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90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6.디스트로이어 :: 1001

◆TMmm6tsoPA

2023-11-26 02:08:37 - 2023-11-27 01:11:28

0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02:08: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9075

492 수경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3:27

미리 푹 주무세요. 다들 어서오세요.

493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3:51

(데굴데굴)

또 뭔가 헛소리를 할 거 같아서 별로 듣고 싶지는 않은데 스피커 쏴버릴까요!(극단적)

494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3:55

성운이의 레벨로는 아직 역중력으로 사람을 천장에 세게 충돌시키는 건 무리인가요?

495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3:59

리라는 사람을 죽이고 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 (진지)

496 <블랙>이혜성-스토리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4:29

자신에게 말을 건 후배가 앞을 볼 때 혜성은 눈앞에서 각자 움직이는 부원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해야할 일도 찾아내지 못하면서 왜 각오를 할 이유를 찾겠다고 왔을까. 팔짱을 낀 뒤 한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혜성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게 쓴웃음을 짓는다.

인기척? 뒤에서? 혜성은 고개를 돌리며 허리춤에 이제는 방울 대신 차고 있는 삼단봉을 뽑아들었다. 그리고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을 향해 휘두른다.

497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4:45

성운주 개인적으로는 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할말 있으면 얼굴 보이고 이야기해라 버릇없는 녀석들

498 여로주:3 (NbCvLFH.d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4:49

뒷편이... 어디랴?@

499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4:59

여로주 어서오세요!

500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5:56

>>481 괜찮아 거기에 얹어서 캐릭 연성도 못하는 나도 있어

아지주는 굿밤 여로주는 어서오고

501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6:02

그런데 그 지하 말이죠...

1층 바닥을 무너뜨리면 내려갈 수 있나?

502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6:54

여러분들 계속 똥손대결하면 완성본은 나만 볼거에요
시트만 보면 다 충분히 금손들이신데 자꾸 무슨 말씀들을!

503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7:23

어서오세요~

504 한아지 (vlbAUGDpk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7:46

"대화는 상대랑 마주보고 하는 것이랍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안 들릴텐데 그러면 대화가 아니지요~ 혼잣말이지요~"

가면을 쓰고 갈색에 살짝 가까운 잿빛의 땋은 머리가 팔랑이는가 싶더니 휴게실 밖으로 나가는 문을 서둘려 발로 차 열려고 한다. 열렸다면, 곧징 안쪽으로 진입했을 것이다. 저지먼트 멤버들이 왔다는 걸 알게 된 이상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한다.

505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7:50

그 캡틴 근데 진짜 스피커 터트릴 수 있나요?

506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8:06

>>494 그 세게 충돌시킨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읽어봤을땐 빠르게 천장에 박았다가 바닥에 처박기를 강타하면서 타격을 주는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일단 기본적으로 사람을 진짜로 죽일 수도 있는 묘사 등은 최대한 제가 피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어요.
늘 이야기하지만 여러분들은 무슨 특수부대가 아니라 저지먼트에요. 사람을 죽이거나 그러면 정말로 큰일나요. (옆눈) 이건 은우도 어떻게 막아줄 수 없어요.

507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8:41

>>498 그냥 블랙크로우 조랍니다.

디스트로이어조는 입구로 들어갔고 남은 이들은 건물의 맨 뒤로 들어갔어요.

508 여로주:3 (NbCvLFH.d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8:48

아지주 잘자!!!

509 혜성주 (t/kuZQ4vn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9:10

?? 시트에 금손들은 있지 (이혜성은 납득 안됨)

510 여로주:3 (NbCvLFH.d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9:18

>>507 오케이!! 내가 서 있어서 다음턴에 참가할게!!!

511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9:30

>>502 (이경이 시트를 봄)(안봄)

512 진정하주 (aLv5JWgV2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9:50

2층을 올라가는 순간, 인식하지 못한채. 시야가 뒤바뀌었다. 아니 무슨...대체?! 그리고 순식간에, 멱살을 잡혀 끌어올려진다.



...또 짐덩어리가 되는거야? 양손을 잡고 버둥거린다. 저 눈을 마주치자, 어렴풋이 느꼈던 죽음, 두려움이 밀려들어온다. 하지만...내가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죽음이 찾아오지 않는건 아냐.

최대한 무서운척, 떨리는척을 해야해. 아니 척이 아니라 실제로도 무섭고 떨리지만.

