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를 맞아, 신은 영락했다. 낡은 신이 신앙을 되찾기로 결심하게 하는 데는, 줄곧 천했던 요괴가 신을 짓밟고 올라서기로 결심하게 하는 데는, 그야말로 충분한 구실이었다. 서로 영원히 화합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종족은, 제각기 비장함을 품은 채, 서로 부딪혀 싸울 전장으로 나아간다─── ───인간 고등학교로.
상기 네 시트 된다. 시트를 스스로 자른다는 건 캡틴으로서 상당히 손가락을 자르는 것과 비슷한 일인데... 그래서 내 마지막 미련으로, 마지막으로 일주일 동안만 추가적으로 소식을 기다린 뒤, 1월 26일까지도 소식이 감감할 경우 최종적으로 직접 내리는 것으로 하겠다. 활동 중인 시트 비율에 따른 신입 종족 제한도 그때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만약 나는 요괴/인간 시트를 꼭 하고 싶다❗❗❗ 하는 예비 신입은 특히 이 점 유념해주길 바란다.
종족 : 백구렁이 요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이 속담으로 요괴의 몸짓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 믿는 구석이 뭔지 모르게 여유 있고 미끈하면서도 능청맞고 소리없는 몸짓. 그러한 몸짓으로 이 인간 저 인간의 담을 탐하고 옛 항아리 따위에 똬리를 튼 뒤 소소한 저주를 내리는 것이 취미인 요괴. 밤사이 하얀 구렁이를 보면 그날 집안에는 꼭 곡할 일이 생긴다 하였다.
성별 : 여
학년 반 : 3학년 A반
외형 : 인간일 때의 외형은 픽크루 참조. https://picrew.me/share?cd=7X7FdZdDGI 150cm를 살짝 웃도는 아담한 키와 작은 체구의 여성으로 몸놀림이 미끈하다. 여기저기 난 잔상처, 울망한 표정, 발그레한 두 뺨과 반짝이면서도 느른하게 뜬 눈, 눈밑의 점 세개, 치렁치렁하게 휘몰아치는 하얀 머리칼과 그와 대비되는 어두운 피부톤 정도가 특징. 쇄골께에는 나뭇가지와 나뭇잎 문양이 길게 나있다.
요괴일 때에는 3m가 족히 되어 이무기를 연상케 하는 기다랗고 매끈한 하얀 구렁이의 현상을 띤다. 하얗던 머리카락이 그새 비늘이 돼 달빛을 머금으며 윤을 내고, 느른하던 눈동자는 보라색 모난 꼴을 하여 한기를 뿜는다.
성격 : 기본적으로 소심하면서도 말수가 적다. 오물오물 거리며 제스쳐를 많이 취하고, 사람들을 피해 어딘가에 몸을 기대고 있길 좋아한다. 그러나 의외로 겁이 없고 담대해 수줍은 그녀의 평소 모습에 반전을 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인간들에게 꽤 다정한 편.
다만 구렁이의 외형을 하고 있을때면 퍽 능글능글하며 말수도 늘곤 한다.
기타 : *밤산책을 좋아하고 추위를 안 탄다. 낮에는 주로 그늘맡에 있거나 낮잠을 잔다. *얇고 넉넉한 옷을 즐겨 입는다. 주로 입는 색은 아이보리색 가벼운 후드티와 통 넓은 회색 츄리닝 반바지. *찬 음식을 좋아한다. 차가운 얼음을 씹을 때면 아이처럼 환한 표정으로 눈을 그나마 크게 뜨곤 한다. *주변을 어둡게 만들거나 상대의 숨을 조이는 등의 도술을 터득한 긴 세월을 지내온 요괴이지만 어딘가 앳된 성향도 함께 가지고 있다. *보라색 눈동자는 구렁이나 뱀 요괴의 어떤 특징인듯 묘한 요력을 요요히 뿜어 마주하는 이를 어딘가 멍하게 홀릴 때가 종종 있다. *투명하고 낮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하도 투명한 탓에 어딘가 서늘하게도 들리지만 또 동시에 부드러운 미성. *차고 있는 두 쌍의 백옥 귀걸이를 매우 아낀다.
