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708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41 :: 1001

◆4/9tuSdgtM

2023-11-24 01:00:46 - 2023-11-26 14:43:32

0 ◆4/9tuSdgtM (5Pwc/rtNCQ)

2023-11-24 (불탄다..!) 01:00:46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441 야견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02:36

들으셨죠 재하주. 둘이 동갑이니 생일이라도 몇 달 빨라야 누님이 될 수 있어욧

442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03:07

캐릭터 취향과 오너 취향은 달라용
다를...걸용...?(?)

443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0:03:11

야견주까지... 소면을 먹다 죽게 해주마 파계회의 야견...

444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0:04:04

>>441 재하..... 1월생이에용............. 내가 이김(?)

445 모용중원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0:04:38

이제 불 없어도 삼매진화로 북적나이트 가능해용!(여기서 북적나이트 각을 보는 중원주)

446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04:52

히히 북적각이다 북적각

447 모용중원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0:05:32

모용수빈과 내가 말 두마리와 올가미를 챙겨 계민청의 목에 걸고 요녕까지 달릴 수는 없잖소?

448 야견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05:44

>>442 >>443 끼에에에에에에엑! (소면먹다 면이 목에 막혀서 죽음)

449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06:39

>>447 이거 완전...

450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0:08:17

어 12시 넘었다 진단할 시간이에용(?)

451 류현 - 야견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12:07

"으음······."

급작스럽게 소란스러워진 객잔. 소녀는 아수라장으로 변해가는 객잔에, 살풋 인상을 쓰면서도···. 언제나 늘 그러하였던 것처럼,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풀었다.

날아오는 큰 덩치의 사내를 받아내어 점소이들과 날아온 사내 둘 다 다치지 않게끔 살포시 내려주는 모습.

"안녕하신지요, 귀인 분들."

이윽고, 사내를 받아내느라 잠시 내려두었던 검을 재차 안아든 소녀는···, 어색하지만 부드러히 웃으며 당신에게 또 당신의 무리에게 인사를 건내었다.

"무례할지 모르나, 귀인들께 부탁하오니···. 기물이 부수어지지 않게 조금만 더 유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객잔주께서 슬퍼하지 않을까 걱정이로군요···."

언제나와 같은 저자세로, 소녀는 당신에게 또 당신의 무리에게 인사와 함께 그리 부탁도 겸하였다.

"하루를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민초들이 아니옵니까. 기왕지사, 민초들을 보듬어주고 또 헤아린다는 평판이 더욱 이롭지 아니하겠습니까."

총총총. 버릇인건지, 짧으면서도 잦은 보폭으로 무리의 장인 듯 싶은 당신에게 다가간 소녀.

얼핏 혈색이 부족하다 싶은, 창백함에 가까운 병약한 안색. 그럼에도 한 떨기의 가녀린 꽃과 같은 빼어난 미모.

그러한 소녀가, 당신에게 살풋 고개를 숙여보이곤 재차 부탁하는 듯 지긋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452 야견(일상환영)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15:54

생각해보니 일상에서 객잔 나오면 언제나 개판이 되네!

이래서 하오문이 열심이구나!(작은 깨달음

453 야견-류현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34:37

“풉...”‘
“푸하하하하하! 야견 형님 들으셨습니까! 우리 땡중들 보고 귀인이라네요.”
“민초를 보듬고 헤아리래요! 으아, 진짜 간만에 허파 찢어지도록 웃네! 부처님인가봐!”
“아가씨. 웃겨서 봐줄테니까 좋은 말로 할 때 집에 가라아? 응?”

이변을 감지하고 야견의 등 뒤로 모여든 일군의 무리 사이에서 조그만 비웃음이 터져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폭소. 품위라곤 없는 천박한 웃음소리들이 객잔을 가득 매운다. 겁이 나는지 움츠려드는 군중들과 이때다 싶어 도망칠 기회를 노리는 흑도들까지.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야견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아니, 자세히 살펴보면 침묵이 아니다. 야견의 미간 사이에는 주름이 가득 껴 있었고, 이빨까지 드러내고 있었다. 그는 지금 노골적으로 엄청 싫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형님! 형님! 뭐라고 한마디 해보...”

