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6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13.아이돌 :: 1001

◆TMmm6tsoPA

2023-12-23 08:35:20 - 2023-12-23 22:48:34

0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08:35: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459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점수 교체: situplay>1597029427>501

563 유한주 (fStlgfedbY)

2023-12-23 (파란날) 21:16:24

연휴는 기니까 연휴 내로는 먹지 않을까요...?

564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16:37

>>558 지금은 아니지만 소시민이었으니까 으아악 (뽝실(

565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1:16:45

situplay>1597029461>422

글고보니 여로주 지금 이경이 여로 무릎 위에 앉아있을 수도 있?다?

566 경진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1:16:51

익숙한 포도 향을 통 무시할수 없다. 전자담배 특성상 쨍하게 풍겨오는 것이 아니라 은은한 단내 정도로 그치겠다만, 제발 저리는 중인 심리적 요인 탓인지 경진의 후각은 공기중 다른 향은 배제하고 그것만 예민하게 찝어대고 있었다. 주머니를 뒤적거려 스틱형 껌 한팩을 꺼내 근처에 앉아있던 부원들에게 권하듯 눈 마주치며 살짝씩 들이대다, 본인 딴엔 자연스레 태오에게도 한 스틱 뽑아주었다. 말 한마디 안 건넸다만, 눈 가늘어진 꼴을 보니 태오가 들킬까 심장 좀 쫄은듯 하다.

은우의 일단 넘어가 달라는 말에 조심히 운을 떼었다.

"나중에 말할 것이면 지금 해서 문제 되는게 있나요? 정보를 과하게 붓는것도 물론 좋진 않지만, 부장님께선 과하게 비밀스러우셨던 전적이 있지 않습니까. 괜히 걱정됩니다."

567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21:17:01

....아..이분들 오늘 정보 다 털어버리려고 작정을 하셨구만! (옆눈)

568 아지주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1:17:08

아직 가족같은 누나동생 모먼트 다 못봤단 말이야(미련)(??)

569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1:17:42



나 늦었어?

젠장

570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17:53

>>568 난 아지랑 갈등이 맛있어보여(?)

571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1:17:55

>>567 새삼??

572 철현주 (lUVhUjh88.)

2023-12-23 (파란날) 21:18:01

경진주 안녕!!!!!!!!!!!!

573 리라주 (Z7MNUmZslA)

2023-12-23 (파란날) 21:18:12

situplay>1597029461>552 아주 좋아용
성운아미안하고아낀다... 중력으로 둘다 들어올려서 자이로드롭 해버려(?)

태오주 날린거 어떡해 쓰담담이다...😢
그리고 혜성아아아아아악

574 아지주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1:18:38

situplay>1597029461>570 젠장 좀만 늦게 했으면(눈물쥑쥑)

575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18:49

>>573 예에? 이혜성 불러써?

576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1:18:49

철현주도 안녕!!!!!!!!!!!!!!!!!!! 동결 푸니 때깔 좋다!!!!!!!!!!!!!!!

577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21:18:49

>>569 9시 30분까지니까 안 늦었죠?

578 리라주 (Z7MNUmZslA)

2023-12-23 (파란날) 21:18:53

>>569 안늦었을걸??? 30분까지야!!
어서와라~~

579 여로땅:3 - 이벤트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1:19:08

경진주 어서와!!

580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1:19:18

>>569 늦지 않았다(복복)

581 유한주 (fStlgfedbY)

2023-12-23 (파란날) 21:19:22

리라도 태오도 유한이랑 티격태격하는거 보니까 셋이 같이있으면 유한이 피가 솟아서 죽는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 크아아아악 이 양아치들아(킹받아서 사망)

582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19:23

>>574 안늦었다 질러(대체(

583 청윤 - 진행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1:19:25

청윤은 불렛이 하는 얘기를 하나하나 귀기울여 들었다. 물론 안티스킬은 그렇다 치더라도 경비 업체까지 믿지 못하다니. 위크니스랑 관련이라도 있는 걸까? 아니면 경비 업체랑 악연이랑도 있는 걸까? 뭐, 보통 사람들이라면 경찰까지 믿지 못할 정도면 경비 업체를 믿지 못하는 게 당연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알아서 이해하기로 했다.

"그림자.. 캐퍼시티 다운.."

절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두가지 이름들. 정하도 그랬지만 자신도 그 것 때문에 크게 고초를 겪었던 걸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왔다. 청윤은 불렛의 말을 듣곤 가장 마음에 드는 말, 다수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란 말을 듣고 씨익 웃더니 말했다.

"확실히. 조심해야겠네요. 준비도 해야겠구요..!"

