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9.공포의 특수부대 :: 1001

◆TMmm6tsoPA

2023-12-08 01:12:30 - 2023-12-09 18:37:19

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1:12: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57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2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05:37:11

얄루! (바다토끼)
새판에 왔으니 자야겠군. (드르렁)
혜우우주도 어서 자라!

3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5:48:47

아니 설마 했는데 저거였어
저거였어!
나아는 답레 쓰고 숙제하고 그러고 음
애린주 먼저 잘 자라 (복복와박)

4 혜우 - 성운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6:18:44

살아있기 때문에 힘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줄곧, 존재하기 때문에 삶이 힘들다고 단정지었다.
연결도, 단절도, 그로 인한 희망도, 절망도,
내가 여기 없다면 없었을 것들이고
없다면 느끼지 않았을 것들이라 여겼다.

그래서 전부 놓고자 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내려놓기 위해
그러기 위해 나는 이 자리까지 왔다.
그래야만 했다.

대답을 바라지 않은 혼잣말에 반향음이 있었다.
휙 돌아보니 시침 뚝 뗀 얼굴만 보였다.
그 한 마디 이상 한다면 나 역시 말을 더 얹었겠지만
그 뒤는 없었다.
하여 나도 다른 말 없이 물 밖으로 나갔더랬다.

성운은 그런 말도 했다.
하늘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늘이라.

내 기억 속 하늘은 커리큘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의 노을과
잠 못 이루는 밤이면 하염없이 보던 별 없는 밤하늘 뿐이었다.

붉거나, 혹은 검거나,
둘 중 하나였던 하늘 외에 다른 하늘이라.

"팔자는 이름 따라간다더니, 정말인가보네요."

성운, 그 이름 답다고 말하며 맞잡은 손을 꼭 쥐었다.
온기 은은한 성운의 손과 달리 내 손은 피마저 차게 식은 듯 서늘했다.
비단 손 뿐일까.

어디로 가느냐 물으니 작은 손이 한 방향을 가리켰다.
그 끝이 가리킨 곳엔 원두막이 있어, 거기라면 확실히 하늘 전경은 훤히 보이겠구나 싶었다.

"저런 건 또 언제 찾았대."

작은 몸으로 얼마나 뽈뽈 돌아다녔길래.
이번엔 딱히 숨길 기색 없이 중얼거렸다.
그리고 걸음을 떼어 성운이 이끄는 대로 나아갔다.

강줄기를 따라 앞을 향해 걸어가니 자연스레 폭포가 멀어져
주변은 점점 더 적막에 휩싸여갔다.

어느 즈음엔 거세지 않게 물 흐르는 소리와
이름 모를 풀벌레 우는 소리,
그리고 두 사람 분 발소리만 들려왔다.
잠시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분위기 속에
다듬어지지 않은 내 목소리가 툭 하니 말을 자아냈다.

"아까 보니까 반말 잘 하던데, 말 편하게 해요. 어차피 선배고."

말을 하면서도 내 시선은 줄곧 앞에만 향해 있었다.
들을라면 듣고, 말라면 말라는 듯이.

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06:53:14

(비몽사몽)

6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7:00:30

>>5 (이불 덮어서 다시 재움)

7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07:23:23

>>6 흠냐흠

8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7:37:53

>>7 (복복복복)

왜 벌써 아침

9 철현주 (UkfQmddY/c)

2023-12-08 (불탄다..!) 07:58:40

이지주 미안해요.. 답레 쓰다가 잠들어서 이렇게 되었네요...빨리 들고올게요..

10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08:13:11

쫀아침!!!(john morning)

11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09:14:05

나.... 언제 잠들었지..... (퀭) 어제 즐겁게 잡담중이던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기어다니는중)

아무튼 좋은 아침.....!!!!!!!!!!!!!!!!!!!!!

1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09:29:17

상담 코뿔소 세은이였어?? 정하거나 다른 부원일 줄 알았는데!!!

13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09:37:43

>>12 하지만 난 알고 있었지!!!!!!!!!!!!!!!!!!!!!!

아지주 어섭셔!!!!!!!!!!!!!!!!!!!!!!!!!

14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09:45:45

>>13 어떻게 알았어!
혜우 세은 일상에서 장래희망 얘기해서 그런가?

15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09:49:18

>>14 🤔🤔🤔 (그런 적이 있었던가) 그냥 감으로요!!!!!!!!!!!!!!!!!

16 수경 - 훈련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1:19:36

>>0

수경은 오랜만에 연구소로 향했습니다. 거기에 있는 것은 신입들이 아니라..

"....팔카타님."
"으익!!"
옛날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니까. 같은 표정을 짓는 연구원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공유하는 경험이기 때문에 수경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바쁘셨다고 들었습니다."
"으응.. 그렇네... 샨챠 소장님이랑 리태씨도 많이 바빴어.. 그러고보니 상담은 하고 있어요?"
약간 심술을 부리듯 옛날 이름을 부르는 연구원입니다. 그 말에는 그다지 대답하지 못합니다.