신명神名 / 인명人名 : 나날의 용신, 칠요의 뱀, 순환을 잇는 자 등등 그러한 다양한 통칭으로 불렸을 뿐. 하지만 사람을 모습을 하고 세계 안의 사람들의 세계에 돌고자 하니, 사람의 이름을 얻었다. 후카미 나나(深見 七那, FUKAMI NANA)
신격 : 순환하여 이르는 나날, 칠요(七曜)의 신
칠요(七曜), 다시 말해 일월화수목금토. 나날에 순간에 이르는 각각의 요일과 거기에 얽힌 기운과 힘들을 모으고 품고는 곳곳에 퍼트리며 흩뿌린다. 오늘에서 내일로서 이어지고 올바르게 살아 맥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위함이다
그녀를 신앙하고 했었던 이들은 주로 그녀를 각각의 별들과 자연 속을 배경으로 두고 휘감아 물고 있는 날개 달린 뱀으로, 용처럼도 묘사했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어떠한 현상 자체를 만들고 뜻대로 부리는 것이라 보다는 존재하는 것들로부터 흘러나오는 기운과 힘으로부터 사람들을 올바르게 이어주는 매개자이며 보호자로 여겨왔다. 어느 한쪽이 너무 많아서도 안되고 적어서도 안 되는 것들. 있어야 할 것은 있어야 하고, 없어야 할 것은 없어야 한다. 세계를 육체로 비유한다면 그녀는 혈관인 것이다
그녀는 자의적인 숭배를 행하는 이들을 선호하며 숭배자들이 그녀를 벗어나거나 잊고, 다른 이를 숭배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그녀는 항상 그녀에게 돌아올 기회를 줄 것이지만 그 기회가 얼마만큼 될 지는 가늠하기에는 늘상 어렵다. 누군가들은 알 것이다, 언제든 나가고 돌아갈 수 있다면 그것은 기억의 궁전에 그것을 위한 빈 자리는 한 곳에 줄 곧 남아있음을. 잊는 이가 있다면 기억하는 이가 있다
성별 : 여
학년 반 : 1-A반
외형 : 참고 이미지는 픽쿠르(picrew.me) Picrewの「♡My💘Baby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YfCHHr78k #Picrew #MyBabyメーカー 머리카락 자체는 금색이지만 희미하고 오묘하게 여러색이 섞인 듯한 빛깔이 감돈다. 긴 장발이며 동시에 머리의 양 옆을 따로 나눠 묵어 올려놓았다. 종종 투 사이드 업 (ツーサイドアップ, two-side up)이라고도 부르는 것에 해당하는 그런 형태로, 묶는데 사용되는 방식은 주로 끈과 리본 장식. 금빛 눈에 안경을 쓰고 있지만 딱히 시력이 나빠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이것들은 그녀의 뜻과 기호가 담긴 꾸밈일 뿐이다
역사에서 그녀의 모습은 다를 수 있지만 현재에 이르러 인간의 사회에 스며들고자 학교라는 장소를 매번 다니게 되었기에 한동안 이 모습으로 있기로 했다
본신의 형태는 옅게 무지개 빛과 같이 반짝이며 빛나는 듯한 마치 박쥐 혹은 용의 날개가 연상되는 구조의 큰 날개를 가늘고 긴 뱀에게 달아둔 것처럼 생겼다. 밖은 흰색이지만 안은 금색의 비늘을 지녔으며 안구는 황색이다
성격 : 어쩌면 음흉하다고도 할법한 태도와 방식과 함께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뭐든지 대강 넘어가는 방식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지 말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제멋대로라고 할 수도 있고, 성가신 것을 싫어하고 웬만해서는 간접적으로만 하고 직접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마음먹었다면 꺼리김 없이 행동해댄다
기타 : 아야카미쵸에 오기 전까지는 전국토를 느리든 빠르던 시기에 상관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있었다. 역사의 흐름을 지켜보며 많은 것들을 지켜보았다. 그러면서 어느 때는 바로 떠나기도 하고, 길게 머물기도 하면서 말이다. 어느 날 그녀가 사람들의 사회를 좀 더 가깝게 즐겨보자고 생각했을 때는 아야카미쵸에 오게 되었었던 날 이였다. 그리고 그곳의 아야카미 고등학교의 특성상 따로 해야 할 일도 별로 없었기에 기반으로 삼기로 정한 것이다. 어쩌면 이 모든 게 그저 변덕일 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어떤 때 보다도 오랫동안 이어질 것일지도 모른다
1학년생으로 취급하여 아야카미교에 들어온 이유는 단순히 그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는 이유이다. 그러한 장소에서 이렇게 사람의 행새를 해보고자 한다면 처음의 순간으로서 해보는 자세와 태도를 갖추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였다. 오늘 날에는 다를 수도 있는 이전에도 그러했었던 것처럼
