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9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5.어떤 과학의 질풍가도 :: 1001

이번엔 유한이! ◆TMmm6tsoPA

2023-12-29 01:14:56 - 2023-12-29 23:20:37

0 이번엔 유한이!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14: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70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869 애린주 (aHJeOPWpiA)

2023-12-29 (불탄다..!) 22:24:23

>>855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헉, 태오 미리 참전하는 건가. :0c

870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2:24:41

안 자면 안돼요!! 동월주! 8ㅁ8

871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26:00

>>860 아이고 눈물 아이고 귀한눈물이(딲아줌)
성사된 날부터 이런거 쏟아붓고 있어서 양심이 아프다 랑이한테 사랑만 주려고 밀린 숙제 하고 있는 거니까(복복)

전하고자 했던 게 전달이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이네 후후!
그렇지... 호구로 보일 만큼 이상한 인내였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본인한테는 최악이긴 했지만 리라는 그런 애니까🤔

ㅋㅋㅋㅋㅋㅋ마주쳤으면 어떻게 됐으려나 사실 좀 궁금하긴 해 좀더 냅둘걸(?)

>>861 그치 태진이 입장에선 그럴 거 같긴 했는데ㅋㅋㅋㅋㅠㅠ
하지만 리라는 포스터를 만들고 있을 것

872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22:27:52

그렇게 장태진은 '최애한테서 실종견 찾기 포스터 만들어 붙여진데다가 탈덕까지 면전에 대고 선언하는 희대의 개망나니'가 되는거군요...

873 애린주 (aHJeOPWpiA)

2023-12-29 (불탄다..!) 22:28:18

사람은 잠을 자야 해요 월월주~~~
그러다 몸 상할라~~~

874 수경 - 동월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28:33

썩어도 ASTC 관련 연구원이어서 그런지. 자신을 찾기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걸음을 비틀비틀 옮기려다가 눈이 마주친 이가 가까이 다가오자 순간적으로 이동을 시도했지만 실패합니다.

"...."
"저는.."
"지금은.. 수경이 아니라. 티..였는데."
동월을 보고는 헉 하는 표정이 됩니다. 뭔가 못 볼 것을 봤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이기 싫은 모습이어서 그렇게 된 것일 겁니다.

"..파트너.."
"있는데.. 설명을. 해야 하나요?"
"지금은 만나고 싶지. 않아요"
뚝뚝 끊기는 말과 함께 비틀거리며 걷다가 난간을 무심코 잡은 뒤 손목을 붙잡고 윽 하는 소리를 냅니다. 이상하리만치 불안정해보일지도요.

"미안해요. 이런 모습은. 보여줄 만한게. 아닌데요."
동월을 본 순간 무언가 기시감이 들어 손끝이 떨리는 모양입니다. 내가. 잃어버린 것에 연관이. 있는 건가요? 잃은 것이 있다는 것을 지금 모습에서 더 깊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875 수경주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29:38

다들 어서오세요.

네. 소장님에게 잡히면 강제로 차를 마시는 일상이 되는 터라(?)

876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29:53

situplay>1597030194>865 마히다. 혜성주 5성급 호텔 레스토랑 셰프 출신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나 이제 부정할수 없어 나는 쓴것도 매운것도 좋아 울면서 먹을 뿐... 설득하지 않는다는 게 좋아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들... 흥미로워 혜성이 어케 자랄지 기대된다 K가 금이한테 경고 듣는다는 걸 언뜻 봤는데 그것도 기대되는(?)

🫠 얄밉지 나도 얄미워(??)

877 경진 - 유한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31:10

“아깐 농담이였고. 가게만 멀쩡하면 안 혼날걸요,”

의문문관 달리 꽤나 확신있는 어조다. 유한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에 본인은 실례되는 오해 한적 없다는듯, 뻔뻔하고 생각 없어뵈는 얼굴이다. 그러다 돈이 손에 쥐여지고 나서야 난감한듯 표정이 바뀌는 것이다. 마지못해 그걸 받아들고선 테이블 위에 둔 채, 국자 하나 가득 채울 양의 반죽을 퍼올리고 잘 달구어진 팬 위로 부었다. 점성 약한 액체는 달리 펴바르지 않아도 얇게 퍼져 곧 노릇해진다. “멀쩡하기만 해도 선방친 거죠.” 라며 조금 쎄한 속삭임이 들려오나, 초콜릿 스프레드 통을 열며 대화를 계속했다.

