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2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10.어떤 과학의 심상간파 :: 1001

이번에는 태오! ◆TMmm6tsoPA

2023-12-21 17:36:24 - 2023-12-22 14:41:54

0 이번에는 태오! ◆TMmm6tsoPA (9Jhy/uqaGo)

2023-12-21 (거의 끝나감) 17:36: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411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798 금주 (341oxOxhyQ)

2023-12-22 (불탄다..!) 04:30:52

https://i.postimg.cc/L5VX1M1d/image.png

가기 전에 아름다운 걸 보여준 태오주에게 완성되어 받은 커미션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unu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선관은 지금 확인해서. 답변 남겨둘게요.

799 태오주 (G8Jkf68HP2)

2023-12-22 (불탄다..!) 04:31:31

부부부부끄러워...🤯 항상 예쁜 말이랑 칭찬 정말 기쁘고 고맙다구... 금주 말 덕분에 자존감 많이 올라가서 기뻐 히히... 적폐도 맛있구...(냠!)😚😚

다들 넘 늦지않게 자자구...!
네시 반이야...
네스호의...네시...(졸려서 아무말

800 태오주 (G8Jkf68HP2)

2023-12-22 (불탄다..!) 04:32:08

(눈번쩍ㄱ)

아침에내가다시주접떨게.
일단 확실한 건 금이가 꿈에 나올 것 같아

801 성운주 (bcD7AGRBDQ)

2023-12-22 (불탄다..!) 04:32:12

(옛날 기억 살려서 진짜로 이 새벽에 수플레팬케이크 만들어보겠다고 난리치다가 태오 연성 놓침..)
(그래도 태오주는 재업을 잘해주시니까 다음번엔 볼수있겠지)

802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4:33:35

금이도 멋져... 금방이라도 이름판 내려놓고 조명 밖으로 휙 사라질 것 같아...

803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4:3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 다녀오는 동안 나는 다 봤지롱!

804 성운주 (bcD7AGRBDQ)

2023-12-22 (불탄다..!) 04:35:07

금이는 봤어어어어어어어어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왕자님!! 왕자님!! 왕자님!! 왕자님!!

매운 맛일지 달달한 맛일지는 혜우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연출해주세요. uu 성운이는 성운이답게 반응할 뿐이니까요. ... 이러고 매운맛 나오면 또 냅다 울어버릴 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반응이니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구요.

805 성운주 (bcD7AGRBDQ)

2023-12-22 (불탄다..!) 04:35:37

또 놀리셨어 이이이이익😬

806 성운주 (bcD7AGRBDQ)

2023-12-22 (불탄다..!) 04:48:28

사실 여기서 생각하는 것이 아르바이트했다는 곳이 야기야? 하면서 메이드 성운이 사진 내미는 혜우
한편 성운이가 이렇게 흑역사를 쌓을 때마다 기대하는 게 있는데, 나중에 설표 됐을 때...
(다소 적폐해석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충 그 댐 짤)
혜우가 성운이 보고 그 오이시쿠나레 더 안해주냐고 물으면, 설표 성운이의 패시브 포커페이스가 쉽게 뒤흔들리는 걸 볼 수 있지 않을까..

성운(설표): (미간 꾸깃) "...언제적 이야기야. 아직도 내 정수리가 네 코 밑에 있는 줄 알지, 천혜우." (머리와바박)

807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4:52:08

>>아직도 내 정수리가 네 코 밑에 있는 줄 알지<<
아 이 대사 너무 치인다 그냥 훅 치고가네
글고 사진 보여주려고 한 거 어케 알았어 성운주
새벽 동기화가 무섭구만 오소로시이
아무튼 적폐해석은 잘 킵해두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런 꿀팁은 많을수록 좋다

808 천 혜우 - 이벤트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4:53:40

보라색 독수리 메카 노리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다른 메카들도 참전한다.

여우에 까마귀에...
뭐가 저렇게 많아.

잠시 상황을 구경할 겸 손 놓고 있다가
지나가는 다른 괴수로봇을 노렸다.

에잇.

