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야견의 말에 그는 눈에 띄게 의기소침한 표정을 지었다. 정말 그에게 있어서는 칭찬의 의미였던 것인지. 이런 점을 보면, 그는 7년 전 그 어리숙하던 소년이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대화의 내용이 조금 많이 살벌했고, 그랬기에 야견에게 그 어리숙함은 그저 소름돋을 뿐이겠지.
그리고 야견이 물을 뿜으면, 그는 조금 눈을 찌푸리더니 야견을 흘겨보았다. 그도 그런 것에는 조금 심기가 불편해진 것인지.
"글쎄. 아내는 여지껏 나를 이긴 유일한 무인이라서."
"아내가 위험할지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아내가 대회 참가자들을 몰살하고 오는게 아닐지를 걱정하는게 더 맞겠지."
그는 야견의 눈을 보며 피식 웃음을 흘렸다. 정말, 누가 누구보고. 스스로도 이미 싸우는 것 자체로도 흥분하고 있으면서. 그런 생각을 속으로 하는 그였다.
"흐응... 그렇다고는 해도 내가 그리 발이 넓은 것은 아닌지라..."
당장 생각나는 무인이라고 하면 용봉회주 명진이 있었다. 소림사의 일원이면서, 마지막으로 봤을 때도 절정에 달한 고수였으니... 하지만 그가 이런, 보통 정파인들이 생각하기에 저급한 대회에 나갈 거라 생각되지는 않았다.
소소는... 예외로 두자. 그 모지리가 이런 험한 대회에 내보내면 꼼짝없이 죽겠지. 그리고 그걸 별로 바라지는 않았다.
"...일단은 알겠네. 뭐, 일단 알아는 보지."
차라리 저 자신이 전부 죽이고 참가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만두었다. 안휘도 뒤숭숭하고, 아내들과의 사이도 그리 좋지 않은 마당에 또 사고치고 다녔다간...
자캐가_꽃이라면_꽃말은 눈 아프도록 붉고 푸른 꽃. 꽃잎의 뻗은 모양이 마치 나비의 펼친 비늘날개와 같다. 꽃말은 영험, 무녀, 나비, 길듦과 녹아듦, 나는 이곳에 있습니다.
자캐가_넘어가지_않을_수_없는_유혹은 용 이야기 들려준다 하면 못 듣고는 못 배기고, 터무니없는 부탁을 듣더라도 핏물 뚝뚝 떨어지는 최-고-급 날고기와 함께 받았다면 아주 잠깐이나마 고민하는 시간도 가져보고 그럴걸용(아무말) 마시멜로 실험 대신 날고기 실험을 하거든 상식적으로 15분을 못 버티면 인간 그만둬야죠- 입바른 소리 종알거리면서 어느 순간 낼름해버릴 정도로 날고기는 좋아한다니까용? (아무말 2트)
>>537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 진단님이 오신 거에용... 눈 아프도록 붉고 푸르다는 것부터 여무스러운데 나비의 비늘 날개...? 미쳐버려용... 심지어 길듦과 녹아듦이래... 나는 이곳에 있습니다래......... 소중하게 키워서 복건 용왕님께 바치고 싶은 거예용(?)
아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귀여워 여무... 용 이야기에 눈 동그랗게 뜨면서 참말이지요. 하고 용 이야기 다 들었는데도 더 듣고 싶다고 도합 4시간 뜯을 것 같아... 최-고-급 날고기... 백정재하를 데려오든지 해야겠어용 아 입바른 소리 하다가도 날름 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진짜... 진짜 너무너무 귀여운데 역시 말랑살벌동생 사랑스럽다
모용중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다룰줄아는_무기는 일단 검류는 모두 사용할 줄 알고 창도 기본은 다루고 건곤대나이의 묘리때문에 권, 각도 다루는 편이네용! 활은 외팔이라 그만...
누워서_폰하다가_폰이_얼굴에_떨어진다면_자캐는 비 취 신 공 !
자캐의_애창곡 말 달리자(진짜임) 요녕출신에 탁발호장신공 효과도 있고 중원이 나름 신나는 노래 좋아해서 말 달리자 부르지 않을까 싶은 건 옛날 얘기고용. 그냥 부장님st 노래가 말 달리자여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80 자캐는_언제_거짓말을_하는가 사실 중원이 굴리면서 거짓말은 잘 안 하는 편이에용. 거짓말을 하느니 사실로 대하는 편이 더 쉽다고 여기는 게 중원이의 방식이기도 하고 가끔 장난칠때나 거짓말을 하는 편? 원 노인(28세)
407 만나기로_한_사람이_약속_시간으로부터_30분이_지나도_나타나지_않는다면_자캐는 북방이민족 스타일로 올가미를 챙긴다(농담) 현대 st라면 책이나 뉴스 보면서 기다릴 거고 무림식으로 보면 느긋하게 수련하며 기다리지 않을까용?
