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6.100판이 코앞이라니 :: 1001

◆TMmm6tsoPA

2023-12-13 00:09:17 - 2023-12-13 22:46:19

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0:09: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155

563 여로땅 - 엗 안 되는거야? 수경 (AVGaXKGRCc)

2023-12-13 (水) 17:59:37

다들 어서와......

우우 배고파..... 이따가 답레 들고 다시 올게....ㅠ

564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8:02:21

>>560 그렇다면 아지주 클론을 만들어서 씹뜯맛즐을 해야겠군... (안됨)

여로주 다녀십셔!!!!!!!!!!!!!!!!!!!

565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8:05:02

만일 이지같은 텔레프래그였으면 가능은 한데 나중에 뺄때도 텔레프래그나 텔레포트가 해줘야하는 부분일까...

다녀오세요 여로주

566 여로땅 - 엗 안 되는거야? 수경 (AVGaXKGRCc)

2023-12-13 (水) 18:06:29

아 현서주 레벨3 축하해ㅐㅐ!!!

567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8:07:26

현서 3레벨 축하해!!!!!!!!

568 애린주 (8e5ngDrVIY)

2023-12-13 (水) 18:08:39

>>559 (피카츄 말고 다른 짤)(매우 화난 토끼)
호에... 납득쪽에 가까운 거야? :0
히히 방어회덮밥 먹어야지 내일은~~~

면역이 없는 오너와 멘탈 덕에 면역이 있는 캐릭터... 흥미롭군... 연구할 가치가 있겠어. (?)

다들 저녁 먹어 저녁~~~

569 애린주 (8e5ngDrVIY)

2023-12-13 (水) 18:09:39

여로주 무사히 다녀오기~~~
배도 좀 채우고 오구!!!

570 한양 - 현서 (ZDNELJdWkg)

2023-12-13 (水) 18:16:19

situplay>1597029179>179

"빙수를 잘 사수하도록!"

빙수를 현서에게 인계하고, 불량학생들을 상대하기로 했다. 이 빙수..행방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현서니깐 믿고 맡긴다. 설마 냉장고가 아니고 뱃속에 넣어두겠어? 그렇다면 그 짧은 시간에 빙수를 배에 넣은 혹독한 대가가 있을 것이야. 내일 하루종일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는 중형에 처해질 것이야.

한양은 레벨 4가 되어도, 얼굴이 드러난 상태에서는 과잉진압에 대해 예민했다. 레벨로 찍어누르는 것..가능하다고 해도, 한양이 그런 걸 할 천성이 아니었다.

현서가 떠난 뒤, 불량학생들이 담뱃불을 붙인다.
한양은 그 순간을 포착하여서 외친다.

"꾸짖을 갈!!!!!! 감히 신성한 학교에서 담배를 펴?!"

불량아들이 껄렁대며 한양에게 반항하고, 그것을 제압하는 것이 클리셰지만.. 이번에는 불량아들이 순순히 썩은 표정을 지으며 담배를 내민다. 한양은 징계를 위한 그들의 신상을 알기 위해서 아이디 카드의 번호를 따간다.

"...앞으로 국산 펴!!"

한양은 교무실에 가서 야근 중인 선생님에게 담배를 건넨다. 교내흡연 중인 학생의 신상정보까지 메모지로 드리며 말이다. 그 뒤에 한양은 부리나케 부실로 날아간다. 어떻게? 교무실 창문에서 점프해서 저지먼트 부실 창문까지 날아간 것이다.

문도 아니고, 부실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서한양.

"빙수는 무사한가?"

571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8:16:55

>>568 화난 톡기라니 귀여운데 무서워요 선생님.... (벌벌벌) (슬금슬금 도망)
넵! 적어도 동월이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상대의 성격에 대해선 '어쩔 수 없다' 라며 체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 라며 납득하는게 맞지여! 나름대로 상대방을 마주하는 방법이라나...🤔
방어회덮밥이라니 제것도 사놓으세요!!!!!!!!!!!!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구해서 쓸모도 없는데 어디에 쓰리려구요 (복복복복)

저녁.... (일단 퇴근부터 하고싶다)

572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8:17:58

구ㅡ리고 지금 봤는데 데 마레 저거 뭐야(동공지진)
까마귀들 좀 더 때렸어야했나...

