하지 않을테니까, 못 보낼 거 같아."<<<<


((((여로주의 양심이 아픔)))))

601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1:24

근데 캡 경진이 능력 쓴거로 저 빔 약화는 안되는 거야? 쥐엔장 진짜 어렵다

602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1:27

>>571 장씨형제!!!!!!!!(형광봉)

>>591 방사능 오염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3 청윤 - 진행 (scrzle9tr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1:35

크리에이터, 또다른 퍼스트클래스. 우리를 도와주고 있는 중이었다. 그렇지만 저 뒤에 나타난 하얀머리 녀석들은 도대체 뭐지? 그리고 푸른 머리의 사내는? 의문 투성이인 이 상황에서 캐퍼시티 다운으로 인해 머리가 멍했지만 절대 추리를 멈출 수는 없었다. 그리고 낸 결론은? 저 녀석들은 지금 퍼스트클래스를 노리고 있다. 병기를 만들기 위해서겠지. 병기로가 아닌 병기를 말이다. 저 녀석들은 데이터를 모으고 있었다. 그리고 퍼스트클래스들을 제대로 쓸만한 방법은 병기에 응용하는 것 아니겠는가?

"정말 감사해요.."

혜성이 진정된 것인지 그냥 상대를 바꾼 것인지 어쨌든 크리에이터를 노리지 않자 청윤은 우리를 지키고 있는 그에게 짧게 감사하다고 말한 후 힘겹게 일어섰다. 태진 선배도, 정하도, 동월이도, 랑 언니도, 은우 선배도 모두 괴로워하고 있었다. 눈을 찌푸리고 이를 악다물었다.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이 저주스러웠다. 하지만..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했다.

"제거해보실거면 제거해보세요."
"임무수행에 방해되는 요인이라고 판단하겠다구요? 저흰 이미 그렇게 되기로 처음부터 정했어요. 당신들의 장기말들이 또 다른 장기말들을 만들며 난동을 부릴때 이미 다짐했다구요!"
"그러니까 레드윙은.. 절대 못 대려가요.."

청윤이 자신이 할 수 있을 일로 마음 먹은 것은, 레드 윙을 지키는 것, 그것이 청윤의 최선이었다.

604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2:00

>>593 .....(옆눈)

>>594 아. 레이저에만 직격당하지 않으면 돼요!

605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2:28

잠깐, 근데 방사선이 물에 왜곡되긴 해...? 우리 잉여짓한게...?

606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2:36

233점

청윤아 역시 차기 부장이다..

607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3:09

방사능 오염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8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3:44

>>605 일단 캡틴피셜로 어찌어찌 잘 하면 굴곡시킬 수 있다고 하셨으니까요... 👀 혹시 아닌가요 캡틴...?? 그러면 성운주 이번진행에서 트롤링이 두번인데

609 여로땅 - 이벤트: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3:56

"보통 저렇게 나오면, 다른 무언가 능력이 있다는 건데-"

제로를 본 여로의 눈이 가늘어졌다. 그는 그 로봇의 말을 듣자마자, 본능적으로 세은을 바라봤다.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아.

"..... 알았어, 안 갈게."

뛰어가려던 그는 이경의 말에 진정한 듯 몸에 힘을 풀었다. 그 팔에서 못 빠져나갈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경아. 저건 어그로가 먹힐까 안 먹힐까."

문득, 여로가 물었다.

610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4:23

쓰으으읍....

611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4:25

>>605 일단은 레이저이기 때문에 굴절은 된답니다. 능력도 포토키네시스에요. 저 계열은!

612 한양주 (Cunn5Mku5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4:26

한양<-혼자서만 여유롭게 웃음

613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4:45

(뛰어들려다가 이동으로 선회하긴 했는데)

614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4:45

방사성이라... 그러면 레이저에 스쳐 맞은걸로 판정을 해볼 수 있을까요?

결국 그래도 큰일은 날테니깐...

615 한양주 (Cunn5Mku5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5:05

>>611
헉 유리 말고 그냥 몸빵 쎈 잔해로 막는다고 수정해야것자

616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5:17

어쨌건 내일 스타트 판정은 스치거나 하는 정도로만(치료가 가능) 다 처리할 거라서...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어요!!

제로전은 내일 이어집니다!

617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5:26

태진주도 자캐 피보는거 되게 좋아하는구나

618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5:38

일단, 이거 끝나면 앞으로 한 열흘간은 훈련레스 상담치료로 써야지

619 한양 - 스토리 (Cunn5Mku5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5:39

드디어..퍼스트클래스의 무력화가 해결되었어.. 부상을 당한 일광고도 이제 후송과 동시에 퇴각을 하고.. 하지만 이 레이저를 쏜 적이 근처에 있다. 그것도 공중에. 그렇다면.. 서한양 '방공포 모드' 실시인가. 남색 투톤 머리카락에 자색 눈을 지닌 사내는 또 누구지?

"크리에이터.. 도와주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양은 크리에이터에게 공손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서 나타나는 정체모를 소년.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한양은 직감할 수 있었다. 레이저를 쏜 녀석이라고. 녀석은 무언가 신호를 주더니, 퍼스트클래스들은 다시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크리에이터까지도. 하지만 다행히도 크리에이터는 불렛과 에어버스터 그리고 본인을 보호하는 막을 펼쳐서 소리를 보호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이어지는 소년의 말. 한양은 판단했다.

저 녀석은 불렛을 데리러 온 것이라고.

"이제는 레드윙의 차례군요? 은우가 쓸모 없어졌다니. 이미 은우의 데이터는 다 채집한 모양이네요? 그 다음 순서는 레드윙이고. 이번에 넘겨주면 다음에는 크리에이터나 웨이버일 테고."

그러면 은우가 죽고 레드윙이 납치되면..그 후에 레드윙의 데이터가 뽑히고, 필요가 없어진 레드윙은 '폐기'된다. 그 다음에는 크리에이터나 웨이버가 표적이고, 그들도 죽겠지.

한양은 허리에 찬 목검을 뽑으며 말했다.

"당신. 그래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예요. 당신이 뭐하는 사람인지, 얼마나 강한지 상관이 없습니다."

"제로씨? 우리도 불필요한 싸움을 하기가 싫어요. 그러니깐 당신이 물러나요. 그나저나 이름이 제로라니..아! 당신이 그 제로원 프로젝트의 주인공인가요?"

서한양은 여유롭게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막을 치는 크리에이터에게 말을 걸었다.
"크리에이터님! 여기서 도망가봤자 저 녀석에게 레드윙만 넘겨주는 꼴입니다. 은우는 이미 데이터수집이 끝났으니깐 불필요해서 사살하려는 거고요. 크리에이터님은 아직 데이터가 필요해서 무력화만 시키려는 거예요."

"저희가 도망가서 레드윙이 넘겨지면, 후에 레드윙도 불필요한 존재가 되어서 폐기됩니다. 그 다음은 크리에이터씨고, 경정님도 역시 폐기될 겁니다. 그렇기에 도망가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예요."

"그러니깐 저희 믿어주세요. 어떻게든 시간은 벌게요. 경정님은 경정님의 능력으로 방법을 찾아주세요!"

서한양의 주변에 검은오라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장태진."

"너 다음에는 라면 쏴. 짜계치 쏘라고."

제로는 세은에게 레이저를 쏜다. 태진은 세은이 죽어서 은우까지 죽는 꼴을 피하기 위해 희생하려고 한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무대의 부숴진 커다란 잔해를 매우 빠르게 움직여서 태진에게 날아오는 레이저를 막으려고 했다.

620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6:01

태진이가 원래 좀 부서지고 깨지고 그럴거 상정하에 짠 캐릭터라(코쓱

621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6:09

하이고
후딱 태오 끌고 무대로 복귀해야만

622 경진주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6:11

모두 수고 많았고 진행 너무 재밌었어 캡 (복복)

623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6:28

난 이혜성이 2챕 마지막이 되서 각성일 줄 알았는데 2챕 극초반에서 백호냥이가 빡돈 백호가 될 줄 몰랐어
역시 캡틴이야 늘 예상을 벗어나지

624 동 월 - 김수경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6:46

" ....그런거라면, "
" 뭐가 잘못 되어있는건지, 너 자신이 알고있길 바랄게. "

아마 수경이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알고있을 테다. 지금껏 만나면서 나눴던 이야기들이 있으니까.

" 세탁은... 뭐, 알아서 해. "
" .....? "

하지만, 뒤의 이야기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수경이 그것을 알려줄 것 같지는 않아 물어보진 않았다.
그저 수경이 사라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뒤돌아서 골목길을 나갔겠지.

//막레로 받겠습니다!!!! 안데르 다음에 만나면 팔 하나정도는 썰어준다 으득그득... (?)
아무튼 재밌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625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7:15

여튼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캡틴 진행 수고하셨어요!

626 한양주 (Cunn5Mku5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7:29

다들 수고했어!

627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7:38

다들 수고했어!

628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7:47

헤헤 스토리 재밌었다 헤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전... 솔직히 동월이 정신줄 놓은거 절대 안나올줄 알았음 🤔 병원얘기 2턴 연속으로 듣는게 트리거라 난이도 빡세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달성하네...

629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8:22

이번 진행은 마음에 드셨을까요? 슬슬 챕터2가 되었고 본격적으로 어둠과의 맞대결을 위해서 준비한 스토리랍니다.
어둠은 바로 눈앞에. 그리고 그림자와의 사실상 첫 정면대결! 레드윙공방전!

630 이로운 - 스토리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8:47

너무나 갑작스러운 순간, 배태랑 선배 저지먼트들도 당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 그 때 로운이 떠올린 건 철현의 조언이었다.

"정신차려!! 이로운!!"

철현이 자신에게 건낸 말을, 이번에는 자기가 자신에게 건낸다. 지금은 움직여야 할 때. 크리에이터도, 레드윙도, 은우도, 제로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 보이는 것은 로운이 온 신경을 집중한 '레이저' 하나 뿐.

하이드로 핸드는 물을 조종하는 능력. 물이 없는 곳에서는 무력하며, 제대로 된 토대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었으니. 그리고, 지금 이 곳에서 능력 사용의 토대가 될 '물'은...

>>539
정하가 만들어낸 물 렌즈. 인스턴트 이바포레이션은 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고, 하이드로 핸드는 물을 조종하는 능력. 물의 렌즈가 그 형태를 유지하도록 붙들어낸다.

다가오는 레이저도 결국은 빛. 굴절에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631 철현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9:02

>>548

"지금 네 눈이 사랑하는 후배를 보는 눈이냐?"

다들 조금씩 뒤틀리기 시작했다. 서로의 트라우마가 옳지 못한 방식으로 발산하기 시작하여 예상치 못한 결과를 빚어낸다.
확실한건 경험상 절대로 좋은 결과는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누군가는 진짜 죽어."

여유따윈 없는 굳은 목소리로 혜성에게 말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전혀 웃지 않았다.

"...나중에 이야기하자"

철현은 손에서 힘을 풀었다.

632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9:17

절.겁.다!

633 성운 - 스토리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9:20

─그 순간 성운은 생각했다. 저것이 방금 그 일광예고 리더를 맞춘 레이저라고. 저게, 세은이에게──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성운은 자신에게 적용되는 중력을 크게 줄이며 공중으로 몸을 날렸다. 거의 반사적으로 주머니에서 방패를 꺼내들어 레이저 방향을 막으며 몸을 던진 것이었다.

봐요. 부장님. 각오라는 거, 필요하다니까요.

