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708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41 :: 1001

◆4/9tuSdgtM

2023-11-24 01:00:46 - 2023-11-26 14:43:32

0 ◆4/9tuSdgtM (5Pwc/rtNCQ)

2023-11-24 (불탄다..!) 01:00:46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69 수아 (Bogzz1YwuM)

2023-11-25 (파란날) 23:49:43

(냠)

870 수아 (Bogzz1YwuM)

2023-11-25 (파란날) 23:49:58

(이제야 여유가 생겨서 답레를 쓰는중)

871 막리현주 (bxA3WhDCSo)

2023-11-25 (파란날) 23:50:00

(냠)

872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23:50:35

>:3... 불편하면 늘 당근... 아시죵?

873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23:52:56

피...폐...? (희번뜩) 피폐가 또 제가 맛나게 찔 수 있거든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 손조차도 더럽히고, 그런 자신에게 혐오를 느끼면서 서서히 안에서부터 곪고 썩어서 문드러지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웃으면서 '난 괜찮아' 를 몇 번이고 되뇌이고 말하는 그런 피폐도 맛있고...

어렸을 때 모두한테 미움 받아서 그게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나머지, 호의를 호의로도 못 받아들이고 자학과 자책을 하지 않고서는 되려 버틸 수 없다거나...

ㅎㅎㅎㅎㅎㅎ

874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23:57:03

(류현이 다음 캐로는 류현이의 비사와 연관되어있는 정파의 세가 캐 내야지...)

875 남궁지원 - 재하 (Ta541wvvvE)

2023-11-25 (파란날) 23:57:55

순간이지만 눈 앞이 까매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잠시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멀리서부터 설마 했던 웅크려있던 작은 덩어리는 그 자신이 추측했던 이가 맞았다. 제 정인이, 어린 모습으로 이곳에 웅크려있던 것이다. 길가에서, 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 채로.

이 상황을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 이것은 그저 내 망상이 만들어낸 한낱 백일몽일 뿐인지. 제 정인의 어린 모습 또한 그저 꿈에 불과할 뿐이니 그리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는지. 어쩌면, 정말 과거의 모습이라면-

"...지원. 그냥 지원이다."

그는 차분히 답했다. 날서지 못한 경계심은 이 아이가 얼마나 어리고, 또 여린지를 대변했다. 잠시 이름을 대고는 머뭇거리던 그는 상체를 약간 숙이며 손을 뻗었다.

"혹시 길을 일었다면 내가 집까지 데려다주마."

정말 길을 잃은 것인지, 아니면....

...그가 생각하는 상황이 아니길 바라머 그는 어린 재하를 향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876 재하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0:56

지원주..........
피폐 1차 갈길건데 괜찮은...가용...

877 지원주 (2xX9ofvTsE)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2:20

>>868-871 (와아아앙)

>>872 홍홍 괜찮아용..! 괜찮은데...
큭 응애재하 무릎 위에 올려두고 탕후루 쥐여주고 머리 빗겨주고 싶다....

>>873 아니 이건 너무 매운데용!!!!(흐릿)

878 지원주 (2xX9ofvTsE)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2:43

>>874 (류현이 비설=세가?)

>>876 #가보자고

879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4:23

>>877 저 정도는 약과에용~! 15세 이용가로 극적으로 순화해둔거니까용~ 수위 제한이 없었으면...... (히죽)

>878 (류현이 비설 = 세가가 관련되어 있음 O)

880 지원주 (2xX9ofvTsE)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6:30

>>879 히에에에에에엑.....

881 지원주 (2xX9ofvTsE)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7:58

근데 더이상 답레는 못 이을 것 같아용 재하주...!

슬슬 잘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

882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08:29

>>880 사람이 육체적으로 망가지는건 나름 한계가 존재하지만... 정신적으로 망가지는건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계가 없다 생각해서용 ㅎㅅㅎ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설계하고, 조정해서, 아주 작은 한 톨까지도 망가뜨린다면... (흐릿) 대충 엄청나게 어마무시한 일이 생겨용

883 재하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0:07

푹 줌시구 일어나서 이어주시어용~~! :D

884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1:15

situplay>1597017089>528 그러고보니 야견주! 이거 아직 안 이어주셨어용! 만약 답레가 필요 없다고 느껴지면 저걸 막레로 할게용 X)

885 지원주 (2xX9ofvTsE)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2:58

>>882 사실 지원주는 이런 피폐도 좋아하지만 상황에서 이겨내는 인간찬가를 더 좋아해용(?)

