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 미안하구나. 찾고는 있지만……. "괜찮아요." ─ 조금만 더 기다려주렴. 반드시 찾아주마. "……말씀만으로도 감사하죠. 푹 쉬세요, 소장님." ─ 힘들면 꼭 찾아오고. 알겠지? "네."
데 마레의 연구소장이 전담 연구원을 찾아주겠다고 한지 어인 하루. 그간 교내에서만 8번이나 커리큘럼 중단을 선언한 탓에 태오를 선뜻 맡겠다는 연구원은 없었고, 바로 나타나지도 않았다. 승환의 미안함이 가득 담긴 목소리에 태오는 귀를 두어 번 더듬더니 이내 통화를 종료하려는 듯 이어폰을 툭툭 두들겼다. 통화가 종료되기가 무섭게 재생되다 끊겼던 노래가 흘러 나온다. 우린 함께 울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법만 배우다…….
태오는 주머니에서 담뱃갑을 꺼내더니 툭툭 손목을 두어 번 털며 능숙하게 궐련 하나를 빼 입에 물었다. 저 멀리서 골목을 지나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린다. 으,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다. 가자마자 선풍기 틀고 누워야지. 일상적인 마음의 소리 뒤로 좋아하는 밴드의 굿즈로 나온 가스 라이터의 불을 당기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집이라.
288 소중한_사람이_갑자기_연락이_안_되기_시작했다면_자캐는 '그럴 만 했어요. 저라도 저 같은 사람이랑 연락을 이어갈 거라고 말할 수 없었으니까요. 제멋대로에 기분나쁘고 불길해서 안 좋은 일만 일어나는 사람이랑 어떻게 오래 가겠나요. 객관적으로도 문제인데. 제가 뭔가 안 좋은 것만.. 좌송할 짓만 했을 거에요.... 연락을 끊겠다는 말조차 없이 잘라지는 거가 오히려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무슨 일이 있으실 거겠죠."
215 자캐가_고백을_망설인다면_그_이유는 스스로가 무언가를 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할 테니까요. 사랑이던, 물질적인 것이던... 그런 것을 받아도 티가 나지 않고 밑 빠진 독처럼 빠질 것 같고. 체념하고 타협하고.. 잃어버린 게 많은 존재일 텐데. 누군가에게 고백할 수 있는가? 애초에 그것이 일반적인 사랑고백이라면. 정말로 자신이 느끼는 것이 사랑이 맞는가?
275 누군가_자캐에게_좋아하는_사람이_있는지_묻는다면 "좋아한다가.. 친구로써 좋아한다라면 약한 호감은 다들 있는 편이에요.." "네? 사랑이요? 글쎄요.. 그런 쪽은 아마.. 아직요..?"
커리큘럼에서 아무리 호신술을 연습했다 해도 실제 사용하는 건 다르다. 단지 2년을 갈아 연습한 것을 쏟아붓는 것 뿐. 거기다가 싸우는 걸 회피하고 있던 여고생이 뒷골목에서 구르며 쌈박질하는 스킬아웃을 제압하거나 쓰러트리는 건 더욱 어렵다.
다행인 점은, 스킬아웃들 사이에서 이혜성이라는 이름은 무서워할 필요도, 피할 필요도 없는 걸로 인식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혜성의 능력이 다수를 상대하기 좋은 능력이라는 것도 있다.
푸- 하며 혜성은 가빠진 숨을 가다듬기 위해 크게 들이마셨던 숨을 내쉬었다. 1에서 2레벨의 능력들을 가진 스킬아웃들과 싸우면 필연적으로 상처를 입는다. 찟어진 입술과 붓기 시작한 뺨. 스턴건과 삼단봉을 쥔 손이 달달 떨리고 찢어진 옷자락 사이에서 피가 스멀스멀 배어나온다. 한번 맛들리면 끊기 힘들다더니. 겨우 하루가 지났는데 니코틴이 당겼다. 혜성은 스킬아웃 아지트의 부서진 탁자에 걸터앉아 핸드폰을 켠다.
