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23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9.한 걸음 더 :: 1001

◆TMmm6tsoPA

2023-12-14 23:51:41 - 2023-12-16 00:20:00

0 ◆TMmm6tsoPA (doiQt3fxHQ)

2023-12-14 (거의 끝나감) 23:51: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213

155 혜성주 (znCxbYolik)

2023-12-15 (불탄다..!) 00:58:41

장난이 머리모양 가지고 장난친다는 거였는데
너무 복잡하면 안돼 못따라함

156 서성운: 훈련 레스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00:00

>>0
https://picrew.me/ja/image_maker/73327

“─어제, 저한테 뭘 하셨나요?”

“그 순간이 기억나니?”

“조금은요.”

“···미안하구나, 성운아.”

“왜 사과하세요. 그러시지 않아도 돼요.”

“너한테는 너무 무거운 짐이잖니.”

“져야 할 짐이기도 해요.”

“···성운아, 나는 네가 너무 힘에 취하지 않았으면 한다. 천호 박사가 너한테 이야기 안 해주던?”

“취하는 게 아니라 필요해요. 펜타닐도 모르핀도 원래는 진통제죠?”

“뭐가 그렇게 고통스러운 거니.”

“균열장 다이어그램을 읽어보시면 알고 싶지 않았던 것도 알게 되신다며요.”

“······”

“어제의 그거.”

“······”

“사람 과부하돼서 기절했을 때 써야만 하는 거에요? 그런 게 아니면, 오늘은 그냥 시작부터 그걸 꽂고 하고 싶은데요.”

“···성운아!”

“왜 이제 와서 화난 얼굴이세요. 심장에 폭탄이라도 하나 떠안게 되실까 봐요?”

“······그건 두렵지 않지만, 성운아, 갑자기 왜 그러는 거니?”

“·········위험한 목적지를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뿐이에요.”

157 여로주:3 (BWwiJPb752)

2023-12-15 (불탄다..!) 01:00:14

>>155 복잡하게는 안하고 그냥 땋거나 묶거나 해줄 거 같아:3

앗 싫다면 안해도 돼....

158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01:40

캡틴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말이죠.

친구 이상의 호감을 가진 이가 4명이 나왔고...
짝사랑을 하고 있는 이가 5명이 나왔거든요?

일단 최소 1명은 자각을 못한거다. (어?)

159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02:04

>>142 언제 정말로 한번 그려봐야겠네요~
성운: (머리 치대기)

160 혜성주 (znCxbYolik)

2023-12-15 (불탄다..!) 01:02:04

>>157 나는 싫다는 말 안했어ㅋㅋㅋㅋㅋ 오케이 그럼 훈련레스에 넣도록 할게

161 혜성주 (znCxbYolik)

2023-12-15 (불탄다..!) 01:03:01

>>158 오호라 (상관없기 때문에 팝콘을 뜯음)

162 혜우주 (KZFFTJlqU.)

2023-12-15 (불탄다..!) 01:03:25


여로야 혜성이 머리 이렇게 올려줘

163 여로주:3 (BWwiJPb752)

2023-12-15 (불탄다..!) 01:03:31

그랬구나:3! 내가 오해할 뻔 했네... ':3 싫다고 돌려 말하는 걸로 오해했어... 미안해...!!

164 여로주:3 (BWwiJPb752)

2023-12-15 (불탄다..!) 01:04:14

>>158 일단 여로땅은 어느 쪽이려나... 우리 또 이야기를 해보자꾸나 여로야.

165 혜우주 (KZFFTJlqU.)

2023-12-15 (불탄다..!) 01:04:26

>>156 저기요 뭘 하려는 거냐 친칠라!!!!!!!!!!!!!!!!!!!!!!!!!!

166 여로주:3 (BWwiJPb752)

2023-12-15 (불탄다..!) 01:05:00

>>162 라는 제안이 왔는데 혜성주 어찌 생각하시는지:^3

167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05:21

아, 맞아, 캡틴, 분명 읽은 것 같은데 아리송하게 헷갈리는 게 하나, 기억해낸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1. 플레이어 캐릭터가 5레벨에 도달하면 바로 퍼스트클래스로 간주되어 위크니스가 붙나요?
2. 위크니스는 퍼스트클래스 1명에 1명씩뿐인가요, 아니면 퍼스트클래스 1명에 여러 명의 위크니스를 만들 수도 있나요?

