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4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0.어떤 과학의 저지먼트 :: 1001

100판의 주인공은 저지먼트다! ◆TMmm6tsoPA

2023-12-15 22:08:42 - 2023-12-16 16:51:41

0 100판의 주인공은 저지먼트다!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22:08:4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36

100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00탄 기념 제 1번째. 모두에게 10%의 계수를 드리겠습니다.

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20:04

100번째 얄루!

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0:20:07

헬로:3!

3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20:31

얄루!!!!!!

4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0:20:43

안착이에요.

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20:56

15일자 뱅크 수정은 제가 했답니다!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100판입니다.

고로 모두에게 계수 10%를 드리겠습니다! 이건 제가 수정할테니까 여러분들은 굳이 건들지 말아주세요!

6 이름 없음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0:21:34

>>986 아
그거라면 조금은 안심이네요 확실히 그랬을 테고
👀 솔직히 처음에 무릎베개 받아내려는 흑심이 있었긴 한데 생각보다 더 엄청난 걸 받긴햇슴
혜우도 생각 엄청 많겠네요... 다 들었으니

>>984 >>987 동감이에요

>>991 멈춰

7 한양 - 은우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0:21:48

"내 편을 안 들어주다니. 서한양 충성심 -1 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혜우가 나만 보면 하악질을 하듯이, 나도 이제 너 보면 으르렁 거릴 수도 있어."

진짜로 으르렁 거려봤자 신경도 안 쓰는 은우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코끼리 앞에서 개미가 위협해봤자 영향이 없는 것처럼.

"오케이. 현행유지로 진행한다. 게시판에 보고서로 올려야지. 제목은 '에어로버스터 행복증진을 위한 방안 추진'으로. 잠시만.. 내 일이 더 늘어난 거잖아?!"

한양은 이제서야 생각이 난 것인가? 충전이 된 노트북을 킨다. 다행스럽게도 자동저장이 된 한양의 파일. 한양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진짜로 끝났다-"를 속삭인다.

"너는 이 업무량을 어떻게 소화해서 상위권을 유지하냐? 떨어지면 안 되는 이유야 그렇다고 쳐도, 한 번 쯤은 내려올 수도 있는데. 그래. 너 성적으로 대학 안 가면 아까워. 그래. 중위권. 중상위권에서 떨어진 중위권."

이거는 에어버스터가 대단한 겁니다..는 사실 핑계고요. 업무시간 외에도 운동이나 주말에 취미생활만 줄였어도 성적은 유지했다. 그냥 서한양이 공부를 안 한 것 뿐.

"하핫! 나는 체대지망생이라고? 여름방학에는 놀아야지!"

이렇게 말하고 방학 때 수련과 커리큘럼에 매진할 녀석이다. 그리고 서한양 당신 그냥 체대가 아니고 '체육교육학과' 지망생이잖아. 아무리 교육대학교가 아니어도, 교육학과 자체가 우수한 필기성적을 요구한다고. 저거 실기만 믿고 까불다가 필기 때문에 떨어져봐야 정신차리지.

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21:52

situplay>1597029236>992 아 혜우우우만 치라고 ㅋㅋ~

situplay>1597029236>993 그르게용 나는 그냥 서폿을 원했는데

situplay>1597029236>9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게 농담이면
진지하게 네메시스(복수의 여신)이나 단악수선(불교용어) 이딴거 고민하고 있었음

9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0:22:06

>>5
캡틴..그는 신인가..?

10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22:40

최현서의 오늘 풀 해시는
꿈속의_다른_자신이_숨기고_싶었던_것들을_말한다면_자캐는
"나도 알고 있어."

자캐의_애정표현은
의외로 플라토닉한 편!!!!!
사실 애정표현 자체가 서투르다보니 아마 구글링해서 적당히 그럴싸해보이는 걸 하지 않을까?

자캐의_우선순위는_자기자신_or_소중한_사람_or_신념
자기자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 캡틴은 신이야아아아!!!!!!!

1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23:26

수십번 뭐?
현서주 어서
현서 수십번 뭐에 치여???????
뭔일이있었던거야
어??????

어서와!!

>>5 와!!
캡틴 100판까지 운영하느라 힘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코뿔소들도 모두모두 같이 놀아줘서 고맙고 잘 부탁하는거야~~ 계속 즐겁게 놀자!!💜💜💜😚😚😚

1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0:23:43

>>5 아싸 계수 캡틴은 신이야!
>>8 본인이 하셨던 말을 생각해보시는게

13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24:20

>>11 이건 외적인 정보이긴 한데!!!!!!
무통각증 치료...라기보다는 충격요법을 시행하던 시절인거야!!!!!
전에 올렸던 독백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시기!!!! 초등학생 시절!!!!!!!!!!
지금은 안하는거야!!!!!!!!!!

1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24:23

현서주 어서오구

>>6 게다가 혜우 수영복이었는데 그치 응
서로 생각 많을텐데 왠지 방향은 정 반대일거 같다
혜우는 지금도 머리 복잡할걸

1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25:12

유후 10%! 달달하다!

1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0:25:45

현서주 진단보고 진단 돌리러 갔는데 개쩌는 해시태그 발견함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이거 줘

1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25:55

>>13 ???????
아 안느껴진다고 해도 저러다가 죽을수도 있는데 누구야 저런 무대포식 방법 생각해낸 사람!!!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차에 수십... 번을 치였다고..............
🫠
울게. 기절 할게. 죽을 게.

18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27:15

>>17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인거야!!!!!! 경험이 사람을 만든다... 그야 본인희망이었기 때문...

>>16 혜성이부터 '줘'

1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29:29

계수 10% 다 적용했습니다! 네!

2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0:29:54

>>14 성운이도 비슷한 몰골이었으니 쌤쌤인걸로(???)
방향은 정반대... 음, 그럴 것도 같네요. 고백하고, 받은 마음부터가 정반대였으니까요.
그래도 (혜우주가 그런 전개를 받아들이시겠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3 인첨공을메워야
진짜너무했다저건

2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0:30:20

>>18 내가 가져왔잖아 줘(땡깡)

22 희야주 (0Sa9.mBshA)

2023-12-16 (파란날) 00:31:41

늦었지만 다들 반가워어 넘 피곤해갖구 계속 졸긴 하는데에

23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0:32:18

어서와 햐주!

2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0:32:34

희야주 혜우주 훈련버튼수정완료~

25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0:32:41

(애들 과거가 어둡거나 커리큘럼을 세질수록 로벨의 과거 커리큘럼이 쎄지는 부작용을 발견함)
(...괜찮겠지 뭐)(수경주가 상상을 잘 못하게 될 뿐)

2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0:33:25

햐주는 피곤하면 얼른 자자

2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0:33:38

레벨4 대량발생...! 애들이 점점 강해지고있어!! 수경이도 내일 훈련하면 레벨4다!

2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34:27

>>16 웅냥냥 고양이는 그런거 몰라냥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헤이 옷이랑 수영복은 다르지 어!
나야 극복할 수 있다면 하고 싶지 성운이한테 애정도 있고
에라이 혜우우 이자식 맘고생이나 씨게 해라 업보다 하하하

29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34:33

레벨3와 레벨4가 판치는 목화고
사실은 인첨공의 토키와다이였던건 아닐까?!

햐주 어서와!!!!!!!! 피곤하다면 오늘은 자는것도 좋지!!!!!!

3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34:51

희야주는 졸리면 자자

3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34:56

(쓰다가 으악이게뭐야 하고 지웠다)
혜성주의 리퀘
조금 더 머리를 굴리고... 내일쯤 써와보겠어
맛있는데 지금 쓰니까 으악이게뭐야 됐어

>>18 ..........아기야...
하아아...........
흐엥

>>22 햐주 졸리면 자자~~ 오늘 에너지 많이 썼으니까 잠으로 체력 보충해야 한다!

3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35:45

애들 레벨이 높아질수록... 2챕터 난이도 올라가는 소리가...

33 은우 - 한양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35:54

"하지 마. 정말로. 무슨 사적으로 저지먼트를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내 행복은 내가 알아서 찾을게. 하핫."

정말로 징그럽다는 듯이 그는 괜히 팔짱을 끼면서 으으 소리까지 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보다 뭐야. 대체. 에어버스터 행복증진을 위한 방안 추진이라니. 필시 후배는 물론이고 동기들 중에서도 뭔소리를 하는거야라는 말이 나올 것이 분명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은우는 정색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니까 부장이야. 뭐, 사실 공부는 크게 안해도 상관없긴 한데... 그래도 이왕이면 성적이 좋은 쪽이 멋지잖아?"

거짓말이 아니었다. 자신이 원서를 내는 것만 해도 모셔가려고 하는 대학들이 한둘이 아닐테니까. 그 현실이 조금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주어진 혜택을 거부할 생각은 없었다. 이용할 것은 다 이용해야지.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하고,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했는데. 그리고...동시에 얼마나 많은 이에게 마음을 닫았는데. 그런 말은 굳이 입 밖으로 끄집어내지 않으면서 은우는 가만히 한양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체대? 체대도 실기는 볼걸? 운동 잘한다고 무조건 들어가는 것은 아니야. 충고하는데 내년에 재수하고 싶지 않으면 입시요강을 잘 봐. 적어도 난 실기 100%로 뽑는 체대는 들어본 적 없어."

결론은 뭐가 되었건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였다. 이어 그는 살며시 바라보다가 한양에게 저기 앉으라는 듯이 의자를 가리켰다.

"쉬면서 해. 쉬면서. 나 다 썼으니까 이번엔 네가 써."

저거, 진짜 성능 끝내주거든. 그렇게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한 그는 자신의 자리로 가서 앉은 후에 쭈욱 기지개를 켰다. 대충 한양도 일을 다 끝냈으니 자신도 슬슬 돌아갈 생각인 모양이었다. 어쨌건, 야근을 마쳤는데 계속 여기에 있기도 조금 뭐하지 않나.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올 여름은 여름이었다...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네. ...설사 있어도 내가 그걸 정말로 믿을 수 있을지는 별개지만 말이야! 하하핫."

34 혜성주 (WVm95qnCIM)

2023-12-16 (파란날) 00:35:56

>>28 어쩔수 없지 뭐 안해도 돼 (터덜터덜)

35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35:58

목화고 이러면 높으신 분들의 눈길을 받게 되는 거 아닐까
수상할 정도로 커리큘럼 성과가 높은 저지먼트

36 희야주 (0Sa9.mBshA)

2023-12-16 (파란날) 00:36:32

야-옹! ˓˓ก₍⸍⸌̣ʷ̣̫⸍̣⸌₎ค˒˒

자고는 싶은데에
아직 집이 아니라서🥲
뒷풀이... 끌려와따.

3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37:02

>>36 뒷풀이면 뭐 어때
겉옷 덮고 한숨 자버려 (뻔뻔)

38 혜성주 (WVm95qnCIM)

2023-12-16 (파란날) 00:37:17

해시태그 해달라고 했지만 꼭 안해도 돼....

>>31 갠차너 편할 때 써잉

39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37:23

>>36 🥺
아 아 어떡해 뒷풀이는 어쩔수 없다지만 넘 무리말구...!!

40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38:22

>>21 쓰읍 어쩔 수 없지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우와아아!!!!! 정말로? 정말로 받아도 되는거야? 이야아~ 미안하네!!! 진짜 고마워!!! 사랑해!!!"

4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38:36

>>38 너무 맛있는데 새벽감성 들어가니까 그게뭔데 돼서ㅋㅋㅋㅋㅠㅠ 으엥
내일 쓰면 혜성주 태그할게 헤헤 이런 맛난거 갖다줬는데 못참지

4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38:44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6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은우:늘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 하지만......(침묵)(한숨) 미안해. (이어 풍압으로 가볍게 기절시키면서 살며시 쓰러지는 것을 안아주면서 조심스럽게 눕힌 후) ...사랑해. ...응. 사랑해.. 그러니까...(가만히 바라보다가 뒤로 돌아서 저벅저벅)

세은:...뭐, 뭐. 어쩌라고. 뭐. 그래. 뭐, 고마워. ...그리고...뭐, 미안하다고는 해둘게. 고생시킨 거. ...아. 뭐! 무슨 말을 듣고 싶은건데! 진짜! ...아. 짜증나게... 사...사...사랑해. 됐지? 재방송 안 해. 흥.

4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39:28

>>40 초깜찍오렌지캬라멜어쩔건데
하... 아까 그 독백 보고 이 대사 보니까 진짜너무심란, 함. 우리오렌지캬라멜............

4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39:40

>>34 히히히 (뒹굴)
아니 생각나는 멘트나 그런 건 있는데
올리면 다 연서복 표정으로 어머머 할거잖아
키야악

45 혜성주 (WVm95qnCIM)

2023-12-16 (파란날) 00:40:29

>>40 >>42 감사합니다 맛있네요

>>41 괜찮아 편할 때 써도 돼ㅋㅋㅋㅋㅋㅋㅋ태그해주면 쓱 보고 내적으로 죤맛 할게:>

4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0:40:58

서성운의 오늘 풀 해시는
외국인이_영어로_길을_물을때_자캐는
성운: “Oh, hello. Where did you say you were going?”
“I see. Go straight in this direction. There will be a crossroad, turn right from there. You will see a bus stop. Take bus number 1029 from there, and go three stops.”
“You're welcome, have a nice day!”

성운: ‘인첨공에··· 외국인?’
성운: “안녕하세요 부장님, 그게 다름이 아니라, 방금 ○○로에서 외국인을 봤는데 들으신 거 있나 해서···. 15주년 행사에 외국인도 초청하던가요?”

자캐가_못먹는_음식
성운: “······”
“말해봐요. 나 싫죠.”
(성운의 앞에 놓여있는 오만둥이회)
“아닌데 나한테 왜이래.”

자캐가_좋아하는_날씨는
성운: “오히려 싫어하는 날씨가 적어요, 다 좋아하는걸요- 맑은 날도, 비오는 날도, 눈오는 날도 다 그날그날의 좋은 느낌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천둥치는 날은 좀······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41:25

>>42 매운맛 단맛 하나씩 주네 이 캡틴... 역시 밀당을 잘 해........
크흑 은우야.......... 크윽...... 캬아아악...🫠 뇌가 녹는거 같아............ 맛있지만매워요매운데맛있어요짱이에요(?)

그리고 세은이 너무
초절정깜찍큐트아기딸기새콤달콤이잖아............. 나한테 해달라고 하긴 양심이 없고 세은이가 다른 사람한테 저러는 거 1열직관하고 싶어

48 혜성주 (WVm95qnCIM)

2023-12-16 (파란날) 00:41:27

>>44 곧 2호 3호가 나올테지만 그때까지 악깡버해줘 1호잖아ㅋㅋㅋㅋㅋㅋ

4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41:52

>>46 은우:아니. 참가 안 해.
은우:...관련 부서가 움직일거야. 신경 안 써도 돼. (진지)

50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41:52

>>43 리라도 줘어어어!!!!!!!!(땡깡)

>>42 마시쒀어어어어어!!!!!!!!!!!!!!!!!

51 이름 없음 (cGrX7eCKh6)

2023-12-16 (파란날) 00:42:06

situplay>1597029236>968
첫 합동 체력 훈련 파트너.
맞는 말이지만, 이렇게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추니 거기에 담긴 의미가 조금 더 크게 다가온다고 생각하면서 환복하다가, 체력 훈련은 평소 댄스부 활동과 저지먼트 활동으로 충당했다는 늬앙스의 말이 들려오자 흐음. 하고 고갤 느릿하게 끄덕인다.

"...이거?"

잠시 말이 끊기더니 옆구리에 난 흉터가 언제 생겼냐는 물음으로 이어지자, 손으로 흉터 쪽을 매만진다. 약간 돌출된 부분이 손끝에 걸린다.

"그냥, 학기 초에 생긴 건데."

그리곤 이게 뭐냐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고민하듯 리라의 눈을 마주보다가 입을 천천히 열었다.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이 있어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전부 숨긴 것도 아닌 그런 말로 적당히 대답하곤, 리라의 눈에서 시선을 돌려 옷을 마저 갈아입으려고 했다.
다 갈아입을 수 있었다면 훈련에 필요한 용품 몇 가지를 챙겨서 락커룸에서 나가려고 했을 것이다.

곤란한 질문이 왔을 때, 자신도 리라의 약에 대해 깊이 캐묻지 않았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대답할까도 생각했으나.
그러고 싶지 않아 그만둔 채였다.

52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0:42:33

>>16 👀

5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0:42:42

>>16 선레 쓰고 나서 해볼게요...!

>>28 주신 애정, 전력으로 보답해볼게요

5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43:04

곧 2,3호요?
말도 안돼. 2커플이나 여기서 더 나온다고? 아직은 어림도 없을 것 같은데!

55 랑주 (cGrX7eCKh6)

2023-12-16 (파란날) 00:43:29

>>51
우쒸 나메 빼먹었어
랑 - 리라야!

그러면 나는 자러가볼게 다들 좋은 밤 보내!!

5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0:43:52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5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44:07

>>46 유창아기친칠라 훌륭.
근데 인첨공에 외국인⬅️이거진짜수상하다 디스트로이어씨 여기와봐요(?)

오만둥이회 이거 검색했다가 비주얼에 대 왕 쇼 크 받고옴 이게... 뭐야?
천둥치는 날은 싫지 성운이는 비오는 날도 좋아하는구나~~ 낭만있는 친칠라야~~

5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0:44:27

>>16
"..네가.. 나를 잊지 않아줘서 정말로 기뻐. 종종 미안하고...대체로 감사를 품게 만들어주는구나. ...가능하면, 네 곁에 있고 싶어. 언제까지... 어떻게 표현하는 게 맞을 지는 정말로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너와 영원을 말해보고 싶어서 그래..."

59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44:59

대답해줬어
감동이파도친다.........

랑주 잘자는거야!! 푹자라~~

60 여로땅:D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0:45:08

>>0

"레벨 4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

그가 웃으며 말했다. 그의 발치에는 쓰러진 스킬아웃이 있었다.

"그러면은- 뭘 말해볼까-"

뭘 시켜볼까. 여로의 눈이 휘었다.

내일 안티스킬에게 자수해.

좋은 일 하자, 좋은 일.

6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0:46:11

다들 어서와!!! 앗 캡틴 그러면 차감 완료되면 말해줘!XD

>>16 "내가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근데 미안해. 미안해 이런 생각 해서 미안해"

다!!!

6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46:17

>>46 성운이 문과구나(?)
오만둥이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나도 시러
머야 새벽썰 그냥 한 소리가 아니었잖아?
인첨공에 장마 언제오니 천둥번개 언제 저기 일렉트로키네시스님들!!!!!!!!!!!!!!

>>48 우우우 억울하다 혜우우우

>>53 전력은 말고 살살해 살살 (복복복)(귀조물조물)

63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0:46:29

자러가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64 희야주 (0Sa9.mBshA)

2023-12-16 (파란날) 00:46:34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은혜로운 하루예요. 응, 그리고 회개하고 싶기도 하고요, 또……. 축복해주고 싶은데 가까이 와줄 수 있어요?"
(이마 톡 맞대기)
"희야는 네가 늘 기뻤으면 좋겠어요."

situplay>1597029236>304
이제야 봤다... 희야라면 분명 처음엔 은우 모습 부정하다가 마음 다잡곤 "이젠 서로 입장이 달라졌네요. 그래도, 그래도……." 하더니 "너는 희야처럼 되지 않게 할 거예요. 다들 도와줄 테니까, 괜찮을 거야. 이번엔 희야가,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너를 구원할게요." 막 이래~

6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46:44

랑주 잘 자

6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47:12

>>55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58 이경주도 어서 오세요!

>>61 이미 다 적용했답니다!

6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0:47:38

>>62 지금 하면 성운이 그냥 폐공장에서 혼자 베개 뒤집어쓰고 쪼그려서 벌벌떠는 거 말고 뭐 못해요
납치하거나 침공한 뒤에 그러세요(???

>>62 (뽁삑뽁삑)

68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47:45

>>46 원작 기준으로 봐서 사실 외국에서 찾아온 마술사이드라던가(?)
아니 근데 오만둥이회는 상대를 싫어하지 않으면 주지 않는 음식이자나...

>>58 워후우우!!!!!!!!!!!!!!!!!!

랑주 잘자아아아!!!!!! 푹자는거야!!!!!!!!!!!!!

6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0:48:01

아...진단...마히다...근데 기력이 없어서 반응을 일일히 앵커달기 힘들어...

세은이 츤데레 정석 은우 쓸데없이 다정한거 위화감을 눈치챈 성우니 모두모두 귀엽고마히다...

7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48:07

>>64 흑흑...감동적이에요! 입장이 반대....

하지만 희야는 동기조 아니라서 먼저 들어가는 포지션이잖아. (나쁨)

7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0:48:30

최이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악기를_전공한다면
-바이올린이나 기타 같은 현악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뭔가 가장 끌리는 거라고 한다면
-가야금
-가야금.

행복해진_루트의_자신을_만난다면_자캐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하지만 아예 모를 것 같지는 않아. 어쩐지 말이야.."
-"...무엇인지는..모르겠네."

자캐와_어울리는_풍경
-사람 없는 양궁장.
-혹은, 구분 할 수 없는 하얀 공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49:01

(은우가 다정한가)
(아무리 캐릭터를 굴려도 세은이는 귀여운 츤데레가 맞지만 은우는 진짜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캐릭터라는 생각만 드는데)
(옆눈)

7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49:44

>>71 가야금...가야금...그러니까 이경이가 가야금 연주해주는거죠? 저지먼트에서? (끌려감)

7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0:49:46

랑주 잘자!!!

그러면 이제 훈련 계수 차감해야지~

7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0:49:59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진단 맛있습니다 일일히 앵커달고 감상 못써서 미안해 ㅠ

7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0:50:16

모두 반가워요~

>>73 몰?루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연주해요

7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51:08

>>50 ㅋㅋㅋㅋㅋㅋㅋ내일 줄게!! 오늘 머리가 살짝 안돌아가서!! 현서 거 마히다 냠냠얌

>>58 이 낭만아기학을 어쩌면좋지
말 하는거 하나하나가 몰랑폭신비단결이야... 영원을 말해보고 싶대 이경이가 이러는데 어떻게 영원을 맹세하지 않을 수 있죠? 내 인생 갖다바칠게 나락까지 같이가(노답 오타쿠 발언)

>>61 머가 미안해잇!!!(?) 우리 체셔캣... 아기블러핑천재여우야.... 미안할 필요가 없는데 흑흑 우리 아기 껴안고 높이높이 해주고 싶다 잘 모르겠으면 같이 생각해보자구~

>>64 회개하고 싶기도 하고요. 이거너무
유독 이게 확 박히네 흑흑... 어제 태휘씨 이야기를 봐서 그런가... 흑흑... 마음이 힘들다(맛있습니다)
희야가 기뻤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당연히 기뻐야지 리라주 365일 해피캣이다 해삐해삐해삐~~

7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0:51:39

그런데 이건 정말로 궁금해졌는데 인첨공 15주년 행사 외부 개방에 외국인도 들어오는 경우가 있나요? 없을 것 같은데..

7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0:51:49

아 그리고 다짜고짜 던져놓은 내 해시태그해줘서 고마워:>
던져놓고 앵커 안다는 건 내가 지금 잡담을 놓쳐서 미안해 그래도 잘봤어

8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52:39

>>78 못 들어와요. 외국인은...

외국인이 들어올 수 있다면 크로스오버 정도일 거예요.
....그야 우마무스메 스레와 크로스오버를 계획한 적이 있었고...저기 캐릭터들 다 일본인인걸. (옆눈)

8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0:52:40

>>78 외국 국적은 다 안된다고 들었던거 같다!

8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52:58

>>79 (엄지척)

83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54:02

전문가의 검사 결과
'최현서'이(가) 당신에게 품은 진심

1. 수백 개의 객관식 검사 문항 답변
2. 전문가와의 면담
3. 주관식 답변을 작성 시 별실의 전문가가 관찰

----------

그가 제출한 결과지에 의하면

인간적 친밀도:55 점
신체적 이끌림:90 점
존경심:81 점
신뢰도 : 53 점
소유욕 : 89 점
의욕 : 6 점

합계:374 점
----------
결과 :「인연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최현서의 인터뷰 한마디
「머쓱한」


그의 인터뷰 태도 분석
: 무거운 집착이 곧 드러나거나 이미 드러났을것.


그의 심리/행동 분석
: 재 검사가 권장됨.



----------


[항목 해설]

높은 인간적 친밀도:'오래 알고 지냈다' 혹은 '당신과 통하는 점이 많다'

낮은 신체적 이끌림:'함께 있으면 경건할 수 있다' 혹은 '가족애나 우정에 가까움'

높은 존경심:'언행/가치관을 닮고 싶다' 혹은 '의견 등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

높은 신뢰도 : '믿고 맡길 수/따를 수 있다' 혹은 '당신의 언행을 예측할 수 있다'

낮은 소유욕 : '당신에게는 당신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혹은 '당신과 친한 사람에게도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의욕 :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or '당신에게 적극적이겠다는 마음'

or

낮은 인간적 친밀도 : '알고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 혹은 '모르는 점이 많거나 공통점이 부족'

높은 신체적 이끌림 : '함께 있을때 그런 시선으로 본다' 혹은 '당신을 떠올리면 그럴 욕구만 든다'

낮은 존경심 : '언동에 배울 점이 없음' 혹은 '당신을 정복하고싶은 욕구'

낮은 신뢰도 : '당신의 감정/언동에 일관성이 부족' 혹은 '그가 병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 의심, 집착'

높은 소유욕 : '자신을 우선했으면 한다' 혹은 '당신 주변인의 인적 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낮은 의욕 : '포기/절망의 상태' or '소극적인 상태'


⚠️ 주의 : 지나치게 낮은 점수와 함께 재검사가 권장되었거나 거짓이 관찰되었다면... 상대방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계산하여 검사에 임했을 수 있습니다.

#최애의_진심_검사_결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7162

재미있는 해시를 찾은거야아아아!!!!!!!!!!
아래쪽 항목 해설은 일관되게 나오는거야야아아ㅏㅏㅏ!!!!!!!!

8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0:56:16

>>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이래서 순서가 중요한데!
이렇게 된 이상 어둠의 루트를 써서 성운이 아지트를 찾아내는 수밖에(?)

>>71 나 이경이가 평화롭게 가야금 뜯다가 자연스럽게 화살 걸어 쏘는 장면 상상해버렸어
사람 없는 양궁장... 어쩐지 평화롭기보다 살풍경할거 같다

8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56:31

뭔가 엄청나게 복잡해보이는 것이 나왔다...(동공지진) 음. 그러니까 누군가를 보면서 성적 끌림을 느낀다는거죠? (해석 실패)

86 성운 - 수경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0:57:20

휴가가 끝났다. 그리고, 다시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학업을 듣고, 모자란 부분은 학원에서 보충하며, 아르바이트로 용돈벌이를 하고, 저지먼트 일에도 충실한다. 오늘의 순찰 일정표를 확인한 성운은, 부실의 사물함을 열어 장비를 꺼냈다. 익숙한 손으로 하네스를 휙 둘러 버클을 찼다. 체격에 꼭 맞춘 하네스는 익숙하게 신체 일부인 것처럼 성운의 몸에 달라붙었다. 그러면 여기에 바디캠을 걸고, 여기에는 케이블타이 수갑을 걸어두고, 어깨에는 완장을 차고─ 허리에는 전기충격기 일체식 경찰봉 두 자루. 마지막으로 그 위로 후드집업까지 걸치면, 응, 좋아! 순찰 준비를 마친 성운은 부실의 빈 의자에 앉았다. 사실, 순찰 시간까지는 아직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있다. 수경이 순찰 준비를 위해 순찰시간보다 더 일찍 부실에 올 것을 감안해도, 한 20분 정도는 혼자서 수경을 기다려야 할 참이다. 그래서 성운은 순찰 시작 시간까지 수경을 기다리며 앉아있을 요량이었다.

···결과적으로, 수경이 순찰 준비를 위해서 부실에 왔을 때 수경이 발견한 것은 의자 등받이에 푹 퍼져서 고개를 꾸닥거리며 졸고 있는 성운이었다.

87 랑주 (cGrX7eCKh6)

2023-12-16 (파란날) 00:57:27

>>16 가기전에...

"고맙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거기서 날 기다렸구나."

"미안하다.
조금 더, 기다리게 만들 것 같구나."

"그래도 약속하마, 다시 만나러 오겠다.
네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너에게 맡긴 나의 절반을 간직해다오, 나는 나에게 맡긴 네 절반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사랑한다. 모든 게 끝날 때까지."

88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57:30

>>85 우정에 가까운 누군가를 분석하고 있다... 에가까운것같다아아아!!!!!!!!!

8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57:35

이렇게 된 이상 강제로 며칠 비를 오게 하고... 우산 도둑놈이 돌아다니게 해서 우산을 다 갖고 가게 해서....

강제로 2인 1조 아이아이카사를 만드는 수밖엔...(은우:어림도 없지. 에어버스터 킥)

9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0:58:05

>>87 우와...우와...우와...우와...(엄지척)

91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58:23

>>87 우와아아아아ㅏ아아ㅏ아...!!!!!!!!!!!!!!!!!!!

9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0:58:35

>>83 하하! 일단 나는 해당 진단을 했지! 대신에 잘 봤다 현서의 진단!!!!

93 한양 - 은우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0:58:46

그래. 행복은 스스로 찾는 것이 맞지. 갑자기 리쌍의 노래가 생각나는 걸? 제목은 '행복을 찾아서' . "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날았어." "언젠가 모든 게 빛이 될 수 있도록." 이 가사가 생각나가지고 말이야.

"멋있긴 하지. 퍼스트클래스인데 공부까지 잘해. 동경하는 애들 많겠네."

반대로 열등감을 가지는 애도 있겠지. 하지만 이건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말하지 않아도 본인이 직접 느껴봐서 잘 알 테니깐 말이야. 가만히 있어도 대학에서 알아서 모셔갈 텐데, 공부까지 잘하고 말이야.

"하핫-! 재수라는 시련 쯤이야 기합으로 극복하면 되는 일. 사나이 근성으로 버텨주지."

...1년 더 공부해봐야 정신차리겠는데? 1년도 아슬아슬해. 적어도 삼수는 해야 정신을 차리겠는 걸.

"괜찬혀. 이제 일 다 끝났으니깐 집 가야지. 아무리 킹갓에어버스터 안마의자라도, 나한테는 1초라도 집에 빨리 가는 게 중요해."

음음. 빠른 귀가가 제일 중요해. 그래서 나는 제트기처럼 하늘을 질주할거야. 집 가서 샤워하고 밥 먹어야 돼. 공부? 영웅은 공부 따위 하지 않는다.

"..여름방학은 평화로웠으면 좋겠어. 근데 그 녀석들이 가만히 있겠나.. 적이 우리 따라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앗! 괜한 말을 했네. 무시해, 무시. 헛나온 말이야. 어서 다들 퇴근합시다."

9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0:58:56

오 애들 개성 넘치는 해시태그 답 잘 봤습니다
이제 난 만족했으니 관전해야지

9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0:59:18

>>84 취기진담 중에 성운이가 대놓고 자기 폐공장 주소 한번 불러준 적이 있긴 해요!
그 외에도 성운이의 아지트에 접근하는 건 여러 가지 방법이 있구요.

9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0:59:19

그리고 일상을.. 구해보면 있으려나...(흐릿)

97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0:59:41

>>92 가지과아아아아아ㅏ!!!!!!!!!(땡깡)

98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1:00:31

>>94 혜성이도 가져와 주셔야지요. (짤짤) (다시 답레 쓰러 사라져봄)

99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1:01:10

전문가의 검사 결과
'서한양'이(가) 당신에게 품은 진심

1. 수백 개의 객관식 검사 문항 답변
2. 전문가와의 면담
3. 주관식 답변을 작성 시 별실의 전문가가 관찰

----------

그가 제출한 결과지에 의하면

인간적 친밀도:73 점
신체적 이끌림:2 점
존경심:91 점
신뢰도 : 100 점
소유욕 : 38 점
의욕 : 63 점

합계:367 점
----------
결과 :「인연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서한양의 인터뷰 한마디
「내일도... 그 사람과 만나야 하는데」


그의 인터뷰 태도 분석
: 거짓이 있음.


그의 심리/행동 분석
: 검사 상대방을 정복하고 싶다는 욕망이 관찰되었으나, 도덕성이 높아 실행 가능성 낮음.