얼굴 한번 보기 좋네. 피로한 쓴웃음과 함께 핸드폰을 꺼낸 혜성의 눈이 친구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문자에 답을 한 뒤 최근 대화 목록을 훑었다.
[퍼레이드 몇시에 만날래?]
15주년 축제를 같이 보기로 한 후배에게 톡을 보내자 곧 새로운 톡이 혜성의 눈길을 잡았다.
37 자캐가_받고_싶어하는_선물 “에어컨이려나요?” “이 구 기숙사가 절묘하게 정오부터 오후 시간대에는 햇살에 직격당하지 않는 위치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시원하긴 한데···” “아침엔 짤없거든요.”
522 자캐는_소중한_사람에게_자신이_처음이길_바라는가_마지막이길_바라는가 “마지막까지 함께이길 바라요.” “나는, 그렇게밖에 사랑할 줄 모르니까요.” “─하지만, 내가 떠나야만 한다면···” (성운은 말을 더 이상 잇지 못했다. 대신 한숨을 푹 쉬었다.)
44 자캐가_사랑을_자각한_순간은 “응, 그날, 그때, 밤하늘이 참 아름다웠죠.” “옆에 앉아달라고 바닥을 탁탁 두드릴 때··· 옆에 와서 앉는 순간을 정말로 고대했어요.” “잠깐 옆에 앉아서, 밤하늘을 보면서 시시껄렁한 이야기라도 하고, 다시 원래처럼 우리들이 갈 길을 가겠지. 그렇게 생각했고, 그 정도로 만족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쩌면 꽤 먼 길을 같이 갈지도 모르게 됐어요.”
situplay>1597029441>523 situplay>1597029441>995 하아아아 진짜 '불살' 되냐고 형언하기 힘든 감정이 섞인 미소에서 눈물 났다가 두번째에서 언니 발닦개가 되고 싶어졌어(?) 진짜로... 그런데 혼난 뒤에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거 ㅋㅋㅋㅋ 이거 은우 정강이 팍 걷어차는 거 생각나는데 어떡하지(?) 좋은 사람이 되면 된다... 뭐야 아니야 떠올릴 거야 계속 떠올려주마 부담스러울 정도로 떠올려주마(?) 자기 자신 원망하지 않았음 좋겠는데 역시 인첨공을 메워야만
situplay>1597029441>538 '하지만 쟤들이 나한테 선택권을 주지 않았는걸' 뼈가 있어요... 그렇지 쟤네가 선빵 때렸는데 우리가 왜 참냐고~!! 뭐야 뭐야 두근두근해 나머지~ 피아노도 꾸민 모습도 혜우우 계탔다
situplay>1597029441>569 믿는 친구가 생겨서 기쁘단다 갈치 마스터야...(?) 아니 ㅜㅜ 뭐야 귀엽잖아 하자마자 안운지 좀 됐단 말에 우울해짐 동월아........... 마지막에서 사람 울리면 어떡해 진짜로
situplay>1597029441>570 알...고....... 싶은데 알면 큰일날 것 같아... 복종 감당... 못... 못하겠는데 우리 여로롱은 여전히 살벌하구나... 귓가에 속삭이기라니 크아악 내 간과 쓸개를 다 빼가줘(?) 아... 이상적인 가족에서 갑자기 눈물 나는데 여로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친구가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행복해지자 여로롱아
situplay>1597029441>571 빡대가리야!!!!!!!!!! (이러면 안 됨) 중학생을 해코지하려 했다고? 잘 줘팼다. 그런데 깔끔하게 살인자가 되지 않은 건... 이거 진짜 뭔가 뭔가임 그... 뭔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음... 너라도 괜찮으니까 같이 있어주라 우리 그 소주 3병짤 그거 해야지(?)
