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1.거짓을 넘어서 기억을 남기며 :: 1001

◆TMmm6tsoPA

2023-12-16 15:14:27 - 2023-12-17 00:11:34

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14: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49

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51:47

행복해라 이경여로!

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51:56

헉 저인가요!!

3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6:52:07

이이이이익 졌어요...

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52:08

1초만 더 빨리 썼어도!! 젠장

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52:29

이경이와 여로, 행복하길 빌어요. 전 이제 부끄러우니까 설거지하러 갈거에요

situplay>1597029249>1001
쟌넨!!!

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52:34

청윤주 승리!

>>1 (그아아아앗)

7 리라 - 랑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6:52:38

작은 웃음소리가 들리자 조금 더 마음이 복잡해진다. 이건 선의의 거짓말일까 진심일까. 전자든 후자든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지만 명쾌하게 대답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는 것 정도는 눈치껏 알아챌 수 있다. 그런 심정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당장 오늘의 주된 목표는 합동 체력 훈련이지 이것저것 캐묻는 게 아니다. 그래서 리라는 우선 호기심도 걱정도 물밑에 묻어둔다.

"응, 언니도!"

스피커를 한쪽으로 들고 와 내려놓은 리라는 곧바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가벼운 스트레칭 동작 몇 개를 지나가고 팔목과 발목의 관절을 가볍게 풀고 있으면 점점 사람이 모이는 게 보인다. 운동복을 입고 몸을 푸는 학생들, 이따금 사이사이에 섞여서 뭔가를 기록하는 가운 입은 연구원 몇 명. 그리고 머잖아 체육관의 출입문이 한번 더 열리면 익숙한 얼굴이 들어온다. 길고 깡마르고, 뿔테 안경을 낀 차가운 인상의 연구원은 리라의 얼굴을 확인하는 즉시 이쪽으로 다가왔다.

"준비 다 됐습니까?"
"네! 스트레칭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죠~"
"그래요. 그럼... 이 쪽이 나 랑 학생이겠군요. 반갑습니다. 이리라 학생 담당 연구원인 윤정인입니다."

강박적으로 깔끔하게 틀어올려 놓은 머리카락부터 시작해 손에 든 차트나 햇빛 제대로 본 적 없는 것 같은 낯빛까지 전형적인 인첨공의 연구원이다. 정인은 랑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넨 뒤 곧장 스피커로 다가가 usb를 연결한다.

—삐이이이익!
"으악!"

그러다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 한번 큰 소음이 터져나와서 한순간 체육관 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지만, 정인은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 얼굴로 연결을 마친 후 체육관 한켠에 비치된 접이식 의자를 끌고 와 걸터앉았다.

"시작부터 소음 테러라니! 너무해!"
"나 랑 학생 담당 연구원 분 도착하시면 바로 시작하도록 하죠. 준비하고 계세요."

리라는 천천히 출발선으로 걸음을 옮긴다.

"화이팅!"

그리고 랑에게 가볍게 웃어보인 다음 호흡을 고르며 대기하기 시작했다.

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53:07

운이 좋구나! 모카고!! 하지만 내가 빌 진짜 소원은 엔딩까지 쭉 함께 해주세요! 였어!

고로 소원권은 청윤주에게!

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53:27

situplay>1597029249>996 일단 한양주신거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10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53:51

>>8 어... 괜히 미안해지잖아요

1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54:14

>>5 잘 다녀오세요.....

>>8 재미 없는 소원이군(?)

1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54:20


>>6 하하하!

성운주 다녀오고 반응 이따 가져올게
후... 혈당치 채웠으니까 진짜 현생 밀어야지
다들 이따봐

13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6:54:24

"비밀은 취향인지 아닌지 나도 모르겠는데. 내가 앞서서 말은 안할 거 같아.."

여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경의 목소리가 흔들린 걸 본 그는 곧 맑게 웃었다.

"그러니까, 너한테... 잘할게..... 적어도, 혼자 있게는 안할 거니까."

횡설수설 말하던 여로는 이내 고개를 푹 숙였다. 자랑이던 세 치 혀가 굳어버린 느낌이었다.


//와 여로땅 이렇게 말 못하는 거 처음 봐.... 와.... :ㅁ

14 혜성주 (wNW1n/A2EY)

2023-12-16 (파란날) 16:54:35

오늘 훈련은 또 뭘쓴담
온 사람들 어서와

1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54:47

>>10 그러면 청윤주가 그 소원을 대신 빌어주시면....

???:이런 미친 소리나 하는 캡틴은 다시 가둬야겠어요. 오호홋

16 이름 없음 (vWYGsaUJnY)

2023-12-16 (파란날) 16:54:58

situplay>1597029249>986 최고야 그리고 누나는내꺼하자(나페스

1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55:02

아 여로도 젼나 귀엽네 진짜

1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55:41

여로 렉 걸린 거 왜 이렇게 귀엽지 ㅋㅋㅋㅋㅋㅋㅋㅋ

19 혜성주 (aFUaCiwBYc)

2023-12-16 (파란날) 16:55:58

뭐야 이혜성 고백받음

20 혜성주 (aFUaCiwBYc)

2023-12-16 (파란날) 16:56:43

어이고 달아서 이가 쑤신다

2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57:55

이런 관밍아웃 용서 못하다.
정체를 밝히고 일상으로 정정당당하게 결판을 내라. (끌려감)

2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6:58:13

다들 어서와!!

나는 분명 말했다.. 여로땅 뚝딱거린다고:3

2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58:20

>>21 사상최초 캐릭주와 캐릭터의 일상

2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58:51

모카고의 기술력은 20년 후의 기술.
고로 차원을 넘어선 만남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안됨)

2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59:00

스읍

여로주 이경이가 여로 껴안아도 될까요?
키차이땜에 안기는 쪽이 되긴 할 텐데

2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7:00:19

캐릭주와 캐릭터의 일상. 차원을 넘나드는 일상(????)

>>25 와라>:3!!!!

2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00:34

어...그래서 소원권 뭐에 쓰실 생각이신가요?
킵인가요?

2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7:01:07

>>27 일단은 킵이요! 쓸 곳이 생각나긴 하는데 구체적은 아니라!

2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03:59

(쓸 곳이 있다는 것이 무섭다)
(다들 긴장하시오들)

30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7:04:18

덥고 습한 날씨의 인첨공. 이 놈의 높은 기온은 어느정도 괜찮았다. 하지만 이 습기가 미칠 것 같아. 조금만 걸어도 슬슬 땀으로 적셔지는 인첨공의 여름. 불쾌지수가 슬슬 높아지는 시기였다. 아, 물론 에어컨 빵빵한 부실에서는 안 그렇지만 말이야.

오늘은 신기하게도 한양이 할 일은 없었다. 전에 은우와 함께 밀린 업무를 다 끝낸 것도 있고, 오늘은 순찰을 도는 순번도 아니었다. 그래서 바둑부에 찾아가서 친구들과 바둑을 두고왔다. 정식 바둑부원은 아니지만 어째 찾아가는 빈도가 늘어난다. 빈도가 늘어나는 만큼 실력도 계속해서 늘고 있었다.

여가시간을 마친 한양은 슬슬 부실로 돌아가려고 한다. 딱히 할 일은 없지만..이제 슬슬 가서 냉녹차나 마시려고 했었다. 냉녹차 마시면서 시간 좀 떼우다가, 운동하러 가야지.

"🎶"

부실로 들어가는 서한양. 자동문이 열리자마자 느껴지는 냉기. 아- 역시 이거지.

3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7:05:45

저녁 먹고 오겠다>:3!

32 아지주-혜성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05:58

눈의 폭풍우를 뚫고 출근한 아지주는 이제야 캡틴의 말을 보았다.

'그래... 이대로면 안돼 고백으로 혼내주겠어!!'

아지주는 혜성에게 다가간다. 어떻게 다가갔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가갔다고 치자.

"혜성아 내꺼하자!! 첫눈을 나와같이 봐줘!!"

아지주의 눈썹에서 눈이 녹은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 (끌려감)

33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7:06:24


@혜성주
막레로 낼 생각이니까. 조금만 천천히 드려도 될까요?
밤새고 출근한 후유증이 오기 시작했어요..

34 혜성주 (zBDTknIICg)

2023-12-16 (파란날) 17:06: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06:43

>>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 혜성주 (zBDTknIICg)

2023-12-16 (파란날) 17:07:07

>>33 천천히 줘 일단 한숨 잡시다 금주

37 혜성주 (zBDTknIICg)

2023-12-16 (파란날) 17:08:15

위에서 누가 사상최초 캐릭주와 캐릭의 일상이랬는데 이걸 진짜하네ㅋㅋㅋㅋㅋㅋ

3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7:08:16

>>32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차원 넘어버린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 금주 얼른 자자!

3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7:08:46

Picrewの「レトロ風メイド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Nj4HLvfi16 #Picrew #レトロ風メイドメーカー

성운이 크기 전에 꼭 이 일상을 한번은 돌려보고 말거야

4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08:47

금주 주무세요!

4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7:09:00

안녕히 주무세요, 금주!

4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0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차원을 넘어가버렸어!

43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7:09:26

>>32 정말로 써오시다니 🤣🤣🤣

안... 자요! 지금 자면 주말의 절반이 그냥 삭제 되고 말아요 잘 수 없...어..요....

4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09:35

안녕히 주무세요! 금주!

>>39 (침착하게 야광봉 흔들기)

45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10: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11:36

???:차원을 넘어가서 거기의 주민이 되었으니 이제 네 캐릭터는 가둬버려도 되겠구나. 오호홋 (안됨)

4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7:13:49

>>43 (냅다 이불로 말아버림)

>>39 앵커 복사해서 혜우주한테 줄게

4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7:14:22

일단 아지주의 차원을 넘은 고백에 이혜성이 도망쳐버려서 그만(?)

49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14:26

"그러면 그렇게 하자."

소년의 시야가 내려갔다. 눈이 마주치는 것이 아니라 느릿하게 떨어져서... 어딘가를 헤매었다. 어떤 느낌이라 말하기에는 그저, 조금, 시선을 피하게 된다는 것 뿐이라서.. 소년은 그저 숨을 얕게 뱉었다.

"...그래."

잠시 고심하던 소년은 그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그리고 나서야 다시금 고개를 들어 시선을 맞춘 소년은, 조심조심 고민하듯 약하게 쥔 손으로 제 입가를 가렸다. 그리고서는.. 느릿느릿 몸을 앞으로 움직였다. 그러니까, 방향으로 따지면 여로에게로.

"......."

소년의 움직임은 여로의 가슴팍에 머리를 박고 나서야 멈췄다. 영화의 장면에서는 여기서 껴안았던 것 같은데.. 소년은 움직임이 멈췄다.

"....영화에서 봤던 건데, 어렵네."

하고.. 중얼거렸다.

50 청윤 - 한양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7:17:05

한동안 한가한 느낌이랄까. 오늘은 특히 더 일이 없었기에 커리큘럼도 빠르게 마치고 부실에서 쉴 생각인 청윤이었다. 뭐 집에서 쉬어도 되겠지만, 왠지 한가한 사람처럼 보일까 봐(참고:맞습니다) 집에 그냥 들어가기도 애매했다. 더위를 쫓을 겸 한쪽 손에는 아이스커피를, 다른 손에는 믹스 커피를 들고 온 청윤은 부실로 들어갔다. 부실로 들어간 청윤은 막 들어선 한양을 보고 꾸벅 인사했다.

"아, 안녕하세요 한양 선배."

그러곤 믹스커피 상자를 부실 간식 쪽에 놔두곤 아이스커피와 한양을 번갈아 바라봤다. 혹시 마시고 싶은 건지 고민하는 것 같다.

51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7:17:38

>>47 😞

5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18:36

situplay>1597029266>46 누구 아지 대신 굴려줄 사람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 받아주면 다다음판의 제목 차원을 넘은 사랑이 더ㅣㄹ수있었는데

53 혜성주 (ohYCxWCN0.)

2023-12-16 (파란날) 17:20:29

>>51 알람맞춰두고 한숨 자고 와

>>52 마음만 받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7:20:30

>>32 아지주 ㅋㅋㅋㅋㅋㅋ

>>33 금주 안녕히주무세요!

>>39 성운이.. 와..

5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22:04

>>39 144cm 미소녀언

진짜 여장 잘 어울릴 거 같은데 호옥시 원피ㅅ(끌려감)
예쁘다..

56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7:23:23

재미있는 장면 떡밥 놓치기 싫어어...
삼십분만 누웠다 올게요..

5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7:25:12

(설거지에 새주인님 화장실까지 야무지게 치우고 옴)

>>47 아악 멈춰!

>>54 그그렇지만 청윤이랑 첫만남은 굳이 이걸로 하고싶지않을지도

>>55 성운이가 성운이라서 이경이로 시도하셔야 되는데 👀

5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7:25:36

푹 주무세요, 금주 88

59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7:34:30

한가하다. 한가해. 밀린 서류업무들..빵꾸 없이 다 해두니깐 이렇게 편할 줄이야. 마치 꽉 찬 창고를 전부 비워버린 느낌이랄까. 분명 이 시간에는 일을 하고 있을 시간인데,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놀러다닌 것도 오랜만이야. 부부장이 아니었을 때는 각종 무술이나 격투기 동아리를 돌아다니면서 도장깨ㄱ..대련을 하고 다녔었는데.

"안녕이예요, 청윤양."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서한양. 아이스커피와 한양을 번갈아서 보는 청윤의 시선은 눈치 채지 못했나보다. 한양은 염동력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믹스커피 상자 옆에 있는 녹차티백과 찻잔 그리고 냉장고 안의 얼음을 한 번에 다 꺼낸 뒤에 냉녹차를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찻잔을 당기듯이 받은 한양은 한 모금 호로록 마시며 말한다.

"요즘 한가하죠?"

6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7:35:00

씻고 왔다

다녀오는 사람들 잘 다녀오고! 후후 위키도 했고 이제 훈련을 써야지...

6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7:35:17

난 분명 우리 집 햄져를 굶기지도 않았고 오늘 이미 간식을 네 번이나 줬는데 왜 나에게 화를 내고 있는 걸까...

6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35:36

요즘 한가하죠? 만 보고 PTSD올뻔
요즘 한가하죠? = 꿀 빠냐?

63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36:04

>>61 귀여운 아지주쟝을 안보여줘서

64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17:36:08

(100번째 어장때 오지 못한 원한에 쓰러진 누군가)

6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37:25

>>61 다섯 번을 주지 않아서?()

>>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말한 사람도 한양이라...

>>64 이거 드시고 진정하세요.. (100어장 때 캡틴이 주신 계수 10%)
어서와요~

6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38:26

어서 오세요! 리라주! 태진주! 그리고 계수 10%는 다 적용했답니다! 하하하!

그리고 선배의 요즘 한가하죠? ....오.....오....한양이 무섭다..와...

6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7:40:06

>>62 진짜로
와 새로고침했다가 움찔했네

태진주도 어서와!!

68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7:40:24

다들 어서와!!

아닠ㅋㅋㅋ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69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40:28

situplay>1597029266>64 하하하하하 못왔대요!!
보고싶었다 태진주!!(깨물기)

7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7:41:31

태진주 어서와!!!

와..... 이경이.........(죽음)

7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7:42:19

>>68 알지알지ㅋㅋㅋㅋㅋㅋㅋ 하 그치만 순간 너무 웃겼다
하냥주랑 하냥이 복복뽁뽁~

72 청윤 - 한양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7:45:18

한양이 단숨이 녹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을 보고 괜히 걱정했나 싶어서 청윤은 아이스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곧 퍼레이드인 것도 있지만 순찰을 돌면서 싸우는 일도 확실히 많이 줄었고요. 한양 선배께선 요즘 뭐하고 지내시나요?"

그래도 아까 단숨에 냉녹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은 제법 굉장한 광경이었다. 나도 레벨 4가 된다면.. 아니, 능력이 저런 응용에는 별 쓸모가 없긴 하겠다.

"한양 선배 능력도 늘 생각하는 거지만 꽤 편리한 능력이네요. 전 늘 쏘는 것밖에 못하는데. 그래서 돈이 없나.."

뭔가 알 수 없는 썰렁개그를 구사한 청윤이었지만 다른 레벨4인 정하도 그렇고 공격과 일상생활 능력이 같이 효과적인 건 부러웠다.

"저도 저런 능력이었다면 아마 볶음밥을 훨씬 편하고 정확하게 만들 수 있었을탠데.. 조금 아쉽네요."

73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45:29

낙조주다 여러분 풍악을 울려라!!!!!!!!!!!!!!!!!!!!!!!!!!!!!!

7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46:04

>>68 ㅇ, 아닙니다 선배님! (덜덜덜덜덜)

>>70 왜 죽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 또 렉걸리겠다

>>72 볶음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46:19

아니 청윤이 유머감각 무슨일 ㅋㅋㅋㅋㅋ
귀엽네

7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7:48:02

>>60 리라주 어서오세요!

>>61 ㅋㅋㅋㅋ햄스터도 화낼 줄 알았어요?

>>62 아지주 ㅋㅋㅋㅋㅋ

>>64 아이고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오!! 시트 스레에 낙조주도 동결 해제하셨네요! 어서오세요!

7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7:48:23

꺄아악 낙조주!!!!
어서와 고생했어~~~😭😭😭😭

78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48:41

그러게 햄스터가 화내는건 어떻게 화내는거지
앵무새 화내는건 봤는데
내가 내 신발끈 물어뜯지 말라고 했더니 화내더라

7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48:47

낙조주가 돌아왓따!!!!!!!!!!!!!!!!!!!

80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7:49:15

>>74 뭐 솔직히 전체의 행복을 최면으로 늘리는 능력보단 볶음밥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더 효율적이지 않나요(?)

>>75 솔직히 청윤주가 생각난 드립을 너무 쓰고 싶었어요..!

81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49:21

(낙조주 자리 데워놓음)

8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50:01

situplay>1597029266>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걸 치고싶었구나 그래 그럴때가 있지

83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17:50:23

다들 반갑습니다! 낙조주도 어서오시고요...!

8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50:51

아직 낙조주 입장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다들 낙조주가 온 것을 환영하는 것으로 보아 시트스레는 나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었어!

85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17:51:38

신입은 언제나 반가운 것이기에 (핥짝)

8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7:51:43

>>84 예약하신 3명의 신입분들도 그렇고 시트 스레 관심도가 최고죠!

8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7:52:10

낙조주 어서오구!!!

햄스터...? 일단 눈이 세모 눈이 된다=대노

매미 소리가 난다=극대노. 사람으로 치면 삐처리된 쌍욕 나오는 중.

라고 볼 수 있지. :3c

88 낙조주 (z4WVWVJdRw)

2023-12-16 (파란날) 17:52:21

어쩐지 지금 등장하지않음 안될거같잔아아악 ! (기쁘다)
여러분 보고싳엇어요~~!~!!!!!! 흘흑흑
그리고 전 봣사와요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성운이와 혜우우의 성사를 축하합니다따라다라딴 🥳🥳🥳🥳🥳🥳

8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53:02

어서 오세요! 낙조주!

하지만 소식이 늦었군요. 지금은 이경이와 여로야..(속닥속닥)

90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53:02

>>85 >>86 고럼 고럼 (침줄줄)

>>87 하찮고 귀여워 ㅋㅋㅋ

91 낙조주 (z4WVWVJdRw)

2023-12-16 (파란날) 17:53:04

전씻고다시올게용 :3 밖에 눈오는데 아름답고춥네요...........

9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53:12

>>80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53:32

다시 다녀오세요!!

고로...6시. 예정대로 일상을 다시 구해보는 것으로!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늘 하는 말 그게 달려있어요! (착석)

94 낙조주 (39q5NSwjr.)

2023-12-16 (파란날) 17:53:57

이경여로여로이경도 성사도ㅑㅅㄹㅇ어요?!!!!!(손얼음)
대 . 축 . 하
내 그렃줄알앗지(몰알아

95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54:00

>>91 씻고와 낙쪼주~
저거 다 쓸어야해
하.하하.하하하

9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54:04

낙조주 반갑고 잘 씻고 오세요!

9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55:06

>>95 ...아지주 눈 치워요..?(동공지진)

>>9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하고 다녀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정하라고 할 때 마다 정하 떠올라요

98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55:30

가게 앞에 쌓인건 수시로 치워야지(죽은눈)

9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7:55:36

낙조주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10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7:55:39

낙조주 다녀오는거야~!!! 뽀득뽀득 씻고 와라!

흠 멀티를 할까나... 캡 리라 만날래?

101 혜성주 (Mkj3THEQ8.)

2023-12-16 (파란날) 17:56:30

머야 낙쪼주 왔어?? 어서와 오랜만! (인사만하고 다시 사라짐)

10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7:57:00

난 이번주는 성실하게 근무하기로 결심했어
멀티를 하려한다면 내손을 때려줘

10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7:57:34

그렇지만 오늘도 칼을 들고 있는 아지주였다
안때리고 잡아줄게

10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7:57:46

>>98 아이고 아지주.. 고생이시네요..

>>97 저도 정하 시트 볼때 한양이의 진정하라는 말이 자꾸 검색에 잡혀요 ㅋㅋㅋㅋ

10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7:58:16

>>100 저는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누구를 만나보시겠어요?

>>102 제가 볼땐... 손을 때리기보다는... 계수를 20%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어떤가요? (갸웃)

10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7:59:12

>>105 흐음! 마지막에 누구 만났더라... 세은이였던거 같은데... 은우 만날까? 코뿔소 동상 미니 버전 줄래(?)

10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7:59:56

>>102 (복복복) 일단 손에 든 거 놓자

>>104 아니야는 그래도 발음상의 이야기지만 정하는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정하야!!

10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00:48

>>106 어. 그거 펜션에서 준 거 아니었나요? 줬다면 아마 지금 책상에 있을 거예요! 그때 비슷한 말을 들은 것 같아서!

아무튼 그렇다고 하다면 부실 상황인가요?

10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8:01:16

>>105 꺄악!

110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8:01:30

situplay>1597029266>103 잡지마라
리라주도 일상칼에 찔리는 수가 있다(으스스)(????)

>>104 하늘에서 쓰레기가 내려

>>105 우와아아앙 그러면 멀티를 돌릴 수가 없잖아!!(돌릴 생각 쪼끔 있었음...

11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8:01:55

>>108 아직 안 줬다! 도안만 보여줬었어!
후후 그렇다 부실 상황이다! 혹시 선레 내가 써도 괜찮을까?

11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8:02:15

situplay>1597029266>107 (부들부들(안빼앗김(안놓음

11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02:27

(제안은 아지주에게 했는데 소리는 청윤주가 질렀다.)
(이게 바로 하이브마인드 어쩌고 하는 것인가)

11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03:00

>>111 음. 알겠습니다! 그러면 선레는 부탁드릴게요!

>>110 역시 손을 때리는 것보단 이게 효과적이군요!

11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8:03:20

>>113 존재감은 없지만 저도 계미자 일원이었어요!

116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8:04:02

>>113 레고를 밟는 짤을 보면 아프잖아
그런거 아닐까(????

11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04:26

계미자 여러분.

그래서 오늘 훈련은 하셨습니까? (갸웃)


라땐 말이야! 0시가 되자마자 바로 훈련 레스 올리고 계수 깎고 그랬었다구! (꼰대 캡틴 버려짐)

118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8:04:50

청윤이 '요즘 한가하죠? = 꿀빠냐?' 로 받아들이지 않아서 다행인 서한양. 본인도 한가하니깐 안부 목적으로 건넨 질문이었다. 꼰대어로 해석하지 않아서 다행인 한양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쉰다.

"저요? 늘 똑같죠. 수련하고 커리큘럼 받고..놀러다니고."

양심적으로 공부를 한다는 얘기는 뺏다. 실제로 요즘은 잘 하지도 않는 모양이니깐. 초반부에는 신분을 감춘 상태로 스트레인지 여러 구역을 배트맨처럼 깨부수고 다니느라 시간이 없었다. 지금은? 그냥 한양이 공부를 안 하는 것이다. 외관만 보몃 전교권이지만.

"..네..그래요. 매일 쏘세요."

휴대폰 바깥에서 디카페인 아아를 마시는 오너.
이 일상에서 냉녹차를 마시고 있는 서한양. 두 녀석 다 상상 이상의 썰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안희야 능력을 얘가 받았어야 됐네.

"제 능력이 실생활에서는 편리하긴 해요. 그렇다고 전투에서 살상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청윤양의 능력은.. 한 목적에 특화되어 있긴 하네요."

컴프레스 스나이핑이라고 했지? 압축저격..대기를 압축시켜서 쏘는 능력이지. 확실히...실생활에서 쓰기에는 위험한 감이 없지 않아 있군.



119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8:05:22

어서와 낙조주!

120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8:07:45

situplay>1597029266>117 우웃 라떼의 냄새 우웃(???)

한양이랑 청윤이 둘다 유머는 소질이 없구나
둘이 코미디 연극 시키고 싶다

121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8:08:48

>>120
한양 : 아지군! 혹시 그거 아세요? (시동 거는 중

122 진정하주 (6ExgqakK6k)

2023-12-16 (파란날) 18:08:58

왤컴백 낙쬬주ㅜ우!!!!

123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8:09:30

>>121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벌써 재미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8:09:43

정하주 하이

12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12:43

정하주 진정하자!()

126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8:13:04

재미없는 개그 들으면 캐릭터들 어떤 반응이야?
아지는 관계랑 개그 종류에 따라 억지로 웃어줄 때도 있고
차마 그렇지 않거나(친할때) 못할(진짜너무노잼일때)때도 있어

127 이리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8:13:21

>>0
(선레 겸 훈련레스)

하복은 가볍고 날은 덥다. 하지만 학교 건물이란 것은 으레 더운 날에도 은근한 한기가 돌기 마련. 굳이 밖으로 나가거나 열을 올릴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실내에서 심하게 더워할 일은 없었다. 더군다나 저지먼트 부실은 부장의 은총으로 에어컨이 상시 가동되고 있으니 더더욱 더위 걱정 따윌 할 필요가 없지!

그래서 리라는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 여름의 시원함을 만끽하며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저번에 그린 코뿔소 동상 도안에 디테일을 더하고 눈빛을 보다 번쩍이게 만든다. 기능에 집중한 물건이라면 조금 못나게 생겨도 아무 문제 없지만 이건 엄연히 장식품이자 선물. 기왕이면 꼼꼼하게 만드는 게 여러모로 좋지.

"하는 김에 색깔도 추가할까..."

가방에서 다른 필통을 꺼내온 리라는 마구 굴러다니는 색연필 더미에서 녹색 색연필을 꺼내 코뿔소 주변에 둥근 구를 둥둥 띄웠다. 컴프레스 볼. 특별한 지지대 없이도 둥둥 뜬 채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처럼 코뿔소 주위를 날아다닐 녹색 구 두 개를 마저 묘사하면 준비는 끝이다. 리라는 코뿔소를 실체화 시킨다.

"은우 선배님!"

그리고 대뜸 은우의 책상에 올려놓았다. 녹색 구가 둥실둥실 떠다니며 코뿔소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

"저 은우 선배님 다 만들었어요!"

참 정성스러운 장난이다. 아담한 코뿔소는 손바닥에 가볍게 올라가는 크기에 비해서 꽤 웅장한 이목구비를 뽐낸다.

"부실에서는 너무 크면 좀 그럴 것 같아서 조그맣게 했어요. 어때요?"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뭘 기대하는 거지? 섬에서부터 이어지는 장난에 지친 부장 선배의 꾸짖을 갈?

12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8:14:16

>>126 .......치는 쪽일 거 같ㅇ
듣는 쪽이라면 웃는다! 웃음 장벽 좀 낮아서

12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15:17

>>126 이경이는

백이경이라면 대체로 웃어주지만 주변인의 반응을 보고 "에이 그건 아니다~"하면서 적당히 갈구기도 함미다. 아니면 자기가 생각해도 아니라서 갈구거나!
흑이경이요? 얘는 그냥 가만히 바라보는데요. 가끔 한숨도 내쉽니다.

13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8:17:48

"?"

자신에게로 가까이 다가오는 이경을 보던 여로가 슬그머니 품을 열었다. 자신에게 완전히 다가 온 이경의 행동에 그는 곧 푸스스 웃었다.

"긴장 풀어주려 한 거야...? 덕분에 풀렸어. 고마워, 경아."

긴장이 풀렸다. 여로는 팔을 뻗어, 이경을 꽉 끌어 안으려 했다.

"영화에서처럼 안 되면, 꼭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네가 어떻게 하더라도... 나는 ... 기쁠 거니까. 음, 가능하다면- 행복해질지도 모르지."

과연 자신이 행복해져도 될까. 여로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나, 진짜.... 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거짓말이 아니니까. 진짜니까."

131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8:18:19

situplay>1597029266>128 치는 쪽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한테 노잼개그 하루종일 해주고싶다 둘만의 웃음세계

>>129 흑이경이 가차없구나 ㅋㅋㅋㅋㅋㅋㅋ

13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8:19:03

>>126 여로땅 일단 웃어주고 나중에 그 사람인 척 사기치지(?)

13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8:21:20

>>131 알파벳이 눈물 흘리면 뭐게요? 이런거 물어보고 즐거워함
한숨쉬면 그것대로(......) 미안해 코뿔소들아!
하루종일 해준다고? 너무좋아 하루종일 웃음이 끊이지 않겠군

134 은우 - 리라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21:57

바로 어제, 야근을 모두 마친 은우는 편하게 자신의 자리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웰컴 투 프랑스'. 말 그대로 프랑스에 대한 책이었다. 어차피 갈 수는 없겠지만 ㅡ물론 못 가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어딜 가나 2명이 따라올 뿐이었지.ㅡ 이렇게 대리만족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정 애매하면 2학구에 있는 VR 세계여행 체험기라는 곳에 가서 풀다이브로 프랑스 여행을 즐기는 방법도 있을테고. 어쨌건 중요한 것은 지금 그는 파리에 있는 에펠탑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꽤 멋지네. 역시 직접 보고 싶어. 못 가지만. 그런 흥미와 씁쓸함이 절반 정도 섞여있는 마음을 품으며 그는 페이지를 천천히 넘겼다.

"엇?! 어엇?! 와앗?!"

