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8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2.인첨공은 여름입니다 :: 1001

겨울 아니냐고요? 아니요. 여름입니다. ◆TMmm6tsoPA

2023-12-16 23:18:38 - 2023-12-17 19:04:56

0 겨울 아니냐고요? 아니요. 여름입니다.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18:3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66

696 앨리어스-1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12:51:44

보글보글거리며 겉으로만 끓고 있는 플라스크.
고즈넉한 책장에 꽂힌 정말로 읽을 수 있는 책들.
하지만 커튼은 빛을 막고 있어서 어딘가 어둑해.
그리고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
어울리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
비슷한 곳에 있을지도 모르지.

"여기는 아무리 와도 적응이 안되네요"
"아 그건 맞죠."
"진호야. 넌 왜 하필 진호니?"
"아 란희씨마저도 그렇게 말하시면 어떡합니까 네?"
"그건 그렇고 15주년 기념 퍼레이드 보러 갈 거니?"
"아녀? 저는 여친이랑 퍼레이드는 방송으로 볼거라서요?"
"진호 여친 있어?"
"아 소장님! 저 진홉니다! 연지에서 제일 잘나가는.."
"응. 만년 2등"
"소장님 밉습니다..."
"여긴 낯선 느낌. 그 여자들과 그가 자주 있던 곳이라서 그럴까?"
"로벨, 안데르, 칼리스요?"
"응"
"난 칼리스가 꺼림칙했네요. 칼리스는.. 충심이 과했으니까요."
"충성하는 수 밖에 없었다는 거 잘 알았으니까 그랬겠지. 난 안데르."
"아 맞아요. 안데르는 누가 겪어도 위험했을 거에요. 얼굴은 되게 이쁘장하고 순하게 생겼으면서."
"연구소 앨리어스. 의외로 핵심을 찔러."
"....맞네요." "맞는 것 같습니다."
....
"....냠냠"
"아니 저희를 그렇게 생각에 잠기게 해놓고 탕수육을 먹으시면 어떡합니까"
"이건 소장님이 너무했어요"
"눅눅해질 탕수육이 불쌍해서 그래"

가볍게 끝나는 것과는 다르게 언젠가 생각나게 될수도 있다.

697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12:52:38

수경주 어서와!! 음 떡밥인가!

698 정하주 (Sfs2HAr5Nw)

2023-12-17 (내일 월요일) 12:53:35

여로주! 내가 캡틴한테 물어보니까, 이 세계관 남남이랑 여여커플도 남여커플만큼 많은 세계관이라고 하데? 그러면... 정하도 눈치챌 수 도 있을것같아!

...응 그냥 이거 알려주려구...

699 정하주 (Sfs2HAr5Nw)

2023-12-17 (내일 월요일) 12:54:45

수경주 안녕~

700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12:56:21

>>698 오!!! 알아채도 괜찮다!!!>:D

여로땅 숨긴다기보단 물어보지 않았으니까 알려주지 않는다에 가까운거라:3

701 수경 - 훈련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12:56:37

>>0

15주년 퍼레이드를 같이 보고 싶다...싶은 사람이 없는 건 아니긴 하지만 혼자 다니면서 생각을 정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리태 선생님은 여친이랑요?"
"응. 그리고 나랑 소장님은 당직이거든."
너도 정... 할 일이 없다면 연구소에 올래? 라는 물음에 아니요..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최근 무슨 일이 있었니?"
"....아니요."
오늘의 아르바이트는 행사 준비중인 공간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실생활 응용이라면 분리수거에도 나름 괜찮을 것 같을지도요.

//다들 안녕하세요

702 여로주:3 (wBWeeitRtU)

2023-12-17 (내일 월요일) 12:56:49

애초에 같이 사는 룸메이트인데 모르는 것보단 아는 게 더?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703 수경 - 성운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13:01:51

꽉 잡히자 순간 몸은 굳었지만 손끝은 파르르 떨리는 것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텔레포트로 상공을 이동하는 거랑은 많이 다른 감각입니다. 연산을 어느 정도 계속 해야하는 것은 비슷하겠지만(추측이다) 뭔가 받치고 있다는 느낌은 꽤나 안정감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추락보다는.. 안정감이 있어 보이네요."
하긴 텔레포트는 이동시키는 거지 추락을 안하게 해주는 그런 게 아니니까. 상공으로 올라가는 건 그 순간 떨어진다는 것이 예정된 일입니다.