성운은 눈을 꽉 감았다. 그러나 성운의 몸을 후려친 것은 작열통이 아니라 충격통이었고, 성운은 자기 몸이 멀리 나가떨어져 나뒹구는 것을 느꼈다. 자기와 똑같은 생각을 한 태진과 반대방향에서 뛰었던 탓에, 태진과 정면충돌해버리고 만 것이다. 태진은 정상 체중 그대로 커다란 운동에너지를 가지고 몸을 던졌다면, 성운은 적은 운동에너지로도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몸무게를 깎았다는 것이 문제랄까.

당연히, 성운의 몸은 태진의 궤도에 별다른 영향을 못 주고 핀볼이라도 된 마냥 반대방향으로 거세게 튕겨나갔다. 성운뿐만이 아니라 경진이었고, 태진이 레이저에 충돌할 위기를 모면했으며, 저지먼트의 다른 이들이 저마다 능력을 발휘해 제로가 발사한 레이저를 막아냈다는 것을 확인할 겨를도 없이 성운은 현장에서부터 거의 발사되다시피 날아가 굴러떨어졌다.

우당탕 쿵탕 하고 몇 번 구른 뒤, 성운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섰다. 현장은─? 상황은? 동월이는? 그 제로라는 이상한 녀석은? 그러고 보니 혜우는? 어?

그때, 어딘가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성운은 머리를 싸쥐고, 경찰봉을 빼든 채 목소리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634 랑 - 진행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9:27

목에 손을 가져가려다가 가시에 제지당한 랑은, 자신에게 다가온 리라가 머리를 끌어안고 등을 쓸어내리기 시작하자 그제야 호흡을 고르기 시작했다.
다만 리라를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건 아니었는지, 마주 안는 행동은 이어지지 않는다.

"헉, 허억-"

그래도 심장이 뛰는 소리가 도움이 되었는지, 점차 일정해지는 호흡.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지나서야 조금 정신을 차린 듯, 랑은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리라를 마주 안으려다가 손에 남은 핏자국을 보고 그만둔다.

"...미안, 미안하다."

이럴 상황이 아닌데.
좀체 움직이지 않는 시선을 옮겨 바라본 사람이 쓰러진 장소는 정하와 일광예고 부원들이 수습을 하고 있다. 그제야 랑은 조금 더 나아졌는지 숨을 내쉬며 자신을 안고 있는 리라의 등을 한 번 토닥였다.

"이제 놔줘도 괜찮아, 고마워."

사실 완전히 나아진 건 아니었으나 어느새 가까워진 불길함의 결정체 같은 것이 느껴져 어쩔 수 없이 정신을 차려야만 했다. 제로가 나타났고, 세 명의 퍼스트클래스가 다시 한 번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크리에이터가 임시방편으로 막아내고는 있지만.
리라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일어서던 랑은, 세은에게 향하는 레이저를 보고 눈을 크게 떴다.
만약 태진이 달려들지 않았다면, 랑은 반사적으로 움직였을 것이다. 태진이 레이저를 막아서지 않았다면 말이다.

"뭐 하는 거야!!!"

혼자였다면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겠지만, 정신을 차렸을 때 주변에서 분주히 할 일을 해내고 있는 부원들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었을까, 랑은 망설임 없이 불타버릴 수도 있는 그 장소로 뛰어들며 리라에게 받았던 방패를 꺼내들었다.
아마 잠깐, 아주 잠깐뿐이지만 막아낼 수 있을 거다, 그 뒤엔 피하는 수밖에 없어.

경진이 달려들어 태진을 밀쳐내는 걸 보자마자 펼쳐진 진압 방패로, 두 사람에게 닿을 수도 있을 여지를 없애기 위해 방패를 비스듬히 들어 레이저를 조금이나마 굴절시키려고 해 본다. 벌써부터 열기와 함께 방패가 녹아가는 게 느껴진다. 조금만.. 조금만 더...
까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랑은 제로를 노려보았다.

"X발, 보자보자하니까."

억눌린 듯한 음성이, 사람의 목소리라기보단 짐승이 낮게 울부짖는 듯한 울렁임과 함께 악문 이 사이로 새어나온다.
결국 손잡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녹기 직전, 랑은 손잡이를 놓아버리고 뒤로 물러섰다.
세은은 무사하다, 이미 레이저가 노린 자리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랑은 길게 한숨을 내쉬는가 싶더니, 목에 걸린 목걸이를 벗어, 손에 감았다.

"내려와, 턱을 날려주마."

635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9:29

저지먼트에 들어가자마자 시작된 전개가 빡세다...!

636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0:03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흐에엑 진짜 상황이 혼란하다 진짜(잡담 플로우 포함)

>>600 (눈 가늘게 뜨고 보기)

637 청윤주 (scrzle9tr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0:04

재밌었는데 애들 멘탈이 바로 박살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638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0:14

머야
태오주 지금 태오 그....노이즈 꺼진 상태여?

639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0:16

다들 고생 많았다구!!!XD

그리고 이건 이번 훈련 관련 다이스 .dice 1 100. = 32 70 이상

640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0:30

로운선배 나이스...!

641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0:51

>>638 넹

64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0:57

32인가..... 음음..

.dice 1 10. = 3 7이상

643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1:15

오키.


여로땅 본심 깐다.

644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1:26

>>635 로운이 오자마자 저 상황인데 나중에 탈퇴 생각 하는 거 아니겠지 그치..

>>637 눈 앞에서 사람이 타버렸으니.....

이경이는 침착하지만 이경주는 바로 토할 자신 있어요..

645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1:48

로운아...탈퇴하면 안돼!! 8ㅁ8

646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1:52

다들 수고 많았어!
이런저런 트리거가 마구 눌린 진행이었네... 제로 시작부터 광역 도발 시전하는 폼이... 역시 AI인가? LOL 같은 게임으로 성격을 학습했나(아님)

647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2:37

아..그런데...(침묵)
바로 15주년에서 청윤이에게 자신은 그림자를 쫓을거라고 말을 해놓고 바로 이런 흐름이 되어버리다니...
망해버렸구만. (뒹굴)

저지먼트 애들도 모두 이제 그림자에게서 안 물러서려고 할 것 같고... 은우의 머리카락이 빠져갑니다. (옆눈)

648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3:26

제로:뭐가 문제입니까?
제로:당신들은 비이성적입니다. 어째서 목숨을 거는 것입니까?
제로:고작 한명을 위해서 왜 죽으려고 하는 겁니까?
제로:그렇게 해야만 하는 합리적인 이유는 없습니다.

649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3:34

>>646
제로 : 당신의 동선은 쓸데 없습니다. 정글러. 당신을 데리고 이길 가능성 산출중... 12퍼센트. 당신이 없는 상황에서 따라가기 경험치, 자원의 집중등을 통하여 성장을 최대화 했을 경우 이길 가능성... 42.3%. 나가주십쇼 정글러.

650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3:44

>>590 철현: 병원에 나오면 또 병원에 갈텐데?
>>591 오염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4 인첨공의 과학기술력으로 방사능도 치료할 수 있을거에요!! 아마도...
>>595 찐사랑이다...진짜...
>>629 최고였어요!!

651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3:44

이거 보고 있으면 태진이... 아주 당당하게 희생을 감수하고 뛰어들었지만

앞에서 다른 애들이 다 막아내느라 결국 아무것도 안한게 되겠군요

어쩔 수 없지 맞은 척 엄살이나 떨어라 고릴라

652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3:51

(날림)
앗 시....

653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4:06

>>644 >>645 실행은 둘째치고 목숨이 오가는데 생각은 하겠죠!!

상상한 것 : 멋지게 스킬아웃 무리를 제압하거나 순찰을 돎
실제 : 암부와의 맞대결

결국 원하는 게 특별함이니 '오히려 좋아' 로 귀결하긴 하겠지만(?)

654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4:45

>>641 어케이
일단 성운주는 올라왔고 태오주 먼저 올릴래? 아님 내거 다 쓰는대로 올릴까?

655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4:49

삐용삐용
매워용

656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5:09

>>654 다 쓰는대로 올려주시오

일단은
좀 많이 음습해용

657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5:42

"지금 네 눈이 사랑하는 후배를 보는 눈이냐?"
> 옆에 금이가 있지만 개빡친 백호는 아무것도 안뵈이지

"또 다른 누군가는 진짜 죽어."
> 이건 네 말대로라면 안죽겠네하고 대답함

하아아....나중에 이야기하자는 말이 절겁다

658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5:49

>>652
아이고...(토닥토닥) 8ㅁ8

659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6:19

>>653 원하는 게 특별함이라고 하시면 오늘 적재적소에 멋지게 활약하셨네요!

캡틴, 갑자기 궁금한 게 있는데.. 그 하얀 연막, 막지 못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시야가 가려지는 게 전부인가요?

660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6:28

아. 그리고 이번 일상의 영향으로...정확히는 빠르게 이어셋을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또 은우는 병원신세입니다. (옆눈) 물론 이건 세은이가 강제로 입원시킨 거지만...

661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6:41

.dice 1 2. = 1

662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7:02

>>659 일광 예술 고등학교의 저지먼트 멤버 중 하나가 불을 저질러서 연쇄폭발을 일으켰을거예요!

663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7:06

>>648 어그로 끄는 폼 미쳤다

664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7:38

>>652 천천히 쓰자 시간은 내일까지니까(토닥)

665 한양주 (Cunn5Mku5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7:43

>>660
한양 : 하아..

666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7:43

>>660
🥲
미안해 은우야... 솔직히 이번에는 능력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혔어...
은우한테 좀 더 집중했으면 귀에 뭔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지도 몰랐는데...

667 여로땅:D 훈련 (부제: 레벨4가 되었어요!)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7:51

>>0

최면 능력은 상용되기 어렵다. 여로는 제 능력에 대해 잘 알았다. 너무 잘 알아서 문제에 가까웠다.

"보통은 선을 지키면서- 하는데 말이지-"
저지먼트에게해가되지않게
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었고, 기이한 미소를 지었다. 손에 들린 진압봉이 퉁, 땅에 떨어졌음에도 그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뭐랄까, 머리가 평소보다 더 팽팽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철저하게눌러야한다
"이게 아드레날린인건가-?"
중직은 숨겨야하고 안에서 파내야지
그는 실수로 기절시킨 스킬아웃에게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확실히 머리가 너무 팽팽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딱 샹그릴라 먹었을 때 이랬- 아?"
저지먼트완장을차고움직이지말걸
문득, 그의 시선이 아래로 향했다. 스킬아웃은 기절한 상태이니, 숨을 쉬고 있었다. 살아있다. 정신을 잃었다.
어떻게할까,보복은하지못하게
"....... 나, 레벨 오르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거 같던데."
나락으로떨어뜨리는것도재미있겠네
생각에 잠기듯 그는 그 자리에 못 박힌 것처럼 서 있을 뿐이다. 여로가 웃었다.
=D
"음... 그러니까-"

스킬아웃 동료들을 모두 안티스킬로 같이 넘...

아 이게 아니지. 그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일어나자마자 네가 직접 네 보스를 공격하면 재미있겠다


그는 그 말과 함께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다.

"내일 연구원님께 레벨 올랐다고 말해볼까나-"

//레벨4 되었다!!!!>:3

668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8:08

>>662 ...그래도 그 오더들 중에 하나는 정확했네요........

669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8:14

여로 레벨 4축하해

670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8:25

한양이 눈이 죽어가고 있어요. (옆눈)

671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9:30

그리고 여로주는 레벨4 축하해요!

672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9:41

>>6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로: 스킬의 명중률 산출중... 3%. 어째서 타깃을 지정하는 스킬을 가진 챔피언을 선택하지 않습니까, 휴먼?

