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3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7.여름하면 떠오르는 것은? :: 1001

◆TMmm6tsoPA

2023-12-06 18:22:56 - 2023-12-07 20:13:23

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18:22: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12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1 동월주 (zeZ4Ls0S5Q)

2023-12-06 (水) 18:43:08

맛 있 다!

2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18:43:32

월주 안녕!!
훈련 쓰고 와야겠다...

3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44:30

situplay>1597027112>755
situplay>1597027112>791

오케이. 카운트다운 완료. 기회는 저번판과 함께 날아갔습니다.

다들 잘 다녀오세요

4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18:46:09

새집이네요!

5 동월주 (zeZ4Ls0S5Q)

2023-12-06 (水) 18:46:26

리라주 다녀와요~~~

>>3 무슨 카운트다운이었던거지... 🤔🤔🤔

6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48:14

다이스를 이기면 뭔가 풀까 했습니다만.(스포콘솔)
저번판이 끝나서 기회가 날아갔습니다.

7 동월주 (zeZ4Ls0S5Q)

2023-12-06 (水) 18:52:13

>>6

8 이리라 (qeLrhjeeZw)

2023-12-06 (水) 18:52:42

>>0

이 섬에 도착한 다음부터 매일 저녁 8시에는 첼로 연주회가 열렸다. 리라는 오늘도 메신저로 도착한 장소 힌트를 열심히 추리해 연주 장소에 도착했다. 검푸른 머리의 여학생이 첼로를 안고 연주하는 모습은 꽤 낭만적이고 현에서 나는 소리는 감미로워서 한결 환상적인 기분이 든다.

연주가 끝나자 잔뜩 박수를 친 리라는 이윽고 빗자루를 타고 자리를 떴다.


그래. 떠난 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리라의 모습이 사라지고 얼마 후, 혜우는 공중에서 무언가가 머리 위에 푹 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거다.

정체는 하얀색 리본이 달린 챙 넓은 밀짚모자였다. 익숙한 그림체(?)를 한, 여름에 썩 어울리는 모자.

만약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면 저편으로 하얀 빗자루를 탄 하얀 머리카락이 재빠르게 사라져 가는 걸 목격할 수 있었을 것이다...

9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53:42

내가 훈련을 썼...나..(기억을 못하는중)

10 수경 - 훈련 (JTgIA/kTsU)

2023-12-06 (水) 18:56:23

>>0

"플로럴 노트에서 가장 유명한 향은 4가지가 존재한다..."
그것은.. 이다. 같은 메세지를 읽으며 섬의 외진 곳을 돌아다니는 수경입니다.

"....여기가 좋겠습니다."
이젠 펜션에도 안들어가고 콕박혀있을 생각인가.

텔레포트 아니면 못들어오는 공간일지도 몰라?

//아마 안 쓴 것 같으므로

11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8:56:54

>>7 늦었습니다.

12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9:04:52

situplay>1597027135>6 .dice 1 100. = 72

13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9:07:20

수경이 잘때 옷이나 수영복이지!
풀어줘!!!!!!!

14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19:07:54

일상펫말 꽂아두기

15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9:10:44

철현주 하이

16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9:15:29

다들 어서오세요.

>>12 하지만 이미 기한이 지났습니다(?)

17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19:16:56

다들 하이!

18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9:17:07

>>16 거 유통기한은 지났어도 소비기한은 아직일 수 있잖수

있잖아 애린이 하얀색 공주풍 원피스 입어도 되게 천사같고 예쁠거같지않아?

19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9:24:26

>>18 이건 식품이 아니라 티켓류라서 안돼요(?)
다음 기회를 노리십시오(?)

20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19:27:03

하얀색 공주풍 원피스 애린이 저도 보고싶어요.

>>14 이지와 어떠신가요?

21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9:28:23

>>19 나랑 교환해!!

22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9:28:51

>>20 그렇지 이지도 펜션에서 입는 잠옷 알려줘

철현이랑 이지 만나는 것인가

23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19:29:53

>>20 이지주!!!!!!!!!!!!!!!!!!!!!!!!!!!!!!!!!!!
좋아요!!!!!!!!!!!!!!
누가 먼저 할까요?
.dice 1 2. = 2

24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19:35:21

>>22 끼면 답답할테니…
품이 큰 후드티에 짧은바지 아닐까요.
돌핀팬츠 같은거요.

>>23 제가 먼저일까요.
상황은 어떻게 쓰면 될까요?

25 아지주 (JD/ceeCAao)

2023-12-06 (水) 19:36:13

>>24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옷 조합이야...(아무도 안 물어봄)
예쁘겠다

26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19:38:02

>>24 항상 요청드리는 것! 이지의 캐릭터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상황이면 좋겠어요!
이지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요?
바다에서 수영?
숙소에서 빵을 먹고 있을까요?
뭘하고 있을까요?

27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19:42:06

Yes! Yes! Yes! 퇴근! Yes!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8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19:43:11

캡틴도 어서오세요.

29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19:43:15

캡하!

30 성운주 (YSGz6EB5oA)

2023-12-06 (水) 19:56:43

들어올리셔도 돼요 이경주~ (스쳐지나가며)

31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19:57:14

성운주 하이!

32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19:58:09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33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0:10:09

좀 쉬니까 슬슬 정신이 돌아오는군
갱신이다 다들 좋은 저녁이야!!

캡틴 혹시 15주년 행사는 진행 기간이 얼마나 되고 진행되는 동안 어떤 일정들이 구성되어 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을까! 전에 말해준거 같긴 한데 잊어버렸어...🥲

34 유이지 ー 강철현 (I0M6u5v3nM)

2023-12-06 (水) 20:11:01

현재는 해가 머리 위에 떠있는 한낮 중입니다.
파라솔 아래의 그늘에 서있는 저는 넓게 펼쳐진 섬의 해안가를 바라봤습니다.
그저 보고 있을 뿐입니다.
외투 아래에 수영복은 착용했지만 만약에 있을 입수 상황을 위해서입니다.
허벅지 위에 차둔 권총도 물속에서 발포될 수 있도록 이미 사전에 방수처리를 마쳐둔 상태였습니다.
귀로는 웃고 떠드는 저지먼트분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모두 완전히 방심하고 계십니다. 만약 제가 스킬아웃을 비롯한 위협요소라면 지금 같은 때를 노릴 것입니다.
휴가를 삼아 부장님 소유의 섬에 온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까지 신경을 세우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경계하는 것이 좋을테죠.
아무도 지시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것이 이번의 저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0:14:21

>>33 어서 오세요! 리라주! 음. 그리고... 이야기한 적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그냥.. 크리스마스 주에 가볍게 이것저것 축제장처럼 놀 수 있도록 해둘 생각이에요. 막 과학 초능력 체험도 있을테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을테고... 일종의 축제장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굳이 말하자면 엑스포? 비슷한 느낌으로!


절대로 크리스마스 때 이걸 하면 되겠다...해서 날짜를 맞춘 것이 아닙니다. (진지)

36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20:14:47

이렇게 쓰면 되는걸까요?

37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0:14:47

질문! 허벅지 위의 권총은 남의 눈에도 보이는 상황인가요??

38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20:17:30

>>37 네에.
눈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39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0:18:38

>>35 휴 다행 나 내가 까먹은 줄 알고ㅋㅋㅋㅋㅋㅠㅠㅠ

답변 고마워! 일주일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구나 엑스포 같은 느낌이라~ 멋진데 이걸 위해서 우리 은우를 갈았다고 높으신 분들 킷사마😡😡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아까 캡이 데이트 하라고 한 거 다 봤거든!(??) 암튼 센스 짱이야 후후후후 즐겨야지

4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0:21:36

>>39 그래서 특정 캐릭터와 데이트 할건가요? (갸웃)

이 캡틴은 팝그작할 거예요!

41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0:24:05

>>40 아뇨 세은우가 데이트 해주는 거 기다릴 건데요(??)

팝콘 나도 줘 뺏어먹을거야!!
🥤대신 콜라를 드리겠습니다

42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0:25:10

큭! 팝콘은 저기에 쌓여있건만!! 8ㅁ8

43 철현 - 이지 (jD9z7ZYm52)

2023-12-06 (水) 20:26:28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어릴 적 듣던 동요가 머리속에서 절로 재생이 될 아름다운 해안가다.
서핑을 시도해봤지만 한번도 해본 적이 없던 탓에 물만 잔뜩 먹었고 잠수하면서 해산물이나 채집해보려고 했지만 먹을 수 있는 생물 없는 생물을 구분하지 못해 모두 방생해주고 말았다.

해가 머리 위에 떠 있다. 점점 태양 볕이 따가워지기 시작해 파라솔로 대피한다.
방수 선크림을 발랐지만 땀과 바닷물에 의해 오래 버티지는 못할테니까.

"물총이야?"

전혀 물총 같지 않고 모형 총으로도 보이지 않는다. 이건 진짜 총이다.
대체 왜 이걸 여기까지 가져왔는 지 당황스러웠지만 그녀만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저지먼트의 능력들을 공유한 자료를 보았을 때,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능력으로 이전부터 눈여겨 봤었기에 실물을 처음보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여기서 뭐해? 경치 구경 중이야? 여기 있지만 말고 너도 같이 놀자."

엄지로 바다를 가리키며 함께 어울릴 것을 권했다.
철현은 순간 이지의 하얀 머리에 붉은 눈을 보고 알비노이기 때문에 햇볕에 나가지 못하나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곳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커리큘럼의 영향으로 머리색과 눈 색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녀 역시 바뀌었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안 더워? 외투가 얇은 외투여서 그런가?"

44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0:27:31

하하 원래 뺏어먹는게 맛있는 법이다!

맞다 아까 아지주의 질문을 보고 궁금해졌어
애들 여름 잠옷 알려줘!!!

리라는 하얀 민소매 원피스야

4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0:30:18

은우는 아마 런닝에 녹색 잠옷 바지를 입고 있을테고.. 세은이는 하얀색 원피스 계열의 잠옷을 입을 것 같네요!

46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0:30:57

다들 어서오세요.

여름 잠옷도 겨울이랑 동일한데 재질만 다를 것 같습니다.

노출따위 없습니다.

47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0:35:16

안녕하세요! 수경주!!

48 랑 - 리라 (4uQhgXrCsw)

2023-12-06 (水) 20:35:30

situplay>1597027112>969

누가 보아도 작정하고 수영을 하기 위한 옷은 아닌 리라와 달리, 랑은 언제든 입수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복장을 하고 있었다. 사실상 속옷 대신 수영복을 입은 것에 가까웠기 때문에, 물에 뛰어들기 전까지 걸치고 있던 얇은 집업과 지금 아래에 입고 있는 돌핀 팬츠가 아니라면 거의 전신을 덮는 래시가드가 전부였다.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측한 건 아니었지만 신의 한 수가 된 그런 수영복에서 물방울이 흘러 모래를 적신다.

"응, 아마도."

우쿨렐레 케이스와 텀블러 등을 보고 자신을 찾은 거냐는 리라의 물음에, 뭔가 묘한 대답을 한 랑은 리라와 함께 그 장소로 걸어갔다.
바다로부터 완전히 빠져나와 그 자리에 도착해서는 힘이 쭉 빠진 듯 주저앉는 리라가 손을 잡은 채 놓지 않다가 오히려 옆에 앉아달라는 듯이 살짝 잡아당기자 랑은 잠시 리라를 쳐다보다가 옆에 앉았다.
그리곤 머리카락 끝으로 똑 똑 물이 떨어져 자꾸 얼굴에 맞았기 때문에, 고글을 목에 걸고 빈 손으로 머리를 다시 한 번 꾹 눌러 물기를 짜낸다.

"젖은 건 펜션 들어가서 씻으면 되니까."

불귀의 객이 되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 않은가. 젖은 채로 여기에 앉아있지 않았다면 나중에는... 글쎄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문득 수영을 할 줄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즐겁게 배운 건 아니었지만... 처음에 배웠을 때도, 지금도 어쨌거나 수영을 배운 건 제 값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혼자 나와서 뭐 하고 있었어."

바닷가를 거닐다가 물에 빠졌을 테니 바다를 거닐었다는 것 정돈 안다. 그렇지만 바다에 빠지고 있었어요! 같은 대답이 돌아온다거나 할 리 없잖은가, 이 자리에 놓인 우쿨렐레 케이스와, 텀블러 등을 보면 그런 궁금증이 조금 생길 법도 하다. 반대로 자신이 그런 질문을 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딱히 없는 것 같고.

49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0:35:39

다들 어서와요!!

50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0:35:57

>>45 후 너무좋아 귀여워
은우 바지에 체크무늬 있으면 좋겠고 세은이 원피스 밑단에 딸기 모양 포인트 있었으면 좋겠다

수경주 안녕~~ 수경이한테 마이멜로디 잠옷 선물하고 싶다(?)

51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0:36:16

어?
사망

52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0:40:25

아 잠깐만 내 심장 가출했는데 어디갔지
묘사해달라니까 이걸 그려와준다고?? 서비스 무슨일이야
아악 악 랑이 래쉬가드구나 너무조아 너무.좋아 하아아 세상에....................... 검은색 래쉬가드+돌핀팬츠+집업이었구나 아름답다.......... 랑주는 천재인가... 아니 신이다.....

답레써와야지.........🫠🫠🫠 녹음

5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0:42:25

어서 오세요! 랑주!! 호에...그림을 그리셨어!! (야광봉)

54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0:42:34

옷 선물은 난처해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아무래도요

55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0:46:38

픽크루가 아니고 진짜 그림이요?! 대단해요!!! 랑주!!

56 류애린 - ?? (373Jb8KLFY)

2023-12-06 (水) 20:47:04

>>0
"하으아우에우에베부베부부..."

이상한 하품소리와 함께 늘어지는 그녀는 기지개를 키던 자세 그대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

도시의 문명은 자연의 별들을 모두 담지 못했다.
애초에 그보다 더 밝은 것들이 넘쳐났으니까,
하지만 그녀는 인공적인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기회만 된다면 외진 곳에서 홀로 시간을 즐기길 원했을테고,
그럼에도 그녀는 혼자 남겨지는 것을 유쾌하게 받아들이진 못했다.
그야 물론 예전 생각이 불현듯 떠올라버리니까,

"죽여주는 밤하늘임다~"

옆에는 듣는 이도, 늘 있던 토끼도 없다.
한밤중의 모래사장은 밀회를 즐기기에도 썩 좋은 장소는 아닐테지,
다른게 아닌 웬 거대한 잿빛 털뭉치가 모래밭 한복판에서 양 손에 끌과 망치를 들고 즉석에서 벤치를 만들고 있을테니 말이다.
그것도 순전히 혼자서,

"죽여주는 모래밭임다~"

저기 산책로쪽의 벤치를 벤치마킹한 벤치 위에 앉아 다시금 하늘을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은 여느 때와 같이 웃는지 찡그리는지 모를 표정이었다.

"죽여주는 달빛이네여."

하늘에 떠있는 별들의 빛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보랏빛 시선이 반짝였다.
돌아가면 당분간은 이런 풍경을 보지 못할테지, 그녀는 별무리를 끌어모아 자신의 눈에 아로새기듯 밤하늘에 집중하고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별들을 담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그녀의 눈동자엔 무수한 빛들이 흩어지고 있었다.

57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0:47:55

애린주 안녕!

58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20:48:08

:0c (랑주의 그림을 보며 감탄사)(주금)

59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0:49:07

다들 어서오세요

60 애린주 (373Jb8KLFY)

2023-12-06 (水) 20:49:41

철현주 아녕!! 다들 아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61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1:03:28

어서 오세요! 애린주!!

자. 그럼 9시. 캡틴은 유유자적하게 일상을 일단 구합니다! 라는 펫말을 꽂을게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이하생략)

62 유이지 ー 강철현 (eMFALCxsCg)

2023-12-06 (水) 21:10:59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손끝을 먼저 권총에 가져갑니다. 반사적인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확인한 그곳에는 또 다른 저지먼트 부원분이 계실 뿐이었습니다.
저의 선배님이셨습니다.
자세한 이름과 학년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아…"

질문에 시선을 내려서 저의 다리 위에 대기중인 총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물이 발사 되는 총이냐는 의미일까요. 그렇다면 부정해야합니다.
하지만 물에서 발사할 수 있는 총인 것이냐는 질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거라면 긍정해야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아주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도 질문이 한꺼번에 잔뜩 쏟아졌습니다.
대답을 해야만 하는데 저의 정보처리 속도가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눈이 핑핑 도는 기분이었습니다.

"…더워요… 하지만, 괜찮아요…"

결국 마지막으로 들은 질문에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최선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온을 확인했을 때가 33도였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당연히 덥다고 느낄 온도입니다.
그러나 저의 경계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실제로 흐르는 것은 땀뿐으로, 피부가 녹거나 화상따위의 부상을 입는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63 이경 - 성운 (hTDqV6xz6g)

2023-12-06 (水) 21:12:09

situplay>1597027112>721

아마 나이라거나, 커리큘럼에 의한 색채 변이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남매인가 싶었을 것이다. 그만큼 그와 리라는 다소간의 공통점이 있었다. 좀 더 짧거나 하얗거나, 기이할 뿐. 시간이 조금 느리게 걸은 듯 자그마한 몸집은 그의 나이를 짐작하기 어렵게 만들어주었다. 옅은 색채에 어찌 표현하는 것이 옳은가 고민이 길게 필요한 보라색이 유독 눈에 띄었다. 아주 모르는 사이였다면 '누구 동생이니?'하는 질문으로 기분을 건들였을 수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소년은, 성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꼬마 취급하는 실례는 저지르지 않을 수 있었다. 머리카락, 피부, 눈, 심지어 운동복까지 색이 없는 순백의 소년은 그가 중력을 다루던 모습을 떠올렸다. 사람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인적 사항을 외우는 데 집중하여 그의 능력 명칭 까지는 명확히 몰랐다. 기억을 뒤적이면 알아낼 수 있겠지만..

"어, 선배 괜찮으세요?"

발이 꼬인 한 살 선배의 '으엑'하는 귀여운 비명을 듣고 그러고 있을 수는 없었다. 발을 멈추고 성운이 일어설 수 있도록 잡고 당기려고 하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확 들려서 소년은 놀라고 말았다. 심지어 상대의 체구가 작고 어린 느낌이라 그런가 정말 양 팔을 잡고 슥, 이렇게 무심코 들었는데.. 훅 들렸다. 이렇게 가벼울 줄은 몰랐는데- 하는 마음으로 눈을 깜빡거리다가 얼른 성운을 바로 세우려 하였다.

"...크게 다치진 않으셨죠?"

그리고서는 가볍게, 성운에게 묻은 모래를 털어주려는 것이다.

64 랑주 (4uQhgXrCsw)

2023-12-06 (水) 21:15:02

>>52 한번쯤 그려두는게 나중에 보는 사람들도 이미지 떠올리기 쉬울 거 같아서 그려왔지 후후
그리고 글로 묘사하는거 잘 못?해서(그림도 막 잘 그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쪽이 직관적이라고 생각해서 챙겨와써
히히 좋게 봐주니 너무 좋다...

>>53, >>55 맞아 그렸어! 고마워!!!

>>58 헉 않되!! 살아나!! (늑대 앞발로 심폐소생술 꾸시꾸시)

뭘 좀 하느라 왔다갔다하고 있어서 반응이 늦다!!

65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21:15:51

거 금손이 있어가지구 낙서 올리기가 부끄러운 하루구먼
다들 잘 지냈는감

66 청윤 - 수경 (v5x2/sYtWM)

2023-12-06 (水) 21:18:33

situplay>1597027112>959
"그래?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굳이 강요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조금 아쉽긴 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넘어간 청윤이었다.

"그렇구나, 텔레포트 능력 때문에 나갈 생각이 그렇게 들지 않는다라.."

뭐, 능력을 써서 나가더라도 바로 잡힐 것 같긴 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거겠지.

"바다 참 보기 좋네."

다시금 바다를 바라보던 청윤은 들고 있던 책을 펼치곤 조심스래 물었다.

"혹시 문제 없으면 옆에서 책 읽어도 괜찮을까?"

67 철현 - 이지 (jD9z7ZYm52)

2023-12-06 (水) 21:20:35

고개를 돌리는 것보다 먼저 손에 총이 갔다.
일반적인 반응이 아니다.

"실탄이야?"

물총이라면, 아니 모조품이라면 진짜 총과 다른 것을 보여주는 표시가 있어야한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이 보기에는 이것이 모조총이라는 표시가 없었다.
그녀의 비정상적인 반응과 총의 형태, 무엇보다 미쳐돌아가는 인첨공의 환경으로 봤을 때 나오는 답은 하나.
'진짜 총일 가능성도 있다.'

"더우면 벗고 같이 물놀이하자"

굳이 이렇게 외투를 입고 파라솔 안에서 있을 필요는 없어보였다.

"태양이 싫으면 안에 들어가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쉬어도 되고."

웃으며 말했다. 만약 진짜 총이라고 해도 상관 없다. 저지먼트부원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생각 때문이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총을 소지하고 있냐는 질문은 뒤로 미루기로 하자.

68 애린주 (lKpvJ8XD.E)

2023-12-06 (水) 21:21:37

>>61 캡쨩도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64 (꾸시꾸시 쥐포)(?)
랑이 이뻐!! (와랄랄랄랄랄랄랄라)

햐주 어솨~~ 나도 뭔가 끄적이려다가 그만 뻗어서 골골거리고 있엉.

그러니 햐 그림도 "줘."

69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1:23:04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손 흔들흔들)

70 리라 - 랑 (qeLrhjeeZw)

2023-12-06 (水) 21:23:31

situplay>1597027135>48

"응? 아마도?"

뭔가 묘한 대답은 자연스럽게 의아함을 불러온다. 리라는 앵무새처럼 랑의 말을 거의 그대로 받은 다음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굳이 캐묻지는 않겠지만.
그나마 랑이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다. 수영을 아무리 잘 했더라도 둘 다 평상복을 입고 있었다면 천의 무게 때문에 움직임을 방해 받았을 확률이 높다. 리라는 검은색 래쉬가드의 표면에서 미끄러지는 물이 모래를 적시는 걸 보다가 곧 본인도 원피스 자락을 잡아서 꾹 눌러 물기를 짜냈다. 흰색 바탕에 해바라기가 그려져 있는 민소매 원피스는 어깨끈이 노란 리본으로 되어있었다. 파도에 휩쓸려서 왼쪽 어깨 리본 모양이 망가지긴 했지만, 그것도 능숙한 리라의 손을 타면 금방 제 모양을 찾는다. 젖은 머리에서도 물기를 짜낸 뒤 한데 모아 어깨 뒤로 깔끔히 넘기면 막 바다에서 나왔을 때보다는 훨씬 깔끔한 행색이 되어 있다. 리라는 바다에서 육지로 전해지는 공기의 흐름을 온전히 느끼며 덜 진정된 가슴을 가라앉히다가 곁에 앉은 랑을 바라본다.

"그건 그래요! 여름이니까 날도 별로 안 춥고. 여기서 물기 좀 말린 다음에 들어가서 씻으면 되겠다."

물론 재수 없으면 여름 감기에 걸릴 수도 있긴 하지만, 아마 그럴 일은 없을 거다. 리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털어낸다. 그리고 언제 떨었냐는 듯 환한 얼굴로 조잘거리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제가 그린 고글 잘 써주고 있네요! 기분 좋다~ 언니 수영복이랑도 잘 어울리고~ 뿌듯한데요?"

그러다가 돌아온 질문에는 잠깐의 고민이 필요했다. 이 시간에 혼자 나온 이유 세 가지. 밤바다 산책. 우쿨렐레 연주. 그리고 세번째는—

"그냥, 밤에는 바다 나와본 적 거의 없었거든요. 궁금해서 산책 좀 하려고 왔어요. 겸사겸사 저것도 좀 연주하고~"

그렇게 말하면서 뻗은 손가락 끝에는 우쿨렐레 케이스가 있었다.

"잠깐 발만 담가보고 싶어서 물가에 있었는데 신발이 쓸려가더라고요. 잡으려다가 그만..."

리라는 손에 묻은 물기를 적당히 털어내고 옆에 내려놓았던 슬리퍼를 다시 가져와 신는다. 이제 보니 그건 랑에게도 조금 익숙할 수 있는 슬리퍼다. 물론 기억한다는 전제 하에.

"언니는요? 언니도 산책 하고 있었어요? 여기 걸어다니기 좋죠~ 조용하고, 경치도 예쁘고, 조금만 나오면 바닷가고. 정말 휴양지라는 말이 딱인 거 같아요."

비록 좀 위험하긴 했지만 일단 랑 덕분에 살았으니 됐다. 하지만 적어도 내일까지는 물가에서만 놀아야지.

"랑 언니는 오늘 어땠어요? 재밌게 놀았어요?"

71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1:25:41

>>64 그랬구나 그랬구나 나는 너무 좋다 후우우 랑주는 최고의 아티스트. 다이아몬드 손. 예술의 제왕. 이야 아름다워 행복해~~ 천번 봐야지(?)

햐주 청윤주 어서와!! 머? 그말인 즉 햐 낙서가 있다?
"""줘"""

72 수경 - 청윤 (JTgIA/kTsU)

2023-12-06 (水) 21:28:10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게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수경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첨공 내부에서 계속 살아온 수경인 만큼, 밖에 관해서는 그저 모호함만이 남아있을 뿐이니까요. 의미가 없는 거겠지요.

"바다는.. 자주 보지 못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눈이 가긴 했습니다."
바다에 그다지 갈 일이 없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상관없습니다."
옆에 앉아서 책을 보겠다는 말에 속으로는 많이 갈등했지만 그냥 내어주기로 합니다. 굳이.. 요란떨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73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1:28:47

다들 어서오세요

74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1:29:19

이걸로 이제 슬슬 막레할까요 수경주?

7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1:30:04

9시 30분! 다시 한번 일상을 구한다는 펫말을 살짝!

그리고 저는 모두의 일상을 관전하겠어요! 하핫!

76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1:32:20

아니면 제가 막레 올리고 마무리 할까요?

77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1:32:46

음. 막레 주시면 그걸로 마무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리 수고하셨어요 청윤주.

78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1:33:43

네! 바로 써올게요!

79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1:33:59

일상.. 또 구할까 싶네요.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이시간 이후에 구하면 한두턴 하고 자버리니까요.

80 청윤 - 수경 (v5x2/sYtWM)

2023-12-06 (水) 21:36:57

"바다랑 가까운 도시에 살면서도, 바다를 제대로 보지 못하다니 약간 아이러니 같기도 하네."

그만큼 바쁘고 여유가 없다고 해야하려나, 아니면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가볼 생각을 못하게 되는걸까. 본인은 전자 쪽인 것 같긴 했다.

"고마워!"

청윤은 그렇게 짧은 말을 남기고 수경의 옆에 앉아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책을 읽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렇게 긴 책은 아니기도 하고, 본인도 여러번 읽었던 책이라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이걸로 막레! 수고하셨어요 수경주!

81 청윤 - 훈련 (v5x2/sYtWM)

2023-12-06 (水) 21:37:12

>>0
팡! 팡! 팡!

해변에 왔어도 훈련은 개을리 하지 않았다. 뭐, 열심히 훈련해야하지 않겠는가? 아직 부족한 자신을 이겨내기 위해서라면야..

"뭐, 사실 자칭 특수부대원들의 제압을 위해 물총을 쏘며 싸운 것만으로도 충분하긴 하겠지만."

이렇게 혼잣말을 하곤 청윤은 나뭇가지에 메달린 나뭇잎 하나를 노리더니 끝부분을 맞추곤 떨어지는 나뭇잎까지 맞췄다.

"오.. 이게 되네?"

본인도 얼떨결에 맞춘 것 같다.

82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1:37:34

청윤주도 수고하셨습니다.

83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1:39:26

일상...돌리고싶지만 언제 기절할지몰라서...크흣! 자유의 몸이 된지 얼마나 됐다고...!

84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1:40:48

아, 아까 랑주 그림 봤는데 정말 금손이시네요!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희야주 그림도 주세요(당당)

정하주도 어서오시고 일단은 쉬는게 맞는 것 같아요!

85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21:42:02

그... 나 구도도 안 잡았고 그냥 느낌가는대로 러프없이 삭삭이라 그래서 올리기가 조금 그런디 기다려바잉. . .

86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1:42:51

다들 어서오세요.

저도 좀 졸리긴 하네요

87 유이지 ー 강철현 (eMFALCxsCg)

2023-12-06 (水) 21:44:23

돌아오는 질문에 고개를 가볍게 저었습니다.

"비살상탄…이에요."

9mm 루거 규격에 맞춘 대인제압용탄입니다.
실탄이라면 얘기가 좀 더 쉬워질지도 모르지만 공공지역에서 오사의 위험도 있는데다가 저지먼트는 항상 제압시에 전치 2주의 여유를 두어야 한다는 규칙을 지켜야만 합니다.
제가 주로 배제해야 할 보통 스킬아웃분들께서는 실탄을 막을 정도의 내구성이나 수단은 아직 갖추시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살상탄입니다.

"그럴 수는, 없어요…"

선배님은 여러가지 활동을 제게 권해주셨지만 저는 선뜻 그렇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 해안 경계 중이니까요…"

부원분들이 방심하고 계신 사이에 덮칠 수 있는 만약 위협을 포착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장소가 바뀌었어도 그것이 저지먼트로서의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8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1:47:44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들 무리하진 마세요! 8ㅁ8

89 아지주 (s4rpyJL/cg)

2023-12-06 (水) 21:49:38

무리해서 돌리는 일상
댕.꿀.맛

90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1:50:39

무리해서 돌리는 일상.

.dice 1 100. = 82
얼마가 나올까요..

91 아지주 (s4rpyJL/cg)

2023-12-06 (水) 21:51:14

>>90 82면 뭔데?

92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1:52:48

>>90 .dice 1 100. = 87 다이스 대결이군요 알겠습니다(?)

93 아지주 (s4rpyJL/cg)

2023-12-06 (水) 21:53:43

>>92 역시 청윤주야. 가차엄ㅅ지(코쓱

그리고 나도 가차없다 .dice 1 100. = 25

94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1:53:56

95 아지주 (s4rpyJL/cg)

2023-12-06 (水) 21:54:07

가차가 아니라 가치가 없는듯(다이스 봄)(납작)

96 아지주 (s4rpyJL/cg)

2023-12-06 (水) 21:54:27

>>94 어이어이어이 남는무릎이 여기있다!!!!!!!!!!!!

97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1:55:28

>>96 요시.. (터덜터덜) (폴짝)

음악도핑도 더 이상 무거운 발걸음을 가볍게 할 수 없는 귀갓길... 랑주 짤 덕분에 힘 내서 돌아왔어요...

98 진정하 - 훈련 (cm83hnN1NU)

2023-12-06 (水) 21:55:36

>>0

내 원대한 수조 계획이 무너졌다. 맛있는 물고기를 먹고싶었을 뿐인데!

하긴, 수영장은 엄밀히 말하면 공공재니까. 그러면 내 대답은 하나 뿐...!

바닷 속에서 커다란 바위를 깎아내 수조로 만든다! 한 가로세로 2미터, 높이 1미터 정도면 되겠지!

다행히. 해저 바위는 물이 깊숙히 스며들어가 있어서. 그 틈을 벌리는것만으로도 쉽게쉽게 부서지곤 했다. 물론 깔끔한 사이즈의 수조를 만드려고 시행착오는 몇개 해버렸지만...

하지만! 덕분에 더 많고 신선한 해산물이 나왔지!

오늘도, 라면이야.

땅에 쿵하고 내려놓은 수조에서 팔딱거리는 수많은 활어, 어패류, 게와 오징어들을 흐뭇하게 바라본채. 몇마리를 간택해 냄비에 넣는다. 그리고 조심스레 나오지 못하도록 비닐로 덮어놓는다.


[해물라면 먹을사람. 지금 바로 1층으로 오세요.]