168 혜우주 (KZFFTJlqU.)

2023-12-15 (불탄다..!) 01:05:35

>>159 혜우 : (빠안)(무릎에 올려서 맘껏 부비게 해줌)
연성으로 나온다면 나야 좋지만
훈련레스 뭔데요 와 나 정수리가 띵했자나

169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07:10

>>165 격리 커리큘럼 당시 하던 거요. 걱정 마세요, 분기기가 따로 당겨진 것은 없고 여전히 친칠라니까요.

170 혜성주 (znCxbYolik)

2023-12-15 (불탄다..!) 01:07:47

>>162 >>166 이혜성은 그냥 땋아내린 스타일을 좋아할 것 같은데 여러분 이혜성은 손이 야무지지 못해요ㅠ 근데 여로가 한번 저렇게 해줬다가 깔깔거리며 바꿔주는 건 납득함

>>163 그럴 수 있지 걱정 말라구 난 싫으면 싫다고 하는 사람이야

171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08:14

>>167 아, 캡틴, 두번째 질문은 못 본 걸로 해주세요! 설정 부분에 관련 내용이 있었지, 참.....!

172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09:43

>>167

1.아니요. 퍼스트클래스는 레벨5보다 조금 더 윗단계에요. 굳이 말하면 5.5레벨? 그런 느낌인데.. 일단 구분으로는 레벨5로 규정이 되어있는 것 뿐이에요. 레벨6는 아니지만, 레벨5보다는 조금 더 강력한 그런 느낌이에요. 그렇기에 레벨5가 된다고 해서 퍼스트클래스가 되는 것은 아니며, 퍼스트클래스보다 강한 힘을 지닌다...그렇게 되진 않아요. 고로 일반적인 레벨5는 위크니스가 없어요.

2.1명이에요.

173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11:08

사실 전 성운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보다....

혜우가 저 말을 듣고 무슨 생각을 할지가 더 걱정이 됩니다. 하핫. 호감도 마이너스 최하점을 노려보자!

174 혜성주 (znCxbYolik)

2023-12-15 (불탄다..!) 01:12:05

>호감도? 그게 뭐죠

175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12:22

>>172 아하, 설정집에서 아직까지 레벨 5는 7명뿐이라길래.. 레벨 5 이상을 달성한 것이 아직 일곱 명뿐이고 그 일곱 명이 전원 퍼스트클래스다, 라는 말씀이시죠.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질문이 하나 생겼는데, 이것도 어디까지나 호기심 본위 질문이지만, 위크니스를 굳이 능력자로 선정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대답은 피곤하시면 주무시고 나서 해주셔도 되고, 답레도 빨리 나올 것 같지는 않으니 얼른 주무시길 바라요. 항상 스레 유지관리해주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176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12:48

혜성이는 없을지 몰라도 동기조들에 대한 은우의 호감도는 다 90 이상이지. 아무래도 좋지만!

177 혜우주 (KZFFTJlqU.)

2023-12-15 (불탄다..!) 01:14:11

>>169 그게 더무서워... (두려움!)

>>173 머 머? >>139 이 답레 말하는 거여?

178 여로땅:3 (BWwiJPb752)

2023-12-15 (불탄다..!) 01:14:56

>>0

가끔, 아니 꽤 자주. 그는 자신이 적을 늘린다는 자각은 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자각만.

"자각은 하고 있었구나?"
"제 성격이 이런 걸요- 원래, 눈에 띄게 행동해서 제거되기도 해요-"

여로가 웃으며 대답했고 연구원의 표정이 묘해졌다.

"그거...."
"게임 이야기죠- 당연히-"

그는 이제 익숙해진 압박감에 손목을 가볍게 흔들었다.

"근데 그걸 일일히 기억하기에는 귀찮아서요- 늘라고 두고 있어요-"
"그러다가 너 큰 코 다칠지도 모른다."

그 말에 대답하기도 전, 그는 머리에 씌워진 기계로 인해 몸에 힘을 꽉 줘야했다.

