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809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0.어떤 과학의 흑색염력 :: 1001

이번에는 한양이! ◆TMmm6tsoPA

2023-12-09 02:02:48 - 2023-12-10 00:24:08

0 이번에는 한양이!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2:02:4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57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어둠 냄비 이벤트:situplay>1597027178>435

33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18:56:39

이지가 달로 가고 싶다고 하니까
문득 사이버펑크 엣지러너가 생각나서 다시 눈물을 줄줄 뽑아내는 중입니다

몇년째 가시지 않는 이 여운...

34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18:57:09

경진주가 왜 내 답레를 쓰냐
근데 진짜 썼으면 재밌을것 같긴 해(당장하자 눈빛)

35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18:57:10

>>27 철현: 네가 부장이나 부부장이 되었을 땐 난 졸업한다는 게 이렇게 다행으로 생각 된 적이 없었어...(식은땀)

36 정하주 (gPugAqcRbI)

2023-12-09 (파란날) 18:57:20

situplay>1597028096>23

현금.


아니 몸 회복했다 생각했는데 왜 약먹고자고역먹고자고로 내 주말이 날아갔는가... 이러다가 꿀같은 주말에 일상한번 못돌릴수도...!

37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8:58:13

>>968
바둑이란 취미가 한양이와 이미지가 잘 어울리지만 아직 쌩초보라 잘 못 둔다..😂😂 천천히 기본기부터 다져가는 중!

저녁 먹고 갱신이다-! 사람도 슬슬 모이니께 일상 찾는댜!

38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8:58:24

" 곤란이라기 보단, 알먄 다친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거야. "

알아서 좋을건 없으니까. 겁이 많은 사람이라면, 괴이의 '진입 조건' 을 들었을 때부터 신경쓰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간단한 조건도 아닌데 말이지.

" 쓸모... 난 네가 어디에 쓰일만한지를 판단할 능력은 안돼. "
" 뭐 네 말대로 쓸모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
" '필요'는 해. "

잡초깎이를 예로 들어보자. 잡초를 깎을때 잔디깎이같은 도구는 '쓸모' 도 있고 '필요' 도 하다.
다만 그런게 없을 경우, 단지 잡초를 뽑는 사람이 필요하다. 쓸모는 둘째치고서.
잡초 뽑는데에 쓸모는 없지만 일하는 동안 거들어주거나 말동무를 해주는 사람도 '필요' 의 일종이겠지.
궤변같은 이야기지만 적어도 동월의 생각은 그랬다.

" 뭐 사실 네가 널 어떻게 생각하든 딱히 상관은 없는데. "
" 아깝잖아. 유능한 후배가 그렇게 자기 평가를 낮게 하는데. "

키득키득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 관점... 뭐, 틀린 말은 아니지. "

고개를 갸웃거렸다.

" '덜하다' 라는게 뭘 말하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
" 명확하게 한건 내 '마음'이야. "
" 자기 마음이 명확하지 않고서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니까. "
" 그러다가 무너지고 싶진 않았거든. "

39 청윤주 (Gck8yo2TWQ)

2023-12-09 (파란날) 18:58:43

오늘도 보드게임카페에서 한바탕 하고 온 청윤주, 저녁까지 먹고 복귀!

4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8:58:44


>>33 저까지 눈물샘 눌렸잖아요 88

41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18:58:58

모두 안녕하세요.
한 분씩 인사 드리고 싶지만…
미안해요.

42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8:59:08

어서오세요 청윤주~ 이경이 답레 쓰느라 오락가락하다 보니 10문10답 다 반응을 못해주는게 한스럽네요..

43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18:59:10

>>33 개인적으로 레베카가 데이비드를 짝사랑했다는 서사와 루시와 데이비드가 서로를 위해 희생했다는 서사가 너무 좋아요

44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18:59:30

청윤주 이지주 안녕!!!!!!!!!!!!!!!!!!!!!!!!!!

45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18:59:34

청윤주 하이

46 청윤주 (Gck8yo2TWQ)

2023-12-09 (파란날) 19:00:27

모두 좋은 오후에요!!

47 리라 - 태진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9:00:42

situplay>1597027178>987

좋아하는 걸 말하는 사람은 빛난다. 리라는 시원시원하게 말을 이어가는 태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미소를 머금었다. 이런 느낌이었지. 맞아. 우리를, 나를, 그때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마주한다는 건 이런 느낌이었다. 이곳에 와서도 알아보고 다가오는 사람은 많았고 개중에는 팬도 적지 않았으며 플랫폼이라고 자칭하는 사람 또한 적은 수가 아니었지만 태진의 경우는 조금 더 특별하다. 저지먼트라는 점도 그렇고, 미묘하게... 모른 척 해 주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건지는 몰라도 그가 온더로드의 그 이리라라는 걸 확신 못 하는 것 같은 태도. 그게 리라를 장난스럽게 만들었다. 때문에 이런 날을 기다렸다.

"1집 3번 트랙..."

태진이 다소 씁쓸한 투로 말을 마친 후에도 리라는 잠시 말이 없었다. 그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침묵이 이어지는 동안 공백을 메우는 건 파도 소리 뿐이다.

