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0.어떤 과학의 절대근성 :: 1001

이번 판은 철현이! ◆TMmm6tsoPA

2023-11-29 22:21:44 - 2023-11-30 23:46:30

0 이번 판은 철현이! ◆TMmm6tsoPA (hSZeSSXDbw)

2023-11-29 (水) 22:21: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1102

767 랑 - 여로 (6YPBfy4VPY)

2023-11-30 (거의 끝나감) 22:10:58

situplay>1597021102>933

그 많은 카드 중에서 조커를 뽑았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자.

"놀이 상대로는 최적이군."

실제로 잘 지는 것이든, 아니면 적당히 져주면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든간에 같이 놀이하는 입장에서는 재미를 느끼기에 딱 좋은 상대다.

"가족이라면 가족이겠지, 지금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글쎄, 누구한테 배웠더라."

낡은 카드 한 벌을 손에 쥔 건 꽤 오래 전이다,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카드놀이는 못 하게 했던가. 그래봤자 손 닿는 높이에 두면 금방 만져서 결국 이것저것 다 배웠지만.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하는 상대가 별로 없어서 게임을 제대로 해본 건 손윗사람들을 상대할 때 뿐이었다.

"그 친구도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가 보다."

다시 카드 한 장을 여로의 패에서 뽑아든다. 조커가 왔다갔다하는 건 운에 맡기고, 지금은 패를 줄이는 데에 집중해야겠다.

768 수경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11:35

사소한 후회....

옛날 옷 빨리 버려버릴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769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12:30

어서 오세요! 랑주!

770 청윤주 (UtsS4LoYUQ)

2023-11-30 (거의 끝나감) 22:13:43

>>766 최근 훈련에서 실수로 책에 공기탄을 쏴서 구멍을 내버렸는데 좀만 자중할 걸..하고 후회중이에요!

771 랑주 (6YPBfy4VPY)

2023-11-30 (거의 끝나감) 22:14:09

다들 안녕~~ 평일은 피곤하네~

사소한 후회라... 으음 이것저것 후회를 잘 안하는 편이라 애매하네... 연구원이랑 상담할 때 얘기 많이 하지 말 걸 정도? 후회 안 할 확률이 높긴 하지만..

772 수경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16:06

다들 어서오세요

773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16:45

여러모로 평일은 피곤할 수밖에 없지요.
무엇보다 오늘은 목요일. 다들 지칠수밖에 없는 시기에요..(주륵)

774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19:07

생채소는 맛있지만 먹고나면 속이 아프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온 사람들 어서와!!
사소한 후회🤔 흐음... 찡찡이 잠깐 보러 갔었는데 검은옷 입고 간 거? 털투성이가 되었대

775 성운 - 수경 (/AzCAxJY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19:35

>>754

“그건 알지만··· 이번엔 어쩔 수 없었는걸요.”

성운은 눈가를 소매로 슥슥 훔치고는 웃어보였다. 물론 안 다치고 해내는 것이 가장 좋은 상황이겠지만, 그 상황에서 머리가 아니라 척수 반사신경으로 판단하다시피 하고 급하게 움직이다 보니 이렇게 됐다.

“─병원은 멀지만, 꽤 근처에 제가 지내는 곳이 있기는 해요.”

성운이 운송회사의 구급차 호출을 얼결에 거절한 데에는 믿는 구석이 있기도 했다. 성운이 지내는 폐공장의 은신처가 여기서 그렇게 멀지 않았던 것이다. 거기에 의료가방도 있으니 기본적인 처치는 가능할 것이다. 정 안되면 체중을 한 4분의 1로 줄이고 깽깽이발로 가면 되겠지, 하는 계산이 있었던 차다. 이 자리에서 우연히, 아직 말을 안 섞어본 저지먼트 동료와 마주치는 것은 계산에 없었지만.

“···날씨···요?”

