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1.거짓을 넘어서 기억을 남기며 :: 1001

◆TMmm6tsoPA

2023-12-16 15:14:27 - 2023-12-17 00:11:34

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14: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49

543 장태진 - 훈련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1:59:32

>>0

어렸을때부터, 늘 폭력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단이었다.
처음에는 친구가 가진 지우개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단 한순간, 단 한 글자. 그걸 지우기 위한 아주 잠시의 수요.
처음엔 그저 어른들이 가르쳐 준 대로 지우개를 잠시만 빌려달라고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날따라 기분이 좋지 않았는지, 그 친구는 거절했다.
어린 마음에 나는 치사하다는 말을 가볍게 내뱉었다. 그리고 그 발언이 모든걸 망가뜨릴 원인이 될 줄은 몰랐다.

치사한건 오히려 나와 내 가족이 아니냐는 말이 돌아왔다. 집도 그렇게 잘 살면서 남 지우개나 빌려 쓰는게 더 치사한게 아니냐며.
어릴때는 모르니까 그러한 말도 가볍게 나오는 법이었다. 물론 그 당시의 나는 그런걸 이해할 수 있을 리 만무했다.

그것보다는 부끄러움과 분노가 가장 먼저 작은 뇌골 안을 잠식했다. 그 말 취소하라는 어리광에 가까운 말도 조롱으로 돌아오자, 이내 나는 이성을 잃고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타고났던것일까? 첫 번째 싸움은 생각보다 굉장히 잘 되었고, 누군가에게 폭력을 가할 때의 희열을 천부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이 지우개 내가 갖는다.' 그것이 승리자로써 당연한 권리라도 되는 듯 나는 선언했다.
그때부터 점점 모든게 어긋나기 시작했다. 더 나은 방법이 있는데, 내가 왜 남에게 굽히고 들어가야 하는거지?
어른들이 바보같아 보였고 그들이 하는 말이 모자란 것 처럼 들렸다. 나는 내가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실상은 가장 잘못된 사람이었는데.

물론 아직까지 나는 그렇게 많이 변하진 않았다. 여전히 내가 가장 잘 구사하는 수단은 폭력이며, 그 외의 것을 구가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디, 내게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있길 바라기에...

"저지먼트다. 헛된 짓거리 하지 말고, 손 떼."

아직도 이 완장을 달고 있다. 할 수 있는걸 하다 보면... 뭐라도 생기는게 있겠지.
그리 생각하며, 다시 주먹을 들어올린다. 폭력에는 폭력으로. 아직은.

54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59:42

그런 의미에서 캡틴이 일단 수요조사겸 묻는 건데....

그... 생각보다 퍼레이드 관련으로 같이 가고 싶은데 일상으로 못 찌르는 이들 좀 계신 것 같은데... 일상이 아니라 문자나 톡으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줄까요? ...라기보다는 사실 성운주가 문자로 콕 찌른 것 때문에 허락을 해줘야하나..라고 고민에 고민을 했다는 무언가가 있는데...조금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도록 할게요.

성운주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어차피 두 캐릭터는 같이 볼테니까 상관없는데, 다른 이들도 저렇게 허락을 해줄까 고민이 되기도 해서 묻는 것이니 탓하는 거 아니고 잘못되었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동월주는 어서 오세요!

54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59:56

태진주 오랜만이에여~!!!

54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00:11

아뇨 취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취한김에 질문 받을래요 (?)

54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0:46

은우:.....인간적으로 우리가 3학구 문제 해결했으니까 이번엔 네가 가라. 웨이버.
아라:핫. 뭐래. 너 병원에 쓰러져있는 동안에 내가 다친 거니까 쌤쌤이거든? 가위바위보로 승부다!

-대충 그러했다는 뒷 이야기

54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00:48

>>546
동월이는 새사랑을 찾을 수 있나요!

549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01:02

반갑습니다!

으억 저게 훈련이여 독백이여
쓸데없이 오래걸렸구마이

55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1:10

어서 오세요! 태진주!

55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01:29

>>544 문자 올사람도 보낼 사람도 없고 엄마아들에게 붙잡혀 있을지도 모르는 이혜성이라서
다수결에 따를게

동월주 취했네

552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01:53

하아 태진아
하아아
아아
아직도 아가야 어떡하냐고!!!! 복복이다!! 태진주 어서와!

>>544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55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03:07

>>546 괴이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일시적 탈출 말고 연을 끊는 법)이 있는지?

취했구만 이싸람!!

554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03:16

>>544 반대할 이유는 딱히 없다고 봅니다. 현생 때문에 일상을 자주 하기 힘드신 분도 있을 수 있으니...

555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2:03:32

후우 컨디션 마시고 왔다. 술 마시기 전에 마셔야 되거늘. 항상 음주 후에 마시네.

