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907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8 :: 1001

◆c9lNRrMzaQ

2023-11-25 21:10:37 - 2023-12-01 10:16:28

0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21:10:3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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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자비 또는 무자비

339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19:47:48

"그렇다네요..."
으음...! 맞다! 여선은 강산이 토끼틀을 동강내면 빤히 쳐다볼 것 같다.

강산이 호빵모양 틀을 쑥 빼낸 것을 보고...

"시도해...보죠!"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슉! 빼내려 시도하는 여선입니다. 그러나 첫번째 토끼는... 목이 동강났습니다.

"우사타로오오오...!!!"
좌절한 여선. 동강난 거야.. 사실 무스 조금을 바르고 붙인 뒤 얼리면 글레이즈를 부으면 티가 많이 나진 않겠지만. 동강났다! 라는 사실이 좌절포인트라구요.

340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50:45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341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19:50:51

"저번에 기억나나?"

토고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를 떠올리며 말한다. 에너지 연구. 마법적인 에너지를 연구하는 메이레스의 말. (실수로 메이리나 라고 말했는데 레스가맞아)
그리고 마법을 못 쓰는 사람도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왕국의 신무기. 이 연관점을 토고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연구와 그것을 활용하는 것.. 각 나오제? 아무튼, 이제 어디 가고 싶은데?"

342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19:59:06

동그란 틀에서 호빵 모양으로 굳은 케이크가 하나 둘씩 조심스럽게 빠져나온다.
쉬운 모양이라 그런가 결과가 꽤 괜찮게 나오고 있다.

그러다 그 옆에서 여선이 기합을 넣고 토끼 모양 틀에서 무스 케이크를 빼려 시도하자, 강산은 동그란 틀을 잠시 내려놓고 여선을 지켜본다.
그리고 첫번째 무스케이크 토끼의 목이 동강나자 웃으면서도 여선의 등을 토닥여 위로해주려 한다.

"처음부터 모든 걸 잘 할 순 없는 법이다. 버프라도 걸어줄까? 근데 이럴 땐 어떤 버프가 좋으려나...?"

손재주 관련 버프가 필요하려나?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종류의 버프라 효과가 얼마나 들어갈 지 확신이 없긴 했다마는.

//8번째.

343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08:11

"아, 그랬죠. 그사이 아무래도 연구에 진척이 생긴 모양이군요..."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첫만남도 만남이지만 처음으로 목격한 사례가 사례병기인지라 조금 뒤가 구리단 느낌도 없지 않긴 했다.

"음...마을이 이렇게 된 게 좀 신경쓰입니다. 조사를 속행하기 전에 마을 복구를 도와주고 간다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까요?"

폐허가 된 마을을 한 번 훑어보았다가 다시 토고를 보며 그의 의향을 묻는다.
진짜로 마을 복구를 돕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냐보단 망념 누적 같은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강산은 마을을 그냥 지나치기 조금 안타까운 듯 했다.

//8번째.
아 맞아요 메이레스. 그랬었죠.
사실 저도 거기서 조금 위화감을 느꼈으나 메이리나가 아니면 뭐였지...?가 생각이 안나서 말을 안하고 넘어갔었어요...

메인 진행이라면 마을 복구를 돕는 과정에서 뭔가 단서가 나올 수 있을지도...라는 생각도 들고, 강산이 캐해상으로도 이러지 않을까요.

344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0:13:13

"뭐.. 그렇진 않을 것 같다. 연구도 어느 정도 진척이 됐으니까 이런 걸 배포하는 거 아니겠나? 아마, 에너지 추출을 위해서라도... 내버려둘 것 같다."

토고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마을을 돕는 것 또한 모험가 가 할만한 행동이니까. 그 부분에서만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게이트의 붕괴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 예를 들어 학살쇼를 한다거나... 하는 그런 막장 행위만 아니면.
그러나 토고는 마을을 돕기 전에 다른 장소부터 한 번 둘러보자고 제안해본다.