성운은 뮤지컬에 문외한이었기에 갑자기 날씨를 탓하는 수경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으나, 주변을 둘러보니 수경이 하고많은 대사들 중 왜 그 대사를 인용했는지 알 것도 같다. 아까까진 꽤 청명한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776 성운주 (/AzCAxJY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0:30

>>765 지금 후회중이네요. 아 운송회사가 구급차 불러다준다고 했을 때 그냥 구급차 탈걸 그랬나? 👀 혜우 후배님 잔소리 된통 하겠네...

777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0:56

>>766 ㅋㅋㅋㅋㅋ 그런거야 나중에 또 가면 되는걸
역시 세은이 귀여워
은우는 사소한건 그냥 느껴지지도 않았겠다

>>768 흑역사 처분은 빠를수록 좋지...

>>770 아 그거 훈련에서 봤어
구멍난 책 붙잡고 안돼!!!!!!!절규하는 청윤이 인상적이엇어(날조)

>>771 문득 에이씨 그때 말 쓸데없이 많았네 하고 쯧 혀차는 그런 걸까나

778 랑 - 훈련 (6YPBfy4VPY)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1:40

>>0
"오늘은 눈을 감고 명상하다가 떠오른 걸 그려볼 거야."
"음."

어라, 이젠 물어보지도 않네.

"왜 하는 건지 안 물어봐?"
"이유가 있겠지."

"어... 맞긴 한데, 으음.. 설명을 하긴 해야겠지."

지금까지 랑이 연구원에게 이야기한 것과,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보았을 때 위험감지는 시각적 이미지가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발현되고 있었다. 그러니까 오늘 할 커리큘럼은 이미지를 직접 손으로 그려보는 것.

"이걸 통해서 떠오르는 이미지와 실제 상황, 네가 인식하는 것과 출력물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알아보고 일치율을 높이는 쪽으로 진행할 거야."
"굳이 출력이 필요한 건가?"

"그럼, 필요하지. 이 능력은 단독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능력이야. 네가 재해를 알아챈다고 해서 그걸 혼자 해결할 수는 없잖아, 그럼 누군가에게 그 상황을 설명해야겠지? 이건 그걸 위한 훈련이야."
"...알겠다."

779 랑주 (6YPBfy4VPY)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3:05

>>777 그릏다!

오늘은 뱅크 수정만 하고 바로 자러가야겠다 내일...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어야겠어 밀린게 많다...

780 이 무렵 세은이는...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3:18

"....아. 진짜!"
"왜 제대로 안되는건데!"

"애초에 이런 거라도 하지 않으면, 뭔가 나만 아무 것도 안하고 노는 것 같잖아."

-카페 패밀리의 주방을 빌려서 사과파이를 만들어보겠다고 세은이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 시간.
-재료는 모두 자비로 부담했습니다.

781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3:44

>>776 혜우 : (팔짱끼고 내려다봄)
혜우 : ...선배님은 제가 그렇게도 못미더우신가 봐요. 그치.
혜우 : 바이탈사인 팔찌 채워드리고 24시간 마킹해드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아 도망쳐!

782 청윤주 (UtsS4LoYUQ)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4:37

>>777 날조라기보단 그냥 사실이죠(?)

>>780 세은이 귀여워..은우 오빠에게 베이킹 안 배웠어(?)

783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5:08

>>780 귀여워우리아기딸기사탕공주야

랑주 잘자라!! 푹자라~~

784 랑주 (6YPBfy4VPY)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5:33

>>776 2층에서 뛰어내린 거냐고 물어보고싶다

뱅크 수정 끝! 잡담 좀만 하다 자러가야징

785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5:35


>>782 (절규하는 청윤이 짤)(예시)
이거인거야?

>>780 세은아 그러다 다친다 그냥 얌전히 있어조...!

786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6:40

지금이 몇월 며칠이지.... 내가 얼마나 잠들어있던거요... 3.3

787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7:07

세은이는 굳이 말하자면 만드는 쪽이 아니라 먹는 쪽이니까요.
베이킹은 이번에 사실상 처음은 아니고... 아무튼 아직은 잘 못해요!

다치지는...않을 거예요!! 아마도!

788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7:13

월주 잠들었었니 어서와~~!!!

