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321>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2-18 05:07:12 - 2023-12-22 20:59:3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WWFPGqwIZw)

2023-12-18 (모두 수고..) 05:07:12


타토 트레이너 「...좋아, 내년에도 힘내 볼까.」
포 이그잼플 「에헤헷, 네에-!」


【겨울 피리어드】 2턴
▶ 주요 레이스: 마구로 기념

【온천여행】
뜨끈뜨끈, 느긋느긋, 노곤노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29234>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900 마미레주 (SAES8LOWM6)

2023-12-21 (거의 끝나감) 18:48:04

>>899 (도담도담)

901 유식이 (vrPqhnOjy6)

2023-12-21 (거의 끝나감) 18:50:06

wwwww 마미.... 이 시간에 뵙는것도 오랜만인것같은wwww 좀 어떠신?ww(낼룸)

902 다이고주 (I8qSr2lp8M)

2023-12-21 (거의 끝나감) 18:54:05

글이 안 써지네요

발가락 시려

903 유식이 (vrPqhnOjy6)

2023-12-21 (거의 끝나감) 18:55:27

으음 다이고주께서도 상심이 크시리라 생각되네요.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904 다이고주 (I8qSr2lp8M)

2023-12-21 (거의 끝나감) 19:02:00

괜찮습니다 저 신경ㅇ 쓰시느라 고민거리 생기는 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그냥 생각이 잘 정리가 잘 안 되고 있어서... 일단은 따뜻한 물로 좀 씻고 오겠습니다.

905 유식이 (vrPqhnOjy6)

2023-12-21 (거의 끝나감) 19:20:51

우우... 다이고주.... 우선 잘 씻고 마음 잘 추스르셨으면 합니다..

906 메이사주 (mh1R.sfGMg)

2023-12-21 (거의 끝나감) 19:25:16

모하모하임다... 우우 추워...

907 리카주 (bVY/qbyVcE)

2023-12-21 (거의 끝나감) 19:28:38

추워추워인 거시야.

908 유식이 (vrPqhnOjy6)

2023-12-21 (거의 끝나감) 19:34:34

모하모하인wwwwwwwww

909 메이사주 (mh1R.sfGMg)

2023-12-21 (거의 끝나감) 19:36:00

리카주 유식쟌 앵하앵하~
춥고 배고픈 저녁임니다...😿

910 깨굴땃쥐🐹 (vrPqhnOjy6)

2023-12-21 (거의 끝나감) 19:49:34

>>909 (낼룸) 메이사쭈... 어서밥 머거....

911 메이사주 (b.BzkYQiN2)

2023-12-21 (거의 끝나감) 19:51:16

🥶버..버..버스가..17분뒤..에...오는....죽는....

912 다이고주 (I8qSr2lp8M)

2023-12-21 (거의 끝나감) 19:51:51

여전히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 건 마찬가지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정리가 될 거라는 확신도 없으니 지금 뭐든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미 결정을 내리셨고, 쉬러 가셨을 테니 레이니주가 그 뒤의 말들을 보지 않으시는 게 제일 나은 일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은 읽힐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몇달 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쓰지 못한 게 있어서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쉬러 오는 곳이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오는 곳이니만큼 눈물이 날 정도로 힘이 들었다면 떠나는 게 옳겠지요. 그런 의미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레이니주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부담스럽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제 쪽에서 레이니주에게 신경쓸 거리를 너무 많이 만든 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제가 뭔가 소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애초 계획했던 레이니의 이야기를 비틀어 버렸을지도 모르니까요.

이게 아니다,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저 역시도 레이니주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단 한 가지도 서운함을 느낀 적이 없고, 하나도 부담스럽지 않았다는 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레이니주는 제게 전혀 폐를 끼친 적이 없습니다. 이건 제가 느끼기에 그랬다는 거니까 다른 답은 없습니다. 폐를 끼치신 적 없습니다.

좋은 기억으로만 남겨주세요, 그게 안 된다면 전부 잊으셔도 좋습니다.
이런 시간과 기억으로 힘들어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최근에 독감인지 코로나인지는 모르겠으나 아프셨고, 아직 완전히 낫진 않으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부디 건강 악화되지 않도록 보온 단단히 하시고, 앞에 놓인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건 어렵더라도... 버티고 넘어설 수 있길 바랍니다.

익명의 바다에서 잠시 멈추기 위해 내린 닻에 쓰인 이름으로 마주했던 사이인만큼, 닻을 올리면 우리는 다시 익명의 타인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기에 저는 당신에게 따뜻한 말도 할 수 있고, 차가운 말도 할 수 있는 거겠죠. 직접 손을 내밀고 도울 수는 없지만 이 짧은 인연으로나마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택한 길에 후회하지 말고, 부디 건강하게 지내주세요. 다시 한 번 미리 성탄절 잘 지내시고, 새해에는 부디 좋은 일이 당신을 기다리기를.

