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417 처음에는 생쥐굴처럼 눈에 안 띄는 거점 하나 만들어놓고 거기에 자원을 최대한 모으지만, 한 지역에서 모을 수 있는 자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알고 이동수단을 구하지 않을까요. 자전거나 자동차가 있을 텐데 아마 자동차를 선호할 것 같네요. 자전거는 조용하지만 적재량에 한계가 명확하니까... 성운이는 적재량과 정숙함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정숙함을 포기할 것 같죠.
전부터 인상을 보고 생각한 건데 이 선배, 사람 말을 너무 순순히 듣는 거 아닌가. 내가 정말로 그런 의도가 아니었으면 어쩌려고. 원래 쉽게 믿는 건지 아님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빤히 바라보다 눈을 옆으로 슬쩍 굴렸다. 어떤 사람이든 아무려면 어떨까.
"딱히 비밀로 할 것까진 없어서요. 음, 그걸로 보석을 만들 수 있다고 하길래 맡겨볼까 했죠."
얼마 전 내 머리카락을 맡긴 타 연구소에서 연락이 왔었다. 정확히는 내가 아니라 유준에게 온 거였다. 혹시 머리카락의 샘플을 더 구해줄 수 있냐는 연락이었다.
"랩그로운 다이아라고,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보석이 있어요. 거기에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생체정보를 담는 건데, 능력자의 것을 쓰면 내부에 특이한 분양이 생긴다나봐요. 그래서 제 것 말고 다른 객체를 얻을 수 있다면 달라는 요청을 받았기에, 마침 선배님을 보고 생각나서 말씀을 드렸네요."
대강의 이유를 설명하고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불쾌하면 거절하세요."
테스트용 객체야 늘리면 그만이었다. 예를 들면 담당 연구원이라던가, 선임 연구원이라던가. 그가 편한 대로 대답하란 듯 가만히 응시했다.
>>417 처음에는 생존자 캠프에 합류함. 초반에는 검으로 사냥을 해오고 바리게이트 제작도 감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그러나 캠프에서 일어나는 여러 비윤리적인 행동들을 봄.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터진 서한양. 캠프원들에게 이에 대해 항의하지만 반동분자로 낙인 찍힘. 결국 덤비는 이들을 다 죽이고, 힘없는 사람들만 캠프에서 생존하게 됨. 서한양은 혼자서 캠프를 떠나는데, 이렇게 살아봤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인간성을 상실한 세상에서 살아갈 의지를 잃은 서한양은 스스로 재앙에게 몸을 던져서 눈을 감으려고 함.
그런데 안 죽음. 겨우 목숨이 붙은 상태였음. 한 노인이 앞에 있고, 개 한 마리가 쓰러진 한양을 핥고 있음. 노인과 개는 한양을 지극정성으로 소생시키고 간호해줌. 몸이 나은 한양은 노인과 함께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면서 노인으로부터 여러 교훈을 배워감. 초중반은 아포칼립스로 가다가, 나머지는 아포칼립스는 그저 배경인 성장물로 이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