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08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1.바다의 마지막 날 :: 1001

◆TMmm6tsoPA

2023-12-09 23:28:28 - 2023-12-10 20:13:37

0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23:28:2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8096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어둠 냄비 이벤트:situplay>1597027178>435

59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2:08

술 먹는 거...단체로 하자니까 이걸 어떻게 살려야할지 알 수가 없다보니..(흐릿)
단체로 왁자지껄하면 분명히 소외당하는 분들이 생기는지라...할 수도 없고...

어제 게임을 했는데 오늘도 하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고...

사실 기회를 많이 줬는데 일상으로 술먹는 것을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캡틴의 생각이에요. (갸웃)

59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3:15

크윽 그건 그래 술은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

게임은 하면 안될까 마지막날인데(중독)

596 유이지주 (4Dt7xRQ.ec)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4:39

리라주 수경주 랑주 한양주 성운주 캡틴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59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4:45

그래서 지금 제가 생각하는 것은....

다들 술 한바탕 먹고... 술의 힘을 빌려서...


이 캐릭터에게 하고 싶었던 말... 한명한명씩 올라올때마다 지르게 하기..(뒷끝 없음) 라는 느낌으로 질러보게 하기 타임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 어제 보니까 더 이상 진실게임...나올 것도 없어보이는지라.


설마 술 기운의 힘으로 관밍아웃 하는 이는 없겠지. (끔찍한 악몽은 회피하고 싶은 누군가)

598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6:25

>>597 아니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자리에서 관밍아웃 하면 너무 그림이 별로지 않나?!
아 근데 끌린다 야자타임 비슷한 거구나 재밌겠다

599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6:27

어째서 관밍아웃이 끔찍한 악몽이 되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

뭐 재밌지 않을까요!!!!

600 성운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7:00

으안데

60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7:47

관밍아웃 하고 바로 둘이서 알아서 결판보는 일상을 돌려서 끝장을 보면 상관이 없는데...
관밍아웃...이를테면...

???:야! 레드윙아! 나 너 진짜 좋아한다! 너랑 사귀고 싶은데... 너 안 받아줄 것 같아서 못하겠어! 엉엉!!

이래버리고 아무것도 안하면... 그냥 말 그대로 레드윙은 졸지에 침발라지는 꼴이 되는거니까요. (옆눈)

602 여로땅: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8:32

>>0

그는 오늘 얌전히 있기로 했다. 연산식을 적기로 한 것이다.

"기기를 너무 많이 쓰면 네 정신이 완전히 망가질지도 모르거든"

이라는 말과 함께 연구원은 그에게 종이를 내밀었다. 여로는 입술을 삐죽 내밀었지만, 순순히 종이에 펜을 가져가서 연산식을 쓰기 시작했다.

603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9:15

아하! 그래서 악몽의 나이트메어구나! (아하 짤)

에이 설마.... 설마 그러겠어요.... 현실에서도 한잔 후에 참여하는거 아니고서야......

...? 뭘봐요. 술먹고 저거 안할거야 (제발 저리기)

60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9:20

어서 오세요! 여로주!

60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14:39:29

그치ㅋㅋㅋㅋㅋㅋ 그건 곤란~ 바로 결판보면 상관없긴 하지만~~

별개로 보라한테 고백하고 싶다 리라 말고 내가
최애선언 할거야 불렛최고!!

여로주 어서와!

606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0:14

>>603 참취 전적이 있는 사람이 이러니까 넘웃겨
빤히 빤히 빤히(???)

607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0:24

다들 안녕!!XD

뭐랄까... 약간 그런거지.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는 광장에서 "나 쟤 좋아한다" 해서 모두 다 듣게 되고 당사자도 거절하기 애매해지는... ':3

60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2:14

뭐...실제로 일어난다면, 잠깐 시간 내줘서 둘이서 깔끔하게 결판짓게 해줄 수는 있는데.... 그런 케이스가 현실에서 없는 것은 아니니까...

제 생각이지만 그렇게 해서 이뤄질 가능성은 0%에 가깝지 않을까하고...(옆눈)

609 랑 - 리라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3:15

"먹어도 몸에 문제가 없으면 먹을 만 한 거지."