179 혜성주 (znCxbYolik)

2023-12-15 (불탄다..!) 01:15:17

높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납득은 합니다

180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15:23

>>175 그런 부분이 있었군요. 음. 사실 그 설정집 자체가 쭉 내려오던 거고 제가 수정할 것은 수정하긴 했는데...그 부분이 있었네요. 그렇다면 레벨5는 퍼스트클래스 말고도 몇 명 더 있다는 것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나중에 수정해야겠다! (진지)

여기서 능력자는... 레벨0도 포함이에요. 일단은 레벨0도 '무능력자'니까요. 그냥 외부 사람 안 끌고 오고, 안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선출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181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16:15

>>177 아니요. 그냥 이 대화 자체요. 다 듣고 있다면서! (어?) 남자친구에게 엄청 꼽주고 있는 거잖아. (옆눈)

182 여로주:3 (BWwiJPb752)

2023-12-15 (불탄다..!) 01:16:57

일어나자마자... 계수차감부터....(메모)

>>170 다행이야:3....

183 혜성주 (znCxbYolik)

2023-12-15 (불탄다..!) 01:17:53

그러니까 여로주는 얼른 자자 (토닥)

184 여로주:3 (BWwiJPb752)

2023-12-15 (불탄다..!) 01:18:53

그래야겠다... 이제 삼일 푹 쉬어야지... 다들 잘자!!!

185 혜우주 (KZFFTJlqU.)

2023-12-15 (불탄다..!) 01:19:10

>>181 아 그런 의미였어?
근데 혜우 입장에선 일방적 꼽으로 안 볼거 같아서
은우가 3학년이고 부장이란 걸 새삼 실감하고 있을걸
호감도 변동 없음!

186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19:31

>>177 저도 두려운걸요... 같이 두렵자 나만 두렵기는 억울하다

>>180 앗 제가 보스를 늘려버린 것 같은 느낌이

아라는 가족 전원이 인첨공에 들어와있는데, 가족이 아니라 애인이 위크니스가 되었길래 그 부분이 궁금해서 여쭈어봤어요 👀 대답해주셔서 감사해요. 지식이 늘었다!

187 수경주 (DrjMQX6bUI)

2023-12-15 (불탄다..!) 01:19:37

푹 쉬세요 여로주.

188 혜우주 (KZFFTJlqU.)

2023-12-15 (불탄다..!) 01:19:38

여로주 잘 자

189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20:02

지금 오히려 성운이가 호감도 깎이는 걸 걱정해야 할 것 같은 판인데요 뭐...

190 혜우주 (KZFFTJlqU.)

2023-12-15 (불탄다..!) 01:21:39

>>186 젠장 스불재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칠라 꾸왑)(덜덜덜덜)
성운이 호감도라면... 요동치고 있는 중이긴 하네(?)

191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23:28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185 .....그렇다면 성운이는...괜찮은거죠? (흐릿)

>>186 사실 이에 대해서는..단순히 가족이니까 뽑고 그런 것은 아니에요. 정말로, 정말로 해당 퍼스트클래스가 잃어버렸을 때, 파괴되고 무너져내릴 것 같은 이를 최우선적으로 선출한답니다. 물론 그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이제 가족이 되기도 하고 그러는데...

고작 중학교 2학년이고...막 연애를 시작한 여자아이가 딱 100일이 되는 그 날에, 100일 기념 선물로 자기 애인이 수술대에 올라 수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의 감정은 어떨까요? (끌려감)

192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23:48

(미안해. 성운아)

193 윤 금 - 혜성 (fe7o9XZjfs)

2023-12-15 (불탄다..!) 01:24:25

당신의 그런 말에 자신이 상황을 완전히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방해라고 하면? 당신의 그 말과 표정이 사실 내 탓이 아니었다고. 자신을 밀어내려 하는 말이 아니었다고. 침울했던 마음이 조금은 나아졌지만, 옅은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을 앞에 두고서 자신이 한, 고민은 들어줄 수 있다는 말은, 언젠가 그랬듯 너무나 무력할 말뿐이었다.

"그러니까.... 최근 일은 더 생각하지 마십시오. 생각해 봐야 좋지 않은 기억들뿐 아닙니까. 이제는 선배의 미래에 집중하셔야지요."

