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4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0.어떤 과학의 저지먼트 :: 1001

100판의 주인공은 저지먼트다! ◆TMmm6tsoPA

2023-12-15 22:08:42 - 2023-12-16 16:51:41

0 100판의 주인공은 저지먼트다!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22:08:4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36

100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00탄 기념 제 1번째. 모두에게 10%의 계수를 드리겠습니다.

20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38:37

...엄마 아빠 초대할건데, 그쪽은 안전하겠지?

20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40:39

15주년때 초대객들이 와서 각종 능력들 보고
밖에 나가서 얘기하고 다니는거 그냥 둬?

20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41:04

>>207
...그걸 위한 행사니까?

209 여로땅 - 이경이가 왔다... (0A0; )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1:36

달각, 녹음기의 버튼을 끈 여로는 눈을 부볐다. 식은 땀이 등에 절로 흐르고 있었다.

"나, 나 자는데....!!"

되도 않는 변명을 하던 그는 곧 순순히 말했다. "들어와." 여로의 입에서 세 글자가 나왔고 그는 제법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나 이번엔 아무 짓 안 했는데....?"

정말 아무 짓 안했기에 그는 공연히 목소리에 힘을 줬다. 겁 먹지 않기 위해서였다.

"화, 화났어....?"

그럼에도 저자세로 나가는 건,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의 반증이겠지.

//여로:(일단 찔리는 게 많은 사람)

21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2:20

>>207 초능력을 쓸 수 있다! 이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니까...:3

211 혜성주 (aHl0X45z7M)

2023-12-16 (파란날) 01:42:24

이혜성 오라비 와서 인상 확 찌푸리면서 뭐 이런 xx? 하며 얼척없는 표정이 선명하군

212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43:06

"랜시올라타...는 은은한 보라색이 있습니다."
"이것은 보통은 감사합니다이지만. 다른 것이라면 미안함일까요?"
"말할 수가 없네요. 굉장히 많거든요."

21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3:35

>>212 (일단 떡밥같음)(경계)

21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4:16

커리큘럼에 대한 내용->극비, 검열됨
능력 쓸 수 있음->공공연한 사실

이거니까 상관 없을 듯>:3

21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44:36

>>207
능력을 '어떻게' 만드는가? 가 비밀인 느낌이니까요~?

216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45:11

고마워미안해사랑해 쪽이라서요.

경계는 안하셔도 됩니다(?)

21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5:44

>>216 그렇다면 경계 안할래!!(납작한 햄스터가 됨)

21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46:48

흐으음 그런가
오히려 능력자들에 대한 얘기가 퍼져야 좋으려나
그래야 더 꼬일 테니까

21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47:37

흐음 (팝콘)

220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48:38

고미사...

"고마워, 이번엔 장난 아냐."
"...괜찮아? 솔직히, 다시 안봐줄줄알았는데...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조용히 양팔을 벌리고 얼굴을 붉힌채, 고개를 돌린다.)

"...뭐! 빨리 안기나해!"

22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49:15

순간 고미사가 뭔가 함

222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49:54

>>221
약간 새벽엔, 아무말이나 내뱉게 되는게 있어. 머리의 필터가 하나 꺼진다고해야하나.

22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51:00

>>204 야한거안돼사형───!! (갑분코하루)
성운이 아마 후드티 내주지 않을까요.. 그건 치수가 커서
그리고 의외로 몬헌하던 가락이 있어서 그럭저럭 잘하는 성운이

“무슨 생각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그 모든 사람을 제쳐놓고, 하필 나였을까.”
“하지만 이제 와서 후회같은 거 해도 늦었어, 천혜우.”
(혜우의 손을 잡아다 자기 가슴팍 위에 얹어놓는다.)
“─응. 그냥 심박이지. 조금 빠를 뿐이고, 정상 범주 내인.”
“하지만 나한테는, 이게 다 너로 쓰였어.”

22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51:12

>>222 (그게 꺼진 대표적 예시)

225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51:23

허가를 받고 방에 들어선 소년은, 목소리에 힘을 주는 여로를 보며 눈을 깜빡거렸다. 뭔가 찔리는 것이 있는 걸까? 마치 뭔가를 저지르고 아직 발각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하는 아이같은 여로에게, 소년이 담담히 말했다.