99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1:57:04

>>98
[라면 나쁘지 않네.]

볶음밥도 괜찮은데라고 쓰려다 황급하게 지웠다는 후문이..

10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1:57:38

어서 오세요! 아지주!

마지막으로 일상 구합니다! 라고 꽂아놓고...없으면 없는대로 뒹굴뒹굴이다! 하핫!

101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1:57:48

다이스 대결할까 말까였는데요... 졌어요...

이기면 질문 1회권이죠 뭐...

102 철현 - 이지 (jD9z7ZYm52)

2023-12-06 (水) 21:59:29

"여기에 그걸 왜 가져 온거야?"

비살상용 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철현 자신도 비살상용 총을 소지해볼까라는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니까.
물론 비살상용 총보다 더 대단한 무기를 얻었기에 그만뒀지만. 그러나 놀러온 여기까지 가져 온 것은 명백히 이상한 일이었다.

"왜?"

그럴 순 없다는 말을 듣고 정말 건강 상의 이유로 밖에 나가 노는 것이 불가능 한게 아닐까 생각했다.
만약 그렇다면 자신은 아픈 부분을 건드린 셈이었다.
그러나 이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그의 표정이 굳어졌다.

"왜?"

저지먼트 부 안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시킬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을 잘 못 본 것일까?
다들 놀고 있는 이 때에 왜 이지는 혼자만 경계 순찰을 돌게 된 걸까?
자신도 알 지 못한 부조리인가? 아니면 그저 누군가의 멍청한 농담을 진지하게 알아 들은 것일까?

굳어졌던 표정을 애써 풀며 웃는 표정으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묻는다.
만약 오해라면 풀어주고 부조리라면 그냥 넘어갈 순 없었다.

"내가 책임질게, 놀어왔으니 놀자. 정 불안하면 부장이랑 부부장 녀석 데리고 와서 너 대신 시키자. 그 두사람도 사정을 들으면 너 대신 서겠다할껄?"
"그 두명이 경계 서는 게 너 혼자 서는 것보다 훨씬 나을거야."

그녀가 누군가의 말로 이런 행동을 했다면 부장과 부부장을 데리고 오는 것이 옳다.
만약 누군가 진지하게 말했다면 두 사람에게 말해서 대가를 치르게 만들 것이다.
멍청한 농담을 진지하게 받았다면 그 두 사람이 이지가 적응하는 것을 도와주겠지.

그러나 만약 그녀가 자신 스스로의 판단하에 이런 일을 벌였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생각을 해야겠지.

10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1:59:36

공공재 수영장에 버블배스밤 한가득 풀어버린 혜우우
혜우 : (어쩌라고)(강제입수시켜줌)

104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00:09

situplay>1597027135>97 크히히히히 (복복복복복복)

랑주 짤은 나도 봤지 예뻐!!

105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2:02:07

.dice 1 100. = 15

106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2:02:22

>>101 혹시 질문 가능이면 수경이 과거사 간략하게라도 말해주실 수 있나요? 인첨공에서 어렸을때부터 자랐다는 거 보고 궁금해져서요!

107 진정하 (cm83hnN1NU)

2023-12-06 (水) 22:03:14

라면 몇개끓이지... 한 4개는 끓여볼까...? 하긴, 4명도 안오겠어 설마~

먼저, 오징어는 대충 내장을 바싹 말려서 머리랑 같이 쓱 떼어내고, 꽃게랑 새우는...그대로 넣어도 되겠지?

조개는, 능력으로 조개안 이물질을 억지로 끄집어 낸 다음 껍질을 깨끗하게 만들어 물에 넣는다.

으응~ 맛있을것같아!

10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2:03:29

>>104 (복복복당함) (뽝실해지고 싶으나 털에 힘이 안 들어감...) (때늦은 초겨울의 음습하고 쌀쌀한 비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내 그를 비정하게 구타하여 놓고서는 그자가 무너져가는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가기 무섭게 마치 조롱이라도 하는 양 뚝 멎어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109 랑 - 리라 (K7yJvcWF5c)

2023-12-06 (水) 22:03:38

situplay>1597027135>70

누군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리라인 줄은 몰랐다. 리라의 소지품일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고. 이건 순전히 우연일지도.
아니면 첨벙 하는 소리 사이에 리라의 목소리가 섞여서 느껴졌을지도 몰랐겠으나... 그걸 자각하기에 랑은 아직 조금 능력 숙련이 모자랐다. 어쨌건 무사히 뭍으로 나와 앉아 물기를 짜내고 훑어내면서 젖은 몸을 조금씩 말려가는 리라에게서 시선을 돌려 바다를 쳐다보던 랑은 여기서 물기를 말리고 들어가 씻으면 되겠다는 말에 고갤 느릿하게 끄덕였다.

"아, 이거."

의식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목에 그냥 걸린 채로 물방울을 떨어트리던 고글을 리라가 언급하자 그제야 손을 들어 고글을 만지작거린다.

"잘 쓰고 있다, 마음에 들어."

렌즈의 색이 붉은 색인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신경 써서 만들었구나 싶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다, 소중하게 두고 싶긴 하지만 이런 건 써줘야 하는 법이라.

"그렇구나."

그러냐, 하는 말 대신. 그렇구나. 라고 대답하며 리라가 가리키는 대로 우쿨렐레 케이스를 쳐다봤다. 연주도 하는구나.
가만히 보면 볼수록 있어야 할 자리가 조금 다른 게 아닌가 싶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랑은 어쩌다가 바다에 빠지게 됐는지 설명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밤의 바다를 거닐어본 적이 거의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게다가 이곳은 섬이니까, 어느 쪽의 해안선이 갑자기 깊어질지는 알 수 없다. 그러니 더욱 조심해야만 한다, 밤에는 더 안 보이니까.

"펜션에 다른 슬리퍼도 많을 텐데, 다음부턴 쓸려가면 가는 대로 둬."

리라가 다시 발에 신는 슬리퍼를 보면 낯이 익다. 아니, 낯이 익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아지트에서 신으라고 줬던 슬리퍼였다.
딱히 새 것도 아니고, 비싸지도 않고, 특별할 것 하나 없는 그런 슬리퍼를 구하려다(?) 리라가 익사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에 조금 심기가 불편해진 건지, 다음 번엔 그냥 두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명상...하고 있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요가 하듯이 뻣뻣하게 앉아서 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단순히 나무에 등을 기댄 채 눈을 감고 있었을 뿐이니까.

"그럭저럭, 너는?"

11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03:57

어서 오세요! 혜우주!

111 진정하 (cm83hnN1NU)

2023-12-06 (水) 22:04:08

맞아맞아...랑이 왕이쁜왕언니야... 멋져...

112 서성운 (M3S5C3UNU.)

2023-12-06 (水) 22:04:29

“정하 후배님, 혹시 새우 좀 남겨주실 수 있나요? 새우볶음밥 하면 좋겠네요~”

113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2:04:58

>>111 (동의의 헤드뱅잉)

114 다우트! 여로땅 - 다우트! 이레챤 (k7ncQJBLqs)

2023-12-06 (水) 22:05:01

"좋아하는 것 뿐- 잘하지는 못 해- 좋아하는 거와 잘하는 건 다른 거잖아-"

여로가 웃으면서 거짓말했다. 그는 좋아하면서 동시에 잘했으니.

"어느 한 쪽은 분명 패가 다 사라지겠지-? 아니라면 다우트를 외치지 않는 것도 방법이니까-"

그렇게 되는 것은 오히려 사양이었다. 여로가 손을 내밀었고 자신이 내민 것은 주먹이었다.

"내가 처음이네-? 그렇다면.... 1!"

그는 카드 한 장을 뒤집어서 바닥에 내려놓고 그대로 앞을 향해 쭉 밀었다.

//여로땅의 현재 트럼프: ♤2 ♡7 ♧5 ♧8 ♤5 ♤9 ◇3 ◇6 ♧3

115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05:05

situplay>1597027135>99 귀여워

situplay>1597027135>98 "야호~~~~~~"

머리를 땋은 아지가 2층에서 문자를 받고 소리치며 내려온다.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가 이어진다.

116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05:55

>>108
하지만 정하의 능력을 빌린다면!(쓰담쓰담쓰담 긁긁긁긁)

117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06:22

(랑주의 낙서를 보다)
(죽다)(부활)

갱신이야 다들 안농농~~~

118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06:27

어서 오세요! 여러분!! 오신 부늗ㄹ은 다들 안녕하세요!

세은:...그런데...
세은:일단 묻는 거지만, 너네 오빠 허락은 받고 잡고 그러는거지?
세은:막 남의 땅에서 함부로 뭐 잡고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 (빤히)

119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06:41

situplay>1597027135>108 비에 구타당했군 불쌍한 우리 친칠라(쿠션가져옴)(이불가져옴)(돌돌돌돌돌)(친칠라이불말이 만들기)

120 진정하 (cm83hnN1NU)

2023-12-06 (水) 22:07:04

>>112

"저기 숙소앞 돌수조 한번 봐보세요! 보이는대로 적당히 잡아왔어요!"

레벨4 해녀는 강력했다...!

121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2:07:23

>>118 철현: 허락 받는 것보다 용서가 쉬움

122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07:50

>>118

정하 : ...안되는거였어...?(옆눈)

정하 : ...풀어주고올까?

12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2:0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란하다 혼란해

124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2:07:55

>>106

인첨공 세워지고 나서 거의 동시에 버려져서 태생을 모르는데요.
ASTC 대분류 잠재자만 모은 부속 보육원에서 지내다가 계수폭락사건이 있고 나서, 병원에 좀 있다가 저지먼트 입부해서 고교생이 되었어요

정말 간략합니다.

125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2:08:16

다들 어서오세요

12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08:43

>>118 아지: (뜨끔)
아지: 물고기 다 집으로 돌려보내줬어어~(4마리 다 돌려준거 맞음) 𖦹 ´ ᯅ ` 𖦹

127 랑 - 훈?련 (K7yJvcWF5c)

2023-12-06 (水) 22:08:44

>>0, >>98
펜션 바깥에서 밤바람을 쐬면서 앉아 있던 랑은, 순간 뇌리를 스치는 생소한 감각에 몸을 일으켰다.
이것은...! 이번엔 미각의 예지에 가까운 그런 상황, 그러나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기에 도대체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가 없어 입맛을 쩝 하고 다시던 찰나...

"......"

정하에게서 온 메시지를 본 랑은 몸을 돌려 펜션으로 향했다.
잠시 스쳐 지나갔던 그 맛은 어디에 있는가... 해물라면일 것인가!

//히히 라면 맛있겠따...

128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2:09:47

일상 한번 더 구해보고.. 잘준비는 해야겠네요.

129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2:09:57

>>116 >>119 (결국 봑실해져버림...) (이불말이당한채로 꾸닥꾸닥)

계신 분들 오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130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2:10:16


연성하고싶어
안돼 답레써
본능과 이성의 싸움이다
(주의 한잔했다)

131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10:33

미각의 ㅋㅋㅋㅋㅋ예지 ㅋㅋㅋ

132 혜성주 (Cfjk7bnZQ6)

2023-12-06 (水) 22:10:38

>>0
초여름의 바다는 감기 걸리기 좋았다. 그와 별개로 혜성은 바다속, 그러니 물속에서도 초능력을 사용할 조건이 되는지 시험해보고 싶었다.

//짧게 훈련만 올리고 한숨 때리러 감 새벽에 올것같지만; 뱅크수정 부탁합니다

133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10:49

>>130 연성도 주고 답레도 써

134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11:03

>>130
답레는 양해를 받으면 미룰 수 있지만, 연성은 미룰 필요가 없잖아...?(속삭임)

13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12:14

>>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

>>122 세은:기본적으로 남의 땅에서 함부로 어업행위는 불법이야.
세은:주인의 허락을 받으면 또 이야기가 다르지만?

>>126 세은:...적어도 나라면 풀어주기 전에 허락을 받았을거야. (한숨)

>>128 구하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다른 분과의 일상을 찾으시는 것 같고...피곤해보이시기에..(흐릿)

>>132 어서 오세요! 혜성주! 일단 처리해둘게요!

136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2:12:15

좋아
얌전히 답레를 쓰겠어 (떼껄룩)

137 랑주 (K7yJvcWF5c)

2023-12-06 (水) 22:12:18

>>97 헉 귀갓길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야... 이런 그림으로도 도움이 됐다니 다들 어서 그림을 그려와! 성운주 풀도핑을 시켜!(?)

>>104 헤헤 꼬마어! 겸사겸사 아지주가 물어봤던 수영복 관련 대답도 됐겠지!

>>111 (쓰다다담) 흐헤헤 고마워!!

138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12:49

>>132 새벽에 봐(음습)

139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2:14:24

>>136 답레는 천천히 느긋하게 써주세요 혜우주... (은은한 눈빛)

>>137 아뇨, 그러실 필요까진 없어요. 전 이미 집에 돌아왔고 그걸로 충분하니까 이제 저한테 필요한건.. (손 잡아다 정수리에 얹기)

140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2:14:44

>>124 아하.. 수경이 과거사가 그랬군요..! 진짜로 거의 인첨공에서만 살았네요..

>>130 한잔 하셨으면 둘 다 하세요!(?)

141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2:14:48

다들 어서오세요.

아무래도 안돌려본 분을 제일 우선으로 하고 있어서요..(사실 청윤주랑 돌렸던 걸 완전 까먹고 있었어서 받았었다카더라)

142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15:15

>>137 헤헤 셔링 수영복은 아니지만 좋았어!!!!!!!! 공식이 최고야

뭐 그림 그려와??

14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15:43

레스 수를 보니 오늘도 자기 전에 스레를 만들지 않아도 되겠어! 하하핫!

이라고 쓴 찰나... 퇴근하고 돌아오자마자 바로 판을 만들었던 것을 떠올렸다. (옆눈)

144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16:24

한판더 갈자고?
가자가자가자가자~~

145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16:53

>>135

정하 : 그치만....그치만...(해물라면과 세은이를 번갈아보며 쳐다봄)

정하 : 이것만 먹으면 안될까...?(대충 짤같은 눈)

정하 : 안된다 그러면 밖에있느애들 풀어주고올게...(시무룩)

14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2:17:12

>>>'누구 동생이니?'하는 질문으로 기분을 건들였을 수도 있다<<<

이경이 자칫하면 성운이 초상비쓰는거 봤을뻔..

147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17:44

피씨인데 왜 난 떠밀려가냐아~~~(잡담에 떠밀리는 여로주)

148 랑주 (K7yJvcWF5c)

2023-12-06 (水) 22:17:45

혜성주 잘자!

>>141 수경이랑도 만나봐야하는데... 8ㅁ8 내일 시간 맞으면 놀자구...!! 오늘은 멀티가 좀 애매한 그런...ㅎ극

>>142 아지주가 그린 아지 '줘'

149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18:06

situplay>1597027135>145 이건못참지

150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18:34

나 전에 이지주한테 이지랑 아지 짤 줬지롱

151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19:14

>>145 세은:...일단은 오빠 땅이니까 오빠에게 물어.
세은:나를 백날 붙잡고 말해도 소용없어.
세은:이거 오빠가 산 거야. (시선회피)

>>147 ???:너는 진짜로 해달 같구나. 오호홍.

152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19:16

여로주다 잡아라(?)

153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2:20:17

다들 어서오세요(휩쓸리며 잡기

154 랑주 (K7yJvcWF5c)

2023-12-06 (水) 22:21:33

>>150 헉세상에 나도줘 엉어유ㅠㅠㅠㅠ 이지아지 보고싶어어ㅓ어ㅓㅓㅓㅓ
어째서! 하늘은 참치어장의 이미지 업로드 시스템을 낳고!!! 시간제한이 걸리는 이미지 호스팅 사이트를 낳았는가!!!!(???)

여로주 어솨!!!

155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2:21:36

여로주 어서오세요!

15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22:11

>>154 근데 일하다가 진짜 급하게 대충 그린거라 별거없어 이지가 귀엽고 예쁠뿐

15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23:46

랑이 아름답다................. 공설은 아름답구나 래쉬가드 근육질 깜피 숏컷이 이렇게 진미일줄은 당근빳다 알았지만 아는 맛이라 더 맛나...................

아지주랑 햐주는 그만 튕기고 "줘"

158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24:15

어서 오세요! 경진주!

159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24:56

>>157

160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25:07

경진주 어서와!!!

>>152 (도주)

161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2:25:26

어서오세요.

간단한 다이스
.dice 1 5. = 2

162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25:47

>>151 (버둥버둥버둥버둥)

163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25:55

>>160 (바질씨드 뿌리기)(?)

164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26:07

>>161 무슨 다이스야?

165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26:11

.dice 1 10. = 8
독백 소재를 찾습니다아~~~:3

166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26:13

정하 물고기 보관통 본 경진의 감상평:

"쟨 양심이 없나."

모두 안녕 왔다갔다 할거라 인사 안해줘도 대~~

167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26:29






168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2:26:45

.dice 1 2. = 1
궁금하라고 던지는 다이스

169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26:59

경진주 아마 내가 막레 비슷하게 줄 거 같으니
멀티 편하게 구하고 있어도 돼

여유로워지면 줄게

170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2:27:18

여로롱 버블배스밤 수영장에서 놀아주라
전판 혜우 훈련에 있음

171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27:32

구와아아아ㅏ앙아ㅏㅏ아ㅏㄱ

다음주까지접속이드문드문해질예정인이경주이다

172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27:45

situplay>1597027135>165 뭔데 오마이갓이야?

>>166 경진주 안녕!!!!!!!!!(말안듣기)
정하의 영심
없어도 괜찮아

173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27:58

버블배스밤 수영장?! 보러 간다!!!!

174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28:11

정하는 양심 없어도 괜찮아 귀여우니까

>>168 궁금해!!!!!!!!!뭔데

175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28:25

>>118 이경: ()
이경: (슬그머니 들었던 활 내려놓는 중)

176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2:28:32

다들 어서오세요. 별 건 아니고 조각글. 소재입니다

177 유이지 ー 강철현 (eMFALCxsCg)

2023-12-06 (水) 22:28:37

"…왜냐고 물으셔도…"

그것은 제게 의문스럽게 다가오는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총으로 하는 일은 한 가지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제가 몰랐던 활용처가 있었던 걸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부장님과 부부장님은 이미 부장과 부부장이라는 역할이 계십니다. 그것은 저지먼트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입니다.
저와는 다른 것입니다. 그런 분들께 현재 제가 맡고있는 경계라는 역할을 떠넘길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레벨도, 역할도 없는 제가 조금이라도 이 순간에 도움이 되려면 이런 일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앞에 계신 선배님의 얼굴은, 지금은 웃고 계셨습니다만 그것은 어딘지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웃음이었습니다.
저는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제가, 무언가 잘못 하고 있나요?"

기분이 상하신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었지만, 만약 원인이 있다면 제게 있는 것 같다고 추측되어서 그렇게 여쭤봤습니다.

178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28:41

situplay>1597027135>171 이경주!!!!!!!!! 벌써 보고 싶다(멱살콱)(??)

179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29:05

이경주 어서오고...(뽀다다다다담)

180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29:23

아지주가 내 마지막인걸 ㅋㅋㅋㅋ 할게 있어서 일상 못 찾아!! 편할때 줘~~ 내 눈치는 이런데서 보지 말고 그림 보여달라고 쫄때나 볼것이지(?)

181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30:11

situplay>1597027135>175 화살이 작살되는 진기명기를 볼수있었는데!!

>>176 오 기대할게

18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30:27

이경주 하이

맞아 정하는 귀여우니까 뻔뻔해도 돼

18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30:49

어서 오세요! 이경주! 부디 화이팅!! (토닥토닥)

좋아. 그럼 나도 다이스 배틀을 걸겠다!
다이스 배틀의 상품은... 계수는 너무 많이 갔고... 있다/없다 문제를 답해주기로 하겠다! 모카고 한정해서만! (어떻게든 새로운 거 만들어볼려는 몸부림)

.dice 1 100. = 15

184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31:04

>>178 크헉(쓰러짐)

>>179 히잉(뽀담당함)

>>182 경진주 반가워~

18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31:10

(아니야. 괜찮아.)
(이번에도 적당히 넘어갈거야)

18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31:29

>>180 자꾸 그런멘트 할래? 내가 경진주의 마지막이면 경진주 이제 엔딩전에 나랑 꼭 돌리고 꿑내야 더ㅣ는거야(?)

하하 나는 나보다 약한자의 눈치를 보지않는다

18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31:53

>>176 기대중 (부담주기)

https://ibb.co/hy5Vtnr

188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31:54

어디보자.. :3c

.dice 1 10. = 4 이거는 대사집 장르:3!!

189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31:56

그러고보니까 지금 1학년 남학생들 다 모였네

(얘네 밴드 시키고 싶다)

19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32:45

>>187 왜 경진이가 좀비가 되어있어요?! (이거 아님)

>>189 오. 그건 좋군요. 만들어라! 1학년 밴드!

191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32:46

situplay>1597027135>183 다음 데이터 모을 대상은 아라와 보라 중에 있어? .dice 1 100. = 99

192 랑주 (K7yJvcWF5c)

2023-12-06 (水) 22:32:50

다들 어서와!!

>>159 이것도 귀엽지만... 더가져와! 아니 아니야... 다가져와!(쾅)

>>157 ㅋㅋㅋㅋㅋㅋ반응 너무 좋은데 후후 그릴 맛 난다... 모카고공식미인 경진이도 자주 그려줘...

리라 답레 한 번 정도 더 달고 잘까말까 결정해야겠따...

193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33:06

>>187 오

우와
와아ㅏ아아아!!!!!


담배(급정색)

>>188 대사집(두근두근)

194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33:21

>>187 !!!!!(야광봉)

>>183 핫하! .dice 1 100. = 17

19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33:50

>>191 음...있어요!

19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34:11

situplay>1597027135>184 어? 쓰러지지마 애정표현이었는데 (당황해서 머리채 쥐어잡음)(??)

>>188 장르 뭐야!

>>189 와!! 올망졸망!!
아지 근데 캐스터네츠밖에 못쳐

19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34:22

>>186 오히려좋아 (섹시) ㅋㅋ 아지주 하렘에 낄수 있어 영광이야 큿큿ㅋ그

아 짜증나 눈치 챙기라고 (드러눕

>>189 매우 뜬금없는 생각의 흐름이야 나도 동의해

198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34:38

경진이 잘생겼다 완상본 보고싳어

199 청윤주 (v5x2/sYtWM)

2023-12-06 (水) 22:34:49

>>187 오오오..

저도 그만 자볼게요..!

200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35:35

situplay>1597027135>192 ㅋㅋㅋㅋㅋㅋ
수영복 버전을 말하는 거라면 기각이다
내가 왜 이시간에 일까지 하면서 내 새끼놈의 상탈을 그려야 하지??(겉옷은 걸치고 있지만)

20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35:39

>>190 색보정을 밑색도 다 안깐채 넣으면 좀비가 돼(ㅋㅋㅋㅋㅋㅋ)

>>193 먄

대사집 장르 뭐야!!!

202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2:35:43

이지주 혹시 철현이 이지를 들어서 바다에 빠뜨려도 될까요?

203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36:45

situplay>1597027135>195 그럼 둘이 전투하는데 방해하든가 끼어야겠그마이

204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37:09

청윤주 잘자요~

>>196 ok 아지 캐스터네츠 어울린다
헤실헤실 거리면서 무대 위에서 캐스터네츠 탁탁 해줘1

이경이는 아마 기타 할 거 같은데(이유: 현 튕기는 게 활 시위 생각나서 뭔가 신남)

(여로주와 경진주를 본다)

205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37:23

situplay>1597027135>183

.dice 1 100. = 100

은우선배, 섬에서 어획해도 되나요?!

206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37:34

https://ibb.co/ncFPZgC

러프없이 그냥 그린거니까 그러려니 넘어가주십쇼 15분

207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37:38

>>205 어?(어??)

208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2:38:16

>>206 헐?

209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38:23

situplay>1597027135>197 나의 끝은 경진주. 경진주의 끝은 나.

우리는 운명으로 연결된거야...(???)

청윤주 잘자!

210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38:32

>>206
세상에.

21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38:40

모두 반응 땡큐다 청윤주 잘장~~

>>192 랑이가 있는데 경진이따위한테 미인이라는 호칭 줄수 업다

헤헤 반응 연료삼아 더 그려줄거야? (주접총)

>>200 내 새끼놈 상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복 내놔

212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2:38:45

>>206 금손이시다!!!

213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38:51

잘자청윤주~

214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39:07

>>206 단 15분 동안 남아있을 그림이나
내 마음 속에서는 영원불멸 사라지지 않을 환상이니
그대를 사랑한다 말 남기겠소


근데 먹고 있는거 민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5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39:18

청윤주 구빠암

216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39:54

>>214 인첨공의 기술력은 민초빼빼로를 만드는 경지에 이르렀고(?

217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40:04

>>204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받아주는 거냐고 ㅋㅋㅋㅋ

>>205 다이스 개쎈데??

218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40:24

>>206 희야는 귀염상 볼살 통통하구나 아놔 저거 희야 희망성장편이야???? 잘생겼어 당장 데뷔해 이 아름다움을 나만 알순 없다

219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40:27

>>216 민초빼빼로는 현실에도 있다는 놀라운...

220 혜우 - 성운 (iDTZM4wlLY)

2023-12-06 (水) 22:41:33

사실, 그러니까 진실을 말하자면,
딱히 무섭지도 않고 현실적으로는 재밌었다.
혼자 휙 던져진 것도 아니고 성운에게 안겨서 같이 떨어졌으니
안정적이고 빠진 후에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싫다는 걸 굳이 거꾸로 뒤집어서 떨어지기까지 하니까
그러니까 억하심정이 다시 안 들 수가 없었다.

내 오랜 과거 탓인지 혹은 지금까지의 인생 탓인지
먼저 당해버리면 당한 채로 있을 수 없게 되었다.

살짝 분위기를 탄 것도 있기는 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눈물도 나지 않았을 거고.

수심이 얕은 곳으로 데려놔진 후에도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우는 것을 이어갔다.
처량한 자세로 주저앉아서 눈물을 흘리는 것 쯤이야 어렵지 않았다.
소리 역시 눈물이 나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서러운 울음소리를 이어가니, 투덜거리던 성운도 오래지 않아 돌아와서 미안하다며 마음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그 마음을 더 자극하려고 얼굴에서 손을 내렸는데
성운의 눈가도 빨갛게 물든게 보였다.

...아니 그러면 내가 양심이 아프잖아.
하, 이럴려고 이런게 아닌데.

"...정말로 미안해요?"

그렇다고 마음을 아예 꺾기엔 내 자존심이란 것도 있으니까
기분 안 풀린 척 부루퉁한 표정을 유지했다.

"흥이다. 미안하단 말로 될 줄 아나."

괜히 고개 휙 돌리면서 안 풀린 척도 하고
옆눈 가늘게 뜨고 흘겨보기도 하다가

"그렇게 미안하면..."

고개를 푹 숙이고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얌전히 당해주시지!!!"

앉은 자세에서의 추진력을 더해 성운에게 와악 달려들었다.
해변에서처럼 양 팔로 아담한 몸통을 낚아채 들어올리고
이번엔 내던지는게 아니라 나까지 같이 콸콸 떨어지는 폭포 쪽으로 몸을 던졌다.

풍덩!

시원스레 빠지는 소리가 밤계곡에 울려퍼졌다.
방금 떨어진 파문이 겨우 사라져가는 수면에
또다시 요란스러운 물보라가 높게 튀었다.

221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41:34

>>218 어 마저 이걸 말 안해줫구나
안햐 윅기 관계란에 안티스킬 npc 하나 있거든
그 양반이여 지금은 안희야 개인경호 업무 발령 받아서 경호중임

222 리라 - 랑 (qeLrhjeeZw)

2023-12-06 (水) 22:41:37

situplay>1597027135>109

"다행이다!"

랑의 손가락이 고글에 닿는 것을 보는 얼굴에 맑은 미소가 퍼진다. 선물을 잘 써주고 마음에 들어하는 걸 보면 기쁠 수밖에 없다. 사실 물속에서 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역시 물건은 주인이 응용하기 나름이라던가. 붉은 선글라스를 연상하며 그린 붉은 고글에는 덜 마른 물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그렇게 보고 있으면 문득 무자비하게 터져나간 그의 야심작이 떠올라서, 리라는 잠시 랑의 손목을 바라본다. 망할 까마귀들 같으니. 내려가보지 못해서 얼마나 어떻게 혼쭐을 내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그들이 팔찌보다 더 강하게 터져 주었길 바란다.

"그건 그렇지만 랑 언니가 준 거니까 잃어버리기 싫었는걸요. 음, 하지만 그렇네요. 소중한 건데 이런 불상사가 두 번 생기면 안 되지. 물건 주우러 가다가 또 빠지고 싶지도 않고... 앞으로는 파도 안 닿는 데 놔두고 와야겠다~"

잃어버리기 싫고, 그래서 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대로 쓸려가게 둘 자신도 없지만 스스로 무모한 짓을 했다는 자각 정도는 있어서 리라는 아예 원인을 차단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까지 안 가지고 내려오면 만사형통이지.

"헉, 명상. ......멋지다!"

그나저나 명상이라니! 하긴, 조용하고 공기 좋은 게 그런 걸 하기 딱 좋은 환경이긴 하다. 실제와는 달리 이쪽은 뭔가 정통적인 명상의 이미지를 떠올린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리라는 이어진 답변과 그대로 돌아온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랑의 어깨에 머리를 가볍게 기대려 했다. 만약 피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기댔을 것이다.

"엄청나게! 다같이 오니까 굉장히 재밌더라고요~ 평소에도 많이 보고 지내긴 하지만 아예 며칠씩 같이 지내는 건 자주 없을 일이니까. 약간 수학여행 같기도 해서 좋았어요."

물론 가 본 적은 없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겠지. 많은 친구들과 함깨하는 첫 단체 여행의 기억을 이런 좋은 곳으로 채우게 되어서 다행이다. 그렇게 한참 이것저것 조잘거리던 리라는 문득 랑의 왼손으로 시선을 떨어뜨렸다. 그 시선이 찾는 바는 명백하다. 반지, 아직 있나. 사실 블랙 크로우 전 때 깨졌을까봐 조금 걱정이 됐었다. 그러라고 준 거긴 하지만.

223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41:39

사실

아지는 드럼 해주고 여로가 피아노 해주고 보컬은 경진이가 맡아주면 좋겠어(개인적 욕망)

224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2:42:13

자다깼는데 개쩌는 그림들의 향연과 개쩌는 다이스 값들에 감탄사를 박습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여러분... (진짜로)쓰러졌던 동월주를 힐링시켜주시는구나... ^-^

22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42:17

>>204 경진이 음악에 재능도 관심도 없어 (공설임) 여로 마이크 잡고 관객들한테 능력쓰는거 보고싶으니까 보컬은안되고... 드럼칠게(ㅋㅋ)

22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2:42:49

오늘도 교주님 존안 덕에 라식수술비가 굳습니다...

22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2:42:57

>>206 호오우 이 투샷 난 지지해(?)

228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43:03

>>225 여로 마이크 잡고 능력쓰기 위험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4 에

동월주 쓰러졌었어?!

229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43:08

situplay>1597027135>221 햐더러 애새끼라 하는 그자식? 얼굴 하난 곱상하네 말뽄새 정도는 용서해주마

230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43:23

혜우우 마음이 많이 풀렸구나... 쟤가 저렇게되다니...괜히 막 눈물이 나고 감동적이네 그냥

어서와요 동월주!

231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43:28

>>223 드럼 삑사리 욜라리 냄

232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43:33

그러고보니 경진이는 소나 키네시스 훈련 일환으로 연주 연습하다 그만둔 적이 있지..

233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43:34

>>229 이그젝틀ㄹ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용서해줘도 되는 거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4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43:40

동월주 더 자라 물 많이마시고 푹 셔!!!!

