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321>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2-18 05:07:12 - 2023-12-22 20:59:3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WWFPGqwIZw)

2023-12-18 (모두 수고..) 05:07:12


타토 트레이너 「...좋아, 내년에도 힘내 볼까.」
포 이그잼플 「에헤헷, 네에-!」


【겨울 피리어드】 2턴
▶ 주요 레이스: 마구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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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뜨끈, 느긋느긋, 노곤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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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645 나니와주 (epng3o0HLs)

2023-12-20 (水) 19:02:53

나니와 서른 중반인 배우라던가(?)

코우때 다이스 억까는 디게 열심히 달려야 하는 장면인데 배우의 체력이슈+다리 이슈로 저 전개로 진행해야 했다는(???)

646 마키나주 (OUh7rTlOO.)

2023-12-20 (水) 19:10:45

그런데, 마키나와의 일상 어떠세요? 첫 일상을 하게되는 것은 누구일까요?

>>645 확률이란 것은 기이한 면모가 있지요, 왜 안되는 거지? 라던가 이게 왜 되는 거지? 같은 경우 라던가...

647 히다이주 (9aiYuYjx0s)

2023-12-20 (水) 19:13:06

오프레 이야기가 많이 보이니 행복하네요 ☺️

648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0:07:46

우우 너무 추워... 갱신함다..
다들 앵하앵하....

649 히다이주 (/tZUHshywc)

2023-12-20 (水) 20:08:53

메하입니다 👋
정신을 좀 차리고 나서 답레 드릴게요... 오늘은 비교적 일정이 여유라서 핑퐁이 될 것 같아요.

650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0:11:08

몬다이쌤 안뇽~
답레는 시간이 될 때 느긋하게 주시면 됩니다~😸

651 다이고주 (ZSMb3p8nEM)

2023-12-20 (水) 20:22:28

집에서 장갑 끼고 지낼줄은 몰랐슴다
잉잉

652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0:23:23

다이고주 앵하앵하임다~
아앗...집에서 장갑...🙀 얼마나 추운거죠 집이..

653 히다이주 (/tZUHshywc)

2023-12-20 (水) 20:23:51

다하입니다 👋

>>651 수족냉증인가요? 요즘 날씨에 수족냉증은 정말 실내에서도 핫팩을 써야하는 수준이긴 하더라구요... 😢
돌아가는 게 두려워요

654 다이고주 (ZSMb3p8nEM)

2023-12-20 (水) 20:24:00

정확히는 집은 집인데
사무실에 가까운 그런 장소임다
난방이 잘 안 되어요

655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0:24:59

아아.....
요즘 저희 사무실도 그런 느낌이라서 뭔지 알 것 같아요..😿

656 다이고주 (ZSMb3p8nEM)

2023-12-20 (水) 20:26:40

크윽 월세가 이렇게 싸지만 않았다면...안되긴 함다
차를 끌고 본 집에 가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길이 얼었을까봐 차를 못 끌겠슴다 🥲

657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0:29:53

말을 잇지 못하는....

658 마키나주 (0ezCpWh.zQ)

2023-12-20 (水) 20:30:35

다시 갱신하겠어요!

659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0:31:04

마키나주 다시 앵하앵하임다~

660 마키나주 (g7tS1kQQ/Q)

2023-12-20 (水) 20:47:31

안녕하세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지금의 겨울도 결국은 지나가겠지만 그때 까지 버티는 것이 어렵지요.

661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0:57:16

저녁으로 매운걸 먹었더니 추위를 잊고 더워진...
어느새 9시.. 다들 식사는 잘 챙기셨나요😌

662 히다이 - 메이사 (lNOdk..gck)

2023-12-20 (水) 21:02:15

>>586 메이사

물어봐도 되냐는 말에 나는 선선히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웃음이 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너무 심각하게 하고 싶진 않아서 적당히 입꼬리를 끌어올렸다에 가깝겠다. 하지만 뭐랄까, 저 작은 애가 내 걱정을 한다 생각하면 마음이 안 좋았고… …무릎으로 너무 연민받는 것도 싫었다.

“육상경기…라고 하지 보통. 내 종목은 중거리였는데, 너도 알다시피 중거리가 제일 인간들도 넘쳐나고 만만하기도 하잖아? 난 거기서 천재였단 말씀.”

“……청소년 국가대표도 노려볼 정도로. 그랬지.”

“전국대회에서 1착은 아니더라도 입상도 종종 하고, 그래서 도쿄에 가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도 있었지… 동네에 날 모르는 사람이 없었어. 선생님들도 다 날 좋아하고 그래서 공부 못하더라도 넘어가주고, 수업 시간에 자고만 있어도 뭐라 안 하고. 내 인생이 황금길일 줄 알았지.“

이젠 정말 옛날의 영광인데, 내 인생의 유일한 영광이어서 돌이켜보니 어쩐지… 초라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더더욱. 숨을 삼켰다.

