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31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4.무적 돌진 라이노즈 :: 1001

◆TMmm6tsoPA

2023-12-17 23:39:36 - 2023-12-18 23:04:28

0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3:39:3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82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716 한양주 (9sgNK6naJg)

2023-12-18 (모두 수고..) 20:57:54

어서와 햐주!

717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0:58:16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지금 여기서 챕터2 이름 기억나는 사람 계신가요?

별 건 아니고 그냥 진짜 순수한 호기심! 없을 것 같지만서도!

718 수경주 (X5.7wWnOMc)

2023-12-18 (모두 수고..) 20:58:25

수경주는 커피를 잘 못 마시네요.

마시면 이걸..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취한다. 라는 말로 표현할수 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719 수경주 (X5.7wWnOMc)

2023-12-18 (모두 수고..) 20:58:41

다들 어서오세요.

720 경진주 (ekU/xCqAcs)

2023-12-18 (모두 수고..) 20:59:40

>>701 똥손이라 간단한거 아니면 못해 얼음도 못갈아 (ㅠ)

>>702 땡볕뜨아 멋있는데 우우 혜우주 멋알못~ 여름엔 프라페 되게 맛있지 이거 하난 이해해줌

>>703 하........................ 너무 슬프다 ............... 태진아 ............. 근데 짤 되게 비장하네 뭔가 폭파시킬거 같잖아()

속상한데 부모 면상에 대고 따지려 들지도 못하다니 태진이도 마상 너무 많은거 아니냐며 이젠 그냥 부모란 것들이랑 상종도 하기 싫어하는거 이해되고 불쌍하고 우리 태진이 부모한테 이제 받는것도 없어서 삶이 팍팍한데 경진이놈은 편-하게 살고 있어서 내가다빡이치고 아이고

닥칠게 근데 태진이 경진이 극혐은 안하는 거야? 썰풀어주는거 들으니까 죄책감은 있어도 그 이상은 없는듯 해서 풀어주기 곤란한거면 안해줘도 돼

721 로운주 (jejn5FcsXs)

2023-12-18 (모두 수고..) 21:00:26

어서오세요 희야주! 저는 커피를 먹을 때 시럽을 다섯 번 짜야 먹을 수 있어요!

722 이경 - 한양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1:00:58

"후임교육은 미리미리인가요~ 진짜."

올해가 끝나면 모카고 저지먼트가 아니니까. 그 전까지 나름 준비를 해두겠다는 것인지. 하얀 소년은 부러 티가 나게 투덜거리면서도 할 일을 모두 끝냈다. 보이는 것보다 완력과 체력이 훨씬 강한 이 백색 소년은, 적당한 능력 활용과 상상 이상의 신체 능력을 보여주며 한양에게서 합격점을 끌어내었다. 문득, 이런 부류의 전개를 어느 만화에서 본 기억이 났다. 같은 반 친구 중 하나가 재밌다며 건네었던 만화책이었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소년은 서한양도 그런 능숙한 선배 포지션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만점, 감사합니다~ 근데 애초에 저는 활잡이라서요~ 근접전에는 자신이 없어서."

원래 능력보다는 신체능력에 더 자신이 있다는 것을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어필한 소년은, 한양의 부탁에 가벼운 경례를 보이며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살짝 흐트러진 장갑을 다시 바짝 당기며 소년은, 제압된 스킬아웃들에게 다가갔다. 감히 자신을 속였다느니 뭔짓이냐느니 거친 말을 쏟아내는 중이었다. 사람의 기억을 건들다니 진짜 기분 나쁘다~ 는 말에서 살짝 멈칫한 소년은 금새 방긋 웃으면서 그들 앞에 쭈구려 앉았다.

"자자, 얌전히 있도록 합시다. 어차피 움직이지도 못하잖아요? 꼬맹이라고요? 그 꼬맹이에게 힘으로도 이기지 못한 분이 말이 많으세요~"

발랄한 목소리로 말하고, 검은 장갑으로 감싸인 손을 내밀어서 그들 중 대장으로 보이는 자의 머리를 붙잡았다. 특별히 완력이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이 자세만으로 긴장이 되는지 목소리가 줄어들었다. 조용해지면 나쁠 게 없었다. 기억의 장면도 소리도 좀 더 잘 들리고 보인다.

"보이는 얼굴이 좀 있네요. 아, '죄다 부수고 와!'라네요? 이런 식으로 부수고 다니는 게 주요 활동인 모양이에요. 이런다고 얻는 게 있기나 한가?"