“그건 맞아요, 제가 불친절하게 딸기만 썰고 앉아도 손님 꽤 오시더라고요. 선배도 와 주셨고.”

스패츌라로 반죽의 밑면과 팬을 살살 긁어 분리한다. 기포 돋던 면이 뜨거운 팬을 향하고 연한 갈색빛으로 잘 구워진 면이 위를 향하게 뒤집곤 살폿 눌려본다. 찢어진곳 하나 없이 완벽한 동그라미에 만족했는지, 입꼬리 살짝 올라간 채 초콜릿을 얇게 펴바른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뇌물인 셈 쳐달라 하려 했는데. 이젠 그냥 합법이네요.”

지난번 회의때 본인탓으로 욕 봤다는걸 알게 되어, 죄책감 옅게 드는 마음에 돈은 거절하려던 것이다. 이제 다 구워진 크레페를 콘 형태로 말아 밑둥을 포장으로 감싸준다. 그 안에 말차맛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반쯤 채워주고, 그 위에 깍뚝썰린 바나나 한 웅큼. 마무리로 휘핑크림 까지 뿌려주고 초콜릿 시럽으로 스마일(못 그려서 조금 광기어려 보이는 표정의 그림이다) 까지 그려주고 나서야 유한에게 완성적을 내민다.

“여기 맛 없는데, 진짜로 돈 내시게요?”

어디까지나 단거 안 좋아하는 사람의 의견이나, 다 만들어놓고 속내 알수 없는 표정으로 뒤늦게 맛 품평하니 좀 어이없을 수도 있겠다.

87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31:40

월주는.
자라
그러다가 이벤트 시간에 머리 아프면 어쩌려고 그려 어!

situplay>1597030194>872 아니 아직 선언 안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야 아기레드고릴라 망나니아니야

879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2:31:43

어서 오세요! 경진주!

880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32:14

나도 경진이 크레이프 먹고싶다 경진주 안녕!!

881 수경주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32:38

다들 어서오세요.

동월주는.... 푹 쉬셔야죠.. 잠 안자면 저처럼 패턴이 망할 수 있습니다..(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882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2:33:29

다들 안녕!! 수경주 저번에 그 일상은 거기서 끝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을 듣게 줘서 미안해요..

883 랑 - 수경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2:33:46

>>857
"그렇군."

하긴, 작은 거라도 직접 보게 되면 느낌은 다르겠지.
원래 소소한 것에서 특별한 게 느껴지기도 하는 법이니 찻잎이 순간이동 하거나 하는 걸 보면 마술을 보는 듯한 느낌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어딘가 졸려보이는 인상의 여성이 끼어드는가 싶더니 사라져 버렸다.

"소장님?"

막 보내도 괜찮은가 했지만 수경이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는 걸 보고 그런가보다 한다.
그보다는 추천을 해주고 있으니 그에 집중하는 게 맞겠지.

"번지점프라면 닿기 전에 텔레포트로 원래 자리에 되돌려주는 건가."

랑은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수경을 가리키며 말했다.

"셋 다 네가 하는 거냐."

884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2:33:52

어서 오세요! 철현주!

88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2:34:23

>>866 제엔장 현태오 나는 네가 정말 덕캐다!!!!

괜찮습니다 이제 이혜성과 방황과 피폐는 뗄래야 뗄수 없는 사이가 될테니까 스스로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로 한거니 본인이 감당할것 그리고 자기가 움직이려하니까 나야 좋아(긍정해버림)

도청장치로 도망치는 태오 능청스럽기도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서 더듬더듬 따라하다가 조정 잘못해서 다스베이더 목소리 나오면 웃길것 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대한 묘사해서 기대에 부흥하도록(?)

하아아아...정말 그 대화속에서 벌써부터 긴장감이 느껴지는 거 나뿐이야? 15년 살았다는 거 듣고 태오 지긋하게 바라보며 믿어도 될까 하고 재보는 이혜성 워떤데 따끔해요 하는 말에 이혜성 지방이 인형 품에 안고 눈 꾹 감는다ㅋㅋㅋㅋㅋㅋㅋ

태오 서포터였어? 음기충만퇴폐남캐는 서포터가 제맛이긴 해 (진지) 오(오) 태오 말에 순식간에 성난 백호 눈깔하다가 피곤한 웃음 지어버리는 이혜성 크 이게 긴장감이지 좋다 시술 내내 스몰토크하다가 담배 필때는 둘다 한마디도 안하고 헤어질 때서로 손만 흔드는거 존맛
하 썰풀이 알찼다 재밌었음 고마워 태오주!

