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5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8.바다와 돌고래와 코뿔소 :: 1001

◆TMmm6tsoPA

2023-12-07 01:12:45 - 2023-12-08 05:29:40

0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2:4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35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543 경진주 (HNBeHaiQgw)

2023-12-08 (불탄다..!) 00:34:57

>>533 귀엽다니 이거 성운이도 공범으로 몰릴 판인데
ㅋㅋㅋㅋ 클램차우더 맛있겠다 경진이 한그릇 뚝딱함

>>5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끈끈이풀 미치겠다 그거 쓰면 은우한테 맞아죽지 않을까(???) 헤헤헤 반응 재밌게 읽을게 숟가락으로 ㅈㄴ패도 돼

>>535 브릿지는 아슬하게 되는데 혜성이 투톤은 안되지...ㅠㅠ ㅋㅋㅋ 어우 맞아 저 픽크루 너무 커플이야 저걸로 현실남매 짜려면 소주 두병은 해야해

544 리라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00:35:48

휴 연어 끝
하냥이 수경이 픽크루 너무 좋다 너무 예뻐 우리애들 짱짱짱이야... 인첨공 터가 좋은가 우째 이리 미인이 많지

>>525 캬악!!(?) 끝까지 함께하길 원한다면 의리를 지켜라!!(???)

>>529 여기서 귀엽다고 하면 안되는거지
휴우... 그래도 우리 친칠라 이제 조깅 할거니까 아침에 자주 볼 수 있겠다

>>536 마이너스로 안 내려간다는 건 한자리수로는 내려갈 수 있다는 건가 살려주세요 동월아우리친구지(구질구질)

545 유이지 ー 강철현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00:36:52

>>483

선배님은 이번에도 왜냐고 물어오십니다.
저는 연쇄적인 질문에 조금 곤란해져서 말을 조금 고르느라 침묵하고 말았습니다.
잠시 말을 고른 끝에 저는 대답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가장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무기 중 하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권총은 방어와 제압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가장 적절한 무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궁극적인 이유가 그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능력이 없어서… 도움이 되려면 도구에… 총에,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되요…"

이런 무장이라도 없다면 저는 저지먼트에서 한 몫도 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병뚜껑보다 못한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저는 그러기 위해 저지먼트에 들어오게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546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37:07

>>541 (복복)

>>542 그니까 저거 찍으려면 부모님이 용돈 준다는 빅딜을 걸고 찍든지 해야함ㅋㅋㅋㅋㅋ

547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0:37:32

https://picrew.me/share?cd=V4yHKOAtYd

픽크루는 만들고 싶은데 남캐는 필요하고
해서 오늘도 모셨습니다 금태양 아니 박유준씨

548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00:37:44

수경이는 여캐쪽이 어울리지 않아요..
아마도요.

흰색 많이 섞인 자주색 머리에 흰색 많이 섞인 보라색 눈.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소녀.
그.. 음...

공개해 말아?

.dice 1 2. = 1
1. ㄴㄴ
2. ㅇㅇ

549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38:04

금태양씨 혜우우한테 뭘 줬길래

550 경진주 (HNBeHaiQgw)

2023-12-08 (불탄다..!) 00:38:07

>>5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복수 진짜 하세?? ㅋㅋㅋㅋㅋㅋㅋ아아 휴가 끝날때즈음 동월이랑 경진이 만신창이 꼴 기대하지... (경진:?)

동월이 모브 여캐도 없다니 남중남고공대군대가 떠올른것은 왱까

551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00:38:38

....얻고 싶다면 다이스로 70이상을 뽑아라(농반진반)

552 리라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00:38:39

>>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리라를 잡을 트랩이라고 설명했다면 허락 해줬을지도... 부쨩... 당한 게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경진이 어떻게 때려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어느쪽으로 반응할지 고민 좀 해봐야지 개그맨의 의무를 다해서 최대한 웃기게 해드리겠습니다

553 랑 - 리라 (G1O5Ru2sQ.)

2023-12-08 (불탄다..!) 00:39:27

situplay>1597027157>507

침묵 이후에 간신히 꺼낸 말이 애매하기 짝이 없는, 긍정이라고는 볼 수 있으나 전긍정은 아닌. 그런 대답이었음에도 리라는 그걸로 충분하다는 듯 반응하고 있었다.
그래, 리라라면 그렇게 받아들여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랑은 따로 무슨 말을 덧붙일 틈도 없이 이어지는 언젠가에 대한 상상을 끊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손 끝에 무언가가 닿는 느낌이 나서야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올리니 리라의 손이 자신의 손 끝을 쥐어가고 있었다. 손을 빼도 되었겠지만 그럴 마음이 들지 않아서 리라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던 랑은 여전히 조금은 답답한 가슴과 다르게 편안하게 풀어진 리라의 표정을 눈에 담으며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천천히 내쉬었다.