"아하, 그냥 축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쁜 사람들이네요! 축제가 얼마나 좋은데!'

"어디서 난장판을 벌였느냐, 는 모르겠네요. 시작부터 세 조로 나뉘었거든요. 가서 하나하나 뒤적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소년은 눈 앞에 잡힌 스킬아웃의 머릿속을 연신 종이접기 하듯 접었다, 펼치는 것을 반복하였다. 당하는 입장에서 고통도 혼란도 없을 것이나 그와 별개로 자신의 과거를 함부로 파헤치는 것이 달가울 리는 없었다. 반항하지 못하는 것은 그곳에서 오는 두려움도 없지 않겠지.

723 희야주 (BPW6xAwxqQ)

2023-12-18 (모두 수고..) 21:02:54

안녕안녕... 자고 일어났는데도 영 컨디션이 별로라 또 가라앉을 확률이 크긴 한데...🥱

몸 아프면 마음도 안 좋다더니 그게 딱 맞는듯싶다... 여전히 해결 안 된 문제(안희야씨랑 낯가림)도 사라지지 않거니와 그냥 일어나자마자 얼씨구 또 잤냐 하고 이유 모를 회의감이 치솟네...🫠 건강이 최고랍니다 정말이지... 졸리고 묵직하고 지끈대고 누가 도끼 가져와봐 머리 좀 갈라보게...

724 경진주 (ekU/xCqAcs)

2023-12-18 (모두 수고..) 21:03:02

햐주 안녕~ 혜우주 맥주는 밥이 아니야 디저트야

>>713 왜 못마셔 평일 아니면 언제 먹는다고 (복

>>710 아 콜드브루 못참지 맛집이라니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화해는 캐오 둘다 하고싶어해 성운주 (소곤)

>>718 카페인 안 받는 사람이 코피 먹으면 그런 기분 든다더라 수경주는 커피 말고 다른 맛난거 마시자

725 경진주 (ekU/xCqAcs)

2023-12-18 (모두 수고..) 21:04:37

자는것에 회의감 느끼지 말어라 푹 쉬어야 뭐든 할 체력이 생기지 그런생각 든다면 그냥 햐주 뇌가 햐주 안티하는 거니까 깔쌈히 무시해 (복복) 잘 잤어? 아직 아픈 기운 남아있으면 더 누워있다 한숨 더 자~

726 동 월 - 이벤트 (N.5hA4fE.o)

2023-12-18 (모두 수고..) 21:04:48

" 어으에? "

느닷없는 충격에 꾸벅꾸벅 졸고있던 동월이 퍼뜩 잠에서 깬다.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싶어 얼른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무래도 도시 방방곳곳을 누리는 팩맨의 소문이 이처고무노프시부에게도 닿은건지 몇몇의 로봇들에게 둘러쌓여있었다.

" ...... "

멍한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던 동월은, 느른하게 하품을 하며 커다랗고 하얀 버튼을 주저없이 눌렀다. 그러자, 팩맨의 머릿부분에서 하얀색 공같은 것이 뿅 튀어나와 입 안으로 쏙 골인했다.

" 깨울거면 보스나 데려와서 깨우던가.... "
" Zzz... "

하얀색 구체를 삼킨 로봇은, 불길한 증기 소리를 칙칙거리며 내더니... 이제껏 느린 모습과는 다르게,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며 분노에 찬 듯이 나쁜 로봇들을 한입에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이제 입이 닫히는 소리는 터컹, 터컹이 아니라 쾅! 쾅! 하며 더욱 크게 울려퍼진다.

....그런 와중에도 파일럿은 뭔 상관이냐는 듯이 졸고있을 뿐이다.

.dice 1 10. = 10

727 동월주 (N.5hA4fE.o)

2023-12-18 (모두 수고..) 21:04:59

(승리포즈)

728 경진주 (ekU/xCqAcs)

2023-12-18 (모두 수고..) 21:05:20

월주 퇴근했구나 10축~

729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1:05:41

진짜 10 많이나오네 어서오세요!

730 로운주 (jejn5FcsXs)

2023-12-18 (모두 수고..) 21:05:43

30점 축하드려요 !¡¡¡!!¡!¡!!!!¡¡

731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1:06:43

어서 오세요! 동월주! 아니...왜 다들 10만 나오는거야! 첫날부터 이게 무슨...(흐릿)

대체 다들 얼마나 받아가려고....