573 혜성주 (nvAYSwurBA)

2023-12-13 (水) 18:21:34

(허리통증으로 포복 전진으로 기어서 사라짐)

574 이경 - 성운 (8ec4Ecm2vE)

2023-12-13 (水) 18:24:38

"기억이 있다면 볼 수 있긴 한데~"

포옥시인한 선배의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는 기회가 자신도 모르는 새의 생긴 하얀 소년은,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타인의 기억을 멋대로 상기 시키거나 자신의 기억을 허락 없이 집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은, 허가 하의 공유도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억에 대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한 만큼 상당히 생동감 넘치는 기억 관람이 가능했으나.. 소년은 그렇게 말할 뿐 더 원하지는 않았다. 대체로 유쾌해 하지는 않았으므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있을 지도 모르겠으니.
거부 당하는 건 익숙해진다 한들 좋아질 수는 없다.

"..리라 선배가 만들어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러지 않고 싶은 것도 이해는 가네요!"

폭발 화살이나 색 화살도 만들어주셨고, 충격을 흡수하는 반지 같은 것도 있었다. 요청만 한다면 드럼 정도는 만들어주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동시에, 그러지 못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다. 너무 부탁만 하는 것은 미안하기도 하고. 자신이 쓸 도구는 직접 고르고 싶다는 마음도 소년은 이해했다. ..성운이 그런 이유로 부탁을 안 하는 것인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그런데, 에스크리마? 뭔지는 몰라도 무술의 한 종류인 것 같았다. 드럼 치는 게 도움이 된다는 걸 보니, 드럼 채? 같은 것을 휘두르는 것일까.

"아~ 혹시 가구부터 채우시는 중인가요? 그러면 진짜 힘드시겠네요."

가구값만 해도 적지 않은 금액이 나갈 것이다. 혹시 사람 필요한 일 있으면 망설임 없이 불러달라며 소년이 방싯방싯 웃는 낯으로 말했다. 힘 쓰는 일은 자신 있는 편이었으니 아마 도움이 될 것이었다. 그러던 소년은, 붉게 물든 성운의 귀를 보며 웃는 얼굴 그대로 힌트를 얻었다.

"3학년은 아닌가 보구나."

'걔'라고 하는 걸 보니까!
라고 하지만 굳이 누구인지 추리할 생각은, 적어도 소년에게는 없었다. 언젠가 알게 되겠지 딱 그 정도.
그리고 어떤 마음일지 궁금한 정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사랑은 정말로 잘 몰라서~ 궁금하네요!"

575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8:29:35

다들 잘 다녀오세요

576 아지주 (Y47.x5ivwE)

2023-12-13 (水) 18:30:33

한양이가 3학년들 대할때 보여주는 갭이 좋다

577 현서 - 한양 (0meflR1a4A)

2023-12-13 (水) 18:41:40

>>570

테이블 위에 놓여진 빙수, 그리고 단 하나의 숟가락.
의미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래!!! 배신이다!!! 녀석이 동기간의 우정을 배신한 만큼 나도 녀석의 기대를 배신해주는 것이 옳게 된 세상이라는 것 아니냐!!!

뭐 그런고로 잘먹겠습니다. 가볍게 한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으려는 순간… 창문에서 바람이 불었다. …정문으로 들어오라고!!!

“…한양아 기다려봐.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어.”

허둥지둥대며 빙수를 가렸다. 들키지 않았다면 배신인데 이건 들켰으니 절도잖아.
지엄한 법에 의거해 처단당할 것이 분명하다!!!

“니 빙수 개맛있더라.”

하지만 굳이 티배깅을 선택한다!!! 굳이!!! 티배깅을!!! 선택한다!!!!!!