사람의 모습을 하고, 사람의 이름으로서 불리며, 사람과 같이 행동하도록 하는 것자체는 여러번 있었으나 그 때마다 그러한 정체성으로서 활동하는데는 비교적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므로 사람으로서의 시대적으로서 '상식'과는 어긋난 행위를 태연이 저지르기도 할 때가 있을 수 있다. 장난이라도 치는 것인지 일부러 그러한 것처럼도 보일 때도 있다
학교나 사람들 사이에 있지 않을 때는 주로 아야카미쵸 내에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거나 으슥한 곳에 숨어 있고는 한다. 현재는 주로 외각에 버려진 교회 건물에 머물고 있다. 이곳은 버려지긴 했어도 인간이 있을 수도있고 더욱히 인간이 아닌 것이 머물기에는 괜찮은 상태다. 그녀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떠나간다면 그때 파고드는 장소가 바뀔 것이다
성격 : 어느 누가 말을 걸든지 밝게 대답하고 낯선 사람에게 스스럼없이 말을 걸 정도로 사교성이 좋으며 기본적으로 밝은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외향적인 성격을 보유하고 있어 사람들을 좋아하며 친구들과 자주 놀 정도이다. 이러한 성격에 더해 덜렁거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학교를 갈 때 준비물을 놓고 간다거나 항상 묶고 다니는 머리끈을 놓고 와 머리를 풀고 오는 등의 경우도 가끔 있다. 사람이 좋다는 말들을 자주 들을 정도로 성격이 착하다. 그리고 순수하여 어떤 말을 하든지 그것이 진짜라고 믿는다.
기타 :
1. 가정사에 대한 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러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입을 다물거나 그저 웃으며 넘긴다. 2. 순수한 성격 탓에 친구가 한 말을 그대로 믿어 그것을 말했다가 크게 놀림 받은 경험이 있다.
이름 : 하마모리 토시아키 浜森敏昭 성별 : 남 나이 : 만 16세 학년 반 : 1학년 C반
외형 : 이마를 드러낸 검은 스포츠컷에 날카로운 검은 삼백안의 눈매는 그를 다소 험악하고 매서운 인상으로 보이게 하기 충분했다. 키는 183.4 로 장대하였으며 교복을 입었어도 운동을 많이 하는게 티가 나는 몸이었다. 아, 저 살짝 올린 입꼬리를 보라. 누가 그를 쾌남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덧붙여서, 몸무게는 73kg 이다.
성격 : 인상에 걸맞게 호쾌한 성격으로, 남을 웃기게 하는데 욕심이 있는 편이다. 무엇이든 노력하려 애쓰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연애적인 면으로는 쑥맥이란 의외의 면도 존재한다.
기타 : 혈액형은 A형 좋아하는 것은 게임과 농구. 그리고 달콤한 것 취미는 베이킹과 시루(반려견)와의 산책 가족으로는 비행기 기장이신 아버지와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열다섯인 남동생, 열세살인 여동생 그리고 반려견 시루가 있다. 토시아키는 장남이다. 아버지 직업 특성상 집에 잘 들어오시지 않는 때가 많으며, 어머니가 운영중인 빵집에서 베이킹을 차차 배우고 있다. 노력파이긴 하지만…학업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게임은 좋아하나 실력은 좋지 않은 편이다.
이름 : 하마모리 토시아키 浜森敏昭 성별 : 남 나이 : 만 16세 학년 반 : 1학년 C반
외형 : 이마를 드러낸 검은 스포츠컷에 날카로운 검은 삼백안의 눈매는 그를 다소 험악하고 매서운 인상으로 보이게 하기 충분했다. 키는 183.4 로 장대하였으며 교복을 입었어도 운동을 많이 하는게 티가 나는 몸이었다. 아, 저 살짝 올린 입꼬리를 보라. 누가 그를 쾌남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덧붙여서, 몸무게는 73kg 이다.
성격 : 인상에 걸맞게 호쾌한 성격으로, 남을 웃기게 하는데 욕심이 있는 편이다. 무엇이든 노력하려 애쓰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연애적인 면으로는 쑥맥이란 의외의 면도 존재한다.
기타 : 혈액형은 A형 좋아하는 것은 게임과 농구. 그리고 달콤한 것 취미는 베이킹과 시루(반려견)와의 산책 가족으로는 비행기 기장이신 아버지와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열다섯인 남동생, 열세살인 여동생 그리고 반려견 시루가 있다. 토시아키는 장남이다. 아버지 직업 특성상 집에 잘 들어오시지 않는 때가 많으며, 어머니가 운영중인 빵집에서 베이킹을 차차 배우고 있다. 노력파이긴 하지만…학업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게임은 좋아하나 실력은 좋지 않은 편이다.