584 천 혜우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21:19:42

>>566
경진이 껌을 내밀자 힐끗 보고 한 스틱 뽑아갔다.
지금 먹을 건 아니지만.

585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1:19:58

>>577 뇌에 힘 풀려서 시간 잘못읽엇다 헤헤

586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20:03

핸드폰 키보드 부숴버릴거야 괄호 왜 저렇게 돼

587 성운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21:20:10

>>475 성운은 꼭 깨물린 손가락 끝을 잠깐 바라보다가, 손을 들어올려 혜우의 머리를 부드럽게 삭삭 쓰다듬었다. 여전히, 그 손은 따뜻하다. 그 때부터 아직까지 깨지 않은 꿈이, 혜우의 품 안에 가만히 안겨 나는 여전히 여기 있노라고 말하는 듯했다.

>>486 그리고 훅 들어오는 리라의 어떤 의도도 없는 순수한 백색의 일침. 그게 찔린 자리에서는 아무 저항 없이 해당화가 곱게 피어났다. 성운은 눈을 깜빡이다가, 입으로 뭔가 대답하는 대신 리라에게 따봉을 날렸다.

588 현서 (.uJ2O.j6Zw)

2023-12-23 (파란날) 21:20:12

>>504
휴가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은 기분인데!!!
뭐 어때, 조금 쉬는 느낌으로 다니는 것도 좋겠지.
그런데 그림자, 그림자라...

"왜 하겠다고 하는건지는 알 것 같네."

캐퍼시티 다운에 당했을때도, 별다른 고통까지는 없었다.
체질덕에 의도치 않은 득을 본게 되겠지만...

"그림자가 아이돌 콘서트에..."

여기서 나간다고 한다면, 정면승부가 된다.
평온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생각해보니 이미 늦은거 아닌가?
이미 다같이 하려고 하는 것 같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말이야~"

숨기는 것, 숨겨야하는 것.
이미 한 번 타인에게 숨기던 것이 있던 사람이라면, 믿을 수 없다.

"말해야 하는게 있으면 지금 얘기해줄래?"

"나중에 가서 일이 터지면 '그럴 줄 몰랐다' '너희를 위해서 숨겼다'는 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는건..."

"솔직히 안좋아하거든~"

589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20:41

아 그리고 경진이 껌은 이혜성이 하나 뽑아갔답니다

590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1:21:03

어이없네 초침시계 잘못본거면 ㅋㅋ 바보<로 그치는데 폰 시간을 잘못봤어 이젠 ....바보.....야

591 철현 (lUVhUjh88.)

2023-12-23 (파란날) 21:21:16

>>562 "?"

서로가 도움 안되었다며 디스하는 후배들을 보고 서로가 도움 되었다고 말하려다가 만다.
내 동기들이 서로에게 하는 것에 비하면 쟤네들은 엄청 사이 좋은거니까

592 아지주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1:22:02

situplay>1597029461>582 적어도 혜성이랑 새벽늦게까지 오손도손 떠들면서 손잡고 솔솔 잠든 다음에 갈등해줘(??)

593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12-23 (파란날) 21:22:07

>>566 경진
경진에게 한번 웃어보이며 껌을 받은 리라는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가디건 주머니에 넣었다. 나중에 먹어야지. 우리 1학년들은 어쩜 이렇게 다들 착할까. 아지 후배님은 요거트, 경진 후배님은 껌... 모두 인심이 좋다. 이 후배님들이 저지먼트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까지도 보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594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1:22:54

>>584 혜우 츄르마냥 먹어조

>>589 담탐 후 씹으면서 경진이 생각해줘 그때 내 전담에 불붙여 주려던 그자식....

595 한아지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1:23:06

situplay>1597029461>566 "경진아 고마워어~"

하나를 들어 우물거린다.

"껌은 되게 오랜만인 것 같다아~"

이지가 피하지 않았다면 이지 몫의 껌 하나도 받아 건네주었을 것이다.

596 여로땅:3 - 이벤트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1:23:06

(이경주의 레스를 봄)
(죽음)
(안녕히계세요여러분)

597 윤 금 (BRqNHlogxU)

2023-12-23 (파란날) 21:23:09

그래. 그런 고생을 했는데, 15주년에는 비번으로 빠질 수 있어야지. 그렇지 못한다면 너무한 것이다. 금은 웃으며 말하나 그 내용은 그러지 못하는 불렛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믿을 사람이 없다. 이어지는 은우의 설명, 그림자가 개입했을 가능성. 경고가 있었다는 것. 이어지는 그 명칭에 무표정하던 금의 표정이 살짝 구겨진다.