그리고 몇 초 뒤, 마침내 입이 열렸지만 리라의 입에서 흘러나온 건 대답이 아니었다. 아니. 어떻게 보면 대답이라고 봐도 좋겠다. 조금 전 태진이 부르고 있던 노래. 온더로드의 1집 3번 트랙. 그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가 고요한 바닷가를 메운다.
1절을 끝낸 후 다시금 태진을 돌아보는 리라의 얼굴은 밝은 미소로 채워져 있었다. 어쩌면 익숙할지도 모르는, 무대 위에서 자주 지어보이던 그 표정이다.

"없긴 왜 없어요? 제 눈 앞에 있잖아요, 플랫폼!"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똑바로 선 리라는 가볍게 목을 가다듬는다.

"반가워요, 태진 선배... 아니, 우리 플랫폼 님! 정식 인사 드릴게요! 온더로드 겸 저지먼트인 이리라입니다! 노래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48 정하주 (gPugAqcRbI)

2023-12-09 (파란날) 19:01:02

태진이 덕후모멘트...크흡

수경이 안정적 인텔리

이지 병뚜껑 멈춰 ㅠㅠㅠ 넌 병뚜껑보단 훨씬 좋은 아이라구우ㅠㅠㅠ

49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9:01:53

다들 안녕하세요~~~~~~

오자마자 순식간에 파도에 휩쓸려버렸다..... (둥둥 떠다니는중)

50 세은 - 아지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19:03:43

"뭐, 뭐래. 갑자기. 이상한 소리 하지 마. ...이런 말 한다고 풀 죽은 강아지처럼 보는 것도 금지!"

뭔가 이 애라면 조금 성을 낸 것만으로 강아지처럼 볼 것 같았기에 세은은 그것을 차단하려는 듯, 선수를 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부끄러워서 톡 쏘아붙였는데 그것 때문에 풀 죽어버리면 굉장히 미안하지 않겠는가. 걱정이라던가, 정이 있다니. 듣기 좋은 말이었지만, 그럼에도 묘하게 부끄러운 것 또한 사실이었다.

그 와중에 모래 벽을 무너뜨리는 모습에 세은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니까 모래성을 만들때는 집중을 해야 한다니까. 차마 그렇게 말은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중얼거리면서 그녀는 괜히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바라봤다. 다른 옷으로 입고 나올 걸 그랬나.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원피스를 더럽히고 싶진 않았다. 모처럼 예쁘게 차려입고 옷이었기에 더더욱. 올해 새로 산 것이기도 하고.

"애인?"

이건 또 무슨 말이래? 얘에게 애인이 있었어? 남자? 여자? 아니. 그보다 그 애인이 고작 머리스타일 조금 바뀌었다고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의 사람이라고? 그렇진 않을 것 같은데. 가만히 팔짱을 끼더니 세은은 한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그 애인이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이라면,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생각하고 널 피한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그 정도밖에 안되는 이일 뿐이야. 만약 그렇게 나온다면 더 사귀지 말고, 진짜 너를 바라봐주는 이를 찾아. 이건 동기로서 충고야.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지만... 사귈 정도로 좋아하는데, 머리카락 조금 길어졌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면, 네가 아까워."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말고. 말을 덧붙이면서 그녀는 괜히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렸다. 오늘따라 왜 이리 낯간지러운 말을 계속 하지. 나. 영문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부채질했다. 날씨가 더워서 이런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너는 어떨지 몰라도 나에게는 기대는 커녕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따위 행사."

이내 그의 물음에 세은은 아랫입술을 약하게 물고 이를 빠득 갈았다. 적어도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마음에 들거나 기분 좋은 행사는 아닌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아마도 세은만 알지 않을까?

"하지만 준비했다고 하니 보러 가긴 할 거야. 같이 놀고 싶은 사람? 글쎄. ...시간 비는 이 하나 적당히 부를 수도 있겠고, 친한 애 하나 적당히 부를 수도 있겠고, 단체로 갈 수도 있겠고... 혹은 혼자 갈 수도 있겠네. 굳이 딱 이 사람하고 보고 싶냐라고 한다면... 뭐, 있긴 하지만 너에게 굳이 가르쳐줘야 할 이유는 없잖아."

말 그대로 대답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었지만, 뭔가 이렇게 말하면 되게 이상한 어투로 들리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세은은 끄응...소리를 내다가 이야기했다.

"그냥 저지먼트에서 나 절친인 3명 중에 하나 데려 갈거야. 그 이상은 묻지 마."

51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19:04:36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철현: 요즘 빵 값이 비싸서 잘 안 가는 데 간다면 카스테라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철현: 무진기행. 수능특강에 나오더라고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철현: 액션, 코미디, 애니매이션, 판타지, 시리즈물을 좋아해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철현: 저지먼트 소속임을 밝히고 훈계한다. 덤빈다고? 진심이야?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철현: 기숙사가 제일 좋지. 기숙사에 도착하면 그날 하루가 끝났다는 걸 의미하니까.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철현: 맨 앞자리. 원래는 중간 정도였는 데 앞자리 친구에게 부탁해서 바꿨지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철현: 수능특강 영어 듣기평가...하...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철현: 능력 계수를 원해. 레벨 0에서 벗어나고 싶어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철현: 그네, 위 아래로 신나게 날아다니는 거 좋아해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철현: 집

52 수경 - 여로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19:07:01

"그래도 스파클라는 작은 편이지 않습니까."
들킬 확률도 적다는 이야기일지도?