요명妖名 케다모토毛玉本 / 인명人名 : 카사미츠 포피 笠松歩陽 종족 : 텐구 성별 : 남자 학년 반 : 3-A
외형 : 혼자있을때에는 각양각색의 밝고 화려한 머리색으로 머리칼색을 바꾸고 다니나(주로 짙은 분홍색이다. ) 다른 이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 있을 때는 머리색을 검게 물들이고 다닌다. 하늘빛 눈동자는 햇빛을 받으면 청명하게 빛나며, 172cm의 다소 건장한 체구이나 몸은 53kg로 다소 마른 체격이다. 살짝 자만하는 포즈를 자주 하고 다니는 것이 특징. 자, 지금까지 쓴 모습은 여장하고 있을 때의 모습이다. 그렇다. 카사미츠 포피는 항상 여장을 하고 다닌다!!!! (그림은 다른분이 작업해주셨습니다 )
성격 : 매우 딱딱한 말투를 써서 다가가기 어려워보이는 인상과 달리, 의외로 만나게 되면 다정하고 느긋한 성격이다. 평소에는 형으로써의 포지션이었던 적이 많아 동생들을 잘 챙기는 편이다. 하지만 진짜 형이나 누나를 만나게 되면 츤데레 같은, 다소 솔직하지 못한 많이 툴툴거리는 모습이 된다.
기타 : 라기 보단 특이사항이지만…. 날개한쪽이 박살나서 날지 못한다. 즉, 날수 없는 텐구다.
푸석한 검정과 창백함이 대조를 이룬다. 이목에서 홀로 빛나는 것은 붉고 흉흉하다. 부각되기 힘든 외양이나 특징이라면 인간 기준 또래보다 거시적으로 길고 날렵했다. 신장은 188. 보기에 우악스럽다 느낄 법한 체구는 아니며, 늘씬한 바탕에 각소 근육이 잡혔다.
성격 : 교지(巧智)에 능하며 말하는 투나 본새가 능글거린다. 순화 없이 틱틱 뱉어내는 어조는 묘하게 의뭉스럽다. 은근하게 선을 넘나듦에 대화에서 노상 긴장감이 더해진다. 마냥 짓궂다고 치부하기에는 무게감이 있고, 저급함에도 공교한 말솜씨로써 타의 귀를 간질이곤 하니, 꾀고 홀리는데 도가 텄다고 본다.
사람 좋은 척 온갖 너스레 다 떨고 다니나 실상 음란하고 난잡하기로 둘째라면 서러울 군상. 고양감이 차오르면 쉬이 흥분하며 폭력성 다분함에 곁을 내줄지언정 맘 편히 먹기는 금물이다.
기타 : 과거엔 큰 신으로서 그 이지와 총기에 주신마저 경탄할 정도였으나 금시에는 간교, 방자한 이면만 남았다. 시대를 경유하며 왕의 귀에다 간활한 술수를 속닥거리는가 하면 제 성질에 못 이겨 나라 몇은 거뜬히 태워버린 전적 또한 농후하다. 이 까닭으로 언제 요괴로 전락해도 의아하지 않으나 원체 타고난 그릇이 커 쇠퇴할지언정 신격은 유지하는 형편이다.
대(大)신으로 숭배받던 시기엔 생명과 순환 뒤미처는 탄생과 소생마저 관장하는 등 포괄하는 격이 드넓었다. 현재는 붕괴, 본능 정열 따위가 상징으로 여겨지며 여러 설화에 기인한 영향으로 일각에선 이를 마귀와 동일시한다.
주신에게 감정이 상해 타락했음에도 여전히 숭신하며 무엇보다 사랑한다. 말을 빌리자면 생각만으로 무심코 달아오른다고.
이 같은 행보에도 여전히 자신을 신앙하는 이들에게 관대하다. 첫 소원은 대가 없이 안겨주나 이후에는 그것의 소유를 하나 둘 빼앗는다.
속 가벼운 여흥으로 아야카미쵸에 내려왔다. 요괴 퇴치를 명목으로 터 나쁜 곳에 지어진 사찰에다가 뿌리를 박았다. 불심 깊고 심광 밝던 승려도 이 신과 몇 마디 주고받더니 안 하던 술 담배를 입에 댐은 일상이요, 나아가선 색을 찾아 속세로 귀향하는 노릇이니.. 신을 내쫓을 수도 없고.. 오늘도 젊은 주지 속은 타들어간다.