"........"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콘서트를 취소하는 것이 맞지 않냐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만. 여러 가지 얽힌 것들이 많으니 쉽사리 그러진 못할 것이라는 생각 또한 드는 것이다. 한숨을 내쉬며 손을 들어 이마를 짚는다. 그 많은 사람들을 경호할 생각에 벌써부터 두통이 인다. 질문이 있으면 하라는 말에 금은 살짝 손을 들며 묻는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다른 경호 업체에 대한 검증은 철저합니까? 그리고 미리 준비된 경호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없다면 가능하다면 콘서트장의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고려했으면 하는데요."

598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1:23:12

>>587 고장난 성운이의 따봉 ㅋㅋㅋ 귀여워요!

>>591 3학년 동기조 사이가.. 어.. 음..

599 유한 - 스토리 (dn64o3PVMs)

2023-12-23 (파란날) 21:23:34

>>562 리라
"양아치는 누가 양아치야 나처럼 바른생활 청소년이 어디있다고."

얄미운 리라의 페이스에 말려들뻔 했다가, 심호흡을 하며 되려 뻔뻔하게 나온다. 저 생글거리는 모습이 정말... 얄밉기 그지없다.

"...뭐, 그건 인정하는데..."

사실, 성운이가 다했으니까. 자신도 리라도 별 도움은 안 되었다. 다만...

"은근슬쩍 내가 '가장' 도움 안 됐다고 한다 이자식아?????"

객관적인건 객관적인거고, 열받게 하는데는 일가견이 있다.

>>566 경진
"오, 땡큐. 오랜만이네 진짜 양아치."

껌을 하나 받아들며, 히죽 웃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딱히 적대할 생각은 없어보였지만.

600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1:24:03

리라 반응 보니까 귀엽고 양심 찔려 경진이 태오 담배냄새 신경써서 돌린거야 인심 좋은건 아지뿐

601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24:04

>>592 그럼 왜 갈등 이야기 꺼냈어 안할거면서!!!

>>5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겁나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접수ㅋㅋㅋㅋ

602 서 한양 - 진행 (gPmUjvRxIM)

2023-12-23 (파란날) 21:24:06

"으으..그때 생각하면은 이게 맞지. 어서 일해라! 목화고 제외 3학년 저지먼트들아!"

일단 우리 저지먼트는 행사 기간 때 특별한 근무는 없다는 것. 이것으로 우리는 행사기간 때 맡은 역할은 '공식적'으로는 없다. 말 그대로 공식적일 뿐이지.

"그러니깐 월광고의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인원이 보라양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으니깐 경호에 애로사항이 생길 위험이 있다..이거죠? 목화고는 보라양에게 악감정을 품은 인원이..어..애초에 아는 사이여야 무슨 감정을 품던가 하지."

서한양은 힛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갔다.

"아, 물론 저도 보라양에게 아무 감정도 없고요. 그래요. 저는 월광고랑은 사이가 좋은 편이라서 그 사정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근데 저한테 좋은 사람이 또 누구한테는 나쁜사람이 될 수도 있잖아요. 받아들인게요."

서한양은 이어지는 은우의 말을 듣고 생각을 곰곰히 한다.

그러니깐 은우에게 접촉을 한 인원이 정말로 '그림자'라는 가정을 대입해보자. '자신들의 일에 개입하지 마라.' '개입하면 너희들을 말리건 죽이고 말려달라.' 여기서 '너희'는 아마 우리 '목화고 저지먼트'일 것이지.

"음음..내 생각은 이래. 저게 정말 그림자가 했다고 가정하자. 아마 은우 너와 우리는 어떤 협박에도 멈추지 않겠지. 그렇다고 은우 너가 정말 우리를 말리거나 죽일 거야? 그건 또 아니잖아. 은우 너가 못 죽인다면 본인들 손으로라도 우리를 죽이겠지."

"그래서 우리를 불러내려는 거야. 전부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하게. 연보라양에게 미끼를 던져서 말이지. 연보라양이 월광고나 사설경비는 믿지 못하는 걸 이미 알고 있을 만큼의 정보력이 있겠지. 왜? '그림자'니깐. 보라양이 우리에게 경호를 요청하도록 유도를 하는 거야. 선택지가 우리 밖에 없으니깐. 그래, 그 캐퍼시티 다운으로 윙윙- 해서 우리 또 말려죽이려 들겠지. 걔네한테 우리는 거슬리는 존재들이니깐."

"아마 마지막 날에 또 다른 사건이 터질 거야. 아무리 캐퍼시티 다운이 있어도 '에어버스터'까지 경호하고 있으면 곤란하거든. 너와 우리를 분리시킬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어."

표정을 미소를 짓고, 말투도 친절하지만 내용은 살벌했다. 그리고는 불렛에게 친절히 말하기 시작했다.