어쨌건 9시. 캡틴은 일상을 구해보겠어요! 물론 꼭 돌려아한다 X이니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732 수경 - 메카 (X5.7wWnOMc)

2023-12-18 (모두 수고..) 21:06:44

>>0

"놀랍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메카에 타거나 하는 거 아예 안 보이는 게 나을지도 같은 생각을 했는데. 연산하다가 메카와 함께 이동해서 떨어졌는데.

"...."
아. 아무튼 이겼습니다. 깔아뭉갠 거지만 아무튼요.

.dice 1 10. = 8

733 태진주 (h.df8pC43Q)

2023-12-18 (모두 수고..) 21:06:52

>>720
경진이에 대해서는 아마 극혐... 보다는 좀 껄끄러운 느낌?
아무래도 그 아끼던 동생에게 열등감을 느껴서 주먹질을 했다보니 참 복잡하겠지요

여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기가 얘를 극혐할 자격이 없다고는 생각하겠군요 허허
그냥 착잡하다, 정도...

734 여로주:3 (TOGn/CovUE)

2023-12-18 (모두 수고..) 21:06:57

오......


오늘 진짜 왜 이래... 억까의 날인가...(흐릿) 재갱할게.. 아이고야... ㅇ<-<

735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1:08:58

여로주...(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736 수경주 (X5.7wWnOMc)

2023-12-18 (모두 수고..) 21:08:59

다들 어서오세요.

737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1:09:05

생각보다 커피 못마시는 사람들이 많네 굉장해 건강하게 사는구나(카페인에 절임 참치) 온사람들 어서와 아픈 사람들은 다시 푹 쉬구

738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1:09:44

>>723 희야주 상태가 안 좋구나...
으음 일단 마음 편하게 먹자. 그리고 약 먹고 침대에서 나오지 말고..(어제 그 관짝 끌고옴)

>>734 여로주 어서와요
무슨 일이에요..??? 뭔가 나쁜 일이 생겼나???

739 희야주 (BPW6xAwxqQ)

2023-12-18 (모두 수고..) 21:11:40

푹 쉬라면서 관을 가져오면
아이고

⚰️

740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1:12:44

>>739 (이제 이걸 누가 짊어지면 되나)

741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1:12:53

음. 그래서 수경주는 이명을 힐베르트로 해주면 되는 걸까요?

742 경진주 (ekU/xCqAcs)

2023-12-18 (모두 수고..) 21:12:56

여로주 어서오고 에고 왜 억까당한대 ㅠ

>>733 완벽한 형님재질이다 어쩌지 한숨만 나온다,,,, 답변 고맙소....... 퍼레이드날 치킨 뜯을 태진이가 맛난걸로 배터지게 먹길 바랄 뿐이오..

743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1:13:12

>>740 앵커를 거셨으니 바로 짊어지시면 되지 않을까요? (도주)

744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1:13:55

>>739 >>740 나랑 같이 관짝춤추자

745 희야주 (BPW6xAwxqQ)

2023-12-18 (모두 수고..) 21:14:03

>>743 이 사람아

746 여로주:3 (TOGn/CovUE)

2023-12-18 (모두 수고..) 21:14:52

응? 아.. 별 거.... 는 아닌가..........

뭔가 속 이상하게 울렁이는데..? 하고 앉아있었고.. .음... 게워냈다...(흐릿)

747 여로주:3 (TOGn/CovUE)

2023-12-18 (모두 수고..) 21:15:17

희야주 푹 쉬어.. 나도 푹 쉬겠어.. ㅇ<-<

748 수경주 (X5.7wWnOMc)

2023-12-18 (모두 수고..) 21:15:44

>>741 네... 더 이상의 머리쓰는 건 모 다메입니다.(장작위키의 힐베르트 공간 보고 수식의 향연에 머리가 어지러워짐)

749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1:16:03

>>743 >>745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캡틴이 묻어버렸어(날조)

750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1:16:18

>>748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추가하겠습니다!

751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1:16:29

여로주도 햐주도 푹 쉬자

752 동 월 - 천혜우 (N.5hA4fE.o)

2023-12-18 (모두 수고..) 21:18:19

" 복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

대체 무슨 상황일까.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해 정확히 어떤 이야기인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생각보다 단순한 일은 아닌 듯 하다.
...하긴, 복수랍시고 단검술까지 배워가는게 단순한 일일 리가 없지만서도.

