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0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0. 어떤 과학의 완전최면 :: 1001

이번엔 여로! ◆TMmm6tsoPA

2023-12-26 11:48:27 - 2023-12-27 00:22:14

0 이번엔 여로! ◆TMmm6tsoPA (Y2kyPNBoRA)

2023-12-26 (FIRE!) 11:48: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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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951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05:21

>>950 그렇다면 은우도 신체적으로 다친 적은 없으니까 세이프로군요!

952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05:45

다들!!! 안녕하세요!!!!

>>950 다친 적은 없다
다칠 예정도 없는거 맞...죠..?

953 류애린 - 동 월 (44GvEOV8Pg)

2023-12-27 (水) 00:05:49

"에에~ 적당주의맨~ 또 근성이 떨어졌슴까~"

귀찮으니 그정도로, 라는 당신의 반응에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면서 채근하듯 장난섞인 말을 내세웠다.

물론 일자를 칭하는 것이 아닌 인간관계에서의 사전적인 데이트라면 이성과의 만남, 교제 같은 것을 의미했을테고...
그것을 그녀도 모르진 않았지만 애정선에 대한쪽은 지식이 전무했기에, 자신에게 비교적 익숙한 '타인과 만나는 약속'으로 단어의 의미를 대체했을 것이다.

그 예시로, 지금껏 그녀가 우연적이던 계획적이던 개인적으로 만나왔던 저지먼트의 학생들 모두에게 데이트라고 명명한 시간을 보내왔으니...
그리고 그것엔 성별의 구분 또한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그쪽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던만큼, 딱히 가리지도 않았으니까.

"......"

사소한 것 쯤이야 얼마든지 다시 말해줄수 있다는듯 말하는 당신의 이야기에 그녀는 잘려나간듯 제법 짧은 묶음머리를 버릇처럼 매만졌다.
그리고선 잠깐 눈의 초점이 사라지다가 다시금 당신을 바라보았을까?

"...정말 그래주신다믄 기쁠지도 모르겠네여~"

다만 그녀는 일전의 이야기를 들었기에 당신이 정말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지 고민에 빠졌다.
누군가를 잊은듯한 당신의 반응은, 어떤 의미에선 '잊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린'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으니까...

"원래 한국인이라믄 다 그런 본능이 잠재되어있는거 아니었나여?"

물론 모두가 그럴 리는 없겠지만, 대부분은 그러하니까.
정작 그녀도 매운것에 대한 내성은 그리 높진 않지만 그런 행위 자체는 충분히 이해하고 즐기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번엔 또 근성이 넘쳐나네여~"

고민보단 일단 저지르고 본다.
전력으로 청춘을 즐기려는 기세가 가득한 당신의 텐션이 다소 과하게 오른듯 보이자 그녀는 작게 키득거리며 뒤를 따랐다.

그나마 느긋했던 당신의 걸음 덕에, 이따금씩 휘청거리면서도 넘어지지는 않았을까?

954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05:50

>>908 (뭘틀어?!)

>>923 반대로 여로는 이경이에게 블러핑은 커녕 거짓말도 못하고 있죠!
이 관계 정말 좋아요!

>>938 (사실 생각보다도 달아짐)
근데 경진이 저번 회?의?에서 이경이 애인 누군지 눈치 깠을 거 같은데

955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06:23

>>945 헤 헤헤헤 같이 감상하자!!

>>947 크 윽... 흑화한 혜성이 굴리느 사람이 이러니까
조금 슬프기도 하고 복잡한 기분이

956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06:33

>>950 우리 리라주도 양심을 떨궜구나! 얼른 가져가렴!

957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07:40

>>951 없긴 뭐가 없어잇 팔찌에 막혀서 저격당하신거 잊으셨나요
그리고 이미 은우는... 심장 한 번 열었다 닫았잖아......(...)

>>952 어... 쩌면?

