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6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3. 그 너머에 닿는 것은 :: 1001

◆TMmm6tsoPA

2023-12-02 21:33:58 - 2023-12-03 08:16:38

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3: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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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디스] 동 월 - 스토리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0:35

혼신의 힘을 다해 휘두른 칼은, 디스트로이어에게 닿지 못했다. 그자식의 팔이 붕 뜨길 기대하며 휘둘렀건만, 대신 떠오른 것은 자신의 몸이었다.

" 이 개자식이.... "

까득, 이를 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꽉 깨물었다. 분노한 시선이 디스트로이어에게 닿지만 그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 개같은 말을 지껄이고는 파편을 이쪽으로 보낸 것을, 피하고 싶었지만 몸이 부유한 상태에서는 불가능했다. 배에 맞음과 동시에 충격이 금간 등까지 이어져 제대로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 커헉, "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디스트로이어가 도망가려 하는 것에 칼을 바닥에 짚고서 어떻게든 일어나려 하다가, 결국 시야에서 사라지자 힘이 풀려 또다시 땅바닥에 곤두박질친다.

" 하아.... "
" 일어나긴 글렀네. "

어쩐지 눈이 감긴다.
자고싶진 않은데.
애들 괜찮은지 봐야하는....데........

442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0:46

어 근데 이경이가 지금 리더 기억 읽으면 오더가 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443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0:48

>>438 그럼 자연스럽게 랑이가 토스 받을게(?

자자 운반서비스가 지금 한정으로 개업되었습니다 내가 옮겨지고 싶다(?) 손들어주세요(?

44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1:21

좋아. 동월이를 죽였다. (아님)

445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1:55

>>439 😮

446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1:58

>>442 해봐!

447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1:59

참고로 헌터는....

실제 설정집에도 있답니다! 지금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

448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10

>>440 아니요...(쭈굴)

44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31

하루정도 이혜성 입원시켜둬야지 음흠흠

450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39

동월아..동월아..

451 이리라 - 스토리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40

>>440 현장퇴장이 맞다 고맙다!!!

452 이리라 - 스토리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55

>>417

강한 충격이 복부를 강타하는 동시에 팔찌가 깨졌다.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기분에 리라는 허리를 숙인다.
호흡이 흐트러졌다.
피와 살점 튀기던 상황에서 벗어나고 나니 피부가 축축하다. 리라는 식은땀으로 잔뜩 젖은 이마를 한번 문지르고 떠나가는 디스트로이어의 뒷모습을 한번, 바닥에 쓰러진 은우를 한 번, 마지막에는 잔해 사이의 하늘을 가만히 응시한다. 모래 속에 잠겨있던 것처럼 고요하게 가라앉아 있던 정신이 점점 맑아지면 그제서야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가 밀물처럼 몰아친다.

"헉."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장기가 뼈를 뚫고 튀어나올 것 같다. 속이 울렁거리고 세상이 울렁거리며 시야가 좁아졌다 넓어지길 반복한다. 리라는 버릇처럼 주머니에 손을 넣어 약통을 꺼내 벌벌 떨리는 손으로 열었지만 텅 빈 내부를 흐린 시야로 확인하자 악! 하고 신경질적인 소리를 지르며 통을 내던졌다. 딱, 하고 아스팔트에 부딪히는 소음이 날카롭게 울린다. 곡면은 울퉁불퉁한 땅 위에서도 매끄럽게 굴러가 어딘가로 사라졌다.

"헉..."

죽을 거야.
죽고 말 거야.
죽을 것 같아.
아니 죽는다. 무조건 죽는다.
숨이 안 쉬어져.

가슴을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에 리라는 벽을 짚고 잠시 눈을 꽉 감았다가 떴다. 아니야. 티 내지 마. 혼자 갈 수 있어. 여기서 벗어나. 벗어나야 한다. 들키면 안 돼. 병원, 전화, 택시? 구급차? 빗자루나 양탄자는 안 된다. 이 상태면 가다가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119? 119를 불러야 하나? 여기까지 오는 데 얼마나 걸리지? 올 수 있긴 한가? 이딴 곳에?
구급차를 부르면 너무 눈에 띌 텐데.

