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5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4 :: 1001

◆c9lNRrMzaQ

2023-12-16 01:00:29 - 2023-12-21 22:33:05

0 ◆c9lNRrMzaQ (4unUsFet7k)

2023-12-16 (파란날) 01:00:2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칼들은 심장을 향하기 시작한다.

696 토고주 (N0D0M5L3HI)

2023-12-20 (水) 15:16:01

응... 시나리오대로 꿈이 흘러가야 하는데 어느 순간 버그같이 생기더니만 결국 내가 버그 때려 잡았어...

697 여선주 (eL/yWDqKEU)

2023-12-20 (水) 15:17:59

갱시인~ 모하여오~

꿈이 고장나다니... 약간 동감이네요!(감자튀김과 싸웠음(?))

698 토고주 (N0D0M5L3HI)

2023-12-20 (水) 15:28:07

꿈에는 그.. 정해진 시나리오가 있는데 그 시나리오에서 벗어나는 일이 생기면 직접 해결해야 해.

699 여선주 (eL/yWDqKEU)

2023-12-20 (水) 16:40:07

아무것도 하기 귀찮지만 해야하는.

700 똘이주 (QUgP6nYYa6)

2023-12-20 (水) 17:22:07

얘들아
일어나
일상 돌려야지

701 토고주 (B8xsdxhT2s)

2023-12-20 (水) 17:36:44

똘이주 나 배아파

702 빈센트주 (kmOAipmCVA)

2023-12-20 (水) 17:42:42

갱신
인간은 왜 고통받는가

703 토고주 (B8xsdxhT2s)

2023-12-20 (水) 17:44:22

빈센트주 시간 나면 토의어장 한 번 봐줄 수 있어?

704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7:52:14

빈센트주 살아있었구나

705 토고주 (B8xsdxhT2s)

2023-12-20 (水) 17:55:07

린주린주 내가 깜빡해서 그러는데 천자에게 눈먼성자 도와달라는거였지? 아니면 죽심태전까지?

706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7:56:23

눈먼성자만. 죽심태전은 생각하기에 아직 먼 것같아

707 알렌주 (bFJmIAMkO2)

2023-12-20 (水) 17:57:51

>>702 오랜만입니다 빈센트주 (안도)

708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8:00:24

알하~

시험도 끝났으니 일상을 구해볼까,,

709 토고주 (B8xsdxhT2s)

2023-12-20 (水) 18:03:15

오키오키

710 알렌주 (bFJmIAMkO2)

2023-12-20 (水) 18:03:18

안녕하세요 린주~

기말고사 고생많으셨습니다.

711 토고주 (B8xsdxhT2s)

2023-12-20 (水) 18:03:46

난 지금 일하고 있어서 엄청 가벼운 거 아님 못해

712 알렌주 (bFJmIAMkO2)

2023-12-20 (水) 18:04:11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713 토고주 (B8xsdxhT2s)

2023-12-20 (水) 18:05:50

알하알함브라

714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8:06:54

>>710 땡큐땡큐
>>711 아앗 ㅍㅇㅌ,,

715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8:08:59

하, 미리 남겨야지
라임주,똘이주,여선주
만약 시간되면 함 일상으로 걸즈토크 해보자

716 여선주 (eL/yWDqKEU)

2023-12-20 (水) 18:11:03

모두 어서오세요~

일상... (슬쩍) 저용?

717 태식주 (jS4wnRUCJs)

2023-12-20 (水) 18:11:53

토리는 걸이 아니잖아

718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8:13:43

>>716 가자 상황은 어떻게 할까?
>>717 똘이는 17세 온나노코잖아

719 여선주 (eL/yWDqKEU)

2023-12-20 (水) 18:16:41

상황은 대련장에서 꿈이니까 쉬고 먹고 그러자는 느낌도 괜찮지 않을까용?

린은 토고랑 붙기 전에.(맞..겠지?) 저는 태호랑 붙기 전에요...

아니면 게이트 내에서 폭탄해제? 라던가요?

720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8:17:49

그럼 서로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상황으로 할래?

721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8:18:39

대련장에서의 스몰토크 수다는 몬가 이상하니까...

722 여선주 (eL/yWDqKEU)

2023-12-20 (水) 18:19:28

우연히 카페.. 괜찮네요~

그럼 선레는 드릴까요? 아니면 주시거나.. 다이스로요?

723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8:20:44

다이스로ㄱㄱ .dice 1 100. = 97

724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8:20:52

725 여선주 (eL/yWDqKEU)

2023-12-20 (水) 18:24:47

이건 못이길것 같은데..