어른들은 모든 걸 방관하기만 했다. 고작 학생일 뿐인 우리가 모든 일들을 해결해야 했다. 그 방관의 폐해는 폭력으로, 우리는 그 피해자로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 우둔한 무리들을 무찌른 지금에선, -우리가 겪은 것을 잊지 못하겠지만- 우리로 인하여 바뀐 앞으로의 미래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라 금은 생각하고 있었다.

"따로 바쁜 일이라도 있으셨던 겁니까?"

194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25:29

>>190 그럴 것 같더라고
아뇨 스불재는 아닌 게... 이 비슷한 장면이 언젠가 나오긴 나왔을 거라. 은우 영향을 받아서 성운이가 좀 더 적극적이 된 정도네요

195 금주 (fe7o9XZjfs)

2023-12-15 (불탄다..!) 01:25:31

안 그래도 힘들어 보이는 혜성이의 트리거를 밟을까 두려우면서 생각하다 보니 너무 늦어졌어요. uu
주무시러 가신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실 수 있길 바라요.

196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25:47

>>191

197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28:04

단순히 퍼스트클래스가 되자마자 바로 위크니스를 선출한 것은 아니기도 하고, 때를 기다리기도 하고.. 나름대로 꽤나 철저하고 잔혹하게 선출이 된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가족이니까 얘겠지! 하는 그런 케이스는 아니에요.

198 혜우주 (KZFFTJlqU.)

2023-12-15 (불탄다..!) 01:28:23

>>1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캡틴이 불러온 스불재다 악깡버 해라

>>194 짤 먼데 깜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분하면 강해지라는 그거...
나는 성운주의 성운이 서사를 존중하고 이해해
(뒤에서 손수건 물뜯함)

199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29:24

>>198 요동친다길래요......

200 혜성주 (znCxbYolik)

2023-12-15 (불탄다..!) 01:29:39

여로주 굿밤

트리거를 밟아도 힘들어하는 티를 내지 않을 애는 태생이 단단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처음부터 틀어졌다고 해야할까
답레는 확인했습니다 비가 쏟아져서 컨디션이 영 아니라 내쪽 답레는 천천히 줄게

201 안희야 (b.NpzFHKGY)

2023-12-15 (불탄다..!) 01:30:12

>>0

본교의 구원은 무엇입니까?
낮은 자와 높은 자 할 것 없이 그분의 품에서 평등한 삶을 쥘 권리가 있음을 알리는 겁니다. 그분의 낙원에서 만인이 평등해야만 합니다.

본교의 평등은 무엇입니까?
레벨의 격차로 고통 받는 자 없이 두루 화합함을 의미합니다.

본교의 화합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까?
누구도 다치지 않고 대화로 풀 수 있습니다. 평화를 외치는 시위와 각종 캠페인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인식을 바꿀 수 있으면 그것이 화합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열등생과 엘리트로 나뉠 권리는 없습니다. 모두 화합하여 어떠한 갈등도 없이 이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음을 알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시위도, 캠페인도 금지 되었으나 아직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소중하던 형제가 그렇게 죽어야만 했던 이유를 알리고 밝힐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였습니까?
그저 소중했던 가족이, 반쪽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에, 그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것이 죄입니까? 엘리트를 건드렸기 때문에 모든 열등생이 피해를 보는 것이 어째서 당연한 겁니까? 어째서 우리는 탄압되고, 연행되며, 커리큘럼에서 불이익을 받고 담당 연구원 연결마저 끊겨야 하는 겁니까?

희야는 소리를 높여 우는 형제자매를 보았다. 그리고 세상을 돌아보았다. 그분의 뜻을 부정하고 이상을 짓밟는 구더기들이 팽배하다. 희야의 반쪽을 손가락질 하고 뜯어먹어 통통히 살이 올라 꿈틀거리는 모습이 역하고, 서로를 잡아먹는 세상에 숨이 막혔을 때, 누군가 속삭였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였습니까?'

……본교의 교리는 무엇입니까?
낮은 자 높은 자 할 것 없이 그분의 낙원에서 만인이 평등함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행동은 구원의 초석이 되는 것입니다.

본교의 평등은 무엇입니까?
만인이 그분 아래에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겁니다.