"상담이 필요하지 않을까나?"
"진짜 상담으로.."
조난희 연구원은, 수경에게 말하고는 접대용 테이블에 앉혀서 차와 다과를 내왔습니다.

"급식은 먹고 있나요?"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상담이 이어지는 동안 손을 대지 않은 것을 힐끔 보고는 상담 일지에 타인과의 대면상황에서 거식 내지는 절식을 하는 경향이 있음...을 적었습니다......

//훈련만 올리고 조금만 더...

17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1:39:54

18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2:07:48

(참치가 죽었었다)
수경주 애린주 어섭셔!!!!!!!!!!!!!!

>>17 뭐먹어 나도 줘요!!!!!!!!!!!!!!!!!! (슬라이딩)

19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2:47:23

왓더 :0...
참치 주겄었워???
다들 아뇽!!! (복복복복복복복복)

>>18 그 아 아 앗 (먹다 쓰러짐)
스레의 썰이랑 떡밥들 먹고 있었어~~~

20 이리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12:53:18

>>0
situplay>1597027157>528

잠이 덜 깬 상태로 계단을 걸어 내려오면 음식 냄새가 솔솔 난다. 리라는 반쯤 감긴 눈을 손등으로 비비면서 주방 쪽을 바라보았다. 익숙한 뒷모습 하나... 아니 둘? 시선이 하얀 포니테일에서 분홍색 머리카락으로 옮겨갔다. 일찍 일어났네, 식사 준비 같이 하는 걸까. 하긴 경진 후배님도 요리부였지. 아침 식사를 얼마나 성대하게 차리려고 이 시간부터 요리 능력치 높은 두 사람이 주방을 차지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몰려온다. 그래서 남은 층계참도 마저 얼른 달려 내려갔는데.

"응?"

서로 모습을 똑바로 식별할 수 있는 구간에 도달하자마자 이쪽으로 다가오는 경진의 모습에 리라는 잠시 멈칫했다. 뭐지. 굳이 나한테? 지금 내려온 사람이 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뭐, 거기까지는 그렇다 칠 수 있지만 가장 수상쩍은 부분은 따로 있다. 저 눈동자. 반짝이는 눈빛.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할 수밖에 없는 것. 리라는 경진의 눈을 빤히 보았다가 다시 숟가락으로 시선을 떨군다. 일단 육안으로 보기에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 향도 나쁘지 않고, 색깔도 괜찮고, 좀 뜨거워 보이는 걸 제외하면 수상할 것 하나 없다.

하지만 지난 며칠간 그들이 저지른 장난에는 전조가 있었던가? 재차 경진을 마주보는 눈동자는 조금 떨리고 있다. 무엇보다 확실한 반응이다. 제 발 저린 인간이 보여주는 표정.

"경진 후배님. ......우리 친구죠?"

그리고 친구끼리는 맛있는 것만 주고받는 거죠, 그쵸. 리라는 조금 뻣뻣하게 웃어보인다. 자기 죄를 자기가 알고 있기 때문에 보이는 반응.

"......"

숟가락 위에 위태롭게 담겨 있는 액체를 심란하게 관찰하던 그는 결국 눈을 딱 감고 경진의 호의? 를 받아들였다. 아무리 장난을 했어도 경진은 한없이 정상인 범주에 드는 사람이니까 기껏해야 엄청 짜거나 달거나 쓰거나 맵거나 시거나 하겠지, 하는 상상으로 미리 마음을 무장하면서 아직 뜨거운 액체를 조심스럽게 입 안에 담으면... 엥? 뭐야?

"맛... 있네요?"

버퍼링 걸린 듯 물음표로 도배된 낯을 한 채 빈 숟가락만 바라보던 리라는 곧 한층 더 수상하다는 기색을 띈 채 경진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본다. 왜 맛있지? 뭐지? 이거 복수 아니었나? 근데 맛있네? 뭐야? 뭐지?

"왜 맛있지?"

그야 지금 주방 안쪽에 있는 친구는 요리 능력이 10점 만점에 10점을 찍는 훌륭한 자취러고 눈 앞에 있는 사람은 요리부에 들어갈 정도로 요리 실력이 증명되어 있으니 당연한 일이긴 한데.

"고마... 워요?"

이게 맞나?
입안에 남은 요리의 풍부한 맛을 마저 음미한 리라는 이윽고 경진을 지나쳐 거실로 직행한다.