958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0:08:03

>>954 경진이는 태오 대놓고 담배냄새 풍기는거에 블루투스 똥줄 타느라 이경여로 신경 별로 안 썼어()

(붙어있네) 정도의 감상밖에 없었다구

편하게 산거 1위는 경진이 아닌가 우리 애들 다 너무 매워요

95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08:17

>>949 오케이

>>955 >흑화한< 아 아직 흑화는 안했어(어림없음)
리라주 양심이 여기 떨어져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96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08:37

(팝콘원샷)

자러간 참치들 다들 잘자~~~
아지맨은 어서와라~~~

961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08:37

>>956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양심 들고 못 다니겠더라고요(?)(줏어가기...)

962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08:53

(유한이 봄)(차마 양심상 편하게 살았다고는 못 하겠음)

963 청윤 - 은우 (I0xKygS.9E)

2023-12-27 (水) 00:09:12

주변을 둘러보니 아마 계단으로 내려가는 루트인 것 같았다. 은우 선배께서 앞장서겠다고 하시기에 청윤은 은우의 뒤를 따라갔다.

"은우 선배께서 안 숨고 계신 것 같아서 그랬어요! 침대 쪽으로 가지 않으실 뉘앙스셨잖아요?"

뭐, 청윤이 숨는 걸 보고 본인도 숨겠다는 생각이셨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침대 밑이면 쉽게 파악 가능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본인은 은우가 괴물이랑 싸우려 한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법도 했다.

"은우 선배께서 너무 무모해보이지만 않는다면, 이럴 일은 없을거라고 장담할게요. 아마도요."

많은 사람들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 모를까, 이런 상황이면 몸을 좀 사릴 청윤이긴 했다. 현실이라면 말이다. 다수를위해 행동하는, 그게 청윤 아니겠는가?

은우를 따라가던 청윤은 그때 왜 은우를 따라가길 택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청윤은 잠시 걸음을 멈추더니 말했다.

"사람들이,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더라고요.. 다수를 위한 행복을, 그걸 꼭 지키고 싶어하는게 저잖아요?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지키겠다고 각오하니까 나서게 되더라구요."

964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09:45

>>957 아니. 그것도 다친거라고 쳐야하나요?! (흐릿) 과거사나 개인 서사에서 그런 거 아니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심장은.. .다친 것은 아닌걸요! (라고 우기기)

965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10:23

>>958 태진이랑 얼른 화해하길(빤히)
그래도경진이... 그래... 담배피우지말 고(?)

>>959 위키의 네카를 보아요
????
혜성주 양심도 여기 있어 우리 교환해야겠다

966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11:25

유한주도 어서오고

>>939 >>942 희비가 교차해버렸다

혜우 아버지를 부른 사람은 영락의 연구원이자 유준의 후배인 양백담 쿤!
혜우를 2년여간 담당했으나 최근-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 타 담당으로 빠졌다
본래 인첨공 바깥에서 저명한 병원 의사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첨공으로 도피성 입주를 해버렸다
입주와 동시에 유준이 있는 영락에 입사했다
의료계 모 기업 회장의 자제 중 차남이며 이 기업과 천 씨 집안 기업이 지인으로 연결되어있어
백담의 아버지 양 회장을 통해 천 회장을 초대했다
이유는...[더보기]

967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0:11:32

양심들이 있으셨구나!
(참지못하고)

968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11:33

아...저렇게 답을 한단 말인가. 이건 조금...고민을 해봐야...

.dice 1 2. = 2
1.그래도 친분도는 있지 않니.
2.이런 것은 당연히 웃어넘겨야 하지 않겠니.

969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11:44

>>962 맞아.................
우리튼튼골든햄찌...........................
흑흑

>>964 하지만 아팠죠?(??)
언젠가 나을 수 있는 상처 vs 제거하려고 하면 터져서 죽을 수 있는 폭탄 심잗에 심어짐
당연히 후자가............(빤히)빤히

970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11:56

다들 새벽인데 쌩쌩해
대단 해

위키도 좀 정리를 해야 되는데...
아 맞다 리라주가 그려준 거 위키 메인에 걸어도 돼?

97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0:12:35

>>966 더보기 주세요 .dice 1 100. = 47

972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12:49

>>966
(더보기연타)
저기요 여기 더보기가 안눌려요!!!!

