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5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12.새로운 에피소드 시동 :: 1001

◆TMmm6tsoPA

2023-12-22 22:57:39 - 2023-12-23 19:19:24

0 ◆TMmm6tsoPA (2OXe8FGiVE)

2023-12-22 (불탄다..!) 22:57:3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441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점수 교체: situplay>1597029427>501

543 태오주 (HiBf1BZYYA)

2023-12-23 (파란날) 03:55:17

아 꽝이네 까비

544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3:55:24

혜성주 굿관전해
팝콘이랑 콜라 챙기구

545 수경 - 동월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03:55:34

"무언가.. 조각을 찾아서 헤매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걸 주우면 날카로우니까 피를 보게 되는데도요."
그냥 내버려둬도 되는 일이었지만. 하나쯤은. 하다가. 결국 얼기설기는 되도록 된 것인가?

"몽유병은 아니에요."
텔레포터 몽유병이면 진짜 귀신전설 만들어질 것 같은데 아직 유령소문만 있는 걸 보니 몽유병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하지만.. 비슷하긴 하지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선에서, 무한호텔같은 논리적 틈새를 들여다보는 거라고도 할 수 있어요.."
*힐베르트의 무한호텔-대충 무한개의 방이있는 호텔에 무한명의 손님있는데 손님오면 한칸씩 옆으로 옮기면 방생긴다는 그런거.*
알 수 없는 말을 하지만 생각보다는 멀쩡해보입니다.

"그게..윽.. 싫은 게 아니라."
사과하는 것에 조금 눈을 어디 둘 줄 모르게 된 수경입니다. 어떻게 자신같은 존재에게 사과하도록 만들 수 있지? 같은 마인드일지도..

"....틈이..."
그 사이로...보이는.... 라고 우물거리며 말을 간간히 이으려 합니다. 직접적으로 말하는 건 안 될 것 같다는 그 기묘한 감각에 몸을 맡긴 거에요.

546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3:56:17


(다시보니 태오 담배 필터랑 연초 부분 반대로 물고 있어!)

547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03:56:42

너무 자연스럽게 팝콘 콜라 챙기라는 거 아냐? 새벽을 지새던 인연은 어디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넵 즐관전하겠습니다....

548 태오주 (HiBf1BZYYA)

2023-12-23 (파란날) 03:56:43

>>546 여기서 거북선을 한다고? 돌았네
수정하러감

549 수경주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03:57:09

좋은 관전 되시길...

아마 저는... 반응이 한 20분쯤 없으면 기절한 것일 확률이 거의 100%이니..

550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3:57:15

(맛있는 게 너무 많아)

>>534 혜우주 오늘따라 많이 죽으시네요(?
일종의 각인이랄까요. 첫키스라는 건 그런 거죠.

>>530 미녀라는 건 변함없네요................

>>535 이쪽은 미인이야........... (말잇못)
왠지 저 코끝안경이 말썽 좀 부렸을 것 같네요

>>542(착석)

551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3:57:41

>>548 거북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2 수경주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03:58:10

ai 너무 멋있네요. 태오 멋있습니다...

553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00:46

수경주도 미리 잘자

>>550 아냐 주글거같지만 잘 살아잇어
진짜 주그면 나도 혜우도 없는거야 어!(?)
각인... 뭐 하긴 혜우도 그날밤 성운이가 뇌리에 깊게 새겨지긴 했어
여러 의미로 응

554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06:18

>>553 (여러 의미, 신경쓰여요)

555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08:42

>>554 키니나리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의미야 좋은 의미
단지 좋은 의미도 가끔은 아프게 작용할때가 있다 뭐 그런... ㅎㅎㅎㅎㅎ

556 정하주 (Zrgdg7dCdY)

2023-12-23 (파란날) 04:08:50

성운이 3루트라고 치면.

1. 친칠라
2. 좀 많이커진 개빡친칠라
3. 점장님이 발굴한 여성성을 받아들인 친칠라
(이하 적폐 완땅 매운맛...미안해요 성운주)
4. 평행세계의 가능성중, 죽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방황하다가, 결국 미쳐 주변사람들도 믿지 못한채. 쓸쓸히 '나는 진짜야. 내가 진짜야. 그런데 어떤게 진짜지? 혜우는 사실 진짜 혜우인가?'라고 되뇌이는 성운이

557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13:01

>>556 와잠깐만

558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04:13:14

https://www.neka.cc/composer/11181

(이혜성 오레오 머리 안되서 슬프니까 해줄 사람 구합니다)
(스루해도 됨 강요아님)
(제리인사)

559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13:35

>>556 >>557
와 정하주 야밤에 신내렸나봐

560 태오주 (HiBf1BZYYA)

2023-12-23 (파란날) 04:14:25

https://i.postimg.cc/NsMCv7tG/Teo-ai.png

이제 거북선은 안 된다 태오야 너 그런거까지 하진 말자
헤헤헤헤 ai챤이 신내렷서

561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15:45

와 이건 진짜 좀 큰데
이건 더이상 반응 안하겠습니다 하면 핵심요소 스포다털려
정하주 제뇌에 백도어까셨어요????

