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5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12.새로운 에피소드 시동 :: 1001

◆TMmm6tsoPA

2023-12-22 22:57:39 - 2023-12-23 19:19:24

0 ◆TMmm6tsoPA (2OXe8FGiVE)

2023-12-22 (불탄다..!) 22:57:3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441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점수 교체: situplay>1597029427>501

594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5:39:54

>>592 아니 장신 성운이는 설표 뿐일거 같았는데
세상에... (좋아서 흐물렁 녹아벌임)
완전 양인데요 어 음기는 음기인데 따뜻한 음기?

595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5:40:34

리라주 어서와
이 날씨에 웃풍이라니 ㄷㄷㄷㄷ 일단 이불 꽁꽁 싸매자 (꼬옥)

596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41:46

(살다살다 내가
노래에 전신복합골절을 당해보기엔
처음이네
증말)

597 정하주 (Zrgdg7dCdY)

2023-12-23 (파란날) 05:44:35

음...뭔가...음기 정하를 쓰고싶어졌어.

...근데 얘로 음기를 쓸게 뭐가있나 싶으니. if로 휘갈겨야겠다.

598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45:32

>>593 세상에... 이제 일어나신 건가요 주무시다 깨신 걸까요. 나중에 시간내셔서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보시는 건...

>>594 친칠라랑 설표를 반반 섞어놓은 느낌 아닐까요. 기본적으론 자상한데 진지할 때는 자상한 말투 그대로 정색한다던가..
드문드문 비행은 하는데 비행이라기보단 묘하게 방황에 가깝다던가
밤거리 돌아다니다 수작걸리는 포지션이 혜우가 아니라 성운이가 되는느낌
그런데 집착은 끝장나는(어라)
(이걸 뇌내 새벽감성 헛소리담당이)

599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49:03

>>597 정하는 기복 없이 평범하고 청량한 그 자체가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마치 사이다 같달까요.
하지만 요즘은 사이다도 청포도맛 사이다라던가 제주감귤맛 사이다라던가 변종이 나오고 그러니까요 (착석)

600 리라주 (.aaCFIuL2M)

2023-12-23 (파란날) 05:49:46

>>595 (혜우주 꼬옥) 헤헤 따뜻하다 그러려고... 이불 밖은 위험해 혜우주는 따뜻하니!! 따뜻하게 있자

>>598 깼는데 그대로 일어났어! 성운주 안녕~~ 그래야겠어 우우우우 겨울철 웃풍. 최악. 커튼으로 대충 커버했는데 이제 안되는거 같아ㅋㅋㅋㅋ

다들 안녕!! 좋은 아침 새벽반!!

601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5:50:53

>>597 오호 (착석)

>>598 전신복합골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알아...? 저거 남녀 바꿔서 볼 수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반반? 오히려 벽? 선이 느껴지는 타입이겠구나
지도 방황하고 있었으면서 밤거리에서 혜우 마주치면 정색하고 뭐하냐고 붙잡을거같고 응 (마히다)
집 착 좋 아 매달려줘 화내면서 붙잡아줘 너 아니면 안된다고 협박해줘 (이런발언)

602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50:55

>>558 혜성주, 괜찮으시다면 완성된 네카 사진을 첨부해주실 수 있나요..? 네카는 메이커 주소만 링크가 가능해서 👀
이 메이커로 완성된 혜성선배를보고싶은건절대절대아니구요(욕망!) 제가 한번 보정해 볼게요.

603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5:51:53

>>600 웅냥냥 (골골)(부비쟉)
나도 히터 틀어두고 따땃하게 있지
리라주한테도 가라 내 온기 (파닥파닥)

604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53:42

>>600 지금 실시간으로 겪어보는 중이라서 아는데 커튼만 갖고는 커버가 안돼요...
(임시주인님이 창문 뽁뽁이를 스크래쳐로 쓰셨음.)

>>601 앗

아아아아악(폭사)
그런데 일단 이미 혜우는 선을 넘어 안에 들어와있는 상태가 디폴트인거죠
뭐하냐고 붙잡는 건 그럴법한데 웃는 얼굴로 정색하지 않을까요. (이걸이렇게)
좀 멘헤라 재질일지도 (몹쓸 맞장구)

605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54:58

근데 가능성이 있겠네요. 개인이벤트 그 난리통을 겪고 나면 애가 멘헤라나 표독남 둘 중에 하나가 안되는 게 이상해.