"병자들이 있는 천막이나 그런 곳은 안 가봐도 되나? 마을 재건을 도울거면 인부한테 가믄 되겠네."

345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0:14:41

"우사타로를.."
복구해내자! 라면서 남은 무스 조금으로 붙이려 시도하는 여선입니다. 강산은 잘 하고 있는 게 부럽기는 하지만, 동그란 틀 말고 토끼틀에선 어떤지 모른다고 자기위안을 하는걸까요..

"그러게요... 뭔 버프가 필요할지 모르겠어용."
손재주? 아니면 신속? 이라고 고개를 갸웃하면서 이번 토끼는... 멀쩡합니다! 모든 토끼가 다 동강나있었어도 사실 좀 웃기긴 했겠지만. 뭐 충분히 냉동된 것들은 대부분 잘 떼어내질 거에요.

"글레이즈는 단순해도 좋으니까요.."
이제 글레이즈를 망에 올라간 무스케이크에 붓고.. 글레이즈가 굳으면 쿠키바닥에 올린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먹을 준비는 끝이겠네요. 물론 만들자마자 바로 먹으면 차가운 맛이 일품일것 같기도?(*냉동으로 만드는 건 냉장은 굳는데 좀 걸려서일지도?)

//잘못하면 기절하겠군..

346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27:01

"아, 그 쪽을 들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강산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토고의 제안을 수락한다. 어쩌면 만약 이 게이트에서 악기 연주 버프를 사용할 수 있다면, 치료 마도에는 서투르더라도 버프로 청중들의 건강을 조금 끌어올려주는 건 충분히 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니.

"그러면 병자들이 있는 곳을 먼저 가봅시다."

고개를 끄덕이며 토고를 따라 움직인다.

'...그나저나 형님은 이런 곳에서도 저 헬멧을 여전히 덮어쓰고 계시네.'

호드 콜레오를 머리에 덮어쓰고 있는 토고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지만 그럴 사연이나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굳이 묻진 않는다.
당장 강산도 한국식 개량 두루마기를 고집하고 있으니 말이다. 저 헬멧이 꽤 좋은 아이템일 수도 있고.

//10번째.
아 세군데 다 갈 수 있었군요....좋아요 하나씩 들러요!

347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0:32:00

토고와 강산은 병자들이 있는 천막으로 향한다. 근처에 갈 수록 죽음에 가까운 기운이 느껴졌다. 병자들의 신음이나 바삐 움직이는 의료 인력들의 모습이 온 몸에 와닿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마도라 부르는 행위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붉은 빛이 감도는 포션이나 붕대 같은 것에 의존하여 병자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다만, 이곳에서 강산은 악기 연주와 마도를 결합하여 치유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장난 아니네. 사람들 윽수로 많이 다친 것 같고... 그래도 이 정도면 적은 숫자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와중에 아까 본 푸른 빛이 아른아른 거리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 빛을 이용해 병자를 치료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의사의 손에는 장갑 형태의 보조구가 끼여져 있었다.

348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44:15

"흠, 신속보단 집중력 쪽이 좋으려나."

강산은 웃으며 여선에게 버프 마도를 잠시 시전하면서 여선을 지켜본다. 차분하고 신비로운 멜로디가 잠시 흘러갔을지도...
그리고, 여선이 곧 나머지 무스 토끼들을 멀쩡하게 잘 떼내는 데 성공하자 다시 박수를 짝짝짝 치다가...

"앗 맞다. 이쪽에 거 녹을라."

그렇게 말하며 부랴부랴 다른 틀의 무스 케이크들도 떼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쉬운 모양이라 다행이었다.

"오 반질반질하네."

글레이즈가 굳고 무스 케이크가 완성되는 걸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묻는다.

"처음치곤 아주 잘 됐는걸, 단톡방에 올려봐?"

//10번째.
적당히 잇고 주무시는 검다!

349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0:51:23

"...그렇긴 하군요."

현장을 본 강산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진다. 의사들은 매일 이런 환경을 보는 거겠지.
버프 마도를 쓰면 좋겠지만...의사 허락 없이 멋대로 써도 되려나...?