situplay>1597029441>588 >>17 수경이 관심 신경 안 쓰는 거 잔잔해서 좋아...는 아니 진짜 수경이 자낮 어쩔거야 나 눈물나 수경이 자존심 업 시켜야하는 거 아니냐며... 죄송할 일 없다 누가 저렇게 갈궈 대가리 깨러감;; 지금 연락 안 되는 거 보자마자 진짜... 여기에서 마음 찢어짐 수경이 자존감 진짜 어떡해... 무언가 받고 사랑을 받고 그럴 수 있는 존재인데 왜 못 하냐고 인첨공을 진짜로 메워버려야만 한다고 생각해 다 엎어버려야지 안되겠다
situplay>1597029441>604 히에에 키스로 끝나는데 원하는 건 허그랍니다 꼬옥(?)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현서 욕 너무 아프다... 부모님이랑 나... 노력해도 안 되는 첫눈에 반하기라든지, 그런 것도 있고, 무엇보다 단문 연성에서 평범함을 자꾸 갈구하는 게 비어있단 캐릭터성이 정말 잘 느껴지는 것 같아...
situplay>1597029441>605 갱얼쥐들이 그... 사람이 엎드려 있으면 등 위로 올라가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역시 아지는 갱얼쥐구나... 하 소원 너무 귀엽잖아 사랑스러운 아지야... 행복하게 살자... 가족 애인 친구 모두 지키면서...
situplay>1597029441>610 >>이 놈은 국적이 네덜란드인가<< 서한양 서런던과 서벌크업더배트맨 시절 기억 못함 (막 이러기) 아 그런데 ㅋㅋㅋㅋㅋ 진짜 한양이 현실적인 대답 너무 좋아... 사람들 다 보는데서 그러면 안 되는거지 응응... 진짜 몰라서 묻는 거인 것도 귀엽다...
situplay>1597029441>620 situplay>1597029441>980 >>그래<< 안 돼. 집착해 사람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방이 제일 수상........(깔끔!) 하네.... 그렇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깔끔하지 싶을 정도로 깨끗할 테니까... 진범 찾아서 찌르기 너무 좋잖아 왁왁 화내면서 혼내주라...는 뭐야 소환서? 소환하지 마시오. 우리 혜우우는 인첨공에서 행복해야 하니까... 하이톤 째지는 목소리요? 듣고싶다(큰일 날 소리임)
situplay>1597029441>643 청윤이 진짜 귀엽잖아 관심 없어서 밥 먹고 오는 도도한 오목눈이... 그런데 공리주의 4시간을 곁들인..... 아 뭐야 진짜 평범한데 뽀짝한 범위인데다 성장통... 귀여워... 행복한 오목눈이야.... 커플이랑 같이 사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 악악악 은방울꽃 오목눈이야... 행복하다 진단이
situplay>1597029441>698 점례가 팩트로 사람 패요(?) 꿍실꿍실 진짜 막 꿍얼대다가 나중에 즈기여! 할 것 같아... 토끼(깡과 총이 있음) 애린이 너무 좋은데 억울한 척 할 때 울먹거린다 진짜 이게 그 맛도리네... 경쟁자이기 전 친구... 모두의 토끼...
situplay>1597029441>842 금이야... 저주를 퍼붓는 게 오히려 그만큼 너는 나 싫어하는구나~ 나는 너한테 관심 없는데 감정이나 쏟아봐라 하는 것 같아서 대단한 것 같고... 속삭이는 게 좋다구요? 네 알겠습니다(메모) 나태... 나태 쥑쥑이...🤔 (그런가?)
>>40 성운: “─그게, 콘솔 덥석 사놓고 TV가 없어서 TV도 사야 되고··· 장도 봐야 되고, 전기비와 수도세도 내야 되고, 지원금이 나오고 나서는 적금도 들었어요. 그래도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으니, 좀 더 모으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늦어버리기 전에 사게요. 더 여름이 되면 에어컨 없이는 죽어버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