606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6:09:22

>>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폭사)
그럴때는... 그치 오히려 선 안이 위험하지
멘헤라 혹은 표독남 성운이? (짜릿)
갠이벤 기대하고 있어 ㅎㅎㅎㅎㅎ

607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6:20:11

>>606 (아, 심리적인 경계선을 말씀하시는 줄 알았는데 넘어선 안되는 선을 말씀하신 거려나요)
울보라서 화가 눈물로 나오는 타입이지 않을까요. 특히나 혜우 개인사까지 알게 되면..
자잘하고 소박한 자기파괴에 호기심이 있어서 피어싱을 하거나 파쿠르를 하거나 할 것 같죠. 반창고나 붕대는 아마 그러다가.
(까지 쓰고 키판을 더 두드리다가 얏되는 후레대사가 나올것을 직감하고 멈춤)

608 성운 - 메카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6:35:23

.dice 1 10. = 10

609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6:35:35

(((요시!!!)))

610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6:54:18

오 30점! 잭팟!

>>607 아 심리적 경계선 맞아
가끔 있잖아 선 안에 들인 사람한테 더 모질게 구는 사람
성운이 화나면 울면서 화내는거야? 어쩜 꼭 봐야겠다(?)
자잘하고 소박한... 아 들어본 적 있어 응응
그런데 후레대사 뭐였길래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말하면 더 궁금하잖아
풀어주어어어 (무릎 위 뒹구르르)(눈빛 반짝반짝)

611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7:02:18

(이러려고 그동안 억까한 거였구나~ 응응 이거면 이해할수있지)(속물!)
>>610 아하, 그런 뜻이셨군요..!
거의 대개는 그렇지 않겠지만, 일부 부분에선 그럴 수도 있겠어요. 뭔가 못하게 한다거나 하는 게 조금 속박처럼 느껴질지도.
뭔가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이야기할 때에는 조곤조곤 나긋나긋하게 이야기할 줄 아는데 감정이 북받치면 눈물이 나오는 그런타입인거죠 (신체의 아지주 정신의 성운주)
파쿠르 하니까, 인첨공의 풍경은 미러스 엣지의 도시풍경 같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파쿠르 취미- 붙일 만하겠네요. 성운이는 능력도 능력이라 추락에 대한 리스크가 없으니까요.

음 어
“─나한테 이제 너밖에 안 남은 거 알잖아. 너는 내 유일한 사랑이고, 내가 있어도 될 이유고, 내가 있다는 증명이기도 해. 그러니까, 제발, 제발 그런 짓 그만둬······.”
우와..

612 천 혜우 - 이벤트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7:03:54

3학구는 얼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건물 위로 다녀보니 또 경치가 색다르다.
밤에 옥상으로 올라가 하늘을 보면 조금 다를까.
그런 생각을 하며
저 하늘 멀리 날아가는 고래 괴수로봇을 격추시킨다.

...잠깐, 고래?

.dice 1 10. = 4

613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7:12:34

에헤이 다이스 진짜

>>611 일부 부분에서 그런다라...
쓰읍 속박... 혜우 이거 알면 좀 악이용?하려고 할지도
신체의 아지주 정신의 성운주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에 휩쓸리기 쉬운 그런 걸까나
어우 파쿠르 보기만 해도 어지러워;; 혜우는 추락하지 않는 걸 알아도 별로 좋아하지 않겠는걸
하지 말라고 말은 안 해도 표정은 영 떨떠름한?
ㅇ어
우와... 저 대사는 혜우 충동을 알아버렸을 때 같은데
어우우... 혜우 상태 따라선 진짜 맛 간 표정으로 성운이 볼지도...

"그래? 어쩌지. 나는 아닌데... 아핫."
혹은
"정말? 그럼, 그 말 다시 들려줘. 내가 다신 이러고 싶지 않아질 때까지. 어쩌면 영원히..."

하나는 페이크 거절 하나는 역집착인데 돗치가 스키? (이런 발언)

614 진정하 - 퍼스널 가능성 시뮬레이터로 인한 전투학습. 사용자의 기억에선 제거됩니다. (Zrgdg7dCdY)

2023-12-23 (파란날) 07:13:57

>>0
머리에 기계를 끼고 잠든다. 평소라면 잠들기 힘들었겠지만. 거의 기절하듯 없어진 의식은 천천히, 천천히 아래로 향한다.