----------


[항목 해설]

높은 인간적 친밀도:'오래 알고 지냈다' 혹은 '당신과 통하는 점이 많다'

낮은 신체적 이끌림:'함께 있으면 경건할 수 있다' 혹은 '가족애나 우정에 가까움'

높은 존경심:'언행/가치관을 닮고 싶다' 혹은 '의견 등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

높은 신뢰도 : '믿고 맡길 수/따를 수 있다' 혹은 '당신의 언행을 예측할 수 있다'

낮은 소유욕 : '당신에게는 당신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혹은 '당신과 친한 사람에게도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의욕 :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or '당신에게 적극적이겠다는 마음'

or

낮은 인간적 친밀도 : '알고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 혹은 '모르는 점이 많거나 공통점이 부족'

높은 신체적 이끌림 : '함께 있을때 그런 시선으로 본다' 혹은 '당신을 떠올리면 그럴 욕구만 든다'

낮은 존경심 : '언동에 배울 점이 없음' 혹은 '당신을 정복하고싶은 욕구'

낮은 신뢰도 : '당신의 감정/언동에 일관성이 부족' 혹은 '그가 병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 의심, 집착'

높은 소유욕 : '자신을 우선했으면 한다' 혹은 '당신 주변인의 인적 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낮은 의욕 : '포기/절망

#최애의_진심_검사_결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7162

10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01:16

막말로 혜우랑 같이 순찰 마무리하고 돌아가다가 우연히 성운이네 폐공장 근처 지나가는데 비쏟아지면 잠깐 비피하고 가라고 할수있는거지 뭐

101 수경 - 성운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01:41

수경은 순찰을 위해 조금 일찍 부실로 향했습니다. 아무리 텔레포터라도 준비를 하는 데엔 물리적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찍은 가야 하니까요.

"....안녕하세요."
그렇게 말해서는 안 깨는 게 일반적이야! 네 존재감적인 면을 생각해보면.. 말이지. 수경은 성운이 졸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순찰 준비를 하려 합니다. 바디캠이나 삼단봉이나. 수갑과.. 음. 그리고 최근 연구소에서 받아온 찰싹이를 허리에 차면 준비는 끝났습니다.

"...."
그리고 앞에 앉아서 가만히 있습니다. 순찰 시간이 되면 깨우거나 하겠지만. 그 전에는 딱히 건드릴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 이건 텔레포터여서 가능한 생각인 걸지도 몰라요? 거리감각적인 면에서.

10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02:03

>>83 눈에 띄는 의욕: 6

솔직히 얀데레나 멘헤라 그 쪽을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87 나 이거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서 본 적 있는 거 같아요
남주 대사로(두근두근)

>>95 즉, 우렁각시 놀이 가능?

10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02:04

오, 맛있는거...나도 해볼까.

전문가의 검사 결과
'진정하'이(가) 당신에게 품은 진심

1. 수백 개의 객관식 검사 문항 답변
2. 전문가와의 면담
3. 주관식 답변을 작성 시 별실의 전문가가 관찰

----------

그가 제출한 결과지에 의하면

인간적 친밀도:16 점
신체적 이끌림:33 점
존경심:3 점
신뢰도 : 44 점
소유욕 : 19 점
의욕 : 82 점

합계:197 점
----------
결과 :「알고 지내는 사람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진정하의 인터뷰 한마디
「잘 전해졌으면 좋겠는데」


그의 인터뷰 태도 분석
: 자아가 비대한 상태.


그의 심리/행동 분석
: 재 검사가 권장됨.



----------


[항목 해설]

높은 인간적 친밀도:'오래 알고 지냈다' 혹은 '당신과 통하는 점이 많다'

낮은 신체적 이끌림:'함께 있으면 경건할 수 있다' 혹은 '가족애나 우정에 가까움'

높은 존경심:'언행/가치관을 닮고 싶다' 혹은 '의견 등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

높은 신뢰도 : '믿고 맡길 수/따를 수 있다' 혹은 '당신의 언행을 예측할 수 있다'

낮은 소유욕 : '당신에게는 당신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혹은 '당신과 친한 사람에게도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의욕 :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or '당신에게 적극적이겠다는 마음'

or

낮은 인간적 친밀도 : '알고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 혹은 '모르는 점이 많거나 공통점이 부족'

높은 신체적 이끌림 : '함께 있을때 그런 시선으로 본다' 혹은 '당신을 떠올리면 그럴 욕구만 든다'

낮은 존경심 : '언동에 배울 점이 없음' 혹은 '당신을 정복하고싶은 욕구'

낮은 신뢰도 : '당신의 감정/언동에 일관성이 부족' 혹은 '그가 병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 의심, 집착'

높은 소유욕 : '자신을 우선했으면 한다' 혹은 '당신 주변인의 인적 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낮은 의욕 : '포기/절망의 상태' or '소극적인 상태'


⚠️ 주의 : 지나치게 낮은 점수와 함께 재검사가 권장되었거나 거짓이 관찰되었다면... 상대방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계산하여 검사에 임했을 수 있습니다

...누구일까...아마...아마...으으으음...은우인가...?

10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02:54

정하는...뭐 이제 궁금한것도 없지 않을까 다들(후비적

10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03:19

>>98 네? 뭘요?(모르쇠)

106 은우 - 한양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03:25

"대부분이 떡고물을 노리는 이들이지만 말이야."

과연 순수한 동경은 얼마나 될런지. 그에 대해서는 조금 은우는 회의적이었다. 적어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들 대부분은 자신에게 뭔가를 원하고 다가오는 이들이 많았으니까. 그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그런 삶을 계속 살았고, 앞으로도 계속 살 것이 분명했으니까. 약해지고 싶네. 그런 말을 속으로 조용히 중얼거리면서 그는 한양을 가만히 바라봤다. 자신도 저 시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나에게 연락하지 마. 나는 재수 안 할 거니까."

도와줘요. 은우에몽! 같은 것을 요청해도 자신은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는 듯, 은우는 미리 선을 그었다. 물론 말은 이렇게 하나 실제로는 도와주지 않았을까. 그 역시,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동기 중 하나였으니까. 아무튼 퇴근하겠다고 이야기를 한양을 바라보며 은우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기지개를 쭉 켰다.

"아. 너무하네! 안마 의자 쓰려고 하는 것 같아서 빨리 비켜줬는데. 이러면 풀코스로 갈 걸 그랬네. 쳇!"

물론 실제로 그렇게 할 생각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분위기에 맞출 뿐. 그리고 장난스럽게 대응할 뿐. 키득키득 웃다가 그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그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 '그 녀석'들이라는 말에 은우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아무런 말도 않지 않기를 3초. 이내 은우는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적어도 더 이상 저지먼트 안건은 아니야. 적어도 지금은 말이지. 그러니까, 굳이 더 신경 쓸 것은 없어. 우리는 저지먼트로서의 업무만 해결하면 되니까. 저지먼트잖아? 아무튼 먼저 돌아가. 나는 조금만 쉬었다가 갈테니 말이야."

퇴근을 하겠다는 그를 바라보며 은우는 살며시 손을 흔들었다. 조심해서 들어가라는 말도 함께 하면서.

10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03:26

>>16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어느 순간부터, 쉽게 할 수 없는 말이 있었다.
그 말을 했던 모두가 멀어졌었기 때문일까.

그러니 네게도 그 말을 하면, 다시 그런 경험을 할까봐 무서워.
무섭고, 두렵지만,

"...고마워. 나는, 그닥 해준 것도 없는데."

그렇기에 그렇게 말해버리지만,

"그래서 미안."

네 웃는 얼굴이 보고 싶어서, 그 말을 해버리고 말아.

"...사랑해. 서성운."

다신 떠오를 수 없을지 모를 심해에 갇힌
작지만 환한 내 별님아.

(도망감)

10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03:33

랑이 대사. 짱멋있어.

10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03:56

아니 경주 경이도 행복하게해줘어ㅓㅓ 쉽잖아ㅏㅏ 동거도하면서!!!

11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04:03

>>87 우와!!!!!!

11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04:13

젠장 내가 괜히 달라고 했다 크악 (핑크 기류에 퇴치됨)

11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04:15

>>99 극한의 우정or가족애?

근데 인터뷰 태도에 거짓이 있다고 대놓고..

>>103 뭐랄까 상당히 무난? 한 느낌이 드네요?

11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04:30

>>107 오!!!!(팝콘)

아무튼 절찬리 일상 구하는 중>:3

11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04:35

여로주와의 일상. 꽤 얼마전이었으니! 다음 기회에!

물론 1시간 뒤에는 자러 갈 것 같으니 무리이기도 하지만요.

115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1:04:47

>>99 신체적 이끌림 2
>>103 존경심 3

그리고 현서의 의욕 6...

수상할정도로 한자리수가 자주 나오는 테스트...

11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04:55

(팝콘 팝그작작)

117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05:20

저는 바로 전이니까요.

118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1:05:45

>>107 이열(이열)

11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05:46

>>95 >>100 그 주소 불러줄 때 혜우도 맹해서 제대로 못들었대
그런데 그거 뭔가요 이 요망한 친칠라 비 좀 피하고 갈래를 시전하다니

12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05:52

>>107 달다
이것이 공인커플...?

>>109 하지만 이경이가 이런걸요

망각을 두려워한다는 건 언젠가 잊힌다는 걸 전제 해 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실 평소에도 조금씩 불안해하지 않으려나요~?

12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06:24

>>113 ...으음..
여로 잡고 흔들고 싶긴 한데......


무엇보다 아까 낮잠을 자서 잠이 안와

12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06:39

>>121 콜?:3

12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06:51

>>111 하하하 네가 선택한 핑크다 견뎌!!!!!!!!!!!!

12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07:00

>>16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스쳐간 그 모든 타인들 중에서, 너만이 나를 그렇게 원해줬어.”
“그렇지만 어쩌면, 나는 그럴 만큼 가치가 있을 사람이 아닐지도 몰라. 그래서 겁이 나. 이런 겁쟁이라서, 미안해요.”
“하지만 나, 내가 겁쟁이라는 이유만으로 네 옆에 있는 걸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이겠죠, 이런 내 마음은.”
“응.”
“■■해요, 천혜우. 앞으로도, 잘 부탁해. 같이 가요.”

12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07:10

>>122 콜

다이스 배틀이다!
.dice 1 100. = 58

12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07:25

원래 핑크맛은 한번에 두발씩 오는거다 견뎌

127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1:07:30

>>105 가져와요. (?)

12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07:32

>>124 사각형 치워
치우라고요.

12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08:12

>>127 (뭐지 하고 앵커 타고 올라감)

>>105 가져와요.(2)

130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08:12

(이거 완전 극과 극이여서 좀 무섭다?)

전문가의 검사 결과
'이혜성'이(가) 당신에게 품은 진심

1. 수백 개의 객관식 검사 문항 답변
2. 전문가와의 면담
3. 주관식 답변을 작성 시 별실의 전문가가 관찰

----------

그가 제출한 결과지에 의하면

인간적 친밀도:60 점
신체적 이끌림:98 점
존경심:53 점
신뢰도 : 38 점
소유욕 : 77 점
의욕 : 95 점

합계:421 점
----------
결과 :「인연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이혜성의 인터뷰 한마디
「내가 왜 이런 걸 해야 하는지...」


그의 인터뷰 태도 분석
: 무의식과 의식이 다를 것으로 추정.


그의 심리/행동 분석
: 검사 결과와 별도로 소유욕이 높게 '관찰'되었음. 주의 요함.



----------


[항목 해설]

높은 인간적 친밀도:'오래 알고 지냈다' 혹은 '당신과 통하는 점이 많다'

낮은 신체적 이끌림:'함께 있으면 경건할 수 있다' 혹은 '가족애나 우정에 가까움'

높은 존경심:'언행/가치관을 닮고 싶다' 혹은 '의견 등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

높은 신뢰도 : '믿고 맡길 수/따를 수 있다' 혹은 '당신의 언행을 예측할 수 있다'

낮은 소유욕 : '당신에게는 당신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혹은 '당신과 친한 사람에게도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의욕 :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or '당신에게 적극적이겠다는 마음'

or

낮은 인간적 친밀도 : '알고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 혹은 '모르는 점이 많거나 공통점이 부족'

높은 신체적 이끌림 : '함께 있을때 그런 시선으로 본다' 혹은 '당신을 떠올리면 그럴 욕구만 든다'

낮은 존경심 : '언동에 배울 점이 없음' 혹은 '당신을 정복하고싶은 욕구'

낮은 신뢰도 : '당신의 감정/언동에 일관성이 부족' 혹은 '그가 병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 의심, 집착'

높은 소유욕 : '자신을 우선했으면 한다' 혹은 '당신 주변인의 인적 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낮은 의욕 : '포기/절망의

#최애의_진심_검사_결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7162

13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08:14

>>107 (이런 말 해놓고 본인이 못견딤)
혜우야
혜우야
혜우야아아아아아아악

132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08:45

>>128 이런 사각형은 원래 사각형이 쳐져있어도 뭐라고 쓰여있는지 읽히는 게 그 맛이랍니다

13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09:07

>>130 대체로 높은데 혜성이 관캐에 대한 이야기군

누구니!

13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09:33

>>120
언젠가 정하가 전투중에 트라우마 터진 이경이한테 박치기하는것처럼 머리를 들이밀고

"쫑알쫑알 잊히네 마네!"

"똑바로 박아둬 머리에."

"너. 최이경은. 나 진정하를 잊지 않는다."

"그리고, 나 진정하는. 너 최이경과, 몇번이고 다시 친해진다."

"이거면 되는거잖아. 그정도 근성이 없으면 집세도 못냈어! 집에서 나가!"

같은 소리 하고싶어.

13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09:43

>>125 .dice 1 100. = 77 와라!>;3

13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09:44

>>131 (같이 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도 견뎌!!!!!!!!!!!!!!!!

13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10:05

>>133 없는대요?

13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10:24

어우 혜우우 너무달고.

13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11:07

아니 근데, 애착해시태그, 전부 은우대상으로밖에 안보여...한양이던 정하던...

14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11:10

???:멋지군요.
???:이렇게 행복할 때 생기는 그림자야말로 제일 진한 법이죠.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 더더욱 행복해지시길. 크크크....

https://picrew.me/ja/image_maker/611021

(끌려감)

14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11:26

정하 이 멋진 아이!!!

14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12:14

>>134 어...
이거 이 말 본편에서 해주시면 제가 정말 기쁠 거 같아요(끄덕)

>>140 오.
본인에게도 통용되는 말 맞죠 그거?

14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12:27

>>140

14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12:35

>>139 아. 그러니까 은우를 정복하고 싶다고요? (왜곡빔)

14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12:58

>>140 딱 한 번만 여로 앞에서 재워보고 싶다(?)

14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13:19

정하한테 그래피티테러도 한번 당해야되는데.

14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13:28

>>135 내가 졌다

무슨 상황이 좋으세요?
다~소 진중한 상황이 될 거 같은데 아마. (과거에 대한 질문 던질 예정)

14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13:49

어허 캡틴 그런거 꺼내면
나도 꺼낼거야....(캡사이신폭탄)

14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14:17

하하하하하!! 나, 난 두렵지 않다...!!!(호달달달달달)

어떤 상황이든 좋다:3 여로 방이라던지 집이라던지 밖이라던지:3

동거의 장점: 집에서 선레 써도 무관함(?)
동거의 단점: 집에서 선레 쓰는 상황 다수 발생(?)

15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14:27

???:억울하군요.
???:저는 그저 여러분들을 축복한 것 뿐입니다만. 크크큭...
???:뭐가 잘못되었다는 것인지...

세은:네 표정과 말투와 이미지요. (진지)

15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15:16

이미지체인지를 원한다면 여로땅의 앞에서 기절하면 된다!!

여로: 데헷☆

152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15:51

>>144
대체 어느부분에서 정복이 ㅋㅋㅋㅋ

>>142
언젠가...! 언젠가...!!!!

15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16:05

>>119 못들었으면 다시한번 알려줘야지 뭐
애인인데 집에 초대정도는 할수 있는걸요 ^*^ 성운이의 얼마 안되는 여우짓이죠 견뎌 견디라고

15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16:55

>>151 ㅋㅋㅋㅋㅋㅋ 사회적 말살 아니죠?! 그거?

15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17:14

>>146
아마, 모르는 건물 외벽이 있는데, 좀 세련되졌네?하고 슥슥 가서 하는거 아니면... 성운이가 훼까닥해서 그래피티 그룹에 의뢰를 맡겼는데 그중 Calm_d0wn씨가 마침 진정하였다던가

15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17:29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네가 있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너를 어떻게 볼지, 네가 날 어떻게 볼지 무서워서 그랬어."
"그런데 너는 왜 내 마음도 모르고 자꾸 그러는거야."
(손을 잡는다)
"그러니까 내가 널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잖아."

157 유이지주 (Hpb8lcGpyY)

2023-12-16 (파란날) 01:17:41

갱신합니다…

15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17:46

>>149 음...

둘이서 카드게임 시킬까여?
근데 둘이서 할 만한 카드 게임이 뭐가 있지(잘 모름)

>>150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이 많은데.
잠시 사로 위에 서 있어 볼래요? 아 아무것도 안 올려도 괜찮아요
과녁이 너거든.

15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18:08

>>152 낮은 존경심 : '언동에 배울 점이 없음' 혹은 '당신을 정복하고싶은 욕구'

160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18:08

혜성아...멘탈회복씬 대사는 저거구나!!!!!!!!!!! 3학년 동기조 뭐하냐!! 얼른 저기가서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빨리 날리라고!!!

16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18:24

>>159
...와오.

162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18:41

이지주 어서어서오세요오~!

16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19:00

이경주는 이경이의 대회 상금으로 성운이에게 드럼을 사주는 걸 고대하고 있다(?)

>>156 (끄덕)
뭔가 투덜거리는 듯한 목소리였으면 좋겠따

16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19:02

>>156 정답! 이거 로맨스 소설에서 자주 나오던 거예요!!

>>157 어서 오세요! 이지주!!

16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19:07

ㅋㅋㅋㅋㅋㅋㅋㅋ정하주 대단해 저기서 그런 해석이 가능하구나

이지주 하이

16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19:17

이지주 어서와요!

16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20:33

전문가의 검사 결과
'최이경'이(가) 당신에게 품은 진심

1. 수백 개의 객관식 검사 문항 답변
2. 전문가와의 면담
3. 주관식 답변을 작성 시 별실의 전문가가 관찰

----------

그가 제출한 결과지에 의하면

인간적 친밀도:100 점
신체적 이끌림:77 점
존경심:60 점
신뢰도 : 35 점
소유욕 : 33 점
의욕 : 26 점

합계:331 점
----------
결과 :「인연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최이경의 인터뷰 한마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테니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


그의 인터뷰 태도 분석
: 무거운 집착이 곧 드러나거나 이미 드러났을것.


그의 심리/행동 분석
: 조만간 선을 넘으려할 가능성 있음.



----------


[항목 해설]

높은 인간적 친밀도:'오래 알고 지냈다' 혹은 '당신과 통하는 점이 많다'

낮은 신체적 이끌림:'함께 있으면 경건할 수 있다' 혹은 '가족애나 우정에 가까움'

높은 존경심:'언행/가치관을 닮고 싶다' 혹은 '의견 등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

높은 신뢰도 : '믿고 맡길 수/따를 수 있다' 혹은 '당신의 언행을 예측할 수 있다'

낮은 소유욕 : '당신에게는 당신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혹은 '당신과 친한 사람에게도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의욕 :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or '당신에게 적극적이겠다는 마음'

or

낮은 인간적 친밀도 : '알고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 혹은 '모르는 점이 많거나 공통점이 부족'

높은 신체적 이끌림 : '함께 있을때 그런 시선으로 본다' 혹은 '당신을 떠올리면 그럴 욕구만 든다'

낮은 존경심 : '언동에 배울 점이 없음' 혹은 '당신을 정복하고싶은 욕구'

낮은 신뢰도 : '당신의 감정/언동에 일관성이 부족' 혹은 '그가 병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 의심, 집착'

높은 소유욕 : '자신을 우선했으면 한다' 혹은 '당신 주변인의 인적 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낮은 의욕 : '포기/절망의

#최애의_진심_검사_결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7162



순차적으로 낮아지는 거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21:19

이지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

>>155 저번에 아마 정하가 우연히 성운이네 아지트 들리게 된다고 하면 정하가 성운이더러 그래피티 좀 해도 되냐고 물어볼 거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어서요 👀

16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21:32

>>163 손 잡는 건 그 뭐지? 손바닥이 닿지 않게 잡는 그런 식으로 알지?(모름) 그러고 투덜거리면 돼?

>>164 정확히는 로맨스는 아니에요

17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21:53

(오늘 훈련레스 뭐쓰지?)

17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22:17

>>168
아, 그건 그렇지만... 성운이가 정하를 초대할 껀덕지가 안보여요오...으으으...

>>167
과연 누구인가! 저 괴멸적 파라미터의 주인은 누구인가!!

17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22:41

>>153 초대하면 쫄랑쫄랑 가겠지만
지 집에 초대는 죽어도 안하는 혜우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 그런 여우짓을 하시겠다?
쩔수없다 비에 옷 젖었다고 성운이 셔츠 빌려입는 혜우 꺼내야겠다 (특:사이즈 안맞음)
그리고 성운이한테 역으로 혜우 셔츠 입혀버려야지 하하하 남친셔츠가 아니라 여친셔츠나 되버려라

17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22:57

아무리 생각해도 이혜성으로 또 사랑해 같은 느낌의 말은 안할 것 같아서 고민 좀 때렸다

17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23:42

>>156 호오오오 호오오오오옹
그러니까 혜성이한테 저런 복잡한 기분이 들게 하는 누군가가 있다는거지?(끌려감)

17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23:49

자 그럼 나도 숙제 다했으니 관전해야겠다

17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24:11

>>174 ????? 없어요 아니 없어요

177 한양 - 은우 (HBjuoDLtGk)

2023-12-16 (파란날) 01:24:30

"떡고물보다 본인이 스스로 만든 성과가 더 가치가 빛나는 법인 것을."

그리고 약해지고 싶다니..힘은 강ㅎ..아. 여기서는 최고가 되면 오히려 불행해지는 곳이었지. 그래. 여기서 만큼은 너의 말이 맞다. 은우의 시선에서는 나처럼 적당히 강할 때가 제일 행복하겠지. 실제로도 그게 맞고. 위에서 통제하는 이도 없고, 그렇다고 만만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니깐. 여기서는 어설프게 강한 것이 오히려 자유로우니깐.

"대학 붙으면 연락할게.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재수 도와달라고 그러겠냐."

은우라면 진짜로 도와주겠지. 그런데 이거는 한양의 입장에서는 달갑지는 않다. 은우에게는 정말 쉽게 주는 도움일 수도 있어. 하지만.. 은우에게 계속 의지하면 쓰겠나. 본인을 위해서라도 은우에게 의지하는 것은 멈춰야지.

"나는 퇴근할 테니깐 풀코스로 또 받으쇼. 키킥."

키킥 웃어대는 서한양. 만약 파일이 날라갔다면 정말로 풀코스를 두 번이나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다 끝났잖아?

"...그 말..믿을게. 하지만 그게 '에어로버스터'의 일이라면 나는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다른 부원들도 그렇겠지. 저지먼트라는 신분도 버릴 수 있어. 이게 맞다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럴 확률이 높다고."

"오늘따라 말이 많네. 여튼 너도 어서 쉬고 퇴근해! 세은이 기다리겠다. 나도 강아지 보러 퇴근한다! 아, 멀티탭 다 끄고 나가고."

한양은 그렇게 창문 밖으로 점프를 해서 날아갔다.

/막레 줄게! 즐거웠다😄😄

178 성운 - 수경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24:46

>>101 그렇게 말해서는 안 깨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눈앞에 놓인 이녀석은 서성운이고, 얕게 잠들어있을 때에는 잠귀가 쓸데없이 밝다. 이런 데에서까지 친칠라를 닮았다. 안녕하세요, 하는 말이 나직이 건네지자마자, 감겨 있던 눈이 ⊙⊙ 하고 떠져서는 금방 👀 모양이 된다. 뭐라 딱 꼬집어말할 수 없는 기묘한 위화감이 어린 보라색 눈이나, 그 움직이는 모양새는 인간미가 넘친다. 선배답지 않은 꼴을 들킨 부끄러움에 귓바퀴가 빨개진다.

“아, 안녕하세요.”

성운은 머쓱하게 인사를 건네며, 자리에서 폴짝 일어났다. 다행히 순찰 준비를 끝내고도 더 기다리거나 할 필요는 없겠다. 다만 성운은 수경이 순찰 준비를 하는 동안 부실 냉장고를 열어서는, 자신이 사다 넣어두었던 음료수들을 찾아보았다. 저번에 사다놓은 사이다는 동월이가 순삭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미 다 떨어졌지만, 다른 것들은 남아있다. 콜라와 사이다를 3대 1 비율로 섞고, 사이다의 절반 정도 되는 파인애플맛 탄산음료를 조금 따르면, 유사 탄산 블루하와이 완성이다. 색깔은 전혀 블루하지 않지만 맛은 그럭저럭 비슷하다. 우선 수경을 위해 한 잔을 만들고는, 성운은 수경에게 잔을 권해본다.

“저어─ 혹시 목마르시면, 한 잔 드시고 출발할까요?”

17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24:50

전문가의 검사 결과
'성여로'이(가) 당신에게 품은 진심

1. 수백 개의 객관식 검사 문항 답변
2. 전문가와의 면담
3. 주관식 답변을 작성 시 별실의 전문가가 관찰

----------

그가 제출한 결과지에 의하면

인간적 친밀도:28 점
신체적 이끌림:36 점
존경심:71 점
신뢰도 : 38 점
소유욕 : 14 점
의욕 : 61 점

합계:248 점
----------
결과 :「알고 지내는 사람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성여로의 인터뷰 한마디
「일생의 비밀로 안고 갈 생각이었는데」


그의 인터뷰 태도 분석
: 무의식과 의식이 다를 것으로 추정.


그의 심리/행동 분석
: 검사 결과와 별도로 소유욕이 높게 '관찰'되었음. 주의 요함.



----------


[항목 해설]

높은 인간적 친밀도:'오래 알고 지냈다' 혹은 '당신과 통하는 점이 많다'

낮은 신체적 이끌림:'함께 있으면 경건할 수 있다' 혹은 '가족애나 우정에 가까움'

높은 존경심:'언행/가치관을 닮고 싶다' 혹은 '의견 등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

높은 신뢰도 : '믿고 맡길 수/따를 수 있다' 혹은 '당신의 언행을 예측할 수 있다'

낮은 소유욕 : '당신에게는 당신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혹은 '당신과 친한 사람에게도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의욕 :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or '당신에게 적극적이겠다는 마음'

or

낮은 인간적 친밀도 : '알고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 혹은 '모르는 점이 많거나 공통점이 부족'

높은 신체적 이끌림 : '함께 있을때 그런 시선으로 본다' 혹은 '당신을 떠올리면 그럴 욕구만 든다'

낮은 존경심 : '언동에 배울 점이 없음' 혹은 '당신을 정복하고싶은 욕구'

낮은 신뢰도 : '당신의 감정/언동에 일관성이 부족' 혹은 '그가 병적인 수준으로 지나치게 의심, 집착'

높은 소유욕 : '자신을 우선했으면 한다' 혹은 '당신 주변인의 인적 사항을 수집하고 있다'

낮은 의욕 : '포기/절망의 상태' or '소극적인 상태'


⚠️ 주의 : 지나치게 낮은 점수와 함께 재검사가 권장되었거나 거짓이 관찰되었다면... 상대방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계산하여 검사에 임했을 수 있습니다.


소유욕이라뇨.... 여로땅이 소유욕이라니....



>>>>「일생의 비밀로 안고 갈 생각이었는데」<<<<< 이거 지금 여로가 맞이하게 될 상황인 게...(침 꿀꺽)

18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25:10

이지주 어서와!!!!

18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26:22

>>156 우와!!!!!! 혜성이!!!!!

182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1:26:32

어서와 이지주!

18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27:14

아 이지주 왔지 어서와 어서와

18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27:18

>>179
여기 진단뒤에 사람이 있는데...?

18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27:46

>>179 일생의 비밀이 털리기 일보직전

18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27:47

일상 수고했어요! 한양주!

그리고 에어로버스터가 아니라 에어버스터야!! (빤히)

18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28:07

>>186 뭐? 에어로빅 스타?

188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1:28:18

>>186
하핫 에어로키네시스랑 착각했다!

18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28:38

>>172 이런 일방성 너무해요 😥


억(턱빠짐)
그쪽으로 사이즈가 안맞으면 어떻게되는거야

혜우셔츠로 모에소매나 해버려야지 손끝만 톡튀어나온 소매로 유령놀이하는 성운이나 받아라

19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29:37

>>16 (설표버전도 해볼까)

19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29:44

에어로버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로빅 스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30: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30:24

100판 기념 2탄....
정말 뭐든지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그야말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질문 타임을 열어보겠습니다.
정말 무엇이건 거짓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해석 여부는 여러분들의 자유로!

보통 100화 기념, 200화 기념 하면 이런 거 꼭 하니까 나도 할 거야! (질문 없음)

194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1:30:34

>>112
(옆눈
>>139
오..은근 일치하네

19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30:38

에어로버스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31:00

캡틴이 큐베가 됏서

197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1:31:41

- 최은우

- 능력 외 전투스타일 : 에어로빅(?)

19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32:54

왠지 땀복 입고 머리에 띠 두르고 있을 거 같아:3(?????

19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33:45

후후. 역시 아무도 없군. 이렇게 100판 기념 2탄은 계획대로 날로 먹었다!

200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34:02

밤은 어둑하니 꿈 꾸는 사람들의 시간이다. 달빛을 받아 어렴풋이 빛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순백의 소년이 눈에 띄는 때이기도 하다. 아마 익숙해지기 전까지 불도 켜지 않은 집안을 돌아다니는 소년은 일견 유령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오늘도 하얀 옷자락을 흔들며 집을 가로지른 소년은 어느 방문 앞에서 잠시 멈춰 섰다. 소년이 머뭇거리는 이유는 어느 정도의 망설임이 그의 발치를 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년은 잠시 눈을 감았다가 떴다. 창백하다 싶을 정도로 하얀 손등이 두어번, 똑 똑 하고 노크를 한다.

"여로야."

무색의 표정이 담담히, 평온한 목소리로 그의 친구를 부른다. 과거에 들었던 말 취기가 흐르던 섬에서 은우가 했던 말. 그것은.. 계속해서 소년의 신경을 건드는 것이었다.

"들어갈게."

하여, 소년은 오늘 그를 찾아왔다.

201 수경 - 성운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34:32

슈쓕 나타난 뒤 슥삭 입었다면 안 깨어났을수도 있었을까? 그런 질문을 생각하지 않은 수경입니다. 생각보다 예의바르게 구는 수경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권하는 걸 감정을 알 수 없는 눈으로 보다가..

"...목은 마르지 않지만 거절하는 건..."
좀 그런 것같다는 말을 삼키고는 권하는 걸 받아들긴 합니다. 한참처럼 보이지만 짧은 시간이 지나간 뒤 잔을 홀짝이려 합니다.

"..음..."
맛을 표현하는 건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맛을 못 느끼는 건 아니지만 이게 뭔지 연결을 잘 못한다고 해야할까.

"선배께서도 한 잔 드시고 가시는 거겠지요?"

20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34:41

>>193 >>140 이새....가 아니라 이 캐릭터 누구에요?

20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34:45

>>193 15주년 퍼레이드에서도 그림자가 날뛰는가>;3

20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35:02

>>189 아 억울하면 혜우 혼자 사는거 알아내서 집주소 물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뭇)
단추 터진다 아니 잠겨지긴 하나?(?)
유령놀이래 성운이 너 캐스퍼였니 ㅋㅋ 모옷된 유령은 잡아서 무릎에 가둬놓고 게임시킬거야(???)
장난질 견디면서 소울류 켠왕 시킬테다

설표 버전 주세요 (철컥)

20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1:35:53

>>202 전에도 밝혔지만 그림자의 멤버 중 하나입니다.

>>203 그림자는 언제나 움직입니다. 지금도요.

20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38:37

...엄마 아빠 초대할건데, 그쪽은 안전하겠지?

20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40:39

15주년때 초대객들이 와서 각종 능력들 보고
밖에 나가서 얘기하고 다니는거 그냥 둬?

20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41:04

>>207
...그걸 위한 행사니까?

209 여로땅 - 이경이가 왔다... (0A0; )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1:36

달각, 녹음기의 버튼을 끈 여로는 눈을 부볐다. 식은 땀이 등에 절로 흐르고 있었다.

"나, 나 자는데....!!"

되도 않는 변명을 하던 그는 곧 순순히 말했다. "들어와." 여로의 입에서 세 글자가 나왔고 그는 제법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나 이번엔 아무 짓 안 했는데....?"

정말 아무 짓 안했기에 그는 공연히 목소리에 힘을 줬다. 겁 먹지 않기 위해서였다.

"화, 화났어....?"

그럼에도 저자세로 나가는 건,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의 반증이겠지.

