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를 맞아, 신은 영락했다. 낡은 신이 신앙을 되찾기로 결심하게 하는 데는, 줄곧 천했던 요괴가 신을 짓밟고 올라서기로 결심하게 하는 데는, 그야말로 충분한 구실이었다. 서로 영원히 화합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종족은, 제각기 비장함을 품은 채, 서로 부딪혀 싸울 전장으로 나아간다─── ───인간 고등학교로.
신세기를 맞아, 신은 영락했다. 인간은 더 이상 신을 경외시하지 않는다. 참배라거나 신을 모신다 같은 것은 이제 전통이기에 지키고, 관습이기에 기계적으로 따를 뿐. 더 이상 거기에 영혼을 담는 인간 같은 건 없는 것이다. 신님이라며 함부로 이름조차 부르기 꺼려졌던 분들은 이제 먼지 쌓인 신(神)대백과사전 같은 곳에서나 쓰레기처럼 이름이 나뒹굴고 있다. 이름조차 역사의 풍파에서 지워져 없어진 신들도 있다. 오늘날로 말하면 신님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다. 부정되고 폄하되고 잊혀진다. 신들의 가호를 받던 시대를 잊기라도 한 듯이, 아니─ 지금도 신사에서 행운을 빌고 있는 주제에 정작 그 마음가짐은 한 장 종잇자락보다도 가볍다. 공경하여 두려워 섬겨야 할 신이 한낱 구시대의 낡은 것으로 치부되는 것이다. 그곳에 존경이나 두려움, 섬김의 마음 같은 것이 깃들어 있을 리가 없다. 진심으로 신을 믿는 고리타분한 녀석 따위 있을까 보냐.
…………신앙을 힘으로 바꿔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보다 더 큰 재앙이 있을 수는 없었다. 언제부터인가, 신간(神間)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름하야, 「신앙 되찾이信仰戻し」 (적당)
신의 권위를 다시 위로. 신의 위엄을 다시 가장 꼭대기로! 손 쓸 수 없이 무너진 신앙심을 바닥부터 재건해 올리고, 다시금 신이 위풍당당한 신세기를 만들자고. 그런 열풍이 신계부터 하계까지 구석구석 돌기 시작했다.
물론, 결심이 빨랐다고는 전혀 말하지 못하겠지만서도. 신앙의 저하로 힘은 전만한 위엄을 갖추지 못하고, 신의 모습으로 강림하기에는 인간 세계가 너무나도 많이 변한 악조건이다. 예전에도 간간이 있었을 법한 반짝이는 유행으로 그치고 말지, 신사(神史)에 한 획을 긋는 거대한 대혁명이 될지는, 신세기만이 알고 있겠지. 뭐, 힘내라는 거다.
옛날부터 신과 요괴의 경계는 애매했고, 그것은 지금이라고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신으로부터 요괴는 철저히 구분되었다. 그것은 천하다는 이유이며, 약하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강력한 요괴라도 신 앞에서는 맥도 추지 못했으니 오죽했겠다. 그렇기 때문에 신이 되고자 하는 요괴는 많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실제로 다다르기란 쉽지 않았다. 차라리 신에서 요괴로 떨어지는 숫자가 훨씬 많았을 수준으로, 그것은 많은 요괴의 체념과 절망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 한 점 없었다.
…………그렇게 영원히 멸시하는 눈으로 내려다볼 것 같았던, 그 오만한 신들이, 영락했다니.
경사였고, 범 없는 굴의 여우 스승 노릇이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신들이 약해졌지 않은가. 신은 신앙이 부족하면 힘조차 보잘것 없어지지만, 요괴는 그렇지 않았다. 전부라고 하진 못해도 많은 신이 현재는 눈에 띄게 약화된 시대이기 때문에, 비벼보려고 생각하면 지금이야말로 최적의 기회였던 것이다… 아마도… 아마도…?
어쨌건, 신들에게 다시 굴복할 수는 없다. 신들이 몰락한 틈을 비집어 치고 나가야만 하는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인 것이다. 낡은 것은 가고, 새로운 것은 오라! 신세기의 새로운 신이 있다면 바로 우리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이다… …………이봐, 나 지금 떨고 있니?
나가노현에 위치한 작은 도시, 마을 중 하나로, 시市의 면모와 정町의 면모가 공존한다. 전통 있는 가게와 체인점이 얽히고설킨 모습도 간간이 찾아볼 수 있다.
정(町) 가장자리를 큰 강이 가로지르고 있고, 이 강에 얽힌 중견 신사가 강 근처가 아니라… 어쩐지 도시 안쪽에 자리잡고 있지만 이제는 어르신들만 기억할 뿐인 낡은 신앙이다.
아야카미 신사에서 모시는 신은 이제 자세한 신격이나 영험조차 흐릿하지만, 아야카미의 수호신이라는 인식 정도는 남아있다. 그래도 지역의 가장 큰 신사라서 명절이면 붐비곤 한다. 본디 요괴를 모신 신사였을지도 모른다는 진위 모를 소문이, 이따금 잊을 만하면 돌다가, 돌다가는 다시 잊혀지고는 한다.
정(町) 마스코트로 문文 자와 푸른 용을 본딴 ‘아야카미 쨩’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이 디자인도 촌티 난다고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꿋꿋하게 굿즈는 생산되고 있다…
아야카미의 유일한 고등학교다. 교복은 동복이나 하복이나 깔끔한 흑백으로, 넥타이나 리본을 푸른색으로 맨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학교 이사장이 아야카미 신사의 관계자로 인간임에도 어쩐지 신들과 요괴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듯 싶다. 영문은 몰라도, 어쨌든 편의를 봐주고 있기 때문에 인간계에 낯선 신과 요괴에게는 이만한 입문길이 없다. 인간들의 학교 생활을 슬쩍 즐기려고 생각해도 꽤나 좋은 선택지. 우리들의 주 무대다.
도시 안쪽, 꽤나 ‘적당하다고’ 느껴지는 곳에 소재한 아야카미를 대표하는 신사. 낡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번듯하게 역사를 이어나가는 중에 있다. 아야카미의 나츠마츠리도 바로 이쪽에서 주최하는 것. 신년은 물론, 학생들을 상대로 신학기에도 오미쿠지로 운세를 점쳐볼 수 있게끔 한다. 정체를 알 수 없어 여러모로 수상하지만, 아무래도 좋은 일 아니겠는가? 무엇보다도 지금과 같은 시대에.
로그는 본 어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간소화된 일상 진행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일상처럼 한 캐릭터가 자신이 들어간 상황을 [선록]으로 제시하면서 시작하지만, 일반적인 일상과 달리, 로그를 주고 받을 상대를 별도로 구하지 않습니다. [선록]이 제시되면, 다른 캐릭터들은 ‘누구나’, ‘아무 때나’, ‘앵커를 걸어서’ 해당 선록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반응의 내용은 반드시 선록과 같은 시간, 공간을 공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당 선록에 대한 반응이라면 어떤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이렇게 반응한 레스를 [답록]이라고 부릅니다. [선록]을 작성한 캐릭터는 [답록]에 [답록]으로 반응할 수 있고, 그렇게 달린 [답록]에 상대 참치는 다시 [답록]으로 반응할 수 있지만, 어느 쪽도 의무적으로 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여자들은 언제든지 [로그]를 끝낼 수 있으며, 이것은 참치끼리 서로 양해를 구하거나 따로 알려주는 행위를 요하지 않습니다. 캐릭터끼리의 접점을 보다 넓히기 위한 짧은 1 대 多일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본 시스템은 [우마무스메 앵시어스 웨이브]의 인시던트 앤 콜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외무 커뮤의 ‘로그’와는 명칭을 빌려온 것 외에는 아무런 관련성도 없습니다.
<<규칙>> [선록]을 제시할 때는 나메에 로그임을 같이 명시할 것. [답록]을 제시할 때도 나메에 로그임을 같이 명시할 것. [선록]을 제시할 때는 >>0을 포함할 것. [답록]을 제시할 때는 앵커를 명확하게 할 것.
[공개] 말머리를 달고 웹박수를 보내면 캡틴이 적당히 쌓였다 싶을 때, 아니면 내킬 때 어장에 공개합니다. 익명으로 보내고 싶은 말이 있을 때 해당 방식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것은 덕질이 될 수도 있고, 앓이가 될 수도 있고, 헛소리가 될 수도 있고, 캐릭터가 하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웹박수를 통해 부디 신세기 아야카미의 컨텐츠가 강의 범람처럼 불어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 15금 어장. 상식적으로 공중파에서 등장할 법한 장면만 가능하니 이 점 숙지할 것. 명색이 청춘 어장이 너무 야시꾸리해지는 건 바라지 않는다─ ※ 일상의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관계를 장려하나, 본 어장의 본질이 「청춘」임은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 ※ 건의사항이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은 언제나 귀가 열려 있다─ ※ 약 6개월 스레일 예정.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뉘어 이벤트가 진행되니 부디 「청춘」─을 한껏 즐겨주길 바란다─
※ 본 어장은 [내 옆자리의 신 님] 시리즈와 [우마무스메 앵시어스 웨이브] 어장에서 영감을 받아 구상되었습니다. 후배 어장으로서 선배 어장에게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충성!
신명神名 / 인명人名 : 아오아카가네노카미 / 아카가네 아오이 신격 : 청동기의 신. 그래, 청동기의 신이다. 설명이 더 필요한가…… . . . 성별 : 남성 학년 반 : 3학년 A반
외형 : 청동빛, 탁한 비색을 띠는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 어깨 쯤에서 잡아 묶었고, 눈은 언뜻 흰색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황동빛을 고수했다. 입는 흰 후드티는 아래로 갈수록 비색으로 바림됐다. 개량 기모노의 일종인지 지퍼가 없고 하오리처럼 소매가 넓다. 틈만 나면 모자를 뒤집어 써서 음침해보인다, 기분 나쁘다. 녹슨 청동으로 만들어진 장신구를 주렁주렁 달고 있어서 더욱 수상하다. 옥이냐고 하면 발끈하다, 가 당신이 근력 각력 악력 모든 신체 능력상 우위라는 걸 깨닫고 온순해진다. 신체 크기는 평균보다 커서 적당히 훤칠한 느낌. 다만 살도 근육도 없다.
성격 : 신으로서는 한 발짝만 더 헛디디면 요괴가 될지도 모르는 상태. 그것 때문에 신으로서의 자신감은 와장창― 났지만 일말의 자존심이 그것을 겨우 붙잡고 있다……… 잘 붙잡는다고는 한 적 없다. 싱싱미역에 시달리고 있어서 조금만 성질을 찌르면 펄떡, 펄떡, 물 밖을 나온 생선처럼 팔딱거린다. 신계에 콕 박혀 있다가 나온 지 얼마 안 된 히키코모리라는 소리는 절대, 절대, 맹세코 절대― 아니다!
기타 : 안 그런 것 같지만 상당히 오래된 신. 청동기의 신이잖은가,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청동팡인이다. 장신구가 증명한다. 젓가락도 청동이다.
신명神名 / 인명人名 : (신으로서의 이름과 인간으로 위장했을 때의 이름) 신격 : (신격에 대한 설명. 대표 키워드 1개를 기준으로 중복을 관리할 것임. 예수, 부처, 이자나기 같은 네임드 신은 불가하나 종족 단위로 묶을 수 있는 신은 가능. 창작 신을 권장. 설정에 따라 외국 신도 가능.) 성별 : (남/여/중성 등 자유지만 인간으로서 드러나는 성별은 남/여로 표기) 학년 반 : (1~3학년 A~C반)
외형 : (인간으로서의 외형을 작성. 신으로서의 외형 별도 서술 가능.)
성격 : (학원 일상물에서 교류가 가능한 성격.)
기타 : (TMI 작성)
성향 : (ALL/NL/BL/GL/SL 중 1택)
【 요괴 프로필 】
요명妖名 / 인명人名 : (요괴로서의 이름과 인간으로 위장했을 때의 이름) 종족 : (종족에 대한 설명. 대표 키워드 1개를 기준으로 중복을 관리할 것임. 백면금모구미호, 스토쿠 텐구 같은 네임드 요괴는 불가하나 종족 단위로 묶을 수 있는 요괴는 가능. 창작 종족 가능. 설정에 따라 외국 요괴도 가능.) 성별 : (남/여/중성 등 자유지만 인간으로서 드러나는 성별은 남/여로 표기) 학년 반 : (1~3학년 A~C반)
외형 : (인간으로서의 외형을 작성. 요괴로서의 외형 별도 서술 가능.)
성격 : (학원 일상물에서 교류가 가능한 성격.)
기타 : (TMI 작성)
성향 : (ALL/NL/BL/GL/SL 중 1택)
【 인간 프로필 】
이름 : (일본식 이름이 디폴트지만 설정에 따라 외국인도 가능) 성별 : (남/여) 나이 : (일본식 나이 기준.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학년 반 : (1~3학년 A~C반)
신명神名 / 인명人名 : 샤콘느(Chaconne) / 오토나시 시즈하(音無 静羽) 신격 : 장례의 신 성별 : 여(현 세대 기준) 학년 반 : 3학년 C반
외형 : https://picrew.me/ja/image_maker/407340 140초반의 작은 체구에선 그 유약함에 걸맞게 힘이라곤 느껴지지 않았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새까만 머리카락이 두갈래로 내리묶어져 두터운 날개처럼 느껴졌고, 이따금씩 긴 앞머리가 제멋대로 붕 뜨거나 눈을 가리는 일도 있었다.
다소 지쳐보이는 얼굴을 따라 반쯤 감긴 눈은 왼편에 작은 눈물점을 하나 두고서 연한 흙빛의 눈동자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살며시 내걸린 미소는 심적인 여유를 암시하는듯 했다.
더욱이 가녀렸던 몸은 오랜 세월을 살아왔음을 피력하듯 성숙함이 한껏 부풀어있었고, 그것이 미관을 해치진 않았기에 단지 왜소한 신장만이 마음에 걸릴 뿐 여성으로서 부족함은 없었다.
신으로서의 외견은 큰 차이가 없지만 부분적으로 하얗게 새어있는 머리칼과 죽음을 암시하는 형상으로 변하는 동공이 유이하게 다른점이라 할수 있겠다.
성격 : 제 이름을 닮아 말수가 적으나 과묵하진 않았고, 좀처럼 화를 내는 법이 없었으나 잘못을 쉽게 넘어가지도 않았다.
맡은 바에 전력을 다하는 그 모습은 비록 유약할지라도, 신으로서의 위업만큼은 확실하게 지니고 있었다.
기타 : "이 화법이 그리도 신경쓰이더냐?" - 마치 나이 든 사람이나 쓸 법한 말투를 구사하고 있다.
물론 실질적으로 무언가를 행사하는 경우는 찾아볼수 없으니 어디까지나 특이한 학생으로만 치부되겠지만, 그 신은 자신의 말투를 지적하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듯하다.
"그 또한 순리인게다." - 그 신은 묘지기로서의 명운을 다해가고 있었다. 시대를 거듭하며 사라져가는 신앙의 결여로 인한 것이 아닌 실제로도 그 임기가 다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느 신들에 비하면 그리 오래살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겠지만 다음 세대의 신에게 자리를 넘겨야 할 날이 가까워짐을 알고 있는 나약한 신체는 한때 자신을 이끌어주었던 죽음에게 서서히 의탁해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 신은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살아가려 했다.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은 모두 도왔으며 모든 존재에게 상냥했고, 기회가 된다면 도전하는 것도 잊는 법이 없었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이곳으로 오게된 이유 또한 그 얼마남았을지도 모를 여생을 착실하게 살아가기 위해서일테다.
"내 그 '부정함' 만큼은 두고 볼 수가 없더구나." - 신으로서의 성향상 죽은 자와 그 영혼을 욕되게 하는 행위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렇다할 기준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 신은 사령을 이용한 저주술같은 부정적인 오컬트에 학을 떼었단 것이다.
"샤콘느, 샤-콘-느 이니라." - 그 신은 본래 바다건너의 서양에 뿌리를 두고 있었으나 머무르는 마을들의 흥망성쇠를 쫒아 동양에 다다르게 되었고, 이곳에서의 인연또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왔다.
앞으로도 얼마나 그런 일들이 반복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곳에서 자신이 책임져야 할 존재들이 남아있는 한 떠나지 않을 모양이다.
"놀랐느냐? 안심하여도 되느니라. 이곳이 나의 집이자 정원이니..." - 지금은 아야카미의 작은 납골당 쪽에 자리를 틀고 있으며 이따금씩 근처 공동묘지에서 찾는 이 없는 비석들까지 정성스레 관리해주는 모습을 볼수 있다.
죽어간 이들을 기리는 그 모습이 마치 화단을 가꾸는 모양새 같았기에 그 신의 손길이 지나간 곳은 을씨년스럽고 엄숙하다기보다 포근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을 것이다.
"죽음은 결코 가벼이 여겨선 아니되나, 그렇다해서 마냥 슬픈 일인 것도 아닐테지..." - 그 신은 낙관적 허무주의에 잠겨있는듯도 보였다.
그동안 제 역할을 수행하며 수많은 일어남과 스러짐을 봐왔기에 그럴지도 모르나 주어진 삶을 헛되이 쓰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으며, 먼저 간 이들의 추억은 그저 잊지만 않은 채 지금 살아가는 이들과의 인연을 키워나가라고도 거듭 강조하곤 했다.
외형 : 전체적으로 그는 훈훈한 인상을 지녔다. 뒷목을 조금도 덮지 않고 구렛나루도 없는 연한 회색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짧은 편이다. 다만 앞머리카락이 조금 긴 편에 속했지만 눈을 덮거나 하진 않으며 눈의 윗부분만 살짝 덮을 뿐이었다. 동글동글한 검은색 두 눈은 상당히 선했으며 코가 오똑하고 입술이 호를 그린 모습이 꽤 잘 생긴 편이었다. 눈코입의 배치가 적절한 편이며, 자기 관리를 잘하는지 피부가 상당히 매끈하고 깔끔한 편이다. 인상은 리트리버상에 가깝지 않았을까? 다른 이들보다 체격이 조금 더 좋긴 했으나 그렇다고 운동부 아이들을 따라잡을 정도는 아니었다. 174cm의 키는 그렇게 큰 편도 작은 편도 아니었으나 평균 일본 고등학생 아이들 보다는 조금 크지 않았을까? 옷을 벗으면 나름 근육이 붙은 몸이지만, 옷을 입고 있으면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다. 하반신이 조금 긴 편에 속했다.
성격 : 그는 온순하며 차분한 성향을 지녔다. 그다지 소리를 지르는 일이 없었고 분쟁이나 언쟁이 일어나면 사이에 끼여서 화해를 시키려고 하거나, 살며시 뒤로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냥 얌전한 것만은 아니며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할 때는 분명하게 냈으며 툭툭 건드리면 순식간에 사나워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만만하게 보이지만, 만만하지 않으며 잔잔해보이지만 마냥 잔잔하지는 않은 존재. 그가 바로 유우키이다.
기타 : #가문 대대로 특정 명가를 모시고 있으며 자신 역시 그 삶을 순응하며 받아들이고 있다. 정해진 운명에 딱히 불만은 없으며, 오히려 남을 서포트하고 보좌하는 것이 성향에 맞아 제대로 만족하고 있다.
#가사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청소, 빨래, 요리. 못하는 것이 없다. 이 또한 명가를 모시기 위해서 어릴때부터 철저하게 교육받은 결과이다.
#운동 능력도 꽤 좋은 편. 만일의 경우, 자신이 모셔야 할 존재를 지키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꾸준히 훈련한 끝에 얻어낸 결과이다.
#다만 그림 실력은 처참할 정도로 괴멸적이다. 사람을 그리라고 하면 머리와 뼈대 팔 다리만 그려놓고 사람이라고 우기는 수준. 스스로도 그림을 못 그리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성적도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물론 괴멸적인 수준은 아니 중위권 정도에서 항상 놀고 있다. 어떻게든 평균 점수는 내는 수준.
#교우 관계는 좋은 편이다. 제 삶의 1순위를 자신의 가문이 모시고 있는 명가로 두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이들과의 교류를 게을리 하는 편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1순위를 가문이 모시고 있는 명가로 두고 있을 뿐이었다.
#학교에서 따로 하는 동아리는 없다. 다만 가끔 헬프 요청이 있으면 바쁘지 않다는 가정하에 도와주기도 한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자신. 이렇게 3인 가족이다. 즉, 시라카와 가문의 외동 아들이다.
외형 : 161cm 49kg(가변적). 유들유들한 인상의 소년. / 삿갓을 쓰고 유카타를 입은 너구리. 인간 외형은 특출나게 아름답거나 출중하다기 보다는 일반적인 기준보다 귀여운 정도에서 그친다. 축 쳐진 눈꼬리에 몽땅한 눈썹, 그리고 눈 밑의 점은 그 귀염성을 한껏 올려준다. 얄쌍하고 날렵한 몸매는 모에소매까지 가능한 넓은 옷에 가려진다. 갈색 머리카락은 꽤 곱슬거리는 편인데 가끔은 기분전환 삼아 직모로 바꾸기도 한다. 갈색과 금색의 오드아이가 눈에 띄는데, 이는 본체(너구리)도 그렇기에 가져온 것이다. 학교에서는 교칙에 따라 교복을 입고 장신구도 없이 밋밋하게 다니지만, 길거리에서 만난다면 피어싱에 반지, 초커 까지 하고 다니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패션은 힙하다기 보다는 귀여운 쪽을 선호하고 반바지를 자주 입는다. 과거에는 남성용 기모노 등 일본 전통복식을 즐겨 입었으나 현대를 즐겨야 한다는 이유로 양복을 애용한다. 심지어 리본타이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색은 갈색, 검은색, 금색, 파란색 등. ☆너구리 스트랩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빼면 생각보다 너구리 티는 나지 않는다. ☆바케다누키로써의 모습은 삿갓에 유카타를 걸친 갈색 너구리의 모습이다. 일반적인 너구리랑 큰 덩치 차이가 나지 않으며 오히려 좀 작은 수준. 그냥 평범하게 귀여운 너구리이다.
성격 : 요괴의 세상이니 신에 대한 복수니 관심 없소. 허나 콧대 높던 신들의 몰락은 유쾌하니 술안주로 삼기 좋다. 능글능글 놀리는 태도가 기본이오나, 상대에게 그럴 가치가 있다면 머리를 조아리는 것도 못할 것은 없지. 인간 친화적인 요괴라 부탁을 거절하긴 어렵다만, 너무 호구 잡으려고 하면 밤에 깜짝 놀라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게나. 아, 여우에 대해 어찌 생각하냐고? 귀엽지 않나? 나는 좋아하오!
