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67 아아아아뇨 그 애린이나 애린주 잘못이 아니니까요... (흐릿) 병원 이야기는 아닌지라 애가 통제불능 상태가 된건 아니지만, 에... 그 옛날 좋아했던 친구의 기억이 좀 떠올랐다고 합니다... 해소는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그냥 냅두면 식당까지 걸어가는 동안에 알아서 마음 잘 추스릴거니까요...? 그렇지 않더라도 애린이라면 뭐 금방 해소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흐릿)
모두를 구해줬다라. 그 말에 은우는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허나 그 입꼬리는 조금이지만 위로 올라있었다. 저렇게 말해주는 이 하나가 있다는 것이 지금은 기분이 좋았기에 특히나 더. 지금은 행복하다는 말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행복하다고 하는데 무슨 말을 굳이 더 할 필요가 있을까. 그 행복이 끝까지 쭉 이어지길 그는 그저 바랄 뿐이었다.
"다행이네."
그렇기에 그는 그 짧은 말을 남겼다. 그것 이상으로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말은 없었으니까.
"응. 다른 부원들에겐 비밀이야. 그 녀석들은 알게 되면 또 나서겠다고 할테니까. 물론 만일의 경우에는 도움을 요청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내 손으로 최대한 처리하고 싶어. 세은이가 나 때문에 위크니스가 되었다면, 그것을 풀어주는 것도 나여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하핫. 뭐, 저지먼트를 사적인 용도로 부릴 수는 없다는 학칙도 있지만 말이야."
이해한다라는 말. 그리고 괜찮다는 말. 그때의 일은 죄송하다는 말. 그 많은 것을 곱씹으나 과연 그것만으로 끝이 날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필시, 이런저런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고, 그녀를 떠나서 다른 부원들도 마찬가지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다시 앞을 바라봤다.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어디까지나 이번 일은 내 개인의 일이기에, 아무도 끌어들이지 않는거야. 저지먼트로 그림자를 막아야 할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부릴테니까 그 점은 걱정하지 말고."
다시 한 번, 그 누구도 무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며 그는 문을 조금만 열고 살며시 그 안을 들여다봤다. 홀 같은 커다란 공간이 있었고, 저 앞쪽에 나가는 것으로 추측되는 문이 있었다. 허나, 문제는 그 파란 괴물이 문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다는 점이었다.
"곤란하네. 딱 괴물이 나가는 곳으로 보이는 문 근처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어. 일단 왼쪽으로 이동하는 복도가 있긴 한데..."
이어 그는 잠깐 팔짱을 끼고 생각하다가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내가 먼저 나가서 왼쪽 복도로 유인하는 사이에, 저 문을 열고 나가서 탈출하라고 하면 받아들일거야?"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녹 제거제와 윤활유는, 동월의 눈을 흔들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아무리 '녹슬었다'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곤 하지만 자신을 광나게 닦아버리겠다는 말을 하는게 들리는건 기분탓이었을까. 그래도 금방 다시 가방속으로 들어갔으니 다행이었겠지.
" 도X에몽 주머니냐고... "
커다란 크로스백이 빵빵하게 부풀어있던건 그래서였나. 아니 그렇다 하더라도 저런걸 가지고 다니는건 평범하지 않을 터였다.
" 그랬었지. 그때는 사람을 믿지 않았으니까. " " 지금도 그 성격이었다면... 그래. " " 저지먼트에 발을 붙이지 않았을지도. "
....오히려, 살아있긴 했을까. 나지막한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그러다가 퍼뜩, 자신이 괜한 소리를 했음을 깨닫고서 다시 쾌활한 동월로 노선을 바꾸었을테다.
" 너도 인간이얌마-! "
그것은 조금은 억지텐션이었다고 봐도 좋았을테다.
" ....그건 또 누구야. "
애린이 놀라거나, 충격을 받으면 자신은 알지 못하는 어떤 외국인들의 이름을 외친다는 것 정도는 이제 익숙해졌지만, 항상 이런 질문이 따라붙는건 어쩔 수 없었다. 매일 달라진다는 것 부터가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였겠지.
" 그러는 네가 한건 엿이잖냐! "
무려 얌전히 녹여먹으면 수능을 잘 치게 해준다는 전설의 음식(...)을 주먹감자라고 표현하다니! 적어도 동월은 그런 표현을 주먹감자라고 말하진 않았다!
" 넘어져서 다치거나 하진 않았냐? "
지금까지 수도 없이 그렇게 넘어져왔을텐데, 그래서 다친다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애린이 가끔씩 자신을 '인간 쿠션' 이라고 하는걸 보면 다치거나 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 항상 같은 포즈로 넘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불의의 습격은 인간을 쉽게 다치게 하곤 한다.
" .... "
말을 쏟아내고서는, 애린의 보랏빛 눈동자를 자신의 하얀 눈동자로 마주보았을테다. 확실히, 너무 배려 없는 말이긴 했다. 자신이 한 말을 바꾸어 말하자면... '그런 사람이 주변에 없을만큼 외로운 사람' 이라는 뜻이 될지도 모른다. 애린에게 비수가 되었다고 한다면 사과 말고는 할 말이 없었다.