" 개소리 같은데 아닌 것 같으면, 보통은 개소리가 아닌 법이지. "

클리셰나 플래그라고 봐도 좋을 정도였다. 그런건 의심이 드는 순간 의심을 거두고 확신으로 바꿔야 한다. 이런 클리셰에 빠져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

" 내가 뭘 어쨌는, 크으아으엨, "

대답을 하기도 전에 혜우에게 팔을 강하게 잡혀 저도 모르게 앓는 소리를 내었다. 다만 그 앓는 소리가 생각보다 컸기에, 아마 혜우의 숱한 치료 전적들을 생각해보면 금방 어떤 상황인지 알아차렸을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저번보다 훨씬 빨리 치료되는 감각에 동월은 신기해하며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았다. 그것마저 '나 다쳤었어요' 하고 광고하는 꼴이긴 하지만, 자기도 까먹고 있었으니...

" 거 참, 항상 상냥함이라곤 1도 없다니까... "

투덜투덜거리면서도 제대로 항의하지 못하는 것은, 혜우가 오늘 밥을 사는 주인공이라는 것과 평소에 '병원'에 가지 않으면 치료하지 못할 상처들을 치료해준다는 고마움에 그런 것일테다.

" 여긴 처음 보는 것 같은데. "

혜우가 들어가는 동안 문앞에 멀뚱히 서서 간판을 바라보았다. 오래된 가게인 것 같은 모습인데도 동월은 이곳에 와본 적이 없었다. 이게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 이라는 것일까. 동월이 외식보다는 배달이나 직접 요리해서 먹는 편이라는 것도 모르는데에 한몫 했을테다.

일단 그런것은 접어두고 혜우가 손짓하는 대로 자리에 가 털썩 앉았을테다.

" 그래서. 그것 말고는 잘 지내는거지? "
" 괴이같은데에는 안빠졌고? "

'괴이' 라는 존재를 알고있는 사람들에게 으레 하는 안부인사 중 하나였다. 놀릴 목적은 대략 70퍼센트쯤 되고, 30퍼센트는 진짜 빠지지 않았는지 걱정하는 마음이랄까. 괴이란게 그렇게 빠지기 쉬운 곳이 아니니까.

753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1:18:25

>>746 그건 별 게 맞아!

얼른 쉬어!

희야주도 쉬고 여로주도 쉬어!

754 동월주 (N.5hA4fE.o)

2023-12-18 (모두 수고..) 21:19:37

오늘따라 아픈 사람이 많이 보이는 것에 대해... (흐릿)
여러분 몸조리 잘 하자구요... 안그래도 엄청 춥고 독감도 유행하는데 몸이 건강해야지요... (단체 토닥토닥)

햐주는 따뜻한 관 속에서 편안한 영면하시구.... (?) (안됨)

755 청윤주 (I.MCVyXopg)

2023-12-18 (모두 수고..) 21:20:25

>>721 전 커피 아예 못 먹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굳이 안 마신다에 가깝긴 하지만요!

>>723 희야주.. 독감이니까요..!

>>747 여로주도 푹 쉬세요!

756 연구소를 도와주세요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1:22:10

아앗. 오늘도 연구소는 뭔가 패닉 상태에요. 뭔가 긴급하게 SNS등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네요.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연구소 밖에서는 정체불명의 보라색 독수리와 붉은색 재규어 머신이 아까부터 근방으로 계속 발칸을 쏘면서 위협하고 있거든요. 그것도 모자라서 박사에게 또 종이 쪽지 같은 것으로 '내일도 올 거다' 라는 메시지까지 보냈어요. 아무래도 이 두 머신은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로봇이 아닐까요? 어쩌면 정말로 강력한 개체일지도 몰라요.

ㅡ으아. 살려주세요.
ㅡ아무나 로봇 타신 분은 연구소 근처로 와서 제발 이 두 기기 좀 어떻게 해주세요! 이러다가 죽겠어요.

크르러어어엉...

아앗. 재규어가 울부짖고 있어요. 뭔가 상당히 화가 난 모양이에요. 빨리 3학구를 정복하고 싶어서 화가 난 것일까요? 그것도 모자라서 보라색 독수리형 메카의 오른쪽 안광이 붉게 반짝이고 있네요. 어머나. 또 다시 폭격이 시작되었어요. 연구소를 때리진 않고, 계속 근처만 쏘는 것이 상당히 악랄하기 그지 없어요.

어쨌건 3학구에 있는 이들 중 SNS를 하는 이들은 도움 요청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어요. 도와줄건가요? 도와주지 않을건가요? 그건 이제 여러분들의 자유겠지요!