97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0:12:58

오늘 다이스가 왜이리 허접이야.. (파들)

974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13:04

>>958 (어째 관련 묘사가 없더라)

경진이도 가족사가 편하진 않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1 (아주 부정은 하기 힘들군..)

975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13:35

situplay>1597030104>966 어
어어어 나 이름 들으니까 기억났어 그때 혜우네 가족이랑 나올 때 독백으로 봤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전 이유가 궁금 하다구 욧.......... 관계회복? 이런 말랑한 이유로 들인 건 아니겠지

>>967 (빤히)

976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13:42

(점례가 좋아하는 혼돈)(즐겁다!)

977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13:42

에헤이 이사람들
한번에 다 먹으면 나중에 뭐먹으려구
천천히 기다리면 다 나옵니다 하하하

978 청윤주 (I0xKygS.9E)

2023-12-27 (水) 00:13:42

>>968 어.. 제대로 대답한거죠..?

979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14:05

>>966 어째서 더보기가 안 되는거지!!!!

>>969 하지만 튼튼햄쥐라 역경을 정면으로 맞아도 튼튼하다네요 눈물 뚝!(뽀다다담)

>>970 이게 모카고군요
슬슬 적응이 되어가요...

980 태오 - 《黑客》 (jDVnKVVueQ)

2023-12-27 (水) 00:14:54

>>865
"그래, 그…… 세상에."

헤도령은 딸랑-! 하고 방울을 흔들다 한숨을 쉬었다. 2D 모델이 3D 모델로 변하더니, 잠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오늘은 안 하려 했는데 안 되겠다. 내게 열흘의 에너지 드링크를 적선해줘서 고마워."

[헤이커키보드받침: 헤도령님- 접-신-]
[헤이커발닦개: 온다 온다- 오신다-]

"산타님 오신다-!! 누가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분간하는 적의노사赤衣老士 신령님 오신다-!"

헤도령 진심으로 접신하신다. 풀트래킹으로 부채를 쫙 펴며 무령을 딸랑이고 콩콩 뛰는 후원 리액션을 보이더니, 이내 그마저도 지쳤는지 털썩, 비련의 여주인공 자세로 주저앉았다.

[헤이커키보드받침: 운동해 너드야]
[헤익꺼: 운동해]
[헤이커발닦개: 운동해!]

"적의노사 신령님 받드는 건 내게 너무나도 힘든 일이야……. 하지만 오셨다, 신령님께서 이르시니 링고아메-!!"

돈미새 오신 건 아니고?

"15주년의 사고는 크다! 누구라도 화나지 않을 이유 없으니 고통 받을 묘방이라면 두 가지렷다. 이 15주년에 일감을 주어 어떤 휴식도 못하게 만들거나-"

잠깐의 심호흡. 힘들었던 모양이다.

"……지나치게 친절히 굴고 쉬게 만들어 이 다음 네가 무슨 짓을 벌일지 불안감을 주거나. 스스로 잘못이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자라면 전자겠지만 예민한 성정 가진 자라면 후자로니... 단순히 고민인데 지나치게 잔인한 처사 아니냐고?"

헤도령은 고개를 저었다.

"인첨공에서 잔인한 처사 아니면 말 제대로 듣는 사람 있나? 적의노사께서는 우는 자에게 선물 주지 않는데 그분께 무얼 바라느뇨!"

>>896
적의노사 접신으로 지친 헤이커... 아니, 헤도령이라지만 오늘은 그나마 타인 신경 쓸 체력 남은 모양이었다.

"안녕, 오늘 본 지구 궤도는 어때, 라이카 자기. 부디 고통스럽지 않고 내게로 돌아오길 바라."

물이라도 마시는지 비련의 여주인공 자세로 팔 뻗는 모션과 함께 물 삼키는 소리가 선명하다. 이내 자리에 털썩- 드러눕다가도 알림에 부스스 일어나니 헤도령 풀트래킹 굿판의 묘미다.