.dice 1 10. = 5

809 금주 (341oxOxhyQ)

2023-12-22 (불탄다..!) 04:53:49

히히 uvu

810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4:54:15

ㅋ 1점이라...
레이드는 이따 해야지

811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5:19:11

https://postimg.cc/fV5q6K2g
응... 전혀 안 녹슬었어!

812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5:19:43

(기껏 포스트이미지를 올려놓고 레스에 첨부하려던 이미지를 빼는 걸 까먹으면 어쩌니..)

813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5:22:08


(츄릅)(?)
성공해서 너무 기뻣던 성운주였다

814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5:26:48

(밀가루를 너무 많이 붓는 바람에 수습하려고 계란 2개를 더 까넣어, 계란 3개짜리라 팬케이크가 어지간한 홀케이크만한 건 비밀...)

(버터를 올리자마자 차가운 메이플시럽을 디립다 부어버리는 바람에 버터가 안 녹았던 것도 비밀...)

(그 와중에 메이플시럽 병은 시럽이 주둥이에 굳어붙은 바람에 여느라고 렌치랑 바이스까지 꺼낸 것도 비밀.........)

815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5:28:34

진짜 굉장하네 ㅋㅋㅋㅋㅋㅋㅋ 나였으면 시럽 주둥이 보고 안해ㅋ하고 던졌다
성운주의 도전력에 경외를 표합니다

816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5:30:49

>>806-807 이런 얼굴만 반반하고 차가운 포커페이스 남고생을 굴릴 때 가장 즐거운 모먼트는 저런 경우에 저렇게 틱틱대도 땡깡 부리면 비슷한 건 어찌어찌 해준다는 부분을 묘사하는 점..
성운(설표): “···자.” (수플레 팬케이크)
“뭐. 왜 또.”
“아니··· 언제적 이야기냐고.”
“피곤하게 구네 천혜우. 옛다.” (손가락 미니하트) “맛있게 먹어.”

817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5:31:54

>>815 (그리고 찾아오는 "이 새벽에 뭐하는 짓이지"풍의 현자타임)

818 성운 - 메카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5:36:19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다. 거의 5대 5의 대등한 교전─ 그러나 이 교착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기적이었다. 거의 매 순간, 뇌가 아니라 척추가, 근육이, 손끝이 반응해서 판단하여 시행하는 최적의 동작. 한 치 차이로 위험한 에너지 광선을 피해내고, 비치럼 쏟아져내리는 미사일들 사이로 춤추듯이 파고들며, 중력자 광선을 뿜어내는, 그것은 생명을 화로삼아 철을 태우며 이루어지는 극한의 윤무였다.

.dice 1 10. = 4

819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5:36:36

캹!!!

820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5:38:15

>>816 (현탐 온 성운주 무릎에 올라탐)(골골)
아휴 우리집 떼껄룩이 땡깡 하나는 기가 막히게 부리는 걸 어찌 아시고 ㅎㅎㅎㅎㅎ
저기서 손도 까딱 안 하고 빤히 보다가 "아-" 시전하면 딱밤 맞나
나...고백할거 있어
설표 성운이가 혜우 풀네임 부를 때마다 치입니다...
설표 성운이랑 혜우랑 싸움나면 분위기 살벌하겠는데
혜우부터 야 서성운! 샤우팅 시전할거니까...

821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5:38:47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 (토닥토닥)

822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5:45:08

>>821 괜찮아요. -10이 떠도 그대로 2%고, 6 이상만 떴더라도 3%였으니 돌릴 가치는 충분했어요.
(입에서 피 줄줄)

>>820 (그러니 고양이 쓰다듬으면서 힐링...) (정수리 복복복) (머리 복복복) (머리부터 목까지 복복) (앞다리 사이 복복복)
설표 성운이는 딱밤보단 머리 와바박이나 볼잡땡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먹여줌. '생크림 슬쩍 걷어내고') 딱밤은 저것보다 좀더 미워야댐() 동월이라던가(동월주:아니)
원래 이렇게 분위기 살벌하게 싸워놓고 돌아서서 그날밤에 꽁냥대는게 또 커플싸움의 맛 아니겠나요. 혜우는 아직도 뾰루퉁한 표정 하고 있고 성운이는 착잡한 표정 한채로 머리 쓰담담... 입에서 메이플시럽 쏟아진다
(그런데 혜우는 토라지면 며칠 갈거같은게 불안)