캡틴 이벤트 일상에서 태오가 많이 안다치길 바래

886 경진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34:27

>>0

[x+1.0000000000000....]

무한히 이어지는 0이 화면에 반짝이니, 경진은 그제서야 짜증 섞인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능력 연산을 최대한 방해하는 것과 미세하게 조절하는것 둘중 단언컨데 후자가 배는 어렵다. 딱 1의 계수를 올리는데 성공하고 나서야 집에 갈수 있다.

887 진정하 - 훈련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35:39

>>0
...내가 할수있는게 뭐지?

아니, 정확히는. 내가해야만 하는게 뭘까? 내가 없다고 해서 뭐 달라질게 있나? 내가 있나 없나. 전부 어떻게든 해결 될텐데.

...번아웃인가. 요즘들어 훈련도 딱히 손에 잡히질 않는다. 말을 섞었던 선배님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고, 동기들도 최근에 만난건... 퍼레이드 첫날에 만난 세은이가 전부인가. 저지먼트에 들어왔었던 사람들도 하나 둘 떠나는사람들도 있고.

"언니. 오늘훈련, 빼먹어도 되죠?"

이럴땐. 기분전환인가?

솔직히. 기분전환을 하려고 해도... 모르겠어. 사실 이런 생각이 어렴풋이 든건 꽤 됐으니까.

난 저지먼트에 뭘까...? 내가 저지먼트에 필요할까?... 역시 잘 모르겠네.

888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22:35:39

경진주 철현주 어서오세요!

889 경진주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35:48

나 어제 갱신하고 10분만 자려 했는데 숙면했어 아침에 일어나는데 눈이 상쾌하게 떠지더라........

모두 안녕!

>>880 리라 거엔 소금 치는척 할거야

890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36:13

철현주 어서와!!

891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2:36:28

캡틴 안녕!!
태진주 안녕!!
경진주 안녕!!

892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2:36:44

>>869 >>873 >>870 (바닥이랑 붙어버림) 사람은 하루쯤 안자도 살 수 있댔어요!!!!!!!!!!! (?)

>>878 오히려 좋아 편두통 앓고있는 동월이의 기분을 느끼면서 진행 할 수 있다 (안됨)

>>881 그치만 집 와서 낮잠을 너무 오래 자버린걸.... 4시간을 뻗어있을 줄 누가 알았나요.... (정신이 너무 말똥함)

893 진정하 - 훈련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36:57

철현주 경진주 동월주 안녕!

894 유한주 (RIX8HYpPxw)

2023-12-29 (불탄다..!) 22:37:05

유한이 부럽다 경진이 크레이프도 먹고

어서오세요 경진주 답레...조금 이따 드릴게요...
친구들이랑 게임 시작해서...

895 유한주 (RIX8HYpPxw)

2023-12-29 (불탄다..!) 22:37:15

다들 어서오세요!!!

896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2:37:16

정하주 안녕!!

897 경진주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37:53

유한주 천천히 줘 나도 천천히 들고 왔는걸!! 즐겜해 이기고 와

89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38:07

정하야 당연히필요하지우리의파인베이퍼 네가없으면 저지먼트의 상쾌함이 50퍼센트 이하로 수직하강한단다

>>889 잘 잤다니 다행이네 훌륭하다(복복복)

아니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그때의 뒤끝이야??? 아님 그냥 장난이야? 리라 🤨 이러다가 야금야금 먹어보고 또 멀쩡한 맛이라 배신당했다는 얼굴로 경진이 쳐다볼것

899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38:17

경진이 요리남...최고야... 앞치마 걷은 셔츠 앞으로 보이는 전완근이 나도모르게 연상되어버려!