병에 걸린다거나, 구토를 계속 한다거나... 이 경우는 식중독이겠지. 내출혈이 생긴다거나 같은 흉흉한 일이 음식을 먹음으로써 생기진 않았으니 어쨌건 먹을 수는 있는 음식인 건 맞다. 먹을 만한 다른 게 있다면 절대 안 먹겠지만.

"그래도 전부 다 그런 재료는 아니었지, 절반 정도는 정석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사실 그래서 좀 더 이상한 느낌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말도 안 되는 재료투성이었다면 으악 이걸 누가 먹어! 하고 엎어버리는 데 거리낌이 없었을 텐데 의외로 제대로 된 재료들이 들어간지라, 어라? 먹을만 할지도? 하고 집어먹기 시작했던 것 같다.
투정을 부리듯 하며 모래밭에 발길질을 하다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던 세은이 간신히 균형을 되찾고 얼굴을 붉히며 고갤 돌리자 고갤 살짝 기울인다.

"뭐 그렇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긴 해도 먹고 싶은 음식은 아니었으니까."

물론 소화에 나쁜 음식이라기에는... 들어간 것 자체는 먹을 수 있는 것들 투성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그저 비주얼이 자꾸 떠올라 불편한 것처럼 느낄 뿐.

"평소에도 이런 거 해먹는 거냐?"

은우가 제안했던 걸 떠올리면서, 퍼스트클래스는 얼마나 다른 부분이 흥미롭지가 않길래 이런 걸 하는걸까 생각해본다.

610 유이지주 (4Dt7xRQ.ec)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3:45

여로주 안녕하세요.

611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4:22

술판이라

한 다섯 명 쯤 짜고쳐서 세은이나 은우한테 절절한 사랑고백 러쉬 날리는 상상을 해보았음다

612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5:10

>>611 재밌겠다(?)

613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5:21

이지주 이경주 어서와!!!

614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5:26

은우:....(빤히)
은우:니들 그렇게 해서 내가 받아주면 정말 진심으로 나랑 사귈 생각 있냐?
은우:역시 장난이었습니다 하면 이후의 뒷감당 가능하냐? (빤히)

세은:...이하동문. (하품)

615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6:26

평일이 되면 텀이 지옥의 수준으로 길어지지만 일상을 구해보겠다>:3

616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8:15

나 근데 사실 어둠냄비 좀 더 상식외의 것들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멀쩡한거 넣어줘서 감동했잖아
역시 처음 계획대로 꿈틀이 젤리를 넣었어야 했는데(??)

617 정하주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8:20

하지만 현생에서 그렇게 진겜하다가 커플된걸 몇개 봐서... 솔직히 나쁘지만은 않기도하고...흐흐흐

618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8:29

>>614 어차피 그 상황에서 받아준다면 그게 진심일 거 같진 않으므로?

동월 여로 희야 정하 리라 이렇게 하면 '갑자기 이렇게 고백?!' 보다는 '이 자식들 뭘 꾸미는 거지?' 싶지 않을까

619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9:12

다들 안녕하세요!!!!!!!!!

>>606 (옆눈) (옆눈) (옆눈) (눈 돌아감)

>>614 진심으로 사귀면 하렘인데... 은우 사실 그것을 원하는? (아님)

620 정하주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9:41

저 말괄량이즈 사이에 정하를...끼는것에 반대할 수 없구나. 진정하 네이놈

621 혜성주 (YUk9FdoKFk)

2023-12-10 (내일 월요일) 14:49:56

뭐? 저녁에 술판 벌이는 단문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면 내가 현생 개빨리밀고 옴

622 동월주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0:25

>>618, >>620 동월이는 말괄량이즈 아니고 얌전한데 빼주시죠 (???)

623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0:57

>>620 정하도 말광얄이즈의 한축이다..

>>622 선생님 여기 양심 두고 가셨어요!!

624 세은 - 랑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1:04

"기준이 너무 낮지 않아요? 폐기 직전의 재료들로 요리를 만들어서 먹어도 문제 없으면 먹을만 하다와 차이가 없잖아요."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기준 조금 높이는 것이 어때요? 선배?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와 눈빛에는 진지한 걱정어린 시선과 감정이 섞여있었다. 자고로 음식이란 맛있게 먹기 위해서 존재하는 법이었다. 영양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맛도 중요하지 않은가. 그런데 몸에 문제만 없으면 먹을만한 것이라니. 너무 기준이 낮다고 세은은 진지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더 짜증나요. 차라리 다 엉터리던가."