그래도, 마지막에 그 말에 동월은 숨을 조금 들이켰다.
" ....아니야. "
허탈한 웃음에, 뭔가 형용할 수 없는 표정에, 슬픈 표정으로 그녀를 마주보던 동월은 고개를 살짝 떨구었다.
" 그게 아니야! "
그야 그렇게 말해버리면, 동월에게....
나에게, 널 옥죄려고 하는 것 같잖아.
" 미, 미안해... 그치만 그게 아냐... 단지 난.... "
양 손을 붙들고 있던 손이 힘없이 풀려, 툭 떨어졌을테다. 누군가를 자신에게 옥죈다. 그것은 먼 옛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자신과 만난 한 아이.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 아이를 옥죄려다 되려 잃어버리게 된. 자신뿐만이 아니라 그 아이의 행복까지 빼앗아버린. 그런 이야기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감정은,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얄궂다고 해야할까. 심호흡 몇 번에 진정되었을테다.
" .....미안해.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 " 다만... 절대로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할건 아니었어. " " 단지... 나와 있을땐 네가 좀 더 편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 그래서 그런거야. "
나지막히, 고해하듯이 말하고서 뒤를 돌았을테다. 오랜만에 기억났다. 덕분에 상기했다.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 없음을.
" ...가자. "
" 거 먹어보고 싶어지는 고기네. "
동월은 공룡 뒷다리도, 타조 통다리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 신기한 맛이려나... 실없는 생각이 머리를 채울 때 쯤에 더 어이없는 이름들이 들려온다.
" ....3개나 먹는 파르페는 뭐야? "
그냥 평범하게 파르페 3개짜리 아닌가? 알 수 없는 파르페의 생김새를 그려보려 애쓰며. 손으로는 능숙하게 물수건이라던가, 수저나 물 같은 것을 분주히 세팅했을 것이다.
라고는 하지만 서한양의 정치력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다. 삼국지 캐릭터로 따지자면 통솔 70 후반 / 무력 90 후반 / 지력 80 후반 / 매력 80 초반의 무력과 지력이 높고 다른 능력도 준수한 캐릭터가 될 것이다. 정치만 높다면 말이지. 정치가 60 초반의 수치로, 팔방미인 캐릭터라기에는 애매한 캐릭터였다.
"안 맞으면 그냥 쉬는 거지, 뭐. 그래. 차라리 억지로 즐기려고 하는 것보다 낫겠네."
본인이 안 맞다고 싫다는데 어쩌겠는가? 그래도 즐겨보자고 권유하는 게 더 귀찮게 구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아...."
가위바위보에서 져버린 서한양. 그대로 식혜와 콜라를 말없이 계산하기 시작했다. 계산한 콜라를 태진에게 건네는 한양. 비장한 목소리로 입을 연다.
레벨 4가 되기 전 과도하게 힘을 쓰다가 나타난 현상. 커리큘럼을 받다가 모발이나 눈동자의 색이 변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였다. 서한양은 그 흔한 증상도 나타나다가 한 번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이고. 힘이 어느정도 안정되니깐 돌아오더라고.
한양과 금랑은 평소 흔하디 흔하게 하는 싸움을 이어가다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정하가 목줄을 빼앗고 금랑이를 데려가기 시작했다. 한양이도 당황했지만, 금랑이 역시 살짝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뜬다.
"허허..진짜로 뺏어가버렸구만..어서 쫓아가야지.."
한양은 그렇게 달릴 준비를 하다가, 누군가와 툭 부딪힌다. 한두 명이 아닌 무리들.
"앗 죄송합니다.."
"......"
한양은 사과를 했지만 무리들은 말없이 지나갈 뿐이었다. 서한양은 무언가 직감을 한 것일까? 무리들의 미세한 몸짓이나 눈빛이 묘하게 거슬리기 시작한다.
'녀석들의 목적은 관람이 아닌 것처럼 보여. 동물들에게 보내는 동정의 눈빛. 절대 이곳을 즐기러 온 사람들의 눈이 아니거든. 일부 녀석들은 눈빛이 호전적이다. 마치 당장이라도 싸울 것처럼 말이야.'
'혹시 모르니깐 몰래 미행해보자.'
한편 정하와 금랑이는 둘이서 뛰쳐나와서 본 것은 펭귄이었다. 뒤뚱뒤뚱 걸으면서 무언가 하잖은 귀여움이 있는 펭귄들. 한 펭귄이 줄을 서서 뒤뚱뒤뚱 걷다가, 유리 밖의 금랑이를 보고 신기한 듯이 다가온다. 금랑이 역시 펭귄을 신기하게 보기 시작하고. 강아지의 눈이 커지는 걸 여러번 목격하네.
"와장창-!!!!"
하지만 갑자기 깨져버리는 유리. 금랑이 역시 놀라다가, 아까 벨루가를 보고 겁먹은 모습과는 다르게 주변에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끼고 으르렁거리기 시작한다. 펭귄들은 깜짝놀라서 이리저리 흩어지기 시작한다.