//여로:(일단 찔리는 게 많은 사람)

21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2:20

>>207 초능력을 쓸 수 있다! 이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니까...:3

211 혜성주 (aHl0X45z7M)

2023-12-16 (파란날) 01:42:24

이혜성 오라비 와서 인상 확 찌푸리면서 뭐 이런 xx? 하며 얼척없는 표정이 선명하군

212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43:06

"랜시올라타...는 은은한 보라색이 있습니다."
"이것은 보통은 감사합니다이지만. 다른 것이라면 미안함일까요?"
"말할 수가 없네요. 굉장히 많거든요."

21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3:35

>>212 (일단 떡밥같음)(경계)

21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4:16

커리큘럼에 대한 내용->극비, 검열됨
능력 쓸 수 있음->공공연한 사실

이거니까 상관 없을 듯>:3

21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44:36

>>207
능력을 '어떻게' 만드는가? 가 비밀인 느낌이니까요~?

216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45:11

고마워미안해사랑해 쪽이라서요.

경계는 안하셔도 됩니다(?)

21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45:44

>>216 그렇다면 경계 안할래!!(납작한 햄스터가 됨)

21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46:48

흐으음 그런가
오히려 능력자들에 대한 얘기가 퍼져야 좋으려나
그래야 더 꼬일 테니까

21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47:37

흐음 (팝콘)

220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48:38

고미사...

"고마워, 이번엔 장난 아냐."
"...괜찮아? 솔직히, 다시 안봐줄줄알았는데...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조용히 양팔을 벌리고 얼굴을 붉힌채, 고개를 돌린다.)

"...뭐! 빨리 안기나해!"

22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49:15

순간 고미사가 뭔가 함

222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49:54

>>221
약간 새벽엔, 아무말이나 내뱉게 되는게 있어. 머리의 필터가 하나 꺼진다고해야하나.

22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51:00

>>204 야한거안돼사형───!! (갑분코하루)
성운이 아마 후드티 내주지 않을까요.. 그건 치수가 커서
그리고 의외로 몬헌하던 가락이 있어서 그럭저럭 잘하는 성운이

“무슨 생각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그 모든 사람을 제쳐놓고, 하필 나였을까.”
“하지만 이제 와서 후회같은 거 해도 늦었어, 천혜우.”
(혜우의 손을 잡아다 자기 가슴팍 위에 얹어놓는다.)
“─응. 그냥 심박이지. 조금 빠를 뿐이고, 정상 범주 내인.”
“하지만 나한테는, 이게 다 너로 쓰였어.”

22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51:12

>>222 (그게 꺼진 대표적 예시)

225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51:23

허가를 받고 방에 들어선 소년은, 목소리에 힘을 주는 여로를 보며 눈을 깜빡거렸다. 뭔가 찔리는 것이 있는 걸까? 마치 뭔가를 저지르고 아직 발각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하는 아이같은 여로에게, 소년이 담담히 말했다.

"...이유 없이 화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문제는 소년의 친구 성여로는 평소 이유를 곧잘 만드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모르는 새에 뭔가 또 했나? 그러고보면 게시판에서 여로가 당황하던 게 전에 보였던 것 같고... 다만 오늘은 그런 것 때문에 온 것은 아니었다.

"...화가 났냐고 한다면.."

하아... 한숨 보다는 호흡에 가까운 숨을 내뱉은 그가 정갈한 걸음으로 여로에게 다가갔따.

"어쩌면 꽤 오래, 그럴 지도 몰라."
"네가... 버림패를 자청했을 무렵부터."

순백색, 아무 색채도 섞이지 않은 마냥 하얀 눈이 성여로를 담는다.

"....은우 선배가... 그 말을 한 걸 기억해."

가만히.

22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52:01

막간 TMI. 현재 여로주가 묵히는 카피페 일부




여로: 난 이제부터 경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하겠어! 내가 왜 경이를 무서워 해야해?

정하: 오, 성여로. 그럼 제일 먼저 뭐 할거야?

여로: 경이한테 허락 받으러 갈래

정하:

22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1:52:42

>>220 정하야 이리와 안아줄게!!!!!

228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54:16

.dice 1 100. = 90

배틀아닙니다.뭔가다른거

22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55:24

>>220 여기서 정하 안으면 사랑받을 수 있ㄴ(끌려감)

>>223 크으!!!!! 달다!!!!!

>>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 ...여로가 나를 무서워한다고.(여로가 저지른 것을 보며)
이경: 정말 무서웠으면 가만히 있었겠지....

230 리라 - 랑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1:55:59

situplay>1597029249>51

마주보는 눈동자를 바라보는 동안 심장이 울렁인다. 사람의 몸에 난 흉터의 이유를 묻는 건 무례한 행동이라는 걸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전에 보지 못했던 상흔을 마주한 순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말을 고를 새도 없이 혀가 움직이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돌을 던져놓은 주제에 조금은 실수했나, 싶기도 했다. 척 봐도 심한 상처다. 그게 어쩌다 생겼는지에 관련된 기억을 굳이 떠올리고 싶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때문에 리라는 랑이 대답하지 않아도 이상할 것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동시에 그가 이 이상 캐물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 당장 지난날의 바닷가에서 약봉투를 들켰을 때 랑의 배려 있는 행동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심장이 울렁인다.
하지만 궁금한 게 너무 많다.

"......학기 초에 그랬구나. 너무 아팠을 것 같은데."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그렇게 중얼거린 리라는 뻗다 만 손을 조심스럽게 거둬들였다. 흉터를 남긴 채 아문 상처는 다소 불안정해 보여서 신경이 쓰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건드릴 수도 없다.

"어떤 놈들이길래... 누군진 몰라도 만나기만 해 봐."

언니 앞에 무릎 꿇려놓고 사죄하게 할 거야. 속상함이 듬뿍 묻어나는 목소리가 낮게 깔린다.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마주보던 시선이 다른 자리로 돌아가면 리라는 한발짝 물러난다. 그래도 괜찮다. 마땅히 무시해도 괜찮은 무신경한 발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답이 돌아왔다. 불명확할지언정 지금은 그걸로 족하다. 리라는 단추를 마저 풀고 환복한다. 신발끈을 동여매면 준비는 끝이다.

"랑이 언니~"

리라는 락커룸에서 나가는 랑을 곧장 따라나서다가 문득 랑의 등에 머리를 툭 기대려 했다. 그대로 별말 없이 몇 초 있다가 떨어진 다음에 드러난 낯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표정이 채워져 있다. 리라는 문을 걸어나간 다음 랑에게 손을 뻗는다. 잡아달라는 듯이.

"자! 우리 훈련 힘내서 해봐요! 그냥 하면 재미 없으니까 내기 하면서 할까요? 뭐부터 할까~ 셔틀런 더 많이 뛴 사람한테 음료수 사 주기?"

......일말의 어색함을 털어내려는 시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 발언, 책임질 수 있나? 운동능력은 둘째치더라도 당장 다리 길이부터가 심히 차이나는데.
정작 본인은 마냥 해맑은 채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 자식... 자신 있나?

23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56:23

>>223
으으~ 이썩어...으으으....

>>227
나중에 달달쓰 정하가 추가되면 그때 마음껏 안으라구!

아니면, 얘 은근 쵸로이해서. 그냥 계속 '야 근데, 나 한번만 안아보면 안돼?'하면 한 2번쯤 거절하다 4번째쯤 질린다는 느낌으로 안겨줍니다

232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1:56:27

씻고 우리애들 >>16 다 보러 가야지 내가 다 봤어 어!! 달달한거 다봤어

23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1:56:45

아니 여로주 카피페 타이밍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4 성운 - 수경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1:57:03

적당히 달콤하고, 살짝 새콤하고, 파인애플 풍미가 약간. 그것들이 밸런스가 나름대로 잡혀있어, 어떤 한 음료수라 해도 될 만한 맛으로 거리낌없이 마실 수 있다. 그 맛을 받아들이는 것과 표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지만, 받아들이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다. (※ 성운이의 뒷사람이 좋아하는 레시피임을 밝힙니다.) 성운이 딱히 뭔가 표현을 바라는 것 같지도 않고. 성운은 그저 자기 몫의 잔을 하나 따르고 있을 뿐이었다. 수경의 말에, 성운은 “네!” 하고 대답하면서 자기 몫의 잔을 들어보이고는, 죽 들이켰다. 자느라 다물고 있던 입안의 꿉꿉함이 씻겨내려가는 것 같아, 성운은 상쾌한 한숨을 내쉬면서 숨을 골랐다.

“오늘 순찰 간에 무언가 특별한 인수인계사항 같은 건 없었죠─ 다 마시는 대로 출발할까요, 아니면 마시고 좀 쉬다가 정시에 출발할까요?”

235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1:58:28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장마를_싫어한다_좋아한다
의외로 장마를 싫어하지 않아요. 좋아한다에 살짝 가깝죠.

자캐의_죽음_앞에서의_태도는
지금도 어쩌면 훌훌 털어버리고 가볍게 대할 수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 무거워졌어요. 예전이 너무 가벼웠던 것이었지요.

자캐의_삶이_비틀리게_된_계기
계기에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최초부터 문제였을 거에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3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1:59:00

situplay>1597029249>222 머리 나사가 빠지는 건 납득


잡담은 내가 낄 타이밍이 안보이니 역시 튜브나 타야겠다

23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1:59:51

>>235 그, 수경이가 장마랑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긴 해요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다, 창에 이마를 대고 가만히 우수에 젖어있는 거...

앞으로 좀 더 무거워지겠죠?
그 편이 낫겠지..

'최초부터 문제였을 거에요' 너무 슬프잖ㅇ.....

23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1:59:53

>>223 후드티 답답하다고 그냥 담요 덮고 있겠다고 할 혜우우
오호 잘 하시는군요?
하지만 뒤에서 쓰다듬고 볼뽀하고 팔 조물대고 귀에 바람불고 하는데도 잘 할 수 있을
(설표에 치여서 사망)

리라주 다녀왕

23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01:21

>>235
>>>>>>>>처음부터 문제였을거야<<<<<<<

이게 정녕 자캐주가 자캐에게 할말인가...!(농담) 수경이 이제 앞으로 꽃길만 걸을거야 화이팅!

240 수경 - 성운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2:01:54

그런 맛인가.. 먹어본 적은 없지만 괜찮아보이는 느낌입니다. 수경이 말하는 것은 무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적당하게 마시고 난 다음 의례적인 것처럼 괜찮네요. 라고 말하는 수경.

"인수인계 같은 건 없다고 알고 있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시에 출발한다고 해도 문제는 없을 거에요."
출발 장소로 슉이 가능한 만큼. 굳이? 일지도 모르지만..

"...천천히 걸어서 내려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듯 말은 하지만 수경은 정시츨발에 조금 마음이 기운 것 같습니다. 만일 정시출발이라면 장갑을 낀 손을 살짝 내밀고 붙잡는다면 순찰 장소로 바로 이동할지도?

24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02:02

>>236
그게 무슨마리에여~ 같이노라여!

242 윤 금 - 혜성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2:02:14

혼자서만 앓다가 그 상처가 덧나지 않기를. 버티기가 어려울 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했다. 금은 당신의 표정을 조심스럽게 살피다가 따라 고개를 들었다. 어느새 하늘은 붉은빛과 보랏빛으로 가득했다. 오렌지빛 구름 뒤로 노을이 지며, 멀리 보이는 건물들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금은 다정한 목소리가 담긴 목소리에 다시 당신을 바라본다.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았다. 모든 것에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까. 그저 당신만의 빛을 잃기 전, 언젠가 나중에 자신에게, 아니면 다른 누군가라도 좋으니 가까이에 누군가 있음을 알아봐 준다면 그것으로 좋았다.

"좋았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예, 매일매일이 소란이었죠."

그때는 조금 짜증 나는 기분이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커리큘럼이며, 순찰이며, 공부며 바빴을 우리가 모든 걸 내려놓고 그렇게 장난치며 놀아본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싶은 것이다. 대장에게 범인을 꼰질렀던 것이 떠올라 금은 작게 웃는 소리를 낸다. 웃음 소리는 금방 가라 앉고, 금은 시선을 내리며 붉게 물든 운동장을 바라본다.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선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대화하러 찾아와도 괜찮겠습니까?"

드론 가방을 무릎 위에 얹은 채, 금은 당신을 돌아보며 그렇게 묻는다.

243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3:21

"어... 내가 뭘 또 잘못했을까...-?"

데굴, 여로는 두 눈을 굴렸다. 아, 너무 많이 찔리긴 했다.

"... 아아........-!"

아, 설마. 불길함에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곤 거의 앓는 소리를 냈다.

"그건 맞지만, 부장님에게 거절 당했고. 그리고 말했잖아-? 이제 버림패로 써달라고 안 해-"

정말이라는 듯 그는 손을 흔들며 대답했다. 그리고 이경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거 때문에 온 거야? 그렇다면 걱정 안해도 돼. 이제 진짜 안 할거니까-"

24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03:39

아냐 잡담 놓치면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하잖아 흑흑 지금 놓친거 꽤 많기도 햇고 으윽

24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04:06

>>243
그걸 믿겠냐 여로야

>>242
금이 너무 착해...

24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4:07

다들 어서와라!!! 그리고 리라주는 다녀와!!!!

>>236 혜성주 어디가!!!!

247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2:04:44

같이 놀아요. 좀 있다 자야하지만요

근데 진짜 처음부터 문제이긴 해요.

24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5:04

>>244 지금 잡담플로우... 라고 할 만한 건 없지 않아...?':3c

>>245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여로야, 네 신뢰가 여기에서 드러난다.....

24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05:12

금이 때문에 이혜성말고 오너가 죄책감 느끼는 중

>>246 어 관전?

250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2:06:03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25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07:03

>>248 내가 지금 기력이 간당해서 그래 모바일이기도하고 플로우는 없지
>>247 신경써줘서 고마워

답레 기력 보충 좀 하고 줄게 금주

25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08:47

아 내가 너무 진지하게 말해서 오해를 불렀나봐 내 실수였어 기력 좀 떨어지고 새벽이라 단어 필터링 못했다 미안해
진짜 난 괜찮아

253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08:58

혜성주 어떻게 하나도 안놓쳐 ㅋㅋㅋㅋ 나도 엄청엄청 놓치는데 그만큼 엄청엄청 떠드는중...

25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9:03

성여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계절의_마법사라면_어느_계절
여로땅은..........
본인은 봄!!! 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겨울.


자캐의_그닥_쓸데없는_설정을_적어본다
녹음기를 써서 실패한 자기 암시는 녹음본을 지운다:3

자캐의_주량은
아마 더럽게 셀지도..... 술을 먹여보지는 않았지만.(당연함. 미성년자임.) 일단 주사는 확실해. 스킨쉽에 거리낌 없고 애교 부리는 거:3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5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2:09:16

(어머니의 저보다 나이많은 자식의 오밤중 리퀘스트 때문에 잠깐 잡담 응답이나 답레가 밀릴 수 있어요..)

>>238 그러면 게임패드는 뒷전으로 놔버리는 수가 있어
뽁삑뽁삑을 받아라

25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09:45

>>252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3c 아무튼 혜성주는 지금 반응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있으니까!>:3

25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10:08

>>254
먹였잖?아.

정하의 폭탄선언(타이밍놓침)과함께

258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2:11:26

"...이제 괜찮아. 그건."

네가.... 지옥에 떨어지면 함께 떨어질 생각이라서 그래.
하는 말은 삼킨 채로. 담담히 고개를 들었다. 저 보라색머리 장난꾸러기는 남들을 자신보다 위에 두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 말을 하면 또 질색을 할 테니까. 어쩌겠는가. 이미 브레이크 취급이 된 이상, 제대로 해줘야지.

"....네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거침 없는 걸음으로 방을 가로질러, 여로의 침대 위에 걸터 앉은 소년이 그에게 말했다. 온통 하얀 사람이 겁 많은 고양이에게 시선을 두었다.

"...그러니까..."

가다듬은 숨이 흐릿하게 퍼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보다는 뭐라고 알고 싶어서... 그래."

25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11:47

>>257 하하!!(시선회피)

하하하하(시선회피)(도망)

260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2:12:23

>>245 uvu?! 금이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비슷하게 말했을 거예요.
>>249 uvu????? 어째서..... 죄책감을....

기력이 없다면 회복하고 나서 주셔도 괜찮아요. (복복복복)

26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12:44

>>253 레스 놓침 레스 써준 참치한테 미안하잖아 난 그만큼 못 떠드니까ㅋㅋㅋㅋㅋㅋㅋ

>>256 응 괜찮아 진짜로 걱정시켜서 미안해

성운주는 다녀와

26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12:54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딸기케이크의_딸기를_먹는_순서는
그냥 케익 끝부터 잘라서 냠냠 먹는데용
먹다가 자연스럽게 먹는 편

중간에 뺏기면? 아주 주옥되는거야

자캐가_스트레스_푸는_방법
깽판치기(?)
현재로서는 던지고 부수고 찢고 하는게 유일하네

자캐가_자신만의_규칙을_깰_때는_언제인가
감정에 지배당할 때
저번에 그림자 빨머녀 말에 빡쳤을 때처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6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2:13:31

이경주도 많이 놓치고 잇으니까 갠찮다

봐바 오타가 난립하고 있어

26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2:13:38

>>207 사실 15주년 행사 때 외부인이 많이 온다고 해도 공개할 수 있는 것들만 공개하고, 공개하면 안되는 사실이라던가, 기밀이라던가 그런 것들은 따로 공개되지 않아요.
밖에서 이야기를 해도 상관없는 부분까지만 보여주기 때문에 행사에서 이것저것 본 후에 밖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딱히 잡혀가거나 하진 않는답니다!

...나도 모르게 살짝 졸았다...(흐릿) 자러 가야겠어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26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14:00

>>260 옙 기력 회복이 언제 될진 모르겠지만 새벽내에 못줄 수도 있음.....(뽝실)

26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14:10

>>255 뽁삑뽁삑이래 젼나 귀여워
성운주 다녀와

캡틴은 잘 자

26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14:53

진단 맛있습니다 (먹고 튐)
캡틴 굿밤

26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16:32

잘자 캡틴~

>>262
너무 파괴적으로 스트레스 푸는거 아님미까...

269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2:16:44

>>262 딸기 안 먹습니까? 하며 혜우에게 장난을 걸어보고 싶어졌어요. uvu

>>265 괜찮아요. 괜찮아요. 여기 곰손이라 엄청 늦어지는 죄인이 있는 걸요. 천천히 주세요. (빗질)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27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17:46

>>268 사실 스트레스 해소보단 히스테리에 가깝긴 해

>>269 혜우 : (경계)(냉큼 먹음)

27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2:18:37

캡틴 잘자요~

>>254 겨울의 마법사 어울린다
여러가지 장난을 많이 치지만 마지막에는 제대로 된 선물을 줄 거 같아

여로 말술일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취했어도 중간부터 취한 척 할 거 같다

>>262 혜우 중간의 딸기 성운이 건내줄 것도 같고? 먹던 포크로.
깽판치기... 이런 류의 스트레스 해소 어트랙션이 있던 거 같은데!

혜우 딥빡한 거 멋졌어 솔직히.. 하지만 몸은 조심하자 혜우는 좀비탱커가 아니라 힐러가 어울려.

27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19:11

>>269 곰손이면 워때 거기에 잘난 금이가 있으니 괜차늠

혜우주 복복하자 이리와

27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20:00

인첨공에 스트레스 해소! 모든 걸 뿌셔라! 같은 센터가 있어야해

274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02:22:51

헉 졸았네요. 저는 자야겠어요. 잇는다면 내일 잇겠네요.
다들 잘자요

27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23:04

수경주 굿밤

27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2:24:05

수경주 잘자요~

27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25:26

>>271 성운이거 뺏어먹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않을까
그런게 있다면 혜우 좀 알려줘바바 갈지는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잉 좀비탱 할래 (땡깡)

>>272 (호다닥)(무릎 다이빙)

27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25:34

수경주 잘자

27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25:37

잘자요 수경주!

280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25:46

"응? 내 이야기?"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리곤 제 옆에 앉은 이경을 빤히 바라봤다.

"무엇을? 나에 대한 걸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너인데-"

그가 말을 돌리듯 말했다. 베개를 껴안듯이 앉은 채.

"어떤 걸 알고 싶은데-?"

그럼에도 말하겠다는 듯 꽤 선선한 태도였다.

"가끔, 나에게 궁금한 게 많은 거 같아."

28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26:34


생각난김에 오늘 훈련은 스트레스해소다

28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26:55

피씨인 나도 놓치는 거 많아.. :3c 자는 사람들 잘자!!!

28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29:14

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네가_뭐라도_되는줄_알았나봐_라는_말을_들은_자캐
현재
혜성:그렇게 상기시키지 않아도 잘 알고 있어.

미래(혹은 심리 변화 후)
혜성:알아. 나는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도, 너 하나만큼은 끌고 갈 자신 있어. 해볼까?

자캐에게_푸딩만_먹여보자
혜성:(마이따)(근데 왜 이럴까)

자캐의_활동_범위는
학교-커리큘럼실-부실-학교 뒤뜰-카페-번화가-집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8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29:58

>>277 (복복복복복복)

28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30:54

>>283 캬 대사 좋다
그러니까 저런 대사를 칠 누군가가 혜성이 맘에 있다는 거지??(끌려나감)
푸딩 마이쪄 (칼로리를 감추며)
혜성이 활동 범위 뭔가 구불구불한 원 같다

28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32:03


>>284 (골골)

28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32:10

>>283
각성혜성이...마이따...헤헤...

288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2:32:34

"네 이야기."

하얀 소년과 여로의 눈이 마주쳤다. 둘다 서로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으니.

"..."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것은 소년이라고 하는 말에, 소년은 그저 침묵을 지킨 채 여로에게 시선을 두었다. 가장 잘 아는 사람일 수 있겠지만, 그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아직 모르는 게 많다. 아주.. 아주.

"...너의 과거."

선선한 여로의 태도에 소년은 잠시 고민하다 대답했다. 무언가 하나라고 꼭 집어 말하기가 힘들었다.
분명 그의 그런 사고방식은, 많은 것이 켜켜이 쌓인 결과일 것이므로.

"맞아. 그러면 안 되는 걸까."

사르르, 하얀 머리카락을 흘리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289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32:45

>>285 일단 이혜성에게 핑크기류는 모르겠고 다른 기류도 모르겠다? 글쎄 있을까 없을까(복복복복)
푸딩은 맛있다 칼로리.....커리큘럼으로 어찌 되지않을까(?) 이혜성의 행동 범위 되게 규칙적이긴하지

29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33:03

푸딩만 먹었을 때 혜성이 반응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미래 혜성이 대박... :3c

29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33:42

>>286(>>289)

>>287 난 정하가 자각없이 언니라고 부를 때가 맛있어 (??)

29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2:33:56

>>283 해볼가 하는 혜성이 너무 멋지다!!! 해버려!! 그리고 짓밟아버려!(?)
푸딩 먹고싶다...
혜성이 무슨 푸딩 좋아하니 나는 과일푸딩..
전체적으로 활동 범위가 그야말로 여고생!

293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35:07

덧붙히면 저 해볼까? 할 때 눈에 불꽃이 튀는데 눈색 때문에 도깨비불처럼 보인다는 게 있지만 티미니까 반응 안해줘도 된다

29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36:00

>>289 우우우 저렇게 맛있는 대사 쳐놓고 페이크 너무하다 (그러나 골골대는 몸뚱이)

295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36:23

>>292 이혜성 일본풍 푸딩 좋아할 것 같은데 우유푸딩이라던가? 말캉하고 맛이 진한 거
어떤 과일푸딩 좋아해

296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37:09

>>294 적도 저런 말 할 수 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진짜 없는 걸 어째(이불로둘둘)

29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38:08

>>293
으음. 마히서.

>>291
그 진짜 자기도모르게 흥분하면 나오는 그런모멘틐ㅋㅋㅋㅋㅋㅋ

29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2:39:33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답레는 내일 여유로울 때 바로 보실 수 있게끔 올려둘게요. 늦어서 미안해요.

>>266 콤보로 날아오는 볼부비부비도 드셔보시겠습니까?

>>262 성운이는 혜우가 그냥 평범하게 쇼트케이크 먹는 거 보고 안심하고 자기것도 먹다가 갑자기 딸기 날치기당해서 ⊙⊙ 하는 눈으로 혜우 바라보겠네요. “나한테 대체 왜그래?!”
그런데 이제 한번 당한 다음에는 아예 자기 케이크에 딸기는 똑 떼다가 혜우한테 얹어줄 것 같죠. 그리고 냉장고에서 유유히 딸기 팩을 꺼내오는데

인첨공에, 확실히 레이지 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 저런 인간 미만 인성의 그림자들이 여럿 등장할 것 같은데...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299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2:40:11

>>16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 나를 붙잡아 줘서 고마워. 내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준 것은 네가 유일해
(금은 당신에게 다가와 몸을 굽힌다. 길고 곧은 머리카락이 당신의 얼굴을 스친다.)
미안해. 사실 나는, 아무것도 끌어안지 않으려 했어. 내 것으로 가지지 못할 것이니, 욕심을 품지 않으려 했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야.

(금은 당신과 깍지를 낀 손을 꽉 움켜쥔다.)
그렇지만, 너는 내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어. 이젠 네가 없는 삶은 상상 할 수 없어.
네 어두운 밤이 낮이 될 때 까지 같이 있어줄게.

30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2:40:51

>>299 (정화당함)
순애네요.........

30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41:38

>>297 그게 귀엽다는것이지 이런 애가 어딜봐서 최고 전력이야 기여워ㅋㅋㅋㅋㅋ

>>299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30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2:42:02

>>295 과일푸딩이면 가리지 않는다

>>299 크으 이거 미식이다
금이 진짜 왕자님이다..........반할 거 같아..

303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2:42:11

써오는 동안 주무시러 가신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270 역시 혜우 고양이에요. 금은 그 모습에 웃으면서 제 딸기를 혜우에게 주겠네요.

>>283 00. 세상에 심리 변화 후 반응 박력 뭐에요....
푸딩을 먹일 때 반응은 귀엽네요. 잔뜩 먹이고 싶어졌어요.

304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42:15

"안 될 건 없지만- 내 말 믿을 수 있어-?"

여로가 자조적인 미소를 지으면서 되물었다. 그러겠냐는 물음이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 내 과거가 듣고 싶은 건지 모르겠지만 말이지- 으응, 일단 편하게 앉아- 나도 뭘 말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

이걸 물어보는 사람이 있던가- 여로는 생각을 고르듯이 자신의 턱을 쓸었다.

"오기 전? 오고 난 후?"
"나도 너한테 물어볼 거 있는데 물어봐도 돼-? 나 혼자만 말하는 것보단 낫잖아-"

어떠냐는 듯이 여로가 이경을 바라봤다. 곧, 그는 말하려는 것처럼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결정했다.

"일단은 말이지- 내 이야기라고 해도-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네- 그러니까.... 으응- 하나의 징크스가 있달까-"

아, 너무 갑작스러웠다.

30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42:22

>>299
이 순애녀 어떡할까. 진짜 와바바박쓰다듬어줘야겠는걸

30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42:59

금이는 왕자님이다..........(메모)

30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43:56

>>302 프레첼 좋아하겠네? 잔뜩 사주고 싶어졌다

>>303 푸딩만 먹이면 념념 먹는데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걸까 생각한다. 저런 변화를 위해 내가 이혜성을 굴리고 있다(?)

308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2:48:22

>>299 에 '너는 내게 가장 큰 선물이었어'라는 부분도 뒤늦게 넣고 싶어졌어요.
히히. 반응은 항상 볼 때마다 즐거워요. uvu

>>307 헤에-, 혜성이 푸딩 몇개까지 먹을 수 있어요?
맛있냐고 물어봤을 때 반응이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309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2:50:15

situplay>1597029249>87 랑
지금 내 눈앞에서 영화 하나 스쳐 지나갔는데 이거 개봉 언제 하나요... 아니 어떻게 이런 대사가 세상에 실존... 몇 줄에 엄청난 서사가 보여 아련해 애절해!! 랑이가 약속한다는 건 반드시 지킬거라고 하는거나 다름없지... 후 아름답다

situplay>1597029249>107 혜우
쉽게 할 수 없는 말을 해버리는 혜우 어떡하지 나 지금 눈물난다... 저게 혜우한테 얼마나 큰 용기인지 아니까 더더욱... 혜우성운은 실존하고 내 마음속의 별이다 평생행복해라 아가들아

situplay>1597029249>124 성운(친칠라)
네모치워줘
그치만 다 읽히긴 해 응 사랑이구나 사랑사랑사랑하트!! 하아... 성운이의 이 조곤조곤함 너무 좋지 겁 많은 친칠라의 진심어린 사랑이야기... 최고야
situplay>1597029249>223 성운(설표)
라고 하면서 내려왔는데 이런 미틴상남자가
이 대사 어쩔건데... 혜우성운은 진짜 전설이다 길이길이 남을 커플 너무 맛있어

situplay>1597029249>212 수경
고백? 마저 떡밥같은 이 여학생 어떤데(어떻긴 최고지) 랜시올라타가 뭔가 하고 검색해봤는데 안나오네 뭘까...🤔 수경이의 이 미스테리한 분위기... 동시에 수줍은 분위기... 좋아. 짱

situplay>1597029249>220 정하
이 17세 여고생 산뜻상큼풋풋 바이브 어떡해 진짜 너무 귀여움 정하 내 동생 할래 용돈 많이 줄게 정하가 받는 지원금이 내가 주는 용돈보다 많을 거 같긴 한데
후... 이 솔직부끄러움. 귀여워. 가산점(?)

310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51:03

>>308 푸딩? 최대 다섯개? 맛있지만 칼로리 때문에 더 못먹는다고해 음 맛있냐고 물어보면 고개 끄덕끄덕함

31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51:40

리라주의 장문 반응이다

312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2:52:11

"응."

소년은 별 망설임 없이 긍정했다. 여기서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거짓말이더라도, 그렇게까지 숨기고 싶은 일이라면 납득하고 그대로 믿어줄 수 있었다.
하얀 소년은 뭘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턱을 쓰는 여로를 보며, 가만히 기다렸다.

"..편한대로. 둘 다 듣고 싶어서 그래."

무엇이 먼저든 괜찮았다. 어차피 소년은.. 조금 거세게 말하자면 바닥까지 털어버릴 작정이었으므로.

"...무엇이든."

물론, 소년 역시 그가 묻는다면 대답할 생각이 있었다.
사실, 어쩌면 늘 기다리고 있었을 수도 있고.

"......"

차분하고 바르게 앉은 자세로(편하게 앉으라고 했으나 소년은 이 자세가 편했다) 소년은 여로의 말을 듣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돌입이었음을 이해하여, 재촉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이야기를 들었다.

31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2:52:45

situplay>1597029249>299 금
지금 이거 써오자마자 주는거 뭔데 금주는 레이더가 있나? 딱걸렸어 주접 받아라(?) 금이 대사 푸른색으로 써주는거 너무 좋아 목소리 지원되는 느낌... 대사 하나하나가 보석 같다 이게 순애지 끌어안지 않으려고 했지만 사랑해버리는거 최고. 쓰다듬을게

314 혜우 - 정하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53:15

레벨 4가 되면 많은게 달라진다라.
그렇긴 했다.
많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달라질 것은 분명 있었다.
당장은 아니고, 천천히, 모든 것은 계획대로...

"...나는 처음부터 연구소 소속으로 들어왔으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해. 고려 중이라면, 졸업 후에 들어가도 나쁘지 않을 걸."

내 얘기를 듣고 그녀도 사설 연구소에 대해 솔깃한 듯 보여
간단히 그런 말을 덧붙였다.

"돈 걱정이야 뭐. 기숙사도 나름 장점이 있었어. 이제는 필요 없을 뿐이지."

중학교 시절부터, 굳이 기숙사를 살았던 이유는 여럿 있었다.
기본적인 생활 외의 관리는 학교에서 해준다는 점, 규칙적인 생활을 어느 정도 고착시켜 준다는 점,
그리고 헛짓거리를 했을 때 빠르게 발견이 가능하다는 점.
하지만 이젠 내 스스로의 범주 안에서 처리 가능한 것들이었으니 더이상 있을 이유가 없었다.
특히 마지막은.

"교총수단은, 평소보다 일찍 나와서 걸으면 돼. 안 그래도 운동부족이라."

집들이에 대해서는 대충 그런 거라면 얼버무렸다.
당장 떠오르는- 삭막한 거실과, 엉망인 방과 그 외의 내부를 떠올려보면
누군가를 부를 만한 곳은 아니었다.
내가 사는 집은.

"...버스킹이 부끄러운게 아니면 당장 단톡방에 알려도 되겠네."

농담조로 말하며 금방이라도 폰을 꺼낼 듯 가방을 뒤적였다.
어디까지나 시늉이었으므로 꺼내진 않고, 짧은 흥얼거림에 흐음, 하고 고개를 기울였다.

"잘 부르네. 나는 뭐, 이제 10년차인가 그렇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시작했으니까."