>>503
그런데 수경이랑은 좀 많이 돌리긴 했어ㅋㅎㅋㅎㅋㅎ
수경이와의 수련(?)을 기대하고 있기는 한다마는!

556 혜우 - 정하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03:46

당장은 졸업이 멀리 보일 법 했다.
아직 1학년이고, 입시에 시달릴 일이 적은 인첨공 안이니까.
특히 그녀라면 더더욱 걱정할 일이 적을 테니
지금은 지금을 만끽하고 장래는 차차 정해도 될 터였다.

물론, 나는 예외였지만.

"...제시간에 깨워준다는 것도 장점이었지. 깨워주는데 못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 의미로 그녀는 기숙사에 계속 사는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었다.
아침에 깨는게 힘들다면 기숙사의 기상벨이 꽤나 유용할 텐데
룸메이트 중에 잘 깨워주는 사람이 있거니 싶었다.

"뭐야. 됐어. 어차피 말 안 할 거였고."

단톡방에 그녀의 버스킹을 말한다니까 그건 괜찮다더니
영상은 없는 거지 라며 뒤늦게 허둥거리는 그녀를 살짝 흘겼다.

선곡을 들키는게 싫으면 버스킹도 끝까지 숨겨야 맞지 않나?
에이, 모르겠다.

"체형에 맞춰서 첼로 사이즈를 맞추면 되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아. 악기는 일찍 배울 수록 좋고."

그렇게 놀랄 일이 아니라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걸어오는 내내, 정말 평범하고 보통의 대화를 나눴다.

가게 앞에 도착해 먼저 들어가는 장난- 음, 장난을 쳤더니
뒤에서 당황하는 목소리가 문 너머로 사라지길래 잠시 기다렸으나
따라 들어오는 기척은 없었다.

성격상 따라올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내가 문을 열고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

"아까 당하고 또 당하니. 진정하."

장난이었다고 말하듯
그런 웃음기를 얼굴에 띄웠다.

"그만 멍 때리고 들어와. 여기까지 같이 와놓고 그냥 보내면 내가 사람이겠니. 온 김에 저녁이나 같이 먹자."

얼른, 이라고 문 안 쪽을 턱짓으로 가리키다가
또 그런 말을 슬쩍 덧붙였다.

"싫음 말고?"

이번엔 문에 기댄 채 그녀를 빤히 보고 있었다.
들어올지 말지, 기다려주듯이.

//여기서 같이 밥 먹었다 하고 끝! 해도 되고
따로 막레 달아줘도 좋고

55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04:43

문자..문자...에초에 정하가 같이갈사람이 있으려나.. 유력후보 이경여로쓰였는데 둘잌ㅋㅋㅋㅋㅋㅋ커플잌ㅋㅋㅋㅋ되버렸넼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야. 이렇게된거 데이트에 끼는 눈새1되자...! 청윤이는 아마 같이 가고싶어하는사람 있는것같아서...하하...

558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04:56

놀랍게두! 희야도 성장은 초반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키작고 쪼끄미한 온나노코인지 오토코노코인지 모를 와기가 성장? 못 참지... 그런데 내려둠... 비설 내용이 좀 심하기도 하고(ㅈㅅ) 희야의 컨셉을 생각하면 성장 안 시키는 게 좋을 것 같고... 성장 시키는 순간 뭐야 그.... 얼레? 이 자식... 익숙한 맛이 난다가 되어버림(?) 능력 바꾸는 건 ㄹㅇ 당연하게 되는 거고..... 왜냐면 방어기제가 변화하는 거거든... 예 이거 비설 맞고요 나 이능력자 캐릭터는 성격이나 증세에 따라 정하는 편이라...

그래서 초반에 쓰려던 이명을 깔쌈히 내려두었으니 그게 잭 프로스트였다(?)

일단은 후보군...

《크로셀》
Crocell. 솔로몬의 72악마 중 하나인데
>>은발 호박색 고양이눈 미인<<으로 묘사되는 타천사고 천계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린대. 녹지 않는 얼음의 검을 쥐고 다닌다고 함. 과학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데 희야 묘사를 보면 안드로이드 공학이라든지 그런 부분에서 능력이 좀 있다는 식이라...

《스카디》
Skaði. 북유럽 신화에서 사냥과 얼음의 여신인데 스칸디나비아를 형상화한 신이라는 해석도 있음! 그리고 고트어 '그림자'에서 어원이 왔다,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 알 수 없는 것…… 같은 해석도 있다마는 저승의 신일까?는 잘 몰루🤔
북유럽 계열쪽이면 사실
이미르...도
그게
미안합니다 직접 찾아보십쇼

《아흐리만》
Ahriman. 앙그라 마이뉴로 더 알려져 있는 그 이름. 조로아스터교의 악신으로 묘사되는데 왜 이걸 가져왔냐면 온갖 부정적인 것중에서 '겨울' 또한 창조하고 관장하고 있기 때문...인것도 있고 종교적 위치를 생각하고 넣은 것도 맞음.

