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907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5.어떤 과학의 쾌도난마 :: 1001

◆TMmm6tsoPA

2023-11-25 19:04:52 - 2023-11-26 17:46:03

0 ◆TMmm6tsoPA (eCNTUqWYQI)

2023-11-25 (파란날) 19:04:5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8093

767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2:28:51

>>763 어우 생각보다 어려워...!!!
“두 퍼스트클래스가 격돌해서 어느 한 쪽이라도 병원신세를 지게 되면 누가 제일 기뻐할까요?”

768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02:29:35

말로 설득 가능할까..

여로땅이 까마귀 놈 하나를 디스트로이어 막으라고 보내버렸는데...(흐릿)

769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02:29:53


어쨌거나 신청자가 3명이 넘었으니
캡틴이 고뇌할 시간이다 이거야
하하하

770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02:29:55

>>767 그림자:(싱긋)

771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02:29:56

(좋아 이대로 시선을 계속 안끈 채 엔딩까지 가면 이혜성이 빌런루트를 타도 되겠어)

772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1:01

>>770 ...에이 설마 그림자가 디스트로이어의 위크니스를 인질로 잡고 있거나 하겠어?

773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1:44

정말로 놀랍게도 지금 이 상황조차도 그림자가 의도하고 이뤄낸거랍니다.

자세한 것은 챕터 1 에필로그때!


>>771 안돼요...(흐릿)

774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2:00

아..정확히는 그림자 중에서 그 빨간머리 언니 분이!

775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2:50

>>771

776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2:58

>>765 어허 와인 한병 다먹긴 했어도 참취는 아닙니다 (엄근진) (픽 쓰러짐)

777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3:01

크아악 코스프레녀 주제에(?)

>>773 앗 잘못 말했다 (데헷)

778 리라주 (EOlk8/tLJs)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3:06

>>773 얄 미 워

언니 픽크루만 보면 제 취향이신데 하는 짓이 왜 그러세요(?)

779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3:28

그 사람은 진짜 목뼈 분질러버릴 거야


여로가 세뇌한 게 광학미채 능력자라면 승산이 없는 것도 아닐지 모르겠는데...!

780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3:43

>>776 동월주 재우기 파티 모집

>>775 빌런이 그 빌런일지는 모르지롱

781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7:09

그 빨간머리분이 원하는 게 디스트로이어와 에어버스터의 데이터구나.... 그렇구나... .:0



한 번만 기절시켜보고 싶다 누님(?)

782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7:48

그럼...일단 3명은 천천히 지금까지의 진행에서의 모습, 능력, 마음, 버틸 수 있는가 등을 다 따져서 은우가 고르는 것으로 하고...

저는 일단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다음 판은 만들어뒀어요!

783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8:39

스레가 진짜로 쾌도난마당했어... 한방에 거의 800까지 채워지다니

784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8:48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785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9:24

잘자 캡틴~

786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9:39

캡틴 굿밤

787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9:45

캡틴 잘 자
겨우 800 밖에 못 쓴 느낌인데 나는

788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0:11

잠든 거 확인했으니 나도 자러가야겠다... 다들 잘자~

789 애린주 (7Df2YcWJ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0:20

동월주 재우기~~~~~~~~~ (뒷목 챱)

아 맞다, 월월주! 혹시 월월이가 줬던 벽뚫기, 퍼엉 하는 거야 쨔안 열리는 거야? :3c

790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0:48

아 잠든 거 확인했다는 건 스레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의 이야기. 혹시나 해서.

791 애린주 (7Df2YcWJ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1:19

캡틴 잘자~~~~ 여로주도 잘자~~~~~~
다들 자자~~~~~~~

792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1:31

여로롱주도 잘 자
불안해하지 말구 푹 자

793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2:52

여로주도 굿밤

음...이제 뭘해볼까

794 성운 - 혜우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3:58

situplay>1597019075>614

“그렇구나.”

편안한 어조로, 성운은 화제를 끊어주었다. 선선히 끄덕이고, 납득해준다. 그 외에는 더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다. 들어줌에도 정도가 있으며, 눈앞의 이 편한 선배가 편한 이유에는 그 정도를 잘 지켜준다는 것 또한 있었다. 물론 그것 때문에 놓치는 것도 많았지만, 건드리지 않는 것도 많다. 그러니 무언가가 건드려질 염려 없이, 편하게 대해도 된다는 점. 그것이 성운의 장점이었다.