"안녕하십니까."

강산은 의사에게 조용히 다가가 인사를 한다.

"대단한 재주는 아니지만 제가 마도를 좀 쓸 수 있어서요. 치유 특화는 아니지만 일손이 바쁘신 듯 하니 조금 거들어도 괜찮겠습니까?"

//12번째.

350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0:55:02

강산이 지금 백두 장착중이야?

35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02:41

본진행중에는 아니긴 한데...이번일상 동안만 백두 들고 있는 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강산이는 음울한 지배자의 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해당 아이템에 교류에 불리할 법한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에 이 게이트에서는 지배자의 홀보다는 백두를 들고왔을 것 같아요.

352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04:06

동안만 아니고 동안에는요...?

(↓문제의 효과...)
▶ 기이하고 음울한 - 사용 시 사용자의 레벨 이하의 적들에게 꺼림칙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적의 종족이 엘프 또는 요정일 시 상태이상 - 공포(E)에 빠진다.

353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07:05

응 그럼 백두 하고 있다고 하자

354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10:40

의사는 강산을 보고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악기를 보고는 바드 라고 생각했는지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뭐든 좋아요."

의사는 다시 장갑을 통해 푸른 빛을 내뿜어 환자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저 힘이 유물에서 추출한 힘일까?
코볼트의 보물.. 즉, 코볼트의 주인님에게서 추출한 에너지를 이렇게 쓰고 있는 것이다. 창을 통해 봤듯이 공격적으로도, 장갑을 통해 의료 분야에서도.
이게 옳은가? 하는 의문은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55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16:39

1~10 다이스 굴리면서 대충 있어보이는 말 한 번 해보면 치유의 단어 사용 가능이야

356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20:17

...그건 그렇지. 사람은 살리고 봐야 할 일이긴 했다.
강산은 에너지 연구의 목적에 대한 의심은 잠시 접어두고, '백두'를 꺼내 연주하기 시작한다.
치료 마도는 잘 안 써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 모르겠다마는, 강산은 연주를 시작해 주변의 환자들에게 회복력 버프를 부여하려 시도한다..
환자들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해줄 차분한, 그러나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은 곡을 연주해본다...

.dice 1 20. = 5

연주하다 말고 곁눈질로 토고는 뭘 하고 있는지 잠깐 살피다가도 다시 연주에 집중한다.

//14번째.

357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21:30

앗 1~20 굴렸는데 이건 1~10이네요...?
.dice 1 10. = 8

사실 분량이 너무 짧은가 해서 고민했다고 합니다...

358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26:22

안타깝게도 게이트의 규칙인지 환자들 전부에게 버프를 걸지 못했다. 다만, 강산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그 의지가 형상화되어 단어의 형태로 중상을 입은 환자에게 깃들어 그를 8 만큼 치료했다.
의사는 강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는 붕대와 포션을 건네주었다. 이곳에서 사용하기에도 벅찰텐데 서로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았다.

"받는 게 나아 보인다. 나중에 쓸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보다 잠깐 이야기 가능하나?"

토고는 천막 바깥을 가리킨다. 사람이 별로 없는 공터 방향을 말이다.

359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1:27:54

"집중력..."
어쩐지 좌간평(*벚꽃난성)에게 가르침받은 게 떠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도 떠올랐으니 집중력 버프는 그 활용을 다 했고, 토끼는 멀쩡하게 떼어냈습니다. 다행!

"너무 심각하게 녹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빨리빨리 냉장고에 넣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냉장고에 몇 개를 넣으려 한 다음에 강산의 말을 듣고 고개를 듭니다. 미묘한 열망이 보이는걸까.

"단톡방에 올리는 겸 먹으러 오라고 하는 거 어때용?"
찰칵찰칵을 이미 시전중인 여선입니다. 안 먹으러 온다고 해도 방마다 찾아가서 주려고 할 생각 만만이지만 일단은 먹으러 오라는 권유부터일까요?

