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3.또 다시 다가오는 조수의 그림자 :: 1001

◆TMmm6tsoPA

2023-12-17 17:12:49 - 2023-12-18 01:33:13

0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17:12: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82

237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20:35:44

뭔가 도와달라고 해서 호의적으로 굴려고 나갔더니 판매직이었다.. 정도는 가능해요. 이녀석 왜이렇게 걸리는게 많지.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238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20:36:03

일상 하신 분들은 수고하셨어요

239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20:37:50

>>234 랑주도 고생했다!! 끌리는 건 괜찮아! 나는 느긋하게 하는거 좋아한다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히히... 괜찮아요 금방 다시 건강해질거야 랑이 손이 더 걱정이야!!! 아기늑대 아프지말어라 봑봑

그래서 찡찡이를 맡아줄 생각이 있다는 건가 랑이는
찡찡이 얌전해요(어필)(?)

240 아지주 (Cs0cFn3p1I)

2023-12-17 (내일 월요일) 20:37:53

>>237 그렇게 하면 바닷가에서 아이스크림 판매도 가능한거야??
아니면 다른 상황도 있어
비오는날(사진) 저런거라든가
중고 거래 같은거
수경주가 원하는 상황 있으면 그것도 좋고
멘붕한 수경이 봤으니까 석이 편지받은 당일 멘붕인 아지도 가능해

내가 선레 써올게!!

241 아지주 (Cs0cFn3p1I)

2023-12-17 (내일 월요일) 20:38:06

원하는거 말해주면!

242 랑주 (rg5W93LsaQ)

2023-12-17 (내일 월요일) 20:38:32

>>239
맡아줄 생각이야 있지만
집이 터질 예정이라 안돼(?)

243 류애린 - ??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20:39:15

>>0
[점례 너, 뭔가 숨기는거 같거든?]
"ㅖ?"

단순한 공에서부터 탄환까지, 순차적으로 강도를 올려나가는 방어훈련이 끝나고나서 흠집이 나다못해 부서지고 구멍까지 뚫려버린 방패를 내려놓는 그녀에게 벽 너머 여학생의 말을 걸어왔다.

"에이~ 원래 인간은 비밀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고 하잖슴까?
게다가 비밀은 그 사람을 더욱 더 신비롭게 만든대여~"
[...그런 장난이 듣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거든?]
"엩."

평소의 그녀만큼이나 장난스러웠던 태도는 온데간데 없고, 팔짱까지 끼고 있던 여학생의 시선이 한층 더 날카로워졌다.
...저런 시선, 분명히 예전에도 본적이 있었다.
그 아이만큼은 아니지만, 여학생도 제법 눈썰미가 날카로웠지.

[너가 거짓말을 할 애는 아니란거 알고 있거든.]
"그렇슴다~ 즈가 언제 거짓말 하는거 보셨슴까~?"
[그 말도 이젠 익숙하거든, 하지만 그런 변명을 듣고 싶은게 아니거든.
애초에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가 네 주특기였으니까.]
"진심임까..."

그녀는 조금 떨떠름한 표정이 되어 여학생을 바라보았고 이내 한숨을 내쉬었다.

"머, 거짓말은 안하니 그걸로 된거 아님까?"
[그게 문제거든. 넌 그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서 진실도 얘기하지 않으니까,]
"......"

그녀의 입술이 살짝 뒤틀렸지만 눈매만큼은 태연자약했다.
하지만 이미 머릿속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고, 때마침 공격훈련으로 넘어가며 방폭셔터가 내려오는 타이밍 덕에 그나마 빠르게 말을 돌릴수 있었을까,

"진실 같은거, 딱히 말 안해도 되잖슴까?"
[그래봤자 의심만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거든? 사람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으니까, 기본적으로 '눈치'라는게 있으니 누군가가 말을 돌리고 있다는 것쯤은 간파할수 있거든.]
"......"

여학생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있는 그녀였지만 시선은 여전히 목표물을 향했고, 금속배트로 쳐내는 공, 날붙이, 소형 시한폭탄들이 연달아 박혀나가며 그녀의 정확도를 계산하기 시작했다.

"...그걸 안다고, 바로 납득하고 긍정해주는 사람은 있슴까?"
[물론 바로는 무리겠지만, 진심을 말하면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그런 물러터진 생각을 하는 주제에 나한텐 그렇게 말했고?"
[......!]

날카롭게 벼려졌던 자신의 편린을 들이미는 그녀에게 여학생은 잠깐 움찔하며 내부를 비추고 있는 카메라의 화면을 응시했고,
분명 보이지 않게 숨겼을거라 생각했던 렌즈를 정확하게 노려보는 그녀의 시선에 순간적으로 두려움을 느꼈다.