가슴팍에 넣어놓은(다행히 깨지지 않은) 저지먼트 진압방패를 향해 슬그머니 손을 뻗는다.

이 근거리면...나도 멀쩡하진 않겠지만, 녀석이 능력자인 이상....녀석도 크게 다칠거야. 다행히 이곳저곳에서 물은, 내 몸을 얕게 두를정도로는 끌어왔어. 이제 각오만 하면 돼... 녀석이 최대한 방심한 지금...때려박아야해.

목을 움켜쥔 손을 잡는척 하며. 가슴께를 두번, 검지와 중지로 두드린다. 가슴 주머니 안에서 커진 방패는, 뒷쪽에 붙여둔 앰플을 무참하게 깨트린다. 그리고 내가 할건, 끌어모은 물을 내 몸을 두르는것. 그리고...

"퉤!"

있는 물 없는 물을 최대한 공중에서 끌어모아 입에 모으고 바닥에
뱉어, 그 세슘과 반응할정도의 양의 물을 최대한 끌어오는것. 아슬아슬하게, 컵 한개 분량은 나오니까. 충분할거야. 아마도.

...미안해요 은우선배. 또 짐덩어리네요.

513 블랙 - 수경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29:51

수경은 지도를 확인합니다. 여기가 2층인...가? 방이 4개 정도 있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지도를 블랙 크로우 넷을 제압한 다른 이들에게도 보여주려 합니다.

"3번 방.. 그러니까 여기를 기준으로 앞으로 가면 세번째 방 부근에 붉은 표시는 되어 있는데요."
샹그릴라를 제조한다기엔 너무 좁은 것 같아요. 다른 정보를 얻은 분은 계신가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보통 이런 건 지하나 옥상 쪽인가. 같은 생각은 있지만 확신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그러다가 목소리가 들리자...

"...."
대화를 나눈다고는 하는데. 이거. cctv같은 게 있다면 곤란한가? 라고 생각하면서 주위에 cctv같은 게 있는지 뒤져보려 합니다.

514 <디스> 동 월 - 스토리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0:10

" 아, 총은 싫은데. "

둘을 썰었지만 아무래도 얕았다. 아니, 저것들이 근성이 강한건가? 아무튼 총을 어떻게 피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때 리라가 만든 다른 동물들이 총을 든 녀석들을 공격한다. 쟤들한텐 이름 다 못붙여주겠는데.

이제 나머지를 정리하려던 차에, 계단 쪽에서 무지막지한 소리가 들려왔다.

" 저게 디스트로이어야? "

생각보다 빨리 나왔네. 라고 생각하며 혀를 찬 동월은 방심하지 않겠다는 듯이 디스트로이어에게로 몸을 돌렸다.

" 그걸 못하게 하고 있으니까 이러고있는거 아냐. "

샹그릴라 하나가 지금 몇 명의 인생을 망쳤는지 모르겠다. 원래대로라면 칼을 던지든 뭘 하든 공격할 시도를 해보겠지만....

" ....빌어먹을 녀석이네. "

인질이 잡혀있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 조용히 양 손을 위로 올렸다.

이 방송은 뭐지?

" 이야기하면 뭐가 달라지냐? "

그냥 질문이었다.

515 진정하주 (aLv5JWgV2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0:14

>>512

진정하 - <디스>

516 류애린 - 진행<블랙>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0:17

"샹그릴라... P임까?"

완전판이라서 P라는 것일까? 자세한건 알수 없지만 검은색의 알약에서 지금의 P까지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는 것 정도는 알수 있었다.

부작용으로 이성을 잃는다는 것이나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있을 거란건 이전에 들었던 것과 똑같지만...

'일종의 슈퍼솔저'라...

비밀번호가 걸린 상태의 무언가와 계폐장치의 여부를 선택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무엇을 열고 닫을지는 알수 없었기에 일단 의견 취합이 필요해보였다.

...해제할 수 있을까...?
당장 옆에서는 한바탕 싸움이 일어나는데도 그녀는 락이 걸린 것을 풀어보려고 했다.

517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0:32

정하야! 자폭은 안돼!!

518 류애린 - 진행<블랙>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2:07

>>516
+
그러던 중 갑자기 들려온 방송, 마치 이곳에 올거란걸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는 듯한 이야기에 그녀는 눈을 깜박였다.

"대화가 먹히는 사람이었나여?"

그렇다고 듣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519 경진<블랙> (pBG9HHwN5w)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2:10

"들어온 쪽, 누가 있어요."