그와 동시에 야견은 뒤에 있는 부하들 중 한놈의 옷깃을 잡아 공중으로 대충 던져버린다. 지붕 어딘가에 박혔다가 땅으로 떨어져 쿵하는 소리가 나고, 끄으으...하는 나지막한 신음이 난다. 그리고 야견의 부하들은 분위기 파악이 끝났는지 조용해진다.

“예의작법이 아주 훌륭하신데. 그런데 내 대답은 이거요. 싫어.”

야견은 여전히 노골적으로 싫은 표정으로 그리 이야기한다. 도망가려는 흑도 한 놈을 눈치채고 찌릿하고 바라보는 것은 덤이었다. 흑도는 다시 쭈그러든다. 아무래도 야견은 류현의 움직임을 보고 눈치 챈 것이겠지. 아마도 그녀가 꽤 경지가 있는 무림인이라는 걸. 그리고 태도를 보고 알았으리라. 귀찮은 사람에게 엮였다는 걸.

454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34:38

객잔에서는 항상 일이 일어나용... 객잔주 분들이랑 점소이 분들만 불쌍해졌어용...

455 야견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0:36:09

자러갈게용!!! 답레는 아침에 다는 것!

456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46:50

"아하하···. 제 태도가 우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사오니, 다시금 부탁하건데···."

비웃음에도, 조롱에도 불구 미동도 않고 미소를 유지하는 모습. 그러다가, 당신이 제 부하를 던져버리는 모습에 얼떨떨해 하며 커다랗게 눈을 뜬채로 깜빡거리다가···.

살짝 엄한 표정을······ 지었다가 푸는 소녀. 각자에게는 각자의 삶이 있는 법이요, 각자만의 방식이 있는 법이니.

소녀는, 그러한 각자만의 삶의 방도지혜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외부인인 저에게는 무례이리라── 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소녀는 다만 바라보는 이조차도 숨이 막혀버릴 정도의 호인이기에. 싫다는 대답에는 다만 어색하게 웃는걸로 답을 대신하며, 높이 떠올랐다 바닥에 떨어진 그 부하에게로 다가갔다.

"으음, 다행히도 어디가 크게 상하지는 않은 듯 싶군요."

소녀는, 이리저리 그의 몸을 손가락으로 찔러 그가 보이는 반응으로 몸의 상태를 살피고서는···. 품 안에서 금창약을 하나 꺼내어 건내주었다.

"예에, 꼭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뼈가 상하지는 아니하였으나, 괜히 상처가 덧나버리는 것보다야 낫겠지요."

한 번 생긋, 웃어보이고서는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린 소녀.

"싫으시다는건 알겠습니다. 그것이 귀인께서 정한 방도일테니, 제가 왈가왈부할 순 없지요. 다만···."


"다만."


소녀는 말을 덧붙이면서 흐릿하게, 짧은 찰나간이였으나 분명히도 씁쓰레하게 미소를 머금으면서 시야를 내리깔았다.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땐 재차 그 온화하고도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겠지만. 당신에게는 보이지 않았을까.


"아이들에게는, 이제 막 자라나는 새싹들에게는, 자애를 베풀어줄 수 있겠습니까. 부디, 이렇게 간청하옵건데···."


그녀는, 세력조차도 없고 일신의 무력조차도 미진한 스스로서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그것을 못내 슬퍼하면서도 다만, 타인을 이런 억지에 들여버리기에는 너무나도 미안하여.

언제나, 늘 그러하는 것처럼. 저자세로 고개를 숙이면서 부탁만을 고수하였다.

457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47:20

으앙. 나메 실수했어용...

>>455 안녕히 주무세용!

458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48:18

류현이에게 빛이나용...

459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48:44

잘자용 야견주!!!!