"...어차피 내가 문제아라는건 세간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다들 알고 있어.
아니, 말이 좋아 문제아라고 하는 거지 실상 범죄자로 낙인찍힐수도 있었고.
그나마 특별예방주의라느니 사회교화라느니 감시되는걸 전제로 정상참작되었으니 망정이지,"
[......]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 탁한 보랏빛 동공, 다만 미세하면서도 깊게 패인 어둠만은 조준점처럼 확실하게 여학생을 주시하고 있었다.

"말 나온김에 한마디 더 할까?
그때 넌, 뭐 하고 있었어?"

오늘자 훈련의 끝을 알리듯 방폭셔터가 올라갔고, 다시금 육안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소녀들 사이의 조용한 언쟁은 분명 가십을 넘어선 무언가를 의미하고 있었다.

244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39:27

아무나 찔러달라!>:3 매우 느릿한 텀이라도 괜찮다면....!!!

245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20:39:29

멘붕인 아지 솔직히 궁금하긴 합니다..(가능하다면)
써주시면 감사합니다.

어 그 뭐지. 아이스크림 판매면 열심히 하긴 할텐데 멘탈이 그르륽 소리를 내겠죠.

246 아지주 (Cs0cFn3p1I)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0:40

>>245 좋아 기다려
아이스크림 판매도 언젠가 하고싶어 여름가기전에 괜찮다면 하자

247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0:41

>>242 하아
너무 두렵다 진짜 손톱물뜯
어떤놈이 감히 아기대장늑대의 보금자리를 터트리려 하는가 찾아내서 터트려버려야지만

나중에 보여줄게... 찡찡이 순해 겁은 많지만
랑이한테 꾹꾹이 하고 도망간다

248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0:45

오.. 애린이.......

249 그 뒷이야기의 뒷이야기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1:37

은우는 조용히 메시지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눈을 다시 한 번 감았습니다. 숨을 후우, 내뱉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왼손 검지가 약하게 떨리고 있긴 했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였습니다. 곧 감정을 가라앉혔는지, 은우는 조용히 핸드폰을 바라보더니 톡톡 쳤습니다. 뭔가 메시지를 입력한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이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더니 지워버렸습니다.

정확히는 근처에서 빵을 먹고 있는 다른 학생들, 음료수를 마시겠다고 자판기에 모여있는 학생들이 신경이 쓰인 모양이었습니다. 시선이 묘하게 그쪽으로 향해있던 그는 숨을 후우 내뱉었습니다.

"...일단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볼까."

어디가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은우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매점 밖으로 나섰습니다. 어차피 지금은 방과 후. 바로 돌아가는 것도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책가방은 저지먼트 부실 안에 있으니, 다시 돌아오기야 하지만, 건물 밖을 나가는 것은 얼마든지 자유였습니다.

이어 그는 핸드폰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후, 학교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갔습니다. 무슨 생각을 했고, 어디로 가는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렇게 은우는 퇴장했습니다. 어디론가는 갔겠죠! 하핫!

250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2:05

어서 오세요1 애린주!

251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3:31

은우 아니 부장님 또 어디로 갔어!!!!!!

252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4:00

다들 어서오세요

253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4:11

어딘가로는 갔겠죠! 아마! 집에 갔을 수도 있고, 다른 곳에 갔을 수도 있고!

254 최이경 >> 성여로 (cIF93W9eM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4:26

<신청>

대부분의 이야기는 직접 말해도 괜찮다는 것을 소년도 안다. 사람 사이의 갈등 중 어떤 것은 대화의 부족에서 온다는 것도 알고 있다. 동시에 안다고 해서 실천이 쉽지 만은 않고, 말이라는 게 때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지금 실감하게 되었다. 하얀 소년은 자신의 방 안에서, 책상 앞에 앉아, 턱을 괸 채, 뺨을 두드리고 있었다. 보는 사람도 없는 만큼 편안한 무표정에는 어떤 감정도 들어있지 않았지만.. 규칙적으로 뺨을 톡톡 치는 검지 손가락에서 소년의 고심이 묻어 나오고 있었다.

그러니까, 보통은 말로 하는 편이 낫다는 것은 알고 있다. 소년도 문득 떠올랐을 때 찾아가서 말하려고 했고. 다만 소년의 걸음을 막아서는 건 현재 둘의 관계였다. 일반적인 친구 사이였으면 분명, 아무런 망설임 없이 방문을 열었을 터인데... 친구 대신 다른 명칭이 붙게 된 것에서 조금, 소년은 망설임이 생기고 말았다. 어쩐지 평소보다 손이 방황하게 되는 그런.. 기분.