"여기에서는 하고싶은 걸 하면 돼. 자유롭게, 그렇지만 지나치게 날뛰진 않게. 여기서는 하고 싶었던 말을 표출해줄 바라. 아, 그래. 너무 어렵다면."

헤도령은 앉은 채 꽃받침을 하듯 자세를 바꿨다.

"15주년 행사 가봤어? 네가 본 15주년 인첨공은 어땠을까?"

981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15:02

>>962 유한이는....행복해야해..
앞으로 편하고 즐겁게 살아야해.....

>>966 .dice 1 100. = 75

>>967 ? 선생님?

982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15:09

>>970 ...........진심?
그..........걸?????
그거,.... 그거 그래도 괜찮? 아?? 낙....서인데?
랑주가 하고싶다면 오케이 그치만 랑이 전신도 남겨줘 나 그 그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한번씩 봐(?)

983 한양 - 훈련 (06YHPJ1REw)

2023-12-27 (水) 00:15:32

>>0

Picrewの「냑냐기의 아이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Mc0jAOAc2 #Picrew #냑냐기의_아이들

서한양과 한양의 어머니는 사이 좋게 하늘을 천천히 날아다니며 인첨공을 구경하고 있다.

"아들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엄마가 볼 때마다 놀라네~"

"이건 기본이지~ 내 힘이면 행성도 움직일 수 있어~(구라임)"

"대단하네,아들 (구라인거 앎). 아빠한테 연락은 해봤어?"

"지금 전화해볼까?"

-----------------------------------------------------

"샌님 아저씨! 외부인이시죠?"

인파와 멀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중년.
그 중년에게 다가오는 앳된 소년이 있다. 소년은 중년에게 능글맞게 말을 건다.

"그런데 여긴 왜 오셨어요? 아! 담배 피시러? 사람들한테는 민폐 된다고 여기까지 오셔서 피셨구나!"

"괜히 여기 오셔서 다 뺏기게 생겼어, 당신~"

옆에 한 덩치가 중년의 관자놀이에 권총을 들이민다.
아무래도 중년에게서 돈을 뺏으려는 모양.

"아저씨 액면가를 보니깐..지금까지 그래도 벌어둔 돈은 있을 거 있겠지? 어서 내놔-"

"꼬마야."

"아! 드디어 이 아저씨 말했어."

"어른한테 왜 반말이니."

중년은 고개를 숙여서 조준이 관자놀이에서 벗어나게 하고, 왼손으로 덩치의 총을 쥔 손목을 잡아서 밀어낸다. 놀란 덩치는 권총을 격발하고, 이내 총성이 들린다. 물론 허공을 가른 거지만.

"생각보다 위험한 도시구나."

그대로 오른쪽 손바닥으로 덩치의 턱을 치면서 기절시킨다. 텍스트로 묘사해서 문단 단위로 묘사가 됐지만, 만화였다면 고작 한두 컷으로 끝났을 간결하고 깔끔한 동작이었다.

"저 아저씨 뭐야!! 당장 조져--!!!"

"화기는 이 권총이 끝인가보군.."

뺏은 권총을 순식간에 분해시키면서 땅에다가 버리는 중년. 너클을 끼고 펀치를 날리는 녀석이 있지만, 중년의 주먹이 훨씬 빠르고 묵직했다. 단순히 기술의 차이가 아니었다. 그저 중년이 훨씬 빠르고 강했던 것. 기술을 쓸 필요도 없이, 피지컬로만 승부가 가능했었다. 그대로 나가떨어지는 녀석.

'뭐야..이 아저씨..'

'힘이고 뭐고를 떠나서...'

'주먹 자체가 돌덩이처럼 단단해..!!'

'마치 저번의 그 녀석을 보는 느낌이다..저 아저씨처럼 비슷한.. 샌님같은 안경잡이 녀석..'

'그런데..훨씬 강해.. 더 간결하다고..'