23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44:18

>>205 그건 있다 없다가 아니잖아요! (흐릿)

>>206 호에...엄청난 것을 보고 말았어! (야광봉)

그리고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236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44:31

동월주도 독감이야...?

...우리 힘내자...

237 철현 - 이지 (jD9z7ZYm52)

2023-12-06 (水) 22:44:37

"그 일 중독자 녀석들은 오히려 좋아할꺼야."

마음 속으로 일 중독자가 되어버린 두 사람에게 사과한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저지먼트에서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가 있어서는 안되니까.

"잘못하고 있다라...잘못하고 있는 건 없어. 그냥 네가 왜 이렇게 필요도 없는 경계를 하는 지 궁금해서."

철현은 솔직히 말하기로한다.

"넌 이런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이 곳에 놀러왔고 아무도 네가 경계 따위를 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힌다.

"정 그렇게 경계를 하고 싶다면, 나도 어울려줄게!"

이지의 옆에 앉아버린다.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단 옆에서 대화하는 게 더 좋을테니까.

"외투는 왜 입는 거야? 덥다면서?"

238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44:43

동월주...(토닥토닥)

239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2:45:05

situplay>1597027135>206

나봤다
나 봤다
오늘 내 눈이 호강하는구나 누추한 안구로 이런 귀한 걸 봐도 되나 미남 둘이라니 아름답고 아릅답다 희야랑 태휘씨... 아니 희야 말랑볼따구 너무 귀엽고 태휘씨 머리묶은거 짱 좋아
희야주는 예술세계의 은하수가 흐르는 안드로메다의 지배자야(헛솔)

240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45:25

>>235
진정하는 은우의허락하에 이섬에서 어획을 할 수 있다/없다!

241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2:45:28

>>230 네? 아 정하주는 띄엄띄엄 오느라 못 봤겠구나
혜우 마음 닫고 가면 쓰기로 했음
그래서 저럼

242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2:45:48

>>228 옙. 머리가 정전됐었습니다! (?)

>>234 음료수요? (난청) 동월주 안잔다. 자다깬 참이라 이따가 자려구요... (밍기적)

>>236 독감... 은 아니지만, 아무튼 같이 화이팅 합시다 정하주...!!!!

24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45:59

>>240 그렇게 질문을 바꾼다고?! (흐릿) 허락한다면야 있죠.

244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46:22

>>241
...더안좋아진거잖아?!?!(panik)

245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46:23

situplay>1597027135>241 어??? 언제?

246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22:46:44

목화고 밴드 멋질것같아요.

247 희야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47:12

아무튼 다들 안뇽안뇽
월주는 넘 무리 말자구~!!!🥺🥺 정하주도 글구 요즘 감기 세다니까 조심합시다요...

248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47:25

그져그져 이지주!!

249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48:10

>>233 햐주 난 쟤한테 욕 얻어먹어도 고맙다고 할수 있어

>>232 경진: 헤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가 보컬하면 그냥 얼굴마담이잖아 관객평 얼굴말곤 잘하는게 없는 짐덩이< 되버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가 드럼쳐야 여로가 능력쓴거 실패해서 관객들 쿠데카 일으킬때 얘도 능력써서 덜 아프게 맞을수 있어

>>241 언제부터 ???????????

250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48:58

근데 아지가 만져본 적이 없어서 그렇지
감 잡으면 지금은 잘 칠수있을거 같기도 해 드럼
왜냐면 스텝 밟는거 연습한거도 있고
오버리미트 쓰면(??????????)

251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49:10

>>241 ?
??????????

252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2:49:16

자는 사람들 잘자!!!!

253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2:49:16

씻고 답레를 찌고 연어를 하고 왔다 나는 거칠 것이 없다
다들 안녕!!!!!!! 다들 복복뽀뽀다!!! 자러간 사람들 잘자!!!

situplay>1597027135>8
@혜우주
혜우우에게 모자를 씌우고 도망갔어요

254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49:22

경진이 노래는 평타칠거 같긴 한데

노래방 점수 .dice 1 100. = 25

25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2:49:23

>>241

256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49:37

>>250

244bpm지옥의 더블페달 데스메탈드럼...!

257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49:39

아지 그냥 노래 못하는 보컬 시켜줘 그럼(?)

258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49:59

>>257 "아지도 얼굴마담이야?"

259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50:09

situplay>1597027135>256 쌉가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0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50:29

>>254
.dice 1 100. = 6

노래방점수 못참지!

261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50:36

>>258 "마스코트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마담이 가능할리 없지

262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50:48

...정하야?

26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2:50:55


하하하
언제부터일까

>>253 응응 그거 봤어
혜우 모자 떨어진거 보고 고개 갸웃했다가 휴가 내내 잘 쓰고 다닐거래
하루에 한번씩 리라가 준 모자 쓰고 해변산책 할거래

264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50:55

>>260 아니 정하주는 좀 참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다이스 수치보며)

265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2:51:08

1학년 밴드??? 당장 꾸려서 가을축제에 무대 오르도록 관객석에서 오타게 춰줄게

26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51:28

>>263 아지때문인가????

267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51:36

.dice 1 100. = 19

노래방 점수 다이스?!

268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52:05

노래방 점수는 사실 믿을 게 잘 못 돼.

269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2:52:21

>>263 헤헤헤 헤헤헤 헤헤헤 뿌듯해 아기심해프리티고양이에게 모자선물을 했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 쓰고 다니는거 볼때마다 리라는 행복할거래
으아 혜우우 복복복(튐)

270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52:29

우리 왜 다 망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1 마스코트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1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53:36

situplay>1597027135>268 다이스 점수 낮게 나온다음에 말해도 설득력 없어ㅋㅋㅋㅋ

272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54:50

마스코트는 특징만 있으면 되는 거니까!!

아지 머리 양쪽으로 길게 땋아서 끈나시랑 바지 입고 노래하면 노래 🐕 못부르는 오토코노코 밴드로 유명세탈듯

273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55:14

situplay>1597027135>263 짤 잘쓰고있군(뿌듯)

274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2:55:41

>>269 혜우 : (보이지 않는 손이 복복하고 가서 혼란)(눈 땡글)

그래서 1학년 남학생즈 밴드 한다는거지?

27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55:57

양쪽으로 묶는다니 장경진 취향저격 (미안 농담)

276 최이경 (hTDqV6xz6g)

2023-12-06 (水) 22:56:09

>>0

허가 받지 않은 보우 피싱을 그만둔 소년은 그저 바닷가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람이 뺨을 스치는 감각. 다소 익숙한 소금기 섞인 바다 냄새. 피부에 닿는 햇볕의 온도라거나, 까슬까슬한 모래의 감촉 같은 것들.
하나하나 모아서 담아둔다. 언젠가 다시 꺼낼 수 있도록.

277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56:11

어이쿠. 잡담이 맛이 좋구나!

노래방 점수요? 캡틴은 도망칠거야! (옆눈)

278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56:34

은우 1 세은99 예상할게

279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2:56:46

>>268
동감이야. 기계따위가 어딜 인간님의 소울을

280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56:55

어쩔 수 없다 여로한테 보컬 시키고 나머지는 연주만 하는 수 밖에....

28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2:57:37

여로도 못부르면 어떡해 우리 오케스트라로 전향해?

282 랑 - 리라 (K7yJvcWF5c)

2023-12-06 (水) 22:58:14

situplay>1597027135>222

자신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꽤 강하게, 밝게 반응하는 리라를 보면서 랑은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생각해 보면 자신은 대화를 재미있게 주고받는 편도 아니고 길게 끄는 것도 잘 하는 편이 아님에도 꽤 길게 이야기가 이어지는 건 리라 쪽에서 계속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고 자신의 사소한 말에도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조금은, 이렇게 별 거 없는 사람과 대화하는 게 그렇게 즐거우냐 싶었다. 리라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게 아니라 그저 리라가 끄는 대로 느릿느릿 따라간다는 점에서 랑 자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그걸 스스로 얼마나 자각하는지는 모를 일이다.

"그러냐..."

단지 자신이 줬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까지 소중히 여길 게 되는 건가. 랑은 리라가 준 고글이나 반지를 떠올리며 이해하지 못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신도 이 물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자신의 부주의로 사라진다면... 그게 아닌 불의의 사고로 잃는다고 해도 마음이 아플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우쿨렐레 연주하는 쪽이 좀 더 낫지."

명상은 말이 좋아 명상이지 멍때리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잡스런 생각을 버리고 그저 있는 그대로 의식을 내버려 두는 것.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명상이란 불가능하지 않을까, 누가 생각을 아예 멈출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잡스런 말은 이쯤 하고, 자신의 어깨에 가볍게 기대어지는 리라의 머리를 거부하지 않은 채 가만히 앉은 랑은, 수학여행 같아서 좋았다는 리라의 말에 눈을 감았다가 천천히 떴다.

"수학여행이라... 그럴지도."

안타깝지만 랑 역시 수학여행이란 것을 간 적이 없다. 참여가 필수가 아닌데다가 어차피 인첨공 외부로는 나갈 수 없으니... 그보다는 다른 일을 했다. 그러니까, 그림자 속에서 지냈다는 이야기다.

"수학여행은 가 본 거냐?"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나오고, 동시에 움직인 시선이 리라가 자신의 왼손을 보고 있음을 잡아내 따라 움직인다.
살짝 들어올린 오른손에는 반지가 제 자리에 있었다. 손가락에 맞춰 변하도록 만들어진 반지라서 그런가 방금 전 물 속을 헤쳤음에도 떨어지지 않고 멀쩡하다.

283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2:58:41

>>279 노래방 점수는 그저 재미일 뿐!

>>281 오케스트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좋은 숫자가 나올 때까지 돌려(?)
아니면 다갓이 뭘 아냐면서 강제로 노래 잘하는 설정을 들려주자(())

284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2:59:00

>>275 아 트윈테일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땋은머리도 포함이냐고

좀 공간있게 아래쪽으로 이느낌일거 같음

28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2:59:29

☆SSR 캐릭터 최은우&최세은 픽업 가챠 이벤트
『마음이 꺾일 것 같은 때에는』
유저 반응 :
"딱히 최애는 아닙니다 데이터 업데이트에 n0만원 들였을 뿐이죠"
"이벤스 보고 미쳐서 헤드뱅잉중"
"배포로 풀어달라고~~~~(눈물)"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아마도 이건 중학생 때의 세은이가 병원에 있는 은우를 내려다보면서 붕대를 감고 있는 팔을 꼬옥 잡고, 눈을 감고 있고 은우는 그런 세은이를 바라보면서 표정을 찡그리고 있는 일러스트임이 분명하다.

오늘자 일상도 없고... 심심하고... 신청자에 한해서 은우와 세은이 중 하나 골라주시면 페어 카드 이벤트라는 것으로..한번 일러스트를 떠올려서 대충 묘사해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신청자다!
패스해도 괜찮아!

286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00:04

>>285 혜우우!

28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00:11

>>285 경진: (급정색)

높히 올려묶는것만 좋아하는지라 아지 세이프

288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00:31

>>273 나 같기도 하고 혜우 같기도 해서 유용해
하하하

289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3:00:33

>>285 이경이 은우요!!!

290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00:39

situplay>1597027135>285 슬픈 일러스트잖어

은우!

291 랑주 (K7yJvcWF5c)

2023-12-06 (水) 23:00:42

경진이 크롭샷이랑 희야랑 태휘씨 잘 봤다 희희
헤헤...조아... 여긴 온통 미인이구나 천국이구나~~ 아닌가 지옥인가 악마가 나한테 온갖 환상을 보여주는건가

그래도 좋아 난 쾌락에 굴복할래()

어윽 슬슬 자러 가야겠다... 다들 좋은 밤 보내!!

292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00:57

>>278 (아니. 은우에게 1점이나 준단 말이야?)
(이런 자비로운 참치가 다 있다니.)

293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01:15

situplay>1597027135>2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

294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01:52

이경주가 아지 높게 올려묶어 달라고 했는데
나는 아지 내려묶고싶어서 망했음

29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02:09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어...그러니까 지금 신청자가....

혜우...주는 세은이를 고른거죠? (갸웃)

그리고 은우&이경이 / 은우&아지인가!

29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02:28

situplay>1597027135>288 쩝 그럼 업데이트해줄 필요는 없겠균(펜 집아넣음)(?)

랑주 잘자

29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02:42

랑주 잘 자

노래실력 나도 굴려볼래
.dice 1 100. = 18

298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03:00

>>285

수경도...
세은이랑요..?

29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03:13

?
장난해?
다이스따위 거스른다

>>295 응! 세은이랑!

300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03:16

>>297 저지먼트 노랴는 하지말자

301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03:21

은우랑 정하도 궁금하네...

30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03:21

랑주 잘장~

situplay>1597027135>285 구슬프구나 남매여..... 하하 남매랑 별로 안친하지만 신청한다 세은이 줘!!!

303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03:32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304 리라주 (qeLrhjeeZw)

2023-12-06 (水) 23:03:54

편두통 살살 와서 랑주 먼저 자라고 할랬는데 딱 자러갔군 타이밍 최고다 랑주 잘자는거야~~ 푹자라!

하 잡담 한참 재밌는데 나 약효 올라올때까지 좀만 쉬다올게 흑흑

305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04:16

그러고보니 경진이랑도 친해져야하는데...

6월이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친해지지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30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04:33

오늘 사람 많네 바쁘네 답레는 못쓰겠내

그럼 뭐할까
나도 다이스 굴려서 예 아니오 질문 받을까
아니면 페어 일러스트 예상해볼까

30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04:34

리라주 무리하지 말고 약 먹고 물 먹어... (복복

308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04:37

랑주잘자아

309 유이지 ー 강철현 (eMFALCxsCg)

2023-12-06 (水) 23:04:38

돌아오는 건 솔직함을 느낄 수 있는 말씀이셨습니다.
저는 그에 고개를 땅쪽으로 조금 숙였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건… 필요 없는 일이었나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저도 알고 있었어요.
이렇게 경계태세에 임하고 있는 저보다는 실시간으로 여가를 보내고 계시는 레벨 3~5의 초능력자분들이 유사시에 훨씬 대응이 빠르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렇게까지 하면서 도움이 되고 싶던 것입니다. 자기만족에 가까운 행동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듣게 되니 조금 가슴 속이 아파왔습니다. 모순되고 이상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제게 그렇게 말씀하신 선배님은 같이 일을 하시겠다면서 제 옆에 앉아버리셨습니다.
필요 없는 일인데. 왜일까요.
의도를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살이 타는 걸… 최대한 방지하고 싶어서요."

사실 제가 더위를 느끼는 것에 외투는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니었습니다.
외투라고는 해도 구멍이 뚫리고 얕은 소재의 통기성이 좋은 비치 가디건이라는 물건이었으니까요.
현재 날씨는 정말 땡볕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사나운 상태입니다. 단지 그것만이 제게 더위를 느끼게 하고 있던 것입니다.
손 끝으로 쓰다듬듯 저의 권총을 매만집니다.

"쓰라림이 느껴지면 조준에 영향이 가니까요…"

조준이 흐트러지면 원하는 곳에 탄이 맞지 않습니다.
탄이 맞지 않으면 스킬아웃 분들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배제 할 수 없으면 저지먼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외투는 수영복을 갖추고 있음에도 살이 타기 위한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었던 것입니다.

310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04:50

☆SSR 캐릭터 최은우&최이경 픽업 가챠 이벤트
『탐정님, 해답을 주세요!』
유저 반응 :
"허어엉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ㅠㅠㅠㅜ"
"하느님.... 부처님.... 저.. 이걸 위해 태어났군요"
"이벤스 보고 미쳐서 헤드뱅잉중"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뭔가를 찾기 위해서 누군가의 기억을 뒤적거리는 이경이를 바라보며 은우가 팔짱을 끼고 피식 웃고 있는 일러스트임이 분명합니다. 나와라! 기억 탐정! 기억을 뒤적여서 진실을 밝혀내라!!


☆SSR 캐릭터 최은우&한아지 픽업 가챠 이벤트
『그 심장을 꿰뚫기 위한 은검을』
유저 반응 :
"하느님.... 부처님.... 저.. 이걸 위해 태어났군요"
"카드 능력치 이게 최선인가요?"
"최은우&한아지.... 너는.... 너어는 정말....."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챕터 1의 은우 보스 루트 기준으로 차가운 눈빛을 보이는 은우와 이를 악물고 있는 아지가 주먹을 꽉 쥐고 은우를 향해서 내휘두르는데 그때 달빛이 찬란하게 빛나서, 마치 아지의 주먹이 은처럼 빛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일러스트가 분명합니다. 이건.

311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3:04:58

랑주 안녕히 주무시고

리라주 푹 쉬시고!

31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05:03

>>300 시러!

리라주 다녀와

313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3:05:43

>>310 은우랑 세은이 각각 하고 싶은 욕심많은 철현주지만..
은우랑요!!

314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06:52

TMI
혜우 경진이가 준 오르골 노래 거의다 외웠대
운 좋으면 흥얼거리는거 들을 수 있다

315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06:55

놀라운거 알려줄까 정하주

나 정하가 왕겜때 말 놓자고 한거 못보고 스루했었다 이걸로 장경진 첫이벤때도 쌩까고 두번째 반모도 무시해버린 못된놈 됨(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사랑해)

그치 6월이면 서로 얼굴은 닳도록 봤겠지 나중에 둘이 시간나면 일상 돌리자 (복복)

316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3:07:34

>>310 위 아래 분위기 차이가 심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진짜 나중에 일상으로 해보고 싶다
기억탐정 최이경!


그리고 밑은 너무 매워요 선생님

317 이경주 (hTDqV6xz6g)

2023-12-06 (水) 23:08:10

이경주는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모두 잘자요
사실 자러갈지 과제를 좀 더 할 지는 나도 몰루..

318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08:11

situplay>1597027135>310 상상력 대단해! 일러스트 멋지다!

319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08:28

>>314 세상에

너무 귀엽다 혜우가 러브풀 흥얼거리는거 꼭 듣고만다............. 경진이 들으면 묘하게 뿌듯해할듯

320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3:08:38

다들 어서와요!!

32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08:48

이경주 잘자~

322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08:48

이경주 화이팅

323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09:32

situplay>1597027135>315 이정도면 그냥 1:1로 반모신청 하지 않으면 자기한테 하는거라고 생각안하고 넘긴거아닐까

324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09:58

>>315
구랭...!!! 얼굴맛있는 싸가지호소인 경진이 + 평범호소인 맑눈광 진정하

이것도 꽤 재미있겠어...!

>>317
잘자요 첨성대☆

32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10:01

>>319 경진이 앞에선 안 흥얼대야지

이경주 잘 자

32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10:46

나도 다이스 굴려서 질문 받을래
난 떡밥이나 진행 관련 질문은 못받으니까
네/아니오로 대답해줆
물을거 없으면 스루해도됨 .dice 1 100. = 55

327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11:06

situplay>1597027135>325 진짜납쁘다

328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11:25

>>326
장발아지로 캐디를 쭉 유지할 생각인가요?!

.dice 1 100. = 91

329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11:34

☆SSR 캐릭터 최세은&김수경 픽업 가챠 이벤트
『마지막 인사는 13번째 계단에서』
유저 반응 :
"매출순위 1위 찍었다면서요?"
"인연 대사 미쳤다 진짜"
"우리들의 인연은 강하다(n0만원적 의미)"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어느 건물 위. 둘 다 저지먼트 완장을 하고 있고 올라가야만 하는 계단 위에서 세은이 13번째 계단에서 살며시 뒤돌아본 후에 수경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일러스트가 될 것 같네요.

"넌 여기에 더 오면 안돼."
"돌아가."


☆SSR 캐릭터 최세은&천혜우 픽업 가챠 이벤트
『악역의 가장 올바른 퇴장방법』
유저 반응 :
"허어엉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ㅠㅠㅠ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자 피규어"
"인연 대사 미쳤다 진짜"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은우 보스 루트 이후. 흑화한 세은이가 사건을 터트리고 돌아다니고 저지먼트가 추격하는 가운데, 어느 골목길 안에서 혜우가 세은이를 발견하고 말을 걸어보려고 하지만 세은은 바로 홱 돌아서며, 저벅저벅 어둠 속으로 걸어가는 일러스트가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이제 고개를 숙이고 눈물 한방울을 뚝 흘리고 있는 그런 느낌으로!


☆SSR 캐릭터 최은우&진정하 픽업 가챠 이벤트
『마음이 꺾일 것 같은 때에는』
유저 반응 :
"너와의 인연 돈으로 사겠어"
"뭐지... 나... 왜 울고있냐...."
"카드 능력치 이게 최선인가요?"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네가 지금 그렇게 힘든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야."
"그건 네가 아직 따뜻하고 상냥한 아이이기에 그런 거야."

본편에서 상당히 정하가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힘들어해서 곤란해할때, 은우가 가만히 바라보다가 오른손에 코뿔소 쿠키를 내밀면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느낌의 일러스트가 될 것 같네요.

330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11:48

않이 질문다이스 이렇게 다 개쩔게 나올거면 왜 노래다이스만

331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12:43

>>329
맛도리다...맛도리야... 역시 캡틴이야...개쩌러...

33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13:06

>>327 왜 아지주가 그러는데

>>329 어라 말 거는데 도망가?
거기 딱서 최세은 그냥 보내줄까보냐 (추격하는 혜우)

33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13:19

☆SSR 캐릭터 최은우&강철현 픽업 가챠 이벤트
『당신을 그리워하던 사람으로부터』
유저 반응 :
"최은우&강철현 드디어 나오냐구요ㅠㅠ"
"최은우&강철현 미모는 역시 공식이다"
"폭사? 실화냐?"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둘 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청 강한 이에게 당해서 만신창이인 상태. 그 상태에서 아마도 자신들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을 여동생을 각각 떠올리면서 이를 악물고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고 있는 그런 일러스트가 될 것 같군요.

33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14:31

다 했지?! 다 했을거야! 아마!

335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14:33

situplay>1597027135>328 개미잡는데 이렇게 전차를 끌고오셔야 겠습니까

네 왜냐면 리라가 준 가면+땋은머리가 뭔가 백모의 하산같아서 맘에들었거든

최소한 퍼레이드에서 애인 만나기 전까지 당분간은 유지할거 같아

336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15:36

.dice 1 100. = 62

337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15:43

situplay>1597027135>3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너무 눈새잖아

situplay>1597027135>324 무슨 라인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겠다 정하의 밥한끼 먹자를 언젠가 진심으로 응수해주겠어

situplay>1597027135>325 말넘심

situplay>1597027135>326 아지 헬창될일 있어? .dice 1 100. = 87

338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15:54

내캐가 타캐의 영향 받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339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18:27

>>337 가능성을 묻는다면 yes

츠츠이 아카네라고 알아?
한다군이라고 오해물에 나오는 애인데 배경에 미소년이었는데 헬창루트타서 중간에 덩치큰 노란색 머리가 되었어

아지도 이렇게 될수있지않을까 오늘 생각했어

340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18:54

situplay>1597027135>334 나 해줘!!! 세은이!!! (안친함)

341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18:58

오.... 멋진 일러스트라고 생각되네요.

34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19:20

situplay>1597027135>339 너무 싫다

343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19:24

세은이랑 경진이
일단 보기는 좋겠군

344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19:44

situplay>1597027135>342 왜 그렇게나 싫어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5 성운 - 이경 (M3S5C3UNU.)

2023-12-06 (水) 23:20:11

>>63

성운의 체중이라 해봐야 40kg이 채 안되니, 앞으로 고꾸라지는 성운을 잡아다 번쩍 들어서 세워놓는 거야 체력단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경에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혹시나 체중을 가볍게 해서 뛰는 게 아닌가? 싶지만, 성운은 체력을 단련하는 동안은 어지간해선 그러지 않는다.) 그렇다곤 해도 이렇게 무 뽑는 것마냥 쑥 뽑히는 건 이경도 성운도 예상하지 못한 사태라, 성운은 쑥 뽑힌 채로 눈이 ⊙⊙ 모양이 되어 이경과 눈을 마주쳤다. 잠깐의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이경은 갑자기 팔끝에 걸린 무게가 훅 무거워지는 걸 체험하기 전에 성운을 땅에 내려놓는 판단을 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경이 모래를 털어주자, 성운은 화들짝 놀라며 자신도 자기 몸에 묻은 모래를 급히 털어낸다.

“네, 덕분에요. 고마워요.”

그래도, 항상 고맙다는 말은 제대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니면, 이경 후배님─ 맞으시죠?”

346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20:18

장발남캐라니... 항상 머릿결에 조심하렴... 말리는데도 한세월일거야...흑

34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21:00

>>337 하하하
듣고싶다면 각 잡아보시지(?)

>>339 뭐?
(세상 무너짐)(절망)

34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21:08

아지주 저건 성장이 아니라 역변이라고 부르기로 사회적 약속이 있었어요.. (창백)

349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3:21:37

>>333 멋지다!!!!!

350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21:59

그래도 뭐...후지미야 치아키보단 낫지않나 싶기도 하고..?

351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22:27

situplay>1597027135>344 웃지마 난 진지해

situplay>1597027135>347 오너가 개입하는 수밬ㄱ에(?)

성운주 하이

352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23:07

경진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오늘 훈련을 했던가

35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23:52

☆SSR 캐릭터 최세은&장경진 픽업 가챠 이벤트
『하늘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유저 반응 :
"아? 단챠로 왔다고? 꿈인가?"
"세상에 신은 없다 최세은&장경진가 있으니까"
"뭐지... 나... 왜 울고있냐...."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아마도 얼굴에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는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가고 있고, 주변 사람들이 감탄하면서 바라보고 있는 그런 일러스트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역시 하늘은 이래야 하는 법이지!

세은:잠깐만!! 이것만 이상하잖아! 왜 내가 미모로 잘난척 하는 것 같은건데!! (방방)

354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23:55

situplay>1597027135>337

오냐. 진슐랭가이드는 충분하다...!

355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24:56

성운주 어서와

>>351 보이지 않는 손 개입인가
받아들여주지 (으르릉)(?)

356 철현 - 이지 (jD9z7ZYm52)

2023-12-06 (水) 23:24:58

"네 즐거움을 포기하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는 일이지."

자신의 일이 필요 없었냐는 물음에 잠시 고민하다가 선을 긋는다.
분명 경계는 꼭 필요하다. 그러나 즐거움을 희생하면서까지 경계를 해야할 때가 있고 굳이 그럴필요까진 없는 때가 있다.
지금은 명백히 후자였다.

"만약 네가 다른 이들과 노는 것보다 경계하는 것이 더 마음 편하고 즐겁다면, 네 행동은 필요 없는 행동이 아니야."

만약 진짜 그렇다면 철현은 더 이상 그녀에게 경계를 그만둘 것을 권해서는 안되었다. 그것은 또 다른 강요이자 폭력이었으니까.


"하하, 공감가네. 나도 살 타는 거 싫어해. 공부하는 데 방해가 되거든."

따사롭다 못해 뜨거운 태양광이다. 확실히 이 날씨라면 아무리 선크림을 발라도 살이 타고 말 것이다.

"빗나가면 안되는 거야? 네 능력 훈련에 사격이 들어가?"

살이 타는 것이 싫어서 놀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서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유다. 그렇기에 그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간다.
그런데 두번째 대답에서 의구심이 들었다.

능력개발과 공부를 동시에 열중하는 철현은 없는 시간을 쪼개야하기 때문에 공부 시간이 소중하다.
그렇기에 화상으로 공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런데 이지는 왜 사격을 중요시 여기는 걸까?
그것이 능력 훈련과 관련이 있어서?

357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25:03

세상 무너짐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이벤트에서라도 등장시켜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8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25:27

>>357 혜우 울거야
울려버릴거야!

359 동 월 - 훈련 (SG8QW.VAQQ)

2023-12-06 (水) 23:25:41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探索者よ探索しろ“!! https://picrew.me/share?cd=bVU0Dab48b #Picrew #探索者よ探索しろ

>>0

설마했지만, 피해갈 수 없었다.
그렇게 조심하고 또 조심했지만 끌려갔다. 그나마 무기로 쓸 수 있는게 많아서 다행이었을까.

" 하아.... "

그래도 몸 성히 돌아왔다는 것이 다행일까. 하지만 완전히 성한 것도 아니었다. 너무 편하게 놀면서 마음이 풀어진 탓이었다.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는 동안 생긴 상처는, 동월이 혼자 어떻게 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음.... 다친건 그냥 숨기기로 할까. 어차피 응급처치 도구 정도야 가지고 있고, 다같이 놀러왔는데 분위기를 망치고 싶진 않았다. 죽을만큼 아프다거나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니까. 바다에만 안들어가면 어떻게든 될 것이다.

" 지겹다. "

행여 누가 볼세라 후드를 뒤집어쓰고 해변가를 느릿하게 걸어다녔다. 그런 와중 정하가 보낸 메세지를 확인하고서, 피식 웃는다.

" 맛있겠네. 아마 못먹겠지만. "

이런 모습으로 돌아가긴 좀 그러니, 근처 화장실에라도 들려서 붉은색 핏자국을 지워내고 가야겠다. 그 정도의 시간이면 아마 라면은 이미 모두의 뱃속으로 사라져있을테다.
못먹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다들 라면에 정신이 팔려있을테니 현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을것이라는게 불행 중 다행이려나.
한숨을 푹 내쉬며, 얼굴을 일단 대충 슥 닦아본다.

" ..... "

그러던 중,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 왜 여기있어? "

당황스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왔을테다.

360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26:28

>>3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은이 외모로 기만하는거 (아님) 레어한데 조았어 겟토 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다 해줘서 고마워~~ (복복

361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26:34

>>355 (멘탈금간자의 세상서러운 삑삑삑)

362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27:16

동월이 실종된 친구 환각보니 (흑흑

363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27:35

뭐에요. 은우 섬에 괴이가 왔어?
퍼스트클래스의 영지에 침투하다니..공기펑 맛 좀 봐야겠구만. (안됨)

364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28:14

>>334 헉 저도 해주세요!!
.dice 1 2. = 1
1. 은우
2. 세은
으로!!!!!

>>362 ?? 안이용 저거 그냥 저지먼트중 누구 만났다는 컨셉인데용 (경진주 바보ㅋㅋ) (끌려감)

365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28:36

오늘 잘때까지는 계속 받는다는 것이에요! 하핫! 어제는 심심했는데 오늘은 심심하지 않아!

아. 위의 있다/없다도 일단은 계속하고 있어요!

366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28:56

>>359 어라? 동월이 어디서 뭐하다 다쳤냐
설마 또 괴이인가!
딱대 혜우 몸통박치기(힐링) 들어간다

>>361 아이고 왜 우러 애기친칠라야 (둥기둥기)(눈물닦닦)

367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29:13

>>363 ㅋㅋㅋㅋㅋㅋ정확히는 은우 섬에 있다기보단, '섬모양 괴이가 있는데 마침 섬에서 어떤 조건을 만족하고 낮은 확률도 뚫어버림' 이겠지만요!! 동월이처럼 헛짓거리 안하면 안끌려간다!!

것보다 은우라면 진짜 전부 없애버릴거잖아.... (옆눈)

368 서성운: 훈련 레스 (M3S5C3UNU.)

2023-12-06 (水) 23:29:41

>>0

오늘은 얼떨결에 연구소에 들리게 됐다. 이능력과 관련있는 연구소가 아니라, 엉뚱맞게도 신소재 개발을 주로 하고 있는, 대학 내부의 연구소였다. 중력조작 능력자가 있다면, 서로 비중이 다른 원소를 무중력 환경 하에서 합금화하는 실험을 할 수 있다나. 수당과 별개로 커리큘럼으로 인정받도록 서류도 써주겠다는, 좋은 조건이다.