그게 벌써 10년 전인가.
새삼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갔단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또 얼마나 빠르게, 부질없이 흘러갈까.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한 가게 앞에 도착했다.
가정식 파스타라던 말처럼, 외관부터 정겨운 느낌의 가게였다.
첨단도시인 인첨공에 있기엔 너무 토속적이지만 그렇기에 편안해보이는 그런 곳일까.
그 가게 앞에서 나는 자연스럽게 말했다.

"아, 여기야? 이런 곳에 이런 가게가 있었네. 몰랐는데. 안내 고마웠어. 잘 가."

그리고 태연하게 혼자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했다.
시늉이 아니라, 붙잡거나 따라가지 않으면 정말로 혼자 휑 들어가버렸겠지만.

315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2:53:20

이맛있는거어케반응안하는데
혜성주 사랑해 나 조금 배고팠는데 지금 완전 배불러

31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2:53:22

리라주 어서와!! 리라주 반응 엄청나:3!

31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54:59

머야 리라주?! 안자고있었구나!!! 반응 고마워 헤헤

근데...리라버전...줘야겠지...?

31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2:55:24

나 딴것도 반응하고 싶은데 미안하다 코뿔소들 오늘은 저 반응이 내 마지막 불꽃이다...ㅋㅋㅋㅋㅋㅋ 다 읽긴 했어 진단 최고 맛있다... 맨날 하나씩 해줘 리라주 소원

31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2:56:38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가지마』
저지먼트 부원이, 어딘가로 가려는 성운을 만류하는 상황 ver.
“─미안해요. 나는, 가야만 하겠어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을 잘 부탁해요.”

누군가 특별한 인물이 성운을 불러세웠다면 ver.
“응?” (성운은 잠깐 그 사람을 돌아보더니, 팔에 꿰던 후드티 소매를 다시 벗어버린다. 아무렇게나 집어던지고는, 그 사람의 옆에 앉는다.) “응.” (그리곤, 포근하게 웃어보인다.)

2. 『내가 졌어』
“졌다면 그걸로 끝이야? ···현 시간부로 귀하를 ○○법 위반 혐의로 체포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이 한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으며,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할 경우 국선변호인이 선임될 것입니다. ······(상당량 검열 삭제) 너희는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죄다 콩밥 처먹일 거니까 각오해.”

3. 『이걸로 나한테 빚진거다』
“─응, 고마워.”
“잊지 않을게.”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나를 믿어?』
“─나, 많은 걸 바라고 싶지 않아.”
“그냥, 내가 생각하는 미래에, 너도 함께 있었으면 해. 그것뿐이야.”
“···너무 분에 넘치는 소망일까?”

2. 『일단 좀 일어서』
“···우리, 여기에서 마냥 이러고 있을 수는 없어.”
“일단 어딘가라도 가자.”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지만, 은신처가 있어.”

3. 『왜 말을 안했어』
“······네가 나한테 말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믿어. 그걸 추궁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
“하지만 적어도, 내가 널 걱정하는 것까지 막으려고 하지는 마.”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320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56:47

맛있었다면 다행이야 내 반응은 배부르다는 리라주 반응으로 대신 받도록 하지

321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2:56:54

>>317 예리해라

사실 아침에 쓰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 씻으면서 생각해보니까 아침에 혼자 올리면 더 이게뭔데10덕아 일거 같아서 지금 써야겠다.............. 새벽감성 힘내

32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2:57:52

(진단 먹고 튐)

32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58:00

>>296 우우우 혜우우우! (이불 속에서 불만의 외침)

>>298 볼부비 하기 전에 키갈할거야 으딜 여우짓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이 억울해하는거 넘귀여워 혜우도 놀리는거 맛들린다
혜우는 스스로 무덤 파는 성격이라 그림자가 아니어도 혼자 스트레스 받고 히스테리 부려... (오늘치 훈련 추후 참고바람)

>>299 아아아아 금이 너무 멋있어 최고야 진짜 멋져......

>>303 혜우 : !!! (귀가 쫑긋)(하는 것 같음)(다시 가져가기 전에 얼른 먹음)
뭔가 금이한테는 툭툭 건드렸다 혼나고 다시 건드렸다 혼나는 그런 사이가 될거같어

>>309 (끄덕) 어려운 말이기 때문에 본편에선 아직 한 번도 안 했을 것임 (이거 맞나)

32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2:58:56

저 모든것은 계획대로...굉장히 불안해...

32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2:59:53

>>319 즈기요 몇몇 대사가 너무 양심 아픈데요 크아악
응? 하는 성운이 너무 귀여운데 몇몇 대사가 으으윽 (주금)

32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00:04

리라주가 자신을 불태우고 이따~!

>>319 누군가 특별한 인물 <<과연 누굴까..
상당량 검열 삭제 궁금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 바당ㅆ구나 ㅋㅋㅋㅋㅋㅋ
일단 좀 일어서 저거 뭐라고 하지, 만화에서 쫓기는 인물 도와줄 때 나오는 장면 같다!

하필 사는 곳도 폐공장에 성운이가 어린 외관이다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독 더 그렇네!

32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3:01:05

정하, 파스타집 앞에서 손 두어번 흔들고 "혜우야? 혜우우우?"
라고 말하다가 안나오거나 아는척 안하면 되게 시무룩해서 집갈수도 있겠다. 라는 망상을 하기도하고... 혜우주 너무 졸려서 답레는 내일 기상후 줄게 ㅠㅠ

32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01:36

>>323 혜우의 일방적 리드도 좋아요................... 매순간 매력분출하는 혜우 당신 정말 양파고양이 까면 깔수록 매력이 나와
상당량 검열삭제 부분 보시면 확실히 죽으시겠군

32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01:56

정하주 잘자요~!

33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02:01

>>327 응응 잘 자구 인나서 천천히 줘 (복복복복)

331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3:02:25

>>323 복복해주다가 내가 잠들것 같아서 이불 덮어준건데(?) 요시요시(턱 긁긁)

332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3:02:44

정하주 굿밤

33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02:55

정하주 안녕히 주무시고 진짜 저지먼트 1학년 라인업은 전설이다... 2학년과 3학년만큼이나 전설이다
너무 다 청춘이고 귀엽고 풋풋해서 스레에 올때마다 건강해져요

334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3:03:24

자고 일어나야 나도 기력이 좀 차겠네 답레는 아침이나 오후에 줄게 금주

33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03:45

>>323 하루라도 빨리 관계진척돼서 레이지 룸 같은 데 갈 필요 없이 성운이가 힐링포션노릇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33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04:02

혜성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3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04:46

정하도 은근 놀리는 맛이 있네 요고요고 귀염둥이

>>328 혜우 알고보면 다혈질?이니까 말보다 행동 먼저 하는 순간 꽤 있을 걸
ㅋㅋㅋㅋㅋㅋㅋ 보고싶다고하면 보여주나요 저 잘 죽을 자신있는데

>>331 왜 혜성주가 잠들것 같은데 나를 말아버리는거냐아악 (그륵그륵)

33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05:48

자러가는거야?
정하주 혜성주 잘 자 (재워버리기)

339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3:07:54

>>310 아, 뭔가 어린아이를 보는 기분이 들어요. 흐뭇하네요.
나중에 먹으라고 잔뜩 푸딩을 잔뜩 사서 포장해서 주고 싶어졌어요.

>>313 세상에... 긴 반응 고마워요! 목소리가 지원 된다니 어떤 목소리를 생각하셨는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순애라니 부끄러워서 숨고 싶어지네요. uu 고마워요. 리라의 것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319 >>포근하게 웃어보인다<< 치명적이에요. 대사를 보니, 예전 처음 여러 보이던 성운이가 성장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323 없는 고양이 귀도 쫑긋하는군요. 아 그런 사이 좋네요. "그러면 못 씁니다. 씁." 할 거 같아요.

정하주, 혜성주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34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08:05

>>337 저번에 풀려고 했다가 제가 다이스에 털려서 안 풀어주셨던 그거랑 교환해요

341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08:27

"내가 뭘 물어볼 줄 알고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거야-"

여로가 눈을 가느다랗게 뜨며 묻듯 말했다. 그는 곧 목을 가다듬었다.

"이걸 먼저 말해야했는데.... 나 사실 되게 열악한 고아원이 고향이야- 거기 애들 엄청 많아서 말이지? 아마 후원해주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거야- 아무튼, 애들이 많았는데도- 나는 괜찮았어. 배고프긴 해도 즐거웠거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간 걸 말해주듯 베개가 구겨지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크게 행복했던 게- 내 입양이 결정 된 날이었어. 5월 5일이라서 말이지-? 아마 되게 좋은 옷이라던가 선물이라던가- 이것저것 기대하는 것 보다는 양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더 신이 났던 건지도 모르지- 그리고 있지?"

웃음을 머금고서 말하던 여로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

"결국엔 만나지 못했어. 오던 길에 사고로."

픽, 웃었다.

"운 좋게, 다른 집으로 또 입양 갈 기회가 왔어. 나는 또 바보같이 엄청 행복해졌어-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졌냐면-"
"또 돌아가신 거야."

여로의 미소가 짙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몇 차례 반복 되었어. 원에서도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고 원장님이 쓰러지기도 했고.. 그 쯤되면,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자연히 알게 되는 게 하나 있어. 나는 행복해지면 반드시 불행이 바로 덮쳐오는구나- 뭐, 그래서 이런 성격이 된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계속 파양되는 게 반복되니까 다들 쉬쉬하게 되었어. 그래서 입을 줄이기 위해 온 거야. 인첨공."

밝은 목소리로 그는 말했다.

"아마, 너랑 같은 커리큘럼실 썼을 때도 여기 안 고아원이라던지 집에 가기 싫다고 거짓말쳐서 연구소에서 며칠 지내기도 하고 그랬으니까..... 대강-? 사실 기억이 잘 안 나- 하하!"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햐햐햐햐, 소리내어 웃던 여로가 고개를 비뚜름하게 돌려서 이경을 바라봤다.

"있으면 불길하고 없어도 불안하지. 이만큼 갖고 있으면 불안하고 아무렇게나 쓰다가 적당히 버리기 좋은 패가 또 어디 있겠니."

//내가 미안하다 이경아...!!!(시선회피)

34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08:44

>>335 성운포션 되려면 그... (갈길이 먼것 봄)(이마팍)

뜬금 TMI
혜우가 아직까지 귀도 안 뚫고 자잘한 장신구도 안 하던 이유
스트레스 받으면 그것들부터 몸에서 뜯어낼 것 같았으니까

34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09:03

혜성주 정하주 잘자!!!

34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09:04

>>339 마냥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생쥐인 채로 있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있었으니까요.
치명적이라니 과찬이세요... 성운이가 할 수 있는 건 무릎베개나 팔베개나 자장가 정도밖에 없을 텐데요 👀

34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09:34

>>342 챕터는 아직 3개나 남았다
각오는 됐나? 난 됐다

34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09:53

>>339 고양이 특 : 씁 하면 꼭 해버림

>>340 어... 그게 뭐더라?

347 혜성주 (eQoGBvrqKc)

2023-12-16 (파란날) 03:10:39

냅다 재워버리는 이 사람들(은은) 에잇 알았다 잘게 굿밤

>>339 금이랑 친해지면 음..새 스푼으로 푸딩 깨끗한 쪽 떠서 내밀수도 있음 (아마도 메이비) "자, 아." 하고

>>337 추우니까? (친칠라 옆에 붙혀놓음)

34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11:06

반응 다 하고 싶은데....(모바일로 바꿨음)(널부렁)

34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12:14

>>346 situplay>1597029198>806-808

35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12:50

>>348 앗 이것은 전설의 그 자세...

>>347 (혜성주 혜우주 양쪽에 뽁삑뽁)

35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15:43

(맵다)

35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16:56

>>351 (토닥토닥

35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17:18

>>347 쳇 그렇다면 봐주겠다 얼른 자러가라 혜성주! (솜방망이 동당동당)

>>348 내 앞에서 드러눕다니 가소롭다 (와바바바바바박)

>>349 아니 이걸 기억하고 있었냐고 (어질) 아니... 씁...
그냥 다이스로 승부하자 내가 이기면 둘다 안 풀고 성운주가 이기면 둘다 푸는걸로

35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17:44

>>351 이경주가 선택한 매움이다 견뎌!!!!!!!!!!!!!!!!

35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17:45

>>341 >>351 (두 사람간의 이야기라 어지간해선 반응 자제하려고 했는데 진짜로 제가 실례가 안된다면 짤 하나만 써도 괜찮겠습니까)

35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3:17:55

>>16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사랑해. 너무 사랑해."
"......미안해요, 미안해요... 이기적이라서. 대답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여기까지 들어준 것만 해도 고마우니까. 나 정말, 이런 건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철저히 하지 못할거면 솔직하기라도 했어야 했는데 모두 내 잘못이에요."
"미안해... 고마웠어요. 사고로 인한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나을 거예요. 그러니까 안녕."

(망했는데 이게뭐지)

35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18:26

>>353 아니 진짜 너무해요
프리저님 한번마안 .dice 1 100. = 89

35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3:18:58

다이스의 축복을 받은 자들끼리의 대결이라
흥미

아니근데 여로 이경 일상에 무슨일이

35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18:59

>>356 씁 리라 어디가
사랑한다 했으면 행복해지라고 이 쒸익쒸익;

360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3:19:14

>>344 많은 것들이 있었죠. 응. 이제는 상대의 손가락이라도 깨물며 반항할 때겠네요.
🤔 (이전에 있었던 혜우와 성운이의 일상을 봐요) 🤔🤔🤔🤔🤔🤔🤔🤔😏

>>346 금 : (이 고양이가) (😬)
물론 진심으로 화내는 건 아니고, 장난으로 화내면서 "정말 이러깁니까?" 이러겠네요.

>>347 하지만 시간도 시간이니까, 주무시러 가시는 줄 알았어서. uu...
그리고 에 👀, 자연스럽게 나오는 치명적인 매력이네요.... 👀👀👀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36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19:22

>>356
하아
연애조작단 결성합니다

36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19:28

>>357 그치만 크다고 저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100. = 53

36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20:10

>>360 아니그게제일크긴한데
블랙크로우 결전도 봐주시겠어요?!?!?!?!?!?

36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20:13

아아악
아아아아아악
(떼굴떼굴)

36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20:37

>>355 이런 수위 때문에..... 갠이벤 전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가 된 거지.. :3

그러니까 드랍된 이벤트 대사 풀었던 것도 그따위였고... 예....(재차 시선회피)

36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20:50

>>362 크니까 저 대사집 설표버전까지 얹어드립니다

36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21:08

>>3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혜우 장화고양이 눈 하고서 "히잉..." 한다
얘 지가 좀 반반한거 알아서 알차게 써먹음

36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21:48

>>356 리라는 왜 또 미안하다고 하고 어딜 가는거야!!

36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22:07

>>365 아니, 진짜......!!!!!
총량이!!! 행복의 총량이 안 맞잖아!!!!!!!!! (갑분토모코)
여로야, 여로야아아아아 88888888

37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23:32

>>366 주세요!!!!!!!!!!!!!!!!!!!!!!

스으읍 그... 커다란게 혜우를 기다린다기보다
혜우 스스로 굴리는 스노우볼이 있다 라고 할까
지금 혜우는 끝이 정해진 길을 가면 쓰고 뒷걸음으로 가는 중이랄까
자세한 건 못 풀고 딱 여기까지임 으윽

37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23:51

답레 조심조심 쓰고 있는데 여로주가 여로는 해피!하다고 한 거 있잖아요

무슨 일이 생겨도 여로가 '그건 나 때문이니까-'라고 생각하는 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어지는데
아니면 어떤 불행도 받아들일 준비라거나..

37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26:17

>>371 둘 다 일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가 이경주여(?)(나쁨)

373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3:26:20

>>356 리라주? 이게 어떻게 된 것이죠? 😶 왜 달콤해야 할 대사가 이렇게 애틋하게 된 것이에요! (멱살 짤짤)
왜인지 배경에는 비가 오고 있을 것만 같고, 정말 저기서 대사를 듣는 상대가 리라를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363 ◐◐ (시선을 회피 해요)

>>365 여로야.... unu....... 이전 은우와 여로의 일상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367 (사실 고양이가 아니라 여우가 아닌가 생각중 🤔)
고개를 설레설레 젓고서, "그래봐야 안 봐줍니다." 하지만 다시 혜우를 보면 윽, 하고서 "그래요. 이번만입니다." 하겠네요.

37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28:25

>>370

2. 『내가 졌어』
“졌다면 그걸로 끝이야? ···현 시간부로 귀하를 ○○법 위반 혐의로 체포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이 한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으며,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할 경우 국선변호인이 선임될 것입니다. ······사람을 스카웃하고 싶으면, 우리는 어떤 기업이며, 어떤 일을 하며, 이런이런 점을 높이 사 귀하를 회사에 초빙하고자 합니다, 하는 정중한 프레젠테이션과 연봉협상과 복리후생 조건을 준비해왔어야지. 사람을 협박하고 칼로 찔러? 내가, 그 사람을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그 사람 인생에 그렇게 간섭하고 싶지는 않은데─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너희 같은 바닥부터 비뚤어져 글러먹은 싸이코 새■끼들한테는, 절대로, 절대로 못 보내! 너희는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죄다 콩밥 처먹일 거니까 각오해.”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가지마』
저지먼트 부원이, 어딘가로 가려는 성운을 만류하는 상황 ver.
“···아니, 가야만 해.
나는 4년을 죽어있었어. 오늘이 내가 사는 날이야.”

누군가 특별한 인물이 성운을 불러세웠다면 ver.
“···” (성운은 잠깐 그 사람을 돌아보더니, 팔에 꿰던 후드티 소매를 다시 벗어버린다. 아무렇게나 집어던지고는, 그 사람의 옆에 앉는다.) “그러지, 뭐.” (그리곤, 손을 뻗어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좋아.” “좋아해.”

2. 『내가 졌어』
“─갑자기 왜. 이제 와서 이게 승패가 존재하는 승부라도 된 것 같다고 생각해? 착각하지 마. 이건 전쟁이야.”
(상대를 역중력으로 들어올린 뒤, 바닥에 있는 힘껏 내리찍어 버린다. 퍼억, 하는 끔찍한 효과음과 함께 바닥에 거무칙칙한 액체가 흘러나간다. 죽일 생각은 없다. 이경이한테 신세 좀 질 생각이니. 죽어도 상관없다. 죽어도 싼 놈이다.)
“그리고 이건 그 시작이고.”

3. 『이걸로 나한테 빚진거다』
“그러게. 신세졌네.”
“잊지 않을게.”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나를 믿어?』
“우리, 참 많은 게 잘못됐지.
부정하지는 않아. 우리 앞에는 나쁜 길들만 놓여있고. 처음에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었는지도 잊어버렸고.
하지만, 그렇게 헤매더라도, 결국 어딜 가게 되더라도, 우리가 가는 길 끝에 뭐가 있더라도···
천혜우. 난 네 옆에 내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

2. 『일단 좀 일어서』
“···꽉 잡아.”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더 작았을 때도 몇 번이나 한 걸.”
“은신처가 있어. 그리로 가자.”

3. 『왜 말을 안했어』
“─그래. 왁왁대던가 궁시렁대던가 좋을 만큼 해.”
“그런데 지금 너한텐 내 간섭을 막을 권리 같은 거 없어.”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375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03:28:45

나도 왜 저렇게 나왔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ㅋㅋㅋㅋ 왜이래 리라 해명해
아마 미안해 키워드가 저 분위기를 만든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울면서 고백하고 도망가는거 연상됐어 휴 괜찮다 저건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금주의 비 올 거 같다는 말 매우 공감한다 아이고 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햇살쨍쨍순애대사에 비 뿌려 버렸어

크윽... 자러갈게... 다들 잘자...!!!

376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03:29:58

여로 이경 일상 속.

"왜들그리 다운되있~...어...음..."
(춤추면서 나오다가 얘네 둘 표정보고 얌전히 냉장고에서 우유 꺼내서 방으로 가져감)

37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30:07

>>373 웅양양 :3
이번만이 꼭 한번이라는 법은 없지 히히히
맨날 그러다가 하루는 얌전히 있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려나

37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30:49

리라주 잘자!!!

암튼 여로땅은 저 마인드가 기저에 깔려있어서 아까 >>16의 반응도 >>61 인거지.

379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3:31:07

>>376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31:38

>>376 정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안돼 정하야 가지 뭬......


여로방에서 이뤄지는 일상이라 정말 다행이다....☆

38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31:51

아지주 어서와!

38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32:05

고백하고 울뛰하는 리라라니 이거 넘 귀엽
리라주 잘 자

>>3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야 눈치좀!!!!!!!!!!!

38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32:16

>>370 (쓰다 보니 성운이가 혜우가 강요당하고 있는 제안에 대해 알고 있다는 상황이 됐는데... 일단 어찌어찌 그걸 알게 된 상황을 가정하고 쓴 거라... 👀)
아직 밝혀지지 않은 뭔가가 있는 걸까요, 무겁네요. 무언가 혜우 스스로 찾아가고 있는 재앙이라니...... 지금까지도 두 사람의 앞날에 성운이가 충분히 용기있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용기 그 이상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보잘것없으나마, 성운이가 전환점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38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32:21

아지주 어서와

38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32:46

>>376 정하야 ㅋㅋㅋㅋㅋㅋㅋ

38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33:04

아지주 어서오세요~

38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34:57

이경주의 답레가 무척이나 두려워지는 이 순간....

388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3:35:02

귀여운 친칠라에, 설표맛 까지.... 주말이라고 이렇게 많은 선물을 주시면 기뻐요.

>>375 우우우... 꼭 가정이길 바라요.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376 🤣 정하야!!

>>377 엄청 이상하게 볼 거 같아요. 뭐지. 무슨 계획이지? 무슨 장난을 치려는 거지? 하면서 빤히 바라볼지도요.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혜우의 능력으로.... 키... 키우는 건 .... 무리겠지요.. 🤔?

아지주 어서 오세요. uu

389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35:06

"....그래."

소년이 톡톡, 힘이 들어간 여로의 손등을 두드렸다. 톡, 톡, 톡, 규칙적인 속도로 조용히 조용히. 여로의 손에서 힘이 풀려나도 계속해서.

가족을 꿈꾸고 행복함에 환하게 밝아지던 자그마한 아이는, 연이어 찾아오는 불행에 파묻혔다. 그렇게 불행이 못질 되어서는 자신을 불태우는 방향성을 골랐다. 그러면 상처 입는 것은 자신이므로. 덮쳐오는 불행은 여로의 목을 조르는 방향보다는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들이 파괴되는 형태였으므로..

버림패가 되는 것이 행복이라면, 파괴 되는 것은 본인일 것이므로.
...소년은 자신의 생각이 어디까지 정답일지는 몰랐다. 그리고 아주 솔직히, 그것까지는 아무래도 좋았다. 하얀 소년은 특유의 담담한 낯으로 길게 내려오는 여로의 머리를 쓸어주다가, 몸을 움직여 그의 뒤로 갔다. 그리고.. 천천히 그의 머리를 땋아주려고 하였다.

"...어떻게 하면 너는 행복해질 것 같아."

나긋한 목소리가 말을 속삭였다.
어떤 말을 해야 할 지는 모르겠다. 그의 과거를 어떻게 평가하든 실례가 될 것 같아서.

"반례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래."

수많은 전례, 성여로가 행복해지면 반드시 불행이 찾아온다는 것에 대한, 완벽한 반례가.

"네가.."

"그냥 정말로 행복해져서... 그리고 아무런 불운도 찾아오지 않아서."

"...그랬으면 좋겠어."

소년은 그가 우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막아두고 있을 것일지.
둑이 터지는 날이 언제일까.

"그러니까... 그걸 내가 도와주고 싶어서 그래."

39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35:31

>>374 저기요 저 좀 그만 죽이세요 진짜 너무하시네;;;
검열대사도 그렇고 설표 대사집도 그렇고 하
나 진짜 좋아서 죽고 양심 아파서 죽고 이러다 제명에 못살아아악

>>383 언제나 드러나는 상황은 빙산의 일각인 셈이지
전환점이 되고 싶다면 용기가 아니라 객기 혹은 같이 미치는 수 밖에 없을지도 몰라
더는 외면 못 하고 직시할 수 밖에 없게 말이야

39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35:51

>>37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36:30

리라주 잘자요 아지주 반갑고!

39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36:48

>>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집사들의 불안함이로다 쟤가 왜 얌전하지...?!
오 그거 저번에 물어봤는데 된대!
금이 성장판 열어드릴깝쇼!

39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37:48

>>393 키 키워주는 게 된다고???

(눈을 빛내는 단신즈가 보인다)

39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40:17

>>390

“우리, 참 많은 게 잘못됐지.
부정하지는 않아. 우리 앞에는 나쁜 길들만 놓여있고. 처음에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었는지도 잊어버렸고.
하지만, 그렇게 헤매더라도, 결국 어딜 가게 되더라도, 우리가 가는 길 끝에 뭐가 있더라도···
천혜우. 난 네 옆에 내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
“어떤 돌이킬 수 없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는 그 끝이 우리의 끝이길 바라.”

꽤나,
꽤나 극한의 사랑이 되겠네요.

396 아지-여로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3:41:00

"몰랐지!! 몰랐지~!!"

어째 혜우가 한 건데 자신이 한 것처럼 신났다. 혜우가 친 장난이 잘 먹히는 거라면 재미있어~ 그런데 장난이 맞던가? 전에 세은이 했던 말이 스쳐지나가나 싶으면 여로가 자신을 쓰다듬으려 한다. 아지는 우스꽝스럽게 고개를 비틀어서 슬쩍 피한다.

"쓰다듬지 마~!"
"에헤헤~"

딱히 기분이 상한 것 같지는 않지만 장하다는 말은 진심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

"응~ 혜우가 좋아할 거야아"
"...좋아하는 것처럼 안 보여도오"

혜우를 완전히 츤데레처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더 자세히 보고싶어진다는 여로의 장난에는 우와악 소리를 내며 다리를 들어올렸다 내렸다가 반응이 여간한게 아니다.

"여로도 눈 감아~ 눈 감고 잘라아"

여로가 눈을 감으면 머리카락이 어떻게 될지는 상상하지 않는 것일까. 어쨌든 여로를 감사의 뜻으로 안고서 킥킥 웃는 것이다.

"나만 간질간질할 수는 없지이~"
"응~ 이제 슬슬 가 봐야겠다아 그런데 내가 첫 손님이야~? 야호~ 아이 보기 서비스도 미용 서비스도 최고였습니다아아~"

엄지손가락을 당당하게 치켜올리고 얘기한다. 친절한 여로가 있어서 만족감은 100퍼센트다.

"음~? 그래~!"
"순대한테 인사 할래."

방긋방긋 웃으며 고양이 순대가 있던 곳을 찾는 아지였다.

// 수고했다 여로주!!

39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41:33

>>388 다이스 배틀이란 이리도 장절한 것이 되곤 하는 것입니다... 즐겁게 보셨다니 기뻐요

>>393 >>>쟤가 왜 얌전하지<<<

>>394 그것도 성운이 키 키워주겠다고 하다가 나온 거에요 ㅋㅋㅋㅋㅋㅋ

39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41:50

이경아 넌 좋은 아이야ㅏㅏㅏㅏㅏ

39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42:44

아지주도 고생했다!!!!! 휴 아지도 귀엽고 아지가 데려온 애도 귀여웠다!

40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43:04

아지야 이눔자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오해하겠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1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3:44:25

>>400 아지: ^-^?

>>399 내숭의 여로도 친절하고 다정해서 좋았어!!

40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44:46

>>394 이경아 키 필요하니...?

>>395 크흡 이젠 짠맛까지 있어... 나 우럭...... (파닥)(?)
어쩌면 이런 성운이기때문에 혜우가 급발진을 걸었을지도 모르겠어
응 아마 그럴거야

40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45:23

이렇게 여로땅은 혜우가 범인이라는 확신을 얻었고...(?)

40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45:59

>>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여로 만난 혜우가 아지 만나면 흘겨볼지도 모르겠는걸
이유 말 안해줘야지

405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3:46:38

아지 이경이나 여로처럼 같은 1학년들이 쓰다듬으려고 하면 대부분 이렇게 되는 듯

40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47:03

>>403 확신했으면 어쩔건데! 어쩔건데!

40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47:06

>>398 고마워... 그래도 조금은 치유가 되었을까..

>>400-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2 이경: 응? 별로?
이경: ...아. 아니! 필요해~

사실 이경이는 별로 자기 키 신경 안써서 뒤늦게 이상한 반응이 올 것

408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3:47:53

>>404 아지: 혜우 눈을 왜 그렇게 떠어 (๑•̀ㅁ•́๑)

409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3:47:58

>>393 진짜 아무 일도 없이 헤어진다면, 그 날의 금은 큰 충격을 받을 것이에요.
에 아 으 아 으아 으 아. (금을 본다) (장신에 뻑감) 아 으어아아아......

41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48:01

>>402 혜우가 짜서 그렇잖아요. 파닥거리지마요 뽁삑뽁하는데 방해됭게 (뽁삑뽁삑뽁삑뽁삑뽁삑)
네, 그래요, 얘... 마음 속에 심지가 하나 있다고 했잖아요
그걸 위해선 돌아버릴 수도 있는 애라
짠거 많이 먹었으니 단것도 먹고 싶은데 언제 머리 한번 다시 길러주세요(??

41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49:03

>>404 >>408 최초발언자: 👀💦

>>407 이경이는, 정말로 주인공 재질이 맞는 것 같아요.

41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50:43

>>405 백이경은 그래도 쓰다듬을 거고 흑이경은 피하니까 안 쓰다듬을 것.

>>411 (?)
이게.. 주인공 재질...?(이해못함)

413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3:51:07

situplay>1597029249>405 이게 사실
>> 우리 동갑이지? 왜 연하같지 <<

라는 이경이 발언 에서 온 것도 있는 듯
나는 연하 아니야~ 동갑이야~ 라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듯

41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3:51:40

>>407 혜우 : (필요하단겨 아닌겨)(빠안)

>>408 혜우 계속 흘겨보다가 한숨 푹 쉬고서 아지 머리 마구 쓰다듬어주려고 할듯

>>4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그 정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장신 원하시는구나 언제든 주문만 해주십셔 ㅎㅎㅎㅎㅎ

>>410 넵 (급얌전)(골골골골)
성운이 진짜 무서워... 친칠라가 그냥 친칠라가 아니었어...
아 원하실때 말씀만 하십셔 눈 깜빡 하면 원하는 기장으로 늘려드리겠슴다

415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3:52:01

situplay>1597029249>412 이익거리면서 쓰다듬어지는 것을 맛봐라
흑이경이 안쓰다듬으면... 왠지 섭섭해지는거 아닌가몰라

41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53:33

>>4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 저지먼트 부원들 앞에서 백이경이 좀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경이가 곤란하다고 합니다

>>415 안 그래도 평소와 분위기가 다른데 쓰다듬지도 않아서 아지가 혼자 당황하는 거 보고싶다

417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3:53:46

situplay>1597029249>414 아지: 뭐야아 말을 해~ ૮꒰ྀི ⸝⸝´٥ ˋ⸝⸝ ꒱ྀིა

얘가 혜우 쓰다듬기를 안 피하는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아무튼 영문을 모름

418 서 한양 - 훈련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3:54:08

>>0

"뭐 하는 짓이냐? 어서 그만둬."

한양은 한 학생의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한 레벨 4 능력자가 민간인들을 테러하고 있었던 것. 제보에 의하면 녀석은 암석을 생성하고 조종하는 능력자.

테러범은 한 여성의 머리채를 붙잡으려다가, 한양의 말에 고개를 돌린다. 곱상한 외모를 가진 한양의 또래인 소년이었다.

"저지먼트인가? 학구를 지킨다는 위선자 녀석들."

테러범은 커다란 바위를 하나 만들어내더니, 한양의 그대로 던져버린다. 하지만 바위는 중간에 멈추더니, 역으로 테러범에게 쇄도했다. 테러범은 "치잇"이라는 말과 함께 바위를 가루로 만든다.

"더 이상의 민간인 위협은 안 넘어가준다. 이 사람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안티스킬이 오기 전까지 순수히 잡혀."

"싫어. 내가 왜 약자의 사정을 알아야 돼? 응? 살인,절도,폭행,납치,강도? 전부 약자들이 만든 개념들이잖아. 당하기 싫어서 말이지. 약하면 당하는 게 당연한 거야."

"그거는 짐승새X들에게나 해당되는 거고. 너는 레벨만 높은 짐승이구나. 사람은 아무리 강해도 혼자 살아갈 수 없어. 그렇기에 강자와 약자가 공생하며 살아가는 거야. 강자는 약자를 지키고, 약자는 강자를 돕는다. 이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야."