823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5:54:52

>>822 (발라당)(오픈 앞다리)
아 딱밤은 별개야? 동월아...(동월주:아니;)
생크림 걷어내는 거 뭔데 혜우 항의한다 안 먹을 거야!
싸움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말다툼 정도면 뚱한 표정으로 옆에 있을거고
진짜 서로 좀 아플만치 싸웠다 싶으면 일단 방에 절대 안 들어감 집안 구석구석에 숨어있던가 몰래 가출(?)
그리고 며칠 가는거 공식 맞습니다 그냥 진짜 삐져서일수도 있고 미안한데 말하기 뻘쭘해서 그럴 수도 있고
이거 좀 순화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걸...

824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6:02:28

>>823 (꾸왑..)
혜우 항의하는 거 보면 킥킥 웃고는 다시 생크림 얹어서 먹여줄 성운이
예전에 성운이 설표 썰 풀때는 혜우와 특별한 관계가 아니었기에 그냥저냥 데면하게 먹던가 말던가였겠지만, 지금 이대로 설표가 되면 결국 혜우한테는 야악간 물러지지 않을까 하네요.
혜우가 많은 것을 잃어버렸고, 낫는 데 오래 걸리는 상처를 입은 것도 아니까, 그만큼 성운이가 계속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거나 혜우를 찾아내주거나 하는 걸 계속 반복하면서 혜우에게 지속적으로 알려줘야겠죠. 결국 성운이는 혜우 옆에 있기로 한 사람이란 걸.

825 천 혜우 - 훈련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6:13:27

>>0

내가 정신병리학까지 손을 댔던 것은
저지먼트에서의 일이 계기가 되어서도 있지만
사실 제일 필요한게 나란 걸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알기 때문이었다.

이론 공부를 위해 참고로 보았던 논문이었나
혹은 지나가듯 본 글귀였었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스트레스나 아픈 마음을 푸는 방법.
하지만 그 방식은 건강한 방식이 아니고 자신을 사랑하는 표현은 더욱 아닌 방법.

그 몇 문장이 어찌나 마음에 와닿던지.
한바탕 표출하고 난 뒤에 멍해질 때면
늘 그 문장들이 떠올랐다.

...어느 늦은 오후였다.
아무런 전조도, 예고도 없이
그 충동은 찾아왔다.

손이 닿는 곳이라면 모조리-
빼곡하게 나를 뒤덮은 흔적 속에서
이대로 텅 비어버리면 좋겠다고
몇 번이고 생각했다.

엷은 오렌지빛 햇살이 한 가득 채운
삭막한 방 한 가운데에 앉아
식어가는 몸이 서서히 낯설게 느껴져가고 있었다.

우웅

멀어지려는 의식을 그 소리가 불러들였다.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바닥에 아무렇게나 놓인 폰이 보였다.
그 방향을 향해 팔을 들었다가 그대로 넘어졌다.

철퍽!

비릿한 웅덩이에 잠시 엎어졌다가
느릿하게 기어가 겨우 폰을 집어들었다.
잠금을 풀고 메신저를 열고 하는 동안
화면에 검은 손자국이 덕지덕지 들러붙었다.

그렇게 열어서 본 내용은...

사진 너머로도 폭신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팬케이크와
온기 담긴 텍스트로 이루어진 문장과
그 창에 새겨진 이름 세 글자.

잠시 그 내용을 응시했다.
조금 전까지 생과 사에 걸쳐져 있던 정신은
화답을 떠올리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렸다.
겨우, 겨우 어떻게 답해야 할지 떠올려내
그 생각을 텍스트로 구성하는데에도 얼마의 시간이 필요했다.

>[잘 됐다]
>[맛있겠네]

오타를 내지 않기 위해 하나 하나 누르는 손끝이 떨렸다.
겨우 두 단어 보내고 폰을 고쳐 쥐어야 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할 시간이...

>[그럼 이 다음에]
>[만들어줘]
>[내가 갈게]
>[같이 먹자]

보낼 수 있었던 건 거기까지였다.