>>555 그렇죠. 알아요. 상처라던가 병이라던가 치료할 때도 따가운걸. 상처가 더 악화되지 않고, 가능한 다른 상처를 덜 입고, 치료가 무사히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근데 마음이 마음대로 될리가없지 안그래요????????????? (혜우주 물끄러미 주시)

562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15:55

>>560 히히 이쁜태오 또봤다 기분좋당

563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16:27

>>560 야밤에 골목에서 마주치면 홀릴 자신 있어요

564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17:53

>>561 (뜨끔 한 100번 함)
으으으음 그치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사람이 글케 힘들겠간... 오호호호... (시선회피)

565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19:24

>>564 아유, 동감이에요. (개인설정에 캐롤라이나 리퍼 갈아넣는 모습)

566 태오주 (HiBf1BZYYA)

2023-12-23 (파란날) 04:20:16

나아는 자러갈게 :3 다들 넘 늦지않게 자구~
윅기에 슬쩍 올려두엇다.

567 정하주 (Zrgdg7dCdY)

2023-12-23 (파란날) 04:22:18

잘자요 태오주우~ 오늘도 행복한 하루엿서요~

568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25:24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오늘 훈련레스 나름대로 고심해서 썼는데 정하주가 명치에 구멍을 내버려서 못올리겟서.........

569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29:03


>>565 (옆눈)(땀땀)
웅냥냥? (애교로 무마 시도)

태오주 잘 자

570 아지-성운 (.97Ff7ttS2)

2023-12-23 (파란날) 04:33:32

"괜찮아요. 떨지 말고 천천히 해 주세요."

아지의 친구는 상냥한 웃음을 짓는다. 이 신참 메이드보다 가게에 다닌 기간이 더 긴 손님이다. 확실히 초짜에게는 초짜의 매력이 있는 건지 쩔쩔매는 모습에는 레티시아를 한번 더 눈여겨보게 되는 마력이 있었다. 한편 한아지는 성운이 첫 근무라는 걸 알게 된 상태로 누군가의 협박에 의해서 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넌지시 속삭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갈등에 빠진다. 하지만 메이드 카페 규칙을 보면 컨셉을 깨지 말아달라는 강한 마력이 느껴지고 있는데 아지는 이를 무시할 만큼 강심장은 못 되었다.

성운과 다른 의미로 어색해 죽을 것 같은 아지는 친구의 팔을 붙잡고 성운과의 사이에 사람 벽을 하나 둔다. 친구가 아지와 성운과의 기존 인연을 알 리 없고 그저 낯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치마를 당겨보는 모습을 보고서 아지의 친구는 눈웃음을 지으며 속으로 광기에 차 생각하고 있었다.

아~ 풋풋함 좋네~ 풋풋한 신입 메이드 최고네~

그리고 아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협박당해서 여기에 있는 거면 구해줘야 할까...?

좋은 자리인 5번석으로 안내받았다. 아지도 꽤 좋은 자리라는 것은 알고 아지의 친구는 더욱이 이 신입 메이드의 센스에 대해 고평가를 하게 되는 것이다.

"천천히 가져와 주세요."

은은히 주변에서 보기에는 참 좋은 사람의 미소를 띄고 있는 아지의 친구다. 물론 속으로는 중증의 오타쿠가 모에 포인트를 찾아 소리지르고 있는 중이다.

"파르페에는 소스... 많이 부탁드려요오"

아지는 파르페에 소스를 더 얹어달라는 말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성운이 주문을 마치고 돌아서기 직전 작은 소리로 말하고 얼굴이 벌겋게 되어 양손을 무릎 위에 팟하고 올려놓는 것이다.

성운의 뒷모습은 고스란히 아지 친구의 눈에 담겼고 아지 친구는 손깍지를 껴 턱밑에 대고서 기쁨의 한숨을 쉰다.

"풋풋해서 좋네~ 귀엽다. 귀엽다."
"...힉"

그 칭찬이 자신에게 한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지나치게 수줍어하며 어깨를 움찔하는 아지다. 그것을 확인한 아지의 친구가 묻는 것이다.