그냥 뛸까?
여기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조차 제대로 모른다는 이성적인 고민보다는 두 다리가 더 빨랐다. 리라는 어느새 자취를 감춘다. 누가 잡을 틈도 없었다. 보이지 않는 그림자 속으로, 무리에서 소리소문 없이 이탈한다.
멀리 더 멀리,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이만큼이나 멀쩡한데도 무엇 하나 제대로 돕지 못한 주제에, 이렇게 귀찮을 만큼 티를 내 버리는 나를. 수치스럽고 부끄럽고 모자라고 너절한 내 모습을 보지 못하게.

아무도 보지 마.

453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3:25

나 잠깐 퇴근하고...쓸게

45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3:34

>>445 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랑이는 다른 애들에게 든든한 눈나(언니)가 되어줘(쓰담)

45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3:59

아지주 퇴근 축하

45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4:23

성운이가... 쫓아가도 되려나요

457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4:26

아니 리라야!!!!!!!!!!!! 어흑마이깟8ㅁ8

>>454
내 머릿속에서 랑이는 잘 쳐줘야 둘째기때문에 맏이가 필요해 혜성이가 맏이해줘(땡깡)

458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4:56

성운이는 병원 가세요 지금 랑이가 안고있지 않나??? 코피 흘렸자나!

459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5:03

Q.그래서 은우는 진짜로 어떤 상태인건가요?
A.힘을 다 써서 기력 부족+서로 퍼스트클래스로서의 일격을 날렸지만 디스트로이어는 버텼고 은우는 강하게 한발을 맞아서 기절한 상태.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병원에 입원할 수준은 아니고... 그냥 강한 충격에 정신을 잃은 정도!

460 송낙조-지하 조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5:08

 코피를 질질 흐르고 쓰러진 리더를 빤히 내려다보다 이내 이마에 서린 땀을 훔쳐낸다. 피부는 어느새 본래의 색을 되찾았다. 상쾌하고 후련한 낯이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살벌한 전장이 아닌, 마치 보리나 쌀 등을 수확하는 농부라도 되는 것처럼. 흥!

 “이제야 좀 후련하네!”

 후욱, 숨을 거세게 내뱉자 검고 노란 앞머리가 붕 떠올랐다가 가라앉았다. 직후 으아아악! 하는 괴성을 내지르더니 섬유를 두른 주먹을 마구 휘두르며 샹그릴라 생산 장치를 부수려 한다. 도망 시도로 끝맺은 싸움의 찜찜함을 파괴로 풀려는 듯.

 이거라도 부숴버리겠다.

461 희야주 (S5QgVrG5d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5:27

추워죽게5ㅓㅇ

462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5:50

>>450 동월 : (드르렁)

ㅋㅋㅋㅋㅋㅋ사실 진짜 자는건 아니고 기절한거지만.... (옆눈)
신나게 뛰어다니고 싸움 + 퍼스트클래스라는 강자와 조우(긴장) + 뚜까맞음 + 싸움 끝났다고 생각하니 힘빠짐
의 시너지는 생각보다 엄청났다고 한다....

463 최이경 - 진행 <지하>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6:27

"부부장님~ 일단 냅둬요~ 나중에 읽으면 뭐든 정보가 나오겠죠 뭐~"

하얀 소년은 살랑살랑 손을 저으며 리더에게 다가갔다. 점차 표정이 허물어지고 만들어지는 것이 반복되었다가 겨우 웃음을 매달았다. 이제 샹그릴라 생산 장치를 망가뜨리고, 샹그릴라를 없애면 된다. 소년의 능력은 그런 곳에는 영 쓸모가 없었기에.. 기절한 리더의 머리맡에 앉았다.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 거 같은데."

검은 장갑을 낀 손이 그의 기억을 더듬기 시작한다. 소년에게만 보이는 하얀 종이학이 기억을 물고 오고 다시 떠나는 것을 반복한다.

찾는 것은 그의 입에서 나왔던 말..
즉, '오더'에 대한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 샹그릴라에 대해서도 조금 더.