"...음. 금방 소란이 잦아들었네요?"
소란이 일어난 방향을 보면 뭔가 소란이 일어난 흔적이 보였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쪽에서 들리는 것 같은데요..

//사실 생각한 건 딱히 없었어서요. 지금 막 생각한 거는.. 스킬아웃들이 학생들이랑 부딪혔다. 정도로 생각되네요.

704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13:04:37

떡밥이라기보다는.. 흠.. 그냥 얘네는 대충 이런 느낌의 사람들입니다. 정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705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13:05:04

추워서 그런지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점심 먹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706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13:11:28

정하주 여로주 수경주 안녕~~~ (수경이 떡밥어린 독백을 주워섬기며 돌아옴)

>>705 안돼...! 그대로 쓰러져버리면...!!! (?)

707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13:12:48

그렇다는건... 이젠 여여커플이 나올 차례인가...? 🤔🤔🤔
그러고보니 나 분명 자리 비우느라 축하 못했던거 같은디...
여로랑 이경이도 축하한다구~~~!!! >>>>>>::::::333333!!!!!! 최고잖냐 어이!!!

708 정하주 (Sfs2HAr5Nw)

2023-12-17 (내일 월요일) 13:15:55

수경이네 연구소...뭔가 비밀이 많네요...

애린주 안녕ㅁㅁ

709 랑주 (rg5W93LsaQ)

2023-12-17 (내일 월요일) 13:16:57

>>707 그거 일리가 있구만 🤔🤔🤔

다들 안녕~ 일요일 잘 보내고있니 추운데 몸조심!!

710 리라 - 랑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13:18:16

situplay>1597029282>646

괜찮은 게 맞나? 빨갛게 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랑을 보던 리라의 얼굴에 안절부절 갈무리 되지 못한 감정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다친 사람을 앞에 두고 동요해서 좋을 게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안다. 하지만 도저히 마냥 차분하게 있을 수가 없었다. 이쪽으로 날아오던 공을 막다가 벌어진 일이라서 더더욱.

"성환 연구원님 말씀대로 붓는 것 같은데."

작게 중얼거리던 리라는 랑의 손가락을 조금 더 꼭 쥐고 놓지 않는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는데 맞지도 않은 사람이 너무 과하게 걱정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바로 쓰는 건 안 좋을 거 같아요. 언니, 보건실 가거나 나중에라도 혜우 후배님한테 가요. 아니면 좀 더 쉬거나."

혜우는 저지먼트 부원들의 부상에 신경쓰니 부탁한다면 회복을 도와줄 것이다. 랑의 말대로 떨리는 걸 제외하면 움직임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내부에 어떤 손상이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얼굴만 보면 전혀 아파 보이지 않긴 하지만... 이쯤에서 리라는 막연히 넘겨짚기만 하던 무언가를 확신할 수 있다. 아무리 통증을 잘 참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 정도 강도로 날아온 공을 맨손으로 잡았는데 멀쩡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라는 걸 느낀다면 반사적으로라도 어떤 반응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럼 아프지 않다고 했던 말은 단순히 듣는 사람의 마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 한 거짓말이 아니구나. 정말 아프지 않은 거구나, 하고.

"맞았으면 안 괜찮았을 거 같으니까 막은 거잖아요. 그럼 언니 손에 맞은 것도 안 괜찮은 거예요."

리라는 랑의 붉어진 손바닥을 제 손으로 살짝 덮는다. 그리고 한참을 손바닥에 시선을 둔 채 조용히 있다가, 시간이 조금 더 지난 뒤에야 랑의 눈을 마주보는 거다.

"그러니까 최소한 30분은 이쪽 손 봉인!"

그러겠다고 안 하면 놓지도 않을 기세다. 귀찮을 수 있겠지만 어쩔 수 없다. 걱정되는걸!

"무슨 일 있습니까?"

승환보다 조금 더 늦게 이쪽으로 다가온 정인은 랑을 한 번 보았다가 뒤이어 랑의 손을 잡고 있는 리라를 가만히 바라본다.

"부상입니까?"
"네, 랑 언니가 피칭머신 공에 맞아서요."

엄밀히 말하자면 잡은 거지만.

"이리라 학생도 맞았습니까?"
"전 안 맞았어요. 언니가 막아줘서."
"그럼 이리라 학생은 이리 오시죠. 휴식시간 끝났습니다. 나 랑 학생은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보고요."