테러범은 한양의 발언이 제법 심기에 거슬렸나보다.
이번에는 고층빌딩 만한 골렘의 형상을 만들어낸다.

"너..약한 주제에 혓바닥만 살았구나. 마음에 안 들어. 너는 내가 최대파워로 고통스럽게 죽여줄게."

"...저걸 어떻게 제압해야 민간인에게 피해가 안 가지.."

한양은 거대한 골렘 앞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현장에 있는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안 끼칠 수 있는지.

"그 와중에도 약자들을 생각해?"

"아! 그러면 되겠네."

거대한 골렘은 발로 한양의 머리를 찍어누르려고 한다. 하지만 발만 올린 채로 완전히 멈춰버린 골렘. 그대로 공중으로 띄워진다. 그리고 그대로 이 현장 근처의 굉장히 넓은 폐품 처리장에 야적을 해버린다.

"어째서..!!!"

"같은 레벨 4라도 내가 훨씬 강하잖냐."

서한양은 그대로 테러범의 명치 부위만 잡아서 밀어버렸다. 테러범은 기침을 하며 바닥에 쓰러졌다.

"커..커흑..그래서..죽이기라도 할 거냐?"

"내가 너를 왜 죽이니. 그래. 예전이었으면 너네처럼 답이 없는 악인들은 어떻게든 반병X으로 만들곤 했어. 능력으로는 직성이 안 풀리니깐 맨손으로."

"근데 그렇다고 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너네가 처벌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피해자들이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야. 그래서 이제는 너네 적당히 제압해. 어디 다치게 하지도 않아. 너네들에게 동정심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야. 쓰레기에게 동정심을 왜 가져."

"이제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은 걸로 만족하려고. 그럼 적어도 이 사회랑은 격리가 되는 거잖아. 재활용이냐 폐기냐는 너네 선택이지만."

419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3:54:12

>>416 재밌겠다 ㅋㅋㅋㅋㅋㅋㅋ

42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55:44

>>413 같은 1학년은 아니긴 한데 쓰다듬으면 받아주는 사람 여기있어요(?

>>414 그렇죠, 그냥 친칠라는 아니에요...
훈련레스도 좋지만 기왕이면 일상중도 좋구요~ 이번에 길러주면 기른 길이대로 다녀야지

42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3:57:28

한양이는 진짜 어떻게 청춘과 친근함과 정의로움과 하드보일드가 저렇게 한 캐릭터한테 다 자연스럽게 녹아있는건지 놀라워요
스파이더맨+배트맨이야

42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3:57:31

>>418 능력이 봉인당해야 하는 테러범이다....

주인공 재질은 이경이보다 한양이 같아요

423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3:58:36

"하하, 머리 땋아주는 거야-?"

이경이 머리를 땋아주려 하자, 여로는 고개를 위로 들어서 땋기 편하게 자리잡았다.

"글쎄- 모르겠네. 한 번도 좋게 돌아온 적이 없어서. 행복해지려면 버림패로 쓰이는 거. 라고 하고 싶은데-"

거기까지 말하던 여로는 고개를 젖혀, 이경을 올려다봤다.

"너나, 부장님이나 허락 안해줄 것 같단 말이지-"
"그리고 너 울 거잖아- 그래서 안 해."

여로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서, 내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일 뿐이고.
경아. 나도 너한테 질문한다는 거 기억하고 있지?"
"왜 그렇게 잊히는 걸 두려워 해? 나나 다른 사람들이 널 잊을 것처럼 그런다? 잊게 하려고 하는 건지 뭔지 모르겠단 말이지-?"

여로가 이경을 뚫어져라 보며 말했다.

"네가 어떻게 자라왔는지도 궁금하지만. 가장 궁금한 건 이 쪽."

424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03:59:59

@캡틴

있잖아 내가 어제자(15일) 훈련 뱅크 반영(15일자로 4948)을 안 했거든...? 혹시 그거 반영되고 10% 반영된 거야? 계산이 좀 이상해서...

42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01:08

한양주 어서와!!!!

주인공 재질.. 애들 다 주인공이지!!!>:3 응? 여로땅? 얘가 주인공이면.... 악당이 오히려 정의의 편 같지 않을까(?)

42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01:13

>>416 약해진다는게 심적으로 물러진다는거?

>>417 혜우 : 조용히 해 한아지야 (와바박)
그거 아님? 원래 안하던 애가 해주는건데 지금 안 받으면 안된다는 느낌이 들어서라거나

>>420 사실 히든폼이 설표인 것부터 보통이 아니긴해
훈련이면 일방적이니까 맛이 좀 덜하긴 해 ㅋㅋ 다음 일상... 뭐 언젠가인걸로
바닥까지 길러줘도 그럴 수 있을까 서성운 (희번득)

42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01:30

희야주 어서와!!

428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4:01:55

>>421
허허..캐릭터성이나 서사는 성운이가 고퀄인 것을.. 하나냥은 해물잡탕 느낌!

>>422
꾸짖을 갈!! 모카고는 모두가 주인공인 것을!

42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02:01

한양주 희야주 어서와

>>425 여로도 주인공이지 뭐라는겨

430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04:02:36

다들 안녕!

431 아지-정하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4:08:09

"와아 고마워~ 좋아하실 거야아 음~ 선물은 아직 못 정했어~!"
"그냥 생각해본 걸로는 저번에 애린이가 백화점 상품권을 준 게 있어서~ 같이 가서 옷을 사드리면 어떨까 하는데~"

항상 식당일을 하며 예쁜 옷을 잘 안 입는다고 구입도 하지 않는 분이니 그게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정하의 미소를 캐치한 아지가 슬쩍 묻는 것이다.

"정하네는 부모님이 인첨공 바깥에 있으셨던가~?"

능력에 대한에는 푸스스 웃으면서 얘기한다.

"잔머리라고 하니까 무척 별거 아닌 것 같잖아~"
"정하가 생각해준 것들은 멋진데에"

댄스 챌린지 때는 레벨도 낮고 자신의 능력에 여러가지로 익숙하지 않았으므로 쓰러져서는 아마 깜빡 잠들었을지도 모르겠다. 간지럽히는 것에도 귀찮아아~ 하는 반응이나 나왔으면 다행이다.

"응~ 교복 소매도 꿰매주었어~ 손재주가 좋은 친구야~"
"음... 그래~? 능력을 쓰면 소리도 크게 들리고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아..."
"내가 웃는 게 나아~?"

생각해보면 웃는 게 인상이 좋다고들 하니까 능력을 사용할 때도 웃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을 것이다. 여기서 yes를 답할 경우 정하는 언젠가 능력을 쓰고서 무표정으로 한쪽 입꼬리를 치켜올리는 아지를 보게 될 것이다.

"에헤헤... 그렇구나아"

고개를 끄덕이며 제법 정하의 얘기를 진지하게 듣는다. 한쪽으로 진지하기 듣고 한쪽 귀로 빠져나가지 않았기를 바란다. 어쨌거나 정하가 물을 받아들자 사람좋은 웃음을 짓는다.

"신기해~ 나도 해 줘~"

동그란 구형의 물방울을 받아먹는 정하를 보고 감탄하며 입을 벌려보는 거다. 정하가 텀블러를 채워넣는 건 보지 못했다.

"응~ 뜨거운 물이 필요할지도 모르니까아"
"엄마가 컵라면이랑 과자랑 이것저것 싸 주셨어어"

김밥은 다행히 상할 것 같다며 거절했다. 그래도 무게가 꽤 되긴 한다. 아지는 가방을 닫고 등에 매고서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갛게 웃어보인다.

"괜찮아~! 조금 더 걸어가면 중간에 벤치 있는데 그때 쉬었다 가자아"

조금 더 힘들다는 정하를 신경쓰고 있는 모양이다.

43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04:10:18

안녕~ 새벽은 오늘도 불타는구마앙 ;3
햐주 집에서 잘 쉬고 있으니 걱정 말구

43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10:35

여로가.... 주인... 공......(아득)

43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12:31

>>422 주인공에 "보다"는 없다
이경이도 주인공인걸요

>>425 여로같은 애야말로 숨겨두었던 마음 폭발시키면서 활약할 때 얼마나 멋있게요
여로주가 디즈니플러스 로키 드라마를 보셨어야 해

>>426 그러네요, 언젠가네요...라기에는 이번 15주년 퍼레이드 같이 가자고 해야되는걸요

>>428 이런 근성넘치는 해물잡탕이 어디 있어!
그리고 얘는 고퀄리티라기에는....... 그냥 소시민 1인걸요

435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4:12:42

situplay>1597029249>420 성운이는 처음에 불시에 습격(?)당한 게 컸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운이가 뭘해도 가만히 받아들일거 같아 부끄러워하겠지만

>>426 아지: (쉬익쉬익) ໒꒰ྀི -᷅ ⤙ -᷄ ꒱ྀིა
글쎄 그럴지도?

436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4:13:18

>>414 응. 아픈 곳 있어서 그런가 당황할지도 모른답니다.
으그그그.. 장신... 나중에... 설레는 키 차이 같은 걸 원하게 된다면요. 응.

한양주, 희야주 어서 오세요. >>16에 재밌는게 있어요.

43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13:24

>>426 그리고 바닥까지요?
혜우가 그 길이를 원한다면 까짓거 성운이가 인첨공 아리스가 되어볼게요

43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13:57

희야주도 어서오세요~ 푹 쉬고 계시다니 다행이에요

439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13:59

"응. 허락 안 해. 그러니까.. 다르게 행복해질 방법을 생각해 와. 숙제야."

무던한 얼굴과 목소리로 하니 진심 처럼 느껴진다. 물론 진심이 맞았다.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가 아닌데."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쉰 소년이 여로의 머리를 땋아주는 것을 계속하며 천천히 말을 골랐다.

"....나는 부모님에게 끌려왔어. 아마 어렸을 적에 말했던가."

하얀 소년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조금 오래된 일이었다. 잊히는 것을 두려워 하는 이유가 질문이었으나 그가 하려는 말은, 좀 더 길었다. 동시에 관련이 있는 이야기였다. ㅅ

"우리 애가.. 재능이 없을 리가 없다면서... 조금, 과격한 사람들이었거든."

밖에서는 꽤 성공한 사람이었다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머리가 굵어진 시점에서 이미 인첨공에 들어온 데다가 부모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그저 자식들이 얼만큼 '완성' 되어가느냐에 집착하였다.

"동생은 아마 금방 레벨4가 되었고. 자랑스러워 했었나. 머리 땋는 것도, 어렸을 때 동생이.. 남동생이었지만.. 머리가 길었거든"

...느릿느릿, 여로의 머리를 땋아내린다.
그 손끝은 혹시라도 강하게 당기지 않도록 조심스럽다.

잠시, 과거를 회상하는 모양새다. 어쩌면 추억이고, 혹은.... 악몽의 한 갈래다.

".....우리 가족은 나를 몰라."
".....모른 척 한다거나... 버렸다던가, 그런 이야기가.... 아니야. 정말로 몰라."

소년의 목소리는 담담했다. 지금까지처럼 고요하게 퍼지는 평온한 목소리였다. 그 내용이, 소년의 존재가 부정 당했다는 류의 이야기임에도 그러하였다.

"....중학교 시절에... 별로.. 좋은 일은 없었는데... 그래도.. 친구도 생기고... 양궁 대회에서 우승하면 아주 가끔... 부모에게 연락도 왔으니까..."

분명 좋은 일만 있던 것은 아니다. 소년을 거절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그나마 다가오는 사람이 없지는 않았으나 금방 떨어져 나갔다. 그럼에도 경진이와 같은 인연이 있었고...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소년의 이름이.. 불렸으니까.

"..세 번."
"잊혔어."

첫 번째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가 알아차리고, 한 일주일 정도 집에 박혀 있었다. 그러다 연락이 와서 겨우 정신을 차렸다.
두 번째에는 견딜 수 있었다. 아마.... 그랬다고 생각한다. 이름조차 잊힌 채 아무 언어로도 불리지 않았다.
세 번째에는,

"...어차피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있었지만...... ...다시 기억이 돌아왔을 때, 가족은 나를 잊은 채였어."

그러니까..

"...언젠가 다시 잊힐 때가 오고, 그 때는, 어쩌면...."

돌아오지 못하지 않을까.
소년은 어느새 자신이 여로의 머리에서 손을 때고 입가를 가린 채 고개를 수그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아...느리게 뱉어진 숨이 무겁다. 소년은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골랐다.

440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4:15:37

>>424 를 버전 보기로 확인해보니 능력계수 5,102 에서 10%를 반영하셨네요. 15일자가 반영이 안 된 거 같아요.

44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17:24

으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경이 한마디
저거였어

44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18:06

이경아ㅏㅏㅏㅏ!!!!!

44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18:42

아니 진짜

44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18:56

희야주 푹 쉬고 있구나! 다행이야!!!

44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19:21

>>432 (쓰담쓰담!)

44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19:30

>>434 근데 퍼레이드 보러 갔다가 머리 늘리는건 먼가 이상하잖아
인첨공 아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흡 내 그겜 덕질러인줄 어케 알고

>>435 아지는 역시 아지아지해 무슨 뜻이냐면 아지가 아지하다는거야
나중에 이유 생각나면 알려줘 궁금해

>>436 언제든 불러만 주십셔 호호호

44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20:53

솔직히 저 정도면 순하잖아요!!!

누가 죽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좀 잊힐 뿐인데!

44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20:54

아이고 이경아
근데 확실히 혜우랑 각자 사연 트고 나면 묘한 동질감 생기겠네
어쩌면 이경이가... 흐음

449 한아지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4:20:57

>>0

"연구원님 연구원님~ 신나는 노래를 틀어놓고 운동하면 더 잘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친구가 신나는 노래를 잘 하거든요~ 그래서~"
"돌려보내세요."
"아이... 그래도~"
"돌려보내세요."
"네에... 아니~ 그래도 여기까지 와 줬는데에"

시무룩해진 담당 학생을 보고 연구원은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의 담당 학생은 노는 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매번 데려오는 친구가 많기도 하다. 오늘은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라면서 한 명을 데려왔는데 돌려보내기 미안하다고 그러길래 옆에 앉아 커리큘럼을 구경하게는 해 주었다.

"친구에게 멋진 모습 보여줘야죠. 집중하세요."
"네에엣~"

조금 스파르타가 된 건 비밀이다.

45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21:40

>>447 사람이 언제 죽는지 아냐?
심장에 총알이 박혔을 때?
독버섯 수프를 마셨을 때?
아냐!
잊혀졌을 때다 이경주야아아악 (냥펀치)

45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21:46

>>448 나도 혜우 과거사 보일 때마다 '잘 맞을 거 같은데' 싶긴 하더라구요

452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22:06

>>435 아니 아지가 성운이 쓰다듬어달라는 이야기였는ㄷ 👀👀👀
아지가 너무 아지야!

>>446 아뇨 일단 같이 보러 가자고 말을 꺼내보고 싶어서요 👀💦
제때 늘리면 성운이 메인프로필. 아리스장발로 그려진다.

453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04:22:13

아니 여로야
아니 이경아
아이고 우리 애들 다 이게 무슨 일이니 아이고

>>436 >>440 앗~!! 고마워! 캡틴에게 말하구 오늘 훈련치까지 새로 수정해야겠다 진짜루 고마워~~~!!

그리구 숙제는 요기 있지요!😘
situplay>1597029249>64

45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22:43

>>450 나도 하려고 했는데 혜우주가 먼저했어!! 8ㅁ8

45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23:18

>>450 완전히 잊힌 것도 아니고 다시 기억되는데 문제 없는 거 아닐?까?

>>453 여로는 몰라도 이경이는 희야에 비하면 순한 게 분명할텐데...

45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04:23:49

>>455 이자식은 매운 축에도 못 들어 머선 소리야 (양심 빵꾸남)

45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24:19

(((뿌린 업보가 제대로 돌아와서 당황한 여로주)))

일단.. 여로가 이경이 안아서 토닥토닥해도 되니... 이경주...?

45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24:39

>>451 다 알고 나면 혜우 이경이한테만큼은 모진소리 못 하고 냥펀치도 못 날림

>>452 거 폰 두고 모하세요 톡 날려
근데 아리스급으로 늘리면 일상생활 불편하잖아 ㅋㅋㅋ 허리컷이다

>>453 희야주가 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

45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25:34

>>4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오오오시! >:3

>>455 그짓말 하지 마! 그짓말 하지 마!!!

460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4:25:55

situplay>1597029249>452 뭔가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는 한 아지는 절대 못해
그거 알아?
아지는 성운이를 되게 선배로 보고 있다는 거

461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4:26:50

나는 기억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 심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이경아...

>>446 지금... 일단... 약간... 3센치만.. (?)

>>453 00. 아까 왜 이걸 놓쳤을까요. 이마를 톡 맞댄다는 거. 뭔가 간질간질한 느낌이네요. 좋아라... uvu

46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26:57

일단......

여로야. 네 생각대로 네 과거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여로: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

46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27:05

>>456 선생님 이거 두고가셨어요 (양심)

>>457 동시에 이경이도 여로 토닥토닥할 거다!
(괜찮다는 뜻)

>>458 저거 말할 정도면 흑이경일 거라서 할 일도 적지 않을까~

46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28:18

>>456 예?

>>458 이야기 안팎으로 시간이 없거나 하면 그렇게 하려구요
하지만 그런 말을 들어버린 이상 얼굴 맞대고 권하고 싶다는 고집이 있다

>>459 쮜이이이익

>>460 예에에...?!

46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28:33

>>461 심지어 그나마 상황이 나아지던 무렵에 일어났던 일이랍니다!
그래도 기억이 돌아왔으니 괜찮다고 생각해요

>>462 아니 그건 아니야
진짜 아니야
솔직히 여로 불행 저기 적힌 것 말고 많잖아...

466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04:29:53

햐는 그래도 지금 행복하다? 진짜임... 테러가 있긴 했어도 지금은 많이 안정됐고 책도 읽고 그러는걸 :3

467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4:30:00

자캐식으로_고마워_미안해_또_사랑해_를_말해보자

"...헤어지자"

항상 웃기만 할 줄 아는 것 같던 소년의 눈가에 물기가 맺혀있었다.

46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30:30

>>467 선생님

선생님???

469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4:30:54

>>468 일퀘하고 오라고?
알았어

470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04:30:58

>>467 당신 갑자기 어장에 폭탄 떨구면 사람이 죽는다는걸 알면서 아악 아아악

47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32:11

>>469

472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4:33:27


인첨공에는 불행을 끌어당기는 블랙홀이라도 있는 걸까요.
역시 인첨공을 메워야해....... 불 태워야해...

47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34:42

여담인데 여로가 이경이 토닥해준다고 했을 때 눈높이가 같은 걸로 생각했는데

여로가 이경이보다 키 크지...12cm나..
뭔가 항상 까먹음...

474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4:34:45

>>465 괜찮지... 않은 거 같아요. 이경이... 이경이는 꼭 이름으로 불러줘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정말....

47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36:32

>>461 3센치? 오늘 훈련에 넣어드릴깝쇼

>>462 무슨소리세요 지금 이 술렁거림이 여로부터 시작된건데

>>463 혜우한테 얘기할때 흑이경이 된다는거야?

>>464 낄낄 (복복복복)
그치만 시간상? 힘들거 같아보여서
태그 걸고 짧게 주고 받는 정도로 해도 좋으니까 말만 해

>>466 그 행복에 고양이 한마리 던져주지... (희번득)

47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36:56


아지야아아악

47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37:23

>>474 하지만 많이 나아지고 있고~?

그래도 이름은 꼭 불러주세요
기뻐할거야.

>>475 이경이가 자발적으로 자기 과거사 얘기한다면 흑이경으로 만날 정도로 친밀도가 높아야 한다는 뜻이다!

47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37:46

석이랑 헤어질 거라는 건 진작에 들었지만 저렇게 보니까...(어우)

47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37:48

>>477 아 글쿠만
그럼 친밀도 쌓는 팁 주세요 (철컥)

48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38:53

돌아가면서 맵단짠의 향연이라니
나 위병 도지겠어

48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39:58

>>479 이름 잘 기억해주고 잘 불러주고 자주 만나고?

기본적으로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대체로 그와 정비례해서 친밀도가 높아지는 애라서요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자신과의 기억이 많아질테고 그러면 좀 덜 잊을 것이라고...

48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04:41:00

미리 혜우우에게 사과하자면

안햐씨는 아무리 혜우라고 해도 '과거'이야기라면 어떻게 해도 담담하다 못해 선 긋는것처럼 대화할 예정인데 이게 비설이랑 연관되는지라 통수 좀 쎄게 맞을수도 있습니다요

48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41:33

짤이 쉴날이 없다 증말

>>475 네, 너무 늦기 전에 태그를 걸어야겠네요.

48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42:15

흑이경 빨리 만나고 싶으면 믿음을 주는 게 맞아요
아니면 흑이경의 존재를 꿰뚫어보거나

'이 사람은 가면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확신이 서야 나오는 게 흑이경이라서요~?

485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04:43:58

햐주...잔다
늦게잠들지 말어 이미 늦었지만 암튼

48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44:26

햐주 잘자요!

(시간을 본다)
이미 늦다..

48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44:51

안녕히 주무세요 희야주~

>>486 하지만 토요일이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488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44:55

"하하! 찾아볼게."

찾아보겠다고 했지, 찾고 말겠다곤 안했다. 여로는 어깨를 으쓱였다.

"가족이 왔구나..."

아마 자신은 평생 가져보지 못할 것.

"...."

세 번? 이경의 말을 듣던 여로의 표정이 무어라 형용할 수 없게 바뀌었다. 인첨공이니만큼 평범할 리는 없을 거라고 짐작은 했더란다.

"경아, 너 괜찮은..."

제 머리칼에서 손이 떼어지자, 여로가 놀란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

"괜찮아?! 야!"

여로가 진정하라는 듯 이경의 등을 쓸어내렸고 그는 아랫입술을 짓이겼다. 그러니까.....

"네가 잊히면 내가 기억나게 해주면 돼. 적어도 난 너 잊은 적 없고... 나도 자기 전에 경이 너 안 잊겠다고 자기암시 걸 테니까."

여로가 말하며 이경의 등을 토닥이기 시작했다. 진정시키기 위해서였다.

"다 괜찮을 거야. 나도 텔레파시 분류 능력자다? 그러니까 숨 천천히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어. 잘 안 되면 내가 숨 쉬는 거 따라해."

여로는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말했다. 그럼에도 토닥이는 손은 멈추지 않았다.

//😭😭😭😭😭😭😭😭😭😭😭😭😭😭😭😭😭😭😭😭😭😭😭🥺🥺🥺🥺🥺

489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4:45:09

>>447 기뻐한다니, 꼭이요. 응. 손가락 걸고 약속할게요.

>>475 응. 금이가 나중에 키 재보고 기뻐 하며 아직 성장의 가능성이 있다 오해할 수 있게 딱 삼 센치만 늘려주세요.

49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45:23

>>481 일상이 답이구만
(극악의 매칭 타이밍 봄)(이마팍)

>>482 혜우는 이미 '과거는 됐으니까'라고 해서 먼저 말 꺼내는 일 없을 것
그러니 나중을 두고봅시다 하하하

>>483 그래그래 (복복복복) 톡 말고 부실에서 말을 건다던가 그래도 되고 응

49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46:17

희야주 잘자!!

세상에 아지야!!!!!!!!!😭😭😭😭😭😭😭😭😭😭

49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46:25

희야주 잘자

>>489 오케오케 이따 (시간을 본다)(히익) 아무튼 이따 올려둘테니까 나중에 확인해조

49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48:12

아 휴가때 이경이랑 접점 좀 만들어둘걸
바다에 밀어버리려다 역으로 집어던져질걸(?)

49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48:27

>>490 희희희... (올라탐) (꾸꾸꾸꾸)

49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48:31

근데 다들 이경이 잊지 않겠다고 하는데
(개인이벤을 본다)

496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4:49:52

>>495 잊어버리는 이벤트인 거냐고

49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49:58

>>495 자네 설마... :3 잊게 하려는 건가 자네!

49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50:08

>>495 뭐가오는거야대체
갸아아아악

49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50:48

나도 자긴 해야하는데......






지금 잠들면 몇 시에 일어날지가 제일 두렵다☆

50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51:01

>>494 아구 올라왔져 (등복복)(담요 덮어주고 토닥토닥)

>>495 아 거 너무하시네 진짜

50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53:41

성운주 친칠라 짤보고 순간 움찔햇어...

실시간으로 우리 집 햄쥐님이 내 무릎에 위풍당당 햄터 상태여서:3

502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4:54:37

두시간뒤 출근이니 자는 것은 포기 했어요. uu
아 막 아무말이나 나오니, 아이들의 머그샷이 보고 싶어졌어요..

50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54:48

으윽.. 지금이라도 자야지.. 이명 들리기 시작해서 자야해.... 햄쥐님 들여놓고 자야겠다... 잘자!!!

50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55:38

이경이 개인이벤트면 당연히 그거 아닐까~!


여로주 잘자요!
나도 답레만 올려두고 자야겠다...

50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04:55:45

>>502 자러가기 전에 대답하자면 여로땅 머그샷!!!!

찍으면서 아마 웃고 있을 듯... 죄수번호 되게 삐딱하게 들고서.

50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4:56:22

>>502 그런 네카 픽크루가 있으려나?

여로주 잘 자구
이경주도 미리 잘 자인것이다

507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57:30

가족이 있으나 없는 것과 다름 없다. 처음부터 없던 것, 가질 뻔 했으나 그럴 수 없던 것, 있었으나 자신이 버려진 것.
소년에게도 여로에게도 가족이란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었다.

소년이 천천히, 천천히 숨을 가다듬는 것이 익숙해 보였다. 등을 토닥이는 손길에 눈을 가만히 감았다가 뜬 소년은, 하얀 얼굴로 여로에게 고개를 들었다. 언제나와 같은 백색이나 어쩌면 평소보다 창백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러면."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일까, 소년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낮았다.

"사라지지 마."

"네가... 버림패로 쓰여진다면, 나를 기억하지 못하게 될 테니까."

"약속...해 줬으면 해."

하아... 가라앉은 숨소리가 퍼진다.

50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57:37

>>501 귀엽겠다~!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도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502 머그샷은.. 레벨 4 달성하면 그려볼 예정이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시면. 👀

50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57:57

아 머그샷이 범죄자 머그샷...!!!

510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4:58:13

(잠시 머그컵으로 러브샷하는 상상 함)
방긋방긋 웃으며 판 바르게 들고 찍히겠지 분명

51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4:58:14

관계성
미칠것같다증말

51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58:27

>>502 백이경은 양 손으로 가까이, 좀 기울어지게 든 채로 방실방실 웃고 있을 테고
흑이경은 반듯하게 든 상태로 담담한 표정일듯..

51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04:58:41

자야게따

잘자요!

51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00:30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515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5:01:31

자기전에 뭐 하나 하고싶어 뭐하지
이경주 잘자

516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5:02:17

아지가 흑이경 볼수있을지 모르겠어
........
평생못볼지도

51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5:02:41

뭐할지 고민하다 시간 다 간다
그냥 자 (복복)

51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02:53

>>515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519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5:03:18

>>517 뭐하지(복복받음)
뭐...하지(복복받음)

52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5:03:51

>>5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성스럽게 복복해줌)(빗질도 해줌)

521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05:04:12

전 스킬아웃이던 아이들 중에 안티스킬에게 조사를 받은 아이들은 하나씩 찍지 않았을까하는, 응. 금이 머그샷 커미션 넣어볼까 해서 그래요. 으므므으으으으
자러가는 모두 잘 자요. 저도 조금만 눈 붙여 볼게요,

522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05:03

>>519 그대로 주무셔도 좋아요~ (복복복복)

52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05:21

안녕히 주무세요, 금주. 어 커미션? 숨참는다흡

524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5:06:11

>>518 땡큐

한아지,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널 잊어버릴거야』

이제 너 생각 안 할거야
생각나도 다른 생각 할거야
내 앞에 나타나지 마아

2. 『지옥으로 떨어지길』

((이런 얘기는 안 해))

3. 『거짓말이지?』

거짓마알~ ⸜( ‵_′ )⸝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525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5:06:57

situplay>1597029249>520 >>522 (부드러워짐)(하품) 잘자

52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07:39

거짓마알~ ⸜( ‵_′ )⸝
아지가너무아지야

52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08:51

나중에 성운이한테 이런 걸 입혀볼까 싶기도 해요

출처) https://2-plan.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134&gad_source=1&gclid=Cj0KCQiAj_CrBhD-ARIsAIiMxT-i-0Aw7BYKr6iQlGWKpPFuNqxRSNYisgCNhcPaGSM81Bv9Hoj6bbQaAisvEALw_wcB

52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5:11:39

>>524 아지야.... 첫번째가 석이한테 하는 말 같아서 슬퍼어억

아지주 금주 잘 자

52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5:12:37

>>527 친칠라로? 설표로?
친칠라면 인형같을거 같고
설표면 어우 나죽어

53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17:47

>>528 아지가 너무 아지야..

>>529 어느 쪽이 되든요!

53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5:24:01

>>530 오케이 나오는 날 기다리겠음^^
혜우는... 졸업하고나면 은근 도발적인 룩 입을 거같은데
탱크톱에 청자켓 데님반바지에 끈샌들 같은거나
등이 시원하게 파인 원피스나 옆트임이 좀 깊은 거나
화장도 하고 네일도 하고 룰루루

532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31:18

>>531 (죽이려고 작정을 하셨군) 그때 설표돼있으면 무덤덤하게 보다가 기습애정표현 할텐데 친칠라 그대로면 난리도 아니겠네요... 예쁠것 같아
연성기대해도되는거죠?(갑자기

53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31:56

답레에 되게 아 이거 좋다 하고 떠오른 문장이 있었는데 그걸 까먹어서 큰일이네요. 아직까지도 기억이 안 나요

53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5:34:03

>>532 혜우 : 앗 으, 잠깐만 화장 망가져! 아우 서성운! (등짝 팡팡)
저런 모습 되면 표현도 되게 생생하게 할듯 감정이든 뭐든
연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음 (시선회피)

잊어버린 문장들은 모두 시공 너머 공허로 날아가지... (아련)

53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5:53:16

>>534 성운: “누가 그렇게 예쁘라던.”
“날 견뎌.”
악(손발오그라짐)
저런 미래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분발할게요

53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5:57:42

>>5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같이 오그라듬)
그 혹시 설표 성운이는 키 몇쯤으로 생각하고 있어?
한 180후반쯤 되서 기습할때마다 번쩍번쩍 들어올려줬으면(끌려감)

537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6:00:04

좋은 새벽이네요! 이제 더는 못자요..

53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6:03:18

오 청윤주 어서와
잘 잤어?

53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6:04:55

청윤주 안녕히 주무셨나요~

>>536 184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키워볼까요? 히히마구마구들어야지 (같이 끌려감)

540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6:11:07

>>538 >>539 네! 간만에 개운하게 잔 느낌이에요!

54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6:17:51

>>539 앗 그쯤이어도 이상적이긴 해! 더 늘릴지 말지는 성운주 마음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즐거운 오너들과 그렇지 못한 캐들의 조합이라니

>>540 오 굿 (복복) 주말꿀잠은 매우 중요하지
혹시 외출이라도 하는거야? 오늘 눈비소식 곳곳에 있고 기온도 확 내려가더라
외출할때 옷 잘 챙겨입구 나가는거야

54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6:22:40

>>541 외출은 어제 많이 해서 오늘은 아마 안할 것 같지만요! 그냥 스레 한다고 잠을 줄여서 어제 일찍 곯아 떨어졌나봐요!

54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6:25:36

>>542 오? 그럼 오늘은 시간이 정말 많겠는걸
미뤄뒀던 하고싶은 거라도 하면서 좋은 주말 보내자구

544 성운 - 수경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6:26:48

>>240

다 마신 컵을 가볍게 물에 헹구고, 소형 식기세척기에 넣어둔다. (퍼스트클래스가 부장으로 있는 부의 부실이란 것은 이리도 부유한 것이다.) 별도의 인수인계나 전달사항은 없다고 확인해주는 수경을 보며, 성운은 문득 그렇게 말한다.

“꽤 평화로워졌네요.”

확실히 그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긴 했다. 블랙 크로우는 사라졌고, 샹그릴라 신고도 거의 다 사라졌다. 물론 아직 어딘가에는 샹그릴라 재고를 숨겨두고 허튼짓을 하려는 놈들이 남아있을 테지만, 거의 공공연히 유통되던 시기에 비하면 훨씬 낫다.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던 블랙 크로우가 박살나고 나니, 스킬아웃들의 활동도 많이 잠잠해졌고.

“수경 후배님 능력이면, 정시 땡 하자마자 바로 시작지점으로 갈 수 있으니 그때 출발해도 늦지는 않을 것 같아요. 컵은 이리 주시겠어요?”