//혜성이 업고 싶었는데 오더라니 뭐가 이렇게 신경쓰인담.

46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6:33

>>458 성운이도 상태가 안 좋기야 하지만 리라 쫓아갈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성운이를 만나는 게 곤란하다고 하시면 얌전히 기계 부수기로...

465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6:54

으악 아이고 리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 않아ㅠㅠㅠㅠㅠ 너무 자책하지는 않길 바래요......

466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7:00

머야 리라 치료해주려는데 왜 이탈해요
추격한다!

467 서 한양 - 지하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7:22

>>0

"....."

블랙크로우의 리더는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무력화 된 블랙크로우의 리더를 슬쩍 쳐다본다. 이제 리더에게 손은 안 대도 되겠군. 한양은 다시 잔당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항복은 하겠다만 협조에는 불응하는 잔당들. 한양은 말이 없어졌다. 협조를 거부하지만..항복도 했겠거니 해서 더 이상 무력을 행사할 명분이 없었다.

"그래요..네네..어차피 본인들 선택이니깐."

이어서 완전히 무력화된 블랙크로우의 리더에게 다가간다. 리더의 고개를 샹그릴라가 생산되는 공정을 향하게 만든다.

"똑똑히 기억해둬. 일개 고등학생들이 제3학구를 어떻게 지켜냈는지, 너의 만행의 결말은 어떤지. 결국 무의미하다는 것을."

"감옥 들어가서 반성하면서 살아라. 감옥에서 나와서도 우리에게 복수할 생각이 있다면..언제든지 받아줄게. 늙은 노인이 되어서도 나는 준비되어 있으니깐."

이어서 검은 오라를 뿜는다. 활성화 된 염동력.
이 염동력으로 샹그릴라를 생산 중인 공정들을 눈에 보이는데로 박살내기 시작한다. 과자처럼 양쪽에서 잡아서 부숴뜨리거나, 부순 잔해로 생산 중인 샹그릴라를 박살내서 가루로 만들거나. 이 공정들을 아예 가루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부수고,꺾고,추락시키고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블랙크로우의 보스에게 이 현장을 보여주면서 말이다.

468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7:38

헉 고양이가 카나리아 쫓아간다!!

469 한아지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7:46

"누구의 오더지?"
"마저 얘기해."

하지만 아지가 뒷부분을 들을 수는 없었나 보다. 아지는 리더를 쫓아가 손에 수갑을 채우려 한다. 그에게는 마저 들을 것이 남아있을 터다.

샹그릴라들이 보이지만 슬슬 피로감이 몰려올 것 같다. 리더의 옆에 기대어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는 것이다.

470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8:00

1)헌터
이들은 인첨공의 기밀정보(초능력, 최첨단 기술 등)를 외부에 유출하려고 하는 자를 배제,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학원도시를 빠져나가려 하는 강력한 능력자와의 교전 경험이 많고, 능력자에 대한 교전 수칙도 잘 세워져 있다. 특수부대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티스킬이 쓰는 최신형 파워드 슈트로 무장하고 있다. 설사 인첨공을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추적해서 없애버리고 그 기밀정보를 알게 된 이들도 확실하게 제거할 정도로 상당히 과격하다.

*최신형 파워드 슈트
시속 500km이상 순간가속 가능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열차와 추돌해도 착용자를 완벽하게 보호
강철 컨테이너를 찢어발기는 완력


(에)

471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8:39

온다면 오는 걸 막진 않는데
오면 진짜 심하게 히스테릭한 리라를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비추한다!! 어케될지모름 이후에 피해다닐수도 있어
진정하고 알아서 멀리 떨어진 응급실 가서 추스리고 올거야!

472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8:40

디스조 단체 치료 받아!!!!!!!!!!!!!!!!!!!!당장 포근한 인형을 품에 안겨줘야한다고

473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8:46

리라야 너 진짜 열심히 했어!!!
자책하지말자...
상대가 염치없는 어른이었을 뿐이야..