>>659 >>662
세...상에...

673 유한 - 스토리 (BuD3DI1LM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9:46

친구들이, 괴로워한다.
동료들이, 다치고 있다.
지켜야 할 후배도, 의뢰인도, 우릴 도우러 온 사람들까지.
모두가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데 어째서 난 여전히 무력한가?

후배가 눈 앞에서 죽을뻔 했는데 그는 반응하지 못했다.
선배가 눈 앞에서 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강수호였다면 저 레이저를 몸으로 받아내서 모두를 지켰겠지. 강수호였다면 아마 저 그림자가 오기 전에 정체를 알아내었을 수도 있고. 강수호였다면 무언가 좋은 방안을 생각했을텐데. 강수호였다면 태오가 어디있는지도 알았겠지? 강수호였다면 아마 저 그림자와 단독으로 싸워도 이길 수 있었을지 몰라.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조차도 실패했는데 네가 가능할까?

"아......."

어제였던가, 받아뒀던 주사기를 주머니에서 꺼낸다. 캡을 벗겨내고, 그대로 바늘을 심장에 꽂았다.

- 레벨을 올려주진 않을거야. 하지만, 능력을 좀 더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 고작 레벨 1이지만, 사용하기 나름이잖니?

어디 잘 싸워보렴. 그의 누이의 목소리가 끝나자 그의 얼굴이 조금 더 구겨졌다. 그가 안 된다며 조롱하는 듯한 목소리. 그의 우상처럼은 될 수 없다는 소리. 엿이나 먹으라지. 그가 작게 뇌까렸다.

"야."

그의 심장이 미칠듯이 뛴다. 그의 코에서 코피가 흘러내린다. 관절이 삐걱거리고, 근육이 불타는 것 같다. 대체 무슨 약을 준건지. 하지만 별 상관 없었다. 이렇게나마 그의 우상에게 다가갈 수 있다면.

"네가 우리 후배 건드렸냐?.

바라건데 부디 그렇게 되기를.

674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9:57

>>659 >>662 로운이... 연쇄폭발을 막았구나!!

675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0:03

하하 늦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676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0:13

유한이 멋진데... 멋진데............. 왜 눈물이 흐르지...!!!! ;ㅁ;

677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0:27

>>648 철현: 네가 죽이려는 애가 진짜 죽으면 과로사로 죽을 애가 한명 있고 일 못 떠넘겨서 슬플 사람이 한명 있고 슬퍼할 사람은 더 많이 있거든?

678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0:29

>>662 이걸 막은 로운이 멋져!!!>:3

679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1:00

여로 레벨4 축하드려요!

>>648 "네 알고리즘이 구식이어서 그래."(?)

>>660 아 과연... 이거 때문이구나..

680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1:10

여로 레벨 4 축하해!!

한이도 화났다...!! 주사라니 뭘 주사한거야 8ㅁ8

681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1:15

>>673 강수호가 실패했으니 유한이는 성공할거에요!

682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1:34

여로 레벨 4 축하해요!!!!

683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1:54

>>673 으엑 유한이...
아직 과거에 매몰된 상태에서 또 몰렸구나..



이건 다른 애들도 별로 다르지 않네()

684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2:08

유한이...각성해버렸어...다른 의미로...(동공지진)

>>677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철현아...ㅋㅋㅋㅋ 멋지다!

685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2:10

여로롱 레벨 4 축....
나 뭘 본 거야
저기요
저기요 사람아 우리 여로가 좀 무서운 쪽으로 각성했는데요 저기요

아니 유한이는
악!!!! 나 열등감 묘사 때문에 미칠 것 같아 유한아!!!

686 성운 - QR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2:14

이것은 아직 콘서트가 시작하기 전의 이야기이다.
화장실 칸에서 옷을 갈아입던 성운은 두루마리 휴지에 인쇄되어 있는 QR 코드를 발견했다.

“아니, 저기요······.”

.dice 1 6. = 5

687 경진 (5kbcmHhyl2)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2:21

>>0

비등한 레벨 3이여도 레벨 1에 수렴하도록 계수를 늘리는것은 어렵다.

"저정도면 레벨 1 범주 아닌가요?"
"아냐, 내가 2레벨 찍고 나서야 저 정도 불꽃이 나왔다고."

연구실에서 타 학생을 교과서 삼아 훈련하며, 경진은 15분 정도 지나서야 겨우 목표 도달에 성공했다.

/여로 4렙 축하하고 모두 잘자~~

688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2:51

경진주 잘자!!!

>>648 호오

여로: 호오

689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3:02

경진주 잘자요~~

690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3:08

여로여로 레벨 4구나...!

동거즈가 점점 저지먼트 최강 단일집단이 되어가고있어...!

691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3:18

4 한번만 뜨면 되는데 그 한번이 안뜨네...

692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3:25

>>662 해냈구나!!! 로운이!!!!

693 랑주 (dK3Oyai95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4:15

경진주 잘자~~~~~~

>>648
??:고작 한 명을 잡겠다고 나머지를 전부 죽이려는 것도 비합리적인 것 같은걸.

694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4:15

개인적으로는 내일 제로 전에서 동월이가 레벨4로 각성하는 전개면 좀 더 멋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속닥속닥)

695 천 혜우 - 진행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4:20

소리의 위치가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닥치는 대로 문을 열고 돌아다녔다.
벽을 걷어차기도 하다가 나중엔 문도 거의 차다시피 열어댔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 행동이 멈추었다.
어느 닫힌 문 앞에서였다.

"......"

땅 위의 위선자들 집단
유일하게 양지에 있을 수단
망치면 그분께 다시 돌아가야
내가 뭐 했는지
당신들의 생각엔 일부 동의
하지만 지금은 내 목적이 더 중요...

그 말들 중에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알 수 있는 것도 있었다.
그 말의 대부분은, 내가 그로 인해 겪은 상실의 시간 중에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표한다는 것.

그 문을 어떻게 열었는지 모르겠다.
얌전히 돌려서 열었던가, 발로 걷어찼던가.
어쨌거나 열린 문 너머에서 그 얼굴을 볼 수 있었다.

7년이 지났어도 알아볼 수 있는 얼굴.
너무나 소중해서 그만큼 미운 사람.

"그 손 안 치우냐 이 개X끼야!!!!!!!!!!!!!!!!!!!!!!!!!!!!!!!!!!!!!"

태오의 손목을 잡고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보는 것과 동시에 달려들었다.
허리춤에 장식 마냥 달고 있던 삼단봉을 펼치자 끝에 달린 메스가 날카롭게 빛났다.
그걸 단단히 틀어쥐고서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능력으로 남자의 전신을 마비온 듯 교란이 일어나게 만들려 하며 옆구리를 찌르려 들었다.
특히 남자의 손목에 연결된 모든 신경을 비틀어버리려 했다.
태오를 잡은 손을 완전히 놓게끔.

어느 것 하나는 제대로 먹혔을까, 아님 어느 것도 아무런 영향이 없었을까.
아무래도 좋았다.
남자가 반응하기 전에 리라가 준 카드방패를 펼쳐 남자를 내리찍으려 함과 동시에
태오와 남자 사이에 가로막듯이 서려고 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댔다.
핏발 터질 듯 치껴뜬 새파란 눈동자에 검은 물결이 일렁였다.

그 와중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된다면, 태오가 잡혔던 손목에 회복을 시도했을 터였다.

696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4:23

아니 다들 훈련이 왜이리(머리짚)

697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4:25

>>685 :D!

하지만 여로땅 모티브가 된 곡 중 하나가 요네즈켄시 '사신' 인걸! 어쩔 수 없는 걸!

698 이혜성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4:30

>>0

"요즘 연산하는 게 빠르네."
"목적이 있으니까요."
"목적?"

네. 대답하며 혜성은 커리큘럼실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던 음악을 끊어냈다.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훈련용 더미들에 노이즈가 낀다.

훈련용 더미의 이곳 저곳이 잘려나가 있었다.

699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4:45

여로주 렙업 축하해
경진주는 잘 자구

700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4:54

여로주 4레벨 축하드려요!!! 경진주는 안녕히 주무시길!!!
(모두를 복복복복)

>>680 평범하게 스테로이드에 이것저것 화학성분 칵테일한 약물이라네요(?)

>>683 우리애들 전부 상담사 불러야하는거 아닌지

701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5:23

딸깍이 부탁해 캡틴

702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6:10

>>701 처리했습니다!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03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6:17

경진주 굿밤

704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6:33

왜 다들 훈련이 매운 맛인거야....(눈물)

평범하게 제압하는 것도 있잖아...!!!

705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6:35

혜우우 화났다
화났다!!!!!

>>681 (의미심장한 미소)

706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7:26

5700대 4레벨까지 1천
언제 올라가지(파들)

707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7:43

근데 솔직히 여러분.
여기서 제로를 이긴다고 해도 제로가 여기서 리타이어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시잖아요. 그렇죠?

708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7:45

여로땅 이명... 히노포스로 할까... 아니면 진짜 72악마에서 따볼까...(고민)

709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8:06

이길수는 있어??

710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8:12

상관없다 죽여주마 제로(?)

711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8:21

>>709 네! 이길 수 있어요! 레벨4 정도의 능력자니까요.

71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8:34

>>707 기계는 단단하니까 말이지:3 일단 때려서 고쳐보고 안 고쳐지면 A/S 맡겨보고 겸사겸사 A/S상담사도 만나보고(???)

713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8:54

라기보다 지면... 세은이가 죽어욧.
이건 드립이 아니라 진짜야.

714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8:57

레이저를 보니 순간 현서가 포톤레이저로 맞받아쳐서 에네르기파 대결을 하면 어땠을까 생각했어요

715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9:08

>>711 (식은눈)

716 현태오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9:15

사람에게는 분수라는 것이 있다. 땅굴 속에 암약하던 뱀은 그 사실을 외면하고자 했으나, 같은 뱀은 두고 볼 수 없었는지 속내를 깊숙하게 찌르며 현실을 일깨운다. 태오는 차마 부정하지 못했다. 그래, 분수라는 것이 있지.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자신은 절대 빛을 볼 수 없다. 그저 그 따스함에 한 번 눈이 돌았을 뿐이고, 인간들은 그 괴리감을 눈치채기에 어디에도 섞일 수 없다. 인간들이 인두겁에 속았다 생각하지만 뱀은 자신의 눈과 혀를 숨길 수 없다. 감정은 삽시간에 식어버린다. 속내는 냉정해지고, 기력이 쇠한다.

"돌아갈 날을 최대한 늦추고자 하는데, 당신은 그마저도 용인되지 못한다고 하는군요."

아무리 사람을 닮으려 해도 뱀은 어쩔 수 없이 뱀이다. 땅을 기고 굴에 들어가야만 한다. 양지는 무너질 것이고, 자신은 다시금 돌아갈 수밖에 없다. 절망적인 사실이 사지를 휘감는다. 그리고 현실을 인정하고, 태오는 헛웃음을 뱉었다. 회피하고자 발악했더니 기어이 나를 붙드는구나.

"……조언은 새겨듣고 협조할 테지만, 부디 살살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

그리고 문이 덜컥 열렸다. 지나치게 익숙한 얼굴이었다. 여기 있어서는 안 될 낯짝이다. 정처 없이 스트레인지를 떠돌 적 어떻게든 내보내려 애썼던 모습이고, 그 어떤 순간에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던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저 표정은, 저 행동은. 태오는 속이 뒤틀리는 것을 느꼈다. 당장이라도 무엇이든 토해내라 하면 자신이 있을 것 같다. 하물며 그 뒤를 따라오는 조그마한 인영에, 참을 수 없는 감정이 들끓었다. 너는 날 그리도 증오하면서 끝까지 그 미련 하나 못 놓는구나. 그러니까 네가─

"…하하!"