그리고 식사 시간이 끝날 즈음부터 그날 해 지기 전까지 경진은 어쩐지 공중에 뜬 채 그를 졸졸 따라다니는 허접하게 생긴(대충 :3 이런 표정 짓고 있다) 하얀색 해파리 봉제인형 하나와 함께해야 했을 것이다. 떠다니는 걸 제외하면 아무 설정도 없는 폭신한 인형일 뿐이지만... 글쎄. 좀 귀찮을 수는 있을 거 같다.

21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2:57:02

리라주도 안녕하세요!!!!!!!!!!!!!!!!

한... 5분정도인가? 안들어와지길래 당황... 🤔🤔🤔

>>19 핫하하 귀여운 토끼구나!!!!!!!!!!! (넘어진 토끼 복복복복복)
헉 맛있었겠다 ㅇ0ㅇ 그런김에 애린이것도 주시죠!!!!!!!!!! (??)

22 리라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13:00:00

월주 애린주 안녕~~!! 점심 먹었니! 오늘 금요일이네 행복하다~~~~~~

참치 또 아팠었어? 이런... 아프지 마라 참치야...🥲🥲

23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3:06:49

리라주도 아뇽~~~ (복복복복벅벅벅벅)
점심 먹었지롱~ 오늘 점심은 맛있는 굴죽~~

>>21 응앸 (복복당함)(털빠짐)(탈모토끼)(맞복복복복)
ㄴㅇ0ㅇㄱ 점례것??
당장 떠오르는건 없으니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보눈 거시다!

24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15:32

>>22 점심 먹었대요!!!!!!!!!!!!!! 맛있는 편의점 도시락에 에너지 드링크였다고 한다!!!!!!!!!!!!!! (퀭)
참치.... 요새들어 자주 아파요... 🤔🤔 리라한테 안아픈 참치 그려달라고 하자!!!! (?)

>>23 아닛 탈모토끼라니 그럼 춥잖아!!! 8ㅁ8 (털심어주기) (뭉개진 펭귄 됨)
물어보는 것이라니 그렇담 주고받기 듀얼을 해야하는 것인가!!!!!!!! (?)
흠(흠) 아보카도는 지금 무얼 하고있는가!!! (?)

25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16:31

자주자주 들어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군요...
크아아악

26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19:04

태진주 어섭셔!!!!!!!!!!!!!!!! (복복복복) 오늘도 현생에 갈리고 계신건가... 8ㅁ8

27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3:19:38

좋은 점심이네요! 분명 집에는 9시 반에 왔는데 이발하고 뭐하고 뭐하니까 벌써 1시..

28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20:22

현생은 조금 나아졌습니다...만

게임 하나에 요즘 너무 맛들려가지고 그만...
아니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구나 어찌되었든 그만...

이런 한심한 녀석 같으니...

29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20:32

청윤주도 어섭셔!!!!!!!!!!!!!!!!!! 어쩌다가 그렇게 일찍 나갔다오신건가!!!

30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20:44

어찌되었든 다들 안녕하시고, 청윤주 어서오세요!

31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21:07

>>28 앗 ㅋㅋㅋㅋㅋㅋㅋ게임은 못참지!!!!! (나도 하고싶다) 요새 재밌는게임이 있나... 🤔🤔🤔

32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3:23:46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오랜만이네요! 저도 한 게임만 올해 100시간을 넘게 해본 입장으로써 충분히 공감해요!

>>29 수능 끝난 고3이니까요?

33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27:02

아무래도 살짝 여유가 생겼기에 '그간 못한거 해버려야지!' 라는 생각에 이렇게 된거 같기도 합니다만

크윽 어째서 나는 분신술을 쓸 수 없는가

34 금주 (CD4LpJf02g)

2023-12-08 (불탄다..!) 13:28:24

점심에 꾸벅꾸벅 졸고있으니, 아이들을 어떤 별명으로 부를까 멍 때리게 되네요..

35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31:22

>>32 그렇군. 인정한다. (?) 한창 놀러다닐 시간이긴 하지요!!!!!!!!!!

>>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땐 간단합니다. 게임하다가 짬날때 알탭으로 어장 접속하면 돼요 (??)

금주도 어섭셔!!!!!!!!!!!!!!!!! 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는 검도부였지... (옆눈)

36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37:50

금주 안녕하세요!!
크흡... 제가 자주 오지 못한 탓에 신입분이신데도 제가 인사를 미처 못 드렸군요 태진주 이 죽일 놈

본 어장에서 근육바보 담당...이라고 일단은 주장하고 있는 태진이를 굴리는 태진주입니다...