갑자기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 그리고 뭔가가 척 놓이는 소리에 깜짝 놀라 은우는 자신도 모르게 두 손에 쥐고 있던 책을 떨어뜨렸다. 완전 크게 집중하다가 불린 것인지 표정에는 어리둥절한 감정만이 가득 녹아있었고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두 눈을 깜빡였다. 자신을 다 만들었다니. 그 와중에 저 코뿔소 동상은 뭔지. 녹색 둥근 구 두 개가 둥둥 떠서 돌아가는 것이 마치 자신의 능력, 컴프레스 볼을 닮은 것 같아서 그는 두 눈을 깜빡였다. 조그맣게 만들었다면서 어떠냐고 묻는 그 모습에 은우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기어이 만들었구나. 저거. 덧붙여서 왜 코뿔소인건데? 나라면서. 나는 종으로 따지자면 엄연히 인간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코뿔소와는 하나도 안 닮지 않았어? 적어도 올해는 그런 모습은 안 보인 것 같은데."

작년이라면 모를까. 올해는 얼마나 얌전하게 활동을 했었는데. 이거야 원. 피식 웃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는 가만히 동상을 손으로 집어서 바라봤다. 일단 자신인지 여부는 둘째치고, 굉장히 잘 만든 것은 사실이었다. 장식품으로 두기엔 딱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다시 동상을 내려놓았다.

"하지만, 그것을 빼면 잘 만들었어. 일단 여기에 두고, 졸업하면 집에 가져갈게. 그런데... 왜 갑자기 뜬금없이 동상이야? 그것도 코뿔소로. 오. 그렇구나. 후배는 내가 정말로 코뿔소로 보이는 모양이로구나. 코뿔코뿔."

그렇게 말하는 은우의 목소리에는 탓이나 지적이 아니라, 장난끼가 가득했다.

"일단 가지고 오는 것이 시말서가 아니라서 합격처리해줄게. 최근 시말서를 자주 올릴 것 같은 후배 2위님."

135 수경 - 성운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8:22:16

situplay>1597029249>944

"테니스공이요?"
중력에 관련한 능력이었기 때문에, 그걸 띄웠다가 쿵? 같은 생각을 한 수경입니다.

"사실 채찍 비슷한 종류는 좋아하지는 않지만요."
어찌되었건 본인이 닿아야 하지만 그 닿는 것이 본인의 신체에만 한정되는 것만은 아니다.. 정도의 감각입니다. 신체만 닿아야 한다! 면 장갑도 컷이었을테니까.. 그런 것을 어느정도 회피할 수 있게 해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사용하는 커리큐럼같은 걸 하다말다 한 것은 개인적 호불호가 약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 네. 가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것을 인지하고는 손을 내밀자 장갑을 낀 손으로 살짝 잡고는 이동하려 합니다. 굉장히 살짝 잡으려 하네요.

136 청윤 - 한양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8:22:52

"역시 한양 선배시네요! 늘 수행을 멈추지 않는 분!"

청윤이 본 한양의 이미지는 조금 다른 것 같긴 했다. 열심히 운동하고, 잘 싸우고 그런 선배면 은우 선배처럼 대단한 선배지.

"..아..아하하.. 죄송해요 괜히 이상한 말을 했네요."

청윤은 부끄러운 듯 얼굴이 조금 빨개져 머리를 긁적였다.

"네.. 한가지 목적이나 다름 없죠."

무언가에 손상을 입히기 위한 능력. 본인은 이 능력을 쓰긴 했지만 결국 거부감이 드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처음 3레벨이 되고 쓸때부터 몇명에게 상처를 제대로 입혔으니.

"한양 선배께선 그렇게 수행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137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8:22:55

잠깐 잤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13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23:22

은우는 아마 침착하게 숨을 고르면서, 돈을 주고... 유머집을 하나 사서 보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고...세은이는 멍한 표정을 지으면서... 응. 알았어. 웃어줄게. 응. 이러면서 애써 웃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수경주!

13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8:23:48

>>117 어 훈련 안한 것 같은데..

14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28:43

수경주 반가워요~

141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8:29:06

졸았다아아아아!!!!!! 다들 안녕안녕이야!!!!!!
>>126 아마 현서도 치는쪽... 들어도 웃어주기는 할?것같아!!!!

14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29:33

당황한 여로 말랑말랑 해주고 싶은데...

(점점 미래가 두려워지는 중)
개인이벤.... 괜찮겠지....

14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29:52

현서주도 어서와요~
조는 분들이 많네!

14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29:59

현서주도 어서 오세요!!

14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30:48

어..이경주가 따로 계획하는 것인진 모르겠는데... 그때 제안하신 그것은 개인이벤트...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일정기간동안 일상으로 돌릴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것이 될 것 같기 때문에... 계수는 조금 애매할 것 같네요.

계수를 받는 이벤트는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그런 이벤트를 의미해요!

14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31:30

>>145 아, 네! 그것말고 지금 계획중인 메인 이벤트가 있거든요! 전에 보내드린 그건 전조 같은 느낌으로 하려고 했고...

본편은... 따로 있다...

14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35:22

>>146 그렇군요! 그렇다면 기대해보겠어요!

14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8:35:57

현서주 어서오세요!

149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8:37:24

"하하.. 공부는 멈춰도 수련은 계속 된답니다.."

실제로 현재진행형이고. 고3이란 녀석이 공부는 던져두고 운동만 하고 있다. 아무리 가고 싶은 대학이 체대여도 그렇지, 요즘은 운동만 잘한다고 체대에 쉽게 가는 세상이 아니다. 이번 성적을 날렸을 뿐이지, 누적성적은 괜찮아서 그런가? 근데 고3 비율이 제일 클 텐데.

"압축저격. 공기를 압축해서 저격하는 목적이죠."

이렇게 특정한 목적에 특화된 능력은 응용이 어렵다. 하지만 특화된 능력이기에 그 목적에는 매우 충실하며, 위력도 강하지.

"음..이유라..재밌으니깐요? 능력 외에 더 천천히 강해지는 것을 느끼는 게 재밌어서요. 원래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녹차를 한 모금 들이키며 말했다.

150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8:37:45

어서와 현서주!

15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38:46

일단 웹박수에 적어뒀던 거 보냈는데, 최소 4렙 되고나서 할 거라서 아마 멀긴 했을 거에요..

152 리라 - 은우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8:41:12

앗, 생각보다 크게 놀래켜 버렸네. 리라는 은우가 떨어뜨린 책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허리를 숙여 집어들었다. 웰컴 투 프랑스. 여행 책자인가. 표지를 잠깐 응시하던 리라는 살짝 머쓱한 미소를 지은 다음 주워든 책을 은우에게 건넸다.

"죄송해요! 이렇게 놀라실 줄은 몰랐어요. 독서 중이셨구나. 프랑스 좋죠~ 랜드마크도 많고, 낭만적인 느낌도 있고."

그 다음에는 다시 미니 코뿔소에게 시선을 준다. 은우의 감상을 듣기 위해 귀를 활짝 열어놓은 리라는 이윽고 떨떠름한 표정이 포착되자마자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기 위해 입 안의 살을 꾹 깨물었다.

"아무래도 이미지 때문에? 코뿔소들의 대장이시잖아요, 은우 선배님은. 그리고 코뿔소 잘생기지 않았나요? 뿔도 튼튼하고."

덤으로 코뿔소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기에는 이미 꽤 외로운 코뿔소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가. 물론 그 전에 제지되긴 했지만.

"와! 성공~ 영광이에요~! 음, 사실 갑자기는 아니었어요. 원래 은우 선배님 섬에 갔을 때 거기에 은우 선배님 소유 섬이라는 걸 보여주는 조형물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그렸던 건데~ 마지막 날에 그... 그랬잖아요. 정신 차리는 동안 어쩌다 보니 허가 받는 것도 설치도 잊어버렸고. 하지만 열심히 그린 건데 그냥 그림으로만 내버려두긴 아까워서요."

그러나 코뿔코뿔. 하는 소리에는 참던 웃음도 결국 터져나온다. 리라는 소리내 웃는다.

"1위는 월이인가요? 하긴. 커다란 고질라는 좀 너무했죠? 그래도 그거 안 움직이고, 가볍고, 크기만 큰 거였는데. 역시 미관상 좋지 않았나... 하지만 약속해버렸으니까 만들어 주는 수밖에요!"

그냥 본인이 재밌었던 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당장 이 미니 코뿔소만 봐도 은우는 딱히 만들어 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15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43:57

>>151 너무나 깔끔하군요! 통과!

15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8:46:08

몹쓸 소리지만 이런 거 해보고 싶어요

성운: “15주년에 어머니가 오시기로 했어.”
??: “어머니가 계셨구나!”

??<-대모집중

15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8:47:00

모두의 진정을 위해 진정하주가 왓슴미다!!

15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47:15


>>152 (오랜만에 꺼내드는 그 노래)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47:38

>>156 앗
다시!
https://youtu.be/lbqOqQ2MMB8?si=2mOneUiA_kFfGNpf

158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8:48:30

저는 저지먼트가 참여할 동?기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네요.
그냥 서사로 싹 밀면... 수경 혼자서 못감당할것같은데.(수경이가 케이스랑 카렌에게 맞는 거 외의 미래가 안보임)

15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8:48:46

>>126
정하 : 아하...하...(애써 입꼬리를 끌어올려줌)

160 유이지주 (6VU4lVDF86)

2023-12-16 (파란날) 18:49:53

15주년…

16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8:50:47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세상에

162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8:51:11

이지주 어서와!

163 청윤 - 한양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8:52:01

"한양 선배 대단하신데요? 공부 대신 운동을 하시는 거군요!"

자기 꿈을 위해 나아가는 건 좋죠라고 덧붙인 청윤은 한양이 취미 겸 진로 겸 저지먼트 활동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것 같아 마음에 든 모습이었다. 다수를 위해서라는 목적이 있다고 말하지도 않았지만 말이다.

"한양 선배께선 그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청윤은 그렇게 말하곤 얼음이 녹을 것 같고 손도 얼얼해서 커피를 들이켰다. 너무 급하게 찬걸 먹어서 머리가 조금 띵한지 머리를 부여잡았다.

164 은우 - 리라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52:05

"하핫. ...아. 그게 말이지. 야근도 다 마쳤고, 요즘에는 특별히 할 일도 없어서 말이야. 그래서 간만에 밀렸던 책들을 읽는 중이야. 이렇게 대리만족도 하고 말이지."

조금 무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은우는 가만히 머리를 긁적였다. 이어 받은 책은 책갈피를 꽂아둔 후에, 덮어버리고 그는 책상에 내려놓았다. 그래도 부원이 이렇게 말을 걸어왔는데 책을 계속 읽는 것은 애매하지 않은가. 무엇보다 기본적인 예의도 아니었다. 그래요. 작년 부장님. 당신 말이에요. 당신. 그렇게 속으로 한탄하며 그는 애써 표정을 관리했다.

"내 이미지가 코뿔소라는거야? 하기사 코뿔소 완장을 차고 있고, 작년까지만 해도 꽤 날아다니긴 했으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어라. 잘생겼다고 말해주려는거야? 그렇게 아부해도 특별히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는데 말이야."

확실히 뿔은 멋지긴 하지. 그렇게 말을 하며 은우는 딱 거기에만 동의했다. 확실히 코뿔소의 뿔은 위엄이 있고 멋있었다. 그렇기에 별 이상한 루머가 생겨서 코뿔소가 몰살당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지만. 어쨌건 동상 자체는 꽤 마음에 들었는지 그는 다시 한 번 동상을 가만히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허나 그 순간 들려오는 그녀의 말. 섬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자 그는 빤히 리라를 바라봤다. 그리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마지막 날에 무슨 일이 있었더라? 아무 일도 없지 않았나? 응. 아무 일도 없었을 거야. 정말로 아무 일도 없었을 거야. 적어도 내 기억엔 없어. 어쨌든... 그런 것은 네가 섬을 하나 구입하던가 해서, 네 섬에다가 널 상징하는 것으로 만들어둬. 내 섬에는 조형물은 필요 없으니까. 애초에 여기가 에어버스터의 섬입니다! 라고 홍보하고 싶진 않거든. ...무엇보다 내년부터 너희들을 거기에 데려갈 일은 아마 없을 것 같고. ...아. 졸업해서 그런 거야.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섬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야."

그렇게 말을 하는 은우의 흰자위에 살짝 붉은 핏줄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월이, 그리고 리라. 그 외에 다른 이들. 정말 스펙터클했었지.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숨을 괜히 후우 내뱉었다.

"월이지. 적어도 지금은 말이야.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을 만들려면 우선 학생회와 서로 교섭을 해. 거기 담당이란 말이야. 내가 어떻게 눈감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야. 안 움직인 것이 다행이지. 움직였으면 진짜로 잡으러 가야 한단 말이야. 내가. 너희 둘을. 부탁이니까 그런 사고는 치지 말아줘."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이, 그는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동상을 괜히 한번 바라보다가 그는 책상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코뿔소 쿠키를 하나 꺼낸 후에 그녀에게 내밀었다.

"줄 수 있는 것이 이런 것밖에 없네. 미안. 하핫. 줄 것을 알았으면 나도 뭔가 준비해볼까 했는데 말이야."

16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53:07

어서 오세요! 이지주!!

166 청윤 - 훈련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8:53:27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드립이라니!

>>160 이지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126 청윤이는 치는 쪽..이라고 해도 오늘은 오너 개입이 좀 있었고 평상시에는 그냥 끄덕끄덕 해주는 편이죠! 희생자가 너무 많지만 않으면요!

167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8:53:44

((희야 아녀?))

168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8:53:53

다들 어서오세요.

169 이름 없음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18:54:04

>>154 성운이라면 (일부러는 아니지만) 동월이 말고 할사람 없지 않나요!!! (불쑥)

다들 좋은 밤~~~~~ 계속 그랬지만 있다없다 할거라 인사는 괜찮습니당~~~~

170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54:17

"..아마도.. 아닌 것 같은데.."

끌어안는 손길을 피하지 않는다. 그저 그 장면이 떠올랐고, 그대로 했을 뿐이다. 왜 그랬는지는... 소년도 설명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저 가만히 품에 안겨, 온기에 기꺼이 파묻혔다. 소년은 평범한 사람보다 조금, 서늘한 편이었다.

"....언젠가....네가 정말로... 자연스럽게, 행복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그 품 속에서 소년은 특유의 고저 없고 차분한 목소리를 냈다. 소원이기도 하였고, 어쩌면 예지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일단 아무것도 하지 말까."

아까부터 여로 답지 않게 말이 이리저리 헤메고 있다. 그 모습이 어쩐지, 나쁘지 않았다.

"이대로 잠들고...."

소년의 목소리가 나긋히 속살거렸다. 오늘 밤은 어둡고, 달이 조금 기울었으므로, 잠에 들기 좋은 시간이다. 소년은 고개를 들어 여로의 눈을 바라보았다.

"내일 가장 먼저 인사하자."

17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8:54:29

싫어요. 인사할 거예요! 어서 오세요! 동월주!

17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54:49

동월주 어서와요!

173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8:54:59

동월주도 어서오세요!

17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8:55:48

아...단내나...으으 스레에 단내가 가득하길 바라긴했는데 이정도까진 아니였어!!! 아니야 근데 이경여로 계속해!!

17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8:57:08

이경이 여로랑 같은 침대에서 잔 건가요? 오... 이 정도면 청윤이랑 정하도 약간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을지..? 아닐까요?

청윤: 둘이 같이 잤나보구나. 역시 친한 사이네.

176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8:57:39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느긋하게 멀티 한나쯤 더 구할까도 싶네요

17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8:59:04

>>174 정하도 언젠가 단내가 나게 될 거야...
나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175 ...그냥 여로가 이경이 데리고 밤새 게임 했구나 하지 않을?까?요?
(분명 전적이 있을 거야)

17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8:59:19

동월수경희야주도 어서어서와요~

>>175

정하 : 야~아침먹...저것들은 왜 아침부터 붙어있어, 징그럽게. 야 아침이나 먹어!(문 발칵 열고 나감)

179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9:02:25

"딱히 대단할 정도는 아닌데요, 뭘."

오히려 혼이 나야 됐다. 운동하느라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였다. 운동하고나서 놀러다닐 시간에 공부를 했으면 성적이 떨어질 일은 없었다. 그냥 한양이 본인 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하고 다니는 것이지.

"목표요?"

음.. 목표가 없지 않은 건 아니다. 자세한 목표가 아니어서 그렇지. 목표가 뭐냐고? 더 행복한 인첨공 만들기지. 서로 싸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인첨공. 특정계층 간의 혐오가 해소된 인첨공. 저능력자는 고능력자를 증오하지 않으며, 고능력자는 저능력자를 깔보지 않는 세상. 하지만 이걸 굳이 밖으로 표현할 생각은 없어.

"나중에 돈 모이면 도장 하나 차리려고요. '한양 종합무술' 이러면서 키킥."

왜? 이것도 목표가 맞는 걸.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180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9:02:40

다들 어서와!

181 최현서 - 훈련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9:02:49

>>0
현서는 이렇게 생각했다. 먼저 싸움을 걸었다면 이겨야만 부상과 손실의 의미가 있다고. 하지만.

"이기지 못했다면 의미가 없어."

지금 발 밑에 누워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에는 감사주거나 변명을 할 수 있곘지만, 그런걸 하나 둘씩 받아준다면 성실하게 커리큘럼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게 되어버린다.
수 많은 역사의 사례를 예시로 들었을때, 패배하게 되면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에게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일이 반드시 존재한다. 손실을 입은 것에 대한 책임 추궁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콘트리트와 가죽이 타는 냄새. 건물 외벽에 새겨진 현서의 능력의 흔적이 방금 전까지의 상황을 짐작케했다.
평소에도 각 학구들의 구석구석에는 벌레가 번식하듯이 스킬아웃이 늘어난다고 말하곤 했으니 아마 그녀가 말하는 '보통'의 연장선이리라.
폐쇄적인 생활을 버티지 못하고 신세를 비관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이런 녀석들처럼 남들에게 자기의 불행을 보라는 듯 소리를 질러대는 녀석들도 있기 마련.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다만, 솔직히 자신의 실패의 책임을 사회에 돌려보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레벨 3가 된 이후 능력을 맞더라도 죽지 않을 정도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런 녀석들과 마주하는 일이 늘었다.
분명 인첨공에 들어오면서 계약서는 전부 읽었을텐데 말이야.
자위의 범위를 넘어서버리면 이런 무력집단은 단순히 사회에 도움이 안되는 무언가에 불과하다.

"자자, 어서 일렬로 서!!! 안티스킬이 올때까지 허튼짓 하면 나도 그냥은 안넘어갈줄 알아!!!"

...그런데 왜이렇게 안오는거야?!

----------------
일단 훈련부터!!!!

182 유이지주 (zZ0.wnBxYM)

2023-12-16 (파란날) 19:03:35

>>0
"……"

지우개를 계속 떨어트렸다 주웠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능력 개발의 일환입니다.
목표는 책상 위에 닿을 즈음에 필통 안 쪽으로 것입니다.
그렇지만 능력이 발현 됐다고 하더라도 고작 레벨 1의 저능력자인 수준입니다.
그렇게 간단히 원하는 게 이루어 질 리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떨어진 지우개가 탄력있게 튀어 책상 바깥으로 굴러나갔습니다.
저는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그저 바라보고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지우개를 줍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았습니다.

"……"

지우개를 계속 떨어트렸다 주웠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능력 개발의 일환입니다.
목표는 책상 위에 닿을 즈음에 필통 안 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18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9:04:08

후 이제 단내난거 다 봤으니까. 답레쓰러가야겠다

184 청윤 - 훈련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04:50

>>0
오늘은 다트판을 준비했다.

<최첨단 다트판! 맞추면 자동으로 점수가 랭크됩니다! 다양한 게임 시스템!>

제 값은 하면 좋겠는데라고 생각하며 청윤은 다트판에 공기탄을 날렸다.

펑!

다트판에 선명한 구멍이 나버렸다.

"그러게 내가 홀로그램으로 사라고 했잖아."

<최최첨단 다트판! 맞추면 자동으로 점수가 랭크됩니다! 다양한 게임 시스템! 홀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청윤은 이제야 홀로그램 다트판을 추천한 연구원을 보고 잠시 끓어올랐지만 돈만 날렸다는 생각에 한숨이 먼저 나왔다.

18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9:04:57

...이지는 훈련도 뭔가...기계처럼 되어가는군요. 저런 이가 뭔가 각성하면 엄청 멋진 법인데!!

186 유이지주 (zZ0.wnBxYM)

2023-12-16 (파란날) 19:06:32

리라주 청윤주 은우주 희야주 수경주 동월주 정하주 이경주 한양주 현서주 캡틴
안녕하세요.

18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9:06:56

이지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슬쩍 들어온 희야주도 안녕하세요!

18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07:50

>>181 현서 너무 쌔서 다 기절한걸까요?

>>185 확실히 매우 차가운 느낌이에요! 그만큼 흥미롭긴 하지만요!

189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9:09:17

다들 안녕안녕이야!!!

>>188 그야 고작 두세명정도... 숙련된 레벨 3에겐 쉬운 일이기 때문이지!!!!!!!!!!

19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09:44

이지주 반가워요 모두 반가워요!

나는밥 먹고올게요!

19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09:55

이경주 레스를 막레로 받을게!!!!!XD

와아아아... :3c 여로 아마 눈 뜨자마자 이경이 있으면 "아? 꿈이 아니었구나?" 할지도.. :3c

19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10:36

아무튼 갱신이야 안농농:3~

19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10:46

일단 집안일 일차적으로는 다 끝냈다.. 이제 도비는 자유의 몸이에요.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

>>156 >>161 진짜 처음 들었을때 방금 저 대왕말랑초코인절미같은 애 입에서 뭔소리가 튀어나온거지 하고 한참 봤었죠 ㅋㅋㅋㅋㅋ

>>166 그런데 이게 잘 곱씹어보면 패드립이라고 따지기도 아리까리한 그래서 더 킹받는...

>>169 그러고 보니 동월이가 있었네요! 그 친구최적화 쾌남 얼굴로 상쾌하게 웃으면서 어머니가 계셨구나! 아 ㅋㅋㅋㅋㅋ
성운: “그럼 난 뭐 꽃에서 태어났게?” (어깨 뚜쉬뚜쉬 친칠라펀치)

19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10:50

이경주 다녀오세요!

195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9:11:07

내 스텔스를 눈치채다니...🫥 안녕안녕~~~

19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9:11:15

>>193
so you have a mother!

19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11:24

어우 BL커플 시작부터 당도 어질어질하다..

19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11:48

>>193 성운주 어서오세요!

>>189 한번쯤 현서랑 청윤이가 저격 대결 펼쳐도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물론 현서는 저격보단 빔포를 쏘는 능력이긴 하지만요!

199 이혜성 (4EMFnP6hXU)

2023-12-16 (파란날) 19:11:52

>>0

"부모님한테 편지는 썼니?"
"..아."

후배의 장난으로 허리까지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은 다른 후배들-정하와 여로-과 아지의 도움을 받아 혼자서도 하나로 땋아내릴 수 있었다. 덕분에 새벽같이 일어나야한다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뭐 괜찮았다. 꾸미는데 드는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으니까.

요즘 정신머리가 없어서 소홀했는데 기왕 이렇게 된거 조금 더 신경쓰지 뭐. 생각하며 커리큘럼을 받던 혜성은 임시 연구원의 말에 벼락이라도 맞은 것 같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젠장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부모님은 바쁘실 것 같아서 아마 오빠가 올 것 같은데..."

인첨공에 들어가서 2년동안 연락 한통 없던 동생의연락을 받은 어머니 아들의 반응이 예측되지 않았다.

//뱅크 한번 딸깍 부탁합니다

20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9:12:10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201 혜성주 (4EMFnP6hXU)

2023-12-16 (파란날) 19:12:24

>>197 라고 본인도 커플인 사람이 말한다

202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12:44

>>167 희야선배의 “어린 양아, 어머니가 있었군요?”는 왠지 대사의 결이 너무 달라질 것 같아요 (산치체크를 눈앞에두고 공포에 떰)

>>196 (째-릿)

20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9:12:46

음. 그래서 희야주는 원하는 이명이 있을까요?

204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9:13:01

다들 어서오세요.

20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9:13:14

수경주도 말해주시면 감사해요!

20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9:13:46

일단 오신 분들은 어서 오시고 밥 먹으러 가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세요!

20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13:49

>>201 이 커플 앞날이 어찌될 줄 아시고. (친칠라 몸통박치기)

20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9:13:55

이제 nl bl 나왔으니 gl 하나만 나오면 된다...!

209 혜성주 (4EMFnP6hXU)

2023-12-16 (파란날) 19:14:20

>>207 (올 - 레!)

수경주 햐주 4레벨 ㅊㅋㅊㅋ

21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14:34

Picrewの「덜구래 픽크루8」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GZYlOVjPh #Picrew #덜구래_픽크루8

(끄덕)

211 청윤 - 한양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14:39

"오호.. 좋은 꿈인데요? 한양 선배라면 분명 어딘가의 챔피언이라도 양성해내실 것 같아요! 아니, 한양 선배께서 먼저 챔피언이 되시려나?"

청윤은 한양이 자신의 도장을 차린 모습을 상상했다. 다양한 맞춤형 무술을 훈련시키는 한양 선배라, 확실히 좋은 광경이었다. 뭐, 자신의 강점을 다양한 사람들을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쓸 수 있게 해주는 것 아닌가?

"흐음.. 아!"

청윤은 잠시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가방에서 다트 세트를 꺼냈다. 이번에는 전과 다르게 홀로그램 버전으로 샀다. 뒤에 다트가 박힐 매트를 벽에 붙이곤 다트 화살을 꺼내며 말했다.

"한양 선배, 한번 다트로 붙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능력 없이 3발, 능력 써서 2발로 점수 내기요. 이번에 다시..산 건데 한번 테스트 해봐야할 것 같기도 하고요."

212 리라 - 은우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9:14:50

"독서는 좋은 취미죠! 여행 책자는 머리 식히기도 좋고요. 저도 어릴 때 여행 책자 읽는 거 좋아했어요."

왜 무안해 할까. 현대 사회에서 책을 읽는 취미를 가진 건 칭찬받아 마땅한 일 아닌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는 것만 해도 하루가 훅훅 가버리는 시대다. 기술이 바깥보다 20년 이상 더 앞서 있는 인첨공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이 기계와 한몸처럼 살아가는 게 당연할 생활양식인데, 그 와중에 아날로그식 기록물을 찾아 읽는 건 꽤 괜찮은 행동이라고 리라는 생각했다. 물론 대화를 위해 책장이 덮이는 것까지 막지는 않았지만.

"아부라기에는 사실 적시 아닌가요? 은우 선배님도, 세은이도, 다른 저지먼트 사람들도 다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능청스럽게 첫 마디를 받아치면 꽤 재밌는 반응이 돌아온다. 리라는 고개를 젓는 은우를 마주보다가 씨익 웃었다.

"없었던가? 글쎄요~ 없었던가? 있었던 거 같은데?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데... 흐음, 그나저나 섬이 한두 푼도 아닌데 너무 먼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너무해!"

물론 이해한다. 조용한 휴양지에 광고판을 세워놓는 꼴인데 누가 환영하겠는가. 이렇게 말하고는 있지만 리라도 은우가 반대한다면 세울 생각은 없었다.(허락했으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하지만 눈에 붉은 핏줄이 올라옴과 동시에 나오는 말은... 솔직히 찔리지 않을 수 없다. 아아, 특수부대의 추억이여...

"하하... 하하하... 하... ...잘못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부장의 면전에서, 그것도 맨정신으로 시치미 뚝 떼고 하지만 재밌었죠? 를 외칠 만큼 철판을 깔아두진 않아서 리라는 그냥 곧이곧대로 사과하기로 했다.

"사실 그렇게 스케일이 커질줄은 몰랐어요. 고질라가 움직인다거나 하는 사고까지는 절대 치지 않을 테니까 안심하세요."

그 크기가 움직이기까지 하면 한 발자국에 기물 파손, 한 발자국에 환경 파괴일 테니까. 리라도 그런 결과는 별로 바라지 않았다.

"코뿔소 대장님이 주시는 코뿔소 쿠키인데 이런 거라뇨! 잘 먹을게요~ 그런데 이거 틀은 은우 선배님이 직접 만드신 거예요? 보통 코뿔소 모양 쿠키 틀은 대중적이진 않으니까요. 줄곧 궁금했어요."

213 혜성주 (4EMFnP6hXU)

2023-12-16 (파란날) 19:15:11

여로주가 기다렸다는 듯 염장질하는데 캡틴!!!!!!

21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15:48

함께 동거하는 커플. 그런데 다른 동거인들은 진실을 모른다?

21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9:16:06

>>210 (야광봉을 흔들흔들)

>>213 음...(야광봉을 뒤로 슬그머니 숨기기)

21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9:16:15

다들어서와!! 밥먹고왔다~~!!

수경주 햐주 렙4 축하해!!!!!!

21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17:06

Picrewの「걍사궈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jE1NZ4bmi #Picrew #걍사궈라

(나도 만들었는데)(스르륵)

21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17:43

두분 다 통하셨네요!

219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9:18:13

온 사람들다들 어서와!!!!!

>>198 언젠가 저지먼트 저격팀을 만들고싶다는 생각은 있다아!!!!!!!!!!!!!!!

햐주 4렙 축하해애애애!!!!!!!!!!!!

22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9:18:45

이 커플 성사 되자마자 커플 픽크루를
아주 훌륭해 계속 해라 하루 하나씩 해와(?)

22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18:48

이경주 어서와!!! 암튼! 일상 고생했다!!! 그리고 잘 부탁함다!!!!!(머리박)

리라주 어서와!!! 수경주 희야주 레벨4 축하해!XD

22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9:19:08

축하 고마워어~~~

나 이명..... 정하구 잇서... 후보군 들어보고 싶다아
우우우 사실 능력도 막 지금 고민이 되어가지구 우우우우우우 슬프다 고민같은 거 뿅 사라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어 우우우우우🥲

223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9:19:20

남사스러워서 원!!!! 연애하는 것들은 세금이라도 더 내라고 그래!!!

224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9:19:29

커어어.(달다.)

225 혜성주 (KtlSF5l9PM)

2023-12-16 (파란날) 19:20:38

연애하는 코뿔소들 모카고 파파라치에게 들켜서 냅다 밝혀져라

226 유이지주 (zZ0.wnBxYM)

2023-12-16 (파란날) 19:20:52

아…
커플 2호 축하드려요.

227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21:01

>>219 멋지다..