"...이유 없이 화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문제는 소년의 친구 성여로는 평소 이유를 곧잘 만드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모르는 새에 뭔가 또 했나? 그러고보면 게시판에서 여로가 당황하던 게 전에 보였던 것 같고... 다만 오늘은 그런 것 때문에 온 것은 아니었다.

"...화가 났냐고 한다면.."

하아... 한숨 보다는 호흡에 가까운 숨을 내뱉은 그가 정갈한 걸음으로 여로에게 다가갔따.

"어쩌면 꽤 오래, 그럴 지도 몰라."
"네가... 버림패를 자청했을 무렵부터."

순백색, 아무 색채도 섞이지 않은 마냥 하얀 눈이 성여로를 담는다.

"....은우 선배가... 그 말을 한 걸 기억해."

가만히.

22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52:01

막간 TMI. 현재 여로주가 묵히는 카피페 일부




여로: 난 이제부터 경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하겠어! 내가 왜 경이를 무서워 해야해?

정하: 오, 성여로. 그럼 제일 먼저 뭐 할거야?

여로: 경이한테 허락 받으러 갈래

정하:

22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52:42

>>220 정하야 이리와 안아줄게!!!!!

228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54:16

.dice 1 100. = 90

배틀아닙니다.뭔가다른거

22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55:24

>>220 여기서 정하 안으면 사랑받을 수 있ㄴ(끌려감)

>>223 크으!!!!! 달다!!!!!

>>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 ...여로가 나를 무서워한다고.(여로가 저지른 것을 보며)
이경: 정말 무서웠으면 가만히 있었겠지....

230 리라 - 랑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1:55:59

situplay>1597029249>51

마주보는 눈동자를 바라보는 동안 심장이 울렁인다. 사람의 몸에 난 흉터의 이유를 묻는 건 무례한 행동이라는 걸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전에 보지 못했던 상흔을 마주한 순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말을 고를 새도 없이 혀가 움직이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돌을 던져놓은 주제에 조금은 실수했나, 싶기도 했다. 척 봐도 심한 상처다. 그게 어쩌다 생겼는지에 관련된 기억을 굳이 떠올리고 싶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때문에 리라는 랑이 대답하지 않아도 이상할 것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동시에 그가 이 이상 캐물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 당장 지난날의 바닷가에서 약봉투를 들켰을 때 랑의 배려 있는 행동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심장이 울렁인다.
하지만 궁금한 게 너무 많다.

"......학기 초에 그랬구나. 너무 아팠을 것 같은데."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그렇게 중얼거린 리라는 뻗다 만 손을 조심스럽게 거둬들였다. 흉터를 남긴 채 아문 상처는 다소 불안정해 보여서 신경이 쓰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건드릴 수도 없다.

"어떤 놈들이길래... 누군진 몰라도 만나기만 해 봐."

언니 앞에 무릎 꿇려놓고 사죄하게 할 거야. 속상함이 듬뿍 묻어나는 목소리가 낮게 깔린다.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마주보던 시선이 다른 자리로 돌아가면 리라는 한발짝 물러난다. 그래도 괜찮다. 마땅히 무시해도 괜찮은 무신경한 발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답이 돌아왔다. 불명확할지언정 지금은 그걸로 족하다. 리라는 단추를 마저 풀고 환복한다. 신발끈을 동여매면 준비는 끝이다.

"랑이 언니~"

리라는 락커룸에서 나가는 랑을 곧장 따라나서다가 문득 랑의 등에 머리를 툭 기대려 했다. 그대로 별말 없이 몇 초 있다가 떨어진 다음에 드러난 낯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표정이 채워져 있다. 리라는 문을 걸어나간 다음 랑에게 손을 뻗는다. 잡아달라는 듯이.

"자! 우리 훈련 힘내서 해봐요! 그냥 하면 재미 없으니까 내기 하면서 할까요? 뭐부터 할까~ 셔틀런 더 많이 뛴 사람한테 음료수 사 주기?"

......일말의 어색함을 털어내려는 시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 발언, 책임질 수 있나? 운동능력은 둘째치더라도 당장 다리 길이부터가 심히 차이나는데.
정작 본인은 마냥 해맑은 채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 자식... 자신 있나?