일탈이라는 말에 조금 많이 고민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라고 나름의 결론을 마음속으로 내린 수경입니다. 여로의 말을 듣고는..

"....다른 분들께 폐만 안 된다면..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뭔가 펑펑 터지는 것에 갑자기 부부장님과 부장님과 뭐 이런저런 분들이 확 다 날려버리는 걸 살짝 상상해본 적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뒷정리만 잘하면 괜찮을 거라고 또 생각은 하나보다...

5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19:07:07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54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19:10:53

일단 저는 저녁을 좀 먹고 돌아올게요!

55 정하주 (gPugAqcRbI)

2023-12-09 (파란날) 19:11:54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단거. 단거. 초코식빵같은거...!!!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퀴호테씨. 낭만있잖아?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무적의 적수를 이기며,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고귀한 이상을 위해 죽는 것.

잘못을 고칠 줄 알며,순수함과 선의로 사랑하는 것.
불가능한 꿈속에서 사랑에 빠지고, 믿음을 갖고, 별에 닿는 것.

...언젠가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굳이 본다면... 시리즈려나? 그야 영화는 영화관가서 보는걸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넷x릭스 영화는 망작이 많거든... 로맨스나 스릴러!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무뢰배가...? 나한테...? 저지먼트 일반규율에따른 적법한 절차를 밟아야지?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양궁장. 마음이 차분해져.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아예 구석은 아니고... 창가쪽 뒷쪽인데 맨끝에선 한칸씩 떨어져있어!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Still alive. 연습하고있거든. 마니또님때문에. 사실 jpop쪽을 더 좋아하긴해. 바운디나 요아소비같은거.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다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야 쉴새없이 달려왔잖아. 당장 부장님 부부장님, 저번에 디스트로이어전도 그렇고... 그냥... 모르겠어. 막연하지만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정도야.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그거! 그! 그으.... 원심분리기(?)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우주. 아니면 스카이다이빙? 꽤 재미있을것같아.


번외. 저지먼트 부원의 생일에 여러분의 캐릭터는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으음... 잘 모르는사람이면 현금. 그야 그편이 더 효율적이니까. 아는사람이면... 글쎄? 그사람에 맞춰 생각할거같은데?

찐친이면 필요없는 선물. 내 사진 박힌 펜던트같은거

56 수경 - 동월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19:15:09

"...다친다는 말은 오히려 두렵고.. 살피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만..."
그냥 곤란하다고 했으면 그렇습니까.. 정도로 넘어갈 수 있었지만 다친다는 말을 들으면 어딘가 신경쓰게 된다는 말이군요.

엄밀히 말하자면 수경은... 필요나 쓸모를 잃었다고 여기고 있었을 겁니다.
망령같이 떠도는... 것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같은 공간인데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와 그러나 그 구석에는 여전히 음습함이 맴돌고 있었다는 완전히 다른 범위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가 있다면.. 그건 이용하고 싶은 목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익숙한 방향으로 생각이 가면 안되는 걸 알지만. 그런 거 외에는 쌓은 게 없으니만큼.

"...마음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명확하다면 어떻게 될지.. 짐작이 가지 않으니까요."
예전에는 명확하다면 오히려 합리적인 판단으로 끝을 냈을지도 모르겠다는 감이 있을지도?

57 유이지 ー 강철현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19:15:12

>>29

"도라에몽…"

저는 중얼거렸습니다. 여전히 도라에몽이라는 예시는 이해하지 못한 채였습니다.
하지만 종이 한 장만 있으면 어떤 물건이든 만들어 낸다는 말은 신기했습니다. 능력의 일종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저는 자색눈에 백발이라는 용모를 우선 기억해두기로 했습니다.

"……? 역할… 인가요?"

선배님의 말씀에 의문스럽게 말하며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모르고 계신 걸까요. 역할.
그러나 역할이 의미하는 바라면 하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제가 아는 정보를 선배님께 공유해드리기 위하여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역할은… 사회 내에서 개인이나 집단에게 기대되는 행동양식 혹은, 영화나 연극 따위에서 배우가 맡게 되는 일시적 소임을 뜻합니다…"

58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19:15:40

다들 잘 다녀오세요

59 아지-세은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19:16:37

"이상한 소리 아닌데에..."
"강아지도 아닌데에..."

풀죽은 강아지가 강아지 아니라며 세은은 보고 있다. 세은의 예측은 미래를 정확히 관통했다. 어쨌든 종내엔 씨익 웃어버리는 모습이니 세은의 말을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지는 않다. 어쩌면 세은에게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풀죽은 표정도 안 보일지 모르겠다.