47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9:30

>>463 이혜성은 신경쓰지마 내버려두면 누가 신고해서 119 타겠지(엄지)

475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9:33

>>471 피해다닌다고? 바라던바다
혜우우는 한말이 있으니까 (힘들면 손을 뻗어라 잡아주겠다) 이거때문에라도 쫓아가야 함
기다려라 이리라 힣힣힣

476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0:09

마무리는 능욕 플레이로!

477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0:28

럴 수
진짜 오겠다고
이거 괜찮은건가
저는 분명 말렸습니다

478 진정하 - <디스>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0:31

>>417

"10새끼....선빵은 지가쳐놓고... 뭔 헌터야...중2나 고2냐고...씨..."

내 팔찌는 팔에 없던탓일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덕분에 내 배만 뚫어져라 아프게 됐다.

엎드려서 시선만 위로 향한채. 반박아닌 반박을한다.

"아저씨는 씨발...말려들게 한것도 아저씨네 동생이면서...처음 본 여고생 대가리를 바닥에 박고... 팔찌 없었으면 애들을 두번을 죽였는데 양심이 없어요?"

어둠이고자시고...끼기 싫었단말야....

뒤로 돌아눕자, 그래도 나름 청명한 하늘이 보인다. 그야 청명하겠지 대기권에 영향이 갈만한 바람이였으니까.

하...마라탕먹고싶네. 진짜로.

"사람 아닌거 알았으면 처음부터 몸을 조사놓는건데..."

...흥분이 가시자, 몸에 격통과 함께 눈물이 올라온다.

"씨발...씨발!!!"

각막에 맺힌 눈물은, 맺히자마자 날려보냈으니, 나랑 저 하늘님만 알겠지.

...

"혜우씨....아니 말 높이기도 힘들다...혜우야...빨리와... 우선순위 동월선배...은우선배...나... 죽겠다 진짜..."
마지막 이어셋 버튼을 겨우 고개를 돌려 바닥으로 누른 뒤 정신이 날아간다.

평생 기절한적이 손에 꼽는데 이걸 한달에 한번씩하네 이제.

479 류애린 - 진행<지하>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2:06

리더가 무사해야 조직도 무사하다.
리더가 있다면 조직도 다시 꾸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추하게 도망쳐도 된다는 것인가?

녹아내려간다.
무언가가 녹아내리고 있다.

그럼 도망친다는 선택지조차 없었던 나는?

이가 갈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시야는 어둠에 잡아먹혔다.
그 어둠속에서 오로지 그만 보였다.
손가락부터 손목까지 천천히 뒤틀리다가 이윽고 출구가 닫히자 추하면서도 처절하게 오열하는 그가 보인다.


"도망치면 그만인 너따위가 뭘 알아?"

쇠붙이 하나를 그에게 내리꽂으려던 순간,

무언가가 허공에서 자신을 잡는 것 같았다.
아니, 무언가가 아니었을까?

"아,"

정신이 돌아오고 손에서 놓아진 쇠붙이는 특유의 금속음을 내면서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그것을 쥐고 있던 손이 떨려온다.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그것을 떠올리자 온몸이 차가워져갔다.

"......"

그에 대해 무어라 할 입장은 아니었으니까, 지금의 행동은 그저 자신의 과거에 대한 화풀이에 불과했다.
그에게 걸맞는 결론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용서받던, 처벌받던, 자신이 관여할 입장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미 자신 대신 응징을 해준 사람도 있으니...

"반성이든 후회든 알아서 하십셔. 즈는 상관 안할람다."

이제와서 상관않겠다 말하는 그녀는 뻗어버린 리더를 검지를 뻗어 쿡쿡 찔러보았다.

480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2:19

지금 지하 조 중에 기절한 게
혜성이랑 아지 맞지?

좋아쓰

481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2:39

정하 원래 아에 질서선은 아니였지만... 점점 입이 걸걸해져간다...성격도...

그래도 이정도면 소시민 범주지?

482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3:16

혜우우 리라 쫓아올 때가 아닌가 같은데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 디스조 애들 난리 났네 세상에 얘들아!!!!!