크윽 인간찬가 뽕이 찬다

>>883 홍홍 고마워용..!!!!

886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4:20

>>885 저는 조건이라던가 이런저런걸 붙여서... 오직 '외부' 의 도움... 즉 플레이어 측의 능동적인 행동을 통해 조건들을 충족 및 해금시켜서 해피엔딩 ~ 진엔딩을 달성하는게 참 좋은거 같아용~!

암틍암튼 푹 주무셔용!

887 지원주 (2xX9ofvTsE)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6:33

홍홍...! 그럼 자러갈게용..!

888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6:51

>>884 앗찻차-.... 이거 이미 이어졌었죠?! (코딩 하느라 정신 없어서 뇌리셋되어버린...)

암튼 시트 나왔으니까 저거 다시 이어볼게용!

889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7:35

>>827 책갈피 꾹꾹

890 ◆gFlXRVWxzA (Mz/NenlkeY)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1:34

김캡은 어디서부터 정주행을 해야하는가...

891 강건주 (A5Z8nPGOb.)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2:01

오늘도 정산 좀 빨리할게용 !

892 막리현주 (ugPXc/P3Z.)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2:17

정주행... 저두 엄두가 안나네용

893 ◆gFlXRVWxzA (Mz/NenlkeY)

2023-11-26 (내일 월요일) 00:51:54

내일은 진행이 없을 예정이오니 다들 기억해주세용~~~
>>892 잡담 위주로 호로록 읽고왓서용

894 수아 (Pq7jPOYHLs)

2023-11-26 (내일 월요일) 01:00:41

>>893 따흐흐흐흐흐흐흑

895 재하 - 지원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1:15:03

어린 재하는 당신을 보며 가늘게 떨고 있었다. 보통의 아이라면 누구세요? 하고 쉬이 물었을 텐데도 경계심과 함께 두려움에 젖은 모습을 보아 하니 바깥 세상이 익숙하지 못한 것 같았다. 아니면 그만큼 사람을 경계하라는 옳은 교육을 받았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교육을 받았다기엔 경계심은 지나치게 무뎠다. 재하는 당신의 이름을 듣고 한층 더 누그러진 시선을 내리 깔았다. 이름을 알려주는 사람은 흔치 않으니, 믿어도 될까? 이름을 곱씹듯 입술이 잠시 오물거리다 꾹 다물렸다. 여전히 목에서 소리는 나지 않았다.

"……."

당신이 상체를 숙이며 손 뻗을 적 재하는 몸을 한 번 더 흠칫 떨더니, 소매로 입가를 휙 가렸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도 잠시, 재하는 당신을 힐끔 올려다 보았다. 당신을 신뢰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름을 알려줬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거기다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준대. 그러니까 좋은 사람일지도 몰라. 천마님이 도와주셨을지도 몰라……. 조그마한 머리로 뭘 그리도 생각하는지, 힐끔 쳐다보던 눈길은 어느새 물끄러미 닿아 있었다. 그리고 재하는 경계심이 누그러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 다른 사람이 채가기 딱 좋은 무르다 못해 물러빠진 태도였다.

"길."

처음으로 뱉은 목소리가 선명했다. 길, 하고 소곤소곤 한 글자만 발음했음에도 옥을 고이 새 모양으로 빚은 뒤 소리를 내게끔 시키면 딱 이런 느낌일 터였다. 자그마한 입술이 벌어져 다음 문장을 천천히, 더듬더듬 이어갔다. "잃었, 어요…." 하나하나 명료히 발음하려 노력하던 재하는 눈을 내리 깔았다. "손을, 놓쳐버려, 서." 마침내 부자연스러운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고는 머뭇거리다 당신의 손이 비어있음을 깨닫곤 황급히 자신의 치맛단을 잡고 무릎을 폈다. 여인이 입을 법한 고운 비단치마가 구겨졌다.

"……아, 그, 그게. 죄, 죄송, 합, 합니다. 그, 금방 일어, 날게요."

일어나는 것도 성급하여 잠시 휘청이더니만, 재하는 애써 땅에 두 발을 지탱하고자 했다. 부자연스러운 기립이었다. 마치 다리를 쓰지 못해 서는 것이 어려운 사람처럼.