들어오는 자를 경계하라. 저들은 양지에서 편히 발 뻗고 쉬면 될 것 하나 참지 못해 따박따박 물어대고, 함부로 캐내다 멋대로 재단하며 자신을 평가할 작자들이다. 자신들의 알량한 양심을 위해 움직이고 당사자를 생각지 않고 스스로 오늘도 잘 해냈다며 자화자찬할 위선자들이다. 어둠에 발 걸쳤다며 이것도 이겨낼 것이라 일컫는 기만자이며─

"너."

갈라진 혀를 만 나와 달리 인간이다. 태오는 손을 내치려 들었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눈길에는 지독한 환멸이 서렸다. 왜 나를.

"들었으면 방해하지 말고 다시 꺼져. 저쪽이랑 대화하는데 무슨 예의야."

네가 뭔데 나를.
네가.

너희같은 인간들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데.

717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9:16

잡아서 회로의 납땜 자국 하나까지 다 해체해 버리자

718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9:26

>>711
냉각수가 있다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뭐, 사람도 뇌척수액이나 피나 여러 냉각수가 있으니까, 사람 본딴 제로도 비슷하지 않을까?

719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9:33

>>667 ....여로야?
나 스포된 거 지금 봤는데 여로야?

>>687 경진주 잘자요!

>>690 이경이가 레벨 3이라 아직이군..

>>700 평?범?
유한주 평범의 정의를 좀 제게 알려주실래요

720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9:38


가리

을게

721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9:44

>>713 세은이 살아야해.. 방사능의 마수에서 빼내야해...

근데 제로는 컴퓨터잖아. 여로땅의 블러핑이 통할까..(흐릿)

722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0:12

>>708
그레모리 어떠신가요!!

723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0:14

태오혜우 관계봄
이마탁침

724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0:26

>>694 🤔🤔 좋아 그럼 내일 진행까지 동월인 각성 안한다 (?)

725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0:39

>>719
사실 3444면, 이미 단일 집단으로 최강급 아니에요...?

726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0:47

Q.그럼 여기서 지면 세은이와 은우 둘 다 리타이어인가요?
A.시트가 내려가게 되겠지요.

727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0:51

(((태오 쪽 애들의 반응에 내가 죽을 거 같아))))

>>719 룰루루~♬
여로: ◐3◐~♬

728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0:56

>>713
로운 : 세은아... 코뿔코뿔 코뿔소, 네가 적었댔지?

729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1:09

>>713 뭣
제로를 죽여라!!!!(?)

>>719 마약같은것도 아니고 정말 정직하게 유한이 강화용 약물이면 평범한게!!!

730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1:21

>>706 15프로 받으니꺼 한방컷이던데요? (?)

731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1:27

>>707 강해져서 돌아와서

제대로 망가지겠지!

>>708 뭐든 좋을 거 같아요!
근데 악마로 가면 여로의 악마성이 좀 강해질 거 같다는 의심이

>>713 뭐야 이거 배드엔딩 루트였어..?!

>>7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로망이다(확신)

732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1:32

딱 한번만 초음파 손에 감고 제로 머리 쥔 뒤에 초음파 직접 흘려버리고 싶어

733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2:12

하지만 제로 선언했는걸요.
불필요한 존재 에어버스터를 제거한다고요. 그리고 그 제거의 최적 루트로 세은이를 타깃으로 찍었고요.

734 청윤주 (scrzle9tr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2:18

으아!!! 오늘 다 너무 매워요!!!!

735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2:38

>>730 동월주야 내가 지금 233점이야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니

736 유한주 (UYOgParn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2:41

일단 저도 들어가보겠습니다...!
슬슬 멀티도 고민해야 할 타이밍인가봐요 서사 쌓고싶은 아이들은 너무 많고 시간은 한정적이고...

737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3:00

>>725 그 중 둘이 비전투계 능력이긴 하지만 확실히 고렙...

>>727 O_O
여로 악성 숨기고 있는 캐릭이었냐고

>>729 선생님
양심 두고가셨어요

738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3:28

>>736 잘자요!!!!

739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3:30

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728 세은:(휘파람)
은우:....내 동생을 대신해서 사과할게.

740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3:39

유한주 굿밤

741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4:11

뭐어. 어차피 루트 들어간거. 우리가 할건 캐나 오너나 하나밖에 없잖아?

죽어라 구른다. 그리고 세은이를 살린다.

그것뿐이야. 절대 그냥죽게는 두지 않으마

74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4:14

>>722 그레모리.... 일단 맞는 부분 아예 없지 않나 싶어서... <:3c

그레모리 거짓말 못하는데 얘는 거짓말 완전 잘하고. 여성의 사랑을 무조건 받게 해준다고 하는데 여로땅 경계하는 저지먼트 부원이 대다수일걸...?(흐릿) 여로땅 능력이 바이오키네시스인 것도 아니니까.

>>732 가능하지 않을까?!

>>731 소악마 여로땅인거지:3!

743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4:19

>>733 그에엑

능력도 안 통하고 화살도 안 통할 상대에게 이경이가 대체 뭘 할 수 있을까

>>736 유한주 잘자요!

744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4:48

유한주 잘자!!!

745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5:03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746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5:58

배드엔딩 루트라기보다는..분기점이지요! 수많은 중요 분기점 중 하나.

제로에게 승리한다
제로에게 패배한다

이런 느낌으로요!.

747 성운 - 혜우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6:10

situplay>1597031082>648

─무난하고, 평범하고, 즐거운 일상의 나날들이었다. 네가 구두를 신고 펌프판 위에서 춤추는 모습을 넋놓고 지켜보던 성운의 모습, 서로 에어하키 퍽을 주고받으며 깔깔대는 시간, 사격장에서 사격용 장난감 총을 들고 사격하다가 재채기를 하며 허둥지둥거리는 성운을 보고 깔깔 웃는 네 모습, 함께 나누는 식사, 아- 하는 소리에 눈이 땡그래져서 너를 바라보는 보라색 눈동자, 입가에 묻은 스테이크 소스를 핥아버렸을 때, 고양이에게 그루밍을 받는 듯한 얼굴로 네 터치를 받아들이다가 다음 순간 네가 한 행동을 깨닫고 온통 얼굴에 빨간 꽃이 피어버리던 소년의 모습─

그리고, 이제 평범한 하루의 막바지가 관람차의 모습을 하고 너와 소년의 앞에 다가왔다.

나란히 서서 꼭 잡은 손이 흔들릴 때 성운은 고개를 들어 너를 바라보았다. 고개를 내린 네 눈동자와 소년의 눈동자가 시선을 맞춘다. 끝없이 깊은 바다와, 길 잃은 별이 다시 한 번 눈을 마주친다. 성운은 네 말을 가만히 듣다가, 얼굴에 해사한 웃음을 띄웠다.

“다행이다.”

꿈 같은데, 다행이라니.

“응. 꿈이야. 내 꿈. 누군가,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누군가랑, 이렇게 즐겁고 평화롭게 하루를 보내는 거. 약속을 잡고 만나서, 뭘 하고 놀지 즐겁게 이야기나누고, 그걸 하나둘씩 실행에 옮겨보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즐거운 일들을 같이 하고─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거, 오늘은······.”

성운은 웃는 얼굴로 잠깐 말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얼굴에 걸려있던 해사한 웃음을 얄궂은 웃음으로 바꾸면서 자유롭게 비어있던 쪽 손을 자기 입가로 끌어올려 집게손가락을 입가에 갖다대고 세워보였다.

“······이 뒤는, 관람차가 끝까지 올라가면 들려줄게.”

그리고 혜우와 성운이 탑승할 대관람차가 스르르 내려왔고, 성운은 혜우의 손을 부드럽게 쥔 채로 대관람차에 폴짝 올라서는 혜우가 올라타는 것을 도와주었다. 두 사람이 탄 강철의 마차가, 서서히 인첨공의 야경을 아래로 하고 하늘로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748 윤 금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6:17

복잡한 상황 속에서 금은 묵묵히 방패를 든 채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 고작 이 방패로 저 레이저를 막아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수가 없었기에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부드러웠으나, 분노하는 듯한 당신의 목소리. 금은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보려 했으나, 지금 당신의 표정을 보기가 두려워 그렇게 하지 못했다. 어떤 심정인지 안다. 견디기가 힘들고, 용서가 안 되겠지. 도피하거나, 타협할 수도 없을 테고.
금의 눈빛이 차갑게 식었다. 그렇지만 난 당신이 그런 감정에 삼켜지지 않았으면 했다. 폭력에 물들지 않았으면 했다. 명령하지 말라며 청윤에게 하는 당신의 답을 듣자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제로라며 자신을 밝힌 것이 하는 말을 듣자, 금은 이를 악물고서 방패를 접으며 앞으로 나섰다. 밀려오는 분노에,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억제할 수 없었다.

금의 눈이 강한 적개심으로 불탔다. 이 불은 저 망할 자식과 함께 죽거나 모든 것을 파괴하기 전까지 꺼지지 않을 것이었다.

749 랑주 (e7LRANyzxo)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6:17

자러가는 사람 다들 잘 자!
나도 보다가 스근하게 자려고 모바일로 왔다!

750 정하주 (33Vjtijv6s)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6:24

닫.ㄹ 잘자요~

751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6:44

>>742 제로가 통속의 뇌라면 기계일거고 초음파는 잘만 쓰면 기계 다운시킬 수 있을테니 대신 하려면 겁나 다쳐야겠지만

752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6:49

>>735 아 4가 2번만 뜨면 되네요 가능가능!!
그야 저 4 4번 연속으로 뜨고 300점 얻었는걸 (옆눈)

유한주 주무십셔!!!!!!!!!!!!!!

753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6:52

>>742 그레모리가 다른 사람을 세뇌한다고 해서요..거짓말을 못하는 것은 여로의 거짓말이 거짓말이 아닌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고 여성의 사랑이야 뭐...

754 이리라 - 스토리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8:09

호흡이 점차 일정해졌지만 안심할 수는 없었다. 당연하다. 이걸로 두번째니까. 처음 이런 모습을 봤을 땐 상황에 휩쓸려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었다. 그나마 지금은 곁에 있으니 훨씬 낫다고 해야 하나. 아니, 더 나은 건 없다. 그때나 지금이나 랑이 충격을 받은 건 같은데.

"뭐가 미안하다고. 언니는 잘못한 게 없는데."

그래도 조금씩 안정되는 것 같은 상태에 한숨 돌릴 여유는 생겼다. 괜찮다는 말에 리라는 껴안은 팔을 풀고 랑의 손을 꼭 붙잡는다.
그러면 안 됐는데.


지금 눈 앞에서 무슨 상황이 벌어진 건지 정리가 되지 않는다. 리라는 순식간에 빠져나간 손과, 동시에 막을 틈 없이 신속하게 전개된 상황을 관망할 수밖에 없었다. 레이저가 세은을 꿰뚫으려고 했고, 정하와 로운이 물로 만든 렌즈를 통해 그것을 굴절시키려 하는데 태진이 뛰어들고, 성운이 뛰어들다가 시야 밖으로 사라지면 경진이 태진을 붙들려 하는데, 그대로 랑이 뛰쳐나가 방패를 들었다.
방금 사람 하나를 온전히 태워버린 레이저 앞에 끼어들어서.

"......"