913 다이고주 (I8qSr2lp8M)

2023-12-21 (거의 끝나감) 19:52:41

>>911 바깥에서 17분이나 버텨야 한다니 큰일... 휴대폰 만지고 계시면 손이 얼어버려요

914 깨굴땃쥐🐹 (vrPqhnOjy6)

2023-12-21 (거의 끝나감) 20:07:15

>>911 메 이사쭈......(불 속성으로핥 아줘 요)

915 리카주 (bVY/qbyVcE)

2023-12-21 (거의 끝나감) 20:13:14

모두 힘내십시오...

그리고 후라이드치킨시키면 오는 맛소금을 좀 뿌렸더니 확실히 괜찮아진 거시야.

916 코우주 (iM3YiMF47I)

2023-12-21 (거의 끝나감) 20:30:21

졸려..

917 다이고주 (I8qSr2lp8M)

2023-12-21 (거의 끝나감) 20:48:20

>>915 해시브라운 얘긴가요? 짭잘하게 간이 된 거군요 맛있겠다...

코우주 주무실 수 있는 상황이면 주무시는 게 어떨까요, 졸음 특효약은 잠을 자는 거라고 생각해요

918 메이사주 (mVPyC4hwGw)

2023-12-21 (거의 끝나감) 20:48:52

집에 왔 어 요다들다 시앵 하입 니다...
죽는 줄 알았어요... 날씨.. 장난 아니네...

919 다이고주 (I8qSr2lp8M)

2023-12-21 (거의 끝나감) 20:52:00

고생하셨어요 메이사주
따뜻하게 몸을 녹이고 뜨신 음료를 마십시다

920 메이사주 (mVPyC4hwGw)

2023-12-21 (거의 끝나감) 20:54:49

다이고주..(낼 룸)(?)
뜨신물로 샤워하고 뱅쇼를 마셔야겠어요.. 온도 최대로..
저녁도 먹어야하는데 왜 벌써 9시지 으악

921 리카주 (bVY/qbyVcE)

2023-12-21 (거의 끝나감) 21:03:45

고생하셨어여 메이사주...

922 나니와주 (oz9FrC9qz.)

2023-12-21 (거의 끝나감) 21:09:02

헤으

923 메이사주 (mVPyC4hwGw)

2023-12-21 (거의 끝나감) 21:11:19

리카주 나니와주 앵하앵하임다
으흐
뜨신물은 좋네요...

924 다이고주 (I8qSr2lp8M)

2023-12-21 (거의 끝나감) 21:12:28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슴다 메이사주
리카주랑 나니와주도 앵하임다

음 아무래도 오늘은 이만 들어가야겠슴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좀 고민을 해 봐야 되니

925 메이사주 (mVPyC4hwGw)

2023-12-21 (거의 끝나감) 21:16:31

다이고주.. 잘 추스리시고.. 나중에 봬요

926 리카주 (bVY/qbyVcE)

2023-12-21 (거의 끝나감) 21:26:21

나중에 뵈어요 다이고주

927 메이사주 (mVPyC4hwGw)

2023-12-21 (거의 끝나감) 21:28:44

으하
뜨거운물에 들어갔다 나오니 노곤노곤...🫠

928 히다이주 (/.GJ/UN/no)

2023-12-21 (거의 끝나감) 23:20:34

그렇게 된 일이었군요. 좀 더 여유가 있고 세심했더라면 고민이 뭐였을지 여쭤보고 말씀이라도 나눠드리는 거였는데 아쉽습니다.
다시 보기 어렵게 된 건 슬프지만 상황극판이 삶을 좀먹는다면 치워야지요. 모쪼록 안 보이는 곳에서도 본인을 잘 케어하시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레이니주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신년에는 건강하시길.

929 히다이주 (/.GJ/UN/no)

2023-12-21 (거의 끝나감) 23:26:07

할 일도 있고 저도 생각이 복잡하긴 마찬가지라 😌 유키무라주와 메이사주 모두 답레는 좀 늦을듯 합니다
새벽쯤 올라올 듯 하니 푹 주무셔요!

930 메이사주 (mVPyC4hwGw)

2023-12-21 (거의 끝나감) 23:34:34

몬다이쌤 안뇽~
그리고 알겠습니다 😸 하지만 조금만 더 놀다 잘게요(?)

931 히다이 - 메이사 (GFauo61SKw)

2023-12-22 (불탄다..!) 00:12:40

>>859 메이사

당구에 미련이 남은 듯, 떠밀리면서도 힐끔거리는 메이사를 보면서 속으로만 생각했다.

'연습을 해도 키가 작으면 좀 힘들지 당구는...'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속으로만.