그래서 버리기도 애매하고, 조합이 이상한 것일까...라는 생각만 할 수밖에 없고.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그 젤리는 용납할 수 없었다. 대체 누가 전골에 젤리를 집어넣는단 말인가. 이건 반드시 찾고 싶다고 생각하나, 찾을 수 있는 방도가 없었다. CCTV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익명으로 넣은건데 CCTV를 뒤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겠는가. 무엇보다 원래 이런 방식인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절로 세은은 한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최악이야. 그런 말을 작게 중얼거리는 그녀의 어깨가 축 늘어졌다.

"평소에요? 오빠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하는 거, 내키진 않은데 오빠는 요리 하나는 되게 잘하거든요. 뭐... 어릴적부터 요리나 그런 것을 도맡아서 했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긴 한데..."

오늘 나온 그 냄비 요리와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제 양심이 아프고 찔리고 미안할 정도로 두 개는 차이가 있었다. 이어 그녀는 가만히 뒷짐을 지고 앞으로 몇 걸음 걸어가다가 살며시 발걸음을 멈췄다.

"맛있어요. 오빠의 요리. 그게 제가 평소에 먹는 요리에요. ...그래서, 제가 저걸 싫어하는 걸지도 모르지만요. 아아. 언젠가 독립하기 전까지 레시피. 싹 다 배워야하는데.. 귀찮아."

625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1:19

>>622 라이노 파티 주최자가 이런 발언을

>>621 혜성주의 현생 빨리감기를 위해 술을 먹여야(?)

626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1:46

정하주 혜성주 어서와!!!

627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2:40

>>618 상대 오너와의 합의 하에 여로땅이 츄 한다던가 "좋아해!!!" 하는 시츄는 만들 수 있긴 함:3

62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4:25

갑자기 복잡복잡해. (흐릿)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617 지른 다음에 거기서 결판을 바로 보면 상관은 없는데... 안하니까 문제죠. 보통은. (흐릿)

>>618-619 은우:니들이 선택한 고백이고 퍼클이다.
은우:니들이 감당해라. (빤히)

>>621 단문 이벤트는...ㅋㅋㅋㅋㅋ 아닐 거예요! 일단 얘기가 나온 것은 술을 먹고 하고 해당 캐릭터에게 하고 싶은 말 질러보기! 라는 느낌인데...그냥 딱 떠올라서 꺼내본건데....

...이상하게 반응이 다들 좋아. (흐릿)

629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5:43

>>627 그러니까 여로가 술먹고 누군가에게 그렇게 제안한다는거죠? (갸웃)

630 혜성주 (1KuSsuCNNg)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6:20

나한테 인사는 안해도 된다 받은 셈 할게:> 와리가리할거라서
당연히 이혜성이 술 마시는 건 안할 것 같지만 참여하게 만들겠다

631 여로주:3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6:58

>>629 어라? 그렇게 되나....?

세은우에게 그렇게 해도 되나 캡틴*''*!!!!(뭐)

632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7:29

다들 어서오세요.

수경이... 술... 안먹을것 같은 느낌인데 어디서 혼자 잘못먹고 끼이는 건 가능할지도(온몸을 비틀어서 참여시키려고)

633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8:31

애초에 그렇게 따지면....

은우도 세은이도 술은 죽어도 안 마셔요. 이런 것은 보통 물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술이었고..그걸 깨달았을 땐 이미 늦어버렸습니다...전개가 되겠지요. (어?)

634 한양주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14:59:22

다들 어서와-!

서한양.. 술 안 마실 듯. 오너피셜 성인이 되어서 마셔도 주량도 약하고 거의 안 마실 예정!

635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0:46

마시면 잘 마시지만 마시고 싶어하지 않는 부류.

636 랑 - 리라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0:49

"맞잖아."

폐기 직전이라는 건 아직 폐기할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다 버려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챙길 수 있다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겨야겠지만, 맛도 영양도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저 먹고 죽지 않으면 그만이다. 급하면 그렇게라도 살아야지. 그렇게 살고 싶다는 건 아니니까 무어라 덧붙이지는 않는다.

"글쎄, 그래도 난 그런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 적은 없는 거 같은데."