기타 : ▷바케다누키 즉 변신 너구리. 어린아이 같은 외양이나 실제 나이는 상당히 많은 요괴. 어떤 신과 비슷한 연배일 수도 있다는 말이 순수하게 농담은 아니다. 오래 산 만큼 가지고 있는 능력도 출중하지만 인간 학교에 다니는 이상 크게 사용할 생각은 없는 모양. 둔갑술을 통해 자신은 물론이오 타인에 사물도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환상'을 다루는 부류. 현혹하는 너구리.
▷한 때 신이 될 수 있었다. 바케다누키를 모시는 사당은 생각보다 많고 성격을 이유로 덕을 적잖게 쌓아서 얻은 기회였으나, 본인이 거절했다. 그는 신이 되어서 생길 변화가 싫었고, 애초에 신좌에 관심도 없었다. 낄낄거리면서 기회를 걷어찬 후 그 일은 안주 삼아 술을 들이켰다.
▷오랜 연륜에 신이 될 수 있는 자격까지 얻었던 만큼 요괴로써의 격은 높은 편lek. 허나 그에 비해 강하다는 인상은 옅다. 태도나 말투에 무게감이 없고 싸울만한 상황을 죄다 피해다니는 것도 이유 중 하나. 힘자랑에 관심 없고 지나치게 현대에 잘 적응한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일 수도? 그렇기에 실제 강함은 미지수.
▷언제부터 살아왔는지는 본인도 모른다. 어쩌면 세계 최초의 너구리 요괴였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떤다.
▷과거에는 아주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산도 건너고 물도 건너고 바다도 건너고, 그 바다 건너의 바다도 건너고 산도 물도 건너고...... 다른 대륙의 신도 요괴도 자주 만난 모양이다.
신명神名 / 인명人名 : 본래 지녔던 신명을 잃은 후 원시 신앙에 가까운 대상이 되었기에 뚜렷하게 명명된 이름 없다. 산노(山王)사마, 센소쿠(千足)사마, 오오무카데(大百足) 정도로 통칭되긴 하였지만. 그런 명칭 중 그나마 이름답다 할 지칭이라면 야마후시즈메(山節爪)가 있다. / 무카이 카가리(向害 かがり)
신격 : 무신(武神). 무인으로서의 긍지와 명예, 영광, 용맹함, 전략 등으로 대표되는 인의(人意)의 영역이 아닌, '전투' 그 자체의 성질에 치우친 신. 武 중에서도 폭력적 갈망의 역을 수행하고 있다. 전투에서의 원초적 공포, 생존본능, 공격성, 흥분과 고양, 살육의 참혹함 등 전투의 야만적인 면을 이 신이 관장한다.
성별 : 여성체
학년 반 : 1학년 B반
외형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공격적이리만치 화려한 색채다. 누구라도 밤중 타오르는 화톳불처럼 붉은 머리칼 눈에 담은 한 그를 쉬이 잊지 못하리라. 일자로 자른 옆머리는 얼핏 단발로 보일 만큼이나 두텁고, 끄트머리로 갈수록 검게 변한다. 제법 길게 기른 앞머리 아래에 자리한 눈은 성품과는 달리 제법 유순한 눈모양을 하고 있는데, 머리칼의 선명한 보색으로 번뜩이는 눈길만은 사납기 그지없다. 이만 해도 충분히 화려하건만 낮게 묶어 내린 뒷머리는 중간부터 샛노랗게 물들어 간다. 색채만 해도 셋이 섞인 색색의 머리칼에 눈매와는 반대로 끝이 솟은 눈썹, 뾰족한 송곳니 드러내며 감궂게 짓는 미소까지. 누구도 의심치 않을 양아치의 훌륭햔 견본이다. 175cm의 훤칠한 키에 균형 좋게 근육이 잡힌 날렵하면서도 굳건한 신체. 몸을 덮는 의복은 거추장스럽게 여기기에 차림새는 늘 가볍다. 특히나 소매 있는 옷을 견딜 수가 없다나. 그렇기에 민소매나 크롭 류만 주구장창 입고 있다. 교복도 예외는 아니라 교내에서도 내내 복장불량 상태다.
본모습은 마디마디가 산등성이를 움켜쥘 만큼이나 거대한 지네, 혹은 수십 쌍 다리 지닌 지네와 같이 수없이 많은 팔을 지닌 인간. 인간형과 본신 그 중간의 형상으로 인간과 벌레가 뒤섞인 모습을 취할 때도 있다.
성격 : 호탕하되 호전적이며 거만한 성격. 이면에 허영과 초조감이 숨은 자아도취와는 달리 자기 과신과 오만에 가까운 사고방식의 소유자다. 의자에 앉으면 책상 위에 다리부터 올라가고, 태도는 늘상 염치를 몰라 뻔뻔하기 짝이 없고, 제멋대로에, 그러면서도 붙임성 없이 고집이 세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꼰대 같기도 하다. 여기까지만 파악했을 때 일견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성품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조금은 의외랄지, 자존심이 지나친 성격은 아니기에 의외로 교류에는 지장이 없는 편이다. 구태여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지 않으니 허풍이나 허언은 하지 않고, 거만하지만 너그럽기에 타인을 깎아 내리지 않는다. 늘상 말도 안 되는 기행을 일삼는 것 같아도 설득을 하면 대체로 어느 정도 타협은 한다. 다만 끝까지 끌고 가고자 마음 먹은 고집에 한해서는 예외다. 아직까지도 낡아빠진 말투를 고수하는 점만 봐도 그렇다.
기타 : * 武와 지네에 무슨 연관이 있냐 하면─ 단단한 골격을 두른 외양은 갑옷으로 무장한 장수를 연상하기에 충분하며, 또한 결코 뒷걸음질치지 않는 용맹의 상징으로 꼽히기도 하니 연관은 충분하다 할 수 있겠다. 또한 지네는 예로부터 칠복신(七福神)이며 무신(武神)인 비사문천의 사자로서 이름 높은 동물인데, 비사문천이 내려 보내곤 했던 이 지네가 바로 야마후시즈메다. 작디 작은 미물이었던 그는 큰 신의 사자 노릇하며 덕을 쌓아 신이 되었다. 큰 신의 아래서 수행하였기에 그 신성이 대신(大神)의 것을 닮게 됨은 자연한 수순이었으나, 기이하게도 그는 대신과는 달리 무(武)의 포악한 면만을 지닌 신이 되었다.
* 불법(佛法)의 수호 아래 요괴, 악귀, 재해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인세를 지키는 호법신의 일종에 속했으나 어디까지나 초기 신앙 시절의 일이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불교적 색채가 모두 지워진 상태. 신앙의 원본이 흐려진 채 시간이 흘러 옛 이름을 잃고 이제는 괴수의 이름만으로 호명되고 있다.
* 사자로서 오랜 시간 대신(大神)의 뜻 따르며 그의 권속으로서 호법의 역을 수행하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모두 그만두고 속세로 내려왔다. ……보다 사실에 가깝게 말하자면 유배를 당했다. 제아무리 수양을 쌓아 보아도 그의 본성은 차라리 마물에 가까웠다. 누군가를 위한 정도(正道)며 도리 따위는 어찌 참으며 지키려 해 보아도 맞지 않더라. 해서 어렸던 무신은 하극상을 벌이기로 했다. * 결과는 말해 무엇하랴. 반역은 무위로 그쳤고 그는 지상에 떨어졌다. 한순간에 떨어져 본래 있던 하늘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은 분했으나, 까다로운 규율로부터 벗어났다 생각하니 인세는 제법 편했다. 그 후로는 좋은 산을 하나 찾아 주인을 내쫓고 제 터로 삼았다. 무료할 때마다 산을 들쑤셔 엎고, 전쟁 환란이 일어났다 하면 잠깐 빠져나와 한탕 놀기도 했고, 감히 저를 물리치겠다 건방을 떠는 인간을 납작 눌러주고, 언젠가는 지루하기에 죽어가는 인간 몇 살려내기도 했고, 또 언젠가는 돌연 닥쳐 오는 분을 참지 못해 온 산을 뒤엎고 노성을 토해내기도 했고, 마지막으론 떠돌며 이 땅 전부를 돌아보기까지 하였다……. 한동안 숭앙과 공포 번갈아 취하며 지내자 언제부턴지 산신이라는 이름 붙더니 나중에는 요괴라 칭해지고 있더라. 그게 좋은지 나쁜지 생각하다 아무래도 좋아 내버려두기로 했다. 무상한 세월만 하염없이 지나니 이 생활조차도 질렸다. 투쟁과 자극만을 생의 이유로 알던 신이 싸우는 갈피를 잃자 삶이 전부 무의미해졌다. 권태와 염증에 잠긴 신은 결국 오랜 잠에 들었다. 얕은 각성과 의식의 침잠을 넘나들며 무신이라는 이름 무색하게 덧없는 세월 죽 흘러갔다. * 허무한 시간 그렇게 흘러가던 때, 긴 시간만에 눈을 뜬 야마후시즈메는 문득 무언가가 달라졌음을 깨달았다. 제 힘이 어느샌가 터무니없이 약해져 있었던 것이다! 신보단 요괴의 이름으로 불리는 신이라 해도 그 근본은 하늘의 존재이니만큼 이유는 어렵잖게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신 노릇 제대로 해 두지 않았더니 정말로 신이 아니게 되는 중인 모양이다……. 그간의 권태를 싹 잊고 자리를 박차며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명색이 무신이 약해서는 어불성설인 것을! 젠장, 요괴가 되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하지? 무신이 그제서야 활활 타는 발등을 붙잡고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그리하여 내린 답은, 일단 쉬운 길부터 차곡차곡 걸어가 보자는 것이다. 그는 불현듯 자신이 이 세상에 내어놓았던 자손을 떠올렸다. 그래, 씨족의 신이 되는 것은 까다로운 인과 없이도 쉬이 숭앙받을 수 있는 방법이지. 무신은 이에 제 피를 나눈 어느 인간들을 찾기로 하였다.
* 차곡차곡 신성을 회복해 나가고자 하는 현재, 목표는…… 속되게 말해 '짱이 돼서 다 패고 다녀야지'다. 사실상 신 자리를 노리는 요괴들과 그리 다를 것 없는 동기다.
* 지네는 치유의 관념 역시 지녔기에 병증과 부상 치유의 권능도 일부나마 보유하고 있다. 병원을 직접 제거하거나 상처를 순식간에 치유하지는 못해도, 활력을 보충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정도의 약한 간섭은 가능하다.
* 미물로부터 신이 되었기에 동물적인 기질, 특히 포유동물과 동떨어진 생물의 기질이 상당히 짙게 나타난다. - 포유류와는 완벽하게 동떨어진 절지류의 형상을 근본 삼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미추를 체감하지 못한다. 현재 인간 꼴로 쓰고 있는 모습은 현대에 아름답게 받아들여지는 평균적 외모를 암기하여 조형한 것일 뿐, 집중하여 의식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사람의 얼굴을 구분치 못한다. 미추는 물론이고 나이와 성별, 인종, 격렬한 변화가 없는 경우엔 표정마저도 분간하지 못하는 수준. 때문에 인간의 면면을 잘 외우지 못하는 편이나 목소리, 모색, 고유한 체향과 같은 기척을 통해 누가 누구인지 정도는 가릴 수 있다고 한다. - 담배를 극도로 싫어한다. 신이니 고작 그 정도에 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벌레라서……. 니코틴 외 기타 살충제 성분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모기향이나 에X킬라는 엄금이다. 어느날 교실에 들어온 벌레를 잡으려 살충제를 뿌렸던 학생은 카가리의 난데없는 분노를 감당해야 했다나. - 극단적 육식주의이자 날것 좋아하는 입맛. 채식은 생리적으로 구역질이 난다. 태생을 이유로 삼는다 치더라도 그 정도가 심하다. 사람의 주식인 쌀이나 밀조차도 역겨워할 정도. 쌀? 감히 내게 그따위 황초를 씹으라 하는 것이냐? ……그렇지만 과일은 좋아한다. 덕분에 남들이 보기엔 컨셉에 미쳐버린 편식쟁이로밖에 안 보인다. - 인의나 서정 같은 감정 아직 잘 모른다. 명예와 기개 같은 것을 그나마 알긴 하나 武의 야만성을 닮은 신이기에 그마저도 인간의 기준과는 다른 면 많다.
* 오랫동안 권태로운 생활 해 왔지만 무신이란 이름 바래지 않았다. 武와 연관된 모든 기술과 도구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알며, 몸 쓰는 수 역시도 출중하다. 스포츠와 체육 실력 또한 발군이다. 대결과 결투 역시 가호한다. 武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행위를 하더라도 '대결로 무언갈 겨루는 형식'을 갖춘 경우엔 이 신의 가호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 싸움질 여전히 좋아하지만 인간에게는 되도록 져 주는 편. 자존심은 다소 상하더라도 기분이 상한다고 인간을 툭 쳤다간 큰일이 날 수도 있어서 어쩔 수 없다.
* 말투가 여러 의미에서 심각하다. '여봐라', '-느냐', '-다', '-거라' 같은 고압적이고 낡은 말투를 일상적으로 구사하는데, 심지어 본인을 와가하이(我輩)라 칭하기까지 한다. 더 골치아픈 점은 이 신이 현대의 풍속을 모르기에 이러는 게 아니라 그저 본인 성격이 거만하기에 시대착오적인 말투 유지 중이라는 것이다. 덕분에 학교에서는 지독한 컨셉충이자 중2병 취급을 당하고 있다. 그런대도 카가리는 역시나 신경쓰지 않지만. 쯧, 이 내 위엄 알아보지 못하니 도리어 교만히 구는군. 몽매한 것들이로고……라나. 여담으로, 2인칭은 난지(汝)다.
* 엄밀히 말하자면 요괴가 아니지만 인세에 내려와 자신을 신이라 칭한 적 없고, 생김새가 워낙에 삿되게 보이기도 하며, 난폭한 행적을 몇 저지른 탓에 지금까지도 세간에서는 요괴 취급을 받고 있다. 산의 왕이나 왕지네, 야마후시즈메 같은 이름들도 그때 얻은 것이다. 악명도 위명이므로 본인은 그에 관해 별달리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지금 이 꼴이 났다.
* 먼 과거, 한 인간 사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하나 있었다. 사랑하여 만난 자 아니기에 혼약은 치르지 않았고, 그 관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야마후시즈메가 오래지 않아 사내에게 자식을 맡기고 떠난 것으로 끝난 인연이었다. 짝도 없던 녀석에게 자식까지 만들어 주었으니 당대 기준으로 큰 잘못 아니라 생각한다. 그 뒤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몰라 대가 끊기지 않았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어찌저찌 지금 대 후손을 찾는 덴 성공했다. 이제 이 녀석들 곁에 붙어서 기필코 모심 받고 말겠다. ……어째서인지 식객 비슷한 것이 되어 다른 의미로 돌봄 받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 현재 제 먼 후손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서 알바 중이다. 성격이 성격이니만큼 카운터 일은 맡지 못하고 주방에만 박혀 있긴 한데, 다행히 이 일만큼은 그럭저럭 잘 하고 있는 모양이다.
외형 : 검은 빛의 머리카락들은 딱히 관리에 관심이 없는지 부스스한 느낌에 아무렇게나 자른 듯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머릿결은 좋은 편.
피부는 희다 못해 창백하게 보일 정도에, 딱히 잡티 같은 것도 없어 햇볕에 나가면 녹아내리지 않을까 싶은 수준.
앞서 말한 피부 색과 165cm의 그렇게 크지 않은 키, 그리고 중성적인 외모가 더해져 매우 연약해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다.
요괴로서의 모습은 참으로 단순한데, 그냥 검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눈과 코, 입은 있으나 눈은 없다.
성격 : 내성적이다.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외향적인 활동(누군가와 같이 외출 같은)을 오래하다 보면 기력이 없어지는게 실시간으로 보일 정도. 그런 성격 탓인지 대답도 짧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타 : 카게히토는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빛이 없는 곳에서 사람들을 습격하며, 그 외에 특정 절차를 거쳐 자신들을 부른 자들(나홀로 숨바꼭질처럼 놀이를 목적으로 한 사람들) 또한 습격해 양분으로 삼는다...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작 본인은 습격이니 뭐니하는 폭력적인 거엔 관심없고 그저 사람들을 놀래키고, 같이 놀아주고 싶어하는게 다다.
하지만 불길하게 생겨먹은 외형에 몇몇 심약한 사람들에겐 큰 트라우마로 남은 것 때문에 악귀 취급 당하는 모양.
외형 : #흑요석 처럼 검은 머리에 검은 눈, 시체처럼 창백한 피부를 가진 남학생이다. 왼팔에 #흉터 가 있으며 이를 가리기 위해 #붕대 를 하고다닌다. 날카로운 눈매 밑에는 짙은 #다크서클 이 있고 머리는 정리하지않아 오래된 봉분의 잡초마냥 길게 자라있다. 키는 평균보다 크며 덩치는 그리 없으나 왠지 모를 생물학적 위압감이 느껴진다. 목뒤에 해골모양 #타투 가 새겨져있다.
요괴일 때는 검은 #로브 를 뒤집어쓴 장신의 #백골 형상으로 허공을 떠다니며 길고 커다란 #낫 을 항상 소지하고있다. 몸 주변에 검은 #아우라 가 피어나며 이에 닿으면 생기가 천천히 고갈되어 말라죽는다.
성격 : 피로에 쩔어있고 만사를 귀찮아한다. 친해지기 힘들지만 한 번 친해지면 해달라는 대로 말은 잘 들어주는 편. 복장이나 행실은 불량한 편이지만 돈을 뺏거나 학우를 괴롭히는 등의 행위는 하지않는다.
그가 감정을 내비치는 일은 잘 없지만 죽음을 모독하거나 목숨을 쉬이 여기는 행동은 끔찍히 싫어한다. 전자는 자신을 무시하는 일이고 후자는 자신의 할일이 늘어나서라고...
기타 : 원래는 한 종교의 주신 밑에서 일하던 죽음과 수확의 신이었으나 종교간의 전쟁에서 패배해 수확의 신성을 잃고 타락과 영락해 사람의 목숨을 거두는 요괴가 되었다. 왼팔의 흉터는 종교전쟁에서 당한 상처이며 이를 수치스럽게 여겨 항상 붕대로 가리고다닌다.
요괴가 되어 힘은 줄었지만 관할구역이 줄어든 건 아니라 과로에 시달려 피로누적으로 항상 힘들어하는 중. 인명은 신진화멸(薪盡火滅) 이라는 사자성어를 2글자씩 따와 만들었으나 본인도 귀찮은지 어떻게 부르든 큰 상관은 하지않는다.
외형 : - 177cm 의 신장에 비해 마른 몸을 지녔다. 짙은 흑색 머리카락이 반곱슬로 이리저리 뻗어있으며, 목뒤를 가릴 정도로 기른 머리카락이 아무렇게나 뻗어 있는게 인상적이다. 동공엔 갈색빛이 미약하게 반짝이며, 좁혀진 눈매에 보여지는 삼백안은 그렇게 좋은 인상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 평소에는 거의 교복차림. 장신구를 차고다니지는 않지만, 넥타이를 목 끝까지 채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평상복은 하얀색 티셔츠위에 검은색 츄리닝 져지에 청바지를 입고다니지만, 날마다 항상 다르게 입고 다닌다.
성격 : - 나쁘게 표현하자면 나태하다에 가까운 행동양상을 보이고있다. 노는 것에 크게 흥미를 못느끼는 편이며, 노력하는 모습도 그닥 보이지 않는다.
- 먼저 말을 붙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대화를 하면 또 끝까지 상대해주는 미묘한 성실함을 지니고 있다. 시니컬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예의의 선은 지키는 정도
기타 : - 중학교 2학년 때, 다른 도시로 전학을 갔다가 다시 돌아온 케이스이다. 증권사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함께 살기 위해 도시로 떠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같이 살던 형 레이지가 죽고, 아버지와 함께 아야카미로 돌아왔다.
- 현재는 아버지와 함께 블랑 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 취미는 독서, 추리소설을 가장 좋아하지만. 의외로 고전문학도 선호하는 듯 하다. 그 이외의 취미는 캐치볼 정도가 있었으나. 형이 죽고난 뒤로는 야구공을 쥐는 일이 없어졌다.
외형 : Ai로 제작된 일러스트입니다. 하늘색 머리에 빨간눈. 의도적으로 눈에 띄도록 염색을 거듭해 만들어놓은 '특이한' 외형. 그녀는 언제나 그것이 자랑스러운 듯 웃었다. 과할 정도로 화려한 옷을 남들이 놀려도, 어울리지도 않는 네일이며 장신구를 덕지덕지 차고 다닐정도로. 전신으로 자신이 특별하다고 말하고다닌다. 신발도 여러 색으로 벗칠한 하이탑. 눈이 아프다. 특이하기는 하다. 나이는 먹었거늘 아직도 138cm.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영양부족으로 인해서. 초등학생의 체형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으니. 그나마 최근에는 자취를 시작하며 요리를 해먹는등 정기적인 영양섭취로 인해 늦은 성장기를 맞아 쑥쑥 크는 중. 그 정도만 하더라도 특이해보일 수밖에. 학교에서도 이 외투와 장신구는 벗지 않는다. 교복위에 입어서 다른때보단 낫지만 언제나 복장불량으로 한소리 듣고는 한다.
성격 : 파리피. 화려하고 반짝거리는걸 좋아한다. 축제나 라이브같은. 이건 사람에게도 적용이 되어서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기에 전반적으로 가벼워보이는 인상을 준다. 말투도 행동도. 무엇하나 진지하지 않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추어서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강하게 말한다. 고슴도치인가.
기타 : - 초등학교 2학년,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그녀의 어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언장에는 딸을 저주하는 말만을 남기고. 죽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그녀는 어머니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몇일이 지나고 나서야 구급차를 불렀으며 그 직후 사촌에 의해 보호되었다. 보호자를 자칭한 사촌에게서도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 그녀는 중학생이 되는 것과 함께 집을 나섰다. 이 마을엔 어디에도 있을 곳이 없다 믿었기에. 근처의 복신의 신사에서 기도를 올렸다. 부디, 내가 가는 길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그리고 모든 문제가 여기서 시작되었다.
-행운. 좋은 운수 또는 행복한 운수. 그녀는 빌었다. 자기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만나온 팔백만의 모든 신에게. 그녀의 여정은 언제나 행운을 찾는 여정이었다. 그녀를 무시하는 신들이 많았지만 그거야 그사람 사정이고. 그녀를 불쌍히 여긴 신들도 있었다. 남들보다 '조금'운이 좋아질 수 있도록.