"왜 그래?"
"아냐아... 난 귀엽다고 생각... 귀엽지만 그렇게 생각 하면 안될 것 같아아"
"...? 너 너무 긴장했어. 임마. 긴장 풀어. 넌 그냥 나랑 어울려주다가 맛있는 거 먹고 집에 가면 되는거야. 멍청아~"

친구가 테이블 밑으로 아지를 장난스레 걷어차자 아지가 또 힉 소리를 나며 몸을 뒤튼다. 하지만 바닥을 향해 꽂혀있던 시선을 천천이 쳐들어 친구를 향하고서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면 알아듣긴 했나 보다.

볶음밥의 향기가 솔솔 나기 시작하자 친구와 아지의 시선이 동시에 주방으로 향한다. 아지는 이미 성운의 볶음밥 만드는 모습을 한번 봤던 일이 있지만 친구는 또 다른 의미로 모에를 느끼는 것이다. 치마에도 익숙하지 않은 신입 메이드가 요리에는 능숙?! 이것은 천금을 주고도 못 볼 광경이라 생각하며 시선을 그쪽에 처박고 있는 것이다. 그 와중에도 부담스러운 류의 시선은 아니다. 속으로는 부담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지만 오타쿠라는 종은 으레 그런 일들에 익숙한 거다.

"맛있겠다아"
"그렇지? 오므라이스 기대해. 맛만 있는 게 아닐테니까."

메이드의 서비스를 모르고 있을 아지에게 의미가 가득한 말을 던지는 친구다.

571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34:41

>>569 헤헤헤헤헤...... (뜻모를 웃음)
(뽀담담) (무릎에 올려주기) (머리 복복복) (귀 뒤와 볼을 거쳐 턱긁긁으로 넘어가기) (턱긁긁+머리복복) 혜우주는 언제 주무시나요?

572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35:01

야밤의 난입 그것은 아지주
어서오세요~

573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35:52

>아~ 풋풋함 좋네~ 풋풋한 신입 메이드 최고네~<

아지 친구 아지주인거지 이거

574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40:02

>>571 성운주 웃음이 무서웡... (그릉그릉)(귀 쫑긋)
나야 머 맨날 자던대러 잘 듯?

아지주 하이

575 정하주 (Zrgdg7dCdY)

2023-12-23 (파란날) 04:41:37

situplay>1597029459>568
어음...미안해요...

576 한아지 (.97Ff7ttS2)

2023-12-23 (파란날) 04:43:57

>>0

"안녕하세... 어라~"

연습실 문을 시간에 맞춰 열었으나 거기엔 아무도 없었다. 옆에 따라온 풀잎이 눈살을 찌푸린다.

"아지 니가 말한 그 사람 이젠 시간약속도 안 지키는거야?"
"으음~ 아니면 급한 일이 있을지도~"
"바보야!! 그럴 리가 없잖아 그냥 게으름 피우는 거야. 너한테 지금까지 한 짓이 얼만데. 전화번호 알아?"
"몰라..."
"으휴. 그럼 그렇지. 어쩔 수 없다! 오늘은 나랑 대련하자."
"음~ 그래~ 잘 부탁해애"

풀잎이 엷은 미소를 띈다.

"이번엔 이상한 오해 시키면 안 된다."
"안 시켜어어~"

연구원이 설렁설렁 나타난 건 15분 뒤였다. 풀잎은 아지와 하던 대련을 핑계삼아 '앗, 손이 미끄러졌네'를 시전해 연구원을 한대 치려고 했으나 연구원은 자신의 능력으로 공격을 흘려보냈고 지각에 대한 변명 없이 아지에게 뻔뻔하게 말하는 것이다.

"친구 데려오라는 말은 없었는데 말임다~"
"내가 온다고 했어요. 아지가 데려온 거 아니에요. 당신 아지한테 너무하는 거 아니야?? 아무리 임시 담당이라도 해도 가르쳐야할 건 확실히 해야죠."
"꼰질렀슴까? 이야~ 살다살다 애x끼한테 뒷담 까이고 설교 듣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여~ 꼬마는 집으로 당장 돌아가는 검다~"
"그냥은 못 가요!!"
"커리큘럼 방해했다고 보호자한테 전화 넣어도 그럴까여?"

풀잎과 연구원은 한참을 옥신각신했고 당장 때리려는 풀잎을 몇번이나 아지가 말려야 했다. 아지는 결국 풀잎을 돌려보냈고 연구원은 조금 쌀쌀맞아진 미소를 짓고서 말했다.

"다시는 같은 일 없게 하십셔~"

577 아지주 (.97Ff7ttS2)

2023-12-23 (파란날) 04:44:29

situplay>1597029459>5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인듯(실토)(??)

578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45:55

저저저 싹바가지 없는 연구원같으니!

579 아지주 (.97Ff7ttS2)

2023-12-23 (파란날) 04:47:00

>>578 껄껄껄

580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4:49:22

>>574 당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뺨꾹꾹)

>>575 아뇨아뇨아뇨미안해하실일은아니니까요?! 괜찮아요!!