896 재하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1:15:19

하............ (대가리 깸)

다들 어서오세용!

897 류현 - 야견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1:18:41

>>827

"문답무용, 때로는 저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비워진다. 천변만화라고 해야할까, 그도 아니라면 이질적이라고 해야할까. 소녀는 이전의 독심과도 같은 냉철함도 마저 지워버리고서는, 텅 비어버린 마음으로 검집을 들었다.

소녀···. 아니. 아니지.
검사는 무정하게 검을 들어올린다.

날숨에 내뱉었던 모든 것들을 다만 들숨과 함께 첨예尖銳하고도 무감無感한 무인으로서의 기세로 변질되었다. 아니, 그것은 무인이라기 보다는 그저 한 자루의 날카로운 검과 다를게 없었다.

신검합일身劍合一 같은 고절한 기예? 이것은 그런 형편 좋은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다만 누군가에게는 희대의 연극조차도 넘을 희극이요, 그 주인공에게는 다만 아직 자각하지 못 한 비극일테니.

아는가? 광인은 본디, 망가져서 어딘가가 결핍되어있기에 광인.
그리고 눈 앞의 검사···, 혹은 '검'은 '인간' 으로서의 자각이 부족하였다.

살수···, 어쩌면 살수보다도 더욱 지독하고도 날카로운 마음. 공空으로 변해버린 마음에 담겨있는 것은 오롯 '행동원리' 뿐. 그 안에는 사감도, 대의도, 정의도, 신념도, 성정도, 기질도, 기세도 담겨있지 않아 '검' 만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눈 앞에 있는 존재는 다만 '검' 일 뿐이리라.


비도가 날아간다. 검으로 막는 것보다 더욱 효율적인 방안이 존재한다. 비도라는 것은 결국에는 원점에서부터 출발하는 투사체. 그리고, 한 번 손에서 벗어나버린 투사체는 이기어검이라도 쓰는게 아닌 이상에야 그 경로를 바꿀 수 없다.

함으로, 검사는 한 바퀴를 빙그르르 돌았다. 겉에 두르고 있던 겉옷을 벗어던지면서 크게 휘두르는 것으로, 비도가 더 멀리 뻗어나가기 전에 휘감듯이 흩어버렸다.

그 담담하고도 유려한 동작에는 한 치의 수치심도 담겨있지 않았다. 투명한 눈은 다만 고요하게 가라앉은채로 '원리' 에 따라 다음의 수를 쫓아갈 뿐. 다가오는 상대.

"······!"

묵음에 가까운 기합. 발을 강하게 내디디며 좀 더 간극을 줄인채로 검을 휘두른다. 검집에 휘감겨있으나, 그것은 분명히도 살초. 자기자신을 버렸기에 이루어지는 '가장 효율적인' 움직임.

三才劍法 改 ── 天勢삼재검법 개 ── 천세

상단세에서 진각과 함께 벼락처럼 떨어지는 검격. 전력을 다하였으나, 그것은 다만 기계적인 계산 아래에서 내려진 판단. 상대방은 적수공권이다. 상대방은 막 비도를 날렸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다만 상단세의 검격이 닿는 애매한 간격에서는 권도 비도도 무용.

함으로, 내공을 실은 검격이 곧게 머리를 노린채로 떨어져내린다.

- 삼재검법 : 종베기
- 삼재심법 : 검기상인

//천재 컨셉을 살려서 제멋대로 삼재검법을 뜯어고쳤단 느낌으로 진행해봤어용! 실질 시스템적 성능은 똑같지만용 ㅋㅋ

898 류현 - 야견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1:19:36

후... 오랜만에 전투! 두근두근한거에용!

899 수아 - 야견 (Pq7jPOYHLs)

2023-11-26 (내일 월요일) 01:22:56

>>485

가까이 가자, 적은 더 거리를 좁히려 합니다.

수아는 창을 잡고, 보법을 밟았습니다. 유지하는 것은- 창이 닿고 무공을 펼칠만한 적당한 거리.

낭아창 - 회천
백사보 - 일순

적이 손에 들고 난잡하게 휘두르는 것을 일선에 막으며 상처를 입히려 하는 공격입니다.

수아는 뒤로 물러나며 거리를 유지하고, 창날로 적을 베려합니다.

/늦었엉요...