483 아지주 (fKhyVXBrU6)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3:21

아지는 기절한 건 아니고 피곤해서 흐물흐물해져 있음

484 희야주 (S5QgVrG5d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08

집 가는 길에 넘 추워서 슬쩍

그런데 아 ㅋㅋ
리더 저 꼬라지 희야가 눈에 담았으면 말없이 다가가서 잔해든 뭐든 들어올려서 대가리 깰 때까지 줘패려고 했을 것 같은데 다행이다;;

485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08

기절하면 흐물흐물해져 비슷해(?
아무튼 따로 없으면 둘 챙길게?

486 오더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26

"무슨 일이 있어도 에어버스터와 웨이버의 목숨은 끊지 말도록."
"그런고로 '위크니스'도 절대로 건들지 말도록."
"어차피 퍼스트클래스는 언젠가 죽을 운명이야."
"그러니까 굳이 지금 건들지 말고, 조금은 오레오래 살게 해 둬."
"무슨 의미냐고?"
"알 거 없어."
"그냥 지나가는 소리 정도로 들어. 아무튼 죽지만 않게 해."
"알겠지?"

그런 이야기가...들려온 것 같습니다.

48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27

>>481 원래 사람 빡치면 욕좀 할수 있지 괜찮아 정하는 착실히 소시민적이야

같은 루트엿던 이혜성은 아니지만 (흰눈)

488 강철현-지하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50

"리더가 없는 조직은 또 다른 누군가가 리더가 된다. 하지만 조직원이 없는 조직은 없어."

몸 속 가득 퍼졌던 흥분이 가라 앉으면서 이성이 점차 돌아오기 시작했다.
검은 까마귀는 모두 잡았다. 목숨을 걸고 싸웠고 결국 승리했다.

그러나 아직 마지막 과정이 남았다. 생산장치를 파괴하고 생산된 샹그릴라를 불태우는 것.

철현은 주먹을 꽉 쥐었다.

"류화에게 한대 맞을 각오하고, 동기 녀석들에게 잔소리 들을 각오하고 물을게."

속이 뒤틀리고 이성이 입 닥치라고 외친다. 그러나 가슴이 시킨다.

"부작용이 있다는 건 알아. 하지만 다들 알잖아. 약이 개량될 수록 약효는 강해지고 부작용은 적어졌어."

모두를 실망시킬 것이다. 그러나 말하고 싶었다.

"착하고 정의로운 연구원들도 분명 존재해. 그 사람들에게 이 약을 넘기고 연구해달라고 한다면 효과는 적어도 부작용은 확실히 없는 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아니, 다시 말할게. 지금 이 약을 모두 없애면 이미 중독된 수 많은 학생들이 부작용에 시달릴꺼야."

"해독제는 독을 연구해야 만들 수 있는 데 지금 우리가 이 약을 모두 없애면 부작용에 시달리는 이들을 구할 수 없어."

적어도 지금 이것들을 모두 파괴한다면 많은 위험이 사라지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기회 또한 없어지리라 믿었다.

489 경진-블랙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58

꽤 쏠쏠하다! 경진은 시계를 금발의 손목에 다시 채워주고, 지갑도 손대지 않고 뒷주머니에 넣어준다. 깜방 가면 압수될거 괜히 챙겨주나 싶지만 마음 불편할 일 일삼을 필요 없는 것이, 경진은 주머니 사정이 꽤 좋다. 도련님 맞네 싶어 괜스레 피가 솟아 아랫입술을 살짝 짓씹고선 금발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핸드폰과 신분증은 챙기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이건 이제 안티스킬의 일이 아닌가 싶어 그것도 도로 원래 있던 곳에 돌려넣을까 하다가 결국 지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이젠 못미더운 단체 손에 쥐여주는 것이 옳은 일인가 싶기도 , 과한 단독행동 하기 꺼려지는 것도 뇌리를 어지럽혔다.

그나저나 명색이 나쁜놈인데, 수중에 담배 한개비 없냐.

49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5:06

>>485 챙겨서 이혜성은 병원에 박아넣어주세요 감사합니다

491 아지주 (MoSSYbkE6I)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5:38

랑이에게 챙김받는건가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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