.dice 1 100. = 56

726 여선주 (eL/yWDqKEU)

2023-12-20 (水) 18:25:33

역시! 좀 기다려주십셔..! 대충.. 넓은 자리에 앉았다..나.. 대강 써오겠슴다~

727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8:26:52

웅 편하게 써줘

728 여선 - 린 (eL/yWDqKEU)

2023-12-20 (水) 18:28:50

"와 좀 멀긴 하네요~"
망념으로 왔다!
여선은 오늘... 조금 먼 길을 떠났던 겁니다. 그 이유는 며칠 전 티비에서 보여준 스페셜 파르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가 너무 맛있어 보였던 거지요. 역시 천운이었는지, 여선은 웨이팅 없이 쏙 들어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여기는 다 4인용 테이블이네요.."
뭔가 혼자 앉아있으니까 뻘쭘한 느낌이지만. 일단 메뉴판을 보기 시작합니다... 근데 애프터눈 티세트에다가 스페셜 파르페까지 다 해치우면 너무 배부를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여선... 누군가 있으면 같이 먹으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군가가 온다면 굉장히 좋은 일이지 않을까요?

729 린-여선 (ghphmPHeIg)

2023-12-20 (水) 18:37:55

'나쁘지 않아.'
아는 사람들의 눈이 닿지 않을 만한 조금 먼 거리의 카페에서 린은 메뉴를 고르고 있었다. 이 곳이 스페셜 파르페와 티 맛집이라 헌터넷에서 보고서는 며칠 음식의 이미지가 아른거려 찾아오게 된 것이었다.

미리 눈여겨 본 메뉴를 고르고 자리에 앉으려 하니 빈 곳이 없다. 곤란해 하며 주위를 둘러보다 테이크 아웃을 고려하게 될 즈음 눈에 익은 뒷모습을 발견했다.

"여선양 오래간만이어요."
생긋 웃으며 마치 친근한 지인을 만난듯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낸다.

"다른 분들과 놀러오신건지요."
물 흐르듯 앞자리에 앉으면서 묻는다.
//2

730 여선 - 린 (eL/yWDqKEU)

2023-12-20 (水) 18:41:41

"어. 안녕하세요 마츠시타 씨~"
아는 분을 만나서 조금 놀란 듯이 눈을 깜박이다가 인사를 합니다. 다른 분이랑 놀러왔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저어요

"아뇽.. 그래서 스페셜파르페랑 티를 주문할까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혼자서 두개를 다 먹기엔 좀.. 이라고 말을 합니다. 아무리 먹성이 좋다고 해도 너무 많이 먹으면 감동이 떨어진다고요 감동이. 라는 농담같은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마츠시타 씨도 넷이나 티비같은데에서 보고 오신 거에요?"
물어보는 여선.

731 린-여선 (ghphmPHeIg)

2023-12-20 (水) 18:56:02

좋은 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개성이 뚜렷한 특별반 인물 가운데서 채여선은 몇 번의 만남 동안 상당히 평범하다고도 할 수 있을 모습을 보여왔었다. 먹는 걸 좋아하는구나. 물에 물 탄듯 주어지는 평균적인 여고생과 같은 농에 린 또한 큰 생각없이 마주 웃었다.

"어머, 우연의 일치도. 그렇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땐 양이 적당해 보였는데 1인분이 아니었는지요."

그렇다면 살짝 곤란해지는데...가벼운 어조로 말끝을 흐리며 중얼거린다.

"혹시 같이 먹을 수 있사온지요. 소녀도 같은 메뉴를 골라서 후에 보은으로 드릴 수 있을것이어요."
//4

732 강산주 (x7CKT7p/nM)

2023-12-20 (水) 19:02:04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토고주 전달 감사합니다...
근데 답답해서 꺼내본 말이었는데 괜히 부담줘서 오히려 도로 도망가신 거 아닌가 하는 뒤늦은 후회가 드네요...😭

린주 기말고사 고생하셨어요!

733 강산주 (x7CKT7p/nM)

2023-12-20 (水) 19:02:43

>>690-691
20렙이었슴다! (끄덕)

이제 그 두 배 레벨이니 많이 컸네요...

734 강산주 (x7CKT7p/nM)

2023-12-20 (水) 19:04:12

그리고 토고주 보일러 문제 해결하셔서 다행임다!!

735 토고주 (B8xsdxhT2s)

2023-12-20 (水) 19:07:28

웅 고마워... 기사분이 왔다갔다 하면서 문 안 닫아서 겁나게 추웠어

736 여선 - 린 (eL/yWDqKEU)

2023-12-20 (水) 19:08:23

"저는 티비에서 나오더라고요.."
어찌나 맛있게 나오는지.. 라고 말을 하는 여선.
스페셜파르페는 어찌저찌 혼자서 먹을 수는 있다고 해도, 애프터눈 티 세트는 2인용인데다가, 생각보다 든든하게 먹는다는 목적이 있는 만큼. 좀 양이 된다고 하네요.

"같은 메뉴라면.. 혹시.."
스페셜파르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 일까요? 라고 물어보기는 하지만. 같이 먹는다는 말에는 고개를 그냥 끄덕이네요. 정말이지. 이렇게 빠르게 휙 결정하는 건 좋지 못한 버릇이지 않을까요?

