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 비공계 계정 - 팔로워 17명 / 팔로잉 17명 - 금랑이 뒤에서 안은 채로 창문 바깥 보는 사진이 프사 - 사진 대부분이 금랑이 단독샷. 가끔 금랑이하고 같이 찍은 셀카 올라옴. - 사진소개 글은 안 올림. 아무런 멘트도 안 작성함. 진짜 사진만 올림. - 스토리도 대부분 금랑이 영상
아예 들이대는 금랑이의 태도는 리라로서는 환영할 만한 것이었다. 그야 당연하지 않나? 귀여운 건 최고다. 그리고 왕 크면 왕 귀엽다. 골든 리트리버는 왕 큰 강아지고 왕 큰 강아지는 귀엽다... 정말, 매우, 굉장히! 리라는 잠시 눈치를 살피다가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금랑을 쓰다듬으려 했다. 털결이 부드럽다. 금빛으로 반짝이는 몸은 햇빛을 잔뜩 머금은 것처럼 예쁜 윤기를 낸다.
"너무너무 귀여워요! 안녕, 금랑아~"
그런데 줄을 잡아당겨도 꿈쩍 안 하는 모습이나, 다소 지친 듯한 한양의 낯빛을 보면 아무래도 금랑이는 보이는 것 이상으로 에너제틱한 모양이다. 하긴 이 더운 날 이 정도 텐션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면 지칠 만도 하지. 리라는 한양을 잠깐 바라보았다가 손에 든 비닐봉지에서 아직 차가운 이온음료 캔을 하나 꺼내 건넨다.
"저도 잠깐 산책 겸 편의점이요. 날씨가 괜찮아 보여서 느긋하게 운동 겸 나왔는데 꽤 덥더라고요~ 덕분에 편의점을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살짝 기울여서 내부를 보인 비닐봉지 안에는 페트병에 든 탄산수와 보리차, 레몬맛 아이스티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막대사탕 몇 개.
"맘에 들었다니 영광인데요? 이렇게 귀여운 애가 절 마음에 들어 한다니~ 엄청 예쁘다. 금랑이는 안 덥니? 그리고 한양 선배님은 괜찮으세요? 좀 피곤해 보이셔서."
그러면서 아예 쭈그려 앉아 금랑이를 복복 쓰다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귀여운걸... 한양 선배님 부럽다. 나도... 키우고 싶어... 자취...!
"네, 반갑습니다. 저는 경매사 유지찬입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제 8회 인첨공 플랫화이트 세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단 하나의 작품만을 입찰하겠습니다."
"레이브의 복귀작, 3세대 안드로이드 Q-4171 모델 프로그래밍 칩셋으로, '비탄' 에디션입니다. 3세대 Q시리즈에 호환이 가능하며, 적용시 현실의 애환을 담은 표정을 생생하게 묘사함으로 인간의 고통이란 무엇인가와 더불어 사람들이 가장 숨기고자 하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지금부터 경매 시작합니다. 최소 경매가는 300입니다."
"450만, 더 없습니까?"
"1050만, 더 없습니까!"
"……7400만, 7400만. 더 없습니까? 역대 최고가, 7400만에 낙찰입니다!" "레이브 선생님! 7500만이래요!"
>>5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그냥 뚝 사라진게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보름 정도 연락이나 만남이 없다가 대뜸 나타나서 작별인사 하고 연락 끊긴 거지? 그리고 혜우가 목화고 들어갈 때까지 한이 쪽에서 먼저 연락하거나 만나러 온 적은 없고? 작별인사는 뭐라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