"...그랬으면 좋겠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본디 약속이란 미래에 대한 것, 누구도 미래를 확정지을 순 없다. 허나 이미 약속을 했으니,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법.

"조금만 더 있다가 들어갈까."

어느새 물기도 말라간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들어가서 미온수로 몸을 씻어내고 제대로 말려야 하니.
네 미소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랑은 그 말과 함께 미소짓는 리라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듯 했다.

//슬 막레래도 될 것 같아서 이렇게!
더 이어도 된다!

554 리라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00:40:34

>>547 아기고양이공주에게 금태양이 붙어있어요 지워야 할 거 같아요
유준씨 당장 떨어져 갈! 안티스킬에 전화한다!!

>>548 .dice 1 100. = 67
70+

555 랑주 (G1O5Ru2sQ.)

2023-12-08 (불탄다..!) 00:41:34

>>554
.dice 1 100. = 80
70이상 나와라잇

556 은우 - 혜성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0:41:41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인데 거기서 이상형도 나오는거야?! 조건을 말하면 저지먼트 애들 중에서 아무나 하나 조합해서 만들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그거 기분 탓이야?!"

이런 곳에 놀러오면 이런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게 일방적인 방향이자 흐름이었던가? 반격을 해야 하나? 잠시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지금의 혜성의 모습, 그리고 방금 전의 말들을 생각해보면 '지금은 생각할 겨를이 없어'. 정도의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는 좀처럼 반격은 할 수 없었다. 절로 팔짱을 끼고 조금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그는 숨을 내뱉었다.

"이상형...이라고 해야할까. 뭐라고 해야할까. 아까도 말했지만 딱히 그런 것들을 신경 안 쓰고 살아왔거든. 특히나 올해는 더더욱 말이야. 3학구 문제로 머리가 아프고, 도저히 그런 쪽은 생각을 못했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3학구 문제가 해결되고 조금 마음에 여유를 찾고, 여기에 와서 특히나 좀 더 여유를 즐기면서 생각한 거지만..."

거기서 말을 잠시 아끼던 그는 이내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조금 더 알고 싶은 이라면 있어. ...그쪽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뭐... 아주 사소하고 또 사소한 계기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지? 키득키득 웃는 그 모습은 너무나 태연해보였다. 정말로 조금은 부끄러워질법한 이야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적당히 둘러댄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정말로 평범한건데, 은근히 분위기만 뭐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그건 오직 은우만 알 뿐이었다.

"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절대무적, 제 7위이자 완벽한 '에어버스터'지. 이런 곳에 왔다고 뒹굴거리는 내가 아니잖아. 그걸 인기가 있다고 해야하려나. 아니..뭐, 에어버스터도 나이긴 한데."

하지만 분명히 두 개는 다르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명확하게 설명을 할 순 없고, 말한다고 한들 배부른 소리라는 말이나 나올 정도로 이해를 못받을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굳이 그렇게 이야기했다.

"오. 이제 나중에 집에 가서 며칠 후에 인첨공 위키 같은 곳에 가서 에어버스터 검색해보면 되는 거야? 욕설 논란이 있는지 없는지. 하핫. 아무튼..나아졌다면 다행이긴 한데."

너무 무리는 말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살며시 티슈를 뽑아서 입가를 닦아냈다. 이 이상, 쿠키를 더 먹을 생각은 없는 모양이었다.

"그보다 내가 아니라 다른 애들의 연애 사정이나 그런 거 구경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557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41:48

이게 나오네

558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00:42:10

>>542 🤔🤔🤔 지금 여로 머리 얼마나 긴가요!!!

>>5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우... 이번만입니다... 다음엔 국물도 없는줄 아쇼 (뻔뻔)

>>546 (쭈그렁탱) (눈물에 젖어서 북실해지지 못함)

>>5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아오는길에 서로 캭캭대지나 않으면 다행... (옆눈)
남중남고군대...는 아니지만 어릴때 된통 왕따를 당한 터라 친구라곤 둘... 아니 하나...? (어깨 으쓱)

>>551 덤 벼 라!!!!!!!!!!!!!!!!!!!!!!!!!!
.dice 1 100. = 25

559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00:42:28

이게 안나오네

560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0:42:31

>>548 70이상이랬지 분명
.dice 1 100. = 40

>>549 준거? 수영복과 고양이잠옷과 배스밤?