그쪽에 관련된 이능이 아님에도 선명한 인기척이다. 소름이 돋는것 같다. 경진은 그 불길한 기분에 곧바로 등을 돌려 문 쪽으로 뜀박질을 딛었다.

520 진정하주 (aLv5JWgV2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2:37

자폭...! 은 아니지만! 잠깐 디트야 너 튼튼하지? 이거맞고 죽으면 여럿 머리에 트라우마 생기는거야 난 너 믿는다

521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2:47

저 락이 풀린 것에 대해서는 지금 작성을 해줄게요.

522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3:16

이경이는 저거 기억을 좀 더 읽어볼게요!

523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3:44

>>506 아 그게 불가능한 게 아니고 그거 하다 자칫하면 사람 잡는다...
어느 정도인지 대강 감을 잡았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부턴 한 차례씩만 할게요

그러면 바닥을 무너뜨려볼까

524 천 혜우 - 이벤트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5:21

<블랙>

내가 태어나서 가장 뼈저리게 깨달은 한 가지는
사람은 절대 혼자서 살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니 모든 상황을 혼자서 타개할 생각 따윈 하지 않아도 됐다.
각자의 역할에 맞춰 움직이기만 하면 됐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힐끔 뒤를 돌아보았다.
달리 설명할 것도 없이 혜성을 봤다.
그저 조용히.
말없이.

시선은 곧 떨어졌다.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때문이었다.

고개를 들어 스피커를 보았다.
지금은 어디까지나 일이 우선이었다.

525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5:57

>>521 :0c (두근두근 세근세근 모두 열근)

526 <블랙> 청윤 - 이벤트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6:03

"저 목소리는..."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다.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블랙 크로우, 자신과 싸웠던 그 남자. 절대로 잊을 수 없었다.

"저 목소리, 들은 적 있어요. 텔레포트인지 고속이동인지.. 어쨌든 강력한 능력자였죠.. 제 힘으로 쓰러트리지 못하고 은우 선배의 공격을 같이 맞아가며 쓰러트린.."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리더 급 인물이었던 건가? 그렇게 생각한 청윤은 주변을 둘러보다 적들이 더 들어올 듯한 통로가 보이면 그쪽으로 향해 지키고 있을 것이었다.

527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6:26

머에요 혜우우 이혜성 왜 주시해여...

528 <블랙>스토리 - 철현 (PdkZNva8p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6:55

"구원? 10원도 안되는 게 구원이다"

구원을 받으면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에 짧게 대답했다.
아마 자신의 옆에 있는, 구원을 외친 이에게 미움을 살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이를 짖밟으면서 구원을 바라는 이에게 해줄 말은 이것 하나 뿐이었다.

"샹그릴라 P.."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되며, 피곤함도 느끼지 않게 된다. 또한 능력 계수가 상승하여 일종의 슈퍼 솔저가 될 수 있다.
능력계수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효과처럼 보인다. 얼핏보면 꿈의 약과 같지만 실상은 마약과 다름없다.
피곤함과 고통은 몸이 위협을 경고하는 신호다. 그런데 이 약은 그 신호를 무시해버리는 약이다.
따라서 복용자를 광전사처럼 날뛰게하다가 몸이 한계를 맞아 영문도 모른 채 죽어버리게 하는 약일 뿐이다.

"이성을 잃게하고, 적은 확률로 영구적인 뇌손상, 능력계수 상승..."

만약 이 약의 부작용을 모두가 안다고 해도 많은 이들이 약을 먹을 것이다. 그만큼 인첨공의 학생들에게 레벨의 상승은 간절하니까.
놈들은 그런 학생들의 마음을 이용했다. 이런 부작용이 보고되었다는 것은 해당 부작용을 관찰했다는 뜻이다.
동물에게 능력계수 상승을 실험했을 수는 없다. 그들은 능력을 얻지 못하니까.
그렇다면 이 녀석들은 이것을 사람에게 실험했다는 뜻이다.

놈들은 레벨이 낮은 이들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레벨을 올려준다는 감언이설로 실험용 쥐새끼처럼 위험한 약물들을 실험하고 있었다.
그래, 강요한 것은 아니겠지. 결국 모든 것은 그들이 선택한 것이니까. 그러나 놈들은 명백히 이를 알면서도 일부로 방치했다.

잠시만 이야기를 나누자는 방송 소리를 뒤로하고 주먹을 꽉 쥐었다.