결국 크게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던 소년은 휴대폰에 시선을 두었다. 톡, 톡, 뺨을 두드리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던 소년의 눈에 담긴 것은 가지런히 정리 되어 있는 색종이와 언젠가 선물로 받았던 '페이퍼 크래프트 책자 - 동물편' 이었다. 이제 소년의 망설임은 길지 않았다. 손을 뻗어 책자를 쥐고 페이지를 펼쳤다. 내용은 대부분 기억하고 있었다 특히...

"찾았다."

고양이는.
하지만 실수할 수도 있으니 만드는 법을 보면서 하는 편이 안전했다. 보라색과 하얀색, 검은색 색종이를 꺼내 들었다. 색종이로 도안 부터 따라 만드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아마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지. 하지만, 소년은 자신의 선택이 꽤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멋대로일 수도 있지만.펜과 가위, 풀과 커터칼까지 든 소년은 옅게 숨을 내쉬고 손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렇게 그 날, 혹은 그 다음 날. 긴 보라색 머리가 특징인 그의 방 문고리에 보라색 종이 고양이가 매달려 있을 것이다. 평소 접던 종이접기가 아니라 볼륨감 있게 만들어진.. 조금 엉성한 페이퍼 크래프트로. 머리 위에는 종이접기로 만들어진 하얀 종이학 하나가 얌전히 앉아있고, 날개에 '펼쳐'라는 말이 단정한 필체로 적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종이학을 펼치면,


<15주년 첫 날, 같이 가자>
<데이트야>

하고, 적혀 있을 것이다.

255 아지-수경 (Cs0cFn3p1I)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5:05

운동장이었다. 아지는 멍하니 계단에 앉아있었다. 그것은 어디를 보는 눈도 아니었다. 굳이 초점을 찾자면 운동장의 모래를 향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본다고 말할 수 없었다. 아지는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생각하고 생각해도 알 수 없다 보니 정말 알 수 없어져서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전기를 너무 많이 쓰면 두꺼비집이 내려가 차단되는 것이란 비슷하다고 할까 그런 상태인 것이다.

운동장에 깡통이 굴러가고 있었지만 아지는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 눈동자에는 깡통이 담긴 기색도 없다. 이 녀석... 명백히 고장나있다.

256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5:27

은우야..........
하 어제 일상 돌려서 잡아다 캐물을 수가 없네 아무나 부쨩 잡아다 저거 물어봐줘(?)

257 이경주 (cIF93W9eM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5:30

일상 수고하셨어요!!!

258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5:56

그리고!!!
애린이!!!!!!!
훈련레스가 너무매워요 선생님!!!!!!!

우리토끼...

259 성운 - 수경 (mUblJMNK0A)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7:14

situplay>1597029282>834

이동은 제대로 해온 모양이다. 옆으로 전복되어있는 차량과, 개를 안고 쓰러진 채로 반쯤 기절하다시피 한 사람, 그리고 자신이 무슨 일을 당할 뻔했는지도 모르는 개. 성운은 “일단 전 이 분을 인도로 옮길게요.” 하고는, 아직도 도로 한가운데에 쓰러져있는 사람과 개를 역중력으로 들어올려 갓길의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성운은 “조심하세요.” 하고 첨언했다.

성운이 조심하라고 첨언했지만, 이게 사실 그렇게 조심할 일도 아니다. 상업용으로 상용화된 차량 제어 AI라면, 차량이 옆으로 누워 있는 것을 감지했을 때 즉시 차량의 모든 운행장치를 중단하고 엔진 시동까지 꺼버린 다음 다음 안전 잠금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성운의 조심하라는 말도 진심어린 걱정이라기보단 혹시 모르니까 하는 노파심에 더 가까운 것이었다.

일단 차가 옆으로 전복되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바퀴 옆면이 땅에 닿아있는 상태라 갑자기 차가 액셀을 밟거나 하면 차체가 요동칠 위험이 있기는 하다. 아직 덜덜거리는 엔진 소리가 들리고 있는 덤프트럭은 왼편으로 넘어져 있었고, 그 탓에 조수석이 위로 올라와 있었다. 비어있는 조수석과, 원래 운전석에 있어야 할 시트를 떼어버리고 그 자리에 단단히 설치되어 있는 AI 모듈이 각종 램프와 센서를 반짝이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 모듈을 차 밖으로 내던지거나 차 밖으로 순간이동시켜버리고 주차브레이크를 채우면 차가 멋대로 날뛰거나 할 일은 없을 것이다.

260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7:22

머야!! 부쨩 어디갓서!! 또 무슨 꿍꿍이야!! (?)

다들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248 안이오, 점롄대오? :3?

261 이경주 (cIF93W9eM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7:44

애린이 버튼 눌렸다........
그으으윽 애린이 즐거운 모습 보이다가 저렇게 말투 바뀌는 거 멋있긴 한데...