/존재할 리 없는 기억/

슈가 글라이더. 하늘로 휙 하고 던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한다는 날다람쥐. 가끔 그런 사람이 있잖아? 내버려둬도 휙~하니 어느새 오는 사람들. 그런사람들에게 가장 빠르게 경고하는법은...

"뭘...뭘 잘못했다고 이러는거야!!!!!"

본보기를 보여주는거야. 몇번이고, 몇번이고, 패대기 치면 보통 다시 안오더라구. 잠깐, 에초에 걔네는 귀엽기라도 하지. 얘처럼 못생기고, 시끄럽고, 냄새나고, 민폐만 끼치진 않잖아?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며, 앞에 있는 슈가 글라이더보단 썩어-글러머거~정도가 어울리는 사내의 배를 한번 걷어 차준다.

"그냥...그냥 시비였잖아...응?"

에초에, 자기가 먼저 시비를 걸어놓고. 이렇게 억울한척 있는게 이상하다니까? 더이상 변명을 듣기도 싫어,입 안에 물을 가득 채워준다. 몇초간 꼬르륵대더니 얼굴이 새파래지는 녀석.

"야, 조용히하니까 훨~씬낫다. 너 그런스타일이구나? 입이 방정이여서 얼굴값이 안나오는스타일."

얼굴에 대고 간만에 좋은꼴을 보아, 재미있었기 때문에 그에대한 포상으로, 녀석의 고간 사이를 가볍게, 지긋이 밟아준다. 점점 파란색을 넘어, 보라색으로 바뀌어가는 얼굴. 어느순간 긴장이 풀린듯, 코로 거센 바람이 흘러 나오기 시작한다.

X신X끼. 에초에 기도쪽은 막지도 않았는데.

"다음부턴 상대 봐가면서 해라?"

................기억 동기화. 오류. 가능성이 사용자의 인격 데이터와 맞지 않습니다. 시뮬레이션 정보를 재입력합니다.

/if. miss U/

안개가 자욱한 어느날 밤. 오늘도. 세건의 청소를 마쳤다. 쓰레기가 많아 사회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큰 문제니까. 해결 할 수 있을 때 해결해 둬야지. 가볍게 능력을 가동시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때까지 건조시켰다가 물을 가득 먹여 불려서 파괴시켰다가를 반복, 가볍게 바스라트린다. 이젠 가벼운 업무에 가까운 감상이 되어버렸다. 처음엔 꽤나 눈에 뵈는거 없이 달려들었지만. 이제 요령이 생겼달까.

매일 이 도시에서 실종당하는 사람은 꽤 된다. 무려 10명에서 20명 남짓. 왜 인진 모르겠지만, 어디론가 사라진다던가...

연구소 연구중에, 윤리적인 실험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갑자기 굉장한 양의 데이터를 남기고, 갑작스레 '실종'된다던가.

저지먼트 활동중에 상부층의 명령에 반발하려는 낌새가 보이자, 그저 그런 낌새가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미움을 사서. 다른 퍼스트클래스에게 본보기 삼아, 여동생과 같이 '실종'당해버린 퍼스트 클래스. 그리고 그런 사실에 반발하던, 어느 고등학교의 레벨 4를 비롯한 몇몇 학생들.

거기에 매일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게 3개, 5개정도 늘어난다고 해도, 신경쓰는 사람은 적겠지. 그야, 이런걸 말해봐야 사람들 사이에선 불안감만 커질 뿐더러... 흔적을 남길만큼 어리석지도 않으니까.

손을 가볍게 털어낸다. 학교에 나가지 않은지도, 벌써 2년이 지나간다. 원래대로 학교를 다녔다면...3학년이었겠지. 슬슬 12월 말이니까. 오랜만에 몇몇 그리운 얼굴들이 생각난다. 보고싶지만. 보는것 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그야, 난 없는 사람이니까.

지금 내 몸을 객관적으로 쳐다본다.

굶진 않았지만, 잘 챙겨먹지 않은탓에, 앙상하게 나온 갈비뼈와 안그래도 작았는데, 더더욱 작아진 가슴. 뼈가 올록볼록 튀어나와 흉한 얼굴과 다리. 그나마 특징이였던 오렌지색 째진 눈은, 렌즈를 끼워 다크서클이 자욱할 뿐인 초점없는 벽안이 되었다. 안개속 어렴풋하게 실루엣으로 보이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 말 그대로 마리카락이나 터럭 한올 없는 전신. 특정할만한 특징이 기이할정도로 없어, 오히려 정확히 특정이 될것만 같은 모습.