이러나저러나 이능력 개발에 도움이 되긴 했다. 안전 유리 너머에 있는 녹은 금속이 부어져들어가는 도가니에 능력을 적용해야 했는데, 투명한 무언가로 가로막힌 물체 너머에 능력을 발현해보는 것은 생소한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실험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듯하다. 온 얼굴이 피곤에 찌들어있는 것만 같은 대학원생 형이, 그 피곤한 얼굴로 저럴 수 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한 환한 얼굴로 손을 잡고 흔들어주는 게 꽤 뿌듯했다.

369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30:02

아차, 짤은 잘못 첨부한 거에요 👀💦

370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30:04

은우 키 180 안된다고 놀리면 뭐라 반응할까

한양이는 키갖고 놀리면 손목이 사라질거 같고

희야는 필멸자자식 네놈 눈엔 그딴것만 보이겠지(날조)

철현이는 180 세이프

태진이는 어 그래;; 이럴거 같은데(?)

371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30:23

>>366 네~~ 바부라서 휴양지에서도 괴이 끌려갔다왔대요~~~ (동월:ㅠㅠ)
ㅋㅋㅋㅋㅋㅋㅋ몸통박치기라니 동월이 상처 숨기고 도망다닌다 (??)

372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30:52

situplay>1597027135>358 아니 아지가 든든해지는게 그렇게 싫어???(??)

373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31:32

>>3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한지붕 아래죠? 피냄새는 못숨기죠?
동월이 몸통박치기로 내일 훈련 써야지
거절은 거절한다 (등짝)

374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31:43

>>366 (세상 서러운 얼굴로 >>241 가리킴)

375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31:47

situplay>1597027135>368 햄스터 우는짤 잘못들어간거 왜이렇게 웃기냐 ㅋㅋㅋㅋㅋㅋ

376 경진주 (rzIrNuPkFg)

2023-12-06 (水) 23:32:10

situplay>1597027135>364 힝잉 동월주가 나더러 바보래 오늘밤 문단속 잘해

이게 한정일상 배경이었을 무언가야? 멋있다 확실한건 경진이는 저런 동월이 보면 갭 너무심해서 몇턴 삐그덕댓을거여

37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32:19

>>372 든든도 적당히 든든해야지!
귀염말랑순진뽀쨕한 애가 저렇게 되면 누구라도 울어!

37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32:28

>>372 성운이가 저렇게 된다고 생각해봅시다

37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33:27

>>374 아


에이 아냐 괜찮아 지금 성운이랑 잘 놀고 있으면 됐지 머 ㅎㅎㅎㅎ (둥기둥기) 아이 안 슬프다 눈물 뚝 하자

380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34:47

>>377 그.. 그래...?
>>378 그건 확실히 좀 놀라울지도

381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35:07

조각글이랬는데 글에 가까워진 기분.-Dream

주의* 폭력적이고 불쾌한.. 묘사 있을수 있음.

"티도 커리큘럼 받기 싫지?"
"나 안 받고 싶어... 할 때마다 너무 괴롭단 말이야."
커리큘럼을 받고 한참을 숙소 침대에 뻗어 앓던 소형이 자신에게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세상에. 커리큘럼을 안받겠다니. 그런 거 외부 인사들이 들으면 욕할걸?"
"걔네들은 다른 데 커리큘럼만 알잖아!"
큰 소리를 낸 소형이 무심코 냈다는 듯이 스스로 입을 막았고. 저는 체념과 애석함으로 눈을 내리깔았다.

"규칙은 지켜야 해. 그래야..."
그마나.. 라는 말만 남겼지만. 아직 개화하지 않은 소형은 모르는 게... 나을거라 생각해요.

"취침시간이니까 잘 자. 내일은 학교 가는 날이니까."
"티...."
무어라 웅얼거리는 소리를 놓고 일어나 개인 숙소로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

"네가 잘하지 못해서, 규칙이 조금 바뀔수도 있다는 것 같단다."
그 눈이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때마다. 작아지는 것만 같을지도 몰라요? 실제로도 무릎을 꿇고 있었을 거에요.

"우리가. 해주는. 노고도. 모르고. 아프다고. 싫다고?"
"감히? 열심히. 해도. 제로잖아?"
"걔는 말이지 네가 감시가 있는 걸 안 알려준 걸 더 싫어할텐데? 응?"
"아. 그래. 그것도 걔네들이 티라고 부르는 네가 원인이었잖아?"
어절마다 끊을 때마다. 아득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아니 진짜로 아득한 게 맞겠지만요. 그런데. 정신을 놓으면 소용이 없다고 해서. 정말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저...열심히 할게요.. 네?"
"네 의사같은거 물은 적 없어. 어디서 말대꾸야?"
"......"
"왜 대답이 없어? 이거 안할 거야? 나약하잖아?"
머리채가 잡혀 끌려올려진 것 같은데. 감각이 안 느껴지고 눈앞이 가물거려요. 아프지는 않아서 장점?


"....."
꿈인가. 꿈이 아닌가. 꿈이 아니라면 많은 사람이 머무는 곳은 안된다. 그런 곳은. 질량에 취약하니까. 하지만. 여긴 바닷바람이.

"....아니네요."
외진 곳에서 깜박 졸았던 모양입니다.

382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35:43

>>367 은우:그러니까 어쨌든 내 부원에게 해를 끼쳤다는거네?
은우:괴이인지 뭔지 나와. (죽은 눈)

>>370 아마 신경 안 쓰고 그냥 피식 웃고 넘어갈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계속 반복되면 아마 은우가 싱긋 웃으면서...

"아직 레벨5가 안된 이의 말이라서 그런지, 목소리가 여기까지 전달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네."
"계수 2자리 못 찍어본 이의 말이라서 그런가?"

라고 혼잣말 하듯이 중얼거리면서 피식 웃고 가버릴 것 같아요.

세은:간단하게 인성이 쓰레기에요. (절레절레)

383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35:47

>>379 그냥... 그냥 천천히 내려갈걸
아니면 그냥 공중에서 멈춘 다음에 잘못했어요 안했어요 하고 물어볼걸..

384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36:43

누구인가?

어느 놈이 감히 수경이 머리채를 잡았어?

385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37:42

>>373 아니ㅋㅋㅋㅋㅋㅋ 피냄새 예민한 혜우 까먹고 있었다... 동월이를 밖에서 재워야만 (?)
아 훈련으로 써주신다면야 감사떙큐입니다~~~ 그거 보고 나도 받아서 써야겠당ㅎㅎ

>>376 힝잉거리면서 문단속 잘하라니 이게 갭모에? (아님)
마저용~~ 쉬는데 괴이 끌려갔다가 다쳐와서 우울한 동월이~~ 저런거 쉽게 못봐요! (특:쉽게 보임ㅋㅋ)
확실히... 경진이랑 한 짓이 있다곤 하지만 저 상태면 그런 모습 싹 사라져있을테니... 🤔🤔 하지만 그건 경진이가 감당할 일ㅋㅋ (?)

386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38:00

아이고 수경아아ㅏㅏㅏㅏ ㅠㅠㅡㅠㅠㅠㅠ

387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38:11

뭔가 잘못된 시간선의 아이들 보고싶다

헬창 아지
히키코모리된 낙조
딸기먹기 광인 신기록 세운 철현이
미모의 괴도 된 세은이

38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38:27

>>382 키로 긁는 것은 남성에게 있어 만국공통의 욕설이며, 이는 성운의 리버스 자이로드롭 사건으로 증명할 수 있다.

389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38:28

(이미 다 받은 이야기라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음)
(그냥 조용히 있자)

390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39:06

《빌런 진정하의 기록》

이름: 진정하
비고: 복수를 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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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읍....그럴듯한데?

391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39:52

사실 키로 긁혀서 저러는 거라기보다는....

가찮게 왜 자꾸 옆에서 똑같은 걸로 콕콕 찔러대는거야? 라는 생각에 가깝지만요...(옆눈)

392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40:13

>>390 복수라...인첨공에 대한 복수인가...(아님)

393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40:27

문득 볶음밥 볶다가 옆에서 누가 구경하고 있으니까 “봐요, 불맛내기!” 하면서 불 위에서 웍 거꾸로 뒤집어버리는 성운이의 모습이 갑자기 생각났다 (물론 볶음밥은 무중력 혹은 역중력이 적용되어 쏟아지지 않습니다)

394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40:37

>>391
계속 그러면ㅋㅋㅋㅋ경진이가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되잖아 ㅋㅋㅋ

395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40:38

>>381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엎어져서 우는중)

>>387 + 평온한 말투로 단답만 하는 동월이

39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41:28

situplay>1597027135>393 벌써 놀라서 소리도 못지르는 아지가 보인다

397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41:53

>>393 보자마자 동월이가
동월 : 봐라, 받아먹기! (숟가락으로 공중에서 돌아가는 볶음밥 한숟갈 떠먹기)
하는게 생각나버렸다...

398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42:09

>>3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9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42:19

>>396 성운: (까르륵) (다시 뒤집어서 웍질 초ㅑ)

400 철현주 (jD9z7ZYm52)

2023-12-06 (水) 23:42:39

이지주 미안해요..내일 다시 이을게요..

401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43:05

>>397 성운: “야!!!”
“그러면 안돼 알겠어?”
“모르겠다고?”
“야!!!”
(...)

402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43:46

《빌런 수경의 기록》

이름: 수경
비고: 절대로 도발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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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치고는 위험도가 너무 높은 것 같은데요.

403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44:07

>>392
높은확률로 저지먼트사람들에 대한 복수가 아닐까 싶지만요...하하

>>393
...와오... 멋있어....

40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44:14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405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44:42

잘자요 철현주.

406 여로주:3 (k7ncQJBLqs)

2023-12-06 (水) 23:44:48

어쩐지 몸상태가 안 좋더라니.... 대자연이 왔구나...(골골골)

407 정하주 (WFD2SJuLpM)

2023-12-06 (水) 23:46:23

잘자요 철현주우....

여로주 안녀어엉....어머...힘들겠다...면역안떨어지게 조심해...요즘 독감도 유행이던데...

408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46:29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403 아침은 정하표 해물라면 점심은 성운이 새우볶음밥
이번 휴가, 저지먼트 애들 해산물은 원없이 먹고 가겠네요

>>406 얼른..지나가시길바라요..

409 유이지 ー 강철현 (eMFALCxsCg)

2023-12-06 (水) 23:46:31

"……"

저는 침묵했습니다.
선배님이 말씀하시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현재의 저는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감정에 대해서 완전히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도 이 필요 없는 경계를 서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혹은 이 일을 포기하면 전에 없던 즐거움을 새로이 느끼게 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그것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제 기분같은 게 저지먼트 부원분들의 안전과 공익보다도 우선시 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감히 무어라 대답할 수 없어서 거기서는 그저 가만히 있었습니다.

"빗나가면… 안 돼요."

저는 조금 강하게 말해봅니다.
탄이 하나 빗나가면 기회를 하나 잃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것은 곧 저의 실책으로 이어집니다.
쓸모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사격에만 해당 되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만에하나 초능력을 얻게 되더라도 같은 것입니다.

"저의 능력 성장에 관련 있는지는… 알 수 없어요."

레벨 0이 계수를 얻게 되는 것은 굉장히 드문 경우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평생 기대할 수 없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느 날 레벨이 올라가 하나의 초능력자로서 기능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일은 조금 기쁠 것 같습니다.

410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47:10

청윤, 성운

은우
낙조, 성운

411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47:26

힘내세요 여로주.

412 안희야 (22ZmnwqU3s)

2023-12-06 (水) 23:48:08

>>0

오늘도 평화로운 하루였다. 전쟁이 난 것 같긴 하지만 희야가 휘말리지 않았으니 달리 상관할 일은 아니었거나와, 가끔 안전한 곳이니 중립지대니를 찾는 아이들의 시원한 안식처가 되어주면 할 일은 모두 마치는 셈이었다. 오늘은 적당히 따스한 햇빛 들어와 따끈해진 바닥에 돗자리 깔고 앉아 크앙이의 목을 껴안은 채 책을 읽었다. 멀리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먹먹히 들려오고, 어느새 다가온 혜우는 졸린 듯하니 크앙이의 꼬리를 빌려주며 더위 먹지 않게끔 시원하게 능력을 사용해 주변 온도를 낮췄다.

그렇게 혜우 잠들 적엔 머리 한 번 쓰다듬어주고는 마저 책에 집중했다. 중간에 조그맣고 하얀, 같은 세포로 이루어졌으나 뿌리가 갈라져 나와 그 외형이 다르며 지성을 가진 흥미로운 존재-희야는 이따금 인간을 그렇게 칭하곤 했다.-가 다가왔을 적엔 크앙이의 몸을 빌려주었다. 그리고 다시금 책을 읽었다.

옮긴이의 서평까지 모조리 넘기고 책을 덮을 적엔 혜우도, 지성체도 없이 어느덧 깜깜한 밤이 되어 있었다. 희야는 크앙이와 돗자리, 책을 챙기곤 펜션으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갔다.

413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48:48

철현주 주무십셔~~~

>>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성운이가 동월이를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가 궁금해졌다ㅋㅋㅋㅋㅋㅋ

>>406 아이고야..... (복복복복복)

414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49:02

>>402 저건...저건 막을 수 없어...재앙이야!! (동공지진)

415 유이지주 (eMFALCxsCg)

2023-12-06 (水) 23:49:40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416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49:52

situplay>1597027135>410 풀었으니 이제 다시는 안풀어야지(땀닦)

417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50:28

캡틴... >>364 저도 해주세요...ㅠㅠ (바닥에서 기어다님)

418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50:31

>>416 대체 뭘 푼 거예요... 저게 뭔데요. (흐릿)

419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50:34

>>383 에에엥 그거 왜
전혀 문제될거 없었는데?

>>385 감히 혜우우 근처에서 피냄새를 흘리고 다녀? 으르릉
저거 바깥이지? 해변인거야?

420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51:27

>>417 와 청소기다

>>418 예전에 누가 있다고만 얘기하고 안푼거 한꺼번에 풀었는데 다들 까먹어서 아무도 못맞출듯

421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52:00

뭔가 빌런수경이... 트리거만 안건들면 진짜 착하게 있어줄것같아.

422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52:09

>>412 혜우 쓰다듬어줄 때 골골거렸대
희야 손에 머리도 부볐대

423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52:34

>>422 진짜 고양이네

424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52:36

>>419 네~~~ 사람들 안만나게 해변에서 걸어다니는 중~~~ (그치만 마지막에 누군가를 만나버렸다) (그게 혜우우인가!!)

425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53:06

불안정하고 악명이랑 공격성이랑 죄다 높은데도요?

426 동월주 (SG8QW.VAQQ)

2023-12-06 (水) 23:53:20

>>420 ..... (아지주 흡입)

427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53:38

☆SSR 캐릭터 최은우&동월 픽업 가챠 이벤트
『마른 하늘에 날벼락! 푸딩 실종사건!』
유저 반응 :
"기다려라 내 신용카드가 간다"
"주 식 상 승 ! ! !"
"허어엉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ㅠㅠㅠㅜ"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은우와 동월이 나란히 무릎을 꿇고 있고, 세은이로 추정되는 뒷모습의 누군가가 발을 땅에 콕콕 찍고 있는 일러스트임이 분명하군요.

"내 푸딩 어딨어."
"내 푸딩 어딨냐고."

으아아악!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위에 하나가 있었구나! 8ㅁ8

428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54:10

다들 어서오세요.

429 수경주 (JTgIA/kTsU)

2023-12-06 (水) 23:54:35

하필 푸딩 실종사건.

430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54:50

situplay>1597027135>426 (그럿게 동월주의 혓바닥이 되어 기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431 ◆TMmm6tsoPA (UAiMOE7qps)

2023-12-06 (水) 23:54:58

일단 은우가 뭔진 모르겠지만 안 좋은 쪽임은 분명하군! 옆에 아무도 없는 것이 그것을 또 증명하지! (유명한 루트)

432 정하주 (cm83hnN1NU)

2023-12-06 (水) 23:57:40

>>425
그래도 10점만점에 5점 언저리면 평균이잖아~¿

>>427
아니 진단뒤에 사람있냐고 ㅋㅋㅋㅋ

433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57:47

>>413 “나한테 대체 왜이래”

>>410 이거.. 기억이 날 것도 같은데 다른 선배들과는 조금 다르게 보이는 선배들이라고 하셨던가요 카테고리가 2개였던 기억이 있는데

434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57:55

>>423 그러니까 아지 다음에 만나면 냥펀치다

>>424 그게 혜우우다! 얌전히 치료를 받으시지!!!!!!!!!!!!!!!!!!!!!!!!!!!

435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58:20

>>410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그런데 좀더 상세히 풀어주시겠어요 아지주?
.dice 1 100. = 49

436 성운주 (M3S5C3UNU.)

2023-12-06 (水) 23:59:14

>>412 (진짜 무릎에서 쬑겨났다.)

437 혜우주 (iDTZM4wlLY)

2023-12-06 (水) 23:59:28

혜우가 어쩌다 마음을 닫기로 했는지 풀
기로하는 건 너무 시기상조다
애껴야지 (썰봉인)

438 아지주 (9K9D.oeaGw)

2023-12-06 (水) 23:59:29

situplay>1597027135>431 생각하기에 따라 안좋은 쪽은 아닐수도?

>>433 오~ 하나 맞춤

439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0:21

>>427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말 안해드렸으면 큰일날뻔 했네 푸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러짐)

>>430 이거 그 생선 기생충 그건가? (아님)

>>4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성운아.... 너한테만 그러는게 아니야..... (옆눈)

>>434 이걸 걸리네.... (옆눈) 그치만 저거 아까우니 나중에 우울한 동월이 한정일상으로도 써먹어야징~~ (?)

440 여로주:3 (0C23zvnjm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0:35

《빌런 성여로의 기록》

이름: 성여로
비고: 어떤 방법으로라도 막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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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고란 은우가 남긴 거 같으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뭐지..(흐릿)

441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0:45

둘 중 하나가 누군지 알 것 같다고 하니까 아지주가 시선을 피하셨던 기억이 있거든요
성운이 맞구나...

아지도 성운이 선배로 안보는구나......

442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0:47

situplay>1597027135>434 왜 어째서

>>435 하지만 나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면 어떡할까
나중에 이름만 풀어야지 하고 이름만 기억해놓음 .dice 1 100. = 91

44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1:05

>>442

444 경진 - 타도! 천혜우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1:05

>>0

문자 알림음은 배너 형태로 화면을 작게 가렸다. 본래 시청하던 것을 방해할 크기는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정적이던 화면에 작은 변화는 이목을 끌었다. 경진은 수영장이 보이는 불길한 프리뷰 사진에 본능적으로 알림을 탭했다. 덕분에 혜우가 보내자마자 문자를 확인한 꼴이 되어버렸으나, 경진은 그런것에 연연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얼굴 붉힐일은 없다. 설마는 이번엔 사람을 방생해 주었다; 배스밤은 뒷처리가 쉽고(글리터 들어간건 논외), 무엇보다 진정하 2.0 사태가 일어나 혼신을 다해 청소했던 것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 아닌 것만으로도 경진은 크게 만족해, 짧막한 답을 보내보았다.

[예쁘네요]

그리고 수영장으로 다시 향해보았다. 공기중 은은히 퍼지는 꽃 내음과 여러 달달한 향은 취향이 아니었지만 알록달록한 불빛과 음악에 어우러지니 마냥 싫지는 않았다. 아침에 한번, 그리고 수영장 청소 후 한번. 이미 목욕을 과도하게 한 경진은 입수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여러 배스밤들이 녹고 거품물어 무지개빛 아말가메이션이 된 물을 가만 내려보려 했을때-

“어.”

툭 밀쳐지는 감각엔 반론할 여유조차 없다. 물결이 파동치는 감각과 따듯한 물의 온도, 향 강한 비눗물에 적셔져 허망한 낯짝으로 멀어져가는 혜우의 등짝이나 주시하다, 곧 뛰어든 아지가 물 튀기는 것에 팔 올려 무의미한 방어태세를 취한다. 여담이지만 이전의 만남으로 한아지가 일부러 자기 시야 방해 한게 아니라 믿어서 망정이지, 그 일상이 없었더라면 한아지도 천혜우와 한 패로 간주해 ’타도! 한아지‘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

혜우의 연주회는 저지먼트라면 누구나 초대받은 셈이다. 장소 설명이 불친절할지언정 관람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니 혜우 앞에 앉은 경진 또한 불청객은 아닌 셈. 오케스트라 에티켓이라 함은, 자릴 찾아 앉고 입 꾹 닫고 있는것부터 시작한다. 그걸 의식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경진은 형식적인 인사 하나 없이 혜우의 근처에 자리잡아 앉고 바닥쪽으로 눈을 내리깔았다. 자리 차지하고 있는것 무색하게 낯가리듯 잔디만 시야에 꽉 채운채, 혜우가 연주를 시작하고도 그러고 있었을 것이다.

곡의 정체성인 절정, 가장 아름다울 찰나; 숨결 살짝 부는 불길한 소리가 들려올테다. 양 엄지 사이에 적당한 두께의 잔디 풀잎 하나 붙든채 연주자 쪽을 힐끔 보며 숨을 들이쉬고선, 안정적인 호흡을 짧게 불었다.

-삑!!

풀피리 소리에 연주의 클라이맥스는 힘없이 그 소음에 묻혀버린다. 그 와중에 이자식 소나기네시스 아니랄까봐 풀떼기 따윌 부는데도 그 음량이 굉장하다. 커리큘럼의 연주는 이러려고 한 건가 싶다.

곡이 가장 찬란할 순간을 앗아갔으니 연주회의 흐름은 망가졌다. 경진은 만족한듯 묘하게 뿌듯한 무표정으로 잔디 잎을 딴데로 던져버리고선 입모양으로 뭔가 조심히 요청한다.

“앙코르?”

혜우가 응했다면 이번엔 가만히 한곡 다 듣고 박수 쳐줬겠지.

445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1:46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훈련 썼어 헤헤

446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2:02

situplay>1597027135>437 .dice 1 100. = 29

447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2:06

>>439 혜우는 우울하대도 냥펀치 날릴거야
그리고 치료해줌(?)

>>442 그냥
행동에 이유가 있으면 떼껄룩이 아니다

448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2:16

>>440 은우라면...저렇게 쓰지 않고 성여로. 면담이다. 이렇게 했을 거예요! 아마도!

449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3:14

situplay>1597027135>441 마지막줄은 아닌데
성운이 맞음

450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4:42

situplay>1597027135>443 하핫 나 개 쎄네

45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4:58

>>444 호오 흐음 헤에
복수를 저렇게 했다 이거지
흐으음

>>446 이미 봉인해서 다이스 돌려도 안 풀어줘
갠이벤 혹은 개인서사로 풀 때까지
"기다려"

452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5:21

situplay>1597027135>445 잘했어(진짜 잘했다는 뜻)
타도 한아지 ㅋㅋㅋㅋ

453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6:05

아. 자야지. 다들 잘자요

454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6:18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455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6:31

청윤이 성운이 한묶음
은우 한묶음
낙조 성운이 한묶음이지롱

잘자 수경주

456 정하주 (M.MluUMMLU)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6:46

여로여로... 죄악감 높은걸 보니, 자기를 구하려다가 뉴가 다치거나 했다던가...?

>>444
아니 청소 도와달라고 하지... 정하가 하면 1분안에 끝날텐데....

457 여로주:3 (0C23zvnjm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6:54

수경주 잘자.. :3 나도 슬슬.. 자러 가봐야지...

458 정하주 (M.MluUMMLU)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7:39

잘자여로주우

459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7:47

여로주 잘자
하... 보고서올려야해 미뤄야지(??)

460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7:47

수경주 주무십셔~~~~

>>447 역시 냥펀치의 대가인가 🤔🤔 이쯤되면 혜우우는 동월이를 고통스럽게 하는걸 즐기는게 분명하다 (??)

46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7:55

수경주 여로주 잘 자

462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7:57

여로주도 주무십셔~~~

463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8:18

청윤이와 성운이는 선배로 보이지 않는 사람일테고...
낙조와 성운이는 다른 선배와는 조금 다르게 보이는 선배일테고...
은우는 모르겠다.

뭐라도 있겠지. (갸웃)

464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8:46

오늘의 한아지

"워리 형 시끄러워요~"
"...아무 말 안했다구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시끄러워"

465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8:51

>>449 성운: (이상한 동물 앞발 모양 장난감으로 아지 토닥토닥. 앞발의 육구가 눌릴 때마다 삑삑 소리가 난다)

(문득 생각나서 다시해본 픽크루 Picrewの「와앙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Z8AmjHYwp #Picrew #와앙픽크루 )

46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9:00

>>460 아냐
그냥 찰지게 때리는게 좋은거야

467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9:11

귀여우니까 야광봉 한번 받으세요. (흔들흔들)

468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9:23

situplay>1597027135>463 (흥미롭!)
맞았는지는 안알려주지

469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0:02

안 가르쳐준다는 것은 곧 맞았다는 이야기지!
왜냐면 제가 가끔 그런 방식을 쓰거든요. 늘 쓰는 것은 아니지만. (팝그작)

470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0:19

situplay>1597027135>466 나도 그거 좋아해(혜우주 찰싹)

>>465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0:53

>>470 그렇다고 나를 왜 때리는데! (몸통박치기)

472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0:56

>>469 과연 그럴까(선글라스 쓰기)

근데진짜냐!!!! 지금도 나중에 풀려고 꿍쳐놓은거 있어?

473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1:15

situplay>1597027135>471 손맛이좋아아아악(날아감)

474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2:21

경진주 아직 있나
저거 훈련 반응 짤막하게라도 해야겠는데
뭐가 좋을지 골라줘야겠는데

475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2:34

엄청 많죠.
모카고 이제 챕터 하나 끝났을 뿐인걸요! 아직 지나가야 할 챕터가 3개나 있는걸요!

476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2:57

>>471 성운: (동물 앞발 장갑 끼고 혜우도 삑삑삑삑)

477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3:01

>>475 우아악... 캡틴이 이름만 풀면 내가 어떻게 맞추지!!!!!

47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3:18

>>467 (은우선배한테도 삑삑삑삑..)

479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4:09

>>464 ㅋㅋㅋㅋㅋㅋㅋ잘때 누워서 하는 말인가?
이젠 아무것도 안해도 시끄러운 동월이ㅋㅋㅋㅋ

>>466 흠. 그냥 때리는게 좋은거라니. 이녀석 대장감이군 (?)
동월이는 항상 웃으면서 맞아주겠지... 그리고 고통받고

480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5:14

situplay>1597027135>479 맞아
정확히는 환청이다 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안해도 시끄러운 동월이...

481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5:27

>>477 캡틴이 이름만 던지면 저 캡틴이 또 뭔가 편애질을 하는구나...라고 하면서 조정스레 끌고 가려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직 나오지 않은 떡밥들이 많을 뿐이지요!

482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6:23

>>481 엥 하지만 뭔지 모르면서 설마 그럴까

483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6:30

《빌런 류애린의 기록》

이름: 류애린
비고: 소중한 이를 잃은 아픔에 시달리는 것 같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2328-ce79dec46f59f00f04ff6285237059d5df78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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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902328

헤에... 🤔

484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7:00

애린주 하이
악명 낮은게 왠지 의도한거 같고 더 위험해 보여

485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7:47

애린주 어섭셔~~~~ 오늘따라 진단에 사람있다는 말이 찐하게 와닿는군.. 🤔🤔

>>480 환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야 미안해... 그치만 아지 타격감 있어서 동월이가 놀리는걸 좋아해...

486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7:56

>>482 생각보다 캡틴에게 오는 어둠이란 엄청 많은 법이죠..(R1 순간을 떠올리며..)(절레절레)

>>483 어서 오세요! 애린주! .......어...어어...어어...(흐릿)

487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9:14

다들 아뇽~~~~~~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10시즈음에 잠깐만 쪽잠 자야지 한걸 여태껏 자버렸서. :3

488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0:00

situplay>1597027135>4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는 몰라도 아지주는 좋다(??)

>>486 꽤 어려운 자리구나(은은)

489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0:19

2시간 정도면 쪽잠이라고 생각해(?)

490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0:29

>>473 잘 날아간다 (구경)

>>476 혜우 : (경계하다 곧 골골거림)(옆에 스윽)

>>479 왜 대장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맨날 때리지는 않을겨 얼마 지나면 평범하게 지나칠걸

49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1:10

>>483 호오오...
애린주 어서와

492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2:19

situplay>1597027135>490 (밤하늘에 아지주 자리 됨)

493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2:25

《빌런 천혜우의 기록》

이름: 천혜우
비고: 그에게 당한 이들은 모두 이상 증세를 보였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2328-018a1d6d6a9615e2c7b1307075ef973c286e7d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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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902328

(진단에게 꿰뚫렸다)

494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3:04

>>439 그래도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고, 나름대로 즐겁기도 즐거웠으니까 동월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동월이한테 매운거 잘먹어? 하고 스산한 미소를 짓고 한번은 물어보지 않았을까 👀

>>487 성운: (>>465 끼고 점례 삑삑삑삑)

>>490 성운: (기대기)

495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3:06

혜우우는 죄악감도 높구만

496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3:19

이상 증세... 근육이 근육근육하게 변하는거군요! (아무말 대잔치)

497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3:41

>>496 그거 부럽다 나도 한대 때려줘 빌런 혜우우

49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4:30

《빌런 서성운의 기록》

이름: 서성운
비고: 복수를 원하는 것 같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2328-2fb033901731255d0c63d8760b5439771255da8c

악명 2.5, 공격성 6.6 추정, 불안정 2.5, 위험도 6, 죄악감 10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2328

499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5:39

흠 (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2328

>>487 2시간이면 쪽잠이 맞다. (끄덕) 끄엨 (짓눌림)

>>490 평범하개 지나치더니 혜우우야 인사라도 해줘 ^-ㅜ (뭔가 데자뷰)

500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5:50

🤔 얘껀 왤캐 날씬하지

situplay>1597027135>474 ㅁ 무서운데 혜우 화 많이내..?? ㅋㅋㅋㅋ 반응 안해줘도 되는데 해준다니 나야 좋지~~ 선택지중 피 덜 나오는걸로 할래(??)

501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6:12

>>498 안정되어 있는데 공격성 위험도는 높다니 더 무섭군
죄악감 근데 너무 크잖아

50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6:52

>>494 혜우 : (냥펀치...)(참고 가만 있음)

>>495 죄악감 높은게 핀포인트일걸

>>496 >>4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5분만 근육뽕맛 느끼게 해준담에
마른 고목으로 만들어 버릴거야

503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6:53

혜우우주도 안ㄴ
(성운이 삑삑이에 당해 사망)

504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7:12

동월이 뭐에 집착하는 걸까

경진이 되게... 그래프가 뒤집개 같이 생겼네
위험하진 않은건가

505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7:43

왜 다들 내가 쓰담으면 납작해지는겨! :0

506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7:51

뒤집개라니 스폰지밥 같고 좋다

507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7:55

(고목 된 아지주)
인간고목으로 박물관에 서서 숨쉬는것만으로 돈벌어야지

508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8:11

애린주 난 쓰담 없이도 납작해!

509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8:17

>>506 안녕히게살버거~~

510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8:39

>>505 애린주 손이 무거워서(?

511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8:59

>>494 ㅋㅋㅋㅋㅋㅋ그렇다면 다행이다 ^-ㅜ
매운거요? 그냥저냥 평범한데 좋아하기는... 하죠? 혹시나 핵불닭소스같은걸 넣는다면 입에서 불나면서 소리지르는 동월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적 극 추 천!! (동월:야)

51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9:22

>>498 머야 성운이 복수해?

>>499 흠(흠)(따라하기)
인사해달라고 매달리면 마지못해서 안녕 정도는 해주지 않을까

>>500 그래프 모양이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떄기냐고
선택지가 두개 있어
양심은 아프지만 몸은 안 아픈거랑
양심은 안 아프지만 몸은 아픈거
뭐로 해줄까

>>503 헉!
성운이가 애린주를 주겼어!