>>5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준 : 응 나 얘 보호자야 전화해도 문제없어

561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0:42:40

답레 쓰는 동안 올라온 픽크루 2개는 야광봉이에요! (흔들흔들)

562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43:18

은우가 교묘하게 피해가는군
이게 바로 퍼스트클래스?

563 여로로롱 - 수겨겨겨경 (MHfens4aSw)

2023-12-08 (불탄다..!) 00:43:39

>>558 허리에 닿을락 말락!>:3

564 경진주 (HNBeHaiQgw)

2023-12-08 (불탄다..!) 00:43:46

>>5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그래서 얼마 주면 찍는다고 혜성이??

>>547 너무 화난다 혜우는 귀여워~~~~~~

>>551 줘 (농담없음) .dice 1 100. = 91

>>552 리라 잡을 트랩이라니 설명부터 너무 수상해 야부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에서 캡이 (은우: (죽은눈)) 써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난 허락했어 때려도 괜찮아 리라야 (리라 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데서 개그맨의 의무를 다하지 마 개콘을 살리라고!!!! (기대만빵)

565 리라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00:44:47

다이스가 드디어 제 기능을 하는군
이거지

>>553 막레해도 될거같다! 흠 아니 내가 막레를 하나 써야지 미리 수고했어 랑주~~ 재밌었다! 후후후 아주 알차게 하고싶은거 다 했군 입수하고 노래불러주고 떡밥도 털고 약속도 잡고~~
솔직히 거절당할 줄 알았는데 아기대장늑대야... 감동이야...

566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0:45:05

Q.호감도가 높은 사람을 지칭하는거 맞죠?
A.안타깝군요. 휴먼. 호감도는 인간대인간으로서 좋은 감정이고 이런 경우는 애정도라고 하는 겁니다.
숨겨진 패러미터를 간과하셨군요.

(어?)

567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45:18

>>564 혜성&오라비:(질색) 얼마를 줘도 안찍어(미쳤어?)

568 유이지 ー 김수경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00:46:09

>>490

뜻밖의 말씀에 저는 고개를 들어 상대분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정말인가요?"

사실은 알고 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와사비를 좋아하지 않는 인류도 있다는 것을요.
그러나 제 앞의 임수경님은 와사비를 넣어도 좋다고 흔쾌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제가 모르고 있던 맛을 진하게 내기 위한 방법도 추천해주셨습니다.

…솔직히 기뻤습니다.
기뻐서 가지고 온 생와사비 페이스트를 용기에 조금 넘칠 정도로 전부 넣고 말았습니다.

"저어…"

저는 푸딩이 완성되어 가는 중에 조용히 상대분을 불렀습니다.
드려야 할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펼친 손 끝을 서로 마주치면서 상대분께 말 했습니다.

"…고마워요, 심수경… 선배님."

569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46:17

이상형을 호감있는 사람으로 피해버리다니 은우 네 이놈
답레는 좀만 쉬었다가 새벽쯤 줄 것 같다ㅠ 내가 지금 머리가 살살 아파서

570 랑주 (G1O5Ru2sQ.)

2023-12-08 (불탄다..!) 00:46:45

>>565 헉스 그럼 막레 보고자야지 희희
나도 재밌었어! 알찬 일상 마히다
일상 횟수나 거리감이 달랐으면 아마 칼거절 들어갔겠지만...말이지!

571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00:46:47

과거사 내용에서 '리라' 라는 명칭으로 나오는 소녀.
흰색이 많이 섞인 자주색 머리카락과 흰색이 많이 섞인 보라색 눈을 지니고 있다.
같은 연구소 소속이었다.
지금은 수경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

572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0:47:12

맞지 맞지 호감도와 애정도는 별개지

573 경진주 (HNBeHaiQgw)

2023-12-08 (불탄다..!) 00:47:22

>>558 캭캭이라니 동월이 경진이 머리 빡빡 밀어도 돼 왜냐하면 나 복수목록에 태닝하는 남캐 가슴팍에 조개껍데기 올려놓기 있거든 (동월이가 태닝 안하면 못함) ???????????????? 저기요 이런 설정을 지금 풀어준다고 동월이 왕따당했어?????????? 유일하던 친구 중 하나괴이로 사라졌다니 너무 기혹하잖아.......... (동월이 벅복복)

574 여로로롱 - 수겨겨겨경 (MHfens4aSw)

2023-12-08 (불탄다..!) 00:47:27

"네네- 반갑습니다아-"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곤 가만히 수경의 말을 들었다.

