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50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6 :: 1001

린주

2023-12-24 23:28:48 - 2023-12-27 22:23:16

0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8:4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린주

1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9:40

메리 크리스마스!

2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9:44

비번 웹박으로 보냈습니당

3 라임 - 여선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9:50

담담하게 맞이하는 소녀의 손길에 따라 비틀비틀 수술대에 걸터앉은 토끼는 손에 든 제 팔을 들고 무언가 잔뜩 떨어져 나간 어깨를 꿈틀거리면서. 마치 돼지의 다리나 닭의 다리를 들 듯이 손에 든 걸 치유사에게 내밀어 보이는데. 으깨지듯한 단면에선 진득한 핏물이 뚝뚝...

"아파. 이거... 붙일 수 있어?"

울음을 참으려는 것인지 여전히 입꼬리가 실룩실룩.

4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0:16

situplay>1597029433>1000 이것이 성장!(아무말)

5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0:51

잠 좀 깨고 동생한테 야식 해주고 왔더니 판이 갈렸군요.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라임주 강산이한테 마침 좋은 게 있는데...
관심있으세요? 코인샵이지만 양도 가능한 물건인지라...

▶︎ 인연경 ◀︎
관계란 오묘하여 그를 헤아리는 것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어떻게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만을 관계라 할 수 있을까요.
지나치고, 맞닿고, 스치고, 헐뜯고, 죽이고, 치며, 끌어안는. 인간의 연에 있을 오묘한 흐름.
그러나 누구라도 이 인연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거울에 스스로를 비추며 원하는 인연을 그려보십시오.
그 인연이 당신의 흐름에 있다면 거울은 기꺼이 길을 이어줄겁니다.
▶︎ 코인샵 아이템
▶︎ 인연이 있다면 반드시 - 인연이 강제할 수 없는 관계가 아니라면, 최대 4회의 진행 중 무조건 해당 NPC를 조우합니다. 단, 시나리오 또는 엑트와 관련된 NPC에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원하는 NPC를 선택하여 캡틴과 상의 후, 인연경이 사용됩니다.

6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1:51

안녕하세요 강산주~

>>3 라임이 많이 다쳤네요...(눈물)

7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2:04

아이고야...

8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2:42

>>5 생각해줘서 고마워! 정말 줘도 괜찮으면 나중에 일상 하면서 건네주라~

9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6:01

일상으로 공짜로 드리겠다는 얘기가 아닌데용!!
관심 있으시면 좀전에 제시하신 160코인의 절반가인 80코인에 드릴까합니다.

10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8:38

아 ㅋㅋㅋㅋㅋ 머야 강산주 의외로 야무지구나? 코인은 아껴쓰도록 할게. 미안해~!!

11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1:21

흠...미안해하실 거 없슴다.
하긴 제 입장에서도 도기코인은 이미 많긴 하죠. (그렇지만 공짜로 넘겨주긴 또 싫었음...)

어떻게든 빨리 아저씨를 만나고 싶은 거라면 우연과 필연을 사서 해결하실 수도 있을테니까요.

12 여선 - 라임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1:39

"아예 사라지는 것보다는.."
"붙인다..는 게 조금 망념은 덜 쓰긴 하죠?"
제로에서 100만드는 것보다 50에서 100 만드는 게 좀 더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팔을 받아들고는 수술을 시작하려 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치료를 사용해서 채우고 팔을 붙이려 합니다. 시간 자체는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그 시간감각이 둘에게 같을지는 알 수가 없어요.

"어쩌다가 이렇게 됐어요?"
수술하는 이에게 말을 하는군요. 대화를 나누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13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2:47

강산주. 솔직해서 좋네. 귀여워 ㅋㅋㅋㅋ 아직 정말 나는 잘 몰라. 응애라니까.

14 린-알렌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3:51

이래서 눈치 빠른 바보 용사는. 이상하게 귀신같이 숨기고 싶은 부분에서만 눈치가 빠른 그는 그녀가 묘하게 불만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챘는지 허둥댄다. 물론 제가 일부러 놀린것도 맞지만 이 정도는 해야 매사 그에게 휘둘리는 것에 대한 보상이 되지 않을까. 낯짝이 두꺼운 거 빼면 시체일 암살자는 역시나 태연하게 합리화를 하면서 오늘도 알렌을 놀린다.

솔직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어머, 무슨 말씀인지. 그가 제 볼을 꼬집을까 알았으면 대?경했을 생각을 했는지 전혀 모르고 아무렇지 척 잘못 들었다는 듯 흘린다. 태연한 낯빛으로 인벤토리에서 나온 붉은 색 옷을 받으며 사이즈가 안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잠시 망설이다 한 번 모자부터 써본다.
역시나 크다. 슬쩍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 재빨리 모자는 내려놓고 옷 부터 코트처럼 걸친다.

"따뜻하네요."
항상 올려다보고 있으니 저와 그의 체격 차이가 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실감하는 건 또 다르다. 소매가 손까지 덮도록 헐렁한 옷을 걸치고 부러 딴소리를 한다. 묘하게 수줍은 기분이 들었지만 이를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

"...모자 말인데, 다른 사이즈 없을까요."
천천히 보육원으로 걸어가며 물어본다.
//12

15 라임주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4:11

여선주 미안. 나 단배 하나만 푸고와서 이어올게! 어울려줘서 고맙다구

16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4:34

>>14 아무렇지-> 아무렇지 않은 척

17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4:43

예전에 우연과 필연을 그런 목적으로도 쓸 수 있다고 언급하셨었어요.
꼭 만나고 싶은 특정 NPC를 등장시키는 용도로...