460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49:23

>>458 저 정도면 광기/선 으로 밖에는 안 보여용... 제가 만들었지만 무시무시한 아이에용...

461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54:17

>>460 류현이는 D&D성향으로 따지면 무조건 질서선일듯

462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55:56

>>461 선은 반드시 맞는다지만... 의외로 중립/선 일지도 몰라용

463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0:56:49

>>462 홍...? 그건 의외네용...!
중립선... 음.. 강경(?)중립선인가...?

464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0:58:35

>>463 ...중원이라서 "사회가 내세우는 정의" 가... (흐릿)

465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0:59:53

재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자신이_죽을때_기억해줘_잊어줘_같이_죽어줘
: 타인에게는 부디 나를 잊어줘예용...
정적에겐 같이 죽어줘 아니 너만 뒤져고용...
지원이에겐... 기억해줘에용... 재하라는 인물 보다는... 그...

내가 어떻게 죽는지 어떤 방향으로 쓰러지는지 그 다음 시체가 어떻게 되어버리는지 모조리 네가 보고 기억했으면 좋겠어 잊지 마 너 때문에 죽은 날 잊을 만큼 네가 쓰레기는 아니잖아 사랑하면 기억해줘 사랑하니까 죽는 거잖아 나 사랑하지 제발 기억해 잊지 말고 평생 꿈에서도 기억해줘

의 의미라서용
멘헤라 큰일이네~

자캐가_맨손으로_으깨거나_쪼갤수_있는건
: 두부(약골)
내공으로는 뭐... 정적 대가리 잡고(이하생략)

천둥번개_치는_날_자캐는
: 높은 확률로 비가 오겠군용... 일할 때면 죽은 눈인데 코드 레드 상황이에용... 윈터시즌 국장님보다 더 심해서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전체 집합 시키는 날임...
쉬는 날이면 귀 틀어막고 향 피우고 잠들어용... 누가 깨우려고 들어도 비가 오잖아요 옹알옹알 하다가 부스스 깨고 한참 멍때리다 다시 잠들고 그러는 것

제일상마전 곁에서 천둥번개 치면 눈 딱 감고 심호흡 하면서 버티긴 해용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95 자캐가_잠_자는_모습
: 잠든 자세 그대로 새근새근 잠들고 뒤척임도 거의 없는 편이에용... 납관된 시체 자세...? 라고 해야 하나 다소곳이 가슴팍이나 배 위에 손 모아서 눈 감고, 숨소리도 작은 편이라 귀를 기울이거나 그 위에 손을 얹어야 아 이 사람 살아있구나...를 알 수 있는... 그런...
사실 좋은 계기로 생긴 잠버릇은 아닌데 어릴 적엔 누이들이 주변에 다닥다닥 닭장 속 닭처럼 붙어서 자다 보니까 자연스레 잠버릇이 이렇게 든 거예용...

146 자캐의_운전_실력은
: 제가 이거 현대au로 좀 짱구를 굴려봤는데용
재하 같으면 얌전하게 운전할 것 같거든용? 말랑말랑하게 깜빡이도 잘 넣고... 조심조심 규정속도도 지키고 주변도 잘 살피는 모범스러운 초보운전...
그런데 이제 삐까뻔쩍한 외제차에 앙증맞게 붙은 '초보'
모세의 기적

이럴 것 같아서 두려워용

567 자캐가_오늘_한_생각_중_가장_쓸데없는_생각은_무엇일까
: .oO(소교주님은 탕후루 안 좋아하시나)
.oO(그림이 맞지 않긴 한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잖아)
.oO(공물로나마 드려볼까?)

재하,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꼬물꼬물...

466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1:05:41

>>464 아하(납득)
중세 중원에서 질서란 현대의 혼돈이나 다름없...

>>465 ㅋㅋㅋㅋㅋㅋㅋ 재하 진짜...
후 이런 멘헤라 진짜 너무 좋다 지원이 재하 죽으면 평생 고통받게 해야지(????)
홍홍 천둥번개치는날 재하 꼭 안아주고 싶은 거에용...
(외제차에 붙은 초보..) 생각해보니 재하... 짱 높은 사람이니까... 납득...