900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1:29:58

"그리고 눈 앞의 검사···, 혹은 '검'은 '인간'으로서의 자각이 부족했다."

이게 또 맛있는거거등요~

901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3:12

류현이 위키 좀 만져봤어용~

902 재하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6:14

홍홍 하나하나 읽어본 것이에용... 과거사 칸 두근거리기 시작햇서용...

아참 그리구 과거 설정... 큰 것이라면(출생의 비밀이나 등등) 웹박수로 김캡께 보내시면 김캡이 확인해주시고 세셰관이랑 충돌되는지 판단해주시는 거예용...!!

903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7:59

>>902 웹박수가 뭔지 몰루겠어용...

904 재하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8:27

>>0에 써있는 익명 설문지 들어가심 돼용!

905 재하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02:38:49

그... 커뮤로 치면

총괄에게 비밀 설정 보내는 폼...?🤔

906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2:51:38

>>905 보내려구 마구마구 적고 있어용! 캡틴이 허락해주면 전 정말 기쁠거에용... (방싯방싯)

907 류현 (yYafubN2lM)

2023-11-26 (내일 월요일) 03:17:47

...막상 적어보니까 불행 포르노 수준인데.

908 ◆gFlXRVWxzA (osCGtjy7RE)

2023-11-26 (내일 월요일) 10:00:13

캐릭터를 애껴주세용...행복하게...행복하게...

909 미호주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10:03:50

야-호!!!!! 모닝이야!

910 미호주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10:04:06

>>908 도대체 무엇이 갔길래...

911 야견 (LwK2SnrwmE)

2023-11-26 (내일 월요일) 10:07:38

(끄어어어어)(등산 다녀옴) 이해할수 없어....어째서,......산을 타는거야....

답레쓰러 가야징

912 모용중원 - 여무 (o51Al507Lk)

2023-11-26 (내일 월요일) 10:17:13

간극을 좁히지 않으면, 그 질문에 중원은 잠시 고민을 가진다. 간극을 좁히지 않는다면 공격자의 입장과 방어자의 입장을 따질 필요가 있었다.

"나도 이전에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네. 그 시절에는 검기를 뽑아내어 적에게 쇄도하게 하는 방법을 썼네만 그건 자네에게는 소용이 없는 기술이지. 음..."

중원은 그 팽팽한 간격 속에서 비취신공의 공능을 끌어올린다.

- 7성 청명진옥 : 내공을 일으키면 몸은 검기 아래의 것들에게는 어지간해선 피해입지 않습니다.

"나와 같은 무인들은 막는 것에는 자신이 있다네. 자네도 비룡에 대해 들은 바가 있는가? 비룡과 나의 비무는 항상 비룡이 내 방어를 뚫어내던지. 내가 비룡에게 공격을 해내던지의 흐름이었지. 그리고 웃긴 이야기지만 이 간극을 해결하는 것은 정파인 나보단 사파인 그대가 낫지 않겠나."

툭. 발끝을 땅에 세운 중원은 순식간에 땅을 긁어 여무에게 흙을 쏘아냈다. 흙이 비산하여 날아들고 그 틈에 몸을 밀어넣으며 중원은 조금 무식하게 검을 쥐고 앞으로 뛰쳐나가는 자세를 취했다. 대검이라는 부분만 제외하고 본다면 여무도 충분히 가능할 방법이었다.

"죽이기를 각오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게. 모래를 뿌리고 상대가 지키는 것을 향해 무길 휘두르고 고립시키고 모욕하고.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이기면 그만. 그게 사파의 방식이지 않나."

913 야견 (LwK2SnrwmE)

2023-11-26 (내일 월요일) 10:26:26

>>908 야견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어른스럽지만 장난기있고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장발 스승님과 호탕하고 호쾌하지만 묘하게 섬세한 숏컷 스승님을 요구합니다!!!(탁자 쾅쾅)

오늘 캡틴 일 보실거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보시고 오시길..

914 모용중원 - 야견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10:29:57

자신에게 강렬한 기세로 날아드는 단검을 호신강기를 펼쳐 잡아내고 고개를 들어 야견을 바라본다.
꽤나 당돌하게 가르침을 구한다는 말을 듣고 중원은 미미한 미소를 짓는다. 상대는 알고 있을까? 이전의 자신이었다면 야견은 세 번은 자신과 생사결을 펼쳐야 했었다는 것을 말이다.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나며 중원은 옆에 꽂아둔 대검을 들고, 주위를 가볍게 살펴본다. 이정도 인원이라면 대검을 쓴다면 참사에 가깝다. 결국 한숨을 내쉰 중원은 검을 내려두고 비취신공을 끌어올리며 건곤대나이의 자세를 잡는다.