때마침 방치되어있던 폰의 배터리가 닳아 폰이 꺼졌고
때마침 뒤늦은 현기증으로 인해 겨우 일으키고 있던 상체가 넘어갔고
폰은 폰대로 바닥에, 내 몸은 몸대로 차가운 웅덩이에,
각자 떨어져 가는 숨을 쉬었다.

방 안에 햇살이 가득한데
나는 너무나 추웠다.
내 입김조차 하얗게 흘러나오는 것 같아
조금 자기 위해 눈을 감았다.

조금만,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826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6:14:51

>>824 설표가 되어서도 물러진다라...
(눈치)
(슬금슬금)

827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6:19:01

.................................

828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6:19:34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혜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829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6:21:21

X지게맵네진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아

아뇨 정말 괘념치 마시고
근데
저건
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830 한아지 (hWoVWrVk/E)

2023-12-22 (불탄다..!) 06:23:02

>>0

"또 왔네여"
"앗... 저... 커리큘럼을 받으려면 또 와야 돼서..."
"오늘은 운동이나 해보십셔 저짝에 운동기구가 있더라구여"
"네..."

운동기구를 앞에 두고 혹시 또 방치? 아지는 연구원을 뒤돌아봤다. 연구원은 아직 아지의 뒷모습을 보고있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시작 안함까?"
"합니다아~"

아지가 런닝머신부터 타기 시작하자 연구원이 옆에서 연구원의 손잡이에 팔을 불량한 자세로 걸치는 것이다.

"평소에도 이 강도로 함까?"
"평소... 뭐어... 네에..."

연구원은 동의 없이 속도와 경사의 상승 버튼을 난타하기 시작한다. 아지가 어... 어... 소리를 내며 조금씩 뒤로 밀린다. 이제는 악을 쓰고 달리고 있다.

"이 정도는 되어야 몸이 준비가 되져"

아무래도 오늘 하루는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나올 모양이다...

831 아지주 (hWoVWrVk/E)

2023-12-22 (불탄다..!) 06:25:02

성운주 언제자

832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6:26:07

(어우야 새벽이라 긍가 반응이 어우)
아지주 안녕

833 아지주 (hWoVWrVk/E)

2023-12-22 (불탄다..!) 06:29:10

안냥

성운주 대답할 정신이 없어 보이는군

834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6:30:02

혜우주 제가 이짤은 앵간하면 혹시나 혜우 개인이벤트라던가 혜우 개인사 캐릭터에게 공개라던가 그순간을 위해 아껴놓고 있던 건데요
하아... 내가 웨이버의 뒤를 잇는 하이드로키네시스트가 될게

원래 좀전에 잤어야 되는데 누워있다가 혜우 훈련레스보고 잠이 싹깼어요 어서오세요 아지주

835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6:31:57

개인적으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 중 한 명이 저것 비슷한 증상에 시달렸던 적이 있어서................... 트리거가 살짝 눌렸네요. 새벽에 미안합니다.

836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6:38:26

아이고 성운주 자러가면 올릴걸...;;; 아냐 내가 미안하지 으으음 속이 싸하네
일단 성운주 트리거 미안하고 대가리 박을게
잠깨지마 제발 누워서 잠들어주세요;;;

837 혜성주 (95lW0BYfCo)

2023-12-22 (불탄다..!) 06:40:15

(왜 다들 나 기절했을 때 연성 올리지)
(겁나 서럽네)
(에이씨)

(사라짐)

838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6:40:57

혜성주 다녀가고
이따 오후나 저녁이면 다시 올려줄 거라고 생각해

839 금주 (341oxOxhyQ)

2023-12-22 (불탄다..!) 06:42:51

https://ibb.co/HXvRL8c

6시간 걸어놓고, 출근 해보아요. uu

840 금주 (341oxOxhyQ)

2023-12-22 (불탄다..!) 06:43:29

(안 나오는 거 보니 터졌군)
😬😬😬

841 아지-정하 (hWoVWrVk/E)

2023-12-22 (불탄다..!) 06:43:39

"다음에 놀러가서 하루 자고 가고 싶어어"
"넷 다 있을때~"

확실히 같이 살면 재미있긴 하겠다!! 밤새 여로네 집에서 보드게임을 했던 기억이 떠올라 방긋방긋 웃는다. 보드게임은 사람이 많을수록 재미있는 것이다.