그렇게 메이사의 발길이 향한 곳은 안마의자. 100엔에 15분이라는 괜찮은 가성비의 물건이라 나는 흔쾌히 동전을 넣어주려는데... 뭐? 여기는 고급 료칸이라 팔찌를 갖다대면 된다고? 이거는 사물함 열쇠만의 역할이 아니었던 건가! 젠장, 이렇게 돈 쓴다는 실감없이 팔찌만 갖다대다간 나갈 때 파산을 면치못할텐데...

아무튼, 나와 메이사는 둘다 안마의자를 나란히 차지하고 동시에 버튼을 눌렀다.
꾸욱꾸욱, 잘근잘근- 토닥토닥, 주물주물...

"이야하아, 이히거 괘핸찮네헤..."

등을 두들기고 목을 주물러주는 손길(?)에 몸을 맡기려던 찰나,

-으, 에, 거, 거기 목이 아닌, 아갹?!
두두두두두.
-으, 으갸아아아악!!!
두다다다당.

옆에서 관자놀이 꾹꾹을 당하고 절찬리에 뒷통수에 꿀밤을 맞고 있는 메이사가!

"기다려 메이사,내가 구해줄테니까!"

라고 하며 몸을 일으키려는데,
어라?

종아리 주무르는 부분이 다리를 꽉 잡고 있어...? 파, 팔이 붙잡혀서 떨어지지 않아!? 무섭다, 전신안마기!!!

나는 기어코 에잇 에잇, 놓으란 말이다~ 하며 안마의자와 싸워 이기고 나서야 메이사 의자의 전원을 꺼줄 수 있었다. 마치 떡 주무르듯 의자에게 주물러진 메이사의 얼굴은...

"우와 바보같아..." 하며, 서러운 애 볼을 살짝 꼬집어버리게 하는 마력이 있던 것입니다. 헉, 내가 무슨 짓을.

932 히다이 - 모모카 (GFauo61SKw)

2023-12-22 (불탄다..!) 00:21:13

>>895 유키무라

저, 저저저 저이 봐라 간신배처럼 웃으면서 몸 푸는 거! 나는 배신감이 너무 큰 나머지 실언을 해버렸고, 모모카의 표정을 보고 나서야 아, 실수 했다 그런 실감이 들어버렸다. 삐걱거리는 눈을 돌려 코털가위씨를 바라보면, 저거 진짜 재앙신이다! 재앙신이다아아앗 싶은 표정의 코털가위씨가 극대노해서 시뻘겋게 물들어가고 있...

그 때!
어쩔 수 없단 듯이 코털가위를 붙드는 모모카!

어이 젠장 모모카아―!
믿고 있었다고 제기랄!!!

역시 우정은 배신하지 않는다. 나는 헥토파스칼 킥을 날리려는 코털가위씨를 피해 야구 모자와 콧수염 안경을 구매하고 카페로 피신했다...
아, 이 안경은 뭐냐구요? 변장입니다. 발견됐다간 전봇대에 널린 채 발견될 거 같아서.

"...덕분에 살았다 모모카. 답례로 커피는 내가 사주마... 난 에스프레소로 할 건데, 넌 뭐로 할래? 역시 JK답게 푸치푸치노 같은 거?"

933 스트라토주 (sBXTC1pwQY)

2023-12-22 (불탄다..!) 00:35:23

미안합니다
내일답레쓸게요..

934 히다이주 (GFauo61SKw)

2023-12-22 (불탄다..!) 00:37:10

스트라토주 앵하입니다 👋

935 스트라토주 (sBXTC1pwQY)

2023-12-22 (불탄다..!) 00:39:03

머리털빠질꺼같은 일만 자꾸생겨서(수습했는데 깜빡이없이 들어오니 충격이 쌤)

936 메이사주 (3r9WQ5gBZM)

2023-12-22 (불탄다..!) 00:39:11

스트라토주 앵하앵하임다~

937 스트라토주 (sBXTC1pwQY)

2023-12-22 (불탄다..!) 00:39:53

그리고 우유입술에 묻은건 의도한건데 잘캐치하셨군

938 히다이주 (GFauo61SKw)

2023-12-22 (불탄다..!) 00:39:58

스트라토주도 연말이라 바쁜데다 다사다난하시네요 😢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939 메이사주 (3r9WQ5gBZM)

2023-12-22 (불탄다..!) 00:40:54

앗아... 스트라토주..😿
화이팅임다.. 힘내세요..

940 스트라토주 (sBXTC1pwQY)

2023-12-22 (불탄다..!) 00:50:57

솔직히 엔딩전에
한번정도 미래시점 일상을
해보고싶어요

941 메이사-히다이 (3r9WQ5gBZM)

2023-12-22 (불탄다..!) 00:53:01

전혀 생각도 못한 곳에 쏟아지는 안마의 향연에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 와중에 막상 등이라던가 종아리같은 곳은 또 시원해서 괜찮긴한데...
그, 그래. 모드를 바꾸면 좀 낫지 않을까...?했지만 슬프게도 손 역시 안마의자에 사로잡힌채다. 이쪽은 공기압으로 쭈물쭈물 당하고 있어서 묘하게 시원-이 아니라 아파아파아파!손가락!손가락이 짜부러진다!