-그 이후? 말할것도 없지. 장을 보러 가면 언제나 1만번째 손님, 상점가의 뽑기에선 언제나 당첨. 돈이 모자라지 않게 되었다. 자신을 괴롭히던 사촌은 회사에서 잘리고 학교에서 쫓겨나고. 남들이 받았어야 할 행운이 겹치고 겹쳐서는 자기의 것이 되었다. 처음엔 즐거웠다. 내 인생에 봄날이 왔구나- 하고. 그런 행운이 특별해지지 않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그녀는 공포에 사로잡혔다. 이상하잖아, 너무 '운이 좋아'. 죽을 일도 피해간다. 과도한 행운탓에 주변인은 만날때마다 불행해졌다.
-이건 아니야. 이런건 아니야. 그 즉시 다 허물어져가는 재물의 신의 신사에 찾아가 그녀는 몇날밤을 빌고 또 빌었다. 이 행운을 다시 가져가달라고. 죽어가던 신은 그것을 받아들였다. 전부를 거두면 운명이 아이를 죽이리라. 그러니 여전히 남들보다 조금 운이 좋은 상태로만 두고.
- 그래도 운이 좋았던 동안 벌어들인 돈은 그대로라 생활에 문제는 없는 상태. 아야카미 쵸에 오면서도 도심과는 제법 떨어진 곳의 폐교를 구매해 지내고 있다. 리모델링과 보수따위로 돈이 제법 많이 들어가 현재는 어지간한 식량은 자급자족중. 학교까지는 근처역까지 내려가 버스를 타고 다닌다.
- 돈을 번 수단은 여럿 있지만 주로 주식. 한창 운이 좋았을때는 수익률이 미쳐날뛰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
- 지정된 가방이 아니라 백팩을 선호하는데 이 백팩, 정중앙에 붓글씨로 입춘대길이 쓰여있고 부적같은게 주렁주렁 달려있다. 근처 신사에서 왕창 사와서 조금 더러워지면 바로바로 갈고있다. 부적은 주로 사업번창. 세속적인 욕심이다.
- 이전의 경험덕에 신의 존재를 강렬하게 믿고 있다. 진짜로 팔백만이나 있으면 좀 깨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집 한켠에 재단을 두고 매일 기도하거나 신사를 가면 만엔씩 시주하는등 나름 신앙을 가지고는 있는편. 주로 복이나 상업과 관련된 신에게 빠져있다.
" -그런 대단한 소원을 빌러 온 게 아니야. 내가 빌 소원은, 아주, 아주 작은 소원인걸. "
신명神名 : 白晨大蛇, 달리 일컫기를 신린룡晨鱗龍.
인명人名 : 白須賀 彩羽
신격 : 겨울의 신. 떠오르는 겨울 햇살을 받아 빛나는 얼음의 비늘을 두른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일컬어진다. 고사기와 일본서기에까지 그 이름을 올려두고 있는 나름대로 뼈대있는 쿠니츠카미로, 그 기원을 슬라브 설화에 나오는 즈메이에 두고 있으며, 사학자들의 사이에서는 쿠릴 열도를 통해 북해도로 이주해온 일부 슬라브 민족의 수호신으로 모셔졌던 어떤 즈메이가 일본 신화에 편입된 것이 아니겠느냐고 연구되고 있다. 야마타노오로치의 자매 내지는 자손으로 간주되며, 야마타노오로치에게 반기를 들어 스사노오에게 야마타노오로치마저 추위를 느낄 만큼 차가운 겨울을 한 됫박 가득 빌려주어서 야마타노오로치가 술을 마시도록 유도했다고 하며, 스사노오가 쏟아부은 겨울이 야마타노오로치의 목이 잘려나간 자리를 얼려 새로운 목이 돋아나지 못하게 막았다고 한다. 스사노오를 도운 일로 하여금 악한 요괴가 아니라 신수로 간주되어, 이자나미의 명을 받아 겨울을 주관하는 존재들 중 하나로 일컬어졌다. 겨울의 신으로 추앙받았으며, 겨울의 안전을 비는 수호신이자 너무 지나친 추위가 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가호신, 지난 해의 삿된 것들을 차디찬 바람으로 몰아내는 신이자 새해를 맞아 풍요로운 봄이 오도록 기원을 들어주는 신으로 경외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분노를 사면 유례없이 차가운 겨울이 온다는 속설도 있으며, 눈사태를 당하거나 동사하거나 설풍에 휘말려 낙상한 이를 보고 시라토키노 오로치의 진노를 샀다고 일컫는 일도 있었다.
성별 : 여 슬라브 민족의 전승에서부터 고사기에서까지 시라토키노오로치를 일컫는 2인칭 대명사는 모두 그녀로, 시라토키노오로치를 분명한 여신으로 취급하고 있다.
학년 반 : 3-B
외형 : https://www.neka.cc/composer/12679 용으로 태어나 용으로 흠숭받았으나 그 흠숭을 신앙으로 올린 이들이 인간이었기에, 인간들의 염으로 하여금 인간의 몸을 흉내내어 수육하여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하나 그 신성을 모두 내려놓지 못하였으니 그 모습은 한 겨울이었다. 여성으로서는 심히 드문 181cm의 장신에 단정하면서도 건강한 체격이었다. 늘씬한 몸에 조금 넓은 어깨와 여성의 몸임을 숨기지 않는 뚜렷한 곡선이 있었으되, 그 색이 지나치지 않고 단아하며 아름다웠다. 마치 서릿발이 앉은 듯한 머리색은 종종 인간의 색채를 끼얹음으로 본격적으로 인간 기분을 내어보기도 하였으나, 이미 작년 중순쯤에 귀찮다고 그만두어 지금은 오롯이 하얀 짧은 백발이었다. 길다란 아미 안에 자리잡은 겨울의 눈구름을 보는 듯한 눈동자며, 오똑한 콧날과 분명한 입은 일견 고와보이기도 하였으나 한편으로는 남성의 그것처럼 뚜렷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위화감 없이 잘 어울려, 남성적인 매력이 있는 소녀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그러나 그 신격을 드러낼 때면, 가장 먼저 드러나는 것이 양 관자놀이를 뚫고 솟아올라오는 한 쌍의 얼음 뿔이었다. 그 다음이 날개요, 손이요, 다리며, 얼굴과 몸통이니 마침내 그 모든 남아있는 신성이 밑천을 다 드러내면 그녀는 얼음의 비늘을 두른 고고한 백룡의 모습으로 그 자리에 서있게 되는 것이다.
성격 : 겨울의 호수 같은 성격이었다. 잔잔하고 꾸밈없어, 주위의 시선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마이페이스였다. 누구든 너그러이 받아주고 이따금 작은 장난으로 짓궂게 굴 줄 알았으며, 때로는 수면의 거울같은 얼음 아래에 잠들어있는 뚜렷한 자기주관을 내비칠 줄도 알았다.
기타 : 북해도에 있던 마지막 신사가 얼마 전에 없어지고, 이제는 모시는 신관 하나 없이 역사서에나 일본 신앙과 관련된 전공 서적 등에만 겨우 이름이 남아있는 신이 됐다. 그러나 신앙 되찾이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겨울이 찾아오면, 냉기를 원망하거나 기리거나 일컫는 그 모든 말들이 그녀를 향한 신앙이 되므로. :: 아야카미쵸를 문득 찾은 것은, 신린룡의 변덕이라 해도 괜찮으리라. 스스로 조용한 이는 조용한 풍경을 좋아하나 때로는 소란스런 풍경에도 이끌린다. 둘 다 갖춘 아야카미쵸는 신린룡의 구미에 잘 맞았다. :: 귀여운 것, 예쁜 것을 좋아하며 반짝이는 것 또한 탐닉한다. 예로부터 재보와 귀물 등 눈에 흡족한 것에 집착하는 것은 용종의 숙명이었다. :: 평범하고, 조금 성숙한 어조를 사용하나, 위엄을 부려야 할 때나 드물게 그 성정이 자극당할 때면 지나간 옛 단어들을 끌어내어 말하곤 한다. :: 거취는 학교 이사장이 잘 알아봐주고 편의를 봐준 덕에, 신린룡을 모시는 신관 집안의 방계의 족보에 입적하고 그럭저럭 좋은 집을 얻어 살 수 있게 됐다. :: 가사능력은 전체적으로 폭망. 이로하의 둥지... 아니, 집은 여기저기서 끌어모은 반짝이는 것들과 가재들이 뒤엉켜 엉망진창이 되어 있다. 그래도 최소한의 정리정돈이라거나 청소라거나 쓰레기 배출 정도는 하기에 일단 쓰레기 주택 꼴은 면했다만, 그 정리정돈 능력이라는 것이 귀찮음에 찌들은 현대 여고생과 대동소이하기에 누군가 청소에 일가견 있는 이가 들어오면 기겁하고 등짝 때리기 딱 좋다. :: 신이기에 끼니를 챙길 필요가 없으나 먹는 즐거움은 알기에 급식은 꼬박꼬박 먹으며 종종 외식도 행한다. 좋아하는 고기는 역시 물고기일까.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연어를 다시 맛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 튀는 외모는 슬라브계 쿼터라는 말로 어찌어찌 둘러대고 있는 듯하다. :: 예술을 흠향하기를 즐겨했다. 최근에는 직접 주연하는 것에서도 기쁨을 얻는 법을 배웠다. 용의 기준으로 최근이다 보니, 직접 주연하는 것에 재미를 붙인 시기가 좋지 않아 기타며 베이스며 드럼 따위 신의 위엄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밴드 악기들에 관심을 붙이는 참사가 벌어졌다. 요행히, 솜씨는 퍽 좋아 쥐는 악기마다 좋은 소리를 낼 줄 안다. :: 즐겨입는 착장은 캐주얼을 기반으로 소프트한 락 패션 혹은 테크웨어. 모델 에이전시 포토그래퍼의 눈에 띄어 종종 모델로도 활동하는 듯하다. :: 상술한 모델 활동과 더불어, 현역일 당시 쌓아놓은 재보가 꽤 있어 물질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
https://postimg.cc/8sF3QFxz 외형 : 전체적인 외관은 상단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ai를 이용해 작성한 이미지입니다.
150cm 언저리의 자그마한 키. 체형은 평범하게 아담한 편이며 발끝까지 내려올 것 같은 백발은 흰 벚꽃처럼 부드러운 느낌으로. 겉보기 인상은 나긋하고 말랑하지만 실제로는 의외로 사나울 수 있습니다. 잘못 건드리면 와앙. 물어버릴 수도 있어요. 본모습과 인간의 모습은 그다지 차이가 없는 편인데. 쫑긋 솟은 강아지 귀와 복실한 꼬리가 없어졌다 뿐이겠습니다.
성격 : 장난기가 많기는 한데. 현재는 조금 얌전하게 행동하려는 편이긴 합니다. 실은 장난을 하는 것도 나름 무섭게 구는 것도 인간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살짝 귀찮은 정도이지만. 등 뒤에서 손가락을 콕콕 찌르거나 조용히 있고 싶은데 귀에 멍멍 하고 속삭이고 이불을 뒤집어놓고 어라 양말이 한쪽 없어졌네? 하는 정도예요. 아마도. 관심을 받으면 마냥 좋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마구 장난치려고 하는 발랄한 성격이긴 한데 한번 뭐라고 하면 금세 주눅이 드는 느낌입니다.
기타 : 이름이 있는 '이누가미'와는 전혀 다른 요괴입니다. 글쎄, 남에게 미움을 가지고 해를 끼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가끔 폐를 주고는 하네요. 때문에 과거에는 장난을 하다가 인간을 한번 크게 다치게 한 적이 있어서. 신에게 크게 혼이 난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일 때문에 인간에게 행동을 조심히 하고는 있습니다. 절벽에서 사람을 밀면 안됩니다. 나이는 충분히 먹었으면서도 자꾸만 어리게 행동해서 문제입니다. 이누에게는 조각상 친구가 하나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마음이 깊은 친구입니다. 괜히 옆에서 건드리면 딱딱하게 말하곤 하는데 그 속을 조금 알고 있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꽤 재미있는 장면이 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풀 뜯는 소리라는 말을 들어보았나요? 아무거나 먹을 것을 주면 잘 받아먹습니다. 특히 육류보다는 상추나 배추 같은 풀때기를. 조그마난 입으로 야금야금 씹어 먹는 모습이 우스울지도 모릅니다. 몇 살이나 먹었는지 자신도 모르지만. 관록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학교에 들어온 이유는 어째서인지 인간을 더 알아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는데. 하필 요즘 몸이 좋지 않습니다. 팔이나 다리에 자신도 모르는 자잘한 상처가 생기기도 하고 콜록콜록 기침을 할 때도 있는데.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어쩐지 뒤를 돌아보는 느낌일까요.
요명妖名 / 인명人名 : 아야카에루彩蛙 / 카와자토 아야나 河里彩菜 종족 : 캇파 성별 : 여 학년 반 : 2학년 C반
외형 : https://picrew.me/share?cd=PsfKhBAgFx 물빛이 담겨있는 눈동자는 이따금씩 물기가 어려있는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곤 한다. 맑은 계곡물을 연상시키는 색의 눈빛과는 달리, 명찰에 붙어있는 이름은 탁한 강물빛이다. 밝게 웃으며 이쪽을 향해 부르는 목소리는 천진하면서 맑다. 〇〇군이라 부르며 다가오는 아이의 검은 머리칼은 항시 철저히 관리된 듯 칼같은 히메컷이다. 교복은 단정하게 입었지만 치마가 다소 짧다. 하이 삭스보다는 루즈 삭스를 선호하며, 운동화보다는 로퍼를 주로 신는다. 어쩌다 입은 사복은 하늘하늘한 원피스 계열.
자,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다 인간형의 모습. 그 누가 상상이나 하고 있을까. 그녀의 실제 모습이 아주 작고 검고 끈적끈적한, 어딘가 거북이 혹은 개구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한……요괴라는 것을!
성격 : 누가 보기에도 얌전하고 예의바르며, 겉보기로는 조용해 보인다. 실제로는 자잘하게 말이 많다. 정말로 조곤조곤하게 자잘한 말을 많이 조잘거리는 편이다. 관심이 있는 자에게는 특히나 자잘하게 관심을 많이 표한다. 가령 빵이 저 쪽에 있다고 권한다던가….놀라지 마시라. 이래뵈도 MBTI는 I로 시작한다. 그렇다고 해서 낯선 이에게 다가가는 걸 꺼리지는 않는다. 특유의 '~사와요' 어투는...... 정말이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가 않는 말투다.
기타 : 1. 彩菜 156cm / 45kg 요괴 치고는 비교적 어린 나이 위로 부모님, 그리고 수많은 언니오빠들… 그리고 막내 아야나 인간형을 지나치게 고집하는 경향이 있음 비 오는 날은 웬만해선 보건실에 출석하는 편 최근 요리나 다도 등 이런저런 수업을 많이 받고있는….중 손재주가 좋다. 성적 역시 상위권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메론소다 남몰래지만 텐구를 동경하고 있다
2. 彩蛙 캇파 종족의 분파중 하나인 카에루족 출신. 카에루족은 성체가 보통 캇파보다 작고(55.5cm) 머리가 크며 몸이 아담하다. 유년체 역시 44.4cm 로 작으며 이러한 작은 크기로 다른 분파 캇파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받았다. 이 카에루족 중 하나가 우연히 한 인간에게 도움을 준 계기로, 카에루족은 인간 가문의 보좌를 받으며 나가노 지역에 정착해 공생하게 되었는데…. 카에루족은 비가 오면 인간형을 유지하기 몹시 힘들어 하는데다, 특유의 자그마한 모습에 대한 컴플렉스가 강해 대부분의 카에루족은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다닌다.
3. 河里家 아야카미 지역에 정착한 카에루족의 한 가문으로, 카에루족 중에서는 가장 큰 명가에 속한다. 별개로 카에루족 중 가장 처음 인간에게 은혜를 베풀은, 카에루족 중 가장 인간에게 호의적인 가문이기도 하다. 현대에 들어서는 나가노 현에서 가문의 이름을 걸고 식품 사업을 하고 있는데, 소다수가 특히나 인기가 많다. 사업이 나름 성공해 현재는 전국에 음료를 공급하고 있다. 자택이 상당히 큰 일본풍의 대저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인을 많이 두고 있지는 않다. 어쩌다 일하고 있는 사용인 역시 카에루족이다. 이러한 카와자토 가에서 유일하게 일하고 있는 인간 가문이 있다고 하는데…..
"신이랑 요괴? 으음.. 시대가 어느때인데. 그냥 다 친구먹고 지내면 되는거 아냐~?" "신이고 뭐고, 내 알빠야?" 이름 : 키미카게 카즈키 君影 知樹 / きみかげ かずき 성별 : 남 나이 : 18세 학년 반 : 3학년 B반
외형 : 목을 넘어가는 검은 머리와는 대비되는 붉은 눈. 아마도 러시아계로 추정되는 아버지보다도 진하고 밝은 눈이 특징. 머리는 딱히 관리에 신경을 쓰진 않아서인지 살짝 부스스한 느낌에 붉은기가 도는데 조화롭지 않게 겉부분만 불그스름하다. 물감이라도 묻힌거 같아서 별로라고.. 평소처럼 반묶음으로 묶고 다닐땐 잘 모르는 부분인데 생각보다 중성적인 느낌이 있다. 그래서인지 머리를 풀고 다니는 일이 드물다. 대체적인 평가는 입 닥치고 가만히 있을뿐인데 시비가 걸리는 날카로운 얼굴상.
키는 183cm, 가벼운 옷차림을 선호하고 왼손 중지에 아무런 장식도 없는 평범한 반지 하나를 항상 끼고 다닌다. 워낙 이것저것 하면서 살다보니 몸에 잔흉터가 많지만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라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 평균적인 또래에 비해 큰 키 자체는 만족스러워 하지만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툭 튀어나온듯한 느낌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성격 : 얼굴상과 정 반대로 남과 부딪히는 상황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나 서글서글하다. 자주 웃으려 노력하기에 친한 사이가 아니면 그가 날카롭다는 인상을 받지 않는편. 다만 말싸움을 하기 싫어하는 주제에 정말 짜증을 못 참게 되면 주먹이 나가는 묘한 성격이기도 하다. 본인 말로는 귀찮게 조잘조잘 거릴 바에는 그냥 이쪽이 편하고 빠르지 않냐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최후의 최후의 수단이란거지 뭐 툭하면 주먹이 나간다는건 아니다. 인간 관계는 지극히 평범 그 자체.
호구 수준까진 아니지만 남을 잘 도와주는 편이고, 곤란해하는 사람을 잘 지나치지 못한다. 예전에 자주 시비걸리던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뭔가 실없는 소리라던가 이런저런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 행동을 자주 한다.
기타 : 어머니는 작은 신사의 관리인, 아버지는 아마도 러시아인이거나 러시아계 사람 ㅡ 아마도. 인 이유는 본인이 관심없어서 물어본적이 없었다, ㅡ 이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사고로 의식을 잃고 그냥저냥 살던 수준이던 그의 집안 수준으로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가 나오기 시작하자 아버지가 신사의 뒷배경을 이용해 사기로 돈을 벌기 시작햇고. 아이였던 그는 그것이 잘못된걸 알면서도 어머니를 위해 욕을 먹든 말든 행동하는 아버지를 차마 비난하거나 막을 수 없었다. 그저 어머니가 하던것처럼 신에게 기도할뿐, 그러나 결국 그런 부자의 2년은 평범하게 배드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 혼자 길바닥에 앉게 된 그였지만, 딱히 파란만장하다고 할 정도의 삶을 산건 아니다. 그냥 알바를 하고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도 받으면서 힘들긴 했지만 평범히 살아남았다. 아버지의 사기 행각 때문에 친척들한테는 거의 버려지다 싶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하고 이해하고 있다. 그래도 인복이 있었는지 알바하다가 만난 친절한 사장님이라던가, 하숙집 주인분이라던가 신세를 진 사람도 많았으니까.
- 신이나 전승, 요괴 같은 전통적인 문헌에 관해서 얕긴 하지만 꽤 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 어디까지나 아버지나 어머니의 영향이긴 하지만 말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얕고 넓은 지식이라 자신도 그냥 참고할때 하는 정도의 지식들이다.
- 신에 관해서는 별 다른 생각을 하고있지 않다고 한다. 애초에 자기 집에서 모시는 신이 그래서 누구였는지도 모르고. 신에게 빌었는데 신이 어머니 안 살려줌! 이러고 탓하는건 너무 진상 아니냐며 웃어 넘긴다.
- 여러 알바처를 전전했기에 이런저런 재주가 있지만. 전승 지식과 비슷하게 얕고 넓은 수준이다. 본인의 성격부터가 뭐든지 잘 질려하는 성격이라 그런가. 어느 분야든 쉽게 중상위권까진 올라오지만 그 이상을 노리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못한다.
- 그와 별개로 공부는 잘 못한다. 일단 중학교부터는 어떻게든 다녔지만 알바 다니느라 피곤해서 수업시간에 자기 일쑤였고. 그냥 성실히 출석을 하는것에 선생님들도 만족해줬으니.. 이제야 여유가 생겼다 정도라 3학년인 지금도 진도를 따라가는데 애먹고 있는듯. 그래도 등수를 중위권까지 올린걸보면 노력은 하고 있다.
>>78 1. 붉은 눈은 러시아 혈통 때문인가? 샛붉은 눈은 아니고 붉은빛이 많이 도는 적갈색 쯤으로 생각하면 되는가? 2. [ 신사의 뒷배경을 이용해 사기로 돈을 벌기 시작 ] 정확히 무슨 뜻인가? 3. 오래된 문헌을 뒤적거릴 수 있으니 신과 요괴의 전승을 얕게 알고 있는 것은 가능. 그런데 현재 신과 요괴의 관계까지는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인가?
>>79 1. 네, 맞아요! 2. 뭐 흔히있는 그런거 있잖아요? 이게 엄청 영험한 부적인데~ 이런식의 자잘한 사기들이요. 애초에 어머니도 그냥 대대로 관리하던 신사를 '일'로서 관리할뿐 딱히 뭔가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아버지는.. 말할것도 없죠. 3. 이 부분은 좀 물어보고 싶었던건데. 시트나 위키를 봐도 현재 요괴와 신이 학생들에게 어떤식으로 알려져 있는지 모르겠어서요. 그냥 정체를 숨기고 같은 학교를 다니고있는 정도면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할거고. 신이랑 요괴가 있다는걸 학생들은 다 알고 있다면 카즈키도 딱 그 정도 정보만 아는 정도로. 간단히 말해 그냥 평균치의 정보로 하고 싶어요.
