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31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4.무적 돌진 라이노즈 :: 1001

◆TMmm6tsoPA

2023-12-17 23:39:36 - 2023-12-18 23:04:28

0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3:39:3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82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665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0:19:07

>>660 내가 작년 겨울 최고 체감온도 20도까지 떨어졌을 때도 얼죽아 먹은 사람이다 크아악

666 애린주 (cRBDiGM/7s)

2023-12-18 (모두 수고..) 20:19:22

(착석)(팝콘)

667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0:21:14

>>664 그으 (부끄럽)
그냥 지나가다 여로 생각나서()

여로주 뭘 들고오려고! (두근두근)

>>665 이 사람 대체 뭐지()
따뜻한 걸로 속 좀 데워!(떼찌)

668 청윤주 (I.MCVyXopg)

2023-12-18 (모두 수고..) 20:22:28

역시 프라모델 태진이.. 싸우는 거 멋있어요!!

669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0:22:45

(팝그작)
(팝그작)

오늘도 태진이의 메카는 상당히 멋있군요! (엄지척)

670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0:22:55

>>667 저녁은 따뜻한거 먹었으니까 얼죽아는 당연한거야 아야 (아픔) 나? 얼죽아에 미친 사람(?)

671 여로주:3 (TOGn/CovUE)

2023-12-18 (모두 수고..) 20:23:23

Picrewの「うちのこハーバリウム」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IMxKxivTs #Picrew #うちのこハーバリウム


(((이경이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으로 제작을 시작한 것이다)))))

672 여로주:3 (TOGn/CovUE)

2023-12-18 (모두 수고..) 20:23:50

아니 혜성주 이 날씨엔 따뜻한거야!!!!(비명)

673 혜우 - 동월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20:24:07

"나라고 만나고 싶어서 만나는게 아니에요. 복수를- 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무심코 꺼낸 말에 그 날이 떠올라
턱에 힘이 들어갈 뻔한 것을 참았다.
다행이었으나, 마냥 그렇지만도 못 했던 그 날은
근래 들어 가장 최악의 날이었다.

"나도 몰라요. 내가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개소리 하나 듣긴 했는데 그건 또 아닌 거 같아서. 아, 짜증나."

얘기하다 진절머리가 난다는 듯 고개를 팩 저으며 투덜거렸다.
그 뒤로 한동안 안 보이기는 하지만 또 언제 올 지 몰랐다.
다음번엔 눈 돌아가지 말고 제대로 캐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는 고깃집으로 가는 길에도 월은 지나치는 골목들을 힐끔댔다.
저러다 뭐 있다고 확 가버리면 다음에 옆구리를 찔러버릴 테다.
어디 다친 곳은 없냐고 물으니 시선을 피하는게 영 의심스럽기도 한데-

"요새는, 이지 그 전까지는 계속 그랬잖아요. 난 전적 있는 사람 안 믿어."

그렇게 말하고 대뜸 월의 팔을 잡으려 했다.
상냥함 따윈 일절 없이 콱 잡고, 능력을 써서 있을지 모를 상처들을 회복시켰다.
월의 체감으로는 그 전보다 훨씬 빠르게 낫는 것이 느껴졌을 터였다.
덤으로 피로감도 확 줄었을 것이고.

"응 안 믿어- 인간 고슴도치가 될 뻔한 사람 말을 어떻게 믿어요? 참 나."

안 다쳤다던가 덜 다친다던가, 싹 다 안 믿는다고 일축하며
한 가게 앞에 멈춰섰다.

"여기에요. 들어가죠."

고개짓으로 가리킨 그 가게는 그냥 평범한 고기구이집이었다.
특이점은 여기에 제법 있었겠구나 싶은 느낌일까.
번화가에서도 제법 거리가 있었으니 아는 사람만 찾는 맛집 같기도 했다.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며 손짓 휙휙 했다.
익숙하게 창가 쪽 테이블 하나에 자리를 잡고서
얼른 와 앉으라는 눈빛을 보내고 있었겠지.