789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7:34

안녕하세요. 동월주. 오랜만이에요. 오늘은 엔딩 날이고, 모두가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는 중이랍니다.

790 철현주 (6PHQwv6l0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8:06

>>786 세상에! 모두 이것 봐! 10년동안 잠들었있던 월주가 일어났어

791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8:10

>>789 난 왜 있었는데도 이걸 보고 움찔했지
새가슴 인증

792 류화 - 철현 (TGdcfnHa2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8:33

situplay>1597021102>419
"양이 이리에게 물려가면 그런 상황에 놓인 것에 죄가 없지만. 목자는 양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방종에 빠졌으니, 자기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거짓 된 것은 죄를 지은 것인걸요."

다른 이들이 샹그릴라를 복용하게 된 것에는 그럴 수밖에 없던 상황에 몰렸음도 있겠지만, 그 누구도 샹그릴라를 막지 않으려 했던 것 또한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들은 악의에 휘말릴 수밖에 없던 피해자라 하더라도 -물론 그들 중에는 다른 목적을 가진 악인들도 있겠지만- 그런 이들을 샹그릴라로부터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 자신이 그 유혹에 오히려 넘어가버린 것은 큰 죄라. 그런 네 말에도 여전히 류화의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 와서 막 어려운 주문 시키면 진짜 화낼 거예요?"

프라푸치노 칩, 크림, 시럽, 얼음, 등. 아주 다양한 옵션들을 추가하며 주문을 받던 자신에게 장난치던 다른 친구들의 경우를 생각했으니 가늘게 뜬 눈으로 널 바라본다. 네 경우에는 그러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니 빤히 바라보며 의심하던 류화는 어깰 가벼이 으쓱인다. 피곤하게 일을 하고 있다가, 아는 사람을 만날 때만큼 반가울 때가 없으니. 아무래도 좋을까. 류화는 널 바라보다 말한다.

"생각나면 찾아와요. 바쁠 때가 아니면 잠깐 이야기 할 시간은 있을 테니까. 응."

793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8:59

어서 오세요! 류화주!

794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9:01

뭣 이 스레가 10년이나 이어질거라고요? (난청)

크으윽 엔딩이라니 어림없다 그렇다면 스레인원 전부와 1:1을 뛰어야... (?)

795 청윤주 (UtsS4LoYUQ)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9:19

>>785 ㅋㅋㅋㅋ 네! 비슷하네요!

>>789 챕터4 보고 운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796 수경 - 성운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9:27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관여할 일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주의해야 하는 건 맞는 일이기 때문에 그냥 성운을 빤히 바라보기만 합니다.

"근처라면 대략적 주소나 소개를 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지내는 곳의 실내까지는...애매합니다만."
신발을 신은 걸 내려다보는 수경입니다. 집 안에서 갑작스럽게 신발로 나타나면 그거 뭔가 미묘하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주소라면 대충적인 걸로 가능하지만 주소가 이상하게 엉켜있다면 소개를 해서 이동하는 게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따로따로 갈 수도 있습니다. 같은 점을 이해한다면 말이지요.

"...네. 여기가 맨덜리는 아닙니다만. 해무는 그에 비길 만할 거라 생각합니다."
날씨 핑계따위 대지 마세요 같은 말이 나왔다면 고개를 살짝 꺾고 음? 이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농담)

797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9:39

동월주는 없어서 모르겠지만 은우는 마지막 결전에서 퍼스트클래스들과 희생했고 세은이는 그대로 행방을 감춰버렸어요.
그렇기에 캡틴은 일댈을 할 수 없어요. (눈물)

798 수경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29:57

다들 어서오세요

799 철현주 (6PHQwv6l0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0:28

류화주!!!!!!!! 보고싶었어요!!!!!!!!!

800 철현주 (6PHQwv6l0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0:59

>>797 배드엔딩이라서 너무 아쉬웠어요.. 동월이만 있었어도..

801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1:19

류화주 어서와~~~~

802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2:08

>>797 아니 이게 무슨.... 내가 없는 10년동안 무슨 일이 있던거야 (짤)

저거 엔딩 스포인건가... (아님)

다들 어섭셔!!!!!!!!!!!!!!!!!!!!!!!!!!!!