녹아내린 방패의 손잡이가 바닥을 구르는 것까지 바라본 리라는 몇 초 정도 마른 고목처럼 서 있다가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내들었다. 외곽은 강철. 빛을 반사할 수 있는 재질. 내벽은 방음재. 반구 형태의 커다란 돔.

조용히, 아주 조용히 퍼스트클래스들이 모인 곳으로 다가간 리라는 그것을 퍼스트클래스들과 자신을 온전히 덮을 만큼 크게 실체화 시킨다. 이걸로 캐퍼시티 다운의 음파공격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다면.

755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8:20

? 금아?
청윤이가 아니라 제로한테 한말이지만

>>>폭력에 물들지 않았으면 했다<<<
가 너무 너무라 머리깰게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756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8:31

그런데 진짜 은우랑 세은이 죽었으면 새로운 npc가 나왔을까요??
분명히 예전에 답을 들었던 것 같은 데 기억이...

757 장태진 - 훈련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8:53

>>0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겨우 서 있다.
머리가 깨질 것 같다. 이마에서부터 흘러내린 혈액이 눈을 가린다. 그렇지만 닦아내지 못한다.
지금 여기서 그걸 닦아냈다간 언제 죽을 지 모르니까.

전기톱을 들고 달려오는 놈에게 주먹을 내지른다. 톱날이 살갗을 찢어버리기 전에 녀석을 때려눕힌다.
옆구리를 노리고 찔러들어오는 공격에 팔꿈치를 휘둘렀다. 아랫턱을 맞다니, 운도 없는 놈이군.
그렇게 몇 대를 더 주고 받는 동안, 갑작스럽게 내지른 칼날이 사선을 그리고 등 전체를 그었다.

차갑다? 아니, 뜨겁다? 혹은 둘 다인가. 살이 베이는 고통에 이를 악물며 뒤를 돌아서서 광대뼈에 주먹을 꽂아넣는다.

고통과 피로에 금방이라도 허물어질것만 같다. 두 발로 서 있는것도 고작이다.

"...덤벼."

하지만 결국 싸움은 깡이다.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목숨만 붙어 있다면... 그것만 있으면 된다.
입에 고인 피 섞인 침을 뱉어내며 다시 달려들었다.

아마 이 짓을 평생 하고 살아야겠지. 그래도 후회는 없다.
이러다 죽어버린다면, 그게 내 운명이겠지.

758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8:58

>>752 (이미 기적적으로 4 두번 뜸) 크으윽..

759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9:28

정하주도 졸리구나 잘자!!!!

>>753 응?! 전혀 아니야! 달라!!! 그레모리는 세뇌하는 능력 없어..(동공지진) 그레모리 능력은 감춰진 보물을 찾게 해주는 거지 세뇌하는 능력이 아니야(동공대지진)

760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9:53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아

761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0:10

캐릭터의 자유로운 행동과 서사를 존중하며 반응레스들을 모두 확인하며 그저 빛. 들의 행진에 눈이 멀었습니다 우리애들 최고야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다들 수고했어!!!!!! 쫌 오래걸렸군...
사실 세은이를 숨겨야 할거 같은데... 일단... 먹힐지 아닐지도 모르겠고🤔

76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0:24

>>737 여로땅 저지먼트에 간 이유 자체도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네 이경주...☆

다들 4뜨길 기도하겠다>:3!!! 나? 나는 이미 포기했어(먼산)

763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1:37

>>775 😯 (이마 짚)
날리면서 다시 적는다던게 아으아아아...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764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1:47

그리고 이제 그
>>저지먼트들이 다 들어버렸단 가정<<의 그 음침대사 말인데 96이 떠서 풀자면

"어차피 당신들이……. 이해할 수나 있나요?"
"말로는 네게도 사정이 있었을 거야, 죄가 있지만 지금까지 잡히지 않은 건 이유가 있다는 거잖아, 너도 저지먼트잖아, 이젠 아니잖아……. 하지만 속내는 다르잖아요. 겉치레의 말로 위로하며 속으로는…… 껄끄럽잖아요, 어떤 식이든지……. 크고 작은 껄끄러움이 있잖아요……."
"아니라고요. 실로 우스운 말이에요…… 그래요,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러면 나를 별세계 보듯 흥미를 가지잖아요…? 내 목표를 이루고 흥미를 가진 걸 이루기 위해선 저런 방법도 있구나…. 하며. 내가 무엇을 했는지 단편적으로 알고 전체를 보려고 하죠."
"내가 이제 바라지 않는다는데, 어째서 나를 올려내려 들어요? 내 의사는 어디에 있죠?"
"솔직하게 말해요. 역하잖아요. 겉으로는 그러려니 살던 녀석이 실상은 저런 암부 녀석과 대화가 통하는 데다, 남들 고생할 때 혼자 붙잡혀선 호사를 누리고, 사활을 걸 때는 한가로이 제안을 받고……. 아니에요? 아닐 리가 없지. 다 보이는데."
"아, 내가…… 당신들을 단정짓는 것 같다고."
"당신들도 나를 단정지었잖아. 어떤 식으로든…."
"날……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요."
당신들까지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
대가리

을게

765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2:05


아무리 생각해도 낼 진행 시작부터 태오 뺨 한대 못참겠는걸 혜우우

766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2:08

아니 레스 어디 갔어요? >>763 >>755...

767 철현주 (PTSPujG5vg)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2:36

>>759 오.. 잘못 알았군요

768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2:40

>>756 MPC가 없어지고 NPC만 남는 스레! (어?)

정하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769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2:48

>>766 미래로 가는 금주의 레스(?)(아니다)

770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3:20

>>763 괜찮아 괜찮아(복복)

>>764 (맵 다)

771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3:35

자러가는 사람들 모두 굿밤이고~

뺨 쳐도는 되는데
레전드 회피형이라
진짜로 내 비설을 어케든 사수하는 몸짓발짓

772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3:56

>>758 그럼 이제 저처럼 2번 더 떠서 300점 먹으면 되겠군....

773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4:01

아니 나 왜 다 재우려그래...?

774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4:29

잠깐 물마시러 나가서 폰으로 타자한것뿐ㅋㅋㅋㅋㅋ 폰 오래쓰니까 액정이 벗겨져서 오타가 많이나더라... 슬슬 바꿔야하는데...

775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4:39

주무시는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76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4:44

>>772 이미 15% 먹었다 이거지?? (와바바박)

777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5:02

아하? 오타 때문에 졸린 줄 알았지! 내 실수☆

778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5:10

후... 계수를 이거... 또 어디서 번담...

779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6:07

>>764 으아악 성운이 말많아진다

780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6:27

악마 쪽에서도 못 찾으면 동양 설화에서도 찾을 거니까:3!

781 윤 금 - QR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6:29

인첨공의 역사를 설명하는 홀로그램 안내문의 한쪽 구석에서 QR 코드를 찾는다.

.dice 1 6. = 5

782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6:41

😬

783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7:37

>>762 그건 그럴 거 같긴 했는데
상상 이상으로...(이경이가 고삐 진짜 잘 잡아야겠다)

>>764 "이야기는 끝나셨나요. 안색이 좋지 않으니.. 쉬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판 타인이 말 얹을 사안이 아닌 것 같으니 휴식을 권할까.)

진짜 세상 맵지만...이경이는...너무....(절레)

>>765 수정펀치!

수정해주마 대사 날려주ㅅ(끌려감)

784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8:11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스포빌런입니다.

785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8:55

참을 수 없다. if 세계의 진정하 나와라!

>>764
"...선배님 저랑 친해요?"

"말 한마디도 안걸고,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는건 너무 어리광 아니에요? 그야 말도 안걸길래 거리두는건줄 알았죠!"

"싫으면, 이제부터 말좀 걸어줘요. 그 전에, 저 망할 기계먼저 때려부수고...!"

현실정하

"...하아...하아..."

"...입열시간 있으면...와서 도와요...하아..."

786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9:58


맛있다
현태오 박박 빨아서 음기 다 없애버려야만

태오: (내 정체성...)

787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0:00

>>764 여기에 대고 맛깔나게 반응을 해주고 싶었지만
장태진이 성격상 정말 대충 대할 거 같아서 해드리기가 힘들어서 눈물만 뽑는 중입니다

"푸념 다 했냐? 이제 지껄일 시간 있으면 일어나서 한 발이라도 더 쏴!" 하고 따귀 때리려 할지도

788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0:19

>>780 전에 매구도 말씀하셨던 거 같은데!

>>784 스포를 보고 나니까 뭔가 또 다른 매운맛이..

789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0:27

>>784 (봄) 태오주???

팝콘 맛있다 저기에 답쓰고 싶지만 이혜성이 지금 개빡돈 백호라서;

790 랑주 (e7LRANyzxo)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0:53

헉 졸았 다...

혜우가 태오 뺨때리는 거 봐야되는데(지금아님)
보면서 으이구! 저거 저럴 줄 알았어 저거 하면서 쯧쯧 하고 리모콘 만지작거려야 되는데(?)

금이랑 리라...
으윽... 미아내... 8ㅁ8 언니들이 멘탈이 많이 흔들렸 서...

791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1:10

매구는 어때? 사람속이는 여우요괴인데, 이것저것 재미있는거 많아 계략을 쌓는다거나, 요술을 부린다던가, 여자로 변신한다던가 그런거

792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1:16

>>783 이거 말했지만 진짜 지금 상황이 쉬러 가라고 할 상황이 아니구나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하고 이경이는 할 일 하러 가겠는데...

793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1:53

>>771 빡냥이 혜우우는 그런거 전혀 봐주지 않습니다! (벌꿀오소리풍)
스포 당연히 봤지 그런 속내 숨겼으면 한대 더 맞아라 에라이

794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1:58

>>776 ㅋㅋㅋㅋ크아아악 (뽝실!)
운이 쪼오금 필요하긴 하지만 할 수 있다 혜성주! 하면된다 혜성주!! (응원카드)

795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05

랑주 얼른 자자

그리고 저쪽 멋진 언니는 멘탈이 나갔고
이쪽 언니는 빡돈 백호가 되었지
미안하다

796 류애린 - 이벤트 (62nr0lj5Xs)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11

이제 시기상 어느정도 막바지에 들었다는 것을 체감할수 있었을까?
하지만 역시 할만큼은 해보는 그녀였기에 게시판에 붙여진 QR코드를 한번 스캔해보았다.

.dice 1 6. = 6

797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35

내가 님 비설은 양심상 안 털었잖아 사람아아

798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43

>>794 몇번 안남았는데 될까 흑흑 응원 고마워...

799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47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00 성운주 (3I/L4HQDv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48

>>764

“모두 거기서부터 시작해요.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이 사람은 이럴 거야, 이런 부분은 이렇게 할지도 몰라─”
“하지만 모두가 그것을 하나둘씩 고쳐서 써나가요. 저 사람, 내가 잘못 알고 있었네. 이 사람 이렇게도 하는구나, 이 부분은 이게 맞네, 핮지만 이럴 때에는 이러기도 해─ 그리고,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말을 거는 거에요. 너 멋있다, 너 그때 어떻게 그럴 수 있었어? 아니면 사과하고 싶은 게 있어, 아니면 너 보기보다 귀엽네 같은 그런 말들을.”
“우리에게 있어 서로 그 자체는 읽기 전용이지만, 서로에 대한 생각은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한걸요.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그렇게 불러요. ‘단정짓는다’가 아니라 ‘서로를 알아간다’라고.”
“그러니, 알려주세요. 우리한테는 한 번도 알려주지 않았잖아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거라도 좋아요. 가장 시답잖은 것들부터 시작해요, 우리. 태오 선배는, 어떤 맛 쥬스를 가장 좋아하세요?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는 뭐구요? 주말에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세요? ─저 새■, 어떻게 해주고 싶어요?”
선배를 침해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그대로 떨어져내려가는 것도 두고 보고 싶지 않아요.
(결국 참지못하고 왈칵)

801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51

(누군가의 점수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린다...)