674 태진주 (h.df8pC43Q)

2023-12-18 (모두 수고..) 20:24:13

멋 원툴이긴 하죠(코쓱)

그나저나 이경이... 되게 분위기 있군요

675 여로주:3 (TOGn/CovUE)

2023-12-18 (모두 수고..) 20:25:26

혜우주 어서와!!

676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20:25:26

허허
이쪽은 참고 잇거늘

677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20:25:55

다들 하이하이
찌개 올려놓고 다 되기 전에 좀 늘어지러 왔다 (널브렁)

678 여로주:3 (TOGn/CovUE)

2023-12-18 (모두 수고..) 20:26:03

>>674 되게 분위기 있어서 어라 이경이다 하고 픽크루로 만들었따 ㅇ/////ㅇ 왠지 난 피씨로는 네카가 잘 안되어서 말이지.. ':3c

679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0:26:54

>>671 (고로 야광봉을 흔들흔들)

680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0:26:55

>>662 파일벙커는 로망이다
이것은 고구려 수박도에도 나와있는 사실이다

>>670 이 사람에게서는 아이스란 단어를 압수해야한다..

>>671 이경이를 병 속에 담아 다니고 싶은 그 마음 잘 보입니다(장난)
여로주 고마워.... 잘 담아둘게..!!!

>>674 여로주 덕분이야...

>>676 ? 왜 참아여!

681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0:28:08

>>672 하지만 따뜻한 건 손이 안가는걸
>>680 차라리 날 죽여(??)

혜우주 어서오고 픽크루엔 야광봉이지

682 성운주 (7ohrI55LOo)

2023-12-18 (모두 수고..) 20:30:01

>>659 좋ㅎ아... (한숨 잘 자세)

>>674 어장 캐릭터가 멋있는 장면에서 멋있었으면 열일한거라고 생각해요! (?)

청소하면서 이것저것 의식의 흐름따라 생각을 해볼 때가 있는데, 오늘은 문득 15주년 행사날 돼서 성운이 어머니 와서 성운이 아버지랑 성운이 만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바가지긁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운이 아빠. 내가 물어볼 게 좀 많이 있는데, 일단 이거부터 묻자. 당신 키가 187 내 키가 182인데 고등학교 2학년 된 우리 아들이 나랑 헤어지던 그날이랑 키가 한 치도 안 달라진 건 어떻게 된 일이야?”

683 성운주 (7ohrI55LOo)

2023-12-18 (모두 수고..) 20:30:43

혜우주 어서오세요~

684 여로주:3 (TOGn/CovUE)

2023-12-18 (모두 수고..) 20:30:57

>>682 어머니이임!!!!

685 경진주 (ekU/xCqAcs)

2023-12-18 (모두 수고..) 20:31:02

크으 이경이 분위기있다 이 커플 어쩔거야 얼굴합 맛있어

혜성주 나도 얼죽이라서 차마 돌을 못 던지겠다 같이 맞지

686 로운주 (jejn5FcsXs)

2023-12-18 (모두 수고..) 20:31:51

얼죽아... 저는 커피를 안 마시는 파네요!!!

687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0:33:08

>>68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버지 잘못이 맞다 아무튼 맞음.

>>681 >>685 어휴 이 얼죽아들 (배개로 두들기기)

688 경진주 (ekU/xCqAcs)

2023-12-18 (모두 수고..) 20:34:20

바가지긁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주 우리캐들 부모님은 15주년때 얼굴 안 비출거 같은데 어캐생각해

689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0:35:24

>>685 좋아 같이 맞자 (비장)
>>687 악 악 악 아! (두드려맞음)

690 태진주 (h.df8pC43Q)

2023-12-18 (모두 수고..) 20:36:03

파일벙커를 쓰게 된 사유는 이제...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해서 정하긴 했는데

장태진이니까 역시 격투게 기체가 좋지 않을까 -> 근접 무장으로 괜찮은거 뭐 있을까 -> 평범한건 싫다 -> 평범하지 않은 격투 쪽으로 해볼까? -> 팔뚝에 달린 파일 벙커 각이다