“근데 내가 도쿄에서 배우다가 다시 와카야마로 돌아왔어. 그냥… 고향이 그리웠던 거 같기도 하고. 내 동네도 아닌 외지에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훈련하는 것도 그랬고. 늘 칭찬받다가 질책받으니까 어린 마음에 그랬던 거 같기도 해. 근데… 그냥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지, 좀 어설퍼도 내가 믿고 날 전국권까지 올려준 코치한테 배워서 후일을 도모하고 싶다고. 제대로 전국에서 대상을 따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돌아오니까…”

“혼났어. 넝쿨째 굴러들어온 기회를 걷어차고 멍청하다고. 그리고는 조급했는지 전보다 더 빡세게 훈련을 시켰는데 그걸 하다가…”

“…그렇게 된 거야. 그래서 달리기를 관뒀어.”

메이사의 발을 잡고 발목을 돌려주며, 나는 언뜻 담담해보이는 어투로 이야기를 늘어놨다. 여기서부터는 차마 눈을 마주치기 힘들었다.

“난 여전히 달리는 게 좋아. 근데 이제는 못하지.”
“그래서 너희가 신나게 달리는 걸 보다보면 질투가 나.”
“그런 내가 널 가르쳐도 되는 걸까 많이 고민했는데…“
”넌 이런 나여도 괜찮다고 해줬으니까, 같이 도쿄로 가자고 해줬으니까, 중앙 라이센스를 따보려고 힘내봤어, 나.“

웃으면서, 천재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시작한 이야기인데 지금은 사뭇 침울한 얼굴이다.

”그래도 됐던 거지?“

663 마키나주 (OKlofQsND2)

2023-12-20 (水) 21:07:22

>>661 그렇네요, 9시... 식사는 적당히 해결했어요!

664 히다이주 (lNOdk..gck)

2023-12-20 (水) 21:13:01

>>661 기차에서 먹고 노곤노곤해졌답니다
고마워요
말이 너무 없으면 결국 자고 있구나 생각해주세요 😌

665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1:16:39

다들 잘 챙기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추울수록 열량을 잘 챙기지 않으면 안되니깐..(????)

666 히다이주 (lNOdk..gck)

2023-12-20 (水) 21:20:09

>>665 요즘은 정말 절실하다니까요...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어요 😢 그곳은 얼어붙어있고 너무 추워요...

667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1:22:07

>>666
그 얼어붙고 추운 땅에 지금 제가 있습니다만..🥶
금요일이 동지라서 제일 밤이 길고 추울 것 같네요.... 일기예보로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강추위라고 하니.. 어떻게든 버티는 수밖에요..

동지니까... 다들 금요일에 잊지말고 팥죽을 챙기세요
저는 단팥죽을 미리 쟁여놨답니다 히히

668 히다이주 (lNOdk..gck)

2023-12-20 (水) 21:26:36

와인도 붉은색 액체니까 동지에 마셔도 되겠죠? 🤔 여긴 죽이 없어서...

669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1:27:50

저는 작년 동지에 팥죽 대체품으로 레드벨벳케이크를 먹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670 레이니주 (QUgP6nYYa6)

2023-12-20 (水) 21:29:23

으에......

671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1:30:15

레이니주 앵하앵하임다~

672 히다이주 (lNOdk..gck)

2023-12-20 (水) 21:30:51

>>669 이젠 붉은색 액체도 아니잖아!?

레하입니다 👋

673 레이니주 (QUgP6nYYa6)

2023-12-20 (水) 21:31:27

>>671 잡아먹 어요

674 다이고주 (rxeqIAX8aE)

2023-12-20 (水) 21:32:53

구경 해 요

675 레이니주 (QUgP6nYYa6)

2023-12-20 (水) 21:33:49

>>674 잡아 먹어 요

676 다이고주 (rxeqIAX8aE)

2023-12-20 (水) 21:34:24

>>675 잡아 먹 혔어 요

677 레이니주 (QUgP6nYYa6)

2023-12-20 (水) 21:34:40

>>676 (흡족)

678 다이고주 (rxeqIAX8aE)

2023-12-20 (水) 21:35:30

>>677 (녹음)

679 마키나주 (OKlofQsND2)

2023-12-20 (水) 21:35:42

단팥 붕어빵과 크림 붕어빵, 어느쪽이 좋으세요?

680 마키나주 (OKlofQsND2)

2023-12-20 (水) 21:36:52

겨울에는 뭔가... 붕어빵이라는 느낌이 있네요

681 레이니주 (QUgP6nYYa6)

2023-12-20 (水) 21:37:14

>>678 에....