중년의 뒤를 붙잡아서 수플렉스라도 꽂으려는 만두귀를 한 근육질의 덩치가 있었다. 그러나 중년은 고개를 아래로 숙이더니, 녀석이 중년을 들기도 전에 고개를 확 들어서 뒷머리로 녀석의 얼굴에 박치기를 한다. 박치기로 인해 느슨해진 결박. 그 다음에 오른쪽 팔꿈치를 뒷쪽으로 휘둘러 덩치의 오른쪽 갈비뼈에 강타한다. 자연스레 결박에서 나오는 중년이었다.

이후에 다섯 명 정도가 연장을 들고 덤비지만, 결과는 앞과 똑같을 뿐이었다.

"🎶🎶🎶"

싸움을 하다가, 중년의 핸드폰에서 울리는 벨소리.
(https://youtu.be/WVrAN9lP-HE?si=IgSGkg_JzrwUOQdZ)

화면에는 '아들❤️'이라고 써져 있는 문구가 있었다.
방금 전만 해도 무표정이었던 중년은 화색을 찾으며 전화를 받는다.

"아들~! 어디야? 엄마랑 만났다고?"

"아빠도 지금 갈게~"

984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16:26

>>981 아직... 행복하려면 아직 남아있지만...
그래도 당장은 번거로운 우정들 덕분에 행복할거에요(복복)

985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16:57

>>9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이 아빠 닮았구나.

엄청.

986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0:16:59

>>965 태진이랑도 언젠간 화해하긋제
담배도 끊 고................ 하

>>974 ㅋㅋㅋㅋ태오가 들키면 지도 꼬리잡힐까봐 (추함)
그래도 슬프고 아픈건 태진이가 다 가졌지 경진이는 그냥 사랑받고 크다 인천공에서도 지원 풀로 받는단 말야

어라 얘가 빌런인가

온사람 모두 하이

987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17:17

하냐냥 아부지도 무섭군아... :0c

98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17:47

여윽시 하냐앙의 아부지!

989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0:17:47

>>962 유한이 고생 너무 많이했어 이제... 행복할때 됐어...........

990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18:06

어른한테 왜 반말이니

이거너무웃겨 부전자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양이 가족 모인거 너무좋다........ 최고야.........

>>979 그래도 그래도
안맞는게낫잖크윽................ 막아 줄 거 야....

991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18:26

>>966의 [더보기]는 오늘자 혜우 훈련으로 올라갑니당
그러니 기다려 히히히

992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18:51

>>>>어른한테 왜 반말이니<<<<

>>989 지금도 행복...한걸요...!
친구들 왕창 있어서 짱 기뻐한다구요!!!!

993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19:19

화목한 가정, 점례가 보기에도 괜히 흐뭇해지걸랑요. :3

994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19:20

>>991 빨리일어나서봐야지
두근두근

995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19:27

어른한테 왜 반말이니

유교하냐냥의 이유가 요기 있구만은 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벨소리 디테일 미치겠네 진짜

996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20:00

>>982
진심! 전에 말했다시피 거의 퍼펙트한 이미지였으니까, 지금도 볼 때마다 감탄 중이야ㅋㅋ
전신 그림 말이지...매일 본다고(부끄러움) 얼른 더 나은 퀄리티로 새로 업데이트를 해놔야...되는데...
알겠어 남겨둘게! 걱정마로라~

>>983
하냥이 아버님!!!!!
하냥이랑 여러모로 많이 비슷하시구나 하냥이가 아버님을 닮은 거겠지! 댄디한 아버님 최고...

997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20:19

>>990 유한이는 이제 단단해질 일만 남았다구요(복복복복)

(나중에 개인이벤트도 열까 하는 생각)
먼 미래겠지만...

998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21:02

머 갠이벤(불쑥

999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0:2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양이 가족 화목한거 너무 좋아 한양이 아빠 닮았구나 (2)

>>992 트라우마는 남았나요 그게 있다면 해피가 아니야(?)

1000 청윤주 (I0xKygS.9E)

2023-12-27 (水) 00:21:19

한양이 아버지 부전자전이네요..! 대단하시다..

1001 이름 없음 (CJjMqpufks)

2023-12-27 (水) 00:22:14

어떻게 두판을 갈아치워 여러분은 판이 피자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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