//양치는 하고 정신을 잃어야 해요 뭔가... 레스 숫자가 확 밀린 기분..인데요.

360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39:54

"아...감사합니다."

중상을 입은 환자가 회복된 것을 보며 좀 마음을 놓고 있던 강산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토고의 말에 결곡 붕대와 포션을 받아든다.
강산도 이미 회복 아이템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번 게이트는 법칙이 특이하여 회복 아이템이 잘 듣지 않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다.

"네 형님."

강산은 잠깐 이야기 가능하냐며 묻는 토고를 따라 공터에 나선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16번째.

36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41:22

>>359 헉....정말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함다...! 피곤하면 들어가서 쉬셔요....😭

362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1:45:45

토고는 바깥으로 나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한숨을 팍 내쉬며 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생각은 좀 해봤나? 내 볼때 아무래도 왕국 쪽에서 코볼트의 주인님..인가 뭔가 하는 고걸로 에너지 추출해가 창도 만들고 의료기기도 맨들고 하는 것 같은디..."

조금 떨떠름한 표정을 짓지만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헬멧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대신 답답한 심정을 헬멧 뒤통수를 매만지는 것으로 표출해본다.

"보물을 되찾아 코볼트한테 줄기가? 아니면 그대로 냅둘기가?"

363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1:46:54

"오케이!! 아 넣기 전에 나도."

강산도 완성된 무스케이크를 냉장고에 넣기 전 빨리빨리 사진을 찍고 특별반 단톡방에 올린다.
대략 [무스케이크 만들었으니 먹으러 오세요!]같은 메세지도 같이 올렸으려나.
그 와중에 여선의 신난 모습을 보고 웃기도.

"고생했어. 아 나 한 개 지금 먹어도 되지?"

//이번이 19번째..!
는 슬슬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당...!
많이 피곤하면 자고 일어나서 주셔도 됩니당!

364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05:08

"......"

강산은 토고의 말을 듣고 잠깐 생각에 잠기며 답변을 망설인다.
이 게이트에서는 의념이나 마력 농도가 희박해서 그런 에너지원이 있어야지만 일반적인 물리법칙에서 벗어나는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는 듯 했으니까.
각성자이기에 게이트의 물리법칙에 영향을 덜 받을 강산 또한, 이전과 달리 힘을 끌어내는 데 제약이 있었던 터였으니...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무 문제 없다고 넘어가버리자니 신경쓰이는 부분도 없잖아 있는 것이다...
토고도 그런 답답한 심정을 느끼고 있는 듯 했고.

"사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메이레스의 연구가 사람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맞는 듯 하지만...그대로 두기에도 아직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듭니다.
저들이 사용하는 에너지가 이 세상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가령 다른 몬스터들의 폭주나 습격이 어쩌면 이런 기술이 가져온 영향일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강산은 토고에게 자신이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말한다.

"좀 더 조사해보고 결정해보고 싶습니다."

//18번째.

365 여선 - 강산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2:15:07

"찰칵찰칵~"
여선과 강산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선이 뭔가 열심히 찍은 것에 걸맞는 결과물은 얻었는데... 대신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겠지요. 단톡방에 올라갔으니. 울리는 소리가 생길 걸 기대하고서는 헌터넷을 끄고는..

"저도 하나 먹을래용~"
같이 두 개를 해치웠다면.. 맛은 당연하죠. 모양은.. 글쎄요. 개중에서 조금 떨어지는 걸 먹었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젤 잘된거 같은 걸 먹었을지도요? 맛이야 다 좋을 테니. 다행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막레...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이 닦으니 아주 약간 깨었네요~

366 토고 쇼코 - 강산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16:45

"빨리 결정하는 게 좋을기다. 연구에는 끝이 있고, 에너지에도 끝이 있을테니까..."

토고는 먼 곳을 바라본다. 어차피 재현형 게이트. 모험가가 어떤 선택을 했을지 우리는 알 길이 없고 우리의 선택이 곧 모험가의 선택이니 뭘 택하든 괜찮다. 다만, 미적지근하게 대응하다가 아무런 선택도 못하게 된다면.. 게이트는 붕괴할 것이 분명하다.
모험가는 선택을 내리고 그 선택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였을테니.