꼬물꼬물 재하주 귀여워용....(뽀담)

467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07:26

류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내_곁에서_떠나지_마_를_말해보자

"···오늘따라 달이 밝고 아름답네요. 혹여,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같이 차라도 한 잔 하지 않겠습니까?"

소녀는 분명 여상하고도 평온한 어투였으나, 그 얼굴에 떠올라버린 애처로운 미소는 그저 꺾여버리기 직전의 꽃과 같았다. 차마 저 때문에 그를 슬퍼하게, 힘들어하게 만들 순 없어서 눈물조차 내지 못 한채로. 늘 그러했던 것처럼 미소를, 다만 그 슬픔을 억누르지 못 하여 가녀리게 떨리는 미소를.

그리, 지어내었다.




자캐가_가장_무서울_때는

"왜···. 어째서···."

소녀는 저를 도와주었던 이들이 싸늘하게 식어 바닥에 모욕적으로 뿌려진 것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마치 망가져버린 것처럼 공허하게 비어있는 그 눈은, 여전히도 그 신념을 간직한채로 흐릿한 빛을 내었지만···.

다만, 소녀는 몇 번이고 왜, 어째서를 입 밖으로 내며 소리조차 내지 못 하고, 풀썩 주저앉은채로 말 없이 제 가슴을 움켜쥐었다.

···마치, 심장이 뜯겨져나간 것 같았다.




자캐와_어린아이를_한_방에_둔다면

"후후, 어때? 이 누나(언니)도 나름 손재주가 있단다."

평범하게 같이 놀아주는 중. 모래성이라던가, 점토 빚기라던가, 등등. 때때로는 나뭇가지로 같이 검 싸움(웃음)을 해주기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68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07:59

>>466 맞아용... 중원의 질서라는건... 류현이한테는 넘 힘든 것이에용

469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1:09:54

>>467 류현주도 류현이 외모묘사 쩔어용... 이런 외모묘사는 본받아야만...
류현이 망가진거 맘아픈데 저 상황이면 이제 흑화해서 다크히어로 되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음음 어린애들이랑 노는 류현이 포카포카 귀여운것

470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1:11:00

중세 중원의 난세 - 식인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끔찍한 일은 다 일어남

중세 중원의 질서 - 적어도 식인같은게 일어나지만 않으면 질서임

471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11:57

299 자캐가_더_좋아하는_곳은_사람많은곳_vs_사람적은곳

류현 : 기본적으로는 사람이 많은 장소를 좋아합니다. 정확히는, 활기와 생기가 넘쳐 서로간에 웃음이 끊이지를 않는 그러한 장소이지요.


411 자캐의_눈매_묘사

늘 입꼬리를 올려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 눈웃음도 동반한 방싯방싯한 인상이라서 언뜻 눈매가 동글동글하다 생각할 순 있지만...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 때 바라보면 마냥 둥글둥글하지는 않고 묘하게 끝이 올라가있는 여우상.

그래서인지... 정말로 환하게 웃을 때에는 눈꼬리가 곱고 예쁘게 접혀 여우가 눈웃음을 치는 것이랑 같은 느낌으로 요망하게 휘어진다. (진짜 심폭)


69 자캐의_인생에서_잊을_수_없는_단_한사람을_고른다면
(류현 개인 스토리 스포일러)


류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72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14:10

>>469 흐콰 류현이라니... 이 무슨 화산이 화공 쓰는 이야기... 류현이는 흑화하지 않아용!

...다만 속에서부터 썩어 들어가서, 결국 서서히 망가지면서 조용히 눈 감는 느낌이에용. "아, 내가 부족하였구나." 하고, 늘 자책하고 자책하면서 말이죵!