803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2:38

>>800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었다고 해도 배드엔딩이 회피가 되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804 류애린 - ?? (8W4iLTWQNA)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2:49

>>0
"안돼."
"애애앵..."
"안된다면 안되는 거야. 그런줄 알아."

여성의 단호함에 그녀도 조금은 기가 죽었는지 다른곳으로 눈을 굴리고 있었고 뒤에선 익숙한 과일을 닮은 여학생이 뒷목을 긁적이며 어정쩡하게 서있었다.

[나는 괜찮거든~ 어차피 은신처는 있고, 거긴 진짜 아무도 모르거든~]
"아니, 그쪽 얘기 하는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일단 너도 신원이 확인되면 보호하려고 했으니까,"
[에엑, 선생님 호의는 더할나위없이 감사하지만... 이 이상으로 신세를 질 수는 없거든~]
"어차피 달리 갈곳도 없잖니? 네 동생을 대신해서야."
[......]
"...나도 치사한 말인거 알고 있어~ 하지만 어쩌겠니? 그게 어른이 해야 하는 일이니까,"
"......"
"하지만 난 오히려 치사한건 너희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그렇게 튕기더니, 이제와서 겨우 내 손을 잡아주는 거니?

여성의 이야기에 그녀는 부러 시선을 옆으로 돌렸고 여학생 역시 그 반대편으로 눈을 돌리다가도 이따금씩 그녀를 슬쩍 바라보곤 했다.

"아무튼 내가 안된다고 하는건, 점례 너. 당분간은 몸상태가 좋아지기 전까진 통상적인 훈련에 집중해달라는 거야.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진 알고 있어. 일단은 네 보호자인만큼 말야.
그러니까 더더욱 허가할수 없는 거고,"
"......"
[선생님 말씀이 백번 맞거든? 나 한명 찾겠답시고 사흘 내내 뒤지고 다녔다고 들었거든.]
"...좋아서 찾은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
"...자! 일단 아무리 휴게실이라고 해도 싸울 분위기는 만들지 말도록!
정 싸우고 싶다면 테스트룸 있으니까 그쪽으로 갈래?"
[에엑, 선생님~ 그건 안되거든~ 얘 진짜 나 죽이려고 할지도 모르거든~]
"......"
[꺄악! 아프거든! 엄청 아프거든!]

여학생은 허공에 팔까지 휘저으며 울상지었고, 이유는 그녀가 옷째로 옆구리를 잡아 비틀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허! 학생들? 내가 아까 뭐라고 했지?"
"......"
[아야야야야... 그래도 난 괜찮거든~ 찾아준 것만으로도 고맙거든.]
"...아, 그러고보니 너... 분명 해커로 활동한 이력이 있었지?"
[응! 정식이라기보단 알바같은 느낌이지만, 다른 학교 저지먼트랑 안티스킬에도 정보를 넘겼던적도 많거든~]

특정 과일을 닮은 여학생은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가슴을 쫙 펴고선 한껏 거드름을 피워보였고, 여성은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며 생각에 잠긴듯 고민을 흘러내고 있었다.

"흐음...."
[...선생님... 나 뭔가 불길한 기분이 느껴지거든...?
그거 안되거든...? 나, 지금 여러모로 노려지고 있어서 넷에 접속하는 순간 또 따여서 납치당할지도 모르거든...]
"어차피 여긴 폐쇄망을 사용하니까 상관없어~ 여기에서 만들어진 정보는 철저하게 걸러낸 다음에 저등급 보안구역으로 넘어가니까."
[아니, 그 말도 무섭거든...]
"...어차피 숨어있을 시간도 필요할테니, 당분간 도와주지 않을래?
아무래도 결과산출이랑 테스트를 동시에 하는건 나도 힘에 부쳐서 말야~"
[그치만 선생님은 점례 커리큘럼 전담이라고 들었거든?
게다가 난 능력도 대분류부터 다르거든...]
"그렇긴 한데~"
[...선생님, 나 궁금한게 있거든...]
"응? 뭔데 그러니?"
[나... 익숙한 기분이 들거든...?]
"...어머, 이제 깨달았니?"
[......]