"그냥이 아니야-? 이유가 있는 거야?"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묻던 그는 이윽고 어색하게 하하, 웃으며 시선을 슬쩍 피했다.

"외진 곳이면 몰래 무언가를 할 수 있으니까-?"

여로가 슬쩍 수경에게 가까이 상체를 기울였다. 그리곤 주변을 한 차례, 수상쩍게 생각 될 정도로 둘러봤다.

"너도 같이 할래...?"

여로는 조심스럽게 거의 들리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575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0:47:59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킵하고 쉬셔도 괜찮아요!! 혜성주!

576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0:48:16

>>564 유준 : (혜우 어깨에 팔을 걸치며) 화나면 어쩔건데 하하

랑주 리라주 일상 수고했어

577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48:18

근데 은우가 장난 좀 쳤었어도 재밌을 것 같았다는 생각은 잠깐 했음

578 여로주:3 (MHfens4aSw)

2023-12-08 (불탄다..!) 00:48:19

우우 자야하는데 자기 싫어 우우

579 성운 - 혜우 (SWQfDr.Nas)

2023-12-08 (불탄다..!) 00:48:26

>>371
https://picrew.me/ja/image_maker/73327

아이다. 생후 18년차를 맞이하고 있기는 하나, 그는 다른 동갑들을 앞으로 떠나보내고 어리고 유치한 그 마음 그대로 남아있다.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마음아픈 일은 피하고 싶다. 자신이 조금 참고, 양보하고, 희생하는 한이 있다고 해도. 어느 지점에서 멈추어있는, 그렇게 조그만 선배다. 혜우의 안색을 조심스레 살펴보고는, 성운은 입을 삐죽였다.

“그걸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진실과 거짓의 비율을 쉬이 따질 수 없는 혜우의 눈물을 보고 하는 말이었는데, 어차피 이제 와서 따지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다. “뭐 됐지만요.” 속았다는 억하심정이 사라지고 나니, 그 자리를 혜우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하는 안도감이 대신 채웠기 때문이다. 그토록 순진한 사람이다. 성운은 물가를 향해 발을 찼다.

일단 피해로 따지자면 어쨌건 성운이 더 크다. 수영복용 트렁크가 따로 있는데, 돌핀팬츠며 나시티며 후드집업이며 성운이 지금 입고 있는 옷 중에는 딱히 수영용인 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큰 피해라고 할 수도 없다. 갈아입을 옷이야 충분하고, 한번 씻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뒤에 세탁기 돌리면 될 문제니까. 성운은 꽁지머리 끈을 풀고 머리를 한번 쥐어짠 다음에, 혜우에게 물이 튀기지 않도록 돌아서서 머리를 탈탈 터는 것으로 피해 수습을 마치고 눅눅한 돌핀팬츠 주머니에 머리끈을 푹 찔러넣었다.

“그러게.”

그렇지만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언젠가는 이 곳이 질리는 순간이 오겠지. 시간이 흐르지 않더라도, 마음은 흘러가니까. 어떻게든 방랑전쟁은 계속되어야 하고, 길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니까,

“그래도, 이런 순간이 있기라도 한 게, 나는 기뻐요.”

그러니까 성운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다 혜우가 먼저 돌아가세요, 하고 말을 던지자, 성운은 쓴웃음을 지으며 펜션 쪽을 고갯짓해 보였다.

“돌아갈까 해도 말이죠─”

동월이 저항 끝에 라스트댄스를 피로하고 있는 것인지, 멀리서 어렴풋이 들려오는 신성한 효과음과 함께 펜션 방향의 온 하늘을 리라제 불꽃놀이가 수놓고 있었던 것이다. 콘서트라도 하나 싶을 정도의 화려한 불빛이 밤하늘 한귀퉁이를 물들이고 있었다.

“저도 잠이 다 깨버렸고, 물장구를 좀 치던가, 최소한 저기가 아닌 다른 데서 쉬고 싶어요.”

별, 보러 갈래.
처음에도 그런 생각으로 나왔으니까. 인첨공에서 이런 별빛이 생생한 밤하늘은 보기 드물다.