정인의 칼 같은 말에 리라는 머뭇거리다가 랑의 손을 천천히 놓았다.

"손 봉인이에요, 쓰면 안 돼!"

마지막까지 당부하고 평행봉 쪽으로 걸어간 리라는 곧 정인의 지시에 따라 평행봉을 붙잡고 균형을 잡아보기 시작했다. 다만 문제라면...

"......그림은 어떻게 그리는 겁니까."
"......펜을 힘으로 잡는 건 아니잖아요."

랑이 리라가 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면 조금은 답답해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 게, 균형을 잡거나 몸을 다양하게 컨트롤 하는 걸 시도하기도 전에 팔 힘 부족으로 공중에서 버티지 못하고 계속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 1분도 못 넘기고 떨어진 게 딱 다섯번째다.

"진짜 희한하네. 춤은 어떻게 추는 거예요? 댄스도 전신을 다 쓰는 활동인데."
"그만 뭐라 해요..."
"역시 아까 너무 힘을 빼서 그래. 오기 부리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아, 정말! 연구원님! 방해할 거면 저리 가세요!"
"기록해야 하는데 가긴 어딜 갑니까? 자, 다시."

711 청윤 - 정하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13:18:25

"역시 정하, 레벨4네. 그 발전소의 터빈을 돌리다니.. 만약 내가 터빈을 돌렸다면 구멍이 푱푱 뚫려서 수리비가 더 나왔을 것 같은데 말야."

한양 선배도 그렇고 역시 싸우는데만 쓸 수 있는 능력이란게 조금 아쉽긴 했다. 뭐, 아쉬워만 하면 어쩌겠는가? 그만큼 강력한 능력이 될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하고 써야지.

"아하하.. 무의식적으로 볶음밥이라 해버렸네.."

청윤은 어색하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한동안 볶음밥을 좀 많이 먹긴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하도 걱정할 정도로. 뭐, 먹으면 좋긴 하지만 정하가 밥을 사는 건데 괜히 걱정시키는 건 좋지 않겠지.

"그럼 볶음밥 대신.. 아 그래. 요즘 레스토랑에서도 다양한 매뉴를 다 배달해준다고 홍보하던데. 혹시 립이나 파스타 그런 걸 배달해 먹을까? 어떨까 궁금하네."

머리를 굴리던 청윤은 전에 광고로 본 듯한 레스토랑 얘기를 했다.

"내가 사고 싶은 거? 흐음.."

솔직히 요즘 지원금도 조금씩 나오니 크게 필요한 물건이 있다거나 그렇진 않았다.

"나도 지원금이 있어서 지금은 마땅히 생각나는 게 없는 것 같아. 정하 너를 위해서 저축해두는게 어때? 아예 집을 산다거나 그게 아니어도 스쿠터를 바꾸거나 하는 것도 있으니까."

712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13:19:13

안녕하세요 수면패턴 맞추겠다고 버티다가 더 망한 거 같은 참치입니다(잤다는 뜻)

다들 안녕!! 밖에 춥다!! 추위 조심 감기 조심 점심 먹어!!

713 여로주:3 (djuwDbBKjE)

2023-12-17 (내일 월요일) 13:19:23

축하해준 사람들 다들 고맙구!!!

으ㅏㅏㅏ ㅏ추워!!!! 다들 어서와! 나 갈게!!!!

714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13:19:32

점심 먹고 왔어요!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715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13:20:43

여로주는 다녀오세요!

716 정하주 (Sfs2HAr5Nw)

2023-12-17 (내일 월요일) 13:21:13

리라주청윤주 안녕!! 청윤주 답레는 이따 저녁에줄게...!

717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13:21:43

>>716 네! 천천히 주세요 정하주! 어제 얘기도 안하고 잔 건 죄송해요..!

718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13:24:10

여로주 다녀오고 정하주도 다녀오고 청윤주 어서와! 맛있는거 먹었니~

719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13:24:27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720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13:24:45

>>718 불고기 먹고 왔어요!

721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13:30:04

수경주도 안녕~ 수경주는 점심 먹었니!

>>720 맛있는거 먹었네! 잘했다~~ 추운날에는 든든하게 먹어야 하는거야~~

722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13:33:34

아뇨. 침대를 못벗어나겠어요.