228 혜성주 (KtlSF5l9PM)

2023-12-16 (파란날) 19:21:10

>>222 추천해주고 싶은데 나도 4렙때 후보군 들어봐야할 판이라

22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22:33

4렙 축하드려요!!

>>198 뭐? 저격??? (허겁지겁 활 들고 옴)

>>210 "너네 사귀냐?" "사귀는 사이 맞는데요"
아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0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9:22:43

(이명 말해달라는 말 들을 때까지 아무생각이 없었던 수경주)

231 은우 - 리라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9:22:57

"적어도 난 없었어. 아무 것도. 아무 일도. 아무런 사건도."

그때의 일은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듯, 그는 살며시 헛기침 소리를 냈다. 하필이면 별 생각없이 먹은 논알콜이 그런 효과를 가지고 오다니. 덕분에 온갖 추태만 부린 것 같아서 ㅡ특이 여로때의 일이 그는 가장 마음에 걸렸다.ㅡ 그는 입을 꾹 다무는 것을 선택했다. 그 이외에도 이런저런 말을 한 것은 사실이었고... 참으로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지만 이경이가 해줄리가 없었기에 그는 결국 속으로 체념했다.

"아니면 네 능력으로 섬을 만들어버리는 것은 어때? 물론 언제부터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그대로 능력을 계속 키워나가면 아주 큰 섬을 하나 만들 수도 있지 않겠어? 리얼리티 계열의 능력의 무서움이 그런 거잖아. 그야말로 현실을 조작해버리는 수준의 엄청난 능력들. 그래서 그 수는 매우 적다고 들었고, 다루기는 힘들지만, 제대로 다루면 그 어떤 능력자들보다 무서운 능력 계열인 것으로 알거든."

사고나지 않게 미리 섬 만들겠다고 인첨공에 보고는 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이어지는 말에는 작게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진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정말로 크게 화가 났다거나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잘못했다고 하니 딱히 더 말을 꺼내는 것은 잔소리였고, 자신은 잔소리를 할 생각은 없었다.

"안심하고는 싶은데 말이지. 내년에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는 내가 갑자기 고질라가 움직인다고 출동하는 일은 없게 해줘. 아. 그리고 이거? 응. 내가 직접 만든거야. 이런 모양의 틀은 없더라고? 그래서 김에 만들어서 집에 두고 있어. 이것 말고도 바레이션이 좀 더 있긴 하지만, 일단은 여기서는 코뿔소틀만 쓰고 있어."

너네 다 코뿔소들이니까. 그렇게 말을 하며 그는 괜히 동상 위에서 회전하고 있는 녹색 구를 손으로 툭 쳤다. 은근히 재밌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괜히 구를 톡톡 더 치면서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신기하네. 너와 이렇게 평화롭게,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 아니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어쨌든... 3학구 문제도 잘 해결되었고, 잘 지내고 있어? 별 일은 없고?"

/답레를 남기고...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232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23:16

(이명을 미리 정해둔 이는 고민이 없다.)

일단.. 능력을 바꾸실 생각이라면 바꿀 능력을 정하시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23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23:46

캡틴 맛밥

23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24:00

식사 맛있게 하세요 캡틴~

23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24:02

>>221 일상 수고하셨어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그랜-절)

꿈이 아니었구나하고 잠시 멍 때릴 거 같은 여로에게 멍한 목소리로 "..좋은 아침.."이라 이경이는 인사할 것

>>226 그으, 감사합니다!

23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24:36

의외로 오컬트 쪽으로(특히 악마학이나 신화 부분) 캐릭터 능력과 비슷한 종류가 많을지도!>;3

개인적으로 혜성이는 세이렌이라는 적폐가 있어(?)

23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25:28

세이렌처럼 그런 스타일은 아니라서
누가 이명 줬었는데 누구였는지 기억 안나 경진주였나

23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9:25:59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은우야 미안하다 그간 일상을 전부 시리시리시리로 채웠구나

캡 식사 맛있게 하고 오는거야~!!

23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26:22

다녀와 캡틴!

24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26:52

잘 다녀오세요 캡-틴

241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9:27:24

>>227 >>229 팀 스나이퍼!!!!!!


캡틴 맛밥!!!!!!!!!!!!

24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27:35

>>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이경이 귀여워....

24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28:04

희야는 전에도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스카디' 겨울의 여신이며 저승의 주인이라는 말도 나오는 여신...
근데 능력을 바꾼다면.. 음..?

수경이는 그 잠깐 봤는데 '도무스'... 라틴어로 고향, 집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최근 수경이를 봤을 때 왠지 떠오르더라고요.
그 외에는 '녹스', 밤의 여신.

혜성이는 '레소난티아'. 울림, 메아리, 공명이란 뜻을 가진 라틴어임다.


이상 개인적인 추천이었다..

244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9:28:39

다녀오세요 캡틴.

245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9:28:53

"인첨공에 프로 격투기 단체가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근데 저는 선수양성 말고..진짜 실전지향적 전투?를 가르치고 싶어서요. 운동선수 말고 저지먼트나 안티스킬 등을 가르치는 도장이요."

물론 한양이 직접 선수로 뛰어서 따낸 트로피와 메달이 매우 많다. 이 스펙으로 체대에 가려는 것도 있고. 작년까지만 해도 계속 시합을 뛰었으니깐. 어쨋든 도장을 차린다면 굉장히 실전지향적인, 단기간에 강하게 만드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 이에 적합한 후보군이 저지먼트와 안티스킬이고. 사실 도장이라기 보다는... 전투 컨설턴트에 가까울려나?

가방에서 다트 세트를 꺼내는 청윤. 홀로그램 버전인지는 모르는 한양. 다트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었다.

"다트요?"

자신과 다트를 하자고 하는 청윤. 다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이번 기회에 한 번 해보지 뭐.

"네. 해봐요. 능력 써서 2발은 어떤 방법을 써도 상관이 없는 거죠?"

24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19:29:56

🤔🤔🤔 (스레 분위기가 좋군)
이 독백 올려도 되나... (흐릿)

24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30:49

동월주 어서와!! 독백..... 설마...(하악질 준비)

24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31:42

>>242 솔직히 꿈이 아니구나 하고 있을 여로가 귀여워서 숨 못셨슴다....

>>246 ..설마 그거?

그거????

24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32:15

추천이 이경주였구나? 고마워 그리고 4레벨 됐을 때 다시 부탁해도 될까

동월주 하이

250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19:32:50

아지 이명은 캡틴에게 뜯어내고 만다(스르륵)

251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19:33:10

원래 3편까지 뇌절할 생각은 없었는데....
손가락이가 마음대로 해버렸어요 (옆눈)

25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33:22

>>241 팀 스나이퍼 어셈블!

>>235 이경이 귀여워요!

>>246 어..?

253 [꼬꼬무 XXX회 요약] | 같은 집에 사는데도 연애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34:48

허접작이에요

254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9:34:51

스카디
크로셀
페르시안캣
렛잇고페르시안캣슬라임(동월주 픽)

독심술과 사이코메트리가 계속 눈에서 아른거려요
클낫서

25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35:01

>>249 예압

근데 좀 더 찾아봐도 저거 레소난티아 말고 다른 건 생각나지 않는다!

>>250 멋진 걸 가져와라!

>>251 (공포)

>>241 >>252 후방의 공포 저격조...
고속사격 청윤 화력중시 현서 정밀타격 이경...

25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36:51

>>255 좋은 걸까 좋은거겠지??? (복복)

안햐가 사이코매트리라고? 독심술이라고? 위험해질 애들이 한둘이 아닐것 같은데

25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37:00

>>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렛잇고페르시안캣슬라임'()

고민을 진중히 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후회가 남지 않도록요.

258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9:40:41

녹스... 멋있네요.

별개로 수경이는 이명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하겠네요.

25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9:41:57

희야 독심계열로 가면
혜우랑 할복한다 렬루
갱신

260 진정하 - 천혜우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9:42:37

situplay>1597029249>314

"...아, 그러려나... 졸업이라..."

너무 먼 이야기같다. 졸업... 지금 난 아무것도 모르는 1학년따리 고등학생인데, 혜우는 벌써 졸업 뒤에도 생각하는걸까... 흐으음... 졸업하면 뭐먹고살지... 대학이나 갈까? 약간의 잡념이 생긴다.

"기숙사가 장점이 있었나? 가깝고 싸다 말고?"

진짜로, 개인적으로는 장점이라고 하기도 뭐한 부분이니까. 내가 기숙사 살때 생각해보면...아직도 냄비뚜껑 조리실 천장에 박혀있으려나... 사고밖에 안쳤던것같은데.

"난 그게 안되더라, 일찍 일어나는건 도저히 질색이야. 차라리 학교수업이 10시부터 6시까지면 좋을텐데말야."

아침잠이 워낙 많은 스타일이니까, 에초에 새벽에 이것저것 많이 하기도 하고.

"뭐어...그래?"

버스킹을 한다는걸 단톡방에 당장 알린다는 말에, 조금은 의아해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굳이 알려주더라도...? 크게 문제될건 없겠지.

"잠깐, 그때 영상있는건 아니지?!"

귀여워서 미안해같은걸 부르는걸 들켰다간...진짜 자살할지도 몰라. 정말로.

뒤이어 이어진 노랫소리에, 혜우는 고개를 조금 끄덕인다.

"10년차?! ...그러엄...7살?! 7살짜리가 첼로를 켰다구? 손으로 잡기도 힘들겠다!"

순수하게 놀라움을 감추기 힘들었다. 그리고 이런 대화를 이어가며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혜우는 혼자 휭 하고 들어가버렸다.

"응! 여기 꽤 맛있...저기? 혜우야아?저기이? 나 두고가는거야?"

가게 문 앞에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손을 흔든다. 굉장한 내적 갈등이 드는걸, 이걸 들어가야하나... 진짜 혼밥이 하고싶은걸지도 모르잖아? 이걸 내가 구욷이 가서 같이 앉으면 좋아하려나...

강한 내적갈등에 턱에 손을 올리고 고민한다.

261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9:42:38

어서와 혜우주!

262 리라 - 은우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9:42:55

흐음. 헛기침을 하며 화제를 피하려는 은우를 가느다랗게 뜬 눈으로 바라보던 리라는 이내 코뿔소 쿠키를 겉옷 주머니에 넣었다.(포장이 되어있지 않았다면 종이나 화장지에 싸서 넣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건... 생각치도 못한 발상인걸.

"그러게요... 그 생각은 못 해 봤네? 그러게. 지금 당장은 못할 것 같지만 좀 더 능력을 키우면 가능할 거 같아요."

골똘히 생각하던 리라는 문득 은우를 마주본다.

"새삼 신기하네요. 제 능력이긴 하지만 쓸 때마다 느낌이 묘해요. 꼭 마법사라도 된 것 같고, 과학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구현되긴 하지만 그린 걸 실체화 시킨다는 점에서 이미 다른 능력들에 비해 조금 이질적인 느낌도 들죠. 그래서 수가 적은 걸까요? 저 말고는 또 누가 있으려나."

가볍게 중얼거리던 리라의 시선이 미니 코뿔소에게 다시 닿는다. 그림을 실체화 시키는 드로잉 액츄얼라이즈. 그럼 글의 내용을 실체화 하거나 점토로 만든 조형물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도 있을까? 알 수 없는 일이다.
어쨌거나 작게 웃음을 터뜨리는 은우의 기분이 나쁘지 않아 보이는 걸 봐서는 빠른 사과는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리라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에이, 저도 상식은 있어요! 전적이 있어서 안 믿기실 수도 있겠지만~ 걱정 말고 대학 라이프 즐기세요. 대학교라~ 고등학교 만큼이나 로망 가득한 공간이죠. 손수 쿠키 틀까지 만드는 열정을 보면 은우 선배님은 진학을 이쪽으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이미 그렇게 정해놓으셨다던가?"

하지만 이어진 말에는 조금 뜨끔하고 마는 거다. 만날 때마다 심각한 이야기를 들고 기나긴 대화를 나눈 적이 많은 게 사실이었고, 별 일이 없느냐 라는 건...—

"그렇죠. 은우 선배님이랑은 만날 때마다 큰일이 있었으니까요. 여유롭게 소소한 대화 나눠서 좋아요~ 흠, 그리고 별 일이라."

빠르게 돌아가던 머리는 전환할 주제를 찾아 헤맨다.

"있다면 있죠. 곧 15주년 행사니까요. 얼마나 대단한 행사이길래 인력 지원도 안 해주고 준비에 여념 없었는지 참 궁금해요~ 그때 은우 선배님은 바쁘다고 하셨던가요? 그렇게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263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19:43:25

>>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43:34

>>258 자기 이명 얘기하면 질색하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

>>259 아니..그래도.. 혜우야..희야야..

26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43:56

혜우주도 하이

situplay>1597029266>39
성운주가 마련한 선물이래

26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44:50

>>253 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아아 희야가 텔레파시 쪽으로 오면 드디어 텔레파시도 인핸스드컨디션의 뒤를 이은 3형제가 될 수 있어!(?)(그거 아님)

267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9:45:14

혜우주도 어서오세요.

독심이나 사이코메트리면 정신적으로 죽어버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268 청윤 - 한양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45:16

"감사합니다 한양 선배."

그렇게 말하곤 청윤은 자신이 먼저 하기로 했다. 점수는 1점부터 최대 60점까지. 정중앙은 100점인 일반적인 다트였다.

"일단 각자 능력 없이 3발씩 쏴볼까요?"

그렇게 말하곤 청윤은 측면 자세에 3손가락 그립으로 다트를 날렸다.

.dice 1 100. = 1
.dice 1 100. = 77
.dice 1 100. = 67
60점을 초과하면 짝수: 100점 홀수: 0점

26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45:19

혜우주 어서와!!

270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9:45:30

갑자기 왜 렛잇고 페르시안캣이 렛잇고를 버리려고 하냐면 캡틴이 어장 세우기 전 임시어장부터 시트 짜면서 쭉 고민하던 거라서.......

초기 설정이...... 인간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했으나 주변 인간의 생각을 읽고 겉으로는 받아들이되 속내로는 단절한 존재에 가깝고 저지먼트로 하여금 다시 인간을 받아들인다...였어서....

죽겠다 그냥 나도 내가 뭔 말을 하는지 몰겠음
아무튼 그래
사실 극초기엔 희야 여캐였어
여러모로 환장

27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45:59

독심이나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확실히 많이 무서운 능력이긴 하네요..

27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46:26

>>268 청윤이 있는대로 폼은 다 잡아놓고 1점 얻은 거 실화인가요?

27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9:46:36

능력 고민은 어렵지... 햐주 후회없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 어느쪽이라도 아기무너는 사랑스러우니까~~

27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46:57

>>248 여로땅 의외로 자기가 진심으로 저지른 짓에는 멍 ㅇㅁㅇ 해지니까 말이지:3

27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47:38

>>270 희야주가 후회없는 선택을 하면 되지 않을까!:3

27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9:48:23

우우

술 말면 진심이 나타나겠지
그렇지만
우우우.

27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9:48:42

>>264 그치만 지금 생각 다 들키면 혜우 가면 깨지는 걸?

>>265 아 이거 실시간으로 봤습죠 바빠서 반응을 안 올렸을뿐
그래도 앵커 달아조소 고마워 혜성주 (부빗)

>>267 그치그치 정신적으루다가 (끄덕)

27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48:46

그런 고민이라면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선택은 햐주가 하는 거구 어떤 안햐라도 오케이니까

279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9:48: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술로 해결하려고 하는거야!!! 이이싸람이~~!!!

28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9:49:26

근데 술먹고 나올 본심이면
걍 지금 생각이 본심인거 아닌가

28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49:28

>>277 쳇(쳇) 봤다면 됐지 뭐 (복복)

28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9:50:05

>>281 (그륵그륵)(무릎에 턱올림)(골골)

28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9:50:22

>>253
아오 진정하 이 눈새를 어찌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주는 잘 고민해서, 후회없느 ㄴ선택하길 바랄게!

28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50:30

(사실 진짜 선물이랄건 따로있긴한데.)

285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9:50:39

"네. 먼저 하세요."

일단은 청윤의 자세를 보고 얼추 따라해보려는 서한양.
다트를 해본 적이 없는 한양이기에 청윤의 동작을 따라하려고 했었다. 한양 본인보다 훨씬 숙련자일 테니깐.

"...."

저 동작..따라해야 될까. 총점 1점...

"이제 제가 할게요."

그냥 감으로 던진다. 던진기 전까지는 호흡을 멈춘 채로 말이지.


.dice 1 100. = 8
.dice 1 100. = 73
.dice 1 100. = 19

28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9:51:03

아무튼그래에 우에엥🥺 다들 넘 따숩게 말해줘서 고맙구 미안하구

몰겠다아아아 감기 걸려서 좀 멍해서 더 기분이 그래 우에에엥

287 애린주 (hy57IEBsLs)

2023-12-16 (파란날) 19:51:27

Hoeee~~~ '0'

28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9:51:53

그런 정하는 홀로 쓸쓸하게 하이드로키네시스 할게...

28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9:51:55

>>284 내놔

애린주도 어서오고

29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9:52:33

애린주어서와~!!

29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52:34

>>282 (미간 긁긁)

감기면 술을 마시면 안되지

29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9:52:44

>>286 감기인데 술을 마실 생각을 했어? 에라이 (등 짝)

29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52:55

애린주 하이

294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9:53:07

다들 어서오세요.

그. 가끔 들었던 것 같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그런거나 음.. 후회없는 선택을 응원하긴 하지만 갑작스럽긴 하네요.(순전히 놀랐다일 뿐입니다)

29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9:53:08

희야주 루스키야? 루스키 아니면 그런 사고방식은 잘못됐다고 생각해~

29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53:32

>>258 자기 이명 들을 때마다 인상 찌뿌리는 것도...(끄덕)

>>268 완벽한 1점

>>274 여로 평소에 진심을 드러내지 않으니까 그런 걸까요? 귀엽다

아 그러고보니, 여로 마니또 때 갈까마귀...
까마귀는 불행의 상징이기도 하다는 것도 영향이 있었으려나요?

>>276 아니 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엔 뭔가 술냄새가 덜하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29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53:40

애린주 어서와:3!!!

298 애린주 (hy57IEBsLs)

2023-12-16 (파란날) 19:53:41

다들 아녕~~~ 고민이 많을 땐 역시 이거지! >:3c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99 동 월 - 훈련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19:53:41

>>0

처음부터 이상한 아이였다.
말을 걸어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질문을 해도 돌아오는 것은 끄덕임이나 절레절레. 귀염성도 없고, 붙임성도 없는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항상 빛을 잃어있는 그 눈빛이라던가 어딘가 허하게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신경이 쓰였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었으니까, 이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싶었다.
행복이 뭔지 모르는 너에게, 행복이 무엇인지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 뒤로, 그 소년의 마음을 끈질기게 두드렸다.
놀러가자, 밥먹으러 가자, 학교 같이 가자....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것 까지, 그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인생의 행복이라는 것이 뭔지 차근차근 알려주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지금까지의 노력이 보답받기라도 하듯이. 그 아이의 입이 열렸다.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는 내 노력이 보답받아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이었는지 굉장히 듣기 좋았다. 한 번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니 그 뒤로는 재잘재잘. 내가 말하는 것에 빠짐없이 대답해주게 되었다. 난 그것이, 너무나 기분이 좋았어.

그 후로 우리는 훨씬 빠르게 가까워졌다. 다른 친구들을 보지 않을때도 그 아이와는 함께했고, 당연하다는 듯이 귀가 시간이 되면 서로의 교실 앞에서 기다리는게 일상이 되었다.
그 일상이 익숙해지고, 뭔가 '어라?' 하는 마음이 생길때 쯤. 계절은 겨울. 그 때에 그 아이가 고백했다. 마치 그 아이의 이름처럼, 추운 겨울 따위는 아무렇지 않게 베어버리고 때아닌 봄을 가져다주는... 그런 고백이었다.

아니 그런데 어이도 없지. 무슨 고백을 그렇게 가볍게 해? 10살 먹은 아이도 그렇게는 고백 안하겠다. 골려줄 심산으로 나는 내일 답할 것이라고. 그렇게 말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떻게 대답을 해줘야 그 아이의 얼굴을 새빨갛게 만들 수 있을까 기분좋은 생각을 하며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느 폐공장을 지날 때 쯤에 아무런 전조도 없이, 눈을 깜빡이는 순간에 어딘가 이상한 곳을 걷고 있었다.

-온전한 기억은, 거기까지였다.

다시 정신을 차리니 제대로 된 생각이 불가능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는 이상한 단어들의 나열이 생각을 방해했고, 또 끔찍한 충동들이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몸을 내려다봤는데, 환각인지 아닌지 착각할 정도로 기괴하게 뒤틀려있었다.
아마 그쯤부터는 입에서 아무런 소리도 나오지 않게 된것 같다.

또다시 암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지 모를 무렵에 시야가 돌아왔다. 그 시야에는.... 그래. 그 아이가 서있었다. 우는건지 놀란건지 모르는. 한 번도 본적 없던 표정을 지은 채로 그렇게 서있었다.

그때 못가서 미안하다고 해야하는데.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해야하는데.
이제... 같이 못있게 돼서 미안하다고 해야하는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입을 벌려도 성대가 사라진 듯이 아무런 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지금 할 수 있는건 그저, 가만히 서서, 네가 칼을 뽑아드는걸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끔삑하게도 피어오르는 충동을 억누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나의 최선이었다.

마음 속으로 전하는 사과는 전해질 수 있을까?
미안해. 괜히 심술 부려서.
미안해. 더 볼 수 없어서.
미안해. 네가 이런 일을 하게 만들어서.
그래도 미안한건 나 뿐이니까.
떠날 사람은 묻어두고, 이제는 마음 열고 웃으면서 살아.
행복하길 바래.
나 대신.

아직 완벽히 변하지 않아 흩뿌려진 피의 위로 떨어지던 투명한 눈물은
누구의 것이었을까.

//(초치기)

30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53:53

>>289 (순간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으나 순순히 내놓기로함)
Picrewの「元気ゴリゴリ🦍」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6GMvImsyT #Picrew #元気ゴリゴリ

30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9:53:59

애린주 어서어서와~

30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9:54:06

아 성운주 있니
저거 반응 쓰는 중인데 시점을 어제오늘자 독백 이전으로 할지 이후로 할지 골라봐바

303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19:54:08

미안하지만 술한잔 했을때 아니면 못올릴 것 같았다 (스르륵)

30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54:11

아니 잠만 희야주 감기인데 술을 왜!!!!!


아아아악 동월아ㅏㅏㅏㅏㅏ!!!!!

305 청윤 - 한양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54:26

솔직히 말하자면 다트는 거의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추천 자세대로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1점은 너무한 거 아닌가?

"일단은.. 선배께서 이기고 계시네요!"

청윤은 한숨을 쉬고 한양 선배가 던지는 것을 봤다. 적당히 던졌지만 합계 27점. 지금대로라면 진다.

"마지막 2개는 능력 사용이었죠?"

청윤은 다트를 다시 들고 맞추려는 듯 싶더니 바닥에 적당히 내던져버리곤 손가락에서 공기탄을 발사했다. 뭐, 솔직히 천재지변이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가운데가 맞을 것이다.

.dice 1 2. = 2
.dice 1 2. = 1
1 가운데 맞았다! 100점!
2 빗나갔다! 0점!

30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54:35

>>286 감기인데 술은 왜드신거에욧
느긋하게 천천히 생각해보시기

307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9:54:46

다들 어서오세요...는
맵네요

30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55:02

>>286 잘자요 잘자요

잘자요(강압)

>>287 어서오세요!!

>>288 이제는 텔레파시의 시대다!!!

309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9:55:26

진짜 동월이 때문에 울고있음 술 마시려다가 다시 랙에다 넣어놓게 됨 울부짖음 저기요 저게
저기 저게
저게 뭡니까

이 사람아......

31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9:56:03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맵다!!!! 월주!!!! 나 혓바닥 탔어 책임져(?)

후우... 월주도 술마셨냐고ㅋㅋㅋㅋㅋㅋ 아냐 맛있 맛... 맛있어 괜찮아 아 재밌다(눈물철철)

31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56:08

>>299






아니진짜아니ㅣ건아아ㅏ아ㅏ

31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9:56:08

안마셨어 사람들아익

술 대신에 코코아 마실 거야
초콜릿 직접 녹여서...

31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9:56:10

>>299 으아아 의식있었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0 무슨 생각을 했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 귀여워 (픽크루 줍줍)(성운주도 줍줍)(?)

31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9:56:16

월아...너도 행복하자...

31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9:56:38

>>296 응 맞다>;3 영향이 없지는 않지!>;3

>>300 와아악!!(야광봉)

31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56:39

>>302 (어) (고민씨게됨)
음...
후로 할게요



동월아아아아아아아악

31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9:56:46

복지..복지를 내놔...........

31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57:28

아니진짜 의식이 있는채로 저게 저렇게 됐다고? 세상에 맙소사

31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9:57:38

>>286 희야주 몸 버리시지 마세요!!!

>>287 애린주 어서오세요!

>>294 솔직히 저도 인정해요..!

>>299 아이고오... 동월아아.. 동월아아...ㅠㅠㅠㅠ

>>300 너무 귀여워요 엉엉엉엉..

32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9:58:05

>>313 (주워짐...)
(그래도.. 픽크루 아주 조용히 전달해드렸으니 됐다)

32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19:58:22

(널부렁)

322 애린주 (hy57IEBsLs)

2023-12-16 (파란날) 19:58:40

머야 나 순간 아무것도 안마셨는데 뿜었어. :0c
어찌... 어찌 이런 일이 있단 말이냐... (우럭 30만대군)

그럼에도 픽크루는 사랑스럽다...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323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00:52

>>283 괜찮아요 청윤이도 눈새에요(?)

324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0:01:55

녹스 아니면 리자이나?

다들 안녕하세요.

325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0:02:26

"27점? 나쁘지 않네요. 처음 해보는 건데."

현재 26점 차이. 다트를 처음 해보지만.. 나름 나쁘지는 않은 결과로 보이는데? 숙련자 입장에서는 낮은 점수지만 말이야. 그런데 나이프를 던지는 것과 다트를 던지는 것도 철저하게 다르네.

"네. 2개는 능력 사용."

다트를 안 사용하고 공기탄으로..?
그런데 하나만 맞췄네. 백점..나는 두 발 다 빗나가야 지겠군.

"제 차례네요."

한양은 다트를 손에서 놓고, 공중에 띄운다.
그대로 다트는 천천히 가운데를 향해 나아갔다.
중간에 궤도가 이탈된다 싶으면 조절하면서 말이야.

.dice 1 2. = 1
.dice 1 2. = 2

326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0:02:51

어서와 애린주!

327 은우 - 리라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06:21

뭐, 왜, 뭐. 어쩌라고. 난 몰라. 아무 것도. 그런 감정을 가득 담아 그는 애써 강력하게 그녀의 눈을 회피했다. 아니. 애시당초 여로라면 모를까. 다른 이들과는 별 문제 없었잖아.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애써 합리화했다. 물론 여로에게 한 말도 후회할 생각은 없었다. 자신은 죽어도 패로 쓰지 않을 거니까. 패로 쓰인다는 것이 어디 좋은 말인가. 자신부터가 그런 것을 혐오하니 더더욱. 그러다가 그는 다시 살며시 앞을 바라보며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가만히 누군가를 떠올렸다.

"사이버 리얼리티. 라는 능력도 있어. 정말 신이나 다를바 없는 능력이지. 그 이외에는 글쎄. 2~3명 정도 알고 있긴 한데, 그 이상은 모르겠어. 솔직히.. 리얼리티 계열의 능력은 정말로 수가 적거든. 초기에는 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철저하게 감시 대상이었다고도 하니 말이야."

그렇다고 완전 무적은 아니긴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 없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는 넌지시 그렇게만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 능력이 누구의 능력인지, 어떤 능력인지에 대해서는 그는 굳이 설명하진 않았다. 물었어도 그런 능력이 있다 정도 정도로만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그 대신 그가 전하고 싶은 것은 그녀의 능력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계열인지에 대한 설명이었다. 물론 특별히 뭘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 정도의 위험성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 정도는 전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기에.

"어디까지나 베이킹은 취미의 영역이야. 하지만, 솔직히 졸업하고 대학교를 다니다가 그쪽 계열로 빠져볼까도 생각 중이야. 그럴려면 우선 카페라던가, 가게의 경영방식을 알아야 하니, 바로는 힘들고... 조금 일을 직접 하면서 배워야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뭐가 되었건 취미 계열이 될테니까... 그다지 부담감은 없긴 해. 이미 평생을 사용할 돈은 있고... 아마 앞으로도 그 이상은 들어올테니까."

장난스럽게 웃으며, 그는 제 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손으로 톡톡 쳤다. 그러면서 그는 그녀의 표정을 가만히 살폈다. 이 후배는 자신이 알기로는 자신만큼 무리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렇기에 방금 전 물음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냐에 따라서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간섭할 생각은 없었다. 정말로 위험한 상황인데,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입을 꾹 다물고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15주년 행사 말이지? 나는 기본적으로 차출이야. 다른 퍼스트클래스도 모두 말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일을 하는 것은 아니고... 하루 정도는 쉬어. 운 좋게 가위바위보를 해서 퍼레이드 당일날에 쉬게 되었는데..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어떻게 보낼지는 조금 고민 중이야. 세은이는 세은이대로 다른 친구들과 놀려고 하는 것 같고... 나는... 글쎄. 다른 퍼스트클래스들 놀리러 가볼까도 싶긴 하지만... 뭔가 무서운 이도 있단 말이지."

누구인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으며 그는 으으, 소리만 내면서 머리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는 리라를 바라보면 살며시 이야기했다.

"그런고로 나로서는 동기들도, 후배들도 재밌게 그 날은 즐겼으면 좋겠는걸. 개인적인 감정은 있을지 몰라도... 기왕의 축제잖아? 3학구 문제로 고생했으니까 그 날 정도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고 푹 쉬어도 된다고 생각해. 적어도 난. 아. 참고로 내가 일을 한다고 저지먼트를 차출하거나 하진 않을 거니까 안심해. 하루 정도는... 너희가 해야 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아직 고민 중이니까. 조만간에 소집할때 설명할게."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32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07:46

캡틴 웰컴-백

329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0:08:29

어서와 캡틴!

33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09:29

캡틴 어서와!!

331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0:09:49

어서오세요 캡틴.