580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49:38

>>558 (수건으로 물기 닦아줌) 우쭈쭈

>>575 잡담은 하는데 답레 안준다고 생각할까봐ㅋㅋㅋㅜㅠ 오케이 천천히 줄게

581 금 - 동월 (xJRs9KtLG6)

2023-12-08 (불탄다..!) 00:49:47

능력을 이용한 테러 -장난을- 일삼는 당신, 멀리서 숨어 사건을 지켜보고 있거나 혹은 시치미를 뚝 떼고서 자신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는 듯 태연하게 있거나, 둘 중 어느 쪽에 가까울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있을 당신의 시야에 장난에 당한 듯 모래투성이가 된 금이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었다. 밧줄처럼 땋은 머리카락에 어깨 아래로는 온통 모래가 묻어 있었으니, 손에 들린 회색의 가방 역시 모래투성이다.
분명 사건을 겪었는데도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듯 표정은 무표정한데, 시선은 계속 주변을 살피며 누군가를 찾는 것 같다. 느껴지는 분위기 역시 낮게 가라앉아 있었으니, 당신이 눈치가 빠르다면 범인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다 금은 당신과 눈이 마주치고, 금은 성큼성큼 당신에게 다가와 앞에 선다. 눈에서 빔이라도 쏠 기세로 당신을 바라보니, 으르렁거리는 듯한 음성으로 말한다.

"검도부. 혹시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 못 봤습니까?"

표정과 달리 목소리는 노한 기색이 역력하니, 사건의 범인을 찾고 있는 듯하다.

582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0:50:06

안녕하세요! 혜우주!

>>5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기서 바로 넌데? 이렇게 말하는 것은 너무 고전수법이라고 캡틴은 생각해요. (진지)

583 수경 - 이지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00:50:17

정말이냐고 묻는 이지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상관없습니다."
정말로 상관없습니다. 아마 이지가 먹으라고 줬어도 맵다.. 라고 말은 했겠지만 무겁지 않게 그냥 받아먹었을 거라고요..

"...별 건 아닙니다.."
감사인사에 눈을 슬쩍 피합니다. 그런 걸 받을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데운 푸딩용액의 맛을 봐준 것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라고 생각하고는 푸딩이 완성되면 가져갈 거냐고 물어보려 합니다. 아무리 수경이 그냥 먹는다고 해도, 누가 와사비푸딩을 모르고 먹으면 힘들 거라는 건 학습을 통해서 알아요.

584 여로주:3 (MHfens4aSw)

2023-12-08 (불탄다..!) 00:50:52

혜우주 어서와!

585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0:51:15

뭔데 먼데 나 계속 있었어 왜이래

586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51:21

>>582 아 ㅋㅋㅋㅋ 은우가 더 장난기 있고 능글맞은 애였어야만 했어ㅋㅋㅋㅋ고전이 더 재밌는 법이거늘

587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0:51:54

Q.그럼 애정도는 다들 어떻게 되나요?
A. .다이스 1에서 만 사이로 돌려 10 이하가 나오면 그 사람 한정으로만 알려드리죠.
Q.미쳤어요? 캡틴? 퍼스트클래스 계수를 뽑으라는 거잖아요.
A.원래 로또도 당첨되기 어렵지만 당첨되면 인생역전 하는 법입지요.

(끌려감)

588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52:23

??? 다이스랑 ㅣ

589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0:52:36

>>587 허허
허허허허허
.dice 1 10000. = 9288

590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53:02

>>598 (지끈) 다이스랑 원만한 합의를 할 정도였으면 내가 이미 이혜성이랑 합의가 됫겄지

591 수경 - 여로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00:53:14

"네..."
인사는 받아들입니다. 먼저 한 건 수경이니까요

"바다가 깊기 때문에... 계속 가라앉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서해니까 그렇게까지 깊지는 않다지만 그래도 바다는 바다니까요. 라고 생각한 뒤 여로가 뭔가 몰래 하겠다는 것에.. 경계합니다. 여로가 아니라도 경계했겠지만.

"...무엇을 하실 생각인지 모릅니다만.."
알았어도 거절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일단은 거절에 가까운 뉘앙스로 뭔지도 모른다는 티를 냅니다. 약한 경계는 있지만.. 호기심도 존재하는군요.

592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0:53:17

은우:그런데....
은우:은근슬쩍 자꾸 자신을 리스트에서 뺀다? 너? (빤히)
은우:능글맞게 말하는 거 아니면 자신은 리스트에서 빠지는거야? (빤히)(싱긋)

593 혜성주 (0R7a8.2j6c)

2023-12-08 (불탄다..!) 00:53:32

.dice 1 10000. = 3205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