본교의 구원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까?
우리가 초석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 그들을 낙원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희야는 소리를 높여 우는 학생의 영상을 보았다. 살려달라며, 잘못했다며 비는 낯익은 얼굴은 처참하게 일그러진다. 그리고 세상을 돌아보았다. 학교 이곳저곳에 숨겨져있던 학생을 발견하고 끔찍해하는 구더기들이 보였다. 이상한 일이다. 자신의 반쪽을 뜯어먹던 것들이 저건 뜯어먹지 않는다. 그러니 저것들이 어찌나 우스운 존재인가.

그렇기에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영광된 성전이자, 구원이며, 구원의 초석이 되는 무엇보다 기쁜 일입니다. 죽음 끝에 낙원이 있을 테니,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서면 안 됩니다…….

그러니 성자시여, 그분의 그릇과 어린 양을 위한 제물이 되어 부디 영광을 받드소서. 영원을 손에 쥐고 시간의 흐름을 멈추소서. 그렇게 영원불멸의 삶을 이어가시며, 끝내 모든 빛무리의 죄를 사하며 그 위에 오르소서. 당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당신만이 우리를 이끌고 구원을 지휘할 수 있습니다…….

희야는 기쁜 얼굴로 길게 갈라져가는 자신의 몸을 보았다.

"정신 똑바로 차려!!"

희야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분명 방금 전까지 제단에 누웠던 것 같은데, 어째서인자 병원이다. 병실 안은 꽁꽁 얼어붙었다. 조금만 숨을 쉬어도 새하얀 입김이 나오고, 기물이나 문, 창문이고 할 것 없이 모두 얼어붙어 손이라도 올렸다간 같이 얼어붙어 하나의 장식이 되어버릴 것처럼 냉기가 도사렸다. 다시금 목소리가 들렸다.

"심호흡 해."

희야는 눈을 천천히 굴렸다. 누군가 자신의 어깨를 붙잡고 있었다. 손이 새빨갛다 못해 끝이 보랏빛으로 물든 손에서 점차 시선을 올리니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뺨은 창백하고, 속눈썹은 새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아 있었다. 금방이라도 얼어 죽을 것 같은 몰골의 태휘는 희야의 눈을 정확히 마주했다.

"다 괜찮아. 천천히 심호흡 해. 들이마시고, 내쉬어."
"……."
"그래. 그렇게. 다 괜찮아. 괜찮아……. 천천히 숨 쉬어. 계속. 잘 하고 있어."

품이 차갑다. 머리를 붙드는 큼직한 손이 벌벌 떨리는 게 느껴진다. 그제야 희야는 자신이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뽀얀 숨을 색색대며 내쉬던 희야는 더듬더듬 입을 떼었다.

"쓰다듬어줘."

희야는 품 속에 고개를 묻었다. 온통 구더기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멀미가 났다. 아찔한 여름병과 같은 세상이었다. 조금만 숨을 쉬어도 하루만큼 썩어가는 인간들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드디어 이것만큼은 인정할 수 있게 됐다. 지긋지긋하다. 호의에 가려진 악의가 너무나도 많은 세상이다.

"이번 테러는 네 잘못 아니야. 다 괜찮아. 진정하고 다시 자."
"응."

당신 또한 이 호의 속에 악의를 숨기고 있다는 점에서 나는 그 사실을 쓴 물이 나올 때까지 억지로 곱씹다 결국 시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202 혜성주 (znCxbYolik)

2023-12-15 (불탄다..!) 01:30:55

진짜 진짜
내 손은 흙손이야......다들 금손인데

203 ◆TMmm6tsoPA (laTDs94YQU)

2023-12-15 (불탄다..!) 01:31:50

무슨 소리에요. 일상 돌릴 때 보니까 잘 쓰시던데! 제 손이야말로... (옆에 앉는다)

204 희야주 (b.NpzFHKGY)

2023-12-15 (불탄다..!) 01:31:56

다갓
용서



레벨4입니다이명추천받습니다 후보군

- 스카디
- 크로셀
- 프렉탈
- 렛잇고페르시안캣
- 희야주 능력 바꿀생각 아직도 하고 있잖수 뭔 이명이여 입닥치고 조용히 능력이나 고민해

205 성운주 (4CjbkHMheM)

2023-12-15 (불탄다..!) 01:32:03

그냥 닌자슬레이어 하는 게 맞는거같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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