578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8:42:15

니 빙수 개맛있더라

집갱 하자마자 빵터짐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579 아지주 (m9IzLNWICk)

2023-12-13 (水) 18:4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0 아지주 (m9IzLNWICk)

2023-12-13 (水) 18:42:29

희야주 희야

581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8:42:48

아지주 하잉

582 정하주 (CsuioJxPkE)

2023-12-13 (水) 18:43:07

집도착! 이제 주섬주섬 밥먹고 답레써야지~

583 현서주 (0meflR1a4A)

2023-12-13 (水) 18:43:52

다들 안녕안녕이야아아!!!!!!!!!!!

584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8:44:11

다들 어서오세요.

585 아지주 (ASOdXhDz6.)

2023-12-13 (水) 18:48:34

자체칼퇴!!!!!!!!!!!

586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8:50:16

칼퇴축하해~(?)

58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8:50:39

칼퇴축하입니다.

588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8:54:35


589 현서주 (0meflR1a4A)

2023-12-13 (水) 18:55:27

칼퇴 축하해애애애!!!!!!!!!!!

590 한양주 (ZDNELJdWkg)

2023-12-13 (水) 18:57:02

다들 안녕-!

591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9:00:48

>>571 🐰 : (대충 난 지금 너를 물어뜯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있지만 초식동물이기에 참는 거라는 내용)
헤에... 월월이도 친구라고 명명된 대상에겐 꽤 너그러워지는 편이군아... :0c
월월주 말 듣고 방어회덮밥 2인분 시킬게~~~ (죤)

안야, 연구 재밌서. 난 사람연구가 제일 좋아.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으에에 지이입 (토끼러그)

592 한양 - 현서 (ZDNELJdWkg)

2023-12-13 (水) 19:06:04

창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었던 것. 한양의 말을 무시하고 먼저 먹으려고 했던 현서의 모습. 한양은 다 설명할 수 있다는 현서의 말에 "변명할 기회를 주지."라는 말과 함께 현서의 티배깅을 듣는다.

"맛있었어?"

싸늘해지는 한양의 표정. 현서에 대해 신뢰를 잃은 듯한 표정이었다. 한양은 고개를 숙이며 한숨을 푹 쉰다.

"서현아. 너 나 잘 보고 있어."

갑자기 기마자세를 잡는 한양. 배신자에 대한 숙청인 것일까? 한양은 공수도로 추정되는 품새를 천천히 보이다가.. 마무리 쯤에 마치 응축된 기를 발사하 듯이 무언가를 내민다.

"뽱"

그 어떠한 공격도 아닌, 서한양표 주먹감자(...)였다. 빙구 같은 표정을 지으며 날리는 것이라 더 킹받게 하는 느낌을 줬다.

https://youtu.be/8H-EHJHSkgY?si=Erzc3aoTdu0pnoyj

3분 30초부터 4분까지의 구간을 보면 더 이해가 갈 것이다.

"먹자."

그래도 화나거나 별 생각은 없는지, 빙수를 먹을 생각에 헤실헤실 웃으며 자리에 앉는 한양이었다.

59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07:08

찐친케미 어떡해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4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07:25

>>1-592 계신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595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9:07:43

>>573 혜성주도 슬슬 아플 때가 되었군아...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아지맨 자체 칼퇴 축하~~~
월월주는...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596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09:57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은 뭐먹지..(고민)

597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14:20

다들 엇솨~!!!!!! (혜성주 이불 덮어줌)

.dice 1 5. = 2 tmi 몇개?

598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14:37

히에에

>>596 초밥 좋아하면 연어초밥 먹어주랑

599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9:15:17

흑흑 오늘 왠지 인사봇 된 느낌인데 아무튼 다들 어서와요!!!!!!!!!!!!!!!!!!! 8ㅁ8

>>591 동월 : (이미 발려서 죽어있다)
그치만 같은 저지먼트나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가 아닌 이상은 친구라고 명명하기가 좀.... 힘들죠. 독백에서도 나왔지만 말 한번 하는데 며칠이나 걸렸구... 그것도 계속 치근덕대서 겨우 말한거구... (옆눈)
크흑, 애린주가 2인분 다 먹고 배불러할 미래가 벌써 보인다.... (?)