"그랴. 그러면 다음에는 함 코볼트 둥지라도 가보자. 거기라면 몬스터의 습격이나 보물이 없어진 것에 대한 영향으로 뭔 일이 일어나는지 같은 거 정도는 알 수 있겠지."

그러다가 토고는 아. 하고 탄성을 지르더니

"아니면 왕국에 가도 되겠네. 왕국에서 무기가 왔다고 하니까... 거기에 보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보물 찾을 거라면? 왕국에 다이렉트로 가는 것도 좋겠제."

/다음 일상 배경은 왕국 VS 코볼트의 둥지 어디가 좋아?

367 강산 - 여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20:50

여선주 고생하셨습니다!!

368 강산 - 토고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25:56

"그래야겠죠."

강산은 토고의 말을 따라 고개를 끄덕이며 똑같이 먼 곳을 바라본다.

"두 곳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면 코볼트 둥지에 먼저 가보고 싶습니다. 저도 그 곳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긴 하군요..."

대화가 마무리되면 강산은 아마 좀 더 마을 복구를 돕다가 돌아가거나 쉬러 가지고 할지도...

//20번째...로 막레...?
코볼트 둥지에 한 표 찍어둡니다...!

369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28:42

오케이오케이 다음에 일상할땐 거기로 하자구

370 린주 (DFKgP26nsM)

2023-11-27 (모두 수고..) 22:28:57

둘이 세계일주해?

37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31:01

오케이! 토고주 고생하셨어요!

린주 안녕하세요.
D&D풍 게이트...같은데 토고주가 은근 많이 준비해두셨던 것 같더라고요.

372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32:52

다 즉석으로 하는 거야

373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2:32:56

안녕~~
그래보이더라고 거의 작은 진행같았어

374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37:01

린이랑도 하면 좋을텐데 아쉬우이

375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2:39:26

그러게 재밌을것 같은데,,토고주 시간될때 하자

376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43:41

린주가 시간이 안 되잖아... 공부랑.. 공부랑.. 어른 음료... 맨날 마시고

377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45:21

엥 즉석인 거에요??
그래도 핵심 설정은 있는 것 같던데...
진상이 궁금해집니다...

>>376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378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2:45:26

대체 어장내 내 이미지는
지금 ㄱㄱ 할래?

379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50:57

핵심 설정은 있긴 한데 그 외엔 다 즉석이야

지금은 내가 안대 게임 중이야

380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2:51:59

흑흑
ㅇㅋㅇㅋ

381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2:52:21

그렇군요!
즉석으로 이정도 속도를 내신다는게 대단한데요!

382 토고주 (d7tlPjXBiw)

2023-11-27 (모두 수고..) 22:58:41

어우 침대에 누우니까 진짜 10초만에 잘ㅈ것 같아 오늘 31 걸음 걸었어

383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3:00:58

그동안 많이 피곤하셨나보군요?
토고주도 쉬시는 검다...!!

384 시윤주 (f6L1MNNqCQ)

2023-11-27 (모두 수고..) 23:10:08

4시부터 지금까지 많이도 잤군

385 강산주 (FO7xVZfwZY)

2023-11-27 (모두 수고..) 23:13:04

시윤주 안녕하세요.

386 린주 (Dx4bvzfMug)

2023-11-27 (모두 수고..) 23:49:32

저 생패가 뒤바뀐 자를 보라...

387 강산주 (M/qqC/1Yck)

2023-11-28 (FIRE!) 01:20:45

자러 갑니다 (소곤)
모두 굳밤 되세요...

388 ◆c9lNRrMzaQ (PN5mUxNXnY)

2023-11-28 (FIRE!) 13:00:30

어이 얘들아 건강해져서 돌아왔다

389 조디주 (3v2YyckuSw)

2023-11-28 (FIRE!) 13:01:08

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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