아무튼 오늘도 3학구는 혼란한 가운데 우리 박사님과 조수는 고통받고 있었답니다.

/아무말대잔치 독백..(사르륵)

757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1:23:40

(메카닉 모르는 사람은 고통스럽다) 아니 진짜 저 연구소는 연구 제한을 걸던가 해야만

758 애린주 (mjXCMHaugA)

2023-12-18 (모두 수고..) 21:24:27

햐주 여로롱주 일단은 푸욱 쉬기!!!
건강과 컨디션이 우선이다!!!

759 수경주 (X5.7wWnOMc)

2023-12-18 (모두 수고..) 21:24:52

커피란... 먹으면 취하는 음료수.
디카페인은 아마 괜찮겠지만 취해도 어느정도 각성효과는 있으니까 굳이먹을일이 없더라고요.

760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1:25:40

>>757 으악. 그냥 은우(독수리)와 세은이(재규어)가 화가 많이 나서 어제부터 연구소를 계속 위협하고 공격하고 그런 상황이랍니다!!

761 한양 - 이경 (9sgNK6naJg)

2023-12-18 (모두 수고..) 21:26:20

"미리라뇨~ 벌써 여름인데요. 슬슬 신입생들 실력 피어날 때가 됐죠."

이경의 투정에도 허허 웃으며 말했다. 사실 '여름'보다는 '고레벨자'라는 표현이 맞겠다. 올해에는 유독 부원들의 능력이 매우 빨리 성장했다. 은우하고 내가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탐지하는 레이더가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저지먼트에 입부하는 순간 부원들의 체내에 천연 샹그릴라가 흐르기 시작했던 것일까.

"뭐 어때요. 진압했으면 됐지."

근접전에 강하든 약하든, 능력이 강하든 말든 간에 전치 2주 내의 상해로 안전하게 진압했으면 그걸로 훌륭한 것이다. 진압하는 방법이 어찌 됐든 말이야. 그것이 능력,활,격투,블러핑이든 상관이 없었다.

이경이 기억을 탐색하려고 하자, 스킬아웃들은 욕지거리를 뱉으며 이경을 위협했다. 하지만 한양은 그저 이경이 기억을 탐색하는 과정만 멀뚱히 바라봤을 뿐이다. 저렇게도 위협해도 위험하지 않으니깐 말이야.

"기물파손이 주요활동..축제..세 조..어?!"

한양은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검색했다. 검색한 것은 인터넷 뉴스. 최근 3학구에서 열리기로 예정됐었던 '워터 페스티벌'이 있었다. 이는 힙합과 EDM을 중심으로한 음악과 물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합해진 축제였다. 여름이라서 이 시기에 딱 하기도 좋았고. 바깥사회의 워터밤과는 다르게 음주시설도 없고, 수위도 낮은 편이었다. 인첨공이기에 학생들의 포커스에 맞췄기 때문. 하지만 페스티벌은 취소되었다. 페스티벌의 시설들이 전날 밤 사이에 정체모를 괴한들에 의해 전부 파손됐기 때문.

"녀석들의 기억 속에 그..뭐라 부르지. 물 뿜는 기계? 물대포? 그게 있으면 이 녀석들이 맞아요. 얼마 전에 취소된 '워터 페스티벌'."

한양은 이경에게 해당뉴스를 보여주며 말했다.

"이 페스티벌도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거든요. 공연장,수영장,스낵바."

762 동월주 (N.5hA4fE.o)

2023-12-18 (모두 수고..) 21:26: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은우 왜케 화났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단 안도와줄거야 (엄근진)

763 한양주 (9sgNK6naJg)

2023-12-18 (모두 수고..) 21:26:52

>>724
마시면 잠 못 자서 직장에서 졸아..

764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1:28:04

>>762 하루아침에 갑자기 길거리에 이상한 거대로봇들이 돌아다니고, 자신들이 싸워야하는 판국이라면...

보통은 화가 많이 나지 않을까요? (갸웃) 그것도 전과가 있는 연구소가 원인이라면? (갸웃22)

765 청윤주 (I.MCVyXopg)

2023-12-18 (모두 수고..) 21:28:17

>>759 시적이네요.. 결론은 먹지 말자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766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1:29:08

그런고로 저 상황으로...컴퓨터가 매긴 점수는..?

.dice 1 10. = 10
(관계없음. 그냥 돌리는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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