"역겨운 놈들...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가지고 놀아?"

529 최이경 - 진행 <블랙>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7:23

"지하로 내려가는 듯한 기억이 있어요! 아마 아래서 만드는 거 같은데, 내려가는 장치가 있겠죠? 그러니까.. 말해. ...아니, 그냥 그대로 있어."

기억이란 평소에는 어딘가에 가라앉아 있다가,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휘저으면 흐느적거리며 고개를 드는 것이다. 관련된 말이 들리면 무의식적으로 그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기 마련이고.. 그러면 소년이 기억을 읽기에 무척 편해진다.

"목소리가 필요 없어서 그래."

하얀 종이학. 소년의 능력을 사용할 때의 이미지는 현재 그것으로 정립되었다.
타인의 기억을 운반하는 자그마한 종이학. 그것이 블랙 크로우의 머리에서 빠져나와 소년에게 전달된다.

"....누가?"

기억을 읽은 소년은 곧장 화살을 당기고 경진과 혜성이 있는 방향을 겨누었다.
지금 울려퍼지는 시답잖은 방송은 알 바 아니었다.

530 자물쇠 뒤에 있는 것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7:39

[샹그릴라 P]
-샹그릴라의 사실상 완전판. 이것을 먹게 되면,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되며, 피곤함도 느끼지 않게 된다. 또한 능력 계수가 상승하여.. 일종의 슈퍼 솔저가 될 수 있다.

-다만 부작용으로서 이성을 잃게 될 위험이 너무 높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긴 하나, 최악의 경우 뇌를 영구 손상될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

-이 샹그릴라는 제로원 프로젝트의 제 1단계로서 차후 막강한 병기를 생산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현 시점, 많은 데이터가 모였으며, 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으며, 이성을 잃게 되는 것인 반복될 경우, 완전히 자신의 의지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것은 곧 명령에 따르게 되는 병기를 의미하며,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샹그릴라의 사용 형태이다.

-이 샹그릴라가 성공하게 될 시, 제로원 프로젝트의 제 2단계로 진입한다.

-덧붙여서 이 샹그릴라의 데이터로 사용된 것은 여러 실험체들의 투약 후의 변이 과정, 그리고 퍼스트클래스의 극한까지 이르게 될 때의 신체 및, 능력 데이터이다.

-모든 퍼스트클래스의 기본적인 데이터는 다르기에, 가장 최소치라고 할 수 있는 이를 극한까지 몰아가며, 그 변이를 관찰. 그리고 그에 따른 데이터를 측정하며 관측.

-샹그릴라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는 완성되었으나 모체에 대한 데이터는 따로 추출 필요. 이후, 다른 퍼스트클래스에게서 뽑아내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실험체로 쓰인 퍼스트클래스의 극한을 넘어선 극한을 끌어내기 위해... 그 작전을 준비한다.


내용은 여기서 끊겼습니다.

531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8:54

(생각을 포기해버림)

532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9:06

>>530 아
나 방금 육성으로 좀 심한 욕이 튀어나왔는데요

더 나은 병기를 만드는 게 맞았잖아 자식들아 무슨 개소리를 하고 있었던거야.
지금 디스트로이어와 은우 싸우게 하는 것도 작전인거 같은데

533 진정하주 (aLv5JWgV2g)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9:18

....지금 이상황이잖아 이 더러운 상류층아

534 류화주 (kSJaGjiM5c)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9:24

날렸어요. 아아아으으으음.
한 턴 넘길게요...

535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9:27

제로원 프로젝트는 병기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퍼스트클래스를 뛰어넘은 레벨6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인 모양이군요.. 그럼 퍼스트클래스 1위가 진짜 극한까지 몰릴 것 같기도 하고..

536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9:48

극한을 넘어선 극한... 너무 신경쓰이는데...

537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1:39:51

>>534 아이고.. 류화주.. 힘내세요...

538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0:15

>>534 아앗...
힘내요 류화주..!

539 철현주 (PdkZNva8p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0:18

그 작전이란 과연 뭘까요? 일단 은우는 전투 데이터를 뽑힐 것 같고..

540 <블랙> - 나 랑 (ni00qNCULs)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0:19

크윽...이번 턴 넘길게...

541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0:32

캡틴 지금 은우에게 블크조는 연락 안 되죠?

542 철현주 (PdkZNva8pk)

2023-11-26 (내일 월요일) 21:40:38

>>534 ㅠㅠ 류화주 화ㅣ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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