+

아 뭔가 홍대병이 도진다 장태진만의 유니크한 뭐시기가 뭐가 있을까 -> 라고 생각하다가 '박력'이라는 키워드에 갑자기 꽂힘 -> 메카에 박력 하면 역시 파일벙커다

이후, 파일벙커를 쓰는 기체들을 여럿 보았지만
역시 장태진마냥 무식하게 돌진해서 때려박는 기체는 얘밖에 없구나 하고 슈퍼로봇대전의 알트아이젠에서 상당수 이미지를 차용했다... 그런 뒷사정이 있습니다

마침 기체 색도 장태진 컬러도 시뻘겋기도 하고

아 물론 저거랑 똑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결정적으로 뿔이 없을 예정

691 태진주 (h.df8pC43Q)

2023-12-18 (모두 수고..) 20:37:17

>>688 확실히... 그럴거 같군요...

역시 장태진은 집에서 혼자 치킨 뜯을테니 경진이는 인싸답게 축제를 즐겨야

692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0:37:22

>>690 파일벙커는 로망이 맞다 나 진짜로 좋아해.........

693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20:37:34

>>682 15주년 기념 부부싸움 열리는거야? (팝콘)

왤케 얼죽아가 많어
나는 여름에도 뜨아인데

694 한양 - 이경 (9sgNK6naJg)

2023-12-18 (모두 수고..) 20:38:06

situplay>1597029316>553

"하하. 딱히 프라이버시라는 말이 붙을 정도는 아니예요."

한양의 취미생활은 은밀하지(?) 않으니깐 말이다. 한양의 취미생활이 여간 불건전한 것이었다면 반대였겠지만. 한동안 검은 옷차림으로 스트레인지를 들쑤셨던 기억이 보여지면 좀 곤란했을 수도 있겠다.

"그걸 아직까지 끌고가면 소인배죠. 전에 수경양도 비슷하게 했어요. 이경군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니깐 어서 고고."

야구배트들을 활로 막아내는 이경. 사람의 힘이 아무리 강해도, 일반적인 활로는 저 배틀을 정면으로 막다가는 부러질 뿐이다. 괴력 능력자가 막아도 말이지. 야구배트에 비해서 얇은 두께의 활. 체급차이가 난단 말이지. 하지만 저 활은 막고 있다. 한양의 짐작으로 보아 저 활은 굉장한 강한 특이재질로 제작되었을 것이었다.

물론 저 활이어서 온전히 막을 수 있었다는 건 아니다. 막는 사람도 중요하지. 저 활이 야구배트를 막아내서 안 부숴질지 언정, 막는 사람이 밀릴 뿐이다. 두 명이서 힘으로 밀어붙이니깐 밀리는 게 일반적이지. 하지만 저 소년은 밀리지 않고 있다. 태연하게 막고 있다고.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완력이 굉장히 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작고 호리호리하게 보이는 체격에 비해 강한 괴력. 근섬유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해지네.

그 뒤에 이경은 능력을 발동했다. 메모리 매니페스테이션.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기억 조작'. 저 스킬아웃에게 어떤 기억을 조작했는지는 아직 몰랐다. 하지만 완장을 넣어달라는 이경의 말에 한양은 조용히 자신의 완장을 주머니 안에 넣어두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내용에서 어떤 기억을 조작했는지 알 수 있었다. 바로 이 둘과 스킬아웃의 관계가 원래부터 동료였던 것으로 조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뒤에 녀석들은 멈추었다. 기억을 다시 로딩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일까? 이경은 멈춘 그들은 수갑과 줄로 포박하였다. 이로써 온전하게 스킬아웃 4명을 부상 없이 제압. 그것도 양측 다 안 다치고 제압한 것이었다. 사람을 제압할 때 가장 힘든 점이 자신과 상대 둘 다 부상 없이 제압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백점짜리인 제압이었다.

"아지트 위치 확인까지 했군요. 규모가 크지는 않으니, 인원을 더 모을 필요는 없어요. 그런데..음.. 그 외의 기억은 없다라.. 일단은 가서 추가로 잡아들이면 저희 입장에서는 편해요. 퍼레이드를 방해할 변수 하나를 차단한 것이니깐."