51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9:25

>>502 성운: 👀 (가만 보다가) (어깨에머리치대기)

>>503 (삑삑삑삑삑삐~)

514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9:29

>>498 죄악감이...흐음...(빤히)

>>499 ...아니..진단님..뒤에 사람있는거죠?! (흐릿)

>>5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 저런 이들이 빌런이 되면 무서운 법이에요!

515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0:41

>>512 아아 장경진 배신자빌런놈 주제 안전제일메론소다인... ㅋㅋㅋㅋㅋㅋ 후자로 할게 첼로로 머리통 맞으려나

516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0:54

근데 사이 안좋은 애들이 은근히 없어서 놀랐어
아지주는 아지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하나쯤 있을 줄 알았는데

517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1:24

(역시 지금 단계에선 뭔가를 풀 수 있는 것이 없다.)
(빨리 챕터2로 가야만 해.)

(대충 16일 남음)

518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1:34

안전제일 메론소다 오랜만에 들어본다 소예야 ㅋㅋㅋㅋ

519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2:11

>>516 나도 지금쯤 경진이 욱해서 승질내고 혐관 두세개 더 만들줄 알았는데

520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2:12

>>517 2 되면 뭐풀지 궁금해

521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2:27

>>519 그렇지
애들이 다들 순해

522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2:34

>>511 성운: “흐응, 그렇구나~”
성운: “오늘 저녁은 해물 투움바 파스타야~ 동월이도 먹을 거지?”

(그리고 한입 먹는 순간 입안에서 벌어지는 지옥 캠프파이어)

성운: “동월이 건 특별히 하바네로로 맛을 내봤어~”

523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3:10

>>504 뭔가뭔가에... (옆눈) (도망)

>>505 당신의 뽀요뽀요. 사람을 짓누른다. (?) 그치만 납작해지면 더 쓰다듬어줄거잖어요 (애린주:아닌데요)

>>512 왜 따라해욧!!! (복복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달려야 인사 해주는 혜우우... (흐릿) 그래도 그냥 지나치면 동월이가 인사 안해주냐고 붙잡긴 하겠다...

>>514 오늘따라 진단이 작두를 잘타요 선생님... (죽음)

524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3:30

성운이야말로 저지먼트의 꿔다논 보릿자루 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성운이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525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3:43

챕터2가 되면 이제 슬슬 제로원 떡밥도 던져야하고... 그림자들 이야기도 풀어야하고... 할 것이 많네요!

모두가 혐관을 원했다면....
역시 원래 정사대로 은우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블랙 크로우 아지트에 처들어가는 루트로 갔어야...(끌려감)

52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4:08

>>513 혜우 : (머리맞댐)(골골부빗)

>>515 후자 오케이 접수완료

>>516 그치만 비즈니스에서 일방적으로 싫어하면 일하기 껄끄럽잖아

527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4:37

>>521 님 캐가 제일 순해요 ㅋㅋㅋㅋㅋㅋ!!!!

>>522 성운을 향한 경진의 호감도가 조금 오릅니다 (아님

52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5:23

>>527 뭐야 왜아니야 올려줘요(?
경진이는 매운 거 좋아하나요?

529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5:25

>>523 우오아아아아앙ㅇ아아아 (봑실)
혜우 : 아, 뭐야. 거기 있었어요?
혜우 :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선배님. (총총 가버림)

530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6:13

비즈니스였냐고

>>5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꼬는 경진이와 말안듣는 혜우와...

53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7:02

>>530 맞아
아지도 포함이야

532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7:07

동월이는 이난리 치고있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한명쯤은 있을것 같다.

>>522 하바네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동월이 죽어 성운아!!!!
동월 : .... (의심하긴 하지만 먹을것에 예우를 갖추는 편) (냠)
동월 : 크 아 아 악!!!!!!!!!!!!!!!!!!! (사자후 지르면서 파이어브레스) 서성운 너 이자식!!!!!!!!! (매워서 아무것도 못한다)

53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7:17

리라가 정말 큰일 했어요.. (끄덕)

534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8:33

>>529 흑흑 혜우우 가면쓰더니 이제 반말도 안해준다 ^-ㅜ (??)
인사에는 만족하지만 어딘가 찝찝한 동월이가 남겨졌다고 한다...

535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9:12

>>528 올려도 된다고? (빵긋) 매운거 즐기는건 아닌데 맛있어해 그냥 평범하게 먹을걸? 불닭 오리지날 치즈와 우유 안 느면 쿨쩍콜록거리면서 먹는 정도

근데 성운이가 주면 성의가 있는다 완판하지 끝에 기선 콧물 질질 흘릴지어도

536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0:24

>>532 성운: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싫어하는 감정을 한방에 빡 앙갚음하고 툴툴 털어내버리는편) (동월이도 저지먼트고 동기라, 좋아하는 사람들 카테고리에 들어있음)
성운: “먹는 것만큼이나 자는 것도 소중히 할 것. 알겠지? 아, 그거 간이 잘 맞나 좀 봐도 돼?”
성운: (허락하면, 한 젓가락 집어먹고 땀 삐질) “응, 맵싹하게 잘됐네~”
성운: “먹기 힘들면, 내가 먹여줄게.” (스산한 미소)

537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1:03

>>530 은우:어쩌라고.
은우:일 안할거야?
은우:탈퇴하던가.

(삐뚤어짐)(세은이에게 끌려감)


>>532 리라...라기보다는 다른 이들의 많은 영향이 있었지요! 아무래도! 계기를 직접적으로 연 것은 애린이였고요!

538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1:11

situplay>1597027135>531 에 아지도 포함이라는 건 뭘????

539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1:27

>>5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읍... 동월주... 눈치가 빨라... (철컥)

540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1:45

>>530 그리고 그냥 아지........

541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2:35

>>535 돼요! (빵긋) 성운이는 자기 좋다는 사람 안 밀어내니까요
아, 경진이도 매운 걸 힘들어하는구나. 다른 사람 몫 투움바 파스타는 별로 안 맵게 조절하고, 기호에 따라 넣어먹으라고 따로 매운소스 준비하기.. (메모)
저지먼트 내에서는 성운이가 매운걸 상대적으로 잘먹는 편인가 보네요 👀


아, 1학년 애들 상대로 하바네로 투움바파스타 챌린지 열어보고 싶어졌어(못됨)

542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2:51

>>540 그냥 아지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4:14

성운: “아지는 아지인 채로─”
“아지가 될 수 있는 아지인 채로, 아지가 되고 싶은 아지인 채로, 응, 그대로가 좋아요.”

544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4:27

>>541 맵찔이 아지 먹겠다고 우기다 리타이어

545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4:44

>>538 글쎄용
뭘까용
오홍홍

>>541 그거하면 혜우랑 혐관 무조건이야
그냥 혐관되는거임

546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4:59

>>543 뭐야 뭐야 이 대사 너무 멋있잖아!!

547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5:19

>>545 알려줘!!!!!!!!

548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5:33

>>537
경진: 제가 일 안한다고 뭐 달라지는건 있고요?
경진: 어차피 은우선배는 우리 못미더워 하잖아.
경진: 그냥 부 해산하고 선배 혼자 일처리 하던가, 친목 도모용으로 저지먼트 부장질 하는겁니까?

(삐뚤어짐 2) (태진아 수정펀치)

549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5:57

>>548 와 긁기 🐕 죽여준다 정사 아니라서 다행이다

550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6:17

>>0
실재하는 바다를 접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바다에 대한 정보는 어렴풋이 이야기로만 들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제게는 동화와도 같은 개념의 것이었습니다.
눈 앞에서 이렇게나 넘실거리는 물들을 두고도 사실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풀장이 아니라는 것이 새삼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당황하는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일단 발 닿는대로 모래 위를 걸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을 느꼈습니다.
햇볕의 따가움을 느꼈습니다.
저 멀리 수평선에 걸친 저지먼트분들을 바라보며 오지 않을 스킬아웃씨들을 기다렸습니다.

그런 풍경 아래에 서있는 저라는 존재가 굉장히 작게 느껴졌습니다.

55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7:45

>>547 에이 다 나온건데 알려주고 자시고 할게 있나

552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7:48

>>544 우유 한잔가득 따라서 설탕한숟갈 태워주기...

>>545 아뇨아뇨아뇨억지로먹이는건절대아니고요 어디까지나 챌린지니까 도전할사람만 도전하는그런거!!
혜우도 매운거 잘 못먹나 보네요.. (저번의 고추장버터 반응 떠올림)

>>548 우와 경진이 진짜 매워

553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7:57

디스트로이어:아니. 이 녀석들이!
디스트로이어:학생들이 말이야! 어! 리더가 그런 위험한 곳에 데려가지 않는게 맞는거지!
디스트로이어:내가 학생때는 말이야!! (어쩌고 저쩌고 씨부렁씨부렁)

(이거 안됨)


참고로 디스트로이어는 당시 은우를 보면서 진심으로 혀를 차고 미친 놈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다는 것은 안 비밀이에요!

554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8:22

이지랑 같이 바닷가 산책하고 싶어지는 훈련레스에요....... (또륵)

555 한아지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8:42

>>0

수영해서 어느정도 가까이에 있는 바위에 올라가고 싶었다. 그뿐이었다. 하지만 아지는 까먹은 것이다. 자신이 맥주병이라는 것을...

오버리미트를 사용했으나 신체의 한계는 뜨는 것과는 관계가 없어서 더욱 빠른 속도로 가라앉을 뿐이었다.

556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9:04

이걸 훈련이라고 할 수 있나? 몰라 안되면 돌고래랑 노는거 써야지

557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9:23

>>555 으아악성운아빨리역중력

558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9:41

>>541 그릏구나 뭔가 미안해지네 경진이는 성운이 만나면 제일 먼저 할 일이 왕게임때 그 뽀뽀상황 사과하는 거라(?) 좋다는 사람 안 밀어낸다니 선배선배 하면서 따르면 호감도 오르려나 헤헤
성운이 매운거 잘먹는거 갭모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9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9:41

>>552 맵잖아
매워서 싫은거야
얘 클래식 투움바도 먹다가 매워서 얼굴 빨개질걸

>>5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애들 상대로 진심 싸움 한게 누군데! 어!

560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0:04

situplay>1597027135>551 비즈니스 관계에 아지도 포함이라는 건가? 아니면 말안듣는게 아지도 포함이라는 건가? 아니면 은우한테 아지도 반항한다는 건가?

561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0:40

situplay>1597027135>552 우유먹고 키커라 아지야

562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0:51

>>559 디스트로이어:그러니까 위험한거잖아. (빤히)
디스트로이어:그리고 내 진심 일격은 에어버스터만 가격했으니 상관없어.
디스트로이어:아무튼 그런거임. (헛기침)

563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0:58

디스트로이어 볼수록 성격 좋아 ㅋㅋㅋ

564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1:21

>>553 그냥 둘다 광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5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1:55

>>536 좋아하는 사람 카테고리라니 동월아 그래도 헛살지는 않았구나 (?)
동월 : (이걸 먹고 어떻게 버티는거지) (여전히 파이어 브레스)
그치만 해준사람 정성을 생각해서 울면서 전부 먹는대요... (그리고 아주 약간의 도전정신이 곁들여진)

>>539 으 악!!!!! (양손들기) ㅠㅠㅠㅠㅠㅠ이제 거리 생겼다... 혜우우우우... (우는소리) (??)

566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2:17

하 블크 리더도 잘생겼었는데 찌질하게 동료 버리는것까지 완벽했어 내취향 저격

567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2:24

>>560 음
다 정답인데?(?)

568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3:13

블크 리더 잘생겼었어?
흑밯흑안에 장발인가 그럈던거밖에 기억아 안나는대

569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3:22

Q.디스트로이어 아저씨를 보고 싶어요! 어떻게하면 되죠?

A.지금 은우의 섬에서 인첨공과는 반대 방향으로 수영을 하던지 헤엄을 치던지 배를 타던지 질주하세요. 그러면 짜잔. 놀랍게도 3일 안에 디스트로이어가 당신에게 찾아옵니다!

570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3:39

>>567 뭣
아지 충격받는 소리 여까지들린다

571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3:40

>>558 일단 저지먼트 부원이면 초기호감도가 잘 올라가요~ 아지도 성운이한테 살갑게 굴어서 친해졌고, 혜우도 처음엔 깐깐하고 데면데면했는데 두어번 쓰담담이랑 뜬금없이 프리허그 하는거 받아줬더니 내적친밀도 많이 올라갔구요, 대표주자가 리라..

>>559 매운냄새가 풍기는 것만으로 싫은거구나...!
동월이한테 복수할땐 혜우한테 미리 말해줘야겠네요 오늘 주방에서 좀 매운냄새 날거라구...

572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3:43

>>568 정말 옛날에 픽크루로 이미지를 보여준 적이 있긴했지요!

573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3:50

>>5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내 울음소리야! 따라하지마! (냥펀치)

574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4:21

흉도 있었어 (중요) 캡이 잘생긴 네카 썼으니까 잘생긴거 아닐까 집착광공 그림체 네카였는데

575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4:39

헉 기억안나

576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5:07

situplay>1597027135>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북자 잡아오는 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7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5:40

>>554 산책 해주시는 건가요?

578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5:55

situplay>1597027135>569 >>5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

579 아지주 (890NR8gvH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6:12

탈북자 진짜 (욕쓸뻔) 웃기네

580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6:30

>>565 성운: (말없이 동월이 앞에 커다란 머그잔에 우유 가득담아 놔주기..)
성운: (옆의 컵에 크림담아 놔주기) “정 어려우면 이거 섞어서 먹어···!”
(참고로 하바네로라고 해도 그렇게 많이 넣지는 않아서 매운 정도는 틈새라면과 핵불닭 사이 어딘가라네요)

>>569 그거 배그로 따지면 자기장밖으로 나가라는 거잖아요?!

581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7:08

>>576 디스트로이어:잡아오다니. 무슨 소릴 하는거지?
디스트로이어:사살이다. (진지)

헌터
이들은 인첨공의 기밀정보(초능력, 최첨단 기술 등)를 외부에 유출하려고 하는 자를 배제,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학원도시를 빠져나가려 하는 강력한 능력자와의 교전 경험이 많고, 능력자에 대한 교전 수칙도 잘 세워져 있다. 특수부대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티스킬이 쓰는 최신형 파워드 슈트로 무장하고 있다. 설사 인첨공을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추적해서 없애버리고 그 기밀정보를 알게 된 이들도 확실하게 제거할 정도로 상당히 과격하다.

582 정하주 (M.MluUMMLU)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7:17

눈을 감은지 30분째. 땀샤워하면서 일어남...왜 독감인데 뱃속이 듀ㅣ틀리는 기분일까.

58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7:31

>>577 이지랑 바닷가산책인데 마다할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혜우라도 따라가지 않을까요

584 리라 - 랑 (JAiU7b3Pqg)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8:24

situplay>1597027135>282

수학여행은 가 봤냐는 질문에 리라는 눈을 한 번 데굴 굴렸다가, 자신의 시선을 인지하고 잘 보이도록 손을 움직여주는 랑의 행동에 방긋 웃으며 제자리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는 반지를 응시했다. 주황빛 보석이 달빛에 반짝인다.

"당연히~ 아니죠! 이번이 태어나서 처음! 딱 그런 거 할 만한 시기에 일한다고 바빴으니까요. 언니는? 언니는 가 봤어요?"

비슷한 건 해 본 적 있지만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식하지 않는 척 연기해야 해서 두 배로 어려운—그룹 자체 컨텐츠 속 계산된 여행보다는 이쪽이 더 그가 그리던 여행에 가까웠다. 그리고 그건 좀 잘된 일인 거 같다. 장소가 특이하긴 하지만 제대로 학생의 역할이라고 할 만한 것을 수행하고 있는 건 사실상 지금이 처음이고, 그런 상황에서 온 단체 여행이기에 이만큼 즐거울 수 있는 것이다. 다른 때였다면 녹아들기는 커녕 겉돌았을지도 모르지. 상상만 해도 별로 유쾌하지 않다. 그런 건 한번 겪은 걸로 됐다.
리라는 손을 뻗어 랑의 반지에 박힌 보석을 손끝으로 살짝 톡 하고 건드려 본다.

"이것까지는 안 깨져서 다행이다. 저번에 엄청 위험했고, 아래에는 같이 못 갔으니까 많이 걱정했는데. 지금은 아픈 데 없죠?"

그로부터 몇 주의 시간이 흘렀지만 어떤 기억들은 뇌에 박제된 것처럼 때때로 꿈에 나오곤 했다. 그 기억들 안에는 당연히 랑도 있고, 그래서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때문에 이미 지난 일이긴 해도 한번은 묻고 싶었다. 더 제대로 막아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는 여전하다. 물론 그는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더 강한 사람 앞에서 한계는 명확했고 그건 결과적으로 패닉을 낳았다.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린 남자의 얼굴이 잔상처럼 피어오른다. 하늘에서 운석처럼 떨어지던 건물 파편도, 붉은 피도, 붉은색... 붉은 불길, 붉은 불의 뱀.
그만. 리라는 끝없이 이어지려는 생각을 끊어내기 위해 눈을 꾹 감았다가 떴다.

"어! 그건 연주하는 제가 멋있다는 뜻인가요? 하지만 오늘은 아직 연주 안 했는데~ 진짜 멋있어지려면 지금 한번 해야겠다."

이젠 아주 좋을대로 듣는다. 태연하게 말을 왜곡한(...) 리라는 랑의 어깨에 기댄 머리를 살짝 누르듯 부빈 다음 몸을 바로 세워서 우쿨렐레 케이스를 가까이 끌어왔다.

"들어줄래요?"

585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9:09

진짜 탈북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기전 마지막 소원으로 디스트로이어 볼냠 해보고싶다고 하면 들어줘?

>>582 정하주 어떡하냐... 물 더 마시고 땀 한바가지 다 빼면 좀 나으려나 ㅠ.ㅠ 요즘 독감 쎄....

586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9:18

<<582 (토닥토닥) 몸이 아프면 어쩔 수 없는 거에요...

그리고 이지와의 산책은 은우나 세은이도 아마 조용히 같이 할 것 같은걸요! 물론 은우는 나란히 걷기보다는 조금 앞장서서 걸어갈 것 같지만!

587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0:15

산책하는 이지 달달한 음료수 사주고싶다

리라주 안녕~

588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0:16

>>585 디스트로이어:(멱살을 잡고 들어올리기)
디스트로이어:유언으로 받아들이마. (대충 뼈와 살을 능력으로 분리해버린다는 이야기)(리얼)

(절대로 안됨)

589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0:23

>>582 독감에 복통이 동반될 수도 있어요. 명치가 아프면 위 문제니까 제산제, 배꼽 위가 아프면 경련이니까 진경제를 먹으라고 하는데 집에 그런 약이 있기가 쉽지 않은데.. 진통제라도 없을까요

590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1:07

어서 오세요! 리라주!

591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1:21

리라주 어서오세요~

59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1:41

>>570 룰루루
혜우 진심은 나도 모른다네

>>571 (내적친밀도 올라간 것에 양심이 찔림)
그 얘기 들으면 그 날 저녁 내내 부엌하고 성운이 근처에도 안 갈듯

593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2:03

멱살 잡힘>스킨십>경진주 입장에선 profit!!

철벽이네 역시 npc ㅋㅋㅋ

594 아지주 (PQxlPRVb9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2:22

아지 이지 산책간다고 하면 당연히 좋다고 따라나서는데 좀 시끄러움
아지한테 조용히 있고싶다고 하면 조용히 같이 갈수는 있음

595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3:25

이지랑 산책?
그런거 안해준다 혜우는 혜우의 길을 간다
그게 그냥 이지 옆이거나 근처일 뿐인 거다

596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3:30

하... 그림자 붉머녀 보고싶다...

597 아지주 (PQxlPRVb9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3:32

퇴근이다
야식먹고 보고서 쓰고 잘까
일찍 일어나서 보고서 쓸까

598 아지주 (PQxlPRVb9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3:48

situplay>1597027135>595 귀여워

599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4:07

근데 생애 마지막 소원으로 디스트로이어 볼냠하고 가는거면 딜교 쌉이득 아니냐

600 아지주 (PQxlPRVb9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4:20

어~라 근데 비상등을 켜고 사람이 갈수도 있나?
출근전 봤던 비상등 켜진 차가 아직도 켜져있는데
알려줘야되너?

60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4:33

>>597 먹고 쓰고 자
중간에 잡담도 해

602 리라주 (JAiU7b3Pqg)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5:08

디스아저씨 얘기하고 있었구나 마침 답레에서 딱 언급했는데ㅋㅋㅋㅋㅋ 이게 텔레파시?(아님)

나는 디스씨 좋아 리라는 다시 만나면 덜덜 떨면서 노려보겠지만
친구들과 팔찌와 약의 원수(?)

다들 안녕! 아직 욱신거려서 곧 자러갈거 같긴 하다 오늘 잡담 맛있는데 아쉽군... 내일 다 나아서 올게...

603 아지주 (PQxlPRVb9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5:14

아 전화번호가 없어
배터리 다되는거 아닌가

604 아지주 (PQxlPRVb9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5:31

situplay>1597027135>601 그래!!!

605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5:56

>>602 얼른 다 나아서 와 리라주 (부빗)

>>603 그럼 그건 차주 업보인거야 그냥 가자

606 아지주 (PQxlPRVb9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6:19

>>605 안됐군(종종걸음)

607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6:51

>>606 요시요시 (쓰담)
야식으로 뭐 먹을지나 고민하자

60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6:59

미리 푹 주무세요 리라주.. 아플 때는 자는 게 가장 잘 듣는 약이더라구요

>>592 당신이 선택한 애착인형이다 악으로 깡으로(후략

>>595 귀여워

609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7:47

어서 주무세요! 리라주! 몸이 아플땐 자야 하는 것이 맞는 법!

참고로 왜 약이 먹히지 않았냐...라고 한다면 디스트로이어는 초기의 물 공격에 베이긴 했지만, 그 이후는 모두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닿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그 시점에서 사실 디스트로이어에겐 큰 타격은 없었어요. (옆눈)

610 아지주 (PQxlPRVb9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8:01

>>607 뭐지? 쓰담받았다 잫 모르겠지만 좋군

뭐 먹을까 흐음

61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8:37

저 마이웨이 산책폼이 뭐가 귀여운거지
이해할 수 없군

>>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악깡버 해야 하는 쪽은 성운이랑 성운주일걸(?)

612 아지주 (PQxlPRVb9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8:55

고양이 같아서 귀여워

613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9:17

뭔가 이것저것 많이 한 것 같은 디스트로이어.
하지만 놀랍게도 쓰러뜨린 것은 에어버스터 하나뿐...의외로 전적은 저 아래의 블랙 크로우보다 못한 것으로 드러나...(어?)

614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9:37

>>611 그러고 있어요! ^p^

615 아지주 (z/geFBaWv6)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0:58

>>613 ...귀여워(어?)

616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1:20

근데 왜 벌써 600돌파야...(흐릿) 역시 판을 만들어야겠군!

617 리라주 (JAiU7b3Pqg)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1:33

>>609 그런거였나! 나 아예 약물 안먹히는줄 알았어 뭔가 특수한 신체개조를 거친 줄...
흑흑 잘가 알약 20알아 너의 희생 잊지 않을게 또르르르😢

부빗고양이와 친칠라를 끌어안고 자겠다...
다들 이따보는거야 너무 늦게 자지 말고! 아지주는 야식 맛있게 먹고 조심해서 퇴근하고!

618 리라주 (JAiU7b3Pqg)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2:26

>>616

그것이
"코뿔소"
니까

(진짜자러감)

619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2:54

>>612 그야 고양이니까 당연한거야
야식이나 정해라 떡볶이 어때

>>6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그냥 은우한테만 집중해서 그런거 아냐?

>>614 음
앞으로도 그래야 할걸(???)

620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3:17

>>617 혜우 : (그륵골골부빗)
리라주 잘 자

62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4:15

얼른 휴가 일상 끝나면 좋겠네

622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4:25

안녕히 주무세요!!

>>619 사실 그렇다기엔 동월이는 직접 팔찌를 뺀 후에 바로 파편에 충돌시켜버렸죠. 네. (옆눈)

623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4:59

>>621 지금도 휴가 일상 안하고 다른 일상 돌릴 수 있어요!
그냥 어디까지나 이 배경에서 돌릴 수 있다로 제시를 한 것 뿐이지!

624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6:14

>>617 (부비부비로 무릎에 털 왕창묻힘)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625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6:31

>>619 이젠 아주 고양이가 되어버렸군
석쇠구이랑 떡볶이중 고민중...

62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7:09

>>623 음? 아 그건 알고 있지
근데 공식적으루 귀가하는 때가 필요해서 그래
휴가 일상도 제대로 만끽하는 중이야

627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8:13

>>625 흥 싫음 안놀아 (멀어지는 냥스텝)
석쇠구이는 술 땡겨서 안돼
떡볶이 해 떡볶이

628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9:25

https://ibb.co/kynxh9Z
30!

참치들 : 왜 굳이 점을 쌔벼파나요? 그냥 브러시 크게 해서 찍으면 되는거 아님?
애린주 : 현실에도 점은 크기던 모양이던 지멋대로잖아요. (뻔뻔)

리라주 잘자~~ (뒷북 치는 참치)

629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9:25

저도 묘하게 졸려오네요. 어제 늦게...자진 않은 것 같은데.
아무튼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630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9:38

이지와 산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뭔가 브레멘 음악대같은 그림이 되었네요…

631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9:48

캡틴도 잘자라구~~ (뽀요뽀요)

632 성운 - 혜우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21:50

>>220

아무리 봐도 이 순진해빠진 새하얀 녀석이 자기 의지로 눈물을 흘릴 수 있을 정도로 영악해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혜우가 보는 그것은 사실이다. 서한양이 어느 특촬물 지원 의뢰를 받아온 평행세계에서 그랬듯 연기가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 할 수 있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일반인 레벨. ─자기 자신이 저지른 짓을 후회하느라 우는 데만도 눈물이 모자란 소년에게, 시늉하는 데에 흘릴 눈물은 없는 것이다. 그저 이제 더 이상 울어서는 안 되고 울 필요도 없다는 자기암시로 내면에 굳게 가둬놓은 눈물들이, 밖에서 흔들림이 전해져올 때마다 한 방울씩 배어나올 뿐이다.

혜우의 불퉁스런 반문에, 성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혜우의 악어눈물은 성운에게 아주 효과적이었다. 그 자신이 자신의 감정을 별로 꾸미거나 숨기지 않는 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도 보이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것이 호감이 있는 상대라면 더욱 그랬고, 혜우 역시도 호감있는 상대에 포함된다. 그래서, 그 끄덕임 역시 가장이 아니었다. 그래서, 혜우가 계속 토라져있는 것처럼 보이자, 성운은 이내 안절부절하는 기색이 되었다.

그렇다. 완전 무방비. 기습을 가하기에 절호의 찬스. 쩔쩔매던 성운의 표정이 으악?! 하고 놀란 표정이 되었을 때에는, 이미 성운의 한없이 쬐그만 몸이 혜우의 전신을 던진 바디태클에 채여 물속으로 끌려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아까 비치발리볼처럼 슝 날아가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저중력 같은 게 적용되지 않아도 성운의 몸은 충분히 가벼웠다.

풍덩!

그리고 시원스럽게, 세 번째 다이빙 소리가 폭포가에 울려퍼졌다.

솔직히 말해 데미지는 크지 않았다. 이미 두 번이나 다이빙하면서 젖을 만큼 다 젖었기 때문이다. 까만 나시티를 골라입고 오길 잘했다 싶은 생각이 새삼 들었다.

“귀, 귀에 물 들어갔어······.”

앓는 소리를 내며, 성운은 물 속에서 가볍게 몸을 가누고는 수면으로 둥둥 떠올랐다. 그리고는 혜우는 어떻게 됐는지 두리번거렸다.

633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22:12

>>628 우어어어어어 애린아!!!!!!!!!!!!!!!!!!

캡틴 잘 자

634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23:49

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628 여기에 동의할게요.
애린아...점례야...점순아...... (앓다죽음)

>>630 브레멘 음악대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확실히 그렇겠네요. 강아지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닭은 없지만 대신에 친칠라

635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1:24:14

>>633 우어어어어어 혜우우주가 동월주에 빙의햇서!! :0c!
(복복복복복복복복)

63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26:30

>>635 (급침착해짐)(근엄)(골골)

637 아지주 (gSuzGCeq6.)

2023-12-07 (거의 끝나감) 01:27:21

>>627 아니 좋아!! 좋아!!(꽈악)

애린이 짤 완성본 보고싶어

638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1:27:44

>>634 머야 죽지 마여!!! ;0!!
흨흨... 나 곰손... 그리고 잠탱이... 그리고 귀차니스트...

머??? 브레멘 음악대???
점례도 할래!!!
근데 점례는 악기 다뤄봤자 피아노나 뚱땅거릴거 같은데 제일 밑에 있어야 하는 건가? (?)

639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0:14

>>637 섬휴양 이벤 끝나기 전엔 나온댑니다~~ (죤)

오늘 퍼질러 자지만 않았어도 채색까진 했을텐데...

640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1:43

리라주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628 귀여워요.
완성본이 기다려지는 크롭이에요.

>>634 친칠라 귀엽네요…
닭은 이지로 할게요.
색도 비슷하고 잘 까먹으니까요.

64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2:03

>>637 (부루퉁한 얼굴로 안겨있음)(꿍얼꿍얼)

642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5:03

아지주랑 혜우주 꽁트가 넘 재밌다. (팝콘팝팝)

>>640 이지가 더 귀여워~~~ (복복복복복복복복)
이지도 잘 까묵는 편이야? :0c
와! 같이 까먹기대장 하자! (?)

643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7:21

>>642 애린주는 얼른 짤 완성시켜와 (볼에 냥발바닥 꾸욱)

644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8:16

>>641 이럴땐 이건가(키위 먹이기)(?)

>>642 (혜우주 봄)(애린주 볼에 그냥 발버닥 꾸욱)

645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8:21

>>638 이지도 정작 다룰 수 있는 악기는 없기 때문에…
부탁 드리겠습니다.

64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43:40

>>644 왜 키위인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발바닥은 뭐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7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1:44:00

>>643-644 그 아 아 앗 협공이라니이

648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01:44:02

경진이 소원권 어디에 쓸지 고민중...

649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01:44:50

>>646 아지가 혜우 먹일때 쏙쏙 잘들어가길래(??)
나는 사람이니까 그냥 발바닥이다!!!!

>>647 양손에 꽃 아닌 양볼에 발바닥!!

650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01:48:37

>>642 신경쓰지 않으면 금방 까먹어버려요.
애린도 그런가요?

65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1:11

>>647 (꾹꾹꾹꾹)(몰랑몰랑)
이 짤 넘모 귀여워
토끼인데 표정이 있어

>>649 그건 혜우지 내가 아니잖아!!!!!!!!!!!!!!! (냥펀치)

65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1:41

이지 부실에서 졸고 있을떄
몰래 꽃핀 같은거 하나씩 달아주고 싶다

65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1:58

>>647 (빗질까지 솩솩)

654 혜우 - 성운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7:45

나는 순진한 사람이 싫었다.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려는 사람은 더더욱.
그리고 그만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사람도 싫었다.

그렇게 만든게 나인 걸 알면서도.

...의도하지 않은 빌드업으로부터 태클까지의 흐름은 그야말로 성공적이었다.
물에 빠지기 직전, 잔뜩 놀란 얼굴이 된 성운을 보고 씨익 웃는 하얀 얼굴이 있었다.

가벼운 성운의 몸은 상대적으로 무게가 더 나가는 내 몸에 의해
매우 순조롭게 물 속으로 끌려들어갔다.
그렇게 또다시 푹 잠긴 후에 풀어주었으니
성운 먼저 위로 올라오는게 가능했다.