"박투는...무리겠군. 자네와 내가 박투를 한다면 지금의 경지로는 열 번 겨루기 전에 내가 이길 듯 해. 아마도 자네는 그 비도술과 다른 수단들을 다듬기 위해 날 찾은 성 싶은데 맞나?"

곧 그는 씨익 웃는다.
아이의 몸에서 녹옥빛의 기가 피어오르고 눈이 녹옥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그 신체는 철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기 시작하고 검기상인의 경지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피해를 무시할 법한 신체로 되돌아온다.

- 7성 청명진옥 : 내공을 일으키면 몸은 검기 아래의 것들에게는 어지간해선 피해입지 않습니다.
- 2성 반전수 : 내공을 10 소모해 자신의 공격 위치를 속입니다.

"그렇다면 잘 왔네. 이 중원은 나름 가르치는 것도 일절인 법이라. 원한다면 기꺼이 모든 것을 얻어가보게나."

야견을 직접 노리지는 않겠지만 그와는 다른 다양한 경로들로 그를 압박하려는 듯 곧 중원과 야견 사이에 붉고 푸른 선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초절정에 도달한 시야에는 이런 것이 자연스러운 법이니. 야견이 정확한 공격을 성공시킬 때마다 단검을 몸에 하나씩 꽂을 수 있게 해주면 나쁘지 않은 거래일 것이다.

915 ◆gFlXRVWxzA (osCGtjy7RE)

2023-11-26 (내일 월요일) 10:45:26

그으 일단 류현주가 보내주신거 여러번 읽으면서 확인을 했는데

우선 무림비사 내에서 사천당가의 당장 후계자는 여성이고 그 다음 후계자는 남성...이었는데 레스주 분이셨어서 동생이 강아지 키우고싶어했거든용?

그래서 가문 규율을 어기고 몰래 데리고왔다가 크게 혼나서 마교와의 전쟁에 참전한 뒤 전사햇서용...
그래서 일단 사천당가는 무리구용!

"세가"를 이룰 정도의 정파의 후계자가 그런다는건 로또 당첨됐는데 미국 슈퍼볼에도 같이 당첨되서 재산이 51조쯤 되는 그런 확률과 엇비슷해용!

가문에 강아지 하나 데리고왔다고 참전시켜버리는 세상인데 정파, 그것도 세가를 이룰 정도로 대단히 성세한 가문의 후계자가 그런다면 아마 그렇게 되기 전에 폐관을 시켜버려서 다시는 세상빛을 보지 못할것...

물론 망나니 후계자들이 없는건 아닌데 옆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차순위후계자들이 싱글벙글하고 있어서 그런 수준의 후계자들은 존재할 수가 없서용 홍홍홍~~~

레스캐 중에서도 후계자 자리 바꿔버린 케이스가 있는데, 할아버지가 자기 아들(레스캐의 아빠)이 야망없다고 후계자를 손자(쇼타중원)로 바꿔버린 경우가 잇서용
이런 세계관이라 정파, 세가, 후계자는 무리이나

그냥 잘사는 고관대작의 집안이라던가 부자나 거상의 집안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겠네용!

916 ◆gFlXRVWxzA (osCGtjy7RE)

2023-11-26 (내일 월요일) 10:46:06

>>913 대머리도 갠찬나용??

오늘은 여자친구 견진성사날이라 여자친구 동네 성당가는중이에용!

출발 2시간 전부터 지각을 직감함 아 ㅋㅋ

917 모용중원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10:48:01

차순위 후계자를 다 치워버리면! 가능!!
(치웠다)

918 ◆gFlXRVWxzA (osCGtjy7RE)

2023-11-26 (내일 월요일) 10:48:06

>>910 비설이에용 홍홍!
>>911 그것은...산에 거기에 있기 때문이에용!

919 모용중원 (BeNJXAGdKM)

2023-11-26 (내일 월요일) 10:49:00

다음주면 건곤에베베 10성과 비취신공 10성이 개방되는데 캡틴의 기분은 어떠신가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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