여성의 생글거리던 웃음에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과일을 닮은 여학생에게 천천히 다가가더니 귓가에 나지막히 속삭였다.

"...너, 납치된 거야."
[히이이이익...! 차라리 스킬아웃한테 고문당하는게 낫거든!!]

...하지만 소녀의 바람은 신에게 거절당했고,
신변보호기간동안 그녀의 훈련을 보조하는 잡일을 도맡게 되었다고 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805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2:58


이 모든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동월주. 당신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까? 그러면 챕터1의 블랙 크로우전부터 시작하게 되는거예요.

806 랑주 (6YPBfy4VPY)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5:18

일상 체크리스트(지금 있는 사람만)

혜우랑 할거
1. 커리큘럼 같이 하기(운동)
2. 치료받아보기

리라랑 할거
1. 스트레인지 가이드하기(?)
2. 사생팬 퇴치(??)

청윤이랑 할거
1. 공리주의에 대한 대화
2. 별명 얘기

성운이랑 할거
1. 아지트 놀러가기
2. 스트레인지에서 마주치기?

세은이랑 할거
1. 처음 만났을 때 얘기
2. 뭐 좀 부탁하기

은우랑 할거
1. 블랙크로우전 도와준거 생색내기(?)
2. 사실대로 말하기

류화랑 할거
1. 샹그릴라 먹은거 놀리기(??)
2. 불꽃 관련

동월이랑 할거
1. 괴이탐방
2. 기술 이름 만들기(?)

철현이랑 할거
1. 운동함 해보까
2. 철현이 여동생 선물 사러가기(??)

수경이랑 할거
1. 악수(?)
2. 텔레포트 합 맞춰보기

애린이랑 할거
1. 토끼랑 늑대 정식으로 인사하기
2. 머리 덮고 자기(??)

다들 어서와랑~~
엔딩이 벌써 나부러서 체크리스트 다 못했서... 흑흑너무슬퍼

807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6:01

뭘 부탁한다니. 대체 뭘요?! (동공지진)

808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6:02

아보카도 귀엽다 복복

우우 속이안좋아... 우우우우...
나 우리애들 운전 스타일 궁금해(면허 딴 다음이라는 가정 하에)

809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6:13

>>804 결국 아보카도는 마트로 팔려가버렸군 (?) 점례야 썰어버리면 안된단다~~~ (??)

>>805 미치겠구만. 좋아! 샌즈!
선생님 그럼 회귀물이니까 쟝쟝쎈 레벨 5로 올려주나요? (안됨)

810 한양주 (.NnpMAm9Rc)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6:19

후우 청소 끝

811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8:29

>>806 오 오오 오 흥미 흥미 흥미 재밌겠다
사생팬 하니까 문득 궁금해지네... 박호수가 연기를 철저하게 해도 랑이는 데인저 센스로 쎄한 걸 느낄 수 있을 것인가

812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8:47

>>8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술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랑아 내가 너한테 어울리는 기술 이름 100개 만들어서 갖다줄게!!!!!!!!!!!!!!! (?)

>>808 이거 얼마전에 여로주가 카피페에서 만들어주신 적이 있었죠. 그때도 대화상대가 리라였던것 같은데.... 🤔🤔
동월 : 깜빡이 오케이! 라이트 오케이! 브레이크 없음! 문제 없음! 출발!!

너무 찰떡이라 공식화 됐다더라... 🤔🤔

813 리라주 (ELu3MVi0iI)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8:47

하냐냥주 어서와 고생해따~

814 수경주 (t4icjyCGu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8:52

흥미로운 일입니다

815 혜우주 (OrkPZcWS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9: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어서와

>>806 치료 받아보기는 이번에 실컷 하겠는걸

816 동월주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9:31

하냥주 수고하셨습니다!!!!!!!!!!!!!!!!!!!!!!

817 한양주 (.NnpMAm9Rc)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9:47

다들 안녕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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