>>679 둘 다 좋은데🤔 역시 붕어빵은 단팥이라는 이미지랄까 그렇네요

682 다이고주 (rxeqIAX8aE)

2023-12-20 (水) 21:37:41

전 단팥 쪽을 좀 더 좋아함다 슈크림은 뭔가 맛이 애매한? 그런 느낌이 있어서

고추장볶음 붕어빵도 먹어봤는데 금방 물리더군요

683 히다이주 (lNOdk..gck)

2023-12-20 (水) 21:40:25

>>679 저는 무조건 슈붕파입니다.
절대 다시 슈붕.

684 리카주 (eL/yWDqKEU)

2023-12-20 (水) 21:40:55

팥 질감과 빵 부분의 바삭함 같은 것을 종합적으로 따졌을 때..

살짝 식어서 바삭해진 거면 팥이 좋고요.
뜨거운 상태면 크림이 좋은 것 같네요.

685 마키나주 (OKlofQsND2)

2023-12-20 (水) 21:43:02

>>681 저 또한 그런 느낌이 있네요

>>682 그러셨군요, 크림은 아마도 느끼할 수 있는 유지방이라서 그럴지도?

686 메이사-히다이 (7Y/JkTPB9w)

2023-12-20 (水) 21:43:33

숨을 삼키는 유우가를 보며 나도 같이 숨을 삼켰다. 지금껏 듣지 못했던 이야기는 너스레와 함께 시작해서 침울한 얼굴로 이어진다.
내용도 그러했다. 나와 비슷한-물론 우마무스메와 히또미미의 기준 차이는 있겠지만-중거리를 뛰던, 국가대표를 노려볼 정도였던 엄청난 재능이 부상으로 꺾여버리는 이야기.
감히 이해한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이해해버리고 말았다. 담담한 듯한 말투와 함께 돌려지고 있는 내 발목이, 무릎이, 다리가 꺾여서 더 이상 달리게 되지 못한 나를 상상해보면.
내가 그렇게 된다면, 나 역시도 같은 생각을 했겠지.
멀쩡히 달리는 아이들을 보며 부럽고, 질투했을 것이다. 그게 마-사바라고 해도, 아니, 오히려 가깝기에 더 할지도 모를 일이다.
유우가의 얼굴만큼이나 내 얼굴도 어두워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질척거리며 따라붙는 상상을 애써 털어내며 나는 잠시 마른침을 삼켰다.

"...유우가..."

아, 이제야 알았다. 사바캔 이후 계약을 연장해달라고 했을 때, 어째서 유우가가 그렇게 놀랐는지.
기한이 정해져 있었던 계약이니까, 내가 달리는 걸 보고 질투가 나도, 괴로워져도 그 기한까지만 참으면 됐는데 내가 그걸 늘려버려서 그랬던 거구나. 옥상에서 들었던 그 말들에는 이런 감정도 들어있었을지도 모르겠네. 그걸 떠올리면 마음이 조금 먹먹해졌다.

"...난,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고집부렸던거네.. 내 고집이... 내가... 유우가를 힘들게 한 거 같아서... 미안해."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말이야.

"그런데도, 내 고집을 받아줘서, 힘내줘서. 노력해줘서."
"정말로 고마워. 진심으로..."

그런데도 나를 위해서 노력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어쩐지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고마움과 미안함이 섞여서 뭐라 말하기 힘든 느낌이 되어서, 어쩐지 말이지.

687 레이니주 (QUgP6nYYa6)

2023-12-20 (水) 21:43:34

리카주는
미식가군요🤔

688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1:45:11

>>679
🤔 난제로다....
팥붕도 슈붕도 각각 매력이 있는데... 요즘은 슈붕에 빠져서 슈붕을 고르겠습니다

689 다이고주 (rxeqIAX8aE)

2023-12-20 (水) 21:46:30

>>685 그럴지도 모르겠슴다
제가 유당불내증 의심자인지라

절 대 팥 붕 해

690 마키나주 (AE6uTw.d0M)

2023-12-20 (水) 21:50:11

결국 어느쪽이든, 붕어빵이라는 음식 자체를 즐기는 것이란 것에는 다르지 않는 것 같네요~

691 레이니주 (QUgP6nYYa6)

2023-12-20 (水) 21:52:02

🫠 까먹고 있었던 고민이 다시 기억난 걸 보니 다시 자야하겠군요 굿밤임다...

692 메이사주 (7Y/JkTPB9w)

2023-12-20 (水) 21:54:32

레이니주 어떤 고민이시길래...😿
앵바앵밤입니다...

693 마키나주 (P5o70IXxa2)

2023-12-20 (水) 21:55:05

>>691 그럼, 잘 주무세요

694 레이니주 (QUgP6nYYa6)

2023-12-20 (水) 21:56:34

으아 맞다 답레... 확신은 못 하겠는데 보통 오후 2시에서 5시까지는 제정신이니까 그때 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695 레이니주 (QUgP6nYYa6)

2023-12-20 (水) 21:57:53

그리고 고민은 슬슬 상황극판 그만두는게 낫지 않나? 하는거라🫠 요즘 우울해서 생각이 많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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