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situplay>1597021115>644 피 뚝뚝 떨어지는 날고기........ 라고 하면 요즘 계속 언급한 바람에 조금 뻔해진 감이 있네용. "최고급", "특등품" 같은 품질 보증이 당당하게 적혀진 음식을 좋아해용! (?) 입맛 자체는 예의 흑도 이슈 때문에 베려질 대로 베려져서 입맛만으로는 도저히 음식의 좋고 나쁨을 가릴 수 없어서, 이제는 좀 좋은 음식을 먹자 싶었던 여무가 선택한 수단이 당장 내걸린 품질을 보는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유기농 하면 일단 +1점이고, 한우 1++등급 하면 당장 카트에 싣고 보는 품질충이라는 느낌이네요........!
situplay>1597021115>668 떼,,,,,, 잉,,,,,,,,! 요즘 것들은 말이야,,,,,,! 나때는 나이 한개도 중히 여겼다 이 말이여, , , ,!!! 망亡과 비슷하다고 련이가 투덜거리면 네가 견디련, 하고 짓궂게 굴 여무예용. 이름 뜻...... 이름 뜻으으은......... 으아악 이런 건 바로 딱 잘라서 단정하면 급 재미없어지는 법인데.....!! (급 창피해져 몸이 비비 꼬임!) 슬쩍 귀띔만 드리자면 굳이 화투패에서 따왔고, 굳이 8월인 이유가 있어용! 굳이 앞의 자紫 자를 버리지 않고 유지한 이유도 있고용. 혹여 나중에 또 궁금하시다면 슬쩍 찔러서 물어보시면 슬쩍 더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용(침착하게 아무말) 애칭으로 불러주면 여무도 예사롭게 응수했을 거예용, 여 오라버니/언니 라면서 처음 불러오면 아망阿芒, 하고 짧게 화답하지 않을까요? 실은 situplay>1597021115>182의 내 이름은 소녀의 여와 무녀의 무를 빼 적어 여무라고 하니, 언젠가 우리 둘이 만날 날이 올지도 모르겠구나 의 말을 하면서 묶은 원색 머리끈 중 한 자락을 풀어 련이 손에 얹어주고 떠났다 같은 장면도 떠오르다가 말았지만 너무 오바한 것 같으니 그냥 그랬구나 하고 스루해주세용 (땀땀)
저는 2번 관계에 대해서는 혹시 선관보다는 일상으로 하는 편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 거예용! 최근의 일이라면 굳이 선관으로 짤 필요가 없고 일상 소재를 선관으로 땜빵하면 아쉬운 느낌도 드니까요, 절대로 무킷리스트의 타짜: 무림 편을 찍고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550 저런... 소녀는 당신을 보고 남몰래 혀를 찹니다. 당신, 장난만 치고 끝내려는 저를 만난 것을 행운으로 여겨야 할 판입니다. 저보다 노련하며 성격 좋지 않은 이들을 만났다면 내의까지 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고요? 나름 감추려 하는 것 같긴 하지만, 표정 위로 감정이 다 드러나지 않습니까.
보세요. 지금도 다 보이게 웃음 짓고 있잖습니까? 이쯤에서 말해두자면, 도박에서 승리하기 위한 첫 번째 기본 조건은 한 가지 표정을 유지하라, 입니다. 최고의 패가 나오든 최악의 패가 나오든 상대가 알 수 없도록 하라는 뜻이지요. 당신처럼 감정을 잘 드러내는 사람은 표정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정보를 내어주는 꼴입니다.
어쨌거나, 현 상황으로 다시 돌아와서... 소녀는 순순히 손목을 내어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속으로는 '월척이로구나!'라며 만족스럽게 웃으면서요. 다시 말해, 사내의 난입까지 예상한 건 아니란 말입니다.
이걸 어찌할까. 잠시 생각하던 소녀는 남몰래... 그러니까 당신에게만 보이도록 입꼬리를 끌어올립니다. 지금의 소란이 만족스러운 것 같기도, 그에 시선이 돌려진 당신을 비웃는 것 같기도 한 태돕니다.
...아니, 분명한 후자입니다. 당신과 시선이 마주치자 눈을 샐쭉 휘어 웃는 저 모습을 보십쇼. 차라리 말로 대놓고 쫄리냐고 묻는 게 덜 얄미울 정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