다시 올라온 물 위는 폭포 소리 말고 다른 소리는 없었다.
주변으로 파문의 여운이 서서히 번지는 것 말고는 움직임도 없었다.
아, 하나 있긴 했다.
내가 가져왔던 파란 튜브가 둥실거리며 성운의 옆으로 흘러왔다.

아마도 물살을 타고 왔겠지 싶은 순간,

"와악!"

푸왁 하고 물이 솟구치며 동시에 크게 내지른 소리가 성운의 바로 코 앞에서 났다.
양 팔로 물을 쳐올리며 내가 튀어나온 것이었다.
바로 앞이었으니 성운의 위로 솟구친 물이 다시 쏟아진 건 덤이었다.
성운이 놀랐거나 아니거나는 둘째 치고, 뻗은 팔을 그대로 성운의 어깨에 걸쳐 기댔다.
나는 혼자 못 뜨니까 튜브 대신으로 삼을 셈이었다.

"터어어어얼렸구나 서성운!"

붙잡혀 떠올랐을 때처럼 성운을 붙잡고서 당당하게 그리고 얄미운 목소리로 말했다.
마주한 얼굴은 다이빙 직전처럼 웃고 있었고
곧 아하하 소리 내어 웃기도 했다.
마냥 이 상황이 즐거운 것처럼.

655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9:10

>>651 일부에게 맞는 사례는 전체에게 적용된다

바로 귀납법이지(얼굴 고양이 발 모영으로 눌림)

혜우 아지가 다음날 준 만득이 잘 가지고 놀았을까

세은이랑 관계는 알고있다고 해도되지?

656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0:22

>>652
(…소유 정보가 없는 물건입니다…)
(제가 달았던 걸까요?)
하교 후 거울을 보고나서야 알아 챌 것 같아요…

657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3:08

>>655 만득이? 뭐야 나 뭐 놓쳤나
어딜 일상감 날먹하려고(?)
그담날 병문안 왔을 때 얘기해줬겠지

>>6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지 귀여워

65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4:00

본격적으로.. 물싸움.. 시작해도되겠죠 이것은

659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4:37

>>656 수상할 정도로 챙겨주는 보람이 있어요..!!

660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5:34

>>657 하하 들켰군

그때는 만득이가 아니라 말랑이라고 써서 못알아봤을지도

661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6:49

자기전에 뭔기 말하려고 했는데 장대하게 까먹어 버림

662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7:46

>>649 양 볼에 발바닥? 하지만 존잘님들의 발이니 오히려 포상이다. (도름)

>>650 신경쓰지 않는건 없지만 가끔 중요함의 정도와 상관없이 까먹곤 해! 까묵엇수! (I forgor...)

>>651 (몰랑몰랑)(몰랑토끼)
토끼도 은근히 표정 있닥우~~ (근거 없음)(짤)
(맞꾹꾹꾹꾹조물조물)

>>653 날 빗질해서...?
(마주빗질)(삽삽삽삽삽삽삽삽)

>>656 기여어...

663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8:41

>>658 에 계속 싸울거야?
성운이 너무해... (?)

>>660 아
아! 강아지 모양 말랑이!
잘 가지고 놀다가 유준이 몇번 뺏어갔대

664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9:40

>>662 누가 존잘이야 부끄러워(발꾹꾹이)

>>663 유즌을묻는다(완결형 됨)

665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9:54

>>662 아니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양이가 잡아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빡친토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앙ㅇ아아앙아아 반죽된다 (쫀득해짐)

666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0:15

아 뭐 쓰려했는디 생각났다

답레를 못쓰고 자는구나 하는 한탄과 미안함이었어

667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1:09

>>6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혜우우가 밥 제대로 안 먹어서 어쩔 수 없었대
매끼니마다 다 먹을때까지 압수당함

66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2:54

>>662 오애애애앻 (복실해짐)

>>663 일단 성운이한테 한번 물어보구요... 왠지 요번일상 혜우한테 성운주의 자세와 성운이의 자세가 달라요 👀

>>666 아지주도요...? (이사람 졸림)

669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4:01

(답레쓸때.. 성운이표정으로 이짤쓰기.. 메모)

670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9:08

>>668 어쩐지 고민이 많더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잘 절충해줘 응
혜우는 둘째치고 나는 몹시 즐거우니까
그리고 졸리면 일단 자라 (복복복복)

671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26:22

아지주는 주무시러 가셨지 참... (혜우주 무릎에 올라탐) (친칠라식빵)

67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28:11

>>671 (포근담요 꼬옥)(둥기둥기)(도담도담)
어제 고생 많았어 성운주
오늘밤 잘 자고 좋은 하루 보내자

673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02:32:26

친칠라가 귀여워요.
성운주 안녕히 주무세요.

674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2:34:28

>>664 아-지주요~~~ 앚이주도 가끔은 존잘이긴 한디... 🤔🤔🤔🤔

>>665 오, 안그래도 조만간 만두 빚어야 할거 같은데 좋은 반죽이군. (?)
(조물조물 심해액체냥이)
개빡친 토끼 귀여워~~~ 사실 짤의 이 모습이 진짜 개빡친 토끼라곤 하지만~

>>668 음, 역시 앙고라토끼야. 빗질하는 맛이 있지. (??)
(복복복복복복복복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675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2:36:02

아지주 성운주 잘자~~~
이지주도 자고 혜우주도 자자~~~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67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2:41:30

>>673 이지주도 자자 (이불 덮어줌)

>>674 (흐물흐물)(만두 소리에 빠져나감)
그럼 저건 덜 빡친 토끼로 하자
와 근데 귀가 저렇게 벌어져야 진심빡침이구나
진짜 하찮아서 귀여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7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7:24

>>676 :0c 흐물흐물 도망간다 액체냥이! (복복복복복복복복)
그렇다고 하네~~~ 그럼 바니걸 바니보이는 다들 빡친 걸까... 🤔🤔🤔🤔🤔
저 앙다문 진지한 주댕이도 오히려 귀여움...
토깽이 특유의 코입이 이어진 선이 넘나 귀엽거덩...

678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03:26:10

자보겠습니다…
오늘도 신경 써주셔서 고마워요.

679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03:37:31

>>678 이지주도 잘자~~~ (뽀요뽀요)

나도 잘자~~~ 😴😴😴😴😴

680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3:43:28

이지주 애린주도 잘 자

681 금주 (GAfZ.F4yn2)

2023-12-07 (거의 끝나감) 04:16:01

(셔터 닫기)

682 천 혜우 - 훈련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06:43:47



>>0

>>444
작은 연주회는 휴가 중 매일 저녁마다 열렸다.

기본적으로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지만
잘 알려진 가요를 즉석에서 커버하기도 하는 둥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은 자리였다.

연주자가 아닌 청자로 인해 흐름이 끊길 줄은 몰랐지만.

끼긱!

딱 하나의 잡음이 순조롭게 이어지던 연주를 끊었다.
어긋난 활을 들고 천천히 소리의 근원을 바라보았다.

작게 숨 들이쉬는 그 소리가 이걸 위해서였다니.

거기다 뻔뻔하게 앙코르를 읊는 낯짝을 보고 쯧, 혀를 찼다.

분명 수영장에서 떠민 복수겠지만
그렇다고 연주를 망쳐?

내 생각이 적반하장이라 해도 상관없었다.
스읍, 호흡을 고르고 다시 활을 들었다.
연주하던 곡을 이어가지 않고 새 곡을 시작했다.

선곡은, 그래, 어디 또 한 번 방해할 테면 해봐라 라는 마인드로 고른 곡이었다.

강렬한 곡의 연주를 끝으로 오늘의 연주회가 끝났다.
나는 첼로 정리를 하기 때문에 남들에 비하면 조금 늦게 자리를 벗어났다.
오늘은 일부러 더 느릿하게 정리해서 누가 어디로 가는지 뒷모습을 봐두었다.

묵직한 첼로 케이스를 챙겨든 후에 천천히 타겟의 뒤를 쫓았다.
어차피 펜션으로 가는 길과 겹치니 따라간다는 오해는 생기지 않을 터였다.
그렇게 조용히, 그러나 빠르게, 저 앞에서 흔들거리는 분홍 뒷통수를 따라가서
손을 뻗으면 닿겠다 싶을 쯤-

짜악!

찰진 소리가 나게 그 등을 후려쳤다.
그리고 재빨리 그의 앞으로 나서며 메롱, 하고 혀를 내밀었다.
내가 먼저 밀었거나 말거나 연주를 방해한 대사는 치러야 마땅했다.

그런 다음 딱히 뛰지도 않고 몇 걸음 앞서서 걸어갔다.
음, 이대로 첼로 케이스를 두고서 다시 나와 산책이나 해야겠다.

>>359
그리하여 펜션에 들러 첼로 케이스를 놓고, 잠시 뒹굴거렸다.
막상 들어오니 다시 나가기 귀찮아져서 그런 것도 있었다.

거실 소파에 누워 머리를 올려 묶을까 양갈래로 땋을까 따위의 고민을 하고 있는데
부엌 쪽에서 라면을 해먹느니 뭐니 한다며 와글와글 해졌다.
듣자하니 해물 라면이라는데, 딱히 입맛이 당기진 않는 메뉴였다.
가만히 있고 싶었지만 눈에 띄면 혹시나 휘말릴까 조용히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해도 졌으니 맨발로 해변의 모래나 좀 밟아볼까 싶었다.
그래서 나올 때 작은 에코백에 생수 한 통과 손수건 따위를 챙겼다.
신발도 일부러 가벼운 슬리퍼를 신고서 해변으로 향했다.

낮은 파도가 검게 일렁이는 해변은
딱히 조명이 없어도 반짝반짝 아름다웠다.
낮의 바다도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 밤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분명 사람이 없어서 그렇겠지.

아무도 없어보이는 해변을 맨발로 딛자
낮의 온기가 남은 모래가 부드럽게 발에 밟혔다.
간지러웠지만 사그락 밟히는 느낌이 꽤나 중독적이었다.

벗은 슬리퍼를 한 손에 들고, 모래가 반짝이는 것을 보면서 걸었다.
지나온 길에 아담한 발자국이 생기는 것을
간간히 돌아보며 걷다 보니 제법 멀리까지 오게 되었다.
어디쯤 왔을까 하며 고개를 들어 주변을 돌아보던 그 순간,
그의 당황스러운 목소리 만큼이나 황당하다는 눈빛을 숨길 수 없었다.

"내가 묻고 싶은 말인데요. 여기서 뭐해요?"

뭐하냐고 묻긴 했지만 그 대답을 들을 것도 없이 그가 뭘 하고 있었는지 파악했다.
바다의 짠내와는 전혀 다른 비릿한 철내음이 밤공기를 타고 흘러왔다.

여기에도 있었던 것일 테지.
그 괴이인가 뭔가 하는게.

미간을 팍 찡그리며 그를 흘겨보았다.

"얌전히 숙소에 박혀서 해물 라면인지 뭔지나 먹고 있을 것이지."

어쩐지 안 보인다 싶더라니.

나는 그가 또 무슨 핑계나 변명을 하며 도망가기 전에 잡아야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 그 팔부터 붙잡으려 했다.
아파하던가 말던가, 제법 강하게 팔을 쥐려 하며 말했다.

"저 안에서 다 먹고 자고 하는데 잘도 안 들켰겠어요. 어? 폰은 장식이야? 다쳤으면 부르라고. 또 침 바르면 낫느니 어쩌니 하면 상처에 손가락 찔러버려, 진짜."

그런 살벌한 말들을 하면서도 내 능력을 사용해 그의 몸에 있을 부상들을 회복시켰다.
어디가 어떻게 다쳤는지 살피고 하는게 좋겠지만 여건이 되지 않으니 전신을 순환하듯 회복시키는게 최선이었다.
부상이 다 낫고 고통도 사그라들 때 쯤 능력을 멈추었다.
그리고 메고 있던 에코백에서 손수건과 생수를 꺼내, 적신 손수건을 만들어 그에게 주었다.

줬다기보단 얼굴에 찰싹 붙여줬다는게 맞겠지만.

"이걸로 얼굴이나 깨끗이 닦아요. 그 꼴로 들어갔다가 시끄럽게 만들 일 있나."

거기까지 해준 다음에, 잠시 동안 그를 빤히 응시했다.
할 말이 있는 것처럼 입술을 달싹이기도 하면서.
하지만 곧 깊은 한숨을 푹 내쉬며 중얼거렸다.

"됐다. 내 일인데 뭐."

그런 다음 그에게 손수건 다 썼으면 달라는 손짓을 했다.
손수건을 돌려받고나서, 혹은 주지 않았더라도, 작은 한숨을 내쉬곤 다시 밤의 해변을 걷기 시작했다.

조금 전까지 듣기 좋던 밤바다의 파도 소리가
어쩐지 처량하게 들려오고 있었다.

683 동월주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09:25:17

조금만.... 조금만 더 버티면 금요일이야.... (밍기적)

>>6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우 반존대 뭐야 설렌다 (?)
손수걱 찰싹이라니 그래도 치료해줘서 고마워요 ^-^ 마지막엔 무슨말 하려했을까 궁금한데🤔🤔

좋 은 아 침!!!!!!!!!!!!!!!!!!!!!!!!!!!!!!!!!!

684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0:37:17

잠에 취해서 어장에 이상한 소리 할뻔했어

685 ◆TMmm6tsoPA (/LquHBcwYM)

2023-12-07 (거의 끝나감) 10:42:21

이건 꿈이에요. 아지주.
그러니까 하려던 말을 해도 괜찮아요.(소근소근)(사르륵)

686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0:48:01

맞아요! 앚이주가 되더라도 상관 없어!!!!! (?)

아지주 캡틴 안녕하세요!!!!!!!!!!!!!!!!!!!!

687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0:49:01

>>685 꿈인거야??

그럼 나 사실 (기차지나가는 소리)(코끼리가 코로 물뿜는 소리)(하마가 하품하는 소리)(돌고래 웃음소리)

688 아지주 (2F30lg5CDc)

2023-12-07 (거의 끝나감) 10:54:24

>>686 상관 있어!!!!!!

동월주 하이

689 여로주:3 (mdUeBcpk/c)

2023-12-07 (거의 끝나감) 10:58:48

오늘... 퇴근하면... 일상을 구한다....(파들)

690 동월주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10:59:39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퇴근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끌려감)

>>688 괜찮아!!!!!!!!!!!! 아지주도 앚이주도 모두 아지주이자 앚이주.... 어? (혼란)

691 여로주:3 (mdUeBcpk/c)

2023-12-07 (거의 끝나감) 11:03:22

>>690 캬캬컄캬ㅑ캬 나는 무조건 3시간 근무 후 퇴근하는 자이올시다 동월주여!!! 캬캬캬캬캬캬

692 아지주 (371swoT5Yw)

2023-12-07 (거의 끝나감) 11:08:03

situplay>1597027135>689 나는 올늘 답레쓰는게 목표야
여로 바다 즐기자!

>>690 헷갈려!!!!!

693 동월주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2:16

>>691 겨우 3시간 근무라니.... 이사람을 어서 24시간 근무형에 처해야만 (안됨) 부럽다!!!!!!!!!!!!!!!!!!!!!!!!!! (오열)

>>692 그런게 또 아지주와 앚이주의 매력... (끄덕)

694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11:24:55

앚이주가 아지주해서? :0c
귀여운 참치들 아뇽~~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695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1:34:26

애린주도 어섭셔!!!!!!!!!!!!!!!!! (뭉개짐)
다들 점심 먹자 점심!!!!!!!!!!!!!!!!

696 여로주:3 (mdUeBcpk/c)

2023-12-07 (거의 끝나감) 11:34:38

애린주 어서와!!!!!(또잉또잉또잉또잉)

697 여로주:3 (mdUeBcpk/c)

2023-12-07 (거의 끝나감) 11:46:27

나는 회사가야 먹을 수 이따!!!!! 시외버스 타고 출퇴근하기 때문이지

698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11:53:14

>>695 잌ㅋㅋㅋ 나 그렇게 무겁지 않어!!! >;3c
아닌가? 좀 무거울지도...? (아무튼 화남)(말랑말랑말랑말랑)

>>696 또잉또잉 끼여어어어엉!!!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시외버스 출퇴근 대다내~~~

699 여로주:3 (vJblfnyp2M)

2023-12-07 (거의 끝나감) 11:58:14

편의점에서 아주 끝내주는 점심을 먹을테야!!!>:3

700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1:59:46

>>697 그렇다면 회사에서 배달을 시킵시다!!!!!!!!!! (안됨)

>>698 핫하하 무겁지 않더라도 애린주의 뽀요뽀요는 날 짓누르지!!!!!!!! (말랑말랑탱글탱글) (맞주물주물) (짤)

701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1:02

>>699 끝내주는 점심!!! 나도 죽여주는 죽을 먹었지!!! >:3! 맛있었다! 굴죽!

>>700 으어어으아에... (극락의 경락마사지 당함)(주금)(범인은 동원참치주)

702 여로주:3 (vJblfnyp2M)

2023-12-07 (거의 끝나감) 12:46:05

동월주 동원참치였어!!!!>:ㅁ

시켜먹는 건 무리였구.. 삼각김밥이랑 컵라면 먹었다!!!

703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7:01

좋은 점심이네요! 전 닭육수로 라면 끓여 먹어봤는데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704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9:03

>>701 핫하하 이겼다!!!!!! (승리포즈) 동원참치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이제 월월이는 동원이다... (?)

>>702 내가 동원참치가 아니에요!!!!!!!!! DX
쪼오금 부실하지만 잘해따~~~!!!!!!!!!!

705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9:33

>>703 청윤주 어섭셔!!!!!!!!!!!!!! 닭육수 라면이라니 맛있었겠다....

706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9:39

>>702 오오! 삼김&컵라면! 최고의 점심이지!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게 어디야!!

>>703 청윤주 아뇽~~ 닭육수 라면이라! 은근 맛있지!! >:3

>>704 앗... 아아... 안돼! 더이상 월월이가 아니게 되어버려...!! (오열)

707 동월주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5:14

>>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동원입니다. 월월인 없어!!!!!! (아님)


흑흑 일하기 싫다.... 일상이던 훈련이던 독백이던 일단 손을 좀 움직여봐야겠어... (밍기적)

708 아지주 (aB1UuRIXLM)

2023-12-07 (거의 끝나감) 14:07:51

동원이라고?
사제복 입어줘

709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14:11:47

강동원 ㅗㅜㅑ

710 아지주 (Q/HOKHqq1c)

2023-12-07 (거의 끝나감) 14:13:37

ㅗㅜㅑ

남정네들도 홀린 강동원 사제복

711 아지주 (/TRadikWSg)

2023-12-07 (거의 끝나감) 14:16:49

수강주 왜 안오는거냐!!!!!!!!!!!!
아지가 수강이를 그리워한다!!!!!!!!!!

712 동월주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14:21:37

🤔🤔 이게 강동원이 되네.... 사제복이요? 사제복 사진만 가져와도 되죠? (?)

수강이는.... 14일 이상의 갱신 없음으로 그만.... (옆눈)

71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4:23:29

이제... 성운이가 유일한 자이로키네시스트에요... 👀

714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4:23:58

(정확히는 저지먼트 플레이어 캐릭터들 중 유일한)

715 아지주 (T7NEo8ttoQ)

2023-12-07 (거의 끝나감) 14:31:46

>>712 입혀서 가져오세요(?)

다시 돌아와!!!!!!(비명!)

>>713 우리 소중한 자이로드롭(?)

716 아지주 (T7NEo8ttoQ)

2023-12-07 (거의 끝나감) 14:32:20

젠장 아지가 수강이 친구로서 꽤 좋아했는데
친해지기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무튼 수강이 관령 발언은 여기까지 하고...

717 아지주 (T7NEo8ttoQ)

2023-12-07 (거의 끝나감) 14:33:14

동월이 사제복 입고 조용히 하고 있으면(조용) 꽤 멋있을거 같아

71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4:34:06

>>715 (무릎위로 토ㅑ)

719 동 월 - 모래찌개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14:44:34

작전명 [모래찌개]
4일째 - 13:09:27
동 월, 이리라, 유이지, 이 레
저지먼트 소속



모래는 딱히 유동성이 크지 않다. 그런데다가 밀도도 높은터라, 알갱이가 저렇게 잘게 부숴져있어도 적은 유동성과 높은 밀도에 의해 모래 위의 물건은 가라앉지 않는다.
자 그럼, 그런 모래에 강제로 공기를 주입하면 어떻게 될까?
공기를 통해 모래들 사이에 간격이 만들어지고, 그 벌어진 간격 사이로 모래가 끊임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되어, 모래 위에 있는 물건들이 가라앉을 때 비켜주게 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모래에 공기를 집어넣으면 물처럼 된다] 라는 것이다. 모래가 끓듯이 부글거리는 것은 덤이다.

이번 작전은 꽤나 손이 많이 갔다.
첫 날부터 준비한 보람이 있기를 바란다.

" 이레야. 알지? 누가 오면 소리질러! "

별로 소리는 지르고 싶지 않다는 이레의 말을 깔끔히 무시하고서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첫날부터 작업해놓은 굴 아래로 내려가, 위에서부터 끌어온 호스를 연결했다. 바닷속에서 고글을 쓰고 서로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호스 연결이 끝나고 우리는 조심스럽게 바다 위로 올라갔다. 밖으로 나오니 안절부절 못하는 이레가 보인다.

" 이제 집결지ㄹ "
" -----!!!!!!!! "

뭐라 말하려는 순간에, 이레가 소리쳤다. 아무래도 이쪽으로 접근하는 누군가가 있던 모양이다.
아니 이레야!!!! 진짜 소리지르라는게 아니잖아!!!!!
잘못하면 마카로프(은우) 에게 모두 살해당할거라구!!!!!

이지와 리라에게 눈빛을 보내니, 둘 다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이레를 납치(?)해서 조용한 곳으로 끌고가 진정시켰다.

현재 시간은, 대부분의 부원들이 밖으로 나와 해변가 또는 물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을 시간이다. 세팅은 끝났다. 모래 속에 빠지더라도 안전할 수 있게 허리만큼 올 만한 바닥을 만들어두었고, 섬 전체를 그렇게 만들어서야 곤란하니, 딱 사람들의 활동 범위 내에서만 모래가 끓을 수 있도록 모래 사장을 만들듯이 감싸놓았다. 그러니 이 버튼만 누른다면, 이제 저 모래사장은 지옥의 퀵샌드가 되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모든 자재는 리라가 담당했다. 나중에 종이랑 펜 좋은걸로 하나 사줘야겠구만.

" 시작해볼까? "

이지에게 넘긴 버튼이 꾹 눌리는 것을 확인하고, 곧 모래 속으로 가라앉을 친구들을 쌍안경으로 지켜본다.

땅속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려온다....

720 아지주 (QEOlZ7CFhw)

2023-12-07 (거의 끝나감) 14:45:15

situplay>1597027135>718 야호!!!!!! (복복복복복복복복)
하하 귀여운 친칠라 하하하하 귀여워 하하

721 아지주 (QEOlZ7CFhw)

2023-12-07 (거의 끝나감) 14:46:03

situplay>1597027135>719 동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2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4:50:23

>>715 인터넷 속 어떤 모델에게 입히겠습니다 (?)

성운주 어섭셔!!!!!!!!!!!!!!!!
핫하하 맛있게 끓여져라 저지먼트들 (안됨)

723 애린주 (L6CSIdPnbc)

2023-12-07 (거의 끝나감) 14:52:44

애린 : (찌개 재료는 말이 없대여.)

724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4:54:26

>>720 (마구 복복복당하는 중..)

>>719 동월이 오늘도 말도 안되는 짓을...!!

성운이는 어떻게 됐나

.dice 1 9. = 2

1~3 다른 아이들과 달리 허리가 아니라 가슴까지 잠길 성운은, 당시 운좋게도 점심 뒷정리 때문에 다른 데에 있었다.
4~6 당하기는 당했으나, 침착하게 역중력으로 자신을 사출시켜 탈출에 성공. 이후 퀵샌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다른 아이들을 도왔다.
7~9 매우 호되게 당했다. 하필이면 살짝 깊은 지점에 목까지 잠긴 바람에 패닉. 다행히 다른 누군가가 도와줘서 빠져나왔다.

725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4:54:49

애린주 어서오세요~

726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4:57:33

>>723 아니 애린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 : 얘 진짜 찌개된거 아니지? (일 다 끝나고 잡아서 끌어올려줌)

>>724 아 (아)
이걸 피하네 (이걸 피하네) 까비....

727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4:59:04

>>719 ㅋㅋㅋ 동월이 ㅋㅋㅋ 저거 답레 느낌으로 훈련 레스 하나 써도 될까요?

72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5:00:30

동월이 입장에선 성운이가 없었던 게 다행일 수도 있는 것이
4~9가 나왔다면 어떻게든 탈출한 성운이가 아마 퀵샌드 위로 자이로드롭을 해주려고 하지 않았을까 하고.. 👀

729 ◆TMmm6tsoPA (as4iRQf0CE)

2023-12-07 (거의 끝나감) 15:01:24

https://picrew.me/ja/image_maker/2151243

은우:(대충 전기가 흐르는 전용 삼단봉 들고 눈에 불 켜고 돌아다니고 있는 짤)

(사르륵)

730 아지-경진 (vAIdkIA2Qg)

2023-12-07 (거의 끝나감) 15:02:26

[진짜 소원권이다~ 나중에 쓰면 꼭 들어줘야 돼~ ( ˊ ᵕ ˋ )♡.°⑅]

1회용 소원권을 얻어낸 아지는 자신도 모르게 허공에 승리의 주먹을 들어올린다. 못생겨진 고양이에게 인사를 건네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고양이는 정말 못생긴 생물이구나!!

[하지만 엄하시다며~ 그래도 되려나~? ( •́ ▾ •̀ )]

아까 했던 말이랑은 상반되는 느낌에 아지는 고개를 갸웃한다. 지금은 덜 엄해지신 거려나? 경진의 목소리가 들려와 경진 쪽을 본다. 다행히 속상한 표정은 아니다. 아지는 느긋하게 경진의 안색을 확인하다 배시시 웃는다.

[다행이다~ 귀여워~! d=(´▽`)=b]
[낙조 선배님은 싸워주면 좋아할걸~ ᖜ ◟ᖜ]

어째 낙조에 대해 붙이는 호칭이 극존칭이다. 낙조의 습성(?)을 생각해 그렇게 문자를 보낸다. 멋있다는 말에는 금방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머리 길이에 만족하는지 아닌지 자신도 잘 모르겠다. 굳이 따지면 누군가 사준 슬리퍼같은 느낌이다. 딱히 크게 마음에 들거나 들지 않거나 하는 것은 없지만 신고 다니자면 신고 다니는 느낌이다.

[진짜~? 고마워~(⺣ﻌ⺣) ]
[앗!! 고양이 집에 갔다~ 〔´∇`〕]

나무 뒤에서 툭툭 털고 일어서 경진에게 다가간다. 여전히 캣닢 냄새를 풍기면서 말이다.

"경진아~"

목소리에 그새 높아진 친근감이 가득 담겨 있다. 그리고 기숙사 주변을 한바퀴 같이 돌고 들어가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 막레로 해도 좋고 더 이어도 좋다!

731 아지주 (vAIdkIA2Qg)

2023-12-07 (거의 끝나감) 15:03:14

피카츄은우(??)

732 아지주 (UadFnhjL62)

2023-12-07 (거의 끝나감) 15:05:57

인핸스드 컨디션 3명 아지랑 누구누구였지? 태진이 낙조 아지인가?

73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5:07:13

네, 맞아요!

734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5:13:15

>>727 아ㅋㅋㅋㅋㅋㅋ물론입니다!!!!!!!!! 얼마든지 써주셔요!!!!!!!!!!

>>7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 숨어있간 한데 더 튀어라 눈에 닿으면 바로 모래속에 생매장이다!!!!!!!

>>7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집에 돌아가면 죽겠네 죽겠어.... (어질)

735 아지-동월 (kTJG2vviQ.)

2023-12-07 (거의 끝나감) 15:18:43

"아무리 그래도 모래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반쯤 묻힌채로 왁왁대며 열심히 태클거는 한아지다. 동월이 돌아왔을 때쯤엔 햇빛이 뜨거워서 그런지 뺨이 빨갛게 탄 한아지가 있었다.

"그렇죠오~ 에헤헤헤"
"저 대단한 거 같아요~"

맛없는 음료수 들이킨 것 가지고 자화자찬이다. 그러다 와아~ 하면서 뜬금없이 탄성을 내며 박수를 짝짝 치기도 하는 것이다. 뭔가 핀트가 이상하다. 모래 파라솔이 부서지는데도 딱히 눈길을 안주고 허공을 보면서 실실거리고 있는 것이다.

"아뇨~ 그런데 그냥 마셨어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파라솔을 설치해주니 아지의 얼굴에 그늘이 진다. 그러거나 말거나 연신 실실이다.

"아앗~ 내 음료수~!"

이미 동월이 개시해버린 건 조금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다. 심부름 값이라고 생각하고 동월의 손에서 뺏어 마시려 한다.

"워리 형 저 바다 온 거 오랜만인 거 같아요~ 고등학교 올라오고선 온 적 없었으니까~"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온 게 작년 여름이었나~?"

고개를 갸웃하고서 웃음 짓고서 동월에게 파라솔 아래에 앉으라고 권해보는 것이다.

"인첨공에 바다가 있어서 다행이다아~ 안 그랬으면 이렇게 바다 보지도 못했을 거 아녜요~"
"형은 바다 자주 와요~?"

736 아지주 (kTJG2vviQ.)

2023-12-07 (거의 끝나감) 15:18:59

>>733 오케이

737 아지주 (XT6JtnE5Og)

2023-12-07 (거의 끝나감) 15:22:18

그랬던 아지는...
나중에 바다에 빠져서 그만...(?)

738 청윤 - 훈련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5:33:26

>>0
저번에 바닷가에서 책 읽은 게 좋아서 오늘도 소화를 위한 산책 겸 책이나 읽을 생각으로 나온 청윤이었지만 뭔가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다.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린 청윤은 리라나 동월 같은 다른 애들을 이렇게 경계하는 게 참 힘들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때, 갑자기 들리는 비명에 청윤은 급히 비명이 들린 방향으로 달려갔지만 주변에 딱히 인적은 없는 것 같았다.

"뭐지.. 불안한데.."

[오늘도 그 자칭 특수부대원들이 뭘 할지 모르니까 조심하자]

일단 정하랑 아지에게 미리 메세지를 보내놓은 청윤은 돗자리를 펴고 계속해서 책을 읽기로 했다. 하나하나 친구들이 모이고 청윤도 슬슬 긴장의 끈을 풀은 청윤은 꾸벅꾸벅 졸다가 땅이 꿈틀거리는 것 같아 일어났다. 아니, 땅이 진짜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거 뭐야!"

손을 짚으니까 손이 땅 속으로 푹 꺼졌다. 전에 책에서 봤던 것 같은데.. 유사였나 그랬지?
일단 누워있던 상태라 몸이 빠질 수준은 아니었던게 천만 다행이었던 청윤은 목숨만큼 소중한 책을 유사 바깥으로 던져버리고 옆에서 허우적 거리던 친구들에게 말했다.

"내가 막대기 같은 걸 가져올게! 어설프게 허둥거리면 더 빠질 수 있으니까 침착하게 있어1"

그러곤 청윤은 몸을 굴러 옆에 있는 썬배드로 올라가더니 가라앉은 썬배드를 지지대 삼아 모래사장 바깥으로 몸을 날렸다. 제대로 땅에 부딪히며 굴렀지만 어떻게 유사 구역은 빠져나온 것 같다.

"아이고.. 콜록.."

몸에 묻은 모래를 털어내곤 청윤은 정하에게 외쳤다.

"혹시 마취제 있어? 저 특수부대 녀석들 마취시키고 은우 선배에게 배송시켜버리게!"