딱히 기준이 낮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먹을 수 있다고 했을 뿐이지. 그것밖에 먹을 수 없다면 어쩌겠는가. 먹어야지. 맛에 너무 연연하는 것도 귀찮고. 애초에 그리 민감한 미각을 지니고 있지도 않아서 그렇기도 했다.
아무튼 여러모로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는 것엔 동의했기에 한숨을 내쉬며 어깨를 늘어뜨리는 세은의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그럼 오늘이 아니었으면 평생 먹을 일이 없었을 수도 있었겠군."

세은에게 은우가 대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 건가 조금 생각해 보면서도 일단 은우가 자신의 목숨이 걸렸다는 이유로만 세은을 소중히 여기는 게 아니라는 것 쯤은 알았고, 세은도 툴툴대는 것에 비해서 은우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은우가 인첨공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이긴 하지만 결국 그도 학생이다. 성인이 된다고 해도 뭔가 크게 달라지는 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

"왜, 그 녀석이 독립하라고 하든."

637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0:49

>>631 애초에 하고 싶은 말, 속에 품은 말 지르기라서... 협의랄 것이 있을까요? (갸웃)

638 최현서 - 훈련 (bEcSk2tLt.)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0:53

>>0

현재의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하나뿐이다.
너무나도 느린 연산속도.
빛이 충분히 공급된다는 가정하에서는 문제될 것이 아니지만 주변의 광량이 조금만 줄어도 치명적일 정도로 강하게 나타나는 문제점.
단 한번을 쏘아내는데에 시간이 걸리면 그 결과물이 아무리 빠르고 강력한들 의미가 없잖아?
고로 오랜만에 연산력 강화주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저기 이거 이렇게까지 해야해요?"

"시간은 유한하니까. 시작해."

...암실안에서!!! 어라? 뭔가 전이랑 같은 훈련만 하고 있는것 같은데 기분탓인건가?

639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2:27

현서주 어서와!!

640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3:30

다들 어서오세요.

641 세은 - 랑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5:43

"전혀 아니에요!"

맞다는 말에 인정할 수 없다는 듯, 세은은 일부러 고개를 빠르게 도리도리 저었다. 적어도 그녀의 기준에선 그것과 이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애초에 그런 음식을 굳이 먹어야 할 이유가 뭐가 있단 말인가. 당장 마트에만 가도 신선한 요리는 한 가득인데. 물론, 이건 자신이 레벨4고, 돈 걱정이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일반적인 음식의 기준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하며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나마, 그런 음식을 좋앟나다고 한 적은 없다고 말하는 것에 세은은 납득하며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이런 경험. 필요없어요."

모든 일이 경험이라지만, 왜 이런 경험까지 해야 하는건지. 자신이 너무 철부지같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으으. 자신도 모르게 몸을 파르르 떨면서 그녀는 괜히 입에 남아있는 식감도 없애버릴 생각인지 크게 심호흡을 여러번 내뱉기 시작했다. 후우, 하아, 후우, 하아. 그렇게 여러번 반복하니 입가에 남아있는 식감이 사라지는 것 같아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언제까지나 같이 살 순 없잖아요. 오빠는 오빠의 삶이 있고, 저는 제 삶이 있으니까요. 남매라고 해서 평생 같이 살진 않고... 언젠가 오빠가 누군가와 결혼할 때 거기서 같이 살 마음 없어요. 반대로 제가 누군가와 결혼을 해도, 오빠를 같이 살게 할 생각 없고요. ...애초에... 어릴 때라면 모를까. 지금부터는 슬슬 떨어질 때도 되었어요."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그녀는 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 가까웠다. 굳이 말해서, 알게 해서 좋을 일야기도 아니었고.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언제가 되건 세은은 은우의 곁을 떠날 생각이라는 것이었다. 그래봐야 3학구 내의 어딘가에서 독립하는 것일 뿐이지만.

"다 큰 새는 둥지를 떠난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에어버스터의 둥지를 떠나는 것을 조금은 생각하는 것 뿐이에요. 언제가 되건, 언젠가는."

64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6:04

어서 오세요! 현서주!

643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7:30

어서와요!

644 현서주 (bEcSk2tLt.)

2023-12-10 (내일 월요일) 15:07:41

다들!!!! 안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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