성운에게 컵을 넘겨줘 성운이 하도록 둘 수도 있고, 아니면 수경이 직접 정리해도 된다. 어느 쪽이든 수경의 마음대로 하면 된다.

54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06:28:36

(내용이 너무 심심한데.. 어떻게든 되겠지)

>>541 캐릭터들도 즐겁게 만들고 싶어요!

잡아버릴거야

>>542 오늘은 여유롭게 보내실 수 있겠네요~ 그런데 스레 한다고 잠을 줄이시는 건...!
어...? 남말할 처지가 아닌가.........?

54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6:30:01

>>543 네! 혜우주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545 하하하.. 새벽반 분들 밤 새신거 아니신가요..?

547 성운주 (pXEUY2AIGI)

2023-12-16 (파란날) 06:30:03

(답레도 썼겠다 냅다누워버림)

54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6:34:43

>>545 꺄아악 애들 손잡는다아아아
근데 얘네 손 잡아도 연인보다 누나동생 사이로 보이지 않을까 (이런발언)

>>546 땡큐땡큐 청윤주

549 성운주 (pXEUY2AIGI)

2023-12-16 (파란날) 06:34:46

>>546 👀👀👀👀👀


그런데 역시 그것도 해보고 싶네요. 저번에 혜우가 성운이 불러서 가봤더니 불꺼달라고 하니까 공중에 띄워서 빙빙 돌려버리기()

550 성운주 (pXEUY2AIGI)

2023-12-16 (파란날) 06:35:46

>>548 ...반박 못하겠긴 한데
하지만 귀엽죠?

55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6:38:59

>>550 진짜 동생 대하듯이 손 꼭 잡고 다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불꺼달라는 건 설표에서 나오는 거잖아
하려면 설표 데려와

55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6:48:46

동결 등으로 조금 빠지시긴 했지만 30명이 예약으로 다 찼다라.. 기대되네요!

55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6:52:11

30명...
잡담도 진행도 정말 무서워지는 것이야...

554 성운주 (pXEUY2AIGI)

2023-12-16 (파란날) 06:53:05

>>551 이따금 손에다 볼부비부비를 하겠다
이래저래 진화할 날이 가시권으로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러니 친칠라때 할수있는거 많이 해놔야죠

혜우주는 언제 주무세요? 전 이제 슬슬 한계라..3.3

555 성운주 (pXEUY2AIGI)

2023-12-16 (파란날) 06:53:37

얼마나 쓸려갈까...

556 성운주 (pXEUY2AIGI)

2023-12-16 (파란날) 06:55:18

아, 답레 쓰려다 까먹은 내용 기억났다... 다음답레에 성운이 입으로 찰싹이 뭔지 물어보기..

55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6:59:39

>>554 진짜 설치류냐고 서성운!
그래그래 충분히 만끽하고 넘어가야지
나? 독백 겸 훈련레스 쓰는 중이라 (옆눈) 아마 한시간 뒤?
성운주 먼저 자자 (복복복)

찰싹?

55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7:00:57

성운주 이제 주무시는건가요?

559 천 혜우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7:41:07

그 다음 날이었다.

목화고 1학년 교무실에 한 연구소로부터 연락이 들어갔다.
당 연구소에서 맡고 있는 학생- 천혜우의 정기 검사날이니 당일 출석을 병가로 처리해달라는 연락이었다.
이 연락은 당연하게도 저지먼트에도 알려졌고
검푸른 머리카락이 넘실대는 모습은 그 날 교내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이른 오후.

큼직한 외진용 가방을 챙긴 유준은 무거운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무거운게 걸음 뿐이었을까, 낯빛 역시 납이라도 삼킨 듯 어두웠다.
금방이라도 한바탕 뿌릴 듯 칙칙한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얼굴이었으나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좋지 못 한 얼굴 임은 확실했다.

금방이라도 질질 끌릴 것 같은 걸음은
어느 신축 빌라 건물로 향했다.
3학구의 중심도 외곽도 아닌 어중간한 곳에
덩그러니 세워진 빌라 한 채는 날씨 탓인가 을씨년스러워보였다.

유준은 그 빌라의 출입구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한 자리 숫자가 점점 올라가다 두 자리로 바뀌자 띵, 소리가 나며 멈췄다.
한창 사회활동을 할 한낮이었으니 복도며 계단이며 조용했다.
그 정적을 구둣발 소리가 느릿하게 가로질렀다.
걸음은 한 집 앞에 멈춰, 한숨과 함께 문을 열었다.

마치 자기 집 들어가는 것처럼.

철컥 ....쿵.

방음 처리가 된 문이 무겁게 닫히고 나자
아니, 문이 열린 순간부터 안에서 강렬한 소리가 튀어나왔다.
아마도 유리 재질의 무언가를 내던지는, 부수는 소리.
그리고 쉰 목소리로 내지르는 비명.

"아아아악!!!"

집 안에서 들어서기 무섭게
유준의 걸음이 다급해졌다.
긴 기럭지를 한껏 사용해 성큼성큼
냉랭한 거실을 지나 제일 큰 방의 문을 열자

쨍그랑!

붙박이장에 붙어있던 전신거울이 산산조각나며 흩어지고 있었다.
희미한 빛을 비산하며 흩어지는 거울 조각이 하얀 피부를 그으며 낙하했다.
베인 자리에서 새로운 피가 흘러 이미 얼룩덜룩한 팔에 새로운 궤적을 남겼다.
비단 팔 뿐만이 아닌, 새하얀 몸 곳곳을 그렇게 만든 그녀가 절규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악!!!!!!!!!!!!!!!!!!!"

어떻게 사람의 목에서 저렇게 처절한 소리가 날 수 있을까.
흡사 짐승과 같은 그녀를 응시하다가, 목소리에 힘을 주어 불렀다.

"천혜우."

그녀가 나를 돌아보았다.
새빨갛게 충혈된 눈은 눈가도 새빨갰다.

"...뭐야. 왜 왔어? 안 불렀잖아. 병가계 내달라고 했지 누가 오라고 했어!?"

카창!

그나마 큰 거울조각이 공중을 날았다.
나를 지나쳐 문에 부딪혀 새롭게 조각나며 떨어졌다.
방금 그 조각을 집느라 다시 베인 손에서 피를 뚝뚝 흘리며
씨근대는 그녀가 목을 울렸다.

"꺼져. 그 면상 찢어버리기 전에."
"글쎄다. 할 수 있을까?"
"뭐? 이 개ㅅ"

쿵!

유리조각, 나무조각, 즐비한 바닥 위로 하얀 몸이 넘어졌다.
미끄러지거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바닥에 웅크려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흐그, 으윽, 너- 아윽-"
"이럴 때 내가 봐주는 사람이 아닌 거 너도 잘 알지? 얌전히 있어라."

유준은 빠르게 그녀에게 다가가 그 몸을 들어올리려고 했다.
하지만, 신음하던 그녀가 피 한 모금을 퉤 뱉더니,
몸을 숙이고 있던 유준을 그대로 몸으로 들이받았다.

"억!"
"으윽!"

두 사람이 뒤엉켜 바닥에 넘어졌다.
위치적으로 유준의 위로 나뒹군 그녀는
그녀를 붙잡으려는 유준보다 빠르게 부서진 가구조각을 들고 유준의 목에 겨누었다.
피투성이의 그녀가 분에 겨운 숨을 몰아쉬며 쉰 목소리로 절규했다.

"꺼지라고 했잖아! 왜 내 말대로 안 해주는 건데!!! 내가 도와달랬어? 와달랬냐고 어?!"

날카롭게 부러진 가구조각의 단면이 유준의 목 피부를 서서히 파고들었다.
따갑고, 쓰라릴 텐데도, 유준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 모습에 더 열이 받은 듯 그녀가 발악했다.

"X발 그 눈깔 안 치워?! 예나 지금이나 그 눈깔로 나를 동정하지 마 지X하지 말라고!!!!!!!!!!!"
"...그럼 어떡하냐. 네가 불쌍해 죽겠는데."

그 말에 충혈된 눈이 확장됐다.
굳은 그녀를 향해 유준은 말했다.

"그렇게 아프면, 힘들면, 부르면 되잖냐. 친구든 애인이든, 동료든 선배든."
"...내가 왜? 왜 불러야 하는데?"
"누가 알아줬으면 하는 거 잖냐. 네가 이렇게 아프다고. 괴롭다고."
"그래서 불러다 털어놓으라고."
"그래."
"전화든 문자든 징징대라고."
"그래."
"내가 왜?"

콰직.

유준의 귀 바로 옆에서 나무 으깨지는 소리가 났다.
방금 전까지 목을 겨누고 있던 가구조각이 바닥에 짓눌리는 소리였다.
나무의 파편이 사정 없이 박힌 손을 부들거리며 그녀가 소리쳤다.

"숨기고 외면하고 감추고 무시하고 팽하고 내던져버리는 그들에게 나를 얘기하라고?! 말이 된다고 생각해???!!!?!??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내가 왜!!!!!!!!!!!"
"천혜우."
"다시 상처 주지 않을 거란 보장도 없으면서 다시 친구가 되겠다고 말하는데!!!!!!!!!!!!!!"
"천혜우."
"나를 잊지 않으려 했다고, 나를 잃기 싫었다고, 나를 위해서라며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데!!!!!!!!!!!!!!!"
"천혜우."
"그 어떤 보장도 할 수 없으면서 평생 함께하겠다느니 하는데!!!!!!!!!!!!!!!!!!!!"
"천혜우!"
"내가 그걸 어떻게 믿어!!!!!!!! 나는 이렇게 미쳐버렸는데 나를 보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짝-

절규하던 가녀린 얼굴이 옆으로 홱 돌았다.
마른 피가 쩍, 하며 갈라져 떨어진 틈으로 하얀 피부가 붉게 달아올랐다.
따귀 한 번에 그녀의 몸이 휘청거릴 정도였지만 끝내 쓰러지진 않았다.
대신 휘청인 채로 늘어져 엉망인 손으로 엉망인 바닥을 짚고
웃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소릴 흘렸다.

"왜... 왜 내가 그런 소릴... 그런 것들에게 들어야 하는데... 나한텐 아무 것도, 무엇도, 얘기해주지 않는 건데..."
"...하."

유준은 한숨을 내쉬며 눈을 감았다.

대체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최소한 목화고로 보내지 않았다면 이 지경까지는 되지 않았을까.
무수한 후회가 머릿속을 채웠으나, 오래 감상할 시간은 없었다.

힐끔 그녀의 상태를 살피고 재빠르게 몸을 일으켰다.
그 탓에 그녀가 다시 바닥을 구를 뻔 했으나, 이번엔 제대로 잡았다.
실성한 듯 웃으며 우는 그녀를 조심히 들어올려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빠르게 외진 가방을 가져왔다.
또 언제 발광할지 모르니 안정제부터 놓아주자 그제야 한숨 놓을 수 있었다.

"...ㅍ...ㅓ..."
"...뭐? 지금 뭐라고 했냐?"

옆에서 링거를 준비하던 유준에게 뭔가 들려 그녀를 돌아보았으나
넋이 나간 눈은 천장을 향하고 입술은 힘없이 벌어져 있을 뿐이었다.
잘못 들은 건가, 하고 넘기곤 서둘러 링거를 올렸다.
두 팩을 연결한 바늘을 피투성이 팔뚝에 어떻게든 꽂고
약효가 드는 것을 확인한 후 일어나 겉옷을 벗었다.

"...이런 날이 올 줄은 알았지만, 정말로 오니 X 같군..."

그런 말을 중얼거리며 유준은 방 청소를 시작했다.

부서진 테이블, 깨진 거울, 난자당한 옷, 다 뜯긴 가발,
그 사이 사이 꼼꼼히도 뿌려진 붉은 자국들까지.

어쩜 이렇게 꼼꼼히도 조져놓았을까, 조만간 집 전체를 뒤집어 엎겠다고
유준은 생각하며 묵묵히 청소했다.

그저, 그런 하루였다.

560 천 혜우 - 훈련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7:41:12

>>0

병가계를 낸 다음 날,
나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모습으로 등교했다.
안색이 조금 창백했지만 그 정도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평소처럼 가면 쓴 얼굴로 인사하며 웃고
수업을 듣고
방과 후가 되자 저지먼트 부실로 갔다.

오늘의 일은 밀린 서류 정리였다.

한참 일하고 있는데 누군가 부실에 들어왔다.
녹색 머리카락게 푸른 눈동자-
아, 윤 금이라는 선배였다.

일 하는 중이었기에 고개만 꾸벅 하고 다시 내 일에 몰두했다.
요며칠 시프트를 바꾸고 하느라 민폐를 끼친 만큼 할당량을 채워야 했다.

또 한참을 하다보니 위가 살짝 헛헛해졌다.
그러고보니 점심도 제대로 안 먹었다.
냉장고는- 딱히 가져다둔게 없으니 가방을 뒤적였다.
누가 넣은 건진 모르겠지만 초코바가 여러개 있었다.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부실에 마련된 티백으로 녹차 한 잔을 타곤
휴식용 소파에 앉아 간단히 허기를 채웠다.
달달고소한 초코바를 오물오물 씹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내 능력으로 키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이것도 머리카락과 비슷한 원리? 였던 것 같은데-

머릿속으로 생각만 한다는게 그만
연산까지 돌리고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아챘다.
혹시나 누구 문제 생겼을까 하고 주변을 돌아보았으나
어느 누구도- 윤 금 선배에게도 아무런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먹은 것 뒷정리를 하고
소파에서 일어나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갔다.
남은 건 서류 한 묶음이었으니 얼른 하고 귀가해야겠다.

그러나 나는 알지 못 했다.
무심코 사용한 능력이
금의 키를 약 3센치 정도 자라게 하는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56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7:55:19

>>16 볶음밥을 줬습니다.
"우와.. 고마워! 맛있겠다아.. 헤헤.."

실수로 무고한 사람을 맞췄다.
"안돼! 정말.. 정말 미안해.. 난.. 내가.. 내가... 흑흑.."

사랑하는 상대에게
"하아.. 뭐라고 해야 할까.. 네가 자꾸 생각나고, 또, 걱정돼."
"...이런 걸 사랑이라고 하는 걸까?"

56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8:00:45

청윤오목눈이야... 귀여워... 대답들이 보송보송해...

563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8:02:52

아니 정주행 하고 왔더니 혜우 상태가 왜 더 나빠지는 거에요...ㅠㅠ 그러니까 혜우가 저러는 건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해서 그런 건가요..?

56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8:05:24

>>562 청윤이는 별로 안 중요해요(?) 혜우가 저렇게 되었잖아요! 레벨 5 되면..

56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08:14:17

>>564 (옆눈)(여어어엎누우우운)
으으음 이게 뭔소린가 싶겠지만
저것도 나아가는 과정이랄까...
가면을 쓴 반동이랄까...
그냥 단순히 알아주지 못해서보다 주변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그래
누구도 어떤 말도 믿지를 못 하게 됐으니까
그런데 자꾸 다가오고 가라고 해도 안 가고 그러니까 발작하는거
그냥 혼자 삽질 오지게 하는 중이다! 라고 정리할 수도 있지!

56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8:21:20

>>565 그렇군요..

567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8:33:40

최현서,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일단 좀 일어서』
"에? 싫어! 할 말 있는거면 이대로 해도 되잖아?"
"오늘의 나는 움직이지 않기로 했으니까!!! 했으니까!!!! 응?!"

2. 『준비는 끝났어?』
"아니? 전혀!!!! 그래도 뭐 걱정하지는 말고."
"준비 안해도 임기응변으로 어떻게든 해볼게!!!"

3. 『널 축복할게』
"헛!!! 고마워으어어!!!!!!"
"쪼오오끔 감동해서 눈물날뻔했어어!!!!"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최현서,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알겠어』
"알았어!!!! 이대로만 가면 되는거지?"

2. 『장난이지?』
"...방금거 농담이야?"

3.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신은 죽었다!! 신은 죽었어어어!!!!!"
-최현서, 경품 추첨이 실패해 추첨권을 흩뿌리며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56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8:34:22

현서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569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8:35:19

다들 안녕안녕이야아아!!!!

570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8:35:36

(비척비척)

57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8:36:43

아지주도 어서오세요! 잘 주무셨나요?

572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08:37:50

아지주 안녕안녕이야!!!!!!!!

573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8:47:04

오래자긴 했는데 잏어나기가 힘들구만
둘다 안녕

574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8:57:29

잠깐만 근데 100탄 기념 제1번째 계수준다고 하면
100탄 기념 제2번째도 있는거잖아

57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8:59:30

>>574 오..?

576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9:16:39

>>575 그럴듯하지!!
뭘까!!

577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9:22:03

situplay>1597029249>559 그와중에 아지 아무것도 모르고 혜우한테
[혜우야~ 검사 잘 받고 와~ ⸜( ˙ ˘ ˙)⸝♡]
이런거나 보낼거 같아서 이마짚음

57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9:33:44

2탄은 새벽에도 잠깐 올라왔던 거짓말은 하지 않는 뭐든지 물어요! Q&A였습니다! 유감이로구나!
그야말로 날로 먹는 시리즈지. 이제 와서 질문 없는거 다 알거든. (얍삽한 표정)

아무튼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아침!! 좀 쉬었다가 11시쯤에 일상을 구해봐야지1

579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9:36:30

>>578 우아앙 난 놓쳤다구~~

3탄은 뭐야

58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9:40:04

>>578 100판 끝날때까지는 계속 받아요! [답해줘요] 라는 머릿말을 쓰고 물어보면 돼요.

3탄은 없어요. 무슨 계수를 더 바라는 거예요. 10% 받아갔잖아. (흐릿)

58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09:42:24

캡틴 좋은 아침이에요!

582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9:43:22

나 계수 바란다고 말한 적 없어!!(억울)

583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09:43:40

쉬익쉬익...
뭐물어보지

58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9:44:55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물어볼 것이 없잖아요. 다 알아요! 그래서 준비한 날로먹기거든! 껄껄. (글러먹음)

585 아지주 (lCCWbjT4Hc)

2023-12-16 (파란날) 09:46:19

우와앗 첫눈이다!!!

586 아지주 (lCCWbjT4Hc)

2023-12-16 (파란날) 09:46:48

>>584 (쉬익쉬익쉬익)
오기로라도 뭔가 물어보고 말거야!!!!!!

587 아지주 (J44Lz8xuE.)

2023-12-16 (파란날) 09:51:47

(고민)
우우 얄미워

588 아지주 (J44Lz8xuE.)

2023-12-16 (파란날) 09:52:37

[답해줘요] 인첨공 안오고 밖에서 지냈을때의 은우 세은이 이프를 풀어주세요

나 잠깐 뭐하고 와서 볼게

58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09:54:18

다녀오세요! 아지주!

밖에서 지냈을때요? 아마도 계속 눈칫밥 먹고 있겠죠? 친척들에게 짐덩어리로 여겨지면서 말이에요. 부모없는 고아를 데리고 온 친척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은우와 세은이의 친척은 둘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이제 은우가 독립해서 아마 많은 것을 포기하고 세은이 먹여 살리겠다고 이것저것 하면서 지내지 않았을까 싶네요!

590 수경 - 성운 (RIu.Ud1ivE)

2023-12-16 (파란날) 10:35:27

"글쎄요.."
평화로워졌다는 것 뒤에 나온 말이어서 부정처럼 보이지만 수경으로써는 나름대로의 긍정이었습니다. 블랙 크로우만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어두운 부분이 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긴 하지만 뒤늦게마나 뒤에 "...아마 그럴지도요." 라는 말을 붙여서 무마하려 합니다.

"15주년이라..."
수경이 이 인첨공에 들어온지 15년이 되었다는 것과도 비슷한 기분입니다.

"그건 그렇지요"
정시출발해도 땡 도착이 가능하다는 점은 좋습니다. 물론 준비가 다 되었을 때 말이지요.

"음. 아뇨 제가 할게요"
일견 느릿느릿해보이지만. 나름 정확한 동작입니다. 능력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겠지만. 직접 하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591 수경주 (RIu.Ud1ivE)

2023-12-16 (파란날) 10:35:49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9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0:37:55

어서 오세요! 수경주!

593 수경주 (RIu.Ud1ivE)

2023-12-16 (파란날) 10:40:41

캡틴도 안녕하세요.

그럼 다이스를 슬쩍 굴려볼까요..
다음 훈련을 하면 레벨 4라..던가.라고 하니까요.

.dice 1 100. = 65
.dice 1 3. = 3
1. C
2. A
3. L

59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0:41:41

하하..하하하..역시 시뮬레이션 대로야! 모두 강해져라! (어?)

595 수경주 (RIu.Ud1ivE)

2023-12-16 (파란날) 10:41:52

3인데 65밖에 안까인다고?

.dice 10 50. = 37
추가까임

59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0:53:24

(빤히)

59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1:08:21

와... 눈 대박이네 으 추워 다들 안녕!!!

59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1:09:47

어서 오세요! 여로주!!

59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1:12:16

하이하이 캡틴:3

60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1:12:50

>>589 아니 세은아 아니 은우어ㅑ!!!!!

60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1:15:11

이미 시트에도 다 쓰여있는 현실! 인첨공에 오는 것을 선택한 현실.
그것은 IF건 뭐건 달라지지 않지요. 하핫!

60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1:17:03

그럼 11시. OTT로 매번 보던 것도 다 봤고.... 일단 일상 돌림으로 해둘게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 패스하셔도 괜찮고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뒹굴)

603 진정하 (hCdojlZu/2)

2023-12-16 (파란날) 11:21:26

합이 100이 넘는데요...?!

아, 그건그렇고. 새벽정주행 끝... 이경여로야...너네 어쩌다가ㅠㅠㅠㅠ정하만 눈새잖니ㅠㅠㅠㅠ행복하려뮤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애들 짠맛 너무해 매운맛도 너무헤 혜우우!!

정하랑 같이 달달해지자! 어장의 대표 무지성 단맛 탕후루 진정하와 함께 행복하는거야 ㅠㅠㅠㅠ

604 수경 - 훈련 (0jClvQSxBM)

2023-12-16 (파란날) 11:32:21

>>0

그것은 창백한 보름달 아래의 일이었습니다.

"어릴 때에 잘 따를 때에는 귀여웠는데..."
"어째서일까요.. 다른 색으로 바꾸기도 하고. 제게 그렇게 대했던 건 저는 정말 슬펐답니다"
한없이 다정하고 상냥한 목소리임에도 추워지는 것 같다는 건 기분 탓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체온이 떨어지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무언가의 개입 없이도 떨린다는 건.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목소리를 따라 돌아본 곳에는 흰 연구 가운을 걸친 사람이 있었습니다.

"...로벨 소장님."
"제가. 어떻게 하라고 했나요?"
"에리너스 님...이라고요."
"좋아요."
"잊어버린 것 같아서 말이에요."
"제 가르침을 아직도 실천하고 있었다니 다행이랍니다. 샨챠는 정말이지.. 아니 동백답다면 답죠?"
"...."
눈웃음이며 하는 행동거지나 말.. 그녀가 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상냥하고 다정했으나 그렇기에 메스꺼워지고 박동이 빨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 행동의 기저에는 자신을...

"정말이지. 이제서야 이토록 앨리어스에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니. 이제 머리카락만 좀 더 기르면 좋겠네요.."
분명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음에도 한순간 가까워져 부드러운 끌어안겨 쓰다듬어짐은, 자신을 무력하고 저 밑에 머무르도록 하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것으로 매이는 것처럼.

"아..아니야. 아니에요."
겨우 말을 그렇게 꺼내긴 했지만 몸은 떨리기만 할 뿐 꿈적도 하지 않습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 고개를 기울이는 그녀를 바라보면 표정이 사라진 얼음장같은 얼굴이.
그래서 필사적으로 도주하려 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던가. 아니면 지르지조차 못했나? 꿈에 불과해요. 라고 생각했고. 무슨 생각을 한 건지도 모릅니다. 그녀가 몇 개씩이나 나타난 것 같은 그런 착란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여전히 느긋하고도 평온한 얼굴로 에리너스는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세렘과 수수께끼와 퍼즐놀이일까요.."
뭐든 오늘도 내가 이겼어요. 할페티. 그쵸? 라고 그녀가 지치다 못해 숨을 헐떡이는 자신을 고개를 숙여 내려다봅니다. 그늘진 얼굴에서 눈만이 빛나는 것 같은데 웃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마지막입니다.


"...으..."
전부 꿈이었던 것 같습니다. 악몽입니다. 꿈만으로도 이렇게 지칠 수가 있을까요? 불안을 안고 당신은 지친 몸을 달랩니다.


.....당신을 등진 창문 밖에 붙어있던 푸른색과 보라색 그 언저리의 것은 팔랑거리며 떨어졌습니다.

60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1:33:37

어서 오세요! 정하주!

606 진정하 (hCdojlZu/2)

2023-12-16 (파란날) 11:34:44

슈경이도 매운맛의 징조가...가스라이팅인가?

안녕 캡틴!!

60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1:37:07

이 캡틴. 늘 느끼지만 다른 이들보다 빨리 비설을 안다는 것은 슬픈 것 같아요.
뭔가 말을 하고 싶어도 잘못 말하면 걸리거든.

그래서 일상에서 아주 가끔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채택하고 있지요. 물론 은우나 세은이 둘 중 하나가 안다는 가정하에. (어?)

60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1:40:01

>>607
앗...그건 좀 슬플지도...

609 수경주 (0jClvQSxBM)

2023-12-16 (파란날) 11:43:27

다들 안녕하세요.

피곤하진 않은데 피곤하네요.

610 동월주 (g7.feamneA)

2023-12-16 (파란날) 11:46:15

9시 반에 기절해서 훈련도 못했다...... (우울)

611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1:46:34

수경주 동월주 어서오세요!

612 수경주 (0jClvQSxBM)

2023-12-16 (파란날) 11:47:02

어서오세요 동월주.

그럼 그것도 못 보셨겠군요.(다행인지 불행인지)

61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1:47:36

어서 오세요! 동월주!

61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1:49:29

>>612
연성 나도 못봤다구우 나도 4인방달라구!!!

615 수경주 (0jClvQSxBM)

2023-12-16 (파란날) 11:52:06

동월주가 보고싶다면 보여주겠지만 정하주는 다이스로 이겨야합니다(?)

.dice 1 100. = 7

616 수경주 (0jClvQSxBM)

2023-12-16 (파란날) 11:52:20

...이건 지겠군

61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1:53:25

>>615
껌이네 ㅋ
.dice 1 100. = 36 제발 여기서 7퍼 뚫진 말아줘요 다갓님 제발

618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1:53:36

얏따!

61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1:55:53

>>615
잠깐, 생각해보니 왜 나만 다이스야! 동월주느 ㄴ그냥 보여주면서!

620 수경주 (0jClvQSxBM)

2023-12-16 (파란날) 11:56:11

앗 뭔가 실수였나..!
https://ibb.co/89MTCsX
그래서 다시찍었어.
https://ibb.co/kMQ1X41


동월: 이 괴이는... 이 옷을 입어야 무난하다..
https://ibb.co/xGQjrCJ

621 수경주 (0jClvQSxBM)

2023-12-16 (파란날) 11:56:41

>>619 동월주는 할사람 할 때 버저비터로 참여했으니까요(?)

622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1:56:43

나...이제 죽어도 돼...수경주...사랑했어...

62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1:57:26

몇 번이고 계속 실시간으로 본 제가 승리자로군요. (엄지척)

624 수경주 (0jClvQSxBM)

2023-12-16 (파란날) 11:59:52

조금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뒀긴 하네요

62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2:00:42

ㅇ ㅏ미쳤나바 방금 유튜브 댓글쓰는데 타임스탬프 쓸때 >>0:00 이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행복한 오전이였다

62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2:03:59

아. 그대는 훌륭한 상판러입니다. 아...

627 동월주 (29Gy0.Qi5Q)

2023-12-16 (파란날) 12:17:12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아침부터 행복하다 진짜 ^-^

62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2:17:33

오..세상에...눈 온다...(동공지진)

629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2:21:11

거기도 눈오지 여기도 첫눈이야!!

63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2:26:30

어서 오세요! 아지주!

631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2:28:07

안녕!

63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2:35:06

으어...잠깐 나갔다올까 했지만... 저렇게 눈이 오면 나가는 것도 귀찮은데... 일단 조금 생각해봐야겠어요! 점심...도 뭐 먹을지 고민해야하고..역시 휴일이 뭔가 이것저것 고민해야 할 것이 많아...(뒹굴거리고 싶음)

633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2:36:17

(이미 뒹굴고 있음)

점심은 샤브샤브 어때

63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2:38:02

집에 샤브샤브 재료가 없어요! (절레절레) 그냥 간단하게 있는 거나 먹어야죠.

어쨌건 새로 들어온다는 시트 3분이나 천천히 기다려보는 것으로!

635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2:38:52

냉장고 파먹기구나 휴일엔 나쁘지 않지

헤헤 신입 기대된다... 신입 오면 뭘 해줄까

63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2:39:21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637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2:43:08

(신입 신고식을 시키려다 주춤)(???????)
긋 그래

63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2:45:31

"응?"

여로가 이경을 내려다봤다.

"사기꾼에게 약속을 바라는 거, 엄청 모순적인 거 알지- 그래도, 알겠어. 그럴게."

장난식으로 말하던 그는 곧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나인데 너도 너다."

중의적인 말을 한 여로가 어깨를 으쓱였다. 자조적인 어투였다.

"경아. 나 뭐 하나만 더 물어보자. 그래도 돼?"

63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2:47:03

>>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어서와!!!! 난 다이어리 살 겸 나가자!였다가 영하 17도래....

나가는 거 과감히 포기....

64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2:50:27

>>637 뭘 시켜요...? (빤히)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널부렁)

641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2:50:32

다이어리는 시키거나 가만히 앉아서 받는거야
나가서 사는거 아냐(????)

여로주 하이

642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2:51:34

>>640 쳇 걸렸군(빤쓰 차림으로 후다닥)

643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2:52:42

나는 다이어리 같은 경우엔 이것저것 다 가려보는 편이라.. :3c 늘 샀던 디자인은 더 이상 안 나오는 듯 하고..(흐릿)


근데 신고식...?(흐릿)

64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2:56:45

와! 역시 우리나라에서 눈 정말 안 내리기로 유명한 지역!
1시간도 안되어서 눈이 그쳤어!! (엄지척)

645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2:58:30

신입 신고식 얘기가 나왔었구나아아아아아!!!!!!!!!!!!!!!
이건 맞선임으로서 잘해줘야겠어어어!!!!!!!!!

64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3:00:12

어서 오세요! 현서주!!

64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3:00:46

현서주 어서와!!!

648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3:05:29

신입오면 신고식으로 가짜 자기소개 시키자!!!
온통 거짓말로 자기소개하는거야!!

>>643 다이어리에 진심인 여로주군

64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3:06:15

(아 이거 알아)
(막 직장 등에서 신입 들어올때 이게 여기 전통이야 하면서 시키는 그런 류야)
(그러면서 막상 하면 그걸 빌미로 갈궈)

(슬금슬금)

65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3:08:13

(((아하))))

(((슬금슬금))))(((뒷걸음질))))

맞다! 10년 넘게 썼더니 내 취향이 생기더라구:3!

651 유이지주 (6VU4lVDF86)

2023-12-16 (파란날) 13:11:51

신입…

65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3:13:33

어서 오세요! 이지주!

65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3:16:10

그럼 저는 밥을 좀 먹고 올게요!

654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3:16:15

다들 안녕안녀잉야아아아!!!!!!!!!!!!!

야 저기있는 캡틴이랑 나 둘중에 누가 더 잘생겼냐?
너 스레생활 누구랑 더 오래힐것 같아? 캡틴이...그렇지...

65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3:18:31

다이어리...완벽한 무계획 인간인 나에겐 무리야...
이지주 안녕!

65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3:24:48

다녀와 캡틴!!! 이지주 정하주 어서와!!!!!

65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3:26:02

나도 계획보다는... 매달 있는 일정이라던가 일기에 가까우니까!!!>:3

658 유이지주 (6VU4lVDF86)

2023-12-16 (파란날) 13:32:12

현서주 정하주 여로주 캡틴 안녕하세요.

신고식…

659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3:33:35

이지주 긴장하지 마! 신고식 없으니까!!!

660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3:36:43

".....모순적이지 않고, 약속이야."

소년에게 여로는 사기꾼도 아니고, 불운을 몰고 오는 존재도 아니다. 같은 텔레파시 계열에, 어렸을 적에 시작된 인연이 있는 무척 장난스러운 친구이다. 그러니... 적어도 소년에게는 모순이 아니다.

"..."

자조적인 어투의 여로를, 그저 가만히 바라보던 소년은 자신에게 하나 더 묻겠다는 말에 느릿느릿 고개를 끄덕였다.

"..응. 물어봐."

이미.. 자신의 깊은 곳에 있던 것들은 다 말해두었으니, 무엇이든 말할 수 있었다.

