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6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3. 그 너머에 닿는 것은 :: 1001

◆TMmm6tsoPA

2023-12-02 21:33:58 - 2023-12-03 08:16:38

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3: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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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2:59:26

아 으 음. 🤔

34 류애린 - 진행<지하>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2:59:43

근처에 널려있는 쇠붙이들, 일단 발견한건 그거였을까?
방금전의 상황에서 강제로 버려졌던 것들인지,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어차피 공격은 다들 해줄테고, 자신은 앞에서 버티는 역할이어도 딱히 문제는 없을것이다.

분명 실전에서도 훈련에서도 쓰임새에 따라 방어능력도 어느정도 가능했으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행동하면서라도 생각해야겠지여!"

쇠붙이들에 능력을 사용해 방어를 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3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59:44

>>32 사.....랑..?

36 <지하> 이혜성 -스토리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0:19

총은 잘랐는데 팔은 못잘랐네. 혜성은 혀를 차며 다시 소리를 치려 숨을 들이마시려했다.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든 빛과 숨돌릴 새도 없이 쏟아지는 폭격에 들이마셨던 숨이 사라졌다. 소리가 되지 못한 숨을 내쉬면서 타는 듯한 고통에 시야가 흐려졌다. 혜성은 챙겼던 나이프를 뽑았다.

소리를, 내야한다. 기침이 아니라 소리를.
뽑아든 나이프를 혜성은 그대로 자신의 손등을 내려찍었다. 타는 듯한 통증에도 참고 있던 비명이 스스로 손등을 찍는 통증에 터져나왔다. 자신이 낸 비명은 곧 초음파로 바뀐다.

안으로 밀려드는 소리의 물결을 밖으로 밀어내려하는 건 그 정신에도 들려온 랑의 말 때문이었다. 안된다면 소리가 저들의 뇌를 흔들어버리도록.

3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01:02

38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01:27

머야, 이경이는 왜 또 화낫서 :0c

3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1:46

(이럴줄 알았으면 팔찌를 처음부터 챙겨올걸)
(팝콘)

4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02:33

...잘하면 오늘내로 끝날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 조금만 더 화이팅!

41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02:50

>>38 파란머리가 경진이 배때지 날려서....

42 <블랙> 스토리 - 서성운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03:12

situplay>1597025102>973

“적어도, 너희들이 돌이킬 수 없이 망가뜨리는 것은 막을 수 있겠지.”

“무슨 필요악이 될 권리라도 있는 것처럼 폼 재지 마. 너희는 평범한 일상을 망가뜨리러 왔고, 우리는 그걸 멈추러 왔어. 이건 전쟁일 뿐이야.”

성운은 고개를 돌렸다. 잿가루가 된 팔찌가 팔목에서 스르륵 흘러내렸다. 패러사이트 가스가 다가오고 있다.

“패러사이트가 오고 있어요. 제가 패러사이트 처리를 한번 시도해볼게요.”

무리를 하더라도, 이대로 뇌가 익어버리더라도, 성운은 머릿속으로 할 수 있는 최대의 연산을 시도했다. 지금까지 자신이 시도해왔던 능력은 단일 개체나 좁은 범위를 대상으로 한 소범위 연산들뿐이다. 몰려오는 패러사이트 전체를 감당할 넓은 범위에, 가스를 가라앉힐 정도의 과중력을 사용할 수 있을까? 저지먼트 부원들은 과중력 대상에서 제외한 채로?

“···아지. 아지를 믿어요.”

나도 나를 믿을게요.

성운은 양손을 펼쳐, 패러사이트 가스를 향해 과중력을 투사했다. 문득 코에서 뜨거운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43 천 혜우 - 이벤트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3:39

<블랙>

플레어라며 정체를 밝힌 여성을 빤히 보는 눈에는 조금 놀람이 담겨 있었다.
퍼스트 클래스, 그것도 제 2위?
그런 인물이 왜 여기에 있을까.
의문은 곧 자문자답이 되었다.
그녀에게 그것을 시킨 인물이 있기 때문이라고.

아무튼 퍼스트 클래스이니 조력은 바랄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생각과 달리 그녀는 위기에 빠진 저지먼트를 도와주었다.
그녀에겐 미미한 도움이었겠지만 이 쪽엔 큰 도움이 되었을 터였다.

빛이 사라진 현장을 보고, 그녀를 돌아보았다.
솔직히 묻고 싶은게 더 떠오르긴 했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님을 나라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허리에 멘 힙색에서 온전한 초코바를 꺼내 그녀 쪽으로 내밀었다.

가져갈까? 무시할까?

가져간다면 고개를 꾸벅 숙이고, 무시한다면 도로 힙색에 넣고,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한 현장을 바라보며 능력을 전개했다.