"응~? 응~! 있어어"

믿기 힘들다는 말투로 말하는 세은이지만 딱히 기분나쁘진 않은 것 같다. 세은의 충고에 아지는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세은이 무척 다정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 애인이 어떻게 반응할지, 그에 따라 헤어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같은 것들은 뒤로 제쳐두고서라도 그것 하나만큼은 아지에게 분명해 보였다. 자신은 그런 사람에게 아깝다고 말해주는 것이 꽤 감동이었나 보다. 아지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다는 말에 조금 놀라서 주변을 살핀다. 딱히 사람은 없다.

"남자아이야...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
"그게 싫은 것은 아니지만 그~ 알지~"

타인의 시선이 걱정될 때가 있다. 어쨌거나 세은은 다정하고 열려있는 것 같아서 털어놓는다.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쉿하는 제스처를 해 보인다.

"왜~? 행사 같은 것 싫어해~?"
"아니면 세은이는 인첨공이 싫어~?"

말투로 보아 행사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뒤이어 그렇게 묻는다. 알려줄 필요가 없는 건 맞아서 조금 추욱 처지는 것이다.

"궁금해애~"
"절친 세 명이 누구누구야~? 대답하기 싫으면 말고~"

시간이 비었다면 같이 보러가자고 했을지도 모르지만 비지 않을 것 같아 섣불리 말하지 않는 아지다.

60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19:16:46

밥 먹고올게!

61 태진 - 리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19:16:56

situplay>1597028096>47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갈망한다. 소위 덕후들도 그것에서 예외는 아니라서, '성공한 덕후' 라는 것에 많은 가치를 두는 편이다.
물론 그 기준도 제각각이다. 원하던 것을 모두 모았거나, 현장에 직관을 했거나, 업적을 달성했거나...

하지만 지금.

자신의 최애가 나만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또 눈앞에서 나의 최애가 자신이 맞음을 밝히는 그 순간.
장엄한 자연도, 아름다운 풍경도 그 황홀함에 비할 수는 없었다. 그저 눈 앞에 있는 이 한명의 존재 만으로 내 모든게 채워지는 기분이었다.
온더로드의 센터이자 메인 댄서. 어린 나이에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독보적인 활약과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한, 백년도 아닌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그런 궁극의 아이돌.

적어도 내게는 그러한 사람이 내 앞에 있고, 그간 함께 활동을 해 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게 꿈은 아니겠지?"

사람이 너무 기쁘면 현실을 부정한다고 한다. 오열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가끔은 심장이 멎는다고도 하고.
뭐가 날아와도 표정 하나 안 흐트러지고 튕겨낼것만 같은 분위기의 남학생은, 자신이 입은 것이 무릎을 드러내는 반바지라는 것을 알 겨를도 없이 무릎을 꿇었다.

그것은 경배나 복종의 뜻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저 순수히 황홀함과 놀라움 때문에 다리의 힘이 풀려버리고 만 것이다.

"나는, 나는 정말로... 니가... 진짜 본인일 줄은..."

62 랑주 (e0JMGalK7g)

2023-12-09 (파란날) 19:18:14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크림슈, 차갑고 큰 거."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타임머신."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주로 보는 건 영화지만 나머지도 괜찮다, 선호 장르는 액션."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글쎄......"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옥상."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맨 뒤 창가 자리."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이건 오너가 그냥 가장 최근에 들었던 노래인데 Neru의 テロル.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별 일 없이 이대로만."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강자만이 꼭대기를 차지하는 정글짐."(??)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없어."

번외. 저지먼트 부원의 생일에 여러분의 캐릭터는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미리 알았든, 오늘 알았든간에 뭐가 가지고 싶은지 직접 물어보고 가능한 선에서 선물한다
이때 장난이나 농담으로 대답해도 문제가 있는 게 아닐 경우 그대로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

다들 안녕... 하루가 사라졌어...

63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19:19:54

다들 잘 다녀오시고... 랑주 어서오세요!

하지만 그런 말이 있지요... '주말은 밤부터 시작한다'

64 정하주 (gPugAqcRbI)

2023-12-09 (파란날) 19:20:43

드디어 태진이가 커밍아웃을 당했고 성덕을하는구나...!!(야광봉흔들흔들)

랑주 어서오세요!

65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9:22:03

태진이랑 나랑이랑 철현이랑 액션 좋아하는 세 선배 사이에 파묻혀서 같이 옹기종기 액션영화 시리즈 정주행하고 싶구나.
(피곤하면 헛소리하는 참치입니다 스루해주세요)

66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19:22:09

다들 어서오세요.

67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9:25:17

기왕이면 실베스터 스탤론 스페셜을 보고싶구나... 록키랑 람보에서부터 시작해서 클리프행어 데몰리션맨 록키발보아 익스펜더블 쭉 훑고 마무리는 털사 킹으로 똬아아아악

68 정하주 (gPugAqcRbI)

2023-12-09 (파란날) 19:25:22

>>65

과연 최고의 007시리즈는 무엇인가...!

라고해도 저 셋은 나란히 몰라? 재미있는거? 라고 할것만같다.

69 철현 - 이지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19:34:49

>>57

"흐음..."

이지가 말하는 역할의 정의는 그야말로 사전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의 정의다.

"고마워. 네가 생각하는 역할이 뭔지 알게 되었네."