332 애린주 (hy57IEBsLs)

2023-12-16 (파란날) 20:10:28

부캡쨩도 캡쨩도 아녕~~~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333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11:09

슬퍼해주시니 죄송할 따름이지만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끄덕) 과거의 일이니 복지는 잘 해주는거임!!!!!!!!! (?)

33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11:47

일단 희야주는 의견을 알겠고... 수경주는... 따로 하고 싶은 이명은 없으신가요? 없다면 제가 마음대로 지을 수밖에 없는데!

335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11:50

아무튼 다들 좋은 밤!!!!!!!!!!!!!!!!!!!!!!!!!!!!

33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12:55

(이명 미리 정해놓긴 했지만 너무 멀어서 슬픈 자)

33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13:51

여기 과거에 비해 지금은 복지 잘해주고 있어요! 하는 사람들 너무 많은데

캡틴 어서와

33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14:18

아니 여로땅 진짜 잘해주고 있다구!!!!(억울)

339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0:14:32

(이명을 정하지도 달지도 못하는 채로 끝날거 같은 자)

그러니까 훈련써야지...

여튼 다시 갱신합니다
게임 새 DLC 나온게 너무 재밌어서 자꾸 왔다갔다 하네요 허허

340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20:14:57

다드러어서와아아아아!!!!!!!

과거의 매콤함을 댓가로 현재의 복지를 이룩한다...

341 청윤 - 한양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14:58

"설명서에 이런 식의 사용도 가능하다고 쓰여 있었거든요..!"

청윤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공기탄을 쐈지만 속사의 문제인지 한발은 빗나가고 말았다.

"이런.."

일단 한발은 맞췄다는 판정이 뜨긴 했지만 한양 선배께서 던지신 다트도 염동력으로 한발이 박혔다.

"결국 한양 선배께서 이기셨네요? 제가 졌어요!"

청윤은 패배를 인정하는 듯 기지개를 펴고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선배 처음 하시는 거죠? 잘 하시네요!"

그렇게 말하곤 다트 세트를 하나하나 정리해갔다. 다트를 줍고, 공기탄을 맞고도 멀쩡한 판도 정리하고..

"역시 운동에선 한양 선배를 이기지 못하는걸까요?"

342 천 혜우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0:15:28

situplay>1597029249>995
@서성운

한여름 밤의 꿈은 하룻밤으로 끝나지 않았다.

한 번 꾸기 시작한 꿈은 깨어날 때까지 이어지는 법이니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유영하며 담담히 꿈의 장면들을 바꿔갈 뿐.

그래, 언젠가 깨어날 꿈이니까,
그 명목으로 눈을 감았다.
눈을 감고 그의 존재를 그저 수긍했다.

부실에 오기 전, 단 둘만 남았을 때의 짧은 틈, 남모를 하교길,
어깨에 기대오면 자연스럽게 내 팔로 감싸주었고
소리 죽인 목소리엔 장난스러운 낙서와 표정으로 대답해주고
같이 걷는 길 위로 두 개의 그림자가 늘어질 때면 먼저 손을 내밀어 잡기도 하고
모든 것이 꿈의 한 장면이었다.

그가 곁에 다가와 있는 모든 순간이, 모든 풍경이...

"...응?"

일은 한참 전에 끝났지만 딱히 갈 생각이 들지 않아 그저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이면지에 의미 없이 볼펜촉을 굴리며 흰 종이가 까맣게 채워지는 걸 마냥 보고만 있었다.
느슨해진 정신의 끈을 그의 손짓이, 목소리가, 잡아끌 때까지.

"15주년?"

아, 그러고보니 곧이구나.

둘 뿐인데 누가 들을까 소곤소곤하는 목소리에 잠시 눈을 깜빡였다.
어떻게 할까,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말까, 아니면.
잠깐의 시간 뒤에, 이채 없이 푸른빛 일색인 눈동자가 살짝 휘었다.

"뭐야- 이제 말해주는 거야? 그럼 나 말고 누구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참고로 난 끝까지 말 안 해줬으면 나 좋다는 다른 사람이랑 가려고 했어-"

웃으며 그런 농담을 했다.
그리고 의자를, 살짝 옆으로 밀어 그의 쪽으로 몸을 돌렸다.
앉으면 깔릴 정도로 풍성해진 머리카락이 의자와 나 사이에서 찰랑였다.

"당연히 같이 가야지. 말 나온 김에 그 날 뭐 할지 얘기하자. 자, 성운아."

한 손으로 그의 팔을 가볍게 그러쥐고 당겼다.
자연스레 내 무릎 위로 걸터앉을 수 있게.
그가 다시금 내 어깨에 기대고
나는 그 몸을 한껏 끌어안을 수 있게.

34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15:38

어서 오세요! 태진주!! 현서주!!

아핫. 포켓몬스터를 하고 계시는구만?!

34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16:37

포켓몬..
나도 해야하는데..

>>337 이경이면 복지 잘 받고 있는 거 아닐?까?

34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16:37

현서주 어서와!!!


와.. 달달하다... :3c

34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0:16:37

캡틴 어서오고
혜우도 복지 해주는 중임
(하면 댕혼나겠지)

347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16:42

>>337 여기 과거에 비해 지금은 복지 잘해주고 있어요! 하는 사람=청윤주

>>339 태진주 포켓몬스터 하세요? 확실히 재밌긴 하죠! 전 캐들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34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17:33

과연 우리 어장 1호 커플...........

34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18:01

태진주 어서와

지금 여기서 나는 잘해주고 있어요 하는 사람들은 다시 가슴에 손을 얹어보세요

350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18:23

>>348 라고 2호 커플이 말했다

35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18:30

situplay>1597029249>842 나 이거 지금 봤는데!!! 나는 괜찮다>:3

35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18:54

>>346 situplay>1597029249>559 복?지?

353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0:19:22

포켓몬스터...인줄 아셨습니까?

사실 나온지 꽤 오래 된 사펑을 하고 있었답니다
팬텀 리버티를 이제서야 사서 그만 허허

여튼 다들 반갑습니다

35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0:19:50

(가슴에 손을 얹는다)

355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19:59

크흐 매운거 단걸로 잘 중화했다 달달하다~~~~~~~

35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20:23

>>353 아 사펑.. 그것도 DLC 평가는 괜찮다면서요? 이런저런 실수들이 겹쳐서 초반은 엄청나게 평가가 안좋았었는데..

35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20:56

어휴 이 참치들 정말 (이마 침) 그래 복?지? 라도 복지겠지...

358 안희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0:21:01

>>0

"안희야."

병실을 통째로 얼려버린 사건이 있고부터 태휘는 더 이상 희야를 애새끼라 부르지 않았다. 아마 희야의 스트레스를 신경 쓰는 것 같았다. 희야는 읽던 책의 책장을 넘겼다.

"너는 15주년 때 초대할 사람 없냐?"

희야는 책을 탁 소리를 내며 덮었다. 책이 순식간에 얼었던 건지 표지가 번들번들하니 얼음 조각이 돋아있다.

"편지 따위 쓸 여유 없어요."
"그래도 가족이라든지."
"아버지는 여기 묻혀계시고 어머니는 이혼하고 이민가셔서 못 오는데요. 어머니의 새 연인이 저를 보고 싶다는데 인첨공이라 못 와요."

오늘도 선명히 제목이 드러난다. 티벳사자의 서.

"……미안하다."
"됐어. 어차피 알고 싶은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시끄럽게 떠드는 통에 이쪽도 알게 된 거니."

희야는 얼어붙은 책 커버를 매만졌다.

"……그리고 무안한 김에 하나만 물어도 괜찮을까."
"응."
"너, 언제 다음 장 읽을 거야? 그 책 쥐고 나서부터 줄곧 같은 부분만 보던데."
"깨달을 때까지."

─ 죽음을 배우라, 그래야만 그대는 삶을 배울 것이다. 생을 마치고 사후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을 때 그대 앞에는 많은 빛들이 나타날 것이다. 임종의 순간에는 최초의 투명한 빛이 그대를 맞이하러 나타나리라…….

"아마 평생 못 깨닫겠지만."

희야는 여전히 초장 80p 내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35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0:21:02

>>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아가는 과정이라니까요 아 복지임 아무튼

36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21:11

>>349 정말 당당하다!!>:3 난 한 점 부끄럼도 없다!(?)

36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21:26

>>345 (슬금슬금)
이경이도 근 시일 내에 신청할 것이라는 걸 알아두시오...

아니면 당일 당연히 같이 갈 줄 알고 기다리고 있다던가

>>349 흠..
잘 해주고 있는듯?

>>346 혼날 걸 아시면서..

>>353 (ㅇㅎ...!)

>>354 이건ㅋㅋㅋㅋㅋ또ㅋㅋㅋㅋㅋㅋㅋㅋ

36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0:22:12

>>361 아 혼내면 어쩔건데 ㅋㅋ~

363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0:22:22

음... 저는 레진 으로.. 하고싶네요..
(능력과 관계없지만 그냥 하고싶었음)

364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0:23:00

10% 재계산 4,453....인데
나 대신에 훈련 딸깍좀 해줄사람. 모바일은 훈련 딸깍이 안 돼.

36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23:41

>>353 당했다! DLC라고 해서 속았어!! (털썩)

>>357 (빤히)

36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0:24:17

https://www.neka.cc/composer/12609

복지는 모르겠고 핑크빔이나 맞아라 튜나타치

367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0:24:37

패치를 많이 거듭하고 나니 나름 게임 소리 정도는 들을만하다가
갓겜으로 승천하고 만 게임이지요 흐흐

고릴라 암즈 팔 달고 샷건과 주먹으로 두들겨 패는 이 상쾌한 기분...

368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0:24:59

크아아아아아악 분홍색 빔이다아아ㅏ아아아ㅏ아ㅏ

행복하군요

36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24:59

캡틴...이제 아예 못하는 분들 아니면 안해주기로 했다는 것이에요. (절레절레)
차후에 천천히 수정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370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25:03

>>364 했어요!

37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25:11

>>360-361 일단 음 그대들은 음 그래 미심쩍지만 이경이가 어찌하겠지(?

37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25:30

>>366 오오오 너무 좋은 커플이에요 역시!

373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0:25:38

저는 복지를 해주고 있어요.

37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25:46

>>366 와아!!!(야광봉)

>>361 !>:3 와라!!!>:3

>>364 내가 해줄까?

37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25:49

캡틴!!! 커플들이 이때다하고 핑크 빔을 뿌립니다!

37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0:26:24

>>369 괜찮아 괜찮아 0.<~
요즘 업무 아니면 노트북을 영 안 쓰다 보니(물 쏟고나서 소중해짐...) 우우우🫥

>>370 고마워어어어...!!

377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0:26:27

반동 때문일 것이다. 아무리 공기탄이어도 청윤의 공기탄이라면 일정한 반동이 있을 터. 그렇다면 조준점에서도 조금씩 벗어날 것이다. 큰 표적이라면 모를까, 저렇게 작은 표적이면 맞추기가 힘들어지지. 단발이라면 쏘고나서 다시 조준하면 되지만..연발은 좀 힘들다.

"제가 이겼네요!"

101vs127..한양의 승리였다. 솔직히 예상한 승리는 아니었다. 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던진 거였는데.

"네. 처음 해봐요. 잘 하는 건가요? 칭찬 고맙네요."

오른손으로 머리를 긁적긁적 긁으며 멋쩍은 듯이 웃는다.

"음..제가 스포츠 만능은 아니예요. 저는 싸움이나 전투에 특화된 거죠. 스포츠 분야에서는 흠..축구나 족구 같은 거 잘 못하거든요. 볼링도 그렇고. 주먹으로 이기는 사람은 없어도, 스포츠로 저를 이길 사람은 널리고 널렸어요."


37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26:31

청윤주 빨랏!>:3

아니 진짜 해주고 잇서.... :3c

379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0:27:04

어서와 태진주!

38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27:29

>>375 누가 혜성이와 분홍빛을 뿌려주세요!! (그 방향 아님)

381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0:27:52

엉?
나도 6일 7일 8일 9 10 11 12 13 14 15 16일 훈련한거 정산해줄사람(끌러감)

38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0:28:06

situplay>1597029266>380 나 불럿서?

38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28:15

>>3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꾸 그러면 세은우 끌고 갈거야 혼자는 못죽어(??)

384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28:17

이 인간들이..... (아득빠득) (근데 달아서 뭐라 못하는중) (기어가서 욺)

385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0:28:28

...? 잠시만 나 왜 계수가 늘었지 4453에서 4498이 됐는데...?

38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28:32

>>382 안불렀어

387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0:28:40

>>377 그래서 아지가 아무리 꼬셔도 피구 안했구나
질까봐(?????)

388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0:29:17

situplay>1597029266>386

38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0:29:20

>>38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왜 우럭 (냥쓰담)

39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29:34

>>381 직접 하십쇼...(빤히)

39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30:10

>>383 ㅋㅋㅋㅋㅋㅋ 아니. 우리 세은우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예요!! (겁먹음)

39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0:30:52

>>390 쳇 날먹하려고 했더니(후비적

393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30:55

>>389 사람들이 솔로 놀려ㅇ.... (퍼뜩) 당신도잖아!!!!!!!!!!! (도망)

39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31:11

>>373 수경이.. 복지 받고 있죠? 그런거죠?

>>385 ? 이상하네요..? 저 그냥 훈련 버튼 눌렀는데..?

>>382 아니 ㅋㅋㅋㅋㅋ 아지주 ㅋㅋㅋㅋ

395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0:31:21

>>393 엘렐레 솔로래요

39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31:23

>>366 달다!!!
(냠냠)

>>371 서로서로 복지라고 생각함다~

>>374 기다려줘...!

>>381 (많아)

397 리라 - 은우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0:32:04

사이버 리얼리티라. 리라는 그 이름을 가만히 곱씹었다. 쉽게 사용법이 예상 가지 않는 이름. 전자기기를 사용하기라도 하는 걸까? 로봇이나 기계를 프로그래밍 하는 것처럼? 어떻게 작용하기에 신과 같다는 말이 붙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은우가 하는 말은 리라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레벨에 관계 없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요? 초기 인첨공은 지금보다 더 무서웠네요. 하긴, 데이터가 충분하게 쌓이지 않은 시기에는 뭐든 조심해야 하니까요. 사용하기에 따라 위험한 건 맞고."

하지만 그렇다고 감시당하는 게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늦게 들어온 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안 할 수는 없다. 익숙함과 별개로 따라다니고 통제하는 시선과 행동은 숨이 막힌다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은우 선배님은 장래희망이 뚜렷하시네요. 멋지다~ 어느 쪽이라도 잘 하실 거 같아요. 이미 베이킹 실력도 수준급이시고, 말마따나 자금도 넉넉하니까~"

부럽다! 재력! 장난스럽게 덧붙인 리라는 마주 웃는다. 물론 그 돈을 받는 대가가 무엇인지를 떠올리면 썩 유쾌한 일이라고 볼 수만은 없지만, 적어도 지금은 이런 부분에서까지 무겁게 다루고 싶진 않았다. 어쨌든 오랜만에, 아니 사실상 처음으로 무난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역시 그렇구나~ 고생하시네요. 하루쯤은 빼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그나저나 당장은 계획 없으시구나. 뭐, 그래도 시간은 아직 남았으니까요! 천천히 고민해 보세요. 이왕 받는 휴가라면 알차게 보내야죠! 그게 퍼레이드 날이라면 더더욱! 아~ 저도 꼭 보고 싶네요. 퍼레이드."

예쁠 것 같다. 국내 제일의 과학도시는 바깥의 사람들에게 어떤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가.

"음... 네, 그럴게요. 솔직히 아직도 그 때 생각만 하면 좀 밉긴 한데, 이걸 못 즐기면 슬플 것 같은 것도 맞아서요. 날마다 오는 기회도 아니고 최대한 즐겨야죠! 이래봬도 은우 선배님이 해 주신 말 나름대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39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32:29

>>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9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0:32:35

남아있는 것을 청산해야하는 거라서 복지를 해주고 있어요

400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20:33:00

🥱

401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33:09

>>395 당신도 솔로(예정)이잖아..... (땅파고 기어들어감)

40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33:24

그냥 제가 희야주 한번만 수정했어요!

403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33:30

금주 안녕!!!!!!!!!!!!!!!!!!!!!!

>>399 그럼 곧 복지기간이 끝난다는...?

40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0:33:34

>>393 아니 난 안놀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 (추격)

>>396 맞달달이다! 위에 이경여로 픽크루 냠냠했으니까!

405 진정하 - 한아지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0:33:50

situplay>1597029249>431

"아~ 음...옷 고를땐 다른사람이랑 같이가자? 꼭 내가 아니여도 되니까."

뭔가, 아지를 못믿는다! 이런건 아니지만... 얘가 여성복을 잘 고를 수 있을지가 굉장한 고민이다. 특히 선물용으로 말야.

"응, 매년 한번씩 들어오니까. 동생도 있고, 애들이 진짜 대단해, 몇년 사이에 쑥쑥 크더라. 인첨공 들어오고 싶어서 난리던데, 되도록이면 안들어왔으면 좋겠어. 만나는건 1년에 한번이면 족해."

말은 이렇게 틱틱대지만, 새어나오는 웃음을 멈출수는 없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랑스러운 가족이니까. 매일매일 안보고 1년에 한번만 봐서 더 이렇게 애틋한건진 몰라도.

"그런가? 제 3자라서 더 잘보이는걸지도 몰라. 원래 게임이나, 오목같은것도 훈수가 직접 하는것보다 쉽잖아?"

그렇게 가볍게 넘긴다.

"웃는게 보기 좋지만, 억지로 웃을필요는 없어. 억지로 웃으면 힘만 들잖아?"

울고싶을땐 울고, 찌푸리고싶을땐 찌푸리다가, 웃길때 웃는게 제일 좋지. 응! 그렇게 말하며 배시시 웃음을 짓는다.

"응, 뭔가 저번에 왕게임할때 실컷 놀려먹은적밖에 없어서, 약간 미안해서...아하하.."

이레...다음에 만나면 뭐라도 사먹여야겠다. 빼빼로라도말야.

"어... 그거 사레 안걸리게만 조심해봐?"

그렇게 말하며 공중에서 물을 끌어모아, 아지의 입 앞으로 천천히 물을 띄워 가져다준다. 체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기운좋게 후루룹 하고 빨았다간, 잔기침을 꽤나 하게될지도 모른다.

"으음~ 엄마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나보네."

그렇게 말하며 가방문을 닫고 살포시 속도를 올린다.

"여기 저번에도 와봤어? 꽤나 지리가 빠삭하네?"

숨을 조금은 몰아쉬며, 다음 벤치가 있다는 말에 열심히 걸어가기로 한다.

"아, 화장실도 있나?"

아까전부터 물을 조금 많이 먹은 탓일까? 화장실에도 한번쯤 들렀으면 좋겠다 싶으니까. 아무래도 땀을 안흘리니까말야.

40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0:33:57

금주 어서와
잘 잠?

407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34:23

금주 어서오세요!

40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34:30

금주 하이

커플들이 솔로들 염장 지르네 아이고

409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0:34:50

situplay>1597029266>401 솔로 만들자마자 커플만들거임

41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0:34:55

금주 어서와!!

41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0:35:20

(집안일 마저 하고 오다가 >>342와 >>366 얻어맞고 넉다운)

(달콤함의 탈을 쓴 찌통의 탈을 쓴 달콤함의 탈을 쓴 찌통같은 무언가와 순수 달콤함의 더블 훅 컴비네이션은... 강력했어요...)

41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0:35:25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구 고마워...

41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35:46

어서오세요~!

414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20:36:20

아무튼 삼십분 잘 잤어요. 응.. 딱 삼십분
이제 그 부작용으로 침대에서 일어나질 못하겠네요

415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0:37:00

어서와 금주-!

41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0:37:03

금주 어서와아

417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37:46

>>404 아무튼 놀린거임!!!!!!!!!!!!!!!!!!! (땅속에 숨음)

>>409 오(오) 그럼 헤어지자마자 누군가한테 고백을 한다는? (아님)

41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0:38:06

어서오세요 금주. 기왕 주무신 거 더 주무시는 것은..!

41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39:49

https://www.neka.cc/composer/12609

아까 본 거 만들어오기..

420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40:08

>>417 동월주 이리와 우리 함께 솔로를 지키자

421 청윤 - 한양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41:17

"한양 선배께서도 못하시는 운동이 있군요.."

청윤은 신기하다는 듯 바라봤다. 솔직히 이 정도면 무엇이든지 다 잘하실 것 같은데 말이다. 결국 다들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구나. 원래대로 다트 세트를 가방에 넣은 청윤은 시계를 봤다. 이 정도면 슬슬 집에 다들 들어올 시간이다.

"그럼 이제 슬슬 가봐야 겠네요! 오늘은 저 커피믹스만 놓고 가려고 했는데 재밌었어요 선배!"

그래도 재미는 있었던 모양이다. 청윤의 표정이 밝다.

422 은우 - 리라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41:18

"결정된 것이 어제라서 말이지. 그래서 아직 계획을 짜고 뭐고 할 것도 없었어. 뭐, 적당히 어딘가에 처박혀서 구경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거니까. 아. 하지만, 혹시라도 누군가와 같이 보러 온다면 날 발견해도 굳이 말걸진 말고."

노는데 방해하긴 싫거든. 그렇게 말을 덧붙이며 그는 소리없이 쿡쿡 웃었다. 리라만이 아니라 그 날은 어지간하면 누군가와 같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저지먼트 애들에겐 말을 걸지 않고 피할 생각이었다. 상대방에서 말을 걸어도 인사만 하고 바로 자리를 비킬 생각이었다. 누군가와 노는데 방해되기는 싫고, 괜히 눈칫밥 먹긴 싫었으니까. 그러고 보니, 세은이는 어떻게 하려나.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하면서 나중에 집에 가서 세은을 만나면 물어보기로 그는 마음 먹었다.

"미워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하지만... 행사 자체에는 아무런 죄도 없어. 굳이 말하자면 높은 분들이 원인이니까. 사람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니. 하라는 대로 하는 거지. 안티스킬 같은 공무원은 특히나 더."

그들에겐 아무런 죄도 없다. 모든 것은 시켜서 한 것 뿐이다. 그 두 문장으로 그는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가라앉히고 그녀의 감정도 혹시나 분노가 있으면 가라앉히려고 했다. 이미 모든 것이 다 끝났고 남은 것은 즐기는 것 뿐이었다. 거기에 원한을 가지고 미움, 분노같은 감정을 가진다고 해봐야 결국 자기 손해가 아니겠는가. 크게 준비한 행사인만큼 역시 최대한 즐기는 것이 이득이었다.

"지키려고 노력 중이라면 다행인데? 그걸 빌미로 나에게도 지키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 말해두지만, 나는 꽤 지키는 편이야. 나를 생각하는 이기적인 삶. 환경이 어쩔 수 없다면 또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그 정도는 리라, 너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줘. 하핫. 이제 어쩔 수 없다는 거 어느 정도 알잖아."

눈을 감으면서 오른손 검지를 옆으로 천천히 흔들어보이던 그는 코뿔소 모양 쿠키를 하나 집어서 먹었다. 그리고 가만히 팔짱을 끼고 미소를 머금었다.

"네가 그토록 말하고 바라던 청춘을 재밌게 즐기길 바랄게. 이번에야말로 네가 바라는, 너만을 위한, 이기적인 너로 말이야."

423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41:52

이제 이걸로 슬슬 막레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양주!

42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42:11

오. 아지주가 솔로가 되자마자 고백해서 다시 누군가와 커플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왜곡)

425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0:42:52

모처럼 쉬는 날인데 뭔가 아무것도 안한다는 기분이 들어서

일상도 구해보고 다이스배틀도 할래요

42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43:33

오늘 주말이라서 저 멀티 가능하긴 한데... 수경주와 한양주는 제가 최근에 돌리신 분이기 때문에! (뒤로 물러서기)

427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44:46

>>419 둘이 너무 귀여워요..!

42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0:44:57

챕터 1 마무리 독백을 생각하며
🤔
은우야.........
아냐우리왕코뿔소잘못없지 응 윗대가리를 메워야

429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0:45:30

>>420 (커플을 피해 도망) 근데 이럼 또 둘인데(?)

43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45:46

>>428 늦었다구! 리라주! 이미 그때의 일상을 돌리지 못한 시점에서 은우의 현 생각은 파악할 수 없다! 하하! (끌려감)

43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0:46:29

>>430 이이이익 이이이이이이익🥺🥺🥺 크으으으으윽

432 정하 - 훈련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0:46:48

>>0
...어쩌다가 이렇게된걸까? 그야. 그건데. 내가 단가가 싼건 맞지. 근데. 아니 세시간을 통째로말야. 이러는건 너무하지 않아? 물론 X튜브 동영상을 보고 있지만.

아, 여기가 어디냐고? 여긴.

인첨공 제 2 가스발전소다.

그야, 오늘이 가스발전 시스템 정기점검날이고. 여기 근처에서 가스시스템을 점검할동안 전력량을 끊는것보다, 레벨 4 하나 싸게 고용해서 점검하는동안 터빈을 돌리는게 이득이라는게. 가슴은 어느정도 알고있지만... 나 레벨 4치곤 단가를 엄청 싸게받는건가...? 이것저것 잡다한 의뢰가 엄청엄청 들어오는것같아... 물론 알바 땜빵보다는 낫긴 하지만... 심지어, 노캔을 뚫고 들어오는 터빈의 엄청난 소음덕에, 영상도 제대로 못보고있다.

...점검 완료까지 한시간.

...화이팅하자 진정하.

[진정하 학생~ 터빈 rpm좀 높여주세요~]

...화이팅하자.

433 여로주:3 (cjtjuibuZw)

2023-12-16 (파란날) 20:46:55

https://www.neka.cc/composer/13352

(방긋)

434 정하 - 훈련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0:47:30

기다려봐...

43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47:44

(커플 분홍도가 너무 높아지는군)
(캡틴의 눈빛이 반짝합니다)

43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0:48:03

(심해로 숨음)

43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48:11

>>419 (야광봉)!!!! 귀여워!!!!!!

43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48:23

캡틴과 일상...?(희번뜩)

43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48:38

>>436 안돼ㅐㅐㅐ 돌아와 혜성주우우우우!!!!

440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49:11

>>432 ㅋㅋㅋㅋ진짜로 발전에 정하 동원되는 거에요? 정하야! 힘내!

>>433 커플 부럽다...

44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49:28

>>438 저보다는 위에서 수경주가 일상을 찾고 계시니까 그쪽을 보시는 것도...(흐릿)

44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50:16

앗 수경주도 찾고 있었어?! 발견 못했다.......

돌린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어떠하신가! 쉘 위?

443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0:50:24

여로랑도 매우 최근이었다는 사실

444 정하 - 훈련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0:50:34

아 캡틴, 혹시 15주년행사때, 부모님께 선물을 사드리는건 괜찮을까? 인첨공 최신폰이라던가, 인첨공 특제바이크라던가 인첨공 최신기술 장난감 같은거! 아니면 소소한거라도! 아니면 돈이라던가 건물이라던가!

44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50:40

>>432 정하 뭘 당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3 크으 여로 잘생겼다..
둘 다 텔레파시라 그런지 내 머릿속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하네..(?)

>>436 어딜가!!

44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51:15

>>444 물건 밖으로 못 빼요. 돈을 주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만요.

44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0:51:40

>>446
흑...슬프다... 고마워!

44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51:43

>>446 아 맞다 이거 물어보고 싶었는데....

데려 온 사람들에게 능력 써도 돼?

44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0:52:05

>>445 >>432
하하...모르는건가? "물을 끓여 터빈을 돌린다"

45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52:38

>>448 그건 일단 케이스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그냥 가볍게 쓰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만, 그걸로 피해를 주거나 바깥에서까지 영향을 끼치려고 하거나 하면 곤란할 것 같아요.

45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0:55:44

뭐야 이경여로 핑크빛 오져
럼 나도 못참아 쉬익쉬익

45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55:58

>>450 영향을 끼칠 것이긴 한데.......

아 웹박수 보낼게!

45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0:56:24

>>449 어라 성운이도 나중에 비슷한 내용으로 터빈 한쪽에 역중력장 반대쪽에 과중력장 깔아서 발전소 알바 하는 거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동질감)

454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0:56:43

결정

당분간은 렛잇고로 살겠습니다............ 기회는 한 번 뿐이라니 내가 이 능력 활용을 잘 할 수 있는가?를 보고 결단을 내릴 듯...🫠

사람 성격이 '어차피 취민데 내가 좋으면 돼'가 아니라 그 이후의 활용도나 이해관계까지 생각하는 배배 꼬이다 못해 저렇게까지 심혈을 쏟냐 이상한 사람이네... 까지 가는지라...🙄

그리고 이명은
진짜 고민이야
너무 고민이야
큰일났어!

45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0:57:17

>>451 응... 그러면 제가 타블렛을 들어야겠네요
일단 답레부터 쓰고 생각해야지.. 수경주, 답레가 자꾸 늦어져서 미안해요. 멀티는 저 신경쓰지 마시고 돌려주세요.

45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57:26

>>454 (렛잇고...)(이렇게 된 이상 이명 렛잇고...)

(끌려감)

45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57:36

보냈다!!>:3

458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0:58:09

>>456 인첨공도 디즈니는 못 이기지 않을까(식겁

45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0:58:23

>>456 그것보단 엘사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46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58:35

>>452 확인하긴 했는데...(빤히) 뭐.. 자유라면 자유겠지만요! 일단 저렇게 한다고 했을 때 문제가 되거나 잡혀가거나 하진 않을 것 같네요.

46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58:52

https://www.neka.cc/composer/12936

(이것만 올릴게요 용서해주세요)

462 한양 - 청윤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0:59:11

"으음- 당연하죠. 저도 사람인데요."

무엇이든 잘하실 이미지라니. 정말 이미지라는 것이 중요하구나. 한양은 능력과 무예 외에는 딱히 특출난 부분이 없었다. 공부,요리,예술,스포츠 등 딱히 특출나지는 않았다. 그럭저럭 평균 정도 하는 수준. 아, 사격이나 사이클은 꽤 한다. 바둑도 점점 실력이 늘어가고.

"저도 재밌었어요, 후배님. 어서 가봐요. 나도 운동하러 가야겠다."

한양은 크로스백에 도복을 챙기고 부실에서 나간다.

/막레야! 수고했어 청윤주!