다수의 타겟팅... 아니, 범위로 펼쳤다.
대상은 오로지 목화고의 저지먼트 부원들만.
전신의 회복력을 높여 부상의 처치를 돕고 나아가 상황에 대한 대처와 반응이 빠르도록 도왔다.
내 레벨로는 단번에 완치까지는 어렵겠지만 몸이란 원래 차차 나아가도록 되어있었다.
능력을 계속 유지해 부원 모두가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게끔 조력했다.

44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03:43

>>41 빡칠만 했네...
화살 강화해서 날렸으면... 어...

45 이리라 - 스토리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3:03:56

situplay>1597025102>973

다행히 정하와 동월의 협공은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리라는 가시나무가 디스트로이어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까지 보고 방패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조금 뒤로 물러나 방패에 포스트잇을 일렬로 세 장 붙였다. 오더는 시간 끌기다. 그럼 할 수 있는 교란법은 다 해 봐야지.

세로로 길게 이어진 종이에 인간의 형태가 그려진다. 칼을 한 손에 쥔 소년의 몸. 174cm, 날렵하고 날카로운 느낌의, 푸른 머리와... 포즈 연구용 나무인형과 같이 조잡하지만 난전 도중에 잠깐 헷갈릴 정도는 될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옷 안에 구겨놓았던 스케치북 용지 하나를 꺼내들어 함께 실체화 시켰다. 예전에 그려두었던 것. 눈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도록 설정된 참새 떼. 리라는 종이 옆에 빠르게 설정 하나를 추가로 휘갈긴다.

[안대 낀 남자만 공격할 것]

모든 것을 실체화시켜서 일제히 돌진시킨다. 인형의 칼은 날이 잘 벼려져 있지만 동월과 같은 능력은 없으니 얼마나 도움 될지는 의문이다.
이쪽의 의도는 공격이 아니니 상관없지만.

46 한아지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04:59

내 신발... 아지는 한순간 시무룩한 표정을 가면 뒤에서 지었으나 가면이 있어서 다행이었을 것이다. 방패를 깨뜨리는 패턴도 안 좋은 쪽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단숨에 깨져버릴 줄은 몰랐다. 빛이 번쩍인다. 팔찌가 다시 깨져나간다. 그리고 시야가 밝아지자 아지가 인상을 찡그린다.

"으으~"

하지만 공격이 다시 돌아오지 않게 된 것은 확인했다. 그렇다면...

- 오버리미트

"청윤 누나. 잠깐 손좀 빌릴게요."

청윤이 허락했다면 무표정의 아지는 청윤의 손을 깨지기 쉬운 것을 다루듯 살포시 받쳐들어 보스가 확인되는 쪽을 향했을 것이다.

"지금."

짧고 나직하게 말하고 자신은 자세를 낮춰 뛰어나가 바닥을 미끄러져 보스에게 태클을 거는 관절기를 시도했을 것이다. 청윤과 낙조가 근처에 있으니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게 최선이다.

47 한양 - 지하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3:05:15

>>0

'몸이 괜찮아지고 있어. 이 능력..혜우의 능력이다. 이 사태가 끝나면 금랑이에게만 좋아하는 걸 사주면 안 되겠네.'

더불어 긴장되던 근육이 풀리기 시작한다.
출동하기 이전보다 몸이 더 가벼워진다. 깃털처럼.
게다가 경진의 공격이 금발에게 통하고 있어. '배리어'가 사라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금발이 띄운 빛으로 인해서 시야가 차단당하기 시작했다.

"젠장..산 넘어 산이라더니.."

단순히 시야차단의 개념이 아니다.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 타들어가는 작열통. 하지만 이 고통은 잠시일 뿐이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빛이 사라졌거든. 이어서 저지먼트에게 다가오는 패러사이트. 방독면. 당장 방독면을 차야 된다.

리라가 챙겨준 방독면을 크로스백에서 꺼낸 뒤에 신속하게 착용하는 한양. 녀석들의 배리어도 사라졌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싸울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제대로 싸우지 못해서 미안해요, 다들. 명색이 레벨 4인데 쪽팔리게."

방독면을 착용한 서한양은 염동력을 녀석들에게 걸지 않았다. 염동력의 대상은 이 공간 안의 무거운 중량물들. 능력을 최대치로 출력한다. 약을 생산하고 있는 컨베이어들을 염동력으로 뜯어내려고 했다.

"내 능력으로는 패러사이트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녀석들을 최대한 공격해볼게요."

이 뜯어낸 생산기계들로 공격하려는 대상은..바로 블랙크로우의 보스. 녀석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부원들의 서포트를 믿는다.

아무리 빠르다고 한들, 움직일 면적을 좁혀버리면 움직임이 제한되기 마련이다. 그래, 빠르게 움직이는 블랙크로우의 보스. 눈으로 직접 붙잡는 것은 힘들다. 그러니깐 이 기계들로 햄버거처럼 덮치면서 공간을 줄여주마. 아예 직격당해서 쓰러지면 더 좋고.