그리고 류현이는 어린아이들이랑 놀 때, 그것도 그냥 동네 꼬마들처럼 순박하고 순수한 애들이랑 놀 때 가장 반짝반짝해요! 이 때 정말 진심으로 웃거등요~

>>470 그저 "중원"

473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1:16:45

(류현주도 정말... 외모묘사에 진심이라는걸 느낌)

>>472 화산파는 화이어볼을 쓰는게 아녔나용(?)

홍...홍홍.....
역시 류현이는 뭔가...뭔가 눈물나는 것... 왜 혼자 자책해... 다른 사람들을 부숴버려(?)

474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17:28

으으윽, 류현이가 빨리 사랑으로 앓이했으면 좋겠다... 맛있는 소재들이 엄청 많이 쌓여있는데...! 순애만 10년차인데...!!!! 끄으으윽...

475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1:19:12

류현이 빨리 순애해

476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19:20

>>473 미소녀의 외모 묘사는 늘 맛있다고 생각해용

...그리고, 텅 비어버린 눈빛으로 메말라 눈물 한 방울만이 내려앉는 달빛에 약간의 반짝임을 머금고서 떨어지며, 다만 버릇처럼 생긋- 미소를 지으면서 입 모양으로 '안 녕 히' 라고 하며 스스로를 포기하는 병약미소녀의 망가짐은 맛있다구 생각해용 오호홍

타고나기를, 다만 너무 착하게 태어나버려서... 모든 잘못을 일단 제 책임으로 돌리는 성향 때문에 그래용!

477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20:18

>>475 순애가 시작되면 류현이도 '소녀' 라는걸 보여드릴게용~

478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01:23:29

>>476 크아아아악 피폐 매운데 맛있다 크아아아악
류현이의 소녀소녀한 모습 기대하고 있어용...!!! 언제가 될진...모르겠지만..!!!

홍홍 전 이만 자러가용...

479 류현 (9BLgmuy1WU)

2023-11-25 (파란날) 01:24:13

>>478 전 피폐도 잘 적는 편이에용 (아마) 물론 주력은 순애지만!

지원주 안녕히 주무세용! 저도 이제 잘려구용..

480 수아 - 야견 (Bogzz1YwuM)

2023-11-25 (파란날) 01:39:37

>>166

수아를 향해 비도가 날아옵니다. 아――― 적이 비도를 쓰던가? 하는 물음이 순간적으로 올라왔지만 이내 탁류한 의식의 흐름에 묻혀 사라집니다.

그것이 뭐가 중한가요. 그저, 중요한 것은 적을 죽이는 것 뿐인데.

수아는 창을 잡고, 적을 바라봅니다.

적, 노인이었던가? 아니, 젊은 남성.
적, 외팔이었던가? 아니, 사지만족한 무인.

수아는 적에 대한 정보를 바로 잡고ㅡ 어째서인지 생각나는 적의 특징에 따라 공세를 결정합니다.

일단 처음은.

백사보 입보.

돌지으로 적절한 거리의 접근부터.

권사지만 어째서인지, 거리를 내어주면 안될 거 같은... 그런 기분이네요.

/

481 재하주 (itHNlZURZw)

2023-11-25 (파란날) 01:58:33

>>467 >>471 꺾이기 전의 꽃과 같다는 말이 와닿네용... 곁에서 떠나지 말라는 걸 저렇게 애처롭게 표현하는 걸 보니 류현이가 추구하는 성격과 삶이 무엇인지 극명히 보이고... 무서울 때 으아악 악 왜 소중한 사람들을 죽여! 왜! 악! 저 울어용!! 누가 그랬어!!🥺 같이 놀아주는 거 귀여워용...
미묘한 여우상이군용... 눈매묘사 진심이셔서 기뻐용 묘사에 진심인 인간협회 들어오실래용??? 뭐야 스포일러? 비설 털릴 때까지 숨 참을게용



지원주 줌세용~!!!