46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59:22

(가만히 바라보기)

(일단은 야광봉 흔들기)

46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59:25

>>456 >>459 어느쪽이든 소송당하겠네여

46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0:59:26

>>460 다행이라 해서 정말 다행이긴 한데... :3c

음믐므... 일단 이거 레벨4까지 갔을 때 일이니까>;3

46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0:59:32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46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0:59:50

수고하셧어요 두 분!

(솔직히 처음의 청윤이 1점이 충격적이었다)

468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1:00:08

다들 고생했다구~😉

469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1:00:49

어쩔 수없지.

수경이 제외하고 여캐 세분 정도 추천받아요. 일상 구하는 건 맞고요(?)

47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1:01:01

그으으으

희야랑 어울릴지는 모르지만 '동장군' 같은 것도 제가 생각은 해봤어요...
'잭 프로스트' 라거나....

471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1:01:16

일상 하신 분들 수고하셨어요

47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1:02:15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

473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1:02:27

>>462 한양주도 수고하셨어요!

>>467 저도 충격이었어요..

>>469 흐음.. 유이지?

47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1:02:50

>>461 둘이 참 사이 좋네요(?)

475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1:04:03

그으러니까아 잠깐만 기다려줄 수 있을까?

햐주 지금 쪼끔 부끄럽긴 한데
이명으로 오타쿠 취향 가져오고 싶어서
혼자 정하면 될 걸 가지구 그러니까
그게

응 그렇다구 잠시만 (주섬주섬

47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1:04:44

>>473 다갓: ㅎ

>>475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겠다!

477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1:04:59

>>475 저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478 리라 - 은우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05:04

"왜 처박혀 계세요? 듣자하니 이것저것 많이 한다던데, 발목 아프도록 돌아다녀도 모자라지 않을까요? 물론 은우 선배님은 일을 하시니까 보다 편안히 쉬고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요. 음~ 그리고 그렇게 할게요. 딱히 방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은우 선배님도 누구랑 같이 다니실 수도 있는 거고."

누군가와 함께 다닌다면 그들의 시간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게다가 그날은 아마 리라에게도 바쁜 하루가 될 테니 정신을 여기저기 흩뿌리고 다닐 순 없다.

"그건 그렇죠. 알고 있어요, 이런 불합리한 일이 일어나는 건 대부분 지시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실책이죠. 그게 참 싫다니까..."

그게 현실이지만. 새삼스럽지만 리라는 또다시 깨닫는다. 도망쳐온 곳에 낙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오, 이렇게 선수를 치시네요. 그 말 하려고 했던 건 어떻게 아시고! 하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하시니까 믿을게요. 환경... 은 어쩔 수 없다는 걸 이제는 알아요. 봄 학기에 겪은 것도 있고, 은우 선배님이 요구받는 것들을 마냥 피하기만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 것도 아니까요. 그래도 이제 혼자 짊어지시지는 않을 거죠? 저지먼트가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있다는 걸 잊지는 마세요."

그렇게 말하며 미소짓는 은우의 얼굴을 바라보던 리라는 마주 미소를 머금었다. 내가 바라는,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나.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그렇게 하면 나를 떠나지 않을까. 그런 것도 괜찮을까. 하지만 이제는 마냥 모르지 않는다. 내가 조금은 욕심내도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 사람들이 마음 쓰게 하는 건 싫어졌다는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꼭 그럴게요. 여름은 기니까!"

코뿔소 쿠키의 부드러운 향이 시원한 공기 중에 녹아든다. 미니 코뿔소의 컴프레스 볼은 천천히 회전한다. 놀라울 만큼 여유로운 날이었다.


/뭔가 막레 느낌이라 막레처럼 썼는데 더 이어도 좋고 이걸 막레로 받아도 된다!

479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1:05:34

좋아! 오늘 주말은 더 불태운다!

일상 다시 구한다-!

480 랑 - 리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1:06:17


https://www.youtube.com/watch?v=IEMPjvjZRCU

>>7

몸을 풀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리라의 담당 연구원인 정인이 들어와 인사를 건네자, 랑은 꽤 정중하게 고개 숙여 인사를 받았다.
조금 강박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인첨공 연구원의 모습이었기에 특별히 뭔가 더 느껴지는 건 없었다. 그런 연구원이 스피커를 켜다가 뭔가 잘못 건드려 커다란 소음을 발생시킨 걸 보면 강박적인 느낌에 비해 약간 허당끼가 있는 것 같기도 한가 생각했지만. 표정이 변하지 않는 걸 보면 또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건 이제 자신의 담당 연구원만 오면 되는 건가 생각하면서 몸을 풀고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체육관 문이 열리며 연구원 한 명이 들어왔다.
주변을 둘러보며 랑과 리라, 그리고 정인이 어디 있는가 찾던 연구원은 랑과 리라를(정확히는 랑을) 발견하고 그들이 있는 쪽으로 걸어와 웃으면서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반가워요, 이리라 학생 맞죠? 나 랑 학생 커리큘럼을 돕고 있는 채성환이라고 해요, 잘 부탁할게요!"

리라보다 조금 작은 신장의, 작달막하고 둥글둥글한 느낌의 성환은 웃으며 자기소개를 끝내고 정인에게도 인사를 건넨 뒤 그 옆에 가서 섰다.
손에는 차트를 든 채, 랑에게 고갤 끄덕여 준비하라는 신호를 보내자 랑은 발걸음을 옮겨 출발선에 섰다.

"...그래."

그리곤 자신에게 파이팅 하는 리라의 목소리에 반응하듯 대답하고서, 몸을 살짝 숙였다.
두 사람이 전부 준비가 완료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스피커로부터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자.. 두 사람은 얼마나 할 수 있을까?

48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1:07:35

수경주가 일상 구하고 있었어 한양주!!!

482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1:10:08

타이밍 문제인 건가..(다들 최근인 편)

483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1:10:37

한양주도 리하에요

484 성운 - 수경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1:13:28

>>135

“네에, 머리 위로 던졌다가 쿵─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럴 힘으로 그냥 상대에게 직접 능력을 써버리는 게 훨씬 위력적이지 뭐에요.”

하긴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오는 문제다. 기껏해봐야 60그램도 안 될 테니스공과,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지만 낮아도 40kg에서 무거우면 100kg대까지를 오가는 인체, 둘 중에 중력을 조작한다면 어느 쪽이 더 큰 효과를 보게 되는지는 불문가지다. 테니스공을 비살상용으로 맞춰 기절시킨다는 발상을 해도 상대의 머리 위로 정확하게 던지는 것부터 묘기인데다가, 그러느니 그냥 상대방을 들어올려서 정중력-역중력 교착상태를 만들어서 가두어버리는 게 훨씬 간편하고 피로도 덜하다.

“응, 유용한 게 항상 마음에 들지는 않죠.”

성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당장 어떤 상황에 대처해야 될 때 내밀 수 있는 패가 하나 더 있는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게 항상 마음에 들라는 법도 없다. 직접적 접촉뿐 아니라 간접적 접촉에 대해서도 일단 관념적으로 「접촉했다」고 인식되면 연산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으니 편리한 셈이지만, 거기에 사용되는 도구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것을 조금 알 것 같다고, 성운은 생각했다.

“그런데 가만··· 그렇게 간접적으로 접촉한 물체의 좌표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같은 지면에 놓여있는 물체가 대상이 될 수는 있을까요? 예컨대 같은 부실의 바닥 위에 놓여있는 상자 같은 거라거나. 일단 땅을 통해 닿아있는 셈이니까요··· 이건 조금 억지려나요.”

하며 성운은 수경의 손을 살며시 잡고는, (굳이) 눈을 꼭 감았다가 떴다. 주변 환경이 변해있자, 성운은 빠르게 수경의 손을 놓아주었다.

485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1:13:29

다들 안뇽 다시 왔어~
는 벌써 9시네... 크윽 피곤해서 좀 졸았더니 이렇게...

486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1:14:19

아 다이스 까먹었다
.dice 1 15. = 11
단계까지 할 수 있었다는 느낌으로다가

48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14:22

셔틀런 노래에 세월의 흐름을 느끼다
첫 노래가 love lee 라고......

랑주 어서와!!

488 은우 - 리라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14:40

"아. 뭐랄까. 자뻑 같긴 하지만, 이래보여도 나는 이 인첨공에서 얼굴이 팔려있는 단 2명의 퍼스트클래스 중 1명이거든. 그러니까...너무 대놓고 당당하게 다니면, 조금 이런저런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말이야. 경우에 따라서는 변장도 조금 생각하고 있긴 한데... 누구랑 같이 다니고 싶냐라... 글쎄. 노코맨트."

일부러 짓궂게 웃으면서 그는 오른손 검지를 제 입술에 살며시 가져가며 쉿- 소리를 냈다. 적어도 이 관련으로는 누군가에게 뭔가를 말하거나 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퍼지는 것도 내키지 않고, 애초에 정말로 같이 갈지에 대해서도 알 수 없는 거니까. 많은 사람들이 피곤해지고 곤란해질법한 일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았다.

"거기서 우리 외삼촌은 빼줬으면 좋겠는데. ...나는 기본적으로 어른들은 거의 대부분 안 믿어. 하지만 외삼촌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야. 아무래도 좋은 두 사람을 구원해준 사람이니까. 물론 그 구원처가 마냥 천국은 아니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 두 사람은 그곳에 계속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여기가 더 낫다고 생각한대."

뭔가를 떠올리듯, 은우는 눈을 감소 잠시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그 눈동자 너머에 비치는 광경은 무엇일까. 적어도 리라가 알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그건 세은이에게 물어본다고 해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 다, 입을 열고 싶어하지 않는 사실이었으니까. 이어 입을 꾹 다물고 쿠키를 하나 꺼내서 입에 담는 사이, 리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혼자서 짊어지지 않을 거죠?' 라는 물음. 그에 대해서 은우는 피식 웃어보였다.

"저지먼트 업무이고 저지먼트의 힘이 필요하다면 너희들에게 이것저것 부탁할거야. 하지만, 내 사적인 프라이버시까지 다 짊어질 순 없어. 아. 이건 혼자 짊어지는 것과는 별개라는 건 알지? 프라이버시 존중은 중요한 법이거든."

일단 은우는 딱 그 정도로만 대답했다. 그림자에 대해서 지금 자신이 생각하는 것은 굳이 입에 담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경우에 따라서는 이 아이들의 힘을 빌릴 생각이었다. 물론 가능하면 그럴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기도 했고. 참으로 복잡하기 그지 없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괜히 녹색 구체를 손으로 툭 쳐서 괜히 빠르게 속도를 올렸다. 마찰력으로 인하여 서서히 그 속도는 천천히 줄어들었겠지만.

"그럼, 잠깐 바람 좀 쐬고 올게. 에어컨 바람을 너무 쐬서 그런가... 조금 머리가 아프네."

어깨를 으쓱하며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자동문을 열고 천천히 밖으로 나섰다. 이어 그는 복도를 천천히 걸어가며, 핸드폰을 꺼낸 후에 잠시 저지먼트 멤버 중 한 명의 톡을 살짝 열었다. 그리고 가만히 그것을 바라보다가 그는 피식 웃으면서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마치 메시지를 쓸까 하다가 집어넣은 것처럼.

이어 그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정말로 바람을 쐴 것처럼, 정처없이 그저 앞으로, 앞으로. 아마 이후에는 매점에서 발견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489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15:20

>>486 오호 좋아 나도 돌리고 써야겠다! 랑주 잘잤니 좋은 꿈 꿨니~

.dice 1 15. = 15

막 1 나오고 이런거 아니겠지

49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15:39

어?

49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15:52

어서 오세요! 한양주! 랑주!

그리고 왜 다 최근이냐면... 일상을 계속 구하는 분들만 구하니까요. 자연히 그렇게 되기 마련이지요! 저도 따지고 보면 한양주, 수경주, 여로주. 다 최근에 돌린 분들이에요. (옆눈)

492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1:16:15

ㅋㅋㅋㅋㅋㅋㅋ리라 이 악물고 뛰었구나!
승부욕 강해 보였으니 말이지... 뛰고 쓰러지는 거 아니겠지..?

493 최이경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1:16:26

>>0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기억도 어딘가에는 있다는 말을, 소년은 솔직히 믿지 않았다. 다소 비관적인 시선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떤 기억이든 결국 망각이라 적힌 묘비 밑에 파묻히기 마련이라는, 그런 생각을 곧잘 하기 때문이었다. 이는 그렇게 어딘가 깊게 묻힌 기억들을 자주 보게 되는 능력의 영향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과거의 경험이 너무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도, 아마 어젯밤의 기억은 무척 오래 갈 것 같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늦은 밤그늘로 덮힌 무렵과, 아침 새소리와 점차 개어오는 햇볕에 눈을 떴을 때. 평온한 새벽 사이의 온기 같은 것들. 그것도 영원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 위로 쌓여갈 기억들은 무덤 위의 흙과는 정말 다를 것이라는 직감이 있었다.

"기분이 좋아보이네."
"..그래요~?"

평소보다 웃음이 밝아서 그런지,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연구원이 그런 말을 던졌다. 최근 수월하게 계수가 줄고 있다. 특히 갑작스레 10할이 줄어들기도 하였다. 좋은 일이 있나보구나. 하며, 간단한 잡담 끝에 연구원이 웃으면서 말했다.

"15주년 행사 때문에 그래?"

반쯤 잊고 있던 일이다. 아무래도 그것보다는 그 인연이.. 인생에 더 크기 때문이겠지.
잠시 턱을 두드리며 생각에 잠겨 있던 소년은 곧 방긋, 누군가 보면 싫어할 미소를 지어보였다. 인사를 하며.

"고마워요!"

49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17:05

>>489
와오

49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1:17:36

(이 사람은 오늘 언제 잠에 들지 모릅니다)
어제 새벽 몇 시 까지 깨있었더라.. 후폭풍이 오고 있다...

>>489 리라 체력 좋다는 말은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17:48

아니너무웃기네 캐해 맞춰줘서 고맙긴 한데 아ㅋㅋㅋㅋㅋㅋㅋ
쓰러지니?
.dice 1 2. = 2
1 껙
2 살아는 있음

496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1:17:48

>>481
수경주는 근데 성운이랑 돌리는 중이라🤔🤔

49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18:53

>>493
이경주...10할이면 전부야...(소근)

49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19:06

심지어 살아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웃겨 아니근데왜 이런것만 최대값 띄워주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배틀 할때나 쫌!(?)

그리고 캡틴 일상 수고했다!! 재밌었다~~
는 은우야 뭔데 보내 보내 보내(???)

499 수경 - 성운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1:19:26

"위력적인 것과 기습적인 건 다른 편이니까요"
그것도 의외로 좋을지도요? 라고 말해보는 수경입니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레벨이 순조롭게 올라(굉장히 불안해지는 기분이긴 하지만) 3이 되었지만. 그런 영역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벨 5쯤 되면 모를까.. 같은 생각을 합니다만. 그래도 더 확실하려면 닿는다는 인식적인 게 있는 게 편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섬세한 편이 강해서.. 정 안되면 상대방의 옷을 대부분 날려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예전에 누가 말한 적 있었어요"
진짜 그렇게 하긴 그렇겠지만 그렇게 하겠다는 선언만으로도 피하게 되는 그런 효과를 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왔네요."
확실히 도착한 후 놓아주자 순순히 떨어진 다음 가볼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50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1:19:30

>>497 아차!

1할이랑 10퍼랑 머릿속에서 뒤틀림

50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19:38

2멀티라...3멀티는 민폐야...지금 2멀티도 당장 띄엄띄엄 하는마당에...ㅠㅠ

50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1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럴 줄 알았지!
그냥 쓸까 말까 하다가 집어넣었다는 묘사일 뿐이에요.

저거 보내면 누군가가 뜬금없이 메시지 받아서 안되는 것이에요. (절레절레)

50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1:20:27

>>496 제가 집안일 때문에 텀이 거지라..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50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1:20:28

내가 졸리긴 한가봐여 지금 머리가 좀 덜 돌아가네(멍)

50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1:21:33

리라 체력이..와 랑을 이겼어요!

>>469 수경주께서 여캐 3명 받고 계시던데요!(홍보(

50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1:21:44

두 사람 일상 고생했어!!!!

50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22:04

아직 받고 있다면.... 세은이를 넣어보겠다! (안됨)

50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23:11

>>469
그렇다면 저 진정하

50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1:23:59

추워서 스레 참여율 저조해지는거 실환가 이불 따뜻해

51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25:56

>>509 저도 이불...이불...(뒤집어 쓰기)

511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21:27:46

세은정하이지인가요..

사실 별거없습니다.

51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1:28:36

>>510 이불 속이 아주 따수워 캡틴

51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30:07

>>512 (골골골골)

51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1:31:29


(뭔가 이상함)

51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36:46

왜 다들 녹아있는 고양이가 되는거야...?

51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1:38:03

>>513-514 짤귀여워

>>515 간단해 춥기 때문이지!

51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38:18

>>511
수경주가 별거 없다고 말하는거 치고 진짜 별거 없던적이 없었던거같은데...

51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38:43

뭔가 혜성주 뒤에, 혜성이가 겹쳐보인다. 혜성이가 할법한말이야.

51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1:40:13

(남들이 고양이가 될 때 친칠라가 되는 것. 그것이 나다.)

52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40:27

으으..캡틴 내일 또 오후에 나가봐야 할 일 생긴 것이에요..(뒹굴...) 최대한 빨랑 볼일 보고 돌아와야지!

52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42:19

아아...캡틴...오 마이 캡틴...

52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1:43:10

>>515 아직 녹지 않앗서!

>>519 (물어감)

52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43:50

이렇게 된 이상... 겨울시기때 벳부를 다녀온다!! (라고 말만 하고 못 감)

524 리라 - 랑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47:21

situplay>1597029266>480

몸을 풀며 대기하고 있으면 이쪽으로 다가오는 또 다른 연구원의 모습이 보인다. 손의 상처가 커리큘럼 중에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다음부터 오해가 지속되고 있는 바람에 내심 랑의 담당 연구원이 누구일지 조금은 경계(?)중이었는데, 막상 도착한 건 리라보다 키가 조금 더 작고 둥근 느낌을 주는 외모를 한 사람이었다.

"네. 이리라입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성환 연구원님. 오늘 잘 부탁드릴게요!"

게다가 웃는 얼굴로 건네오는 인사는 첫인상을 호감으로 자리잡게 만들기 충분해서 리라는 결국 마주 웃으며 평소 하듯 살갑게 대꾸하고 만다. 그렇다고 오해가 풀린 건 아니지만 그대로 상상 속의 못된 연구원으로 남는 것보다는 조금 더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이윽고 출발 신호가 울리는 소리와 동시에 두 사람은 달린다. 저지먼트 자체가 기본적으로 입부 전부터 체력을 보는 만큼 이미 부원들의 평균 신체 능력은 일반적인 것보다 높았다. 그러니 몇 단계는 아마 예상한 만큼 쉽게 넘겼을 것이다. 하지만 5단계가 넘어가고 7단계, 9단계... 오가는 횟수가 점점 더해질수록 숨은 턱 끝까지 차오르고 폐가 바짝 말라붙는 불쾌한 감각이 밀려온다.

결국 한계는 10단계에 오르는 즉시 왔지만, 리라는 랑이 떠난 후에도 몇 번을 더 오갔다. 정확히는 준비된 음원이 끝날 때까지.

"저거 또 오기 부리네."

차트를 체크하는 정인이 다 들리도록 혀를 차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결국 끝까지 달린 뒤에야 멈춘 리라는 후들거리며 제자리로 돌아왔다. 정리되지 않는 호흡이 거칠게 오르내린다.

"......저 잘 뛰죠?"
"네. 참 잘도 뛰네요. 내일 몸살 나도 난 모릅니다."
"후우... 하아. 아, 힘들어!"

더위에 새빨갛게 달아오른 볼을 하고 리라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버린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 힘들어!
이런 걸 두고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고 하는 거다. 리라는 힘없이 고개를 돌려 랑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뿌듯한 듯 웃었다.

52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47:58

벳부가 어딘가요...?

52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1:48:57

(오)
(겁나 맛있을 거 같은 썰 떠오름)
(두리번)

52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1:49:08

situplay>1597029266>518 어?? 무슨 말? (이해못함)

52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50:33

>>525 일본의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지요! 그냥 가고 싶은 마음을 아무말대잔치로 날린 거예요!

529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50:42

.dice 1 100. = 43
최대값 나온 김에 운 테스트 한번만 해보자...

다들 어서와!!

53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51:13

ㅋㅋㅋ
아 안한다고... 안한ㅋㅋ다고...........🫠 안하면 되잖아익이이익

53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51:36

(팝그작)

53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54:17

아. 참고로 퍼레이드는 또 공지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정말로 멋있는 초능력 곡예사들이 예쁜 옷 차려입고 막 멋진 초능력 쇼를 보여주기도 하고, 인첨공 유명 연예인도 타고 있어요.

이를테면 레드윙이라던가!

53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56:24

보라 오는구나
레드윙 폰으로 레드윙 퍼레이드 찍을게

53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56:25

>>529
ㅋㅋㅋㅋㅋㅋㅋ내가굴려도 저것보단 높겠다 ㅋㅋㅋㅋㅋㅋㅋ

.dice 1 100. = 9

53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1:56:39

서커스... (이런발언)

53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56:40

>>534
아.

537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1:56:45

술은 맛있다.
맛있는건 술이다.
그럼 치킨도 술이 아닐까? (?)

53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56:47

>>534 말의 업보!!!!!

53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1:57: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사레들릴 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57:23

정확히는 보라도 있고 아라도 있어요.
아라는 가위바위보에서 진 바람에 히잉 하는 느낌으로 얼굴이 알려진 3학구 퍼믈 2명 대표로 타고 있을 거예요.

받아라. 물의 일루미네이션! (안됨)

54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57:25

월주... 취한거야...??🤔
어서와라!

542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1:58:32

>>540 어 그럼 만약 은우가 가위바위보 졌으면...?

저지먼트 꿀잼 컨텐츠였겠는데(?) 월광고가 즐기고 있겠군 부장님 퍼레이드에 타다

543 장태진 - 훈련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1:59:32

>>0

어렸을때부터, 늘 폭력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단이었다.
처음에는 친구가 가진 지우개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단 한순간, 단 한 글자. 그걸 지우기 위한 아주 잠시의 수요.
처음엔 그저 어른들이 가르쳐 준 대로 지우개를 잠시만 빌려달라고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날따라 기분이 좋지 않았는지, 그 친구는 거절했다.
어린 마음에 나는 치사하다는 말을 가볍게 내뱉었다. 그리고 그 발언이 모든걸 망가뜨릴 원인이 될 줄은 몰랐다.

치사한건 오히려 나와 내 가족이 아니냐는 말이 돌아왔다. 집도 그렇게 잘 살면서 남 지우개나 빌려 쓰는게 더 치사한게 아니냐며.
어릴때는 모르니까 그러한 말도 가볍게 나오는 법이었다. 물론 그 당시의 나는 그런걸 이해할 수 있을 리 만무했다.

그것보다는 부끄러움과 분노가 가장 먼저 작은 뇌골 안을 잠식했다. 그 말 취소하라는 어리광에 가까운 말도 조롱으로 돌아오자, 이내 나는 이성을 잃고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타고났던것일까? 첫 번째 싸움은 생각보다 굉장히 잘 되었고, 누군가에게 폭력을 가할 때의 희열을 천부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이 지우개 내가 갖는다.' 그것이 승리자로써 당연한 권리라도 되는 듯 나는 선언했다.
그때부터 점점 모든게 어긋나기 시작했다. 더 나은 방법이 있는데, 내가 왜 남에게 굽히고 들어가야 하는거지?
어른들이 바보같아 보였고 그들이 하는 말이 모자란 것 처럼 들렸다. 나는 내가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실상은 가장 잘못된 사람이었는데.

물론 아직까지 나는 그렇게 많이 변하진 않았다. 여전히 내가 가장 잘 구사하는 수단은 폭력이며, 그 외의 것을 구가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디, 내게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있길 바라기에...

"저지먼트다. 헛된 짓거리 하지 말고, 손 떼."

아직도 이 완장을 달고 있다. 할 수 있는걸 하다 보면... 뭐라도 생기는게 있겠지.
그리 생각하며, 다시 주먹을 들어올린다. 폭력에는 폭력으로. 아직은.

54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1:59:42

그런 의미에서 캡틴이 일단 수요조사겸 묻는 건데....

그... 생각보다 퍼레이드 관련으로 같이 가고 싶은데 일상으로 못 찌르는 이들 좀 계신 것 같은데... 일상이 아니라 문자나 톡으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줄까요? ...라기보다는 사실 성운주가 문자로 콕 찌른 것 때문에 허락을 해줘야하나..라고 고민에 고민을 했다는 무언가가 있는데...조금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도록 할게요.

성운주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어차피 두 캐릭터는 같이 볼테니까 상관없는데, 다른 이들도 저렇게 허락을 해줄까 고민이 되기도 해서 묻는 것이니 탓하는 거 아니고 잘못되었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동월주는 어서 오세요!

54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1:59:56

태진주 오랜만이에여~!!!

54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00:11

아뇨 취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취한김에 질문 받을래요 (?)

54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0:46

은우:.....인간적으로 우리가 3학구 문제 해결했으니까 이번엔 네가 가라. 웨이버.
아라:핫. 뭐래. 너 병원에 쓰러져있는 동안에 내가 다친 거니까 쌤쌤이거든? 가위바위보로 승부다!

-대충 그러했다는 뒷 이야기

54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00:48

>>546
동월이는 새사랑을 찾을 수 있나요!

549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01:02

반갑습니다!

으억 저게 훈련이여 독백이여
쓸데없이 오래걸렸구마이

55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1:10

어서 오세요! 태진주!

55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01:29

>>544 문자 올사람도 보낼 사람도 없고 엄마아들에게 붙잡혀 있을지도 모르는 이혜성이라서
다수결에 따를게

동월주 취했네

552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01:53

하아 태진아
하아아
아아
아직도 아가야 어떡하냐고!!!! 복복이다!! 태진주 어서와!

>>544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55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03:07

>>546 괴이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일시적 탈출 말고 연을 끊는 법)이 있는지?

취했구만 이싸람!!

554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03:16

>>544 반대할 이유는 딱히 없다고 봅니다. 현생 때문에 일상을 자주 하기 힘드신 분도 있을 수 있으니...

555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2:03:32

후우 컨디션 마시고 왔다. 술 마시기 전에 마셔야 되거늘. 항상 음주 후에 마시네.

>>503
그런데 수경이랑은 좀 많이 돌리긴 했어ㅋㅎㅋㅎㅋㅎ
수경이와의 수련(?)을 기대하고 있기는 한다마는!

556 혜우 - 정하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03:46

당장은 졸업이 멀리 보일 법 했다.
아직 1학년이고, 입시에 시달릴 일이 적은 인첨공 안이니까.
특히 그녀라면 더더욱 걱정할 일이 적을 테니
지금은 지금을 만끽하고 장래는 차차 정해도 될 터였다.

물론, 나는 예외였지만.

"...제시간에 깨워준다는 것도 장점이었지. 깨워주는데 못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 의미로 그녀는 기숙사에 계속 사는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었다.
아침에 깨는게 힘들다면 기숙사의 기상벨이 꽤나 유용할 텐데
룸메이트 중에 잘 깨워주는 사람이 있거니 싶었다.

"뭐야. 됐어. 어차피 말 안 할 거였고."

단톡방에 그녀의 버스킹을 말한다니까 그건 괜찮다더니
영상은 없는 거지 라며 뒤늦게 허둥거리는 그녀를 살짝 흘겼다.

선곡을 들키는게 싫으면 버스킹도 끝까지 숨겨야 맞지 않나?
에이, 모르겠다.

"체형에 맞춰서 첼로 사이즈를 맞추면 되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아. 악기는 일찍 배울 수록 좋고."

그렇게 놀랄 일이 아니라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걸어오는 내내, 정말 평범하고 보통의 대화를 나눴다.

가게 앞에 도착해 먼저 들어가는 장난- 음, 장난을 쳤더니
뒤에서 당황하는 목소리가 문 너머로 사라지길래 잠시 기다렸으나
따라 들어오는 기척은 없었다.

성격상 따라올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내가 문을 열고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

"아까 당하고 또 당하니. 진정하."

장난이었다고 말하듯
그런 웃음기를 얼굴에 띄웠다.

"그만 멍 때리고 들어와. 여기까지 같이 와놓고 그냥 보내면 내가 사람이겠니. 온 김에 저녁이나 같이 먹자."

얼른, 이라고 문 안 쪽을 턱짓으로 가리키다가
또 그런 말을 슬쩍 덧붙였다.

"싫음 말고?"

이번엔 문에 기댄 채 그녀를 빤히 보고 있었다.
들어올지 말지, 기다려주듯이.

//여기서 같이 밥 먹었다 하고 끝! 해도 되고
따로 막레 달아줘도 좋고

55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04:43

문자..문자...에초에 정하가 같이갈사람이 있으려나.. 유력후보 이경여로쓰였는데 둘잌ㅋㅋㅋㅋㅋㅋ커플잌ㅋㅋㅋㅋ되버렸넼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야. 이렇게된거 데이트에 끼는 눈새1되자...! 청윤이는 아마 같이 가고싶어하는사람 있는것같아서...하하...

558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04:56

놀랍게두! 희야도 성장은 초반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키작고 쪼끄미한 온나노코인지 오토코노코인지 모를 와기가 성장? 못 참지... 그런데 내려둠... 비설 내용이 좀 심하기도 하고(ㅈㅅ) 희야의 컨셉을 생각하면 성장 안 시키는 게 좋을 것 같고... 성장 시키는 순간 뭐야 그.... 얼레? 이 자식... 익숙한 맛이 난다가 되어버림(?) 능력 바꾸는 건 ㄹㅇ 당연하게 되는 거고..... 왜냐면 방어기제가 변화하는 거거든... 예 이거 비설 맞고요 나 이능력자 캐릭터는 성격이나 증세에 따라 정하는 편이라...

그래서 초반에 쓰려던 이명을 깔쌈히 내려두었으니 그게 잭 프로스트였다(?)

일단은 후보군...

《크로셀》
Crocell. 솔로몬의 72악마 중 하나인데
>>은발 호박색 고양이눈 미인<<으로 묘사되는 타천사고 천계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린대. 녹지 않는 얼음의 검을 쥐고 다닌다고 함. 과학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데 희야 묘사를 보면 안드로이드 공학이라든지 그런 부분에서 능력이 좀 있다는 식이라...

