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물론 내 개인적인 취향이 듬뿍 섞여있어서 실제로 사용할 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겠지?"
철현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뒤늦게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자동으로 발사되는 총이라는 것은 그 만큼 다루기 어렵다는 뜻이다. 어지간한 실력이 아니라면, 총을 능숙하게 다룰 정도의 실력자가 아니라면 오히려 탄만 낭비하는 꼴이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동료들을 다치게 만들 수도 있다.
"가방 안에 총이 보관되어 있어. 버튼이 눌려져서 발사가 안 돼."
철현은 종이에서 총만 빼내는 그림을 그렸다.
"능력으로 총만 빼내면 버튼을 누르는 힘이 없어져서 전탄 연사"
이지의 능력은 물체의 위치를 바꾸는 능력, 그렇다면 바꿈과 동시에 공격을 할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추가적인 팔찌를 가방 안에 넣었다.
"두번째 목숨을 얻었네. 요즘 새로운 스킬 아웃 조직이 생겨난 것 같아서 순찰 돌 때 필수적인 것 같아. 리라 너도 순찰돌 때 조심하고."
자신의 손가락에서 펜을 빙빙 돌린다.
"완성되면..네가 직접 전해줄래? 아무래도 네 능력이 얼마나 다재다능한 지 직접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정하야. 그래도 우리..이번에 잘해보자. 결국 윗 사람들의 말대로 되는 거긴 하지만... 이 블랙크로우에게 우리가 누군지 보여주면 다른 녀석들도 3학구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거야. 이번 건을 기회 삼아서 3학구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각인시켜보자. 위기를 기회로."
어두워진 정하의 표정을 본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양으로서는 알 리가 없었다. 그래도 정하의 심정을 어떻게 풀어보려고 하는 듯,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끔 대화를 이어나갔다.
은우 다음으로 강한 정하가 이렇게 어두워져 있어서야 좋을 게 없기도 하거든.
"그래그래. 우리가 도와줘야지. 은우도 결국 사람이잖아. 걔도 얼마나 무섭겠어?"
블랙크로우 건에 대해서 분위기가 다소 낮아졌는지, 슬쩍 눈치를 보았다. 목소리를 살짝 높여서 침울해진 듯한 정하를 살살 달래려는 투로 다독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식사가 끝났다. 라이트함과 헤비함이 공존한 한정식. 종합적인 평가로는... 미각세포가 예민하지 않아서 모르겠다. 그냥 G.O.A.T인 걸로. 솔직히 가장 맛있는 정식이긴 했어. 정하가 이런 곳도 잘 아는구나?
몸 얄쌍하신 분이 제게 다가옵니다. 무언가 말씀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말씀이라기 보다는 고함에 가깝습니다. 혼이 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다부진 분이 제게 다가오며 다시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아까보다는 조금 더 대화에 가까운 형태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화를 할 생각으로 여기에 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헛소리하넴마."
저는 일방적으로 말했습니다.
"그것도 알아와야지 당연한소릴지껄이고있냠마."
제가 들은 것을 말했습니다.
"벌써 전부 들어서요…"
곧바로 치마를 걷어올려서 허벅지 바깥 쪽에 차고 있던 권총을 빼들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다가오시던 얄쌍하신 분을 어림잡아 겨누어 가슴에 사격을 가했습니다. 두 번입니다. 죽지는 않을 것입니다. 비살상탄이니까요. 하지만 기절 정도는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이후의 연행과정이 쉬워집니다.
"스킬아웃은 배제합니다."
다부진 분이 쓰러지셨을까요. 쓰러지지 않으셨다면 기절할때까지는 사격할 생각이었기에 총구를 고정시켰습니다. 다가오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도 쏴야할 것입니다. 눈은 나머지 일행분들을 향하여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