"크..크아악.. 우, 우리 꼬꼬꼬의 기지는 북쪽에 있다악!"

나도 모르게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서 자백하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안마의자.... 하지만 어릴 때 만든 꼬꼬꼬 비밀기지(비밀아님)의 위치가 살짝 북쪽인건 사실이다. 뭐 아무튼.
옆에서도 에잇에잇-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시 후, 갑자기 안마의자에서 몸이 해방됐다.
지친 기색을 감추지도 못하고 얼굴을 들자 어째선지 유우가는 내 볼을 꼬집었다. ...아니 정말로 어째서...

-우와 바보같아...

"흐아....?"

너 지금 뭐라고 했냐...? 원망을 담아서 하아? 라고 해주고 싶었는데, 볼이 꼬집히는 바람에 힘없는 소리가 되어 나와버렸다. 으..으으... 아까 당구부터 이상하게 내가 당하기만 하는 느낌인데...
...불합리하다!

"으으, 다, 다른 거 하자. 그래. 뭐 하지? 유우가는 어떤 거 하고 싶어?"

942 히다이주 (V5gH12c98w)

2023-12-22 (불탄다..!) 00:55:24

미래시점말이죠 🤔
스트리카는 엄청난 셀럽이 되어있을지도...

943 메이사주 (3r9WQ5gBZM)

2023-12-22 (불탄다..!) 00:57:57

미래시점....🤔

944 리카주 (Q8U8b684.s)

2023-12-22 (불탄다..!) 01:01:56

스하스하인 거시야.. 느긋하게 줘도 되는 것..

945 메이사주 (3r9WQ5gBZM)

2023-12-22 (불탄다..!) 01:25:20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앵바앵밤...

946 히다이 - 메이사 (GFauo61SKw)

2023-12-22 (불탄다..!) 01:25:54

>>941 메이사

"핫, 너무 바보같은 표정이라 그만..."

하지만 기왕 꼬집은 거 찹쌀떡처럼 쭉 당겨보고 놔준다. 메이쨔는 쓰?담당할 때 무지 귀여운 거 같다... 그런 생각이 종종 든다. 주기적으로 안마기계에 데려가고 싶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으음, 라운지야 이거 저거 할 게 많긴 하지만... 그러게, 뭐하지."

볼링은 무릎 때문에 좀 그렇고. 탁구는 역시 핑퐁하면서 퀴즈내고 맞추기인데, 이건 내가 무식해서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그러면 가라오케나 만화방인데. 만만한 게 만화방이지? 게다가 저는 테레비 멍청하게 시청하기 챔피언이라서 서브컬처에 대한 지식도 좀 있다고요.

그렇게 만화방으로 가서 2시간을 결제하고 메이사와 함께 만화를 둘러본다. 메이사의 만화 취향은 역시 순정만화려나? 일단 JK고 그런 이야기에 환장할 나이니까~ 생각하면서 제가 고른 것은,
<프리지아>...

...제목 때문에 어그로가 끌렸다. 차라락 펼쳐서 읽어보면... 이거 전혀 프리지아같은 내용이 아니잖아!? 이거 맞는 거야? 생각하며 다시 집어넣었다.

그으리고 뭘 읽어야 하지. 역시... 그건가.
나는 안정픽인 <기생우마>를 골랐다.

"메이사, 골랐어? 골랐으면 어디 읽을 만한 데 찾아보자. 저기 동굴같은 데도 있고~ 평상같은 곳도 있고~ 뭐 많다. 헉, 저기는 게임기도 있는데?"

게임기 사용도 돈 내야겠지만, 오히려 좋다. 메이사랑 마리오 카트같은 거 하면 재밌을 거 같고.

947 히다이주 (GFauo61SKw)

2023-12-22 (불탄다..!) 01:26:16

리카주 앵하입니다 👋
메이사주 앵밤입니다 👋
푹 주무세요~

948 슬픈 깨굴땃쥐 (vMwrnoaL4o)

2023-12-22 (불탄다..!) 06:06:06

왜 요 며칠 하루종일 누웠다 하면 자나 했는데
아파서 그랬구나 흑 흑

949 히다이주 (GFauo61SKw)

2023-12-22 (불탄다..!) 06:23:05

유식주 앵하입니다 👋
어디 편찮으신가요?

950 깨굴땃쥐🐹 (vMwrnoaL4o)

2023-12-22 (불탄다..!) 06:50:05

우웃 뭐 아플만한짓 안했는 데
다 나은줄 알았던 목 감기가 재 발 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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