"신이랑 요괴? 으음.. 시대가 어느때인데. 그냥 다 친구먹고 지내면 되는거 아냐~?" "신이고 뭐고, 내 알빠야?" 이름 : 키미카게 카즈키 君影 知樹 / きみかげ かずき 성별 : 남 나이 : 18세 학년 반 : 3학년 B반
외형 : 목을 넘어가는 검은 머리와는 대비되는 붉은 눈. 아마도 러시아계로 추정되는 아버지보다도 진하고 밝은 눈이 특징. 머리는 딱히 관리에 신경을 쓰진 않아서인지 살짝 부스스한 느낌에 붉은기가 도는데 조화롭지 않게 겉부분만 불그스름하다. 물감이라도 묻힌거 같아서 별로라고.. 평소처럼 반묶음으로 묶고 다닐땐 잘 모르는 부분인데 생각보다 중성적인 느낌이 있다. 그래서인지 머리를 풀고 다니는 일이 드물다. 대체적인 평가는 입 닥치고 가만히 있을뿐인데 시비가 걸리는 날카로운 얼굴상.
키는 183cm, 가벼운 옷차림을 선호하고 왼손 중지에 아무런 장식도 없는 평범한 반지 하나를 항상 끼고 다닌다. 워낙 이것저것 하면서 살다보니 몸에 잔흉터가 많지만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라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 평균적인 또래에 비해 큰 키 자체는 만족스러워 하지만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툭 튀어나온듯한 느낌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성격 : 얼굴상과 정 반대로 남과 부딪히는 상황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나 서글서글하다. 자주 웃으려 노력하기에 친한 사이가 아니면 그가 날카롭다는 인상을 받지 않는편. 다만 말싸움을 하기 싫어하는 주제에 정말 짜증을 못 참게 되면 주먹이 나가는 묘한 성격이기도 하다. 본인 말로는 귀찮게 조잘조잘 거릴 바에는 그냥 이쪽이 편하고 빠르지 않냐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최후의 최후의 수단이란거지 뭐 툭하면 주먹이 나간다는건 아니다. 인간 관계는 지극히 평범 그 자체.
호구 수준까진 아니지만 남을 잘 도와주는 편이고, 곤란해하는 사람을 잘 지나치지 못한다. 예전에 자주 시비걸리던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뭔가 실없는 소리라던가 이런저런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 행동을 자주 한다.
기타 : 어머니는 작은 신사의 관리인, 아버지는 아마도 러시아인이거나 러시아계 사람 ㅡ 아마도. 인 이유는 본인이 관심없어서 물어본적이 없었다, ㅡ 이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사고로 의식을 잃고 그냥저냥 살던 수준이던 그의 집안 수준으로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가 나오기 시작하자 아버지가 신사의 뒷배경을 이용해 사기로 돈을 벌기 시작햇고. 아이였던 그는 그것이 잘못된걸 알면서도 어머니를 위해 욕을 먹든 말든 행동하는 아버지를 차마 비난하거나 막을 수 없었다. 그저 어머니가 하던것처럼 신에게 기도할뿐, 그러나 결국 그런 부자의 2년은 평범하게 배드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 혼자 길바닥에 앉게 된 그였지만, 딱히 파란만장하다고 할 정도의 삶을 산건 아니다. 그냥 알바를 하고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도 받으면서 힘들긴 했지만 평범히 살아남았다. 아버지의 사기 행각 때문에 친척들한테는 거의 버려지다 싶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하고 이해하고 있다. 그래도 인복이 있었는지 알바하다가 만난 친절한 사장님이라던가, 하숙집 주인분이라던가 신세를 진 사람도 많았으니까.
- 신이나 전승, 요괴 같은 전통적인 문헌에 관해서 얕긴 하지만 꽤 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 어디까지나 아버지나 어머니의 영향이긴 하지만 말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얕고 넓은 지식이라 자신도 그냥 참고할때 하는 정도의 지식들이다.
- 이 학교에서 벌써 3학년이 됐고, 한때 신사를 관리하던 집이었으나 당연히도 신이나 요괴가 실존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알게 될 만한 일을 겪은것도 아니고. 그냥 흔히들 생각하는 자연현상을 신으로 추앙했다던가~ 하는 정도의 인식만 있다.
- 신에 관해서는 별 다른 생각을 하고있지 않다고 한다. 애초에 자기 집에서 모시는 신이 그래서 누구였는지도 모르고. 신에게 빌었는데 신이 어머니 안 살려줌! 이러고 탓하는건 너무 진상 아니냐며 웃어 넘긴다.
- 여러 알바처를 전전했기에 이런저런 재주가 있지만. 전승 지식과 비슷하게 얕고 넓은 수준이다. 본인의 성격부터가 뭐든지 잘 질려하는 성격이라 그런가. 어느 분야든 쉽게 중상위권까진 올라오지만 그 이상을 노리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못한다.
- 그와 별개로 공부는 잘 못한다. 일단 중학교부터는 어떻게든 다녔지만 알바 다니느라 피곤해서 수업시간에 자기 일쑤였고. 그냥 성실히 출석을 하는것에 선생님들도 만족해줬으니.. 이제야 여유가 생겼다 정도라 3학년인 지금도 진도를 따라가는데 애먹고 있는듯. 그래도 등수를 중위권까지 올린걸보면 노력은 하고 있다.
https://postimg.cc/8sF3QFxz 외형 : 전체적인 외관은 상단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ai를 이용해 작성한 이미지입니다.
150cm 언저리의 자그마한 키. 체형은 평범하게 아담한 편이며 발끝까지 내려오는 백발은 흰 벚꽃처럼 부드러운 느낌으로, 겉보기 인상은 나긋하고 말랑해 보이지만 실제 언행이 마냥 그렇지만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이겠지. 본모습과 인간의 모습은 그다지 차이가 없는 편인데, 쫑긋 솟은 강아지 귀와 복실한 꼬리가 없어지는 정도이다.
성격 : 장난기가 많으며 세상 물정 모르고 인간의 상식을 알려 하지도 않는 맹랑한 요괴이다. 장난이라고 해봐야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살짝 귀찮은 정도일 뿐으로, 등 뒤에서 손끝으로 콕콕 찔러오거나, 귓가에 영문 모를 이야기를 속삭이거나, 잘 정돈된 이불을 마구 헤집어놓는다거나. 만약 벗어놓은 양말 한쪽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누의 짓일 수 있다.
좋게 말하면 스스럼이 없다고 할 수 있고, 다르게 말하면 위아래가 없는 발랄한 녀석이다. 이누의 장난 대상에 신이나 요괴 또한 예외는 아니었으니. 물론 인간을 상대로 할 때와는 달리 모습을 감출 수 없어 조심조심 기척을 숨기고 기회를 엿보곤 한다. 성공한 적은 별로 없지만. 아무튼, 이누는 누구에게나 반말이 디폴트이다.
관심받길 좋아하고 선물이나 사탕발림에 약하다. 꾸지람을 듣거나 싫은 소리를 하면 못마땅해 토라진 마음이 얼굴에 표시가 다 나곤 하지만, 무언가 이누가 좋아할 만한 것을 주거나 그런 말을 해주면 금세 기분이 풀어지곤 한다. 참 다루기 쉬운 성격이지.
기타 : > 이누는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는 아주 작은 버려진 신당에서 지내고 있다. 언제부터 이누의 자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의 주인은 아마도 사라지고 없겠지. 그나마 가끔 들러서 비질을 해주던 인간이 땅에 묻히고 나서는 다 쓰러져가는 모양새가 되어서는. 더는 아무도 이곳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간혹 누군가 들러서 인사를 하고 가는 경우가 있다나.
> 평소에는 모습을 숨기고 조용히 잠을 자고 있다가 인기척이 나면 깨어나곤 한다. 사실 깨어있는 시간보다 자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이누의 장난 목표가 되는 것은 우연히 신당 근처를 지나는 인간이 주. 가끔은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이누의 모습을 보고 놀라기는커녕 되려 쓰다듬을 당하는 일이 더 많았다. 스스로 잠을 깰 때도 있는데 그다지 인간이 많은 시내로 발걸음을 하지는 않는다.
> '시로사키 하나(白崎 花)'라는 인명은 이누가 직접 지은 것이다. 때는 이누가 이제 막 말을 배우고 있었을 때, 시간을 함께하던 어느 이방인이 이누의 머리털이 흰 벚꽃을 닮았다고 해서 불러주었던 '시로이 하나(白い花)'에서 따온 것이다. 이누는 그 어감을 참 좋아한다. 되뇌면 마음이 아린 그 이름을.
> 이름이 있는 '이누가미'와는 전혀 다른 요괴이다. 글쎄, 남에게 미움을 가지고 해를 끼치는 건 아닌데,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가끔은 큰 사고를 치기도 한다. 과거에는 장난을 하다가 인간을 한번 크게 다치게 하여 어느 신에게 크게 혼이 난 적이 있다. 그때 이후로 인간에게 행동을 조심히 하고는 있지만. 아무튼. 절벽에서 사람을 밀면 안 되는 것이다.
> 몇 살이나 먹었는지 이누 자신도 모르지만, 적어도 수백 년 이상은 명을 이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평소 언행에 있어 역시 나이만큼의 관록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이누가 하필이면 지금 세대에 와서 아야카미 고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이유는 어째서인지 인간을 더 알아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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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에노모리 치하루 榎森 千春 성별 : 여 나이 : 17 학년 반 : 2학년 A
외형 : 166cm / 평균 체중. 연노랑색 머리칼이 등을 따라 구불거리며 흘러내린다. 순수 동양인인지라 당연히 염색의 결과물로 정수리 부근엔 본래 머리색인 검은색이 살짝 내비친다. 홍채는 검은색을 띠며,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고양이상. 무표정으로 있으면 상당히 차가운 인상이나 보통 웃든 짜증을 내든 표정 변화가 빠른 탓에 의외의 포인트가 된다. 입가에 작은 점이 하나 있다. 교복 치마는 챙겨 입지만, 상의는 보통 체육복이나 셔츠 위에 후드를 걸치는 등 다른 걸 입고 있을 때가 잦다.
성격 : 자유분방한 마이페이스. 세상 무엇보다 자신의 흥미를 우선시하는 사람인지라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가고 싶은 대로 간다. 옆에서 말리면 잠시 고민하는 시늉은 하지만 결국엔 원하는 대로 하기에 별 의미는 없다. 게다가 긍정을 넘어 낙천적인 사고까지 지녔으니 세상살이 참 편하다. 이로 인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나온대도 눈 깜짝하지 않는다.
기타 : - 아야카미 태생. 호적상 출생지는 맞으나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친 후 멀리 이사를 갔던지라 바깥에서 산 기간이 조금 더 길다. 그러다 16세 여름에 다시 마을로 돌아오며 전학을 왔다. 사실 최근 기억은 온통 도시에 대한 것뿐이라 딱히 고향이라는 이유로 아야카미에 애착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
- 사업가인 아버지와 주부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다. 일남 이녀 중 차녀로 집안의 막내. 아버지의 사업이 번창한 덕분에 나름대로 아쉬움 없는 삶을 살아왔다. 아무래도 제멋대로인 성격은 응석받이로 키운 가정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 공부와는 담쌓았다. 수업시간을 거의 낙서나 수면에 투자하고 있으니 당연하게도 성적이 중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부모가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는 주의인지라 노력할 이유가 하등 없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 미신이나 전통 같은 것에는 그다지 연이 없다. 호오를 떠나 아예 무관심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저는 출신도 종족도 관계 없이 모두 벛꽃 아래에서 벗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거짓말이지만.
신명神名 / 인명人名 : 코노하나노유우카히메 / 죠세 사쿠야 진짜 내 이름은 알려주지 않을거야. 신격 : 꽃의 신(花神) 꽃을 피울 수 있는 식물을 관장하는 신. 개화나 만개의 신이라고도 불리기도한다. 상징은 부채. 그래. 꽃을 피워내는 것만큼 간단한 '거짓말'도 없잖아? 성별 : 여성 그래도 이것만큼은 거짓말이 아니네.
학년 반 : 3학년 C반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말하고 싶은데에~
외형 :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참고바람.
148cm. 비교적 마른 체형이 마치 인형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연분홍빛의 머리카락과 분홍색의 눈동자는 누가 보더라도 꽃과 관련된, 정확히는 벛꽃을 여성으로 체현한듯 한 외모다. 항상 난죽국매가 그려진 쥘부채를 쥐고 다니는 것이 그녀의 상징처럼 보인다. 신으로서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분홍빛의 후리소데를 착용하는 차이가 있다. 거짓뿐인 모습이지만 모두에게 사랑스러우면 그만아닐까? 성격 : 사교적이다라는 말이 가장 잘어울릴정도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친절히 이야기하며 신, 인간, 요괴에 차별이 없이 조화를 강조하는 바이다. 이건 신나는 연극이잖아? 네가 이걸 읽고 있는다면 어떤 성격인지 조금은 감이 오지? 기타 :
[조화를 바라는 여신] 신앙 되찾이를 목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인간과 요괴와의 교류도 서슴치않고 행동할 정도로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스스로 말하고자 하는 목표는 세 종족간에 갈등을 화합하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나. 신과 요괴과 진흙탕 범벅이 되어서 전부 몰락하는 게 진심이지만? [출생에 대해서는 비밀] 쿠니츠카미인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있지만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이런 이야기는 여자에게 비밀 하나쯤은 있는게 아름답지 않냐며 말을 돌리고는 한다. 왜 알고 싶어?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이고는 한다는 말 유명하지 않아? [벛꽃 아래의 무희] 특기가 있다면 쥘부채를 활용해 전통적이고 우아한 춤을 추는 것이다. 이 특기를 활용하여 각종 행사에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재능을 기부하고는 한다. 가짜로서는 진짜만큼 열심히 하는 노력은 분명 존재해. 성향 : ALL 아 그래도, 그 잘나신 신님들은 조금 그렇지 않을까?
외형 : 보라와 분홍을 섞어 화려하게 물들인 머리카락이 단연 돋보인다. 층을 내어 뒷목을 덮도록 잘라 놓은 헤어 스타일이 멋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그 머리칼 새에 숨어 찰랑거리는 피어싱에 눈을 두고 있으면, 그새 시선을 눈치채고 고개를 돌리는 소녀와 눈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차분한 듯, 나른한 듯, 아래로 휘어진 눈매 안에 장난기 한 꼬집 머금은 검은 눈동자가 빙긋이 웃고. 불그레 상기된 광대 따라 올라오는 입꼬리 아래 작은 점이 있다는 것을 그제서야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164cm, 52kg. 특출나게 비율이 좋지는 않았어도 몸 선이 매끈했고, 옷으로 몸의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크게 어딘가 못난 곳이 눈에 띄지는 않았다.
성격 : "E처럼 보이나요? 저, 사실은 완전 I인데용ー.”
애교 묻은 말투에 먼저 말을 걸곤 하는 습관, 스스럼없는 스킨쉽, 자주 터뜨리는 웃음. 얼핏 보면 외향인의 그것처럼 행동하곤 했지만 사실은 내면에 I를 숨긴, 학습된 사회성의 소유자. 소극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이끄는 사람이 되지만, 적극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어느샌가 구석에 몰래 서서 고개만 끄덕거리곤 하는 타입. 예민한 사람들은 어딘가 가식적인 행동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종종 있을 지 모르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면 슬슬 기력과 함께 담겨 있는 영혼 함유량이 점점 줄어서 그런 것이지 절대로 고의는 아니다・・・ 기력이 모두 소모되면 특유의 웃고 있지만 영혼은 사라진 지친 얼굴로 대화를 끝낸 뒤 닌자처럼 어딘가로 사라진다. 그래도 어느 정도 안면을 트고 친해지기 시작하면 푸념도 하고 속사정도 털어놓고 장난도 치는 등... 마냥 본심을 숨기는 스타일은 또 아닌 듯.
"저 그렇게 나쁜 앤 아니라고 생각하는뎅ー 함만 예쁘게 봐주심 안되나용?”
기타 : 💜 눈이 굉장히 나쁘다. 학교에 다닐 땐 도수 높은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어 친구들은 거의 모르지만, 집에 있을 때나 가까운 편의점에 후딱 갔다 올 때는 두꺼운 안경을 끼곤 한다.
🩷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패션계 갸루 1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답지않게 엄청난 게임+애니 오타쿠. 가끔 한정발매 게임 패키지를 사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거나, 밤새 애니를 보고선 감동받아 이불을 물고 오열하거나, 홀로 코스프레를 하는(물론 자기만족용으로,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는다) 등 학교 친구들 몰래 오타쿠 라이프를 만끽하곤 한다.
💜 흔히 말하는 ‘고교데뷔’의 성공적인 결과를 맛본 케이스. 중학교 때까지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반 안에 있는 키모오타부녀자 1이었으나..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친구에게 고백했다가 대차게 까인 뒤로 각성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변신을 이뤄냈다. 정작 지금은 재고백이고 복수고 뭐고 별 상관 없이, 변한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대만족 중이라 유지하고 있는 상태. 귀엽다는 말을 들으면 티 나게 좋아한다.
🩷 팔랑귀.
💜 갸루처럼 생겼다고 딱히 갸루 무리에서 놀진 않는다. 하지만 생긴 게 생긴 거라 종종 오해를 받는 듯.
🩷 말 끄트머리에 ㅇ받침을 붙이며 말꼬리를 늘여 말하는 습관이 있다. 언제부터 이랬는지는 자기도 기억 못 한다.
💜 얼빠 기질이... 조금 있다... 예쁘고 귀엽고 잘생긴 것이 좋아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홀린 듯 다가가 칭찬을 늘어놓거나 가벼운 무자각 플러팅 멘트같은 것을 탁 던져 놓곤 한다. (Feat. 아야카미 고교의 모든 친구들...😊)
🩷 오타쿠여도... 그림에는 소질이 없다.. 그녀의 그림엔 슬픈 과거가 있다. 중학교 전시회 때 정물화를 그려 내어놓았더니 모두가 정물을 기반으로 한 극한의 추상화를 그려낸 줄 알았던 슬픈 과거가......
💜 아야카미쵸 토박이는 아니고, 중학교 졸업 때까지는 인근 지역에 있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아야카미쵸로 온 가족이 이사하게 되었다.
성향 : NL >= GL
ㅡ 나이를... 실수해서... 다시 올립니다... >>115는 하이드 부탁두립니당,,,,,,,🙃
>>122 1. 된다 얼른 와라 ( ? ) 2. 내가 스레에서 맨날 하는 소리가 있는데, 설정하기 나름이다. 신이어도 괜찮고 요괴여도 아무 상관없다. 하지만 나한테 결정해주길 원하는 거였다면 개인적으로는 요괴일려나 하는 인상이기는 하다. 물론 신이어도 아무 상관없으니 내 의견은 참고 정도로만 삼길.
요명妖名 / 인명人名 : 사토이케(里池) / 마타사토 코코로(亦里心) 종족 : 터줏대감, 자칭 백 년 묵은 비단잉어 성별 : 남 학년 반 : 2학년 B반
외형 : (一) 잘생겼지! 그래, 잘생겼고말고. 하지만 가장 잘생겨 보일 때는 이야기를 할 때야. 그리고 두 번째로 잘생겼을 때는 바로 웃을 때가 아니겠나? (二) 똑바로 하라고? 알겠어... 이 몸, 마타사토 코코로로 말할 것 같으면! 키는 6척 2촌, 몸무게는 20관보다 조금 모자라는 기골 장대한 사내 대장부요, 치렁치렁한 머릿결은 비단결, 냄새는 잉어일지니 이른바 비단잉어라! (三) 언제나 한량같이 웃는 얼굴은 반짝반짝, 이빨은 삐죽삐죽! 천안통을 지닌 눈동자는 호박(琥珀) 같은 주황빛일지어다. (四) 늘 하오리 차림인 건 편해서도 있지만, 재담가가 하카마에 하오리를 덧입지 않으면 섭섭한 법이니 이 옷차림은 마음가짐으로부터 나온 것이지. (五) 그런데도 '어이, 마타사토, 머리 탈색하고 다니지 마라'느니 '어이 마타사토, 피어싱은 빼라'느니, 이 몸의 올곧은 심지를 오해해도 너무 오해한단 말이야. (六) 이봐, 원래 비단잉어 모습이었을 때는 이것보다 더 컸다고. 시선을 밑으로 처박고 다니느라 얼마나 불편한지 알아? 꾹 눌려서 쪼그라든 기분이라니까!
성격 : (一) 하루는 아는 의사를 만나 얘기를 나눴는데 나더러 극도의 쾌락주의자라더군! (二) 나는 대답했지. "의사 양반, 나를 흉볼 시간 있거들랑 하나후다 놀이나 한 판 더 하지 그래?" (三) 그래, 내가 한량에 바람둥이, 떠돌아다니지 않고는 못 배기는 역마 체질일 수는 있어도 그게 나한테 재미 보지 말라는 이유는 못 되거든? (四) 재미있는 이야기에 목숨을 걸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목숨을 바친다! 그것이야말로 세기의 주인공, 웃음의 천재인 이 몸의 철학이라 이 말이야. 물론 가장 좋은 건 바로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에 휘말려드는 것이올시다. (五) 그에 비해 어디 한 곳에 틀어박혀서 학문이라든지 재물 같은 걸 궁리하는 시시콜콜한 일은 내 알 바 아니야. 사람들 앞에 나가서 방석에 들어앉아 신나는 공연 한 판 벌이면 다들 나를 「만자이의 신」이다 뭐다 떠받들어 주는데 그깟 「신세기의 신」이요 「신앙 되찾기」가 대수람? (六) ...아, 그렇지. 막 쓰고 다녀서 용돈이 쪼들릴 때는 그래도 재물이 그리워지기는 하더라고. 크하핫.
기타 : (一) 사토이케가 어드메뇨? 이는 막부가 망해 갈 무렵 시나노의 한 들판에 있었던 저수지를 일컫는 말이지. 그곳에 용모 단정, 품행 방정한 비단잉어 한 마리가 살았는데, 10년이 지나도 자라기를 멎지 않고 50년이 지나도 죽지 않아 이윽고 연못의 터줏대감이 되었어. 백성들은 물에 가까이 가면 자기 아이가 잡아먹힐까 두려워하면서도, 길이가 일곱 척에 달하고 무게는 오십 관이나 나가는 그 비단잉어를 공경해서, 저수지의 이름을 따 사토이케라고 불렀지.