900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2:38:17

(양심이 찔리는 캡틴)
(옆눈)

901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2:39:10

situplay>1597030194>876 아유 나보다 리라주가 더 맛나게 서사 찌잖아 맵지만 끌리는 중독적인 맛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이 선택한 어장이다 악으로 버텨라(?) 이 스레에 있으면 입맛이 이상해지긴해 자극적인게 땡김(헛소리)
K는 앞으로 이혜성에게 큰 도움을 줄 대리인이긴 한데 나도 궁금해 그때까지 K성격 대충 짜둬야만
최대한 맛나게 준비해볼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많하않)

902 수경 - 랑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39:24

"네. 샨챠 소장님이에요."
누가 봐도 본명처럼 보이지 않는 이름이긴 하지만. 만일 랑이 명찰을 볼 수 있었다면 차동백이라는 이름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아니요. 사이코키네시스나 자이로키네시스와 협력해요."
"번지점프는 협력이라서 저랑 타인이 같이 해요."
올리는 건 제가 하지만 떨어지지 않게 받아주는 건 키네시스 계열이 해준다는 말을 합니다. 장비를 다 착용하고 나서 스카이다이빙 스럽게 하는 거는 자신 혼자서 해도 괜찮기는 하지만.. 그거는 착륙장소를 잘 잡아야 한다는 점이 걸리는 겁니다.

"그리고 포탈 형태적인 택배송출은 연구 결과라서 제가 개입하지는 않아요."
결국 수경이 제대로 혼자서 하는 건 마술같이 보내는 거나 일반 텔레포트 체험 같은 경우인가 봅니다.

903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2:39:59

다들 어서와아아아!!!

904 태오 - ???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2:40:06

칩 이식을 도와준 뒤 돌아가는 길, 태오는 골목을 통해 빙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사람이 많은 곳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15주년 기념 행사가 한창이라지만, 사람들 틈에서 부대끼다 보면 볼륨을 최대로 높인 이어폰을 타고도 그 소란이 느껴지거니와, 예기치 않게 들리는 사람들의 생각은 예민함을 넘어 지치기까지 한 신경을 긁기엔 충분했다. 내일은 불렛의 공연을 경호해야 하는데, 과연 자신이 할 수 있을까? 그 많은 인파를 통제하며 경호까지 해야 한다니,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그러니 푹 쉬고자 했다. 정신적인 피로를 일단 풀어두면 뭐든 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망막에 주홍색 불빛이 맺힌다. 핸드폰이 동시에 울렸고, 태오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연락을 확인했다. 혜성이 집에 뭔가 놓고 왔나? 그렇다고 연락을 줄 애는 아닌데. 메시지를 확인했을 적, 태오는 걷던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내 비밀을 누가 알아. 그냥 웃어 넘길 수도 있는 일이지만 장소가 문제였다.

스트레인지.

자신이 아는 사람이 이렇게 장난을 치는 것인가? 아니면 타인? 혹은 잔존한 누군가? 무시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것은 차라리 무시해버리면 그만이다. 주머니에 화면 채 꺼지지 않은 핸드폰을 쑤셔넣으려던 찰나, 다시금 울리는 핸드폰과 사진에 태오는 입술을 자근 깨물었다. 은우조차 눈치채지 못한 사진이라면 거부권은 없다. 아주 오랜만에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았다. 의사는 무시당하고, 주어진 일은 마쳐야 하는. 그렇기에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한두 번인가. 어차피 사람들은 자신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태오는 골목에서 방향을 꺾더니 깊숙하게 들어가며, 4학구 스트레인지로 향하는 가장 빠른 경로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스트레인지에서 살아온 세월만 대략 6년이 넘는다. 쥐새끼들이 다니는 길목은 누구보다 잘 안다.

90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2:40:09

다들 어서와

아니 정하 왜 또 멘탈이 흔들리고 있어

906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2:40:47

>>892 수명이 줄어요..
>>887 인첨공 최고의 맛집탐방러!! 블러드밴더!!

907 랑 - 태진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2:40:59

>>863

"흠."

살살 좀 하라며 홱 뒤를 돌아보는 태진의 불평을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마음에 안 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낫지.
하지만 지금 부탁을 들어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으니 약간 강짜를 부려보기도 하는 것이다. 살살 안 하면 어쩔건데, 같은 느낌으로...

"잠을 왜 저기서 자, 노숙이 취미였나?"

집이나 기숙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이런 장소에서 방수포를 깔고 잠들었다고 하니 그런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노숙을 하다가 습격을 당해서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는 건데.
이제는 자신을 볼 때마다 싸움을 걸어온다고, 왜 이다지로 사람을 괴롭히는지 모르겠다며 불평하는 태진을 보다가 랑은 습포로 닦아낸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기 위해 손을 움직였다.