4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5:17

휴 지나고보니 트롤 아니어서 다행이다
플레어쟝 아리가또!

4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05:37

청윤이가 거부하거나 청윤이 움직임과 겹친다면 청윤이 손 받치는 저 부분만 빼고!!

5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5:50

어이어이 쀼장
혜우를 금랑이랑 동급 취급이냐고!

51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23:05:58

((집까지 20분 동안 걸어가야 하는데 스토리 참여 가능할지 고민 중인 참치)))

5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6:22

>>51 (등짝)
무리하지 말라 여로주야
밤길이 얼마나 무서운데

53 청윤 - 지하 조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06:39

"제발 풀려라... 풀렸다!"

청윤은 잠깐의 씨름 끝에 아지의 신발을 풀어 아지를 자유롭게 해주는데 성공했고 낙조의 공격을 보고 잘했다며 신나했지만 잠시 후 날아온 빛의 세례를 맞고 말았다. 여기저기 타는 듯한 고통이 밀려와 청윤은 결국 무릎 꿇고 말았다. 하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아니, 쓰러질 수 없었다. 어떻게든 일어난 청윤은 고통에 비틀거리면서도 리더를 맞추기 위해 한발을 준비해놓고 말했다.

"덤벼봐, 덤벼보라고!"

만약 리더가 달려온다면 뼈를 주고 살을 취하겠다는 각오였다.

5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06:45

낙조랑 재회하고 청윤이랑 안면 텄으면 낙조랑 청윤이한테도 믿어요. 한마디씩 해주는 건데
혐생과 낡은기력이 이걸...... (아이고 떼이고)

55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6:46

회복....나이프 뽑으면 다시 상처날 것 같은데 에이 혜우가 치료해주겠지(?)

56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06:56

>>51 날도 추우니까 집에 오는데 집중하세요!!!
요즘은 휴대폰 꺼내서 보는데 손 시려..

57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3:07:00

리더를... 공격 해도 되는 거겠지요?

58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7:12

>>51 선생님 집에 갑시다....

5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07:21

만약 혜우가 넌 뭐야. 하고 덤볐으면...
아마 플레어가 적대로 돌아가서, 난이도가 더 올랐겠지만...

잘 대처를 해줬기에!

60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07:39

>>49 아.. 이걸 이제 봤네요! 도발 부분만 빼고 타이밍 잡히면 쏠 준비를 했다고 할까요?

6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8:05

>>55 회복을 계속 거는 중이라 뽑자마자 낫기 시작할듯?
캡틴의 판정을 봐야겠지만

6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08:16

>>60 청윤주 자유롭게!!

63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08:38

>>51 여로주 일단 무사귀환에 집중을!!! :0c

>>57 함 해! 갈겨! >:3c
일단 들이대보자!

6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08:42

>>57 그 부분은 자유롭게!

65 진정하 - <디스>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3:09:08

"1분...단 1분이죠...?"
고개를 끄덕인다. 그정도면...할 수 있을수도 있어. 먼저 해야할건... 최대한, 시야를 가리는것.

중력장을 광역으로 쓴다 해도 진정제도 있겠다. 최대한 시야를 가린다. 그걸 위해 할 수 있는건...

뭐긴 뭐야 때린곳 또 때리기지.

능력을 끌어올린다. 정조준은... 안대로 가린 눈 안쪽.

그리고 지하수의 흐름을 탐색한다...뭐가 일어나고있는거지?

6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9:40

>>59 아직은 삼단봉(녹음)되고싶지 않았대
그리고 얘가 어케 덤벼 물몸에 무기도 없는디
그런 쪽으로는 눈치 빠른 떼껄룩이다

67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9:40

>>61 그렇겠구만

68 서 류화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3:09:40

밝은 빛에 눈이 부시니, 아직 회복되지 않는 시야에 앓는 소리를 낸다. 챙겼던 팔찌는 방금의 공격으로 깨져버렸고. 류화는 이를 악물고 가늘게 뜬 눈으로 리더를 노려본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리더가 잠깐 멈춘 사이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한다.