262 이경주 (cIF93W9eM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8:19

그 와중에 은우는 또 혼자 어디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혼란하다...

263 성운주 (mUblJMNK0A)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8:51

수경주 제 답레는 천천히 반응해주셔도 돼요... (너덜)

264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9:09

이경주 어서와!!!

엄마야... :3c 이경이가 신청했어....!!!!

265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9:14

다들 스토커로 각성하고 있구만!

ㅋㅋㅋㅋㅋㅋ 은우에겐 이동의 자유가 있어요!! 여러분! (확성기)

266 수경 - 아지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9:17

"...."
수경은.. 아지를 부담스러워하는 감이 있긴 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만났을 때 꼬박꼬박 대답하려 하고 무시하거나 그러지는 않으려 하지만요.
다만 그건 대부분 아지가 먼저 말을 걸고 수경이 대답하는 쪽이었겠지요.

"....."
말을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같은 표정으로 몇 번 보다가.. 눈을 살짝 피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지 씨."
말을 걸어보려 하는 수경입니다. 그렇게 고장나있는 분을 보면 기분이 좀.. 애매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어쩔 수 없다.

267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9:29

성운주 어서와!!!

268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20:49:32

보스루트 부활할까봐 너무무서운것이야

와중에 어제 캡이 [....의 ..과] 이런식으로 올려준 떡밥 해석해본거 잃어버렸어
크윽...

위크니스의 안전과 퍼스트클래스의 자유 이것만 기억난다

269 이경주 (cIF93W9eM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0:12

>>263 성운주 집안일 했어?
수고 많았어(양뺨복복)

>>264 아까부터 있었는데 저거 쓰느라 없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샤워하러 가지..(스르륵)

>>265 ?
없는데? (???)

270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0:43

성운주 고생해따 어 서 와!!

271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0:59

(이럴수가. 이경주가 이제는 은우마저 붙잡으려 들고 있어.)

(일단 왜곡하고 보기)

272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1:17

성운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273 이경주 (cIF93W9eM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1:28

이경주는 가볍게 샤워하고 올게요~

274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2:04

이제봤는데 이경이 여로가 마니또로 준 책자 갖고 있었어... :3c 감동이다...(눈물)

275 성운주 (mUblJMNK0A)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2:19

>>108 그러게요. 2학년도 1학년도 다 만나봐야 되는데 못 만나보고 있네요 8-8

>>148 >>154 준비됐건 안됐건 이번 15주년에 성운이 어머님이 인첨공에 오시긴 해요

276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2:21

이경주 다녀와!!XD

277 성운주 (mUblJMNK0A)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2:58

이경주 리라주 고마워요 캡틴도 좋은저녁... 그리구 다녀오세요......

뇌의 램이 한계에 도달했다
무언가 시원한 것이 필요해..

278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3:13

다녀오세요! 이경주!

279 수경 - 성운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3:18

"네.."
수경이 옮기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사람을 슉 옮기는 것보다는 뭔가 옮기는 느낌이 있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는 일인 만큼. 그대로 둔 뒤 수경은 차를 살핍니다

"조심하겠습니다. 다만 AI차량이 전복된 거면.."
조금 복잡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AI 모듈을 보면 그것이 문제라는 걸 알 수 있는 발광상태를 봅니다. 사실 이렇게 전복되어 있는 상태에서 액셀같은 걸 누른다거나 하면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걸로 폭주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될 부분이 없으려면 잘 떼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걸 좀.. 떼내야할 것 같습니다."
수경은 더 발광하기 전에 차체에 손을 데고 모듈을 떼어내려 시도합니다.

280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3:49

다들 어서오세요.

281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4:23

저거 답변 써야지... 하하!

겸사겸사 쓸 원고 좀 쓰고....

282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4:39

하지만 이대로 하면 너무 페어하지 않으니까... 우리 스레의 전통으로 승부를 보죠.

이후에 은우가 보낸 메시지를 읽고 싶다면...

다이스 90 이상의 값을 가지고 와라. 안 그러면 차후 스토리때나 나온다! 선택은 이제 여러분들의 몫!

283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4:56

>>282 .dice 1 100. = 8 도전!!!!

284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5:04

젠장!!!!(쾅)

285 애린주 (HM6U927SSU)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6:11

>>258 유라는 애린이를 용서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아직 아니니깐. >;3c
그나마 용서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니까 말로 하는거지 예전같으면 바로 짤처럼 싸닥션 날렸을것... :3

286 혜우주 (gBBRdKRnOg)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6:26

(밥묵묵)
하하 아무도 못이겼군

>>282 .dice 1 100. = 21

287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20:56:54

>>282 .dice 1 100. = 8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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