다행히도 여선은 아직 시키지는 않은 상태라서 조절할 의향이 충분히 있을지도요..

//모하여요~

737 강산주 (x7CKT7p/nM)

2023-12-20 (水) 19:08:52

아무튼 잠수탔다고 화내는 거 아닙니다 돌아오십셔...😭
저 오시면 빈센트 저번에 캐리한 거 보여드리려고 앵커 좌표도 따놨어요ㅠㅠ

738 강산주 (x7CKT7p/nM)

2023-12-20 (水) 19:10:02

>>735 추운날 고생하셨네요...

739 린-여선 (ghphmPHeIg)

2023-12-20 (水) 19:23:54

아, 세트메뉴라고 써 있었지. 티 세트라는 말에 1인분 세트메뉴라 의식의 흐름따라 지레짐작함이 빗나갔다.

"여선양이 마침 계셔서 다행이어요. 만일 소녀 혼자였다면 곤혹스러웠을 것이어요."
민망해 하는 듯 입가를 가리고 수줍은듯 미소를 짓다가 여선의 동의에 다시 한 번 예의차 고맙다며 평소의, 차분한 얼굴로 인사를 한다.
취식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이라도 되는 듯 빠르게 반응하며 집중하는 모습에서 옛날에 길드원들의 자녀나 동생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린은 미묘하게 익숙한 광경에 편한 감상을 가지고 탁 위에 놓인 메뉴판을 바라봤다.

"만일 음식을 시키지 않으셨다면 소녀의 몫을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사와요. 혹시 더 추가로 시키고 싶은 메뉴가 있으신지요."
"요새 이런 저런 일이 있어 휴식을 즐기기가 쉽지 않사와요.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있어도 가기 힘드니 말리어요."
갈 수 있더라도 일본인인 린은 매운 맛을 걸러 찾아가야 했으니 더 쉽지 않았다. 참 유감스러운 일이다.
//6

740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9:24:38

강산주도 안녕

741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9:26:16

말리어요->말이어요

742 여선 - 린 (eL/yWDqKEU)

2023-12-20 (水) 19:37:52

"다행이네요~"
곤란했을 거라는 말을 들은 여선이 씩 웃습니다

"아직 시키지 않은 게 맞아용."
"더 시키고 싶은.."
이라는 말에 메뉴판을 보고 장갑을 낀 손으로 하나를 슬쩍 가리킵니다. 스페셜 파르페인가보네요. 파르페는 아무래도 1인 1파르페인 게 낫겠다 싶었던 걸까요?

"아 그건 그래용.. 요즘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으에. 같은 소리를 내는 여선. 물론 여기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큰 마음먹고 왔는데 못 먹거나 너무 배부르면 아까울 것 같았는걸요..! 그런 감정이 있는 것 같다.

743 린-여선 (ghphmPHeIg)

2023-12-20 (水) 19:55:57

"그러면 파르페는 여선양 몫을 따로 시키는 것으로 하여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메뉴판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파르페도 은근히 양이 없지는 않은 것 같은데 괜찮으려나. 자신은 몸을 움직일 일이 많은 만큼 가끔 더 먹는다 하더라도 괜찮겠지만, 하긴 채여선은 저보다도 키가 컸다. 게다가 중국인은 먹는 것을 즐긴다고 듣기도 했었다. 오늘도 순탄하게 린의 타국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깊어져만 간다.

" 그러고 보니 여선양은 강산군을 따라 제주도로 갔다고 했사온지요. 안부를 여쭈어보아야 했었는데,"
이제야 묻는다며 나온 티 세트중 한 잔을 여선의 쪽으로 가지런히 내려놓으며 운을 띄워본다.
//8

744 린주 (ghphmPHeIg)

2023-12-20 (水) 19:56:14

갔다고->간다고

745 여선 - 린 (eL/yWDqKEU)

2023-12-20 (水) 20:03:34

"파르페~ 맛있겠네요~"
사실 여선의 키와 덩치는.. 좀 많이 먹을 만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그런 것과 별개로 맛없으면 굉장히 냉정하게 끊는 느낌이긴 합니다...
여선이는 중국계임을 숨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을 거니까.. 알 법도 하죠?

"아. 제주도요.."
제주도 얘기가 나오자 조금 가라앉습니다. 차나 음식과 함께하기에는 조금 좋지 않은 선택일지도요. 티 세트의 잔을 바라봅니다. 아무래도 특별 의뢰를 받아들인 뒤에 심장에 칼날 박힌 걸 직관한 게 떠오르긴 했나봅니다.

"어.. 나쁘지는 않겠지요?"
조사는 좀 힘들긴 하겠지만요~ 정도로 말한 뒤. 마츠시타 씨는 그. 유럽 쪽으로 가신다면서요? 라고 물어보며 말을 슬쩍 돌리려 합니다.

746 알렌주 (BYMjW8Gfb2)

2023-12-20 (水) 20:04:18

파릇파릇 파르페 (아무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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