37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3:41:28

태진주 청윤주 금주 아뇽~~~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게임 착실하게 하는 태진주도 수능 끝난 고3이어서 엄청 강해진 청윤주도 별명 고민하는 금주도 기여어~~~ (와랄랄랄랄랄랄랄라)

>>24 나아는 춥지 않다! 손은 좀 시려울지도 모르겠지만... (펭귄큐브 만듬)(조물조물)
아보카도... 🤔 노잼일지두...
운동장 뱅글뱅글 돌다가 뻗은 상태라서 옆에서 친구들이 콕콕 찌르고 있대~~ 쿡쿡 찌를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나는 아보카도거든~~

38 금주 (CD4LpJf02g)

2023-12-08 (불탄다..!) 13:43:39

>>36 ◐◐.. 경력있는 신입이에요.
금이로도 잘 부탁드려요..

39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43:59

애린주 안녕하세요!

하지만 역시 귀여움의 최고봉은 토끼가 아닐런지(복복)

40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3:44:36

>>36 금이는 류화주께서 류화 굴리시는 새로운 캐릭터에요!
>>37 그렇게 강해지진 않은 느낌이지만..

41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45:52

그렇군요... 이렇게 제가 자주 안와가지고 이 모양 이 꼴입니다 아이고

여튼 금이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42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3:49:01

경력직 신입 금주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

>>39 🤔🤔🤔🤔 토끼도 귀엽지만 바키도 기여어~~ (뽀요뽀요)

>>40 하지만 귀여움은 더 강해졌지! 청윤이도 강해지고! (?)

43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50:40

>>37 크아아악 (섞여버림) (짤) 그렇다면 손을 이 섞여버린 털로 뎁혀줘야... (?)
역시 아보카도 질문은 노잼이었나... 🤔🤔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지럼 잘타는 아보카도구나~~ 월월이랑 비슷하네!
뭔가 영양가 있는 질문이 있으려나.... 점례는 눈에 별이 쏟아질 때만 과거를 기억하나요? 안그럴때는 기억을 못하는건가...?

44 금주 (CD4LpJf02g)

2023-12-08 (불탄다..!) 13:50:53

은우는 우리 저지먼트의 부장이고 하니까 대장. (?) 애린이는 🤔 자기 별명을 점순이, 점례라 하니 그대로도 괜찮겠지만, 머리가 기니 라푼젤도 생각에 있네요.

45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51:17

바키()

바키가... 귀엽..다고 해야할지...

46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3:53:52

>>42 하하.. 청윤이는 확실히 강해지고 있긴 하죠(?)

47 동 월 - 훈련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4:48:29

>>0

휴가란 것은, 사람의 마음을 지나치게 편하게 만든다.
이 섬에 온 뒤로 벌써 5일째인가.... 그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신나게 놀겠답시고 결성한 특수부대가 레지스탕스를 만들어내고, 대립구도로 또 잔뜩 깽판치고 놀면서 누군가에게는 분노를, 또 누군가에게는 폭주를 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더랬지.
그럼에도 재밌었다. 그 분노가, 그 폭주가, 진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으니까.

행복. 그래. 행복했다고 표현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 5일동안 동월은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다. 행복했으니까. 그만큼 마음이 놓였으니까. 마치 동화속 세계처럼, 만화에 나오는 평온한 세계처럼 그의 마음을 환상 속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어제 갑작스럽게,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를 데려간 '어둠'은 그를 다시 현실 세계로 잡아끌어놓았다.

오늘은 어쩐지 다같이 자고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잠에 든 척 몰래 숙소를 빠져나왔다. 근처의 어딘가에 앉거나 누울만한 자리가 있었다면 대충 담요를 두르고 그곳에 몸을 기대었을테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아, 하늘을 수놓은 별빛들이 잘 보였다. 인첨공이라도 휴양지다 이건가, 어쩐지 그 쏟아져내리는듯한 은하수는 익숙한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동월은 그 수많은 별들을 눈에 담으며, 벽에 기대어있다가 조금씩 잠에 빠져들었을테다.

...

" 커헉! "

하지만, 이미 환상 속에 빠져있던 그를 끄집어낸 '어둠'은 오늘도 그의 잠을 방해했다. 아주 먼 옛날의 기억부터 가장 최근의 기억까지. 하나하나 빠짐 없이 '끔찍한' 부분만을 도려내어 보여주는 그 악몽은 오늘도 그의 머릿속에서 거대한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다가 그의 경계심이 풀어지는 순간 입을 벌리고 그에게 달려들었다.

고작 두 시간의 단잠조차도 허락되지 않은 오늘. 동월은 한숨을 내쉬며 자는 것을 포기하고, 담요를 대충 개어놓은 뒤 자리에서 일어났을 테다.
방황하다가 지치면 다시 숙소로 돌아오겠지.

휴식은 사람의 마음을 지나친 편안함으로 이끌었다..

48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16:01:45

(슬금슬금)

49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6:04:5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0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16:07:43

수경주 하이하이

51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6:10:34

혜우주 수경주 안녕!!!!!!!!!!!!!!!!!!!!!!!!!!

>>48 (붙잡아서 마구마구마구복복이)

52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6:17:00

다들 안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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