(二) 사토이케는 생각했지. '내가 어느 다이묘의 애완 잉어로 태어나서 평생을 정원의 연못에 갇혀 살 뻔한 것을, 가까스로 도망쳐 자연을 누리며 살게 된 것만 해도 충분한 행운이로다. 그러나 사나이가 세상에 알을 깨고 나온 이상 천수를 보내기 전에 등용문에는 올라 봐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사토이케는 큰 맘을 먹고 바다를 건너 헤엄쳐 갔지. 험난한 해일을 넘고, 무시무시한 상어와도 싸워 이기고, 거북이의 등에 올라 마침내 용문이 있다는 황하까지 다다랐어.
(三) "너는 바보냐?!" 용문을 기어오른 순간, 황하의 용왕이 갑자기 윽박지르더군! "지푸라기에도 난 자리가 있고 여우는 죽을 때 머리를 구릉에 둔다 하거늘, 너는 어찌 부상국에서 난 물고기의 분수를 모르고 바다 건너의 등용문을 오르려 하느냐!" 사토이케는 어이가 없어 대꾸했어. "아니, 용왕님! 초로가 달빛에 교태를 부리는 것처럼 천하 옥석이 대저 용문을 흠모하거늘, 어찌 만 굽이 파도를 넘어온 머나먼 소택의 노객을 이리도 박대하십니까? 이곳이 아니면 소인은 도대체 어디서 용이 되어나 보겠습니까?"
(四) 용왕이 침을 튀기며 대답했어. "이 멍청아! 등용문은 네놈이 살던 리지에서 강물을 따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기만 해도 나온다!" 퇴짜를 맞은 사토이케는 결국 강물을 따라 파도를 넘어서, 해가 떠오르는 나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어. 시나노로 돌아가는 길에 지친 사토이케는, 어느 지독하게도 더러운 운하 밑에서 잠깐 쉬어가기로 했지. 일자로 파 놓은 강바닥에는 오물이 잔뜩 쌓여 있었고, 수면 바깥으로는 각양각색의 불빛이 휘황하게 일렁였어.
(五) 그때 머리 위로 놀이배 한 척이 지나간 거야. 사토이케는 유선의 뱃고물에 매달려 흔들리는 색띠를 따라 헤엄쳤어. 유선에서는 샤미센과 퉁소 연주하는 기악 소리와 함께, 남녀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 왔지. 물 위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살펴 보니, 알록달록한 하오리를 입은 사내가 방석에 앉아 신나게 라쿠고를 공연하고 있더군. "하나, 둘, 셋, 넷, 다섯... 지금이 몇 시요?" 사토이케는 그 재담을 훔쳐 들으면서, 잉어에게는 없는 배꼽이 빠질 정도로 실컷 웃었어.
(六) 사토이케는 단념했어. '인세의 재담이 이토록 재미있거늘 빌어먹을 용 따위 될까 보냐?' 결국 사토이케는 용문 오르기를 관두고, 인간으로 둔갑해 뭍으로 올라왔어. 그리고 세상을 한바탕 웃길 수 있는 우스운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해 에도로 여행을 떠났지. 이후에도 사토이케는 사토(里)라는 글자를 따온 여러 가명을 대며 떠돌이 이야기꾼으로 살아갔는데, 기묘하게도 운명은 돌고 돌아 나가노로 돌아와서 지금에 이르는 것이야. 뭐? 못 믿겠다고? 하하하... 좋아.
현 예약 목록은 ◆kLu3h98E0Y 바다의 신을 제외하고는 13일까지만 유효하다. 물론 이후에 시트를 내는 것도 가능은 하다.
현재 무사히 첫 봄 이벤트를 마치고 두 번째 이벤트, [ 대충 편지 열풍 대소동 ] ( ❓ ) 에 돌입한 상태이므로 난입하려면 지금이야말로 적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만일 신입 시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임 가지지 말고 츄라이 츄라이다―――― 😌 뉴비는 들어오자마자 핥을 자신이 있다. ( 아 그건 좀... )
외형 : 179 에서 180을 넘나드는 키에 도저히 학생으로는 생각되지 않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다부진 몸. 빡빡머리에서 그대로 자란 것 같은 산뜻한 머리카락에 파란색으로 상대방을 올곧게 바라보는 조금 작은 눈은 항상 빛나보인다. 코는 많이 낮아 코가 부러질 일은 없어 보이며 턱에서 살짝 수염이 보이지만 항상 잘 정리하는지 다 잘라져있다. 옷은 움직이기 편한 쿨티셔츠와 운동복바지를 입고 다니나 신발은 이상하게 구두를 신고있다.
성격 : 만화에서 보이는 체육회계 산뜻한 선배캐릭터같은 성격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뜨겁다. 상냥하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정렬적이고 이성에게 인기가 있기에는 너무 본업에 충실하다. 언제나 그가 생각하는 특훈에 몰두하며 그의 선행은 그저 특훈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그가 특훈에 노력하는 만큼 상대방에게도 동일한 무언가의 노력을 원하기에 다른사람에게는 많이 피곤한 성격.
기타 :
아야카미쵸 토박이며 몇십년동안 두부를 만들고있는 가업을 이루고있다. 아버지는 한때 신문에 나올정도로 두부를 잘 만드는 장인이며 아들인 테츠오도 두부장인이 되기를 바라고 두부를 만드는 특훈을 하고있다.
학교의 농구부에서부터 다도부까지, 여러가지 부에 소속되어있으며 그것을 특훈이라는 명목하에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기행을 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알려져있지 않다.
구두에 이상한 집착을 하고있으며 구두는 학생이 신는 것 치고는 상상이상의 고가라고 한다.
과거부터 아들한테 여러가지 시켜보고싶어 특훈이라는 명목하에 많은 학원을 다녔는데 그때문에 여러가지 쓸데없는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바이올렛이라거나 피아노라거나 다도라거나 요리라던가 골프라던가 목공이라던가 서예라던가 재봉이라던가..
외형 : 179 에서 180을 넘나드는 키에 도저히 학생으로는 생각되지 않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다부진 몸. 빡빡머리에서 그대로 자란 것 같은 산뜻한 머리카락에 파란색으로 상대방을 올곧게 바라보는 조금 작은 눈은 항상 빛나보인다. 코는 많이 낮아 코가 부러질 일은 없어 보이며 턱에서 살짝 수염이 보이지만 항상 잘 정리하는지 다 잘라져있다. 옷은 움직이기 편한 쿨티셔츠와 운동복바지를 입고 다니나 신발은 이상하게 구두를 신고있다.
성격 : 만화에서 보이는 체육회계 산뜻한 선배캐릭터같은 성격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뜨겁다. 상냥하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정렬적이고 이성에게 인기가 있기에는 너무 본업에 충실하다. 언제나 그가 생각하는 특훈에 몰두하며 그의 선행은 그저 특훈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그가 특훈에 노력하는 만큼 상대방에게도 동일한 무언가의 노력을 원하기에 다른사람에게는 많이 피곤한 성격.
기타 :
아야카미쵸 토박이며 몇십년동안 두부를 만들고있는 가업을 이루고있다. 아버지는 한때 신문에 나올정도로 두부를 잘 만드는 장인이며 아들인 테츠오도 두부장인이 되기를 바라고 두부를 만드는 특훈을 하고있다.
학교의 농구부에서부터 다도부까지, 여러가지 부에 소속되어있으며 그것을 특훈이라는 명목하에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기행을 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알려져있지 않다.
구두에 이상한 집착을 하고있으며 구두는 학생이 신는 것 치고는 상상이상의 고가라고 한다.
과거부터 아들한테 여러가지 시켜보고싶어 특훈이라는 명목하에 많은 학원을 다녔는데 그때문에 여러가지 쓸데없는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바이올렛이라거나 피아노라거나 다도라거나 요리라던가 골프라던가 목공이라던가 서예라던가 재봉이라던가..
금욕적인 삶을 살아와서 그런지 고등학생치고는 세상일에 대한 건 잘 모른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두부와 두부요리 전반.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 행인두부는 용서못해.
혼혈도 아닌 그가 파란눈인 이유는 그가 파란색 렌즈를 사용하기 있기 때문이다. 그가 읽어본 열혈만화에서는 분명 눈이 검정색은 아니었으니!
176cm 66kg 가벼운 체형, 머리는 빛을 받으면 찐하게 갈색빛이 도는 검은 머리칼에 평소 무표정은 뭔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시큰둥한 표정이다. 그냥 햇빛을 받으니 찡그릴 뿐이지만. 입도 앙 다문 채 뮤잉을 하려 의식할 뿐 자주 입꼬리를 내리거나 올리진 않는다. 피부는 하얗고 머리카락은 현재 기장에서 관리만 하는 중.
성격 :
크게 모난 부분 없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난무난 그 자체다. 고등학교에 가면 어디에나 있는 친구 좋아하면서 자기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게임을 좋아하면서 축구도 좋아하고 여자에도 눈을 뜨고 호기심은 폭발하고 위험한 장난을 좋아하는 그런 평범한 남자고교생이다. 남자들사이에서의 포지션은 '단톡방엔 있는데 연락은 안 되는 놈' 포지션이다.
기타 :
원래는 타지 사람이지만 아버지의 전임으로 아야카미에 오게 되었다. 고향에서의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서 썩 내키진 않아했지만 어쩔 수 없이 체념했다는 듯?
핸드폰을 알람과 시계 , 유x브용으로 쓴다. 연락은 잘 안 본다고.
귀가부.
신기 있는지 없는지 아야카미로 온 이후로부터 가끔 어쩌다 으슬으슬하다거나 갑자기 몸을 팅구며 오한이 서릴때가 생겼다고 한다?
부모님도 포기를 했고 본인도 실력과는 별개로 의지가 없어서 공부는 낙제점만 안 받을 정도로만 한다. 어차피 대학에 가고 싶으면 알아서 공부 한단 마인드다.
176cm 66kg 가벼운 체형, 머리는 빛을 받으면 찐하게 갈색빛이 도는 검은 머리칼에 평소 무표정은 뭔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시큰둥한 표정이다. 그냥 햇빛을 받으니 찡그릴 뿐이지만. 입도 앙 다문 채 뮤잉을 하려 의식할 뿐 자주 입꼬리를 내리거나 올리진 않는다. 피부는 하얗고 머리카락은 현재 기장에서 관리만 하는 중.
성격 :
크게 모난 부분 없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난무난 그 자체다. 고등학교에 가면 어디에나 있는 친구 좋아하면서 자기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게임을 좋아하면서 축구도 좋아하고 여자에도 눈을 뜨고 호기심은 폭발하고 위험한 장난을 좋아하는 그런 평범한 남자고교생이다. 남자들사이에서의 포지션은 '단톡방엔 있는데 연락은 안 되는 놈' 포지션이다.
기타 :
원래는 타지 사람이지만 아버지의 전임으로 아야카미에 오게 되었다. 고향에서의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서 썩 내키진 않아했지만 어쩔 수 없이 체념했다는 듯?
핸드폰을 알람과 시계 , 유x브용으로 쓴다. 연락은 잘 안 본다고.
귀가부.
신기 있는지 없는지 아야카미로 온 이후로부터 가끔 어쩌다 으슬으슬하다거나 갑자기 몸을 팅구며 오한이 서릴때가 생겼다고 한다?
부모님도 포기를 했고 본인도 실력과는 별개로 의지가 없어서 공부는 낙제점만 안 받을 정도로만 한다. 어차피 대학에 가고 싶으면 알아서 공부 한단 마인드다.
AI로 제작되었습니다. 요명妖名 / 인명人名 : 스미레아오이시 菫靑石 혹은 아이올라이트 / 우미 스미레 海 菫 종족 : 인어(Mermaid, 人魚) •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물고기의 꼬리를 한 형상의 요괴. 주로 강, 바다, 호숫가 같은 물가에 서식하며, 풍랑을 예견해 인간들이 휘말리지 않도록 휘파람이나 허밍, 노래를 불러 보호한다고 전해내려온다. 인간이 위험한 바다 근처에서 물러나게 하는 목적으로, 인어의 성음은 아름다우나 어딘가 기묘하고 소름끼치는 구석이 있다. • 인어의 눈물은 보석으로 변하는데, 그 종류가 단 한 번의 겹침도 없이 각기 다르다. 이러한 까닭으로 이들에게 주어지는 이름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보석의 명칭과 일치한다. 성별 : 여 학년 반 : 3학년 C반 외형 : • 162cm / 미용 체중. • 생명의 근원인 바다에서 태어나 혼이 다할 때까지 제 근원과 맞닿아있을 종족은 외양조차 원천을 닮은 구석이 있다. 이를테면, 새벽녘 달빛과 검은 심해로 빚은 듯한 흰 살결. 허나 생기 아닌 푸른 기가 감도는 까닭은 결코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일 터다. 찬기가 도는 창백한 뺨 위로 근청석을 박은 듯 홍채가 청보랏빛을 발한다. 그녀의 자안은 이것에서 비롯되어 결정되는 아이올라이트의 특성을 빼닮아, 다각도에 따라 검푸르게 변모한다. 인어의 가장 귀한 특색을 담은 몫만큼 추켜올라간 눈매는 세상을 오시하듯 더없이 오만하고 차가우며 입매는 굳게 다물려있다. • 불안정한 심지처럼 낭창대는 허리와 가는 목덜미 사이로 뒤섞이는 이끼 색의 긴 머리칼은 인어의 비늘처럼 묘한 광채가 도는데, 손빗으로 빗어보면 여느 인간의 것과 비슷하다. 다만 실제로 그녀의 하반신 비늘과 동일한 빛깔이므로 보는 것만으로도 형태와 색을 짐작할 수 있다. • 귀 뒤로 한차례 땋아, 한쪽 이마를 드러냈다. 성격 : 바다의 일부인 인어들은 전부 변덕스러운 자연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미 스미레도 예외가 될 순 없었다. 풍랑 이는 바다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을 애써 이성으로 억누른다. 세밀히 제련하여 세공된 보석처럼 날카롭고 냉랭한 모습은 일종의 이미지메이킹. 실상은 불같은 성정을 요령 좋게 감추고 있을 뿐이다. 애당초 본인이 감정에 휘둘리는 꼴을 견디지 못하기도 하고. 의외로 언행은 평범하기 때문에 평소엔 잔잔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타 : • 소식가. 배가 불러 더부룩한 느낌을 싫어한다. • 수영부. 실력은 부 내에서 단연코 최상. • 인간을 탐욕스러운 존재로 보고, 염세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이제는 전설이 된 머나먼 과거에 호숫가 인어들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간 불신에 걸렸다. 원한으로 점철된 그녀가 감정에 매몰될까 걱정이 된 어머니가 인간들 사이에 섞여 그들을 겪어보고 편견을 깨라는 권유로 아야카미쵸에 잠시 머물게 됐다. • 자신의 다른 부분은 몰라도, 눈에 대해서만큼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다. 종족 특성이기에 본인이 함부로 명예를 깎아내려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미건조하게 반응하는 여타 칭찬과 달리, 눈동자에 대한 칭찬만큼은 다소 뻔뻔하다시피 반응한다. • 요괴를 오시하는 신을 싫어한다. 내심 인간보다 우월하게 생각하는 본인이므로 일종의 동족 혐오. 자신(요괴)들과 다를 바도 없으면서 깔보는 게 열받는다고. • 3인칭을 구사한다. 인명에 익숙해지기 위한 묘책이었으나, 익숙해진 뒤에도 입에 붙어 습관이 됐다. 성향 : ALL
상기 네 시트 된다. 시트를 스스로 자른다는 건 캡틴으로서 상당히 손가락을 자르는 것과 비슷한 일인데... 그래서 내 마지막 미련으로, 마지막으로 일주일 동안만 추가적으로 소식을 기다린 뒤, 1월 26일까지도 소식이 감감할 경우 최종적으로 직접 내리는 것으로 하겠다. 활동 중인 시트 비율에 따른 신입 종족 제한도 그때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만약 나는 요괴/인간 시트를 꼭 하고 싶다❗❗❗ 하는 예비 신입은 특히 이 점 유념해주길 바란다.
종족 : 백구렁이 요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이 속담으로 요괴의 몸짓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 믿는 구석이 뭔지 모르게 여유 있고 미끈하면서도 능청맞고 소리없는 몸짓. 그러한 몸짓으로 이 인간 저 인간의 담을 탐하고 옛 항아리 따위에 똬리를 튼 뒤 소소한 저주를 내리는 것이 취미인 요괴. 밤사이 하얀 구렁이를 보면 그날 집안에는 꼭 곡할 일이 생긴다 하였다.
성별 : 여
학년 반 : 3학년 A반
외형 : 인간일 때의 외형은 픽크루 참조. https://picrew.me/share?cd=7X7FdZdDGI 150cm를 살짝 웃도는 아담한 키와 작은 체구의 여성으로 몸놀림이 미끈하다. 여기저기 난 잔상처, 울망한 표정, 발그레한 두 뺨과 반짝이면서도 느른하게 뜬 눈, 눈밑의 점 세개, 치렁치렁하게 휘몰아치는 하얀 머리칼과 그와 대비되는 어두운 피부톤 정도가 특징. 쇄골께에는 나뭇가지와 나뭇잎 문양이 길게 나있다.
요괴일 때에는 3m가 족히 되어 이무기를 연상케 하는 기다랗고 매끈한 하얀 구렁이의 현상을 띤다. 하얗던 머리카락이 그새 비늘이 돼 달빛을 머금으며 윤을 내고, 느른하던 눈동자는 보라색 모난 꼴을 하여 한기를 뿜는다.
성격 : 기본적으로 소심하면서도 말수가 적다. 오물오물 거리며 제스쳐를 많이 취하고, 사람들을 피해 어딘가에 몸을 기대고 있길 좋아한다. 그러나 의외로 겁이 없고 담대해 수줍은 그녀의 평소 모습에 반전을 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인간들에게 꽤 다정한 편.
다만 구렁이의 외형을 하고 있을때면 퍽 능글능글하며 말수도 늘곤 한다.
기타 : *밤산책을 좋아하고 추위를 안 탄다. 낮에는 주로 그늘맡에 있거나 낮잠을 잔다. *얇고 넉넉한 옷을 즐겨 입는다. 주로 입는 색은 아이보리색 가벼운 후드티와 통 넓은 회색 츄리닝 반바지. *찬 음식을 좋아한다. 차가운 얼음을 씹을 때면 아이처럼 환한 표정으로 눈을 그나마 크게 뜨곤 한다. *주변을 어둡게 만들거나 상대의 숨을 조이는 등의 도술을 터득한 긴 세월을 지내온 요괴이지만 어딘가 앳된 성향도 함께 가지고 있다. *보라색 눈동자는 구렁이나 뱀 요괴의 어떤 특징인듯 묘한 요력을 요요히 뿜어 마주하는 이를 어딘가 멍하게 홀릴 때가 종종 있다. *투명하고 낮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하도 투명한 탓에 어딘가 서늘하게도 들리지만 또 동시에 부드러운 미성. *차고 있는 두 쌍의 백옥 귀걸이를 매우 아낀다.
신명神名 / 인명人名 : 나날의 용신, 칠요의 뱀, 순환을 잇는 자 등등 그러한 다양한 통칭으로 불렸을 뿐. 하지만 사람을 모습을 하고 세계 안의 사람들의 세계에 돌고자 하니, 사람의 이름을 얻었다. 후카미 나나(深見 七那, FUKAMI NANA)
신격 : 순환하여 이르는 나날, 칠요(七曜)의 신
칠요(七曜), 다시 말해 일월화수목금토. 나날에 순간에 이르는 각각의 요일과 거기에 얽힌 기운과 힘들을 모으고 품고는 곳곳에 퍼트리며 흩뿌린다. 오늘에서 내일로서 이어지고 올바르게 살아 맥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위함이다
그녀를 신앙하고 했었던 이들은 주로 그녀를 각각의 별들과 자연 속을 배경으로 두고 휘감아 물고 있는 날개 달린 뱀으로, 용처럼도 묘사했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어떠한 현상 자체를 만들고 뜻대로 부리는 것이라 보다는 존재하는 것들로부터 흘러나오는 기운과 힘으로부터 사람들을 올바르게 이어주는 매개자이며 보호자로 여겨왔다. 어느 한쪽이 너무 많아서도 안되고 적어서도 안 되는 것들. 있어야 할 것은 있어야 하고, 없어야 할 것은 없어야 한다. 세계를 육체로 비유한다면 그녀는 혈관인 것이다
그녀는 자의적인 숭배를 행하는 이들을 선호하며 숭배자들이 그녀를 벗어나거나 잊고, 다른 이를 숭배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그녀는 항상 그녀에게 돌아올 기회를 줄 것이지만 그 기회가 얼마만큼 될 지는 가늠하기에는 늘상 어렵다. 누군가들은 알 것이다, 언제든 나가고 돌아갈 수 있다면 그것은 기억의 궁전에 그것을 위한 빈 자리는 한 곳에 줄 곧 남아있음을. 잊는 이가 있다면 기억하는 이가 있다
성별 : 여
학년 반 : 1-A반
외형 : 참고 이미지는 픽쿠르(picrew.me) Picrewの「♡My💘Baby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YfCHHr78k #Picrew #MyBabyメーカー 머리카락 자체는 금색이지만 희미하고 오묘하게 여러색이 섞인 듯한 빛깔이 감돈다. 긴 장발이며 동시에 머리의 양 옆을 따로 나눠 묵어 올려놓았다. 종종 투 사이드 업 (ツーサイドアップ, two-side up)이라고도 부르는 것에 해당하는 그런 형태로, 묶는데 사용되는 방식은 주로 끈과 리본 장식. 금빛 눈에 안경을 쓰고 있지만 딱히 시력이 나빠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이것들은 그녀의 뜻과 기호가 담긴 꾸밈일 뿐이다
역사에서 그녀의 모습은 다를 수 있지만 현재에 이르러 인간의 사회에 스며들고자 학교라는 장소를 매번 다니게 되었기에 한동안 이 모습으로 있기로 했다
본신의 형태는 옅게 무지개 빛과 같이 반짝이며 빛나는 듯한 마치 박쥐 혹은 용의 날개가 연상되는 구조의 큰 날개를 가늘고 긴 뱀에게 달아둔 것처럼 생겼다. 밖은 흰색이지만 안은 금색의 비늘을 지녔으며 안구는 황색이다
성격 : 어쩌면 음흉하다고도 할법한 태도와 방식과 함께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뭐든지 대강 넘어가는 방식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지 말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제멋대로라고 할 수도 있고, 성가신 것을 싫어하고 웬만해서는 간접적으로만 하고 직접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마음먹었다면 꺼리김 없이 행동해댄다
기타 : 아야카미쵸에 오기 전까지는 전국토를 느리든 빠르던 시기에 상관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있었다. 역사의 흐름을 지켜보며 많은 것들을 지켜보았다. 그러면서 어느 때는 바로 떠나기도 하고, 길게 머물기도 하면서 말이다. 어느 날 그녀가 사람들의 사회를 좀 더 가깝게 즐겨보자고 생각했을 때는 아야카미쵸에 오게 되었었던 날 이였다. 그리고 그곳의 아야카미 고등학교의 특성상 따로 해야 할 일도 별로 없었기에 기반으로 삼기로 정한 것이다. 어쩌면 이 모든 게 그저 변덕일 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어떤 때 보다도 오랫동안 이어질 것일지도 모른다
1학년생으로 취급하여 아야카미교에 들어온 이유는 단순히 그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는 이유이다. 그러한 장소에서 이렇게 사람의 행새를 해보고자 한다면 처음의 순간으로서 해보는 자세와 태도를 갖추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였다. 오늘 날에는 다를 수도 있는 이전에도 그러했었던 것처럼
사람의 모습을 하고, 사람의 이름으로서 불리며, 사람과 같이 행동하도록 하는 것자체는 여러번 있었으나 그 때마다 그러한 정체성으로서 활동하는데는 비교적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므로 사람으로서의 시대적으로서 '상식'과는 어긋난 행위를 태연이 저지르기도 할 때가 있을 수 있다. 장난이라도 치는 것인지 일부러 그러한 것처럼도 보일 때도 있다
학교나 사람들 사이에 있지 않을 때는 주로 아야카미쵸 내에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거나 으슥한 곳에 숨어 있고는 한다. 현재는 주로 외각에 버려진 교회 건물에 머물고 있다. 이곳은 버려지긴 했어도 인간이 있을 수도있고 더욱히 인간이 아닌 것이 머물기에는 괜찮은 상태다. 그녀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떠나간다면 그때 파고드는 장소가 바뀔 것이다
성격 : 어느 누가 말을 걸든지 밝게 대답하고 낯선 사람에게 스스럼없이 말을 걸 정도로 사교성이 좋으며 기본적으로 밝은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외향적인 성격을 보유하고 있어 사람들을 좋아하며 친구들과 자주 놀 정도이다. 이러한 성격에 더해 덜렁거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학교를 갈 때 준비물을 놓고 간다거나 항상 묶고 다니는 머리끈을 놓고 와 머리를 풀고 오는 등의 경우도 가끔 있다. 사람이 좋다는 말들을 자주 들을 정도로 성격이 착하다. 그리고 순수하여 어떤 말을 하든지 그것이 진짜라고 믿는다.