마취제를 공기에 뿌리고 본인의 능력으로 압축한 뒤 쏴버리면 훌륭한 마취탄이 될 것이다. 그러곤 막대기를 찾으러 황급히 달려간 청윤이었다.

'쟤네가 무슨 특수부대들이야.. 오히려 멤버들 늘리는 거 보면 쟤네가 반란군 아니냐구!!'

739 한아지 (7ZjkiArehg)

2023-12-07 (거의 끝나감) 15:46:19

>>738 [오늘은 호락호락 당할 수 없죠~ ٩(ര̀ᴗര́)و]

청윤에게 기운차게 대답했으나 호락호락 당해버린 아지다. 모래에 파묻힌 채 정하와 청윤의 얘기를 듣고서 우는 소리로 외치는 것이다.

"마취제를 휴가 올 때 가져오는 사람이 어딨어요오오오~"

...하지만 이들이라면 정말 가져올지도 몰라!

740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5:5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미안해!!!!!!! 하지만 즐겁다 은우야 청윤아 살려줘

조금 이르게 자유가 되었다 다들 안녕!!

741 아지주 (71Y63PnjAY)

2023-12-07 (거의 끝나감) 15:54:59

이지 이레 동월 리라
정하 청윤

수영복 뭐랬지?

74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5:55:03

혜우 : (휴가 올때 마취제와 소독약과 메스 세트 챙긴 사람)

743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5:58:06

>>740 리라주 어서오세요!
>>741 청윤이는 반팔 반바지 수영복이요!
>>742 혜우에게 빌릴 사람이.. 누가 있으려나..

744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5:58:31

>>742 (혜우를 먼저 포섭해야만)

>>741 리라 스윔수트에 반바지!

745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5:58:52

다들 안녕~~~~~~!!!!

74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6:04:30

다들 하이하이
이 떼껄룩을 포섭하겠다고?
으림도 읍다!

747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6:09:44

성운: (아무것도 모르고 설거지 중) (해안가에서 들려오는 왁왁꺅꺅 소리) “즐겁게들 놀고 있나 보네~”

748 동월주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16:10:21

다들 어섭셔!!!!!!!!!!!!!!!!!!!!!!!!!!
아이고 청윤이랑 아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핫하하 저지먼트 찌개가 되었군!!!!!! (승리포즈)

>>741 동월이는 웃도리 검은색 셔츠에, 고양이랑 허스키가 퓨전 하고있는 파란색 반바지 수영복이요!!!

749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6:11:23

성운이는 혜우가 들어다가 모래에 꽂아줄거래

750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16:15: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뻔뻔한거 너무 귀엾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얼떨떨해져선 혜우 지 앞에서 걷는거 쳐다보다 뒤늦게 "아야" 하고 반응할듯ㅋㅋㅋㅋㅋㅋㅋ 써줘서 고마워~

아지주 막레로 받을게! 돌려줘서 수고했어 고마워~~~ 아지 너무 귀엽고 즐거웠다!! 경진이 이제부터 아지랑 톡할때 가끔 이모티콘 훔쳐쓸것

@성운주
내일 훈련레스 타도! 이리라 쓰려고 하는데 성운이 아침밥 요리해주는거에 난입하는 상황 써도 되려나?

하루 수고해 나 마저 수고하고 올게~

751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6:18:16

>>749 성운: “대체 나한테 왜 그래···” (울상)

>>750 얼마든지 좋은데 어떤 상황을 쓰실 생각인지 간략하게 들려주실 수 있나요? (반짝)

752 여로주:3 (vJblfnyp2M)

2023-12-07 (거의 끝나감) 16:21:32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

그아아ㅏㅏ 퇴근!!! 일상 구해봄!!!!! (이번 주 금~토엔 답레 못 씀....)

753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16:22:06

>>751 땡큐~ 성운이 아침에 국 끓이는데 난입해서 돕겠다고 뒷정리/설거지 해주는데 이 후배자식 계단쪽은 왜 계속 보는거지 좋은 마음만 갖고 이러는건 아니다 (너무 간략해짐)

754 경진주 (3k8nmZ44mk)

2023-12-07 (거의 끝나감) 16:22:39

여로주는 퇴근 축하하고 난 진짜 사라질게~~ :3

755 아지주 (U3qCqR8Rvs)

2023-12-07 (거의 끝나감) 16:23:31

고양이랑...허스키가.. 퓨전하고있는 수영복...?

756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6:25:06

이겁니다! (진짜임)

757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6:25:33

(스쳐지나가는 잔상)

758 동월주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16:28:44

>>757 (모래함정 설치)

경진주 다녀가십셔~~~~ 여로주는 어섭셔~~~~~

759 여로주:3 (vJblfnyp2M)

2023-12-07 (거의 끝나감) 16:29:49

경진주 다녀오고 혜성주 어서와!!!

760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6:32:59

>>753 “이해했다”
성운이는 아마 웃어넘길 거라고 생각해요.

761 금주 (3iYd0.kF6A)

2023-12-07 (거의 끝나감) 16:34:38

(스르르)

76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6:36:33

>>751 혜우 : ...(고양이의 행동엔 이유가 없다)

다들 어서오고 잘 가고 이따보자

763 동월주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16:36:40

>>761 (붙어서 따라가기) 금주도 어섭셔!!!!!!!!!!!!!!!!!!!

764 금주 (3iYd0.kF6A)

2023-12-07 (거의 끝나감) 16:39:36

>>719 .dice 1 5. = 3
1 자다가 그대로 빠져서 못 나와요 (?)
2~4 일어나다가 빠져요
5 기적적으로 안 빠져요 (??)

765 금주 (3iYd0.kF6A)

2023-12-07 (거의 끝나감) 16:40:34

>>763 (잿더미가 되어서 무너져요)
안녕하세요 좋은.. 퇴근 못하는 오후에요.

76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6:41:13

금이도 빠져부럿어
강력하다 모래찌개

767 이리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6:55:11

>>0
>>719

어쩐지 학교에 있을 때보다 여기에서 더 다양한 걸 많이 그려보는 것 같다. 리라는 혜성의 등 뒤에 찰싹 붙은 채 은빛으로 반짝이는 리본을 손에 들었다. 부드러운 리본은 혜성의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촘촘히 땋아지고 매듭 지어져서 그럴듯한 장식이 된다.

"완성!"

두 가지 색상이 섞인 머리는 땋아놓으니 훨씬 더 예뻐 보인다. 이 색깔이 어떻게 변했을지 추측하다 보면 마음 한구석이 조금 무거워지지만... 티는 내지 않는다. 그 대신, 리라는 노란 포스트잇에 별 모양을 몇 개 그려낸 다음 실체화 시켜 그대로 혜성의 양 뺨에 콕콕 붙였다. 선배는 이름부터 별이니까 별 장식이 필요하다.

—솨아아아아...

"응?"

그렇게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어딘가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려왔다. 아마 동월이의 작전이 시작된 거 같다. 오늘은 잠수하는 게 무서워서 설치까지는 못 따라가고 물건만 건네주었지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봐 두고 싶어서, 리라는 혜.꾸(혜성이 꾸미기)를 마무리 한 뒤 문제의 장소로 향했다.

"어풆."

그리고 안전거리 조절 미스로 자기 꾀에 자기가 당하고 만다. 바다에도 빠졌는데 땅에서도 빠지다니 이게 무슨! 역시 세상에 안전지대 따위는 없는건가! 모래투성이가 된 리라는 땅을 손으로 휘저었다. 당연하지만 못 올라간다. 두더쥐 잡기의 두더쥐 꼴이 됐다...

하지만 남들한테 이렇게 매일매일 장난치려면 한번쯤은 이래야죠? 언제까지 혼자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필살! 업보 빔!

768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6:58: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보 빔! 무섭다!
그리고 두더지 잡으러 온 혜우우 (뿅망치 들고왔음)

769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1:16

빠지신 분들 성운이가 구해주는 거 훈련레스로 써도 되나요.. 👀💦

770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1:35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ㅋㅋㅋ고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잡으러 왔냐고 좋아 맘껏 뾱뾱해줘

리라: 혜 혜우 후배님 우우우리 친구 아니 우리 같은 코뿔소지

771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2:31

>>769 나는 너무좋지 우리 친칠라가 구해준다는데
무 뽑듯 뽑아줘(?)

그나저나 위에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 리라 타도당한다고 흥미 1000퍼센트다 기대할게 아기딸기아이스크림왕자님아

772 동월주 (QaLipcYZ7g)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3:43

>>764-765 으악 아니 어째서 재가 되는 (당황) (접착제로 붙여보기)
아니 근데 금이도 빠졌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꽤 미안한데 너무 재밌어... ^-^

>>767 아니 리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동월이 쌍안경으로 지켜보다가
동월 : 뭐지. 모래찜질 하고싶었나...
하면서 어이없어하고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4:34

(그러나 두더지잡기에 열중중인 혜우우 먼저 설득해야 하는, 시작부터 초절 보스급 난이도)

774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5:00

>>7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이 어이없어한대 그럴만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도 스스로가 어이없을거 같아 바보바보래요~ 놀릴 겸 동월이도 여기 와서 리라두더지 뿅망치 한대 치자(?)

775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5:41

>>770 혜우 : (빠안)(빠아안)(동공확장됨)
혜우 : (풀스로틀 퍼펙트스윙샷!!!!!!!!!!!!!!!!!!!!)
은 농담이고 그냥 빤히 구경이나 했대
때리진 않지만 구해주지도 않음

77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6:57

>>7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러면 가만히 못있는데
성운이 말릴수록 뿅망치 들었다 내렸다 오질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7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7:27

왠지 성운이가 애들 건져주고 있으면 혜우가 뿅망치 들고 와서 성운이 뾱뾱 가볍게 때리고 있을 것 같아요

77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7:58

>>776 현실은 더 냉혹했다

779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8:10

>>7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확장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냥당하진 않고 사냥당하기 3초전 상태가 유지되는군 (리라: 덜덜덜)
고양이 앞의 쥐잖아 귀엽다 살려줘요 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두더지가 되기로 할듯ㅋㅋㅋㅋㅋㅋ

780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9:00

>>776-778 아니 혜우랑 성운이 완전 잘노네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09:04

>>777 어(어)(맛있다 짤)
한명 건져줄 때마다 한대씩이다
성운이가 돌아보면 뿅망치 뒤로 숨기고 아무것도 안한척 한다

78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10:29

아 그리고 다 구해지면 구해진 애들 때려야지
어깨 같은데 뾱 때리고 안한척 할듯

783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11:42

후... 휴가를 만끽할수록 양심이 아프구만
안되겠다 이참에 떼다가 버려야지(?)

784 금주 (3iYd0.kF6A)

2023-12-07 (거의 끝나감) 17:13:16

>>769 모래에서 나오기도 귀찮아 다시 자려는 금이라도 괜찮다면 얼마든지 써주세요. uu

>>772 그것은 퇴근을 못하기 때문이랍니다 우우우
아이들의 반응을 볼 수 있으니, 재밌는 거 같아요. uvu

785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7:14:10

뭐 혜우주가 양심을 버린다고
대체 휴가 끝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안되겠다 은우야 영원히 섬에서 나가지 말자(?)

>>782 탈출했는데 잡혔다
두더지 사망(?)

786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7:14:52

금주 안녕~~ 왜 회사는 금주를 놔주지 않나 빠른 퇴근 기원할게...🥺

787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19:30

>>7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원한 휴가 엔딩이라
그것도 좋지

788 여로주:3 (vJblfnyp2M)

2023-12-07 (거의 끝나감) 17:22:30

일상엔 무리가 있으려나.. .이따 다시 구해봐야지:3

789 여로주:3 (vJblfnyp2M)

2023-12-07 (거의 끝나감) 17:23:43

금주 어서오구
....(뽀다다담)

790 애린주 (3aFho2nzb6)

2023-12-07 (거의 끝나감) 17:26:01

나는 밖이고 여긴 집에 가고 싶엉. 0:

791 여로주:3 (vJblfnyp2M)

2023-12-07 (거의 끝나감) 17:26:26

애린주 어서오구....(뽀다다담)

792 랑 - 리라 (cjp7xJZS8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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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수학여행 같은 걸 가본 적은 없고 그 이유가 일 때문이었다는 말에 랑은 리라를 잠시 쳐다보다가 바다로 시선을 옮기며 입을 열었다.

"나도 마찬가지야."

게다가 엄밀히 따지면 이번 여행이 수학여행은 아니었으니 수학여행 자체는 아직도 가보지 않은 게 되겠지만... 앞으로 수학여행을 어디로 갈 수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지금을 그런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학교 전체가 가는 것보다 이렇게 저지먼트 부원들끼리만 모여서 가는 게 좀 더 나을 거 같기도 하고.
반지에 박힌 보석을 톡 하고 건드리는 감각에 손을 내려다보던 랑은, 지금은 아픈 데 없냐는 물음에 느릿하게 고갤 끄덕였다.

"지금은 괜찮다, 신경 안 써도 돼."

보기에 별로 좋지 않은 상처자국 정도는 몸에 있지만 보기에 그럴 뿐 이미 다 아문 것들이라 바다와 닿아도 문제는 없었고, 그 때는 사실상 거의 부상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큰 부상을 입을 뻔하긴 했지만 리라의 팔찌 덕에 실제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통증이야 신경 쓰이는 부분도 아니고) 아주 멀쩡했다.
그러다가 연주하는 자신의 모습이 멋지다는 뜻이냐며 물어오는 리라에게 무어라 대답을 하기도 전에 어깨에 머리를 부비던 리라가 몸을 바로 세우고 우쿨렐레 케이스를 가까이 끌어오자 그 과정을 눈에 담았다.

"그럴까."

들어줄래요? 라는 질문에, 랑은 고민 없이 그리 대답했다. 어쩌다 보니 노래도 듣고, 이번엔 연주도 듣는 거구나. 그런 감상과 함께.

793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7:32:56

모두 어서오세요!

794 여로주:3 (vJblfnyp2M)

2023-12-07 (거의 끝나감) 17:34:05

청윤주 랑주 어서와!!!!

795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36:06

혜우주, 실례일지도 모르는데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796 아지주 (PO64ERbYpE)

2023-12-07 (거의 끝나감) 17:38:18

797 ◆TMmm6tsoPA (kY.bZuS.JY)

2023-12-07 (거의 끝나감) 17:38:23

보아하니 그때 기습한 이로 멘탈을 어떻게 하려는 것 같지만..

캡틴은 캐서사를 존중합니다. (사르륵)

798 ◆TMmm6tsoPA (kY.bZuS.JY)

2023-12-07 (거의 끝나감) 17:39:35

아. 그러니까 저게 요즘 유명한 볼따구 잡아당기는 그 게임인가요?(아님)(하지만 야광봉)(사르륵)

799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39:55

여로 일상 잡고 싶지만 오늘 특히 바쁜 날이라 힘들다...
청윤주 랑주도 어서오고

>>795 ㅇㅇ 괜찮음 먼데?

800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0:08

>>796

801 랑주 (AnmreN30k2)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0:23

다들 안녕!!!!
아지주 포스터 뭐야 귀여ㅝㅋㅋㅋㅋㅋㅋㅋ 각 팀 홍보하는거야???

802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0:40

>>799 답레는 다 썼는데
삽화를 그려도 되는지 여쭤보려구요 👀

803 아지주 (PO64ERbYpE)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2:35

situplay>1597027135>769 돼

>>801 홍보하면 들어올래?(?)

804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3:18

>>796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멤버 정확히 누구누구인거야?

>>7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 하씨오 캡틴...!

>>802 네? 당연히 됩니다 이런건 묻지 말고 해주시죠

805 수경주 (vIMqLGzHJo)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3:3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 뭐 먹을지 고민이네요. 일상도 느긋하게 구할까 싶기도 합니다.

806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3:39

헉 리라가 혜.꾸 해줬어ㅋㅋㅋㅋㅋ 너무 좋다 앵커 잡아두고 이따가 훈련으로 반응해야지

807 아지주 (PO64ERbYpE)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4:25

수경주 하이

>>804 왼쪽부터 특수부대 이지 이레 리라 동월
레지스탕스 아지 정하 청윤

정하 피부 하얀데 주황색 잘어울리고 귀여워서 조금 짙게 칠함

808 랑주 (AnmreN30k2)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6:10

>>803
누가 더 자기 PR을 잘하는지 보겠어요(?)

809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6:22

잠깐 눈 뗐더니 사람이 늘었군 다들 어서와!!

.dice 1 100. = 40 50+

810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6:33

>>796 오오오오오!!! 다 너무 귀여워요!!!

81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6:54

수경주 혜성주도 하이

>>807 아하 그랫군
이레 울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붙잡혔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812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7:49:19

>>796 ㅋㅋㅋㅋㅋㅋ아 맙소사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소속 사람들. 와라. 특수부대. 잘해줄게(?)

>>806 히히히 봤구나 맞다 혜꾸했지롱~~~ 혜성이 꾸며주는거 넘재밌었어 혜성주 이따보는거야!

40...🤔

813 수경주 (cQl8ofDYl2)

2023-12-07 (거의 끝나감) 17:51:23

.dice 1 100. = 22

간단한 다이스...

814 수경주 (cQl8ofDYl2)

2023-12-07 (거의 끝나감) 17:53:06

.dice 1 10. = 4
22% 확률. 반올림으로 20%로. 2까지일 경우..

815 랑주 (AnmreN30k2)

2023-12-07 (거의 끝나감) 17:53:24

수경이랑 일상!!! 는 지금 바깥이라
들어갈 때까지 따로 없으면 찌를게! 그 전에 잡히면 그 레스주랑 놀고있어줘 나 기다리지 말구!

816 서성운: 훈련 레스 (1/2)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55:05

>>0

그것이 점심을 먹고 느지막한 오후때쯤하여 성운이 점심밥을 먹고 나온 설거지거리에 열중하고 있을 때였다. (부원 중 누군가가 밥은 네가 차렸으니 설거지는 내가 하겠다고 나섰다가 접시 두 개를 깨먹는 바람에 성운은 설거지도 내가 하마고 나섰다) 점심을 다 먹은 저지먼트 부원들이 만족스럽게 바닷가로 향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들려오는 와와꺄꺄 소리에 성운은 처음에는 즐겁게 노는구나, 나도 빨리 설거지를 마치고 같이 가서 놀아야지 하였으나, 곧 들리는 비명소리가 결코 즐겁게 노는 비명소리가 아님에 성운은 급히 후드티를 걸치고 후다닥 달려나가 보았다. 그리고 성운은 어제까지만 해도 전혀 없었던 퀵샌드에 부원들이 휘말려 옴짝달싹도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사색이 되었다. 적인가? 블랙크로우 잔당이 기습해왔나?! 하며 성운은 주변을 휘휘 돌아보았으나 주범이 보이거나 추가적 공격의 기색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혜우만이 주변을 얼쩡거리며 퀵샌드에 파묻혀 난리치는 부원들을 구경하고 있었을 뿐이다.

혜우의 능력이 퀵샌드에 빠진 부원들을 구하는 데 쓸 수 있는 능력은 아니니 어쩔 수 없지- 하고 생각한 성운은, 태연자약한 혜우의 모습을 보고 적습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뒤에 역중력으로 가장 가까이 있던 .dice 1 3. = 2 (아지/리라/혜성)을/를 먼저 역중력상태로 만들어 퀵샌드에서 쑥 빼냈다. 지정 역중력을 통해 퀵샌드에서 쑥 떠오른 부원은 이내 그 위에 깔려있던 무중력장으로 진입해 공중에 붕 뜬 상태가 되었고, 성운은 공중에 뜬 부원의 손을 붙들고 풍선처럼 잡아끌어 그 사람을 퀵샌드 밖으로 건져주었다. 그 순간 뭔가가 성운을 뾱 하고 때렸다. 성운은 ? 하는 얼굴로 뒤를 돌아보았으나 뒤에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시침을 뚝 떼고 있는 혜우뿐이었다.

817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7:57:40

>>802 오오오오 기대기대!

818 서성운: 훈련 레스 (2/3)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7:59:53

>>816 (아 잠깐만 금이 빼먹었어!!!)

아무튼, 얼굴에서 사색을 거둔 성운은 이번에는 조금 화가 난 표정이 되어 이게 또 필시 부원 중 누군가의 장난이렷다, 하는 표정으로 주변을 돌아보았다. 그러나 그 누군가 중 한 명을 방금 자신이 구해줬다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으며, 나머지 다른 누군가도 꽁꽁 숨어있었기에 발견하지는 못했다. ···솔직히 말해,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 이번에 걸리면 퀵샌드 가운데에 빠뜨린 다음에 과중력으로 퀵샌드를 딱딱하게 가라앉혀서 공구리를 쳐주겠다는 살벌한 다짐을 마음속으로 다져넣으며, 성운은 다음으로 .dice 1 3. = 3 (아지/금/혜성)을/를 아까와 같은 요령으로 퀵샌드에서 빼내 주었다. 또 뭔가 성운을 뾱 하고 때렸는데, 뒤돌아봤자 거기에 있는 것은 시침 뚝 떼고 있는 혜우뿐이다. 성운은 찝찝함을 거두지 못한 표정으로 다시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819 수경주 (cQl8ofDYl2)

2023-12-07 (거의 끝나감) 18:01:15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돈을_넣은_자판기가_돈을_먹었다면?
간단하게 자판기에 손을 대고 돈을 돌려받기...?
아니면 음료수 이동 슉.

상대에_대한_신뢰의_상중하에_따른_자캐의_태도는
상-스포일러
중~중하-요체
하-ㅂ니다 계열

자캐의_방에_나방이_들어온다면_자캐반응
컵에 가두고 나방이 컵에 붙어 있을 때 밖으로 보내줄 것 같습니다.
무덤덤한 편일 것 같긴 한데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20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01:24

.dice 1 2. = 1
아지/금 순
금/아지 순

.dice 1 9. = 3
1~3 안 보고 손만 슥 뻗어서 뿅망치를 잡았다
4~6 갑자기 뒤를 휙 뒤돌아봐서, 뿅망치를 들고 다가오던 혜우를 발견
7~9 그런거 없다 두더지잡기나 당해라

821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8:03:17

>>819 음료수 텔레포트 ㅋㅋㅋ 수경이 똑똑하고 귀여워요!
그리고 호감도 상은 과연 무엇일지..?

822 수경 - 훈련 (cQl8ofDYl2)

2023-12-07 (거의 끝나감) 18:03:24

>>0

퀵샌드에 빠졌지만 금방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높은 곳의 외진 곳에 숨다시피 한 뒤 내려다보려 합니다.

문제가 된 건 물에 빠진 건가 같은 생각의 지연이었을 뿐입니다.
이렇게 지연이 있으면 안됩니다.
안심하고 있었던 건가요?

823 수경주 (cQl8ofDYl2)

2023-12-07 (거의 끝나감) 18:05:23

호감도가 아니라 신뢰라서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호감도였으면 세은이 비교적 상 자리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이 스포일러인걸요

824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08:18

>>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이 뒤도 안보고 뽕망치 잡아버린다구?
그럼 얼른 놓고 아닌 척 해야지

825 서성운: 훈련 레스 (3/3)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09:36

>>818

수경도 빠져있었지만, 수경은 퀵샌드에서 자력으로 탈출할 수 있는 텔레포터였기에 성운이 구해주기 전에 진작에 빠져나가서 사태를 관망하고 있었다.

이내 성운은 아지에게 역중력을 걸어 아지를 모래사장에서 쑥 빼내어주었고, 또다시 뾱 하고 뿅망치에 얻어맞았다. 성운은 이번에도 도저히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듯한 얼굴로 뒤를 돌아보았으나, 뭘 보냐는 듯한 혜우의 새침한 시선만이 거기에 있을 뿐이었다. 성운은 알 수가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아직 인사를 나누지 못한─ 오며가며 같은 2학년 수업에서 본 것 같은 잘생긴 학생, 윤금을 역중력으로 빼내었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성운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손을 자연스럽게 뒤로 슥 뻗었다. 그리고 무언가가 성운의 손끝으로 날아들어왔고, 성운은 그걸 보기좋게 탁 잡아챘다. ···물론 혜우라면 당황하지 않고 성운이 뒤를 돌아보기 전에 잽싸게 뿅망치를 손에서 놓고 시치미를 뚝 뗐겠지만, 성운은 뿅망치를 머리 위로 높게 내던져버린 다음에 중력교착을 걸어 뿅망치를 한 4미터 높이 되는 허공에 묶어놓고는 공중에 둥둥 떠 있는 윤금을 잡아끌어 단단한 모래바닥 위로 끌어내어주는 것으로 구조작업을 마무리했다.

/다음번엔 한번에 몰아서 돌린 다음에 훈련레스를 써야겠어요...

826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10:08

>>824 「얼른 놓고 아닌 척 해야지」 라고 한다!

827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12:18

어엌 어케 알았지
성운이한테 파악당해버린다

828 랑주 (AnmreN30k2)

2023-12-07 (거의 끝나감) 18:12:32

(대충 뿅망치 맞다가 붙잡고 말하는 성운이 이미지)(?)

829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13:04

>>8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맞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주 굿짤

830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13:59

>>828 (짤)
(랑주가 꾸준히 죠죠드립 알아들어주셔서 내심 뿌듯함...)

>>827 4~6이 나와서 혜우가 뿅망치를 휘두르려는 순간에 성운이 휙 뒤돌아봤으면, 혜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성운의 이마에 뿅망치를 뾱 하고 때리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 있어요...

83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17:03

>>830 맞지맞지
들켰다고 멈추면 떼껄룩이 아니다
당당하게 때리고 뭐, 하는 눈 했을 것

832 리라 - 랑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19:46

situplay>1597027135>792

지금은 괜찮다는 말에 "그렇구나, 다행이다." 하고 대답했지만 불안이 온전히 지워지진 않았다. 그건 아무래도 이보다 전, 랑의 손바닥에 났던 상처를 보고 했던 근거 없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시간이 흘렀고 그때 다쳤던 부원들은 혜우와 은우의 관리 하에 충분한 치료를 받았을 테니 당장은 걱정에 잠겨서 안절부절 할 것 까진 없다. 다만 궁금한 게 많다. 최근의 것부터 시작해서 앞선 질문에서 비롯된 랑은 언제부터 인천첨단공업단지에서 지냈을까, 마찬가지 라는 건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다는 사실에 한정해서일까, 혹은 일로 바빴다는 세부사항까지 포함해서일까, 같은 것들이 물거품처럼 몸집을 불린다.
궁금한 게 많다. 리라는 바다를 향해 간 랑의 시선을 옆에서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럼 우리 둘 다 이번이 첫 수학여행이네요! 좋은 기억 많이 남기고 가야겠다. 이제 고등학교 시절도 딱 절반 지나왔고,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이렇게 놀아보겠어요?"

하지만 일단 연주하겠다고 먼저 말을 꺼냈으니 연주 준비가 우선이라, 리라는 끌어온 우쿨렐레 케이스를 연다.
꽉 닫혀있지 않았던 케이스는 손짓 한번으로 간단히 열린다. 그게 문제였다. 평소 같았으면 그런 실수는 안 했겠지만 멀쩡해 보여도 방금 바다에 빠졌다가 나온 사람이다. 구사일생하며 맨정신의 절반은 목숨 값 삼아 바닷속에 놓고 왔고, 그건 우쿨렐레 위에 약봉투가 줄줄이 놓여있다는 걸 잊게 만든다.

"......"

다행인 점이라면 아주 활짝 열리기 직전에 뚜껑을 비스듬히 잡았다는 것이고, 불행인 점은 그대로 5초 정도 굳었다는 것이다. 5초의 정적 후, 최대한 자연스럽게 우쿨렐레만 쏙 빼낸 리라는 케이스를 도로 닫는다. 그리고 줄을 몇 번 튕기며 랑을 향해 돌아앉았다.

"크흠! 그럼 시작해볼까요~ 언니 듣고 싶은 노래 있어요?"

83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1:07

>>831 이게 나왔으면 성운이가 리라한테 “나 드럼 한세트만 그려줘···” 같은 말 했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
평화로운 첼로연주에 난데없는 드럼반주 난입

834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1:14

갱신할게요.

835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2:08

이지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836 수경주 (kno2Z41VE.)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2:53

다들 어서오세요.

.dice 1 100. = 29

다이스 배틀을 시도할까.. 싶네요.

837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럼ㅋㅋㅋㅋㅋ풀피리에 이은 드럼이냐고 이 기회에 마지막 날에는 다같이 합주 해줬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지주어사와!

838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3:22

>>836 쓰읍 나 오늘도 운 별로인 거 같은데
.dice 1 100. = 92

839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3:29

>>833 연주 방해라면 모를까 반주 난입은 아무 문제 없다!
첼로 10년차를 얕보지 말지어다!

이지주 어서와

840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3:41

어 뭐야
...줘(?)

84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3:54

>>836 와라 다갓
.dice 1 100. = 33

84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4:38

(왠지 다이스가 생색 부린거 같다)
리라주 다이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완승이네 어우

843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6:52

40대 넘은거 진짜 오랜만이다 갑자기 후하게 주니까 낯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해 신청인가 다음 폭락을 위한 밑밥인가

844 동월주 (WzRKIK4HAU)

2023-12-07 (거의 끝나감) 18:29:04

퇴근!!!!!!!!!!!!!!!!!!

했지만 붙잡혀서 저녁 먹으러 왔당 ^-ㅜ
이따봐여 여러붕...

845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0:06

>>843 다갓은 믿으면 안된다 그게 국룰

>>844 외식하는구나 동월주
맛저하고 와

846 랑주 (AnmreN30k2)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1:24

>>830 훗...(뿌듯

흐음 약봉투인가...
리라주 나랑 대결하자(?)

847 랑주 (AnmreN30k2)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1:49

동월주 밥 맛나게 먹고와!

848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2:04

그치 크윽 방심하지 않겠어...

월주 저녁먹으러 가는구나 맛나게 먹고오는거야~~

849 리라주 (3WquNvOZw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2:41

>>846 랑주랑 하면 이긴적ㅇㅣ 거의없는데ㅋㅋㅋㅋㅋ 좋다!!
.dice 1 100. = 68
와라!!

850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3:03

성운주 수경주 리라주 혜우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851 아지주 (ew84DwJJP.)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3:58

situplay>1597027135>816 접시 아지가 깨먹은듯

85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5:07

>>850 (쓰담쓰담) 응응 좋은저녁
식사는 했어? 아직이면 늦기 전에 챙겨

>>851 에이그 한아지가 한아지 했네

853 아지주 (89/LVO7Kfg)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7:32

한양이(한아지다운 전개였다)
동월주 잡담(아지아지하다)
애린주 잡담(아지가 아지했서? :0)
혜우(한아지가 한아지 했네)

이사람들 의논 한번 한적 없는데 왠지 뜻 통일되어있는거 같음

854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8:31

아지는 아지라서 그래

855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39:43

https://picrew.me/share?cd=7lds89paG0

휴가_중_혜우.jpg

856 랑주 (LOlSKrdfPc)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0:25

>>849 오늘은 꽤 강하군... 내 다이스는 항상 널뛰기를 한단 말이지... 제발!!!
.dice 1 100. = 48

857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1:16


>>839

858 랑주 (LOlSKrdfPc)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1:25

졌다... 의심할 여지 없는 패배다...

>>855 (휘파람)
이 냉미녀를 어찌할꼬....

859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1:48

>>855 오오.. 혜우 귀여워요!

860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1:53

>>853 아지는 아지하니까... 이해해(?)

>>855 아기고양이공주야........ 너무예뻐.... 최고야...

>>856 하 이게 질문찬스 때 이렇게 떴어야 했ㅇ는데 원통하다(?)
랑주가 이기면 뭐였어!!

861 여로주:3 (0C23zvnjmM)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2:17

(저녁 먹고 혜우를 발견함)(사망)

862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2:44

>>857 헐 영상 내취향
귀여워

863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2:51

>>855 호아아악

864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3:29

여로주 어서와라!