"불렛양은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도 당분간은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그림자'라면 굳이 마지막 날이 아니어도..은우의 주변인을 노릴 가능성이 크거든요. 아..우리도 조심해야겠네..하하.."

머쓱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이상 서한양의 개똥추리였습니다. 그저 내 직관으로 가정한 거니깐 참고만 해두라고. 일단 나는 경비를 서고 싶어.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그림자와의 싸움은 피하지 못할 것같더라고."

"근데 이번에는 달라. 이번에는 녀석들의 방법에 철저히 대비를 하고 경호한다. 그냥 몸만 가서 경호하면 정말 위험해."

603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1:24:08

>>596 CPR!!!

604 현서주 (.uJ2O.j6Zw)

2023-12-23 (파란날) 21:24:21

>>598 3학년 동기조는 실제 안정적이며 문제따위는 없습니다. 이는 고사기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605 유한주 (fStlgfedbY)

2023-12-23 (파란날) 21:24:59

현서의 말 뭔가 알 것 같다
나중에 뒤통수 맞는건 께름칙해(흐릿)

606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1:25:05

>>595 ???: 고맙다고 말로만 하지 말고 트윈테일이나 하라고

>>601 (뿌듯)

607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1:25:34

>>566
"..."

하얀 소년, 어쩐지 찔리는 중인 것 같은 장경진을 보며 눈을 가늘게 뜨다. 전자 담배의 냄새를 알 리가 없는 소년은 경진이 왜 저러는 지는 알 수 없으나 나중에 찔러볼 이유는 생겼다. 일단 껌 하나를 집긴 하지만...

".........'

하얀 소년의 눈이 잠시간 경진을 찔렀다...

608 이로운 - 반응 (EIK3ZlMyRs)

2023-12-23 (파란날) 21:25:41

>>566 "아, 고마워."

표정 변화 없이, 여전히 차분하게. 껌을 하나 받아든다.

"껌을 씹으면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가 있지."

어디서 주워들은 잡학상식을 떠들어대며.

609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1:25:48

>>602 역시 한양이는 배트맨이었어요..! 배트맨 별명 중 하나가 세계 최고의 탐정인데!

610 여로땅:3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1:25:49

>>422

"엄청 열심을 다해서 관리하고 있으니까-"

여로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곤 자신의 무릎 위에 앉는 이경의 행동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긴장해서 경직된 여로는 곧 몸에 힘을 줬다.

"어.. 어.... 겨, 경아....?"

성여로_고장나다_jpg.

611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25:57

>>606 전담에 불붙히려했던 후배로 기억되도 되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2 송낙조 - 진행 (Ufq8BuAnmA)

2023-12-23 (파란날) 21:26:25

턱을 괸 손가락이 일정한 간격으로 제 볼을 두드렸다. 휴가? 됐다. 이러다 뻐근해지는 육체가 아예 굳어버리겠다. 꿍꿍이? 상관없다. 되레 붙어볼 수 있는 기회 아닌가? 퍼스트 클래스를 상대로 얼마나 다칠 지 가늠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마는 무모하고 저돌적인 성향은 뇌내로 들어가면 좀 달랐다. 월광고 언급과 동시에 순간적인 시선처리, 아무래도 우연은 아닌 것 같았다. 대애충 월광고 부원 중에 공공의 적이 있나⋯ 싶고.

눈을 한 번 깜박임으로써 주제는 전환된다. 그러면서 떠오른 잡생각들을 헤집을 의도 없이 흘러가게 둔다. 캐퍼시티 다운이든, 수상쩍은 낌새든 별 신경 쓰는 기색 없이 그저 태평하다. 그림자⋯ 그림자⋯⋯. 또 그림자⋯⋯.

“이름값 하나 성실하게 하네.”

​어느 때고 발바닥과 딱 붙어서 음침하게 졸졸 따라붙는게.

​그러면서 뒤에서 경진이 껌을 권하는 걸 알았는지 손만 뒤로 뻗어 하나 쑥 집어가 입에 넣었다. 근데 껌 좀 씹게 생긴 녀석이 껌을 씹으니 이거 모양새가 영⋯⋯.

613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12-23 (파란날) 21:26:35

>>687 성운
어라. 이거 생각보다 반응이...?
오호?
여러 생각이 피어나지만 일단 말은 아낀다. 나중에 물어볼까? 마주 따봉으로 화답하며 미끄러지듯 올라가는 입꼬리를 애써 내린다.

>>591 철현
문득 철현과 눈이 마주친 리라는 잠시 유한과 철현을 번갈아 보다가, 유한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심스레 유한을 가리키며 철현을 향해 입만 벙긋거렸다.

'조별과제 빌런.'

그걸 왜 철현이한테 이르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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