기타 :
1. 가정사에 대한 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러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입을 다물거나 그저 웃으며 넘긴다. 2. 순수한 성격 탓에 친구가 한 말을 그대로 믿어 그것을 말했다가 크게 놀림 받은 경험이 있다.
이름 : 하마모리 토시아키 浜森敏昭 성별 : 남 나이 : 만 16세 학년 반 : 1학년 C반
외형 : 이마를 드러낸 검은 스포츠컷에 날카로운 검은 삼백안의 눈매는 그를 다소 험악하고 매서운 인상으로 보이게 하기 충분했다. 키는 183.4 로 장대하였으며 교복을 입었어도 운동을 많이 하는게 티가 나는 몸이었다. 아, 저 살짝 올린 입꼬리를 보라. 누가 그를 쾌남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덧붙여서, 몸무게는 73kg 이다.
성격 : 인상에 걸맞게 호쾌한 성격으로, 남을 웃기게 하는데 욕심이 있는 편이다. 무엇이든 노력하려 애쓰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연애적인 면으로는 쑥맥이란 의외의 면도 존재한다.
기타 : 혈액형은 A형 좋아하는 것은 게임과 농구. 그리고 달콤한 것 취미는 베이킹과 시루(반려견)와의 산책 가족으로는 비행기 기장이신 아버지와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열다섯인 남동생, 열세살인 여동생 그리고 반려견 시루가 있다. 토시아키는 장남이다. 아버지 직업 특성상 집에 잘 들어오시지 않는 때가 많으며, 어머니가 운영중인 빵집에서 베이킹을 차차 배우고 있다. 노력파이긴 하지만…학업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게임은 좋아하나 실력은 좋지 않은 편이다.
이름 : 하마모리 토시아키 浜森敏昭 성별 : 남 나이 : 만 16세 학년 반 : 1학년 C반
외형 : 이마를 드러낸 검은 스포츠컷에 날카로운 검은 삼백안의 눈매는 그를 다소 험악하고 매서운 인상으로 보이게 하기 충분했다. 키는 183.4 로 장대하였으며 교복을 입었어도 운동을 많이 하는게 티가 나는 몸이었다. 아, 저 살짝 올린 입꼬리를 보라. 누가 그를 쾌남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덧붙여서, 몸무게는 73kg 이다.
성격 : 인상에 걸맞게 호쾌한 성격으로, 남을 웃기게 하는데 욕심이 있는 편이다. 무엇이든 노력하려 애쓰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연애적인 면으로는 쑥맥이란 의외의 면도 존재한다.
기타 : 혈액형은 A형 좋아하는 것은 게임과 농구. 그리고 달콤한 것 취미는 베이킹과 시루(반려견)와의 산책 가족으로는 비행기 기장이신 아버지와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열다섯인 남동생, 열세살인 여동생 그리고 반려견 시루가 있다. 토시아키는 장남이다. 아버지 직업 특성상 집에 잘 들어오시지 않는 때가 많으며, 어머니가 운영중인 빵집에서 베이킹을 차차 배우고 있다. 노력파이긴 하지만…학업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게임은 좋아하나 실력은 좋지 않은 편이다.
요명妖名 케다모토毛玉本 / 인명人名 : 카사미츠 포피 笠松歩陽 종족 : 텐구 성별 : 남자 학년 반 : 3-A
외형 : 혼자있을때에는 각양각색의 밝고 화려한 머리색으로 머리칼색을 바꾸고 다니나(주로 짙은 분홍색이다. ) 다른 이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 있을 때는 머리색을 검게 물들이고 다닌다. 하늘빛 눈동자는 햇빛을 받으면 청명하게 빛나며, 172cm의 다소 건장한 체구이나 몸은 53kg로 다소 마른 체격이다. 살짝 자만하는 포즈를 자주 하고 다니는 것이 특징. 자, 지금까지 쓴 모습은 여장하고 있을 때의 모습이다. 그렇다. 카사미츠 포피는 항상 여장을 하고 다닌다!!!! (그림은 다른분이 작업해주셨습니다 )
성격 : 매우 딱딱한 말투를 써서 다가가기 어려워보이는 인상과 달리, 의외로 만나게 되면 다정하고 느긋한 성격이다. 평소에는 형으로써의 포지션이었던 적이 많아 동생들을 잘 챙기는 편이다. 하지만 진짜 형이나 누나를 만나게 되면 츤데레 같은, 다소 솔직하지 못한 많이 툴툴거리는 모습이 된다.
기타 : 라기 보단 특이사항이지만…. 날개한쪽이 박살나서 날지 못한다. 즉, 날수 없는 텐구다.
푸석한 검정과 창백함이 대조를 이룬다. 이목에서 홀로 빛나는 것은 붉고 흉흉하다. 부각되기 힘든 외양이나 특징이라면 인간 기준 또래보다 거시적으로 길고 날렵했다. 신장은 188. 보기에 우악스럽다 느낄 법한 체구는 아니며, 늘씬한 바탕에 각소 근육이 잡혔다.
성격 : 교지(巧智)에 능하며 말하는 투나 본새가 능글거린다. 순화 없이 틱틱 뱉어내는 어조는 묘하게 의뭉스럽다. 은근하게 선을 넘나듦에 대화에서 노상 긴장감이 더해진다. 마냥 짓궂다고 치부하기에는 무게감이 있고, 저급함에도 공교한 말솜씨로써 타의 귀를 간질이곤 하니, 꾀고 홀리는데 도가 텄다고 본다.
사람 좋은 척 온갖 너스레 다 떨고 다니나 실상 음란하고 난잡하기로 둘째라면 서러울 군상. 고양감이 차오르면 쉬이 흥분하며 폭력성 다분함에 곁을 내줄지언정 맘 편히 먹기는 금물이다.
기타 : 과거엔 큰 신으로서 그 이지와 총기에 주신마저 경탄할 정도였으나 금시에는 간교, 방자한 이면만 남았다. 시대를 경유하며 왕의 귀에다 간활한 술수를 속닥거리는가 하면 제 성질에 못 이겨 나라 몇은 거뜬히 태워버린 전적 또한 농후하다. 이 까닭으로 언제 요괴로 전락해도 의아하지 않으나 원체 타고난 그릇이 커 쇠퇴할지언정 신격은 유지하는 형편이다.
대(大)신으로 숭배받던 시기엔 생명과 순환 뒤미처는 탄생과 소생마저 관장하는 등 포괄하는 격이 드넓었다. 현재는 붕괴, 본능 정열 따위가 상징으로 여겨지며 여러 설화에 기인한 영향으로 일각에선 이를 마귀와 동일시한다.
주신에게 감정이 상해 타락했음에도 여전히 숭신하며 무엇보다 사랑한다. 말을 빌리자면 생각만으로 무심코 달아오른다고.
이 같은 행보에도 여전히 자신을 신앙하는 이들에게 관대하다. 첫 소원은 대가 없이 안겨주나 이후에는 그것의 소유를 하나 둘 빼앗는다.
속 가벼운 여흥으로 아야카미쵸에 내려왔다. 요괴 퇴치를 명목으로 터 나쁜 곳에 지어진 사찰에다가 뿌리를 박았다. 불심 깊고 심광 밝던 승려도 이 신과 몇 마디 주고받더니 안 하던 술 담배를 입에 댐은 일상이요, 나아가선 색을 찾아 속세로 귀향하는 노릇이니.. 신을 내쫓을 수도 없고.. 오늘도 젊은 주지 속은 타들어간다.
망나니 어디 가겠나. 학교에선 질 안 좋고 손버릇 나쁜 양아치로 통용된다. 쌈박질 잦고 여학생 무릎에 앉혀선 끼고 놀고.
//그림이 안 올라가서 링크로 대체했어. 트커 홍보봇 뒤지다가 세계관 좋은 장기커가 있길래 이때다 싶더라. 게시판은 처음이지만 근래 여러 어장들 둘러보며 룰이나 진행 방식은 파악했으니 염려치 않아도 괜찮아. 그리고 트커 러닝했던 관계 깨끗한 캐릭터를 리뉴얼했으나 재활용 규칙은 찾지 못해서 허용될지 모르겠다. 또한 캐릭터 성격이 좀 거시기한데.. 수위표 철저하게 지키고 세계관에 맞게 러닝 할 생각이야. 걱정 마시라.
신명神名 / 인명人名 : 아이노카미 / 와타나베 류코 신격 : 사랑의 신 성별 : 여성 학년 반 : 2학년 B반
외형 : 널리 알려져있는 타 사랑 신, 아프로디테는 상대에 따라 그들의 취향에 맞게끔 외형을 변화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류코는 그런 고급 기술이 없습니다. 예쁘다고 생각하면 예쁘겠고, 아니라면 지나가는 여학생 B겠지요.
백발은 깨끗하고 결이 좋습니다. 늘 샴푸냄새가 은은히 풍기는 것이, 그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않더라도 그녀가 쓰는 브랜드가 뭔지 유추 가능할 것입니다.
보라색 눈은 반쯤 감긴 눈꺼풀 아래에 살포시 숨어 있습니다. 눈을 이러하게 떠도 나른해 보이기보다는 매사에 흥미가 없어뵙니다.
키가 꽤 됩니다. 171cm에 살집이 보기좋게 붙은 체형입니다.
성격 : 능글맞고, 능청스러우며, 풍류를 위해 삽니다.
사랑을 쟁취하려면 때론 과격해야만 합니다. 자신이 관장하는 감정이니 류코 또한 이러한 성향을 보입니다. 이게 돌직구 화법으로만 그친다면 귀엽다고 타협을 낼수도 있을텐데, 류코는 필요하다면 주먹도 나갑니다. 걸려오는 시비 안 피하고 다니는지라, 작게 다쳐올 때가 많습니다. 크게는 안 다칩니다. 그녀는 도망도 잘 치거든요.
같은 맥락으로, 사랑에 빠진 사람마냥 그녀는 늘상 조금 바보같습니다. 쉬운 길 놔두고 어려운 길을 택한다던가, 뒷일 생각 없이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굴어버린다거나.
기타 : 학교에 다니지만 그녀는 몇천년은 살아온 신입니다. 음주도, 흡연도 꽤 즐깁니다.
여학우들과 스킨십을 곧잘 해버립니다. 손을 잡거나 기대버리거나, 머리통을 쓰다듬고 괜히 정수리에서 냄새난다고 놀리는 수준입니다. 싫다고 하면 안 멈출것마냥 굴면서도 손을 거두니, 불쾌하다면 말해주세요!
필기구 모으는 것을 좋아합니다. 같은 반의 누군가가 그녀의 비싼 그래핑 샤프를 빌려가서 잃어버렸다는데, 류코가 수업 도중 지우개를 뒷통수에 갈겨버리는 것으로 성대하게 복수했습니다. 그리고 혼났습니다.
흔한 성씨에 촌스러운 이름이지요? 류코라는 이름은 그녀가 과거, 어느 한 용을 사모해서 고른 것입니다. 성씨는 1학년 입학실날 동급생 한명 붙잡고 제 성을 맞춰보라고 뜬금없이 물어본 결과, 당황한 동급생이 일본식 김이최박 중 하나를 고른 것으로, 와타나베가 되었습니다.
반말충입니다. 죄송합니다!
생명체는 사랑한다; 원초적인 것을 목적으로 둔 것도 사랑이오, 나아가 심신의 편안함과 안정을 물고 오는 것도 사랑이니.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스쳐가는 애정은 그녀 외엔 감히 수를 매길수 없다. 삶은 사랑과 너무나도 밀접하니, 그녀는 자신이 반드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 혼란을 틈타 신에게 반발하는 요괴들을 업신여깁니다.
성향 : all
/전에 예약 넣었던 참치 맞아요..!! 인코를 까먹어서 새로 들고 왔네요. 너무 늦었고 예약도 이젠 바이바이지만 시트 열려있는것 같아보여서 뻔뻔하게 시트 내봐요 ㅎ.ㅎ7
신격 : 꿈의 신 | 夢を斡姫—꿈을 다스리는 그 여인은 그 언젠가 춥고 어두운 달밤, 아이의 평안한 잠자리를 염원하던 부모의 자장가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 인간이 꿈을 인지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이처럼 유메오와츠히메에 대한 최초의 언급이 어디서부터인가는 명확치 않다. 밤 또는 잠이 아닌 보다 추상적 영역으로 파고드는 ‘꿈’의 안위란, 결국 그토록 추상적인 영역에서까지 누군가를 염려하고 보살피는 다정함에서 출발하므로, 유메오와츠히메의 존재는 여타 신들의 설화보단 뒤늦게 탄생했을지도 모른다.
* 꿈의 신, 꿈을 사랑하는 아가씨라곤 하나 명확히는 이를 관장하는 자. 어떤 곳의 설화에서는 그녀가 밤하늘의 별들을 이어모아 사람들의 꿈을 아름다운 비단같은 천조각으로 짜낸다 하며, 어떤 지역에서는 악몽의 요괴들을 처단하는 전사 쯤의 인물로 구전되기도 했다. 학술적으로는 아마도 밤 또는 잠 계통의 신의 친족으로, 말 그대로 꿈을 관리하고 만들어내는 자의 설화가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허나 세간에서는 대부분 ‘자장가에서 태어난’ 여인의 구전 설화가 지배적이다. 그다지 뚜렷치 못한 신격은 그녀의 설화가 어떤 종교적 의미, 신화로서 의미있는 역사를 가지진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 아이의 꿈을 걱정하는 부모의 염려로부터 탄생하였다는 설화가 있듯, 그녀는 세간에서 걱정과 염려, 다정, 사랑과 같은 색채를 지닌 신이다. 자장가나 동화에도 자주 등장하며, 자장가를 잊은 어른들보단 아이들에게 친숙한 여인일지도.
성별 : 여성
학년 반 : 3학년 B반
외형 :
호시조라 요아 | 유난히 새하얗고 보드라워보이는 살결과 어두운 밤하늘같이, 그러나 그 위로 포근한 달빛이 내려앉은 흑발. 보기 좋게 찰랑이는 머리카락은 길게 늘어뜨려 허리께까지 살랑인다. 머리칼을 쫓아 서서히 눈을 내리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마치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듯, 새하얗게 새어있는 그 끝자락이 오묘하다. 물을 잔뜩 머금은 먹색으로 이어져 머리 끝단 한 뼘 정도가 하얀 백발인 모습. 앞머리는 자연스레 길러 넘겨 이마와 눈가를 살짝 가리는 정도로, 이따금 정돈되지 않은 듯 그 치에서 살랑댄다. 눈썹과 눈꺼풀이 가까워,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 그 아래로 뻗어있다. 보기 좋게 올라간 눈매는 날카롭게 빠지나 매섭지는 않다. 다만 입을 앙 다문 채 표정을 지울 때는, 선뜻 다가서기 힘든 분위기가 되기도 한다. 눈꺼풀 위로 얇게 자리한 쌍꺼풀에 약간 그늘진 눈매. 어딘가 피곤해보인다는 인상을 자아낸다. 잿빛에 가까운 먹색 눈동자는 큼지막한 것이, 유리구슬마냥 투명히 빛나고 있다. 짧은 중안부와 오똑한 콧대. 그 아래로는 도톰한 듯 생기 도는 입술. 입매는 희미한 호선을 그리며 대부분이 미소를 머금고 있으나, 이따금 건조히 굳기도 한다. 얄쌍한 턱선 위로 두 뺨과 눈가에는 항상 은은한 붉은 기가 맴돈다. 흐음, 평범한가? 그래도 나름 미형이라 생각하네만. 호시조라는 분명 그리 어깨를 으쓱일테다.
유메오와츠히메 | 그녀는 분명히 아름다운 여인으로, 달을 닮은 창백한 백발에 옅은 먹색의 눈동자를 지녔다고 알려져있다. 그 모든 색채가 희미하게, 창백한 달빛을 입은 듯한 여인. 자연스레 넘어간 머리칼은 똑 떨어지는 직모로 황홀히 빛나며, 다소 흐트러진듯 하지만 그 조차도 기품있다. 마치 달빛을 하나하나 모아 짜놓은 듯, 품질 좋은 비단을 빼닮은 백발. 그 못지 않게 투명하고 새하얀 피부에, 역시나 보기 좋게 올라간 큼직한 눈매가 완벽히 조각된 듯 자리한다. 회빛 눈동자와 다정한 눈빛, 그 눈으로 쓰는 모든 것들이 다정한 꿈자리에 들 것만 같다. 오똑한 콧날과 다소 핏기 없는 입술. 연한 색채로 감싸인 그 입술은 기묘한 미소를 머금는다. 그 입술에서 나오는 모든 마디는 그대들의 꿈자리를 다스릴 자장가가 될 것이며 악한 것을 처단하는 붕멸의 창이 되리라. 매끈한 턱선과 유려하게 떨어지는 목선, 그리고 어깨. 고급진 옷감을 두른 그 몸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듯, 아름답다는 찬사로도 모자랄테다.
180cm를 웃도는 키에, 말랐으나 볼륨감 있는 체형. 대개 신발을 신지 않으며 신체에서 포근한 향이 난다.
성격 : [넉살 좋은 노인네] —이 세상사, 즐기다 가는 마음으로 임하면 되는 것 아니더냐!
그녀는 누군가의 다정함에서 태어났으므로, 천성이 따스하였다. 본디 그러한 신이었다. 오늘도 소중한 이의 꿈자리를 염려하는 그 마음이 갸륵해, 하나하나 세심히 누군가의 꿈자리를 들여다보는 그 자리가, 다만 조금은 피로할지도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우호적이다. 다만 고요하고 평온한 밤의 관리인인지라, 그다지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다. 누군가와 어울리는 일은 곧잘 해낸다만 에너지가 넘치거나 생기발랄한 계열은 아니라는 뜻. 본성은 미적지근한 쪽에 가까우나 끓어오를 땐 적당히 덥혀지고 가라앉을 땐 차갑지 않으나 미온하게 식을 줄 아는 성격. 진심이라기보단 상대의 장단을 맞추어준다는 느낌이 강하긴 하다만….
가벼운 관계는 선호하지 않으나 좁고 깊은 관계를 추구하는 편도 아니다. 애초에 인간으로 태어난 게 아니었으니 소사에 집착하고 간절해질 일도 없다.
기타 :
• 상대를 “자네—” 하며 부르는 말버릇이 있다.
• 악몽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유메오와츠히메의 이야기란 꽤나 달콤할테다. 그녀는 각기 다른 이야기로 파생되어 전해지긴 하지만, 아이들이 자신에게 ‘악몽을 꾸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모습을 좋아한다.
• 비슷한 이야기로, 신명에 ‘히메(姫)’가 붙었기에 모든 고서에서 여성으로 묘사되나, 나이대는 각기 다르다. 어린 아이부터 노파까지. 영원한 꿈에 잠든 아씨의 설화부터 태초부터 신으로 태어나 꿈의 세상을 다스리는 여인, 꿈을 모으는 노인네…. 무엇이 진짜냐 묻는다면, 게 전부 내 이야기가 아니겠나! 하며 웃는다.
• 어쨌든 꿈을 관장하는 이이기 때문에…. 모두가 잠든 달밤 꿈을 돌보느라 바쁘다. 신이라면 응당 이런 일도 해야하는 것… 이 아닌가? 글쎄, 이제는 잘 모르겠군.
• 애초에 숭배와 경외의 대상으로서 시작된 신이 아니기에, 입지가 애매모호 하다 해야할지, 자신이야말로 신과 요괴의 가장 흐릿한 경계에 선 자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삐끗하면 요괴라네. 가끔 농담처럼 웃는다.
• 그런 관계로 명예와 권위 같은 것들엔 일찌감치 관심을 떼긴 하였으나, 어쨌든 신이란 존재가 지워지는 것은 아쉬운 일이기에. 신앙 되찾기에 대한 그녀의 반응은…. 중립? 처음에는 재밌겠다고 생각했지. 그녀는 그렇게 고개를 끄덕인다.
• 하지만 신은 신, 요괴는 요괴. 어쨌든 ‘관장하는 이’로서의 정체성은 확실하다.
• 의외로 풍류를 좋아한다. 다만 좋아는 하나 즐기는 건 아니다.