후우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군 저 연구원놈

581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49:45

>>579 쉬익쉬익
열받으니 오늘 혜우 훈련에 유준이 꺼낼테다

582 아지주 (.97Ff7ttS2)

2023-12-23 (파란날) 04:50:44

>>581 싫어!!!!!!!!!!!!!!!!!!!!!

583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4:53:44

>>580 에에엣 에엣 (땀땀땀)
웅냥? (빵긋)

>>5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은 거절한다!!!!!!!!!!!!!!!!!!!!

584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02:24

>>583 (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간질)

유준씨도 물론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성운이야 유준씨에 대한 인상이 호의적이라지만 아무튼 화가나요

.dice 1 6. = 6
1~3 피아노 연주는 어때?
4~6 하하 떡밥이나 풀어라

585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02:36

쳇!!!

586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5:10:09

>>584 꺄아아아아아앙 (바둥바둥)(꼬리 팡팡)
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유준이는 좀 봐줘라
얘도 힘든 사람이여
피아노는 다음에 듣고 오늘은 떡밥이나 조라 (부빗)

587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12:19

그렇다고 해도 뭘 풀면 좋을지...

.dice 1 6. = 5
1~2 첫 장면
3~4 최근 장면, 과거 회상
4~6 최근 장면

588 서성운: 훈련 레스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17:48

>>0

저기, 이번 15주년 퍼레이드···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
나- 할말 있어요.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줘요. 응? 이번 퍼레이드, 같이 가요.
저, 제가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말이라도 꺼내도 괜찮다면, 저기, 그러니까, 이번 15주년 퍼레이드, 같이 가주세요···

응? 저, 저랑요? 저랑 같이? 정말요? ···정말 기뻐요! 고마워요······
넌, 무슨 15주년 퍼레이드 같이 가잔 말을 사람 밥 볶을 때 하는 거야!
응, 저기, 미안하지만, 나,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이 있어서. 미안해.

목소리들이.
목소리들이 머릿속에서 울리고 있었다.

소년은 천천히 눈을 떴다. 그리고 유리벽 너머의 누군가와 눈을 마주쳤다. 소년은 잠깐 주변 풍경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대충 상황을 파악했다. 그는 고개를 탁 떨어뜨렸다. 고운 얼굴에 씁쓸한 미소가 걸렸다. 잠깐 씁쓸한 미소를 짓고 소년은 고개를 들어 빤히 유리창 너머의 사람을 힐난하는 눈빛으로 쏘아보았다. 이 순간까지 건드릴 정도로 비정한가요, 당신이란 인간은. 유리벽 너머의 사람이 움찔하는 것이 보였다. 소년은 다시 고개를 떨어뜨리고, 씁쓸하게 웃었다.

아─
나는, 당첨자가 아닌 모양이네.

또 그 노랫소리들이 들려왔다.

별이, 별들이, 소년의 시야를 물들이고 있었다.



오전 5시.
어정쩡한 시간에 깨어버린 성운은,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는 다시 머리를 싸쥐었다.

“──아파아─.”

묵직하게 몰려오는 두통에, 성운은 새하얀 머리칼을 한가득 싸쥔 그 모습 그대로 고개를 푹 숙였다. 문득 싸쥔 손 하나를 풀고 머리맡의 핸드폰을 가져올까 했다. 그러나 이내 그만두었다.

그 아이도 자고 있을 텐데, 공연한 잠투정에 그 아이의 잠을 망치기는 또 싫어서.

589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21:18

>>586 (귀 뒤 긁긁긁) (둥기둥기) (무릎위에 얹어놓고 허리숙여 꼭끄랑)

아까전에 혜성주가 주셨던 네카, 성운이가 시트에 사용한 픽크루랑 같은 작가님이셔서 만져보고 있는데, 친칠라 그대로 키가 큰 성운이가 나왔어요..

590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5:29:04

....대체 뭘까...?
혹시 성운이 의식만으로 무수한 평행세계를 돌리고 있나?
그래서 기억만으로 뇌내 시뮬레이션 같은 걸 하는 건가?
뭐지 대체...

>>589 (갸르릉)(고개 들어 턱끝뽀)
오홍 친칠라 그대로 키만 큰 성운이? 궁금하다 궁금해

591 혜우주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05:30:28



랜덤 플리 돌리다가 나온 건데
이거 완전 가사 혜우성운 아닌가... (옆눈)

592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05:37:42

>>590 (턱끝뽀에 행복해져서 네카를 툭 떨어뜨림)
https://www.neka.cc/composer/11181

이건 친칠라가 아니라 양이네요
이것은 음기인가 양기인가

593 리라주 (.aaCFIuL2M)

2023-12-23 (파란날) 05:39:31

방에 웃풍이 너무 세다...
우우 추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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