802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59

>>797 하지만 털지 말라곤 안 했는걸

803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3:07

"...아."

...왜 아무도 안알려준거야 이거?! 아니! 내가 친구가 좀 없기로서니?!?!? 한번쯤 말섞을만도 하잖아!! 이제라도!

뒤늦은 후회와 함꼐. qr코드를 스캔해본다.

어쩐지. 요즘 폰딧불이가 많더라...하아...

.dice 1 6. = 1

804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3:16

>>767 레메게톤에 적힌 수가 자그마치 72나 되니까 아무래도 헷갈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사실 이래저래 고민인 것... :3c

악마 대다수가 최면이라던지 거짓말에 조예가 깊거든..(흐릿)

여로: 맨 처음에 내 이명을 [베리알]로 하려 했던 게 어디 사는 누구였더라
여로주: (시선회피)

805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3:21

>>801 (대충 유희왕 라이프 깎이는 소리)

806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3:33

하아아.
.dice 1 100. = 89

807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3:43

아아악

808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4:02

태오주는 맨날 다갓이랑 진단한테 골절당해

809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4:22

>>783 그래도 여로땅 [저지먼트에게 해가 되는 짓이나 말은 안 하]니까!>:3

매구... 아 맞다 나 매구도 말했었지... 으으으음...!!

810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4:36

사실 태오주 그거 즐긴다니까요 (?)

811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5:34

벨리알 베리드 푸르푸르정도일까요...?

812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5:38

>>798 흠 대략 한 6번 정도 남은건가? 🤔🤔 그 중에 두번만... 두번만!!!!

813 성운주 (Tm2eUIOpe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6:10

(생각같아선 잡담으로 날밤까고 싶은데 그러면 오늘 가족송년회가 큰일나므로 오늘은 일찍 이자세)

814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6:58

>>813 (토닥토닥)(자장가) 일찍 코- 하자 성운주야

815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7:30

반응이 느린 이유 배가 아픔 다 보고는 있음
여로 4렙 축하하고!!!!

이명 정해야 하는데... 이번주 안으로는 해야만

816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7:35

그럼 정하도 티미나 이것저것 풀어볼까...이제 슬 질문할것도 없을텐데

817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7:56

>>812 벌써부터 토할것같아 살려줘

성운주는 미리 굿밤

818 청윤주 (scrzle9tr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01

저도 그만 자볼게요..!

819 성운주 (Tm2eUIOpe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07

>>814 (사부작사부작) (수면자세)

820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07

내일 제로의 페턴을 미리 알고 싶은 이가 있나요? (갸웃)

821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15

자러가는 사람들 잘자

822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19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823 성운주 (Tm2eUIOpe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24

잠깐동작정지

824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28

뭐야 여로 4레벨이야?
언제 됐어
왜 말 안했어!!!!!!!!!!!!!!! (?)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825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37

리라주 괜찮아? 일찍 쉬자

>>816 줘 티미

826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41

situplay>1597032086>820 👌

827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57

지금 자러 가는 사람들 동작그만!!!!!!!!!!!!!!!!

828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9:09

86 자캐가_생각하기에_죽어도_못할_것_같은_일은

살인.

326 자캐는_원하지_않는_이별을_겪은_적이_있는가

이별을 원해서 하는 사람이 있나? 굳이 따지자면...응, 어느순간 자취를 감춰버린, 저지먼트 부원이려나?

286 최근_자캐가_슬프다고_생각한_순간이_있다면

자기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낄때.

진정하, 이야기해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29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9:17

청윤주 굿밤

>>820 그건 물어보지 말고 풀어야지

830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9:38

아 근데 태오 뺨치는 대사는 진행이랑 별개로 하나 써야 하나

831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9:41

>>770 우으으으... 아무튼, 금이는 폭력에 더 큰 폭력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폭력에 물들지는 않았으면 하니까요. 차라리 자기가 대신 나서겠다는 생각이에요..

832 성운주 (Tm2eUIOpe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0:08

다이스인가? 다이스를 가져오면 되는가?
(틀렸어, 이인간 눈이 다이스 모양이야.)

833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0:08

>>825
오너부터가 상상력 부족이라, 티미를 뱉어라! 하면 잘 안나와. 찔러줘야해...

아. 티미. 솔의눈 실론티, 데자와 잘마심. 호불호 갈리는건 거의 다 잘먹는다. 파인애플 피자 빼고.

834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0:20

>>828 326번이 너무나 슬퍼요...286번도...(눈물)

>>829 다이스 80 이상의 값을 가지고 와라! 하핫! (끌려감)

835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0:52

>>808 >>810 이 사람들 태오주를 두 번 죽이네

>>809 여로 그냥 저지먼트 자기 묻힐 곳으로 들어온 거 아니야..?

>>813 자라(꽁)

>>815 많이 아파요? 으엑 어쩐다!
배에 따뜻한 거 대고 누워요!

>>818 잘자요!!

>>820 저여!!!!

836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0:57

자고싶은데 아파서 못자겠어ㅋㅋㅋㅠㅠ 어장 구경하다보면 좀 낫지않을까 싶다
걱정안해도돼 조용히 규경할거야

837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0:58

"....그래요. 그렇네요...."
"실망이나 역함이 아니긴 해요."
"그저...제 처지를 깨달았다고 할까요.."
단정시킬 존재고, 주위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데. 어떻게 타인이랑 잘 지내겠어요.
다만 그래도 미안해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이것 또한 결국 자기위로일 뿐이네요.

//수경주: 낮네요.

838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1:30

>>834
.dice 1 100. = 26
자 여기!

뭐어~ 우린 어딘가 이 넓은 바다어장 어딘가에서 만나곘지만, 정하는 아니니까. 조금은 상처일지도?

839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1:42

정하야... (눈물

840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05

.dice 1 100. = 61

841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06

다들 어서오세요.

842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07

>>834 .dice 1 100. = 12

843 성운주 (Tm2eUIOpe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14

>>833 성운: "베라 민초 1파인트 받는 대신 파인애플 피자 한 조각 무조건 먹기, 아니면 그냥 있기. 어느 쪽?"

844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19

리라주 자요오...

>>839
그래도 나름 씩씩하게 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845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29

정하주와 저의 다이스를 합치면 80 이상이에요. (?)

846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30

>>834
모든것은 찬스!(망할 예정)

.dice 1 100. = 37

847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33

>>828 진단이 너무 짜요 정하주... 잉잉잉...

848 성운주 (Tm2eUIOpe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57

>>834 .dice 1 100. = 63

849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3:04

망치! 망치를 들어라!
저 망할 다이스를 처부수자!!!!!!!!!!!!!!!!!!!!!

850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3:09

성운주 얼른 자라!!!!>:ㅁ

리라주 어서와! 엗 괜찮아..?! 약 먹자 얼른8ㅁ8!!!!

>>817 (토닥토닥)

>>811 맞아맞아! 그 셋도 있고 [사기꾼의 총통]이 이명인 놈이 하나 있었던 거 같은데 이름이 생각 안나네... 음믐므... :3


사실 신뢰나 거짓말 쪽 하면... 삼두구미... 도 생각 안해본 건 아니다.. 늙은 노인으로 둔갑해서 부인에게 내 다리 먹으쇼 하고 거짓말 한 부인들 잡아먹은 그...(흐릿)

851 성운주 (Tm2eUIOpe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3:18

체~엣!

85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3:55

>>820 네네네네네°!!!!!

853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4:16

>>834 .dice 1 100. = 91

854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4:39

원기옥 모아야해서 다이스를 굴리지 못해.. ()

>>833 그래? 그럼
자캐를_보면_떠오르는_단어
이거 줘

>>831 아니아니아니 그게 더 슬프다? 죄는 내가 짊어질테니 당신들은 그저 빛나주길 바라는 그 마인드 뭔데 따흐흑

855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4:45

가져왔으니 내놔라 캡틴

856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4:52

>>847
그래도 적당적당히 단맛이 더 강하니까. 드셔보세요!(정하말이 입에 쑤셔넣기)

>>845
옳소 옳소!

857 성운주 (Tm2eUIOpeQ)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5:00

여로가
다이스를
부셨다

858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5:04

283 자캐는_성격이_급한_편_vs_느긋한_편
척 봐도 급한 편

545 자캐는_누군가에게_발렌타인초콜릿이나_화이트데이사탕을_건네본_적이_있는가
화이트데이 사탕을 건네자마자 극혐하는 눈초리와 함께 면전에서 버려진 적 있음
당연히 받은 적도 없음

162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스킨십은
다 싫어함(가까이 오지 마) 그나마 악수?

장태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59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5:12


여로주 최고다!!!!!!!!!!!

860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5:49

>>858 ...야...이..누가 태진이의 사탕을! 이 나쁜놈아!! (확성기)

861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5:55

여로주 그는 신인가

862 아지주 (O5.tBXxNV.)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6:10

[교환] 인첨공 로션 30점

863 리라주 (m7wlxVH1lw)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6:21

약 먹었다!
핫팩 데워왔으니 금방나을것이다...

아무튼 암오케야 코뿔소들은 놀도록 구경하게(?)

864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6:26

>>856 헤부븝 (냠냠)(마히다)

>>858 아이고 태진태진아
조만간 일상만 해봐라 몸통박치기 간다

865 이경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6:47

그에엑 이경주 이제 자러갈게요!

모두 잘자요!

866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6:54

(진단이 맛이 없어서 다른 애들 진단 념념)

867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01

이경주 잘 자랑

868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01

>>816 티미를 주씨오!

>>824 캬컄캬캬캬 고마워 동월주!!

>>835 그건 또 아니라네 이경주여 키키키키

>>828 진단 봤는데 일단 나 울어도 돼...?🥲

869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03

제로는 기본적으로 내일 전투에서 에어버스터, 디스트로이어, 플래어의 능력을 사용해서 덤벼옵니다.
한개만 쓸 수도 있고, 듀얼 능력 비슷하게 해서 2개를 섞어서 쓰기도 해요. 이를테면 바람을 강하게 일으켜서 날려버린 후에, 건물을 뜯어내서 메테오를 쏜다거나...(어?)

870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07

.dice 1 100. = 64
다이스...

871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18

이경주 굿밤

872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37

어서 오세요! 아지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873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43

여로주 그는 신이야! 여로주 그는 신이야! 여로주 그는 신이야!

>>854
흐으음... 단어?
1. 여고생 2. 평범 3. 미안함 4. 활발함 5. 사랑스러움

나는 이정도이려나? 딱 한단어로 정리하자면 다른 단어겠지만.

'개울'정도라고 생각해. 강만큼 세진 않지만, 꾸준히 목표로 흐르고, 굴곡이나 우여곡절은 거의 없지만 누군가에겐 쉴 공간이 되기도 하고, 뭣보다 만약 장애물에 막히고 멈춰도 결국 어떻게든 흘러가는.

단 개울물같은 아이가 됐으면 좋겠어

874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59

제로 능력조합 머야! 치사해! 치사해!!!

875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8:18

>>864 태진: 크아아아악 어째서(골절)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876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8:21

이경주 잘자!!


태진이 사탕 버린 사람 여로 앞에 데리고 와 이야기해 봉 게 있어서 그래 잠깐 대화를 나누고 싶대

877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8:55

>>869 우우 제로 치사하다! 우우!

878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9:06

필수 승리 전투는 아니니까 져도 괜찮아요! 져도 스토리는 진행되니까!