865 아지주 (B3o1QSFy0U)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4:25

situplay>1597027135>855 예쁘다!

866 랑주 (4.d8/fe9B6)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5:59

>>860
ㅋㅋㅋㅋㅋ원래 다 그렇지 머...

내가 이기면 약봉투를 확실히 보았다는 판정을 뜯어내려고 했지!

867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6:12

동월주 다녀오세요.
랑주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852 생각해보면 아직이었어요…
그럼 굶기 전에 잠깐 먹고 오겠습니다.

868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6:39

>>8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그런거였군!

.....그쪽이 더 재밌어보이는데 다이스 무시하면 안돼?(??)

869 아지주 (X36KKWRpDM)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8:35

이지주 맛있게 먹어

870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8:49:39

집갱합니다. 침대는 좋습니다.

....이기신 분은 질문 1회권이나. 리스트 중 하나를 선택이 가능합니다. 둘다는 안돼요.

1. L
2. 카더라
3. 호불호
4. A

871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0:04

다들 맛저하세요

872 아지주 (pSEKn/O.s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0:31

>>870 .dice 1 100. = 12

873 아지주 (pSEKn/O.s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0:41

...

874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0:49

히히히
반응 꿀맛

>>870 으으음
1번 할래 1번

875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0:59

이지주 밥 맛있게 먹는거야~~

>>870 어렵다
2. 카더라 고를게!!

876 아지주 (pSEKn/O.s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1:02

신에게는 아직 이길 수 있는 11개의 숫자와 1개의 비길 수 있는 희망이 남아있사옵니다

877 아지주 (pSEKn/O.sQ)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1:26

뭐야 이미 지났냐!!

878 이혜성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7:06

situplay>1597027135>767
>>719
>>818

>>0

통솔할 어른없이 놀러온 이상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긴 했었다. 근데 그게 자신한테까지 피해가 올 줄은 몰랐지. 퀵샌드로 인해 쓰러지진 않았지만 모래에 제대로 얼굴이 파묻혀버린 혜성의 표정은 이제껏 보인 적 없는 표정이 되었다. 그 지하에서도 지친 무표정만 지어보였던 혜성이었기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온갖 감정들이 끓어오르는데 겨우 눌러참고 있는 그 표정은 곧 모래에서 끌어내졌을 때 사라졌다. 그 상태에서 장난을 더 당했다면 어찌될지 모를 것 같던 표정이었다는 건 여담이다.

한바탕의 소동을 뒤로, 머리 땋아봐도 돼요? 하며 살갑게 다가온 리라에게 자신의 머리를 맡겨둔 채 혜성은 들고 온 책에 눈길을 주고 있었다. 머리카락을 헤치는 타인의 손길은 꽤 기분이 좋고, 떠들썩하게 노는 소리와 파도의 소리 그리고 모래가 바스락거리는 소리. 섬에 오기 전까진 예민하게 날이 섰던 신경이 무뎌지기에 충분한 소리들이었다. 머리를 다 땋았는지 손을 떼어내는 리라에게 감사를 전하려던 혜성은 자신의 뺨에 콕 붙혀진 스티커를 손으로 매만졌다. 별모양의 스티커를 붙혀두고 호다닥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는 뒷모습을 보며 작게 키득거린다.

리라가 넘어진 타이밍에 맞춰 어느새 가까이 다가선 혜성의 손이 리라의 뺨을 콕 찔렀다.

"보답."

손이 떠난 자리에 하트모양의 스티커가 붙어있었을것이다. 혜성은 자리를 떠났다.

879 성운 - 혜우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7:36

>>220

눈 앞에 있는 사실을 따르는 자. 눈 앞에 있는 사실을 부인하는 자. 그리고 눈 앞의 사실을 뛰어넘어 진실에 닿는 자.

성운은 결코 세 번째는 되지 못했다. 어디까지나, 그는 그 자리에 멈춰있는 소년이었기에.

아까의 처량하게 우는 얼굴은 어디로 갔는지 간악하게 웃는 하얀 얼굴을 마지막으로 소년은 물 속으로 끌려들어갔다. 온 얼굴로 ‘아차 당했다’ 하고 말하는 듯한, 기습을 감행한 보람이 마구마구 넘치는 표정을 리액션으로 내건 채로. 대뜸 물속으로 끌려들어간지라 성운은 이번에는 물속에서 눈을 뜨지 못했고, 수면으로 솟구쳐올라와서야 얼굴에 처덕처덕 달라붙는 앞머리를 잦히고서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다. 그런데 물 위에 혜우는 없고, 튜브만 둥둥 떠다니고 있지 않은가. 주변을 몇 번 더 둘러본 성운은 대경실색해서 다시 물 속으로 잠수하려 했으나······ 혜우가 튜브 아래에서 솟구쳐올라오는 게 먼저였다. 두둥탁!

물 속으로 끌려들어갈 때도 그렇고, 이번에 물 속에서 빠져나올 때도 그렇고, 성운은 온 얼굴에 화들짝 놀라 눈이 동그래진 설치류의 얼굴을 하며 기습을 감행한 보람이 마구마구 넘치는 리액션을 다시 한번 더 선보였다. 얼굴에 물이 끼얹어진 채로 어푸풉하면서 다시 앞머리를 가다듬을 때는, 이미 혜우가 얄궂기 그지없는 얼굴로 성운에게 매달린 뒤였다. 그 와중에, 이 조그만 선배는 물 속인데도 말랑하고 따뜻했다.

일방적인 딜교환에 성운은 울상을 지으며 소리질렀다.

“날 속였어!!!”

글썽이는 눈물을 달고 빼애애애앵 하고 소리지르는 얼굴을 한 채로, 성운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혜우를 매단 채로 수심이 얕은 곳으로 헤엄쳐가는 것뿐이었다. 생각같아서는 지금 혜우를 매단 채로 물 속에서 몇 바퀴 빙빙 돌아서(롤, 피치, 요우 어느 방향으로든) 손쉽게 보복을 해주고도 싶었지만, 수영을 못하는 혜우에게 그건 또 지나친 보복이 아니겠는가······. 아까의 우는 얼굴로 마음에 족쇄가 채워진 조그만 선배에게 딜교··· 일방적 딜교!

880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8:01

리라반응 쓰려고 보니까 성운이 레스도 있어서 같이 반응했다 늦게 봐서 미안해 성운주;

@캡틴
뱅크수정 부탁해요

881 랑주 (4sh8kvI0CA)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8:47

>>868
그렇다면 무시하자(?)(이 둘은 이후에 다이스에게 벌을 받게 된다...)

882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8:58:56

혜성선배한테 차가운 음료수 한캔 쥐어드려도 돼요...?

883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0:00

헤헤ㅔㅎ헤헤헤헤헤헤 헤헤헤헤 헤헤헤 혜성이한테 하트 스티커 받았어 나 행복해 센빠이가 하트스티커줬어... 사랑해 혜성아... 집에 갈때까지 붙이고 있을게(?)

>>881 (끄덕)
좋은 선택이다. 하하 다이스 따위! 벌 줄 테면 줘보라지!(이후 연속으로 20대만 나오게 된다)

884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0:41

퀵샌드에 빠졌을 때의 이혜성:(최소한의 인내심을 발휘하는 중)(후에 리라와의 평화로 마음이 진정됨)

>>882 응 물론이지

885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0:42

로벨

ASTC 매니퓰레이션을 연구하던 연구소로
이 분야에서는 한 손에 꼽히는 연구소였습니다. 특이한 점이 꽤 있는 편이었는데...
암암리에 도는 소문으로는 커리큘럼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카더라

-연구소 줄 잘 잡아서 사립학교 재학생처럼 다니기는.
-그거 틀린 말은 아니니까 그렇게 숨어서 말하지 말고 대놓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
-커리큘럼은 다들 그렇게 받는 거 아니야?
-너희들만 혜택받고..
-와 창백한 얼굴. 햇빛도 안보게 하다니. 아끼는 모양이네?

886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1:22

>>879 아 그리고 이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아까 과정 중에 올려준 것도 너무 귀여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둘이 평생 이렇게 놀아줘....

887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2:02

>>883 머리까지 땋아줬는데 당연히 장난에는 장난으로 보답해줘야징 근데 잘때는 스티커 떼자 리라야 귀엽긴 한데ㅋㅋㅋㅋ

888 서 한양 - 훈련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2:26

>>0

"아암~"

얼굴에 선크림 덕지덕지. 검은 래쉬가드 위에 흰 반팔.
하의 역시 기다란 래쉬가드를 입고, 그 위에 검은 반바지를 입었다. 거기에 검은색 선글라스까지. 자외선차단 완료.

그렇게 데크체어에 누워서 아이들이 하는 피구를 구경한다. 특수부대팀 레지스탕스팀 어쩌구 하며.

그렇게 누워서 여유를 즐기는 서한양. 하지만 여유는 늘 깨지는 법. 서한양에게 공이 튕겨져 나온다. 한양은 놀랐지만 염동력으로 공을 멈추고, 아이들에게 전달해준다.

그러나 또 한양에게 공이 튀어나간다. 또 다시 위와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아지가 던진 건가?'

........

또 반복된 공 튀김. 한양은 열이 받아서, 염동력으로 공을 마음대로 움직이며 팀과 상관없이 공으로 아이들을 맞추기 시작한다. 마치 퀴디치처럼 말이다. 차이점이라면 퀴디치는 도망가고, 이건 추격하고.

"다 아웃!! 서한양 팀 WIN!!!! 공 좀 똑바로 던져!!!"

.........

"공 좀 제대로 던지세요~"

한양의 상상일 뿐이었다.

889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2:39

일상... 일단 다시 팻말은 들어보겠습니다.

890 금주 (GAfZ.F4yn2)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2:49


(성운이 덕에 꺼내지는 금이 상상도) (?)

89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2:50

>>879 아
답레와 삽화에 그만 성불해버린다

>>885 흐음?
이름을 바꿀 정도의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혜택이라...

892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3:41

ㅋㅋㅋㅋㅋㅋ짤 귀여워

일상은 아직 좀 쉬고 싶어서 미안합니다 수경주

893 리라주 (56fumoORlI)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3:55

>>885 ......누가 우리 수경이 뒷담 했니? 다 데리고 와 양탄자로 줄 없는 번지점프 하게 해줄게

커리큘럼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여기서부터 좀 불안하네 수경이 같은 연구소 소속 아이들 사이에서 편애? 받는 걸로 따돌림 같은 거 당한걸까...🤔

894 리라주 (XrcoJv.uF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5:22

오류 떠서 안올라간줄...

밥 먹고 오겠다! 다들 저녁 챙겨!!

>>887 ㅋㅋㅋㅋㅋㅋ그럼 내일 또 붙여주세요(?) 혜성선배가 준건데 그래도... 크윽 그럼 밤에는 씻기도 해야하니까 떼서 우쿨렐레에 붙여야지 오래오래 간직할거야

895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6:38

상당히

컬러링을 빼먹었네요.

896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7:00

맛밥하라구 스티커를 그렇게 소중하게ㅋㅋㅋㅋ 간직하냐구ㅋㅋㅋㅋ리라 착해

897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7:07

저녁보단 침대가 더 좋습니다.

898 진정하 - 훈련 (pmqeoWFYQc)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7:29

......

휴가중인데, 이상하게 나만 긴장해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저지먼트잖아? 거기에 이레잖아? 평소에 장난도 잘 안할것같은 저 소심한 애가 비명을 질러서 가봤더니...

모래범벅이나 된 꼴이라니...

못참겠어. 나도 얌전히 있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선을 넘었잖아!!

"청윤선배. 걱정마세요. 못움직이게하면 그게 곧 수면 아닐까요?...동월선배...이지씨...이레야......리라선배... 할말 더 있어요?"

대단한 배짱이야. 바닷가 근처에서 장난을 치다니. 각오는 되어있던게 아닐까? 나름 상위권 하이드로키네시스인데말야.


"...특히 이레... 쪼오금 걱정했었단말야? 걱정값 좀만 더 챙겨줄게...?"

싱긋 웃으며. 숨어있는 그들을 향해 극상의 미소를 짓는다.

장난을 칠 자는 언제나 심판을 받을 준비를 해야지. 안그래?

"공기를 압축!압축!!!압추우욱!!!"

하고있는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양손을 머리위로 올려 극대량의 물덩어리를 만든다. 수원은 바로 옆에 있으니까.

"플라즈마!!!인척하는 대형물감옥!!!!"

899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7:31

다른 분들은 맛밥하세요. 전 데워진 침대에서 안 나갈겁니다.

900 정하주 (pmqeoWFYQc)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8:34

>>898
>>0

안냥!!!
아지주 연성 너무너무 잘봤어...! 태닝한 정하고증이네!!! 엄청귀여워!

비치웨어 혜우우도!

901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9:15

>>878 혜성이도 정신적으로 한계인 상황이 풀리질 않는 느낌이네요..!

>>879 아.. 둘이 너무 귀여워요!!!

>>885 수경이 과거사가 슬슬 밝혀지는 느낌이네요..!

902 서성운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09:22

>>878

자리를 뜨는 이혜성에게 뭔가 뽀르르 달려오는 게 있어서 보면, 펜션 쪽에서 발을 돌려 통통 튀어오는 면식있는 후배, 성운이다. 뭔가 용무가 있는가 싶었더니, 성운은 혜성에게 수줍게 뭔가를 내민다.

“선배, 더워보이시는 것 같아서··· 괜찮으시면, 이걸로 목 좀 축이세요.”

밀키○ 캔이다.
더워보이시는 것 같아서─는, 일종의 완곡한 표현이었다. 퀵샌드에 빠져있을 때, 인내심의 한계에 부닥친 듯한 혜성의 얼굴을 완곡하게 부른 것이다. 그게 정확히 어떤 감정인지 성운도 알 것 같아서(첫날밤과 둘째날아침에 연속으로 폭죽과 색소세례를 받았다), 더더욱 그것을 대놓고 기분이 안 좋아보이시는 것 같아서─라고 함부로 일컬을 수 없었다. 그냥, 이게 조금이나마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903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0:30

방황은 앞으로 이혜성의 오랜친구가 될 예정(?)
다들 어서와라

904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1:03

>>890 꺼내서 모래 탁탁 털어주고 빗질까지 야무지게...

905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2:16

이런 장면도 보고 싶었어요

성운: “누군지 몰라도, 걸리면 퀵샌드 한가운데 목만 내놓고 묻어버린 다음에, 모래를 과중력으로 주저앉혀서 공구리를 칠 거야···”

리라: (공포)

906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2:38

다들 어서오세요.

참치...아픈가..

907 정하주 (pmqeoWFYQc)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3:03

>>905

정하 : 물에 젖은 유사를 굳히면 엄청 단단해진다는데...같이할까요?

908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4:02

>>905 청윤: 성운이도 우리 혁명군 영입인건가?

909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4:54

오늘은 밤새는 날이다.

910 정하주 (pmqeoWFYQc)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5:15

한양주 무슨일이야ㅠㅠㅠㅠ어서와!!!

911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5:46

도전자가 없으니(1인1배틀이지만) 배틀영업은 종료인가..(주섬주섬)

912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6:30

>>910
공부할 게 있어가꼬..ㅜㅜ 직장인이 되어서도 공부라니..

913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8:30

>>909 아이고 한양주.. 힘내세요..!

>>911 다이스 배틀 얘기인가요?

914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8:34

.dice 1 2. = 1
1. 아지였다
2. 아지 아니야!

915 이혜성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9:04

>>902

조금 더 책을 보고 갈까. 아니면 우연히 만났던 돌고래를 다시 보러갈까 고민하고 있던 혜성의 눈에 성운이 다가오는 게 보여 고민을 밀어두고 걸음을 멈췄다. 한쪽 옆구리에 낀 책은 입원했을 때 아지가 준 책이었다.

"후배님 마시지.. 고마워 잘 마실게."

후배의 완곡한 표현에 잠시 쓴웃음을 지었지만 가져온 음료수를 받아들며 고마움을 표하는 모습은 첫만남때의 모습과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책과 음료수를 한손에 같이 들더니 혜성은 성운의 볼에 방금 전 리라에게 붙혀줬던 스티커를 콕 붙혀준다.

다른 점은 하트가 아니라 달모양이었지만.

"재밌게 놀아. 후배님."

눈치챌 때쯤 혜성은 자리를 떠난 참이었을 것이다.

916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19:06

한양주 공부 잘 풀리시길 바라요.. 어서오세요

>>907 성운: “그대로 굳힌 다음에 잔소리 2시간쯤 하려구요···.”

>>908 성운: “평화로운 휴양지에 예기치 못한 소동은 세 번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도와줄게.”

917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0:09

뭐하는 짓이야 이 코뿔소들이ㅋㅋㅋ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하는거지 한양주 힘내

918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0:14

(스티커를 부착당하는 성운의 상상도)
(행복!)

919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0:42

situplay>1597027135>888 한아지가 한양을 노려 던진 것이 맞았다!! 염동력으로 공을 언제까지 돌려주나 보자!!

"에에에~ 이쯤하면 한양 형도 눈치껏 피구 합류해줘요오오~"

한양 형은 내 마음을 몰라!!!! 아지는 한양의 말에 활짝 웃으며 대꾸했다. 어느 팀에 들어올지는... 아직 몰라!!

920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1:23

오늘도 열심히 왁자지껄 보내는군요. (대충 죽어가는 캡틴 짤)

좋은 저녁이에요! 아이고..피곤하다..9시까지 쉴거야...(늘 그랬음) 다들 안녕하세요!

921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1:27

situplay>1597027135>900 (뿌듯)

922 정하주 (pmqeoWFYQc)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2:15

수경이와의 일상....매우매우하고싶지만...반대급부로 몸이 매우매우 안좋아서...누구와의 일상도 못돌리는 상태가 되어버려...

923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2:59

어서와 캡틴!

>>919
(염동력으로 한아지만 맞춤(오직 한아지만

924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4:27

>>922 아이고 정하주도 독감이셨죠..

925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4:55

캡틴도 어서와

>>922 (토닥토닥) 아프면 쉬자 정하주

926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5:09

어서들와

ㅋㅋㅋㅋㅋ빠르게 펜션으로 튄 이혜성은 아무것도모른다고 한다

927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5:38

정하주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928 정하주 (pmqeoWFYQc)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6:03

아 그러고보니 하냥주, 답레 확인 했을까? 아니면 내가 못한걸수도 있지만
situplay>1597027084>551

929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6:15

>>923

한양 : 아지군 그거 알아요? 피구가 왜 축구나 야구에 비해 인기가 없는지.

한양 : 피구공으로 머리를 맞으면 탈모자극이 세게 와서 그렇대요. (공으로 머리만 침

930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6:15

>>913 그렇죠.

다들 어서오세요

93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6:42


성운주 다이스 한번 돌려볼래? 1 100으로

932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7:08

오직ㅋㅋㅋㅋㅋ한아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아잇!! 아잇!!(´ཫ`)‬
아지: 누나 한양이 형이 저 괴롭혀요오오~ (청윤이 뒤에 숨음) ( ͒˃̩̩⌂˂̩̩ ͒)

933 정하주 (pmqeoWFYQc)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7:10

>>924 >>925 >>927
고마워...

그치만...그치만... 혐생에 시달리다 드디어 마음껏 놀 타이밍이 왔는데 딱 그때 아프다니 너무하잖아 ㅠㅠㅠ

934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7:39

>>928
여기!
situplay>1597027112>993

935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9:03

situplay>1597027135>929 아지: 거짓말! 거짓말!! ᕙ(•̤᷆ ॒ ູ॒•̤᷇)ᕘ
아지: ....
아지: 이이익 다른 데 때려요~~(손으로 머리 보호)(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왠지 찝찝함) (›´-`‹ )

936 정하주 (pmqeoWFYQc)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9:07

이런 내가 아파서 놓칭거였군....

나중에 천천히 잇는다고 생각해줘...미안...

937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29:38

아프면 어서 푹 쉬는 거에요! 그래야 빨리 낫는 법이지!!

938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0:06

>>930 .dice 1 100. = 49 저 돌릴게요!

>>933 원래 뭐 큰거 하나 끝나면 긴장이 풀려서 아프기 마련이죠..

939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0:17

>>936 쉬

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아프거나 바쁠때 어장 🐕 꿀잼이지

940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0:40

난 수경주 다이스에서 12 이미 나왔어...

941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1:18

>>933 푹 쉬는 게 최고야 아프다는 핑계로 일단 푹 쉬자

(한양이가 왜 그런 걸 알고 있지??)
근데 애들 비치볼 했었나 안했으면 해줘

942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2:00

>>941 능력쓰지말고

943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2:19

>>935
한양 : 정말이라니깐요?! 피구선수들 보면 다 머리가 없잖아요! (거짓말

한양 : 저니깐 말해주는 건데.. 바닷가에 들어가서 30초 동안 잠수를 하고..잠시 나와서 3초 동안 숨을 쉬고..다시 잠수하기를 3일 동안 아침,점심,저녁으로 10분 씩 반복해요.. 여기서 포인트는 힘차게 물에 들어가고, 힘차게 나올 것.. 이 행위가 피구공의 아웃헤어스트레스(?) 성분을 날라가게 한대요.

944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2:41

>>836 이거 이긴거죠? 이긴거면 >>870 에서 2번이요!

945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3:27

>>944 2는 이미 선택하셔서 질문1회권이나 3번이나 4번 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946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4:10

은우:....(공기를 압축해서 녹색 공을 만들고 있었던 누군가)(뜨끔)
세은:....(싸하게 식은 눈빛)

947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5:13

>>9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8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5:35

situplay>1597027135>941 혜성주 배운 사람이군
해변에 왔으면 비치볼을 해줘야

>>943 아지: 거짓마알 저번이랑 레파토리가 똑같잖아요오~ 또 속을 줄 알고~!! (ᗒᗣᗕ)՞
아지: ..... ૮꒰๑´ `๑꒱ა

그날 바닷가 한구석에서 잠수하는 아지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949 정하주 (M.MluUMMLU)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5:36

>>946
캡티인...혹시 미안한데 나 훈련버튼 3번만 딸깍여줄 수 있을까... 컴으로 들어가기 너무 힘들어... 손가락 딸깍이 한계라서...

950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6:26

situplay>1597027135>946 그거 던져도 괜찮은 거냐고 ㅋㅋㅋㅋㅋ

951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7:19

>>948 노능력이야 노능력

헉 캡틴 그럼 정하주거 하는 김에 내것도 한번만 딸깍해줘

952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7:28

한양이 탈모 메타 계속 미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됐다 증말

>>946 그건 맞으면 죽자나!

953 리라주 (XrcoJv.uF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7:56

부쨩... 피구로 사람을 죽일 셈이야??? 이럴수가!!

954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8:02

>>949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그럴 정도면 어서 쉬세요..(흐릿)

>>950 은우:왜 괜찮아야 하는거야?
은우:여기에 와서 안 괜찮은 일 가득이었는데 왜 괜찮아야 하는거야? (죽은 눈)

955 정하주 (M.MluUMMLU)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8:28

아...아ㅏㅏ....미안하다 은우야 ㅠㅠㅠㅠ

956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8:39

아 근데 한양이가 아지 괴롭히는거 혜우가 보면
한양이 전신에 쥐 나게 한 담에 아지 데려갈듯
너 바보냐 왜 그걸 맞고만 있냐고 타박하면서

957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8:52

>>951 처리했습니다!

958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8:54

>>948
한양 : (계획대로) (의자에 앉아서 도리X스 먹으면서 지켜봄)

>>952
단신화 메타도 추진 중!

??:아지군, 이거 먹으면 키가 줄어든다던데..

959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9:00

다들 푹 쉬세요.

960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9:35

>>956
(아지가 먼저 괴롭힘)

961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39:44

>>954 혜성:(토닥토닥)

962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0:24

사실 제일 악마는 한양일거야

963 정하주 (M.MluUMMLU)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0:40

그래도 나는! 어!그...의도는 좋았다구... 으음...은우야 해물라면 머글래?

964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1:58

>>960 혜우우는 그런거 안 따져
그냥 아지가 맞고 있으니까 한양이가 나쁜거임

965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2:12

성운: (모르쇠) (왜냐면... 진짜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966 리라주 (XrcoJv.uF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3:23


ㅋㅋㅋㅋ
부쨩미안해............. 리라 종이 압수할게..................

하지만애들재밌게노는데

967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4:17

>>945 그럼 3번이요!

>>946 청윤: 어.. 저도 죽을 것 같은데요..?

>>949 정하주.. 진짜 아프신 것 같은데 빨리 쉬시는게..

968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4:49

situplay>1597027135>954 동월이가 잘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6 헉 하냐냥한테?? 혜우 담 세구나
아지 그치만 공중에서 날아오는걸 어떻게 막아~~ 이러면서 억울해할듯

>>958 진짜 얄밉다 하필 도X토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이한테 아지가 속지않는 날이 올까(은은

>>960 (맞긴함)(뜨끔)

969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5:41

situplay>1597027135>964 (한양이가 맞을뻔했을때 혜우가 안 봐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0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5:50

>>965 성운주 >>931

>>968 아지니까 그 정도는 해주지
억울해하면 으이그 하고 흘겨보고선 머리 쓰담쓰담 해준다

97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8: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봤어도 아지 편들어줄거긴 해
원래 떼껄룩은 편차가 심해

972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8:49

>>970 (ᐡ ̥_ ̫ _ ̥ᐡ) << 이표정될듯
쓰담받고 금방 기운 찾아서
혜우한테 피구 끼라고 말하는 한아지(절대안할듯

973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9:20

>>971 아니!!! 이렇게 일방적인 편들어주기

저번 일상에서 지뢰 안밟아서 참 다행이다(은은)

974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4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뭐 은우가 저렇게까지 될 것 같진 않으니까 안심하세요! 다들...

아무리 그래도 부원들에게 공기압축탄을 던지고 그러진 않아요! (옆눈)

975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0:44

>>972 그렇게 맞고도 계속하고 싶냐는 눈으로 보는 혜우우
지뢰... 이미 밟았다곤 생각하지 않나(?)

>>974 그럼 압축 안한 공기탄을 던질 수는 있다는거지? (날조)

976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1:51

>>967
"호불호? 당연히 있지?"
"물에 빠지는 거라던가? 그걸 드러내려 하진 않아"
"음~ 또 싫어하는 게 뭐가 있지? 밖은 필요한 거 외에는 전부 밀어넣으니까 떠오르는 게 늦어지네?"
"아 맞다. 나는 배가 불러서 둔해지는 것도 싫어."
고개를 흔들흔들하며 금방이라도 벽에 머리를 처박을 것처럼 벽을 힐끔거리며 말하는 T의 말을 조용히 듣던 사람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두려움일까요?"
"아니?"
단호한 대답을 한 T를 보는 그는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T는 고개를 돌렸습니다.

977 성운주 (1obPDCepF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1:58

>>970 네? 뭐.... 뭔가요 (오들오들오들)
.dice 1 100. = 40

978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2:45

머? 부장이 부원들에게 공기탄 날린다고?

979 랑 - 리라 (cjp7xJZS8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3:16

situplay>1597027135>832

생각해 보면 자신보다는 인첨공의 퍼스트클래스와 맞붙었던 리라 쪽이 좀 더 위험하지 않았을까 싶지만(은우가 있었다고는 해도 그 여파를 보면 결과적으로 상대는 어려웠던 것 같으니)겉으로 드러나는 리라의 모습이나 감정은 크게 달라진 게 없었기에 지금은 캐묻거나 하지 않기로 했다. 말마따나 지금은 쉬러 온 거고.

"그러게, 언제 또 이런 시간이 올지는 모르지."

동의한다는 이야기였다. 첫 수학여행이라는 것도, 이런 시간이 또 언제 올지, 올 수 있을지 모르는 것도.
리라가 우쿨렐레 케이스를 가져와 여는 것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간다, 우쿨렐레를 연주해 주겠다고 했으니 이런 눈의 움직임은 예정된 수순이나 그 눈으로 본 리라의 반응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랑은 그 잠깐의 순간 리라의 시선이 꽂힌 게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말았다.
우쿨렐레 케이스, 그렇게 이름을 붙이려면 당연히 케이스 안에는 우쿨렐레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리라가 보여준 말과 행동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에도 그 케이스 안에는 우쿨렐레가 들어있어야 한다. 다른 건 들어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 게 정상이다.

"글쎄..."

100% 완벽하게 본 건 아니지만 그건 약 봉투였다. 그것도 한 두 봉지가 아니라 꽤 많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랑이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듯이 현을 튕기며 자신을 향해 돌아앉는 리라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 눈을 감았다가 뜨며 바다로 시선을 옮겼다.

"여수 밤바다."

여수도 아니고, 방금 전까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댔지만.

"별로면 아무거나."

980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3:23

>>976 오.. T라..

981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3:46

>>976 밖? 혹시 다중인격이거나 그렇나

>>977 오... 그렇군 음음 (괜히 무게잡음)

982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8:10

>>975 은우:원한다면? (싱긋)
세은:도망쳐! 혜우야아아아!!

>>978 아. 이렇게 또 다시 왜곡의 3단계가..!! (아님)

983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9:10

글쎄요?

984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19:59:47

>>982 이건 왜곡해도 된다는 뜻이렸다(?)

985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0:57

오 신입이다 오!! 파랑눈 많아!

986 청윤주 (VR.uO4V4z6)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2:27

오오! 새로운분 오셨네요!

987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2:32

여기 이번 휴가를 엉망진창 코뿔소 파티로 만든 장본인이 왔다.

귀염뽀짝한거 트레이싱 할거니까 날 말리지 마라. (그리고 말려져서 잡혀감)

(근데 한양이랑 동월이 문부수고 악수하는 짤은요?)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그거 한번 엎었어요 그냥) (다시 천천히 그릴거임...)

988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2:42

>>971
한양이가 아지한테 괴롭힘 당해도 "선배가 먼저 그랬죠?"하는 느낌이 든다.. (대충 서한양 굴리는 얘기

신입..두 번째 다갓의 딸이네..!

989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3:17

모든 일의 원흉! 농담이고 어서오시게

990 한양주 (ahhQnn2MX6)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3:46

어서와 동월주! 짤은 여유있게 그려!

991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4:56

(와)
(다갓)

992 수경주 (EbGoZQdN/k)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5:18

다들 어서오세요. 다갓의 딸이네요

993 한양주 (SIL8jnG0K6)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6:07

첫 번째 다갓의 딸은 정하

994 유이지주 (U.XxR.rjc2)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9:28

>>796 귀여운걸 볼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아지주.
다른 아이들도 무척이나 귀여웠습니다.

995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20:09:46

situplay>1597027135>975 뭣
역시 가면쓴거 아지때문이냐!

996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20:10:56

>>994 (뿌듯)

997 동월주 (o0kJpHHRZM)

2023-12-07 (거의 끝나감) 20:12:17

>>796 아 이거 이제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다 너무 귀엽다 아지주 감사합니다 트레이싱 하는거에 아지도 넣어줄게^^ (아지주:싫어요)

998 ◆TMmm6tsoPA (/XMstgXR0A)

2023-12-07 (거의 끝나감) 20:12:30

사실 캡틴은 아직도 새로운 시트가 들어온다는 것이 매우 놀라운데...(흐릿)
하지만 뭐가 어찌되었건 신입은 환영해야 하는 법!

999 아지주 (1S/HeyG36.)

2023-12-07 (거의 끝나감) 20:12:59

>>997 (뿌듯)

동월이 수영복 다시보고 진심 당황했어(ㅋㅋㅋㅋㅋ

난 좋아

1000 혜우주 (peL6I3ncTw)

2023-12-07 (거의 끝나감) 20:13:01

>>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아지 때문은 아니야
아지는 오히려 피해자랄까

1001 혜성주 (YDHpIKdRwA)

2023-12-07 (거의 끝나감) 20:13:23

시트에서 다이스 잘 안나왔으면 본스레에서 다이스 굴릴 때 잘 나와줘야하는데 다갓은 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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