23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56:23

>>223
으으~ 이썩어...으으으....

>>227
나중에 달달쓰 정하가 추가되면 그때 마음껏 안으라구!

아니면, 얘 은근 쵸로이해서. 그냥 계속 '야 근데, 나 한번만 안아보면 안돼?'하면 한 2번쯤 거절하다 4번째쯤 질린다는 느낌으로 안겨줍니다

232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1:56:27

씻고 우리애들 >>16 다 보러 가야지 내가 다 봤어 어!! 달달한거 다봤어

23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56:45

아니 여로주 카피페 타이밍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4 성운 - 수경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57:03

적당히 달콤하고, 살짝 새콤하고, 파인애플 풍미가 약간. 그것들이 밸런스가 나름대로 잡혀있어, 어떤 한 음료수라 해도 될 만한 맛으로 거리낌없이 마실 수 있다. 그 맛을 받아들이는 것과 표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지만, 받아들이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다. (※ 성운이의 뒷사람이 좋아하는 레시피임을 밝힙니다.) 성운이 딱히 뭔가 표현을 바라는 것 같지도 않고. 성운은 그저 자기 몫의 잔을 하나 따르고 있을 뿐이었다. 수경의 말에, 성운은 “네!” 하고 대답하면서 자기 몫의 잔을 들어보이고는, 죽 들이켰다. 자느라 다물고 있던 입안의 꿉꿉함이 씻겨내려가는 것 같아, 성운은 상쾌한 한숨을 내쉬면서 숨을 골랐다.

“오늘 순찰 간에 무언가 특별한 인수인계사항 같은 건 없었죠─ 다 마시는 대로 출발할까요, 아니면 마시고 좀 쉬다가 정시에 출발할까요?”

235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58:28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장마를_싫어한다_좋아한다
의외로 장마를 싫어하지 않아요. 좋아한다에 살짝 가깝죠.

자캐의_죽음_앞에서의_태도는
지금도 어쩌면 훌훌 털어버리고 가볍게 대할 수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 무거워졌어요. 예전이 너무 가벼웠던 것이었지요.

자캐의_삶이_비틀리게_된_계기
계기에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최초부터 문제였을 거에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3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59:00

situplay>1597029249>222 머리 나사가 빠지는 건 납득


잡담은 내가 낄 타이밍이 안보이니 역시 튜브나 타야겠다

23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59:51

>>235 그, 수경이가 장마랑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긴 해요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다, 창에 이마를 대고 가만히 우수에 젖어있는 거...

앞으로 좀 더 무거워지겠죠?
그 편이 낫겠지..

'최초부터 문제였을 거에요' 너무 슬프잖ㅇ.....

23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59:53

>>223 후드티 답답하다고 그냥 담요 덮고 있겠다고 할 혜우우
오호 잘 하시는군요?
하지만 뒤에서 쓰다듬고 볼뽀하고 팔 조물대고 귀에 바람불고 하는데도 잘 할 수 있을
(설표에 치여서 사망)

리라주 다녀왕

23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01:21

>>235
>>>>>>>>처음부터 문제였을거야<<<<<<<

이게 정녕 자캐주가 자캐에게 할말인가...!(농담) 수경이 이제 앞으로 꽃길만 걸을거야 화이팅!

240 수경 - 성운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2:01:54

그런 맛인가.. 먹어본 적은 없지만 괜찮아보이는 느낌입니다. 수경이 말하는 것은 무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적당하게 마시고 난 다음 의례적인 것처럼 괜찮네요. 라고 말하는 수경.

"인수인계 같은 건 없다고 알고 있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시에 출발한다고 해도 문제는 없을 거에요."
출발 장소로 슉이 가능한 만큼. 굳이? 일지도 모르지만..

"...천천히 걸어서 내려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듯 말은 하지만 수경은 정시츨발에 조금 마음이 기운 것 같습니다. 만일 정시출발이라면 장갑을 낀 손을 살짝 내밀고 붙잡는다면 순찰 장소로 바로 이동할지도?

24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02:02

>>236
그게 무슨마리에여~ 같이노라여!