66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3:38:58

그냥 어장 화력에 휩쓸려간 것으로 충분히 신고식이지 않았을?까?

66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3:39:20

이경주 어서와!!!!

후우...... 각오해라 흑이경(?)

66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3:43:04

>>662 (뭘 물어보려고) (얘 중학교 시절?)

664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3:45:15

아 이경여로 진짜 볼때마다 너무 너무야 ㅠㅠㅠㅠ

빨리 정하로 저기 사이에서 눈새짓하고싶다...강한충동...

66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3:46:39

>>664 이경: (빠안)
이경: 정하는 정하라서 다행이야.

오히려 정하가 밝고 문제 없어서 안심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3:48:56

아 글고보니까 동거조는 흑이경 종종 마주쳤을 거 같다

667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3:49:16

>>665

정하 : ...?(갑자기 티비보다가 당황)

정하 : 왜 욕처럼 말하냐?

668 유이지주 (6VU4lVDF86)

2023-12-16 (파란날) 13:54:55

그럼… 긴장 풀겠습니다.

>>661 확실히…
지금도 저녁에는 눈이 핑 도는 느낌이에요…

669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3:55:09

>>666

정하 : 오늘은 그거 안해? 그...이거? (양손을 입에 걸어 조커처럼 양옆으로 편다)

67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3:57:05

>>667 이경: 칭찬이야~
이경: 욕처럼 들리다면 그건 당신이...?

>>669 이경: ?
이경: 정하 너 어디 아파?

종종 마주쳤다 뿐이지 그 때 마다 잠이 덜 깼거나 놀랐어~? 하면서 넘어갈 거라..

>>668 우리 어장 저녁 화력은 따라가기 힘들지....
나도 그래서 반쯤 넋이 나갈 때가..

671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3:59:45

신입이 3명...? 갱신

67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00:43

한양주 어서와요~!

673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4:04:22

"그렇게 생각해주는 게 신기하단 말이지-"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무엇이든 물어보라 했고 날 도와주겠다 한 건 너니까-"

그가 픽 웃었다. 아마, 최악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안 좋게 보이겠지. 상관은 없었다.

"내가 널 친구 이상으로 생각한다면, 넌 어떻게 답할래-?"

여로는 이경을 내려다봤다. 어투와 달리, 아무 표정이 없었다.


//(도망)

674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4:04:31

한양주 어서와!!!

675 정하주 (1ZRex.AvF6)

2023-12-16 (파란날) 14:05:29

브로맨스!! 아니면 ALL지향다운건가?!

67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06:43

(팝콘)

677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4:06:58

다들 안녕!

67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4:07:35

혜우주 어서와:3!!! 팝콘 내놓아라!>:3(강탈(?

679 이경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07:55

>>673 ()
그런 방향?

68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08:59

>>678 (팝콘통)(과 고양이 한마리)
앩옹

681 동월주 (29Gy0.Qi5Q)

2023-12-16 (파란날) 14:10:42

)
')
' ') !?

오 (오)

68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4:13:49

동월주 어서와!!!

>>679 (시선회피)

683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4:14:53

어서와 동월주!

68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15:40

여로도 그럴일 없을거라더니 허허허
이 어장 부뚜막이 낮나보구만

685 유이지주 (6VU4lVDF86)

2023-12-16 (파란날) 14:20:07

(웃음)

686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22:58

"신기하지 않아."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짓궂은 모습 사이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면, 분명 모두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여로의 질문에, 활 시위가 튕기는 소리가 났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네."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 '그런' 의미가 아닐지, 잠시 생각해보았다. 친구 이상이라고 한다면 많은 것이 있지만... 톡, 톡, 하얀 손가락이 소년의 입을 두드리더니 .. 하얀 눈으로 여로를 바라보았다.

"사랑을 모르겠어."

나직하게 중얼거린 말은 그것이었다.

"기쁨, 슬픔, 즐거움, 고통, 희망, 절망."
"그런 건... 아니까."
"보는 것으로 조금... 흉내낼 수 있어."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다. 감성으로 느낀 것을 외부로 '출력'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색할 뿐이다. 그렇기에, 중학생 시절 자신에게 향하던 화살표들에 꿰뚫린 것 잊힌 것, 그리고 조심스럽게 쌓아나간 기쁨이나 즐거움 같은 것. 그것들은 경험을 통해 알았다. 타인이 어떻게 '출력' 하는 지도 알았따.

"....하지만 사랑은...."
"정말로 모르겠어서 그래."
".."

그 말은, 해본 적이 없는 것은 모른다는 의미가 된다. 로맨스 소설 속 감정 묘사, 만화에서 얼굴이 붉어지는 것, 영화에서의 망설임과 각오, 바닷가에서 성운의 귀가 붉어진 것.... 그런 것들을,'사랑이구나'라고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단지....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닐게 된다면... 밤하늘 아래서 조용히 별을 본다면...
너 말고 따로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 것도 맞으니까.
이것을 어떻게 표현할 지는 몰라도..... 아직 덜 자랐다면....

하얀 종이가 어떻게 접혀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 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면...

"....네가 알려주는 모습이 될 거야."

68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4:23:58

어머어머어머어머

688 ◆TMmm6tsoPA (PvMQ5E8EXs)

2023-12-16 (파란날) 14:25:06

그래서 받은거야 거절한거야

(대충 4년 껴서 엉망이 된 안경 바꾸러 온 이)
(사르륵)

68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25:44

>>688 OK 한 거에여.......

69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26:10

캬 첫눈오는 날 이걸 직관하네
마히다(념념)

691 진정하 (hCdojlZu/2)

2023-12-16 (파란날) 14:26:26

이야 2호커플이 여로이경이라니 이것도 나름 상상못한 전개인걸!!!(신나는 팝콘)

692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4:26:28

ㅔ..? 진짜 ok...?

암튼 캡틴 리라주 어서와!!!

69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4:26:47

캡 안녕 결국 나갔구나ㅋㅋㅋㅠㅠㅠ 아 나도 안경 바꿔야 하는데

계속 졸려서 지금까지 자다 깨다 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기상

내주식은진짜다

694 유이지주 (6VU4lVDF86)

2023-12-16 (파란날) 14:27:00

어머.

69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27:21

'자기는 사랑이 뭔지 알 수 없지만 여러 매체에서 나온 연애적인 행동을 할 대상으로 너 말고 다른 사람은 없으니까 알려줄 사람은 너 밖에 없다'

라는 거에여
근데 묘사가 좀 애매하죠?
이경이 시점이라 그래

이 어장에서 순수하게 이경이 시점으로 한 거 저게 처음일 걸요...

69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28:05

아무튼 모두 어서와요
(이불 덮고 숨기)

697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4:28:08

다들 안녕!!!!
후후후후후 후후후후후 후후후후후 아~~ 야금야금 사놓은 주식이 대박 터지는 순간들은 언제나 행복한거야~~

698 ◆TMmm6tsoPA (PvMQ5E8EXs)

2023-12-16 (파란날) 14:28:36

일단 축하드립니다! 후후.. 내 주식 다 팔렸다. 이제 더는 없어..(털썩)

아니 그치만 안경 4년차에 코받침도 떨어져나가고 안경알 심각하게 상해서...(흐릿)(사르륵)

699 동월주 (29Gy0.Qi5Q)

2023-12-16 (파란날) 14:30:14

70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31:40

휴 시선분산 시켜줄 2호가 이렇게 빨리 나와줄 줄이야
호호호 이경주 업보 기억하지...?

701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4:34:28

와 여로땅 너와 내 생각이 빗나갔어 어떻게 생 야 너 왜 고장났냐

70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34:36

>>577 밤쯤에나 아지 연락보고 답장했을듯
[이제 끝남 귀찮다 진짜]
[내일 봐]

70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35: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 고장났대 귀여워

704 유이지주 (6VU4lVDF86)

2023-12-16 (파란날) 14:36:00

동월주 리라주
안녕하세요.

70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36:12

>>700 이경이는 기억을 중요시 여기지만 이경주는 아니라서 아니요?

>>701 아니 오히려 내가 여로가 갑자기 올 줄은 몰라서 뇌정지 왔었는데

706 동월주 (29Gy0.Qi5Q)

2023-12-16 (파란날) 14:38:59

다들 안녕!!!!!!!!!!!!!!!!!!

아 너무 행복하다^-^

70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41:49

>>705 응 기억못해도 상관없어 갚아줄거야

70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4:44:06

아진짜여름이었다
감동감동

709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4:47:45

와 근데 너무 상상도 못해서 그런가 ㅋㅋㅋㅋ너무 재미있고 앞으로 어떻게 둘이 바뀔지 기대가된다 ㅋㅋㅋㅋ

710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4:48:44

오늘 운전면허 학원 등록하려다가 신분증 놓고와서 내일로 넘어간 청유..아니 이게 뭐야 동거하는 둘이 사귄다고요?

71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49:08

아 솔찌 둘 중 누가 먼저 급발진할지 일상 때마다 팝콘 겁나게 볶았다니께
거 어장에 고양이가 몇마리여 허허허허

71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49:50

청윤주도 어서오고
그렇게 됐디야 글씨
와서 팝콘이나 뜯어!

71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4:50:27

청윤주 면허 따려고 하는구나 후후 어서와~~

>>711 진짜로
크으 크으으으

71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4:50:32

왠지 두명 잘 될 것 같았어요!

715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4:51:02

>>710
어머어머 면허 화이팅!! 지금따는게 좋아 확실히

71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51:53

(바닥에 머리 박기)

청윤주 면허 따기 힘내...

71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52:48

아 솔직히 말해봐요 여로랑 이경이 주식 샀던 사람 손 들어봐

718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4:52:57

>>711
뭐야 혜우주는 썸각이 보였단말야?! (새상멍청 캐오일체)

719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4:53:18

>>717 😏😏😏😏

720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4:53:43

>>717 저요!

721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4:54:18

뭐야 주식까지 상장됐었어...?! 내가 혐생에 치여사는동안?!?!

722 경진주 (MEdy.seBnc)

2023-12-16 (파란날) 14:54:30

>>717 저요~

이경여로 축하해~~~~!!!!!! 1호컾처럼 깨볶아라~~!!

72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54:42

>>717 나! (냥발)

>>718 ㅋㅋㅋㅋㅋㅋㅋ 그럼그럼 보였지

72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4:54:54

(막차탄 주식이 떡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72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55:42

경진주도 어서오고
1호컾처럼이라니 얘네 외줄타기중이야 그런말하면 못써 (냥펀치)

72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4:55:55

경진주 성운주 어서와!!!

72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56:16

>>719-720 >>722-723
(머리에 바닥 찧기)

자연스러운 경진주 어서와..

>>72 (짤만 보면 떡상이 아니라 떡락인데)

72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4:56:41

경진주도 어서오세요!

72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56:46

성운주도? (끄덕)
이게 바로 당사자는 모르는 핑크빛이구만 하하하

73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56:59

성운주도 어서와요!

아니 근데 짤만보면 진짜로 떡락인데

731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4:57:23

2호코플이!!! 나왔다고!!!!!!!!

732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4:57:38

"뭐, 당연히 거절하-"

거절 당할 거라고 확신했다.

"에- 뭐야, 그 대답-"

여로가 웃었다.

"거절인지 아닌지 난 모른다구-"

애매한 말에 그는 웃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었다.

"어떤 모습으로 해달라고 말 안할 거야- 내 앞에서 연기 하는 거 싫어-"
"미안해, 좋아한다 해서. 행복을 바라지는 않을테니까-"

다짐하듯 말하던 여로는 긴장이 풀린 듯 거의 뒤로 눕듯이 주저앉았다. 그리곤 이경을 바라봤다.

"경아, 그냥 내 행복을 위해서 받아준 거 아니지?"

//((((((잘 부탁합니다)))))))((((머리박))))))

733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4:57:49

현서주경진주 어서어서와요!!

73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57:55

현서주도 하이하이
그려 벌써 나왔디야 어여와서 팝콘 뜯으랑께

735 경진주 (MEdy.seBnc)

2023-12-16 (파란날) 14:58:01

>>725 당신이 뭐라고 내 콩깍지를 벗겨? 아야 (이런발언)

모두안녕~

73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4:58:15

현서주도 어서와~!!

후후후후! 그렇게 됐다!! 풍악 울려!!

73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4:58:24

현서주도 어서와요..

73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4:59:16

현서주도 어서오세요!

청윤: 자고 일어나니까 커플이 생겨나 있었다. 앞으로 커플이랑 동거하는 건데 괜찮으려나.. 아니, 오히려 괜찮은건가?

물론 지금은 둘이 사귀는 걸 모르겠지만요!

73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4:59:27

에헤라디야 날 좋다
이경여로 행복해라 퍼레이드 꼭 손잡고 데이트해라!!!!!!!!!!!!!

74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00:08

동거팟 정하랑 청윤이는 과연 언제 눈치챌지 젼나 궁금해졌어

741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00:26

정하 : 쟤네 합방시키고 방하나 남는거 창고로 쓰죠? 우리 옷방하면 되겠다.

정하 : ...근데 그건 그렇게 남남커플을 현실에서 다보네, 티비속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742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00:54

>>740
컾밍아웃안하면 영원히 눈치 못챌수도...?

743 랑주 (cGrX7eCKh6)

2023-12-16 (파란날) 15:01:05

74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01:26

아이고 추워...(덜덜) 안경 새로 맞추고 갱신이에요! 4년을 꼈더니 주인 아저씨에게 혼났어요. 안경을 이렇게까지 끼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냐고...(캡무룩)

어쨌건 사람도 많겠다... 다들 일단 안녕하세요! 일상 구한다! 펫말 꽂아놓고 몸 좀 녹여야겠어요. 추워...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쉬실 분들은 스루해주세요!

74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01:31

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와!

746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5:01:31

아니 왜 이경여로 주식을 산 거야 이 사람들....

아무튼 그렇다.... 여로가 누군가에게 마음을 다르게 품은 거 같은데 그게 누구인지 몰라서 거의 매일마다 머리 붙잡고 드잡이질 한 결과.. .예... 알아냈는데 얘가 자꾸 급발진 하려고 해서 그냥 그래, 해라 급발진. 하고 여로땅 스테이!!! 를 해제함...(흐릿)

747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01:40

>>741 청윤: 옷방 겸 서재로 할까? 남남커플은 그렇다 치더라도 같이 동거는 뭔가 많이 새롭긴 해.(끄덕끄덕)

74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01:41

짤요정 나왔다
랑주도 어서와~~!!

74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01:57

>>730 입장하다 말고 놀라는 짤이 이것밖에 없었어요 👀👀👀
풍악! 풍악을 울려라!

750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02:05

>>746
그럼 후보는 누가있었나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751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02:12

랑주 캡틴 어서오세요!

>>742 확실히 그럴 것 같네요!

752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02:18

랑주 어서오세요~ 혼란하다 혼란해

75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02:19

캡틴 어서와

>>746 왜냐면 우리 눈엔 그게 이경이인게 보였거든

754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02:31

캡틴도 어서와! 몸 따뜻하게 하고 푹쉬자~~

75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5:03:08

캡틴 랑주 어서와!!!

756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03:14

랑주 짤방잌ㅋㅋㅋㅋㅋㅋ리라주도 어서와

75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03:43

...그 정말 미안한 말인데 입이 제일 간질간질했던 것이 지금 두 분이라서..(옆눈)

아무튼 이제 이 스레의 주식은 모두 다 나간 것 같은데...(팔짱 끼고 보기)
일단 캡틴은 더 없습니다. 이제 대박난 주식 품고 띵가띵가거릴거야.

758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03:46

정하랑 청윤이는 여로랑 이경이가 저러는 동안 자고 있었겠죠? 아마 청윤이는 "음냐.. 볶음밥.." 이러면서 볶음밥을 1톤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꿈을 꿀 것 같은데 정하는 어떨까요?

75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03:56

>>735 내가 1호컾 오너니까 (콩깍지 박박)

760 랑주 (cGrX7eCKh6)

2023-12-16 (파란날) 15:04:11

다들 안녕~~~~~~~~~
이경여로 예쁜사랑 하세요♡♡

76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04:58

>>757 (주식이라면 떡락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싶다)
(안돼 참아)

762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05:15

>>758
아마, 안깨게 조심하면서 도안짜고 있지 않을까? 컴퓨터로? 아니면 자기방에 박혀서 기타연습하던지(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사랑노랴)

76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05:36

자. 그러면....
그때 짝사랑 5명 중에서 1명 빠졌으니까 4명 맞죠? 역시 사각관계다. (끌려감)

76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05:37

76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06:13

그으으ㅡ으ㅡ으ㅡ 여로주 잘 부탁해요... 우리 애가 아직 모자란 게 너무 많지만.....

76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06:34

주식이 다 나갔다고?
(흘끔)
🤔

767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06:35

짝사랑 5명...? 저건 또 뭐지...!

갸아악 혐생놈 나를 왜이리 스레에 못오게 막았느냐

768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06:48

잘부탁해요가 나왔으니 이건 폭죽을 터뜨려도 좋은 사안이네요
이경여로 여로이경 축하드려요~~~

76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07:11

>>767 어젯밤 진실게임에서 짝사랑 비슷한 감정 가진 캐릭이 9명 중 5명이란게 밝혀졌거든요..!

77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07:20

Yes or NO 게임을 해서 마지막에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아무튼 내 캐릭터는 저지먼트의 누군가에게 짝사랑을 하고 있다...를 던졌더니 Yes가 5명이 나왔지요. 그 중에 하나가 이경주.

남은 4명은 몰라요. 누군가는 하고 있다는 거겠지 뭐!

771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07:28

>>766
뭔데 또 무슨 주식이 남은건데!! 혼자만 알지마요오!!(그냥 눈없새 되어벌임)

772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07:32

여로가 하는 말을 그저 담담히 듣고만 있던 소년은, 여로를 따라서 침대 위에 등을 대고 누웠다. 그리고 담담한 목소리로.. 말을 하였다. 어쩌면 좀 더 명확한 대답이었고.... 방금 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로맨스 영화를 본 적이 있어."

고요하게 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희다. 밤 그림자 속에서 어렴풋한 빛을 받아 빛나는 듯 하다.

"...아는 사람에게 연인이 있다는 걸 알고.. 사랑이 뭔지 궁금해서."

그는 아는 사람이 누군지는 말하지 않았다. 여로가 알고 있을 지도 모르겠고, 멋대로 타인의 연애사를 떠벌리고 다니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니까. 그리고, 딱히 중요한 요소도 아니었다.

"...누군가랑... 그 영화에서 나온 걸 한다고 했을 때..."

스르륵, 몸을 움직인 소년이 여로를 향해 돌아누웠다.

"너 말고 다른 사람은 생각나지 않았다고 하면...어때."

스륵, 누운 채로 고개가 살짝 흔들렸다.

77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07:44

>>766 제 주식은 아직 있지요...... 이건 확실해

77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07:54

>>762 매우 절묘한 우연이네요!

775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08:00

>>770
...와우...

77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08:21

자각이 없을뿐이네 이경이

77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08:34

무슨 소리야. 아직 주식이 있다고?
나만 모르는건가! (빤히) 쌍방 주식은 아직 내가 못 본 것 같은데!

이 캡틴이 아직 미숙한 모양이로군!

77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09:07

>>764 아이고 이좋은날 왜 우러 ㅋㅋㅋㅋㅋㅋ (눈물닦아줌)(둥기둥기)

779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09:49

>>772
제발 여기 브금으로 이거 깔게 해줘요
고자극이경여로°ㅁ°

78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09:53

원래 1호가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던 특급 주식이 있습지요......

78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10:10

어머 이경이 풋풋해

782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10:38

>>780 222

78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10:42

>>778 당신이 울렸잖아!!! (뚜쉬)

78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11:17

>>782 어?
리라주는 뭘 사셨길래

785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11:47

>>779

https://www.youtube.com/watch?si=-zfD8B-SPhUZQUrw&v=zLN1CERZrAw&feature=youtu.be

78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11:51

>>783 갸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요 나 암것도 안했어 (시침뚝)(무릎 팡팡)

787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5:12:48

혜우주 성운주 운다!!!!

>>7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일 간질간질 한 게 여로땅이라면 얘 얼마나 티를 내고 다닌겨.... 내가 눈치없는 오너라 미안하다 여로땅.... 이래서 내가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한 거라니까..(시선회피)

>>750 1학년 중에 있을 것 같다!! 정도로만 있어서 나도 몰랐다... 여로땅은.. 음, 머.... 괜찮네. 쟤도 좋고 얘도 좋고 얘도 좋고. 음. 사람들 괜찮네. 이랬거든.

78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12:51

(아무래도 이 캡틴은 생각보다 눈치가 없는 모양이다.)
(아니야.)
(어쩌면 디스트로이어X에어버스터일지도 몰라)

789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5:14:08


뭐임???????

여로야 이경아 축하해...!!!!

79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14:26

>>784 고이 품어온 주식이 있지 후후후... 성운주랑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건가보군

최소 2개의 주식이 더 남아있구나 "즐겁다"

79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14:53

근데 나 그 짝사랑에서 No 보냈던 거 같은데(?)


엄밀히 말하면 이경이 감정 아직 형태가 안 잡힌 거 여로가 급발진한 거에 맞 발진해서 이렇게 된 거..라...
'이건 가족애가 될 수 있고 절친이 될 수 있고 사랑도 될 수 있어'에서 어찌저찌 이 쪽으로 형태가 잡힌..?
여로가 원하는 관계가 되었을 거야...

792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15:14

아뇨 레드윙x에어버스터 인데요(?)

햐주 어서와!!!!

79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15:23

햐주 어서와요~

79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15:37

(다들 대부자들이로구만)

어쨌든 안녕하세요! 희야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일상 펫말을 꽂아둘게요! 딱 여기까지만 구한다! 모처럼의 토요일. 쉬실분들은 쉬셔야 하는 법! 아이고...위키에 스레 등록도 해야겠구나. (주섬주섬)

79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15:56

>>786 (째리이이잇) >>761은 고양이가 썼나요!
캐릭터들한테 전적으로 달린 건 알지만! 알지만!! (다시눈물초ㅑ)

79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16:00

>>791 뭐...라고....

그럼 아직 5명...?

79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16:35

그으리고 양심고백 하자면 전에 일상 돌리다가 여로가 '나 좋아해?' 했을 때 이경주는 많이 찔렸음다
'어라 그렇게 티가 나나..?'하고....

79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17:49

근데 이 사람들 주식 대체 뭐야 나한테도 알려줘여 나는 모르겠단 말이야.

799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15:17:56

역시 옛말에 틀린 거 하나 없다니까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는 법...

80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18:08

희야주 어서와
이야 다음판 부제봐라 유후 이맛이로구나

>>795 어 어케 알았지? 고양이가 씀ㅎㅎㅎㅎ
아이고 ㅋㅋㅋㅋㅋㅋ 에헤이 울지마 (쓰담쓰담)(털말려줌)

801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5:19:05

하 너무맛있어...

80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19:27

희야주 어서오세요!

>>800 혜우는 고양이다->혜우주는 혜우를 만들었다->혜우주는 고양이다(?)

803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19:31

미치겠다 담판제목 맞냐고 이거 와ㅏㅏㅏ 너무 고자극

80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19:42

랑주 어서와요

나 지금 정신이 없어서 반응이 잘 안 나온다는 점 양햏해주시기 바라 다음판 제목 뭐야

805 금주 (lsXx5dzCmc)

2023-12-16 (파란날) 15:19:49

👀

806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20:20

담판제목 미쳣다 마히다. 왐냥냥

금주도 어서와~~!!

80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20:23

금주도 안녕....

808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5:20:49

앙뇽앙뇽~ 감기걸린 것 같지만 따숩게 있는 햐주랍니다🫥

그리구 캡틴 >>424 확인 한 번만 부탁할게...! :3

80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20:54

금주도 어서오세요!

81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21:01

금주도 어서와

>>802 쉬잇 청윤주 붉은 진실을 밝혀선 안돼!

811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21:24

>>800 🥺🥺🥺

우글우글 몰려들어오는 것좀 봐 축제네요

812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21:37

금주 히야주 어서어서와!!

81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21:41

(다음판 부제를 본 성운주)

814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21:45

이제 다음에 이경이랑 성운이랑 일상하면 연애상담 하려나

815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5:21:51

금주도 어서와아아아아!!!!!!! 다음판제목 뭐야아아아!!!!

81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21:53

>>808 네? 그건 몰라요. 그냥 그 시점에서 다 10% 한 거예요.

81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21:56

희야주랑 금주 어서오세요~

818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5:23:16

>>816 계산했더니 레벨 3 시점(14일)에서 10% 받은 거라서... 이 부분은 오늘치 훈련 합산해서 내가 따로 수정해도 될까? :3

81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23:23

확실한건 그때 10%를 다 줬을 때... 희야주의 계수는 레벨3 수치였어요.

820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23:34

아니 여러분 이경여로가 스레 3호커플이래요오!!!!

821 동월주 (29Gy0.Qi5Q)

2023-12-16 (파란날) 15:23:34

2호 커플 축하해요!!!!!!!!!!!!!!!!!!!!!!!!!!!!!!!!!!! 아 행복하다 역시 남의 연애가 꿀잼이야 (팝콘) 다들 저대신 달달한거 많이 뽑아줘요~~

82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5:24:03

뇌야!!!!!!!!!!!!!!!!!!!!!!!! 우리 이 부분에서 통했다(?)

823 금주 (lsXx5dzCmc)

2023-12-16 (파란날) 15:24:12

두분 축하드려요!!
역시 연쇄적으로 터지는군요... uvu...

82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24:23

>>818 네! 그렇게 하셔도 괜찮아요!

>>820 그럼 2호는 누군가요?

82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24:26

>>814 얘도 지금 오지게 삽푸는 중인데 다른사람 상담을 어떻게 해주겠어요.. 👀

82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24:33

동월주도 어서오세요!

82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24:39

>>811 (쓰담쓰담)(빗질 샥샥) 그래도 아직까진? 위기는 아니니까 넘 울지마러
애껴둬 ㅎㅎㅎㅎㅎ

828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5:24:49

태휘랑 희야요(공매도입니다.)

82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24:51

>>824 아지 석이 커플?

83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24:57

일단 동월주도 다른 분들도 다들 어서 오세요!

83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25:40

아니. 그렇게 나오시겠다?
그렇게 되면 역시 요즘 BL에서 상당히 유행하는 구도를 보인 디스트로이어X에어버스터를 다시 밀어야...(끌려감)

83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25:47

>>825 에이 그래도 막상 얘기 시작하면 삽 내려놓을걸?

833 랑 - 리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15:25:56

situplay>1597029249>230

너무 아팠을 것 같다는 중얼거림에, 랑은 어쩐지 리라를 걱정하게 만든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안 아팠으니까 괜찮아."

이런 말을 하는 게 맞을지는 모르는 채로, 아프지 않으니 괜찮다며 리라에게 대답한 랑은, 옷을 갈아입으며 자신과 부딪혔던 자들에 대한 분함과 속상함이 담긴 목소리를 듯고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웃기거나 즐거웠기 때문이 아니라 리라가 걱정하는 게 확실히 느껴져서 그랬을 뿐이다. 자신이 그런 걱정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 싶어서.
아무튼 환복이 끝나고 락커룸을 나가던 도중 자신의 등에 닿는 리라의 머리를 느끼자 잠시 멈춰선다. 등에 가해지는 힘의 방향이 자신이 가는 방향과 같았기 때문에 계속 움직였다간 머리가 앞으로 쏠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응, 그럴까."

그렇게 몇 초 간 느껴지던 무게감이 사라지고,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온 리라의 내기 제안에 고갤 천천히 끄덕이며 자신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체육관 일부 공간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약간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셔틀런부터 한 뒤에 바디컨트롤로 넘어갈 것 같다. 그렇게 스트레칭을 하고 있으면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려는 듯한 사람 몇이 문을 열고 락커룸 쪽으로 향하는 게 보일 것이다. 곧 있으면 여기도 꽤 소란스러워지겠군.

"몸 잘 풀고, 쥐 나면 훈련 못 하니까."

834 랑주 (WyaMQSTyHA)

2023-12-16 (파란날) 15:26:08

답레 남기고!
나 잠시 나갔다 올게! 이따 저녁에 봐~

83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26:11

동거조 정하 청윤이 모를 거 같은데
아마 평소 태도에 크게 변화는 없을 거 같아서요..?

>>814 그냥 스쳐가듯 "저도 연인 있어요~" 하고 넘어가지 않을까요ㅋㅋㅋㅋ

>>823 다음은 누구냐... 누구야.......

>>828 (공매도)

>>829 아지 석이 커플이 1호 아닌가?

83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26:36

츤데레 아조시와 건방진 남고생의 조합 참을 수없지 (끌려감)

83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27:04

다녀 오세요! 랑주!

838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27:38

랑주 다녀와!!

83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27:41

랑주 다녀오세요

84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27:45

>>835 뭣
어떻게 해야하나 상담을 안한다고
이경이 이자식 쉬익쉬익

84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28:11

그때 Yes or no 게임에 답한 8명 중에 짝사랑을 하는 이가 5명이 있다...라고 계산해보면...(리스트를 띄워놓고 계산 중)

(끌려감)

842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5:28:12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오. 경여경인가요 축하드려요.

아 맞다. 그 뭐냐.. 이경주랑 여로주께 이렇게 된 이상 말할 게 있는데요(심각한거아님)

저번 일상에서 여로가 호의라던가로 수경이 키워드를 좀 세게 눌러서 수경이가 여로를 대할 때나 일상같은 걸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대하는 것보다(일단 수경주 방침은 그렇다)좀 사근사근하게 굴려 하고 대부분의 말을 들어주려 굴 것 같아서 혹시 오해 살 수도 있을까봐 말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여로를 라이크이상으로 좋아하는거 아닙니다..! 키워드상의 문제라서 몇 번 돌리다 보면 점점 평소랑 비슷해질거에요

843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28:14

애초에 청윤이는 여로는 못 믿겠고 이경이랑은 같이 살긴 하는데 약간 접점이 없음이라..

844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28:59

위기 자체는 두렵지 않아요. 위기의 결과가 두려울 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성운이가 두 사람을 위한 가장 좋은 판단을 하길 바라는 것뿐이네요.

삽은 모르겠고 거 나도 훈련레스로 재미 좀 봅시다

랑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84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29:00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84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29:01

어서 오세요! 수경주!

호에... 고작 그 정도로 문제를 삼는 이가 있다니... 그건 문제 삼는 이가 문제가 아닐까하고...(옆눈)

84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29:25

수경주 어서오세요~

84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29:50

아무튼 일상 돌릴 수 있는 이는 없어보이니... 마지막 100판 기념 3탄을...뭐라도 해볼까 싶은데 아이디어가 없다. (2탄은 날로 먹었고 3탄도 날로먹는 거 하자니까 양심이 아픔)

원하는거 있으신 분? 계수 빼고요!

849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29:57

수경주 어서와!!

850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31:12

>>848 오너입 밸런스게임(모카고ver.)

예를 들면
블크 리더랑 하루종일 데이트하기vs그림자 붉은머리 여자분이랑 하루종일 맛집탐방하기

85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31:39

>>840 애인 있다고 말하는 것만으로 감사하시오...
근데 비밀로 할지 아닐지는 아직 모르겠?음?

>>842 (딱히 신경은 안 쓰고 있어서 오히려 당황스럽다)
어.. 괜찮아요!

852 경진주 (MEdy.seBnc)

2023-12-16 (파란날) 15:31:43

>>850 닥전

햐주 수경주 안녕

85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31:51

수경주 어서와

>>844 즈기요 저 훈련레스는 평범하게 썻어요 이거 왜이래 (덜덜)

854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32:40

>>850
닥후.

85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33:06

>>843 그러고보면 그런 일상 하고 싶었는데 청윤이랑
이경이가 공부하다가 사회쪽이 잘 안 되어서 청윤이에게 슬쩍 알려달라 하는거

(예약)

>>850 오!

856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33:24

>>852 >>854 이제부터 서로 싸워라

85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33:41

다시 팝콘의 시간인가

858 경진주 (MEdy.seBnc)

2023-12-16 (파란날) 15:34:15

왜 싸워 선택 겹친것도 아닌데 나랑 정하주랑 싸워봐야 최대 더블데이트야

85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34:20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오너입은... (고민 중) 일단 생각은 해보는 것으로! 다른 분들은 아이디어 있나요?

860 수경주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5:34:26

팝콘의 시간이군요..

그래도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보는 건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온갖 상판군상들을 보던 수경주)

861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34:40

그야 맛집이야 같이 가면 그만이지만! 데이트잖아?! 연애적 의미잖아?! 최악이야!그런 찌질이랑!

862 경진주 (MEdy.seBnc)

2023-12-16 (파란날) 15:35:02

찌질이라 좋은건데

863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35:14

캐입으로 하면 둘 다...아니지 이게 더 재밌나
캐입이어도 좋다!!(답레쓰러 스르륵)

86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36:08

>>855 그거 괜찮네요!