《스카디》
Skaði. 북유럽 신화에서 사냥과 얼음의 여신인데 스칸디나비아를 형상화한 신이라는 해석도 있음! 그리고 고트어 '그림자'에서 어원이 왔다,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 알 수 없는 것…… 같은 해석도 있다마는 저승의 신일까?는 잘 몰루🤔
북유럽 계열쪽이면 사실
이미르...도
그게
미안합니다 직접 찾아보십쇼

《아흐리만》
Ahriman. 앙그라 마이뉴로 더 알려져 있는 그 이름. 조로아스터교의 악신으로 묘사되는데 왜 이걸 가져왔냐면 온갖 부정적인 것중에서 '겨울' 또한 창조하고 관장하고 있기 때문...인것도 있고 종교적 위치를 생각하고 넣은 것도 맞음.

《스네구로치카》
Снегурочка. 이거는 그 설화가 유명하지...? 눈을 빚어 고이 딸을 만들었는데 여름이 되어 옅어지며 사라져가다 불을 뛰어넘는 놀이에 같이 참여하고 흩어져 사라져버렸다는 그 눈 소녀 설화...👀

《현명》
玄冥. 오행 중 수를 다스리고 겨울, 북쪽을 주관하는 신! 사한(司寒)이라고도 불리고 실록에도 적혀있는 영적 존재인데 제사도 지냈다 하더라...🤔

《알부타》
팔한지옥에서 따왔습니다... 애교로 봐주십쇼.

흣츄츄 아무튼 이정도엿습니다요
오딱꾸 부끄러버 숨을래잉🫠🫠🫠

559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05:40

>>548 그건 사실... 동월이보다는 상대에게 달려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월인 자기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끊어낼거에요. 길든 짧든.

>>553 글쎄요...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그런 문제 때문에 '일반인은 빠지기 쉽지 않다' 라는 조건을 걸었으니까요. 한 번 얽히면 아마 힘들겁니다. 괴이 자체를 없애지 않는 이상은?

그렇습니다!!!!!!!!! 아무튼 다들 안녕!!!!!!!!!!!!!

56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5:48

어...그래서 저기서 다이스로 제가 굴리면 되는건가요? (갸웃)

561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2:06:13

>>546
하나냥 괴이 언제 보여줄겨

56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06:25

고민중인거야-!!!!🥺

울고싶어.... 세상엔 개쩌는 간지네임이 많아

56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06:45

>>558 난 크로셀 한표

56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07:01

situplay>1597029266>532 답장하려고 앵커를 복사하긴 했는데 내다가 어떤 레스였는지 까먹었다

56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07:01

>>556
오오...! 수고했어 혜우주! 뭔가...뭔가 장난을 생각보다 많이치게 되었구나... 아직 데이터가 모자라서 어느게 적절한 장난인지 모르는것같지만... 빨리 가면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혜우로 행복을 느낄 수 있길...!

참고로 정하는 문 열어주자마자 얼굴을 확 밝히며 쫄쫄쫄 안으로 들어가서 맛있게 명란파스타 먹었대~

56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07:09

>>544 음, 뭐든 괜찮다고 생각해요? 중립!

아무튼 난 안취했다!!!!!!!!!!!!!!!!! (깽판)

567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2:07:20

>>558
스카디

56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8:23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56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08:24

>>566 저저저저 난폭한 펭귄 같으니라고 취했음 자지 못할까

570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08:49

>>561 언제든 불러주시면 보여드릴 생각이 있습니다. (엄근진) 하지만 괴이를 직접 붕괴시키는건... (옆눈) 현재 붕괴시킬 수 있는곳은 가장 낮은 레벨 1개뿐이라!
아무튼 괴이 일상을 2번 연속 돌리는게 아닌 이상에야 원하시면 보여드리겠습니다!!!!!!!!!!

57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08:50

>>544 으음 태그에 일상이 끼이게 되면 문제여지가 생겨버리는구나
좀 성급했네 미안 캡틴
그러므로 나는 찬성이다!

57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09:21

찬성 못묻는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57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09:23

>>558 마히다.

흐음 다 좋긴 하네! 스네구로치카는 희야 시트에 써 있던 거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크로셀이 가장 어울리는 거 같긴 해! 다 좋긴 하지만 뭔가... 가장 찰떡으로 어울린다는 느낌(주관적)

57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09:25

적어도 반대는 없군요. 그렇다면 허락하는 것으로!

단... 톡을 보낸다고 해서 독점은 아니고 선점은 아니에요. 선택은 받는 이가 하는거고, 거절을 한다고 해도 그건 당사자가 알아서 받아들이고 거기에 뒷끝을 가지지 마세요.

575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10:02

>>558
아흐리만!

별건 아니고 어디선가 봤던 이름이라서 허허
그리고 약간 그런 이명 같은건 적들한테 무서워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악신이 좋지 않을까 했거든요

57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10:13

>>569 핫하하 안취했으니까 안잔다!!!!!!!!!!!!!!! (깽판)

577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10:35

쥐구멍 다녀오고 싶어잉

578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2:10:41

>>570
쪼아! 다음 일상을 기약하지!

579 세은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11:29

그렇게 세은은 잠시 집에서 조용히 뒹굴거리다가 가만히 달력을 바라봤다. 흐응... 슬슬 신청은 해볼까?

[야. 진정하]
[할 거 없으면 퍼레이드 보러 가자]
[거기 별로 내키진 않은데, 난 거기서 뭐하는지 꼭 봐야겠어.]

[싫거나 일정 있으면 말고.]
[눈치 보지 말고 그냥 내키는 대로 정해.]


/왜 정하가 없다고 생각하지? 아직 세은이와 못 만난 절친 3총사 중 하나가 정하라서 저는 만나야겠는데요.

58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11:34

>>565 뭐야 이 포메 귀여워 (냅다)
저 장난들도 가면을 썼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요
적절한거 아는데 일부러 저러는거임 젼나 고단수야 천혜우
암튼 정하주도 수고했어
정하 소원 좀 풀었으려나? ㅋㅋㅋㅋ

58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12:29

난 개인적으로, 이미르... 수많은 서리거인의 시초이자, 남성이자 여성이며, 그 시체는 갈가리 찢겨 피는 바다가, 뼈는 광물이, 치아는 보석, 살은 흙이 되었다고 하는 옛 신이야.

그렇게치면, 데마레와의 관계에 썩 어울린다 싶지 않아?

58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12:38

하하하하하하하
아지한테 보낼 사람이 있으면 보내라구
하하하하하하하하(아무도 없을거 알고 있음

근데 퍼레이드 볼 사람이 아니라 같이 볼 사람이면 아지 혜우한테 보낼거 같은데

583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13:09

...가만 한명이 아니야(동공지진)

58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13:16

>>558 크로셀에 한표
희야 미래? 장래?도 좀 이명 따라갔으면 하는 맘으로

58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13:32

>>579
[...? 은우선배랑 같이 가는게 낫지 않겠어?]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잖아, 은우선배 안된대?]

[나는 좋아. 근데, 정말 괜찮아?]

58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13:52

혜우우가 희야의 타천을 바란다!!!(날조

587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13:57

동월이도 문자 보낼사람 딱히 없을것 같은데... 🤔🤔 좋아 역시 괴이랑 가야 (안됨)

588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14:06

태진이는 뭐... 있나? 싶기도 하고 없나? 싶기도 하군요
그것은 그냥 섭리에 맡기는 것으로

589 세은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14:21

>>585

[.....?]
[왜 내가 오빠랑 거기까지 가서 같이 봐야하는건데?]

[이상한 말 하지 마.]

590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14:32

누구한테 보내지(동공지진)(아지 호감도 95인 사람들 목록 봄)(10명이상임)(정신이멍해짐)

59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14:35

음 질문받고 싶은데 질문할 거 없겠지 궁금한 거 없을테니

>>576 아이고 (날아감)

592 세은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15:36

>>591 혜성이는 지금 자기 머리 색 마음에 드나요? 마음에 안 든다면 염색할 생각은 있나요? (갸웃)

593 랑 - 리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2:15:48

situplay>1597029266>524

리라 안에서 자신의 이미지가 어떻게 박혔는지는 잘 모르는 채 웃는 낯으로 서서 차트를 들여다보는 성환을 뒤로하고 출발선에 선 랑은 신호음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신호음이 반복되는 동안 일정한 호흡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왕복하던 랑은, 10단계를 넘어 11단계 막바지에 이르자 속도를 줄였다.
지금 하고 있는 게 체력 측정이 아니라 체력 훈련이라는 걸 감안한 행동이었다. 이미 심장은 평소보다 빠르게 뛰고 있었으니 이정도면 워밍업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자신보다 약간 뒤에 있던 리라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코스에서 벗어난다.

"후..."

바로 멈춰 버리면 축 처질 것 같았기 때문에 가볍게 뛰는 정도로 연구원들이 있는 쪽으로 향한 랑은 벽에 기대서 숨을 골랐다.
그리곤 여전히 신호음에 맞춰 왕복하는 리라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옆에서 또 오기를 부린다는 목소리와 혀를 차는 소리를 들으며 왔다갔다하는 리라의 모습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자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가라앉아서 다시 뛸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더 뛸 생각은 없지만.

"대단한데? 여고생 체력이 이정도라니... 난 절대 못 할 거 같아."
"뭐, 그렇겠지."

당연히 못 뛸 거라는 그런 늬앙스의 말을 하는 랑에게 너무하지 않니... 하고 이야기하던 성환은, 차트 체크를 마치곤 리라가 달리는 걸 쳐다보았다.
결국 음원이 끝날 때까지 리라는 달렸다. 거칠게 숨을 내쉬며 비틀비틀 제자리로 돌아온 리라가 새빨개진 얼굴을 하고 주저앉은 채 자신을 향해 웃는 것을 본 랑은 피식 웃고 말았다.

"체력 좋네."

미리 준비해 둔 물병을 건네면서, 잠시 휴식해도 좋다는 성환의 목소리에 고갤 끄덕인다.

"내가 진 거 같은데, 그렇게 이기고 싶었어?"

59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15:56

>>586 머야 이미 타천한 상태 아니었어?
그래서 혜우랑 거리두는 줄 알았는데

59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15:57

>>589
[...넵]
이상한 말 하지 마에서 약간 쫄아버린 정하였다~

59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16:04

아아아무튼 다들 의견 정말정말 고맙다구

진짜루 고맙다구 나 선택달팽이라 하나 고민하면 100년 걸리구 그래서 힝

597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16:08

혜성이가 아지한테 속마음 오픈하는건 어느정도야?
타인대하는거랑 똑같...나?

59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16:32

보내는 것은 '퍼레이드 한정'이에요.

퍼레이드 첫날이니까 그거 잘 계산하고 합시다! 퍼레이드 말고...라고 한지라..혹시나 해서..(옆눈)

59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16:42

>>580
약간...하지만 더더욱 친해질테다! 언젠가 진정한 천혜우에게 미소를 이끌어낼 그날까지...!

60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16:51

>>582 아지 혜우 왤케 좋아해
병문안 때 했던 말 때문인가

601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16:56

>>598 아하 오케이
고민에 빠질 뻔했다

60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17:23

좋아. 정하와는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으니까! 그래도 너무 무리해서 돌릴 것은 없고 편하게 해주세요! 념념.

603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17:26

>>600 솔직한 대답을 원해? 아니면 삼각관계니까 라는 농담을 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18:08

>>599 그 길 끝없는 가시밭길인데 굳이...?

>>603 농담 이미 들었으니까 솔직한 거

60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18:26

(N으로 시작되는 사악한 단어)
(용서할 수 없다)

(끌려감)

60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19:03

>>605
NiGG....아니 이게 아닌가

60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19:31

>>592 머리색? 염색하는 방법 있음? 있으면 15주년에 엄마아들 올 때 하지 않을까
머리색에 대해선 지금 그냥 받아들이는 중
주변에서 예쁘다고 한 애들이 있으니까

>>597 타인보다는 가족에 가까워 자주 보는 가족
가족에게도 속마음 말 못하기도 하잖아?

608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2:19:43

>>604 가장 먹음직한 열매는 가시밭길 너머에 있는 법

60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20:07

>>604
정하의 컨셉은. 돈 키호테씨야.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무적의 적수와 맞서는 것,
참을 수 없는 비탄에 견디는 것,
용사들도 꺼리는 곳으로 향하는 것.

강고한 불의를 바로잡는 것,
멀리서도 순수하고 순결히 사랑을 하는 것,
지쳐 쓰러져도 도전하는 것,
닿을 수 없는 별에 닿는 것.

...그러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610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20:16

>>606 허미 시@봉방거!

61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20:38

온 사람들 어서와

61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20:38

>>607 어..그야 있죠. 은우도 지금 보라색 머리, 염색한 것인걸요. 오히려 인첨공산 염색약이라서 효과가 더 좋아요. (속닥속닥)

61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20:47

>>610
근데 공중제비 뒤@졌잖아.

61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21:49

>>612 ?????? 아 염색이구나? 그럼 원래 머리색이 무슨 색인지 나왔나? 염색약 한번 쓰고 안쓸 것 같은데.....

61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22:03

은우 염색이었어?!

61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22:14

(저건 또 무슨 밈이야)

617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22:32

>>613 (대충 후드식 건-파이브)

61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22:53

그러니까 대충... 퍼레이드에 나오는 이들은....

제 4위, 레드윙
제 6위, 웨이버

4학구 예술제일고의 댄스팀
4학구 예술제일고의 관현악부팀
4학구 일광예술단의 곡예단들
4학구 일광고등학교의 아크로바트 부

그 외 4학구에 포진되어있는 여러 연예인들

등등...

여러 초능력자들이 밖에서는 볼 수 없는 초능력으로 이뤄진 화려한 쇼와 함께 멋진 퍼레이드를 선사한답니다.

619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23:00

>>616 https://youtube.com/shorts/9FA4bTsISXU?si=90d4u15xMhfWAljC

62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23:09

>>608 에헤이 그거 신포도임다

>>609 오오... 나야 응원하겠지만 음

62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23:27

#머리는 커리큘럼의 영향으로 변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염색한 것이다. 원래 머리색은 검은색이다.

하핫...시트에도 명시되어있지!

622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23:31

>>618 + 리라한테 지원받은 미니건으로 폭죽쏘는 동월이 (끌려감)

62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23:46

근데 이혜성이 머리색 마음에 들어하는 거랑 별개로 염색 안하려는 이유는.....

인첨공을 받아들이려는 필사적인 발버둥인 셈이야

62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24:09

situplay>1597029266>604 인첨공 행사를 같이보고싶은 사람 2순위인건 병문안때 했던 말 때문인건맞음
중학교때 첫 친구를 해줬으니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소중한 친구인데
아무래도 그런 얘기를 들었으니 신경쓰이고
더 같이 좋은 추억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잖아

근데 병문안때 아니면 2순위는 아니었을지듀 몰라

62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24:12

>>623 크흡 우리 큰언니 맘고생이!!!!!!!!!!!!!!!!

62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24:27

나,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은우가 죽고 나서, 세은이가 망가져버려서, 은우 피를 먹고, 계속 은우 모습으로 살아가는 망상을 해버렸어. dna를 보존해야해 하면서 미리 뽑아놓은 샘플들은 보존하고, 복제하면서. 은우모습으로 피도 뽑고. 주변사람들이 걱정하면, 괜찮아. 나는 퍼스트클래스인걸? 하고 빙긋 웃는, 미쳐버린 상상을 해버렸어.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이야기라, 맛있게 먹어야겠어.

62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24:32

은우:으아아아아...으아아아아...
은우:(핸드폰 꺼내기)
은우:[리라 동월 시말서 가지고 와.]

62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24:39

오.....그걸 어떻게 봐 다들 은우 미모에 홀려서 거기까지 못보지

629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24:55

순간 퍼레이드라길래

대형 스피커 달아놓은 트럭 위에 올라타서 빨간 내복 입은 누군가가 불뿜는 기타 연주하고 있는 그런 광경부터 생각났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아닌데 어째서...

630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25:10

오늘의 한아지

예술제일고 댄스팀 아는 선배의 연습을 응원하러 갔다가 실컷 귀여움받고 옴

63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25:17

세은:.........
세은:.........
세은:....(대충 짤의 표정)

632 성운 - 수경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2:25:43

>>499

“기습 면에서도 별로인 것이, 상대방 머리 위로 공이 날아가기까지 기다렸다가 능력을 쓰는 것보다 그냥 상대에게 능력을 쓰는 게 더 빨라서요. 상대가 자신의 질량을 조절할 수 있거나 하면, 그때는 확실히 테니스공을 사용해보는 것도 고려할 만하겠지만요─ 응, 출발할까요.”

성운은 수경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순찰길로 발을 떼어놓기 시작했다. ‘이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서 정립되는 퍼스널 리얼리티가 능력의 근간인 것을 생각하면, 이건 안 되고 저건 된다거나 하는 것에 일일이 의문이나 불만을 품을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상상력에 제한을 둘 필요도 없지만. 특히 ASTC 매니퓰레이션처럼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능력이라면 더더욱.

“능력자가 능력을 어떻게 쓰는지 정의하는 건 능력자 본인이라고 하니까요. 아, 그것도 위력적이겠네요. 대상이 방검복이나 방탄복 같은 걸 입고 있다거나, 폭탄 조끼를 입은 인질이라거나 할 때엔, 확실히···”

옷을 다 날려버린다는 말에, 성운은 길거리로 두던 시선을 수경에게로 힐끔, 곁눈질로 돌리면서 꽤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63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25:46

>>624 흐음 글쿠만
그럼 병문안 없이는 몇 순위였어?
그리고 0순위와 1순위는 누구냐 (철컥)

63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25:46

>>622
평범하게 테러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617
이거 말이 좀 통하는 브@로구만

635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25:51

여기가 디스토피아긴 한데 그건


맵구먼

636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25:53

situplay>1597029266>607 가족이라 더 말 못할것도 있긴 하지

63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26:00

>>625 이혜성보다 다른 애들이 더 안쓰러우니 큰언니는 괜찮은겨

>>626 ???? 이게 바로 피폐인가? 나는 이혜성을 저렇게 만들어야하나?

63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26:32

>>629 실제로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런 이!

63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26:56

>>636 그렇지? 그래도 다른 후배들보단 아지를 신경쓰고 있으니까

640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27:18

situplay>1597029266>633 병문안 없이? 그걸 나얄하고 세려면 좀 시간이 많이 걸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가 순위가 낮아서라기보단
그냥 아지가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석이 빼면
소예 근데 동결중인 이제(크흑

64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27:42

...아니 이정도로 반응하지 않아도 돼 절대 이루어질 일 없는 적폐 망상이잖아. 그치?

...그치 캡틴?

64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27:45

situplay>1597029266>639 너무 뿌듯 해요
이것이 좁고 깊은 선관의 힘이다

643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28:04

그래도 태진주는 다행이네

나는 그 퍼스트클래스들 각자 퍼레이드카에 태워서 경례자세로 움직이고 위대하신 칠협동무 이런거 생각함;

64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28:22

Q.아니. 그럼 다른 퍼스트클래스는요?

플레어:....?
디스트로이어:뭐.
크리에이터:아저씨는 말이지. 일 바쁘고... 아저씨가 올라가도 별로 인기 없다고 생각해.
은우:싫어. (진지)

64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28:25

>>640 혜우 : 내가 한손에도 못들어? 실망이야 한아지 (농담)
뭔가 동정 치트키 쓴 기분이군
소예... 돌아오렴...

64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28:30

>>637 안돼! 절대안돼! 그러지마아!!!

64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28:43

>>641 은우 보스 루트...(속닥속닥)

64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29:12

>>647

...그냥 캡틴이 평범하게 나쁜사람 아냐?

64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29:56

그래도 양심적으로 은우는 아무것도 안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세은이로 정하 보냈으니까! (진지)

650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2:30:06

나는 롯데월드 퍼레이드 생각했어

65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30:23

>>642 요즘은 이혜성이 저모양저꼴이라 신경 못쓰고 있지만 아무튼

>>646 헉 하지만 피폐하잖아(?)

65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30:25

situplay>1597029266>645 솔직히 이것때문에 혜우 나중에 일상에서 반응이 바뀌거나 할까봐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동정 맞아

아지: 한 손가락 안에는 들어어~ ( ᐪ ᐪ )

3위냐 4위냐 5위냐가 문제일뿐

653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30:27

이런 피폐... 맛은 있지만 너무 맵군요
후 하지만 끊을 수가 없다

65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2:30:40

잠깐 돌아왔는데........


어머나....... :ㅁ

65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31:23

온 사람들 어서와

이혜성 적폐 한번 짜보고 싶은데 아이디어가 없으니 잡담 주워먹겠어(쩝)

65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31:27

어서 오세요! 여로주!

65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2:31:33

나는 퍼레이드.........

서커스 퍼레이드 생각했는데....

65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32:21

그 모든 것이 합쳐진 것이....

바로 15주년 퍼레이드입니다.

659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32:50

근데 행사 같이가고싶은 사람은
아지가 좋아하는 사람 순위랑 좀 달라 비슷하긴 하지만

전에말했지만 같이가고 싶은 사람은 아지가 같이 있을때 재밌는 사람이 기준이라 동월이랑 낙조가 친밀도에 비해 순위가 높고
혜우나 은우가 친밀도에 비해 순위가 낮아

뭐 아무도 신경안쓰겠지만(후비적)

66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2:32:50

혜우주 혹시 계신가요?
>>526, 신경쓰여요

661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33:50

은우랑 같이 있을때 재미없다가 아니라
그거임 그거
선배에다 에어버스터에다 부장이라 거리감 좀 있는 그거

66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33:52

우으으으으
.dice 1 2. = 2

66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34:27

나도 서커스나 롯데월드쪽에 가깝지 않으려나~ 막연하게 생각했어.

>>651
피폐하니까 하지 말라는거야?! 어 그때 정하가 성질부린거 아직도 미안해 죽겠는데!!

66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34:33

왜 굳이 은우를 콕 찍어서 이야기를 하는가.
이건 찌르지 말아달라는 일종의 신호로군! (왜곡)

(버려짐)

66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35:46

>>663 성질 부린 거 전혀 신경 안쓰고 있으니까 괜찮대 그럴 수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경 쓰고 있는 거 귀여워 죽겠지만ㅋㅋㅋㅋㅋㅋ

666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36:49

>>664 아니... 캡틴이 오해할 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더 오해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앞에선 웃을때 깔깔깔 하고 못웃고
ㄲ..하하하
하고 웃어야할거같다고 아지가 생각하고 있다구

찔러달라구(????????

66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37:15

여러분 현실적으로 인첨공 과학 시스템 도움 안받고 19살 여자애가 키가 1cm라도 클 확률이 얼마나 될까

66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2:38:29

청윤이가 같이 갈려고 생각한 분들이 어.. 뭐랄까.. 얘기해도 되는건가요 이거?

669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38:48

>>667 없지는 않을걸

근데 상식적으로 은우가 아지랑 퍼레이들르 보고싶어할 리가

67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39:18

>>666 엗...하지만 은우가 누구랑 보고 싶어하는지는 별개가 아닐까하고... 무엇보다 캡틴.. 여기서 은우로도 문자 보내면 너무 양심없는 행동 같아서...(절레절레)

>>667 100%요. 19살이면 아직 성장기에요.

671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39:49

여자면 뭐...
100%까지는 아닐거라고 보지만

67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40:14

>>668 말하자마자 바로 보내야되는거 아니야? 문자?

67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40:23

>>668 말하고 말고는 자유인데 가급적이면 문자나 톡으로 신청하는 것을 허용해뒀으니 그것으로 직접 보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받아줄지 말지는 별개고, 뒷끝은 없다는 조건이지만.

674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40:47

동월인 더 클 가능성이 있지... 🤔🤔 174.1정도? (아님)

67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43:05

동월이는 남자잖아 기왕이면 180정도 키워줘

가능성은 있다는거지? 좋아 이혜성 170이 못된 169로 남겨주마

67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43:12

어쩔 수 없이 다들... 인첨공 키 크기 센터로 가서 성장 빔 좀 받아봅시다.
혹시 아나요?

.dice 1 300. = 122 cm 정도 더 커질지.

677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43:17

나 궁금해 청윤이 같이갈 사람!
저번에 보니까 여러명 같던데

67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43:30

????

679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43:42

situplay>1597029266>676 거인증이잖아

68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44:25

???:키 크고 싶다며.
???:네가 선택한 키 크기 센터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681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45:04

그럼 동월인....
.dice 1 50. = 25 Cm정도 더 큰대요

68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45:15

너무 커지잖아 최대값 너무 크게 잡았어ㅋㅋㅋㅋㅋㅋㅋ

683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2:45:23

2미터를 넘겨버리면 어떡해!!

684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45:30

199라니 (흐릿)

68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45:33

>>670

정하가 이 소식을 좋아요 합니다

68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45:53

>>652 흐으음
뭐 어제오늘 훈련 봤으면 알겠지만
숨기는게 더 독이야

>>66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음 그거 사실 이경여로 썰인데
이경주나 여로주 있니!

687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45:55

안햐씨

.dice 1 2. = 1
1. 조금은 크지 않을까
2. 렛잇고말랑페르시안캣

68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46:14

헐 동월이 2m된다고?(날조)

68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2:46:17

>>686 나 자꾸 왔다갔다이긴 하지만~

690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46:22

.dice 1 300. = 38

인첨공 키크기센터!!! 정하를 도와줘!!!

69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46:30

뭐? 저지먼트에 장신 증후군이 돌게 해달라고? (희번득)

69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46:34

어...그래서 희야주는...아직 이명 조금 더 생각해보는 거 맞죠? 결정되면 얘기해주세요!

못 고르면 제 마음대로 스-노우맨 할 거예요. (끌려감)

693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2:46:54

.dice 1 300. = 10

694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47:14

>>692 저기요

69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2:47:15

야 청윤아! 169cm이 한계다 야!

69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47:19

와...청윤주 다이스 축복받은거봐...

69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47:54

이혜성 계수가 드디어 천대로 떨어졌는데.....레벨 4 진입하는 계수가 대충 몇이지....

698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48:03

>>692 (안됨)

699 류애린 - ?? (It8L9adCoY)

2023-12-16 (파란날) 22:48:07

>>0
[......]
[......?]
[...야? ...든?]
[점례야, 시간 다됐거든?]

보다 또렷해지는 목소리에 그녀는 눈을 뜨며 눈동자에 검게 말려들어갔던 어둠을 한켠으로 밀어내고선 평소의 빛깔을 되찾은 채 머리를 긁적였다.

"아하하하~ 깜박 졸았슴다~"
[얘는, 커리큘럼 스케쥴까지 바로 앞에 두고 졸다니, 세리선생님까지 앞에 두고선 대단한 배짱이거든?]
"그러게 말야~☆"
"...엨;;"
[와-오...]

능청스러웠던 그녀의 표정은 여성의 수라와도 같은 모습에 얼빠진 로봇처럼 고장나 있었고, 그러잖아도 특정 과일이 절반 쪼개진듯한 외모의 여학생은 자신도 곧 절반으로 쪼개질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깨닫고 방황하는 시선을 애써 고정시키려 했다.

[나... 세리선생님이 저런 표정 지으시는거... 근 4년동안 본적이 없거든...]
"...사실 즈도 그럼다."
[야 너두?]
"연좌제!!!!"

...흐트러진 학생들에게 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은 지금 당장은 말로 하는 훈육이 아닌, 뇌를 직접적으로 자극해주는 어른의 매서운 손날이었다.

[우와... 나 진짜 반으로 쪼개지는줄 알았거든... 아직도 좌뇌랑 우뇌가 재회의 포옹을 하지 못한거 같거든...]
"즈는 사람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는게 뭔뜻인지 알거 같았슴다."
[렬루다가 순간 선생님 그쪽 계열 능력자인줄 알았거든...]

고개를 가로젓는 여학생은 적어도 러닝머신 앞에선 조금씩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었고 평소보다 더 빠르게 달리는 그녀였지만 바로 뒤에서 타이머를 거꾸로 재고 있는 흉악한 금속덩어리는 발걸음이 늦춰질 때면 오히려 시간이 더 빠르게 줄어들었다.

[...난 아직 죽고싶지 않거든...?]
"머, 최소한 산재처리는 될라나여?"
[우리 아직 학생이거든?!]
"아, 맞다. 이런 환경에 하도 오래 있었다보니 까먹었슴다."

그녀에게 따로 주어진 벌충은...
시한폭탄의 타이머를 흘러가게 두되 폭파 직전에 그것을 꺼뜨리는, 조금은 섬뜩한 추가사항이었다.

700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48:26

인첨공 키크기센터... 고릴라를 도와다오!

.dice 1 300. = 118

70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48:57

>>689 그래 있구나 여로주야
내가 아까 설거지하다 번뜩 든 썰인데
이경이랑 여로 일단 같이 살잖아?
그래서 어쩌다 서로 교복 셔츠나 체육복 바뀐거 모르고 입었는데
그거 주변에서 알려주는거지 (야 너 왜 이경/여로 옷이냐? 뭐냐 니네? ㅋㅋㅋㅋ)
근데 이경여로는 자기들 사귀는거 들킨줄 알고 부끄러워하는거
하하 맛있다

70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49:07

situplay>1597029266>686 근데 딱히 일상중에 너 불쌍해서 내가 놀아주는거야 할 이유도 없고
아지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도 아니라서
그냥 오너가 말한거에 영향받아서 일상이 바뀔까봐

70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49:12

어서 오세요! 애린주!! ...근데..(흐릿)

70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49:27

어 온사람들 어서와

70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2:49:41

>>677 두분 다 짝을 찾으셨으니 말하자면 리라랑 정하였어요! 물론 각자 같이 갈 사람은 있으니 이제 방해는 안할거지만요!

70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49:53

애린이랑 아보카도시 섬뜩하게 혼나네... (옆눈)

707 여로주:3 (cjtjuibuZw)

2023-12-16 (파란날) 22:50:01

>>701 뭐야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경이랑 여로땅도 키 차이 있으니까....(멍)

금방 알아채려나?(???)

708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50:19

>>705 와앗 리라랑 정하였구나!!!!!
둘다 귀여웠을것 같다

70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50:20

음...(침묵)
뭔가 상당히 미안한 상황이 되었구만. 이거. (옆눈)

71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2:50:24

애린주 어서와

>>702 아 아지 생각은 아닌거? 그럼 상관없고
오너는 오너고 캐는 캐지

711 애린주 (It8L9adCoY)

2023-12-16 (파란날) 22:50:29

다들 아녕~~~

:0c? 머선 일 있나오!