걸어다니는 정파의 호재필이 당신입니까 형님.... 와중에 비취신공 너무 귀여운데 ㅋㅋㅋㅋㅋㅋ 말 달리자에서 빵터졌어용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는 노래 좋아하는 중원이도 귀여운데 이젠 그게 옛말이고 부장님 서타일이란게 하 습 ㅋ ㅋ ㅋㅋㅋ 하... 부정을 못 하겠네 그치만 잘 어울리죠? 그람 된 거야...
장난칠 때나...(원 노인 봄) 28세 하부지 원 노인을 모셨습니다 그런데 반로환동 응애인(?) 올가미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살려주세용!!! 수련하면서 기다리는 거 완전 무림인인데 책이나 뉴스 보는 거 진짜 딱 중원이의 그... 소가주? 모먼트가 빛을 발하는 것 같고 요즘 중원이를 생각하면 심적 여유를 찾는 시간같기도 해서 묘해용... 마지막도 넘 잘 어울리는데... 진짜 약간... 얘가 제대로 해버리면 1등 먹겠는데...? 싶은 광기도 좀 있을 것 같고...
그그그 세밀한 그 디테일이 너무 좋아용... 서술형에서 살짝살짝 일부러 틀려버리고 부분점수만 챙기는 느낌... 숨 고르는 중원이도 되게 좋은 거예용 우리 형 이제 조금은 쉬엄쉬엄 해도 좋다구 봐... 세상이 요지경이지만 천마님 오시면 다 끝나니까(막 이러기)
저도 곧 잠들 것 같긴 하지만...🫠 나도 비취신공 줘 얼굴에 폰 떨구니까 아파잉🫥
에구 머선 일땜시 그렇게 고민하다 새벽에 마실 일이 생기셨대요... 취미였다면 그래도 열나는 몸 천천히 식어서 적당히 노곤한 온도에서 주무실 수 있음 좋겠구 고민 있다면 잠들고 일어났을 때 눈녹듯 사라지면 참 좋을 텐데용...🥺 남은 새벽시간 부드러이 지나갈 수 있길 바라용...!
홍홍홍 요새 좀 스트레스가 많은 거에용!! 말 못할 얘기들이 많고(현생 일 풀리면 누군지 알법100%라 못할)그러다 보니까 꾹참닫참하고 살아서 요즘 밤 점점 보드카의 바닥이 깊어지는 시기에용! 영국 가고 싶다. 그 싸구려 양조장에서 돈 얼마 주고 포도주 한가득 사다가 그냥 부워라 마셔라 하다가 다음날 숙취로 머리비비적대다 깨는 그 장면이 가끔 되게 그리워용 홍홍
야견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이 도련님은 알고 있을까. 그가 순박하게 이야기하는 바가 무인으로서는 어떨지 몰라도, 사람으로서는 이미 길을 벗어난지 오래라는 것을. 그저 평범하게 이야기하고는 있으나, 야견은 지원을 다시 만난 첫 순간부터 칼이 목에 닿아있는 듯한 긴장감을 느끼고 있었다. 언제 변덕을 부려 손톱을 휘두를지 어찌 아는가.
야견은 지원의 아내 자랑...? 뭔가 이상하지만 애처가스러운 이야길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속마음을 그렇게 뱉었다 주워담고 만다. 부디 제발 서로를 방생하지 말기를. 그러나 대회 참가자들을 몰살하고 오는게 아닐지, 라는 말을 들은 뒤에는 뭔가 흉계가 떠오르는지 턱을 만지며 씨익 미소를 짓는다. 지극히 사파스러운 사악한 웃음.
“뭐, 편한대로 하쇼. 가문사람들한테 이런 전갈 왔다고 하면 가문에서 알아서 처리할수도 있겠지. 어디의 누구인지는 상관없어. 피가 끓어오를만큼 강한 놈들이 모이면 충분해.”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런 강자들을 다 부수고 올라서야 비로소 당신에게 도전장을 내밀 얼굴이 서겠지. 안 그렇소 절강대협?”
그렇게 말하며 투기를 발하는 야견의 눈은 어느새 완연한 진홍색을 띄고 있었다. 또한 팔과 손 역시 달군 쇠 마냥 붉어지고, 검기를 두른 듯 매서운 기운을 두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