>>856 저흰 구경하죠!

86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36:11

>>858 아 원래 취향차이로 싸워야 재밌는데(?)(나쁨)

>>860 그.. 여로주와 여로에게 미안하지만..
여로 브레이크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해ㅇ.....

866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36:20

그냥 여기서 내가 100판 기념이니까... 1000레스에 소원권 하나를 준다고 하면... 다들 어떨까? (어?)

867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36:53

>>866 가요 캡틴!

868 정하주 (Aaaxm8rhRs)

2023-12-16 (파란날) 15:37:11

>>866
급식혁명 정사화를 위해서...

869 리라주 (yktRrzJBvY)

2023-12-16 (파란날) 15:37:41

>>866 아 가보자고

87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37:49

(생각해보니 졸지에 메이드카페에서 일하게된 성운이 일상주제로 써먹기로 해놓고 아직까지 안썼네)

87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37:49

>>866 콜
얼마 안 남았다!

87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5:38:53

블.크 리더가 찌질이라고...?
그런 사람... 데이트할 때 꼽주면서 살살 깎아먹고 내 사람으로 만드는 맛이 있지(현실에서 이러면 안 됨)

87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39:40

사실 1000레스에 15주년 퍼레이드 파트너 선택권을 걸어볼까도 싶었지만... 이런 거 하면 또 필시 상대 마음 무시하니 뭐니 그런 말이 나올 것 같아서 캡틴 무서운 것이에요.

그보다 급식 혁명...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관련은 일단 개인 이벤트는 될 수 없으니까 우선 부캡틴과 상의를 먼저 하세요. (흐릿)

874 성운 - 수경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40:49

>>590

“···적어도, 지금은요.”

성운은 그렇게 말했다. 은우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블랙 크로우는 퇴치되었고, 이제 우리는 우리가 원래 보낼 예정이었던 평화롭고 일상적인 나날을 보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은우가 매몰차게 어떤 함정에 빠지고 어떤 적을 마주치겠냐고 성운을 훈계했음에도, 도저히 떨칠 수 없는 어떤 불안감이 있었다. 아직 능력의 범위에 이르지 못한(그리고, 이미 능력이 있으니 딱히 이르지 못할) 데인저 센스인 것일까. 이것이 그런 게 아니라 그저 그냥 나약한 삶을 살아온 자신이 아직 떨치지 못한, 부정적인 생각부터 하고 보는 나쁜 습관이길 성운은 바랐다. 부러 괜시리 평화롭다, 는 말을 꺼낸 것도 그것이었고.

“응.”

컵은 자신이 처리하겠다는 말에 성운은 가볍게 코대답을 하며 기꺼이 자리를 비켜주었다. 가볍게 헹궈진 컵이 식기세척기로 들어가는 것을 보던 성운은, 문득 수경을 보고 무언가 질문을 하나 꺼냈다.

“저기, 그건 뭔가요?”

찰싹이를 보고 이야기하는 모양이었다.

87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40:55

좋아! 그럼 3탄... 1000레스에 소원권 하나 건다!
하지만 그 소원권 내가 가질지도 모르지. 하핫! (끌려감)

87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41:21

>>873 제 기억으로 아지주 소원권을 통해 풀렸었죠? 부캡틴이랑 상의하는 조건으로요!

87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42:12

15주년때 성운혜우랑 이경여로 손잡고 다니다가 딱 마주쳐보고싶다
꿀맛잼

87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43:00

Q.그래서 캡틴은 소원권으로 뭘 쓸 건가요?
A.계수 10% 회수요.
Q.진짜요?
A.캡틴도 가끔은 좀 무리한 소원 써도 되지 않을까요?

(끌려감)

879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43:34

>>878

880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44:02

지금 이 순간 성운주의 목적은 소원권이 아니라 캡틴이 소원권을 따는 것을 막는 것으로 정해진 것이다

88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44:12

진짜 젼나 너무해 캡틴

88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5:44:19

그게 무슨 슈퍼방장 탄핵ㄷ권같은소리야잇

883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5:44:35

>>877 오늘자 훈련레스만 쓰고 혜우한테 말걸어봐야겠어요

88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5:44:53

>>878 ??

88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45:42

캡틴 17vs1의 실화를 보고 싶으신건가요!

88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5:45:47

>>883 ㅇㅋㅇㅋ 기다리겠음

887 경진주 (MEdy.seBnc)

2023-12-16 (파란날) 15:46:11

혜우주 말투 현피승낙한 사람같아서 웃겨

888 금주 (PW140VpSto)

2023-12-16 (파란날) 15:46:57

천.. 레스... 소원권... 🤔

889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46:57

아무리 막으려고 한들 제 노트북에 무슨 수작을 부리지 않는 이상 제가 레스를 쓰는 것을 막을 순 없는 법!
자. 다들 긴장들 하라고! 하하하! (나쁨)

890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47:23

애린이 와서 해킹 못해주나(?)

89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48:40

???:오오호홋. 다들 필사적이로군요.
???:그래도 속으로는 에이. 설마 그걸 빌겠어? 라는 생각만 가득할거야.

892 여로 - 이경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5:49:13

"치사해....."

자신과 함께 누운 이경을 본 여로가 베개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가 다시 끌어내렸다. 그리곤 자신을 향해 돌아누운 이경에게 웃었다.

"그래도, 그 영화에서 날 떠올렸다는 게 좋아."

그러니까 나쁘지 않았다. 고는 말할 수 있었다. 여로는 씩 웃었다.

"적어도 나쁘지 않아."
"근데, 우리.. 음, 연인 된 거 말할 거야...?"

이게 뭐라고. 여로는 얼굴이 빨개진 채, 물었다.

"정하나 청윤 선배는 같이 사니까 금방 알지 않을까...?"

이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닐까. 여로는 눈을 데굴 굴렸다.

893 정하주 (6ExgqakK6k)

2023-12-16 (파란날) 15:49:13

>>873
개인이벤, 계수는 관심이 없다...! 그냥 이 급식혁명 내전으로 개판이된 저지먼트가 정사가 되는게 보고싶어...!

894 정하주 (6ExgqakK6k)

2023-12-16 (파란날) 15:50:28

>>892
걱정마 여로야. 얘 생각보다 유교걸이라 둘 사귄다고 컾밍아웃하기전엔 절대 모를거야 아마

89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50:33

제가 볼 땐 청윤이는 지금 저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15주년으로 꽤 고민이 많아 보이던데...
저번 훈련 독백은 아주 잘 읽었지.

그리고 그때 같이 가고 싶은 이가 있다고 한 4명도 마찬가지야. (팝그작)

아마도 기회는 내일까지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는 것으로!

896 수경 - 성운 (jlQPGXau7.)

2023-12-16 (파란날) 15:50:44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다행이네요"
지금이라도 괜찮다면 그걸로도 만족할 수는 없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드는 수경이니까요. 컵을 처리하는 중에. 찰싹이를 보는 성운에게.. 음.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이거요..."
일견 보기에는 채찍에 가깝게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끄트머리에 뭔가 달려 있네요. 말랑거려 보입니다.

"채찍처럼 여길(손잡이를) 잡고.. 휘두르면 이 끝에 달린 게 옷이나 신체에 닿으면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서요"
상대방을 찰싹 붙인 뒤 그쪽만 텔레포트를 시킬 수 있게 하는 약간의 원거리를 위한 장비라고 말하려 합니다.

897 경진주 (MEdy.seBnc)

2023-12-16 (파란날) 15:51:20

전에 말하려 했는데 런닝맨 패러디한다고 한거 안하려고 해 잘못하면 한양이가 너무 파렴치하게 보일수도 있을 것 같아서... 신청해준 사람들 미안하고 다음부턴 이런것도 미시 생각해보고 할게

898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5:53:05

(다음판? 하고 다음판제 본 여로주 심경)

암튼 다들 어서와!!!!

참고로 여로땅은 "거절당하겠지" 라 굳게 믿고 있었다.. :3

89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5:53:23

>>894 청윤이는 눈치 못채고 딥슬립하는 캐릭터도 어울리죠!

>>895 확실히 그렇긴..하죠! 네! 맞아요!

>>897 괜찮아요! 다 재밌다고 하는거니까요!

900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5:54:06

>>897 (뽀다다다다담)

90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55:43

여러분들이 우플이건 연플이건 뭐라도 찍으면 저는 다음 판 제목으로 만들어줄테니까 다들 안심하시고 활동해주세요!

우플은 여러분들이 우플이에요! 라고 말해주면 해드립니다. 아무래도 우플은 조금 구분이 힘든 것이 크기 때문에...

902 정하주 (6ExgqakK6k)

2023-12-16 (파란날) 15:58:35

>>897
천천히하자...천천히...!

90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5:59:46

[....의 ... ......의 ...위해서 ... 함께 ... . .... 에어..... ... 말고 ... 생각해줘.]

"......"

-자신의 방에서 세은이 메신저로 들어온 메시지를 읽으면서 눈을 감고 생각에 빠진 모 시간

90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00:44

>>903 이건 또 뭐죠!!

905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00:47

>>893 계수가 관심 없다고?
이런 기만자...()

>>897 확인~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어쩔 수 없죠... 수고 많았어요!

>>898 (다음판 가기 두렵다)

하지만 거절이 아니었고...
...이경이도 여로에게 그런 말.. 고백...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요..

>>899 정하나 청윤이나 모를 것 같다고 생각햇었어요 저는(실례임)

906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01:36

>>905 솔직히 둘 다 모솔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907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01:40

>>903 아 글렀다.

에어..... 를 보고 에어버스터가 아니라 에어로빅 스타가 떠올라버렸어

908 정하주 (6ExgqakK6k)

2023-12-16 (파란날) 16:01:45

저지먼트의 인첨공 3학구목화고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와함께

에어버스터에게 말하지 말고 혼자서 생각해줘.

909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03:07

>>908 정하주.. 암호해독가세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910 정하주 (6ExgqakK6k)

2023-12-16 (파란날) 16:03:43

사실 그냥 때려맞춘거니까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그럴듯하지 않아?

91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03:46

>>908 ! (그럴듯하다)

912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05:29

(틀렸지만 일단 맞췄다는 분위기니까 맞췄다고 치는 것이 좋을까.)
(좋아. 그러자. 그렇게 하자.)

대단하십니다!

913 현서주 (ipcRH/Kpk6)

2023-12-16 (파란날) 16:05:47

>>908 !!!!!!!!!!

91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06:03

>>912 ㅋㅋㅋㅋㅋ 캡틴!

91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6:06:37

>>908 이 거 다 ! ! !

916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08:13

>>887 아닌데여 롤내전인데여(?)

91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08:40

.dice 1 10. = 8

짝수: 승낙했다
홀수: 거절했다

91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08:40

벌써 917이로군요. 지금부터 1000을 노리기 위한 진심 모드로 들어간다. (안됨)

919 정하주 (6ExgqakK6k)

2023-12-16 (파란날) 16:09:02

>>912
...아니 뭐야 그태도! 기분나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랫줄은 맞는?듯 은유 생일축하라도 하나

920 이경 - 여로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10:42

"...그런가.."

치사하다는 말을, 소년은 잘 모르겠다는 듯 갸웃거렸다. 그냥, 얼굴을 배개로 가렸다가 끌어내린 여로를 마주 보며 가만가만 눈을 깜빡거렸다. 영화에서 자신을 떠올려서 좋다는, 여로의 웃음을 보며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정하나 청윤 선배나... 눈치 못 챌 거 같은데.."

정하는 생각보다 둔한 면이 있다. 청윤 선배는.. 오래 대화해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잘 모르지 않을까. 소년은 그런 판단이 섰다. 그리고,

"여로는 비밀.."

아.
여로에게 말을 하러던 소년은 잠시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입가를 가렸다. 평범하지.. 않게 사용되는 언어라 그런가.. 조금, 말이 나오는 게 서툴렀다. 그러니까....

"...비밀, 연애..가 취향 아닐까...해서 그래."

연애라는, 말.

딱히, 소년의 얼굴이 붉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여느 때와 같이 하얀 얼굴에 고요한 무표정이었지만...
평소보다 좀 더 목소리가 흔들거렸다.

921 서성운: 훈련 레스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11:23


>>0

“오늘의 커리큘럼은 스스로가 생성한 중력장 환경 내에서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지 확인하며, 능력반경 내에서의 적응력을 강화하는 커리큘럼입니다.”

목에 길다란 관을 하나 꽂은 성운은 평상시와 같은 눈으로 가만히, 딱히 어딘가에 초점을 두지 않고 전방을 응시하고 있었다. 성운의 목에 꽂힌 관은 포니테일과는 반대 방향으로, 천장까지 거슬러올라가고 있었다. 머리에는 헤드기어가 채워져 있었다.

“삽입된 관과 헤드기어에는 능력을 투사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현재 성운 학생의 능력계수는 성운 학생이 알던 것보다 강화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셋, 둘, 하나. 시작해 주세요. 2배수부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연구실 내의 공기가 구웅, 하고 내려앉는 소리가 났다.

“성운 학생. 2배수입니다. 2배수까지 줄여주세요. 2배수에서부터 점진적으로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현재 측정된 중력배수는 약─”

공기가 찌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다른 소리들이 서서히 숨통이 졸려 죽어갔다. 연구실의 바닥이 미세하게 내려앉았다. 성운은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한 발짝을 내디딜 때마다 미세하게 패이는 자국이 남는다. 공기 중의 수증기가 압도적인 중력에 짓눌려 바닥으로 내려앉으며 결로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보인다. 모든 것이 내려앉은 훈련실을 성운은 평소처럼 터벅터벅, 무표정한 얼굴로 거닐었다. 구웅. 연구실의 바닥이 한층 더 가라앉았다. 성운의 인중에 파슷, 하고 붉은 선이 하나 그려진다. 바닥에 무언가 충돌하며, 넓고 붉은 원을 옅게 그린다.

─성운은 눈을 감았다.

자기 자신에서 놓여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성운은 가볍게 점프했다.

콰아아아앙.



“착지 순간의 반작용을 그런 식으로 상쇄하는 네 영리함에는 감탄했다. 하지만 성운아. 모든 커리큘럼은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거야. 오늘은 네 행동이 커리큘럼에 그렇게 지장을 주지 않았다만, 단계적인 섬세한 관측이 요구되는 종류의 커리큘럼에서 갑자기 높은 출력을 내면 의미있는 결과를 내지 못할 수 있어.”
“주의할게요.”
“···다시 조급해졌구나, 성운아.”
“그러게요. 왜 이러는 걸까요.”
“무언가 문제가 있다면, 아버지가 도와줄 수 있어. 성운아. 너는 학생이잖니. 어려운 이야기 때문에 너무 많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어머니한테 연락은 해보셨어요?”

조그만 소동물 같은 아들에게서 단 한 치도 예상하지 못한 얼음장같은 급작스러운 질문에, 서헌오 박사는 지금 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잖니, 하는 정당한 반박을 차마 성공시키지 못했다.

“저는 얼마 전에 편지를 한 장 부쳤어요.”

얼어있는 서헌오 박사를 뒤로 하고, 성운은 코를 막고 있던 휴지를 뽑아 쓰레기통에 넣은 뒤 풀어진 머리를 손으로 쓸어모아 한데 묶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오시겠다더라고요, 어머니. 15주년 행사.”

마지막으로 목에 초커를 차며, 성운은 쐐기를 박았다.

“그러니 제발 저번에 드린 비타민제 좀 챙겨드시고, 잠 좀 하루에 8시간은 주무세요. 아들이 멋대로 어머니 품 박차고 인첨공에 들어가던 날과 키가 똑같은 것만 보셔도 억장이 무너지실 텐데, 아버지까지 말라비틀어진 얼굴 하고 있으면 어머니 심경이 어떻겠어요.”

922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13:21

청윤이보단 성운이 15주년이 걱정? 기대?되네요..!

92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14:19

아. 그러니까...

15주년에 상견례를 하시겠다...? (끌려감)

92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14:49

15주년 초대가 많은 일을 일으키겟구나아....

925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16:49

[은우야. 세은아. 잘 지내고 있니? 이모가 너희들이 보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되었어. 너희들이 요즘 건강하게 잘 지낸다고 들은 것 같아서 다행이로구나. 특히 은우는 인첨공이라는 곳 안에서 누구보다 인정받는 이가 되었다고 외삼촌에게 소식을 들었어. 그런 일이 있었으면 이모에게 말을 하고 그래야지. 세은이는 더욱 예뻐졌고 잘 지내고 있다면서? 언제 한 번 너희들을 만나고 싶은데...]

"......."

-은우가 집 안에서 피식 웃으면서 자신에게 온 편지를 찢어버리고 자신의 능력으로 흔적도 없이 없애버리는 모 시간.

926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17:40

(어제 캡틴이 풀어주신 은우세은 if썰과 결합해봄)

하하하 이제와서?

927 혜성주 (K7aCfOd1CY)

2023-12-16 (파란날) 16:18:20

(슬쩍 위로 봤다가 히죽) 뭐지 축하해도 돼? 아냐? 쉬핑이야?

인사는 괜찮아

92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18:35

싫어요. 인사할 거예요! 어서 오세요! 혜성주! 그리고 2호 맞아요! 쉬핑 아니에요!

929 정하주 (6ExgqakK6k)

2023-12-16 (파란날) 16:19:09

근데 그건 있어요. 원래 가족이여도 계속 부양하게되면, 짐덩어리처럼 느껴질때도 있으니까. 떨어지고 나서 개과천선한걸수도 있죠....근데 과연 그럴까요?

930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19:52

>>925 양심 어디 버려둔 거 같은데 이 사람들.

>>927 예... 맞ㅅ습니다....

931 혜성주 (K7aCfOd1CY)

2023-12-16 (파란날) 16:20:39

그렇지? 축하해 2호
누가 스타트 끊으면 줄줄 커플 나올 줄 알았다니까
행복하라고

932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21:07

>>929 >특히 은우는 인첨공이라는 곳 안에서 누구보다 인정받는 이가 되었다고 외삼촌에게 소식을 들었어. 그런 일이 있었으면 이모에게 말을 하고 그래야지.< 여기서 글러먹지 않았나.. 생각해요 👀

933 혜성주 (K7aCfOd1CY)

2023-12-16 (파란날) 16:21:28

난 언제 사라질지 몰라서 인사는 안해도 돼
일단 안녕

93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21:59

그런고로 혜성주가 가지고 있던 주식과 제 주식이 일치했는지 묻고 싶어요. 제가 그때 말한 주식이 바로 저 둘이었답니다.

935 여로주:3 (HuBRpzld72)

2023-12-16 (파란날) 16:22:12

혜성주 어서와!!!

>>925 양심 도꼬...

>>927 쉬핑 아님!!!

아니 궁금한 게 이경주는 언제부터...? 옛날에 여로땅이 물었을 때면 거의 극초반 아니여?!:ㅁ

936 혜성주 (K7aCfOd1CY)

2023-12-16 (파란날) 16:23:17

주식? 나 저 둘은 긴가민가한 주식이었지
확신의 하나가 더있다

93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24:21

어...?
확신의 하나가 더 있다고? 나랑 같은 것을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었군!

다들 확신이 있대. 나는 그런 거 못 봤는데. (갸웃) 몰라! 그 정도면 기다리다보면 나오겠지! (팝그작)

93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24:28

>>929 아무리봐도 콩고물 바라는 거 같은데...

>>931 선생님 짤이 두려워요.

>>932 글러먹었다(단호)

>>935 그 때부터 관심은 있었어요!
관캐보다는 최애 같은 느낌이었지만....

939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6:26:40

(아무런 주식도 없어요) uvu
저평가 된 주식 어디 없나.... (?)

94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26:50

그냥 단순히 은우가 삐뚤어져서 저렇게 해석하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진실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94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27:22

>>939 디스트로이어X에어버스터 주식을 사시겠어요? 마이너 중에서도 급 마이너입니다. (어?)

942 희야주 (wAkjxmGxbU)

2023-12-16 (파란날) 16:28:45

>>941 난 그 주식 엄청 샀어(?)

머야 무슨 주식이 또 있어? 나 눈치 0이라 몰랑

943 혜성주 (QsQA/6rLbQ)

2023-12-16 (파란날) 16:29:01

금주 하이 답레는 내가 집에 가기 전까지 줄게(?)

>>937 원래 주식은 잔뜩 사재기 해둬야하는 거지 나가리나도 현실 주식이 아니라서 다행이니까(안됨)

>>938 하하하 행복해지라구

944 성운 - 수경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29:37

>>896

지금이라도 괜찮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지당한 말이다. 성운 역시도 마음속으로 새겨두고 있는 말이다. 하지만, 이 괜찮은 지금이 얼마까지 갈까, 라는 것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지는 것 같아, 성운은 고개를 탈탈 털었다. 계속 이렇게 사서 걱정을 할 이유가 없다. 오늘은 오늘치 순찰을 돌면 그만이다. 무슨 일이야 있겠어? 성운은 수경이 가지고 있는 전에는 본 적 없는 새로운 물건으로 관심을 돌렸다.

요컨대, 능력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장비. 지식이 늘었다. 휘둘러서 사물이나 상대방에 접촉시키면 그 사람만 위치를 바꾸어버릴 수 있는 물건이라는 것이다. 몇 가지 응용법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것 같았다. 가깝지만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쉽게 갈 수 없는 지형에 있는 사물을 일일이 온 몸을 텔레포트시키지 않아도 가져올 수 있다는 효율성이라던가, 위험지대 안의 대상을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순간이동을 시도할 수 있다던가.

“편리하네요! 저는 해봐야 테니스공 몇 알 가지고 다니는 정도밖에는 생각을 못하겠던데.”

하고, 성운은 짧은 감탄사를 건넸다. 그러다가 성운은 시계를 보았다. 아, 분침은 이미 반쯤 도달해 있고, 초침이 30초를 향해 신나게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아, 슬슬 시간이··· 그러면 실례해도 될까요?”

성운은 웃는 표정을 지으며 수경에게 손을 내밀었다.

945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29:42

상견례가 아니라 그냥 소개만 하면 끝나는데(?)
혜성주 어서와

946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6:30:30

>>941

94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30:54

으앙!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물렸어요! 8ㅁ8

948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32:34

>>939 저도 주식ㅇ느 없어... 눈치가 없어서...

>>941 (구와아ㅏ아앙아ㅏㅏ아ㅏㄱ)

>>942 나도 주식 못사요....

949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6:33:06

>>943 언제나 처럼 느긋하게 주세요. uu

95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33:44

최애랑 연플이라니 이경주 성공햇네

95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33:46

아니. 근데 농담 아니고 이제 진짜 제 눈에는 확신일 정도로 쌍방은 안 보이던데...(갸웃)

좀 더 쉬었다가 저녁 6시쯤에 일상 다시 구해봐야겠다! (대충 뒹굴거리겠다는 이야기)

952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34:39

아 오늘자 훈련으로 머리 쬠 더 길었다고 해야지
앉을 때마다 깔려서 읔 해라 혜우우

953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35:03

>>950 성덕이리고 하면 되려나요?

954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6:35:09

개개개개갱싄

한양주는 눈치제로라 사둔 주식이 없다😂

일상 스위치 on!

95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36:00

혜우에게 태그를 걸려고 글을 쓰다 보니 문득 혜우주께 떠오른 질문이..

조금 낯부끄러운 질문이긴 하지만, 휴가 복귀 이후로도 시간이 1주일~10일 정도는 흘렀다는 느낌인데, 그 동안 혜우랑 성운이 사이에 남들 눈이 없는 곳에서 자잘한 애정표현 같은 게 있었을까요?

956 혜성 - 윤 금 (8sdxnrEH6c)

2023-12-16 (파란날) 16:37:05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지 않았다면 자신이 2년동안 저지먼트에 있을 수 없었으니. 그만큼 저지먼트 부원들은 좋은 사람들이다. 맞잡고 있는 자신의 양손에 조심스레 힘이 들어간다. 후베의 말에 동의하는 것과 자신의 마음이 어떨진 전혀 다른 이야기지. 힘 들어갔던 손을 풀어 관자놀이를 잠깐 문질렀지만 표정은 도리어 차분했다.

"재미있었으면 다음 부장한테 똑같이 놀러가자고 해봐. 고3들이야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었지만 후배님은 아니잖아?"

후배의 웃음소리에 관자놀이를 잠시 문지르고 있던 혜성도 차분하게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자신은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놀러가는 건 더이상 없을 테지만 다른 후배들은 충분히 기회가 남아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며 혜성은 잠시 후배를 바라봤다. 운이 좋다면, 졸업 후에 동기들과 만나 놀러갈 수 있겠지만. 그건 잠시 넘겨두도록 하자.

"만나러 오는데 허락은 필요없지 않을까. 여기를 내가 전세를 낸 것도 아닌걸. 하고 싶은대로 해도 돼. 후배님."

957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37:35

어서 오세요! 한양주! 저는 바로 어제 돌렸기 때문에...(사르륵)

958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6:38:22

뭐 아지의 친구 두명이 사귄다고

959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6:38:30

uvu??? (생각보다 빠른 답레에 물음표)

960 혜성주 (8sdxnrEH6c)

2023-12-16 (파란날) 16:38:33

ㅋㅋㅋㅋㅋㅋ 있는 사람들 하이 온사람들도 하이

확신의 쌍방....음 찾아보면 있습니다 아직 2챕이니까 찾아보면 주식 나옵니다(아무말)

961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39:09

>>958 같은 반 친구 두 명이 연인이 되어서.....

962 혜성주 (8sdxnrEH6c)

2023-12-16 (파란날) 16:39:15

>>959 답레 쓰는 중이였지롱 :9

963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39:47

어서 오세요! 아지주!

...큭! 혜성주가 생각하는 주식을 웹박수로 나만 듣고 싶다! 하지만 이건 권력 남용이니까 안되지!

964 혜성주 (8sdxnrEH6c)

2023-12-16 (파란날) 16:3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3학년에서 나오면 된다! 했는데 3학년들 전부 연애랑 거리가 멀잖아

96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40:10

확신의 쌍방... 일단 몹─시 확신인 게 하나 있습니다

966 혜성주 (8sdxnrEH6c)

2023-12-16 (파란날) 16:40:18

어허 캡틴이 권력남용한다

967 혜성주 (8sdxnrEH6c)

2023-12-16 (파란날) 16:40:44

>>965 당신 나랑 같을 수도 있겠어

968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40:47

하냐앙주 어서와

>>953 이경주가 성공했다 생각하면 성덕이지

>>955 어 있긴 있지 않았을까?
방과후 부실 가기 전에 같이 옥상이나 층계참에 올라갔다던가
부실에 둘만 있을때 옆에 앉아서 작게 소곤거렸다던가
하교길 일부러 사람 없는 길로 서로 갈길 가기 전까지는 같이 걸어갔다던가
이미 손 정도는 잡고 그랬을거 같은데

969 금주 (Ra7y28f0jo)

2023-12-16 (파란날) 16:40:52

(모바일 게임을 꺼요)
답레 써올게요. uu, 아마 막레가 될 거에요.

97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40:58

>>964 즉 혜성주가 생각하는 쌍방은 3학년이 아니라 1~2학년 사이에 있다..라는 이야기!

971 아지주 (cwX/Rfh87Y)

2023-12-16 (파란날) 16:41:03

나도 궁금해... 근데 궁금한 거랑 쉬핑 싫어하는 마음이 싸우고 있어 으아악

972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41:54

>>968 (입에서설탕쏟아짐)
예상보다 한 세배는 달았고...!!!

97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41:54

>>9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여로아지인가?
아지주 어서와

974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42:25

한양주 저랑 돌리실래요?

975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42:35

>>967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따스한 눈으로 지켜보기로

>>958 아이고......!!!
아지주 어서오세요~

976 혜성주 (MBfHpWJs8k)

2023-12-16 (파란날) 16:42:36

추리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입을 다물겠어(입다뭄)

>>969 답레는 천천히 줘 어차피 막레일테니

977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42:47

>>972 그야 혜우 삽질은 아무도 모르게 혼자 하니까
바깥에선 치밀하게 가면 쓰고 다니는걸

978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6:42:59

다들 안녕인겨-!

>>974
좋다-! 어떤 상황을 원해?

979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43:04

대충 언젠가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으면 편합니다 여러분. 제가 그래요.


어쩌면 지금 물음표 치는 여러분이 당사자일 수도 있지....

980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43:20

일단 이 캡틴도 일상을 구하고는 있었지만! (뒹굴)

하지만 관전이 더 재밌으니 구경해볼까나!

981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43:45

>>979 그거 경험담이죠? (히죽히죽)
아 현생 뿌수러 가야 하는데 넘모 재밌자나!

982 아지주 (GvyKJf04/E)

2023-12-16 (파란날) 16:45:10

와 눈 겁.나.온.다

983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46:28


크어어

984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47:07

>>982 그래 12월달이면 비가 아니라 눈이 와아죠!

>>9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5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47:44

>>978 흐음.. 부실에서 간단히 잡담?

986 혜성주 (51I6CtIDKc)

2023-12-16 (파란날) 16:47:53

나는 그냥 다른 애들이 모두 커플이 되어 행복해지면 그만이라서

.dice 1 5. = 2

987 혜성주 (51I6CtIDKc)

2023-12-16 (파란날) 16:48:34

>>983 도로에 왜 스크림이 있어;

988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48:49

캡틴은 뭐 솔직한 심정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연플도 뭐고 다 좋으니까 그들만의 끼리끼리 공간만 안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제일 힘들어. (절레절레)

989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48:55

>>986 모두라고 했겠다
혜성이도 포함이렸다!!!!!!!!!!!!!!!!!!!!!!!!!!!!!!!!!!!!!!!!!!!

990 혜우주 (y2ZbOZwoAQ)

2023-12-16 (파란날) 16:49:50

>>987 아니야 저거 강이야
강도 추워서 스크림이 되어벌임

99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50:19

얼어붙은 강조차 추워서 죽으려고 하는 스크림..(어?)

992 이경주 (OuG4Qp/zCs)

2023-12-16 (파란날) 16:50:35

>>986 혜성이도 연애하자

>>988 조심하겠습니다!

993 혜성주 (woNtOU8eDA)

2023-12-16 (파란날) 16:50:40

>>988 (동의)

>>989 음 커플은 안되고 걍 행복해지긴 할 것 같은데

994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50:54

여담이지만 100판 내로 시트가 들어온다면 신입분들도 계수 10% 혜택을 주려고 했는데....

보아하니 100판 내로 들어오긴 힘들어보이는군요.

995 서성운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50:57

@천혜우

한여름 밤의 꿈은 하룻밤으로 끝나지 않았다. 겉보기에는 그들의 거리감이 휴가 이전과 똑같은 것처럼 보였다. 아무 사이도 아닌, 그저 같은 저지먼트에 속해있을 뿐인 1학년과 2학년. 그러나 그 겉보기 뒤로는, 여전히 꿈의 자락이 이어지고 있었다. 바로 부실로 향하지 않고, 잠깐 옥상이나 층계참에 들렀을 때 마음껏 혜우의 어깻죽지에 기대어오는 말간 이마의 온기. 부실에 둘만 있을 때 살며시 오가는 속살거리는 소리. 혜우야. 하고 건네어져 오는 작은 목소리. 집으로 돌아갈 때 다른 이들이 없는 길을 골라 같이 맞잡고 걸어가는 손.

정말로 꿈에 빠진 것은 한 쪽만이라는 것이 문제지만.

부실에서의 어느 저녁이었다. 마치 그냥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 관계 없는 것처럼 태연하게, 둘이서 서류를 정리하고 있던 어느 순간이었다.

“오늘은 이게 마지막이네요.”

하고 마지막 서류철을 차곡차곡 정리해 있어야 할 위치에 끼워넣은 성운은, 부실을 한번 둘러보았다. 아무도 없다. 성운은 잠깐 눈치를 보다 쪼르르 달려와서는, 혜우의 어깨를 톡톡 건드렸다. 그리고 귓가를 가볍게 손으로 받쳐서, 조그맣게 귀엣말을 건넨다.

“저기, 혜우야······
이번 15주년 퍼레이드, 같이 갈래?”

996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6:51:04

>>985
오케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1-한양
2-청윤

997 성운주 (/Vi/Zx5j86)

2023-12-16 (파란날) 16:51:09

어우(도주)

998 한양주 (9wH8NvFjFM)

2023-12-16 (파란날) 16:51:23

선레 써올게!

999 혜성주 (woNtOU8eDA)

2023-12-16 (파란날) 16:51:38

도로가 아니라 강에 스크림이라고??
에이 농담이지(현실 외면)

>>992 연애요? 거리가 먼 이야기인데

1000 청윤주 (s9j2mNEUFs)

2023-12-16 (파란날) 16:51:40

어 1000이

1001 ◆TMmm6tsoPA (s4suXQ.8C6)

2023-12-16 (파란날) 16:51:41

슬슬 천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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