한양은 고민하는 듯 , 곰곰히 생각하며 말을 천천히 이어나갔다.

"마음 같아서는 잡고 싶어요. 그런데 우리한테 저 녀석들 외에 잔당을 더 잡을 명분이 없어요. 현재 이 기물파손을 한 것은 저 네 명뿐이니깐요. 같은 조직이라고 해도, 왜 기물파손에 가담하지 인원까지 잡았냐고 할 수도 있죠. 그러니깐요 이경군. 저 녀석들의 기억을 한 번만 더 봐줄 수 있을까요? 이미 자세히 봤을 거 알긴 하지만.. 녀석들이 조직적으로 범죄행위를 했다는 기억이 있어야 해요."

한양은 아직 부숴지지 않은 CCTV 로봇을 가리키며 말했다.

"증거는 그 기억을 바탕으로 한 장소에서 찾으면 될 거 같아서요. 안 부숴진 감시장비나 블랙박스가 있을 테니깐요. 혹여나 공중에서 촬영을 하는 드론이라도요."

이와는 별개로 자신의 진압이 마음에 들었냐는 이경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정신을 차린 스킬아웃들의 외침에 말이 중간중간 안 들릴 수도 있지만.

"백점이예요. 본인과 상대 둘 다 다치지 않고 진압하는 게 제일 중요하니깐요.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신체도 섞어쓰는 것도 좋았고요."

695 경진주 (ekU/xCqAcs)

2023-12-18 (모두 수고..) 20:42:31

롸벗알못이지만 쥰내 멋있다 저걸로 두들겨 팬다니 청춘이야 크으으

>>691 무슨소리 뒷주 사정에 경진이도 퍼레이드땐 강제 집돌이행이야

이런말 하면 좀 못되긴 한데 장씨부모님이 덜 빌어먹었다면 축젯날 와서 경진이랑 다니지 않았을까 그걸 태진이가 봤다면 얼마나 착잡해질까 이런 생각도 들었어

혜우주 뜨아라니 이탈리아인이야?

696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0:43:25

여름에 뜨아......그건 그것대로 굉장한데

697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20:43:37

>>695 그치만 아아를 마실바엔 딸요스를 마신다는게 내 철칙인걸

698 경진주 (ekU/xCqAcs)

2023-12-18 (모두 수고..) 20:45:00

>>697 이해할수 업다 딸요스를 돈주고 마신다니 자고로 카페는 카페인을 위해 가능법 (이상한데 꽂힘

699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0:45:53

>>693 얼죽아에 이은 타죽뜨가 나타났다.

700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0:46:20

가끔 여름에 요거트 스무디나 미숫가루 사먹는 사람이라 이해가 될랑말랑...

701 이경주 (7uqs4oiAis)

2023-12-18 (모두 수고..) 20:46:29

>>698 이 말에서 우리는 경진주가 집에서 딸요스를 만들어 먹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702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20:48:27

타죽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간한 커피메뉴는 집에서 해먹어서 그래 캡슐머신 있으니까
글고 더우면 에이드나 스무디나 프라페나 그런거 먹지
땡볕 아래 뜨아를 마신다는게 아님

703 태진주 (h.df8pC43Q)

2023-12-18 (모두 수고..) 20:48:52

>>695 앗 아아

그러네요... 막 혼자서 궁상맞게 주머니에 손 꽂고 '나랑은 상관도 없는 일이다' 하는 표정으로 돌아다니다가
축젯날 경진이랑 같이 다니는 장씨네 부모님을 보고 표정이 아주 이 모양이 되었다가

더러운 거라도 봤다는 듯이 혀 한번 쯧 하고 차고 돌아서지만 여전히 속에서 천불이 나고... 그렇다고 가서 뭐라 하지도 않고...

704 류애린 - ?? (mjXCMHaugA)

2023-12-18 (모두 수고..) 20:49:09

>>0
오늘은 좀 더 확실한 체력보강 훈련이다.
...라고 해도, 어제의 일들을 생각하면 역시 조금 머리를 식히고 싶었으려나.
또 오랜 버릇이 도질것 같아 그걸 잊기 위해 나선 길이었다.
그녀가 아무리 무딘 감정을 지니고 살아간다 해도, 그동안의 환경이 만들어온 습관과 행동은 쉽게 떨쳐낼 수 없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받을 땐 운동을 하라는 말이 그녀에게도 어느정도는 통용되는 모양이었고,

"......"