뭐 털없는 사람같은것도 신기하겠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라. 국가에 등록된 '진정하'라는 학생은. 이젠 이세상엔 없으니까. 정확히는...그렇게 해달라고 내가 부탁한쪽에 가깝겠지.

구형 폴더폰을 열어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톡톡 문자를 보낸다.

[강삼촌. 오늘도 잘 지냈어요. 저번에 말씀해 주셨던곳들, 다녀와봤어요. 이제 거의 다 버킷리스트가 채워진것 같아요. 인첨공 외부랑 문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면, 발칵 뒤집어지겠죠? 삼촌이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고 해도요. 물론 우리가 나눈건 '바다'를 제외한 추천 여행지 '9곳'이랑. 볼거리가 있는 '국립'박물관 주소 같은거였으니까. 큰 상관은 없겠지만요. 그러고보니, 사촌오빠가 그립네요. 옛날에 우리집에 같이 살 때가 좋았는데. 나중에 안부라도 전해주세요! ( ᐡ•͈ ·̫ •͈ᐡ )。]

...이정도인가. 거의 다 끝나간다. '그 프로젝트'에 관여되었던 연구소는, 최소한 그 프로젝트를 알고있던 인원은. 모조리 '실종'당했으니까.

상층부도 아는척은 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 누군가가 청소를 당할 지 모르는데, 이걸 말단 연구원까지 신경쓰기엔, 예산의 낭비니까.

그래. 예산의 낭비. 불필요한 행동. 최적화된 컨트롤. 능력을 두려워하고, 정보가 새는걸 두려워하지.

이걸 신경쓰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손해볼일은 없었을텐데 말야.

맨홀 속으로 내가 몸을 숨기고, 천천히 지상의 안개는 개기 시작하겠지. 그리고 스트레인지 한곳의 맨홀에서, 핑크색 가발을 쓴채 기이할정도로 흰 옷을 입은 어느 한 소녀가. 장갑을 끼고 거리로 걸어나가겠지. 늘 그랬듯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의 가능성 시뮬레이션에서, 능력 전투 정보를 추출합니다. 추출 진행... 뇌파 전극에 직접적인 엑세스. 정보 입력을 시작합니다.

캐시 데이터를 제거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역시...생동성 알바는 하는게 아닌가..."

고능력자 한정으로 한, 안정성을 검증중이라는 한 커리큘럼. 분명 기계를 끼고 자기만 하면 된다고 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깨질듯이 머리가 아프다. 그리고 한가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골목길에서 시비를 건 스킬아웃의 면상이. 묘하게 익숙하다. 피부색이 좀더 보라색이였던것같은... 아니지,

"우리 초면이죠...?"

같은소리하고있네! 무슨 플러팅이야?!...착각이겠지?

"나 저지먼트인데... 그냥 항복할래? 아님 안티스킬에 넘겨줄까?"

615 정하주 (Zrgdg7dCdY)

2023-12-23 (파란날) 07:14:58

모티브는 제로원, 은우의 보스루트, 그리고 성운주의 비설 예측샷을 이것저것 섞어보았습니다...!

첫번째 시뮬은, 절대 정하가 안할 행동이라 나타난 에러, 두번째는 극한상황이라면, 할수 도 있는....0퍼센트의 미래네요. 그야 우리스레 데플 없잖아요?

616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7:17:49

캬... 이 새벽에 이런 꿀맛을 보네
정하주 쓰느라 고생했어-

617 정하주 (Zrgdg7dCdY)

2023-12-23 (파란날) 07:19:45

이제 음기 정하도 써서 욕구도 풀었겠다, 자러가야겠어요~ 잘자요!