• 꿈 속에서는 타인의 모습을 훔쳐 변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 속 모르페우스처럼. 흠, 글쎄. 원조를 논하자면 그게…. 꿈의 관리자는 멋적은 듯 웃는다.
• 신문물엔 약하지만— 채팅을 할 때는 귀여운 이모지를 많이 붙이는 편.
• 장신인 본체에서 단신으로 변모하니 여러모로 귀찮은 일이 발생하곤 한다. 예상치 못하게 발이 걸린다던가, 발이 닿지 않아 당혹스럽다던가, 팔이 닿지 않아 당혹스럽다던가…
이름 : 네코바야시 히나(根古林 陽奈) 성별 : 여 나이 : 16세 학년 반 : 1학년 A반
외형 : 소녀의 신장은 160cm를 겨우 웃돌며, 탁한 먹빛 눈동자와 본인 기준 왼쪽 머리의 사이드 테일이 남 보기에 특징적이다. 표정은 언제나 오만하고 거만하고 자신만만함으로, 꼭 제가 호랑이인 줄 아는 고양이 같다. 교복 블라우스는 앞섶이 여미지 않을 정도로 줄여 입으면서도 아야카미 학원의 교칙인 푸른 넥타이는 꼭 매고 다닌다. 단정한 로퍼보다는 발이 편한 슬리퍼나 운동화를 주로 신는 편이다.
성격 : 다소 불량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생을 두 번 살았나 싶을 정도로 평소 하는 언행이 성숙하고 이성적이다. 귀신(神)이나 요괴에 대한 이야기는 즐겨 듣지만, 그것들이 실재한다고는 믿지 않는다. 강제와 폭력을 극히 싫어한다.
기타 : 이래 봬도 네코바야시는 아야카미 학원에서 풍기위원을 맡고 있다. 아직 누구를 선도하고 가르칠 깜냥은 되지 못해서 교내의 쓰레기나 줍고 다니는 입장이긴 하지만.
성격 : 느긋느긋 유들유들. 얌체공처럼 통통 튀면서도 둥글둥글한 성격. 기본적으로 호기심 많은 성격에 붙임성도 있어 어디든 발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자칭 청춘낭만파인 사고뭉치. 엉뚱한 성격 탓에 작고 귀여운 사고를 자주 일으킨다. 세상에 무서울게 없는 배짱 가득한 코딱지로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 생각이 없는 것. 단순해서 기분 나쁜건 금방 잊는다. 표정이 얼굴에 쉽게 드러나는편이라 거짓말에는 치명적이다!
기타 : 오사카 출신. 지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의 요양 생활을 따라 시골로 내려왔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특유의 붙임성 탓에 동네 사람들중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칸사이벤을 자주 섞어 말하는 말투. 나긋나긋하면서 길게 늘여빼는 말투지만 당황하면 빨라진다. 선배들에게는 깍듯한 슴다체를 쓴다. 혀 짧은 발음에 변성기 오지 않은 카랑카랑한 초딩 목소리. 키가 작아 콤플렉스. 키 큰 사람을 동경한다. 장래에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운동)중이다. 엄청난 활동량의 소유자. 댕댕이마냥 사방팔방 쏘다니는 탓에 어느 장소에서든 불쑥 등장하곤 한다.
성격 : 느긋느긋 유들유들. 얌체공처럼 통통 튀면서도 둥글둥글한 성격. 기본적으로 호기심 많은 성격에 붙임성도 있어 어디든 발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자칭 청춘낭만파인 사고뭉치. 엉뚱한 성격 탓에 작고 귀여운 사고를 자주 일으킨다. 세상에 무서울게 없는 배짱 가득한 코딱지로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 생각이 없는 것. 단순해서 기분 나쁜건 금방 잊는다. 표정이 얼굴에 쉽게 드러나는편이라 거짓말에는 치명적이다!
기타 : 오사카 출신. 지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의 요양 생활을 따라 시골로 내려왔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특유의 붙임성 탓에 동네 사람들중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칸사이벤을 자주 섞어 말하는 말투. 나긋나긋하면서 길게 늘여빼는 말투지만 당황하면 빨라진다. 선배들에게는 깍듯한 슴다체를 쓴다. 혀 짧은 발음에 변성기 오지 않은 카랑카랑한 초딩 목소리. 키가 작아 콤플렉스. 키 큰 사람을 동경한다. 장래에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운동)중이다. 엄청난 활동량의 소유자. 댕댕이마냥 사방팔방 쏘다니는 탓에 어느 장소에서든 불쑥 등장하곤 한다.
반갑읍니다,,,, 오토아주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캡틴께 논의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마는.. 현재 오토아를 굴리기에 캐입이 잘 안 되고 영 손에 잡히질 않아서... 오토아의 캐릭터 설정들을 조금 개변해서 리뉴얼해서 가져오고싶은 맘이 있는데 호옥시 가능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요명妖名 / 인명人名 : 특별히 인간들 사이에 이름붙여진 적 없었기에, 뷸려왔던 그대로 자시키와라시 座敷童子 / 히라사카 오토아 平坂音愛
종족 : 자시키와라시 座敷童子
성별 : 여
나이 : 16세 / 500년 정도가 지난 후로는 질려서 더 이상 나이를 세지 않았다던가.
학년 반 : 1-C
외형 : 보라색으로 물들인 단발부터가 단연 눈에 띈다.
"어딜 보느뇨? 그것은 잔상인 게야."
장난기 가득한 하이톤 목소리와 함께 작고 깡마른 몸이 잽싸게 움직이곤 한다. 발뒷꿈치를 들고 있는 힘껏 팔을 뻗어 봤자 칠판 정상에도 차마 닿질 못 했다. 반쯤 감긴 눈꺼풀 아래로 음흉하게 번뜩이는 검은 눈동자는 그야말로 장난꾸러기의 그것이라고나 할까, 동공에 담은 물체에게 다음엔 어떤 장난을 쳐 볼까 늘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무슨 생각을 하니, 얘야?"
능글맞게 말려 올라간 입꼬리가 옆에 작은 점을 달고서 빙글빙글 웃었다.
성격 : "얘야, 그런데... 무언가 없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니?” - (장난 삼아 잠시 숨겨 놨던 물건을 돌려줄 때, 킬킬거리며.)
장난기가 넘치며, 매사 강한 호기심을 보인다. 처음 겪거나 흥미를 가지게 된 것들은 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고집스런 성미. 덕분에 사고도 종종 일어나지만.. 뭐, 어쩌랴! 그럴 때에는 행운의 힘으로 어떻게든 극복하면 그만이다! 어떤 일이 생기듯 훌훌 털고 일어나는 것에 강하다. 낙천적인지, 별 생각이 없는 것인지..
기타 : 💜 노는 게 제일 좋아. 그리고 그 중에서도.. 게임이 제일로 좋아! 이상하게 인간세상 문물에, 특히 게임과 인터넷에 빠삭하신 요괴님 되시겠다. 어느 정도냐면, 그래, 소위 말하는 '쌀먹'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을 정도로.. 자시키와라시의 특성인 행운을 이용해 종종 초희귀 레어 아이템같은 걸 드랍시키곤 한다. 게임 속에서 이상하리만큼 희귀 아이템을 둘둘 두른 캐릭터를 만났다면... 이 좌부동일지도 모른다.
💜 게임을 기깔나게 잘 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실력은 갖추고 있는 데다 행운 특성까지 겹쳐서, ’이상하리만큼 운이 좋은 게이머 시리즈‘ 소재로 인터넷 방송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 스트리머명은 참으로 정직하게도 ‘BJ좌부동’. 누가 보는 사람은 있나 싶지만, 의외로 신박한 소재와 특이한 말투 탓에 고정 매니아층이 몇 있는 모양이다. 아주 가끔 기분이 내킬 때에만 방송을 키는데, 언제 방송을 할지 예측할 수 없는 점이 또 신출귀몰한 좌부동처럼 소위 말하는 ‘닉값’을 한다고 해서 좀 더 유명세를 탄 모양.
💜 500살 이상 먹은 요괴라고는 하지만.. 어울리지 않게 MZ하다. 어쩌면 MZ보다 더 MZ하다..! 옛 사람 말투에 온갖 밈이 점철되어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특이한 말투를 구사하는데, 듣고 있으면 어쩐지 강하게 컨셉질하는 사람의 그것같은 기분이 든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예로부터 팥밥은 몸에 좋은 것이라 했단다. 하지만 요즘 애들은 말이지, 영 먹으려 들질 않더구나. 이런 맛알못들, 팥밥의 깊은 맛을 모르는 아이들과는 겸상 안 한단다." > "행운을 너무 낭비하는 것 아니냐니? 허튼 소리 말거라. 이래봬도 서버 내 시장이 망하지 않도록 알잘딱한 조절 센스가 나름대로 필요하다는 게야. 진심럭키모드였다면 이미 이 게임은 망하고도 남았단다, 얘야."
💜 신앙 되찾이니, 신을 밟고 올라설 것이니...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고, 다만 바라는 것은 지금까지와 같은 평온한(이라고 쓰고, 게임이 있는) 일상과, 학교 안에서 일어나게 될 치열한 공방전을 옆에서 구경하는 것. ..그렇다! 놀랍게도 아야카미 고교에는 이 안에서 일어날 온갖 흥미로운 일들을 구경하겠다는 단순 흥미로 입학했다!
💜 팥밥 러버. 누가 자시키와라시 아니랄까 봐, 팥밥에 살고 팥밥에 죽는다. 적어도 최소한 4일에 한 번은 팥밥을 먹어줘야 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모양이다. 4일 이상 팥밥을 먹지 못 한 좌부동의 모습은, 그야말로... 바람풍선의 바람을 반쯤 빼버린 것 같이 무력한 몸이 되고 만다는 이야기가..
💜 본업은 겜타쿠지만, 부업은 애니씹덕이다!... 동인컬쳐 전반에 걸쳐 깊지는 않아도 얕은 지식은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 살고 있는 자취방 주변 땅값들이 알게 모르게 오르고 있다는 것 같다....
💜 아이들을 좋아한다. 종종 놀이터 근처를 지나다 보면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놀아주고 있는 이 좌부동을 보게 될 지 모른다. ...비록 그것이 기력 넘쳐 날뛰는 아이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는 종이인형같은 모습일지라도!
성향 : NL >= GL
ㅡ 기존 시트에 작업하다 보니 요괴 시트는 또 다르다는 걸 뒤늦게 깨달아 버렸습니다()..... >>248은 하이드 부탁드립니다...🙇🏻
"알아서 좋을 것보단 알면 나쁠 것이 더 많아." "인간도 신도 요괴도. 그저 '모두의 것'. 나에겐 없구나." 요명妖名 / 인명人名 : 누에/조몬 야요이 종족 : 누에글쎄, 뭘까.
성별 : 여성 학년 반 : 3학년 B반. 단 수업은 듣지 않는다.
외형 :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짧은 검은머리, 검은눈. 마치 송장을 방불케하듯 희고 고운 살결. 한번 시선을 빼앗기면 두번다시 돌아오지 못할것같은 미모. 보는 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그것 하나만은 공통점이 있으리라. 승려같은 법복을 챙겨입으나 승려는 아니다. 학생같은 얼굴을 하고있으나 학생은 아니다. 그 무엇으로도 그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다. 그야말로 정체불명. 그녀가 가진 누에로서의 유일한 아이덴티티. 그렇기에 그녀가 '인간'에게 개인으로서 인지되는 일은 없다. 통상적이라면. 현재의 그녀는 힘을 이용해 존재하지 않는 학생인 조몬 야요이를 만들어내 학교에 잠입한상태. 현재 비춰지는 '조몬 야요이'의 모습은 한없이 그녀에 가까운 '무언가'에 불과하다. 그러니 그녀에게 정해진 모습은 없으니. 있는 그대로의 그녀는 그저 신도 요괴도 인간도 평등하게 감싸는 밤의 장막과도 같도다. 물론 그 끝없는 어둠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그 누구도 모르지만. 현재 사용중인 ‘조몬 야요이’라는 이름의 인간의 육체는 158cm. 체중은 유동적이나 평상시엔 43kg가량.
성격 :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것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다. 선행도 악행도 주변의 누군가가 뒤집어쓸 뿐 그녀가 행하는 모든 일은 그녀의 것이 되지 않는 삶을, 인류 역사의 시작에서부터 함께해왔다. 그런대도 멀쩡하게 있으라고? 될리가! 그녀는 최악의 번 아웃을 창세부터 쭉 경험하고 있다. 그렇기에 어떤 일에도 대충 대충, 적당 적당.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던 것 같기도 한데. 이제 와서 떠올리기엔 너무 늦었지. 그러니 아야카미에는 그저 즐기러 왔다. 다소 어깨에 힘이 빠진 상태. 학교수업에 잘 나가지 않고 주로 옥상에서 잠을 자거나 음반매장에 나타나거나 신으로서의 위엄도 요괴로서의 위협도 잠시 내려두고 있다. 그보다 거의 항상 이런 식이었다. 그런 이유로 나이에 비한다면 상당히 자유로운 성격. 늦은 사춘기.
기타 : -이쯤 되면 눈치를 채겠지만 애초에 누에가 아니다. 정체는 신. 그것도 태고적부터 존재해왔던 원시의 신들 중 하나로 미지에 대한 공포 그 자체. 넓게 본다면 현대의 모든 인류가 그녀의 신도가 될 자격이 있고 동시에 존재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기에 여전히 쇠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녀가 여전히 신인가에 대해서는 그녀 안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나는 신인가? 인간인가? 아니면 요괴인가? ...뭐 무엇이든 좋다. 무엇이든 싫다. 그 무엇이건, 그 안에 내가 있을리 없으니.
-뭐 이런저런 이유로. '조몬 야요이'가 아닌 그녀는 그 무엇하나 가지지 못한다. 그 무엇하나 주지 못한다. 단, 그 무엇도 그녀를 해하지 못한다. 미지에 대한 공포가 현현한 모습이니 존재하는 것으로 광증에 이를만한 공포를 줄 수 있으나 그걸 해서 무엇을 할까. 사랑도 백성도, 모든 것이 손대지 않은 듯 삭아 없어지는 것은 썩 유쾌하지 않으니. -그리하면 어째서 그녀는 누에라는 요괴의 그릇을 뒤집어 쓰고 있나. 그녀는 대화를 위해 상대가 ‘인식할 수 있는 모습’을 취하고는 하는데 인간중에서는 그런 ‘미지에 대한 공포’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 가끔 나온다. 그런 이들은 그녀의 진정한 모습, 존재하지 않는 존재에 대한 것을 인지하는 바람에 미쳐버리거나 그것마저 넘을 정도의 걸물이기에 살아남거나 둘 중 하나가 되고는 한다. 그런 이들 중 가장 유명한 설화가 바로 두 번의 누에 퇴치 설화. 정확히는 ‘정체불명’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던 ‘무언가’를 누군가가 퇴치하였다는 설화. 현재 사료로 남은 것들 중 대표적인 것은 헤이케모노가타리의 2회의 누에퇴치인데 이 또한 호랑지빠귀의 울음소리에 광증이 도진 것을 ‘누에’라는 요괴의 짓이라 한 것이다. 그야말로 미지에 대한 공포가 발현된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녀는 그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저 떠다니는 검은 연기와 같았으나 누군가의 앞에서 그런 것이라 소개할 수 있었으니. 허나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그녀는 얼마 가지 않아 깨달았다.
-밤에 잠들지 않으면 누에가 찾아온다. 누에라는 이름을 사용한 뒤에는 즐거웠다. 마치 ‘나’를 숭배받고 두려워 하는 것 같았으니. 언제만일까. 기억도 나지 않는 그 옛날, 너희가 아직 털복숭이었던 시절 이래일까. 하지만, 그래. 그런가.
-누에라는 짐승이 태어났다. 그것은 원숭이의 머리를 하고, 호랑이의 몸과 다리, 발을 가졌으며 뱀의 머리가 달린 뱀꼬리를 가진 거대한 짐승이다. 몸을 자유자재로 바꾸어 인간의 흉내를 내며, 효- 효-하며 기분 나쁜 울음소리로 운다. 헤이안 쿄를 어지럽히는 그 짐승은 하치만타로 요시이에공의 화살에 맞아 죽었으니 헤이안 전역이 평온하였다. - 무엇을 어떻게 해도 너희의 눈은 나에게 향하지 않는구나. -그녀는 포기했다. 존재하는 것 만으로 신의 인간의 요괴의 두려움을 산다. 그렇다면 구태여 ‘나’를 가질 필요도 없다. 아무리 강대한 신이 있다 한들, 아무리 위대한 신이 있다 한들. 결국은 쇠락하고 쓰러져 갈 뿐. 천상천하에 영원한 것은 알 수 없으니. 죽음에 대한 공포가 저승을 만들었듯이. 그저 스스로 인지하도록 하자. 그저 지켜보도록 하자. -그래서 왜 아직도 누에라 자칭하냐고? 글쎄다. 인간이 자신을 인지한 모습으로 있고 싶기에? 자신이 신보단 공포에 가깝기에? 어쩌면 그저 차라리 요괴로 전락하기를 바라는 걸지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인세를 떠돌며 때로는 신으로서, 때로는 인간으로서, 때로는 요괴로서. 여러가지 일에 간섭해온 그녀였으나 최근이 되어서야 아야카미에 자리잡았다. 그녀 이외엔 그 누구도 없는 어느 오래된 아파트, 듣자하면 누군가가 거기에서 단체로 죽었다던가.
https://i.postimg.cc/5t7HcJDR/syoutaifumei.png "알아서 좋을 것보단 알면 나쁠 것이 더 많아." "인간도 신도 요괴도. 그저 '모두의 것'. 나에겐 없구나." 신명神名 / 인명人名 : 누에/조몬縄文 야요이弥生 신격 : 正体不明
성별 : 여성 학년 반 : 3학년 B반. 단 수업은 듣지 않는다.
외형 :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짧은 검은머리, 검은눈. 마치 송장을 방불케하듯 희고 고운 살결. 한번 시선을 빼앗기면 두번다시 돌아오지 못할것같은 미모. 보는 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그것 하나만은 공통점이 있으리라. 승려같은 법복을 챙겨입으나 승려는 아니다. 학생같은 얼굴을 하고있으나 학생은 아니다. 그 무엇으로도 그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다. 그야말로 정체불명. 그녀가 가진 누에로서의 유일한 아이덴티티. 그렇기에 그녀가 '인간'에게 개인으로서 인지되는 일은 없다. 통상적이라면. 현재의 그녀는 힘을 이용해 존재하지 않는 학생인 조몬 야요이를 만들어내 학교에 잠입한상태. 현재 비춰지는 '조몬 야요이'의 모습은 한없이 그녀에 가까운 '무언가'에 불과하다. 그러니 그녀에게 정해진 모습은 없으니. 있는 그대로의 그녀는 그저 신도 요괴도 인간도 평등하게 감싸는 밤의 장막과도 같도다. 물론 그 끝없는 어둠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그 누구도 모르지만. 현재 사용중인 ‘조몬 야요이’라는 이름의 인간의 육체는 158cm. 체중은 유동적이나 평상시엔 43kg가량.
성격 :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것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다. 선행도 악행도 주변의 누군가가 뒤집어쓸 뿐 그녀가 행하는 모든 일은 그녀의 것이 되지 않는 삶을, 인류 역사의 시작에서부터 함께해왔다. 그런대도 멀쩡하게 있으라고? 될리가! 그녀는 최악의 번 아웃을 창세부터 쭉 경험하고 있다. 그렇기에 어떤 일에도 대충 대충, 적당 적당.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던 것 같기도 한데. 이제 와서 떠올리기엔 너무 늦었지. 그러니 아야카미에는 그저 즐기러 왔다. 다소 어깨에 힘이 빠진 상태. 학교수업에 잘 나가지 않고 주로 옥상에서 잠을 자거나 음반매장에 나타나거나 신으로서의 위엄도 요괴로서의 위협도 잠시 내려두고 있다. 그보다 거의 항상 이런 식이었다. 그런 이유로 나이에 비한다면 상당히 자유로운 성격. 늦은 사춘기.
기타 : -'그것'은 창세부터 있었으니. 미지에 대한 공포. 근원없는 근원. 모든 지성체가 가진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 신으로 화하였다. 그저 생각하며 두려움을 뿌리던 존재였던 그녀는 태양이 사라진 날, 이윽고 신의 모습을 취하였으니. 이르기를 정체불명. 각자가 바라던 신이 달랐기에, 그녀는 올바른 정체따위 가지지 않았다. 그저 모든 지성체에게 공포와 경외를 흩뿌리고 때로는 전사처럼 무자비하게, 때로는 어머니처럼 상냥하게 그들을 지켜볼 뿐. 신께서는 그저 그곳에 계시며 만물의 이치를 돌아보시는구나.
-이쯤 되면 눈치를 채겠지만 애초에 누에가 아니다. 정체는 신. 그것도 태고적부터 존재해왔던 원시의 신들 중 하나로 미지에 대한 공포 그 자체. 넓게 본다면 현대의 모든 인류가 그녀의 신도가 될 자격이 있고 동시에 존재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기에 여전히 쇠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녀가 여전히 신인가에 대해서는 그녀 안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나는 신인가? 인간인가? 아니면 요괴인가? ...뭐 무엇이든 좋다. 무엇이든 싫다. 그 무엇이건, 그 안에 내가 있을리 없으니.
-뭐 이런저런 이유로. '조몬 야요이'가 아닌 그녀는 그 무엇하나 가지지 못한다. 그 무엇하나 주지 못한다. 단, 그 무엇도 그녀를 해하지 못한다. 미지에 대한 공포가 현현한 모습이니 존재하는 것으로 광증에 이를만한 공포를 줄 수 있으나 그걸 해서 무엇을 할까. 사랑도 백성도, 모든 것이 손대지 않은 듯 삭아 없어지는 것은 썩 유쾌하지 않으니. -그리하면 어째서 그녀는 누에라는 요괴의 그릇을 뒤집어 쓰고 있나. 그녀는 대화를 위해 상대가 ‘인식할 수 있는 모습’을 취하고는 하는데 인간중에서는 그런 ‘미지에 대한 공포’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 가끔 나온다. 그런 이들은 그녀의 진정한 모습, 존재하지 않는 존재에 대한 것을 인지하는 바람에 미쳐버리거나 그것마저 넘을 정도의 걸물이기에 살아남거나 둘 중 하나가 되고는 한다. 그런 이들 중 가장 유명한 설화가 바로 두 번의 누에 퇴치 설화. 정확히는 ‘정체불명’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던 ‘무언가’를 누군가가 퇴치하였다는 설화. 현재 사료로 남은 것들 중 대표적인 것은 헤이케모노가타리의 2회의 누에퇴치인데 이 또한 호랑지빠귀의 울음소리에 광증이 도진 것을 ‘누에’라는 요괴의 짓이라 한 것이다. 그야말로 미지에 대한 공포가 발현된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녀는 그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저 떠다니는 검은 연기와 같았으나 누군가의 앞에서 그런 것이라 소개할 수 있었으니. 허나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그녀는 얼마 가지 않아 깨달았다.
