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8 가능성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외부적 요인이 아직 해결 안되서 ㅎㅎㅎㅎ 솔직히 본인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만이지 옆에서 아니라 하면 어쩔건데 지가 인생 대신 살아줌? 팍 마 일단 현 시점에서 혜성에 대해 잘 알지 못 하니까 그런 정보를 들어도 그렇구나 정도로 받아들임 자경단이라고 해도 어떤 형태의 어떤 활동을 할지 모르니까 이 경우엔 혜우가 제3자 시선으로 혜성을 보겟지 그리고 유한에게 넌지시 자경단 시절 얘기 물어보고 둘이 서로 알아서 좋을거 같다 싶으면 알려줄듯 유한이 자경단이었고 그 시절에 혜우랑 만났었으니까
>>63 >외부적 요인< 친칠라 힘내라 태오도 힘내야하나?(흠) K 눈에는 고생없이 살았을 애로 보이지 않을까......팍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만든 앤데 밉상이긴해(?) 만나서 호감도를 올려야하는데 이건 뒷사람이 혜우를 어떻게 대할지 몰라서 어렵다....일단 만나는 봐야겠지만 제 3자 시선으로 보고 일단 판단하는 점이나 소개시켜주는 건 의외의 대답이었다 고마워 안만난 상태에서 답해주기 어려웠을텐데
>>66 태오도 힘내준다면 더 굴릴 자신 있다(?) 자기가 정한 길을 자기가 만들어서 걷겠다는데 거기에 토다는 놈은 다 맞아야해 관계를 형성하는게 꼭 호감도로 이루어지는 건 아니니까 너무 연연하지 말엉 오히려 이런 대답은 안 만난 상태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거니까 잘 물어본거라구 혜성주
>>61 1.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반응일 거 같아요. 한 시절을 스트레인지에서 보냈었고, 그러니 그곳이 어떤 곳인지. 옆 사람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라는 걸 아니까요.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으니 덜컥 화를 내면서 혜성에게 묻겠네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하면서요. 아마 쉽게 이해하지는 못할 거예요.
2. 변형 질문... 00.... 보통은 찬물을 마시고 그냥 아예 잠을 깨거나, 찬 바람을 쐬거나 했을 것인데. 아니 변형 질문 아니.. 그 윽 아 으... 체온을 느낄 수 있게 가까이 붙어서, 팔을 두르고 꼭 껴안으려고 했을 거예요.
3. 없어요. 이번이 처음이지요. 그러니까 제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자꾸만 부끄러워하는 것이랍니다.
성운의 발상은 그것이었다. 둘이서 같이 접시를 한두 개씩 들고 오는 것도 좋겠으나, 어느 누가 자리를 미리 맡아두는 것도 좋겠는데, 그럴 거면 접시를 들고 오는 데 능력을 응용할 수 있는 자신이 좀 더 편하리라고. 그래서 네가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잠시 뒤에 성운이 접시 두 개의 모서리를 한 손으로 붙들고 오는 묘기를 보여줄 것이다. ─그럴 생각으로 성운은 그렇게 말했었다.
귀여움. 객관적으로 보아도 그렇게 크게 어긋나지 않다. 네 것에 뒤지지 않을 만큼 하얀 피부에 솜털이 보송한, 쉽게 빨개져서 살짝 콕 눌렀다가 손가락을 떼면 그 지점만 하얘졌다가 다시 발개지는 뺨, 목젖이 아직 나오지도 않은 새하얗고 곧게 뻗은 목, 가녀린 어깨며 올망졸망하면서도 윤곽이 뚜렷한 이목구비에 길다란 속눈썹이 드리운 눈매하며, 주변의 모든 또래들을 그냥 자기 앞으로 가라고 보내놓고 자기는 어느 한 시점에서 버티고 앉아있는 것 같은 조그만 몸체는 아직 남성이나 여성 어느 한 쪽의 생물학적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은, 그 중간의 어느 애매모호한 지점에 정확히 머물러 있었다. 감히 빼어난 외모 따위가 온화한 마음의 자격이라는 말을 할 수는 없겠다마는, 네 품에 떨어진 이 상냥한 별은 그 성격과 외모가 퍽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
문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게 비단 너뿐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자리에 앉고 의관을 정돈하거나, 핸드폰을 꺼내서 무언가 소식이 온 것은 없는지 확인하거나 아니면 가만히 앉아있거나- 그럴 참이었는데, 손을 놓고 돌아서 자리로 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데 귀에 무언가 심상찮은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
뒤를 돌아보면, 성운이 두 명의 남자에게 둘러싸여서 이런저런 말을 걸리고 있는 게 보였다. 한 명은 제법 멀쑥한 스타일이지만 날티를 숨길 수가 없고, 다른 한 쪽은 숫제 성장과정에서 좀 많이 잘못된 유준 같은 느낌이다.
“에이, 나쁜 이야기 하려는 거 아냐. 그냥 같이 퍼레이드 구경이나 하고, 맛있는 거나 사먹자는 거지.” “하지만, 저, 같이 데이트하는 중인 일행이 있는데요···” “그것도 나쁘지 않은wwww 넷이서 다니면 더 즐거울 게 분명한wwwwww” “응─ 그러면 남자친구랑 같이 나온 걸까?”
이 시점에서 성운의 얼굴에서 쩔쩔매는 기색이 사라지더니 눈이 가늘어졌다.
“─저기요. 여자친구랑 같이 나왔는데.” “우효─옷 미소녀 커플과 더블 데이트라니 쵸☆럭키! 애인을 데려와도 좋은www” “아니, 잠깐만요,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데, 저 남자거든요···?!” “이런 옷을 입고wwwww 남자일 리가 없잖냐wwwww”
유준이 봤더라면 머리카락 색깔을 바꿀까 고민을 했을 법한 경박한 쪽이, 성운의 허벅지로 손을 뻗으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