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 연구를 좋아하신다니 매드사이언티스트...? (아님) 쓸모는 없겠지만 즐거운 연구 되십셔....!

600 청윤주 (PwgWRTI55Y)

2023-12-13 (水) 19:18:23

좋은 밤이네요! 희야 스토리는 막 이해를 100% 하겠다까진 아닌데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601 서 한양 - 훈련 (ZDNELJdWkg)

2023-12-13 (水) 19:19:13

>>0

"....."

왜 그런지 모르겠다. 서한양은 디지털무늬 전투복을 입은 채로 여러 훈련병들과 제식훈련을 받고 있다.

"3번 훈련병! 왼발 똑바로 안 맞춰?"

분대단위로 이동하는 훈련을 하는데, 번호에 맞춰서 왼발을 못 맞춰서 걷는 서한양. 심지어 손과 발이 같이 나가기도 한다.

"2분대! 좌향 앞으로오..~~~ 갓!!!"

왼쪽으로 돌라더니, 혼자서 오른쪽으로 도는 한양.

"3번 훈련병!!! 하..저 이씨..."

또 한양을 외치더니, 속이 터지는지 훈련병들이 안 들리게 혼자 욕을 뱉는 교관.

"국기에 대하여 경례!"

"필...!!!! ㅅ...어?"

이번에도 한양이다.

"좌로 번호."

"하나!"

"둘"

"짝"

.....369 빌런 서한양. 여기서 더 있다가는 험한 꼴을 당할 것같아서 능력으로 비행을 해서 도망가려고 한다.

"아!! 뭐야..꿈이었어?"

다행스럽게도 꿈이었다. 잠든 채로 능력을 써서,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고 침대로 떨어진 한양이었다.

602 청윤주 (PwgWRTI55Y)

2023-12-13 (水) 19:23:15

ㅋㅋㅋㅋㅋ 한양이를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긴 했지만요..

603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9:25:13

한양이 입대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하늘 날면 위수지역 이탈입니다!!!!!!!!!! (?)

604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26:48

1. 여름 쿨톤인데 겨쿨과 여쿨 그 사이라 비비드나 다크톤도 잘 받음. 놀랍게도 본인의 퍼스널 컬러를 알고 있는데 그렇게 안 입을 뿐임(...)

2. 면봉 불고데기 사용할 줄 알음. 남에게도 잘 해줌. 손떨림도 없어서 언더 속눈썹 최강자라 또래 학생에게 속눈썹 메이크업으로 인기 많음...

진짜 뻘tmi...

605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27:40

헤헤헤 좋아해줘서 고마워어

다들 어서 오고 한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6 현서 - 한양 (0meflR1a4A)

2023-12-13 (水) 19:28:15

>>592
무언가가 잡아끄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놔 봐라 진짜 내가 오늘 결단을 낼테니까!!!
물론 그렇게까지 날뛰려던 현서는 존재하지 못했다. 무언가 제 4의 벽같은 거라도 있었는가보지.
분을 풀지 못한 현서는 플라스틱 숟가락을 슬쩍 던졌다. 알아서 받겠지 뭐.

"인천제일검 양한치도 많이 죽었네."

옛날같았으면 덤벼들었을건데. 도발만 하다니. 세월의 흐름을 통감하게 되는걸.
다크시그너였던 시절의 너는 더 빛나고 있었는데... 아닌가?
하긴 입대가 가까워진 나이가 되니 그런건ㄱ... 아니 뭔가 괴전파가

"어때? 내가 다 생각이 있어서 미리 꺼낸거라니까."
"살짝 녹아야 먹기 편하지."