단 천운 특성의 NPC(예: '천자' 자오 한)는 시트캐들이랑 엮이는 게 이득이 되는 경우가 아니면 천운 빨로 우필을 무효화한다네요...

18 여선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7:13

다녀오세요 라임주~

19 여선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7:22

강산주도 하이여요~

20 알렌주 (NgM3JpeD5M)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0:57

대경했을 생각ㅋㅋㅋㅋㅋㅋ

21 린주 (8S8JDjid0g)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3:41

>>4 ㅋㅋㅋㅋ 알렌의 내적 성장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니까

22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4:24

>>13
안 솔직하게 살았더니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서요.😅

라임주 다녀오세요.

23 라임 - 여선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5:27

토끼는 이렇게 말했다. 몸을 덜덜 떨면서.

"저 검은 강아지가. 돌을 던졌어. 하필이면 그 약점을 노리려던 순간에."

추운 것처럼 오한을 느끼는 토끼. 그러면서. 의식을 잃지 않게 계속 말을 걸어주는 소녀와 눈을 맞추면서.

"그래도. 사람. 하나는 구했으니까."

토끼가 팔을 잃으면서까지 구해냈던 소녀는 어미는 잃었겠지만 구호소에 잘 도착했겠지.

24 강산주 (e6FGpEq57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5:48

(팝그작😄)

25 라임 - 여선 (VmrsNq1OP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9:09

(팝그작하는 강산주 뺨 마구 먹어버리기)

26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0:03:30

으아아아악 (팝콘 던지고 도주!)

27 여선 - 라임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05:11

"자.."
돌에 맞은 것 치고는... 덜한 느낌이긴 한 기분일지도요? 그래도 사람을 구했다는 라임의 말을 듣고는 그건 잘 된 일이네요. 라고 말하면서 팔의 뻐 부분과 신경을 이어붙입니다.

"뭔가 감각 있으신가요?"
찌랏거리는 감각이 있는지 손가락 쪽을 뭉뚝한 바늘로 꾹 누르려 합니다. 없으면 좀 더 세세히 연결해야하거나. 신경을 치료로 좀 더 재생시켜야 할 것 같을지도.

"이정도면. 좀 있으면 또 많이 오시겠네요.."
다른 환자분들도 많이 오겠다는 것을 생각하는 여선입니다.

28 알렌 - 린 (X12AnqtmIo)

2023-12-25 (모두 수고..) 00:13:35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시치미를 때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피식 웃으면서 산타 옷과 모자를 건내준다.

그렇게 두 사람이 보육원으로 향하는

"..."

옷도 모자도 헐렁할 정도로 커서 소매가 남는 린의 모습에 알렌은 왠지 모를 부끄러움이 느껴졌다.

"...모자 말인데, 다른 사이즈 없을까요."

"네? 아! 죄송합니다. 너무 어림짐작으로 모자를 꺼냈나 보내요. 좀 더 작은 사이즈로 드리겠습니다."

멍하니 린의 모습을 바라보던 알렌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급하게 인벤토리에서 린에게 맞는 모자를 찾아 건내주었다.

'나 진짜 왜이러냐...'

린과 함께 있으면 계속 이상해 지는 기분이였다.

그렇게 걷기를 얼마지나지 않아 연화 보육원에 도착한 두 사람

"와 알렌 형!" "산타 옷은 왜 입은거야?" "누나는 누구세요?"

이미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준비로 떠들썩하던 보육원은 알렌과 린의 등장에 더더욱 시끌벅적해졌다.

"모두들 수녀님들 말 잘듣고 있었나요?"

""네!!!""

"정말 기특해요, 이렇게 착한 친구들에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줘야하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너무 바빠서 저랑 누나가 대신 선물을 나눠주러 왔답니다."

""와아!!!""

우선 보육원에서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방에 방문한 두 사람은 미리 생각해둔 말로 아이들의 호흥을 끌어냈다.

그 중 머리가 굵은 몇몇 아이들은 산타는 없다는 말도 하지만 그 아이들도 선물이 기대되는건 어쩔 수 없었는지 설레는 표정을 감출 수는 없었다.



//13

29 라임 - 여선 (y.ZRpm5aMc)

2023-12-25 (모두 수고..) 00:16:35

팔은 멀쩡해졌는데. 소녀가 뭉뚝한 바늘로 쿡- 찔러오니까. 물가 올라온 생선처럼 몸을 팔딱거리고서는.

"너. 칼 안 맞아봤지?"

몽롱한 상태로 괜히 소녀의 팔을 꼬집어보는 토끼.

30 여선 - 라임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18:57

팔딱거리는 것에 음! 잘 되었군. 이라고 생각하는 듯 씩 웃고는 라임의 질문을 듣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잘했다고 묻는게 아니야.

"음. 그렇죠?"
칼 대신 물어뜯음은 당할 뻔한 적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식인귀) 아직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 바늘이나 메스를 대면 상처가 나고 또 치료를 써야 하니까요?"
뭉뚝한 바늘이 최선이었다는 듯 꼬집힘을 당하면서도 말은 하는군요. 입만 산 것도 아니고

31 강산주 (q17wdTQWgo)

2023-12-25 (모두 수고..) 00:21:39

메리 크리스마스!!

32 라임 - 여선 (y.ZRpm5aMc)

2023-12-25 (모두 수고..) 00:23:55

아앆 미안해 여선주 저 지금 만이 취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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