879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9:17

>>873 인첨공의 평범의 기준이 높아(?) 티미 감사합니다 개울이라니 너무 정하같아서 이 아저씨 눈물이 나는구나

880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9:23

>>868
아니아니아ㅣ니 평소에 진단으로 폭탄 떨구는사람들이 왜 이런거에 울고그래?!

태진이 화이트데이 선물을 버렸다고...? 간도크지...! 하지만 태진이 보면 뒤에서 백허그 마구마구 하고싶은걸! 스킨십 싫어하는건 내 알바가 아니다!

881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9:58

>>879
혜성줔ㅋㅋㅋ아저씨가 되어버렸엌ㅋㅋㅋㅋ

88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9:58

>>831 금이 이 왕자님을 우짜면 좋지...🥲

883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0:09

>>869 웨이버의 능력을 사용해오는 제로를 하이드로 핸드로 역관광! 이라던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없군요!(<- 어차피 레벨 차이 때문에 발림)

884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0:56

>>878 하지만 지면 세은이가 죽고 인첨공이 무너지고 모카고가 쓰러지고 나라가 무너지고!!

885 현태오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1:27

>>0

새하얀 눈동자가 점차 가늘어진다. 물 찬 제비처럼 길게 호선을 긋고, 금빛 색채가 흐드러지듯 눈가에 양광 드리운다. 태오는 그 눈을 제법 싫어했다. 한때는 더없이 소중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대, 계시자야. 나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자야."
누구더라.
"하문하시지요."

한때, 면류관을 썼던 희야는 자리에 앉아 말갛게 웃으며 속삭이듯 입술을 뗐다.

"그분께서 이르시되 두려워 말라 하시었다. 그러나 작금의 사태를 보았을 때, 네 감히 판단한다면 무엇인 것 같으냐."
그분께서 하는 말씀이 옳은 걸까. 정말 진행해야 하는 걸까.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
"과연 네 재단하기에 이 세상이 어떤 듯하냐."
이든이는 이런 거 바라지 않을 텐데…….
"……어찌 태양의 일을 그릇이 알려 하시는지요… 천기를 들여다 보는 것은…… 실로 인간다운 행위입니다……."
"……."

내가 인간이 아니었어?
어째서?

왜 날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

"선지자는 어땠니?"
"……여전히 사람의 소리가 들립니다."
"힘 좀 써야겠는데."
"……."
"태오야."
"……네."
"네가 여기 발 담근 이상 명심하렴."

우리는 이미 금수라서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는 거.

태오는 눈앞에서 자신과 남성 사이를 가로막던 인간을 보며 떠올렸다.

너는 내가 뭘 했는지 알면 필경 증오할 터다.
부디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라.

886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1:38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날_버리지_마
버려져도 괜찮을 거에요. 유용하게 써먹힌다면...
그러나. 생각에선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머리속 한 구석으로 밀어넣고 있었을 것이다.

자캐가_납치당한다면
하필 납치직전에 사직서 냈으면 어쩌지. 영원히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온 차원에 있습니다^^
납치당한 걸 계기로 소실입니다^^
인가.

자캐는_자신이_다쳤다는_사실을_알린다_알리지_않는다
안 알리려 하겠죠... 아픈 걸 못숨기게 되어서 들키는 그런거 아니면 안 알릴 겁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87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2:18

>>883 레벨5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로운이에게 있어선 최고의 카운터 가능 능력이기도 하죠!

888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2:55

다들 어서오세요. 64면.. 어중간하네요.

889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2:59

>>886 늘 수경주의 진단을 보면서 느끼지만... 수경이...복지 챙겨주세요...8ㅁ8

890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3:15

쉬는 분들은 푹 쉬세요...

891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3:34

오 희야 오랜만이네, 쟤는 저지먼트에선 발 땐 설정인거야 그럼?

892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4:01

아니 수경아 자존감좀 올리자...

893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4:18

>>881 누구든 마음속에 아저씨 한명쯤 있잖아?찡긋

????? 태오? 하??? 하아아아??? 수경이 자존심 올리게 누가 상담 진행시켜줘

894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4:25

>>860 아마 장본인은 인첨공 밖에 있어서 못 들을 것 같군요
대신 귀가 간지러울겁니다 핫하

>>876 과연...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려고...

>>880 그때는 지금의 규격 외의 고릴라가 아니었으니(코쓱) 태진이... 백허그 당하면 잠깐 굳었다가 '뭐해! 떨어져!' 하면서도 또 강제로 떼어내면 다칠까봐 허둥지둥할거 같군요 후후

895 ◆TMmm6tsoPA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5:01

캡틴은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96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5:08

아이고 수경아 아이고 어 이를 어쩌면 좋니 이거
역시 근육을 키우게 해서...(안됨)

897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5:31

캡틴 굿밤

898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5:31

>>885 하? 태오 너 이 자식
반드시 털어버릴테다

>>886 어우 여기 진단 은은히 매ㅇ으아아아악 (불꽃브레스)
수경아 그거 아니?
모카고 저지먼트에는 피냄새에 기가 막히게 예민한 힐러가 있어...

899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5:42

>>894
크읏 정하가 그럴거같진 않아서 너무 슬프다! 누군가 저거 해줘! 아니면 저거 자연스럽게 하게 정하 뒤에 태우고 라이딩해줘!!!

900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5:52

성여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기_전에_하는_것
녹음기로 자기암시 걸기.
이경이가 보내준 답변 듣기.

트친들의_멘션으로_자캐에_대한_이미지_키워드를_모아본다
트친은 없으니 여로땅의 이미지 키워드.

#블러핑 #사기꾼 #마피아 #구구덕 #악마

자캐가_일본어를_쓴다면_1인칭은_뭘로
이건 예전에 썰풀이 당시에도 풀었던 건데 여로땅은 [보쿠]. 가끔 [오레]도 섞어 쓰는데 기준은 없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01 로운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5:55

잘자요~~~~

902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6:14

캡틴 잘 자
후 이렇게 엔돌핀 활성시켜놓고 가버리는 못된 캡틴 같으니

903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6:47

수경이 자존감...,자존감... 아니야 수경아....8ㅁ8

그리고 태오 훈련이...(눈물)

안 되겠다 수경이 여로땅 앞에서 절대로 재워야만

904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7:13

>>900 저 녹음기 당장 치워버려야

이경이랑 일상만 해봐라 당장 일러주마

905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7:49

잘자요 캡틴~

>>900
'가면'

906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9:32

이혜성 흉터를 까먹어서 허겁지겁 위키에 추가하기

티미 풀건 없고....질문도 없을 것 같은데(흠)(뭘하지)

907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9:47

하지만 수경이는 여로 앞에서는 좀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야... 가스라이팅심리적지배악의적불신사이비종교의논리를차용한 상자에서 자라서 충돌 일어나면... 힘들어질걸요..

어쩌면 희망회로라면 충돌해서 박살나고 다시 쌓아가야 하는 걸지도요

908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0:20

자러가는분들 모두 잘자요~~~~

뭔갈... 풀고싶은 기분인데.... 뭘 풀어야 하지.... (발라당)

909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0:28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900 보쿠 쓰는 악마... 여로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녹음기... 녹음기는...

910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0:29

>>906
솔직히, 흰검 머리 목욕할때 가지고 놀아본적 있다없다

911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0:41

사이비종교의 논리라고 해야하나 심리적 지배의 기술같은겁니다. 말빨이라고 해야하겠군

912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1:0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913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2:23

>>906 혜성이는 저지먼트 부원도 자경단에 넣어줄 용의가 있는가(?)

>>904 하하! 기대되는군!

>>905 어라 여로땅 가면도 이미지 키워드였구나?! 이제부터 추가해야지!>:3

>>907 들었지 여로땅 네가 수경이 자존감을 일차적으로 채워줘야한다!!! 아니 억울한 표정 짓지말고 야

914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2:24

>>9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8 동월이를 단어로 표현해보자

915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3:51

>>909 하하! 하하하하하!

다들 녹음기에 왜 충격을 받는 것인가! 단순한 녹음기이거늘!!>:3

916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3:53

>>913 없다 지금으로선. 입이 많으면 새어나갈테고 이혜성은 저지먼트랑 선을 둔 상태라서

917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4:14

>>914
아직ㅋㅋㅋㅋㅋㅋㅋ 인간미가 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918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4:35

>>916 오호 그렇구만!(메모)

>>914 있었구나 혜성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9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4:52

하지만... 여로랑 만나면...

그거... 겉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일 만큼 많이 좋아지지만 반대급부로 속이 망해요.(여로가 제대로 눌렀기 덕?분에)

920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5:06

>>900 녹음기로 자기암시.... 🤔🤔🤔

>>914 동월이를 단어로? 생각보다 어려운데....
혼파망? (?)
왠지 어울리는 것 같다 🤔

921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5:47

>>919 양날의 검이 되어버린 거네... :3c

수경이에게 녹음기 선물을 해야하나....

922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5:50

>>917 아니 인간이야 이사람아 이혜성을 인간미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3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6:39

>>920 자기암시는 단순한 자기암시! 그저 평범한 녹음기라네!

924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6:54

신기하니까 당연히 가지고 놀아보지ㅋㅋㅋㅋㅋㅋㅋㅋ


>>920 ?? 뭐야 왜 어울려요;

925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7:40

>>923 아닐걸요?????????? (니가뭔데)

>>924 혼돈! -> 평소의 동월이입니다
파괴! -> 일단 썰려는 성격
망각! -> 비설

너무 딱맞지 않나...?

926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8:04

>>828 하 정하 살인 죽어도 못 하냐고 미치겠다 이 선인을 어쩜 좋아... 그런데 자취를 감춘 부원...🤔 스쳐가는 많은 시트를 생각하다가 갑자기 도움 안 된다 느끼는 거 보고 울어버림 아니 도움 짱 잘 되는데 이게 머선 소리야

그리고 햐는
글쎄? 활약이 밀려났지 저지먼트에 속할수도 있고
잠시 쉬고자 휴가신청 냈을 수도 있구.

>>858 급한 편 = 한국인
라면 끓일 때 꼬들면 먹나요?(?)
아니 누가 버렸어 내가 주워먹는다 태진아 네 사탕 최고야 그 사람은 내가 조질게 초콜릿 줄게 젠장 누구야 나와
>>가까이 오지 마<<

태오 후려갈기는 그 당신이요 양심 어디감
아주 어

>>886 나 진짜 울고싶다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이래 누가 버리냐고 우리 수경이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들어가야 한가... 아악 온 차원에 있으면 안 된다 아!!!!!!!!!!!! 진짜 아 안 알리는거 미치겠음 안데르랑 싹 생매장 시켜버려야지

>>900 (자기암시)(이경이 봄) 이경주 자러갔지만 외친다 이경주!!!! 여로롱이!!!
블러핑 사기꾼 마피아 구구덕...
>악마<
🤔
오레랑 보쿠~ 귀여워 보쿠와 여로롱다요 해조

다들 잘 자구!

927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8:16

>>925 그러고보니(흠)

928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8:27

아 궁금해졌는데. .


모카고 애들 커리큘럼 영향으로 머리색 눈 색 바뀌었잖아? 처음 든 생각이 뭐였을까?

참고로 여로땅은 "평생 자색으로 염색할 필요 없겠네-!" 였다.

929 한아지 (Z2c6Ik19hE)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8:36

"이 로션 니가 가져."
"아니야아~ 석이가 가져가야지~"
"봐. 아지야. 로션을 니가 바르면 피부가 좋아지지?"
"으응..."
"그럼 아지 피부는 누가 만지지?"
"석이~"
"그럼 누가 좋지?"
"...석이~ 그런데 이상해애~"
"하나도 안 이상해. 니가 해."