482 시아 파마전율 (EfjPPfqChc)

2023-11-25 (파란날) 04:56:00

홈커밍

483 시아 파마전율 (u9J.XkYCro)

2023-11-25 (파란날) 04:58:10

자고인나서 답래 드릴게용요용ㅇ

484 야견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7:29:20

>>482-483 시아주....대체 어떤 나날을 보내고 계신것....ㅠ

485 야견-수아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8:19:30

과거에 몇 번 인가 마주쳤던 그때보다 돌진의 속도가 확연이 빠르다. 뿐만 아니라 완전히 거리를 좁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거리를 찾고 있다. 완전히 접근하는 것도, 아예 거리를 벌리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겠지. 직감인가? 아니면 지식인가? 어쨌든 확실히 강해졌다. 적당히 하다간 내가 죽겠군.

“이봐, 꼬맹이, 해가 중천이라고, 슬슬 깨야지!”

야견은 양손에 비도를 들고 거리를 좁히려 든다. 던진다 싶으면 휘두르고, 찌른다 싶으면 벤다, 공격을 튕겨낸다 싶으면 흘려낸다. 이중삼중으로 복잡하게 엮인 검로가 난무한다. 야견의 비격사일태는 아직 막 문턱을 밟은 단계지만 이런 응용 정도는 가능하다.

486 야견-류현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8:45:50

먼저 시비를 걸어온 작자에게 치료제를 건내주는 기행, 그래 이 시대에는 분명한 기행이다, 에 야견의 부하들은 물론 주변의 흑도와 객잔 사람들까지도 어안이 벙벙해진다. 어이 알고 있냐. 그거 도화전 4개짜리라고! 그 와중에 야견의 싫은 표정은 점점 더 가관이 되어가고 있었다. 미간의 주름은 더욱 깊이 패였고, 입술은 닫힌데다 턱 부분은 몇 번 접히고 있었다. 으음 이 상황이 굉장히, 굉장히 싫은 모양이다.

“왈가왈부할 일이 없다면 갈 길을 가면 될텐데. 다만 뭐요?”

야견은 예의 그 표정을 유지하며 퉁명스래 되묻는다. 야견은 이래뵈도 사람 보는 눈이 없지는 않은 편이었다, 몇 번 만나다 보면 그 사람이 어떤 부류의 인간인지 대강 감이 온다. 그리고 앞의 씁쓸한지 온화한지 모를 미소를 짓는 사람은 야견이 가장 불편해하는 부류의 사람이었다. 앞뒤를 가리지 않는 이상주의자, 부끄러워 죽을 법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철면피. 이해할 수 있냐 없냐를 떠나서 맞지 않는다. 야견하고는 상성이 최악이다.

“하, 사파에게 부탁이라니. 그걸 들어준다고 내게 무슨 이득이 있지?”

야견에게 있어 자라나는 새싹이건, 다 늙은 노인이든 큰 차이는 없었다. 원래 세상은 뭐 같은 곳이고 불행한 인간은 사방에 널려있다. 앞장서 배척할 생각도 없지만. 협객 행세하며 그런 이들을 구할 생각은 더욱 없었다.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내 알바 아니었다.

“의미없군. 얘들아. 난 절에 가서 잘테니 마저 정리해라.”

야견은 그리 말하며 뒤돌아선다. 그리고 부하들은 눈치를 보더니 다시 할 일을 하겠다는 듯이 연장을 든다.

487 야견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8:57:43

참고로 표정은 이런 느낌....

488 야견 (KGQX7E8Has)

2023-11-25 (파란날) 08:58:21

캡틴은 류현이 양학을 할 수 있도록! 시트 정보를 공개하라! 공개하라! (폭거(안됩니다

489 미호주 (RVJ/61.cEA)

2023-11-25 (파란날) 10:13:49

모닝이야!!!XD

490 ◆gFlXRVWxzA (i.9WSnHBBE)

2023-11-25 (파란날) 11:08:44

엥피시만 만들면 시트가 나오는데 김캡이 할게 있어서 좀 이따 나와용...

491 지원주 (nI0aREoGjs)

2023-11-25 (파란날) 11:09:19

앗 시트 만들어진다

김캡 여유 되시면 도전과제 관련 질문해야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