묻고 싶은 것은 더 있었지만 그저 입을 다물기로 한다.

"언제까지 경계를 계속할 생각이야?"

철현은 이지에게 우리의 역할 이곳에서 모든 피로를 풀고 복귀하는 것이라고 말해도 되나 고민했다.
이지라면 피로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그야말로 노력을 위한 노력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머리 속에서 이런저런 가정과 예상되는 행동을 조합했다.

"즐겨. 네가 좋아하는 걸 해. 이곳에서 우리 역할은 그거야."

만약 정말로 이지가 남들과 어울리지 않고 해변가를 경계를 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즐겁다면 그것을 못하게 하는 것 또한 나쁜 행동일 것이다.

"정말로 네가 다른 이들과 놀지 않고 여기 있고 싶다면 그래도 괜찮아. 하지만 저기서 같이 노는 게 더 즐겁지 않겠어?"

"큰 힘에는 큰 책임과 의무가 따르지만... 우리는 아무 힘도 없잖아?"

70 세은 - 아지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19:36:03

"딱히 어디로 가서 이야기하거나 할 생각 없어. 네 연인이 남자건, 여자건 그게 무슨 대수야. 무엇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적인 부분을 남에게 떠들 생각은 없어."

다른 사람에게 비밀이라는 그 말에 세은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특유의 새초롬한 목소리를 내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날카롭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좋다는 입장에 가까웠다. 아지가 애인이 있다는 사실은 조금 놀라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닐 필요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런 매너없는 행동을 해서 제 동기와 멀어질 생각은 없었다.

허나, 그것도 아주 잠시였다. 이어 묻는 것에 세은은 숨을 턱 막힐 수밖에 없었다. 행사가 싫냐고? 인첨공이 싫냐고? 그 말에 세은은 저도 모르게 입술을 꽉 깨물었다. 태연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그 모습에... 그것도 모자라서 묻지 마라고 하는 것을 굳이 또 캐물으면서 추욱 처지는 듯한 모습에 세은은 저도 모르게 제 심장 부위를 손으로 쓸어내렸다. 한동안 세은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조용히, 조용히 뭔가를 생각하듯, 그대로 삭히면서 세은은 아지에게 이야기했다.

"알면서도 묻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몰라서 묻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이해를 못해서 묻는건진 모르겠는데... 1번째와 3번째가 아니길 바랄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난 더 이상 너와 좋게 지낼 자신 없으니까 말이야. 2번째면 네가 관심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주변에 관심이 없거나, 그만큼 단순하다는 것으로 어떻게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거든. 아무튼 오히려 내가 물어볼게. 내가 왜 그 행사를 좋아해야하고 인첨공을 좋아해야 해?"

싫어하는지. 행사가 마음에 안드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세은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허나 놀라울 정도로 그 말에 대한 대답은 참으로 싸늘했다. 이어 그녀는 다시 말을 이었다.

"인첨공은 싫어하냐고 묻는다면... 싫어해. 지금의 인첨공은 정말로 싫어. 물론 이곳에 사는 사람을 부정하거나 여기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부정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인첨공을 좋아해야 할 이유가 되진 않아. 알겠어?"

알았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애써 날카로워질 것 같은 목쇨를 가라앉혔다. 그리고 눈을 감고 숨을 후우 내뱉더니 아지에게 이야기했다.

"수경이, 혜우, 정하. 정말... 묻는다고 다 답해주는 나도 나지만, 묻지 말라고 했는데도 묻는 너도 너야."

/식사를 마치며 갱신이에요! ....그리고 미안해..아지야...(털썩) 세은이가...많이 민감해...그 부분은...

71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19:36:10

>>65 (공지) 액션영화 파티 구함
>>68 철잘알 인정합니다!

72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19:45:24

>>68
태진이라면 아마... 골든 아이라고 대답할 것 같군요

"다 때려 부수고 전차 몰고 대놓고 쳐들어가는 그런게 재미지!"

73 리라 - 태진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9:49:41

situplay>1597028096>61

"앗."

꿈일 리가! 라고 대꾸해 주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다리에 힘이 풀려버리는 태진의 모습은 태연함을 단번에 사라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리라는 깜짝 놀라 태진에게 손을 뻗는다. 손이 됐든 팔이 됐든 잡아 일으키기 위해서. 세상에. 이제 보니 이 선배님 반바지잖아? 무릎 다 까졌겠다. 이게 맞나! 너무 뜬금없이 정체를 밝혔나! 아니, 애초에 숨긴 적도 없긴 한데...!

"당연히 꿈 아니죠! 그러니까 일어나세요~ 자! 무릎 다 긁혀요! 얼른얼른~"

그러던 중 이어진 말은 솔직히 웃지 않을 수 없는 소리였어서 리라는 참지 못하고 짧은 웃음을 뱉었다. 이럴수가. 정말 동일인인 걸 몰랐구나. 하긴 학년도 다르고, 그때랑은 눈 색도 머리 색도 달라졌고. 마주칠 때는 순찰이랑 저지먼트 업무 때밖에 없었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긴 한데.