현석이 아지의 주머니에 억지로 로션을 쑤셔넣었다. 아지는 얼떨떨해하면서도 받을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생각해보면 늘 그랬다. 둘은 관람차에서 바깥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별이 머지않았다.

"예쁘다. 여기도."
"그렇지이~ 난 여기가 좋아~"
"인첨공?"
"응~ 석이는 어땠어~?"
"그냥... 그랬어."

현석이 아지와 손가락을 꽉 엮는다. 아지가 상대를 본다. 보기 힘든 애인이다. 예전보다 초췌해진 것 같은 얼굴에 미소가 어려있다.

"사랑해?"
"사랑해."
"그러면, 아지야. 하나만 물어보자."
"응~?"

현석의 입이 관람차 안에서 움직인다. 그것을 듣던 아지의 얼굴이 그 상태로 멈춘다.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자 당황한 현석이 아지를 끌어안는다.

"아니야. 내가 잘못 말했어. 잊어버려. 나도 잊어버릴게."
"석아~"
"말하지마. 아무 말도 하지마. 그냥... 제발."

왜 그것을 떠올렸는지 모르겠다.

"헤어지자."

아지와 현석은 서로의 표정을 볼 수 없었다.

"사랑해."

930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9:20

:0

931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9:31

아지주 이리 와봐요
왜 달달한 거 다 주고 막판에 캡사이신을 뿌려
이 사람아

932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9:56

호의를 거절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그 '호의'가 로벨의 일원들에게 있어서 강압적으로 행하는 것이었겠지만..
호의를 거절하는 것이 생각보다.. 빠르게 눌려서 놀랍더라고요.

하지만 이게 상판의 맛이죠.

933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0:23

아지주 어서......




:ㅁ......

934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1:09

>>922 >>924
하지만ㅋㅋㅋㅋ뭔가 엄청 BAD한 누나가 되어버린느낌이였는걸ㅋㅋㅋㅋㅋ

>>926
오호... 잘 있었으면 좋겠네! 햐도 멘탈관리 많이 필요한 친구였는데...
뭐 어찌되던 정하의 개인적 의견이니까! 장문반응 항상 넘모넘모 고마워~

935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1:09

다들 어서오세ㅇ....ㄴ 아지가..

936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1:14

>>928 사실은 이게 족쇄가 아닐까

?
?? 아지주? 아닐거라며

937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1:37


(반응 적다가 새로고침 눌러봄)

938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1:54

싹 생매장...

케이스랑 카렌...은 좀 봐주세요(?)
장문반응.. 맛있네요

939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2:31

>>934 나쁜 언니가 된건 맞는데 아니 나쁜 언니라고 인간미가 없을거라는 편견은 어디서 나온거야 이사람아

940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2:37

>>925 정말로 녹음기 자체는 평범하다구?:3 근데 돋둴이 성격 나도 [카오스]라고 생각하긴 했...(시선회피)

>>926
여로: 보쿠와 여로롱다요~ >_<)/

>>932 역시 로벨을 메워야 :D

941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3:09

아지야...?

......우리스레 0호커플 깨져어?

942 아지주 (Z2c6Ik19h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3:28

(시선피하기)

943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3:37

:ㅁ...

944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4:01

>>942

945 태진주 (bKkk67QqX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4:13

아... 안돼... 이게 무슨 일이야...

946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4:20

아지야...?

947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4:28

그 혜우우야 저지먼트들아... 힌트 하나 주자면

태오는 진짜 세상살이에 지친 회피형이라

냅다 옛다 빛 하면
그...
I 응애들이 기 다 빨렸는데 파워 E 회사 선배가 야 너는 그 정도로 지치냐 회식은 4차 5차를 가야지 갈기는 거랑 똑같으니

우리 음기남에게 적당한 곰팡이가 자라날 환경은 마련해주면 좋다(버섯 키우는 듯한 발언)

948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4:34

이건... 이건 꿈이야...

949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4:46

변하지 않았기에, 아쉽고 안타깝고 앨리어스에 매인 것 같다는 감각을 느꼈을까요?

로벨은 변하지 않음을 긍정했지만.
할페티는 로벨과 비슷한 머리색을 가지고 싶었던 것을 파묻었습니다. 그래서 초등부쯤에는 푸른계열로 염색하고 다녔었네요.

950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4:53

동월이는 뭐. 파괴적이고 날카로운 혼돈의 건강호소인정도?

951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5:27

아니

아지주 진짜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내 주식 공매도 됨

크아악

95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6:01

태오 ISTJ나 INTP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953 아지주 (Z2c6Ik19h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6:40

저뒤로 한동안 아지는 좀 조용~ 해졌을 것 같은데
진행 정주행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954 아지주 (Z2c6Ik19h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6:59

>>951 ㅋㅋㅋ(복복복복)

955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7:05

>>951 "건강호소인"

저기요
저기요!!!!!

956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7:55

(믿겨지지 않는 현실)

957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7:57

>>947 이것은 이다 좋은 힌트 매우
근데 적어도 혜우는 빛을 주려는게 아니긴 해

958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9:00

>>940 녹음기만 평범한거잖아!!!!!!!! (와박) 뭐 카오스인건.... (옆눈) 원래 그런 애라...

>>950 건강 호소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건강해!
건강하다구!!!!!!!!!!!!!!!

959 아지주 (Z2c6Ik19h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9:09

>>956 (복복복복)

960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9:17

>>947 이혜성은 태오에게 나쁘지 않겠네 같은 i라서 가끔 세모눈 떠도 가만히 내버려둘테니(?)


하아아아아아 큰일났네 이혜성 아지 신경 못쓰는 곳까지 왔는데

961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9:22

안데르의 팔을 썰려면.. 아 맞다 웹박 보내는 걸 깜박했네.

962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9:32


하 근데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아지야...

963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9:51

어.. 동월이...
그거 뭐라고 하더라.
겉바속촉..?

964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9:53

오늘 진단 마덥써... (퉤 뱉고 널부렁)

965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0:21

어? 나 이혜성을 정하주가 뭐라고 표현할지 궁금해졌어 단어든 문장이든

966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0:43

>>963 너두? 나두

967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0:44

>>961 웹박 보내면 팔 썰 수 있게 되나요? (?)

>>963 겉바...속촉.... (흐릿) 아... 아이야!!!!!! 겉바속바야!!!!!!! (?)

968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0:44

>>958 >>955
그치만 병원갈래?소리만 하면 아니야! 난 건강해! 하고 우기잖아. 그래서 건강 호소인!

969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0:52

네카가 어디있더라... 예전에 올렸던 건데. 다시올리고

https://www.neka.cc/composer/13087
푸른색 계열 오른쪽이 좀 더 어릴 때고
왼쪽이 중2쯤까지..?

머리카락 변천사가 제법은 아니라도 복잡한편이니.

970 아지주 (Z2c6Ik19h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1:51

situplay>1597032086>960 에 혜성이한테 큰일이 있었나요

971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1:51

수경이 머리카락 역사만으로 저녁 강가를 색칠할 수 있겠다는 불경한 생각이 드는군요

972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1:53

정하주의 표현

여로땅: 가면
동월월이: 건강호소인 <-New!!!

973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2:25

내가 떡밥 반응 잘 못하는데 수경주 떡밥은 진짜 어렵고 복잡해서 반응을 더 못하겠어 인물이 많아서 그런가

974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2:31

>>957 혹시라도... 정말 아주 혹시라도, 나도 어둠에 발 담근다, 그러니 혼자가 아니다, 같이 가자 그런 형식이라면 내가 살짝 곤란할 수도 있답니다.

혜우는 성운이가 있으니 내가 서사침범을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거니와, 태오의 현재 성격상 그걸 깨달아버리면... 그...(더보기)

975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2:33

>>969 (재차 침착하게 야광봉)

976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2:34

보내고 허가받게 되고 실제로 갠이벤이나 뭐..하게 되면 팔을 써는 행동을 시도할 수 있고 팔이 썰리는 광경을 볼 수도 있긴 하겠죠?
다만...

977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2:58

>>9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병원가면 원래 다친것보다 안건강해지잖아요... (옆눈)
찢어진 상처가 5 정도 다쳐있는상태라고 본다면
병원가면 정신 피해도가 100 정도로 늘어나니까... (옆눈)

978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3:12

태오가 I인가
오너는 단 한 번도 I인 적이 없어서 모르겠음 사실(와우!)

979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3:14

>>970 큰일.....있었지(오늘 진행 봄) 그리고 자경단 설립 시동 걸었고

980 동월주 (ZygfPlDF1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3:48

>>969 역시... 예뻐.... (임종)

981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4:07

저는 생각보다 직접적이었다고 생각했는데요...!(놀라움)(하지만 혜성주같은 분이 계셔서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982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4:12

>>974 (더보기 연타)
저기요 여기 버그있어요 이거 안눌려요!!!!!!!!!!!!!!!!!!

983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4:21

야심한 새벽 이실직고 하자면 나는 그 뭐야 통념적인 인타넷 검사에서 E가 8~100퍼 나오는 극단적 성향이라

984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4:45

>>978 아니였어???? 앗 근데 오너가 i가 아니면 태오 i인척 하는 E일수도 있겠네

985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5:08

>>977
그래서 건강 호소인인거죠!

>>972
그렇게만 적어놓으면 제가 T발놈같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6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5:08

>>982 진짜 듣고... 싶어...? 조금 그...
많이 그럴 수도 있는데...
태오 성격 때문에, 불편하고 그럴 수도 있는데 압박주거나 협박하는 거 아니라는 거 미리 알아줬으면 좋겠고...(레전드 쫄보)

987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5:08

검정-파랑계열-백금-검정(잠깐 퍼레이드 때 염색했다가 돌라옴)

일단은 이렇게지만요.
복잡하진 않지만 아예 역사가 없는 건 아닌..?

988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5:33

>>983 일단 태오는 확신의 I이긴 해.. :3

989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5:53

>>981 내가 빡대가리인걸로 하자 수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

990 태오주 (fgbH409MD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5:54

>>984 I의 마음을 사실 잘 몰라
뭔지는 아는데 이해는 못하는 편임(?)

991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6:31

?
수경아 혹시 연금술 당했니 (이런발언)

992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6:44

>>990 그거 무슨 마음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해했음)

993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7:43

>>986 감질맛나게 해놓고 들을래는 상도덕에 어긋납니다 휴먼
근데 태오주가 영 풀기 그럼 안 풀어도 되고
난 어떤 내용이든 개의치 않을 자신있어 응

994 여로주:3 (9LUmEFa9u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7:49

아오 또 가렵네 다녀올게!

995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7:55

인첨공제 염색은 제일...(?)

996 혜우주 (qeZgFAFPZ6)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9:44

역시 진행날이야
1.5어장 쯤은 호로록이군

997 정하주 (/iBWEG/9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0:09

연금이였으면 적색단계가 있었겠죠

998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0:19

오늘도 느긋히 이것저것 정리하며 정주행을 쭉 하다가 >>764를 이제 본 것인데.
금이라면... 왜 이해해야 하냐 말할 것 같네요. (아니면 꼭 이해를 해야 하냐고요.)

999 수경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0:41

다녀오세요 여로주

1000 혜성주 (MS350WMTXA)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0:42

4시에 큐알 돌리고......
질문은 더 없을거고 (늘어짐)

1001 금주 (yWq72eWOe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0:47

>>994 약 바르고!!! 오늘 일찍 자요!! 제발!!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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