-밤에 잠들지 않으면 누에가 찾아온다. 누에라는 이름을 사용한 뒤에는 즐거웠다. 마치 ‘나’를 숭배받고 두려워 하는 것 같았으니. 언제만일까. 기억도 나지 않는 그 옛날, 너희가 아직 털복숭이었던 시절 이래일까. 하지만, 그래. 그런가.
-누에라는 짐승이 태어났다. 그것은 원숭이의 머리를 하고, 호랑이의 몸과 다리, 발을 가졌으며 뱀의 머리가 달린 뱀꼬리를 가진 거대한 짐승이다. 몸을 자유자재로 바꾸어 인간의 흉내를 내며, 효- 효-하며 기분 나쁜 울음소리로 운다. 헤이안 쿄를 어지럽히는 그 짐승은 하치만타로 요시이에공의 화살에 맞아 죽었으니 헤이안 전역이 평온하였다. 무엇을 어떻게 해도 너희의 눈은 나에게 향하지 않는구나. -그녀는 포기했다. 존재하는 것 만으로 신의 인간의 요괴의 두려움을 산다. 그렇다면 구태여 ‘나’를 가질 필요도 없다. 아무리 강대한 신이 있다 한들, 아무리 위대한 신이 있다 한들. 결국은 쇠락하고 쓰러져 갈 뿐. 천상천하에 영원한 것은 알 수 없으니. 죽음에 대한 공포가 저승을 만들었듯이. 그저 스스로 인지하도록 하자. 그저 지켜보도록 하자. -그래서 왜 아직도 누에라 자칭하냐고? 글쎄다. 인간이 자신을 인지한 모습으로 있고 싶기에? 자신이 신보단 공포에 가깝기에? 어쩌면 그저 차라리 요괴로 전락하기를 바라는 걸지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인세를 떠돌며 때로는 신으로서, 때로는 인간으로서, 때로는 요괴로서. 여러가지 일에 간섭해온 그녀였으나 최근이 되어서야 아야카미에 자리잡았다. 그녀 이외엔 그 누구도 없는 어느 오래된 아파트, 듣자하면 그녀의 입주 전 주민이 행방불명되었다 하는데...
신격 : 리라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잊혀진 뮤즈 중 한명. 7번째 뮤즈인 에라토의 쌍둥이 동생이다. 하지만 역사서와 음유시인들에게 기억되지 못한 흐릿한 존재감의 리라의 신은 깊은 영면에 빠졌다. 그리고 다시 깨어났을 때는 동방의 한 마을에서 신들과 요괴들이 모여든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좋은 무대가 될거야! 라고 소리치며 난입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리라의 선율이 온 세상을 뒤덮을 때까지. 그녀는 연주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성별 : 여
학년 반 : 1학년 a반(수업 시간에 노래를 흥얼거리다 주로 쫓겨나는 편.)
외형 : 분홍빛 금발. 정확히는 뿌리에서 금발로 시작된 머리가 굽이치며 내려갈수록 분홍빛과 섞여 일렁이는 색이다. 눈은 핑크색이다. 사실 진짜 눈이 멀어버렸기에 보석을 가공하여 박아넣은 것인데 누가 알아채려나 모르겠다. 잊혀진 신은 손상되는 법이다. 그게 신체의 일부이든, 정신이든. 옷은 보라색 위주의 갑옷이나 화려한 장신구가 달린 드레스 위주로 입고 싶어한다. 하지만 학교이니만큼 교복을 입는 나름 규칙에 순응하는 착한 신. 하지만 보라색 악세사리들은 포기하지 못했다. 이마에 박힌 보석 하나는 그녀의 힘의 근원. 손대면 화를 낼지도 모른다.
성격 : 밝다. 매우 밝다. 노래를 부르는 듯한 나긋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어쩌면 좀 홀려버릴 지도. 친구들을 사귀는 것을 좋아하고, 제 형재자매인 뮤즈들에 대한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마냥 선하고 착하다고는 안했다. 에리티아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부흥. 저를 섬길 신도들을 찾아 헤메는 가련한 여신이다. 물론 신도 대신에 친구만 사귀는 약간 하찮은 능력이긴 해도 아무렴 어떤가. 같이 노래를 부르고 리라를 연주할 수 있다면 그녀는 행복하다.
기타 : 1. 그녀의 능력은 리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리라의 연주와 함께하는 노랫소리는 인간의 마음에 잠들어있는 감정을 극대화시킨다. 없던 감정을 만들 수 는 없지만 가진 감정을 증폭시키는 역할. 고대 전쟁에서는 그녀는 버서커들을 도와주는 버퍼 역할을 했었다. 뭐, 전부 옛말이라 지금은 친구들을 울릴 때나 쓰는 하찮은 능력이다. 2. 머리를 풀어헤치면 더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낸다. 사람을 제법 홀릴 듯한 외모이지만 사실 별 감흥은 없다. 껍데기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 진짜 중요한 것은 영혼의 노랫소리라나 뭐라나. 뜬구름 잡는 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예비 신입 반가워! 무신 캐릭터를 굴리고 있는 카가리주야. situplay>1597038094>487의 이유로... 내 캐릭터의 가장 대표적인 신격은 무신이지만 사실상 군신의 신격도 동시에 갖추고 있어서, 신격이 겹치는 관계로 시트 제출에 앞서서 상의가 필요할 것 같아. 내 캐릭터는 전쟁의 잔혹하고 폭력적인 면, 전투의 야만성을 상징하는 방향의 전쟁신이야. 그로신의 아레스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다. 참치가 구상하고 있는 군신은 어떤 느낌이야? 그로신에서도 전쟁신으로 아레스와 아테나가 동시에 있었던 것처럼, 군신으로서 추구하는 방향성만 다르다면 신격이 겹치더라도 괜찮아!
갑자기 몰아친 현생만 아니었다면 어떻게든 물고 늘어지려고 했겠지만... 상황이 괜찮아지긴커녕 오히려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업무 강도가 빡세지는 터라 역시 관짝에 들어가는게 정답이겠지 싶어... ;( 모처럼 좋아하는 타입의 스레를 찾은지라 득달같이 달려들었는데 역시 의욕만 앞섰나 싶고...
요명妖名 / 인명人名 : 요명:따로 없음/인명:아카유키 센(赤雪 仙) 종족 : 가샤도쿠로 성별 : 요괴로서는 중성..이지만 본인의 정신적으로나 인간 육체적으로나 여성 학년 반 : 1학년 A반
외형 : 요괴로서의 외양은 짱큰 해골..이지만 본인이 그 모습을 안 좋아해 드러내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외양은 피처럼 붉은 장발에 평탄한 평야를 상체에 가진 백인처럼 하얀 피부의 여성. 눈은 루비 레드 색이며 머리에는 약간 헤진 하얀 색 리본을 앞머리에 메고 있다. 표정 변화가 매우 적은 편으로 웃는 것빼고는 기본적으로 무표정하게 보인다.
성격 : 좋게 말해서 천연, 나쁘게 말해서 바보. 무표정한 얼굴과 다르게 하는 행동은 전형적인 '보케'에 가깝다. 다만 태클 받으려고 한다기 보다는 스스로의 상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에 가깝다
기타 : -가샤도쿠로- 대전쟁이 일어나 무수한 이들이 죽을 경우 그 원한에서 태어나는 요괴 그런 혼란 속에서 태어나다보니 상식을 배울 기회는 우연히 만난 인연이 아니었으면 없었다 본인의 나이가 몇살인지 본인도 잘 모르는 편 본체의 모양은 거대 해골이나 본인왈 "이쁘지 않다"라는 이유로 싫어한다. 사실상 인간형이 본체라고 해도 될 것이다. 본인이 이름이 없는 이유는 단 하나, "누구도 지어준 적 없고 본인도 인간명을 쓰면 되는 것 아닌가?"하는 단순한 사상이다.
-우연한 만남- 센이 태어난 후 이름조차 없던 시절. 전장을 떠돌다 우연히 마주친 마을에서 그녀는 한 마을 소녀를 만났꼬 상식과 이름을 받았다. 상세한 것은 짜여있지도 않고, 본인만의 소중한 추억으로 여기기에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상식 부족- 이 아이는 상식이 부족합니다
-학교를 다니는 이유- 소녀와 헤어진 후 "인간을 좀 더 알고싶다"라는 욕심을 부려 입학했다고 한다. 신이나 요괴 관련 사항은 전혀 모르는 순진한 아이인 것이다... 성향 : ALL
안녕하세요, 오토아주에요 최근 현생 이슈로 스레를 며칠씩 쉬는 일이 이어졌는데,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아무래도 슬슬 저는 여기까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들기 시작했습니다.. :) 물론 아야카미 스레에 들러 잡담을 하고 일상을 돌리는 건 즐거웠지만, 수많은 썰풀이와 레스들에 파묻히는 기분을 느낄 때마다 내 기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구나, 또 그걸 알면서도 무리해서 섞이려고 드는 게 쉽지 않구나, 하는 게 점점 큰 벽으로 다가와서.. 비록 이벤트는 잘 참여하지도 못 하고 일상만 몇 번 돌린 게 다지만..u u) 저는 이제 여기까지가 슬슬 한계일 것 같아요.
지금까지 스레에 들를 때마다 챙겨주셨던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유일한 선관 먼저 손 내밀어 주셨던 히데주께는 갑작스레 죄송한 맘 뿐입니다..🥲 엔딩까지 히데를 지켜보는 수호요괴로써 마지막을 보고 싶었는데, 지금의 저로썬 도저히 힘이 나지 않아서..😭 다만 히데주가 원하신다면 히데에겐 이런 친구가 있다, 정도로 오토아를 존재? 뿐만이라도? 남겨주셔도 괜찮아요.
너무너무 아쉽지만 저는 이제 익명의 참치로 바다에 돌아가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참 즐거웠고, 앞으로 아야카미 고교의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잘 꽃피고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36 현생에 치이느라 이제야 답하게 된 점 면목없다 캡틴으로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만 생각나서 괜히 아쉽고... 음... 그냥 아쉽네. 그렇지만 오토아주도 오래 고민하고 결정했을 것이니, 존중하여 이만 미련은 털어내고자 한다. 선물은 예정대로 그려둘 예정이니 언젠가 생각나면 들러줘. 그때면 안 그려뒀을 수도 있지만, 그려뒀을 수도 있으니까. 어장이 달리고 있는 한에는 확실하게 링크를 열어둘 예정이다. 얼마든지 돌아오려면 돌아오고, 그래, 이제 보낼 때지. 잘가라. 현생이 잘 풀리면 좋겠고 언젠가 익명으로라도 다시 보자. 요청대로 오토아의 시트를 내리겠다.
하루카와 나오토주입니다. 시트하차 및 하이드를 요청합니다. 정말 매력이 넘치는 어장이고, 참치들과 캡틴들도 친절한 어장이지만 정작 제가 참여할 여건과 기력이 안 되었어요. 매우 죄송하고 아쉽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여서 이렇게 요청을 드립니다. 군신이라는 설정을 위해서 배려해 주신 캡틴과 카가리주에게 감사드리고, 일상을 돌려주신 아야나주,류지주,나나주에게도 매우 감사해요. 그 외의 잡담에서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올 때마다 친절하게 인사해 주신 모든 참치들에게 너무나 감사해요. 특히 선관을 짜주신 카가리주에게는 죄송합니다.
신세기 아야카미가 성공적으로 끝까지 순항하고 어장의 모든 참치가 행복할 수 있게 기도할게요.
이름 : 츠구나가 코유키 (嗣永 小雪) 성별 : 여 나이 : 18 학년 반 : 3학년 B반
외형 : 분명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외모인데도 이상하게 잠깐이라도 눈을 떼면 곧장 희미해지는 인상이다. 앞머리가 눈을 가릴 듯 말듯한 짙은 보라색의 단발, 차분하게 내려앉은 파란 눈동자, 힘주어 다물고 있는 듯한 입술이 우울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항상 붉게 달아올라있는 목부분을 제외하곤 더욱이 밝은 톤인 피부 탓에 병약한 기질이라 느껴질 수 있지만 단순히 햇볕을 쬐는 일이 드물어서 그럴 뿐이다. 평소 표정에 가려져 잘 느껴지지 않을 뿐 얼굴 자체는 앳된 편이지만 남자애들과 견주어도 될법한 170대 중반의 키에 평균 이상의 성숙한 몸매 때문인지 교복 차림이 아닐 경우엔 성인 여성이라 쉽게 착각할 정도다.
성격 : 흔히 말하는 다우너 계. 혼자서 허공에 붕 뜬 채로 살아가는 것만 같은, 매사에 힘없이 늘어져 있는 성격이다. 하지만 마냥 부정적인 생각에만 사로잡혀있진 않다는 걸 증명하듯 항상 무언가에 도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영향 때문인지 낙담하더라도 다른 사람들보다 회복이 빠른 편이다. 언뜻 보기엔 주변에 무관심하게 대응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어떻게 도와줘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모습 때문에 정이 많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의외로 타인에 대한 신뢰는 낮은 축에 속해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기타 : - 도쿄 출신. 재작년까지만 해도 소문난 명문 학교에 재학했었으나 어떠한 이유로 인해 외가인 아야카미쵸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 -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온 데다 성적도 상위권, 외모도 준수한 편이기에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아왔을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 성격과는 상관없이 대중 앞에 서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며 수업 중엔 별 문제가 없지만 실내에서 여러 사람들과 있는 것에 불안 증세를 보이기도 하는데 의도적으로 어둡게 조성된 경우엔 스스로를 통제하는 것이 힘들 만큼 심해진다. -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감정이 격해질 경우 손톱으로 목을 긁는 버릇 때문에 반창고를 덧대거나 붕대로 감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평가가 다양한데 어째 최근일수록 나쁜 이야기들이 더러 오가고 있다. - 데면데면한 관계에선 또래이거나 어릴 경우는 반말로 일관하지만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존댓말을 사용하는 특이한 성향이다. - 친밀한 관계일수록 조심스러워하기 때문인지 정말 특별한 사람이 아닌 이상은 성씨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의외로 자신에 대한 호칭은 신경 쓰지 않는 편 - 단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권유하면 먹는 정도이긴 하다. 반면 시고 쓴 것은 꽤 잘 먹는 편 - 평상시에는 소식이 기본이지만 가끔은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양껏 먹기도 한다. - 휴일엔 나가는 일이 거의 없다. 어쩌다 나가도 한밤중 편의점이거나 부모님 일을 도울 때, 정말 필요한 것들을 구하기 위해 상점가나 특이한 장소에 가야 할 때 정도 - 어머니 쪽이 신직 가문이기에 신이나 요괴에 대한 것은 익히 알고 있으나 오히려 원망 섞인 마음이 강해 그들의 존재에 대해선 부정하는 입장이다. - 요리 실력은 혼자 먹고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지만 본인이 말하길 특이한 식성 때문에 만족하지 못해 매일 연습한 결과라고 한다. - 천상 공부만 할 사람 같지만 게임이나 만화에도 나름의 조예가 있다.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기괴하거나 난해한 4차원 계의 작품을 유독 좋아한다는 것 - 말보단 행동, 말하기 전에 생각하기 등을 모토로 살아가기 때문에 글보단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이 많은데 그러한 습관 덕분인지 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갤러리에 출품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본인은 사람들의 이목이 끌리는 것을 싫어하기에 자신의 작품이 걸려있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다.
음... 그리고 히데주야. 지금도 보고 있을런지는 모르겠는데. 웹박수 확인했고, 나름대로 차분히 말을 고르고 또 골라봤는데 줄 수 있는 말이 우선 이것에 그치는 것 같다. 나 한번만 믿어라. 딱 한번만 속는 셈 치고, 여름 시즌만큼은 함께해줬으면 좋겠다. ( 당연하지만 본심은 끝까지 함께하고 싶지만 ) 그리고 마음이 좀 나아지면, 그 때 나와 다시 이야기 나눠보지 않겠니. 언제라도 상관없어. 오늘이라도 좋고 내일이라도 좋으니, 다만 정말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그래. 맞아, 나 이기심 부리는 거야. 그런데 이대로는 납득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래. 대체 뭘 믿으란 건지 싶겠지만, 일단 눈 감고 나 한번만 믿어줘라. 내 이기심을 강권하진 않겠지만 너도 알다시피 나도 기계가 아니야. 사람이야 사람. 가끔 터무니없는 실수도 하고 감정적으로 굴 때도 있는 사람. 이성적인 척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가 못해. 그래서 지금 같은 이별도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들어. 정황도 설명하지 않고 무작정 믿으라고만 해서, 돌아오라고 이기심 부려서 미안하다. 그렇지만 웹박수 내용을 못해도 다섯 번은 반복해서 읽고 고뇌한 끝에 전하는 말이니까 한번만 믿어준다면 좋겠다. 정말. 천천히 고민해보고... 당장 오늘이 아니라도 좋으니까 결정을 재고할 마음이 든다면 다시 이야기 남겨준다면 고맙겠다. 못해도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다.
요명妖名 / 인명人名 : 사토 / 하네미야 사토 종족 : 천호天狐 여우가 천년을 수련한 끝에 이루어 내는 극 일부밖에 이루어 지지 못하는 형태. 요괴일때의 모습일 때 아홉 갈래의 꼬리가 특징이다. 성별 : 男 학년 반 : 1학년 C반 외형 : 마치 백설과 같이 하얗게 샌 머리를 스포츠컷과 같이 짧게 잘라 눈썹을 드러내었다. 하얀 피부에 눈매가 축 처진 것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유순해 보이는 인상이다. 180cm에 58kg로 전체적으로 길쭉하고도 잔근육이 많이 도드라지는 체형. 교복을 입지 않을 때는 깔끔한 정장 옷이나 후드를 주로 입는다.
성격 : 밝고 활기가 넘치는 성격. 활기가 넘치는 것까지는 좋지만 지나칠 정도로 아저씨같은 말투가 이미지를 다 깎아먹고 있다.
기타 : 오래 산 덕에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독심술을 쓸 줄 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368 >>369 1. 가능하면 요명과 인명의 "사토" 모두 변경하는 편을 권장한다. 요명과 인명이 비슷하거나 거의 동일해도 상관없다. 인명만 인명다우면 된다.
2. 확인. 상황극판에서 자작 캐릭터 놀이를 할 때, 상대 캐릭터의 마음을 "그 캐릭터 오너와의 상의없이" 낱낱이 읽어내는 듯한 묘사를 하는 것은 많은 경우 대단한 실례로 통하지만, 사토주가 실제로 어떤 식으로 묘사를 할지는 아직 모르기에 혹시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때 말해주는 것으로 하겠다. 우선은 그 설정 그대로 가면 되겠다.
요명妖名 / 인명人名 : 하네미야 / 히가시노 켄이치 종족 : 천호天狐 여우가 천년을 수련한 끝에 이루어 내는 극 일부밖에 이루어 지지 못하는 형태. 요괴일때의 모습일 때 아홉 갈래의 꼬리가 특징이다. 성별 : 男 학년 반 : 1학년 C반
외형 : 마치 백설과 같이 하얗게 샌 머리를 스포츠컷과 같이 짧게 잘라 눈썹을 드러내었다. 하얀 피부에 눈매가 축 처진 것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유순해 보이는 인상이다. 180cm에 58kg로 전체적으로 길쭉하고도 잔근육이 많이 도드라지는 체형. 교복을 입지 않을 때는 깔끔한 정장 옷이나 후드를 주로 입는다.
성격 : 밝고 활기가 넘치는 성격. 활기가 넘치는 것까지는 좋지만 지나칠 정도로 아저씨같은 말투가 이미지를 다 깎아먹고 있다.
기타 : 오래 산 덕에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독심술을 쓸 줄 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요명妖名 / 인명人名 : 하네미야 / 히가시노 켄이치 종족 : 천호天狐 여우가 천년을 수련한 끝에 이루어 내는 극 일부밖에 이루어 지지 못하는 형태. 요괴일때의 모습일 때 아홉 갈래의 꼬리가 특징이다. 성별 : 男 학년 반 : 1학년 C반
외형 : 마치 백설과 같이 하얗게 샌 머리를 스포츠컷과 같이 짧게 잘라 눈썹을 드러내었다. 하얀 피부에 눈매가 축 처진 것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유순해 보이는 인상이다. 180cm에 58kg로 전체적으로 길쭉하고도 잔근육이 많이 도드라지는 체형. 교복을 입지 않을 때는 깔끔한 정장 옷이나 후드를 주로 입는다.
성격 : 밝고 활기가 넘치는 성격. 활기가 넘치는 것까지는 좋지만 지나칠 정도로 아저씨같은 말투가 이미지를 다 깎아먹고 있다.
기타 : 오래 산 덕에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독심술을 쓸 줄 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376-377 확인. 몸이 안 좋다기에 이래 저래 걱정되었다만, 아무쪼록 몸도 마음도 말끔하게 낫기 바라고, 시트 하차라는 판단에 일찍이고 늦고라는 기준은 없으니 걱정 말고 조심히 가라. 건강이 좋아졌을 때 혹시 다시 생각난다면 다시 문 두들기는 일에 부디 부담 갖지 말기 바라고... 슬프고 아쉽지만 그렇게 판단했다면 이만 보내줘야겠지. 시트는 하이드해뒀다. 함께해서 즐거웠다.
카가리주야. 되도록이면 끝까지 쭉 함께하고 싶었지만 그게 어려울 것 같아서 시트를 내리려고 해. 복귀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번복하게 돼서 면목이 없네. 사유는... 내가 내 캐릭터에 관한 감을 잃어버렸거든. 지난 한 달 동안 이 문제로 줄곧 고민했었어. 이제 다시 감을 찾은 줄 알았는데, 내 착각이었나 봐. 특히 이런 식으로 헤어지게 돼서 아야나주에게는 정말 미안해. 같이 일상 돌리던 히나주랑 히데주한테도 끝맺지 못하고 떠나게 돼서 미안하고... 그동안 정말 즐거웠어. 상황극판 하면서 이렇게 다양하고 깊은 관계를 맺어 본 것도 처음이었고, 몇 번이고 곱씹을 정도로 즐겁게 돌렸던 것도, 이만큼 커미션을 자주 넣어 본 것도 아야카미가 처음이었어. 다들 그리울거야...🥺 모두들 앞으로도 잘 지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