618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7:20:44

그려그려 잘 자 정하주
이불 꼭 덮구 따숩게 자

619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7:22:59

아침부터 진수성찬이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구나...!) (끄덕)
와 근데 진짜 음기뭐야
우리정하 예쁘긴한데 지금그대로도 예쁘니까 그대로 자라줘... 흑흑흑

620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7:29:43

아니 다갓님 간헐적으로 눈치없으신거 좀 그만하세요..
그래도 4%인 건 변함없으니 데미지가 적은 것은 다행이에요

>>613 악용...? (공포)
파쿠르가 인첨공 같은 콘크리트 정글에서는 엄청나게 유용하기도 해서(문제점: 파쿠르 안하고 날아다니면 될애가 파쿠르하고 있음), 높은 데서 하는 묘기나 스턴트 같은 것들 말고 기본적인 장애물이나 담장넘기 같은 건 성운이가 혜우한테도 알려주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세상 다 무너진 경악한 얼굴에 죽은 눈 보실래요, 아니면 눈물 뚝뚝 흘리다가 키갈하려는 거 보실...
아.
혜우주. 실례지만 이것을
상호평생절대방생금지루트라고 불러도 될까요?
그것밖에는 할말이없다

621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7:29:56

정하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622 천 혜우 - 훈련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7:38:00

>>0

내가 그 아이를 처음 만난 것이, 그래요.
대강 5년 전이로군요.
예, 당시 그 아이는 -의 소속이 아니었지요.
2학구에서도 소문난 학생 친화적 연구소, 데 마레의 소속이었답니다.
그걸 알고서 만났느냐라.
허허, 그럴 리가 있겠나요.
데 마레의 소장을 생각하면 그래선 아니되지요.
그러나 그건 맞아요.
그 아이가 데 마레의 소속 임을 알고난 후에도,
그 아이를 만난 것은 말이지요.



사람의 몸은 어느 모로 보나 비효율적이었다.

에너지는 무한히 필요한 주제에
영양의 흡수는 개미가 기어가듯 느렸다.
신체마다 열량을 소모하는 속도도 제각각이라
누군가는 하루 한 끼만 먹고도 충분한 것을
누군가는 잘 때 외에는 먹어도 먹어도 부족했다.

나는 그 중에서도 한 박자씩 어긋난 타입으로
특히 빠져나간 것의 보충이 한없이 느렸다.

에너지든, 체액이든.

그러니 그 다음 날,
평소보다 낯빛이 창백할 수 밖에 없었고
하루 종일 메마른 현기증과 끝없는 갈증에 시달리다
연구소에 도착할 무렵엔 기어코 쓰러지고 말았다.

실습실에 도착도 못 한 채 복도에 넘어지려는 걸
때마침 유준이 발견하지 못 했다면
분명 이마 한 쪽이 옴폭해졌겠지.

희미해지는 의식 너머로
유준의 다급한 목소리와
덜컥 닿는 너른 등이 있었다.

그렇게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연구소 부설 병원의 병실이었다.



당시 그 아이는, 아직 초등학생이었지만
주위에 두른 분위기는 사뭇 서늘했었지요,
거절, 거부의 한기가 아닌 무언가의 상실로 인한 것이었어요.
애들도 거의 오지 않는, 오래되고 낡은 어느 놀이터에
낡아서 겉이 바스러지는 벤치에 오도카니 앉아
아무도 몰래 눈물 짓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래서였겠지요.
멀찍이 다가가 아이스크림은 좋아하느냐 물었던 것은-



이젠 낯설지만은 않은 천장이
부드러운 조명빛과 함께 눈에 비췄다.
천천히 눈을 깜빡이고 있자
옆에서 인자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이구, 이 늙은이가 그만 깨워버린 걸까요? 미안해요."

스륵 눈동자를 굴려 옆을 보자
은근한 미소를 지은 소장님이 계셨다.

데 마레의 안 소장님이 아닌 -의 소장님.

그는 손에 소설책 한 권을 들고 앉아있었다.
방금까지 읽고 있었을 페이지를 손 끝으로 눌러 고정하고
나를 보며 다정히 말하셨다.

"박 군에게 들었어요. 연구소 복도에서 쓰러졌다고. 데려와보니 심한 빈혈이더군요. 응?"

나는 차마 시선을 마주할 수 없어 고개를 돌렸다.
허허, 낮은 웃음소리가 결코 따갑지 않고
참으로 따스했다.

"스스로의 몸을 가눌 자격은 스스로에게 있다지만, 그것이 너무 과해도 좋지 않아요. 혜우 양. 그동안 공부한 것이 많으니 잘 알고 있지요?"

그럼에도 고집스럽게 입 다물고 있는 나를
그는 혼내지도 안타까워 하지도 않았다.
그저 웃으며 몸을 일으켜
투박한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실 뿐이었다.