물론, 혜우의 몸에서 흐르는 차갑게 메마른 기운을 성운 역시도 느꼈을 터이다만, 이 성운이라는 소년은 또한 그렇게 예민한 편이 못되고 오히려 참 무던한지라, 그냥 몸이 조금 차네, 하고 약간의 걱정만을 마음 속에 떠올렸다가 다시 가라앉힐 뿐, 전혀 움찔거리는 기색 없이 혜우를 꼭 마주안아 주었다. 성운의 체온이 퍽 따스했다.

“별말씀을.”

하고 포옹을 풀던 성운은 눈을 깜빡였다. 갑자기 참 이상할 정도로 몸이 가뜬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자신의 은신처에 이것저것 공사를 하느라고 의도치 않은 근력훈련을 하게 되어 몸이 많이 찌뿌둥하던 참인데, 그게 한 순간에 날아갔다. ‘이것도 당신이 한 거에요?’ 하고 물어보려던 성운이었으나, 혜우가 먼저 시계를 눈짓하며 선수를 쳤다. 그래서 성운은 이것도 혜우가 한 것이냐고 물어보는 대신에 다른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 저는 2학년의 서성운이에요. 성운 선배라던가, 좋으실 대로 부르세요.”

···쉽사리 선배라고 부르기엔 좀 많이 몽당연필이긴 하다만, 혜우가 기억하기로 성운의 교복 상의에 수놓인 명찰의 색은 분명히 파란색이긴 했다. 아무튼, 이제 제대로 정식으로 서로 통성명을 했으니, 서로를 제대로 부를 수 있게 됐다. 성운은 머쓱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기울여보였다.

“그러면, 너무 늦지 않게 금방 다녀올게요.”

/ 이걸 막레로 받으시겠다면, 미용실에 다녀온 성운이가 혜우에게 머리카락 넘겨주고 두 사람이 부실을 떠났다고 하면 될 것 같아요.

795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5:16

캡틴 여로주 푹 자구!!

어어 왤케 설정 털고싶지...🥺

796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6:25

>>795 (복복복)

797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6:33

(나는 죽지 않는다) 자는건 나약한 자들이나 하는 것!!!!!!!!!!!! (?)

>>789 펑입니다!!!!!!!!!!! 잘 피해서 쓰도록 합시다!!!!!!!!

798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6:58

>>796 (뽁실해진 크툴루)

799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7:33

난 설정없는 캐릭을 가진 사람이라 그냥 남의 설정 받아먹을 뿐이지 호호

800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8:38

성운주 답레로 막레 하자
일상 수고했어
마지막에 같이 부실 나간거면 혜우가 시간이 시간인데 저녁 같이 드쉴? 시전했
아냐 그랬다간 은신처로 잡혀가겠구나

801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02:49:26

>>795 어이 희야주 일단 한잔 하고 생각하자구(?)

802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술판이 또... (흐릿)

803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3:54

>>801 좋아 다이스 한 번 말아봐

75 넘기면 매운 걸로다가 거하게 말아드림

ㄱㄱ

804 혜성주 (bX6mcNA5zc)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4:06

왜 다시 술판이지 랜선인데 취할 것 같다

805 류애린 - 동 월 (7Df2YcWJ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6:27

퍽, 하는 소리가 울려퍼졌을까?
당신이 들고 있던 칼은 날이 꽤 무뎌져있는 것 같았지만 아직까지 능력이 유지되고 있었는지 그녀의 내리치는 행동은 어떻게든 먹혀들었고, 당신을 붙잡고 있던 손이 잘려나갔기에 그것에 따라 붙잡혀 허공에 떠있던 당신도 다시금 바닥으로 떨어졌다.
...괴상한 소리와 함께,

"...으에엑이 뭠까 으에엑이."