723 동월주 (YykkZeqO/U)

2023-12-17 (내일 월요일) 13:37:46

그에에에엑 숙취ㅣㅣㅣㅣㅣㅣㅣ..... (널부렁)

724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13:41:43

>>709 나 애린주, 사람 많은 스레라면 당연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고 싶은 법... 나올수 있는 인간관계는 다 나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죤)
그래야 점례도 나도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뭐라도 배우겠지...

다들 몸조심 날씨조심~~~ (스레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여로주 정하주 조심히 갔다오구 랑주 리라주 청윤주 아녕~~~
수경주는 어서 밥을 챙겨먹을수 있길! :0

725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13:42:58

>>723 핫하~ 숙취맨~ 처량한 사회인의 모습이 보이는구나~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갈배는 마셔봤느뇨! (?)

726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13:46:05

다들 안녕하세요. 먹긴 먹어야죠...

727 동월주 (YykkZeqO/U)

2023-12-17 (내일 월요일) 13:53:59

>>725 갈배........ (냉장고 봄) (안봄) 배즙도 갈배로 쳐주시나요...? (?)

다들 안녕~~~~ 행복한 일요일이 죽어가고 있네요...

728 성운주 (mUblJMNK0A)

2023-12-17 (내일 월요일) 14:00:15

어븝

729 아지주 (MnjClyXXNw)

2023-12-17 (내일 월요일) 14:01:03

>>728 (복복복복)

730 동월주 (YykkZeqO/U)

2023-12-17 (내일 월요일) 14:07:48

성운주 아지주도 안녕~~~~ 푹 주무셨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731 성운주 (mUblJMNK0A)

2023-12-17 (내일 월요일) 14:07:51

>>729 으벱베 (복실복실)

732 성운주 (mUblJMNK0A)

2023-12-17 (내일 월요일) 14:08:06

앚이주 동월주 굿모닝...

733 청윤주 (v28Ru0hb5.)

2023-12-17 (내일 월요일) 14:12:12

>>722 수경주.. 그래도 밥은 드셔야죠,.

>>723 동월주 오늘도 숙취에..

>>728 성운주도 좋은 오후에요

734 아지주 (MnjClyXXNw)

2023-12-17 (내일 월요일) 14:14:42

>>732 앚이주냐!!!

735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14:20:56

다들 어서오세요.

뭐.. 어찌되었든 간단하게 먹으려고요

736 성운주 (mUblJMNK0A)

2023-12-17 (내일 월요일) 14:23:48

청윤주 수경주도 굿모닝...

737 랑 - 리라 (rg5W93LsaQ)

2023-12-17 (내일 월요일) 14:29:02

situplay>1597029282>710

괜찮다고 이야기했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자신의 손가락을 꼭 쥐고 있는 리라를 가만히 쳐다본다.
결국 바로 쓰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으니 나중에라도 치료를 받는 게 좋겠다는 말이 들려왔다, 그렇지만 같이 훈련하러 온 건데. 움직이지 않는 것도 아니니 괜찮다고 덧붙이려고 했으나 리라가 맞게 되면 좋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받아낸 게 사실인지라 랑은 입을 다물고 말았다.

"......"

제 손바닥을 덮는 리라의 손에 향했던 시선이 자신을 올려다보는 리라의 눈과 마주하고 나서, 최소한 30분은 쓰지 말라는 구체적인 주문이 이어지자 하는 수 없이 고갤 끄덕였고, 정인이 다가와 리라를 데려가고 나서야 자유로워진 손을 천천히 쥐었다가 폈다.

"지난 번에도 쟤가 치료해준 거구나, 내가 말할 땐 들은 척도 안 하더니만..."
"흠."

당부하며 멀어지는 리라를 보고 성환이 그리 이야기하자, 랑은 대답 대신 고민하는 듯한 소리를 냈다. 어쨌든 한쪽 손을 쓰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제대로 된 훈련은 무리겠지. 하는 수 없다는 듯 평행봉을 붙잡고 몸의 균형을 잡아보는 리라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일단 이거 좀 쥐고 있어, 냉찜질 해둬야지."
"알겠다."

그런 랑을 보던 성환은 한숨을 내쉬며 얼음 팩 하나를 손에 쥐어주었고, 랑은 순순히 그걸 받아쥐었다. 특별히 차갑다거나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그 와중에 계속 평행봉 위에서 버티지 못하고 바닥으로 내려오는 리라의 모습을 보며, 팔 힘이 부족한가 싶어 살짝 고갤 기울였다.