"방황하여도 좋고, 길을 잃어 헤메여도 좋아요. 허나 그것 만은 기억하세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만 말고, 꼭 앞으로 나아가기를."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이제는 이 손을 잡고 같이 걸어줄 사람도 있지 않던가요. 그렇지요?"

그 말에 흠칫 놀라 돌아보자
그는 여전히 사람 좋게 웃을 뿐이었다.
그리고 조금 더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이불을 올려 덮어주고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주며
다시 잘 수 있게끔 해주셨다.

"푹 자고, 좋은 꿈을 꾸어요. 혜우 양."

정말 정말 다정하고, 따뜻하고, 온화한 목소리에
느릿느릿 눈이 감겼다.
그리고 나는 다시 잠들었다.

623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7:44:16

>>620 그... 악용인데 씁 뭐라 해야 하나
그 왜 고양이들이 하지 말라면 꼭 할듯 말듯 간보는 그런거?
혜우 파쿠르 가르쳐주려고 하면 이잉 싫어 하면서 도망간다
저어기 떨어진 곳에 숨어서 눈만 내밀고 싫어싫어 할거야

>>상호평생절대방생금지루트<<

어우 나 방금 육성으로 욕나왔어 어우 짜릿해
너무 좋은데 저 루트?
목줄을 한쪽이 일방적으로 쥔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서로 바꿔드는
쓰으읍 날도 밝는데 후레망상이 끊이질 않네 ㅋㅋㅋㅋㅋ

624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7:52:46

그래도, 정말, 주변에 나쁜 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네요. 저지먼트 이외에도, 적재적소의 몇몇 좋은 사람들. 그게 정말로 안심되고 마음이 놓여요.
(이래놓고 짜잔 사실 흑막이었습니다 하면 저 울어요)

>>623 아아, 악용이라기보단 반대심리 겸 애태우기에 더 가까운 거네요. 천상 고양이야 아주 (그런데 너무 과하면 뒷사람이 갈릴 것 같아요..)
어라.. 진짜 유용해서 말 꺼내본거고, 혜우가 싫다고 하면 말 안 꺼내는 게 성운이 캐릭터인데... 저건 혜우 저 모습이 귀여워서 성운이가 앞으로 장난삼아 두어 번 정도 말 더 꺼내보겠네요

>>>목줄 쥔 쪽이 상황따라 바뀌는<<<
하 제가 참 할말은 많은데 입밖으로 어떻게 꺼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혜우주도 참 취향 고약하셔......
현재 성운이보다 멘탈이 살짝 유리가 된다는 느낌인데 이게 이렇게 될일일줄은

625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7:59:21

>>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혜우네 연구소장님은 흑막도 악역도 아니다!

그게 악용이라 하는 점이지 응 너무 과해버릴지도 모르니까...
ㅋㅋㅋㅋ 너무 자주 하진 마 그러다 진짜 삐지면 감당 안될걸
하하하 나도 적잖게 취향 빻아먹는 타입인지라
하지만 맛있죠? 군침 싹 넘어가죠?
근데 뭐 어디까지나 킹능성의 얘기니까
호호호...

626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8:13:09

>>625 (짤!)
두어번만 더 해볼거니까 괜찮아요~ 그리고 직후에는 복복복 쓰담담이 있습니다
친칠라와 설표를 두고 급부상한 다크호스 제3의 후보, 양...
여기에 꽂히시는 건 예상 못했어요 👀

627 류애린 - 이벤트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08:13:51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을까, 위기의 인첨공을 지키기 위해 거대토끼를 몰고 출동하던 그녀는 저 멀리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았다.

"저건..."

익숙한 고양이의 형상, 하지만 그것은 여느 고양이들과 다르게 4족보행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옷까지 차려입었고, 다른 괴수메카들에게 물건팔이를 시도하고 있었다.

"Take a look(떼껄룩)!!!"

그녀는 토끼킥으로 고양이수인괴수메카의 목숨을 카짓해버렸다.

.dice 1 10. = 1

628 애린주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08:14:27

응, 상쾌한 마이너스. >:3c

629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8:14:31

(그런데 아마 집착이라던가는 다른 루트도 만만찮을 것 같긴 해요)

630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8:15:34

애린주 어서오세요~
그래도 -1점이면 데미지 적다...!

익숙한 고양이의 형상, 하지만 그것은 여느 고양이들과 다르게 4족보행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옷까지 차려입었고, 다른 괴수메카들에게 물건팔이를 시도하고 있었다.

