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나는 남들이 가장 찾지 않을만한 곳을 뒤져가며, QR코드를 찾아내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뒷골목을 포함한 소위 인첨공의 '버려진 곳'들에도 QR은 뿌려져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곳은 3학구 내부다. 스트레인지와 같이 완전히 잊혀지고, 버려진 지역에는 이런게 있을 리 만무하다는 생각이 닿았다.
왜 나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지?
고개를 저으며 QR을 찍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나, 그곳에서 찾아낸 것은 그저 QR 뿐만이 아니었다. 불량한 복장. 충혈된 눈. 척 봐도 '스킬아웃이다' 싶은 인물의 그림자가 보였다. 그는 고통스러운 숨을 내쉬며 공포에 떨고 있었다. 척 봐도 치명상이었다. 목구멍에서 바람이 새고 있었으니까. 억세게 운도 안 좋은 녀석이군. 자기들끼리 치고 받고 싸우고, 살아남기 위해 전쟁을 하는 것이 이 도시의 진면목이었다.
'어차피 스킬아웃이다. 신경 써줄 필요 없어.' 그런 생각을 하는 뇌는 몸을 통제할 수 없었다. 구급차를 불렀다. 부상의 정도를 생각하면 그가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최소한 존엄성 있게라도.
누군가가 거리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하지만 저지먼트가 되고, 그것도 레벨3이라는 대외적인 영향력이 어느정도는 있는 사람이 되어서 보는 것은 꽤나... 생소했다. 나와 그들은 이제 다른 존재가 되어 있으니까. 처음부터 같았던 적도 없지만.
무고한 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저지먼트가 되었다는 것과 나는 거리가 멀다. 정의감도 아니었다. 그저 내가 쓸모있는 자리를 찾기 위해 사법거래를 한거나 마찬가지였지. 하지만 이제, 인첨공의 평화를 지키시는 저지먼트로써 너무나도 무력함을 느꼈다. 평화. 누구를 위한 평화지? 우리가 한 것은 저들을 때려눕히는 것 밖에 없었다. 저들이 자리를 잡게 돕는 것이 아니라.
결국. 저지먼트도 인첨공의 어른들이 부랑아들을 쉽게 처리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부정하지 않아왔다. 하지만 그것을 이렇게 독대하는 것은 이야기가 달랐다.
계약연애를 하건 뭘하건 캡틴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요!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거니까! 하지만 금과 혜성이라. 이건 솔직히 생각도 못한 조합인데. 혜성이는 특히나 좋아하는 것을 모르고, 연애는 안한다 주의였고.. 지금도 읽어보면 끌려서 연애를 한다기보단 일단 사귀어볼까..느낌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하나의 조합이니 오케이!
그럼 이제 정말로 마지막 주식도 다 해소된 것인가! 더는 없는거 맞겠지? (캡틴의 눈새력이 올라감)
그리고 태진이 저기 저 >>672대로 가는거... 사실 개인이벤트로 좀 제출해볼까 싶었거든요 근데 여러 검토를 해본 결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생각나는 선택지가 너무 극단적이기도 해서... 예) '어차피 내 계획은 망했고 내가 잡혀가도 희망이 없고 그렇다고 좌시하기엔 내가 저지른 게 있으니 최소한 옛 정을 생각해서라도 너희들 손으로 날 끝내줘' 하고 정말 저지먼트 손에 최후를 맞이하거나 or 안티스킬에게 잡혀간 다음 이상하게 고분고분해져서 돌아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