"이쪽 손만 안 쓰면 되는 거지, 가자."
"진짜 안 쓸 자신 있어? 네가 괜찮다면 난 따라가겠지만..."

결국 랑은 얼음 팩을 손에 쥔 채로 리라와 정인 쪽으로 걸어가더니 정인을 보며 입을 열었다.

"몇 번 다시 한다고 해도 갑자기 성공할 리는 없으니까, 좀 잡아줘도 괜찮겠습니까."

738 랑주 (rg5W93LsaQ)

2023-12-17 (내일 월요일) 14:29:41

답레 남기고 잠시 사라진다!
아직 점심 안먹은 사람 있으면 간식이라도 챙겨먹어! 주말이라고 끼니 거르고 그럼안대!

739 아지주 (MnjClyXXNw)

2023-12-17 (내일 월요일) 14:41:11

>>738 (랑주 깨물기)

740 아지주 (MnjClyXXNw)

2023-12-17 (내일 월요일) 14:45:04

난가끔 이상한 생각을 하곤해
정하 시집간곳의 시어머니여서 정하한테 엄청 잘해주고 맛있는것도먹여주고 명절에 며느리는 손에 물묻히면안돼(능력자인데요)하면서 설거지다해주고 명절에 시댁오면 친정(인첨공바깥인데요)가지 왜 여기왔냐고 떠미는

741 유이지주 (Wik.VgzUhw)

2023-12-17 (내일 월요일) 14:46:34

갱신할게요.

>>663 귀엽네요…

742 청윤주 (/iMAtT4jow)

2023-12-17 (내일 월요일) 14:56:53

유이지주 좋은 오후에요!

743 유이지주 (Wik.VgzUhw)

2023-12-17 (내일 월요일) 15:01:39

청윤주 안녕하세요.

744 한양주 (bk5AMr6Lg6)

2023-12-17 (내일 월요일) 15:13:57

후우 외출 끝-! 갱신!

745 리라 - 랑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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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갤 끄덕이는 랑의 모습에 리라는 그나마 안심하고 다음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 때때로 평행봉 위에 머무르는 잠깐의 시간에 시선을 랑과 성환이 있는 곳에 두면 얼음 팩을 쥐고 있는 랑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건 그나마 안심이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그의 평행봉 훈련 실력은 안심할 게 못 됐다.

"집중."
"하고 있, 으악."

이로서 여섯번째 추락. 바닥에 다시 두 다리를 딛고 선 리라는 제 팔을 가볍게 주무른 다음 손목을 돌렸다. 생각보다 어렵다. 원래 팔 힘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정인이 한 말대로 운동부족이라기엔 어폐가 있는 생활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버티는 게 쉽지 않을 일인가.

"요즘 식사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그건 갑자기 왜요? 적당히 먹고 있어요."
"왜긴 왜야. 묻는 이유는 이리라 학생이 더 잘 알겠죠."
"체력 멀쩡하잖아요."
"체중과 근력이 부족해졌죠. 알던 것보다 더."

리라의 눈빛이 한순간 날카로워진다. 레벨 1에서 레벨 2로 올라가던 시점에 한번 쓰러진 다음부터 정인은 나날이 잔소리가 늘어갔다. 선경과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는 족족 기록해서 물고 늘어졌다. 그 전까지는 이렇게까지 신경쓰는 일이 없었다. 이 태도 변화는 뭘까. 레벨이 올랐으니까? 몸 관리를 못해서 제 구실 못한 채 닳아버리기라도 할까 봐 이러는 건가?
묻지 않는다. 대신 리라는 다시금 평행봉을 쥐었다. 그리고 다시 올라가기 직전.
리라와 정인의 시선이 동시에 랑에게 돌아갔다. 정인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다.

"뭐, 안 될 건 없죠. 합동 훈련 취지에도 맞고 좋겠군요."

흔쾌히 대답한 정인은 평행봉으로부터 조금 물러나서 다시 차트와 타이머를 들었다.

"저 잡아주는 거예요?"

어떻게? 손 쓰면 안 되는데. 리라는 봉을 쥔 채 궁금증 가득한 눈으로 가만히 랑을 바라보다가 다시 몸을 올렸다. 안정적인 것도 잠시뿐이고 곧 과하게 힘이 들어간 팔부터 조금씩 후들거리기 시작했지만.

746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15:32:24

하냥주랑 자리를 바꾸는군
나도 답레 놓고 잠시 나갔다 올게! 이따봐 모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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