"아하하! 진짜 같은 사람인 걸 모르시는 게 맞았구나~ 전 일부러 모른 척 해 주시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도 그냥 모른 척 하고 있었는데."

플랫폼인 거, 사실 알고 있었거든요. 귓가에 대고 속닥거리는 목소리는 꽤 신나 있다.

"잠깐. 그럼 전에 한양 선배님이랑 순찰 나갔을 때는...? 사실 그때 하셨던 말 때문에 이미 알고 계신 줄 알았거든요. 그런 건 아니었구나."

74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9:50:16

캡틴도 해줘 10문 10답🔫🔫나는 tmi 강도다 세은우 둘다 해달라고는 안할테니 한명으로라도
situplay>1597027178>946

situplay>1597028096>5 태진
식사 될 만한 거 먹는 태진이 성장기의 남고생이로구나... 요즘에는 냉장고에 있는 빵 누가 안 훔쳐먹지...?(?) 그리고 당연히 쳐주지 건프라 조립 설명서도 책이다
깡도 좋네ㅋㅋㅋㅋㅋㅋ 그러게ㅋㅋㅋㅋㅋㅋ 그러게... 태진이한테 삥? 간이 배밖으로 나왔구나🤔 옥상태진이 어울려 역시 청춘은 학교 옥상이죠 노을 지는 옥상에서 태진이 쉬는 거 보고싶다... 붉은 노을 아래 붉은머리 소년...
태진이도 정글짐이구나 월이랑 같이 올라가자 귀엽겠다 아기들!! 온더로드 2집ㅋㅋㅋㅋ 아 뿌듯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와중에 돔 공연장⬅️꺄아악

situplay>1597028096>10 수경
전날 남은 빵 중에 구매하는 건 생활비 절약을 위해서? 아니면...🤔 수경이는 묘하게 본인을 잘 안 챙긴다는 느낌이 좀 있어서 이런것의 일환인가 싶기도 하고(적폐) 논문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그래 논문도 책이지 훌륭한 텔레포터다 무뢰배 피하는 것도 현명해 쓱쓱싹싹 쓰다듬을게
빈 교실 좋지~ 이거 수경이 만나고 싶으면 빈 교실 돌아다니면 된다는 뜻? 못참지 곧 찾아가겠습니다(수경주: 제발;) 프랑스랑 수경이 은근 잘 어울려 약간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에펠탑 앞의 수경이가 보고 싶은 저녁이군 후후

situplay>1597028096>24 이지
사정 여유 맨날 있게 해줄게 슈도 먹고 크로켓이랑 소보로도 먹자 흑흑
이지 수영 잘하는구나! 이번 섬 와서도 수영 했을까? 해변 경계 주로 서긴 했지만 이지 수영하는 것도 한번쯤은 보고싶네~ 그리고 책 질문 답이나 9번 질문 답도 그렇고 이지는 뭔가 과거사가 궁금해지는 포인트가 많네! 능력계발을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곳에서 자랐던 걸까🤔 뭔가... 뭔가 있어 저 신경쓰여요!
우리애 병뚜껑보다 당연히 쓸모있지 떽 자존감 어떡하지 리라가 얼른 만나서 높이높이 해줘야겠다 아기하양느와르토끼 소중해... 노래는 리라주가 맛있게 먹겠다 냥냠냠

75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9:50:44

situplay>1597028096>51 철현
내가 3학년 캐 중 하나는 수특이라고 할 것 같았지 그리고 왠지 그게 철현이일 것 같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귀여워 성실아기선배야~~ 노래까지 수특이라니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고삼의 애환이 느껴져 인첨공은 당장 철현이를 인첨공의 스카이에 보내주도록 솔직히 3학구도 지켰는데 특별전형 넣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생기부에 쓰면 화려할거 같은데
영상물은 고루고루 보는 편이구나 ott의 장점을 확실히 사용하는군ㅋㅋㅋㅋ
휴 근데 능력계수.........😢 철현이.... 레벨 올릴 생각 없다 했던 거 같은데 이거 너무 슬프다 하지만 우리 철현이는 최고의 레벨 0이니까 복복복

situplay>1597028096>55 정하
나. 먹어보고 싶어. 정하 최애 초코식빵. 일단 내가 못먹으니까 리라에게 먹으라고 할게 언젠가 정하가 데려가주길... 돈퀴호테 읽었구나 언젠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니 이 말랑1학년천재 어쩜좋아~ 분명 그렇게 될 수 있을거다!!
넷x영화 망작 많다⬅️인정 합니다
정하 jpop 좋아하는구나 이렇게 또 새로운 취향을 알아가... 바이크와 그래피티 그리고 jpop이라니 역시 정하는 멋쟁이. 짱.
휴우 정하 마음이 너무 착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대 들었습니까 코뿔소들? 우리 정하가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대 듣고 있냐고(?)
원심분리기 못참지 이거 말한게 희야랑 정하인데 둘이 같이 타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달을 말한 이지와 우주 말한 정하... 귀여워...