712 여로주:3 (cjtjuibuZw)

2023-12-16 (파란날) 22:50:29

와우.......... 애린이 강하게 크네...

71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51:32

>>711 별 건 아니고... 그냥 퍼레이드 관련해서 일상으로 못 찌르는 분들이 계셔서..(매칭이 안되는 등)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문자나 톡으로 신청할 수 있게 해뒀답니다!

714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51:51

118cm 플러스...

이로써 장태진은 키 290 언저리의 거인이 될 수 있겠군요
대략 우주-해병 정도

715 여로주:3 (cjtjuibuZw)

2023-12-16 (파란날) 22:51:55

>>697 4999부터!!

71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2:52:14

>>709 괜찮습니다 캡틴! 어차피 페어 이벤트란 모두를 100% 만족시킬 수 없는거기도 하고 기회야 정 필요하면 만들어서라도 가능한거니까요!

>>708 네! 그랬답니다!

717 리라 - 랑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52:19

잠시 휴식. 이 얼마나 설탕 같은 단어인가. 리라는 뼈를 뚫고 튀어나올 듯 두근대는 심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는다. 한계 이상으로 뛰어버린 몸은 빠르게 진정되지 않아서 온몸의 혈관 속에 피 도는 게 느껴지고 피부 아래 무언가가 팔딱거리는 게 손끝에 잡힌다.

"그쵸? 후우, 옛날 체력... 어디 안 갔으니까... 후우. 언니도... 왜 이렇게 잘 뛰어요... 나 버티는 거 못 했으면... 졌을 뻔... 했어..."

마주한 얼굴이 웃는 걸 보고 있자니 자꾸 웃음이 나와서 조용히 키득거린 리라는 차가운 생수통을 얼굴에 가져다 댔다. 그제야 머리 끝까지 오른 열이 내려가는 동시에 눈앞이 살짝 흐려졌다가 돌아왔다. 오르락내리락 하던 등이 조금씩 안정되어 간다.

"음, 조금은? 내기 하면 아무래도 이기고 싶으니까."
"내기 두 번 했다가는 일 치르겠네. 본인의 적정선을 찾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오늘 이것만 하고 끝낼 거예요?"

대꾸 없음. 정인은 그런 리라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한 번 젓고 평행봉 쪽으로 걸어가 버렸다. 드물게 입을 꾹 다물고 있던 리라는 정인이 저만치 걸어가버리자 다시 씩 웃으면서 조용히 소근거린다.

"잔소리쟁이."

사람 두 명 더 있다고 신난 게 눈에 보인다. 어느정도 얼굴의 열이 식은 뒤에야 리라는 물병의 뚜껑을 열고 조금씩 목을 축이기 시작했다.

"근데 솔직히 질 줄 알았어요. 체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언니랑은 키 차이도 있고 해서. 아, 더워~ 체육관에서 해서 다행이다. 그쵸?"

마른 목을 적당히 적신 다음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을 잠시 들어올린 리라는 문득 랑을 톡톡 건드렸다.
만약 돌아보았다면, 잠금화면의 작은 치즈태비 고양이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언니, 이거 봐요. 귀엽죠?"

뜬금없는 태도가 한결같으면 그걸 정말 뜬금없다고 할 수 있는가?

71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2:52:20

>>701 (사소한 이유로 소소하게 토라지기에는 너무 맛있는 썰이었다.)

719 애린주 (It8L9adCoY)

2023-12-16 (파란날) 22:52:29

>>713 아 맞다 퍼레이드일상
(놓칠 뻔한 퍼레이드는 현생에 찌들었던 애린주를 불안하게 해요.)

72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2:52:34

>>701 >>707 이경이가 잘 맞는 것보다는 좀 더 크게 입고 다니니까 의외로 가능하지 않을까???

게다가 이경이 저번 취기진담때 정하 말 듣고 최근 이것저것 색 들어간 옷도 입고 있다..

72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53:14

>>715 땡큐

자 그럼 이혜성은 엄마 아들내미랑 퍼레이드 보게 해야지

72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2:53:23

>>714 한판 붙어볼까 애송이(?)

72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53:26

윽...난 그것도 모르고 음~ 청윤주 갈사람 있댔으니까~ 이런생각을 하고있었군...!

724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53:27

Q. 장태진씨, 15주년 퍼레이드때 뭐할거예요?
A. "뭐 같이 갈 사람도 없고 그 프라탑 그거 한 층이라도 더 제거해야지 뭘... 치킨이나 시켜먹고"

725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54:01

>>710 동정이란 것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것이냐가 애매하지
친구가 어려운 마음의 일을 겪고 있었단 걸 알았다!
그러면 더 신경써줘야지!

일반 친구가 할법한 이런것도 동정이라고 본다면 동정이 되고

72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54:04

답레쓰고 오는 사이 평균키가 2미터를 넘었는데 이게무슨일이야??

727 여로주:3 (cjtjuibuZw)

2023-12-16 (파란날) 22:54:05

>>720 그렇다면 가능하겠군!!!>:3

72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54:15

>>720
엌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음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2:54:20

참고로 이 사람 졸다 왔다 곧 진자 자러갈 것도 같다

오늘의 주제는 키크기 센터인가? 이경이랑은 관계 없군!

730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2:54:30

태진아 같이 먹자.....
햐도 같이 갈 사람이나 만날 사람도 없대
다리랑 날개 그냥 너 다 줄게...

73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2:54:38

>>723 괜찮아요! 정하랑 세은이도 설정상 친하니까요!

>>724 태진이는 희야랑 퍼레이드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732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54:59

>>722 출동 준비 완료!

73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55:19

>>705 왓 오목눈이야~~!!!!!!(꾸왑)

후후... 다음에 같이 가자구... 만날 기회는 많고 많다 디저트 먹으러 가자

734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2:55:52

문자나 톡...... 동월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15주년 퍼레이드 보러갈사람]
[가서 같이 퍼레이드 썰고오자]

라고 할게 훤한데... (흐릿)

735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55:59

와 톰과제리가 같이 퍼레이드 보기?
이거 진짜 재밌겠는데(???)

73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2:56:38

>>726 인첨공 키크기 센터의 힘이야!

..저 정도면 괴이 아닌가 싶긴 한데..

>>727 하필 입고 있는 옷도 여로 - 흰색 / 이경이 - 보라색이면 좋겠다....(끌려감)

>>728 이경: 그래... 흰둥이 패션은 구리지... 나도 알아....

73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56:41

>>734 아 웃겨
월이 위에서 또다시 시말서를 부르는 작전을 하려고 하던데(빤히)

우리월이가해달라면해줘야지(은우:?)

73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56: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럼 이제 그냥 막막 서로 찌르면 되잖아요! 무슨 퍼레이드가 연애로만 가는 것도 아니고...그냥 보고 싶은 거 같이 보면서 즐기는건데!

왜 이게 갑자기 연플 이어주기 프로젝트가 되어버린건데! (흐릿)


애초에 은우도 찔러보고자 하는 이는 그런 의미보다는 그냥 같이 놀아볼까...정도의 가벼운 그런 거라고! (흐릿)

739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2:56:45

리라주
여기서 능력 훈련 겸해도 괜찮을까

해보고싶은게 있어(진지)

740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56:49

퍼레이드를 왜썰어ㅋㅋㅋㅋㅋㅋ너 저지먼트야ㅋㅋㅋㅋㅋㅋㅋ동월아ㅋㅋㅋㅋㅋ

741 여로주:3 (cjtjuibuZw)

2023-12-16 (파란날) 22:56:53

>>729 얼른 자러가라 이경주!! 나도 오늘은 일찍 자야지.......


일찍 자야 내일 일찍 일어날 수 있어...

742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57:18

희야랑 같이 퍼레이드를 보러 가라고 하면 뭔가... 극혐하는 눈빛으로 '내가 임마랑 뭐하러 퍼레이드를 보러 가...' 할거 같고

같이 치킨 먹고 있으면 뭐... '어휴 우리 인생이 그럼 그렇지' 하면서 궁상떨고 있을듯 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안희야가 커우옝이 특성이 발동해서 만들던 프라모델 부품 하나를 가지고 달아나기 시작하면...

743 여로주:3 (cjtjuibuZw)

2023-12-16 (파란날) 22:57:25

>>734 아니 왜 썰러 가는건데 동월앜ㅋㅋㅋㅋㅋㅋ

744 Nightmare (It8L9adCoY)

2023-12-16 (파란날) 22:57:48


⚠️ 트리거가 될수 있는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평범한 삶이란건 뭘까?
어릴적부터 생각해왔던 난제였다.

이따금씩 상상했던 것과 살아가며 습득한 지식, 만나왔던 사람들은 언제나 다른 답을 내놓았다.
그도 그럴게 부모의 출신도, 환경도, 쌓아올려진 가치관도 각자 다른 모습을 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게 인간이라는 종의 특성이니까,

물론 동물이라고 각자의 개성이나 사회생활을 하는건 크게 다르진 않다고 하지만, 종으로서의 본능을 억누르고 이성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좀 더 복잡한 관계성과 개성을 가지는 것은 인간만의 특이한 능력이라고도 했다.
...라고 해봤자, 어차피 이 모든 글은 인간을 주체로서 쓰여진 거겠지만 말이다.

다만 그런 이야기를 종합해 볼때...

나의 경우는 그중에서도 유독 특이했던 모양이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을 넘어 뜻을 이해할수 있게 될무렵부터 알았던 사실이지만, 난 사회에서 말하는 가정폭력 속에서 자라났다고 한다.
다만 육체적인 고통을 동반하는 직접적 학대가 아닌, 다른 방향이었기에 주변 사람들이 쉽게 알아채지 못했던 모양이다.
...어쩌면 입막음을 할만한 수단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참 신기하지. 정작 당사자는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건만, 몇몇 사람들은 입을 모아 부모님을 헐뜯고 있었다.
그들은 마치 제 일인양 열을 올렸으며 이따금씩 멀쩡하게 살아가고 있는 나를 가여운 아이로 내세우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의 관심은 도리어 어린 나에게 역효과가 되어 돌아왔다.
필요 이상의 관심은 또래아이들에겐 선망보단 질투로 돌아왔고, 나날이 야위어져가는 것은 나를 그렇게 만든 부모가 아닌,
그들의 일그러진 시선이었다.

개중엔 정말로 진심인 이들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나에게 환심을 사려고 하거나 되도 않는 허영심으로 억지로 나를 도우려 했을 뿐이다.

원치 않는 관심이었다. 사람은 이따금씩 당사자의 저의 같은건 이해하지 않고서 오지랖을 먼저 부리곤 하니까,
그 상황에서 일어나는 온갖 오해들을 감내하고 풀어내는 것은 다름아닌 나 자신이었다.
그리고, 어린 나에겐 분명 벅찬 뒷감당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필사적으로... 아니, 본능적으로 나의 부모님을 감쌌다.

오래 전부터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던 거지만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연구소일을 하고 계셨다.
인첨공에 오기 전에도, 나는 분명 그 풍경들을 보았다.

실험실 곳곳에 어지러이 놓인 플라스크,
그만큼 어지러운 화이트보드와 아크릴 판,
머리를 감싸쥐는 백의를 입은 무리들,
한켠에선 케이지 안에서 몸을 뒤틀며 발작하다 숨이 끊기는 동물들,
마찬가지로 말라비틀어지는 식물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지켜보며 고개를 가로저으시는 아버지,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혀를 차시는 어머니.

그런 그들을 그저 눈에 담고만 있던 나였다.

상황이 그러다보니 집은 항상 정적만이 가득했다.
정적이라 할까, 사실은 암전 그 자체였을지도 모른다.
분명 사람이 살고 있을텐데, 인기척이라곤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무채색인 공간은 그들의 마음만큼이나 무색, 무취하고 지극히 계산적이었다.

이상하다.
분명 책에서는, 유치원 때 또래들의 이야기로는 가족이란건 피로 이어져있으며 다음 세대가 자신을 대체할 때까지 부양해주고, 그러기 위해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관계라고 들었다.

멋있는 작품, 좋은 성적같은 빼어난 결과에 당당히 이름을 달고서 가지고 오면 칭찬일색이었고,
가끔 체급에 상관없이 몸을 부딪혀가며 여가를 즐기고,
축하해야 하는 기념일에는 유래없던 호화스러움으로 집안을 잔뜩 꾸민다고 했다.

우리 집에는...
나에게는 그런게 없었다.

처음엔 나도 그들처럼 재능을 보여주면 분명 부모님의 관심을 끌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아니, 그것을 넘어 신동이라 불릴만큼 노력한다면... 어쩌면 나를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그것이 전부 불필요한 행동이었단건 초등학생이 되어 인첨공에 발을 들이고나서도 꽤 나중에서야 깨닫게 되었다.

1. 일단은 좋은 성적을 받아왔다.
- 눈앞의 계산식에 비해선 어린애들 장난에 지나지 않았기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X)

2. 미술선생님도 극찬하실 정도의 그림을 그려왔다.
- 애초에 그런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모양이다. (X)

3. 몇번씩 다쳐가면서도 기어코 요리를 배워봤다.
- 모두 나의 몫이었으며 그것은 차갑게 식고나서도 도무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X)

4. 실패했던 실험의 오차를 찾아내 성공할 수 있도록 구성을 고쳐보았다.
- 성악가의 손에서 자란 개들도 귀동냥으로 음감정도는 가지고 있다며 별것 아니라는듯 넘겨졌다. (X)

5. ...정말 이것만큼은 하고 싶진 않았던 행동이지만, 멋대로 집을 나가보기도 했다.
- 새벽은커녕 다음날 해가 뜰 때 돌아와도 집안은 여전히 조용했고, 어쩌다 나의 일탈을 알게 된 새내기 연구원이 나를 불러세우고선 꾸지람을 할 뿐이었다. (X)

결국 그 외의 어떤 행동에도 나는 그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없었고,
도리어 내 행동에 대한 부작용이자 업보로서 일그러진 시선들만이 나를 계속 따라왔다.
조금이라도 호의적이었던 모습은 내가 성장할수록 사라져갔고, 추악한 아우라만이 몸을 타고 흐르고 있었다.

결국 나는 수없이 가설을 세워보았던 '부모님의 관심을 돌리는 법', 이란 실험은 답을 찾을 수 없는 실패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성적으론 납득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때의 실패에 대한 절망감과 좌절감은 살아온 해가 두자릿수에 접어든지 얼마 안된 여자아이에겐 조금 가혹했을지도 모르겠다.

74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2:57:50

>>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안티스킬 부르는 답장해줘 이경이가 할까

>>735 오(오)

74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2:57:54

>>739 뭐뭐뭐지 완전궁금해 당연히 되고말고!!!!

747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57:56

>>734 [저는 인첨공 밖에서 오는 사람이 있어서요~ ( ´ö` )]
[그 사람이랑 같이 보려고 해요~ f(^_^;]
[그런데 썰지 마요~! ヘ(。□°)ヘ]

748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58:14

>>734
[써는 건 좀 그렇고]
[부수러 가는건 안되냐]

할수도 있습니다(안됨)

74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2:58:27

>>738 하지만 캡틴 바다에서 현생으로 안된 호감도 쌓기를 퍼레이드에서 하고 싶을 수도 있잖아

75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2:59:09

오...세상에....

75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2:59:23

>>734 동월이 진짜 한결같아서 좋다
그러고 보니 2학년들도 다 만나봐야 되는데, 지금까지 직접 일상에서 만나본 2학년이 리라뿐이야
성운이 동기간 대인관계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동기사랑 나라사랑 ㅇㄷ

>>742 태진이형이랑 희야선배 사이에 끼어서 영화보고 싶어요

75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2:59:29

>>733 네! 다음번에요!

>>734 [너 또 장난치려는거야?]

>>739 오오..

>>742 거기서부터 이제 모카고 톰과제리 신규 에피소드가 나오는거죠(?)

753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2:59:33

situplay>1597029266>744 안쓰러워

75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2:59:39

>>736
정하 : 아니, 잠깐. 맨날 구리다는건 아니고! 야 그런 표정 짓지마! 잠깐 내이야기좀 들어봐봐. 아니 뭘 그렇게 아니 뭘 그렇게 막 흰색 옷을 가져다 버리려그러고있어잠깐최이경내말좀들어ㅂ...

755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2:59:40

세상에... 세상에 저게 뭐야
우리 애들 어린시절 너무 불우한거 아닌가요 슬퍼서 사나이가 다 운다

756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2:59:58

>>746 별거업따 그냥 변고 생길뻔한 걸 막는다는 느낌으로다가(?)

75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00:01

이경주는 어서 주무세요!

>>749 그건 이제 뭐 찌르는 사람이 알아서 셀프적으로 잘 포장하는 것으로 해야죠. (갸웃)

75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00:10

>>734
[썰거나 부수면 두사람 다 부장한테 말할거야]
[퍼레이드에서 안티스킬 보고 싶진 않잖아]
[나도 엄마 아들 ㅅ]
[엄마아들이 올 수 있어서 미안해]

759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3:00:18

>>742 거 이쪽도 퍼레이드 너랑 가고 싶겠냔 크툴루 눈알로 쳐다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궁상ㅋㅋㅋㅋㅋㅋ 햐도 태진이한테 너 먹어요 하면서 다리 주면서 퍽퍽살 입에 무는데 급 현타오고... 그래도 치킨은 못 참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옹~ (냅다 프라모델 부품 들고 튐)

납작해지겟군....

76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00:46

>>744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애린엄빠 그럴거면 애린이 저한테 보내시죠 사랑만 주면서 키워버리게

76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3:00:48

>>741 인정하는 바입니다....(스멀스멀)

>>744 ............잠깐 이거 뭐야 이거 가정학대 와 악 씨
잠깐만 기다려 이경이가 활 들고 쳐들어간다..

76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3:01:04

오마이갓......

76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01:20

>>744 내가 지금 뭘 본거지....

76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01:20

점ㄹㅖ야
(언어를 잃음)

76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01:27

>>744 애린이도 어린 시절이 진짜 힘들었네요..ㅠㅠ

76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3:02:05


례야

나우러.

76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02:05

이런 가정사 볼 때마다 이혜성 가정사가 너무 꽃밭이라는 게 미안한 지경인데

76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02:17

아니 대체...무슨일일까..다들...행복하렴...ㅠㅠ

76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3:02:31

모카고 저지먼트의 불행한 과거 비율이 너무 높다..

>>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이래도 흰색이 베이스인건 크게 달라지지 않을듯?

77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02:40

아니요...가정사 꽃밭인게 뭐가 어때서요. 그게 좋은거야! 8ㅁ8

77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02:40

>>767 청윤이 가정사 자체도 화목해요! 가정사는 화목하지만..

77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02:57

>>767 (같이 꽃밭에서 자란 아지)

773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03:00

장난... 이라기 보다는 나름 동월이 입장에선 같이 갈 사람 없으니까 구해보려고 노력한 것... (하지만 실패했지)

>>744 이게.... 이게 무슨 일이냔 말이야....... (무한점) (오열) (찌그러져서 우는중)

774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3:03:07

>>751 정말 셋이서 뭉치면 짤처럼 저러고 있을거 같...다가

성운이 보고 '너는 여친도 있는 자식이 여기 꼽사리 껴서 뭐하고 있어 임마' 하고 만들던 프라모델 런너 던질거 같기도 허허

77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23:03:21

https://ibb.co/QfbntF4

11시가 넘었으니 자러가면서 저번에 올린 이경이 그림 30분 예약걸고 갈게요 잘자요 모두 모카고꿈 꿔 매운맛말고 단맛으로요

77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03:38

>>711 가정사 자체가 꽃밭이에요....아니 그건 우리는 안좋다고 합니다

>>770 그치만 썰풀이에 못끼는걸

77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03:55

성악가가 키우는 개⬅️여기서 진짜 기함함 단어선택에서 악의가 느껴지는 수준인데 이거 단순 방임이라기엔
그... 애린이 부모님 애린이 싫어해? 나 여태까지는 그냥 좀... 으흠 저들이 인간의 사고방식을 가지지 않았구나... 로 생각했는데 딱 저 부분에서 좀 생각이 달라짐

>>756 흥미
천천히 써와주시게나~

77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3:03:56

>>775 봤다!!!!! 잘자 이경주~

779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04:07

이경이 멋있다!!

780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3:04:14

크아아아아악 귀여워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78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04:18

>>772 당신은 양심에 손을 얹어주세요ㅠ

이경주 굿밤

78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04:38

situplay>1597029266>774 아 나 이런거 진짜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도 이런 관계 생겼으면 좋겠다

78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04:41

>>775 드디어 봤어...드디어 봤다고!! (야광봉)

>>776 충분히..잘 끼이시는 것 같아보이는데요. (옆눈) 저는 아예 침묵만 지킬때도 많은지라...

78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04:55

>>774 ㅋ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싶네요(?)

>>775 이경아! 여로 부럽다!!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78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05:19

>>774 아잇시 이런 선천적 얼간이들 같은 모먼트 제가 짱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시고ㅋㅋㅋㅋㅋㅋ
아참,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혜우랑 성운이 비밀연애중이라👀 태진이가 알고있으면 성운이 ⊙⊙될거같아요

786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05:20

>>781 아 왜 진짠데
좀 자주 넘어지긴 했지만 꽃밭이었다고
석이가 화관도 만들어줬대

78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05:27

>>783 ??? 어딜봐서....? 엗 캡틴 그치만 일부러 안끼는 걸로 보이는데

78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05:31

이경주 잘자~!!

꽃밭인게 좋은거야 우리애들 지금 본 스토리만 해도 매워 죽겠는데 과거라도 행복해야지 어!!!

78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05:48

>>775 한복에 테크웨어라니 전설이다 정말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790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23:05:56

태진주 짤 땜에 진짜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ㅋㅋㅋㅋ아 진짜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주 그림 넘 귀여워...!!!!!!!!!!!!!!

79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06:09

>>787 그것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끼이기 애매할 때도 있고, 캡틴이라서 물러설 때도 있고..아무튼 다양한 것이에요.

792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3:06:15

아직은 비밀연애로군요...
그러나 들키는 순간 맴매를 하려 할지도(?)

79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3:06:21

아나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06:23

>>7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고 하겠습니다.... 근데 아지랑 이혜성이랑 성격의 골대가 다른 느낌이라구

795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06:36

썰풀이에 못낀다고...? (내 얘기 들어라!!!!!!!!! 하고 난입하는 사람)

79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06:40

>>777 저도 이거 보고 좀 그런 느낌 세게 받았어요. 이거 완전 짐짝... 그것도 엄청 거슬리는 짐짝 취급인데

79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07:02

>>791 끼이기 애매한건 나도 그러니까 캡틴 마음도 이해해(토닥토닥)

798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07:21

situplay>1597029266>794 그건 그렇지 타고난 성격이랑 가정환경이랑 여러가지 있을테니까

79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08:31

>>792 아마 혜우랑은 충분히 시간 보내고 나서 놀러오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그러니까 집에 아무렇지않게 놀러갈 수 있는 동네 친한 형만큼 친해지고 싶은데 아직까지 태진이를 못만나봤다 이거에요
내 혐생... 내 혐생......... (앓다죽음)

800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08:53

썰풀...그치..정하의 썰풀이라고 해봐야...

오늘은, 얘가 육포를 만들겠다고, 돼지고기 앞다리를 아무런 간도없이 그냥 말렸습니다. 당연하게도 딱딱해서 못먹어서 간장에 절여서 장조림 해먹었어요.

이정도인걸

80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09:31

>>798 아지가 있어서 완전 막둥이같진 않지만 진짜 애지중지 키워져서 악의에 취약한 이혜성이라서(사실 두루뭉술했는데 스토리 진행하며 명확해짐) 아지랑 좀 다른 느낌이지 아지는 자기가 악의를 받고 있어도 신경 안쓰는 것 같고 아닌가

802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09:42

혜우우 일상이 끝났으니, 간단하게 또 일상을 구해볼까

80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10:13

아니 왜 갑자기 나도 썰풀이 못해요로 가는거야 다들 썰 잘풀어 걱정하지마

80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10:45

지금 일상 모집 중이신 분이 있던가요?

80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10:49

일상은 내 기력이 들락날락하는 중이라서ㅠ미안합니다

80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23:10:54

다들 왜 갑자기 썰풀이 못해요로 넘어가는거야....

807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10:55

저도 썰풀이 못해요 (널부렁)

80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10:56

situplay>1597029266>796 그치!! 아니진짜...
🤔

809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11:19

situplay>1597029266>800 아니 난 이런거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801 우리 온실속 화초 혜성이...(쓰담쓰담)
아지는 신경... 안 쓰나...?
사실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집중하기도 바쁘니까
그렇게 느꼈다니 재미있군

810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12:37

>>807 에헤이 아니야(토닥토닥)

>>809 실제로 들으면 겁나 싫어할 것 같지만() 아지가 맞는거야 이혜성이 좀 성격이....

81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12:52

청윤이 : 오늘은 제육볶음볶음밥을 먹었다. 달착지근한게 맛은 괜찮았다. 하지만 닭갈비 볶음밥보단 역시 아쉬움이 느껴졌다. 다음번엔 닭가슴살 볶음밥을 먹어봐야겠다.

81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13:16

볶음밥 광공ㅋㅋㅋㅋㅋㅋㅋㅋ

813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13:20

>>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틀리고 맞는건 없지
나는 아지보단 혜성이 쪽에 더 가까워
아지같은놈 이해할수없음(급발진

814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13:26

>>810 맞아요 썰풀이 개잘함 (돌변)

핫하하 안취했지만 취해서 그런거니 이해 부탁드려요... (시무룩)

815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13:36

situplay>1597029266>811 아 진짜 너무 규ㅣ여워 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81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14:01

>>8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817 랑 - 리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3:14:05

>>0
>>717

"나야 뭐, 계속 운동하고 있으니까."

오히려 체력 훈련이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도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리라 쪽이 좀 더 대단한 건 아닐까 생각하면서, 숨을 고르느라 말이 띄엄띄엄 이어지는 리라를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정인이 리라를 나무라곤 평행봉 쪽으로 걸어가 버리자 성환은 "너무 무리하면 다음 계획이 좀 힘들 수 있어서 그런 건데... 내기는 참기 힘들죠, 이해해요." 라고 이야기한 뒤에 먼저 가 있겠다며 뒤따랐다.

그런 두 사람을 보다가 시선을 내려 손에 들린 물병을 쳐다보던 랑은, 정인을 향해 잔소리쟁이라며 자신에게 소근거리는 리라에게 살짝 입꼬리를 올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난 네가 끝까지 뛸 줄 몰랐지."

그러게, 라며 리라의 말에 동의하듯 고갤 끄덕인 랑은 자신을 톡톡 건드리는 느낌에 돌아보았다.

"응, 귀엽네."

뜬금없는 이야기의 흐름이었으나 언제는 그러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원래 이야기라는 건 뭐든 꺼내놓아야 시작되는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리라는 계속 이야깃거리를 가져오는 쪽이었으니, 덕분에 이렇게까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은가.

"...저번에 게시판에서 본 거 같은데, 기르는 중?"

게시판에서 고양이 사진을 본 기억을 되짚어가며 말을 이어가던 랑은, 갑작스레 느껴지는 불길한 감각에 시선을 돌렸다.
자신을 향한 위협? 이 장소에서 뭔가 벌어지나? 그리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들이 서 있는 쪽 말고 다른 쪽에서 훈련하는 학생들의 모습뿐,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거지? 하고 긴장하고 있을 때.

[어! 야 방향을 그쪽으로 하면 안 되지! 꺼꺼꺼!]
[어어!]

그런 소리와 함께 무언가 발사되는 소리, 랑은 바로 리라의 팔을 붙잡아 자신의 뒤로 잡아당기곤 나머지 한쪽 손으로 리라에게 날아든 야구공을 손으로 받아냈다.

"......"

퍽, 하고 둔탁한 파열음이 들리고 저쪽에서 오작동한 피칭머신의 전원이 차단되는 소리가 들린다.
손으로 붙잡은 야구공을 바닥에 툭 하고 떨어트린 뒤에, 자신들 쪽으로 뛰어오는 연구원과 학생을 쳐다보았다.

"죄, 죄송합니다!!"
"안에 공이 걸려 있었던 모양이에요, 안 다쳤어요?"

818 은우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14:15

은우는 조용히 매점의 의자에 앉아서 크림빵을 먹으면서 잠시 생각에 빠졌다. 뭐, 어차피 일정도 없고... 약속한 것도 있었고, 지금까지 자신이 바빠서 수행 못한 것도 있었고... 말이라도 꺼내볼까.

[갑자기 연락해서 미안]
[별 건 아니고 전에 따로 사적으로 놀자는 것은 취소할까 해서.]
[대신에 15주년이나 한번 보러 가자. 퍼레이드인지 뭔지.. 한다는 것 같긴 한데.. 그 이외에 놀 것 많은 것 같아서.]
[어차피 논다면 조금 더 크게 놀 것이 좋겠지. 아무래도.]
[약속이 있거나 내키지 않으면 거절해도 돼.]
[딱히 불이익 없고, 나는 나대로 다른 동기들에게나 연락해볼테니까.]
[괜히 이전의 일이나 그런 거 없이 그냥 놀고 싶냐, 패스하고 싶냐 정도로만 이야기해. 이청윤]

그렇게 메시지를 보내며 그는 흐아암.. 하품을 하면서 다시 크림빵을 냠냠했다.

/안 보낼려고 했는데 다들 눈치만 본다면 이 캡틴이 한 번 더 찔러서 가볍게 돌리고 싶은 이들을 막막 하게 해주겠다. 이렇게 일상 소재 하나를 통합시키겠어. 물론 거절해도 오케이. 다른 이에게 보내도 오케이. 다 오케이인 것이에요.

태진이도 만나야 하고, 현서도 만나야 하고, 동월이도 만나야하고...만날 이가 너무 많다...일해라.. 내 손아...(털썩)

81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14:20

>>812 청윤: 1일 1볶음밥은 왠지 모르게 하게 되더라구요!

>>815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2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15:41

>>802 >>804 매칭하면 되겠네요!

82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15:41

>>818 어.. 오..? 어..? 오오오??