망나니 어디 가겠나. 학교에선 질 안 좋고 손버릇 나쁜 양아치로 통용된다. 쌈박질 잦고 여학생 무릎에 앉혀선 끼고 놀고.
//그림이 안 올라가서 링크로 대체했어. 트커 홍보봇 뒤지다가 세계관 좋은 장기커가 있길래 이때다 싶더라. 게시판은 처음이지만 근래 여러 어장들 둘러보며 룰이나 진행 방식은 파악했으니 염려치 않아도 괜찮아. 그리고 트커 러닝했던 관계 깨끗한 캐릭터를 리뉴얼했으나 재활용 규칙은 찾지 못해서 허용될지 모르겠다. 또한 캐릭터 성격이 좀 거시기한데.. 수위표 철저하게 지키고 세계관에 맞게 러닝 할 생각이야. 걱정 마시라.
신명神名 / 인명人名 : 아이노카미 / 와타나베 류코 신격 : 사랑의 신 성별 : 여성 학년 반 : 2학년 B반
외형 : 널리 알려져있는 타 사랑 신, 아프로디테는 상대에 따라 그들의 취향에 맞게끔 외형을 변화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류코는 그런 고급 기술이 없습니다. 예쁘다고 생각하면 예쁘겠고, 아니라면 지나가는 여학생 B겠지요.
백발은 깨끗하고 결이 좋습니다. 늘 샴푸냄새가 은은히 풍기는 것이, 그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않더라도 그녀가 쓰는 브랜드가 뭔지 유추 가능할 것입니다.
보라색 눈은 반쯤 감긴 눈꺼풀 아래에 살포시 숨어 있습니다. 눈을 이러하게 떠도 나른해 보이기보다는 매사에 흥미가 없어뵙니다.
키가 꽤 됩니다. 171cm에 살집이 보기좋게 붙은 체형입니다.
성격 : 능글맞고, 능청스러우며, 풍류를 위해 삽니다.
사랑을 쟁취하려면 때론 과격해야만 합니다. 자신이 관장하는 감정이니 류코 또한 이러한 성향을 보입니다. 이게 돌직구 화법으로만 그친다면 귀엽다고 타협을 낼수도 있을텐데, 류코는 필요하다면 주먹도 나갑니다. 걸려오는 시비 안 피하고 다니는지라, 작게 다쳐올 때가 많습니다. 크게는 안 다칩니다. 그녀는 도망도 잘 치거든요.
같은 맥락으로, 사랑에 빠진 사람마냥 그녀는 늘상 조금 바보같습니다. 쉬운 길 놔두고 어려운 길을 택한다던가, 뒷일 생각 없이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굴어버린다거나.
기타 : 학교에 다니지만 그녀는 몇천년은 살아온 신입니다. 음주도, 흡연도 꽤 즐깁니다.
여학우들과 스킨십을 곧잘 해버립니다. 손을 잡거나 기대버리거나, 머리통을 쓰다듬고 괜히 정수리에서 냄새난다고 놀리는 수준입니다. 싫다고 하면 안 멈출것마냥 굴면서도 손을 거두니, 불쾌하다면 말해주세요!
필기구 모으는 것을 좋아합니다. 같은 반의 누군가가 그녀의 비싼 그래핑 샤프를 빌려가서 잃어버렸다는데, 류코가 수업 도중 지우개를 뒷통수에 갈겨버리는 것으로 성대하게 복수했습니다. 그리고 혼났습니다.
흔한 성씨에 촌스러운 이름이지요? 류코라는 이름은 그녀가 과거, 어느 한 용을 사모해서 고른 것입니다. 성씨는 1학년 입학실날 동급생 한명 붙잡고 제 성을 맞춰보라고 뜬금없이 물어본 결과, 당황한 동급생이 일본식 김이최박 중 하나를 고른 것으로, 와타나베가 되었습니다.
반말충입니다. 죄송합니다!
생명체는 사랑한다; 원초적인 것을 목적으로 둔 것도 사랑이오, 나아가 심신의 편안함과 안정을 물고 오는 것도 사랑이니.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스쳐가는 애정은 그녀 외엔 감히 수를 매길수 없다. 삶은 사랑과 너무나도 밀접하니, 그녀는 자신이 반드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 혼란을 틈타 신에게 반발하는 요괴들을 업신여깁니다.
성향 : all
/전에 예약 넣었던 참치 맞아요..!! 인코를 까먹어서 새로 들고 왔네요. 너무 늦었고 예약도 이젠 바이바이지만 시트 열려있는것 같아보여서 뻔뻔하게 시트 내봐요 ㅎ.ㅎ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