물론 얼굴을 붙잡혀있었으면 그럴만도 하지만...
손을 잃었던 길다란 팔은 이리저리 휘둘러지며 물건 몇개를 부수고나서야 사라지듯 벽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잠깐 앓는 소리를 내다가 무언가를 잡으려는듯 허공에 손을 휘적거리던 당신이 얼굴에 있던 그것을 떼어내고서 다시금 상황을 파악한듯 이야기를 꺼내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을 붙들고 있던 손들을 조심스레 떼어내는 걸 돕기 시작했다.

"진짜로 언럭키 천수관음이라도 만났던 검까?"

붙잡고 있던 팔들의 악력이 얼마나 세길래 천천히 떼어내는 것이 고작인데다 확실하게 멍자국까지 있는 걸까,
한숨을 내쉬던 당신이 자신을 바라보며 말을 꺼낸 뒤 이내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버리자 그녀는 살짝 찌푸려진듯 하면서도 어딘가 서글픈듯한 표정을 지었다.
당신이 그걸 봤을지는 모르겠지만...

"미안, 이라고만 하셨지 일단 나가라곤 안하셨지 말임다?"

처음부터 당신이 이걸 쥐어줬던 이유를 알고 있었다는듯 품에서 꺼냈던 다이얼을 그제서야 꺼내선 가리켜진 곳, 잘린 팔이 사라졌던 곳에 붙이고선 작동시킨 뒤 다시 당신의 바로 앞까지 다가가 벽을 등지고 서있었다.

잠깐의 주시, 그리고 그녀는 방금 전같은 오묘한 미소와 함께 -당신이 거절하지 않는다면- 조심스레 끌어안고선 무언가 속삭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ㅡ□ □□□□ □□ □□□□ □ □□□□□□."

낮게 읊조리던 목소리는 분명 귓가에 울렸을텐데도, 벽을 뚫는 파열음에 속절없이 묻혀버리고 말았다.

806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7:12

>>802 아 좋지
.dice 1 100. = 94

807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7:31

>>800 (성운이 봄)
성운: (권유해볼 거라는 해맑은 웃음)
(이마짚)
혜우한테는 BCLT 샌드위치를 대접하고 싶다는 욕심이 개인적으로 있었긴 한데, 혜우가 초면에 은신처까지 올 것 같지 않으니 다음을 기약하기로 해요..

808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7:43

혜우주 오늘 다이스 신들렸고

809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7:59

에반데

810 애린주 (7Df2YcWJ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8:31

811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8:32

아~~ 근데 어차피 혜우우는 알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혜우주 함 특별 싸비스 해드릴게 둘 중에 골라봐

인물이야 단체야

812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03:01:07

다이스 귀신같이 바로 넘기는거 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애린이 가려진거 뭐야 뭐라고 한거야
뭐야!!!!!!!!!!!!!!!!!!!!!!!!!!!

813 이혜성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03:02:12

>>0

혜성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곳에 들어왔던 날부더 쭉 살고 있던 방을 청소했다. 어지럽게 책과 공책들이 흐트러져있던 책상을 정리하던 혜성의 손이 핸드폰에 닿고 화면을 띄웠다.

앳된 자신과 가족들이 그곳에 있었다. 이곳에 들어오기 전 찍었던 가족 사진이다. 시간은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혜성은 망설이고 방황하고 있었다. 각오가 필요한 일이지만 아직 각오를 세우지 못했다. 스스로가 한심스럽고, 또 동시에 한심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골백번 떠올렸던 자문자답이었다.

그러면, 그래.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던 혜성의 눈동자가 차갑고 새파랗게 일렁거렸다.

각오를 못한다면 적어도 각오를 할 수 있는 곳에 가야지.
그러다가 혹여나 어쩔 수 없이 죽는다면-
차라리 그러다가 죽는다면-

현장에 도착하기 몇시간 전의 이야기.

814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03:02:33

>>807 그래 다음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서 돌려보자

>>811 이제 운 다써서 블크전에서 혜우우 뒤지게 구른다
왜 골라야 하죠 둘 다 주세요 (철컥)
.dice 1 100. = 15
홀이면 인물 짝이면 단체

815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03:03:15

(둠칫둠칫 심해로 스르륵 사라짐)

816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03:03:24

>>810 (모목과 빗질쇽쇽쇽이)

817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03:04:07

>>815 (따라들어가는 심해냥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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