82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16:00

>>813 뭐 어때 굴리기 편하면 좋은 거야

>>814 맞아 썰풀이 잘해 그리고 당신 취해써

82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16:08

청윤이...귀엽지. 어딘가 맹 한가 싶으면서도 할떈 하고, 그러면서 볶음밥 광공인점이 ㅋㅋㅋㅋㅋ

824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16:30

오 (오)

82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16:30

>>814
divizara

82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16:45

5 은우야

82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16:51

이여ㄹㄹ(콜라)

82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16:54

글러브 없이 받은거지
ㅇ어 이거괜찮은가????
(아기늑대 봑봑 쓰다듬고 답레쓰러가기)

82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17:16

>>823 청윤이 처음에는 좀 무덤덤하고 영웅적인 면이 있지만 시크한 볶음밥 좋아하는 캐릭터였는데 지금은 볶음밥 좋아하고 볶음밥 좋아하고 영웅적인 캐릭터가 되었..

830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17:25

>>822 안취했다니까!!!!!!!!!!!!!! (드롭킥) (못됨)

>>825 (밍기적...)

831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17:27

>>824-827 다 고장났냐

83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17:28

(아무래도 뭔가 엄청나게 이런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이 분명하구만)

83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17:29

오호
오호호호호

83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17:58

>>832 참고로 이런거 하지말자

83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18:24

요호호호호호호호호

836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3:18:52

837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19:00

>>818 [아, 은우 선배.]
[퍼레이드라 좋아요!]
[은우 선배는 바쁘시지 않으신거죠?]

83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19:19

>>830 핫! (저먼수플래스)(장렬하게 쓰러짐)

839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3:19:29

>>828 안아파 안아파! 나는 안아파(??)

84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19:30

그만두라구.
챕터2부터 바빠져서 못 노니까 보내는 거라구. (흐릿)

841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3:19:36

흐음... 흥미롭군요...

84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20:06

아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야(팝콘)

84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21:21

사실, 에초에 은우가 누구에게 신청을 할것이다. 라는 상상자체를 못했어...와오.

아무튼 일상팻말은 계속 올려두겟습니다.

844 Nightmare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22:24

>>750 오, 세상에... (옆에서 팝콘 먹음)

>>753 그럼 호해죠. 앚이주 말고 아지주가, (?)

>>755 사나이도 좀 울어도 되는 거야! >:3!
태진이도 경진이랑 사이좋은 형제 해야지!

>>760 다른 참치가 아닌 리라주가 그렇게 말하니까 다른 의미로 무서워져...
(최근에 '그 만화' 봤음)

>>761 안됔ㅋㅋㅋ 이경이는 소중해!!! 이경이 지켜!!! (몸 던짐)

>>762 오, 신이시여... 오 마이 갓. (맹한 점례 쥐여줌)

>>763 응애린 시절이자 오랫동안 묵혀놓았던 비설 중 하나요. :3
>>767아앗, 그렇다구 혜성이 조지지 말아조... 그래버리믄 나 우러욧...

>>764 머야, 진짜 친칠라가 되어부림 어캐요. :0c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765 청윤이도 아루지도넛 봤음서! ;0c (??)

>>766 먼젓번의 햐 독백들로 날 울린 죄애오. (???)

>>768 점례 정하랑 밥먹는거 좋대! 행복함~~~

>>773 이잉, 왜 찌그러져여!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바로잡아줌)


이경주 코코낸내밴드~~~ (복복복복복복복복)
>>775 몰아친 반응 답레 다느라 늦었지만 봤다...
이경아!!! 넌 정말 최고야!!!

84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23:16

>>844
그래...그거면 된거야 ㅠㅠㅠㅠ우리점례ㅠㅠㅠㅠ

84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23:32

>>844 애린주? 청윤이는 아루지도넛을 보진 않았어요! 그냥 뭐.. 뭐랄까..

84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23:58

>>844 혜성이 과거를 조지기엔 이미 글렀어 하하

848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24:09

흥미롭군요. (정신차림)

84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25:04

일단 아지주가 할말이 있어보이니 그것부터 들어봐도 될까요?

850 유이지주 (zZ0.wnBxYM)

2023-12-16 (파란날) 23:25:06

15주년…

85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25:13

>>848 (봑봑봑봑)

85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25:38

이지주 다시 어서오세요!

85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25:48

그리고 이지주는 어서 오세요!

854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3:26:04

이지주 어서오세요!

85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26:05

이지주 하이

85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26:07

이지주 안녕!! 이지주는 퍼레이드 같이가고 싶은사람 있어?

857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26:58

엉? 나?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같이 보러가자고 했다고 이런 분위기 몰아가는거 당사자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
하지말았으면 좋겠어

85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27:47

아...알겠어 미안해... 그렇게까진 생각을 못했네...

859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28:27

다들 그냥
그게 무슨 분위긴데요? 모르겠는데요?
은우가 신청해서 신기해서 한건데요! 라고 하면 난 할말이 없고.

86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28:32

뭐, 그에 대해서는 일단 저도 동의하는 바이기에...
사실 이것 때문에 그냥 있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한번 해볼까? 나도 이건 좀 즐겨보고 싶은데...라는 마음으로 찌른건지라...

아지주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위에서도 연플 프로젝트 아니라고 했는데...(털썩)

861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28:56

헉 맞다.
미안해! 막 튀어나와버렸어!! 신경써야 했는데도!

86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29:00

아지주 이지주 아지주 이지주? 뭔가 엇갈린 느낌이 조금 드는데요?

86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29:09

그렇네 생각이 짧았다 요즘 실수 많이 하네 미안해

86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30:09

신기한 마음에 보인 반응이라고 해도 그럼 안됐는데 캡틴이랑 청윤주한테 미안하다

86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30:23

그게 그만 신이 나서 너무했네요.. 주의하겠습니다

86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30:44

청윤주와 캡틴께는 죄송합니다.

867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30:59

앞으로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해(복복복)

868 유이지주 (zZ0.wnBxYM)

2023-12-16 (파란날) 23:31:01

성운주 청윤주 태진주 혜성주 정하주 아지주 캡틴
안녕하세요.

>>856 같이가고 싶은 사람이랄지.
아는 사람도 없는 느낌이라…

869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32:06

>>868 아지가 퍼레이드는 석이(모브)랑 봐서
아쉽다 마리오 코스프레하고 아지랑 둘이 돌아다니면 재밌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

870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32:09

>>868

그럴때엔 단톡방같은데에 광역살포해보는건 어때? 아니면 게시판이나! ...이지성격에 그러진 않으려나

871 유이지주 (zZ0.wnBxYM)

2023-12-16 (파란날) 23:32:36

잘 모르겠지만 저도 죄송합니다.

87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32:39

그...일단 설사 그런 마음으로 찌르는 이가 있다고 한들, 제가 진짜 그런 마음으로 찌른 것이라고 한들 오오..거려서 좋을 것은 없기에...
그냥 굳이 하고 싶다면 은우가 찔렀다고?! (자와자와) 이런 정도로 해주셨으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분들 역시 마찬가지. 차후에 한번 돌려볼까? 라는 마음으로 찔렀는데...그때마다 이런 분위기가 되면 되게 힘들어지니까요. 그냥 이 기회에 같이 돌려보고 싶은 이 있으면...찔러주자...라는 마음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굽신)

아무튼 톡은 이어야지!

873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32:41

괜찮아요! 저도 실수 솔직히 많이 하기도 했고 딱히 기분 나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87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32:45

>>869
첫날이라고 하니까, 크게는 상관 없을걸? 정하도 둘째 셋쨋날에 가족이랑 같이 보려고!

87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33:28

>>871 이지주도 괜찮아요!

876 랑주 (cGrX7eCKh6)

2023-12-16 (파란날) 23:33:48

음 아무래도 쉬핑이 될 수도 있긴 하니까
장난이어도 조심할건 조심해야겠지! 주의할게!

87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34:54

>>837

[바빠.]
[차출당하거든. 다만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서 퍼레이드 날만 쉬게 되어서.]
[그래서 보내는 거야.]
[아무튼 선약은 없다고 보면 될까?]
[그리고... 조금 변장을 하고 갈 건데 그건 괜찮을까?]
[일단..얼굴이 알려진 퍼스트클래스 말이야. 사람들이 몰리면 피곤할 것 같거든. 네가]

87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35:43

이지주는 잘못이 없어요! (흐릿)

그리고... 음. 이럴때 시트를 보고 이 캐릭터와 돌려보고 싶어요! 하는 이 찔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87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36:38

>>877 [은우 선배께서도 늘 고생이시네요.]
[어쨌든 좋아요!]
[쉬는 날이니 재밌게 놀자구요!]

880 유이지주 (zZ0.wnBxYM)

2023-12-16 (파란날) 23:37:21

>>870 아무래도… (웃음)
무리라는 느낌이네요.

881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38:50

음... 저도 죄송합니다. 그냥 오. 찌른다! 라는 느낌으로 반응한지라...

88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40:15

뭐..일단 해두긴 했지만 사정이 있거나 바쁘거나 하면 스루하셔도 괜찮습니다! 넵!

어쨌건..은우는 그날 조금 변장해서 가는 것으로...(라고 해도 머리 염색 풀고 얼굴 가려지는 모자 쓰고 갈 예정)

88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40:55

얼군 가려지는 모자? 벙거지?(아님)

884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41:29

>>777 이... 건 확실히 놓친게 미안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네. :0c
간단하게 설명하기엔 이런저런 감정선이 얽혀있지만... 큰거만 고르자면 '자녀에 대한 부담감, 걸리적거린단 생각'이었으니 확실히 부정적일지도? 대충 저 시점 한정이지만!

>>845 이번엔 자기가 밥 사주겠대~~~ (사실 이게 본목적임)

>>846 글애? 도넛에 유독 반응하길래 아루지도넛이라도 봤나 햇서... :0c... 오판이었군!!
그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정주행을 해야 하는 건가!!

>>847 과거는 아는데 현재를 조지면 안된다구요 선생님. (우럭 소환 대기중)

이지주 아뇽!!! (와랄랄랄랄랄랄랄라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15주년~~~

88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42:41

>>884 밝혀지는 건 이제 15주년때 아버지 만났을때 풀 것 같네요!

88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42:43

>>884 괜찮아 이혜성의 현재는 언젠가 풀릴거고 조지진 않을거야 아마도 메이비

887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44:41

확실한건 점례는 분명 부쨩의 저런 모습을 봤으면
"오, 드디어 업무 외의 친분도 본격적으루다가 쌓아가는 검까? 아무리 바쁘다지만 부쨩넴도 일단은 학생인데, 마땅히 친구들과의 청춘을 즐겨야져. 고럼고럼!"
이라고 생각했을듯. :3c

88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45:57

>>883 네. 벙거지! 검은색!

이 참에...머리색 차후에는 다른 색으로 바꿀건가요? 라는 이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끝나면 다시 보라색으로 염색할 예정이에요.
보라색은 은우에게 있어서 세은이와 똑같은 색이라서, 어릴때부터 쭉 하고 있는 머리색이다보니 이젠 다른 색이 어색하다네요.


이 관련 썰이 듣고 싶다면 다이스 85 이상의 값을 가지고 와라. (필요없어)

88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46:34

>>887 은우;...저기...
은우:미안한데, 나 동기조 애들과는 정말로 친하게 사적으로도 잘 놀아. (죽은 눈)

890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46:40

이제 와서 말하는거지만 동월이는 15주년이 뭔지 정확히 모를 것... 🤔🤔 (신경을 딱히 안쓰므로)
그냥 와! 15주년! 와! 퍼레이드! 와! 놀자! 같은 느낌으로 가겠지요.

같이 갈사람은..... 흠.... (고민) 있나...?

891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47:28

>>885 호오... 그렇다는건, 곧 풀린단 것이군!! 기대하도록 하지!!

>>886 아마도라는 단어가 미지의 두려움을 뜻하는 거였나? :0c
생각보다 코스믹 호러는 우리 근처에 있었을지도...

89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47:47

situplay>1597029266>888 .dice 1 100. = 7

89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47:58

>>888
.dice 1 100. = 70

89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48:10

89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48:36

>>888 뭐야 이유가 있다고?? .dice 1 100. = 41
다이스를 뽑아보자



896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49:16

>>889 애린 : 그건 동기조니까 그런거잖아여. 즈도 또래랑은 잘 놈다. (죽은눈22)
가끔은 후배쨩들하고도 자주 놀아줘여~

89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49:24

(보아하니 이번에야말로 나의 승리다.)

898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3:49:41

>>888 모든것은 찬스! .dice 1 100. = 67

899 태진주 (xL7ZmZRxBQ)

2023-12-16 (파란날) 23:49:52

크아아아아아악

900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50:01

하하하 이 약한 코뿔소들
하하하하하하

90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50:11

>>888 .dice 1 100. = 37
1 10 했으면 좀!

90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50:12

다갓 쯥(퉤)

>>891 그건 저기 애기크툴루에 관련된거구요 코스믹호러라니 그 장르랑 제일 멀어보이는 애가 이혜성이거늘
계기가 있으면 각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혜성이 지금 좀 모두에게 위축되어있는 상태라서()

903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50:16

다이스...? .dice 1 100. = 65

90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50:37

야식먹고싶은데 눈 때문에 그런가 가게들이 다 쉬어
슬프다

90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50:49

7나온 아지주가 할말은 아니자나

906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50:58

하하하 오늘따라 다들 나약해

907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23:51:00

끄어억 술 다 깼다- 리갱신

뜬금 캐릭터 질문 받는댜

908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51:37

질문?
하냐냥 3대 몇??

909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51:46

뭔진 몰라도 일단 다이스.

.dice 1 100. = 82

91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51:50

한양이는 솔직하게 다음 부부장 누구에게 주고 싶어하나요? 확정은 아니고 그냥 가장 좋겠다 싶은 이! 그리고 어서 오세요!

911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52:09

>>902 아, 그르네. (빠른 납득)
그럼 아날로그 호러. (?)

머야, 왜 생파 내내 아무도 건드리지 않아서 말라비틀어진 레몬치즈케이크같이 있어여... (혜성이&혜성주 복복복복복복복복)

912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52:09

3!!!!!!!!!!!!!!!!!!!!!!!!!!!!!!!!!!!!!!!!!!!!!!!!!!! (깽판)

913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52:40

>>909 까비아깝숑

91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52:46

situplay>1597029266>905 크윽(뼈맞음)

갑자기 습격하지마

>>907 하이 하냐냥

음 뭐 물어보지... 하냐냥은 애인 생기면 걔가
벌크업하지마하냐냥은 찐따미있는 지금으로 있어줘~

라고하면 벌크업안해?

91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52:52

916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53:22

>>913 (분노의 몸통박치기) (괜한데 화풀이)

917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3:53:25

>>888
.dice 1 100. = 86

으익 슬슬 졸리네...

918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53:44

situplay>1597029266>912 우아악

919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3:53:46

이겼다
내놔라!!!

92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23:54:01

92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3:54:12

(흡족)
님들님들 다이스 한판 더 하쉴? (손가락 세개)
.dice 1 100. = 59

922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54:31

랑주 최고야!!
이제 다시는 랑주를 잠만보라고 생각하지 않을께!!(농담)(??????)

92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54:58

랑주는 신인가.

>>911 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예시가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도 건들지 않은 레몬케이크ㅋㅋㅋㅋ그러게 왜그럴까(?)

924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55:04

>>917 랑주는 신이야!!!!!!!!!!! 랑주는 신이야!!!!!!!!!!!!!!! (큰절)

>>921 안덤빌 수 없지!!!!!!!!!!!!!!
.dice 1 100. = 51

925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55:07

라이토 짤을 썼을때부터 캡틴의 패배는 예정되어있었다 카드라

>>921 이기면 뭐주는데 .dice 1 100. = 20

926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3:55:12

>>921 못참지 .dice 1 100. = 88

>>922 ...? 나 잠만보였어? 언제부터????(??)

927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23:55:19

진짜 댕빡치네

92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23:55:25

최고다 랑주!!!

929 리라 - 랑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55:37

착하다. 리라는 정인을 뒤따르는 성환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사실 정인의 말투에는 익숙해지기도 했고, 옛날에는 저것보다 더 필터링 없이 말하는 사람들도 왕왕 겪어봤으니 크게 타격이 있지는 않았는데. 신경 써 준 건가? 사려깊다. 저런 사람이 왜 랑을 다치게 한 걸까. 인상이 좋은 쪽으로 개선되는 와중에도 오해는 기묘하게 풀릴 줄 모른다.
어쨌든 그건 그거고, 중요한 건 이쪽이다. 입꼬리를 올리는 걸로 대답을 대신한 랑을 보여 소리 죽여 웃은 리라는 다시 물병을 얼굴에 댔다. 열이 확확 오르는 기분은 떨어졌다고 해도 한참 뛰었으니 더운 건 어쩔 수 없다.

"히히, 근성 있죠?"

정인이 옆에서 들었으면 자랑이다. 를 외쳤을 법한 대사를 내뱉은 리라는 곧 랑이 잠금화면을 보며 귀엽다고 하자 눈을 반짝인다. 어쩌겠는가? 고양이 자랑은 참을 수 없다. 이쯤에서 다시 말하지만 귀여운 건 무적이다. 나리가 그렇고 찡찡이가 그렇다.

"지금은 선생님 댁, 그러니까... 음, 다니는 병원 선생님 댁에서 임시보호 중이에요. 아직 기숙사 사니까 키우질 못해서. 자취하게 되면 키울 거 같아요."

레벨이 더 오를지 아닐지는 모른다. 레벨 3에서 4로 가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하지만 리라는 적게나마 꾸준히 바뀌고 있는 계수에 가능성을 걸고 있었다. 레벨이 오르면, 지원금이 나오면, 그래서 더이상 박호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때가 온다면 찡찡이를 정말 키우는 것도 먼 일만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얘 이름이... 뭐냐면...— 어?"

말을 이어가던 중 랑의 시선이 옮겨지는 것을 발견한 리라는 따라서 시선을 옮긴다. 뭐가 있나? 채 이유를 알아차리기도 전에 발사되는 소리가 들리고, 팔이 이끌리고, 몸이 랑의 뒤로 잡아당겨졌다. 어어 하면서 끌려간 리라의 귀에 빠르고 둔탁한 파열음이 날카롭게 꽂혔다. 이어 툭 하고 떨어지는 소리에 바닥을 보면 야구공이 보인다.
야구공?

"랑 언니?! 어, 어떡해. 맞았어요? 괜찮아요?"

발사되는 소리. 사람이 던진 게 아니다. 그럼 기계로 쏘아진 건가? 정신없이 주변을 둘러보면 저편에서 피칭머신의 전원이 차단되는 소리가 들린다. 저걸로 쏘아진 공을 맞은 건가. 얼굴이 빠르게 굳어간다.

"어떡하지, 일단 보건실... 아니 병원...?"

피칭머신에서 쏘아진 공에 맞아본 적은 없지만 소리부터가 예사롭지 않았다. 멍만 들면 다행인 거고, 더 크게 다쳤으면 어떡하지. 어딜 부딪혔나 살피느라 방황하던 눈이 랑의 손바닥에 머무른다.

"......"

지금 내 쪽으로 날아온 공을 막다가 이렇게 된 거지. 리라는 조심스럽게 랑의 손을 붙잡고 살핀다.

"보건실..."

930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3:55:45

이겼다
내놔라!!!

93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55:48

>>914 하하 7나왔대요

>>921 .dice 1 100. = 18 뽑아라

932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55:48

>>916 앸. (날아가 디비짐)

>>917 늑대! 늑대! 늑대!
랑주! 랑주! 랑주!

93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56:14

아 빡치네

934 아지주 (YLVmprAwZU)

2023-12-16 (파란날) 23:56:15

situplay>1597029266>926 처음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3:56:27

(도리도리)
(셋!)

93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56:57

아 세명이상이냐고 중복도전 안되잖아

93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57:15

>>921 손가락이 세개라는 건... .dice 1 100. = 47

93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57:26

아 진짜 이럴때만 안도와주지

93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57:51

>>921 가 봅시다 좀! .dice 1 100. = 1

94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23:58:00

깔깔깔!
자정 넘어가면 기회 초기화 해줌

941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23:58:01

94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23:58:10

아우 진짜 오늘 1만 두번째에요!!

94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58:21

오늘 다이스의 최애는 랑주로구나 다 쓸어담는군!!

맞아 좀 늦게 확인했는데 위에 말 나온거 확인했고 나도 주의할게. 미안하다!

94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23:58:37

다이스배틀 걸게 없어서 초조해짐

945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58:55

>>921 .dice 1 100. = 24

94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23:59:26

불쌍해서라도 50이상 나올 법 한데 말이지...

947 애린주 (/7/9ziyZJ6)

2023-12-16 (파란날) 23:59:27

>>921 .dice 1 100. = 49
(대충 빡카츄 짤)

>>923 머야... 따흐흑... 멍청한 애린주도 알수 있게 설명해주어...

94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23:59:42

이렇게는 못살아...

949 혜우주 (gBBRdKRnO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0:00

쩐다
59면 낙승이지 했는데
진짜 낙승 (도-야)

950 정하주 (hOcGDCt4Uw)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0:26

>>921
.dice 1 100. = 2

951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0:28

1이면 펌블처리 안해주나용. :0c

952 그 날의 기억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0:33

커리큘럼이라는 것을 받고 난 직후였을까. 내 머리카락 색이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이전의 연한 갈색 머리가, 보라색으로 물든 것을 알았을때 어린 시절의 나는 정말로 크게 울었다. 엄마를 닮아서 난 그 색이 좋았다. 엄마에게 물려받았던 그 머리카락이 너무나 좋았다. 하지만 그 색은 이제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남은 것은 보라색 뿐이었다. 머리색 바꿀래! 염색 할래! 오빠는 원래 머리색인데 왜 나만 머리색 바뀌는거야! 으앙!! 솔직히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당시의 나는 완전히 고집쟁이였다.

몰라. 학교 안 갈 거야! 나만 바뀌었어! 으앙! 그렇게 울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 와선 그저 부끄럽기만 했다. 그리고 그런 나의 모습을 오빠는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말 없이 나를 안아주고 토닥여줬다. 괜찮아. 괜찮아. 세은아. 머리색 바꾸고 싶은 거 이해해.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염색하면 몸에 안 좋아. 그러니까 응? 다 크면 다시 염색하자. 그렇게 달래주던 순간이 아직 떠오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난 오빠가 미웠다. 오빠는 아빠가 물려준 그 검은색 머리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는걸.

"...아. 뭐야. 내 머리카락. 이게 뭐야."

딱 3일이 지난 후였다. 오빠의 머리카락 색이 바뀌어있었다. 그 곱고 예쁘고 어두웠던 검은색 머리카락이 나와 똑같은 보라빛으로 바뀌어있었다. 투덜투덜거리면서 우씨, 거리던 오빠의 행동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상당히 어색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당시에 씨익 웃으면서 나에게 이야기를 하던 것이 떠올랐다.

"오빠도 머리카락이 보라색이 되었어. 그러니까.. 음. 나와 세은이는 똑같아! 그러니까... 같이 보라색 머리로 잘 살아가자! 알았지?"

솔직히 어설프기 짝이 없는 위로였다.

하지만 그 당시의 나는.. 웃고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이제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내 표정 따윈, 기억이 안 나지만... 아무튼 그랬던 것 같다.

953 정하주 (hOcGDCt4Uw)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0:38

이건 대성공이다 솔직히

954 랑주 (rg5W93LsaQ)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1:12

리라주 답레는 내일 줄게! 늘어지는거 같아서 미안하다... 그치만 슬슬 잘 준비를 해야해... 8ㅁ8

잡담 정도만 좀 하다가 잘 거 같아..!

>>934

어째서?!

955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1:22

>>947 애린주가 없는동안 이혜성의 키워드는 피폐가 되었습니다.....현재가 풀려도 묘한 인첨공 자체의 적대심과 현상황에 대한 삐딱한 시선을 가질거라는

956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1:46

>>952 (침과 눈물을 동시에 흘리고 있음)

957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2:04

자정 넘었다 지금 몇명 성공했어 혜우주

958 유이지주 (Wik.VgzUhw)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2:17

일단 썼습니다…

959 랑주 (rg5W93LsaQ)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2:23

>>952
이 남매 전력으로 사랑하겠스
하아... 이 남매를 어찌하면 좋을꼬... 제발 꽃길만 걷자 아니면 그냥 불꽃길로 앞에 막는 거 다 태우자

960 혜우주 (gBBRdKRnO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2:28

>>957 노논
다시 0명부터야
리다이스의 시간이다!

961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2:39

이남매를어쩜좋지........
하아.... 너무 우애좋잖아...... 세은우는 최고의 남매다 은우야세은아...

962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2:50

>>952 이게 어딜봐서 찐남매라는 거야 (울고있음)

963 정하주 (hOcGDCt4Uw)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2:55

>>952
달달하다...이 맛...맛있어...포근하고... 한겨울에 연인과 반으로 나눠먹는 붕어빵맛이야...

964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3:11

>>952 은우랑 세은이 역시 남매야..

965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3:20

>>960 이 앙큼한 고양이 같으니
.dice 1 100. = 47

966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3:35

...게시판에 이지가 일행을 구하는 거 썼다!! (확성기)

967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3:52

>>960 .dice 1 100. = 10

968 혜우주 (gBBRdKRnO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3:54

>>952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은우...
그치만 하악질 할거야

969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3:59

하씨

970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4:36

>>955 (솔직히 혜성이라면 블크 조우때부터 삐딱해질거라고 예상정도는 했음)
(챕터 끝나고 암부맛 살짝 보면 정의관에 대해서 흔들리기 쉬운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은 해봄)
(그래도 서러움)(우럭 대기중)

971 정하주 (hOcGDCt4Uw)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4:36

잠깐, 청윤주 일상 구하고있었어?! 말을하지! 나랑하자!(뒤늦게 잡담 반응하려고 올려다보다가, 캡틴 매칭을 지금 봐벌임)

972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5:24

>>954 괜찮아! 나도 느리고ㅋㅋㅋㅠㅠㅠ 느긋하게 하는거 좋아하니까!! 천천히 써주는거야~~ 잡담 재밌게 합시다~~

973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5:45

>>971 1시간만 돌려도 괜찮으시다면요!

974 동 월 (06oxjVskbo)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6:02

15주년 퍼레이드라.
뭐가 15주년인거지. 인첨공 설립 기념일인가?
딱히 관심은 없었다. 지금 그의 관심은 거기보다는 딴데에 쏠려있었으니까.
그래도... 완전 휴가 직후긴 하지만, 사실 휴가중에도 괴이는 한 번 다녀왔으니. 그에게 휴식이 필요한건 365일 매일이었으니까. 그 때만큼은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
근데 누구랑 가자하지. 머릿속에 여러명의 사람들이 떠올랐지만.... 글쎄. 지금 가장 '친구' 라고 할만한 사람은 한명밖에 없지 않나. 결론에 도달하자마자 손가락은 휴대폰을 두드렀다.

[야]
[15주년에 바쁘냐?]
[15주년이라는데. 같이 놀러 갈래?]

문자를 남기고서 툭, 휴대폰을 떨구고 눈을 감았다.

975 혜우주 (gBBRdKRnO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6:24

이거 이거 읎구먼

976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6:43

>>970 당신 나한테 왜그래......?.. 왜 내캐해 더 잘해..? 지금은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중이긴 하지만 아니 어쨌든

977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6:43

그 친구가 누구인데?!
받는 사람이 안 쓰여있잖아!

978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7:19

다이스가 추워서 굴러가기 싫은가 진짜

979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7:39

이단옆차기 친구인가??

980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7:40

저 1 10 1 10 실화에요 진짜??

981 리라주 (8IDRDaezys)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8:06

>>980 아니 진짜 조작해도 이렇게는 안나오겠다 이게뭐야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뽁뽁뽁...

982 혜우주 (gBBRdKRnO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8:07

월이 문자 애린이 아녀?

983 정하주 (hOcGDCt4Uw)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8:15

청윤주 오늘은 다이스 굴리지 말자...

선레나 상황은 어떻게?

984 희야주 (KLGf0TirQM)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8:43

머여 냅다 다갓 굴리기여?
.dice 1 100. = 91

985 혜우주 (gBBRdKRnO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8:50

>>978 그가벼
에휴
연성은 고이 시공의 너머로 보내주는 수밖에

>>9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 진정해 청윤주

986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9:07

>>960

"가보자고."

.dice 1 100. = 41

987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9:22

수많은 다이스 중 유일한 승리의 다이스다...

988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9:40

.dice 1 100. = 28

989 정하주 (hOcGDCt4Uw)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9:41

정하 질문타임이라도 해볼까? 이제 뭐 궁금한것도 없을거같긴한데...

아니면 골라줘

질문 or 역질문! 둘다 캐입으로 대답해주마!

.dice 1 100. = 57

990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9:41

>>983 상황은 동거하는데 집에서 뭔갈 하는거로..?

선레는 다이스로요!
.dice 1 2. = 2
1 청윤
2 정하

991 동 월 (06oxjVskbo)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9:49

에 왜 써놓고 누군지를 안썼지 취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입니다!

992 ◆TMmm6tsoPA (iyG235F8V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09:54

(털썩)

993 성운주 (mUblJMNK0A)

2023-12-17 (내일 월요일) 00:10:01

다이스 배틀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dice 1 100. = 60

994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10:04

>>985 햐주라면 딜할 수 있는 걸 줄거야 보내지마ㅠ

995 수경주 (LXYsEnN4E.)

2023-12-17 (내일 월요일) 00:10:52

https://ibb.co/D51hcyX

원본
https://ibb.co/kBR234w

996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00:10:53

>>989 .dice 1 100. = 82 정하 가족은 어떤가요?

집은 4룸인건가요?

997 정하주 (hOcGDCt4Uw)

2023-12-17 (내일 월요일) 00:10:55

햐주가 이긴건가...?

998 혜성주 (rNfxvbzRmU)

2023-12-17 (내일 월요일) 00:11:08

situplay>1597029266>989 이건 더 잼난 질문할사람이 있을테니.. 사실 다이스가 자신없다 이제(털썩)

999 청윤주 (v4ipQqs9pA)

2023-12-17 (내일 월요일) 00:11:27

>>995 오오오

1000 애린주 (aBFAlXvaIs)

2023-12-17 (내일 월요일) 00:11:33

>>991 앨랠래 취했대요~~~

1001 혜우주 (gBBRdKRnOg)

2023-12-17 (내일 월요일) 00:11:34

>>995 우왕 이거머야
드레스 특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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