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저는 이번에도 돌아오는 물음에 여지 없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고개를 기울입니다.
"안 되, 나요…?
어째서인지 선배님께선 또 다시 당황하신 눈치를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걸 물어보라는 의미로 하신 말씀이 아니었던 걸까요? 그렇다면 저는 사과해야 하는 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의중을 읽는 것은 제게 있어서 나비에 스토크스의 해법을 증명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선배님은 또 다시 제게 질문을 던져오십니다. 그것은 과거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저의 지나간 시간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저는 고개를 올려서 생각에 빠졌습니다. 시야에는 파라솔 천막과 뼈대밖에는 들어오는 것이 없었습니다.
"…총을, 잔뜩 쐈어요."
그러면서 저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칼도…"
산산히 흩어진 퍼즐들의 조각을 찾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평생 모을 수 없겠죠.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있던 저는 선배님을 조금 바라보다가 다시 시야를 땅으로 내렸습니다.
음... 1. 테러준비..를 외진 데에서 공모하던 중에 수경에게 들키기나. 2. 악몽콤비(?) 3. 물에 빠뜨리는 장난에 당한 수경이 반쯤 멘탈이 털려서 연산을 못해서 꼬르륵 가라앉아버리고 마는데.. 4. 동월이 테러를 했다고 해서 이성적으로 물어보려 했으나 오해가 생겨서..
손가락이 움찔거린다. 힘이 빠진 목소리지만 말은 멀쩡하게 한다. 그냥 산이 익숙하지 않아서 체력이 금방 빠진 것인가? 심각한 문제는 아니니깐 넘어가야지. 계속 보니깐.. 그냥 쉬고 있었다는 것으로 결론 지어야겠어.
"그냥 쉬고 있던 거 맞네. 아, 굳이 일어나지 마세요. 저 서있어도 되니깐."
딱히 앉을 생각은 없나보다. 지금처럼 활력이 생긴 순간은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책상에 앉아서 집중을 잘 할 것처럼 생긴 부부장이지만, 사실 어릴 때는 집중을 전혀 못했다. 책상에 숙제를 하라고 앉혀둬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아이. 그게 서한양이었다. 커리큘럼에서도 집중을 못하고 말이야. 그런 애들 있잖아. 조용하게 사고 많이 치는 금쪽이들.
그렇게 한양의 전 담당연구원은 한양에게 검술을 배우게 했다. 표면적인 목적은 커리큘럼을 버티기 위한 심신의 단련. 실질적인 이유는 이 산만한 에너지를 지치게 해서 약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아까처럼 바다에서 거의 잘 것처럼 맥이 빠졌으면 몰라, 지금은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한양을 유심히 관찰한 사람은 이 미묘한 현상을 알았을 것이다. 일이 없을 때는 혼자서 가만히 있지를 못 해.
>>499 망했다면 망한대로 살아남어! 그럼 또 길이 열려! >:3 그것이 또 인생이니!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뭔가 무슨 짓을 벌일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을 알고 움직이는거 같은? 적당히 사릴줄 아는? 눈치 하난 개빠른 점례... 🤔🤔🤔🤔🤔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유혹하는 애린주라네~~ 유후~~~ (죤) 기여어 월월주... (담쓰담쓰담쓰담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