《스네구로치카》
Снегурочка. 이거는 그 설화가 유명하지...? 눈을 빚어 고이 딸을 만들었는데 여름이 되어 옅어지며 사라져가다 불을 뛰어넘는 놀이에 같이 참여하고 흩어져 사라져버렸다는 그 눈 소녀 설화...👀

《현명》
玄冥. 오행 중 수를 다스리고 겨울, 북쪽을 주관하는 신! 사한(司寒)이라고도 불리고 실록에도 적혀있는 영적 존재인데 제사도 지냈다 하더라...🤔

《알부타》
팔한지옥에서 따왔습니다... 애교로 봐주십쇼.

흣츄츄 아무튼 이정도엿습니다요
오딱꾸 부끄러버 숨을래잉🫠🫠🫠

559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05:40

>>548 그건 사실... 동월이보다는 상대에게 달려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월인 자기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끊어낼거에요. 길든 짧든.

>>553 글쎄요...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그런 문제 때문에 '일반인은 빠지기 쉽지 않다' 라는 조건을 걸었으니까요. 한 번 얽히면 아마 힘들겁니다. 괴이 자체를 없애지 않는 이상은?

그렇습니다!!!!!!!!! 아무튼 다들 안녕!!!!!!!!!!!!!

56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5:48

어...그래서 저기서 다이스로 제가 굴리면 되는건가요? (갸웃)

561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2:06:13

>>546
하나냥 괴이 언제 보여줄겨

56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06:25

고민중인거야-!!!!🥺

울고싶어.... 세상엔 개쩌는 간지네임이 많아

56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06:45

>>558 난 크로셀 한표

56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07:01

situplay>1597029266>532 답장하려고 앵커를 복사하긴 했는데 내다가 어떤 레스였는지 까먹었다

56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07:01

>>556
오오...! 수고했어 혜우주! 뭔가...뭔가 장난을 생각보다 많이치게 되었구나... 아직 데이터가 모자라서 어느게 적절한 장난인지 모르는것같지만... 빨리 가면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혜우로 행복을 느낄 수 있길...!

참고로 정하는 문 열어주자마자 얼굴을 확 밝히며 쫄쫄쫄 안으로 들어가서 맛있게 명란파스타 먹었대~

56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07:09

>>544 음, 뭐든 괜찮다고 생각해요? 중립!

아무튼 난 안취했다!!!!!!!!!!!!!!!!! (깽판)

567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2:07:20

>>558
스카디

56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8:23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56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08:24

>>566 저저저저 난폭한 펭귄 같으니라고 취했음 자지 못할까

570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08:49

>>561 언제든 불러주시면 보여드릴 생각이 있습니다. (엄근진) 하지만 괴이를 직접 붕괴시키는건... (옆눈) 현재 붕괴시킬 수 있는곳은 가장 낮은 레벨 1개뿐이라!
아무튼 괴이 일상을 2번 연속 돌리는게 아닌 이상에야 원하시면 보여드리겠습니다!!!!!!!!!!

57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08:50

>>544 으음 태그에 일상이 끼이게 되면 문제여지가 생겨버리는구나
좀 성급했네 미안 캡틴
그러므로 나는 찬성이다!

57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09:21

찬성 못묻는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57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09:23

>>558 마히다.

흐음 다 좋긴 하네! 스네구로치카는 희야 시트에 써 있던 거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크로셀이 가장 어울리는 거 같긴 해! 다 좋긴 하지만 뭔가... 가장 찰떡으로 어울린다는 느낌(주관적)

57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9:25

적어도 반대는 없군요. 그렇다면 허락하는 것으로!

단... 톡을 보낸다고 해서 독점은 아니고 선점은 아니에요. 선택은 받는 이가 하는거고, 거절을 한다고 해도 그건 당사자가 알아서 받아들이고 거기에 뒷끝을 가지지 마세요.

575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10:02

>>558
아흐리만!

별건 아니고 어디선가 봤던 이름이라서 허허
그리고 약간 그런 이명 같은건 적들한테 무서워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악신이 좋지 않을까 했거든요

57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10:13

>>569 핫하하 안취했으니까 안잔다!!!!!!!!!!!!!!! (깽판)

577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10:35

쥐구멍 다녀오고 싶어잉

578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2:10:41

>>570
쪼아! 다음 일상을 기약하지!

579 세은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11:29

그렇게 세은은 잠시 집에서 조용히 뒹굴거리다가 가만히 달력을 바라봤다. 흐응... 슬슬 신청은 해볼까?

[야. 진정하]
[할 거 없으면 퍼레이드 보러 가자]
[거기 별로 내키진 않은데, 난 거기서 뭐하는지 꼭 봐야겠어.]