situplay>1597028096>62 랑
커다란 크림슈 이거 너무 귀여운데 이럴수가. 나중에 줘야지(?) 타임머신 허버트 조지 웰스의 타임머신일까? 이거 옛날에 읽으려다 말았는데 한번 읽어봐야지 궁금해졌어🤔 랑이도 액션영화 좋아하는구나 저지먼트에 액션 취향인 사람이 많군! 역시 언제 날 잡아서 영화의 밤 해야겠다
글쎄......⬅️여태 나온 답변 중에 제일 심플한데 제일 긴장된다 잘가 무뢰배야(랑주: ;어쩐다고 말도 안했는데)
8번........ 8번...... 왜 왜 이렇게 플래그 같지 아기늑대 일상 절대지켜(리라주는 캐릭터의 개인서사를 존중합니다)
이렇게 정글짐 멤버 동월 태진 나랑 이 모이게 되었다 이중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꼭대기를 차지하겠구나 나 기대할게 가자 아기 코뿔소들아(?)


아 행복해
코뿔소들 사랑해
다음에는 20문답 갖고올게

76 성운 - 이경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9:50:52

situplay>1597027178>950

성운은 눈을 깜빡였다. 지금 이 순간 이경이 얼굴에 지은 미소가, 아지의 그것과 완벽히 똑같았던 탓이다. 스스로의 얼굴에 남의 미소를 걸고 있는 데서 위화감이 없는 것도 아니었으나, 성운은 편히 생각하기로 했다. 두 사람, 정말 친한가 보구나- 이상할 것도 없다. 두 사람 다 1학년이고, 몇몇 공통분모가 있지 않은가. 충분히 친해질 만한 환경이다. 어쩌면 목화고에 진학하기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일 수도 있고. 그렇기에 이경이 아지의 미소를 나누어받기로 결정한 것이겠지. 성운은 그렇게 여기기로 했다.

“아지는 지금도 엄청 말랑하지 않아요?”

한아지를 잘 안다는 듯한 말투다. 아닌 게 아니라 성운은 이경보다 아지를 먼저 만났고, 꽤 친해졌다. 이경이 혹시 저지먼트 단톡방에 관심이 있다면 언젠가 톡방에 아지와 성운이 같이 프리허그를 하기로 했다고 올라온 짧은 이야기를 보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이경이 기습적으로 자신을 추켜올리자, 성운의 귓바퀴가 훅 빨개진다.

“그, 별 것 아니었는걸요!”

성운은 허둥지둥 손을 내젓는다. 별 것 아니라는 말은 진심이다. 그 전투에서 자신이 없었더라도, 딱히 전투의 향방은 바뀌지 않았을 테니까. 그들이라면 자신 없이도 훌륭히 토벌전을 끝마쳤으리라. 그저 거기에, 그들 중 한 명이 되고 싶었던, 나이에 비해서도 너무 어린 철부지 하나가 더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허둥지둥 내저어진 손은, 시무룩한 미소와 함께 시들듯 내려갔다. 성운은 시무룩한 미소에 힘을 주어서 밝은 미소로 만들어보였다.

“─그래서 오히려 좋아요.” 하던 성운은, 이경이 장난스레 떠는 너스레에 장단을 맞춰 부끄러워하는 시늉을 했다. “어떡해. 나 헌팅당한 거에요?” 하면서, 소년은 이경의 핸드폰을 받아들고 자신의 연락처를 찍어서 이경에게 되돌려주었다.

77 아지-세은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19:51:30

"...아~"

아지는 위크니스에 대한 것을 다시금 떠올린다. 세은은 어쩌면 인첨공을 좋아할 수 없을 것이다. 모래벽을 만들던 손이 멈춘다.

"미안해~"

우물쭈물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덧붙이지는 않고서 세은의 표정만 살핀다. 그러고도 부족했다고 생각했는지 느릿하게 눈치를 보다가 벌떡 일어나서 또 말하는 것이다.

"미안해~!"

아지는 인첨공을 좋아한다. 그건 어떤 일이 생겨도 아마 변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사는 장소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이것은 하나의 법칙과도 같아서 한아지라는 사람을 이루고 있었다.

"너는 그럴만도 해..."

그러나 모두가 아지와 같지 않고 가끔 아지는 그 사실을 잊어버린다. 아지가 시선을 떨군다. 수경이와 혜우와 정하라는 얘기에 아지는 고개를 끄덕거린다. 수경이와 친하다는 것은 놀랍고 혜우는 소중히 생각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정하는... 정말로 친구가 많구나 싶다.

"....."

선을 긋는다면 그것을 한발짝 넘어간다. 어떤 관계는 그래야지만 발전한다. 그래서 그것이 습관이 되어있는 아지다. 정말 싫으면 대답하지 않으면 되니 묻지 말라는 것을 묻는다. 다가오지 말라고 해도 다가간다. 금칙은 아지에게 그렇게 무겁지 않았다. 그러나 세은이 화난 것 같아서 입가를 손가락으로 갉작이며 눈치를 보고 있다.

속으로는 또 세은이 싫어할 만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이 싫다면 이번 행사에서 기분이 좋아질 만한 일이 세은에게 생겼으면 좋겠다던가 좋은 추억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든가 그런 것이다. 앞으로 넘어간 머리카락들을 괜히 뒤로 넘겨 본다.