607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9:34:55

>>599 애린 :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헤에... 역시 친구 아니면 생각 외로 소극적 냉소적인 편이군아. :3c
귀여워...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히히, 내일도 엄청 일해야 하니깐... ;3c 월월주 몫까지 먹어줄게~~~ (죤)

어허, 갈!! 연구는 쓸모없는게 없다!! 오로지 선을 넘는 것이 존재할뿐!!

인사봇 나도 할래~~~ 다들 안녕안뇽~~~

608 청윤주 (PwgWRTI55Y)

2023-12-13 (水) 19:35:38

>>606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서 입대드립

청윤이가 원래 아지에게도 누나라고 불렸던가요? 아니면 정하랑 언니 동생 하면서 여로 이경이에게도 누나라고 불리기 시작했던건가요?

609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9:36:22

>>604 그런 햐가 기여어... 파스스 파래한 토파즈까지 눈에 박고서... 이쁜 남자애...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610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36:57

.dice 1 100. = 53

다이스....

611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37:11

situplay>1597029179>604 여고생(여고생)

612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37:22

이런 숫자가 바로 다이스배틀하기 딱 좋은 숫자인가...

613 이리라 (oPOBuam0W.)

2023-12-13 (水) 19:37:29

>>0

순전히 우연이었다.
손이 다 나은 김에 어제 계획되어 있던 커리큘럼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 자료를 찾으려고 했을 뿐인데.

"내 기억보다 더 많네. 이걸 다 어떻게 했지."

리라는 우연찮게 찾은 한 블로그에 모여 있는 그의 과거 활동 사진들과 각종 화보 등을 구경하고 있었다. 화려하고 값비싼 것들을 두르고 지시받은 표정을 짓고 있는 얼굴은 분명 같은 사람임에도 미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솔직히 이 시기의 기억은 조금 흐릿하다. 매일매일 눈코 뜰 새 없이 엄청나게 바쁘고 항상 촬영용 조명과 카메라 앞에 놓여있던 것만이 잔상처럼 남아있을 뿐, 어디를 갔고 어디의 협찬을 받았고 어떤 옷을 입었는지는 한데 뭉쳐져 분리할 수 없는 색깔 점토처럼 뒤섞여 온전한 제 형체 찾기 어렵다. 새삼 열심히 살았구나 싶어서 내심 뿌듯하면서도, 이게 누군가에게 돌아갈 수 있었던 기회를 뺏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썩 편치만은 않다. 그 결과는 그가 가장 바라지 않았던 것이었으므로.

하지만 그게 온전히 그의 잘못인가.
쉽게 대답할 수 없는 문제다. 리라는 언제나 서 있는 자리에 걸맞게 행동해왔을 뿐인데. 스스로 얼굴에 진흙칠이라도 해야 나를 좋아해줬을 건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아, 그래도 이건 기억난다. 이때 받은 옷 아직 있는데."

배려라고 생각한 행동이 타인에게 꼭 의미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이제 안다. 하지만 그때의 리라는 그걸 몰랐다. 그러나 잘못된 행동을 알린 게 정말 잘못이었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결국 스스로를 좀먹었을 텐데. 적절한 영양소의 섭취와 흡수 없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다. 한 인간이 그런 식으로 곪아가는 것을 보고도 선을 지키며 관망하는 건 결국 방관 아닌가.
사실 아무리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결론은 같다.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 나도 당신도 잘못은 없다. 적어도 그때까지는 그랬다.
리라의 시선은 연한 푸른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화보 속의 자신에게 머무른다.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 지금과는 다른 모습.

그리다 만 스케치로 가득한 종이 위에서 연필이 데구르르 굴러 떨어졌다. 리라는 이런저런 장신구들이 그려져 있던 종이 중에서 머리핀 하나를 골라내 실체화 시킨다. 하얀 진주가 쪼르르 박힌 머리핀을 머리에 꽂고 거울을 들여다보면, 옅어진 색의 눈동자를 제외하고 화보 속 연예인와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의 여자애가 있다. 리라는 검게 물든 머리카락을 몇 번 만지작거리다가 핀을 뺐다. 머리카락은 금세 하얗게 돌아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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