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29 (그리고 그곳은 살해현장이 되는...)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를 너무 잘 아시네. 근데 둘이 같이 있을땐 안놀리고(이유:방해금지) 꼭 둘이 따로 떨어져있을때 은근슬쩍 다가가서 놀리고 튄다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꿀꿀한 날에 둘이 꽁냥대고 있으면 가끔 놀릴거래여
>>5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혜성이랑 괴이 한번 무조건 가야 (??) 가서 '선배 여기가 귀신의 집이에요' 하고싶다ㅋㅋㅋㅋㅋ 동월 : (힝구) (시무룩) (찌그러짐)
뭐지. 그런 생각을 하며 은우는 성운을 가만히 바라봤다. 왜, 적당히 넘어갔더니 굳이 또 혜우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자신에게 이야기를 하는건데? 뭐, 둘이서 친한 관계라고 자신에게 소개하고 싶은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괜히 무안하게 머리를 긁적였다. 여기선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가만히 성운에게 이야기했다.
"어. 그래. 사이가 좋은 것은 좋은 거지. 뭐, 사이가 나쁜 것도... 티격태격 정도면 상관없긴 하니까 말이야. 하핫."
그 와중에 뺨은 왜 또 빨개지는건데? 그렇게 생각하면서 은우는 성운과 혜우를 번갈아 바라봤다. 아니. 뭔데? 대체 뭐인건데? 지금 내가 닿으면 안되는 부분 아니야? 이거? 그렇게 혼란을 느끼면서 그는 헛기침 소리를 내면서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했다. 설사 문뜩 떠오른 상황이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이러쿵저러쿵 말할 생각은 없었다. 아. 하지만 세은이는... 그렇게 생각을 하나, 굳이 자신이 이러쿵저러쿵 말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결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그는 고개만 조용히 끄덕일 뿐이었다.
"2인분 레시피를 알면 그 이상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 물과 끓이는 시간만 다르게 하면 되니까. 천천히 이것저것 조절해보는 것은 어때?"
요즘 인터넷으로도 잘 나와있잖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꽤 귀여운 후배네. 하지만, 역시 둘이서만 먹기는 조금 애매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나중에 다들 일어나면 이번엔 자신이 뭐라도 하나 만들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살며시 냉장고 안에 뭐가 있는지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 와중에 들려오는 말. 그의 눈꺼풀이 천천히 올라갔고, 눈동자가 데굴 굴러 성운을 향했다.
"무슨 각오?"
동정이 아니라는 것은 이해가 되나, 각오라니. 갑자기 무슨 각오란 말인가. 그는 살며시 몸을 일으켰고, 제대로 성운을 가만히 바라봤다.
"동정이 아니라는 것은 좋아. 나도 세은이도 딱히 동정받고 싶은 것은 아니니 말이야. 거기까진 훌륭한 후배네...라고 넘기고 싶지만, 거기서 왜 각오가 나오는지 물어봐도 될까? 하핫. 불쌍하게 보지 않겠다는 각오 같은 것이라면 대환영이긴 한데 말이야."
>>555 뭐 그때도 진심으로 놀릴건 아니고, 성운이도 진심으로 동월이를 후려치진 않을테니 오히려 (동월주 입장에서만)노렸다 입니다 ^-^ 고냥 날려버리십셔!
>>55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명복을... (동월:?) 동월 : 엌ㅋㅋㅋㅋ 야야 혜우야 내가 아까 뭘본줄 알아? 동월 : 성운이가 애인이랑 얼굴 빨개져서 손잡고 가고있더라 엌ㅋㅋㅋㅋㅋ (다 알고 놀리는중)
>>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는 아니지만 다들 반응이 맛있었는걸요 ^-^ 음파로 고막을 공격하는 거라면 아마 안통하겠지만, 물리력을 행사하는건 가능해요? 건물 일부를 부숴서 뭉갠다던가 음파로 날려버린다던가? 동월 : 하지만 끌고가지 않았으니 반성하지 않는다. (파워당당)
고 3이니까.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덧붙혔지만 혜성의 눈은 후배를 향하지 않았다. 생각에 잠길 때면 늘 하는 버릇이었다. 운동장과 하늘의 수평선 위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혜성은 눈을 깜빡인다. 혹시 자신과 함께 있는 후배가 엉뚱한 오해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물끄러미 정면을 보던 새파란 눈동자가 도로록 구른다.
"후배님은 아무 잘못 없어. 아니면 나한테 잘못한 거라도 있는거야?"
혹시나 방금 자신이 뱉어낸 날선 말에 후배가 상처받은 건 아닐까 싶어, 혜성은 웃음기 담긴 목소리로 말하면서 입을 다물고 있는 후배를 바라봤을 것이다.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을 벤치에 올려서 등과 어깨에 힘을 뺀 자세로 앉은 혜성은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인다. 잘하고 있다는 말도, 괜찮냐는 걱정도 들었다. 자신에게 무슨 마음으로 한 건지 알고 있기 때문에, 혜성은 더욱 모두에게서 한발 물러나는 방법을 택했다. 내 불안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없지 않은가.
>>568 아니 그러면 동월이한테 피해가잖아ㅋㅋㅋㅋㅋㅋㅋ무슨 무식한 물리력이람....안한다는 말은 안했다? 이혜성이 굳어서 비명도 못지르는 상태가 되면 동월이가 어디든 칼로 찔러서 비명나오게 하면 돼. 근데 안할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동월이랑 친했으면 꿀밤 한대 때렷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