그렇다곤 해도, 언제까지 이런 응어리를 달고 살 수는 없었다.
좀 더 나아지려는 마음이 사라진다면 언제 또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버릴지 모르니까.

평소에도 그런 편이었지만, 오늘따라 몸안의 열기가 더 강해진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계절탓인지는 몰라도 펼친 손은 이미 축축해져있었다.

"역시, 몸은 솔직하네여."

누군가의 행동을 모방하고 답습해서 얻게되는 것이 지식이라면, 감정도 그럴 수 있는걸까?
만약 그렇다면 어째서 자신은 그 행동들이 항상 타인의 감각으로만 느껴졌던 걸까?
무의식에서 발현되는 행동은 그저 습관인걸까?
아니면 본심에서 비롯된 것일까?
그렇다면 자신의 본심은 무엇일까?
애초에 있기는 한걸까?
흥미를 느끼면 오래 붙어있으면서 아니면 원래부터 없었다는듯 자리를 떠버리는 변덕으로만 살아가는 자신에게도?

오랫동안 사용한적이 없었기에 여전히 삐걱거리기만 하며 한바퀴도 채 돌지 못하는 낡은 톱니바퀴 같았다.

"...에라 모르겠다!
기합임다 기합!!"

양 뺨을 강하게 때리며 정신을 가다듬은 그녀는 다시금 앞으로 달려나갔다.

어쩐 일인진 몰라도, 오늘만큼은 구르거나 넘어지는 일이 많지 않았다.
아마도 자판기를 강화시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망상 덕분이었으려나?

705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0:50:44

>>703 그런 태진이를 은우가 이제 등 뒤에서 나타나서 토닥여주면 되는거군요.

잠깐 개인 일이 생겨서 해결하고 온 캡틴의 재갱신이에요!

706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20:51:03

캡틴 어서와
이제 나 밥먹으러 가야지

707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0:51:46

.dice 1 26. = 25

708 혜성주 (Fu1kAsLvaU)

2023-12-18 (모두 수고..) 20:52:06

혜우주는 다녀오구 캡틴은 다시 어서와

709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0:52:15

25번째면...다음 판 주인공은 현서로군요! 이번엔 또 무슨 제목이 좋을까...(고민 중)

어쨌든 식사 맛있게 하세요1 혜우주!

710 성운주 (7ohrI55LOo)

2023-12-18 (모두 수고..) 20:52:46

여름에 아아 겨울에 뜨아 마시는 박쥐는 저밖에 없나봐요 👀
물론 여름에 에이드 스무디 프라페도 좋긴 한데, 단골로 가는 카페가 콜드브루를 끝장나게 내리는 집이 있어서 여름에 아아를 몇 번은 마시게 되네요.

711 성운주 (7ohrI55LOo)

2023-12-18 (모두 수고..) 20:53:53

내가 죽기 전에 장씨형제 화해하는 건 꼭 보고 죽고 싶어요. (시름시름)
(어디까지나 참치의 감상이며, 장씨형제의 서사에 관해서는 두 캐주의 입장과 의견 및 사정을 100% 존중합니다. 하지만 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질것같아요.)

712 혜우주 (J7TayjQjlw)

2023-12-18 (모두 수고..) 20:53:55

아 콜드브루 맛집 있으면 무조건 아아지
진짜 밥먹는다 이제
(맥주)

713 한양주 (9sgNK6naJg)

2023-12-18 (모두 수고..) 20:55:21

어서와 캡틴!

한양주는 평일에 커피 많이 못 마신댜..

714 희야주 (BPW6xAwxqQ)

2023-12-18 (모두 수고..) 20:56:56

갱신

715 ◆TMmm6tsoPA (xxQdUy8leg)

2023-12-18 (모두 수고..) 20:57:07

어서 오세요! 희야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