78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19:53:36

>>75 레벨 올릴 생각이 없는 건 철현주지만 철현은 자신이 레벨 1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으니까요!
그나저나 한명한명 다 반응을 써주는 정성이라니!!!! 리라주 대단해요!!!!!!!!!!!1

79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19:55:04

지뢰 밟았다
세은이 호감도가 망했겠군(?)

8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9:55:26

>>68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러스요!”
“퀀텀 오브 솔러스는 분명 기존의 007 시리즈에서 적잖이 엇나가긴 했지만··· 저는 과감한 변주곡도 좋아하니까요.”

8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19:55:55

큭! 은근슬쩍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은우 - 아마도 제일 최근에 나온 신상 빵이 될 것 같네요. 먹고 최근의 추이나 추세, 그리고 맛이나 그런 것을 연구하려고 할 것 같아요.
세은 - 마카롱이나 타르트 류? 그 외에도 달콤한 것이 있다면 최우선으로요.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은우 - 정말로 최근 기준이라면 리얼 하와이
세은 - 정말로 최근 기준이라면 너의 이름은 소설판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장르는 이전에도 한번 말한 적이 있으니 패스하고...
은우는 그냥 재밌어보이면 뭐든지 좋아하지만 대체로는 영화를 주로 봐요.
세은이는 드라마를 주로 본답니다.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은우:......?? (갸웃)(빤히)(갸웃)(빤히)
이하는 생략합니다.

세은이는 숨을 후우 내뱉은 후에 그대로 호신술로 제압해버릴 것 같네요. 세은이 호신술 잘해요!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은우는 학교 옥상이요. 거기서 혼자 조용히 쉬는 시간을 은근히 좋아한다고 하네요.
세은이는 도서관이요. 그 특유의 느낌이 생각보다 좋다는 모양이에요.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은우는 아마도 앞쪽에 앉을 것 같고, 세은이는 중간 정도에 앉을 것 같아요. 그것도 창가.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노래 제목은.....당장 캡틴부터더 잘 안 듣는데..(흐릿)

하지만 은우는 아마 불렛 곡중에서 하나를 들을테고, 세은이는 리라가 불렀던 곡이 음반으로 나왔다면 아마 그걸 들을 것 같네요.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둘 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절대적인 안전, 그리고 간섭받지 않는 미래.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은우는 미끄럼틀을 좋아하고, 세은이는 그네를 좋아한답니다.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은우는 정말 아무도 없는 고요하고 조용한 곳. 진짜 가만히 있었을 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조용하고 고요한 곳이요.
세은이는 5성 호텔 로얄 스위트 룸이요.

82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20:00:12

" 괜찮아. 하루이틀도 아니고. "
" 그래도 뭐... 고맙다. 너도 순찰같은거 돌때 안다치게 조심해. "

손을 가볍게 내저어본다. 물론 걱정해주는건 고맙지만, 안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다칠 수밖에 없는 구조니까.

" 흐음.... 그것도, 관점을 바꿔야 하는 걸까. "

이용이라.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필요하다는건 이용해먹겠다는 의미로 들리기도 하니까.

" 그래도 네가 노력해야한다는걸 안다면, 괜찮지 않을까? "
" 당장은 힘들더라도 바꿔나갈 수 있을거야. "

고개를 몇번 끄덕거린다. '알고 있다' 라는 사실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르면 처음부터 알아야 하지만, 적어도 알고 있다면 그 다음은 의지의 차이다.

" 명확한 다음을 생각하는것 보다는, 일단 명확하게 하는것부터 해보는게 어때? "
" 후배님처럼 차분한 사람이라면, 금방 할 수 있을것 같은데. "

83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20:02:47

situplay>1597028096>81 은우 세은

하하 어딜 넘어가려고 내가 캡틴을 놓칠 것 같았나!! 은우 제과제빵 최신 흐름 연구하는거 너무너무야 이 성실똑똑아기를 어쩜좋지 나중에 빵집 열면 리라 알바 시켜줘(?) 달콤한거 좋아하는 세은이 너무 귀엽고... 둘이 참 좋은 남매야 하나는 만드는 걸 좋아하고 하나는 맛난 거 먹는 걸 좋아한다니 이게 찰떡궁합이지
두 사람이 고른 책 리라주가 잘 기억해놨다가 읽겠슴니다 리얼 하와이 이거 재밌겠다 흥미. 흥미
은우:......?? (갸웃)(빤히)(갸웃)(빤히)⬅️웃겨 죽네 그치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싶겠지
세은이 호신술 잘하는구나 아기딸기사탕아~~ 멋져! 뭔가 근데 이게 잘하게 된 게 위크니스 된 이후부터일거 같고 막 그렇...다

이제 옥상에서 태진이 은우 랑이 삼자대면 하면 되는거지 불량학생 아무도 못올라올듯ㅋㅋㅋㅋ 좋아 다음에 세은이 만날 땐 도서관이다(?) 후우... 세은이 리라 노래 들어주는거 너무 좋아 나 죽을게

5성 호텔 로얄 스위트 룸⬅️이건 나도 가고 싶다 호캉스...(은우 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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