"으르르르...왈!!왈!!왈!!!!!!"
금랑이는 한 여성을 보고 경계하듯이 크게 짖기 시작한다.
"어머 멍멍아. 친구들을 풀어준 건데 왜 이렇게 경계하니?"
"너도 인간들의 손에서 자유롭게 해줄게."
유리를 다루는 능력으로 보이는 여성은 깨진 유리조각을 원격으로 움직여서 금랑이와 정하 사이에 이어진 줄은 끊어버리려고 했다.
은우가 내심 기분 좋아하는 것 같자 청윤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은우를 보니 청윤도 기분이 좋아졌다.
"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게요. 선배나 세은이가 말해도 괜찮다고 한다면 말하겠지만.."
사실 말리고 싶은 마음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위크니스 관련 사항은 은우 선배의 사적인 사항이니 함부로 말하는 것도 좋진 않은 것 같았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지할 수 있다면 의지하길 바랬다.
"그렇게 말하시길 바랬어요."
청윤은 다시금 알겠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요..? 이거 까다롭게 되었네요.."
청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 생각했지만 마땅히 좋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출구가 코 앞인데 여기서 막히다니..
"은우 선배께서 저 괴물을 피하시고 문으로 가실 수 있다는 보장이 있으시다면 모를까.. 그냥 은우 선배라는 이유 만으론 유인하시라고 보낼 순 없어요. 물론 전 은우 선배보다 달리기도 조금 느리니 제가 대신 가는 것도 좀 그렇지만요."
청윤은 단호했다. 이번 일도 확실히 무모한 일 아닌가?
"차라리 정면 돌파는 어떨까요? 둘이 양쪽으로 튀어나가면 괴물이 어리버리하다가 놓칠수도 있잖아요?" "그게 아니면 위로 올라가서 적당히 떨어지면 시끄러울 물건을 들고 온 후에 던져서 괴물을 왼쪽 복도로 유인할 수도 있죠. 괴물이 우리 쪽 방향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가정이 있지만요."
청윤은 다른 두가지 선택지를 냈다. 은우가 혼자 유인하러 간다는 선택지는 딱히 고려하지 않는 것 같았다.
"...후우...이제 그래서, 일단 분리시켜서 도망쳤지만...다시 찾아야겠지...? 한양선배 아까 거기 다시계시려나?"
펭귄을 보면서 눈을 땡그랗게 뜨고 무언가 통하는게 있는듯 소통을 하는것처럼 고개를 이리저리 발걸음도 이리저리 스텝을 밟으며 꼬리를 흔든다. 역시 귀여운거 엎에 귀여운건 과학이야. 어쩜이렇게 귀여울까 금랑이...
"그래도, 한양선배랑 잘지내야돼...! 너 그러다가 밥도 못먹어!"
쭈그려 앉아 금랑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대화를 시작한다. 금랑이는 이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해맑기만 하다.
...그때.
[쨍그랑]
커다란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짖기 시작하는 금랑이. 도망가는 사람들 속에는 분명한 하나의 흐름이 있었고, 그 원인은... 어딘가 수상한 웃음을 흘리는, 갈색 머리의 한 여성이 있었다.
"저지먼트입니다! 하던 행동을 멈추고 투항해주세요!"
그렇게 말은 하지만, 어차피 알고있다. 공개된 장소에서 저런일을 하는사람은, 평범한 경고따위로는 멈추지 않는다는걸. 그러니까...
일단, 상황을 분석한다. 레벨 2~3정도의 능력자. 유리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에 대한 적의는 적다. 하지만 극단주의적이니 어떻게 돌변할 줄 모른다. 일단 먼저 할 일은.
"투항에 거부한것으로 해석, 공무집행 방해로 인한 강제 진압을 실시합니다!"
제압하는것. 정말 다행히도, 여긴 아쿠아리움, 매개가 될 물은 충분하다. 그리고...난 물에대한 통제력이 매우 높은편이다. 펭귄 우리에 있던 물을 꺼내온다. 그리고 나서, 일부는 바닥, 수조 안의 깨진 유리를 쓸어모으고, 일부는 흥분한 펭귄이 빠져나오지 않게 가둬둔다.
이렇게 된다면, 유리를 움직이려고 해도 굳게 굳은 물 속에서 제대로된 움직임을 보이긴 힘들겠지.
"금랑아 가서 한양선배 데리고와!"
그렇게 이야기 하고, 앞으로 뛰쳐나간다. 3개월동안 레벨이나 계수는 많이 안늘었어도... 놀고만 있었던건 아니거든.
능력을 무력화 시켰다고 판단, 주먹을 쥐고 나서, 그 갈색머리 여자에게 달려나간다. 물론 발 밑엔, 빠른속도로 쏘아지는 물이 함께다. 당황한 표정의 여자에게 딱 한번만 손이 닿는다면, 그 즉시 피부의 모든 수분이 전부 날아가, 튼것처럼 에리라. 감염만 안당하면 후유증도, 전치 2주까지도 안간다. 단지...엄청 아플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