69 송낙조-지하 조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3:09:51

 싸움은 제 곁에서 떨어질 수 없는 친구였다. 말썽과 폭거는 언제까지고 그림자처럼 끈질기게 따라붙었으며, 나는 늘 거기에 응해 까맣게 물들곤 했다. 그러나 해가 숨는 희끄무레한 날처럼 그림자가 없는 날도 있다. 있어야만 했다. 근데 왜 자꾸 내게 싸울 이유를 주지. 무능력자든, 초능력자든, 인첨공이든 상관없다는 것엔 공감했다. 다만 내가 여기에 뿌리를 박은 순간부터 무관했던 그 모든 것들이 상관이 있어졌다. 정말 귀찮은 일이었다. 여기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겨야겠다. 다짐과도 같은 생각을 하던 찰나였다. 섬광이 터졌다. 시야가 하얗게 물들어 본능적으로 찌푸리며 눈을 감았다. 이제껏 단 한 번도 망가진 적 없는 팔찌가 터져나갔다. 헛웃음을 터트린 낙조가 뇌까렸다. “그 잠자는 곳 마룻바닥에 처들어온 새끼들이⋯.” 번뜩이는 섬광에 의해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자 절로 혀를 찼다.

70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09:53

>>57 리더는 지금 아지랑 청윤이, 한양이한테 집중마킹당하는 중이라.. 이김에 패러사이트가 불에도 약한지 테스트해보거나, 아니면 다른 멤버를 공격하는 건 어떨까요? 하얀머리는 리타이어했고 금발, 보라머리, 푸른머리가 남아있을 거에요.

71 [디스] 동 월 - 스토리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10:14

" 와 진짜, "
" 죽는줄 알았네. "

진짜 죽을뻔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부장이 동월의 목숨을 살려준 모양이다. 나중에 보답이라도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자유로워진 몸을 이끌고 뒤로 빠졌다. 1분이라. 1분정도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일단 방금처럼 잡혀서야 곤란하니 접근은 힘든데... 어쩌야 하나.

그런 와중에 리라가 그려 돌격시킨 자신의 분신을 확인하고, 최대한 그 인형과 똑같이 행동했다.
....나무 인형처럼 삐걱거리는게 꽤나 볼만할테다.

기술명을 외치고 싶긴 한데, 저 인형에 그런 능력이 있을거라고 기대하기는 힘드니 그저 따라하다가, 품속에 넣어둔 모래주머니와 쇠구슬 주머니를 꺼내 던져 칼자루로 디스트로이어에게 쳐낸다. 모래주머니는 터져서 시야를 방해할 것이고, 쇠구슬 주머니는 타격은 없겠지만 귀찮게 하는 정도는 되겠지.

" 튀어어엇! "

그리고 부장이 지시한 곳으로 빠르게 달려가 숨으려 한다.

72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3:10:56

크악 쓸게 더 남앗는데!!!!!!

73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11:03

흑흑 원거리라곤 할 수 있는게 저런거밖에 없다요...

칼은 왜 안던지냐구요? 우리 제작자님(리라)가 만들어준건데 어떻게 버려!!!!!!!!!!!!! (오열)

74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23:11:11

그러면 난 집 도착하고 올게!! 갸ㅏㅏㅏ

75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11:14

동월 체펠리.............(무의식)

76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3:11:31

>>70 너무.. 늦게 반응을 적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그러질 못했네요.... uu

7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11:39

저런...안타깝네요. 하지만 시간상...다음으로 갈게요!

7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2:02

눈치챌 틈도 없이 배에 뭔가 직격하고, 충격이 느껴진다. 시선이 그 부위를 따라잡기도 전에 밀쳐져 발로 뒤늦게 제동을 걸려던 것 또한 무쓸모해진다. 벌려진 거리와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아 울리는 뱃가죽. 겨우 몸뚱이 엎어지는것만은 면해, 무릎 꿇은채 한 발 땅에 딛는다. 부숴져 흘러내리는 팔찌를 한 손으로 움켜쥐고, 숨을 고른다. 이제 쓸모를 다한 그 악세사리에 정도 뭣도 안 붙었으면서, 꾹 쥐고 있는 꼴이 아이러니하다. 빛에 탄 부위가 타들어가듯 아리다. 분명 공격은 멈췄는데, 피부 신경 하나하나 그 고통을 다시금 뇌로 전달한다.

젊음이란 좋다. 고통은 투쟁심 앞에선 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아드레날린 나르는 혈관의 두근거림만 귀에 울리고 있었다. 경진은 핏줄 선 두 눈을 부릅뜨고 금발에게 달려들어 손에 쥐고있던 다 부서져간 팔찌를 입에 억지로 쑤셔넣고, 성공했다면 그걸 못 뱉게 입을 제 손바닥으로 가려 닫으려 했을 것이다.

"부모님한테도 맞아본적 없는 도련님인데."

아까 리더의 도발이 여간 자극적이였나보다. 비아냥거리듯 그리 으르렁댔다.

79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12:08

>>76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죠. 괜찮아요! (빗질 솩솩솩)

80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2:33

늦은데다 나메실수까지(쥐구멍)

캡먄해~~~

81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13:02

이번 진행이 끝나고도 성운이가 살아있으면, 리라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요...

8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13:38

>>81 그만해
플래그쏮지마 ㅋㅋㅋ

8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4:08

살아있으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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