[싫거나 일정 있으면 말고.]
[눈치 보지 말고 그냥 내키는 대로 정해.]


/왜 정하가 없다고 생각하지? 아직 세은이와 못 만난 절친 3총사 중 하나가 정하라서 저는 만나야겠는데요.

58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11:34

>>565 뭐야 이 포메 귀여워 (냅다)
저 장난들도 가면을 썼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요
적절한거 아는데 일부러 저러는거임 젼나 고단수야 천혜우
암튼 정하주도 수고했어
정하 소원 좀 풀었으려나? ㅋㅋㅋㅋ

58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12:29

난 개인적으로, 이미르... 수많은 서리거인의 시초이자, 남성이자 여성이며, 그 시체는 갈가리 찢겨 피는 바다가, 뼈는 광물이, 치아는 보석, 살은 흙이 되었다고 하는 옛 신이야.

그렇게치면, 데마레와의 관계에 썩 어울린다 싶지 않아?

58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12:38

하하하하하하하
아지한테 보낼 사람이 있으면 보내라구
하하하하하하하하(아무도 없을거 알고 있음

근데 퍼레이드 볼 사람이 아니라 같이 볼 사람이면 아지 혜우한테 보낼거 같은데

583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13:09

...가만 한명이 아니야(동공지진)

58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13:16

>>558 크로셀에 한표
희야 미래? 장래?도 좀 이명 따라갔으면 하는 맘으로

58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13:32

>>579
[...? 은우선배랑 같이 가는게 낫지 않겠어?]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잖아, 은우선배 안된대?]

[나는 좋아. 근데, 정말 괜찮아?]

58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13:52

혜우우가 희야의 타천을 바란다!!!(날조

587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13:57

동월이도 문자 보낼사람 딱히 없을것 같은데... 🤔🤔 좋아 역시 괴이랑 가야 (안됨)

588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14:06

태진이는 뭐... 있나? 싶기도 하고 없나? 싶기도 하군요
그것은 그냥 섭리에 맡기는 것으로

589 세은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14:21

>>585

[.....?]
[왜 내가 오빠랑 거기까지 가서 같이 봐야하는건데?]

[이상한 말 하지 마.]

590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14:32

누구한테 보내지(동공지진)(아지 호감도 95인 사람들 목록 봄)(10명이상임)(정신이멍해짐)

59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14:35

음 질문받고 싶은데 질문할 거 없겠지 궁금한 거 없을테니

>>576 아이고 (날아감)

592 세은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15:36

>>591 혜성이는 지금 자기 머리 색 마음에 드나요? 마음에 안 든다면 염색할 생각은 있나요? (갸웃)

593 랑 - 리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2:15:48

situplay>1597029266>524

리라 안에서 자신의 이미지가 어떻게 박혔는지는 잘 모르는 채 웃는 낯으로 서서 차트를 들여다보는 성환을 뒤로하고 출발선에 선 랑은 신호음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신호음이 반복되는 동안 일정한 호흡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왕복하던 랑은, 10단계를 넘어 11단계 막바지에 이르자 속도를 줄였다.
지금 하고 있는 게 체력 측정이 아니라 체력 훈련이라는 걸 감안한 행동이었다. 이미 심장은 평소보다 빠르게 뛰고 있었으니 이정도면 워밍업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자신보다 약간 뒤에 있던 리라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코스에서 벗어난다.

"후..."

바로 멈춰 버리면 축 처질 것 같았기 때문에 가볍게 뛰는 정도로 연구원들이 있는 쪽으로 향한 랑은 벽에 기대서 숨을 골랐다.
그리곤 여전히 신호음에 맞춰 왕복하는 리라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옆에서 또 오기를 부린다는 목소리와 혀를 차는 소리를 들으며 왔다갔다하는 리라의 모습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자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가라앉아서 다시 뛸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더 뛸 생각은 없지만.

"대단한데? 여고생 체력이 이정도라니... 난 절대 못 할 거 같아."
"뭐, 그렇겠지."

당연히 못 뛸 거라는 그런 늬앙스의 말을 하는 랑에게 너무하지 않니... 하고 이야기하던 성환은, 차트 체크를 마치곤 리라가 달리는 걸 쳐다보았다.
결국 음원이 끝날 때까지 리라는 달렸다. 거칠게 숨을 내쉬며 비틀비틀 제자리로 돌아온 리라가 새빨개진 얼굴을 하고 주저앉은 채 자신을 향해 웃는 것을 본 랑은 피식 웃고 말았다.

"체력 좋네."

미리 준비해 둔 물병을 건네면서, 잠시 휴식해도 좋다는 성환의 목소리에 고갤 끄덕인다.

"내가 진 거 같은데, 그렇게 이기고 싶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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