"낯을 가리는구나아 전혀 몰랐어~"
"항상 웃는 것보다는 안경이 편하긴 하겠네에"

하지만 좀 안타깝기도 하다... 아지는 있는 그대로의 정하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불편하게 안경을 끼고서 교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렇다. 입술에 검지손가락을 대고서 느긋이 고민해보고 활짝 웃으며 말하는 것이다.

"그래도 내 앞에서는 안경 벗어도 괜찮아~! 오해 안할 테니까아~"

옹알옹알한 소리를 다행히 정하가 알아들어준 것 같다.

"아이야 나 아직 안 지쳐쓰어...."

그러나 야속하게 누가봐도 지친 사람의 혓바닥이다. 정하가 열심히 하자며 찰싹 때리는 바람에 대답하다가도 햐아악~ 소리를 내며 밟힌 지렁이처럼 꿈틀대는 것이다.

"그런가아~ 괜찮다고 했는데 엄마가 챙겨주는 걸 워낙 좋아하셔서어"

조금 곤란하다는 듯 웃는다. 남는 것들은 그냥 가져가야겠다.

"와아아... 정하 멋지다아"

컵라면은 중간에 버리고 온 보온병이 있었대도 햄버거는 그냥 차갑게 먹을 생각이었는데 알맞게 데워진 것에 놀란다. 빠르게 데워진 햄버거를 들고서 정하를 향해 웃어보인다.

"잘 먹을게에~"

그리고 크게 한입 베어문다. 양상추와 소스가 가장 먼저 느껴졌다. 맛있어!! 정하가 놀려서 미안하다고 하자 양상추와 번을 우물우물 씹으면서 말하려고 하는 것이다.

"싱나서 올릴대루 올렸으명서~"

신나서 놀릴대로 놀렸으면서~ 라는 뜻이다. 그러나 배시시 웃는 표정을 보면 확실히 기분이 상한 거 같지는 않다.

"응!! 이제 또 오면 약수터까지는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아아"
"정상...."
"정상까지도 올라갈 수 있어!!"

그렇게 말하고 공격적으로 햄버거를 한입 더 베어먹는다. 약수터의 물을 종이컵에 담아주는 정하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쭈욱 들이킨다. 그리고 아저씨 같은 소리를 낸다.

"캬아~"

정확히는 아저씨를 따라하는 꼬마 같은 소리였지만 말이다. 살랑살랑 부는 여름바람과 적당히 식은 땀, 나무들의 냄새에 잠시 말을 잃는다.

"좋다아~"

그리고 햄버거를 허겁지겁 해치운다. 아래에서 작은 컵라면을 먹고 왔다고 해도 꽤 배고팠던 모양이다.

842 금주 (341oxOxhyQ)

2023-12-22 (불탄다..!) 06:44:38

https://postimg.cc/8JP2qp68

어차피 위키에 올릴 생각이니까. 그냥 링크 올려놓아요. uu

843 아지주 (hWoVWrVk/E)

2023-12-22 (불탄다..!) 06:45:02

>>839 에 안보여

(시간봄)
성운이 답레는 다음에 줄게(사르륵)

844 아지주 (hWoVWrVk/E)

2023-12-22 (불탄다..!) 06:45:26

>>842 멋지다!!!

845 성운주 (ZQ0IWwZ95Y)

2023-12-22 (불탄다..!) 06:49:39

>>843 네, 천천히 주세요.

846 혜성주 (95lW0BYfCo)

2023-12-22 (불탄다..!) 06:53:10

>>842 주접이나 감상은 내가 더럽게 못해서 짤로 대신합니다
그니까 저런 개멋진 애랑 퍼레이드...하? 미쳤네(이마침)

자라 다들(손흔듬)

847 혜우주 (lkpAvCq.Ww)

2023-12-22 (불탄다..!) 07:05:57

>>842 아까 보고 또 봐도 정말 멋져...
금주도 출근 화이팅

>>846 (슬금슬금 숨기)

848 금주 (DBFiYIRDdw)

2023-12-22 (불탄다..!) 07:13:25

멋지다 해주어 고마워요 uu

>>846 사복, 기다릴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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