"글쎄, 지난 번만 해도 난장판을 만들어 놨었으니."

업장 하나를 뭉개버렸던 때를 생각하면 이상하진 않다.
스킬 아웃 중에서는 앞뒤 재지 않고 달려드는 놈들도 꽤 있으니까, 게다가 싸울 때마다 부상을 입지 않을 수는 없으니 태진이 상대해 볼 만한 상대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이상하진 않은 것 같다.

"이런 장소를 골라서 다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진 않나?"

908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2:41:31


히히
대가리 깨줘(?)

909 동 월 - 김수경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2:41:34

" ....티? "

익숙한 이름이었다. 아주 조금만 더 생각하면 무언가 더 떠오를 것 같았는데, 수경의 놀란 표정과 갑작스레 손목을 부여잡는 것을 보고 일단 생각은 뒤로 미뤄둔 채로 천천히 수경을 향해 다가갔을테다.

" 어어, 만나기 싫으면 안만나도 되니까. 일단 좀 쉬자. "

그저 아는 얼굴을 만났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생각보다 더 상태가 안좋아보이는 모습에 수경을 부축해주려 했다. 손목에 상처라도 난걸까?

" 아니 뭐, 미안할건 없는데... "
" 조금 놀라긴 했는데, 기분 나쁘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

어디에서 자신이 사과받을만한 일을 당한건지 몰라 얼떨떨하게 대답한다. 아무튼 지금은 그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무래도 병이든, 상처든 뭔가 몸에 안좋은 일이 일어난건 확실해보이니까.

" 손목, 줘봐. "

그가 응급처치 도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는 사실이 이럴때만큼은 도움이 되었다. 자기 자신의 치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치료까지도 도울 수 있었으니까.

910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41:34

아니 뭐 그렇게 적극적으로 흔들리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번아웃이에요 번아웃 그렇게 심각하게 볼필요 없는!!

그냥, 그래도 난 레벨 4니까! 라는 자부심으로 버텼다가, 최근 사건들에 딱히 뭘 한거같지도 않고 레벨 4도 엄청 늘어나니까~ 굳이 내가 필요한가? <<<<<<<<<<(전지적 정하생각) 정도의 적당적당한 고민입니다~

911 수경주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41:39

...4시간을 뻗었으면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적절한 수면을 권장드리는 바입니다.

912 이로운 - 훈련 (LlT9WmkqtM)

2023-12-29 (불탄다..!) 22:42:18

로운은 자습실에서 물에 관한 이론서를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한 번 보는 것 정도론 이해할 수 없다. 떼가 탈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보아야 비로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옛날에는 안 이랬는데.'

총명했던 시절의 로운은, 한 번 시선을 흘기는 것 만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지식이 없었다. 지금보다 훨씬 난해하다고 칭해지던 개념서도, 쉽게 이해하곤 했으니 말이다.

푸념해봐야 의미는 없었다. '그 시절'의 자신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노력해야 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가 넘어간다. 자습실의 빛은 밤 늦게까지도 꺼지는 일이 없다.

/// 50,468!! 내일은 2레벨 되는 날~

913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2:42:22

>>886 저 1.000000...을 보니까 0.9999999999와 1이 똑같다는 게 생각나네요

914 로운주 (LlT9WmkqtM)

2023-12-29 (불탄다..!) 22:42:33

>>912
>>0
어머나

915 경진주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42:50

>>898 회춘한 기분이야 (복복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리라라서 장난까는 건데(??) 리라 반응 보고 경진이 뿌듯해선 웃음 참고 있을것

>>899 정하 훈련에서 흔들리는거 보고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터 없는거 댕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앞치마를 입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 자고로 먹자골목 노점은 위생법 세개 쯤은 어겨줘야 맛집취급인데(?)

916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2:42:56

? 우리는 그걸 적당한 고민이라고 하지 않아요

917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2:43:53

로운주는 조금만 더 화이팅!

918 경진주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43:56

>>910 진짜 맛있다...(이런발언)

>>912 와!!!!!!!! 미리 축하하고 내일도 축하해줄게!

919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2:44:00

다들 어서 와~ 혜성주도 썰풀이 고생 많았고 캬 백호... 이게 맛집이지 짱이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