242 윤 금 - 혜성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2:02:14

혼자서만 앓다가 그 상처가 덧나지 않기를. 버티기가 어려울 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했다. 금은 당신의 표정을 조심스럽게 살피다가 따라 고개를 들었다. 어느새 하늘은 붉은빛과 보랏빛으로 가득했다. 오렌지빛 구름 뒤로 노을이 지며, 멀리 보이는 건물들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금은 다정한 목소리가 담긴 목소리에 다시 당신을 바라본다.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았다. 모든 것에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까. 그저 당신만의 빛을 잃기 전, 언젠가 나중에 자신에게, 아니면 다른 누군가라도 좋으니 가까이에 누군가 있음을 알아봐 준다면 그것으로 좋았다.

"좋았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예, 매일매일이 소란이었죠."

그때는 조금 짜증 나는 기분이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커리큘럼이며, 순찰이며, 공부며 바빴을 우리가 모든 걸 내려놓고 그렇게 장난치며 놀아본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싶은 것이다. 대장에게 범인을 꼰질렀던 것이 떠올라 금은 작게 웃는 소리를 낸다. 웃음 소리는 금방 가라 앉고, 금은 시선을 내리며 붉게 물든 운동장을 바라본다.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선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대화하러 찾아와도 괜찮겠습니까?"

드론 가방을 무릎 위에 얹은 채, 금은 당신을 돌아보며 그렇게 묻는다.

243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3:21

"어... 내가 뭘 또 잘못했을까...-?"

데굴, 여로는 두 눈을 굴렸다. 아, 너무 많이 찔리긴 했다.

"... 아아........-!"

아, 설마. 불길함에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곤 거의 앓는 소리를 냈다.

"그건 맞지만, 부장님에게 거절 당했고. 그리고 말했잖아-? 이제 버림패로 써달라고 안 해-"

정말이라는 듯 그는 손을 흔들며 대답했다. 그리고 이경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거 때문에 온 거야? 그렇다면 걱정 안해도 돼. 이제 진짜 안 할거니까-"

24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03:39

아냐 잡담 놓치면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하잖아 흑흑 지금 놓친거 꽤 많기도 햇고 으윽

24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04:06

>>243
그걸 믿겠냐 여로야

>>242
금이 너무 착해...

24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4:07

다들 어서와라!!! 그리고 리라주는 다녀와!!!!

>>236 혜성주 어디가!!!!

247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2:04:44

같이 놀아요. 좀 있다 자야하지만요

근데 진짜 처음부터 문제이긴 해요.

24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5:04

>>244 지금 잡담플로우... 라고 할 만한 건 없지 않아...?':3c

>>245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여로야, 네 신뢰가 여기에서 드러난다.....

24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05:12

금이 때문에 이혜성말고 오너가 죄책감 느끼는 중

>>246 어 관전?

250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2:06:03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25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07:03

>>248 내가 지금 기력이 간당해서 그래 모바일이기도하고 플로우는 없지
>>247 신경써줘서 고마워

답레 기력 보충 좀 하고 줄게 금주

25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08:47

아 내가 너무 진지하게 말해서 오해를 불렀나봐 내 실수였어 기력 좀 떨어지고 새벽이라 단어 필터링 못했다 미안해
진짜 난 괜찮아

25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08:58

혜성주 어떻게 하나도 안놓쳐 ㅋㅋㅋㅋ 나도 엄청엄청 놓치는데 그만큼 엄청엄청 떠드는중...

25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9:03

성여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계절의_마법사라면_어느_계절
여로땅은..........
본인은 봄!!! 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겨울.


자캐의_그닥_쓸데없는_설정을_적어본다
녹음기를 써서 실패한 자기 암시는 녹음본을 지운다:3

자캐의_주량은
아마 더럽게 셀지도..... 술을 먹여보지는 않았지만.(당연함. 미성년자임.) 일단 주사는 확실해. 스킨쉽에 거리낌 없고 애교 부리는 거:3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5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2:09:16

(어머니의 저보다 나이많은 자식의 오밤중 리퀘스트 때문에 잠깐 잡담 응답이나 답레가 밀릴 수 있어요..)

>>238 그러면 게임패드는 뒷전으로 놔버리는 수가 있어
뽁삑뽁삑을 받아라

25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9:45

>>252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3c 아무튼 혜성주는 지금 반응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있으니까!>: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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