"Take a look(떼껄룩)!!!"

그녀는 토끼킥으로 고양이수인괴수메카의 목숨을 카짓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1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8:18:37

>>626 간만에 방긋한 성운주를 보앗다...
ㅋㅋㅋㅋㅋ 혜우 복복받으면서도 한동안 의심의 눈초리를 못 지우겠는걸
그야 양극단의 친칠라도 설표도 맛있지만
적절하게 믹스한게 있다? 이거 못참지
혜우는... 이대로 고양이를 유지하느냐 혹은 전에 캡틴이 말했던 것처럼 호랑이가 되느냐인듯
호랑이...인데 되려 상대를 조련하는...(몹쓸발언)

오! 애린주 굿모닝

632 애린주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08:22:10

계수 1%조차 줄 생각이 없는 나쁜 다갓... (울망)

성운주 안녕~~~ 다들 안녕~~~
1은 -3 아니엇숴? :0c

633 애린주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08:22:49

조련사를 조련하는 호랭이... 🤔
혜우주 안녕~~~

634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8:23:25

>>631 그야 거의 처음으로 편안한 장면이 나왔기에... 멈추지 않는 핵불닭의 폭포끝에 찾아낸 한곽의 쿨피스같달까(대체.
하긴 그렇네요. 치즈도 고기도 맛있지만 둘을 더하면 더 맛있는겨. (끄덕)

지금이.. 호랑이가 아니었다고? (지금껏 고양이로 쓰고 호랑이로 읽고 있었음)

635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8:24:10

>>632 헉 그렇네요.
다갓 진짜 너무했다

636 애린주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08:27:09

>>635 흑흑... 나 다갓이랑 절교할거여...
어째 괴상하게도 저번 사탕이벤트 때도 계수차감 사탕만은 죽어라 안나오더만... 증가사탕도 안나왔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637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8:27:46

>>632 저런 애린주... (토닥)
근데 애린이 어제 독수리 레이드 안했어? 그거 했으면 50점 받는건데?

>>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내가 미안하다...
둘을 합쳐서 샌드위치로 해먹으면 천상의 맛이지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이정도로 호랑이라니 지금은 고양이 애교지 애교
호랑이는... 모 애니에서 모자벗고 안경벗고 변신한 누님캐들쯤 되지 않을까...

638 금주 (BRqNHlogxU)

2023-12-23 (파란날) 08:29:50

졸았다가 깨었는데...
아직도 새벽조가 보여요..?

639 애린주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08:30:48

>>637 아, 그거 은우가 불쌍해서 참가 안했워. :3c (?)

640 애린주 (kxZtFmdQQA)

2023-12-23 (파란날) 08:31:53

금주 아녕~~~ 그나저나 금주도 졸다가 깬건가!!!

641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8:33:02

>>636 대체 그 당시엔 어떤 혼돈과 파괴와 망각이 있었을 것인가..

>>637 혜우주가.. 미안해하실...일이아닌걸요 (파들)
엑 히익
고양이 절대지켜

>>638 이야기하다 재밌는 썰이 나와버려서요 👀

642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8:33:14

금주 굿모닝

(숨기)

>>6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다 50점이었는데

643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08:33:49

(아지 담당 연구원을 보면서 대체 무슨 용기로 저럴 수 있나라는 생각)
(아지가 주변인 누구에게 한마디라도 하면 잘리는 것은 바로 저 자라는 이야기)
(특히 에어버스터의 귀에 들어가면 책임지고 영원히 실업자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
(오히려 기어야하는 것은 저 연구원이라는 이야기)
(그러니까 아지가 톡으로라도 에어버스터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다 끝난다는 이야기)
(원한을 가지고 보복을 한다면 정말로 인생이 두동강날수도 있다는 대충 그런 이야기)
(잠깐 와서 판만 만들고 가보겠다는 이야기)
(이순신 장군님. 제가 갑니다)
(사르륵)

644 금주 (BRqNHlogxU)

2023-12-23 (파란날) 08:35:05

>>640 좋은 아침이에요. 응. 폰으로 열심히 무언갈 적다가... 필름이 뚝 끊겼어요.
폰은 또 배터리가 0%라 뭘 적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물론 졸렸으니 아무 말이었을 거 같긴 하네요. (널부렁)

>>641 헤에. 얼마나 재미있는 썰이였길래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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